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862건

  • `김석중 파문`..인수위 포석은
  • [edaily 오상용기자] 김석중 전경련 상무의 `사회주의` 발언 파문이 쉽사리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2일 김 상무의 해명에도 불구, "김 상무의 발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된 것"으로 규정하고, 전경련 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수위측의 이같은 행보는 새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재계의 치고 빠지기씩 흠집내기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현실인식과 함께 재계와의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 상무 "와전된 보도" vs 인수위 "의도된 발언" 김 상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타임즈에 인용된 자신의 발언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보도 내용처럼 `인수위의 목적은 사회주의적(socialist)인 것`이라는 표현은 쓴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부의 경제정책 특징을 언급하면서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 "소셜 세이프티 넷이라는 표현을 했는지도 사실 정확하지는 않다"고 공식 해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즈(NYT)는 지난 10일자 `대선이후 한국 재계 안심시키기(After the Election, Reassuring Korean Business)`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석중 전경련 상무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경제정책에 있어 대단히 위험할 수 있으며 그들은 경제체제의 급진적인 변화를 원하며 그들의 목표는 사회주의(Their goal is socialist)"라며 우려감을 표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상무의 해명이 나간 후, 인수위는 즉각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가당찮은 해명이라고 못박았다. 정순균 대변인은 "뉴욕타임즈 기사의 문맥을 살펴보건대 NYT가 발언 내용을 일방적으로 날조하거나 김 상무가 단순한 말실수를 한 것으로 보기 힘들며 `의도된 발언이었다`는 해석밖에 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경련 차원에서 경위파악에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정 대변인은 합당한 조치에는 "김 상무 개인에 대한 전경련의 조치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재계의 숨은 의도(?) 인수위측은 김 상무를 비롯 재계의 숨은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없이 "최근 재계가 연출한 일련의 상황들이 무엇을 의도하는 것 같느냐"는 말로 대신했다. 정 대변인은 "지난 4일 손병두 부회장이 평화방송에 출연해 당선자측의 재벌정책 방향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한 후 문제가 불거지자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번 김 상무의 `사회주의` 발언과 잇따른 `부인해명`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무책임한 말로 언제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여론을 몰고 간후 문제가 되면 꼬리를 내리면 된다는 식의 `치고빠지기식 전략`이 통하는 시절은 지났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인수위 포석은 파문의 당사자인 김 상무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인수위는 `무책임한 발언에 반드시 책임을 지우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당선자의 `충격적인 조치는 없다. 재벌정책의 현 기조를 유지한다`는 신중한 자세를 재계가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도 되는가"라며 불쾌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인수위의 이례적인 초강수를 놓고 일각에서는 `당선자측이 기선제압에 나선 것이 아니냐, 강력한 재벌정책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노 당선자가 그동안 재벌개혁에 있어 속도 조절을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사태로 인해 인수위의 재벌정책이 강공으로 급선회할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정부 관계자는 "오히려 그동안 재계의 고질적인 정부정책 흔들기를 바로잡겠다는 인수위의 의지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은 `이번 김 상무의 발언 파문이 재벌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면서 "문제는 뉴욕타임즈 같은 유수언론에서 인수위나 노무현 당선자에 대한 잘못된 기사를 보도할 경우 국가 신인도가 추락하고 새로운 정부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가 인수위와 재계간 감정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지, 비 온뒤 땅이 굳어지는 모습으로 마무리될 지는 전경련의 몫으로 남겨졌다. 지나치게 체면에 얽매였다가는 사태를 더 악화시킬수 있다는 전경련의 상황인식이 인수위측과 어디서 접점을 찾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노 당선자측은 최대한 모양새를 갖춘 후, 재계의 투항을 기다릴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2003.01.12 I 오상용 기자
  • 전경련 발언 파문..인수위-재계 긴장 고조
  • [edaily 손동영기자] 지난 10일자 뉴욕타임즈에 실린 김석중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목표는 사회주의" 발언에 대해 인수위가 강력 반발하고, 전경련이 긴급해명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있다. 그동안 재계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신중한 행보를 거듭해온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측이 이례적으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냄에 따라 정부와 재계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있다. ◇인수위, 강한 불쾌감 내비쳐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은 11일 성명을 발표 "김 상무 발언은 노무현 당선자의 경제정책 기조와 인수위의 정책방향을 심히 왜곡한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외국 언론을 상대로 이같은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발언을 한 것은 전경련 스스로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를 떨어뜨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의구심을 낳게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김 상무의 발언으로 빚어질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경련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하고 "이 발언의 진의 및 근거와 함께 전경련의 공식입장인지 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같은 성명은 전경련 경제조사본부장으로서 재계의 입 역할을 해온 김 상무의 위상을 재계의 일반적인 정서와 연결시키는 인수위측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명에서 국가신인도까지 거론하며 전경련의 책임을 강조한 데서는 노 당선자나 인수위의 감정까지 읽을 수있다. ◇뉴욕타임즈 기사는 어땠나 뉴욕타임즈의 기사제목은 `대선이후, 한국 재계 안심시키기(After the Election, Reassuring Korean Business)`다. 전체적인 기조는 노 당선자의 경제정책에 대해 재계의 우려감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 노 당선자가 미군의 한국 주둔 철수 등과 같은 발언을 더 이상 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기업에 대해서도 더이상 협박성 발언(menace)를 하지 않고 있으며 경제에 있어 `평등주의(egalitarianism)`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인물은 노 당선자의 핵심 경제참모인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이동걸 한국금융연구원(KIF) 연구위원,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KERI)의 좌승희 원장, 서강대 박내회 교수 등. 물론 문제의 김 상무도 `김석준`이란 잘못된 표기로 등장한다. 주로 유 교수등이 노 당선자에 씌워진 `좌경적` `포퓰리즘적` 색깔에 대해 "정말 오해"라고 반박하고있다. 반면 뉴욕타임즈는 보수주의 진영이 노 당선자의 경제정책 등에 대결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김 상무의 발언을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김 상무는 "우리는 규제완화와 경제자유를 원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경제정책에 있어 매우 위험하며 그들은 급진적인 경제체제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사회주의적인 것(Their goal is socialist)"이라고 말했다. 물론 "새 정부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스탠스를 따르게 될 것이다. 다소 안심하고 있다"는 좌 원장의 발언으로 전경련측의 강경한 이미지는 약간 희석되고있다. ◇전경련 당혹..인수위 `치고빠지기 아니냐` 의구심 김 상무는 현재 개인 업무차 인도네이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김 상무로부터 해명을 듣지못한 상태에서 전경련은 이날 긴급 해명서를 먼저 내놓았다. 김 상무가 귀국하면 경위를 파악한 뒤 해명을 다시 할 계획도 있다. 전경련은 해명서에서 "김 상무의 뉴욕타임즈 인터뷰 관련 내용은 전경련의 공식입장과 전혀 무관함을 밝힌다. 김 상무가 지난 10일 개인용무로 출국중이어서 현재로선 진위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으나, 물의를 일으키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으로선 김 상무와의 연결고리를 일단 끊는게 급선무였던 셈. 그러나 전경련의 해명에도 불구, 지난 4일 손병두 부회장이 평화방송에 출연해 당선자측의 재벌정책 방향에 강한 불만을 쏟아내며 긴장관계가 형성됐을 때보다도 상황은 더 나빠 보인다. 인수위측은 재계가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이 `일단 할 말은 한 뒤 문제가 되면 꼬리를 내리는` 전형적인 `치고빠지기`로 보는 분위기다. 전경련의 속내가 드러났다는 생각도 강해보인다. 머지않아 노 당선자와 만나기로 돼있는 재계인사들로선 무척 부담스런 환경을 자초한 셈이다. 김 상무 발언파문은 재계에 대한 노 당선자측의 개혁의지를 굳혀주는 `재료`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
2003.01.11 I 손동영 기자
  • `노당선자, 재계 안심시키기 나서`-NYT
  • [edaily 김윤경기자] 미국 뉴욕타임즈(NYT)는 10일자 "대선이후, 한국 재계 안심시키기(After the Election, Reassuring Korean Business)" 제하의 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정책에 있어 재계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으나 이같은 우려감은 다소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노 당선자가 선거 운동 기간중 "최근까지 지배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재벌이 여전히 한국 경제를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 반대의 뜻을 표명해 왔지만 그가 미군의 한국 주둔 철수 등과 같은 발언을 더 이상 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기업에 대해서도 더이상 협박성 발언(menace)를 하지 않고 있으며 경제에 있어 "평등주의(egalitarianism)"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노 당선자의 핵심 경제참모인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는 "외국언론들이 새 정부를 좌경적이라든지 포퓰리즘적이라든지 하며 우려감을 부추겨 왔다"면서 "이는 정말 오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노 당선자가 재벌개혁에 있어 강경한 자세를 취할 것이지만 이는 지난 97~98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당시 재벌에게 취해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당선자와 보좌진은 김대중 대통령이 금융시스템 및 재벌 개혁의 시작은 잘 했지만 김대통령의 두 아들과 관련된 문제로 그러한 노력이 진창에 빠졌다고 보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이번 대선이 재벌에 드리워진 제재들을 거둬내려는 보수주의와 노 당선자를 필두로 한 재벌개혁을 강화하려는 세력의 대결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노 당선자와 맞대결했던 이회창 후보 진영은 노 당선자의 집권 이후 경제성장이 둔화될 경우 강력한 반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8일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5~5.9%에 달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6%를 밑도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10일 금리를 동결했다. NYT는 보수주의 진영은 노 당선자의 경제정책 등에 대결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김석중 전경련 상무와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김석중 상무는 "우리는 규제완화와 경제자유를 원한다"고 전제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경제정책에 있어 매우 위험하며 그들은 급진적인 경제체제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목적은 사회주의적인 것(Their goal is socialist)"이라고 말했다. 유종일 교수는 "(재벌에 대한)강력한 법 시행 자체는 꽤 많이 진행돼 왔다"면서 그러나 김대중 정부는 재벌의 금융자본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토양을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재벌의 금융자본 지배는 중요한 이슈"라면서 "이와 관련해 엄격한 규제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NYT는 한 보좌진은 노 당선자가 재벌이 대형 증권사나 보험사 등 금융기업을 지배하는 것을 포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동걸 한국금융연구원(KIF) 연구위원은 "재벌은 그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것에 대한 충분한 기회를 원하고 있다"면서 노 당선자의 또다른 목표는 기업에 대해 부채비율 200%를 준수토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 정부의 대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일부 대기업들은 지난 금융위기로부터 과도한 부채가 기업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교훈을 배웠지만 일부 대기업은 기회만 있다면 부채비율을 늘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KERI)의 좌승희 원장은 "새 정부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스탠스를 따르게 될 것"이라면서 "다소 안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강대학교의 박내회 교수는 "노 당선자 진영은 김대중 정부에 비해 급진적"이라면서 "그러나 그들이 급진적 성향이 실제 발휘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가 그랬던 것처럼 시간과 경험이 정책적 견해를 수정시킬 것"이라면서 "그러나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3.01.11 I 김윤경 기자
  • 전일(23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23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휴맥스= 내년 영업이익 783억 목표 ▲외환카드= 11월 카드론 연체율 2.3%p 급상승 ▲금호종금= 감자후 200억 유상증자..주권 매매거래 정지 ▲휴닉스= 화의절차 폐지-서울지법 ▲하나은행= 610만주 시간외 대량매매 ▲조흥은행= 매각소위, 위원간 논의만 남아..26일 재론 ▲삼성중= 1884억 LNG선 1척 수주 ▲KT= "스왑후 외국인1대주주 문제 해결해야"- 정통부 ▲넥시즈= 유진테크 인수..계열사 추가 ▲씨피씨= 대표이사 유인엽씨 선임 ▲동양제철= 고합 무수프탈산·가소제 공장 인수 ▲태림포장= 조일제지 인수계약 효력상실 ▲신한SIT= 넥센캐피탈 배정 33만주 할증 증자 ▲I.S하이텍·선광전자= 24일부터 시장조성 ▲금강종합건설= 고양시 주택조성 적격심사 1순위 ▲브릿지증권= 아미르 자히디씨 공동대표 선임 ▲액토즈소프트= "A3" 사전예약 10만명 매진 ▲조일제지= 회사정리계획변경안 불인가 ▲쌍용= 950억 출자전환 서면결의 요청 ▲쌍용양회= 용평 리조트 매각 추진중 ▲우리금융= 광주은행 신용카드 부문 영업양수 ▲태화일렉트론= 경기도 중소기업대상 수상 ▲인탑스= 중국 현지법인에 100만불 대여 ▲드림라인= 140억 무보증사모사채 발행 결의 ▲피앤텔= 50억원 자사주신탁 1개월 연장
2002.12.24 I 홍정민 기자
  • 코스닥, 약보합 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주말대비 혼조권 ~ 약보합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목군 : -"KTF, 기업은행"으로 보합선 매수주문 유입. *IT테마 업종 :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소너스테크, 에스피컴텍, 오리엔텍" -무선랜 관련주인 "씨앤에스" -주식매수선택권 취소 검토중인 "삼우통신공업" -배당 관련주인 "두리정보통신" -213만주 무상증자 결의한 "코미코" -퓨센스의 자회사인 메가필과 선상카지노 사업을 공동 운영키로 한 "서울이동통신" -인터텟장비 관세 환급 관련주인 "케이엘더블유" -실적호전된 "유니와이드" -대주주 지분 매각한 "서울신용평가" -휴대폰게임 수혜주인 "타프시스템" -흑자전환 기대되는 "피케이엘"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계약 체결한 "동부정보기술" -온라인게임 관련주인 "사이어스" -대규모 공사 수주한 "신영텔레콤"등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 *제조업종: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신라섬유, 유니크" -대규모 공사 수주한 "비츠로시스, 키이" -서울역 통합민자 역사 신축공사의 유리공사를 수주한 "국영지앤엠" -대주주가 추가지분 매입한 "성진네텍" -재등록된 "그로웰메탈" -최대주주 변경된 "삼화기연" -실적호전된 "뉴보텍" -계열회사인 스타닷컴에 VNP쇼핑몰을 양도키로 한 "벤트리" -신규로 등록된 "쎌바이오텍" *유통·건설업종 : -주문 관망.. * 시세는 전일대비 소폭(-)권 출발 예상. * 미국시장에 대한 랠리 부담감과 외국인의 순매도, 북핵 파장등 대외 변수들이 불안한 가운데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동향은 업종전반으로 경계매물 다소 증가 되는 가운데 일부 외국인 선호종목군과 중소형 실적호전 우량주,재료보유주 중심의 종목별로 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예상. 여타 시가상위종목군으로는 관망세 짙은가운데 소극적인 저가매수만 유입되는 상황. * 시가상위종목군 - 업종전반으로 경계매물 다소 증가되며 인터넷,통신관련주 중심으로 소극적인 저가매수만 유입되며 약세 출발 예상. * IT S/W & SVC - 실적호전주인 KH바텍,필링크 +권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출발 예상. - 여타 인터파크 ,사이어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 출발 예상. * IT H/W - I.S 하이텍,플레너스,코미코,삼우통신,그로웰텔레콤,신영텔레콤,오리엔텍, 삼보정보통신,니트젠테크,서울이동통신,유일전자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푸드웰,쎌바이오텍,벤트리,키이,그로웰메탈, 피에스텍, 국영지앤엠, 일지테크,삼화기연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소프트랜드,휴먼정보기술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12.16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 저가매수..강보합 예상 45분 시황
  • [edaily 한형훈기자] * 시세는 전일대비 강보합권 출발 예상. * 미국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동향은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로 수급개선에 다소 호전되는 상황.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향후 방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터넷관련주 군으로는 경계매물 증가되는 모습이며 일부 실적호전 중소형관련주와 신규등록종목군,영화산업관련주, 외국인 선호 종목군 위주로 종목별 매수세 유입되며 제한적인 종목별 상승출발 예상 시가상위종목군으로는 대치로 주문 관망세 이어지는 가운데 통신관련주군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유입되는 양상. * 시가상위종목군 - 인터넷관련주군인 옥션,다음 ,인터파크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통신관련주인 KTF,하나로통신,LG텔레콤 등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전일 외국인 매수로 강세를 보인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으로도 개별 상승출발 예상. * IT S/W & SVC - 실적호전 예상되는 옴니텔,필링크,한빛아이앤비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상승 출발 예상.- 피코소프트,나모,엔플렉스, 포스데이타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에상. * IT H/W - 소너스테크,신영텔레콤,제네틱스,GT&T, 케이피티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해리포터 관련 "지나월드", 신규등록종목군인 "그로웰메탈", "IS하이텍","쎌바이오텍" 매수세 증가세 - 여타 DM테크,피앤텔,제일엔테크,대한약품,조아제약,파루,피에스텍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서한,아이즈비전,지나월드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2002.12.13 I 한형훈 기자
  • KT, 신규 인터넷 사업 모색-WSJ
  • [edaily 김윤경기자] 세계적으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한국의 경우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어 KT가 새로운 인터넷 관련 서비스 사업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용경 KT(30200) 사장은 WSJ과의 인터뷰에서 "브로드밴드 시장 성장이 이제 정점에 이르렀으며 KT가 벌여 온 유선전화 사업은 바닥나고 있다(is tapped)"면서 무선기술을 지원하는 PC를 넘어서는 브로드밴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 가정의 4분의 3 가량은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KT는 전세계 통신시장 침체에도 불구,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국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는 있지만 KT는 현재 브로드밴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용경 사장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KT는 무선네트워킹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브로드밴드 케이블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사장은 KT가 현재까지 이른바 핫스팟(Hot spot; 유선 초고속인터넷을 그대로 무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한정된 지역)이 1만 곳 이상을 넘었으며 Wi-Fi 가입자가 내년에 1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무선랜 사용이 사전 사용에서부터 방범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홈네트워킹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과 발맞춰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통신서비스 사용자가 다달이 지불하려는 금액이 제한적이어서 무선정보기술을 꽃집이나 안경점과 같은 소형점포에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또 데이콤의 파워콤 인수 등 경쟁업체들의 통합 움직임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고 WSJ은 전했다. 업계 재편이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쟁이 점점 건전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2002.12.03 I 김윤경 기자
  • 일 이동통신사, 틈새시장 공략 나서
  • [edaily 권소현기자] 일본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다? 이같은 관념을 깨기 위해 일본 이동통신 업체들이 새로운 기술 발전의 혜택에서 벗어나 있던 노인층과 어린이층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고 닛케이 위클리가 2일 전했다. NTT도코모의 `라쿠라쿠`폰 시리즈를 시작으로 사용법이 용이한 휴대폰 모델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들 휴대폰은 비교적 크고 버튼의 위치와 글씨체, 색깔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차별화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조차도 사용하기 어렵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쿠라쿠`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은 음성 통화 뿐만 아니라 i모드도 사용하기 쉽도록 설계돼 있다. i모드 사용법에 대해 음성으로 설명해주며 이메일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기도 한다. 커버를 닫았을 때 3개의 버튼만이 있으며 사용자들은 미리 등록된 번호로 전화걸기 위해 하나의 버튼만을 누르면 된다. 지난 9월 판매되기 시작한 `라쿠라쿠` 시리즈의 3번째 모델 `F671iS`는 특수 LCD 스크린을 장착해 i모드의 문자를 더 크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제까지 `라쿠라쿠` 시리즈의 판매량은 100만대를 넘었다. NTT도코모는 휴대폰 판매에서 그치지 않고 초보자에게 휴대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강좌를 여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도쿄의 미나토구에 위치한 도코모의 토라노몬 대리점에서 강의를 듣는 50대 여성은 "아들이 라쿠라쿠폰을 사줬는데 사용법을 몰랐다"며 "강의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법 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주고받는 법도 익혔다"고 말했다. 여러 도코모 상점에서 이같은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휴대폰을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 클래스부터 3세대 포마(Foma) 단말기 이용법을 가르치는 고급반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토라노몬 지점의 점원은 강의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라쿠라쿠 핸드폰 사용법에 대해 배우고자 한다고 전했다. KDDI 역시 노인용 간편 모델인 칸탄 케이타이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특별히 노인층을 타겟으로 하기 보다는 일반 제품 라인으로 보급하고 있다. 또 9월 시판에 들어간 카메라 장착 모델 `A1013K`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또 다른 버튼 하나만 누르면 미리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전송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에 가장 쉽게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으로 보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DDI포켓텔레폰은 지난 5월부터 어린이를 위한 개인 핸디 폰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5개의 버튼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미리 등록된 3개의 번호로만 전화를 걸 수 있어 어린이들이 과도하게 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노인들을 위해 KDDI는 6월부터 GPS 기능을 이용해 위치를 알려주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KDDI는 이번 회계연도에 1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 인구의 60%가 이동통신에 가입해 있어 가히 포화상태에 달했다고 할만하다. 일본 이동통신 업체들은 노인과 어린이 등 아직 성장 여지가 있는 시장을 목표로 특별 전략을 구상,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02.12.02 I 권소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