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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씨, 연작 시리즈 '클라씨' 발매… 쉼 없는 활동 예고
  • 클라씨, 연작 시리즈 '클라씨' 발매… 쉼 없는 활동 예고
  • 클라씨(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데뷔앨범의 연작 시리즈를 발매, 쉼 없는 활동을 예고했다.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26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Z ‘리브스 어크로스’(LIVES ACROSS)의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은 그룹명의 발음과 같은 ‘클라씨’(CLASSY)다.소속사 M25(엠이오)에 따르면, ‘클라씨’는 클라씨의 정체성을 담은 곡이다. EDM 힙합 사운드의 댄스곡으로, 단어 뜻처럼 세련된 느낌과 당당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있지(ITZY)의 ‘달라달라’ 등을 만든 작곡팀 ‘별들의전쟁’(GALACTIKA *)이 프로듀싱했다. 클라씨의 신보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이 담긴 첫 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와 이어지는 연작 시리즈다.클라씨는 ‘첫 미니앨범 Y’로 포문을 열고, 연이어 ‘첫 미니앨범 Z’로 데뷔앨범을 연결했다. 미지수로 대표되는 X가 아닌 미지수 Y(알려지지 않은 미지-unknown unknowns)와 Z를 넣어 스펙터클한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리브스 어크로스’라는 앨범 타이틀명은 ‘CLASS IS OVER’(수업이 끝났다)의 애너그램(anagram, 단어나 문장을 구성하는 문자의 순서를 바꿔 다른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수업(오디션)을 끝낸 클라씨가 K팝 세계로 건너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클라씨는 데뷔앨범 연작 시리즈 발매와 함께 쉼 없는 데뷔활동도 선언했다. 이번 주까지 ‘셧다운’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고, 내달 2일부터 ‘클라씨’로 활동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셧다운’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이번 주까지 ‘셧다운’의 음악방송 활동을 결정했다”며 “‘셧다운’을 잇는 신곡 ‘클라씨’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한 K팝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의 데뷔그룹이다. 평균 연령 만 16세의 7인조로, 내달 22일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한다.
2022.05.26 I 윤기백 기자
이번엔 스냅 쇼크…"주식이 더 쓰레기" 투자 경고등 켜졌다
  • 이번엔 스냅 쇼크…"주식이 더 쓰레기" 투자 경고등 켜졌다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현금은 여전히 쓰레기인데, 주식은 더 쓰레기 같다.”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끄는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현금은 쓰레기”(Cash is trash)라는 말은 달리오가 2020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해 주목받았다. 물가 폭등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탓에 같은 액면가의 화폐를 통한 상품 구매력이 이전보다 더 작아졌다는, 다시 말해 사실상 세금을 거두는 것(인플레이션세)과 같은 악영향이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2년 후인 올해 다보스포럼에서는 현금보다 주식에 더 투자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시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해 왔다.달리오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둔화 없이 수요를 줄일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40년 만의 최고치인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끄는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 회장. (사진=AFP 제공)◇‘작은 악재’에 휘청거리는 시장달리오의 경고처럼 근래 뉴욕 증시는 ‘작은 불씨’에 휘청거리는 폭락장이 부쩍 늘었다. 이날 ‘스냅 쇼크’ 역시 비슷했다. 빅테크가 아닌 비교적 작은 회사인 스냅의 주가가 실적 악화 가능성에 추락하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덩달아 급락하는 장세가 이어진 것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1% 내린 3941.4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5% 떨어진 1만1264.45에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스냅 쇼크에 움츠러들었다. 스냅은 동영상 기반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스냅챗을 운영하는 회사다. 빅테크라고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다. 그럼에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종전 예상치의 하한선을 밑돌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43.08% 고꾸라지자, 웬만한 빅테크들의 주가는 모두 큰 폭 떨어졌다.알파벳(구글 모회사·-4.95%), 메타(페이스북 모회사·-7.62%), 로쿠(-13.74%), 핀터레스트(-23.64%) 같은 관련주들은 모두 급락을 면치 못했다. 애플(-1.92%), 마이크로소프트(-0.40%), 아마존(-3.21%), 테슬라(-6.93%) 등 역시 타격을 받았다.왜 그런 것일까. 에번 스피걸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직원 서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치솟는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인력 부족 등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스태그플레이션 위기에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질 경우 광고비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곧 소셜미디어와 스트리밍 업체에 직격탄을 날릴 수 있는 것이다. 영국 시티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선임분석가는 “기업과 경제 전반의 상황이 매우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어서 충격적”이라고 말했다.바이털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창립자는 “(스냅처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낮은 회사가 전체 시장을 끌어내릴 수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며 “그러나 시장이 (작은 악재에도) 얼마나 민감한 상태인지를 감안하면 스냅은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스냅 쇼크에 빅테크 줄줄이 타격이날 시장에 충격을 준 건 스냅뿐만 아니다. 의류업체 아베크롬비앤드피치의 주가는 무려 28.58% 빠졌다. 1분기 27센트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락한 것이다. 시장 예상치(8센트)를 밑도는 실적이다. 월마트, 타깃 등 대형 소매업체들의 어닝 쇼크에 이어 다른 기업들까지 거시 환경 악화로부터 타격 받으면서, 투심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억만장자 헤드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CEO는 트위터에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거나 증시가 폭락해 경제 붕괴를 촉발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며 “올해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시장이 그 일을 할 것”이라며 “그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 앞에 여전히 낙관론을 유지하는 연준은 신뢰를 잃었다는 뜻으로 읽힌다.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심각한 경제 혼란 없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지만, 시장은 이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억만장자 헤드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
2022.05.25 I 김정남 기자
"'대전이즈유’와 함께 성장할 지역기업 찾아유"
  • "'대전이즈유’와 함께 성장할 지역기업 찾아유"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대전브랜드인 ‘Daejeon is U(대전이즈유)’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이즈유와 공동 상표 사용이 가능한 상품(서비스)을 가진 대전 소재 기업(단체)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의 상품에 대전브랜드가 더해지는 협업을 통해 상품 가치가 상승하고 대전브랜드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대전시는 내다봤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시 홈페이지 사업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내달 24일까지 대전시 홍보담당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모두 20여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전시 브랜드슬로건 대전이즈유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청 TJ마트 입점지원과 대전홍보관 및 관광안내소에 상품 홍보 등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균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대전브랜드를 지역기업과 함께 사용해 시민의 것으로 안착시키고 지역기업의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9월 콩드슈, 데일리스테 등 모두 25개 기업과 대전이즈유 공동브랜딩 협약을 체결했고, 디자인 제작 및 재료비 지원을 통해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협업상품을 판매 중이다.
2022.05.25 I 박진환 기자
폴킴, 6월 14일 컴백
  • 폴킴, 6월 14일 컴백
  • 폴킴(사진=뉴런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6월 14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폴킴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What’s your star? (new album is coming soon)’라는 제목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6월 컴백을 공식화했다.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폴킴의 대표곡 ‘너를 만나’의 음원, 뮤직비디오 일부로 시작된다. 이어 폴킴이 내레이션으로 새 앨범의 메시지로 추측되는 ‘What’s your star?’를 이야기해 한 문장만으로 귓가를 사로잡았다.특히 폴킴이 한 걸음 나아가 별을 향해 손을 뻗는 모습이 전작들과는 또 다른 새 앨범의 새로운 방향성을 예고하고 있다. 영상 마지막에는 ‘22.06.14 6pm (KST)’이라는 새 앨범 발매일시가 담겼다.이를 통해 폴킴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싱글 ‘찬란한 계절’ 이후 7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앨범 형식의 신보는 2020년 4월 발매한 정규 2집 ‘마음, 둘’ 이후 약 2년 만이라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과연 폴킴이 어떤 메시지가 담긴 음악으로 2022년 리스너들에게도 짙은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폴킴은 완성도 높은 음원과 성숙한 감성을 준비 중이라는 전언이다.폴킴은 6월 14일 컴백에 이어 7월 2일에는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 ‘2022 (주)P.I.L 공개채용’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2022.05.25 I 윤기백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의 경고…"현금보다 주식이 더 쓰레기"
  • 억만장자 투자자의 경고…"현금보다 주식이 더 쓰레기"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현금은 여전히 쓰레기인데, 주식은 더 쓰레기 같다.”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끄는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끄는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 회장. (사진=AFP 제공)“현금은 쓰레기”(Cash is trash)라는 말은 달리오가 2020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해 주목 받았다. 물가 폭등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탓에 같은 액면가의 화폐를 통한 상품 구매력이 이전보다 더 작아졌다는, 다시 말해 사실상 세금을 거두는 것(인플레이션세)과 같은 악영향이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2년 후인 올해 다보스포럼에서는 현금보다 주식을 더 투자하면 안 된다고 경고한 것이다.달리오는 “현금의 구매력이 얼마나 빨리 떨어지고 있는지 아느냐”며 “현금은 여전히 쓰레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식은 더 쓰레기 같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둔화 없이 수요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40년 만의 최고치인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달리오는 그러면서 “(지금은) 현금과 주식 대신 실물자산(real-return assets)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조언했다.한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밥 프린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정점에 있다”며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너무 낙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022.05.25 I 김정남 기자
우크라 정보국장 “2달 전 푸틴 암살 시도 있었다”
  • 우크라 정보국장 “2달 전 푸틴 암살 시도 있었다”
  •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이 두달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다노프 국장은 현지 언론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약 두 달 전 러시아 남부 캅카스를 방문했을 때 그를 겨냥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라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확실히 일어난 사건이며 시도는 실패했다”라고 밝혔다.다만 부다노프 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푸틴 대통령의 적은 캅카스에도 많다”고 설명했다. 캅카스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 일대를 말하며, 러시아 남부 일부 지역 외에도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의 영토가 포함돼 있다. 러시아는 2008년 이곳에서 조지아를 침공한 뒤 이슬람 국가(IS) 등 무장 세력과 분쟁을 벌여오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항상 암살 시도를 경계하며 저격수를 포함한 경호 인력을 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 자유민주당 당수의 장례식에 참석했을 때는 기습 공격에 대비해 핵무기를 가동할 수 있는 장치가 든 핵 가방을 동반한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017년 올리버 스톤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총 5번의 암살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나는 나의 경호를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경호원들은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24 I 이현정 기자
삼일회계법인, 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컨설팅 사업 공모
  • 삼일회계법인, 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컨설팅 사업 공모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일회계법인은 삼일미래재단과 함께 공익법인의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2회 삼일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지원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의 횡령 사건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조직의 내부통제 프로세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수 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공익법인 역시 공정하고 투명한 내부통제절차와 정확한 회계세무 처리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핵심 역량이다. 이에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부터 공익법인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 비영리법인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 대상으로 선발된 해당 공익법인의 회계·세무 업무 및 내부 통제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올해에도 크게 회계·세무 부문과 운영 부문으로 나누어 사업에 참여하는 공익법인의 내부통제 개선 및 회계·세무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 제1회 공익법인 컨설팅 사업에 참여했던 A 재단법인 관계자는 “내부통제에 대한 현 상태(AS-IS)와 개선 사항(TO-BE)를 정확하게 짚어주어 사업 확대 방안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의 지속적인 진행으로 많은 공익법인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 사단법인 관계자도 “비영리분야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기회가 흔치 않은데 본 컨설팅에 선정됐을 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특히 취약했던 회계 분야에 대한 충분한 컨설팅이 이루어져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영세 공익법인들을 위하여 컨설팅 사업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제2회 삼일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지원 컨설팅’은 참여를 희망하는 공익법인들의 참가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를 통해 대상 공익법인을 선정,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익법인은 삼일회계법인 또는 삼일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 확인과 함께 참가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6월10일까지다.삼일회계법인은 2008년 회계컨설팅 업계 처음으로 공익법인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했다. 삼일미래재단은 아동·청소년 교육 및 관련 시설 지원, 비영리법인 회계 투명성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 회계·세무·연차보고서 작성 교육, 알기 쉬운 공익법인 회계기준 매뉴얼 제작 등 비영리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균형 잡힌 사회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2.05.23 I 김소연 기자
코오롱FnC 시리즈, 김중만 작가와 제4회 아트 슈퍼마켓 개최
  • 코오롱FnC 시리즈, 김중만 작가와 제4회 아트 슈퍼마켓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시리즈코너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시리즈x김중만 아트 슈퍼마켓 4’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작가 김중만과 시리즈 아트 슈퍼마켓4 포스터. (사진=코오롱FnC)아트 슈퍼마켓은 사진작가 김중만이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전시다. ‘예술은 행복이라 믿는다(WE ARE BELIEVING, ART IS HAPPINESS)’는 슬로건 아래 단순히 관람에서 그치지 않고 예술 작품을 소유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시리즈는 이번 시즌 사진 예술에 대한 아트 공유 프로젝트인 ‘무빙 갤러리’를 김중만 작가와 함께 진행하며 이번 사진전을 함께 기획했다. 시리즈x김중만 아트 슈퍼마켓은 김중만 작가의 대표 작품을 필두로 총 50점을 준비됐고 구입도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시각 장애인을 위해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기부해 그 의미를 더한다.유동규 시리즈 브랜드 매니저는 “시리즈는 이번 시즌 무빙 갤러리 협업을 김중만 작가와 함께 하면서 아트 슈퍼마켓까지 인연을 이어오게 됐다”며 “사진 예술 분야를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8 I 백주아 기자
'둔촌주공' 공사비 다툼에 건설사 촉각 세우는 이유는?
  • '둔촌주공' 공사비 다툼에 건설사 촉각 세우는 이유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둔촌주공 재건축정비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공사비 다툼에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이익이 쪼그라든 건설사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공사를 강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27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현장에 유치권 행사 현수막이 내걸린 채 공사가 중단돼 있다. (사진=뉴스1)◇둔촌주공조합-시공사단 대치 결말에 건설업계 이목집중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이 파열음을 내고 있는 원인은 ‘공사비’다. 갈등의 시작은 공사비를 2조 6700억원에서 3조 2300억원으로 5600억원가량 증액한 2년 전 계약이다. 이 같은 내용은 2019년 12월 조합 총회에서 의결됐고, 2020년 6월 당시 조합장은 시공사업단과 계약을 확정했다. 그런데 이후 조합원들은 공사비 증액이 너무 과도하다며 조합장 해임을 추진, 2020년 7월 조합장이 사퇴하고 한 달 뒤인 8월 조합 집행부가 모두 해임됐다. 새로 뽑힌 조합 집행부는 해임된 조합장이 맺은 계약은 법적, 절차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무효’라고 주장 중이다. 시공단은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모든 공사를 중단했다.건설업계에선 조합과 시공단의 강 대 강 대치의 결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둔촌주공의 갈등 결말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궁지에 몰린 건설사들에 공사비 상승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과 대우건설 간의 법적 공방은 그동안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며 시공사를 갈아치웠던 조합에 경고 메시지로 작용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앞서 신반포15차 조합은 지난 2017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이 생기자 2019년 계약을 해지하고 삼성물산으로 시공사를 교체했다. 대우건설은 계약해지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시공사 지위 확인소송을 냈는데 대법원은 대우건설의 시공사 지위를 인정했다. 이후 정비업계에선 일방적인 계약해지 조합총회를 지양하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비사업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전문가 “공급일정 차질 우려”정비사업 현장에선 재건축조합과 건설사 간 공사비 갈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역시 조합과 시공사의 공사비 갈등 탓에 착공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3.3㎡당 528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는데, 일부 조합원들은 인근의 다른 현장과 비교했을 때 공사비가 과하다며 거부하고 있다. 공사비 증액 기준도 소비자 물가지수가 아닌 건설 물가지수를 적용해 시공사에만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대전 용두동2구역 재개발조합도 시공사 IS동서와 공사비 갈등을 빚고 있다. 당초 시공사 공사비는 3.3㎡당 405만원 수준이었지만, 사업이 진행되며 공사 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전임 집행부는 467만원으로 공사비를 인상해 계약서를 변경했다. 이후 별다른 공사비 검증 없이 계약서 변경을 강행했다는 이유로 조합장과 집행부가 교체됐는데, 새 집행부는 공사비 인상과 건설공사비지수에 따른 물가상승 반영 등이 부당한 계약 조건이라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IS동서 측은 조합 집행부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시공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는 중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 건설사들이 이미지관리 차원에서 조합의 의견을 전격적으로 수용해왔지만, 현재는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건설사 이익 급감으로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둔촌주공 조합과 시공단의 공사비 갈등이 정비업계의 의미있는 선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원자재가격 인상이 지속하고 있는 만큼 정비사업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갈등을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원자재 가격이 천재지변에 가까울 만큼 오르고 있어 사실상 정상적인 시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합에서도 적정한 수준의 공사비 조정을 하는 것과, 사업기간이 늘어나는 것 중 어떤 것이 이로운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7 I 신수정 기자
'전참시' 클라씨, 데뷔 과정서 대표 조이현과 케미
  • '전참시' 클라씨, 데뷔 과정서 대표 조이현과 케미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인 걸그룹 클라씨(CLASS:y)의 데뷔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 소속사 대표 조이현과 케미를 선보였다. 클라씨의 데뷔 과정이 공개되는가 하면, 매니저로 출격한 조이현 리더와 클라씨의 찰떡 케미, 그리고 MBC ‘방과후 설렘’의 스승이었던 댄서 아이키의 연습실 깜짝 방문까지 그려졌다.매니저로 변신한 조이현은 아이돌 출신인 만큼 남다른 안목으로 클라씨의 데뷔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내 한을 다 풀고 있다. 내가 아이돌일 때 잘 되지 못해서 (클라씨는) 잘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조이현은 클라씨의 체중 조절을 위해 직접 다이어트용 도시락을 준비, 클라씨의 연습실을 급습하며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조이현은 쉬면서 군것질 한 클라씨 멤버들에게 “군것질 대신 건강하게 다이어트했으면 좋겠어”라며 다독였고 “속마음을 다 말해줬으면 좋겠다, 함께 하는 시간 동안 가족처럼 잘 지내고 싶다”며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특히 이날 ‘전참시’에서는 클라씨의 데뷔 연습 현장부터 개인기도 공개됐다. 유연성이 뛰어난 홍혜주의 몸풀기를 시작으로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였던 김선유의 스트레칭, 맏언니 명형서의 강렬한 옆돌기 등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하는 개인기 열전을 펼쳤다.또 ‘1초 아이유’ 윤채원에 이어 아역 배우 출신 ‘리틀 보아’ 김리원, ‘울산 제니’ 박보은의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장기인 박보은은 키를 위해 분유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클라씨는 연습실을 깜짝 방문한 아이키 앞에서 데뷔곡 ‘셧다운’(SHUT DOWN) 무대를 선보였다. 한층 성장한 제자들의 모습에 아이키는 “소름 돋는다”며 극찬을 했다. 이어 아이키는 “항상 처음처럼, 앞으로 일취월장할 것 같다”라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바로 클라씨의 ‘셧다운’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또 데뷔 날에 커피차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이어 클라씨는 첫 공식 스케줄 현장으로 이동했다. 첫 스케줄로 밴드 버전 ‘셧다운’ 라이브 무대를 하게 된 클라씨는 신인임에도 완벽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사했다.한편 클라씨는 5일 데뷔 앨범 ‘CLASS IS OVER’(클래스 이즈 오버)를 발매한 뒤 안정적인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괴물 신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되는 MBC ‘클라씨의 세계’를 통해 또 한 번 예능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2022.05.15 I 김은구 기자
'음중' 클라씨, 강렬한 레드 스쿨룩…신인 답지 않은 라이브 무대
  • '음중' 클라씨, 강렬한 레드 스쿨룩…신인 답지 않은 라이브 무대
  • 클라씨(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클라씨(CLASS:y)가 ‘셧다운’으로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14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으로 무대에 올랐다.이날 틴크러시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한 클라씨는 7인 7색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눈을 뗄 수 없는 꽃 비주얼까지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클라씨는 신인답지 않은 ‘톱클래스’ 무대를 선사, 2022년 최고의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탄탄한 보컬 실력과 무대 장악력, 그리고 완벽한 칼군무로 열정과 패기를 보여준 클라씨는 카리스마도 발휘하며 무대를 이어갔다.또한, 7명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으로 유니크함을 더한 클라씨는 미모는 물론, 실력, 그리고 콘셉트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아이돌’로 무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지난 10일 데뷔 6일 만에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올랐던 클라씨는 MBC ‘방과후 설렘’의 데뷔조로, 10일 첫 방송된 MBC ‘클라씨의 세계’를 통해 좌충우돌 예능 도전기를 공개한 바 있다.한편, 5일 ‘셧다운(SHUT DOWN)’이 담긴 첫 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로 가요계에 데뷔한 클라씨는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소속사 대표 조이현과 함께 출연한다.
2022.05.14 I 김가영 기자
클라씨, '잇츠라이브' 새 역사 썼다…폭발적 가창력
  • 클라씨, '잇츠라이브' 새 역사 썼다…폭발적 가창력
  • 사진=펑키스튜디오, M25[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클라씨(CLASS:y)가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잇츠라이브’ 의 새 역사를 썼다.클라씨는 13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 (it‘s Live)에서 공개된 K팝 라이브 콘텐츠 ‘잇츠라이브’에서 데뷔곡 ‘셧다운’(SHUT DOWN)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차원이 다른 클래스’의 라이브였다. 클라씨는 밴드 라이브 세션 연주에 맞춰 퍼포먼스와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데뷔 1주일차 신인 아이돌이라고 믿을 수 없는 엄청난 가창력을 뽐냈다.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도 환상적이었다. 클라씨는 라이브를 소화하면서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라이브 도중 멤버의 귀걸이가 날아가는 해프닝이 벌어졌지만, 흔들림없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클라씨는 ‘잇츠라이브’ 무대 직후 “(라이브 무대라) 정말 좋았다”, “하면 할수록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 “계속 우리의 무대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클라씨는 MBC 글로벌 걸오디션 ‘방과후 설렘’의 데뷔조로, 지난 5일 데뷔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를 발매했다.클라씨는 데뷔 5일 만인 지난 10일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현재 단독 리얼리티 MBC ‘클라씨의 세계’에 출연 중이고, 오는 14일 소속사 M25(엠이오) 대표 조이현과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
2022.05.14 I 김가영 기자
고래·인간이든 신이든·니 부모 얼굴이~
  • [웰컴 소극장]고래·인간이든 신이든·니 부모 얼굴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연극 ‘고래’ 포스터. (사진=극단 고래)◇연극 ‘고래’ (5월 19일~6월 5일 연우소극장 / 극단 고래)강원도 속초 앞바다에 떠있는 북한 잠수정 속. 조장과 기관장 그리고 무전장이 임무를 위해 육지로 올라간 저격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임무를 마친 저격수들이 잠수정으로 돌아온 뒤 다시 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그때 한국 어선이 뿌리고 간 꽁치잡이 그물이 잠수정의 추진 날개에 휘말리고 마는데….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1998년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연극 ‘인간이든 신이든’ 포스터. (사진=프로젝트 내친김에)◇연극 ‘인간이든 신이든’ (5월 19~29일 선돌극장 / 프로젝트 내친김에)IS 대원이 되기 위해 집을 떠난 청년이 있다. 그리고 아들을 만나기 위해 아들의 꿈속까지 다다른 한 여자가 있다. 청년은 꿈속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자신을 만나러 오는 엄마를 본다. 엄마는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지만, 아들은 신의 전사가 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엄마를 밀어낸다. 연극 ‘손님들’ ‘처의 감각’의 고연옥 작가, 김정 연출의 작품으로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포스터. (사진=지공연협동조합)◇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5월 11~29일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 지공연협동조합)왕따를 견디다 못한 한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진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의 부모들이 상담실에 소집된다. 그러나 부모들은 ‘우리 아이는 아닐거야’라는 생각으로 진실을 외면한다. 부모들은 아이들과 학교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유일한 증거인 유서마저 훼손하고, 끝내 상황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룬 일본 극작가 하타사와 세이고의 희곡을 무대화한다.
2022.05.14 I 장병호 기자
클라씨, 'MR 제거' 안 두려운 실력파 걸그룹
  • 클라씨, 'MR 제거' 안 두려운 실력파 걸그룹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클라씨(CLASS:y)가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실력파 걸그룹’이라는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이 제작한 클라씨의 음악방송 MR(Music Recorded) 제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R 제거 영상은 반주를 최대한 줄여 가수의 목소리를 강조하는 영상이다. K팝 팬들 사이에서는 가수들의 라이브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영상으로 통한다. 클라씨가 이달 6일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펼친 데뷔곡 ‘셧 다운’(SHUT DOWN) 무대의 MR 제거 영상이 특히 주목받는 중이다. 클라씨 멤버들이 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시원시원하게 목소리를 내뱉으며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서다. 평균 나이가 만 16세인 그룹임에도 실력과 무대 장악력은 경험 많은 선배 그룹들 못지않다는 반응이 뒤따른다. 해당 영상에는 “신인 아이돌 그룹 맞냐” “춤을 추면서도 안정적이다” “서바이벌 출신이라 실력은 믿고 본다” 등 호평 댓글이 쏟아지고 했다.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한 MBC ‘방과후 설렘’ 출신 데뷔조다. 원지민(15), 박보은(14), 윤채원(18), 홍혜주(18), 김리원(15), 김선유(14), 명형서(20) 등 7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 이들은 5일 ‘셧 다운’을 타이틀곡으로 한 데뷔 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를 내고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타이틀곡 ‘셧 다운’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클라씨만의 개성과 화려한 발리우드 느낌을 더한 이른바 ‘K-WOOD’(K-Pop+Bollywood) 댄스곡이다. NCT, 아이브 등의 히트곡을 쓰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클라씨는 ‘셧 다운’으로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올라 실력과 매력을 알리고 있다. 14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
2022.05.13 I 김현식 기자
춤추는 정세운도 '옳다'
  • 춤추는 정세운도 '옳다' [종합]
  • 정세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예상하지 못한 일을 즐기는 건 멋진 일이죠.”뜻밖의 도전이다. 정세운이 신곡 ‘롤러코스터’를 통해 ‘댄스 가수’ 타이틀에 도전장을 던졌다. 파워풀하거나 강렬한 칼군무는 아니지만, 발랄한 리듬에 얹어진 정세운 특유의 ‘둠칫둠칫’ 몸짓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듯하다.정세운은 11일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5집 ‘웨어 이즈 마이 가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롤러코스터’ 무대에서 춤을 춰야한다고 해서 처음엔 살짝쿵 놀라긴 했다”며 “댄스라기보단 율동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춤추는 게 결코 부끄럽지는 않다”며 “오랜만에 춤추면서 노래를 하다보니 숨이 너무 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정세운은 “댄스에 도전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일에 마주하게 됐는데, 싱어송라이돌 길을 걷는 내게 특별한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오히려 더 즐기면서 무대에 임할 것”이라고 특유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정세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타이틀곡 ‘롤러코스터’는 정세운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를 맡았다. 정세운은 “이번 앨범에서 내가 작사를 맡지 않은 유일한 곡이 바로 ‘롤러코스터’”라며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를 좋아하는데, 타이틀곡의 가사를 맡아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에는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두려움을 설레임으로 느끼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앨범 작업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내가 얻은 즐거움을 많은 분께 전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번 앨범의 관전포인트로는 ‘댄스’와 ‘트랙리스트’를 꼽았다. 정세운은 “댄스가 가미된 무대를 보면서 ‘롤러코스터’란 곡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앨범을 순서대로 들으면 더욱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목표로는 “생각 많고 복잡할 때 떠오르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가끔 쉬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앨범을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위로도 받고 힐링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정세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정세운은 11일 오후 6시 미니 5집 ‘웨어 이즈 마이 가든!’(Where is my Garden!)을 발매한다.‘웨어 이즈 마이 가든!’은 청춘의 희망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성장의 커리어를 쌓아온 정세운이 온전히 자신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멜로디로 잔잔하게 가슴을 저미고, 노랫말은 진솔하면서도 소박해 위로와 치유 그 이상의 의미를 전한다.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정세운 특유의 스윗한 가성이 돋보이는 펑키한 곡이다. 롤러코스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고된 현실에 빗댄 가사가 과장없이 현실적인 위로를 건넨다. ‘히트곡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05.11 I 윤기백 기자
정세운 "책 쓰면서 내 감정·가치관 되돌아봐"
  • 정세운 "책 쓰면서 내 감정·가치관 되돌아봐"
  • 정세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책을 쓰면서 제 감정, 가치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기회가 됐어요.”가수 정세운이 컴백을 앞두고 에세이 ‘아끼고 아낀 말’을 발간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정세운은 11일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5집 ‘웨어 이즈 마이 가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에세이를 쓰는 동안 앨범도 함께 준비했다”며 “책을 쓰면서 나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았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지난 4월 청춘에세이 ‘아끼고 아낀 말’을 발간한 바 있다.정세운은 ‘널디’라는 곡을 소개하며 “내가 자라면서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나도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이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운은 11일 오후 6시 미니 5집 ‘웨어 이즈 마이 가든!’(Where is my Garden!)을 발매한다.‘웨어 이즈 마이 가든!’은 청춘의 희망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성장의 커리어를 쌓아온 정세운이 온전히 자신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멜로디로 잔잔하게 가슴을 저미고, 노랫말은 진솔하면서도 소박해 위로와 치유 그 이상의 의미를 전한다.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정세운 특유의 스윗한 가성이 돋보이는 펑키한 곡이다. 롤러코스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고된 현실에 빗댄 가사가 과장없이 현실적인 위로를 건넨다. ‘히트곡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05.11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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