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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현대정보기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2일)
- [edaily] 다음은 1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삼천리 : 투자의견 BUY 제시
1) 가스 보급률이 99년말 기준 60.0%로 주요업체 평균 74.4% 대비 아직 낮아 향후 견고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2) 산업용 수요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이익 실현이 예상되며,
3) 산자부의 투보율 하향조정의 부정적 영향이 회계분리 도입으로 완환될 것으로 보이며,
4) 현재 2001년 P/E 3.2배, FV/EBITDA 1.3배로 국내 가스업체 평균에 비해 각각 23.5%와 50.3%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2001년 P/E 4.1배, FV/EBITDA 1.7배 수준인 37,000원으로 제시함.
* 현대정보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f 제시
1) 4/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2000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3%와 26% 하락하여 194억원과 62억원이라는 실망적인 수준을 보였으며,
2) 현재 동사 주식은 코스닥 시스템통합 업종 평균(약 13배)보다 2배 가량 높은 2001년 기준 P/E 26.6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3) 동사의 2001년 기준 ROE 2.7%는 동종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4) 동사 주식은 연초 이후 베네수엘라 전자 주민증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로 코스닥 지수 대비 24% 상승하였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채권단의 현대지원은 낮아진 재무적 탄력성 반영
채권은행단은 지난 10일 회의에서 현대건설과 현대전자, 현대석유화학 등 현대계열 3사에 대해 유동성지원에 합의함. 이 같은 일괄지원의 직접적인 동인은 최근의 현대전자 미국현지법인의 부도위기인 것으로 알려짐. 이번 지원은 단기적으로 해당 3사의 유동성 위기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기대되기는 하나 장기적으로는 채권금융기관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 최근의 추이로 볼 때 이들 현대3사는 업계 상황의 부진과 함께 현금흐름상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정책적인 지원 외에는 자금조달 면에서 탄력성도 낮은 상태에 있어 현재의 재무적 부담은 향후에 나타날 수도 있는 변화에 대처할 계속기업으로서의 능력을 크게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한편 ADL사의 경영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는 현대건설의 경우 실사가 완료되는 5월경 컨설팅결과에 따라 채권단의 출자전환 논의가 다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한통프리텔의 IS-95C 장비 재발주 검토는 이동통신 장비업체들에게 긍정적
한통프리텔은 현대전자의 IS-95C 장비공급지연으로 현대전자와의 부산, 대구, 광주 지역 장비에 대한 계약을 파기하고, 3월중에 삼성전자 등에 장비발주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으며, 계약규모는 아직 미정임. 이는 현대전자의 계약파기물량이 Lucent와 같은 외국사가 아닌 국내업체로 발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내 이동통신 장비업체들에게 긍정적임. 이로 인해 삼성전자에 LPA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단암전자통신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2000년에 삼성전자로의 RF부품 매출비중이 각각 19%, 16%인 케이엠더블유, 에이스 테크놀러지의 수혜가 예상됨.
* 에이스 테크놀러지, 3월 주총 이후 거래소 상장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의 CFO에 의하면, 증권거래소의 상장유치에 따라 거래소 이전을 검토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그러나, 거래소 이전은 기업의 가치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동사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거래소 이전을 검토하는 이유는 증권거래소가 상장요건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소 상장을 권유하고 있으며, KOSDAQ 상승기에도 제조업체라는 이유로 큰 대접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주가 하락기에 낙폭이 심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그러나, 99년 11월에 거래소로 이전한 기라정보통신의 경우 이전당시 6,700원이었던 주가가 현재 3,395원에 거래되고 있어 거래소 이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였음. 에이스 테크놀러지 투자의견 BUY.
* 케이엠더블유, 연구개발비를 당기비용처리함에 따라 4/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가 예상됨
4/4분기 영업이익이 잠정치 9억원보다 저조한 5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가 향후 무형자산상각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2000년 연구개발비의 72%를 당기비용처리하고, 99년의 무형자산중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개발비를 전액 상각하였기 때문임. 이는 향후 무형자산상각에 대한 부담이 감소한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연구개발비의 당기비용처리에 따라 판관비의 증가가 예상되어 향후 수익전망을 하향조정할 예정임. 동사는 4/4분기에 2000년 연구개발비 123억원중 89억원을 비용처리하였고, 99년의 무형자산 174억원중 LMCS, WLL 등의 연구개발비 51억원을 전액 상각하였음. 따라서, 무형자산은 99년 174억원에서 2000년에는 158억원으로 감소함. 투자의견 BUY.
* 우리별텔레콤
동사는 3월 9일, 미국 LA지역에 위치한 회선임대업체 사이버텍과 50대50의 공동출자 형태로 자본금 50만달러 규모의 현지 합작법인 사이버스타 인티그레이션을 설립하는 조인식을 가졌음.
사이버스타 인티그레이션은 우리별텔레콤의 통신장비를 받아 사이버텍이 999 엔터프라이즈(중국 유통업체) 등을 통해 중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진행중인 통신임대회선사업에 소요되는 장비를 공급할 계획임. 비록 구체적인 수출계약 체결은 아니지만, 향후 국내 전송장비시장이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설비투자 축소 환경속에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우리별텔레콤의 수출 시도 노력은 긍정적이며 앞으로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하지 못하는 전송장비업체들은 주가 약세가 예상됨.
우리별텔레콤은 2000년 매출 251억원, 경상이익 38억원을 기록한 전송장비 제조업체임.
* 제일기획, 주총에서 신임 사장 선임
지난 3월 9일 개최된 제일기획의 주주총회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이 결정됨.
1) 에스원 배동만 사장을 제일기획 사장으로 발령하고 배종렬 구 제일기획 사장은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건설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 총괄)으로 선임됨.
배종렬 사장이 진보적인 경영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던 반면, 배동만 사장은 경영 스타일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가 없어, 이는 제일기획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2) 최고 경영진 25명에게 총 상장주식의 1.2%에 해당되는 53,000주를 스톡옵션으로 배정함에 따라, 총 스톡옵션 주식 수는 107,000주(총 상장주식의 2.3%)로 증가하게 됨. 3) 정부의 자사주 소각에 대한 일부 조건에 부합하지 못함에 따라 향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LG홈쇼핑, 대호 MSO 지분 4.39% 취득
- LG홈쇼핑이 대호 MSO 소속 7개 system operator의 4.39% 지분을 각각 취득하였다고 공시함. 투자금액은 150억원으로, 이에 따라 동사의 누계 SO 투자금액은 총 20개 SO, 440억원이 됨.
취득가에 대한 논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는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 전국 77개 SO 중 26%에 해당하는 SO의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이러한 투자가 향후 신규진입자에 대응하여 동사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2) 특히 이번에 취득한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의 사업지역이 관악, 서초, 동작 등 구매력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임.
- 한편 동사는 예상과 일치하는 2월 실적을 발표하였음. 2월 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1% 증가하여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였음. 그러나 영업이익율은 전월 5.4%에서 1.4%로 하락하였는데 이러한 큰 하락의 원인은 2월 중 전년의 성과에 대한 특별 상여가 21억원 있었기 때문임.
따라서 만약 동 비용을 제외한다면 2월 중 영업이익률은 4.6%로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임. 투자의견 Mkt Perf.
* 제일제당, 적자사업인 화장품 부문 분사
지난 금요일 제일제당이 화장품 사업부를 100% 자회사로 분리하겠다고 발표함. 주로 데이시스, 에퓨, 엔프라니, 식물나라 등을 판매하였던 동 사업부는 2000년 중 매출 384억원 (총 매출의 1.8%), 영업손실 73억원을 기록한 바 있음.
비록 동사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동 결정은 긍정적인데 이는 1) 경영진의 계속되는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2) 동 분사를 통해 화장품 사업의 추가적인 구조조정, 즉 매각, 파트너 유치, 혹은 인수 등이 보다 유연해 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담배인삼공사, 외국인 한도 35%로 상향될 전망
재정경제부는 계획된 DR발행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담배인삼공사의 외국인 총소유한도 (DR 및 EB 등 포함)을 현행 25%에서 35%로 확대시킬 계획으로 알려짐.
다만, 7%인 외국인 1인당 소유한도는 그대로 유지됨. 흥미로운 것은 동 주주총회에서 동사는 장내 외국인 소유 한도를 이사회 의결만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할 방침이라는 사실임. 이는 현행 5%인 외국인 장내 소유한도가 장기적으로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됨.
* 일본의 중국 열연코일가격 톤당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인상하기로 잠정합의
9일자 일본 철강금속신문에 따르면, 신일본제철과 중국의 금속기관인 오금총공사 가격협상에서 신일본제철은 4~6월 중국향 열연코일수출가격을 톤당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함. 한편 냉연강판과 아연도강판도 10달러내외 인상된 340달러, 420달러로 잠정 결정함. 일본은 반덤핑규제를 피하기 위하여 한국향 수출가격을 10달러 인상한데 이어, 중국 수출가격도 올리려고 하였음.
따라서 곧 있을 포항제철의 중국향 가격도 소폭 인상되어 체결될 것으로 보임.
* 삼성정밀화학,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 : 서구식 경영으로의 접근으로 판단
3월 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승진인사와 스톡옵션 부여를 의결했음.
이번에 의결한 스톡옵션은 박수웅 대표이사외 9명에게 부여되며 부여되는 총 주식수는 21만 2천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0.82%에 해당함. 당사는 동사의 스톡옵션 부여가 서구식 경영으로의 접근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BUY.
* 코오롱, 자사주 286만주 중 전부 또는 일부를 소각하는 방안 추진 중
3월 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00년 실적과 정관에 이익소각에 관한 항목 신설을 승인함. 2000년에는 매출 1조 2,289억원(전년대비 0.3%), 영업이익 1,301억원(+11.0%), 경상이익 242억원(-87.3%), 순이익 53억원(-96.1%)이 나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99년에 신세기통신 지분매각에 따른 유가증권처분이익(2,222억원)이 계상되었고 2000년에 구미공장 파업손실이 특별손실(174억원)로 계상되었기 때문임. 또한 동사는 주주에게 배당할 범위 내에서 회사주식을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함.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보유중인 자사주 286만주 중 전부 또는 일부를 올해안에 소각할 것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짐. 현재 동사의 총 발행 주식수는 1,652만주(보통주 기준)이며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지분 521만주(합작사인 Toray, Mitsui포함), 자기주식 및 자사주 펀드 286만주로 유통주식수는 845만주임.
최대 286만주를 소각할 경우 총주식의 17%가 줄어들게 되어 동사주가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한섬, 1, 2월 소비자 매출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2월 소비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29.7%, 35.3% 늘어난 198억원, 112억원으로 집계되었음.
소비자 매출은 동사의 판매점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한 금액으로 대리점으로부터의 재고와 백화점 수수료 등을 차감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사의 매출액과는 일치하지 않음. 그러나 경기침체로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있었던 1, 2월 중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함에 따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심리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당사의 예상과 일치하고 있음.
이에 따라 동사가 당사가 추정한 2001년 예상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동부화재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삼천리 : 투자의견 BUY 제시
* 현대정보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f 제시
- 한통프리텔, 현대전자 IS95C장비공급 계약파기..삼성과 재추진
- [edaily] 한국통신프리텔이 총발주물량 800억원대의 IS95C(cdma20001x) 장비납품업체로 당초 계약을 맺었던 현대전자와의 장비공급계약을 파기하고, 삼성전자와 이에대한 재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9일 "현대전자가 당초 지난달 1일까지 납품, 완료키로 했던 380여개의 기지국에 소요되는 IS95C장비를 공급하지 못했고, 현재까지 현대전자측의 기술개발 진척상 프리텔이 원하는 시기까지 기술력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달 중순 현대전자측에 장비공급계약파기 공문을 발송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대전자측이 공급하려던 장비는 오는 3분기부터 서비스예정지역인 광주,대구,부산,울산,제주 등 5대 광역시용이기 때문에 늦어도 이달중 현대전자를 대신하여 삼성전자와의 공급계약을 재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약파기 공문을 접수한 현대전자측에서는 한통프리텔의 계약파기 공문 통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공식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 현대전자,차세대 단말기용 저전력 8메가 S램 개발
- [edaily] 현대전자(www.hei.co.kr)는 차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용 저전력 8메가 S램 제품 개발을 완료,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회로선폭 0.18미크론(1미크론=100만분의 1미터)의 미세회로 공정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대기전력1㎂ (1마이크로 암페어=100만분의 1A) 이하의 저전력 소비로 차세대 이동전화에 적합하게 제작됐다.
현대전자는 1.8V, 2.5V, 3.0V의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고 있으며, 초소형 패키지인 CSP(Chip Scale Package) 기술을 채택하여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40%나 줄였다.
현대전자는 이미 해외 유력 단말기 업체를 대상으로 샘플 공급에 들어 갔으며, 올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품은 고성능 이동통신 단말기를 비롯한 무선 통신 단말기를 표적으로 현대전자가 전략적으로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IMT-2000 시장의 발전에 따라 향후 2~3년간 휴대전화용 S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아이모드(I-mode), 인터넷 폰 등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IS-95C 서비스가 시작되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세계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은 지난해 4억1천만대로 전년대비 4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약 20% 이상의 성장으로 5억대 규모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LG전자,중국 CDMA단말기 합작법인 설립..49% 출자
- [edaily] LG전자는 중국 랑차오(浪潮)전자신식산업집단공사, 얀타이(煙台)개발구경소공사, 체리 S/W 등 3개사와 현지 CDMA 단말기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LG전자는 랑차오전자 등 중국의 3개사와 산뚱성(山東省)에 CDMA 단말기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현지 합작법인 "랑차오 LG 디지털모바일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산뚱성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200만달러의 초기 자본금중 LG전자가 지분의 49% 를 투자하고 랑차오전자, 얀타이개발,Cherry S/W가 각각 나머지 지분을 투자한다. 대표격인 총경리는 LG측에서 맡는다.
LG전자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연구개발센터 운영을 시작한 뒤 향후 중국정부의 생산비준을 획득, 올 하반기부터는 생산 및 판매 설비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 WAP기능은 물론 UIM(User Identity Module) 카드를 장착한 대형 LCD(액정화면)의 폴더형 모델을 출시하며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는 등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해 중국 CDMA 단말기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저가 모델로 제품군을 다양화 하고 IS-95C와 IMT-2000 시장에 대비한 제품의 연구개발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작의 최대 파트너인 랑차오그룹은 산뚱성에 위치한 중국정부 투자업체로 그룹내 16개 자회사와 22개의 지분투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3천명을 거느린 중국내 20위권의 중견전자업체이자 2위의 무선호출기 생산업체이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중국의 유력 통신회사인 PTIC 의 자회사인 쇼우신(首信)집단과 CDMA 합작법인 `베이징 케피텔-LG 이동통신"을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1천300만달러 규모로 베이징에 설립될 합작법인은 IS-95A/B, 95C(1X), IMT-2000 및 PCS 등 모든 CDMA 시스템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A/S까지 담당하게 되며 올 상반기중으로 생산 설비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250만 회선의 CDMA 시스템 생산이 가능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쇼우신집단은 중국 CDMA입찰 대상 12개업체 중 하나로 GSM 단말기와 GSM용 기지국 및 전원장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노키아 및 에릭슨과의 현지합작법인인 "북경 노키아 이동통신유한공사"와 "북경 에릭슨이동통신유한공사"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LG전자 김종은 부사장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LG전자는 중국 CDMA 시장에서 메이저 장비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상반기중에 실시될 CDMA 입찰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증시 주요 이슈분석 ① - 굿모닝증권
- 굿모닝증권은 5일 중국의 CDMA(다중코드분할)입찰과 IS-95C 및 HDR 투자의 본격화로 이동통신장비업체들이 긍정적인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상장 및 코스닥법인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개정으로 자사주소각이 새로운 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굿모닝증권의 이슈분석이다.
◇중국 CDMA 입찰 및 IS-95C 투자본격화로 이통장비업체 수혜전망
IMT-2000 투자 연기,3개 사업자로 통폐합에 따른 설비투자 축소 등으로 2000년 이동통신장비업체의 실적은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 그러나 2001년 3월 이후에는 ▲중국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입찰에 따른 수출기회 확대,▲IS-95C 및 HDR 투자 본격화 등으로 관련 이동통신장비업체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중국의 CDMA입찰의 경우 지난 3개월 동안 2번씩이나 연기된 터라 이번 입찰도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을 전혀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최근 중국 신식산업부 고위관계자가 차이나유니콤의 CDMA통신장비 3월 입찰이 예정대로 실시된다고 확언한 것으로 전해져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이동전화 3사는 기존의 2세대인 IS-95A/B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른 IS-95C(공식명칭 cdma2000 1x)서비스를 금년 1/4분기 본격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IS-95C 서비스 본격 도입과 더불어 2001년 하반기 이후 HDR(High Data Rate)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으로 국내 이동전화 시장은 본격적인 초고속 서비스의 시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대표적 수혜기업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IS-95C 장비의 SK텔레콤 한통프리텔 납품,중국 상하이벨 등과 합작 추진, 국내 단말기 1위 업체로 IS-95C 단말기 출시, HDR 퀄컴 라이선스 보유
▲LG전자 = IS-95C 장비의 LG텔레콤 납품, HDR 한통프리텔 납품 추진
▲기산텔레콤 = HDR 일본 Hitachi와 제휴로 개발 완료,한통프리텔 납품 추진
▲텔슨전자 = 노키아(세계/중국 1위)에 ODM 납품,IS-95C 단말기 한통프리텔 납품 추진
▲팬택 = 모토롤라(중국 2위)OEM 공급업체
▲세원텔레콤 =IS-95C 단말기 SK텔레콤 납품 계획,중국 동방통신과 닝보버드 등에 수출
▲케이엠더블유 = 루슨트와 GPA 계약 체결,중국 상하이 현지공장 2000년 10월 완공
▲에이스테크 = 에릭슨과 SPA 계약 체결,2000년 9월 중국 합작공장 완공
▲단암전자통신 = 기지국용 RF증폭기분야 국내 1위,IS-95C용 삼성전자 납품 추진
▲흥창 07630 = 기지국용 RF증폭기 신규 참여,IS-95C용 삼성전자 납품 추진
◇새로운 테마를 형성할 자사주 소각
상장 및 코스닥법인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개정안이 28일 통과돼다. 개정안이 4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자사주소각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개정법은 정관에 자사주 소각에 대한 근거를 두고 있으면 소각 이외의 목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도 이사회 결의만으로 소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채비율이 낮고 유보자금이 많아 내부유보자금을 유출시키더라도 재무안정성에 무리가 없는 기업, ▲신규투자에 필요한 자금에 비해 내부유보자금이 충분하거나 지나치게 많아 자사주소각으로 자본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업, ▲대주주지분율이 안정적이어서 경영권 방어에 무리가 없고 유통주식수가 적어 자사주 소각의 효과가 높은 기업들에 관심이 요구된다.
유통주식수 대비 자사주비중 높고 재무구조 우량한 거래소 기업으론 고려아연(부채비율 110%) 금강고려(80%) 다함이텍(21%) 대림산업(126%) 덕성(76%) 디피씨(47%) 신도리코(12%) 청호컴넷(115%) 태영(112%) 퍼시스(44%) 포항제철(83%) 한일철강(37%) 화승알앤에이(50%) 등이 있다.
한편 코스닥기업의 경우엔 유보자금의 상당부분이 이익소각의 원천이 아닌 자본잉여금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이익잉여금이 높은 기업에 관심이 요망된다. 다만 거래소기업에 비해 자금소요 및 투자기회가 많아 실질적인 자사주소각의 효과를 보는 기업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소각과 관련, 코스닥 관심주로는 경동제약(이익잉여금 유보율 408%) 삼영열기(506%) 삼테크(226%) 쎄라텍(259%) 원익(340%) 이루넷(190%) 코리아나(304%) 파인디지털(140%)등을 제시한다.
- 나눔기술, 한통프리텔/엠닷컴 magicⓝ 방송국 운영
- 음악 DB/컨텐츠 업체인 나눔기술은 자사 인터넷 음악 사이트 '렛츠뮤직(www.letsmusic.com)'을 통해 한국통신프리텔/엠닷컴의 유/무선 인터넷 'magicⓝ'(www.magicn.com)"의 인터넷 방송 서비스인 'magicⓝ방송국' 운영 및 컨텐츠 제공을 담당한다고 5일 밝혔다.
'magicⓝ방송국' 서비스는 현재 애인/스타/쇼킹한 목소리로 잠을 깨워주는 '모닝콜 서비스'와 음성과 음악이 결합된 멀티메시지 서비스인 'I4U', 패션, 지역정보, 요리, 기타 생활 상식 등을 서비스하는 ‘리빙채널’, 유머/공포/테마의 카테고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드라마채널’, 기발한 퀴즈와 엔터테인먼트적인 성격을 결합한 새로운 진행형식의 ‘퀴즈채널’, 시사, 칼럼, 날씨 등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뉴스채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세대와 문화적 취향을 반영한 TEEN채널, 엽기채널, 스포츠채널, 여성채널, 성인채널 등의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magicⓝ방송국' 의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기존의 무선인터넷서비스와 다르게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송 받을 수 있으며 방송 형태로 청취가 가능하다. 나눔기술은 "이는 ‘magicⓝ’의 다른 메뉴와는 달리 "magicⓝ방송국"에서만 볼 수 있는 독자적인 유료화 모델"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눔기술은 또 "무선인터넷 컨텐츠 제공 및 유통시장이 올해 7000억원 규로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magicⓝ방송국"을 시작으로 우수한 컨텐츠를 앞세워 엔터테인먼트 허브 CP로서 입지를 굳히고 향후 CDMA2000-1X(IS95C) 상용화에 맞춰 유선과 무선사이트의 연동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IMT-2000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 하원증언 전문(영문)
- Testimony of Chairman Alan Greenspan
Federal Reserve Board semiannual monetary policy report to the Congress
Before the Committee on Financial Services, U.S. House of Representatives
February 28, 2001
This presentation updates the testimony given by Chairman Greenspan before the Committee on Banking, Housing, and Urban Affairs, U.S. Senate, on February 13, 2001
I appreciate the opportunity this morning to present the Federal Reserve"s semiannual report on monetary policy.
The past decade has been extraordinary for the American economy and monetary policy. The synergies of key technologies markedly elevated prospective rates of return on high-tech investments, led to a surge in business capital spending, and significantly increased the underlying growth rate of productivity. The capitalization of those higher expected returns boosted equity prices, contributing to a substantial pickup in household spending on new homes, durable goods, and other types of consumption generally, beyond even that implied by the enhanced rise in real incomes.
When I last reported to you in July, economic growth was just exhibiting initial signs of slowing from what had been an exceptionally rapid and unsustainable rate of increase that began a year earlier.
The surge in spending had lifted the growth of the stocks of many types of consumer durable goods and business capital equipment to rates that could not be continued. The elevated level of light vehicle sales, for example, implied a rate of increase in the number of vehicles on the road hardly sustainable for a mature industry. And even though demand for a number of high-tech products was doubling or tripling annually, in many cases new supply was coming on even faster. Overall, capacity in high-tech manufacturing industries rose nearly 50 percent last year, well in excess of its rapid rate of increase over the previous three years. Hence, a temporary glut in these industries and falling prospective rates of return were inevitable at some point. Clearly, some slowing in the pace of spending was necessary and expected if the economy was to progress along a balanced and sustainable growth path.
But the adjustment has occurred much faster than most businesses anticipated, with the process likely intensified by the rise in the cost of energy that has drained business and household purchasing power. Purchases of durable goods and investment in capital equipment declined in the fourth quarter. Because the extent of the slowdown was not anticipated by businesses, it induced some backup in inventories, despite the more advanced just-in-time technologies that have in recent years enabled firms to adjust production levels more rapidly to changes in demand. Inventory-sales ratios rose only moderately; but relative to the levels of these ratios implied by their downtrend over the past decade, the emerging imbalances appeared considerably larger. Reflecting these growing imbalances, manufacturing purchasing managers reported last month that inventories in the hands of their customers had risen to excessively high levels.
As a result, a round of inventory rebalancing appears to be in progress. Accordingly, the slowdown in the economy that began in the middle of 2000 intensified, perhaps even to the point of growth stalling out around the turn of the year. As the economy slowed, equity prices fell, especially in the high-tech sector, where previous high valuations and optimistic forecasts were being reevaluated, resulting in significant losses for some investors. In addition, lenders turned more cautious. This tightening of financial conditions, itself, contributed to restraint on spending.
Against this background,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undertook a series of aggressive monetary policy steps. At its December meeting, the FOMC shifted its announced assessment of the balance of risks to express concern about economic weakness, which encouraged declines in market interest rates. Then on January 3, and again on January 31, the FOMC reduced its targeted federal funds rate 1/2 percentage point, to its current level of 5-1/2 percent. An essential precondition for this type of response was that underlying cost and price pressures remained subdued, so that our front-loaded actions were unlikely to jeopardize the stable, low inflation environment necessary to foster investment and advances in productivity.
With signs of softness still patently in evidence at the time of its January meeting, the FOMC retained its sense that downside risks predominate. The exceptional degree of slowing so evident toward the end of last year (perhaps in part the consequence of adverse weather) seemed less evident in January and February. Nonetheless, the economy appears to be on a track well below the productivity-enhanced rate of growth of its potential and, even after the policy actions we took in January, the risks continue skewed toward the economy"s remaining on a path inconsistent with satisfactory economic performance.
Crucial to the assessment of the outlook and the understanding of recent policy actions is the role of technological change and productivity in shaping near-term cyclical forces as well as long-term sustainable growth.
The prospects for sustaining strong advances in productivity in the years ahead remain favorable. As one would expect, productivity growth has slowed along with the economy. But what is notable is that, during the second half of 2000, output per hour advanced at a pace sufficiently impressive to provide strong support for the view that the rate of growth of structural productivity remains well above its pace of a decade ago.
Moreover, although recent short-term business profits have softened considerably, most corporate managers appear not to have altered to any appreciable extent their long-standing optimism about the future returns from using new technology. A recent survey of purchasing managers suggests that the wave of new on-line business-to-business activities is far from cresting. Corporate managers more generally, rightly or wrongly, appear to remain remarkably sanguine about the potential for innovations to continue to enhance productivity and profits. At least this is what is gleaned from the projections of equity analysts, who, one must presume, obtain most of their insights from corporate managers. According to one prominent survey, the three- to five-year average earnings projections of more than a thousand analysts, though exhibiting some signs of diminishing in recent months, have generally held at a very high level. Such expectations, should they persist, bode well for continued strength in capital accumulation and sustained elevated growth of structural productivity over the longer term.
The same forces that have been boosting growth in structural productivity seem also to have accelerated the process of cyclical adjustment. Extraordinary improvements in business-to-business communication have held unit costs in check, in part by greatly speeding up the flow of information. New technologies for supply-chain management and flexible manufacturing imply that businesses can perceive imbalances in inventories at a very early stage--virtually in real time--and can cut production promptly in response to the developing signs of unintended inventory building.
Our most recent experience with some inventory backup, of course, suggests that surprises can still occur and that this process is still evolving. Nonetheless, compared with the past, much progress is evident. A couple of decades ago, inventory data would not have been available to most firms until weeks had elapsed, delaying a response and, hence, eventually requiring even deeper cuts in production. In addition, the foreshortening of lead times on delivery of capital equipment, a result of information and other newer technologies, has engendered a more rapid adjustment of capital goods production to shifts in demand that result from changes in firms" expectations of sales and profitability. A decade ago, extended backlogs on capital equipment meant a more stretched-out process of production adjustments.
Even consumer spending decisions have become increasingly responsive to changes in the perceived profitability of firms through their effects on the value of households" holdings of equities. Stock market wealth has risen substantially relative to income in recent years--itself a reflection of the extraordinary surge of innovation. As a consequence, changes in stock market wealth have become a more important determinant of shifts in consumer spending relative to changes in current household income than was the case just five to seven years ago.
The hastening of the adjustment to emerging imbalances is generally beneficial. It means that those imbalances are not allowed to build until they require very large corrections. But the faster adjustment process does raise some warning flags. Although the newer technologies have clearly allowed firms to make more informed decisions, business managers throughout the economy also are likely responding to much of the same enhanced body of information. As a consequence, firms appear to be acting in far closer alignment with one another than in decades past. The result is not only a faster adjustment, but one that is potentially more synchronized, compressing changes into an even shorter time frame.
This very rapidity with which the current adjustment is proceeding raises another concern, of a different nature. While technology has quickened production adjustments, human nature remains unaltered. We respond to a heightened pace of change and its associated uncertainty in the same way we always have. We withdraw from action, postpone decisions, and generally hunker down until a renewed, more comprehensible basis for acting emerges. In its extreme manifestation, many economic decisionmakers not only become risk averse but attempt to disengage from all risk. This precludes taking any initiative, because risk is inherent in every action. In the fall of 1998, for example, the desire for liquidity became so intense that financial markets seized up. Indeed, investors even tended to shun risk-free, previously issued Treasury securities in favor of highly liquid, recently issued Treasury securities.
But even when decisionmakers are only somewhat more risk averse, a process of retrenchment can occur. Thus, although prospective long-term returns on new high-tech investment may change little, increased uncertainty can induce a higher discount of those returns and, hence, a reduced willingness to commit liquid resources to illiquid fixed investments.
Such a process presumably is now under way and arguably may take some time to run its course. It is not that underlying demand for Internet, networking, and communications services has become less keen. Instead, as I noted earlier, some suppliers seem to have reacted late to accelerating demand, have overcompensated in response, and then have been forced to retrench--a not-unusual occurrence in business decisionmaking.
A pace of change outstripping the ability of people to adjust is just as evident among consumers as among business decisionmakers. When consumers become less secure in their jobs and finances, they retrench as well.
It is difficult for economic policy to deal with the abruptness of a break in confidence. There may not be a seamless transition from high to moderate to low confidence on the part of businesses, investors, and consumers. Looking back at recent cyclical episodes, we see that the change in attitudes has often been sudden. In earlier testimony, I likened this process to water backing up against a dam that is finally breached. The torrent carries with it most remnants of certainty and euphoria that built up in earlier periods.
This unpredictable rending of confidence is one reason that recessions are so difficult to forecast. They may not be just changes in degree from a period of economic expansion, but a different process engendered by fear. Our economic models have never been particularly successful in capturing a process driven in large part by nonrational behavior.
For this reason, changes in consumer confidence will require close scrutiny in the period ahead, especially after the steep falloff of recent months. But for now, at least, the weakness in sales of motor vehicles and homes has been modest, suggesting that consumers have retained enough confidence to make longer-term commitments; and, as I pointed out earlier, expected earnings growth over the longer-run continues to be elevated. Obviously, if the forces contributing to long-term productivity growth remain intact, the degree of retrenchment will presumably be limited. In that event, prospects for high productivity growth should, with time, bolster both consumption and investment demand. Before long in this scenario, excess inventories would be run off to desired levels. Higher demand should also facilitate the working-off of a presumed excess capital stock, though, doubtless, at a more modest pace.
Still, as the FOMC noted in its last announcement, for the period ahead, downside risks predominate. In addition to the possibility of a break in confidence, we don"t know how far the adjustment of the stocks of consumer durables and business capital equipment has come. Also, foreign economies appear to be slowing, which could damp demands for exports; and continued nervousness is evident in the behavior of participants in financial markets, keeping risk spreads relatively elevated.
Because the advanced supply-chain management and flexible manufacturing technologies may have quickened the pace of adjustment in production and incomes and correspondingly increased the stress on confidence, the Federal Reserve has seen the need to respond more aggressively than had been our wont in earlier decades. Economic policymaking could not, and should not, remain unaltered in the face of major changes in the speed of economic processes. Fortunately, the very advances in technology that have quickened economic adjustments have also enhanced our capacity for real-time surveillance.
As I pointed out earlier, demand has been depressed by the rise in energy prices as well as by the needed slowing in the pace of accumulation of business capital and consumer durable assets. The sharp rise in energy costs pressed down on profit margins still further in the fourth quarter. About a quarter of the rise in total unit costs of nonfinancial, nonenergy corporations reflected a rise in energy costs. The 12 percent rise in natural gas prices last quarter contributed directly, and indirectly through its effects on the cost of electrical power generation, about one-fourth of the rise in overall energy costs for nonfinancial, non-energy corporations; increases in oil prices accounted for the remainder.
In addition, a significant part of the margin squeeze not directly attributable to higher energy costs probably has reflected the effects of the moderation in consumer outlays that, in turn, has been due in part to higher costs of energy, especially for natural gas. Hence, it is likely that energy cost increases contributed significantly more to the deteriorating profitability of nonfinancial, non-energy corporations in the fourth quarter than is suggested by the energy-related rise in total unit costs alone.
To be sure, the higher energy expenses of households and most businesses represent a transfer of income to producers of energy. But the capital investment of domestic energy producers, and, very likely, consumption by their owners, have provided only a small offset to the constraining effects of higher energy costs on spending by most Americans. Moreover, a significant part of the extra expense is sent overseas to foreign energy producers, whose demand for exports from the United States is unlikely to rise enough to compensate for the reduction in domestic spending, especially in the short-run. Thus, given the evident inability of energy users, constrained by intense competition for their own products, to pass on much of their cost increases, the rise in energy costs does not appear to have had broad inflationary effects, in contrast to some previous episodes when inflation expectations were not as well anchored. Rather, the most prominent effects have been to depress aggregate demand. The recent decline in energy prices and further declines anticipated by futures markets, should they occur, would tend to boost purchasing power and be an important factor supporting a recovery in demand growth over coming quarters.
In summary, then, although the sources of long-term strength of our economy remain in place, excesses built up in 1999 and early 2000 have engendered a retrenchment that has yet to run its full course. This retrenchment has been prompt, in part because new technologies have enabled businesses to respond more rapidly to emerging excesses. Accordingly, to foster financial conditions conducive to the economy"s realizing its long-term strengths, the Federal Reserve has quickened the pace of adjustment of its policy.
February 2001 Monetary Policy Report
- 한통프리텔을 둘러싼 10가지 이슈 - 한화증권
- 한화증권은 27일 한통프리텔의 적정주가가 2001년 실적에 EV/EBITDA 10배를 고려하면 6만원으로 판단되나 시장의 체계적 위험의 증가로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시너지효과, 30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 폐지효과, SK텔레콤의 6월말까지 시장점유율 제한 및 LG텔레콤의 영업불확실성에 따른 반사이익의 지속 등은 주가의 하방경직성 유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추진중인 외자유치 조기성사시에는 주가모멘텀 발생이 가능하므로 조정시 장기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통프리텔은 다음과 같은 주요 이슈에 따라 주가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슈 1 = 무선인터넷테마 시간이 필요
한통프리텔은 올해 IS95C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무선인터넷은 이동통신서비스의 대세적인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솔루션,장비 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조기 활성화 정책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아직까지는 무선인터넷이 테마로 형성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슈 2 = 엠닷컴과의 합병, 과도한 급락없을시 강행될 전망
오는 5월1일 한통엠닷컴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합병 재연기는 양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므로 신중히 결정될 문제다.
과도한 급락시 주식매수 청구부담으로 재연기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양사(및 양사중 어느 하나)의 주가 약세로 인한 주식매수 청구부담이 감당할만다고 판단될 경우 합병은 예정대로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슈 3 = 매수청구 발생시 자사주 처리방식
합병과 관련하여 주식매수청구 발생시 자사주 처리방식이 이슈로 부각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첫째,자사주 소각방법은 주가상승요인이며 둘째,장내 일반매각은 직접적인 물량부담으로 하락요인이며 셋째, 기관 등에 장내 매각은 일시적인 상승요인이며 넷째, 기관 등에 장외 매각은 주가상승시마다 물량부담이다.
마지막으로 외자유치시 신주발행방법에 대한 대안으로 자사주로 외자유치하는 방법은 주식매수청구가격 이상으로 외자유치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방법은 외자유치와 자사주 처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1석2조의 방법이라 하겠다.
◇이슈 4 = 한국통신아이엠티 흡수합병은 IPO전 추진될 예정
한통프리텔은 주주가치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한국통신아이엠티㈜를 흡수합병할 계획이다. 또 한국통신아이엠티㈜의 IPO전에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국내법상 순자산가치가 비상장회사의 평가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슈 5 = 외자유치,독자추진 가능성 있다
한통프리텔은 신주발행부분에 대하여 독자적으로 외자유치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외자유치 성공시에는 약 4000억원의 자금유입과 더불어 주가 모멘텀 발생이 예상된다.
또 합병시 주식매수청구로 인한 자사주 발생시에는 신주발행대신 자사주로 외자유치를 추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한 외자유치 성공시 프리미엄 매각 및 주식매수청구가격 이상에서의 외자유치는 주식매수청구부담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을 것 으로 판단된다.
◇이슈 6 = 제3의 통신사업자 탄생의 영향은 크지 않을 듯
19일 정부의 통신3강체제 구축계획에서 제3의 사업자는 동기식 사업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기식 사업자의 주체로는 현재 LG와 포철이 거론되고 있으며 어느 업체가 주도하든지 동기식 사업의 사업성이 보장되지 않는한 3강체제보다는 2강 1약체제가 될 수밖에 없다. 제3의 통신사업자 탄생은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이슈 7 = 동기식 사업자 연기는 긍정적 뉴스
정통부는 강력한 동기식 사업자 탄생을 위해 23일 선정연기를 선언했다. 동기식 사업자 선정지연은 비동기식 사업자에게는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비동기 사업자들은 동기식 사업자의 늦은 탄생으로 비동기식 서비스 지연도 불가피할 수 밖에 없어 서비스 지연으로 인한 2.5세대 수확기를 최대한 연장하여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슈 8 = LG텔레콤 인수가능성, 아직까진 높지 않음
아직까지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만일 한국통신이 LG텔레콤을 인수한 후 한통프리텔로 합병시킬 경우는 한통프리텔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측에서 제시하는 LG텔레콤 매각단가가 낮을 경우 한국통신이 매입할 가능성도 없지 만 아직까지는 시너지효과에 대한 인식과 가격차이로 인해 매각문제는 일단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슈 9 = 글로벌 통신주 약세의 영향권에 있음
조정기간이 나스닥을 비롯한 해외 통신주 약세, 주식시장 수급기반 약화, 국내 통신주 내부적인 불확실성 상존 등으로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정부의 증시부양대책으로 이번주 통신주들은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수는 있겠으나 외국인들의 통신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어 한통프리텔도 통신주 전반적인 약세의 영향권에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기타 이슈
단말기 보조금 폐지효과가 100%순이익으로 직결되는 것만은 아니며 7월 이후 SK텔레콤의 공격적인 마케팅 정도에 따라 보조금 폐지효과도 반감될 수 있다.
반면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제한과 LG텔레콤의 IMT-2000사업권 획득실패로 인한 영업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은 단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의 외인한도소진으로 인한 반사이익도 장기적 매수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S/W산업 육성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27일)
- 다음은 27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웅진닷컴(16880):매수의견 유지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출판,교육,정보분야를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비상.
동사는 2월 26일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 250여명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였음.
동사는 그동안 구축하여온 off-line상의 다양한 영역의 우수한 컨텐츠를 on-line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영어교육사업과 인터넷교육서비스사업을 정하여 웅진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음. 특히, 인터넷교육서비스사업은 3월 15일부터 웅진씽크빅아이을 월2만원에 유료화할 것임.
그동안 동사에 부담을 주었던 관계사들의-웅진식품, 웅진코웨이개발, 웅진코웨이 등- 영업실적의 호조로 재무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따라서, 계열사별 지급보증 규모도 "98년 710억원에서 2000년 224억원으로 큰폭으로 축소되었음.
담당자 의견 : 동사는 구조조정 성공으로 "98~"99년 재무적 리스크를 벗어났으며, 영업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현주가는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됨. 다만, 주가모멘텀에 있어 동사의 시장지위가 약화되어(코스닥 및 신규회사 증가) 대교 등 우량대형사의 증시참여에 따른 상대가치가 있어야 보다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됨. 사업은 3월 15일부터 웅진씽크빅아이을 월2만원에 유료화할 것임.
그동안 동사에 부담을 주었던 관계사들의-웅진식품, 웅진코웨이개발, 웅진코웨이 등- 영업실적의 호조로 재무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따라서, 계열사별 지급보증 규모도 "98년 710억원에서 2000년 224억원으로 큰폭으로 축소되었음.
*담당자 의견 : 동사는 구조조정 성공으로 "98~"99년 재무적 리스크를 벗어났으며, 영업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현주가는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됨. 다만, 주가모멘텀에 있어 동사의 시장지위가 약화되어(코스닥 및 신규회사 증가) 대교 등 우량대형사의 증시참여에 따른 상대가치가 있어야 보다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됨.
◇대한전선(01440) 중립유지
2000년 매출 5.3% 하락한 12,732억원, 순이익은 4.6% 하락한 262억원 기록. 매출이 감소한 요인으로는 건설경기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 전력선 수요, 한국통신 광 케이블, 통신 케이블 수요가 감소했고 영업외비용 부문에서 북경 현지법인(140억원)과 홍콩 현지법인 처분손실(28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 2001년 매출은 한통 광 케이블 수요증가 여부가 핵심 포인트로 아직까지 한통 시설투자가 예상보다 적게 시행될 것으로 보이기에 상황은 그리 밝지 않음. 이에 따라 2001년 매출 및 순이익은 전년대비 3-4% 증가가 예상되며 경기회복과 함께 한통 투자비 증가에 따른 광 케이블 매출 증가여부가 동사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현재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S/W 산업 육성 위해 2005년 까지 1조 투입
정통부는 S/W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6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오는 2005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입키로 밝힘. 이를 통해, 지난해 9.2조원 수준의 생산규모를 2005년에는 37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며 수출액도 지난해 1.8억달러에서 2005년까지 33억달러 수준으로 올리고 24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달성할 계획임.
상기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첫째, 내수시장 확대 및 소프트웨어 구매제도 등 법제도 개선, 둘째, 전문인력 집중 양성 및 인터넷기반,게임,음성처리,컴포넌트 등 핵심 기술개발에 대한 선택적 집중화, 셋째,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시장 거점 구축 및 해외마케팅 활동 지원 등의 대안을 제시함.
최근 연이어서 정부가 S/W 산업 육성 방침을 제시하는 등 S/W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측면은 동 산업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특히, 검찰과 연계하여 S/W 불법복제를 대대적으로 단속한다는 대책은 근시안적으로도 소프트웨어 업체(코스닥 등록 업체 중, 한글과컴퓨터, 나모, 소프트윈, 다우데이타 등)들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현재, 코스닥 등록 업체 중 기술력과 성장성이 돋보이는 솔루션 업체인 핸디소프트, 이네트, 한국정보공학 등에 지속적인 관심 요망.
◇IS-95C 3월 부터 시작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기존에 연기되었던 IS-95C서비스를 다음달 초부터 시행하기로 발표.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신세기는 LG전자 프리텔은 삼성전자 그리고 LG텔레콤은 삼성과 LG 모두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패킷요금제도 미정비로 인해 당분간은 서킷요금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통프리텔, 내달 5일부터 cdma1x 서비스 상용화
-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이 다음달 5일부터 현재의 무선인터넷속도(64Kbps)보다 배이상 빠른 cdma1x(IS95C, 144Kbps)서비스를 상용화한다. 또 동기식 IMT-2000과 동일한 무선인터넷서비스인 HDR서비스는 올 하반기중에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송주형 한통프리텔-엠닷컴의 멀티미디어부문장은 26일 오후 "무선인터넷 매직엔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cdma1x 서비스를 위해 이미 지난해말부터 설비투자를 진행, 오는 1분기말까지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인천 등 6대 광역시의 망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전국적인 서비스를 위한 cdma1x설비의 전국화는 3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cdma1x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양사는 다음달 5일이전 삼성전자로부터 cdma1x용 단말기 1000여대를 구매, 이날부터 양사의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cdma1x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같은 날 서비스 상용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분석)LG전자·BT, 텔레콤 증자참여 숨은 뜻은
- LG전자와 브리티쉬텔레콤(BT)이 2세대 통신사업자인 LG텔레콤의 유상증자를 전격 결의, 국내 통신산업 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차세대 무선통신사업인 IMT-2000서비스사업에 탈락함으로써 사업 지속여부가 불투명해진 LG텔레콤이 LG전자와 BT를 끌어들여 증자키로함에 따라 "계속 사업"으로 가닥을 잡아가게 된 셈이다.
게다가 텔레콤은 3000억원이라는 증자자금을 IS-95c 분야 투자용으로 쓰겠다고 밝혀 2.5세대형으로 사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마저 드러냈다.
하지만 이에 대해 LG내에서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이같은 의도가 실제화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LG전자 등 실무자 대부분은 이같은 텔레콤의 증자에 "누구의 결정이냐"며 당황해하는 분위기다. LG 관계자는 "적어도 실무자의 뜻과는 확실히 배치되는 게 분명하다"며 "그룹과 BT의 톱 경영진간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라고 말했다.
◇제3 IMT사업권을 노리나=LG와 BT가 증자를 결의한데 대해 크게 서너가지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다.
우선은 대정부 압박카드다. 이번 증자에 대해 텔레콤의 대주주인 LG전자는 계속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했었다. 이사회에서 LG측에선 남용 사장, 이문호 캐피탈부회장만 참석했고 변규칠 텔레콤회장, 강유식 구조본사장, 서평원 사장은 불참했다. 반면 BT측에서는 2명의 상근이사가 모두 참여, 이사회결의를 주도했다. 특히 최근 BT측 아시아담당 사장이 내한, 국내 언론을 만나 "정통부가 제3의 비동기사업자를 선정하도록 건의하겠다"며 사실상 사업권을 요구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결의는 정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LG 대신 BT가 증자를 주도, 향후 사업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임으로써 정부를 압박, 새로운 사업권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LG고위관계자는 "그러나 동기식 사업은 이번에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LG텔레콤의 기업가치를 높여라=또다른 가능성은 LG텔레콤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볼수 있다. 당초 LG는 IMT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만큼 텔레콤 처리에 골몰했던 것이 주지의 사실.
하지만 하나로통신 주도의 "그랜드 컨소시엄"이 LG텔레콤 망을 이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내면서 텔레콤에 대해 가치평가가 새롭게 이뤄지기 시작했다. 우선 LG가 먼저 접촉한 한국통신은 "가격이 맞지 않다"며 무관심한 척했지만 LG측에선 매각 협상의 여지를 충분히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여기다가 그랜드컨소시엄측이 투자비 절감을 위해 LG텔레콤망 활용을 적극 검토함으로써 LG는 한통이 아닌 그랜드컨소시엄에도 텔레콤을 넘길 수 있는 또다른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LG의 한 고위관계자는 최근 사견임을 전제, "LG입장에선 그랜드컨소시엄이 제대로 구성되기를 바란다"고까지 밝힌 것은 이같은 LG의 협상력 상승을 염두해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입장은 이달초 "정통부가 동기식 사업자를 구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던 입장과는 크게 달라진 것이다.
더욱이 정통부는 최근 정보통신사업 개편과 관련, "국내에 3개의 유·무선 사업자가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정책방향과 함께 "동기식 사업자는 LG텔레콤망을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LG텔레콤의 활용방안을 정책적 과제로 수용하기까지 해 LG입장을 한층 고무시키기도 했다.
따라서 증자를 통해 텔레콤의 운영자금 조달과 함께 2.5세대인 IS-95c사업 등에 계속 투자를 선언함으로써 텔레콤의 가치를 높인 다음, 한통이나 그랜드컨소시엄에 합류시키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BT입장에선 현재 주당 6500원선인 텔레콤을 그냥 매각할 경우 주당 2만원선으로 총 4억달러에 달했던 투자자금의 3분2를 날리는 꼴이 돼 수용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독자생존의 길을 간다=이같은 전략적 측면과는 달리 순수하게 사업적 측면에서 증자를 결의했을 것이라는 시각도 없지 않다. LG의 공식입장도 이쪽이다.
LG측은 IMT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와 한통도 현재 2.5세대인 IS-95c 투자를 시작한 만큼 LG텔레콤도 이같은 기술 진화를 따르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달라졌다면 올해 초에는 LG텔레콤이 운영자금, 투자자금을 자체 조달토록 했지만 이번 증자결의를 통해 LG전자와 BT의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SK와 한통이 2세대 사업에 대한 투자비 회수를 위해 3세대인 IMT-2000사업에 대해 서비스 연기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결정에 한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바로 IMT를 뛰어넘고 4세대로 가거나, PDA로 넘어갈 것이라는 등 향후 통신서비스사업의 진화방향에 대한 갖가지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같은 2.5세대 투자로 사업을 계속한 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자는 입장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LG전자 등 LG측 입장보다는 BT가 나름대로 자신들의 통신사업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독자생존의 길"을 이끌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이같은 시나리오중 여러가지 가능성을 동시 검토한 결과 향후 통신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른 행보를 가볍게 하기 위해선 텔레콤을 탄탄하게 꾸려가는게 바람직하다는 LG와 BT의 판단에 따라 증자 결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LG텔레콤의 1대주주는 28.1%의 지분을 보유한 LG전자이며 BT는 24.1%의 지분으로 2대주주이다.
- 한통프리텔,주변여건 불안정하나 매수 유지-LG증권
- LG투자증권은 23일 한통프리텔에 대해 주변여건이 불안정하나 매수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적 호전세와는 별도로 여러 불확실 요인을 고려해 목표가격을 6만원으로 종전대비 10% 하향 조정했다. LG투자증권의 한통프리텔에 대한 분석은 다음과 같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전망치 하회는 별 무리없어
한통프리텔의 2000년(4분기) 실적 발표(2.22일 Conference Call)를 평가한다면, 이익규모가 당사의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 즉 영업이익(2500억원) 및 EBITDA(5000억원) 규모가 당사 예측치 대비 각각 12%, 7% 하회했다.
이익과 무관한 단말기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액 규모는 예상된 수준이었으나 4분기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4분기 마케팅비용은 3분기 대비 40% 증가한 1600억원 수준이었다.
이익 규모가 다소 불만스럽지만 지난 4년간 음성통신부문 CAPEX를 2조 7500억원(연평균 6800억원) 수준에서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상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과정에 있다고 봐도 큰 무리는 아닐 것 같다.
-향후 3년간 연평균 영업익 증가율 36% 추정
동사는 2001년 CAPEX로 3400억원 설정하였다(2000년 8,400억원). 음성부문(IS95 A/B) 1000억원, 무선데이터(IS95 C) 2400억원 등이다.
무선인터넷부문 예상 CAPEX가 다소 낮게 설정된 느낌은 있지만 한통엠닷컴과의 기지국 공용투자를 감안하면 그 만큼 투자규모가 줄고 본격적으로 이익 회수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향후 3년간 이용요금이 연평균 6.3%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영업이익은 연평균 36% 증가하며, EBITDA는 연평균 3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KT IMT와의 합병문제 지나치게 부정적이지 않다
KT IMT와의 합병문제, IMT-2000 사업주체를 둘러싼 KT그룹군내의 역학관계 등이 불확실한 것은 사실이다. 합병으로 기업가치의 희석(dilution)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사는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보진 않는다.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이 합병은 실질적으로 한통프리텔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IMT-2000 사업 및 그 사업권의 가치에 대해서도 시장의 높은 평가가 기대된다.
-긍정적 시각유지하되 목표가격은 10% 하향
당사는 한통프리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하되, 목표가격을 6만원으로 종전대비 10% 하향 조정한다. EBITDA 하향조정으로 DCF에 의한 적정가치가 떨어졌으며, 또한 전세계적으로 3G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통신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1년 예상실적 기준, 동사에 대한 당사의 목표 EV/EBITDA는 13배이며, 목표 가입자 당 기업가치는 1400달러이다. 목표 가입자 당 기업가치가 SK텔레콤 대비 60% 수준이나 목표 EV/EBITDA가 비슷한 이유는 EBITDA증가율이 높고 합병 이후에는 더 나은 Valuation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반도체장비 등 LG증권 마켓트랙커(23일)
- ◇ 핫 이슈
- 2001년 1월 북미 반도체장비 BB율 0.81로 급락.
SEMI(세계 반도체 장비 재료 협회)는 2001년 1월 북미 반도체장비 시장에서의 BB 율(반도체장비의 출하액에 대한 수주액비율로 보통 1.0을 넘어서면 호황으로 간주함.)이 2000년 12월의 0.99보다 크게 하락하여 0.81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북미 반도체장비 BB 율은 1999년 1월 이후 2000년 11월까지 계속 1.0 이상을 유지하였으나 12월들어 0.99로 떨어졌다.
특히 1월 수주액 1.9억달러은 지난해 12월 수주액 2.4억달러에 비해 20.6% 감소하여 최근 2년 동안 최대의 하락률을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장비 수주액 감소는 경기침체에 따른 전자 통신기기의 소비위축과 각종 칩의 가격하락으로 반도체 설비투자가 크게 축소되거나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북미 반도체장비 BB 율 하락은 반도체 경기의 불황으로 이미 예견되었으나 그 하락폭은 예상보다 컸다. 이에 따라 향후 6개월~12개월 동안 반도체장비시장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세계 10대 반도체장비 업체들의 200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5.6% 증가하였으나 2001년에는 10% 이하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국내 반도체장비 업체들도 세계 장비시장의 성장률 둔화에 따라 부분적으로는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 장비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 특히 삼성전자의 장비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단계여서 아직은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하다. 또한 지난해 반도체장비 국산화율이 13% 수준에 불과하여 장비시장의 성장률 하락에 따른 영향보다는 국내 반도체제조 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와 수출을 통안 해외시장 개척 여부가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당분간 상장 또는 코스닥 반도체장비 업체에 대한 공격적 투자는 피하고 주성엔지니어링과 케이씨텍 등 수출과 신규제품 판매를 통해 실적이 호전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 기업 Update
- 한국통신프리텔 (3239/BUY)실적 호전세와는 별도로 여러 불확실 요인을 고려, 목표주가 10% 하향.
2000년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12% 하회하였으나, 지난 4년간의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점을 감안하면 정상적인 이익 창출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통프리텔의 2000년(4/4분기) 실적 발표(2.22일 Conference Call)를 평가한다면, 이익규모가 당사의 예상치를 다소 하회하였다. 즉, 영업이익(2,500억원) 및 EBITDA(5,000억원) 규모가 당사 예측치 대비 각각 12%, 7% 하회하였다. 이익과 무관한 단말기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액 규모는 예상된 수준이었으나, 4/4분기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4/4분기 마케팅비용은 3/4분기 대비 40% 증가한 1,600억원 수준이었다. 이익 규모가 다소 불만스럽지만, 지난 4년간 음성통신부문 CAPEX를 2조 7,500억원(연평균 6,800억원) 수준에서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상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과정에 있다고 봐도 큰 무리는 아닐 것 같다.
향후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36%로 추정동사는 2001년 CAPEX로 3,400억원 설정하였다(2000년 8,400억원). 음성부문(IS95 A/B) 1,000억원, 무선데이터(IS95 C) 2,400억원 등이다. 무선인터넷부문 예상 CAPEX가 다소 낮게 설정된 느낌은 있지만, 한통엠닷컴과의 기지국 공용투자를 감안하면, 그 만큼 투자규모가 줄고 본격적으로 이익 회수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당사는 한통프리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하되, 목표가격을 60,000원으로 종전대비 10% 하향 조정한다. EBITDA 하향조정으로 DCF에 의한 적정가치가 떨어졌으며, 또한 전세계적으로 3G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통신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1년 예상실적 기준, 동사에 대한 당사의 목표 EV/EBITDA는 13배이며, 목표 가입자 당 기업가치는 1,400달러이다. 목표 가입자 당 기업가치가 SK텔레콤 대비 60% 수준이나, 목표 EV/EBITDA가 비슷한 이유는 EBITDA증가율이 높고, 합병 이후에는 더 나은 Valuation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기업탐방
- 대양이앤씨 (3303/HOLD)2000년 영업실적 악화, HMD 수출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더 소요될 전망.
2000년 잠정실적: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 크게 감소HMD 대량 수주가 가능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 대양이앤씨는 집중력을 강화하여 학습능률을 올려 주는 학습보조기기인 엠씨 스퀘어(MC Square) 생산업체이다. 2000년 매출액은 8.6% 증가한 14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9년 25.6억원에서 2000년에는 5억원으로 80.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기존의 엠씨스퀘어 제품 외에 신규제품인 아가소리(TQ포함)에 대한 판매촉진을 위하여 약 57억원에 달하는 광고선전비가 지출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양창투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99년의 108.9억원에서 2000년에는 55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가증권평가손실도 확대됨에 따라 경상이익은 99년의 159.8억원에서 2000년에는 70억원으로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EPS : 99년 512원에서 2000년 94원으로 감소, PER 49배)
대양이앤씨는 엠씨스퀘어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HMD제품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매출액은 HMD(개인용 영상 디스플레이 장치)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크게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양은 동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1월과 2월 중 지멘스, 필립스 등 유명기업에 Sample제품을 납품해 놓고 있다. 현재 소니, 올림푸스 등의 기업들이 판매하고 있는 Wearable display 제품의 경우 세트당 가격이 약 2,000-2,500 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대양이앤씨는 기존 경쟁제품의 1/3 수준인 800달러 내외로 공급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가격인하는 핵심부품인 LCOS를 MicroDisplay사로부터 세트당 50달러(기존 LCD부품의 경우 세트당 800 달러 내외)에 조달함으로써 대폭적인 원가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양이앤씨는 2001년 동 제품의 매출액을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구매처에서의 품질 신뢰도, 자체 시장조사 등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HMD제품이 수주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주가(2001년 2월 22일): 4,580원(PER 49배)자본금: 105.5억원발행주식수: 5,277만주(액면가 200원)시가총액: 2,417억원총자산: 1,552억원, 장단기 차입금: 0, 현금성자산: 7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