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862건

  • LG산전, 인버터 제품 한전서 "고효율" 인증 획득
  • [edaily] LG산전은 지난 3월 한국전력이 고효율 인버터 보급지원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초로 한국전력으로부터 중용량 인버터 두 모델(모델명 : 스타버트iS5, 스타버트 iH)에 대해 고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효율 인버터 보급지원 제도는 한국전력에서 인정하는 "고" 마크가 부착된 인버터 제품을 설치하는 수요자에게 절감되는 전력(kW)당 19만8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고마크인증 인버터를 새로 설치하는 수요자는 평균 30~40%까지 인버터 구입비를 지원받게 된다. LG산전에 따르면 이번에 고마크 인증을 획득한 인버터는 자체기술로 개발된 주력제품으로 팬, 펌프 등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부하에서부터 고기능, 고성능을 요하는 FA반송기기, 주차설비, 단위기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 및 옵션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LG산전 인버터가 고마크를 획득함에 따라 고객들이 LG산전의 고마크 인버터를 설치할 경우, 앞으로 한국전력으로부터 절감 전력에 따른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G산전은 이미 지난 달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고마크 인버터 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인버터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LG산전은 지금까지 기업들의 설비투자 감소 등으로 인버터 시장이 침체됐지만 이번 고마크 인증획득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에서 지난 해보다 29% 신장한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2001.07.26 I 김세형 기자
  • (초점)증권사, "이제는 PDA"..시장선점 경쟁나서
  • [edaily] 노트북의 뒤를 잇는 모바일(mobile) 컴퓨터 개념으로 각광받고 있는 PDA(개인용휴대단말기)를 이용한 새로운 주식 트레이딩 시장의 선점을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이 서서히 불붙고 있다. KGI증권과 한화, 굿모닝증권이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9월부터 SK증권을 비롯한 5개 증권사 컨소시엄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는 등 중형사들을 중심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시장에 뛰어드는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입지를 확실히하고 있는 대형사나 투자여력이 크지 않은 소형사에 비해 시장점유율 "판도변화"의 계기로 PDA시장을 인식하고 있는 중형 증권사와 수익 극대화를 노린 대형 통신망 사업자의 니즈(needs)가 부합되면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PDA를 이용한 주식 트레이딩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머지 않은 시일 내에 기존 온라인 트레이딩중 상당 부분을 잠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황= 현재 PDA단말기를 통해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증권사는 KGI와 한화, 굿모닝증권 등 3개사에 불과하지만 SK와 동양 한화 신한 교보 등 5개 증권사 컨소시엄이 조회 서비스에 이어 오는 9월부터 매매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KGI는 알렉스테크놀러지사와 공동으로 PDA전용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지만 단말기 가격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보급율이 높지 않는 수준이다. 또 한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세스(micess)의 경우 단말기 성능 탓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거래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들 중형사에 이어 대형사 중에서는 대신증권이 관계사인 대신정보통신과 함께 PDA서비스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현재 증권사들이 PDA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세 조회와 매매 주문에 불과한 상황이지만 SK 등 5개사 컨소시엄의 경우 각종 차트와 개인자산관리(PFM)서비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걸림돌= 이처럼 증권사들이 활발하게 PDA서비스에 뛰어들고 있지만 무엇보다 단말기 보급과 범용성있는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 보안 강화 등 보편화를 위한 과제도 안고 있다. 우선 평균 40만원을 상회하는 단말기를 어떻게 보편화시킬 수 있을 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PDA보급대수는 5만대 수준에 불과한 상태로 새로운 정보통신매체에 호기심이 많고 거부감이 없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보급되고 있는 형편이다. 주식 트레이딩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 단말기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SK텔레콤과 한통프리텔 등 통신망 사업자들이 과거 휴대폰의 경우처럼 보조금 지급을 통해 연내 15만대 이상 PDA를 보급한다는 계획이어서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게 업계의 얘기다. 또 WinCE나 Palm, 국내 셀빅(celvic) 등 다양한 오퍼레이팅 시스템(operating system)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주요 현안이다. 이 또한 SK 등 5개사 컨소시엄이 이미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만간 해결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이 권고하고 있는 128비트(bit)의 보안모듈을 보편화하는 것도 금융거래의 속성상 필수적이다. 현재 PDA의 경우 64비트가 일반적이고 128비트의 경우 초기 단계라 이에 대한 강화도 곧 해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전망= 이같은 다양한 과제에도 불구하고 참여 업체들은 향후 전체 주식거래의 70%에 이르는 온라인 트레이딩중 최대 20~30%까지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VD 등 차세대 기기들이 빠른 시간내에 단말기 가격 하락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인데다 증권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노리는 통신망 사업자들의 행보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 그 근거다. 또 조만간 무선 인터넷에 대한 패킷요금제 적용으로 서비스 이용료가 낮아질 전망이고 과거 온라인 트레이딩의 전례없는 급성장도 PDA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곧 IS95C망을 갖춰 인터넷 접속속도가 144K로 늘어나 기존 PC에 비해 손색이 없어질 것이고 에어포스트 등 10만명이 넘는 무선 단말기 사용자들도 흡수할 경우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미 일본에서는 전체 주식거래의 25%, 미국에서는 30% 가까이를 PDA서비스가 차지하고 있어 국내 시장도 이 정도 수준까지 늘어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전망했다. 결국 현재로선 중형사 위주로 PDA 시장선점을 다투고 있지만 어느 정도 수익이 보장되는 시점에 이르러서는 대형 증권사들까지 대거 참여해 다시 한번 온라인 트레이딩 시장의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2001.07.21 I 이정훈 기자
  • SKT/삼영열기 등 주간추천 6선-굿모닝증권
  • [edaily] 굿모닝증권은 SK텔레콤 한국전력 대한전선 CJ삼구쇼핑 삼영열기 국민카드 등 6개종목으로 7월 넷째주(23일~ 27일) 주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다음은 추천사유다. ◇SK텔레콤(17670) 이동전화 1위 업체로 이동전화 가입자수 증가세 반전, 통화량 증가 등으로 2001년 실적 호전 전망. 실적이 돋보이는 내수주로 공정위 시장점유율 축소조치, MSCI 지수 편입비중 축소 등 부정적 요인 주가에 반영. SK신세기통신의 수익성 급개선 추세 및 합병 추진, IS-95C 상용서비스,해외 지분매각 등 긍정적 재료 보유 ◇한국전력(15760) 대표적 경기방어주로서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부담에도 불구 유가안정 및 제품가격인상으로 안정적 실적 유지. 발전자회사 분할 매각,파워콤 매각 등 민영화추진 일정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 현주가수준은 제반 주가관련 지표상 역사적으로 가장 저평가된 상태. ◇대한전선(01440) 동사는 광케이블 수출 호조와 스테인레스 부문 수익성 회복으로 3/4분기에도 실적 호전세 지속 전망. 내수 전선경기 침체에도 불구,광케이블부문 매출호조와 원재료인 전기동가격 안정으로 경상이익 대폭 증가 전망. 매출호조와 영업외 수지 개선에 힘입어 동사의 2001년 예상 EPS 5,758원,EV/EBITDA3.1배로 주가 저평가. ◇CJ삼구쇼핑(35760) 2/4 분기 잠정실적 결과 전 분기대비 21.6% 매출증가 및 영업이익률 3.7%로 실적 개선 추세 뚜렷. 케이블 TV 가시청 가구수 증가와 카다로그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2001 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3% 성장 전망. 올해 4월말 38개의 RO의 SO로의 전환 및 2차 전환 예정으로 홈쇼핑업체의 영업환경 개선될 전망. ◇삼영열기(36530) 미국내 복합화력발전소 전력생산능력 증가로 HRSG 수요 성장세 지속될 전망. 미국 최대 HRSG설계회사인 DelTak사와 장기공급계약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 높은 수익성과 우량한 재무구조 보유. ◇국민신용카드(31150) 신용카드시장의 성장세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의 M/S 99년이후 2.5%p 증가, 주택B카드 합병시 M/S 23.4%. 어음제도 대체 목적으로 도입된 기업구매전용카드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감안하면 신용카드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연체율은 동사의 보수적인 관리로 현수준 유지 가능.
2001.07.21 I 김희석 기자
  • 대한항공/한국제지 등 주간추천 4선- 대우증권
  • [edaily]대우증권은 대한항공(거래소) 한국제지 KTF CJ삼구쇼핑(코스닥) 등 4개사를 7월 넷째주(7월23일~27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대한한공(03490) - 한기평에서 회사채 등급 BBB-에서 BBB로 상향조정. - 국제선 여객운임이 7월 23일부터 평균 4.4% 인상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 - 7-8월동안의 기간이 항공운송산업의 최대 성수기로 영업실적의 부진 만회 예상. - 유보율 1100% 정도로 자금사정 양호하며 자산가치와 현금흐름 등도 양호. ◇한국제지(02300) - 1/4분기 내수경기침체로 인한 제품가격 약세와 펄프가격의 부담으로 영업손실 3억을 기록했으나, 2/4분기부터 톤당 $150 이상 저렴한 $400펄프가 투입되고 제품가격이 1분기 대비 10%가량 상승하면서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 대폭 호전. - 향후 원가약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8월 부터 시판할 XX아트지 매출증대 효과를 고려했을 때 수익성 향상과 더불어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KTF(32390) - KTF의 2분기 매출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1분기 합병전 엠닷컴과의 통합 매출을 비교할 경우 22.2%으 매출액 신장률 기록. - 이 기간 016+018의 가입자수는 3월말 861만3991명에서 6월말 969만 3658명으로 12.5%늘었으며 통합시장점유율도 3월말 32.4%에서 6월말 34.47%로 2.04% 포인트 증가. - IS-95C 서비스 본격화로 ARPU기준 6%인 무선인터넷 매출비중 확대 전망. - 35%대의 MS및 높은 무선인터넷 가입률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 주목. ◇CJ39쇼핑(35760) - 6월 매출 61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로는 72%증가, 지속적인 매출향상 보임. - 2/4분기 영업이익률 3.2%로 1/4분기의 2.7%에 비해 큰 폭 개선. - 케이블 TV분야에서 LG홈쇼핑과의 격차를 줄이며 신규 홈쇼핑 사업업체에 의한 MS잠식 우려 일정부분 해소로 주가상승.
2001.07.21 I 김현동 기자
  • <그린스펀 증언-3> 의회 증언 전문
  • [edaily] 다음은 앨런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의 의회 증언 전문입니다. This is the full text of Federal Reserve Chairman Alan Greenspan"s testimony delivered July 18, 2001, to the House Committee on Financial Services. I appreciate the opportunity this morning to present the Federal Reserve"s semiannual report on monetary policy. Monetary policy this year has confronted an economy that slowed sharply late last year and has remained weak this year, following an extraordinary period of buoyant expansion. By aggressively easing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the Federal Reserve has moved to support demand and, we trust, help lay the groundwork for the economy to achieve maximum sustainable growth. Our accelerated action reflected the pronounced downshift in economic activity, which was accentuated by the especially prompt and synchronous adjustment of production by businesses utilizing the faster flow of information coming from the adoption of new technologies. A rapid and sizable easing was made possible by reasonably well-anchored inflation expectations, which helped to keep underlying inflation at a modest rate, and by the prospect that inflation would remain contained as resource utilization eased and energy prices backed down. In addition to the more accommodative stance of monetary policy, demand should be assisted going forward by the effects of the tax cut, by falling energy costs, by the spur to production once businesses work down their inventories to more comfortable levels, and, most important, by the inducement to resume increases in capital spending. That inducement should be provided by the continuation of cost-saving opportunities associated with rapid technological innovation. Such innovation has been the driving force raising the growth of structural productivity over the last half-dozen years. To be sure, measured productivity has softened in recent quarters, but by no more than one would anticipate from cyclical influences layered on top of a faster long-term trend. But the uncertainties surrounding the current economic situation are considerable, and, until we see more concrete evidence that the adjustments of inventories and capital spending are well along, the risks would seem to remain mostly tilted toward weakness in the economy. Still, the FOMC opted for a smaller policy move at our last meeting because we recognized that the effects of policy actions are felt with a lag, and, with our cumulative 2-3/4 percentage points of easing this year, we have moved a considerable distance in the direction of monetary stimulus. Certainly, should conditions warrant, we may need to ease further, but we must not lose sight of the prerequisite of longer-run price stability for realizing the economy"s full growth potential over time. Despite the recent economic slowdown, the past decade has been extraordinary for the American economy. The synergies of key technologies markedly elevated prospective rates of return on high-tech investments, led to a surge in business capital spending, and significantly increased the growth rate of structural productivity. The capitalization of those higher expected returns lifted equity prices, which in turn contributed to a substantial pickup in household spending on a broad range of goods and services, especially on new homes and durable goods. This increase in spending by both households and businesses exceeded even the enhanced rise in real household incomes and business earnings. The evident attractiveness of investment opportunities in the United States induced substantial inflows of funds from abroad, raising the dollar"s exchange rate while financing a growing portion of domestic spending. By early 2000, the surge in household and business purchases had increased growth of the stocks of many types of consumer durable goods and business capital equipment to rates that could not be sustained. Even though demand for a number of high-tech products was doubling or tripling annually, in some cases new supply was coming on even faster. Overall, capacity in high-tech manufacturing industries, for example, rose nearly 50 percent last year, well in excess of its already rapid rate of increase over the previous three years. Hence, a temporary glut in these industries and falling short-term prospective rates of return were inevitable at some point. This tendency was reinforced by a more realistic evaluation of the prospects for returns on some high-tech investments, which, while still quite elevated by historical standards, apparently could not measure up to the previous exaggerated hopes. Moreover, as I testified before this Committee last year, the economy as a whole was growing at an unsustainable pace, drawing further on an already diminished pool of available workers and relying increasingly on savings from abroad. Clearly, some moderation in the pace of spending was necessary and expected if the economy was to progress along a more balanced growth path. In the event, the adjustment occurred much faster than most businesses anticipated, with the slowdown likely intensified by the rise in the cost of energy that until quite recently had drained businesses and households of purchasing power. Growth of outlays of consumer durable goods slowed in the middle of 2000, and shipments of nondefense capital goods have declined since autumn. Moreover, weakness emerged more recently among our trading partners in Europe, Asia, and Latin America. The interaction of slowdowns in a number of countries simultaneously has magnified the softening each of the individual economies would have experienced on its own. Because the extent of the slowdown was not anticipated by businesses, some backup in inventories occurred, especially in the United States. Innovations, such as more advanced supply-chain management and flexible manufacturing technologies, have enabled firms to adjust production levels more rapidly to changes in sales. But these improvements apparently have not solved the thornier problem of correctly anticipating demand. Although inventory-sales ratios in most industries rose only moderately, those measures should be judged against businesses" desired levels. In this regard, extrapolation of the downtrend in inventory-sales ratios over the past decade suggests that considerable imbalances emerged late last year. Confirming this impression, purchasing managers in the manufacturing sector reported in January that inventories in the hands of their customers had risen to excessively high levels. As a result, a round of inventory rebalancing was undertaken, and the slowdown in the economy that began in the middle of 2000 intensified. The adjustment process started late last year when manufacturers began to cut production to stem the accumulation of unwanted inventories. But inventories did not actually begin falling until early this year as producers decreased output levels considerably further. Much of the inventory reduction in the first quarter reflected a dramatic scaling back of motor vehicle assemblies. However, inventories of computers, semiconductors, and communications products continued to build into the first quarter, and these stocks are only belatedly being brought under control. As best we can judge, some progress seems to have been made on inventories of semiconductors and computers, but little gain is apparent with respect to communications equipment. Inventories of high-tech products overall have probably been reduced a bit, but a period of substantial liquidation of stocks still seemingly lies ahead for these products. For all inventories, the rate of liquidation appears to have been especially pronounced this winter, and the available data suggest that it continued, though perhaps at a more moderate pace, this spring. A not inconsequential proportion of the current liquidation undoubtedly is of imported products, and thus will presumably affect foreign production, but most of the adjustment has fallen on domestic producers. At some point, inventory liquidation will come to an end, and its termination will spur production and incomes. Of course, the timing and force with which that process of recovery plays out will depend on the behavior of final demand. In that regard, the demand for capital equipment, particularly in the near term, could pose a continuing problem. Despite evidence that expected long-term rates of return on the newer technologies remain high, growth of investment in equipment and software has turned decidedly negative. Sharp increases in uncertainties about the short-term outlook have significantly foreshortened the time frame over which business are requiring new capital projects to pay off. The consequent heavier discounts applied to those long-term expectations have induced a major scaling back of new capital spending initiatives, though one that presumably is not long-lasting given the continuing inducements to embody improving technologies in new capital equipment. In addition, a deterioration in sales, profitability, and cash flow has exacerbated the weakness in capital spending. Pressures on profit margins have been unrelenting. Although earnings weakness has been most pronounced for high-tech firms, where the previous extraordinary pace of expansion left oversupply in its wake, weakness is evident virtually across the board, including most recently in earnings of the foreign affiliates of American firms. Much of the squeeze on profit margins of domestic operations results from a rise in unit labor costs. Gains in compensation per hour picked up over the past year or so, responding to a long period of tight labor markets, the earlier acceleration of productivity, and the effects of an energy-induced run-up in consumer prices. The faster upward movement in hourly compensation, coupled with the cyclical slowdown in the growth of output per hour, has elevated the rate of increase in unit labor costs. In part, fixed costs, nonlabor as well as labor, are being spread over a smaller production base for many industries. The surge in energy costs has also pressed down on profit margins, especially in the fourth and first quarters. In fact, a substantial portion of the rise in total costs of domestic nonfinancial corporations between the second quarter of last year and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reflected the increase in energy costs. The decline in energy prices since the spring, however, should be contributing positively to margins in the third quarter. Moreover, the rate of increase in compensation is likely to moderate, with inflation expectations contained and labor markets becoming less taut in response to the slower pace of growth in economic activity. In addition, continued rapid gains in structural productivity should help to suppress the rise in unit labor costs over time. Eventually, the high-tech correction will abate, and these industries will reestablish themselves as a solidly expanding, though less frenetic, part of our economy. When they do, growth in that sector presumably will not return to the outsized 50 percent annual growth rates of last year, but rather to a more sustainable pace. Of course, investment spending ultimately depends on the strength of consumer demand for goods and services. Here, too, longer-run increases in real incomes of consumers engendered by the rapid advances in structural productivity should provide support to demand over time. And thus far this year, consumer spending has indeed risen further, presumably assisted in part by a continued rapid growth in the market value of homes, from which a significant amount of equity is being extracted. Moreover, household disposable income is now being bolstered by tax cuts. But there are also downside risks to consumer spending over the next few quarters. Importantly, the same pressure on profits and the heightened sense of risk that have held down investment have also lowered equity prices and reduced household wealth despite the rise in home equity. We can expect the decline in stock market wealth that has occurred over the past year to restrain the growth of household spending relative to income, just as the previous increase gave an extra spur to household demand. Furthermore, while most survey measures suggest consumer sentiment has stabilized recently, softer job markets could induce a further deterioration in confidence and spending intentions. While this litany of risks should not be downplayed, it is notable how well the U.S. economy has withstood the many negative forces weighing on it. Economic activity has held up remarkably in the face of a difficult adjustment toward a more sustainable pattern of expansion. The economic developments of the last couple of years have been a particular challenge for monetary policy. Once the financial crises of late 1998 that followed the Russian default eased, efforts to address Y2K problems and growing optimism--if not euphoria--about profit opportunities produced a surge in investment, particularly in high-tech equipment and software. The upswing outstripped what the nation could finance on a sustainable basis from domestic saving and funds attracted from abroad. The shortfall of saving to finance investment showed through in a significant rise in average real long-term corporate interest rates starting in early 1999. By June of that year, it was evident to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that to continue to hold the funds rate at the then-prevailing level of 4-3/4 percent in the face of rising real long-term corporate rates would have required a major infusion of liquidity into an economy already threatening to overheat. In fact, the increase in our target federal funds rate of 175 basis points through May of 2000 barely slowed the expansion of liquidity, judging from the M2 measure of the money supply, whose rate of increase declined only modestly through the tightening period. By summer of last year, it started to become apparent that the growth of demand finally was slowing, and seemingly by enough to bring it into approximate alignment with the expansion of potential supply, as indicated by the fact that the pool of available labor was no longer being drawn down. It was well into autumn, however, before one could be confident that the growth of aggregate demand had softened enough to bring it into a more lasting balance with potential supply. Growth continued to decline to a point that by our December meeting,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decided that the time to counter cumulative economic weakness was close at hand. We altered our assessment of the risks to the economy, and with incoming information following the meeting continuing to be downbeat, we took our first easing action on January 3. We viewed the faster downshift in economic activity, in part a consequence of the technology-enhanced speed and volume of information flows, as calling for a quicker pace of policy adjustment. Acting on that view, we have lowered the federal funds rate 2-3/4 percentage points since the turn of the year, with last month"s action leaving the federal funds rate at 3-3/4 percent. Most long-term interest rates, however, have barely budged despite the appreciable reductions in short-term rates since the beginning of the year. This has led many commentators to ask whether inflation expectations have risen. Surely, one reason long-term rates have held up is changed expectations in the Treasury market, as forecasts of the unified budget surplus were revised down, indicating that the supplies of outstanding marketable Treasury debt are unlikely to shrink as rapidly as previously anticipated. Beyond that, it is difficult to judge whether long-term rates have held up because of firming inflation expectations or a belief that economic growth is likely to strengthen, spurring a rise in real long-term rates. One measure often useful in separating the real interest rates from inflation expectations is the spread between rates on nominal ten-year Treasury notes and inflation-indexed notes of similar maturity. That spread rose more than three-fourths of a percentage point through the first five months of this year, a not insignificant change, though half of that increase has been reversed since. By the nature of the indexed instrument, the spread between it and the comparable nominal rate reflects expected CPI inflation. While actual CPI inflation has picked up this year, this rise has not been mirrored uniformly in other broad price measures. For example, there has been little, if any, acceleration in the index of cor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rices, which we consider to be a more reliable measure of inflation. Moreover, survey readings on long term inflation expectations have remained quite stable. The lack of pricing power reported overwhelmingly by business people underscores the quiescence of inflationary pressures. Businesses are experiencing the effects of softer demand in product markets overall, but these effects have been especially marked for many producers at earlier stages of processing, where prices generally have been flat to down thus far this year. With energy prices now also moving lower and the lessening of tautness in labor markets expected to damp wage increases, overall prices seem likely to be contained in the period ahead. Forecasts of inflation, however, like all economic forecasts, do not have an enviable record. Faced with such uncertainties, a central bank"s vigilance against inflation is more than a monetary policy cliche; it is, of course, the way we fulfill our ultimate mandate to promote maximum sustainable growth. A central bank can contain inflation over time under most conditions. But do we have the capability to eliminate booms and busts in economic activity? Can fiscal and monetary policy acting at their optimum eliminate the business cycle, as some of the more optimistic followers of J.M. Keynes seemed to believe several decades ago? The answer, in my judgment, is no, because there is no tool to change human nature. Too often people are prone to recurring bouts of optimism and pessimism that manifest themselves from time to time in the buildup or cessation of speculative excesses. As I have noted in recent years, our only realistic response to a speculative bubble is to lean against the economic pressures that may accompany a rise in asset prices, bubble or not, and address forcefully the consequences of a sharp deflation of asset prices should they occur. While we are limited in our ability to anticipate and act on asset price bubbles, expectations about future economic developments nonetheless inevitably play a crucial role in our policymaking. If we react only to past or current developments, lags in the effects of monetary policy could end up destabilizing the economy, as history has amply demonstrated. Because accurate point forecasts are extraordinarily difficult to fashion, we are forced also to consider the probability distribution of possible economic outcomes. Against these distributions, we endeavor to judge the possible consequences of various alternative policy actions, especially the consequences of a policy mistake. We recognize that this policy process may require substantial swings in the federal funds rate over time to help stabilize the economy, as, for example, recurring bouts of consumer and business optimism and pessimism drive economic activity. In reducing the federal funds rate so substantially this year, we have been responding to our judgment that a good part of the recent weakening of demand was likely to persist for a while, an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ownside risks even to a reduced central tendency forecast. Moreover, with inflation low and likely to be contained, the main threat to satisfactory economic performance appeared to come from excessive weakness in activity. As a consequence of the policy actions of the FOMC, some of the stringent financial conditions evident late last year have been eased. Real interest rates are down on a wide variety of borrowing instruments. Private rates have benefited from some narrowing of risk premiums in many markets. And the growth of liquidity, as measured by M2, has picked up. More recently, incoming data on economic activity have turned from persistently negative to more mixed. The period of sub-par economic performance, however, is not yet over, and we are not free of the risk that economic weakness will be greater than currently anticipated, and require further policy response. That weakness could arise from softer demand abroad as well as from domestic developments. But we need also to be aware that our front-loaded policy actions this year coupled with the tax cuts under way should be increasingly affecting economic activity as the year progresses. The views of the Federal Reserve Governors and Reserve Bank Presidents reflect this assessment. While recognizing the downside risks to their current forecast, most anticipate at least a slight strengthening of real activity later this year. This is implied by the central tendency of their individual projections, which is for real GDP growth over all four quarters of 2001 of 1-1/4 to 2 percent. Next year, the comparable figures are 3 to 3-1/4 percent. The civilian unemployment rate is projected to rise further over the second half of the year, with a central tendency of 4-3/4 to 5 percent by the fourth quarter and 4-3/4 to 5-1/4 percent four quarters later. This easing of pressures in product and labor markets lies behind the central tendency for PCE price inflation of 2 to 2-1/2 percent over the four quarters of this year and 1-3/4 to 2-1/2 percent next year. As for the years beyond this horizon, there is still, in my judgment, ample evidence that we are experiencing only a pause in the investment in a broad set of innovations that has elevated the underlying growth in productivity to a rate significantly above that of the two decades preceding 1995. By all evidence, we are not yet dealing with maturing technologies that, after having sparkled for a half-decade, are now in the process of fizzling out. To the contrary, once the forces that are currently containing investment initiatives dissipate, new applications of innovative technologies should again strengthen demand for capital equipment and restore solid economic growth over time that benefits us all.
2001.07.19 I 정현종 기자
  • SKT/이루넷 등 주간추천 6선-굿모닝증권
  • [edaily] 16일 굿모닝증권은 SKT 팬택 보령제약(거래소) 이루넷 한빛아이앤비 국민카드(코스닥) 등 6개 종목을 7월 셋째주(7월16일~20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SKT(17670) -이동전화 1위 업체로 이동전화 가입자수 증가세 반전, 통화량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 호전 전망. -실적이 돋보이는 내수주로 공정위 시장 점유율 축소조치, MSCI 지수 편입비중 축소 등 부정적 요인 주가에 반영. -SK신세기통신의 수익성 급개선 추세 및 합병 추진, IS-95C 상용 서비스, 해외 지분매각 등 긍정적 재료 보유. ◇팬택(25930) -모토로라의 OEM/ODM 파트너(모토로라 지분율 20%)로 성장성 및 수익성을 겸비한 중소단말기 대표기업. -5월부터 모토로라 남미향 수출개시에 이어 2.5세대용 미국향 대규모 수주 등으로 모토로라에 대한 수출확대중. -최근 계약 체결한 중국 3개업체에 대한 총 150만대의 GSM 단말기 본격 납품 등으로 하반기 실적호전 가속화. ◇보령제약(03850) -겔포스엠 등 마진율 높은 전문의약품 처방 증가에 힘입어 실적 대폭 개선. -지난해 국내 최대의 항암제 원료 생산설비 구축 완료 후 유럽 직수출 추진중. -군포 공장부지 상업용지로 용도변경 추진중으로 매각 또는 개발이익 약 400억원 예상. ◇이루넷(41030) -국내 최대 학원 프랜차이즈 전문업체로 종로엠스쿨 및 에드네트 사업부에서의 견조한 회원수 증가로 실적 호전. -오프라인 부문에서의 고수익성을 기반으로 향후 고성장 예상되는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전망. -영업에서의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무차입경영을 시현하는 등 초우량 재무구조 보유. ◇한빛아이앤비(43890) -케이블TV 및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 증가와 전송망 투자 완료로 실적 호전추세 지속. -코스닥 등록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운데 자체 전송망 보유한 유일한 업체로 동종업체 대비 원가경쟁력 우위. -외자유치 성사를 통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의 본격 추진 본격화에 따른 장기 성장모멘텀 확보. ◇국민카드(31150) -신용카드시장의 성장세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의 M/S는 99년 이후 2.5%포인트 증가, 주택B카드 합병시 M/S 23.4%. -어음제도 대체 목적으로 도입된 기업구매전용카드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감안하면 신용카드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연체율은 동사의 보수적인 관리로 현수준 유지 가능.
2001.07.16 I 김현동 기자
  • SK텔레콤, 신규 무선데이터 선택요금제 출시
  • [edaily] SK텔레콤(17670)은 기존 패킷요금제보다 최대 70%가 할인된 멀티미디어 선택요금제 등 새로운 무선데이터 선택요금제 13종을 16일부터 신규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새 무선데이터 선택요금제 출시로 향후 무선데이터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무선데이터 선택요금제는 cdma2000-1x방식의 패킷 선택요금제다. 기존 패킷요금보다 텍스트 서비스를 최대 45%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정액형 4개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최대 70%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형 5개 및 노트북 등의 주변기기와 연결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인터넷 접속형 3개 등이다. SK텔레콤은 "기존의 패킷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패킷(512바이트)당 2.5원의 요금이 부과됐으나, 멀티미디어형 요금제중 멀티-프리미엄(월기본료 1만9500원,월 3만패킷 무료)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패킷당 0.65원으로 약73%의 할인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IS-95A/B 선택요금제에 월 기본료 3500원(60분 무료)의 n.TOP60을 추가하고, 기존의 n.TOP90 및 n.TOP180의 무료통화시간을 각각 10분, 20분씩 늘렸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시작한 VOD,MOD 등 멀티미디어서비스와 이번의 신규 무선데이터 선택요금제 출시로 향후 무선데이터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01.07.15 I 이경탑 기자
  • 실적 발표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10가지 표현
  • [edaily] 미국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시즌이 돌아온 지금 투자자들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징후를 찾아 헤매고 있다. 더스트리트닷컴은 12일 기업들의 실적 발표문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10가지 표현이 갖는 의미를 풀이했다. 1.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Earnings beat estimates)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기업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망치는 여러번에 걸쳐 하향 수정되기 때문에 이를 에누리해서 들을 필요가 있다.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의 척힐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사업을 둘러싼 상황이 반전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2.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It"s getting better all the time) 투자자들은 기업의 올 한해 성적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기를 원한다. 기업이 한해 동안 반등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광학부품 업체인 코닝의 경우, 지난 9일 시장의 하강 추세가 12~18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월가의 회복기대를 무너뜨리고 6.5% 폭락했었다. 3.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They"re ordering again) 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고 발표된 경우, 투자자들이 고무되는 것은 불문가지. 그러나 기대만큼 수요가 늘어나지 않을 경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NCR은 2분기 실적 경고후 13% 폭락했다. 4. 재고가 감소하고 있다(They"re flying off the shelves) 기업들은 초과공급이 해소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프루덴셜증권의 브라이언 피스코로우스키는 "재고 감소는 회복에 대한 전망을 제공하며 초과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업종의 경우 이는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노던트러스트의 존 브로슨도 "투자자들은 재고판매 비율이 이번 분기에 개선되길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5. 자산의 평가절하(Write it down)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지난달 말에 발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억6000만 달러의 자산을 평가절하했다고 밝혔다.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는 "기업이 재고 자산을 평가절하한다면 제품을 판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6.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We"re spending) 자본 지출 둔화세는 네트워킹장비제조업체 등 기술기업 수익에 타격을 입혔다. 지난 99년과 지난해 초와 같은 견조한 자본 지출은 이뤄지지 않겠지만 투자자들은 기업의 지출이 증가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짐 비앙코는 "사업 경기가 바닥을 쳤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기업들은 자본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7. 기업들의 IT예산(IT Budgets)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컨설팅 산업 부문의 IT업체들은 기업들이 정보기술에 대한 지출을 언제 다시 늘릴 것인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의 조 칼리노우스키는 기업의 IT지출 예산이 늘어나기 전까지 소비자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8. 혁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Inovation continues) 투자자들은 기업의 2분기 R&D(연구개발) 예산을 확인하려 한다. 기업의 개발 노력이 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칼리노우스키는 "개발이란 좋은 것이지만 판매되지 않을 경우 재고로 쌓이게 될 뿐"이라고 말했다. 9. 가격 전쟁을 벌이고 있다(We"re in a price war) 거의 모든 PC제조업체들이 이번 분기에 가격 전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컴팩은 2분기 실적 경고를 발표한 뒤 CFO인 제프 클락은 "모든 지역에 걸쳐 매우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시장은 사업이 비용구조를 얼마나 개선하는가에 주목하고 있다. 10. 달러화가 지나치게 강세다(The dollar is too strong) 기업들의 흔한 불만사항 가운데 하나가 달러강세. 달러화 강세가 2분기 수익에 끼친 영향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환율문제가 끝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레센치는 "달러 강세가 수익에 미친 주요한 영향은 이미 실현됐고 경제 성장이 해외 기업의 전망을 밝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1.07.13 I 정현종 기자
  • 한국수출포장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5일)
  • [edaily] 다음은 5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2/4분기 내수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 결산 올해 2/4분기 내수 시장 출하대수는 1/4분기 (287.3만대) 대비 32.6% 증가한 381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월별로는 4월이 119만대, 5월이 143만대, 6월이 119만대로 6월에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당사의 내수시장 출하대수 연간 1,320만대 수준은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은 2/4분기 들어 크게 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약진으로 압축될 수 있겠는데, 삼성전자는 1/4분기 40.3% 수준에서 2/4분기에 53.2%까지 신장하였다. LG전자는 1/4분기 25.2%에서 2/4분기 24.7%, Motorola는 9.4%에서 9.0%로, 세원텔레콤은 14.0%에서 7.2%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일단 2/4분기 2강 업체의 시장 독점 현상은 IS-95C 단말기 및 Color LCD 단말기와 같은 신제품 출시가 여타 중소형 업체에 비해 앞서있는 상황에서 기인된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들어 세원텔레콤, 모토롤라를 중심으로 IS-95C 단말기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3/4분기에는 양사의 독점 체제가 소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자간철강협상 7월 중순에 출발 예상 미국 부시대통령은 6월 5일 USTR(미 무역대표부)에 통상법 201조(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위한 구체적인 무역불공정 행위와 산업피해여부를 조사하도록 지시함과 동시에 신속한 다자간 철강협상을 개시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 다자간 철강협상(MSA)은 전세계 주요 철강생산 국가들의 생산능력 과잉 해소와 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단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철강신문은 7월 4일자 기사에서 현지 관계자들을 통해 이러한 MSA가 USTR의 주도로 7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함. 통상 7 - 8개월 정도 소요되는 수입규제조치 결정과정 중에 MSA가 진행됨에 따라 그 협상 결과에 의해 201조 발동 및 구제조치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 ◇DRAM 뉴스 최근 DRAM vendor들은 distributor들에게 가능한 많은 물량을 구매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향후 수요회복이 기대된다기 보다는 홍콩과 미국의 공휴일이 월초와 맞물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또한 20% 가량 감산을 고려중인 하이닉스에 대해 하이닉스의 단독 감산만으로는 가격을 상승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대부분의 시장전문가들이 생각하고 있음. 특히, 삼성과 마이크론 측은 하이닉스가 감산을 한다면 불필요하게 시장점유율만 손해보게 될 것이라는 뷰를 갖고 있음. 지난달 초반과 중반에 일시적으로 재고를 늘렸던 DRAM 트레이더들도 최근 재고를 다시 줄이고 있음.=> 가격 회복에 대한 이들이 기대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됨. 결국, 하반기 DRAM 시장이 상반기보다 나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지만, 7월중 개선될 가능성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됨. ◇한국수출포장(02200) 2분기 잠정실적 매출액 : 279억원 영업이익 : 44억원 경상이익 : 34억원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의 276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 11.2%, 52.6%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이는 1분기대비 2분기 제품가격은 그대로이고 출하량이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데 비해 원재료인 고지가격이 계속 약세를 면치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전년동기와 비교하여 실적이 소폭 감소한 것은 제품가격은 전년수준을 유지하고 출하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 현금구매거래처의 할인율 상승과 현금거래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99년말 2차례 상승으로 골판지원지업계의 실적호전을 가능하게 했던 원지가격은 현금거래처 할인율 적용 등으로 실거래가격의 소폭 감소가 나타나고 있지만 원지업계의 수급조절 노력등으로 가격은 올해 그대로 유지될 것이 예상되며, 원재료인 고지가격과 펄프가격의 약세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원지업계의 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7.05 I 김세형 기자
  • 라코시스, IS-95B/IS-95C용 동영상 솔루션 개발
  • [edaily] MPEG4 기반의 유무선 통합 동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리코시스(www.reakosys.com)는 3일 IMT 2000용 MPEG4 동영상 솔루션 출시에 이어 최근 IS-95B/IS-95C 단말기용 동영상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리코시스의 IS-95B/IS-95C 단말기용 동영상 솔루션을 채용할 경우 현재 단말기에서 제공하는 단순한 그래픽의 한정된 움직임과 흑백으로만 서비스되던 것이 사진형태의 동영상으로 제공돼 실사영상을 보는 듯한 생동감과 사실성 전달이 가능하다. 또 현재 그래픽 형태의 서비스를 위해서는 전용에디터(authoring tool)를 사용해야만 컨텐츠 제작이 가능했던 반면, 리코시스의 IS-95B/IS-95C 단말기용 동영상 솔루션은 전용 에디터 없이도 사진형태의 많은 컨텐츠를 쉽게 가공해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코시스는 현재 한 국내의 유명 단말기제조사와 디코더 부분의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며 리코시스의 솔루션이 채용된 단말기를 사용할 경우 이용자들은 연예인 사진은 물론 자신의 포토앨범, 만화보기, 스포츠 뉴스, 영화예고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리코시스 이창근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리코시스의 기술은IMT 2000 전 단계의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지금보다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 그리고 모바일 진출을 원하는 CP업체들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상 중이며 이와 관련한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7.03 I 김윤경 기자
  • 모아텍,당분간 상승 모멘텀 없어-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산업 Update -상반기 차시장, 내수 빠른 회복세 돋보여. 상반기 차 판매 0.6% 소폭 감소, 현대차 독주 지속. 6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26만 7,500대로 전년동월비 0.8% 소폭 감소하였다. 내수는 2.4% 증가했지만 수출이 3.7% 감소하는 부진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대수는 대우차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148만 5천대로 전년동기비 0.6% 감소(내수 0.4%, 수출 -1.5% )하는데 그쳤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내수 및 수출에서 고루 강세를 보였다. 특히, 내수시장에서는 3월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반기 판매대수가 6.3% 증가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수출쪽에서도 해외시장에서 적정 재고수준을 유지하면서 16%의 증가율을 기록,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기아차는 RV차량의 판매 부진으로 상반기 내수 판매대수가 0.5%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시장점유율도 26.9%에서 27%로 0.1% 포인트 상승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대우차는 내수 &8211;34.5%, 수출 &8211;47.3% 등 전체적으로 판매가 42.4% 감소하였으며 내수시장 점유율도 18.3%에서 11.9%로 6.4% 포인트나 낮아졌다. ◇기업 Updates -현대차 (0538/BUY)상반기 차 판매 11.5% 증가. 6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14만 1천대로 전년동월비 2.2% 감소하였다. 내수가 12.5%나 증가했지만 수출이 11.8%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6월달 수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전날 동사의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이 다소 과도하게 반응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수출실적이 통관기준이고 미국 등 리테일쪽에서는 여전히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파업(4월)으로 수출물량이 6월달에 집중된 관계로 상대적으로 지난달 수출실적이 과소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6월 자동차 판매실적이다. 예상보다 좋은 수치가 나올 경우 통관기준의 수출실적은 큰 의미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밀어내기 수출의 지양(효율적인 해외재고 관리) 등 긍정적인 면도 부각될 수 있다. 6월 내수 판매대수는 올들어 가장 많은 6만 4,400대에 달했으며 일평균 판매대수 역시 2,863대에 달해 3월 이후 이어져온 내수시장에서의 강세가 6월에도 지속되었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대수는 78만 2,700대로 전년동기비 11.5% 증가하였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6.3%와 16%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함에 따라 상반기 판매증가율은 당사 예상치(10.7%, KD 제외)를 소폭 상회하였다. 판매 호전에 힘입어 상반기 내수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비 2.7% 포인트 상승한 49%에 달했다. -모아텍 (3320/ HOLD로 하향조정)PC경기의 회복 지연으로 당분간 상승 모멘텀 없어… PC경기의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주 매출품목인 FDD용과 CD-ROM용 Stepping Motor의 매출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동사의 2001년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2001년 추정 EPS를 종전의 1,220원에서 1,033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단기 투자의견도 ‘HOLD’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 그 이유는 우선 실적이 완만하게나마 개선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개선폭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4분기 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수요의 73.5%에 달하는 PC시장이 4/4분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뚜렷한 실적개선의 모멘텀이 없으며, 신규사업인 진동모터도 통신단말기 시장의 수요위축과 경쟁심화로 매출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모멘텀 부재로 인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주가상승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사에 대한 장기 투자의견은 기존의 ‘Overweight’를 그대로 유지한다. 우선, 4/4분기 이후 PC경기의 점진적인 회복과 DVD플레이어 등 DVD관련 시장의 본격형성이 예상됨에 따라 Stepping Motor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개선이 4/4분기부터 점차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금년 1월 일본TEC사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그 동안 직수출에 있어 제약을 받았던 일본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수의존도(삼성전자 등)를 낮출 전망이어서 향후 성장성이 한단계 Level-Up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본에서는 미니프린터를 중심으로 Stepping Motor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팬텍과 지멘스, 삼성전자 등 통신단말기 업체로의 진동모터 납품을 적극 추진중에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발생이 기대된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신규등록 -이스턴테크놀로지(5153.KD)김치냉장고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는 LED 표시장치 전문 제조업체. 동사는 ’99년 8월 아남그룹에서 분사된 LED(발광 다이오드) 표시장치 전문 제조업체이다. LED는 매우 약한 전기적 신호로도 여러 색깔의 빛을 발하는 광반도체에 속하는 물질이며, 주력제품인 LED디스플레이는 전자제품의 각종 작동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해주는 필수부품이다. 수출비중은 32.7%이며, 이중 65.6%는 일본 FURUNO사로 납품되는 어군탐지기용 모니터이다. 주요 거래선을 보면, LED 램프의 경우 삼성, LG, 모토롤라 등 정보통신용 기기업체이며, LED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만도공조(김치냉장고, 매출비중 44.4%), 동양매직(가스오븐렌지), 청호정밀(정수기), 태진미디어와 아싸(노래방기기), 대륭정밀(CATV), 롯데기공(보일러) 등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어군탐지용 모니터는 생산전량을 일본 FURUNO사(매출비중 21.5%)에 OEM공급하고 있다. 동사의 주력시장인 LED 시장은 고휘도 및 Blue LED의 출현으로 인해 신규시장 개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시장, 신호등 시장 및 조명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Blue, White LED 칩의 개발로 모든 색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옥외 전광판과 컴퓨터 무선송수신 데이터시스템, 도로교통 정보시스템 및 조명기구 등에 이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에 따라 향후 LED시장은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대만, 동남아 국가들의 저가 공세에 따른 경쟁심화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리모콘의 경우에는 시장의 성숙기 진입으로 인해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다양한 거래선 확보로 안정적인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군탐지용 모니터도 확고한 매출처 확보로 인해 교체수요 중심의 꾸준한 매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200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6억원, 44.9억원을 기록하였다. 회사 설립 1년6개월만에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99년 이후 김치냉장고 시장의 급속한 확대로 인해 동사의 주력제품인 LED디스플레이의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주간사의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01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7.5%, 24.1% 증가한 281.5억원, 316.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경기부진 속에서도 김치냉장고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주문형 LED디스플레이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1년 1/4분기 실적(매출액 63억원, 순이익 8억원)과 2/4분기까지의 매출액(약120억원 추정)을 고려할 때 이러한 주간사의 추정 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2001년 예상 PER은 공모가(7,800원)기준 8.0배로서, LGIT 전자부품 평균 PER 7.8배(6월29일 종가기준)와 유사한 수준이다. 한편 등록 후 곧바로 매물화될 수 있는 물량은 약291만주인 것으로 추정된다. -텔넷아이티 (43220/매매개시일 2001.07.3)수익성이 돋보이는 네트워크 계측기 전문제조업체. 텔넷아이티는 1995년 텔넷코리아에서 출발한 네트워크 계측장비 전문제조업체이다. 네트워크 계측장비라함은 통신과 관련된 네트워크 장치들을 안정적으로 운용 관리 및 고장유무, 성능관리 등을 측정하기 위한 장비를 말한다. 보통 통신사업자 및 통신장비업체 들이 새로운 네트워크 통신장비를 도입후 운용 및 장비개발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최근의 네트워크 계측장비사업은 국내 네트워크 인프라 산업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다.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 산업은 전체적으로 볼 때, 초고속 가입자망, 백본망등이 일차적으로 완료된 가운데, 이동통신망의 고도화(IS-95C, IMT-2000), 인터넷 전화(VoIP)등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금년 들어서 통신사업자 들의IT통신장비부분의 설비투자축소 및 후발 사업자들의 지배력 약화등 국내 시장상황의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동사의 계측장비분야는 장비개발 및 네트워크 관리등으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한다는 점에서 시장악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동사의 2000년 주력 매출부분은 “스마트비트”가 전체매출의 77%를, 스펙트라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비트는 미국의 Sprient사의 수입계측장비로써 기가비트 이더넷, SDH장비와 접속되는 POS장비, ATM장비, 프레임릴레이 WAN등 현재 통신장비산업에서 높은 시장성을 차지하고 있는 TCP/IP 계측장비이다. 이 제품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에서 성능테스트 공식인증장비로 채택되어 있어, 충분한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펙트라 계측장비는 Inet사의 제품으로써 국내 유무선 백본망의 통신 프로토콜인 SS7을 추가수정하여 국내 유무선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국내 계측장비시장규모는 2001년 3천억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80%정도가 애질런트 (HP), 지멘스, 텍트로닉스, 안리쓰 등 외국업체가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에서 동사의 제품은 전체 시장규모에서 안정적인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통신, SK텔레콤, KTF, LGT, 삼성전자, LG전자외에 다수의 통신장비업체들을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계측장비를 국내 표준에 맞게 수정공급하는 능력이 뛰어난 업체라고 판단된다. 동사는 2000년말 부채비율이 13%로 거의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2000년말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10.4%에서 23.6%로 대단히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의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액은 주간사의 추정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가 지금까지 뛰어난 영업력, 안정적 재무구조, 우수한 S/W 기술력, 업종평균대비 높은 수익성을 거두었으나, 향후 성장성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① 자사제품의 매출비중확대 ② VoIP, 디지털 방송분야등 신규시장개척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하느냐가 주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01.07.03 I 박호식 기자
  • "7월 콜금리 인하"..채권 이익실현 욕구 커질 것-시티SSB
  • [edaily]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3일자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5일 개최될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는 6월 물가가 안정된 상황에서 5월 산업생산 악화, 수출의 지속적인 둔화는 6월 금통위에서 언급한 "경제의 연속적인 위축(continuation if recent slowdown of the economy)"에 해당한다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통화팽창에 치우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티는 그러나 6월 물가가 진정한 의미의 안정을 뜻하지는 않는다며 3.9%로 전망했던 올해 물가를 4%이상으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티는 콜금리 인하는 채권시장에 이익실현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콜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국고채 3년 수익률 전망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올해 물가 4% 넘을듯 6월 물가는 고점에서 다소 떨어졌다. 이는 한국은행에게 유리한 것이지만 아직도 물가목표선을 웃돌고 있다. 한국의 물가는 계절조정을 하지 않은 숫자이다. 우리는 6월 물가가 인플레 안정의 효과적인 신호라고 보지 않는다. 앞으로 몇개월간 물가가 떨어질 수 있지만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의료비 인상에 의한 전년동월대비 효과(base effect) 때문일 것이다. 전년동월비 효과를 제거하면 물가가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 물가는 당초 전망치인 3.9%보다 높은 4%선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IT와 비IT 5월 산업활동은 예상과 달리 전월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이는 IT 수출에 영향받은 것이다. 비IT와 소비관련 생산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비IT 분야는 재고도 줄어들고 있다. 실업률이 떨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난 것이 소비 회복으로 이어졌다. 설비투자는 IT위축으로 여전히 약세다. 반면 건설 분야의 선행지표는 눈에 띄게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 6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3.4%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상 6월말과 12월말 수출이 늘어나는 경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비 감소폭이 더 커졌다. 안정적인 물가와 5월 산업생산의 마이너스 성장, 6월 수출 감소 등은 콜금리를 낮출 수 있는 완벽한 조합이다. ◇한국은행이 할 것 같은 일 이번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5%에서 4.75%로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6월 금통위는 이미 경제 둔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6월 물가가 실질적인 인플레 우려 감소라고 생각하지 않고 소비회복 기미가 나타나고 있지만 2개월 연속 산업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연속적인 경기둔화"로 볼 수 있다. 물론 목표물가제가 한은의 행동을 제한할 수 있다. 한국 경제에 인플레 우려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콜금리 인하 전망은 "한은이 해야할 일"이라기 보다는 "한은이 할 것 같은 일"에 근거한 것이다.(But again our forecast should be what the BOK is most likely to do, not what we want the BOK to do.) 최근 한은의 성장 지향적인 입장을 감안할 때 한은은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팽창에 치우치거나 또는 물가목표를 어길 가능성이 높다. 한은이 근원인플레가 4%이하로 떨어지는 9월까지 기다렸다가 콜금리를 낮출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은이 정말 성장을 촉진시키고 싶다면 그때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한편 재경부는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에서 이번 5조1000억원의 추경 편성으로 올해 재정적자가 GDP의 1%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제한적인 부양책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재정정책이 없다는 뜻이다. 정부의 보수적인 재정운용 정책을 볼 때 제한적인 재정정책은 한국은행에 (경기부양의 책임을 지우는)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이것도 콜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이유중 하나다. 콜금리 인하는 채권시장에 반드시 좋은 뉴스는 아니다. 25bp 인하는 금리인하의 시작이라기보다는 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채권시장에는 모멘텀이 소멸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익실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소비활동의 회복과 미국 경제의 회복, 인플레 우려 등이 한국 채권시장을 짓누를 것이다. ◇채권시장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데이터가 나오고 있지만 수익률이 추가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세계 채권시장도 한국 시장에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한국 채권시장의 랠리는 세계 채권시장의 강세와 어두운 경제전망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 세계의 채권투자자들은 세계 경제전망에 대해 약간 다른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G3(미국, 유로, 일본)의 벤치마크 수익률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한은이 콜금리를 낮춰도 장기금리가 추가로 떨어질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우리는 채권시장에 대한 약세 전망을 유지하고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전망치도 유지한다.(1개월 6.00%, 3개월 6.25%, 6개월 6.50%, 12개월 7.00%) CD 금리는 콜금리 인하를 반영, 1개월에서 6개월까지 5.30%로, 12개월 전망은 5.50%로 조정한다.
2001.07.03 I 정명수 기자
  • 흥창, 열악한 재무구조 개선 관건..중립-대우증권
  • [edaily] 2일 동원경제연구소는 흥창에 대해 저평가돼 있는 데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흥창의 올해 추정 EPS는 2565원으로 전일 종가기준 PER는 7.3배로 시장평균보다 18.9% 저평가돼 있으며 자사주 매입과 투자자산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의 주가부양 의지가 강해 단기적으로 15%정도의 주가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과다한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은 하반기에도 크게 개선될 여지가 적어 보이고 투자자산 처분도 불확실한 증시 여건으로 볼때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시장평균에 비해 15%를 할인한 1만96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하고 "중립"을 추천했다. 또 주력사업이었던 계측기사업 부문 분사의 경우 이미 자산이관 등 실무적 현안들을 마무리한 상태이며 이달초 영업인력 이관이 완료되면 분사가 종결된다고 말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흥창(07630)의 경우 재고, 매출채권, 차입금 과다 등 열악한 재무구조 개선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작년말 기준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은 각각 655억원, 442억원으로 작년 외형 1341억원에 비해 과다한 수준이며 올 1분기에는 689억원, 473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분위기 위축으로 통신장비와 계측기 판매가 감소, 흥창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7% 줄어든 54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판매가격 하락과 투자자산 처분이익 감소로 순이익은 34.6% 줄어든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예상되고 2.5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IS-95C 및 HDR(High Data Rate) 내수시장 확대와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이 활기를 띠면서 증폭기와 중계기 등 통신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8.1%, 24.4%증가한 1450억원과 1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001.07.02 I 문병언 기자
  • 다산인터네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일)
  • [edaily] 다음은 2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다산인터네트(39560) : 2001년 매출 및 EPS 전망치를 8%와 9% 하향조정 동사의 2001년 연간 매출액과 EPS를 518억원과 1,947원으로 하향조정함. 이는 6월 실적이 부진하다는 회사측의 언급을 반영하여, 2/4분기 예상매출액을 기존의 118억원에서 71억원으로 40% 하향조정했기 때문임. 한편 2/4분기 판관비와 영업외항목 등은 기존 예상치를 유지함에 따라, 분기 영업이익과 EPS는 매출액 하향조정폭보다 크게 각각 56%, 57% 하향조정함. 그러나 3/4분기와 4/4분기에는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 선적 물량이 내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분기 이익전망을 그대로 유지함. 그리고 연간 이익전망 수정후에도 valuation 이 2001년 P/E 12.9배로 업종평균 16.6배 대비 낮아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KMW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59%와 47% 하향조정 이는 IS-95C용, 3G용 RF 부품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수익성의 하락으로 매출총이익률을 27.7%에서 24.3%로 하향조정하였기 때문임. 이러한 수익성 하락의원인은, 1) 제품의 spec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수율이 하락하고, 2) 2G용 RF부품 초기 판매시(95년 GP 27.1%, 96년 46.6%)보다 system 제조업체들의 단가인하 압력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됨. EPS 하향조정후 2001년 P/E 38.1배, FV/EBITDA 12.1배로기술/전자업종평균 12.4배, 5.7배에 비하여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나,최근 1달간 주가가 KDOSDAQ 지수대비 10%정도 underperformer하였고, 향후 3년간 EPS 증가율이 39%로 업종평균 22%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뉴스코멘트] * 6월중 수출 당사 예상과 같이전년대비 13% 감소 산자부에 따르면, 6월중 수출이 통관기준 전년대비 13.4% 감소하였고수입은 전년대비 11.1% 감소하였지만 무역수지는 14.9억달러의 흑자기조를 유지함. 반도체 및 컴퓨터 등 IT품목의 수출 부진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전체 수출증가율은 두자리수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당사는 수출증가율이 4/4분기 정도에나 완만하게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한편, 6월중 수출증가율, 5월중 산업생산 등 주요 실물변수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3/4분기 중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 경기부양 노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2002년 설비투자 44% 삭감 : 중기적으로 D램 공급 과잉 해소에 도움 동사는 2002년 회계연도(01년9월~02년8월)에 설비투자를 10억달러 수준으로 축소할것이라고 29일 발표함. 이는 금년 회계연도의 18억 달러 대비 44% 감소하는 수준임. 삼성전자와 함께 D램 사업의 선두업체인 마이크론의 설비투자 축소는 현재 D램 공급과잉 국면을 중기적으로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중기이내(6개월)에 D램 공급과잉의 해소를 위해선 선두 3개업체 (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의 감산 동조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동사는 이에 대한 실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이는 동사가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하여 생산 공정 경쟁력, 재무구조(낮은 부채비율 7.6%, 이자비용 년 20백만달러), 원가 경쟁력 부문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임. * 삼보컴퓨터, 상반기 PC판매량 25% 감소 발표 - 동사는 올 상반기 PC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5% 가량 감소한 138만9천대라고 지난 주말 발표함. 이 중 수출과 내수판매량은 각각 25.1%, 24.7% 감소했으며 수출액은 판매가 하락의 영향으로 38% 감소했음. 국내 내수 PC판매량은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가량 감소한 가운데, 내수 시장점유율은 LG IBM과 현주컴퓨터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6%, 1% 포인트 상승했으나 동사는 32%에서 27%로 하락했음. 삼보컴퓨터의 이러한 부진은 1)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부진, 2) PC보급률 증가에 따른 대체수요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삼보컴퓨터의 시장대응 미숙, 3) 미국 저가 PC 시장에서의 eMachines의 점유율 약화 및 중고가 시장 진입 실패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임. - 올 상반기 국내 PC판매량(주요 4개 업체 합계)은 143만대로 집계되고 있는데 동사는 국내 전체 PC 판매량이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약 7%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새로운 가격 포지셔닝 등으로 동사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30%로 늘릴 계획이며 제품군 및 수출지역 다각화를 통해 수출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음. 당사는 올 4/4분기에 윈도우 XP출시와 펜티엄4출시 및 계절적인 영향으로 PC수요가 일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나 동사의 구체적인 판매전략 부재에 따라 동사의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함. 투자의견 Mkt Perf. * 넷컴스토리지, 벤처기업에서 일반기업으로 소속부 변경되어 법인세율 인상 예상 : 당사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 코스닥증권시장은 1일, 지난 6월30일로 벤처유효기간이 만료된 57개사중 벤처기업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20개사를 이날부로 일반기업부로 변경한다고 발표. 이중 넷컴스토리지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에 따라 법인세율이 2000년 14.5%에서 2001년부터는 28%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됨. 이는 당사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되어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최종 부도처리 1일 휴니드의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은 휴니드가 한빛, 신한은행 등 4개 은행에 만기가 돌아온 어음 31억 2천 917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는 휴니드를 관리종목에 편입하고 2일 하루동안 주식거래를 중지하기로 했음. 동사는 국내 통신사업자에게 소형 전송장비와 중계기를 납품하고 있으나, 수많은 중, 소 기업이 난립하고 있는 업종 특성상 동사의 부도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 KTICOM의 3G 장비 납품업체 1차 심사에서 4개사 선정 : 기지국 장비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6월 29일 KTICOM(비상장)은 3G 장비 공급을 위하여 제안서를 제출한 9개 업체중에서 삼성전자(BUY), LG전자(BUY), Ericsson consortium, Meucury consortium 이상 4개사를 1차로 선정하였음. 이러한 움직임이 에이스테크놀러지(BUY), KMW(Mkt Perf), 단암전자통신(Mkt Perf)과 같은 기지국 장비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시험장비규모가 1천억원 정도로 작은 편이며,2)초기 설비투자는 기지국보다는 교환기 부문에 집중되기 때문임. 향후 3개월간의 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 장비공급업체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2001년말로 예정된 Qualcomm의 CSM chipset 공급일정에 차질이 없을 경우 시험장비 납품 시기는 2002년초로 예상됨. * SBS, 계절적 요인으로 7월 TV 광고판매율 전월대비 소폭 하락 전망 당사가 금일 가진 SBS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동사는 7월 예약 TV 광고판매율이 약 87%로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당사에서는 월말에 약 92~93%로 마감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동 수치는 지난 6월의 97%에서 약 4~5% 하락한 수준임. 그러나 이러한 TV 광고판매율 하락이 주가에 미치게 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지난 4년동안 7월 중 TV 광고판매율이 전월대비 평균 3% 하락하는 등 계절성을 띄고 있기 때문임. 한편, SBS의 TV 광고판매율은 1/4분기 84%에서 2/4분기에 96%로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2/4분기 국내 광고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음. 동사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4/4분기 광고시장 회복 전망에 따라 연간 TV 광고판매율이 93%로 추정되기 때문임. * SK㈜, SK에버텍의 SM공장 한국바스프에 매각; SK㈜의 화학사업 구조조정 시발점 경제신문에 따르면, SK에버텍(SK㈜의 100% 자회사)의 Styrene Monomer (SM) 제2공장 (연산 32만톤)이 6월29일부로 한국바스프에 1억3천만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함. 동매각으로 SK㈜로의 직접적인 현금유입은 없으나(외상매출금 회수등에 의한 간접현금유입이 기대되나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 1) SK에버텍의재무구조 및유동성 개선에 따른 모회사 의존도 감소와, 2) 추가적인 석유화학사업 구조조정(PE/PP사업 분리 등)이 기대되어 SK㈜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 세금인상에도 불구하고 7월 석유제품가격 동결로 정유산업 수익성 악화 전망 경제신문에 따르면, 교통세 및 특소세 인상에 따른 등유와 경유의 소비자가격 인상요인이 각각 리터당 31원(5.2%)과 56원(8.2%)에 이름에도 불구하고, S- Oil(Mkt Perf)이 6월 30일에 7월 석유제품 가격 동결방침을 발표하였다고 함. 이에 따라 SK㈜ 등 여타의 정유사들도 가격을 동결할 전망임. 6월 평균환율과 원유가격(WTI)이 각각 1,294원/US$과 US27.62/배럴로 5월대비 각각 0.4%, 3.5% 하락하여 국내석유제품 가격 인하요인이 리터당 약 15~20원 발생하였고, 휘발유의 경우는 가격동결로 소폭의 마진개선이 기대되기는 하나, 등유 및 경유의 세금인상폭에는 못 미치는 수준임. 이에 따라 1월이후 하락을 지속해온 국내현금정제마진 (현재 배럴당 약 12,000원 수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정유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임. * 두산중공업, 세계 최대 규모의 UAE 후자이라 담수 및 발전 프로젝트 수주 동사는 1일 UAE 국영사인 UOG과 8억 달러 규모의 후자이라 (Fujairah) 담수 및 발전 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후자이라 프로젝트는 일산 1억 갤런 규모의담수공장과 66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서 두산중공업이 민영화 후첫 번째 수주한 해외 입찰건임. 동 프로젝트는 2003년 7월 완공 예정이며, UAE 후자이라시 북쪽지역에 건설되며 알 아인지역과 북부 에미리트지역에 하루1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담수를 공급하게 됨. 담수공사 실적 세계 1위 업체인 동사는 이 프로젝트의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에 이른 전 과정을 일괄도급방식으로수행할 예정. 동사는 지난해 UAE 정부로부터 일산 6,250만 갤런 규모의 움 알나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현재 총 15억불 상당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음. 당사는 동 프로젝트 수주가 주가에는 이미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함. * 대한항공의 영업실적 부진, 5월에 더욱 심화 동사는 지난 금요일 5월 영업실적을 발표했음. 화물수송량 및 여객 수송량 등전반적 영업실적은, 미국의 경제침체 및 국내 경기 둔화로 인하여 금년 들어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음. 국내 및 국제 여객 L/F 와 화물부문 L/F는 전년대비 각각 5.7%pt, 3.2%pt, 7.2%pt 감소하여, 2001년 들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임. 특히, 4월과 5월의 화물부문 수송량은 전년대비 각각 19.4%, 18.4% 감소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IT산업 부진으로 인한 수출 감소를 반영하고 있음. 현재 항공산업의 영업환경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2/4분기 말 중 최악의 상황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과는 달리 그 침체가 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매각으로 1.87억 달러 조달 29일자 보도를 통해, 동사는 B- 747항공기 2대의 sale and leaseback방식을 통한 매각으로 1.87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음. 특히, 매각대금은 주로 단기차입금의 상환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며 부채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3/4분기 중 크레디트카드 매출채권을 대상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ABS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음. 작년 12월 중 동사는 해외 매출채권을 대상으로 1억 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한 바 있음. 동사의 이러한 항공기 매각을 통한 단기차입금 감소 노력은 긍정적이나, 항공기의 sale and leaseback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은 항공사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거래 유형이라는 점에서 동 매각 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함. 한편, 고환율 및 효율적 파이낸싱 기법에 힘입어 동 매각으로 인한 매각손실 규모는 18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음. 투자의견 Mkt Perf. * 자동차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동기대비 33.9% 상승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제조업체들의 5월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동기대비 33.9%, 전월대비 1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럽지역의 수출회복 및 제품 구성 개선에 따른 것임. 서유럽 및 동유럽지역 평균 수출가격은 전년동기대비 59.5%, 49.9% 상승했고, 북미지역 수출가격도 23.9% 상승하여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BUY)는 5월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대비 56.0%, 전월대비 31.9% 상승하여 가장 높은 상승율을기록한 반면, 기아자동차(Mkt Perf)의 경우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동기대비 13.3% 상승하는데 그치고 전월대비로는 오히려 1.3% 하락함. 2/4분기에도 추가적인 원화절하 및 내수회복으로 수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2/4분기에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음.
2001.07.02 I 김현동 기자
  • IPO기업소개 (한텔)
  • [edaily] 한텔은 지난 96년 모토로라코리아 통신기기 연구팀장으로 일하던 이광철 사장이 설립, 97년 무선호출기를 개발한 데 이어 98년 CDMA PCS용 초소형 중계기 개발을 완료하면서 무선정보단말기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99년 이후 국내 무선호출기 시장이 급격하게 축소되면서 국내 매출을 중단하고 전량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미국 무선호출서비스 사업자인 페이지마트로부터 제품인증을 획득하면서 수출이 급증, 지난해말 기준으로 미국 시장점유율 6.6%를 달성했다. 향후 해외 매출처를 아시아 및 북미 등으로 확장하고 미국 시장점유율도 10%로 높일 계획이다. 또 컨텐츠 단말기, WLL(Wireless Local Loop) 단말기, WDMS(Wireless Data Management System)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했다. 특히 무선 가입자망 장비인 WLL단말기는 짧은 시간에 사내망을 확보할 수 있고 유지보수가 저렴하고 용이해 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개발도상국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텔은 올해 이 부문에서 23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장비인 IMT-2000용 스마트안테나 개발에 주력, 기초연구단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스마트안테나 시스템은 동영상 등 데이터 전송량이 크게 늘어나는 차세대 이동통신에서 전파간섭을 줄이고 통신용량을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IS-95C와 IMT-2000서비스가 상용화와 동시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1억4500만원, 20억1800만원이었다. 주간사는 올해 한텔의 매출액을 370억8900만원으로 예상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17억95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주주로는 이광철 외 특수관계인이 34.6%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KTB네트워크와 CID가 각각 10.9%, 6.5%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2만3000원으로 본질가치 1만8634원보다 23.43% 할증된 가격이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지난해 수출 전량이 미국 통신기기 유통회사인 다이나화인과 썬텔레콤 등 2개회사에서 발생, 수출선을 다변화시키지 못하면 영업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신규사업인 스마트안테나시스템 부문은 IMT-2000 서비스 시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매출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또 현재 퇴사상태인 직원 4명이 지난해 9월 주식매수선택권과 관련해 신주 1만6500주를 주당 5000원에 발행할 것을 요구하는 주식교부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번 소송에 패소할 경우 대표이사가 개인 자격으로 주식 혹은 손해배상 금액인 10억원을 대신 지급하겠다는 약정을 체결했다.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40억1200만원 매출액 301억4500만원 경상이익 24억6800만원 당기순이익 20억1800만원 주간사 한화증권
2001.06.30 I 권소현 기자
  • 팬택/에이스테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9일)
  • [edaily] 다음은 2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팬택(25930) : 2002년 매출, EPS 각각 11.8%, 59.6% 상향조정 모토롤라와의 7억달러 규모 IS95C 트라이모드 단말기 공급계약 체결을 반영하여 2002년 매출액과 EPS를 각각 7,035억원와 695원으로 상향조정함. 동사의 2/4분기 잠정매출은 800억원 수준으로 당사 전망치인 940억원을 하회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에이스테크놀러지 : 2001년, 2002년 EPS 21%, 32% 하향조정 이는 주로 예상 매출액을 각각 7.6%, 11.2% 하향조정하였기 때문임. 사업부별로 보면, 1) 단말기 antenna 매출액은 3월 10억원에서 6월에는 20억원으로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Alcatel로의 매출은 Alcatel의 휴대폰 사업 양도후에도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2) 7월로 예정된 KTF(BUY)의 광 중계기 납품업체 통합과정에서 성능시험 통과는 무난하나 향후 물량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임. 그러나, EPS 하향조정후 동사의 주가는 2001년 P/E 10.2배, FV/EBITDA 4.5배로 KOSDAQ 기술/전자 업종평균 12.4배, 5.7배에 비해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고, 이동통신 systme 분야에서 국내 1위인 삼성전자, 해외 1위인 Ericsson을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 기산텔레콤 : 2001년, 2002년 EPS 31%, 36% 하향조정 이는 주로 예상 매출액을 각각 9.4%, 10.2%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임. 주로 신규 진출 부문 매출액을 하향조정하였는데, 1) IP phone 분야는 PSTN(public switched telephony network)과의 interface 문제 미해결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향후 매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2)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판단되는 광 module나 echo canceller도 해외 업체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임. EPS 하향조정후 동사의 주가는2001년 P/E 13.4배, FV/EBITDA 3.1배로 KOSDAQ 기술/전자 업종평균 12.4배, 5.7배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국정보공학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8%, 8%, 11% 하향조정 2/4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하여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함. 전일 동사는 산자부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계약(1억~2억원 규모)을 체결했다고 밝힘. 동 사업은 당초 2.6억원 규모의 계약건이었지만, 최저가 입찰제를 실시해서 단가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됨. 최근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공공부문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동사의 2/4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61억원)보다 크게 낮은 40억원 수준에 불과할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기업방문] * 신세계아이앤씨 : 신세계 계열의 유통 및 물류 전문 시스템통합 업체로 소프트웨어 유통 및 EC사업을 통해 성장 모색;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음 - 동사는 1997년 4월 신세계백화점 전산실이 모태가 되어 설립된 신세계 계열의 유통 및 물류 전문 시스템통합 업체로 시스템통합 사업 외에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통하여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세계 사이버몰과 사이버 이마트를 통해 B2C 사업을 하고 있음. 전일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21억원임. - 2000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892억원과 30억원이었으며, 회사측은 2001년에는 매출액 1,117억원, 경상이익 4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음. 한편, 상반기까지의 잠정 매출액은 약 585억원으로 동사의 연간 매출목표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임. 매출구성은 2000년 기준으로 시스템통합 (SI) 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45%를 차지하였으며, 시스템관리 (SM- 동사의 경우 ASP사업 부문) 부문이 23.1%, 소프트웨어 유통이 22.8%, 사이버몰 운영을 통한 B2C 부문이 9.2%를 차지함. 동사의 전체 매출액 중 신세계 그룹으로의 매출 비중은 2000년 기준 약 49%이었으며, 소프트웨어 유통과 B2C 매출액의 증대에 힘입어 그룹 내 매출 비중은 점차 줄어들 전망임. * 율촌화학 : IR 요약; 오존발생기와 식물성용기사업에 대한 Vision 제시, 동사의 신규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전망 - 동사 추정 상반기 매출액은 973억원(+2.2%), 영업이익은 142억원(- 11.3%)으로 당사 예상(매출액 979억원, 영업이익149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경상이익은 138억원(- 10.9%)로 당사 예상(150억원)대비 소폭 하회했음.한편, 동사의 2001년 추정실적은 매출액 2,024억원(당사 예상 2,047억원), 영업이익 309억원(동 315억원), 경상이익 312억원(동 325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지만, 동사의 전망이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 이익전망 유지. - 식물성용기사업 : 목재펄프와 갈대펄프를 원료로 한 식물성 용기의 개발에 성공,2001년 5월부터 농심의 생생우동 용기에 적용했으며 2001년 10억원, 2002년 80억원, 2003년 210억원, 2004년 230억원의 매출이 농심으로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음. 동사는 기존 폴리스틸렌 용기가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일회용 도시락, 햄버거,커피컵 등으로 수요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그러나, 2002년 이후 규제가 강화되지만 처벌의 강도가 낮고 식물성 용기의 가격이 2배 정도로 높은 점을 감안할때 농심의 용기면 수요외 신규 거래처의 확보에는 원가 절감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현재로서는 성장성이 다소 불투명한 상황임. - 오존발생기 : Kaist와 공동으로 고효율의 오존발생기를 개발했으며 금년부터 동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동사는 식품제조업, 단체급식업, 외식산업 및 식자재산업을 주대상으로 공중부유군 살균장치와 오존수 살균장치의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함. 동사는 2001년 35억원, 2002년 80억원, 2003년 15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하고 있으며 2003년 응용 의료기기, 2004년 오폐수처리용 탈취장치 시장에도 신규 진입할 것이라고 밝힘. 동사는 FDA의 국내 공장실사, 월드컵을 대비한 식약청의 규제 강화 등의 계기로 관련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투자의견 : 동사의 1차 사업목표는 농심 등 관계회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으며 동사 기술력에 대한 외부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 따라서 관계회사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진입이 이루어진 후에 동 제품의 확산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현재 당사의 매출전망에는 동 신규사업부문 (식물성용기+오존발생기)이 2001년 40억원, 2002년과 2003년 120억원씩 반영되어 있음. 동 부문들은 성장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동부문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MICROSOFT : 독점해소를 위해 MS를 분할하도록 명령한 1심 판결을 항소법원이 파기 환송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활발한 매수세가 살아나 NASDAQ은 오래간만에 큰 폭으로 상승함. 이에 따라 J.P Morgan은 MS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하면서 동사 주가는 2.2% 상승함.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에 확산되면서 반도체주들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INTEL의 주가도 3.5% 상승함. * 5월중 경상수지 23억달러 흑자;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흑자기조는 지속될 전망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중 경상수지 흑자액이 23억달러를 기록하여 99년 7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이는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의 위축으로 인해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함. 수출은 전년대비로 7.7% 감소하였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1.3% 감소하였음. 한편, 자본수지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둔화와 IMF 지원자금 조기상환(6.9억달러) 등으로 8.9억달러 적자를 기록함. 당사는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흑자기조는 지속될 것이나, 다만 민간소비의 완만한 회복으로 인한 수입감소세 둔화로 흑자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기존 2001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인 127억달러 예상을 유지함. * 6월중 소비자물가, 당사 예상과 일치 : 인플레이션 정점 지났음 - 연합통신에 따르면, 6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5.2% 상승하여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음. 특히, 지난 봄가뭄의 영향에 따른 농산물 가격 급등이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음.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4.6%를 기록하여 5월보다 소폭 둔화되었음. 주목할 점은 당사 견해와 같이 가뭄이라는 물가상승 압력 증대 요인에도 불구하고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보다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임. 물론 이는 2000년 소비자물가가 6월부터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한 데도 일부 기인함. - 당사는 7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1) 원화의 완만한 절상과 해외 경기 둔화에 따라 수입물가가 안정될 것이고, 2) GDP갭의 (- ) 전환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본적인 요인이외에도, 3) 가뭄의 영향이 단기간에 그쳐 농산물 가격이 점차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고, 4) base effect가 7~9월 중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임. 7월 이후 일부 공공요금 인상이 소비자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당사의 200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4.0%를 계속 유지함. * 전세계 5월 D램 매출, 바닥권 근접하여 침체기에 진입 예상 - WSTS의01.5월 D램 및 반도체 실적 집계에 따르면 D램 시장은 9.05억달러로 전년비 - 61.7% 감소, 반도체 시장은 105억달러로 전년비 - 3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85년이래 최대 불황임을 보여주고 있음. 전세계 D램 5월 실적을 보면 수량은 전년대비 20.9%증가한 386백만개(64MD 환산 기준)개로 불황기시의 평균 증가율 70%보다 저성장하고 있으며, 평균단가는 4월 3.19달러에서 5월 PC 수요의 저하로 2.34달러로 급격히 하락했음. 당사 리서치는 이러한 수치가 D램을 포함한 반도체 시장이 2000년 3/4분기이후 지금까지 최악의 국면에 이르는 하강기가 7~8월에 종료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하며 3분기 이후부터 2002년 1/4분기까지 침체기, 2002년 2/4분기 이후 회복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함. - 하반기 D램시장은 계절적 효과, MS의 XP 제품 출시효과 등에 힘입어 소폭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1) 업체의 공급능력, 2)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제품의 재고 과다, 3) 업체의 충분한 설비 투자 감소 미미, 4) 생산 감산,철수 업체의 전시설 발표 등으로 보아 기조적 회복 반전에는 2개 분기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함. * 미 법원의 MS에 대한 분할명령 파기 환송, 반도체산업에 긍정적 효과 기대 미국 항소법원은 28일(현지시간) 반독점 혐의를 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연방법원의 분할 명령을 뒤집고 파기 환송함. 마이크론의 반독점 여부를 떠나 분할시보다 현 체제 유지가 IT산업, 특히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함. 1) 산업 지배력 있는 업체에 의한 지속적인 IT 산업 주도, 2) 10월출시되는 윈도우 XP의마케팅 집중, 3) 향후 D- TV, 게임기 등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제품의 MS의 영향력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임. * 한국통신,ADR 발행 성공 : 장기적으로 긍정적 한국통신의 ADR 발행이 발행가 20.35달러에 17.8%가 전량매각됨으로써 성공적으로 마감되었음. 이는 6월 27일 원주의 종가대비 0.35% 할증된 것이며같은 날 기존의 ADR 종가에 비해서는 0.75% 할인된 것임. 가격 결정 이후 ADR 가격은 21.01달러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하였음.이는 지금까지 민영화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뉴스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SK텔레콤,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 시사 :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음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 있고 자사주를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시 신세기통신 주식과 교환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나 회사 IR담당자에 따르면 양쪽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함. 회사측에서 이 두방안을 시행하는 것은 동사에 긍정적일 것이나 이 뉴스가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임. 반면 어제로서 동사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동사 주식을 매도할 경우 동사 주가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오리콤,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듯 당사는 전일 오리콤과 가진 conference call을 통해 동사의 2/4분기 광고수주액 및 이익이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알 수 있었음. 당초 당사는 2/4분기 중 동사의 광고수주액 및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나, conference call에서 동사 2/4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한편, 2/4분기에 오리콤의 경우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광고업계 선두업체인 제일기획(BUY)과 LG애드(BUY)는전분기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됨. 오리콤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셔틀버스 운행금지 합헌 결정; 7월부터 유통업체 운행 전면 금지 - 헌법재판소가 어제 대형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한 법률조항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헌 결정을 내림. 이에 따라 7월부터 국내 303곳의 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이 운행하고 있는 2,586대의 셔틀버스 운행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유에 한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면 금지됨. - 당사는 신세계 이마트의 평당 매출이 하반기부터 동 조치에 따라 15% 감소할 것으로 수익추정에 반영하고 있음 (신세계 연간 셔틀버스 운행 비용 186억원, 버스 리스 자산). 한편 교통이 발달된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 상위 고객 분포가 집중되어 있는 백화점에 미치는 영향은 제반 비용을 고려할 때 (현재 차량 220대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수수료 비용 연간 120억원, 운전기사는 용역, 차량의 반은 소유)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이는 신세계에 부정적이나 이미 시장에 인지되고 있던 바로 영향이 다소 희석될 수 있을 듯. * 포항제철, 스테인레스 제강 생산능력 60만톤 (매출규모 1조원) 확장 - 동사는 스테인레스 제강 생산능력을 현재의 100만톤에서 60만톤을 (매출규모는 연간 1조원 규모) 추가 확장할 계획임. 5,800억원을 투자하여 2001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5월에 마칠 예정. 이러한 설비 확장계획은 90년대 말에 세운 것으로 설비투자 부담은 이미 수익예상에 반영되어 있음. 스테인레스 제강설비능력은 국내 스테인레스열연코일의 공급 부족량(수입)이 2000년에 20만톤에서 2005년에 5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다가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 추구 때문임. - 포철은 원재료인 니켈가격 인상을 이유로 3/4분기 스테인레스 열연코일의 내수가격을 톤당 155.6만원에서 164.6만원으로 9만원 (5.8% )인상하였음. 70만톤의 스테인레스 열연코일을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가격인상에 따른 연간 매출 증가효과는 630억원으로 추산됨. 그러나원재료인 니켈의 LME가격이 3월에 톤당 6,100달러에서 5월과 6월에 7,000달러대로 상승한 것을 고려할 때 연간 순이익 증가효과는 150억원으로 추정됨. 한편 6월말 들어 다시 니켈가격은 톤당 6,200달러대로 하락하여 큰 폭의 수요증가가 없다면 4/4분기 스테인레스 열연가격의 소폭 하락도 가능함. 한편, 니켈은 스테인레스 열연코일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함.
2001.06.29 I 김현동 기자
  • 팬택, 실적대폭 향상불구 투자의견 하향-대신경제연
  • [edaily] 29일 대신경제연구소(애널리스트 용상민)는 팬택에 대해 실적이 대폭 향상됐으나 투자메리트는 줄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기존 모토롤라에 납품하던 CDMA단말기(북미향, 남미향)의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SKT(IS-95C 단말기) 와 중국(GSM단말기)에 대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예상영업실적이 매출액 5745억2000만원, 영업이익 311억3000만원, 순이익 109억3000만원 등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택의 투자매력은 감소했다고 대신경제연구소는 밝혔다. 주가 급등때문으로 투자 의견은 기존의 매수(Buy)에서 시장평균수익(Market Perform)으로 하향 조정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5월부터 시작된 모토롤라와의 수주상담으로 주가는 이미 선반영됐고 ▲현재 주가 9,000원은 5월 중순 대비 50% 이상 상승했으며 ▲매출의 급격한 상승으로 자재구입에 필요한 자금 부담이 예상되고 ▲이로인해 향후 자금조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현재 동사의 예상 EPS가 2000년 535.1원, 2001년 767.2원으로 업종 평균 15.4배를 적용시 적정주가 9440원으로 판단된다"며 "투자 매력이 감소됐다"고 덧붙였다. 팬택의 28일 종가는 9000원이었다.
2001.06.29 I 김희석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