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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4세 갖고 논 고졸?
  • 재벌 3·4세 갖고 논 고졸?
  • [조선일보 제공] 고졸 학력에 수입차 판매사원 출신 20대 청년이 재벌가 주가조작 사건을 기획했다? 재벌가 3·4세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두산그룹 박용오 전 회장의 차남 박중원(40)씨의 공범 조영훈(29)씨가 11일 구속됐다. 두 사람은 조씨가 실질적 소유주인 '뉴월코프'라는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 130만주를 박씨가 인수한 것처럼 허위 공시하는 수법으로 '재벌 테마주(株)'를 만들어 3배 이상의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고졸에 수입차 판매사원 출신 검찰은 이 과정에서 조씨가 자신보다 11살이나 더 나이가 많은 재벌가 자제 박씨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도 안 다녔고 아직 20대인 조씨가 코스닥 상장사를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또 '학습'이 필요한 주가조작 사건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조씨의 이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조씨는 서울 J고 졸업이 학력의 전부라고 한다. 벤처회사 등 여러 소규모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조씨는 강남에서 수입차 판매사원으로 일하면서 재벌가 자제들과 교분을 쌓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외에도 조씨는 재벌가 자제들이 출입하는 강남의 고급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던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씨가 이 같은 경력을 활용해 돈과 사람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설득력, 흡인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박중원씨뿐 아니라 조씨가 거느린 뉴월코프의 주요 임원들도 모두 조씨의 큰 형님 뻘인 30~40대"라고 말했다. 조씨가 재벌가 자제인 박씨를 알게 된 과정도 예사롭지 않다. 조씨는 2006년 뉴월코프를 인수한 후 서울시테니스협회장을 지낸 선병석(54)씨를 고문으로 영입한 뒤 선씨의 소개로 박씨를 알게 됐다고 한다. 선씨는 2006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국가대표 출신 테니스인들이 이 대통령과 시합을 가졌던 이른바 '황제 테니스'를 주선한 인물이다. 검찰은 선씨가 최근까지 대표로 있었던 덱트론이라는 업체도 주가조작과 관련해 지난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외제차 마니아로 알려진 조씨는 뉴월코프 회사 명의로 초호화 차량인 페라리, 벤틀리 등을 리스해서 타고 다녔다고 검찰은 밝혔다. 외모도 부잣집 아들 분위기를 풍기지만 평범한 집안 출신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정일선이 투자한 IS하이텍의 실질적 사주" 검찰은 단순히 조씨가 뉴월코프 주가 조작에만 관여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주 압수수색을 실시한 코스닥 등록업체 IS하이텍 역시 조씨가 실질적인 소유주라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좀 더 확인을 거쳐야 하지만 조씨가 실소유주라는 진술이나 정황증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IS하이텍은 BNG스틸 정일선(38) 대표가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던 업체다. 정씨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정씨뿐 아니라 두 동생 문선, 대선씨 등 정씨 3형제가 지난해 6월 IS하이텍의 대주주가 됐다고 공시돼 1900원대이던 주가가 며칠 만에 3700원대까지 올랐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한때 300원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따라서 조씨가 박중원씨를 끌어들여 뉴월코프에서 주가조작을 했던 것처럼, IS하이텍에서도 정씨 형제들을 끌어들여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정일선씨는 실제로 IS하이텍에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박중원씨와는 다른 경우로 보고 있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IS하이텍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 국무총리의 아들이 대표를 맡았고, 사외이사가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인사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의 인맥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졸학력에 정식으로 금융권에 종사하지 않았던 조씨가 고급 지식을 동원해 주가조작을 저지른 것으로 볼 때 조씨의 배경에 '자문그룹'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조씨가 재계나 금융계 유력인물의 '대리인'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고졸이지만 똑똑한 사람"이라면서도 "실력자가 조씨에게 상당한 도움을 주거나 뒤에서 조씨를 '지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범행을 부인하면서 주변 인물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고 한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검찰은 조씨가 애초에 뉴월코프를 인수할 때의 자금도 제3자의 주머니에서 나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조씨의 실체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어 수사팀도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SDS, ''사내 인터넷 라디오 방송 인기 좋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삼성SDS의 사내 실시간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삼성SDS는 지난 3월 ‘창조적 조직문화 활동방안,’‘즐거운 일터 만들기’를 고심하던 직원들이 아이디어와 의지를 투합해 실시간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디지털 라디오 스타’를 만들었다.부서원 300여명이 서울, 수원, 광주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근무하는 까닭에 ‘한 자리에서 대화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자는 고민 끝에 ‘인터넷 라디오’가 탄생한 것. 평소 라디오를 좋아하던 직원을 주축으로 몇몇 사원들은 엔지니어링과 DJ를 맡고 회의실 하나를 방송실로 만들었다. 또 휴식 시간이나 퇴근 시간 이후에 모여 방송 준비를 하고, 로고송도 직접 만들었다.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디지털 라디오 스타’는 사원부터 간부급 직원까지 코너DJ, 게스트 등으로 적극 출연하고 있다. 생생한 지방 사업장 소식과 부서장의 추천곡, 퀴즈대회 등의 다양한 코너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실시간 채팅 게시판, 최초 접속자 IP추적 선물증정, 생일자 테러메시지 등으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인터넷 라디오 방송의 총괄·기획을 맡은 디지털 IS총괄의 고해준 책임은 “디지털 라디오 스타는 함께 참여하며 공유하는 Web 2.0의 사상을 담고 있다.”며 “인터넷 선을 타고 마련된 이 공간이 직원들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8.08.13 I 박지환 기자
  • SKT, 유해 콘텐츠 자동 필터링 시스템 개발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SK텔레콤(017670)은 12일 필링크(064800)와 공동으로 UCC 등에서 자동으로 음란물을 판별, 이를 차단하는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동영상이나 사진의 유해성을 자동으로 판별·검수할 수 있는 ‘유해 콘텐츠 필터링 시스템’은 13일부터 UCC 공유 사이트 아이스박스(I’s Box)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가동된다. UCC나 동영상·사진 등을 공유하는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인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수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시스템 개발로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유해 콘텐츠 필터링 시스템’은 UCC 사이트의 사용자가 유·무선을 통해 등록하는 최초 단계에서부터 자동으로 해당 콘텐츠의 내용을 단위별로 구분하여 특정 영역을 추출한 후, 색상·질감·패턴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콘텐츠의 음란성 여부를 자동으로 검사한다. 또 유해·무해·유보’ 등 3가지로 판정을 내리면서 무해한 콘텐츠만 등록될 수 있게 된다.특히, 이 시스템은 유해성 판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신체 부위별 패턴 분석’을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저화질 영상 알고리즘 분석’을 별도로 진행한다. 또 이 시스템에는 학습 알고리즘이 적용돼 음란 동영상 샘플로부터 추출한 패턴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유사한 패턴을 가지는 동영상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때문에 등록하는 콘텐츠가 방대해질수록 유해성 판단 패턴 역시 많아져 정확성이 높고, 저비용 고효율의 콘텐츠 검수가 가능하게 된다.홍성철 C&I기술원장은 “음란 콘텐츠를 자동으로 검수하는 기능이 인터넷 사이트에 최초로 적용되는 사례인 만큼 앞선 기술로 고객 보호에도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SK텔레콤은 ‘유해 콘텐츠 필터링 시스템’에 적용된 ‘동영상 유통 환경에서 유해 동영상의 다단계 차단 시스템 및 방법’ 및 ‘동영상 부분 선별 시스템 및 방법’ 등 2건에 대해 특허 출원중이다.▶ 관련기사 ◀☞SKT, 감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Q메시지' 출시☞더위 먹은 코스피, 1550선 하회..악재의 귀환☞SKT, T링 서비스 허용..동의없이 제공엔 과징금
2008.08.12 I 박지환 기자
(진화하는 3G)SKT, 박태환의 금메달처럼···
  • (진화하는 3G)SKT, 박태환의 금메달처럼···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3세대(3G) 이동통신 가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4명중 1명 꼴이다. 3G 서비스가 본격화 된지 불과 1년6개월여 만의 일이다.  이동통신사들은 3G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텔레콤은 3G 단말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하나로텔레콤과의 결합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공략한다. KTF는 700만 가입자를 앞두고 3G 시장 1위 사수에 배수진을 쳤다. LG텔레콤은 영상통화에 매몰됐던 3G를 데이터서비스로 전환시킨 오즈(OZ)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edaily는 이번 기획을 통해 3G 시장 경쟁상황과 이동통신 3사의 전략을 살펴봤다. 서울올림픽을 앞둔 88년 7월1일. 벽돌 같은 휴대폰을 든 한 남자가 명동 길을 걸으며 통화중이다. 부(富)의 상징이었던 카폰도 드물었던 당시, 휴대폰을 처음 주변사람들 모두 신기한 듯 쳐다본다. ▲ 88년 이동통신 서비스에 사용된 휴대폰SK텔레콤(017670)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국내 최초로 휴대폰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의 모습이다.  가입자 700여명으로 출발한 휴대폰 서비스는 그야말로 고소득 부유층의 상징이었다. 20년전 화폐가치로 단말기 가격은 240만원, 이동통신 월 기본료는 2만7000원, 통화료는 10초당 25원이나 했다. 당시 공중전화 3분 통화료가 20원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큰 돈인지 알만 하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오늘. SK텔레콤 가입자는 2270만명을 넘어서 시장점유율 50.5%를 기록중이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2명중 1명은 SK텔레콤을 쓰고 있는 셈이다. SK텔레콤 사용자는 전통적으로 장기 가입자다. 이동통신 서비스 중에서도 SK텔레콤은 하나의 고급 브랜드로 인식된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서비스 방식도 진화해 왔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2G 음성통화로부터 3G 영상통화·대용량데이터 전송까지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휴대폰 속에 칩을 넣어 뱅킹, 카드, 증권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3G 이동통신에서 가능해진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올해를 3G 기술인 WCDMA 네트워크 품질강화를 이룩하면서 차세대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단말기 출시를 강화하고, 영상통화· 풀브라우징 서비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융·복합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전화 20년 역사썼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사업은 84년 한국이동통신서비스㈜가 차량용 이동전화 사업을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SK그룹은 94년 한국통신이 보유한 한국이동통신서비스 주식의 23%(127만5000주)를 약 4300억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이듬해엔 사명을 SK텔레콤으로 변경했다.                                                                                                                      ▲ 96년 4월1일 CDMA 개시식에서 이수성 당시 국무총리가 CDMA 시험통화를 하고 있다.SK텔레콤이 세계에 IT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96년 1월. 세계 최초로 CDMA 상용화에 성공하면서부터다. 97년에는 KTF와 LG텔레콤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SK텔레콤이 독점했던 이동통신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세를 맞는다. 이때부터 사람들의 손에는 무선호출기가 아닌 휴대폰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99년 8월에는 SK텔레콤이 데이터 전송속도가 개선된 IS-95B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이듬해 영상통화 서비스 개발 및 이동전화를 통한 동영상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일 월드컵이 있었던 2002년에는 신세기통신을 합병, 국내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어 IMT-2000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본격 멀티미디어 이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2006년 HSDPA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면서 영상통화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SK텔레콤이 'T', KTF가 '쇼'를 앞세워 3G 경쟁에 돌입한 것도 이때 부터다. 최근에는 영상통화 뿐만 아니라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인 풀브라우징과 은행·카드·증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USIM 금융서비스'를 내놓고 경쟁하는 모습이다. ◇이동통신 3G로 도약한다 현재 SK텔레콤 3G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 2277만명 중 약 656만명. 약 28.8% 수준이다. 아직은 3G에 전략투구 하기 보다는 2G와 3G 가입자를 적절히 조합하는 듀얼전략을 시행중이다. 단말기 값도 3G용이 2G용에 비해 비싸 가입촉진을 위해선 더 많은 보조금을 써야 하는 부담도 있다. 3G 가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리는 것도 수익성을 낮추는 원인이 된다. 특히 아직 3G 통화품질이 2G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 무턱대로 3G 가입자를 늘릴 경우 자칫 우수한 SK텔레콤의 2G 통화품질 이미지 조차 갉아 먹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때문에 SK텔레콤은 3G 망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가입자 모집에 나서는 한편 일부는 2G에서 차세대 4G로 바로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올해 보조금 일몰제와 결합상품을 통한 3G 시장 상황이 예상외로 치열해 지면서, 경쟁사 전략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시장점유율 50.5% 유지를 목표로, 이동통신 1위 사업자로서 마치 '철옹성' 같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G 가입자 확보를 위해 경쟁사를 자극시켜 가면서 마케팅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앞으로 수개월내 자연스럽게 SK텔레콤 3G 가입자가 의미있는 경쟁구도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 SK텔레콤은 국내시장을 넘어 중국형 TDS-CDMA방식도 개발했다. 작년 중국 원자바오 총리(왼쪽 첫번째) 방한시 SK 최태원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TDS-CDMA방식을 이용한 해외영상통화를 시연했다.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는 3G에서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무선 인터넷을 더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로 진화할 예정이다. 4G를 향한 기술발전이다. HSUPA는 자료를 보내는 속도가 5.76Mbps로 현재 사용중인 HSDPA의 384Kbps보다 빠르며, LTE는 자료를 받는 속도가 초고속인터넷 수준인 100Mbps에 이른다. HSUPA는 연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LTE도 곧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라..요금인하 SK텔레콤을 올 하반기 마케팅 전략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혜택 위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 보조금을 통한 공짜 단말기 제공이 전부가 아니라, 본원적인 고객이익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일차적인 전략은 요금인하다. 요금인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수익성을 낮추는 요인이지만, 고객에게 선택받으려면 고객이익 극대화에 걸맞는 상품을 내놔야 한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동통신은 절처한 규제산업이고, 이러한 차원에서 정부는 국민 후생차원에서 요금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SK텔레콤은 정부방침에 맞게 고객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할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결합상품을 통해 요금인하 폭을 넓히고, 해외로밍 SMS 요금도 50% 인하한 바 있다. 특히 SK텔레콤 가입자간 요금을 할인해 주는 망내할인제도는 실질적인 소비자 이익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또 "올해 초 단행된 SMS요금인하 및 망내할인 요금제 등의 매출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은 지속적인 가입자 확대, WCDMA 서비스 활성화와 e-커머스(Commerce)와 같은 신규 매출원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08.08.11 I 양효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弱달러 7년` 막내리나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다음은 8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땀은 정직했다" 코리아 감동드라마 -달러의 부활? -폭염지속 ▲종합 -증권사 채용문 `활짝` 하반기 1500명 넘을듯 -러시아, 그루지야 군비행장 폭격 -"폭염 못참아" 에어컨 판매 폭발 -글로벌 시장 대세 변곡점인가 ▲경제종합 -고령 1주택자 종부세 깎아준다 -美, O157 감염우려 쇠고기 대규모 리콜 -한국 노동생산성 미국의 41% ▲정치·외교안보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연기 -KBS 차기사장 10여명 물망 -오늘 1차 민영화대상 공기업 확정 -감사원, 사학연금공단 비리적발 ▲국제 -UN 안보리 소집됐지만 그루지야 사태 해결 난망 -"월가 올림픽에서 버냉키는 실격" -빛바랜 베이징올림픽 ▲금융·재테크 -은행 외화구하기 총력전 나섰다 -신용카드로 휴가 전후 車정비 할인 ▲기업과 증권 -SONY의 대반격 성공할까 -고부가 탄소배출권 사업 첫 진출 -이번주 증시 국내외 변수 줄줄이 대기 -외국인 이달들어 IT株 집중매수 -조선·기계·철강株 `호시절` 갔나 ▲증권·코스닥 -코스닥 경영지배인 횡포 사라지나 -서울반도체 실적부진에 목표가 내려 -국내 주식형 펀드 2주연속 하락 ▲부동산 -강남 오피스텔, 송파·분당 아파트 사라 ▲사회 -`깜깜이 특별사면` 언제까지 되풀이 되나 -국방부 전산장비 납품 비리 유한열 한나라당 고문 영장 -현대家 정일선씨 투자 I.S 하이텍 압수수색 ◇서울경제 ▲1면 -`弱달러 7년` 막내리나 -美, 北 테러지원국 해제 연기 -태극전사들 `쾌조의 스타트` ▲종합 -금융당국, 기촉법 카드 `만지작` -유사휘발유 `투캔 판매`도 처벌 -美 쇠고기 사상최대 리콜 사태 -당국 "근거없은 說일뿐" 불끄기 -한국 노동생산성 OECD 꼴찌서 네번째 -국체청 "에너지 절약 돈되네!" ▲정치 -이재오, 국제전화로 정치재개? -금강산·북핵해결 `제자리 걸음` -李 대통령, 내년중 중앙亞 방문 `자원외교` -院구성 협상, 이번주가 분수령 ▲금융 -企銀 `퇴직연금 생보사` 설립추진 -"여신전문사들 `속빈강정` 될라" -보험사 공시이율 인상 인색 `눈총` ▲국제 -中 동시다발 테러, 올림픽에 `찬물` -버핏회장도 `속수무책` -서방국 원유수송 젖줄 위협 -泰, 정부-통화당국 금리정책 갈등 ▲산업 -현대아산 "금강산 인력 절반 철수" -中 PDP TV수요 급장..로컬·외국업체 치열한 시장 각축 -디지털 음악시장 지각변동 온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유치경쟁 `후끈` -아스콘업계 집단행동 재개 움직임 -PDP·LCD TV `올림픽 특수` ▲증권 -철강·정유 `선전` IT·조선 `고전` -LG 전자-디스플레이 `명암` -"원자재·자원부국 펀드비중 줄일 필요" -코스피 공매도, 지수 수익률 웃돌아 ▲사회 -"지역별 택시 총량제 강화" -부정 기초수급자 가려낸다 ▲부동산 -기존계약자 "재산권 침해" 반발 ◇한국경제 ▲1면 -弱달러시대 7년만에 막 내린다 -박태환 수영 첫 金..경제효과 3000억 -대형 공기업은 다 빼놓고..민영화 대상 오늘 발표 ▲종합 -한국 노동생산성 美 절반도 안된다 -美이어 日·유럽 경제도 `먹구름` -실버보험 가입 주의하세요! ▲정치 -`보수본색`되찾은 선진당 -`녹색성장론·창조적 보수` 전면에 ▲국제 -러-그루지아 전쟁 악화일로 -하버드·예일大 `영원한 맞수` ▲사회 -국산골프카 외면하는 공기업 경북관광公, 日社만 입찰허용 -"짝퉁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사용말라" -2년전 자료가 버젓이 `최신정보` -공천청탁 의혹 김종원씨 조사 ▲산업 -잘 나가던 해운 `올림픽 냉가슴` -LG휴대폰, 北美서 삼성 제쳤다 -SK텔-하나로텔 `결합상품` 경쟁 합류 ▲증권 -美 훈풍에 투자심리 활성화 기대 -단기성 시중자금 급감
2008.08.10 I 정원석 기자
삼성생명 국내 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
  • 삼성생명 국내 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삼성생명이 국내 이주여성의 모국방문 지원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7일 한국여성재단과 공동으로 `이주여성 친정방문 프로젝트`를 진행, 베트남 필리핀, 몽골 출신 여성 94명에 대한 모국방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별 지원 이주여성수는 필리핀이 45명·베트남 24명·몽골 25명 등이다. 모국방문 선정기준은 한국에 입국한 지 3년이상이며, 친정방문 경험이 단 한번도 없는 이주여성들로, 국민 기초생활수급권자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선정자들은 오는 14일까지 체류하는 동안 친정을 4박 5일 동안 방문하고 다문화체험과 가족 프로그램 등의 시간을 갖게되며, 모국방문에 필요한 경비는 왕복 항공료 등을 포함해 전액을 삼성생명이 지원한다. 또, 참가자들은 이번 고향방문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다문화 가족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참여 단체들과의 연결로 일상적인 지원도 받게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주여성 모국방문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한국여성재단에 빈곤여성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며 "`NAL(Now the Answer is Love)자`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문화적 차이가 있으나 사랑으로 극복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이사장도 "NAL자 프로젝트는 단순히 친정을 방문하는 여행비 지원사업이 아니라 이주여성의 남편과 자녀들이 현지문화를 체험함 으로써 아내와 엄마의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국제결혼을 통해서 한국에 정착한 이주여성들을 지지하고 지원망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8.08.07 I 김양규 기자
  • (프리즘)부시, 한마디만 더 해주지 그랬어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부시 대통령이 6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 집현실로 올라가던 계단. 그 계단 옆의 벽에는 커다란 한반도 지도가 있다. 부시 대통령과 나란히 걸어가던 이 대통령은 그 지도 옆을 지나치면서 부시 대통령에게 "This is Dok-do(이게 바로 독도다)"라고 말을 건넸다. 부시 대통령은 시선을 돌려 쳐다보곤 "Is that?" 이라고 되물었다. 부시 대통령은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며 이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리곤 "I know"라고 한마디 더 했다.2초도 안되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청와대 기자실은 이 문제로 하루종일 시끄러웠다. 부시 대통령이 독도를 가리키며 'Dok-do(독도)'라고 했는지, 'Dakeshima(다케시마)'라고 했는지 아니면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이라고 했는지에 따라 파장이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는 문제였기 때문. 그 2초 정도의 시간은 미국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독도에 대해 언급하는 첫 장면이 될 수도 있었던 찰나였다. 문제는 부시 대통령의 발언이 아주 애매한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Is that 이 전부야? Is that Dok do가 아니고?" 하는 질문이 기자실 곳곳에서 터졌다. 청와대 기자들은 부시 대통령이 'Dok-do'라는 표현을 썼느냐 아니냐를 놓고 당시 현장을 찍은 필름을 여러번 돌려보기까지 했지만 웅웅거리는 녹화필름 속에서 들려오는 부시 대통령의 언급은 그게 전부였다. 한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참 아쉬운 대목이고 결과적으로 미국 쪽 참모들 입장에서는 '우리 대통령 순발력 참 대단하다'고 치켜세울 수 있을만큼 교묘한 수위조절이었다. 부시의 'Is that?'은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저게 그 독도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게 그 말썽많은 그 섬이냐?"는 식의 애매한 의미로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시 대통령이 'Is that Dok-do?(저게 그 독도냐?)'라고 했거나 'I know that is Dok-do(나도 저게 독도라는 거 안다)'라고 한마디만 더 붙였다면 부시의 본심과는 무관하게 '미국 대통령도 독도라고 말했다'거나 '미국 대통령이 독도의 영유권을 재확인했다'는 식으로 확대될 여지도 충분했다. '저게 다케시마냐?'고 했거나 '저게 리앙쿠르암이라는 걸 안다'고 했더라도 논란의 도화선이 될만한 대목이었다. 그러나 부시의 입은 아쉽게도(?) 매우 절묘한 지점에서 닫혔다. 특히 'I know'라는 부시의 발언은 이명박 대통령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귀에 대고 한 말이어서 카메라에는 잡히지도 않았다. 현장에서 대통령 근처에 있던 '풀기자'가 얼핏 들었다고 전한 대목일 뿐이다. 한국민은 '저 섬이 독도라는 걸'알고 있다는 식으로 해석하고 싶어하지만 '저 바위섬이 골칫거리라는 걸' 알고 있다는 뜻인지, '이 대통령이 독도 이야기를 왜 꺼냈는 지를' 알고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여기서 말을 함부로 하면 큰일난다는 걸'알고 있다는 뜻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오후에 춘추관으로 들어온 이동관 대변인에게 기자들은 다시 부시가 '독도'라고 말했느냐고 물었지만 이 대변인 역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잘 못들었다"면서 "독도라는 표현을 직접 하지는 않은 걸로 안다"고 했다. '부시 대통령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고 확대될 뻔 했던 그 사건은 결국 '이명박 대통령이 부시에게 독도를 가리키며 알려줬다'는 정도의 단신성 해프닝으로 정리됐다. 한국인들은 '부시, 한마디만 더 하지 그랬어'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대목이지만 미국 외교관들은 '부시, 한마디만 더 했으면 큰 일 날 뻔 했어'하며 가슴을 쓸어내릴 지도 모르는 장면이었음에 틀림없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마지막 궁금증. 이명박 대통령이 계단에서 독도를 가리키며 부시에게 'This is Dok-do'라고 말한 것은 미리 계획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즉흥 발언이었을까.
2008.08.06 I 이진우 기자
  • 호재공시 뒤 급락 반복..소액주주들 ''분통''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호재성 공시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호재성 공시를 본 후 주식 매수에 나섰던 소액주주들은 오히려 주가가 급락하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내부정보를 미리 입수한 일부 투자자들이 선취매 후 호재성 공시를 이용해 보유물량을 처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I.S하이텍(060910)은 31일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인 NSRGC와 자원개발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양해각서로 우크라이나수출입협회와의 철광석 광산 채굴사업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I.S하이텍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일부 증권사를 통해 매물이 쏟아지며 5분도 안돼 순식간에 5% 가까이 급락했다.I.S하이텍은 지난 22일 연간 10만톤 규모의 우레아 수입계약 체결 사실을 밝힌 후에도 오히려 주가가 급락, 결국 8.99%나 급락한 채 장을 마감한 바 있다.GK파워(054020)도 비슷한 경우다. GK파워는 전날 카자흐스탄 '아리안꼴' 유전광구가 정동회계법인으로부터 약 12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공시했다. 10%의 지분만 인수하더라도 총배당수익만 1억9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하지만 공시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공시 직전까지 상한가 언저리에서 머물던 주가는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6.67% 하락했다. 31일에도 장중 내내 5% 내외 약세를 보이고 있다.엔디코프 역시 100억원대 사채상환청구 소송이 취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당일 하한가까지 주저앉는 등 호재성 공시가 오히려 주가급락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허다하다.이에 대해 한 소액주주는 "회사측과 긴밀한 일부 투자자들이 뉴스나 공시를 이용해 보유물량을 처분하는 것 같다"며 "호재성 공시내용에 현혹된 투자자들만 바보가 된 셈"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관련기사 ◀☞I.S하이텍, 이계환 회장으로 최대주주 변경
2008.07.31 I 안재만 기자
팬덤도 서태지급!...기념 떡과 현수막으로 앨범발매 '자축'
  • 팬덤도 서태지급!...기념 떡과 현수막으로 앨범발매 '자축'
  • ▲ 가수 서태지의 8집 싱글을 사기 위해 교보 핫트랙스로 몰려든 팬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팬들도 좋아하는 스타를 닮아가나 보다. 가수 서태지의 팬들이 새 싱글 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음반 구매자들에게 떡을 돌리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태지 팬들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음반매장 핫트랙스 측에 위탁해 8집 싱글 ‘아토모 파트 모아이(Atomos Part Moai)’를 구입하는 팬들에게 무지개떡을 선물했다. 핫트랙스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지 팬들이 준비한 떡은 사과박스 2개에 이르는 분량이었으며, 오전 9시 30부터 앨범 구매자들에게 배포해 오전 11시께 동이났다. 서태지 팬들이 준비한 이 떡에는 ‘모아이의 출산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의 팬들이 준비한 것은 떡 이벤트 뿐만이 아니었다. 서태지 팬들은 현수막을 자체 제작해 서태지의 앨범을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핫트랙스 매장에 걸린 이 노란색 현수막에는 양면에 ‘달팽이관을 관통하는 8집의 미학’이라는 문구와 ‘나는 진실을 본다. 그 대답은 바로 당신(서태지) (I See The Truth. The Answer Is You)’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나는 진실을 본다. 그 대답은 바로 당신(서태지) (I See The Truth. The Answer Is You)’이라는 문구는 서태지가 컴백 하면서 팬들에게 던진 ‘당신은 진실과 거짓이 보이는가? (Do You See The Truth? Do You See The Lie?)라는 물음에 대한 팬들의 화답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핫트랙스는 매장 오픈 전부터 서태지의 새 앨범을 구매하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핫트랙스의 한 매장 직원은 “오전 9시30분 오픈 전부터 100여 명의 팬들이 서태지의 음반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며 “오픈 이후 오후 1시까지 서태지의 음반을 사기 위한 줄이 끊이지 않았고, 오전에는 줄이 매장 밖 출구 40 여 m까지 이어지기도 했다”고 앨범의 인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앨범 팬매량에 대해서는 “정확한 판매량은 집계해 봐야겠지만 오후 2시까지 1.000여장 이상이 팔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장을 찾은 한 30대 직장 여성은 "서태지의 음악을 좀 더 빨리 듣기 위해 직접 매장을 찾았다"며 "이번 앨범에선 또 어떤 새로운 시도로 팬들을 놀래켜줄지 기대가 된다"고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4년 6개월 만에 발매된 8집 싱글은 타이틀곡 ‘모아이’와 리믹스 버전을 포함, ‘휴먼 드림(Human Dream)’, '틱탁(T'ik T'ak)’ 등 총 4곡이 수록돼 있으며, 가사엔 인류의 문명 파괴에 대한 경고적 메세지가 담겼다.  ▲ 가수 서태지의 음반을 사기위해 매장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음악팬들▶ 관련기사 ◀☞[동안스타 No.1]서태지 '절대지존' 동안 스타, '비결은...있었다'☞[포토]'역시 서태지'...음반 발매 첫날 서울시내 한 음반매장 풍경☞[포토]'문화 대통령, 서태지 음반 사러 왔어요'☞양현석 '반갑다 친구야'..."서태지 공연장서 직접 응원할 것"☞서태지, 8집 초도물량 10만장 매진 '기염'
2008.07.29 I 양승준 기자
서태지, '8월1일' 게릴라콘서트와 '개기일식'의 상관관계는?
  • [오지랖뉴스]서태지, '8월1일' 게릴라콘서트와 '개기일식'의 상관관계는?
  • ▲ 가수 서태지[편집자 주]오지랖뉴스'는 특종을 '지양'합니다.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뉴스가 아님은 물론 중요한 뉴스가치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지랖뉴스'는 연예계 전반의 사소한 발견이 목적이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오지랖 넓게 더듬어 봄으로써 스타, 그리고 연예가 동향을 보다 꼼꼼하게 챙겨 보자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는 8월 1일 가수 서태지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팬들이 공연 날짜의 의미를 분석하며 공연 시간대를 예상하고 나서 화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 여부에 대해 아직 아무 것도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지난 27일 한 팬이 강남역 부근에서 '20080801 코엑스’란 홍보성 스티커를 발견하는 등 이날 공연 사실은 거의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서태지는 왜 8월 6일 MBC 스페셜 방송을 앞두고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여는 것일까? 서태지의 팬들은 최근 공개된 싱글 앨범 속 디자인과 오는 1일의 기상 현상을 비교해 가며 그 의미를 찾고 있다. 서태지의 8집 싱글 앨범 커버에는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큰 원에 좌우로 두 개의 작은 원이 그려져 있으며, 그 중 왼쪽 원 속에는 또 하나의 작은 원이 일직선 상으로 그려져 있다. 이를 본 서태지 팬들은 이 디자인이 각각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을 의미한다며 부분일식이 있는 오는 8월 1일을 게릴라 콘서트의 날로 잡은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8월 1일은 오후 7시 18분부터 7시 40분까지 22분간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 일식이 진행된다. 이에 팬들은 이날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오후 7시와 8시 사이를 게릴라 콘서트 시간으로 추측했다. 이는 서태지가 항상 새 앨범의 재킷 디자인과 일련의 티저물에 새 앨범 음악과 활동에 대한 암시를 넣어온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설득력이 높은 설명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앨범의 경우 코엑스에 설치된 UFO 모형에는 실제로 충남 보령의 미스터리 서클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또 서태지의 컴백 티저 동영상에는 ‘당신은 진실과 저짓을 볼 수 있는가(Do You See The Lie?, Do You See The Truth?)’라는 질문이 담겨 있으며 서태지의 컴백 무대인 ETPFEST 2008 공식 홈페이지는 이에 대한 답을 의미하듯 ‘답은 여기 있다(The Answer is Here)’라는 문구가 미스터리하지만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최근 이런 서태지의 컴백 마케팅에 대해 "서태지가 음악적 관련 메시지로 팬들과 게임을 하듯 유기적으로 즐기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전한 바 있다. 또 8월 1일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날이 서태지가 지난 7월 코엑스에 설치한 UFO 조형물이 철거되는 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7월께 현장에서 기자와 만난 한 사설 경호원의 말에 따르면 이 조형물은 8월 1일 철거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서태지는 개기일식과 조형물 철거날을 맞아 오는 8월 1일을 게릴라 콘서트의 날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이준기와 극비리에 지방 야외촬영을 가진 서태지는 이날 촬영분이 방영되는 6일 MBC 스페셜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서태지 8집 싱글 앨범 자켓▶ 관련기사 ◀☞서태지-이준기, 오늘(28) 서해안서 극비리 조우...'철통경호' 지켜질까☞서태지, ETPFEST 최종 라인업 '확정'...韓美日 정상 뮤지션 '총출동'☞'데뷔 16년' 서태지, 음원유출 사고 한번도 없었던 이유☞[VOD]연예매거진 '오지랖 늬우스', 태양의 숨겨진 과거는?☞[오지랖뉴스]'식객' 성찬식품에 전화해보니...'아리따운 여자 목소리'
2008.07.28 I 양승준 기자
'섹시퀸' 이효리-서인영-엄정화, '엠카'서 오늘(24일) 격돌
  • '섹시퀸' 이효리-서인영-엄정화, '엠카'서 오늘(24일) 격돌
  • ▲ 가요계 섹시퀸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 가수 이효리-서인영-엄정화(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이효리, 서인영, 엄정화. 이름만으로도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가요계 섹시퀸이 한 자리에 모인다.  잇단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 서인영과 엄정화 그리고 이효리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가요계 섹시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차세대 섹시퀸 서인영은 이날 2집 ‘엘리 이즈 신데렐라(Elly Is Cinderella)’의 타이틀곡 ‘신데렐라’를 들고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 서인영에 앞서 컴백한 엄정화와 이효리는 각각 ‘디스코(D.I.S.CO)와 ‘잇츠 효리시(It’s Hyorish)’로 가요계 섹시 디바 전쟁의 서막을 알린 바 있다. 이들 중 서인영과 이효리는 지난 2007년 각각 ‘너를 원해’와 ‘톡톡톡’으로 만난 바 있지만 이효리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일찍 활동을 마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효리가 최근 3집 앨범으로 가창력 논란을 씻고 ‘유고 걸(U-Go-Girl)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 만큼 서인영이 큐트함으로 중무장한 타이틀곡 ‘신데렐라’로 어떠한 선전을 펼칠 지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조 섹시퀸’ 엄정화도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퓨처리즘 의상을 선보이며 섹시 디바 트로이카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엄정화는 빅뱅의 탑이 피처링해 화제를 모은 ‘디스코’로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 관련기사 ◀☞이효리, "경쟁? 엄정화는 친언니 같은 선배...서인영의 성장은 기대돼"☞이효리가 말하는 이효리...'연예인으로 10년, 서른살 평범한 여자'☞이효리, 새 앨범 '스타일-뮤비 표절 논란'에 대한 생각은?☞이효리는 제2의 박명수?...."유재석은 내 평생의 개그 파트너"☞서인영 '음원 유출' 알고보니 네티즌이 제보...NSI 활약 '톡톡'
2008.07.24 I 양승준 기자
이효리, "경쟁? 엄정화는 친언니 같은 선배...서인영의 성장은 기대돼"
  • 이효리, "경쟁? 엄정화는 친언니 같은 선배...서인영의 성장은 기대돼"
  • ▲ 가수 이효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효리가 최근 활동 시기가 겹쳐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선배가수 엄정화와 서인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집 ‘잇츠 효리시’로 컴백한 이효리는 좀 더 앞서 미니앨범 ‘디스코(D.I.S.C.O)’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 엄정화와 2집 ‘엘리 이즈 신데렐라(Elly Is Cinderella)’로 24일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서인영과 댄싱퀸 트로이카를 이루며 같이 활동하게 됐다. 이효리는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엄)정화 언니는 나를 이끌어주는 선배가수다. 한번도 경쟁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엄정화는 첫 방송 때도 직접 대기실로 찾아와 나에게 격려를 해준 친언니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경쟁 심리가 생길 수 있겠느냐”고 엄정화와의 라이벌 구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차세대 가요계 섹시퀸으로 급부상 중인 서인영에 대해서는 “아직 새 앨범을 들어보지 못했고 컴백 무대를 보지 못해 뭐라고 말하긴 어렵다”며 “후배 중에서는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 중 한명”이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마지막으로 “40대는 (엄)정화 언니가 있고, 30대는 내가 있다고 한다면 20대 후배 가수 중에서는 서인영이 그 뒤를 이어 섹시 가수의 맥을 잇는다면 이는 가요계에도 큰 의미가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와 엄정화 그리고 서인영은 24일 케이블 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며 3색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 가수 이효리와 서인영 그리고 엄정화(사진 맨 왼쪽 부터)▶ 관련기사 ◀☞이효리는 제2의 박명수?...."유재석은 내 평생의 개그 파트너"☞이효리가 밝힌 '김건모-휘성-메이비'와의 앨범 작업 후일담☞이효리, "연기 욕심 여전...'미녀는 괴로워' 같은 영화 출연하고파"☞이효리가 말하는 이효리...'연예인으로 10년, 서른살 평범한 여자'☞이효리, 새 앨범 '스타일-뮤비 표절 논란'에 대한 생각은?
2008.07.24 I 양승준 기자
서인영 '음원 유출' 알고보니 네티즌이 제보...NSI 활약 '톡톡'
  • 서인영 '음원 유출' 알고보니 네티즌이 제보...NSI 활약 '톡톡'
  • ▲ 가수 서인영[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록그룹 트랜스픽션에 이어 가수 서인영도 한 네티즌의 제보로 음원 유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솔로 2집 ‘엘리 이즈 신데렐라 (Elly Is Cinerella)’의 음반과 음원 공개 하루 전인 22일 새벽 전곡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음원 유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오늘(22일) 오전 한 팬으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고 알게 됐다”며 “이 제보를 받고 음원 유출 사실을 알게 돼 후속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록그룹 트랜스픽션도 서인영과 같이 한 네티즌의 제보로 음원 유출 사실을 알고 발빠르게 대처, 유포자를 색출해낼 수 있었다. 지난 6월 3집 앨범 ‘레볼루션(Revolution)’ 발매 3일 전에 음원 유출 사고를 당한 트렌스픽션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한 팬의 제보를 통해 음원 유출자의 아이디와 해당 게시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랜스픽션은 이 네티즌의 제보를 바탕으로 마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해 음원 유출자로부터 공개 사과를 받은 바 있다. ▶ 관련기사 ◀☞서인영 '신데렐라' 공개...네티즌, '특색'vs'예능이미지 식상' 엇갈린 반응☞서인영, '전곡 음원 유출'로 음원 공개 시기 앞당겨☞서인영 신곡 '신데렐라' MV, 오늘 오후 2시 전격 공개☞[윤PD의 연예시대②]'전화위복' 이효리, 그 뒤에 NSI 있었다☞[윤PD의 연예시대①]권상우 결혼 이끌어 낸 'NSI 수사대'를 아십니까?
2008.07.22 I 양승준 기자
서인영 '신데렐라' 공개...네티즌, '특색'vs'예능이미지 식상' 엇갈린 반응
  • 서인영 '신데렐라' 공개...네티즌, '특색'vs'예능이미지 식상' 엇갈린 반응
  • ▲ 가수 서인영의 '신데렐라' 뮤직비디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요계 떠오르는 ‘신상’ 아이콘 서인영이 ‘신데렐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22일 오후 2시 솔로 2집 타이틀곡 ‘신데렐라’의 뮤직비디오를 뮤직포털 엠넷닷컴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데렐라’ 뮤직비디오는 평범한 오피스 레이디가 밤 12시가 되면 섹시녀로 변신한다는 내용으로 '팔색조 스타' 서인영의 다양한 변신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뮤직비디오에서 초코송이 머리를 한 서인영은 노란 민소매 탑과 그녀의 트레이트 마크인 하이웨스트 숏팬츠를 입고 ‘눈썹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인영은 가요계 패셔니스타답게 총 150켤레의 ‘신상’ 구두와 2억 여원을 호가하는 고급시계 등 다양한 액서사리를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맞게 다채롭게 선보여 패션피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특색있다’는 반응과 ‘식상하다’는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각종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는 ‘신데렐라’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대해 “노래가 중독성있다”, “서인영의 ‘신상’ 캐릭터에 맞게 노래 콘셉트와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잘 살린 것 같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 가운데 “가수의 캐릭터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이미지가 같은 것 같아 아쉽다”는 비판적 의견도 제시됐다. ‘신데렐라’로 돌아온 서인영의 2집 ‘엘리 이즈 신데렐라(Elly Is Cinerella)’의 음원은 오는 22일 자정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앨범은 23일 발매된다.    ▶ 관련기사 ◀☞서인영, '전곡 음원 유출'로 음원 공개 시기 앞당겨☞서인영 신곡 '신데렐라' MV, 오늘 오후 2시 전격 공개☞서인영, '큐트함' 물씬 '신데렐라' 재킷 사진 공개☞서인영 솔로앨범 재킷사진 선공개, '팔색조 매력 과시'☞[SPN포토현장]서인영-크라운제이, '미공개 웨딩사진' 화제만발
2008.07.22 I 양승준 기자
서인영, '전곡 음원 유출'로 음원 공개 시기 앞당겨
  • 서인영, '전곡 음원 유출'로 음원 공개 시기 앞당겨
  • ▲ 가수 서인영[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서인영이 새 앨범 전곡 음원 유출로 인해 음원 공개 시기를 앞당겼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22일 “이번 음원유출 사고로 인해 23일 오전 공개할 예정이었던 서인영의 솔로 2집 음원 공개 시기를 앞당겨 22일 자정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22일 오전 솔로 2집 ‘엘리 이즈 신데렐라(Elly Is Cinerella)’의 음원 공개와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인터넷 동영상 커뮤니티인 유튜브에 전곡이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유튜브 쪽에 해당 게시물 삭제를 요구했고, 이 사이트에 전곡을 올린 네티즌은 유튜브 쪽에 저작권 침해 신고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영의 소속사 측은 아직 서인영의 2집 홍보용 CD를 방송사 등에 배포한 적이 없을 뿐더러 발매를 위해 미리 찍어둔 CD 또한 음원 유출이 있은 후인 오후 2시께 나와 음원 유출 경로에 대해 더욱이 의아함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이런(유출) 사고가 일어나 힘이 빠진다”며 “전곡 유출자에게는 법적 제제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서인영 '신데렐라' 공개...네티즌, '특색'vs'예능이미지 식상' 엇갈린 반응☞서인영 신곡 '신데렐라' MV, 오늘 오후 2시 전격 공개☞서인영, '큐트함' 물씬 '신데렐라' 재킷 사진 공개☞서인영 솔로앨범 재킷사진 선공개, '팔색조 매력 과시'☞[SPN포토현장]서인영-크라운제이, '미공개 웨딩사진' 화제만발
2008.07.22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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