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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61건

  • 통신주,산업구조 변혁..상승 지속 전망-LG증권
  • LG투자증권은 비동기 IMT-2000 사업자 선정 이후 올해 국내 통신산업 구조의 대변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통신주의 상승 여력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12일 전문가 코멘트를 통해 통신업계가 한국통신(15710)과 SK텔레콤(17670)의 양강 체제로 재편되면서 LG텔레콤의 향방과 이에 따른 하나로통신(33630)의 거취 등이 초점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합병이 조만간 이뤄지고 LG텔레콤이 동기식을 포기하면 또다른 합병 가능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이동전화업체가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는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가입자 당 기업가치 논의가 재차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IS95C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고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어서 IMT-2000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단계를 거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이동통신업체의 수익성 싸이클이 정상화 되는 시점에서 향후 가입자가 만들어낼 무선인터넷을 근간으로 하는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돋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국내 이용자들이 이동전화 사용에 매우 친화적이고 기업간 합병을 전제로 봤을 때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LG텔레콤의 가입자 당 기업가치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LG투자증권은 ▲국내 통신업계의 양강체제 구축 ▲통신서비스에 대한 높은 국민적 선호도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따른 높은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통신주의 주가상승 여력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LG투자증권은 통신주의 목표가격을 SK텔레콤 35만원, 한통프리텔(32390) 6만7000원, 한통엠닷컴 2만원, LG텔레콤 1만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분명히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선적으로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에 대한 매수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01.01.12 I 김기성 기자
  • 한누리증권, "올해 정보통신시장 전망" 세미나(요약)
  • 한누리증권이 지난 6일 경기도 용평에서 NTT도코모등 국내외 정보통신업체 관계자 및 90여명의 펀드매니저 등을 초청해 "2001년 통신서비스 시장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래는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애널리스트가 정리한 것. ◇ 데이터통신 급신장: 유선주도, 무선인터넷은 하반기부터 가시화 - 데이터통신이 가장 큰 관심사로 부상 - 유선사업자에게는 전화사업 성장둔화를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 - 이동통신도 가입자 증가세 둔화로 새로운 수익원 개발 필요 - 유선통신이 주도하고, 무선인터넷은 하반기부터 활성화될 전망 - 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점유율 더욱 확대 - 무선인터넷은 2001년까지는 초기단계에 머물 전망 - 패킷방식의 IS95C 투자가 진행된 이후 활성화 전망 - 다양한 컨텐츠 확보도 선결되어야 - 무선인터넷 매출은 2001년에 246.5% 고성장 전망 ◇ IMT-2000 상용화 시기 조절로 IS95C시스템 투자중복 부담 완화 - IS95C와 IMT-2000 투자시기 중복으로 투자비 회수 우려 제기 - IMT-2000 서비스 시기와 제공지역 조절로 중복투자 부담 완화될 전망 ◇ 통신사업 구조조정 논의는 지속 - 동기식 IMT-2000사업권 향방에 따라 LG텔레콤, 하나로통신의 진로가 결정될 전망 ◇ 시내전화 요금 조정, 단말기보조금 폐지 등으로 수익성 개선 - 시내전화요금 조정은 한국통신 수익성에 기여 - 상반기까지는 단말기보조금 폐지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 ◇ 투자전략 - 상반기에는 SK텔레콤, 한통프리텔, 하반기에는 한국통신 비중 확대
2001.01.11 I 박호식 기자
  • 퀄컴 국내 IMT사업 참여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0일)
  • 다음은 10일자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삼성SDI : 2001~2003년 EPS를 6.0%, 7.6%, 3.2% 상향조정 - 원/달러 환율 추정치 조정을 반영하여 2001~2003년 EPS를 14,572원, 17,249원, 19,719원으로 상향조정함. - 원화약세의 주요 수혜업체(원/달러 환율 1% 절하시 EPS가 3% 증가)인 것에 비해 EPS 추정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CRT 판매량과 평균 판매가격 추정치 하향조정에 기인함. CRT 수요둔화는 금년 1/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2/4분기부터는 PC 수요증가에 힘입어 점차 회복될 전망. 2001년까지 STN-LCD의 공급부족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며, 칼라 STN-LCD로의 전환에 따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됨. - 1)일본업체들의 급속한 산업 이탈로 이르면 2002년에 CRT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2)CRT 산업 통폐합이 가속화되면서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3)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3G 이동통신기술과 디지털방송으로 전환에 따른 주요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BUY 유지. - 현재 2002년 P/E 3.1배, FV/EBITDA 2.0배로 지난 5년간 각각 최저치 평균대비 55.9%, 49.7% 할인된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2001년 1/4분기까지 CRT 매출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동사 주식에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됨. [뉴스코멘트] *재정수지 급속하게 악화되기 시작 재경부에 따르면, 11월중 재정수지가 5.4조원의 적자를 기록하여 누적 재정수지는 전월의 19.1조원(GDP대비 3.7%)에서 13.8조원(GDP대비 2.6%)로 감소하였음. 11월중 재정적자는 경기둔화를 반영하여 재정수입이 전년대비 16% 감소한 반면 재정지출은 전년대비 21%나 증가하였기 때문. 금년 경기둔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임을 고려할 때 금년 중 재정수입은 소폭이나마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 반면 정부는 경기부양 차원에서 재정지출을 연간증가율 6% 선에서 더 이상 낮추기 어려울 것임. 당사는 2001년 재정적자는 정부 목표인 GDP대비 0.2% 혹은 1조원을 훨씬 넘는 GDP대비 1.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퀄컴, 국내 동기식 IMT-2000사업 참여 언론에 의하면, 퀄컴이 국내 동기식 IMT-2000 컨소시엄에 수동적 주주로 참여할 의사를 표명함. LG그룹이 현재의 동기식 IMT-2000 사업권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퀄컴은 하나로통신 컨소시엄에 투자할 것으로 보여 하나로통신 컨소시엄이 동기식 사업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이 경우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 모두에게 부정적임. 기존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이 전무한 하나로통신이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틈새시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함. 또한 LG텔레콤이 통신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할 경우 valuation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어 LG텔레콤에도 부정적임. *SK텔레콤, 파워콤 지분 참여 및 IMT-2000 서비스 상용화 연기 여부 - 동사는 파워콤 매각을 위한 지분 참여의사에는 변함이 없으나 적정 입찰가격과 컨소시엄이 조성되지 않는 한 이번 2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는 동사의 기호에 맞지않는 조건이 제시될 경우 2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동사가 입찰에 참여할 경우 1차 입찰가격인 주당32,000원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에 지분을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는 동사에게는 긍정적임. - 최근 동사 표 사장이 기존 IMT-2000 서비스 개시 일정을 준수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원론적인 이야기일 뿐 아직 이 사안에 관해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가 IS-95C 네트워크 구축에 상당한 지출을 하고있는 것을 감안할 때 경쟁업체인 한국통신이 IMT-2000 서비스 상용화 시기를 연기하는데도 불구하고 IMT-2000 관련 설비투자를 굳이 서두를 이유는 없는 것으로 사료됨. 동사가 서비스를 연기하기로 결정할 경우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SK글로벌은 SK텔레콤 지분을 매각할 것인가? - 언론에 따르면, SK글로벌은 SK텔레콤 지분 매각을 전담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동사가 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 7%를 2001년 1/4분기에 NTT Docomo에 매각할 계획이며, SK(주)도 유사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는 SK글로벌과 SK(주)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 한편, SK글로벌과 SK(주)는 1월말까지 상호보유 지분을 해소해야 됨. SK(주)가 자사 구조를 지주회사 구조로 전환중임에 따라, SK글로벌은 SK(주) 주식을 다른 SK그룹 계열사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음. 현재 SK글로벌의 SK(주) 보유 지분율은 12%이고, SK(주)의 SK글로벌 보유 지분율은 39%임. *OB맥주, 카스맥주 흡수합병: 하이트 및 두산에 영향 미미할 듯 전일 OB맥주가 오는 3월, 카스맥주를 공식적으로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함. 동 합병은 장기적으로 OB맥주의 비용구조를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으나 하이트 맥주(Mkt Perf) 및 두산(Mkt Perf)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OB맥주가 카스의 10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양사가 이미 운영상의 협조를 해왔었기 때문. *율촌화학, 농심의 식물성 용기 컵라면 출시 계획에 따른 수혜가 기대됨 - 언론에 따르면, 농심이 금년 상반기중 식물성 용기를 사용한 컵라면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함. 동사는 2000년 동 식물성 용기의 개발에 성공하여 농심에 공급하기 위한 테스트를 받는 한편, 상업생산을 위한 제조라인의 구축을 진행해왔음. 동 제품이 금년 상반기부터 공급개시될 경우 2001년 약 100억원, 2002년 이후 연간 250~300억원으로 공급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농심의 컵라면을 전부 식물성 용기로 대체할 경우 연간 수요량은 약 350~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식품포장용으로서의 식물성 용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동 부문은 동사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 현재 당사의 이익전망에는 2001년 65억원, 2002년 120억원의 동 매출액이 반영되어 있으며 향후 상세한 매출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반영시킬 예정. 투자의견 BUY 유지. *LG전선, 히팅시스템사업부 매각: 구조조정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지난 5일 전선부문의 히팅시스템사업부를 미국 타이코그룹의 레이켐 HTS사에 매각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LG전선 히팅시스템 사업부의 매각금액은 700만달러로 순자산 및 영업권이 포함되었으며 매각이익은 약 50억원이라고 함. 이와 같은 매각은 동사가 지난 8월에 발표한 구조조정계획과 일치하는 것으로서 이미 이익전망에 반영되어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기업방문 ] *대웅제약, 3/4분기 매출액 5% 감소, 누적치 당사 예상치 소폭 상회 - 3/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5% 감소한 457억원을 기록,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함. 누적치로는 1,353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하였으며 회사측은 이번 회계년도에 1,6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작년에도 3/4분기까지의 누적치가 1,249억원인데 비해 연간치는 1,386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숨어있던 부실을 많이 상계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됨. -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채권이 870억원 수준에서 정체 내지는 소폭 감소하고 있고, 부채비율도 전년도 79%에서 54%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의료개혁에 따른 외부환경 변화에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매출이 업계 선두권인 동아제약의 4,000억원대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1,600억원에 불과하고 EGF외에 임상단계에 돌입한 신상품이 없는 점이 주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 [금일 Spot ] *다산인터네트 : 투자의견 BUY 유지 1) 4/4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1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 기존 2001, 2002 예상 EPS와 투자의견을 유지. 2) 국내업체 최초로 중대형 라우터와 중형 라우터 매출에 성공: 기술력 입증. 3) 군 정보화 프로젝트 수주로 2001년 출발: 한통 사이버드림타운사업 입찰도 가능성 높은 상태. *디지틀조선 :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1) 2000년 회계연도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크게 하회. 2) 국내경기 침체에 따라 광고시장의 성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1~2002년 매출액을 하향조정함. 3)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로 인한 유동성 압박 가능성은 사라짐. *초고속인터넷서비스 1)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신규 가입자수는 2000년 365만명이 증가, 총 390만명에 달했음. 2001년 시장규모는 2조3,400억원대로 확대될 전망. 2) 당사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업체중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선정. 3) ADSL 장비가격 인하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옥션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삼성SDI :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1.10 I 김세형 기자
  • 풍산등 미팅자료(1월9일)-신영증권
  • 다음은 신영증권의 1월9일자 미팅자료입니다. ◇풍산; PER 2.9배 수준으로 투자유망 추천사유 : 풍산(05810)은 국내 최대의 동가공업체로 최근 3년간 부가가치가 높은 리드프레임용 동판 및 ACR튜브,소전 등의 매출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으며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음. 작년 하반기 이후 동사의 주가는 6,000원선을 바닥으로 강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다가 최근 거래가 늘어나면서 상승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음. 동사의 2000년 경상이익은 원화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100억원의 발생으로 당초 예상(약 1,100억원 수준)보다 다소 줄어든 1,073억원(2000년 추정 EPS 2,300원)으로 현재 PER이 2.9배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어 지나친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적정주가 수준은 지난 8월 3일자 분석리포트에서 제시한대로 최소 10,000원선으로 판단되며, 올해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2000년 수준의 영업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최소 8000원대 이상의 주가 상승이 예상됨. ◇IMT-2000 서비스 연기가능성,무선통신 장비업체에 대한 의견 최근 들어 정통부,한국통신 등이 국산 장비 출시 지연을 이유로 IMT-2000 서비스를 연기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무선통신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임. 그러나 상용 서비스는 연기하더라도 시범서비스를 위한 망 구축은 올해 중에 있을 예정이며 한통 6천억원,SKT 4천500억원을 초기망에 투자할 계획. 또한 올해는 IS-95C 전국망 투자도 가시화될 예정인데 동 부문을 고려할 경우 전체 장비 시장 규모는 2000년 (1조7천억원 상당, 순수 장비)보다 70% 이상 증가한 3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코스닥에 등록된 RF시스템 장비 업체들의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디지털 파트는 외국산을 쓰더라도 유지/보수가 필수적인 RF파트는 국산 업체들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결론적으로 관련 RF파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에이스테크,KMW,단암전자통신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유지함. ◇한전; 파워콤 지분매각 연기 예상과 투자의견 SK텔레콤(17670)이 파워콤에 대한 추가 인수 의사가 없음을 밝힘. 현재 가장 유력한 매수사였던 SK텔레콤의 인수 가능성이 없어 파워콤 지분 매각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임.현재로서 매수자가 시장 우위를 보이고 있어 저가 매수를 위한 의도적인 발언으로 볼수도 있으나, 매도자인 한전도 저가 매도에 따른 부담이 있어 파워콤의 지분 매각은 어려울 것 같음. 중요한 것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에 있어 자산매각으로 인한 특별이익에 의한 투자는 장기적이어야 한다는 것임.올해 한국전력의 투자 포인트는 발전자회사의 분할 매각 방식에 있으며, 보다 장기적인 것은 전력산업의 시장가격기능의 정립에 있음. 캘리포니아 전력사태의 원인은 경기성장과 기온변화에 따른 전력 수요증가에 대한 적절한 발전설비 및 송배전 투자 부족과 시장가격 결정구조의 미비에서 연유된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 전력산업에 있어 반면교사의 의미가 있다고 판단됨. ◇메디슨 구조조정의 추이 신년들어 지속적 상승세인 가운데 연 3일 상한가 기록. 메디슨(18360)은 최초로 전년대비 축소된 매출 목표를 설정하는 등 현금흐름 위주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데 동사 구조조정의 핵심인 오스트리아 법인 크라이츠테크(65%지분보유)사의 투자유가증권 매각이 관심사임. 현재 매각 추진 중인 크라이츠테크 사 주식 약 400만주의 시가는 약 950억원 선으로 추산되어 2,800원의 주당 경상이익 증가 요인임.최근 상승세는 인수합병의 가능성 및 상기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진행의 구체화와 함께 나타날 조정시기의 매수가 바람직하며 현단계에서는 중립 의견을 견지함.
2001.01.09 I 박병우 기자
  • LG전자 단말기,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인증 획득
  •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장착 휴대폰(모델명:LG-P610B)이 블루투스 규격 및 품질인증 기구인 SIG 산하 BQB(Bluetooth Qualification Body)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 규격인 블루투스 인증을 획득한 것은 LG가 처음이다. SIG는 에릭슨, 노키아, 모토로라,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9개의 세계적인 정보통신 관련 업체들이 창설한 블루투스 규격 및 품질인증 기구로 SIG의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블루투스 제품으로 공식 인정되지 않는다. 특히 이번 LG전자의 인증획득은 기존에 있었던 칩세트나 모듈(Module) 타입의 부품 등에 대한 인증이 아니라, 단말기 완제품에 대한 인증이며 이 분야에 대한 인증은 LG가 세계 최초다. 이번에 인증 받은 휴대폰은 144Kbps급 IS-95C용 PCS폰으로 10m 내에서 1Mbps의 근거리 무선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며, 무선 이어마이크를 통해 통화는 물론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과의 연동을 통해 전자상거래, 인터넷, 오디오 및 비디오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구현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휴대폰, PDA, 노트북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전자제품에 라인을 연결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데이터를 1Mbps의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 신기술로 올해부터 관련 제품 출시가 본격화 되면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는 근거리 무선데이터 전송기술에 관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게 됐으며, 블루투스 휴대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에 인증 받은 LG-P610B를 1/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수출용 블루투스 휴대폰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2001.01.09 I 이의철 기자
  • 에이스테크, 올해 실적 대폭 호전..매수-굿모닝증권
  • 9일 굿모닝증권은 에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RF부품 분야에서 스웨덴 에릭슨사와 SPA 체결, GSM용 단말기 내장형 안테나 출시, 중국 현지공장 완공 등으로 향후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가격대에서 매수를 추천했다. 에이스테크(32930)놀로지는 RF부품의 경우 40%, 기지국용 안테나 50%, 단말기용 안테나 30~3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는 6.7배로 다른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에이스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은 11.8%늘어난 1001억원에 이르지만 영업이익이 정체된 가운데 순이익은 전년의 204억원보다 대폭 줄어든 70억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올해는 IS-95C 투자에 따른 수요증가, 에릭슨에 FDU 본격 납품, GSM용 단말기 내장형 안테나 출시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 50%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GSM용 단말기 내장형 안테나의 경우 전세계에서 5개사 만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 제품보다 고가여서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중국 GMM과 합작으로 현지공장을 설립, 에릭슨 중국법인에 전량 공급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1.01.09 I 문병언 기자
  • 016-018, 컨텐츠 통합-국내 최대규모 "매직n" 탄생
  • 한국통신프리텔과 엠닷컴이 합병을 앞두고 무선인터넷 컨텐츠를 통합, 가입자 500만명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무선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개설한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7일 양사의 무선인터넷 사이트를 통합한 새로운 무선인터넷 브랜드 "magicⓝ(매직엔,www.magicn.co.kr)"을 출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magicⓝ(www.magicn.co.kr)"은 양사가 제공중인 기존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퍼스넷"과 "m018.com"을 통합, 우수 인터넷 컨텐츠와 커뮤니티 사이트만 모아 새로 선보이는 무선인터넷 브랜드다. "magicⓝ" 이라는 이름은 첨단 이동통신망이 제공하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생활을 의미하는 ‘매직(magic)’과 네트워크, 새로움, N세대 등의 뜻을 담고 있는 ‘엔(ⓝ)’이 결합된 것으로, ‘빠르고(Fast), 쉽고(Easy), 즐거운(Fun) 무선인터넷 세상’을 지향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사의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magicⓝ’ 사이트는 데스크톱 컴퓨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만 480만명(016: 310만, 018: 170만), 웹브라우저가 장착된 휴대폰을 통해 이용하는 가입자는 300만명(016: 190만, 108: 110만)에 이르는 대형 무선인터넷 포털사이트로 자리잡게 됐다. 신규사이트 가입에 동의할 경우 기존 양사 포털사이트 가입자는 동일한 ID와 비밀번호로 신규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나, 서로 겹치는 ID를 가진 가입자는 기존서비스가 폐지되는3월말까지 새로운 ID를 부여 받아야 한다. 새로 선보이는 "magicⓝ" 사이트는 크게 6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우선, ▲메일/메시지(Talk Mail, 카운트다운, 그룹통보, 메시지뱅크, 휴대폰명함,문자나라, 매일매거진, 알리미) ▲ 마이박스(그림나라, 소리나라, 주소록, 일정관리, M-Photo) ▲ 커뮤니티(채팅, 동호회, 미팅, 게시판, 폰페이지, M-Ting) ▲정보생활(증권, 금융, 경매, 예약예매서비스, 가격비교, 공연문화, 온라인교육, 데이트, 위치정보, 지하철) 등 기존에 강점이었던 무선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Game(노리아행성, 디바인에어, M-Game, 오락실, 게임방) ▲엔터테인먼트(Mobile Casting, My Studio, 뮤직비디오, 라디오, M-net, TV-CF, Internet Drama)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신규컨텐츠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복합 멀티미디어 사이트로 재편했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이와함께 모바일포토(M-Photo), 모바일미팅(M-ting), 모바일방송(Mobile Casting) 등 기존 포털사이트에서 볼 수 없었던 유무선 기능이 결합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무선게임포털과 같은 신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향후 cdma2000-1x (IS-95C)와 IMT-2000으로 이어지는 인프라 발전에 맞춰,빠르고(Fast), 쉽고(Easy), 재미있는(Fun)’ 유무선포털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사는 올해 무선인터넷 ▲브랜드파워/가입자수 1위 ▲매출 1위 ▲최다/최고의 컨텐츠 제공 등의 핵심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무선인터넷 분야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1위 이동통신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2001.01.07 I 이경탑 기자
  • 상반기 이동전화 한통프리텔/엠닷컴 독무대-동원경제硏
  • 동원경제연구소는 올 상반기 이동전화시장에서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경쟁업체의 영업악화를 틈타 점유율을 높여가는 독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종인 선임연구원은 6일 "시장점유율 높여가는 한통프리텔(32390), 한통엠닷컴"이란 보고서에서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오는 6월까지 시장점유율을 50% 이하로 낮춰야 하고 LG텔레콤이 IMT-2000사업자 선정에 실패해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31.8%에서 올 6월 36.1%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선임연구원은 또 "양사는 이미 기지국 공동사용과 고속 무선인터넷(IS-95C) 투자비 분담등으로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고 주가가 과매도 상태로 저평가돼 있어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가입자당 기업가치는 각각 126만원, 83만원으로 SK텔레콤의 51.2%, 33.7%에 불과해 시장점유율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합병 무산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으나 이미 대량거래로 대기매물이 크게 감소했고 향후 합병을 재추진할 계획이어서 합병무산이 더이상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비동기방식 IMT-2000사업권을 획득해 해외 통신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급진전되고 있어 지분매각시 한국통신그룹에 3조9000억원의 자금이 유입,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IS-95C에 대한 투자비가 8000억~1조원(LG텔레콤 2300억원)에 달해 경쟁사에 비해 자금부담이 크다는 점은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양 선임은 한통프리텔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02.4% 증가한 3553억원으로 예상돼 EV/EBITDA는 13.2배에서 7.3배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통엠닷컴은 순이익이 782억원으로 추정했다.
2001.01.06 I 박호식 기자
  • 亞 증시,랠리 지속을 위한 필요조건 구비-SG증권
  • SG증권이 이번 아시아 주가 상승은 약세장속의 랠리가 아니라고 평가했다.SG는 5일자 아시아 투자전략 자료에서 아시아 증시 랠리가 지속될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이 구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G는 우선 당초 예상보다 쇠약해지고 있는 경기로 인해 이달말 미국의 25bp 추가금리인하가 나타나고 이는 영국,호주에 이어 유로랜드까지 금리인하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미국등 세계 경기 안정장치자들이 경제성장과 기업수익 결정요인을 지키지 위한 행동에 돌입한 점을 꼽았다. 즉,SG는 위험욕구(=주식매수)를 증대시키는 국제적인 금리인하와 경기연착륙을 담보해주는 글로벌 경기안정장치자들의 행위들이 현재의 아시아 랠리를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G는 글로벌 경기안정장치들로 미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무역가중기준 달러화 약세 ▲추위에도 불구 상대적 유가안정세 ▲자극적인 재정정책 ▲미국의 신용스프레드 축소에 힘입은 유동성 완화기미 등을 꼽았다. 따라서 SG는 지금의 아시아 증시 상승세를 약세장 랠리가 아니라고 진단했다.(this rally is not a bear market rally) SG는 이같은 시나리오대로 이뤄질 경우 위험욕구 개선이 위험프리미엄을 줄여주며 주식의 가치승수나 주가수익비율(PER)를 높여줄 것이며 달러화의 상대적 약세시 아시아 각국의 통화정책 여지가 확보되는 잇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아시아 각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여 내수를 진작시킬 수 있으며 내수는 IT업종을 제외한 아시아기업 수익의 중요 결정변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SG증권은 아직까지 정보통신(IT)에 대해서는 신중한 투자의견을 갖고 있으며 이는 대형 기술구매자들의 IT 예산 축소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추가 축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아시아 기술주들의 추가 하향 압력이 나타날 것이므로 여전히 금리민감주 또는 수익예측성과 배당을 갖춘(예:한국의 담배공사) 종목등에 촛점을 맞추어여 한다고 조언했다.
2001.01.05 I 박병우 기자
  • 진념 재경장관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원문)
  • Korea’s Approach to Corporate Restructuring It is now a consensus view that the main cause of the Korean financial crisis of 1997 was a lack of market discipline and the malfunctioning of the market system rather than macroeconomic imbalances. Thus, the Korean government’s role in establishing a well-functioning market system is imperative, not only for a quick turnaround of the Korean economy but also for convincing, sustainable growth. Once such a system is solidly put into place, the government can then take a backseat and let market forces prevail. Its role at this mature stage should be limited to that of surveillance and ensuring that market discipline is upheld without any exceptions. In the initial stages of restructuring, however, prompt, speedy restructuring becomes a distant reality in the absence of government’s active role. Korea’s corporate restructuring has been proceeding exactly along this path. It is true that the rapid recovery of the past two years, which earned Korea praise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led to a false sense of complacency. Political support for many tough initial reform measures has weakened. However, Korea has not yet lost its flexibility, its ability to learn quickly and its readiness to implement reforms. In fact, the government has become more serious about structural reforms in the financial, corporate and public sectors, especially since August. It has provided a new impetus to reform efforts, witnessed, for example, by putting Daewoo Motor into court receivership, accelerating the privatization process of public enterprises such as Korea Electric Power Corp. and by consolidating the commercial banking system through financial holding companies as well as mergers. While the concerns of foreign investors are understandable, I would like to clarify that Korea’s corporate restructuring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e past attempts to improve the business sector, particularly with regard to the chaebols. The lessons of Daewoo group suggest that no chaebol is too big to fail. This principle was confirmed again when creditor banks firmly refused new loan requests from the construction firms Woobang and Dong-Ah. Recognizing an investor concern that Korea is reluctant to cut loose its “zombie” companies, creditor banks have recently disclosed a list of 52 non-viable companies that need to be placed under court receivership or liquidation programs. This is an important achievement toward establishing a market system in which market forces monitor the viability of companies and weed out non-viable companies in an efficient manner. If the government in the past directly intervened in the fate of the companies, it is now empowering financial institutions to take on the role of monitoring the financial health of their borrowers and taking appropriate measures to ensure their soundness. This can further be facilitated by the presence of a continuous exit system, in which non-viable companies are removed from the market in an expeditious manner. For example, as of the end of 1999 the Korean government has made financial institutions adopt a more rigorous asset-classification standard called “Forward Looking Criteria.” With the FLC system in place, Korean banks now have a clear concept of loss-cut and are actually taking actions since their potential losses are already reflected in their books. Sufficient accumulation of the loss provisioning induces lenders to be more aggressive in taking actions toward non-viable borrowers. The deregulation of mergers and acquisitions is another example. Hostile M&A have already been legalized. Even leveraged buy-out schemes will be allowed from this year. M&A procedures will be further streamlined, in line with international norms. I cannot leave out the importance of strengthened corporate governance in the process of Korea’s corporate restructuring. The Korean government has made it mandatory for listed companies with large assets to appoint half of their board of directors from outside the company. It also obligated those firms to set up an independent audit committee. With these measures fully implemented, Korea should be able to fast-forward the transition to a market-driven economy. The obligation by law and regulation is inevitable in order to move toward clear, clean management, which in turn will speed up the changes in business practices and the mindset of management. I would like to assure investors looking to Korea that the Korean corporate sector, including the chaebol system, is being reshaped for the better. Among the 30 largest chaebol groups in 1997, only 16 remain today as a result of sweeping restructuring. The emergence of a liquidity crisis at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which has not been able to get financial support from other affiliates of the Hyundai Group, is another clear reflection of Korea’s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he company’s liquidity trouble would not have surfaced under the old system, which formed big business groups to shield their troubles with cross-debt guarantees and intra-group transactions, both of which are now banned. Of course, corporate restructuring presents many challenging tasks ahead. The recent financial market instability indicates that market mechanisms are still weak. Investor confidence has also suffered from recent developments, mainly because of the economic slowdown and resurgence of labor union activities. Again, I would like to assure that the Korean labor movement of today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ose of yesterday. Gone are the militant, sometimes violent movements of yesterday. The current labor strife is void of violence or any disturbance to public order. The labor unions seem to be aware that only through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structural reforms will there be more jobs tomorrow. A case in point is Daewoo Motor, which was once one of Korea’s more militant unions, but which has recently agreed to staff reductions as asked by creditor banks. It should also be noted that the social environment surrounding the Korean labor market has improved significantly over the past three years. The social safety net has been dramatically expanded, and job replacement and training programs, which were non-existent in pre-crisis Korea, exist today. As for the recent slowdown, no economy is immune to business cycles. We all know that double-digit economic growth is generally not sustainable. Therefore the recent slowdown itself can be understood as the normal cyclical rebalance and adjustment to the tune of a global economic slowdown. Fortunately so, the recent economic slowdown, financial instability and unfavorable external environment all work to renew Korea’s reform drive. The Korean government fully recognizes that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the ongoing restructuring is the only means for Korea to lay a basis for sustainable growth. This is why the government has announced a “Second Round Restructuring Plan” with a target date. It is intended to give a clear signal to market participants about the government’s policy priorities. However, it should not be interpreted as a final date of completion of the restructuring process. Successful restructuring in the United Kingdom and the United States has shown that the process is lengthy and oftentimes painstaking. The Korean government will not waiver from its goal of establishing a well-functioning market-driven system and providing a transparent and internationally compatible business environment. These objectives are clearly reflected in the new year’s basic policy directives: inducing a market-friendly financial and corporate reforms; developing new opportunities for economic growth and capitalizing on the digital economy; strengthening the social safety net and pursuing balanced growth across regions within Korea; and improving the market sentiments. I remain fairly confident that Korea’s economic situation will improve in response to the deepening and acceleration of these initiatives. And the government has the clear vision and will to put them into action.
2001.01.05 I 안근모 기자
  • IMT상용화 연기 가능성..한통/SKT에 긍정적-대우증권
  • 5일 대우증권은 국내 이동전화 시장에서 IMT-2000 서비스의 상용화가 오는 2003년 하반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만약 통신사업자들의 희망대로 당초 예정보다 1년이상 늦춰질 경우 한국통신, SK텔레콤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용화의 연기는 기존 이동전화 사업에서의 투자 회수기간 연장되고 향후 IMT-2000 투자시 네트워크 투자 및 단말기 구매비용의 절감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또 IMT-2000의 조기 투자는 현재 시점에서 리스크가 크다고 밝혔다. IMT-2000 은 사업 초기 3~4년간 전국적인 네트워크망 구축에 사업자당 2조~3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이 소요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단말기 및 컨텐츠 등의 부재로 시장형성이 불투명한 상태이고 기존 2세대 통신시장도 데이터 전송속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그만큼 사업자 입장에서는 투자 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이동전화 3사가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IS95C(또는 CDMA2000-1X)서비스도 고가의 단말기, 다양한 단말기 모델의 부재와 미흡한 컨텐츠로 인해 시장형성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IMT-2000 상용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IS95C 서비스는 초당 최고 데이터 전송속도가 144Kbps로 IMT-2000의 전단계 서비스로 SK텔레콤의 경우 올해말까지 전국망 구축에 1조원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이와 함께 일본의 경우 NTT도코모가 세계 최초로 올 5월에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지만 유럽 국가들도 2002년 초로 예정된 서비스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01.01.05 I 문병언 기자
  • (정정)올해 핸드셋 내수 24% 감소..마진악화-메릴린치
  • 오전 9시40분 송고한 "내년 핸드셋 내수 24% 감소..."기사중 내년을 올해(2001년)로 정정합니다. 메릴린치증권은 올해 국내 핸드셋 수요규모가 연간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핸드셋업체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3일 메릴린치는 12월 국내 핸드셋 출하규모가 75만대 수준으로 전월대비 41% 급락하고 연간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시장에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핸드셋 출하급락에 대해 일부 낙관론자들은 정부의 보조금폐지 강화로 일시적 영향탓으로 진단하고 있으나 자사는 망가져버린 소비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메릴린치는 밝혔다. 메릴린치는 따라서 2000년 연간 국내 핸드셋 수요규모는 1320만대로 지난 99년의 1340만대대비 제한적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한 가운데 2001년 수요규모의 경우 경기둔화및 IS-95C 상용화 지연 등으로 1천만대 수준으로 예상,연간대비 2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해외 수출의 경우 4분기이후 강력한 모멘텀을 얻으며 특히 11월 수출규모가 6억52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높은 내수마진을 감안하면 전체 마진이 계속 악화될 것으로 예상,핸드셋제조업체들에 대한 신중한 시각을 지속한다고 메릴린치는 밝혔다.
2001.01.03 I 박병우 기자
  • LG텔레콤, 2001년 1천억흑자, 450만가입자 목표
  • LG텔레콤 남 용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01년도에 450만 누적 가입자 확보와 혁신적인 비용절감을 통한 100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 실현,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새해 목표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남 사장은 지난해 400만 가입자 확보를 통해 15%정도의 이동전화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 나름대로 의미있는 성과들을 올렸으나, 한솔엠닷컴(현 한통엠닷컴)의 인수 및 IMT-2000사업권 획득 실패 등으로 인해 그 어느해 보다도 가장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남 사장은 LG텔레콤이 최단기간내 Khai고객 100만명 확보, 업무용 시장에서의 선점, i-book, Khai-coco 등 경쟁력있는 단말기 확보를 통한 신규가입자 시장 등에서는 오히려 경쟁사를 훨씬 앞섰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남 사장은 또 2001년을 "흑자전환을 실현하는 해"로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한 세가지 핵심사업 전략으로 ▲이동통신시장의 성장시장인 N세대와 업무용시장에 주력하고 ▲IS-95C망의 조기구축 등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효율적 인프라 강화 및 ▲고객 밀착형 서비스 체제 강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텔레콤 회사관계자는 "2000년도의 매출액 및 손익은 매출 1조 9000억원, 당기순손실 2600억원이 예상되나, 400만에 달하는 누적가입자수 확보에 따른 안정된 매출과 신규 투자 부담 해소 등으로 인해 1월부터는 월 50∼100억원의 순현금유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01.01.02 I 이경탑 기자
  • (전망 2001)업종별 증권사 전망 종합
  • ◇반도체 ▲대우증권 -반도체 가격반등 시기는 2001년 2/4~3/4분기로 예상 -반도체가격은 바닥권에 진입했으나 본격적인 반등시기는 2001년 2/4~3/4분기로 예상 -DRAM, LCD경기둔화되고 있고, 반도체업체의 설비투자도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 커지고있어 반도체및 장비업체들에 대한투자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 필요 -투자유망업체는 케이씨텍(A29460), 아토(A30530), 원익(A32940), DRAM 업체인 삼성전자는 장기매수 ▲삼성증권 - 반도체산업은 2001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할 전망. - 1분기까지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P C시장이 반도체 산업 회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 - D램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주요 D램 업체들이 생산설비 축소 계획을 잇달아 발표함에 따라공급 측면에서 D램 가격에 긍정적. - D램 가격 하락세가 단기적으로는 둔화될 전망. ▲동원증권 - 세계 반도체시장 올해대비 27.5% 성장한 2952억달러 전망. D램은 올해 370억달러에서 40% 성장한 519억달러 예상. 2002년 상반기까지는 공급초과.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의 수익성 악화 예상.(중립, 매수추천:미래산업, 광전자) ▲대한투신증권 - PC 수요 부진에 의해 야기된 D램 가격의 약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삼성과 현대 등 국내 반도체업계의 내년도 영업실적은 외형과 수익 모두 전년대비 감소세로 반전되는 등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전망. 수익성 둔화에 따른 반도체업계의 설비투자 축소로, 반도체장비업체들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영업이익은 -18%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일 전망. ◇PCB, 컨덴서 ▲대우증권 - 2001년 내수경기 둔화되나 수출경기는 호조 지속될 듯 - 내수경기부진으로 산업생산증가율은 PCB, 컨덴서 모두 2000년보다 둔화될 듯 - 환율상승과 저가부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해외마케팅능력있는 업체의 수출은 내년도 호조 유지 - PCB산업 2001년 생산은17.2% 증가, 컨덴서산업 2001년 생산은 24.4% 증가할 듯 - 해외직수출선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기, 대덕전자와 증설효과 나타나는 삼화콘덴서가 유망할 듯 ▲삼성증권(컴퓨터 및 전자부품) - 국내 및 미국 경기의 둔화로 인해 내수 및 수출 증가율은 크게 둔화될 전망. - 경쟁 심화로 인한 이익률 하락이 예상되지만 원화절하에 따른 수출업체들의 수혜 기대. - 삼성SDI, 대덕전자, 쎄라텍이 투자 유망 ◇미디어 및 광고 ▲삼성증권 - 광고시장은 내년 14분기에 바닥권을 지나면서 한 해동안 성장이 미미할 전망. - 기업들의 광고지출 감소는 보유현금 부족보다는 보수적인 지출성향에 기인한 것. -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세와 함께 광고지출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할 듯. - 주가가 곧 바닥권을 지날 것. ▲동원증권 - 광고시장 규모 올해 5조8400억원에서 5조8612억원 소폭 증가. 시장 전망은 불투명하나 미디어랩 법안 통과시 방송사 및 광고대행사의 수익구조는 장기개선 전망.(중립. 매수추천: SBS, 제일기획) ▲대한투신증권 - 방송광고부문은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판매율 및 취급고의 부진세가 지속되어 외형 신장세가 크게 둔화될 전망. 다만 현재 입법 지연되고 있는 민영미디어랩이 도입될 경우 일부 인기시간대의 단가인상을 통해 수요부진이 부분적으로 상쇄될 전망. CATV 홈쇼핑업체는 매출액증가의 주요요인인 CATV가입자수 증가세 둔화로 외형신장세가 부진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순이익도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머무를 전망임. ◇자동차/부품 ▲대우증권 - 2001년 내수정체, 대우자동차 법정관리로 불확실성 증가 - 자동차 내수판매는 10월 13% 감소하여 21개월간 증가 추세 마감 - 포드의 대우자동차 인수 포기와 대우자동차의 법정 관리 신청으로 자동차 구조조정 지연 - 2001년 내수판매정체, 수출여건은 호조 - 현대건설 지원발표로 주가가 급락한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에 납품비중이 높고주가가 저평가된 공화, 창원기화기, 한라공조, 화신등이 투자 유망 ▲동원증권 - 내수와 수출정체로 생산 1.6%성장 그칠 듯. 부품업체 현대차 비중 높고 직수출 가능한 기업 성장세 유지(중립. 매수추천:현대차, 삼립산업, SJM) ▲대한투신증권 -내수에서는 경기둔화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과 유지비 부담 증가 예상되고 수출에서는 미국 경기둔화, 판매경쟁 심화 등으로 내수 140만대(-1.8%), 수출 172만대(+2.4%) 예상되어 총판매는 전년대비 큰 폭 둔화된 312만대(+0.5%)에 그칠 전망. -외형 둔화로 영업수익성도 둔화 예상되나 특별손실(현대차 계열사지분처분손) 감소로 순이익은 증가할 전망 ◇전력/도시가스 ▲대우증권 - 소비량 증가와 실적호전 이어질 전망 - 수요가구수 증가와 보급률 향상으로 2000년 도시가스소비 15% 증가할 전망 - 판매량 증가로 2001년 이후에도 실적 호전 계속될 전망 - 업종대표주인 서울도시가스와 자산가치가 높은 삼천리, 성장성이 높은 경동가스 투자 유망 ▲대신증권 -(비중확대): 올 3분기까지 전력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천연가스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전력소비는 올해 12% 및 향후 6~7% 성장기대, 천연가스 소비는 올해 15% 및 내년 16% 성장 기대. 전력가스업종은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경기방어주. 한국전력은 실적호전외에도 민영화 기대등으로 주가 한단계 레벨업 전망. 삼천리는 수도권지역 도시가스사중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점과 수도권지역의 타회사에 비해 보급률이 낮아 성장성이 높다. ▲동원증권 - 전력 판매량은 전년대비 7.1% 증가, 영업이익은 35.4% 증가. 매출액대비 연료비비중은 올해 23.9%에서 22.5% 하락예상. 민영화관련법 통과시 발전자회사 민영화 본격 추진.(비중확대. 매수추천: 한국전력) LNG판매량은 전년대비 13% 증가 전망. 8개 상장 도시가스업체와 한국가스공사 순이익은 각각 14%, 11.6% 증가전망. 대기업중심 활발한 M&A예상.(중립. 매수추천:삼천리, 서울가스) ▲대한투신증권 - 정부의 천연가스 보급확대 정책과 지속적인 배관설비투자로 인한 LNG 보급율 증대가 예상되나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전체 수요 증가세는 둔화 전망. 올해말 유가 급등과 환율인상으로 인한 단가인상 반영으로 내년 평균 공급가는 전년대비 다소 상승할것으로 보여 외형은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매출 신장세 둔화에 따라 도시가스 업체들의 수익성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유가급등으로 인한 원가보전금이 내년 이후 반영될 것으로 보여 전체 수익성은 전년대비 소폭 개선 예상. ◇건설 ▲대우증권 - 2001년에도 건설경기 부진 지속 전망 - 준농림지개발 억제로 2001년에도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될 전망 - 2000년 상장건설업체의 외형은 전년수준에서 정체하나 주택부문 수익성개선과 금융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은 호전될 전망 - 종목별로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른 실적차별화로 LG건설, 태영,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등의 종목이 투자매력이 높음 ▲동원증권 - 수주는 전기대비 4.3% 증가해 회복세가 둔화되고 건설투자는 4년만에 상승세. 해외수주는 부진 지속. 외형정체 및 수익성 악화.(비중축소. 매수추천:대림산업, 태영) ▲대한투신증권 - 금융 구조조정의 영향과 내수부진으로 선투자 비중이 큰 자체공사의 감소가 예상 되며 건폐율과 용적율 축소정책으로 도급(건축)공사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부실 건설업체 퇴출에 따른 건설업계 선두개편으로 LG건설,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 등 시공능력 상위의 업체들은 5% 내외의 외형 신장세 유지 예상. 전체적인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자 비용 부담 등으로 순이익도 감소가 예상됨. 다만 대림산업의 유화부문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원가율 개선효과로 전체 영업이익은 소폭 상승하고 현대건설의 투자자산 처분손실(1453억원) 소멸로 전체 순이익도 증가 예상. ◇운송 ▲대우증권 - 경기하강으로 2001년 물동량 증가 둔화될 전망 - 경기하강으로 2001년 물동량 증가세 둔화될 전망 - 해운과 육운업종의 2001년 이익증가는 둔화될 전망이나 항공업종은 운임 상승과 연료비 부담경감으로 큰폭의 이익증가 예상 - 운송업종의 투자의견은 중립 ▲대신증권 -(중립): 운송산업은 물동량 확대 및 운임지수 상승으로 안정적 외형성장 시현. 수익성 부문에서는 세부 업종별로 차별화. 유가 및 환율방향이 운송업체 수익성 및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말까지 고유가 지속으로 비용부담은 가중될 것이며 최근 원화의 평가절하에 따른 외환평가부문 악화로 올해 영업시적은 저조할 듯. 내년에는 유가 및 환율안정세로 수익성은 회복세 전환이 예상. 한진해운은 외자유치 등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이자비용 축소로 수익성 개선. ▲동원증권 -물동량은 감소세 전환. 해상운송은 운임악세, 항공운송은 여객과 화물 증가율 둔화예상.(비중축소. 매수추천:아시아나, 한진해운) ▲대한투신증권(운수/창고) - 국내경기부진에 따른 물동량 정체 및 운임상승세 둔화등으로 대부분의 운수업체의 외형신장세는 둔화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유가의 안정전망에도 불구하고 신장세가 부진할 전망임. 다만 항공 및 해상운송의 경우는 내년중 환율이 안정될 경우 올해대비 환산손이 크게 감소하거나 환산이익이 계상되는등으로 순이익부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증권 ▲대우증권 - 바닥을 다지는 것으로 보여 분할매수를 추천 - 최근증권사들의 실적악화는 주로 유가증권 매매손실 때문임 - 경상이익은 2002. 3월기에 개선될 전망 ▲동원증권 올해 거래대금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1100조원, 내년 1000조원 예상. 수익개선 어려워.(중립. 매수추천:삼성증권) ▲대한투신증권 - 내년에 수익증권 판매는 소폭 증가하나 위탁매매수수료의 감소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 영업수익은 올해 수준유지 내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내년에는 CBO관련 손실은 증가하나 이보다 큰 규모의 대우관련손실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손해보험 ▲대우증권 - 경과손해율이 개선될 전망 - 투자영업이익은 악화된 반면 합산비율로 본 보험영업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이 - 올해 8월부터 시행된 자동차보험료 3.8% 인상은 2002.3월기 영업 수지개선으로 반영될 전망 - 수정경상이익은 2001.3월기 전년대비 감소하지만 2002.3월기엔 크게 증가할 전망 - 주가는 시장평균을 상회할 전망 ▲동원증권 거수보험료 성장률이 큰 폭 둔화될 전망이나 손해율은 낮아지는 추세. 투자영업부문 수익성도 불투명.(중립. 매수추천:삼성화재) ▲대한투신증권 - 내년에도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수입보험료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2000년 8월 자동차 보험료 인상등에 의한 수입보험료 증가세로 인해 경과보험료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경과보험료는 수입보험료에 후행하는 특성이 있어 2000년 8월부터 증가하는 수입보험료 증가효과가 2001년의 경과보험료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내년에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교통규제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교통질서 강조 등이 예상되는바 이에따른 손해율 하락지속이 기대되고 내년에도 현재의 주가수준에 머문다고 가정할 경우 유가증권 관련손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보험영업수지 및 투자영업이익 개선에 의한 순이익 증가가 클 것으로 예상. ◇은행 ▲삼성증권 - 주택,국민, 신한은행에 대해 매수 추천하며 한빛은행에 대해서는 거래중지로 인해 당사의 분석대상에서 제외함. - 금융권 및 기업 구조조정 속도는 느려졌으나 그 진행 방향은 여전히 우량은행에 긍정적임 - 단기적으로 노조불안 및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은행주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제한될 것이나 중기적으로 우량은행들은 시스템 안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임. ▲동원증권 - 부실채권 증가. 충당금 적립부담 지속, 손이자마진도 소폭 하락예상되나 구조조정 본격화로 경영합리화.(비중확대. 매수추천:국민은행, 주택은행, 신한은행) ▲대한투신증권 - 내년에도 예금자보호법 변경 시행에 따른 우량은행들의 수신 증가세 지속이 예상되며 우량은행들간의 합병이 가시화될 경우 이들 은행의 수익성 증대 및 은행간 차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올해에 강화된 기준에 의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이루어졌으나 내년에도 경제성장률 둔화 및 자금시장 경색지속으로 추가손실 가능성은 크게 둔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소프트웨어 ▲대우증권 - 경기둔화로 2001년에 11% 성장에 그칠 전망 - 경기둔화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은 2001년에 11% 성장에 그칠 전망 - E-비즈니스 관련 소프트웨어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 - 한국정보공학과 미디어솔루션에 대해 장기매수 ◇인터넷 ▲대우증권 - 2001년 온라인 광고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될전망 - 2001년 온라인광고 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되어 45.3%가 예상 - 2002년 이후 온라인 광고시장은 전망이 밝아 - 온라인 광고시장이 주수익 기반인 인터넷포탈업체(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 ▲동원증권 - 온라인광고시장은 2000억원으로 올해대비 54% 증가, 전자상거래 2002년까지 연평균 108% 성장예상. 개별기업의 수익은 악화전망.(중립. 매수추천:엔씨소프트, 옥션) ▲대한투신증권 - 외형은 인터넷서비스업체의 외형성장 지속과 전자상거래등 S/W업체의 호조세에 따라 +27.7%의 성장 기대되나 성장폭은 다소 둔화 예상. 수익면에서는 인터넷서비스업체의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부담 감소로 영업적자폭이 다소 축소되고 인터넷S/W업체의 고정비요인이 안정화됨에 따라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 기대. 그러나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현금성자산 감소로 경상이익은 전년수준 유지 전망. ◇게임 ▲대우증권 - 국내게임시장 2001년에 19% 성장 예상 - 2001년 국내게임시장은 성장세는 지속되나 경기둔화로 증가율은 둔화될 전망 -M&A나 비디오게임, 무선 인터넷게임으로의 진출을 통해 활로 모색할 듯 -자금력과 시장인지도 높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삼성증권 - 문화산업에 대한 지출증가에 따라 우량업체들의 매출증가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 - 3차원 영상기술을 보유한 게임업체들의 코스닥 등록은 게임산업의 성장의 새로운 촉매. - 수익성과 비즈니스 모델이 우량한 개별회사에 주목. ◇통신서비스 ▲대우증권 - 영업 외적인 변수에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나 투자환경은 보다 긍정적 - 2001년 한국통신의 초고속 인터넷시장에서의 시장지위는 더욱 강화될 전망 - 단말기 보조금폐지는 수익성 개선과 함께, 대규모투자를 앞두고 자금확보 측면에서 긍정적 - IMT2000 사업자선정이 후주가상승 예상되나 환율, 해외통신주 움직임등 대외변수에 자유롭지 못할 전망 ▲삼성증권 - 이동통신 가입자수 증가는 2001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IS95C로의 전환은 하반기부터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 - 콘텐츠 개발이 이동통신 산업 성장의 주요변수가 될 듯. -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증가는 강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동원증권 - 무선통신과 부가통신시장의 확대로 전년대비 21.6% 증가한 26조4000억원 시장규모 예상. 유선전화업체는 초고속인터넷이, 이동전화업체는 무선인터넷이 주도. 상장 및 코스닥등록 7개통신업체 영업이익은 60.3% 증가전망.(비중확대. 매수추천:한국통신, SK텔레콤) ▲대한투신증권 -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세 유지 및 무선인터넷 본격화로 통신사업자 매출 증가세 지속될 전망이나 시장 성숙기 돌입으로 인한 성장세 둔화 전망. 다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보경쟁 심화 및 하반기 단말기보조금 부활이 예상됨에 따라 수익은 올해 수준에 머물 전망. ◇단말기/통신장비 ▲대우증권 - 2001년부터는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 - 2000년 6월부터 시행된 단말기 보조금철폐조치에 따라 단말기내수는 크게 위축된 상태이지만, 2001년부터는 중소단말기업체들의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임. - 북미와 남미에 집중되던 단말기수출은 GSM단말기 생산이 확대되면서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확대되고, 중국이 CDMA를 도입하면서 중국지역까지 CDMA단말기의 수출지역이 확대될 전망임. - 내수시장은 보조금 철폐조치 이후 시장이 위축된 상태이지만, 2001년부터 IS-95C 신규서비스 실시 등으로 인해 시장회복이 점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나 내수시장의 성장률은 낮을 전망임. - 단말기업체들에 대한투자의견은 중립에서 장기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함. ▲삼성증권 - 이동통신 장비업종은 IS-95C 설비투자와 3G 사업자 선정으로 인한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사업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2001년에 23%의 성장이 예상. - 유선장비 업종은 한국통신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예상되나 하나로 통신의 설비투자 축소로 34.5% 감소가 예상됨. - 단말기 업종은 세계 시장이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는 중 ·소형 단말기 업체들의 성장이 예상됨. ▲동원증권 내수시장 성장 다소 둔화전망. 중국 CDMA등 이동통신장비 수출증가. 중소 휴대폰업체 본격 수출개시로 매출 크게 증가.(비중확대. 매수추천:성미전자, 세월텔레콤, 텔슨전자) ▲대한투신증권 -기존 통신장비 매출은 부진할 전망이나 IS-95C 관련 장비, 10G급 고속데이터 전송장비 등의 매출 호조 및 중국시장 진출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 유지할 전망. 네트워크 장비 및 SI/NI 업체들은 경기 둔화에 따른 IT 투자 위축, 경쟁심화 우려. 단말기 업체들은 영업 활로를 수출에서 찾기 위해 수출에 주력할 전망이며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가전(부품) ▲대우증권 - 2001년생산은 4.9% 성장전망, 삼성SDI가 투자유망 - 2001년 가전생산은 4.9% 증가로 전년에 비해서 성장둔화 예상 - 내수시장은 국내경기위축과 성장주도품목인 에어컨의 보급이 일단락됨으로써 전년에 비해 크게 위축될것으로 예상. 수출도 후진국의 수요증가와 디지털 가전제품등 고부가제품의 판매확대가 예상되지만 주시장인 선진국의 수요둔화로 성장률은 한자리수대로 예상 - 산업성장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사업구조조정을 진행중인 삼성SDI와 재무안정성이 돋보이는 다함이텍 등이 투자유망 ▲동원증권 - PC와 가전수요 감소전망. PC수요증가율은 올해 11%, 내년 13%로 98~99년 평균성장률 19%에 못미쳐.(중립. 매수추천:삼성SDI, 삼성전기) ▲대한투신증권(전자부품) - 전방산업 위축 및 증설로 인한 공급부족 해소로 전체적인 이익율은 감소할 전망이나, 내년 상반기까지 단행할 증설로 인한 외형증가 및 디지탈화에 따른 소요 부품수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매출 및 수익의 증가세는 지속 예상.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삼성전기,삼성SDI,대덕전자,자화전자 같은 부품 업체들의 경우 가격하락분 이상으로 환율상승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 전망. ◇조선 ▲대우증권 - 선가회복세 뚜렷, 환율 상승세 반전 - "99년 하반기부터 선가회복과 수주호조세가 뚜렷 - 내년에는 선가회복, 건조량증가, 환율상승, 생산성 향상등의 영향으로 경상이익 대폭 증가할 전망 - 삼성중공업 매수,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장기매수 ▲삼성증권 - 풍부한 수주잔량으로 인한 영업안정성과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향상 기대됨. -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수출 비중이 높은 조선사들 수혜 예상. -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사들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비중 확대를 추천함. ▲대신증권 - (비중확대): 해운시황 호조로 컨테이너선 등 발주량이 급증했고 생산성 향상으로 일본에 대한 경쟁력 확보. 올 3분기까지 누계 수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168.4% 증가한 259척, 868만CGT로 사상최대. 올 4분기 및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 전망. 올 신조선수주량은 +51.4%, 신조선건조량은 +24.9%가 예상되고 내년에는 신조선수주량 올해대비 -17.9%, 신조선건조량 +11.3% 전망. 향후 5년간 한국 조선업계 독주 전망되며 내년 이후에는 수익성이 급상승할 것. ▲동원증권 - 새로운 조선 수주량은 전년대비 24.6% 감소전망. 운임상승, 물동량 증가, 고유가등으로 대형컨테이너선과 유조선 발주 증가. 계열사 문제 해소등 수익호전 예상(비중확대. 매수추천: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한투신증권 - 신조선 발주량 증가에 따른 건조량 증가, 선가회복된 99년 하반기 수주물량 건조, 원화절하의 영향으로 양호한 외형 성장 전망. LNG선, 여객선 등 고부가가치선종에 대한 수주 확대로 영업수익성 개선 예상되며 영업외수지 개선(지분법평가손실 감소)으로 순이익 큰 폭 증가 전망. ◇비철금속 ▲대우증권 - 경기가 점차 둔화될 전망 - 국제 비철금속 가격 2001년에 완만한 상승기대 - 비철금속 가격하락과 경기둔화로 비철금속업종 주가 시장평균에 그칠 전망 - 풍산, 고려아연 투자 유망 ▲동원증권 - 재고감소로 가격은 강세유지. 전기료등 원가료 상승으로 판매마진 올해수준 유지(중립. 매수추천:풍산) ◇철강 ▲대우증권 - 내수와 수출감소로 어려운 한해가 될 전망 - 2001년 철강경기는 내수와 수출감소로 부진할 전망 - 국제철강가격의 약세는 2001년 상반기까지 지속, 하반기 반등 기대 - 철강업체에 대한 투자비중 축소, 포항제철에 관심 필요 ▲삼성증권 - 국내 철강수요는 전방산업인 건설, 자동차업의 부진으로 2002년에 가서야 회복 전망. - 철강가격은 수요둔화와 재고조정으로 2 0 0 1년 상반기까지 하락세 지속되고 하반기에 다소 반등 전망. - 2001년에 수익성이 둔화되더라도 재무구조를 볼 때 과매도되어 있는 포항제철, 풍산을 매수 추천함. ▲동원증권 -국내 철강 총수요는 3.4% 증가 예상. 철강가격 하락과 미국등 수요감퇴로 수출 0.4% 감소하고 수익성도 악화.(비중축소. 매수추천:포항제철) ▲대한투신증권(철강 및 비철금속) - 내수수요 감소 및 수출부문 경쟁 심화로 총수요는 2.6% 감소할 전망이며 판매단가도 하락세를 나타내 외형 신장 부진 예상. 철강가격 및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세로 영업이익도 감소가 예상되며 외화수지 개선에 따라 경상이익은 증가하지만 특별이익(포철) 효과 소멸로 순이익 감소 전망. ◇시멘트 ▲대우증권 - 2001년 시멘트내수는 건설경기의 침체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전망 - 시멘트 내수는 2000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1년에는 증가율이크게 둔화될 전망 - 2001년 시멘트업체의 경상손실은 재무구조가 부실한 시멘트업체의 구조조정으로 2000년 보다 감소할 전망 - 2001년 시멘트업종 주식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업체위주로 초과수익이 가능할 전망 ▲동원증권 - 내수는 재건축 등 민간건축 위축과 레미콘 채산성악화로 전년대비 1.7% 증가 그쳐.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 하향안정세로 수익성은 개선 전망(비중축소. 매수추천: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의약 ▲대우증권 - 2001년 의약품 내수출하 증가율은 가수요가 사라져 2000년 예상치보다 둔화할 전망 - 의약분업 실시후 실질 출하가격의 상승으로 제약사의 수익성 크게 좋아짐 - 양호한 영업실적과 경기방어주로서의 특성을 바탕으로 약세장에서 상대적 강세 지속할 듯 - 동아제약(A00640), 대웅제약(A03090), 유한양행(A00100)이 투자 유망 ▲대신증권 -(중립): 올 3분기까지 매출은 전분기 대비 매출 11.5%, 영업이익 38.1%, 경상이익 49.8%, 순이익 58.2% 증가. 수익증가 요인은 보험의약품의 실거래가 상환제 실시에 따라 할인 및 할증이 감소해 납품가격이 인상된 때문. 향후 부정적인 요인은 약국의 반품 가능성에 따른 매출정체와 정부의 의료보험 수지악화에 따른 약품가격 인하 가능성.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 오리지널의약품과 브랜드의약품을 다수 보유한 제약사는 성장. 대웅제약과 유한양행 매수추천. ▲동원증권 -의료파업 종료와 일반의약품 매출호조로 내년 외형 7.8% 증가. 매출액대비 매출채권비중은 2002년 정점이후 하락.(비중확대. 매수추천:대웅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한투신증권 - 올해 약국의 전문의약품 구비에 따른 매출확대 요인이 점차 사라지고 의약분업이 점차 정착되어 가면서 의약품의 수요는 점진적으로 감소해 제약사의 실적은 올해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 특히 대체조제가 사실상 어렵게 되면서 중소제약업체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제약사, 국내 대형제약사는 상대적으로 둔화폭이 적을 것으로 전망. ◇석유화학 ▲대우증권 - 수요와 시황부진으로 2001년 영업실적 나빠질 전망 - 3대 석유화학품출하 설비투자감소와 수요부진으로 2001년까지 저성장 지속 - 석유화학시황 11월중반부터 하락, 공급증가로 2001년까지 연평균으로는 약세이어질 듯 - 2001년 영업환경악화로 석유석유화학주는 보유비중 줄여야, Value주로서 단기 반등은 가능 ▲동원증권 -올 4분기부터 석유화학 경기 하강국면 지속. 내수는 수요부진으로 올대비 2.5%증가.(비중축소. 매수추천:LG화학, 금강고려) ▲대한투신증권 - 석유화학업종은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내년중에 북미,중동,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수의 생산증설이 예정돼 있어 일시적인 공급과잉 심화에 따른 전반적인 수익성의 하락이 예상되나 수급이 안정된 일부 정밀화학제품은 실적개선 지속 전망. 세계 유화경기는 올해와 내년 대규모 신증설물량이 소화되고 신규공급물량이 급격히 축소되는 2002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2003~2004년경 경기고점을 기록할 전망. ◇제지 ▲대우증권 - 경기부진으로 지류 가격 약세 예상 - 재고/출하비율 상승으로 2001년 지류가격 약세 전망 - 2001년 설비투자규모가 작아 심각한 공급과잉은 없을 듯 - 한국수출포장과 한솔제지가 장기투자유망 ▲동원증권 - 인쇄용지 올 하반기부터 중국수출 둔화. 골판지원지 경기민감해 수급악화(비중축소. 매수추천:한국수출포장) ▲대한투신증권 -국내 경기둔화에 따른 내수부진 및 대중국 수출부진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황 정체 전망. ◇섬유(화섬) ▲대우증권 - 화섬경기 부진 지속되는 가운데 구조조정이 관건 -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화섬경기 2001년에도 부진할 전망 - 화섬업계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향후 화섬업체 주가 좌우할 전망 -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구조조정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효성, 코오롱 투자유망 ▲동원증권 -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화섬부문 통합을 시발로 화섬업계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단해될 전망. 상장 화섬사의 매출액 10.1% 증가, 수익성 개선은 2002년부터.(비중축소. 매수추천:효성, 한섬) ◇음식료 ▲대우증권 - 2001년 출하량 정체예상 - 2000년 음식료 출하량은 3% 증가, 2001년에는 정체할 전망 - 2001년 경상이익은 출하량 정체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8% 감소 전망 - 경기방어주의 성격으로 인해 약세장에서 상대적 강세예상 - 농심(A0437), 담배공사(A3378), 제일제당(A0104)이 투자 유망 ▲대신증권 -(비중확대): 가격과 소득탄력성이 모두 낮아 경기 불황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가능. 매출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비, 즉 국제 곡물가격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내년에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 인원감축과 저수익사업 포기등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로 재무구조 개선 전망. 시장점유율과 재무안정성이 높고 내년 제품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담배인삼공사와 하이트맥주 매수추천. ▲동원증권 - 제당, 전분당, 제분등 소재식품의 이익증가세 지속, 가공식품은 정체. 음료업은 소주는 회복, 맥주와 청량음료는 성장둔화. (식료는 비중확대, 음료는 중립. 매수추천종목: 농심, 두산) ▲대한투신증권 - 내년 실적은 경기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판매량 정체, 국제곡물가의 상승 추세 전망, 환율상승 등으로 올해 대비 실적은 둔화될 전망. 매출액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0.5%)이 전망되나 두산, 삼양사의 구조조정 효과와 담배,스낵 가격 인상요인 등으로 영업이익은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
2001.01.01 I 박호식 기자
  • (전망 2001)각광받을 증시 테마- IMT2000 관련주
  • 2000년 경제계의 가장 큰 화두였던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IMT-2000 사업자로 비동기 방식에는 한국통신 및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동기식의 경우 2001년 2월 추가 계획서를 받아 3월에 사업자를 다시 선정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사용 비중이 높은 비동기 방식은 동기식에 비해 가입자수 확보가 훨씬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기술방식별 시장점유율은 GSM방식의 비동기식이 65%로 동기식 CDMA보다 4배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2006년에는 가입자가 1550만명에 달해 기존 이동전화 가입자의 50%이상이 IMT-2000서비스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목이 집중됐던 IMT-2000사업자 선정 이후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별다른 빛을 보지 못했다. 사업자 발표 이전에 재료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던 측면도 있지만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졌다. 이는 IMT-2000서비스가 2002년부터 실시될 예정이어서 수혜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는 점도 작용했다. 하지만 2001년 하반기부터 사업자들의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호전되고 주가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IMT-2000 서비스는 국가 최대 역점사업이며 많은 자본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대규모 자금이 통신인프라 구축에 투입되게 된다. 하나증권은 현재 국내 통신장비시장은 단말기와 기지국 제어기 등 부품시장까지 고려한다면 약 10조원대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도 IMT-2000 서비스를 위한 각 사업자들의 투자비용은 초기 3~4년간 최소 1조5000억원, 최대 4조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통신서비스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확대는 곧 장비업체들의 매출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투자회수에 장기간이 걸리는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보다는 IMT-2000 서비스 초기에는 통신장비 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 업종으로 부상하게 된다. 하지만 2000년에 시작된 IS95C서비스도 단말기 공급 지연과 컨텐츠 부족으로 2001년 1분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IMT-2000 네트워크와 관련된 본격적인 투자는 2002년부터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같은 거대시장을 놓고 비동기 방식에 있어서 높은 기술력을 가진 노키아 에릭슨 루슨트테크놀로지 등 세계적인 통신장비 업체들이 국내시장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장비업체들도 동기식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지는 비동기 방식의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IMT-2000 서비스도 2세대 가입자를 기반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기존 가입자 기반이 우수하고 시장점유율이 높은 SK텔레콤이 유망하고 한국통신도 한솔엠닷컴 인수로 규모의 경제 제고, 강력한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기반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2001년에는 통신서비스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가시화됨에 따라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통신장비 업체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T-2000과 관련해 수혜가 예상되는 장비업체는 텔슨전자 팬택 등의 단말기 제조업체를 비롯해 KMW 에이스테크 단암전자 기산텔레콤 파인디지털 삼우통신공업 EASTEL 웰링크 등이 있다. ◇주요 수혜업종 및 업체 업종 종목 RF, 안테나 KMW 에이스테크 단암전자 흥창 기산텔레콤 중계기 파인디지털 기산텔레콤 도원텔레콤 삼지전자 등 단말기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텔슨정보 팬택 와이드텔레콤 등 광전송장비 삼우통신 재스컴 EASTEL 웰링크 우리별텔레콤 일륭텔레시스 일륭텔레시스 동양텔레콤 네오웨이브 xDSL, 라우터, 자네트시스템 웰링크 쌍용정보통신 다산인터네트 콤텍시스템 시스템 ◇비동기 컨소시엄 참여 주요 장비업체 업종 SK컨소시엄 한국통신컨소시엄 단말기 터보테크 와이드텔레콤 팬택 텔슨전자 세원텔레콤 바로비젼 기지국, 기산텔레콤 흥창 KMW 한빛 EASTEL 중계기 전자 네트워크 콤텍시스템 다우기술 대우 한화 쌍용정보통신 휴니드테크 로커스 통신 미디어콤 기타(장비) 엔시테크놀로지 한국단자공업 코맥스 컨텐츠 등 KBS SBS 지오인터랙티브 한글과컴퓨터 다음 옥션 삼보정보통신 사이버뱅크 등 인츠닷컴 MBC 등 *자료제공 = 하나증권
2000.12.31 I 문병언 기자
  • 1분기,리스크 중요..경기방어주 주목-신영증권
  • 신영증권은 2001년 1분기도 여전히 리스크가 중요한 시기라고 분석하고 현금비중을 평상시보다 높게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감안해 1분기에는 경기방어적 성격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2001년 1분기 자산 및 주식배분전략 보고서를 통해 2001년 1분기는 미국 경기의 빠른 둔화조짐,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추진과 국내 경기 하강이라는 이중고가 겹쳐 증시 환경의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2000년 4분기와 마찬가지로 현금비중을 높게 가져가라고 권했다. 주식 배분전략은 경기방어적 주식인지, 충분한 주가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형성된 가치우량주인지에 초점을 맞춰 통신장비, 조선, 화학, 정유, 의약, 전기가스 등에 대한 비중을 늘리라고 제시했다. 신영증권의 업종별 평가와 전망은 다음과 같다. ▲음식료 = 중립. 경기연동성이 커 수요 위축 피할 수 없을 듯. 음료 라면 등을 위주로 부문별 실적 차별화 전망 ▲화학 = 비중확대. 중국의 합성수지 수요 지속 증가 예상. 현 주가수준은 단기적인 공급과잉을 반영 ▲정유 = 비중확대. 원유가 급변에도 불구 한정적인 수익구조 당분간 유지 전망 ▲의약 = 비중확대. 업계간 차별화 가속. 본원적 의료수요 증가로 의약품 시장 확대 지속 ▲철강금속 = 중립. 철강 내수경기는 구조조정에 따른 철강수요산업 부진으로 2001년 1분기까지 침체국면 ▲전기전자 = 중립. 성장세 둔화. IT산업은 당분간 높은 성장률 유지 ▲반도체 = 중립. 향후 전망 불투명성 부각. PC수요 둔화로 DRAM과 TFT-LCD 부문 수익성 악화 ▲통신장비 = 비중확대. IS-95C서비스 실시와 단말기 수출선 확대로 무선통신 장비업체의 실적 개선 전망 ▲자동차 = 비중축소. 내수시장 위축과 경쟁심화로 채산성 다소 악화 ▲조선 = 비중확대. 선가상승 등으로 2001년부터 극적인 수익개선 전망. 장기적인 성장성 또한 상당 폭 개선 ▲유통 = 중립. 전반적인 성장 위축속에 일부 할인점 홈쇼핑 등의 성장 지속 ▲전기/가스 = 비중확대. 전력산업 구조개편 가속화. 전력요금 시장기능 강화 ▲건설 = 중립. 건설경기 진작책이 가동되더라도 본격적인 회복추세는 2002년 이후 ▲운수창고 = 중립. 항공산업 수익성 개선 가능. 탑승률 하락으로 주가상승은 제한적 ▲통신서비스 = 중립. 유선 인터넷부문 메출 증가. 무선 단말기 보조금폐지 따른 순익과 무선인터넷 가입자 증가 ▲방송/서비스 = 비중축소. 방송 광고산업 부진 1분기까지 지속. ▲은행/증권 = 중립.
2000.12.29 I 김헌수 기자
  • (결산 2000)테마로 본 증시-단말기/네트워크
  • ◇이동통신 단말기 = 지난 6월 단행된 보조금폐지 여파로 휘청거렸다. 지난해 1500만대 시장을 형성했던 이동통신 단말기 내수시장은 보조금 폐지 이전 월 1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6월 이후 50% 이상 급감했다. 이에 따라 내수위주의 영업을 의존해왔던 중소 단말기업체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 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이 때문이다. 또 중국과 한국의 마늘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의 한국산 휴대폰 수입 금지조치도 악영향을 미쳤다. 허성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단말기 내수시장은 보조금 폐지 여파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14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보조금에 의해 교체수요가 활발했던 예년의 상황을 감안할 때 이같은 내수 위축이 단기간내에 해결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동통신 단말기업계에 어두운 그림자만 드러운 것은 아니었다. 중국 차이나 유니콤의 CDMA 방식 채택이 바로 그 것이다.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중국시장이 CDMA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단말기업계에 희망의 불빛을 비춰준 것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이동전화 보급율은 올해 5.4%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해 말 4324만명에서 지난 상반기 말 6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99년 500만 가입자를 기록했던 차이나 유니콤은 지난 상반기중 10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또 차이나 유니콤이 기존 GSM방식과 함께 CDMA방식을 통신방식으로 선정함으로써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업체의 대(對)중국 CDMA 단말기 수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차이나 유니콤은 내년 1월 시스템사업자을 선정할 예정인데, 국내 업체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가 입찰을 신청한 상태며 CDMA시스템이 구현된 후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CDMA 단말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트워크장비 = 교환기와 전송기기 등 네트워크장비 시장의 올 한해동안의 성장은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통신분야가 이끌었다. 올해 유선네트워크장비 시장의 규모는 지난 해의 2조957억원보다 40% 증가한 2조954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무선네트워크장비의 경우 2조1000억원 정도로 전년 대비 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유선네트워크 장비시장이 급신장한 것은 한국통신 두루넷 드림라인 등 초고속인터넷사업자들이 치열한 투자경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사업자가 투자자금문제로 사업에서 손을 떼는 등 투자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내년 유선네트워크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통신사업자의 철수와 투자위축→경쟁으로 인한 통신요금인하 둔화→가입자 확대 둔화→트래픽 증가 속도 둔화→신규장비 구매 둔화로 이어지는 성장둔화의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무선네트워크 부문의 경우 내년에 IS-95C와 IMT-2000과 관련된 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유선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IS-95C 서비스 이후 IMT-2000 서비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IS-95C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IMT-2000의 경우도 2002년부터 완만한 형태의 투자가 실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게다가 IMT-2000 투자에 외산장비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IMT-2000 사업자 발표에도 불구하고 IMT-2000 테마가 거의 형성되지 못한 게 이같은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내년 중국 차이나 유니콤의 CDMA 도입에 따른 시스템 투자와 일본의 2001년 IMT-2000 투자 등을 감안하면 수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들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에릭슨과 루슨트테크놀로지 등 세계적인 장비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0.12.28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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