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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텍, 미국 텔레피아에 통신계측장비 수출
- CDMA 계측 장비 전문업체인 윌텍정보통신이 미국의 정보통신기업인 텔레피아사에 GSM, CDMA, AMPS 등 각종 이동통신 규격의 데이터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인 MPMGS 185대를 선적했다고 2일 밝혔다. 윌텍은 총 185대를 텔레피아사에 공급, 이는 약 185만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MPMGS (다중 통신 프로토콜 데이터 측정기/ Multi Protocol Message Gathering System)는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기 위한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장비이다.
MPMGS는 AMPS, IDEN, IS-94, IS-95, IS-136, J-STD-007, J-STD-008 등 이동통신에 사용되는 다양한 프로토콜의 컨트롤 채널 메시지(Control Channel Message)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로 다양한 기지국과 단말기간에 통화중 발생되는 메시지를 수집,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이다.
윌텍의 장부관 사장은 "이번 수출은 미국 전역 70여 대도시에 우리 손으로 만든 제품을 공급, 하나의 광역 네트워크 시스템을 형성하는 국내 최초의 통신 시스템 수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텍은 해외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노키아사와 단말기에 관한 라이센스를 체결하는 등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사장실 직속 해외 영업 그룹을 신설,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5개 권역으로 인력을 보강,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메디슨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9일)
- 다음은 삼성증권의 29일자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투자의견 제시 ]
* 모아텍: 투자의견 BUY 제시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 영업기반에 비해 저평가된 국내 최대 L/S 타입 스테핑 모터 제조회사.
1)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등의 우수한 고객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LG전자 등으로의 고객기반 확대에 따라 영업 안정성이 높음.
2) 전방 산업인 PC 저장장치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매출액과 EPS는 각각 연평균 29.3%와 19.0% 증가할 전망.
3) 2001년 기준 P/E가 5.7배, FV/EBITDA 3.0배로 저평가되어 매수 추천.
[ 뉴스코멘트 ]
* 8월중 산업활동과 경상수지 기존 추세 유지.8월중에도 수출호조와 내수부진이라는 특징적인 모습이 지속되고 있음.통계청에 따르면, 8월중 산업생산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4.1% 증가함으로써 당사전망치 16.6%, 전월의 19.3% 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물론 이는 9월 추석을 앞 둔 계절적인 요인도 일부 작용하였지만, IT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한 수출 출하의 지속적인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반면, 내수 소비재 출하는 전년대비 2.5% 증가에 그쳤으며, 특히 내구 소비재 출하는 전년대비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내수둔화를 주도하였음.당사는 내수둔화로 인해 4/4분기 중 산업생산 증가율은 상당 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한편, IT수출 호조와 내수둔화의 영향을 반영하여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는 8월중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였음.금년 8월까지 경상수지 흑자는 60억달러에 육박하여 당사의 연간 전망치인 95억달러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포항제철 DR 발행가격 등 오늘 오후에 결정
발행가격을 비롯한 DR발행여부가 오늘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임.발행가격은 28일 종가 18.9375달러로 여겨지며, 2~3배달하는 주문물량을 고려할 때 발행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종가가 원주대비 1.5% 할인되었음.소폭의 할인을 고려할 때 DR이 발행될 것으로 보임.
* 한신정,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신용등급 상향조정
한국신용정보는 현대중공업(Mkt Perf)의 회사채 등급을 BBB+에서 A-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높이고, 현대미포조선(Mkt Perf)의 기업어음 등급도 A3에서 A3+로 상향조정함.이는 현대중공업의 현대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이 감소하여 독립성이 강화된데 따른 것임.
* SK텔레콤, 이동전화 단말기 공급 10월부터 재개
이는 1) 단말기 공급중단이 시장점유율 감소에 커다란 도움에 되지 않으며, 2) 가입자 및 대리점들로부터의 불평이 증가하고 있고, 3) 시장점유율을 50%로 낮추는 기한을 연기시켜 달라는 요청이 공정위로부터 거절될 가능성 큰데 따름.
이는 SK텔레콤이 10월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IS-95C(2.5G) 서비스에서 신규 단말기를 공급하지 않아 주도권을 놓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단말기 공급중단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당사의 전망과 일치함.
이동전화 단말기 업체들의 주가는 동 뉴스와 단말기 보조금이 다시 지급될 것이라는 소문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음.
그러나 정보통신부는 IS-95C 서비스에서도 보조금을 재도입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밝혔음.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세원텔레콤(BUY)은 2001년 P/E 4.4배, FV/EBITDA 4.7배 수준으로 낮게 거래되고 있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팬택(2593, 5,880원)은 2001년 P/E 15.0배, FV/EBITDA 9.5배에 거래되고 있어 Mkt Perf를 유지함.
* 메디슨, 지난 4일 동안의 주가강세 이유
1) 미국 공공 의료보험협회가 3차원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한 진료에 보험금을 지급키로 결정, 메디슨 3차원 초음파기기의 미국 수출이 대규모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임.
회사측은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2억달러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나, 이러한 정책변화는 동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킬수도 있어 매출이 회사의 예상보다 적게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2) 무한기술투자 등의 장외매각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메디슨의 주가가 상승함.
그러나 아직까지 뚜렷한 인수대상자를 찾지는 못한 상황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코스닥 뉴스 ]
* 단암전자통신, 삼성전자에 71억원어치의 HPA 공급 계약 체결로 RF amp 사업 호조
이에 따라 당사가 예상한 2000년 RF amp 매출액 3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임.
동제품은 동사가 지속적으로 납품해 온 한통엠닷컴(BUY)의 기지국 용량증설에 사용될 예정으로, 한통엠닷컴을 인수한 한통프리텔(BUY)로부터도 RF amp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님.이러한 사항은 기존의 수익 전망치에 반영되어 있어 투자의견 BUY와 수익전망을 유지함.
[ 기업방문 ]
* 호텔신라 (한영아) 특이사항: 향후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이 없는 가운데, 회사측은 순익의 50%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힘.2000년 적어도 주당 250원 이상이 예상되며, 2001년에도 약 500원 내외의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음.이는 약 3개월의 보유로 5.5%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것을 뜻함.높은 배당수익률, 낮은 추가적인 하락의 위험, 견조한 영업실적으로 투자의견 BUY 유지.
[ 금일 Spot ]
* 세원텔레콤: 투자의견 BUY
1) 2001년 P/E 4.4배, FV/EBITDA 4.7배로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2) 국내 제 2의 GSM 단말기 수출업체로 SK텔레콤 의존도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듯.
3) 규모의 경제 시현에도 불구하고, GSM 단말기 시장내 치열한 경쟁과 유로화 약세로 2001년 이익전망을 하향조정.
- 데이콤/옥션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8일)
- 다음은 28일자 삼성증권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기업방문 ]
* 데이콤: 긍정적인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중
첫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사업 "보라홈넷"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함.현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동사가 주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업체가 될 여지가 없음을 인식하고 주요 초고속 인터넷 업체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관련 자산의 매각을 협의하고 있음.
둘째, 전자상거래의 주력방향을 변화시키고 있음. 과거 데이콤은 1) merchandizing 사업과 2) e-commerce enabler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였음. 그러나 현재 e-commerce enabler 사업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판단됨.
이러한 사업구조 재조정을 통해 데이콤은 자사의 핵심 역량인 데이터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시키려 하고 있고 이는 동사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또한 데이콤은 앞으로 LG텔레콤으로부터 추가적인 회선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LG텔레콤은 약 2000억원 이상을 회선임대비용으로 지출할 전망임.
1) ISP로서의 천리안의 가치가 감소하고 있고, 2) 데이콤의 전자상거래업체로서의 전자상거래사업 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당사는 데이콤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할 계획임.
그러나 동사는 현재 2000년 FV/매출액 2.4배, P/매출액 1.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데이터 네트워크 서비스업체로서의 잠재적인 성장전망에도 불구하고 유선통신서비스업체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음. 이에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함.
* 신영증권: 투자의견 Mkt Perf
1) 2001회계년도 순자산가치 대비 0.5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나, 경쟁심화로 시장점유율이 축소되고, 거래대금 감소에 따라 수수료율 하락분을 만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유지.
2) 2001회계년도 1/4분기에 2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함.
3) 4월 이후 500,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하였으며, 현재 430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음.
4) 8월 사이버거래는 전체 거래대금의 53%를 차지하였음.
* 야후코리아
1) 코스닥 등록, 또는 거래소 상장을 위해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으나, 빠르면 2001년 1/4분기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2) 금년 상반기 실적은 매우 견조하여, 매출액 9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국내 주요 포탈업체 중 유일하게 영업흑자 기록.
3) 컨텐츠 및 커뮤니티 보완을 통해 국내 최고 업체로 성장 도모.
* 옥션: 투자의견 Mkt Perf
1) 9월 한달간 경매금액이 2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2) 2000년말이나 2001년초 1%의 수수료 인상에 대해 고려하고 있음.
3) 일본, 대만, 말레이지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이 거의 마지막 단계에 있음.
이로 인해 향후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데, 1) 지난 8월 5% 감소한 경매금액은 9월 중 다시 회복되었고, 2) 경매수수료가 1% 포인트 인상시 매출과 수익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3) 국내 인터넷 경매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한 것처럼 보이는 현 시점에서 외국시장 진출은 이에 따른 우려를 완화시켜주고 있기 때문임.
[ 금일 Spot ]
* 증권업: 투자의견 NEUTRAL
1) 최근의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2001회계년도 순자산가치 0.9배로 저평가되어 있어 업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2) 수수료율 하락, 거래대금 감소, 상품운용에서의 손실 등을 반영하여 2001회계년도 업종 EPS 추정치를 23% 하향조정함.
3) 대신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나머지 증권사들에 대한 투자의견은 Market Performer를 유지함.
* 파인 디지탈: 투자의견 Mkt Perf
1) 3/4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4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어 2000년 매출액과 EPS를 각각 19%, 31% 하향 조정.
2) SKT 이외의 통신 사업자로 매출처 다각화를 통하여 성장성을 높여야 함: 향후 3년간 EPS 증가율은 0.2%에 그칠 전망.
3) 주가의 momentum은 IS-95C service 상용화와 보유중인 현금 400억원의 활용 방안.
* 최근 일본 게임산업의 동향 - 한국에의 시사점
1) 화려한 3차원 그래픽과 사운드를 지원하며 네트워킹 기능이 보강된 비디오 게임이 주류.
2) 캐릭터 산업과 주변기기 산업이 발달하여 게임판매 이외에 다양한 수입원 확보.
3) 국내 게임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은 일본내 낮은 초고속 인터넷 보급으로 당분간 큰 인기를 끌기는 어려움.
- 한통프리텔-엠닷컴, 인력 및 조직통합 단행
-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이 28일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통해 양사의 인터넷 사업, 법인영업 부문 등 신사업 관련부문의 통합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사업부문 통합으로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조직 안정화와 통합조직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사업 부문에서 시장선점과 경쟁력강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 상반기 예정인 016-018 법인 합병에 앞서 이뤄진 사업부문 첫 통합으로, 통합조직은 2개 부문(인터넷 사업, Biz사업)과 5 담당(인터넷 사업, 인터넷 개발, 단말기 개발, Biz 마케팅, Biz영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양사의 모든 인력이 담당 업무 및 기능별로 재배치됐다.
이번 통합으로 양사는 ▲IS-95C 서비스 기술공유 및 신규 컨텐츠 공동기획 ▲기존 우수 인터넷 컨텐츠 공유 ▲신규 특수 단말기 중복 개발 방지 ▲법인영업 솔루션 개발 및 공유 등 신사업 전부문의 공동사업을 통해 투자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합조직의 인터넷 사업부문장에는 송주영(宋柱瑩) 이사(한국통신프리텔 인터넷사업부문장), Biz사업부문장애는 이근태(李根泰) 상무보(한국통신엠닷컴 인터넷사업부문장)가 각각 선임됐다.
양사는 이번 신사업부문 통합을 시작으로 합병전이라도 시너지효과 도출이 용이한 네트워크, IT부문 등의 사전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사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