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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샐러드, 조리빵, 스프 등 메뉴 선보여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4월의 아스파라거스는 아무에게도 주지 않고, 5월의 것은 주인에게, 6월에 난 것은 당나귀에게 준다.’ 지난 2008년 12월 문을 연 'BRCD'(Bread is Ready, Coffee is Done, 건대입구 스타시티내 위치)가 "신선한 재료를 가장 맛있는 제철에 최고의 맛으로 내놓겠다"는 모토를 내걸고, 이번 5월에는 '아스파라거스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아스파라거스 농가를 수배해, 아스파라거스가 가장 좋은 맛을 낸다는 수확기인 4년째에 접어든 충남 당진 아스파라거스 영농조합법인과 제휴해 매일매일 아스파라거스를 공급받는다. 최고의 상태로 공수된 아스파라거스는 샐러드, 스프, 그릴 메뉴, 조리빵 등의 형태로 BRCD 매장에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숙취 및 피로회복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에 3~4배가 들어있고 미네랄과 비타민을 비롯한 루틴 성분도 풍부해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가지고 있으며 간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비타민 B1, B2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때문에 피로가 심할 때 먹으면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베타카로틴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권할만한 식품이다. 저칼로리여서 다이어트에 그만이고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C의 함유량이 레몬보다 2배나 많으며 철분이 풍부해 여성들이 간과해서는 안될 건강식품이다. 최근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선정한 10대 식품중에 꼽힐만큼 아스파라거스는 건강에 좋은 대표적 채소로 알려져 있으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는데 아스파라거스는 봄채소인 만큼 너무 늦은 시기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한편, BRCD는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베이커리 레스토랑이다. 올초 가평의 사과농장 '사과향기'와 제휴해 공급받은 저농약 사과로 잼과 샌드위치, 음료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각광받았으며 이밖에 양파잼, 딸기잼 등 제철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 스프레드,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메뉴와 음료들도 인기를 모았다. 레스토랑 섹션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무제한 제공되는 양파, 사과, 딸기 등의 잼은 천연효모를 이용한 자연발효빵과 함께 인터넷 블로거들의 화제였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윤영환의 크레딧스토리)천재들의 실패
- [이데일리 윤영환 칼럼니스트] 서가에서 `천재들의 실패(Roger Lowenstein)`를 꺼내 먼지를 털었다. 2001년 가을에 읽었던 책이지만 LTCM 금융위기의 전개와 사후처리의 궤적을 따라 한달음에 읽어내려 갔던 기억만큼은 선명하다. 곧 이어 닥친 신용카드 위기의 전개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았던 책이 아니던가. 그 옆에는 엔론 위기에 대한 책도 두 권이 꽂혀 있다. 엔론의 파생상품사업부 신입 직원이었던 Brian Cruver가 쓴 `탐욕의 실패`와 앞서의 Lowenstein이 쓴 `버블의 기원`이다. 저자의 내공과 관점에 차이는 있지만 모두 엔론 위기를 설명하는 좋은 책들이다. 뿐만 아니라 1929년 미국 대공황에 대한 책은 수도 없이 많고, 1987년 미국의 주택대부조합(S&L) 사태와 1991년 일본의 부동산거품 붕괴(주전사태)에 대한 자료도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과문한 탓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금융위기에 대한 백서는 본적이 없다. 직간접적으로 전말을 접했던 위기는 관련 자료를 모으는 수고만 더하면 어느 정도 재구성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최근의 위기만 가능할 뿐이다. 불과 10여년 전의 외환위기조차도 이를 제대로 재구성할 수 있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광의 역사`를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도 나름의 의미는 있겠지만, 더 많은 교훈을 주는 것은 `실패의 역사`다. 실패의 가능성을 줄이고 나아가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패의 과학인 신용분석을 업으로 삼고 있는 크레딧 애널리스트에게 실패의 역사는 통찰력을 끌어내는 지혜의 창고다. 기실 신용분석의 다양한 분석 방법론은 모두 뼈아픈 평가실패와 처절한 성찰의 반복을 거쳐 축적된 것이다. 태양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다. 아무리 희한한 상황도 언젠가의 실패 사례에서 그 원형을 찾아 볼 수 있다. 금융시장이 발전하면서 실패의 과정도 보다 복잡해지고 있지만 원형을 이해하고 있으면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러한 실패사례는 경력 많은 고참 애널리스트의 가장 큰 자산이다. 하지만 시장 전체로 보자면 이런 귀중한 자산을 고참 애널리스트의 기억 속에만 묻어두는 것은 사회적 낭비다. 최대한 공유할 필요가 있다. 위기 이후의 백서가 필요한 이유다. 사실 백서를 쓰는 것은 매우 어렵다. 거대한 사건을 재구성하는 것도 엄청난 일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경제와 금융시장, 그리고 신용위험에 대한 종합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백서에는 반드시 필자의 관점이 투영되기 때문이다. 역사학자 E.H. CARR의 유명한 명제를 상기해보자.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다(History is a continuous process of interaction between the historian and facts, an unending dialogue between the present and the past)." 그리고 백서를 쓰는 작업은 매우 위험하다. 위기의 형성과 전개, 그리고 수습과정에는 수 많은 인물과 기업과 기관의 이해와 입장이 얽혀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기술한다지만 당사자의 주관적인 거부감까지 피할 수는 없다. 더욱이 그들은 여전히 우리 시장의 강자들이다. 백서를 쓰기 위해서는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관용이 충분히 보장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백서를 쓰는 것은 사회적 자살 행위가 된다. 세계가 인정하는 놀라운 경제성장과 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에게는 변변한 백서 하나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역량의 부재 때문인지 사회적 관용의 부족 때문인지는 판단을 유보하자. 지금은 어쨌든 이가 아니면 잇몸으로라도 실패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관중(管仲)의 고사에 늙은 말을 풀어 길을 찾는(老馬之智, 老馬識途, 老馬知道) 대목이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경륜 있는 크레딧 애널리스트의 존재가치가 빛나는 법이다. 요즘 증권사들의 크레딧 애널리스트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데,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 주니어만 찾는다. 역시 세상의 진보라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실망하지는 않는다. 양이 늘어나면 언젠가는 질도 높아지는 법이니까. 윤영환/굿모닝신한증권/Credit analyst
- (재송)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4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그랜드포트(033880)= 최대주주인 네끼인터내셔날이 유상신주 취득에 따라 회사주식 15만8000주(지분율 0.55%)를 추가로 매입함. 이에 따라 네끼인터내셔날과 특별관계자 1인의 그랜드포트 보유지분율은 기존 11.23%에서 11.78%로 증가함. ▲대원강업(000430)= 최대주주 친인척인 허승원씨외 5명이 총 1만4160주를 장내매수함. ▲포스코강판(058430)= 올해 1분기 528억8700만원의 파생상품거래 손실이 발생함. ▲NHN(035420)= 온라인 광고영업 및 인프라 부문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엔에이치엔비즈니스플랫폼을 계열사로 추가함.▲I.S하이텍(060910)= 보통주 5919만8646주에 대해 95%의 감자를 완료함. ▲경남기업(000800)= 채권행사 유예기간이 지난달 30일에서 5월 30일로 1달 연장됨. ▲윈드스카이(052290)= 타사 주식 취득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함. ▲이지에스(038720)= 보통주 1809만6983주의 감자를 완료함. ▲영원무역(009970)=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69% 감소함. 매출액은 1115억원, 당기순익은 130억원으로 각각 31%, 51% 줄어듦.▲옵티머스(012400)= 대표이사가 장학순, 김희식씨 2명에서 장학순씨 단독체제로 변경됨. (16:08)▲티씨케이(064760)= 1분기 영업이익이 11억8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당기순익은 11억1600만원으로 11.78% 감소함. 매출액은 12.84% 증가한 79억6900만원을 기록함. ▲동원금속(018500)= 경북 경산시 진량읍 토지자산 재평가 결과 장부가액에 84억원이 추가돼 133억원이 됨.▲기신정기(092440)= 올해(4월1일~내년 3월31일) 167억5100만원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함. 매출액은 872억7000만원으로 예상함.(16:25) ▲필코전자(033290)= 이노칩테크놀로지 지분 120만주를 70억2000만원에 취득키로 함. 자기자본대비 11.19% 규모로 필코전자가 보유한 이노칩테크놀로지의 지분은 17.49%로 늘었음.▲금호산업(002990)= 한국복합물류와 1264억원 규모의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 민간투자사업 계약을 체결함.▲삼성전기(009150)= BLU용 및 조명용 LED를 제조판매하는 삼성엘이디를 계열사로 추가함. ▲KB금융(105560)지주= KB캄보디아은행을 계열사로 추가함. ▲제네시스(052640)에셋매니저스엘엘피= 솔로몬저축은행 주식 16만9766주를 팔아 지분율이 1.01% 줄었다고 공시함. ▲GK파워(054020)=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7억원 상당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함. ▲가온전선(00050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가온전선 주식 4만91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9.42%로 1.05%포인트 줄어듦. ▲경동나비엔(00945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경동나비엔 주식 2만413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10.3%로 1.05%포인트 줄어듦. ▲한국종합캐피탈(021880)=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1% 감소한 48억4521만원, 당기순이익은 47.5% 줄어든 36억1186만원을 기록함. ▲국제엘렉트릭(053740)코리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국제엘렉트릭코리아 주식 10만9964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7.96%로 1.12%포인트 줄어듦. ▲나노캠텍(0919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나노캠텍 주식 10만10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75%로, 1.55%포인트 상승함. ▲나노트로닉스(0106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나노트로닉스 주식 34만471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8.49%로 2.74%포인트 하락함. ▲남양유업(00392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남양유업 주식 3만7246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5.17%로 5.17% 포인트 상승함. ▲대웅(00309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대웅 주식 151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53%로 2.83% 포인트 하락함. ▲리노공업(0584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리노공업 주식 10만322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8.01%로 1.28%포인트 하락함. ▲모빌리언스(04644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모빌리언스 주식 17만519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10.05%로 1.28%포인트 하락함. ▲신성델타테크(06535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4일 신성델타테크 주식 12만7983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6.71%로 1.06%포인트 하락함. ▲한솔케미칼(01468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한솔케미칼 주식 15만696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7.98%로 1.38%포인트 상승함. ▲씨티씨바이오(06059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씨티씨바이오 주식 42만4244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0%로, 5.2% 포인트 하락함. ▲인탑스(04907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인탑스 주식 46만3001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0.06%로 5.39% 포인트 하락함. ▲피앤텔(05434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피앤텔 주식 76만2584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07%로 4.54%포인트 하락함. ▲에이블씨엔씨(07852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에이블씨엔씨 주식 42만5416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5.42%로 5.42%포인트 상승함. ▲에스디(06693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에스디 주식 15만469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5.79%로 1.93%포인트 하락함. ▲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우주일렉트로닉스 주식 15만190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11.06%로 1.66% 포인트 상승함. ▲유진테크(0843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유진테크 주식 16만696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10.5%로 1.79%포인트 상승함. ▲인터플렉스(0513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인터플렉스 주식 62만600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5.09%로 5.09%포인트 상승함. ▲금화피에스시(03619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금화피에스시 주식 37만520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1.6%로, 6.25% 포인트 하락함. ▲서희건설(03589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서희건설 주식 328만707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0%로 5.09% 포인트 하락함. ▲송원산업(00443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송원산업 주식 59만437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76%로 2.48%포인트 하락함. ▲신라교역(0049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신라교역 주식 28만932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76%로 1.94%포인트 하락함. ▲조선내화(00048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조선내화 주식 11만258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2.71%로 2.75%포인트 하락함. ▲코위버(05636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코위버 주식 85만2723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0%로 8.7%포인트 하락함. ▲토비스(05136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토비스 주식 107만500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33%로 8.33%포인트 상승함. ▲피에스케이(03198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피에스케이 주식 34만4204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6.68%로 1.75%포인트 하락함. ▲해성산업(03481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해성산업 주식 15만8423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12%로 1.62%포인트 상승함. ▲효성오앤비(0978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효성오앤비 주식 62만315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10.74%로 10.74%포인트 상승함. ▲휴온스(08411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휴온스 주식 11만8661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29%로 1.38%포인트 상승함. ▲하나투어(03913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하나투어 주식 21만613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5%로 1.81%포인트 하락함. ▲태경화학(00689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태경화학 주식 23만265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7.78%로 2.01%포인트 하락함. ▲인포피아(03622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인포피아 주식 14만7971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4.51%로 2.96%포인트 하락함. ▲비에이치아이(08365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비에이치아이 주식 15만669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5.15%로 1.2%포인트 하락함. ▲용현BM(08923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용현비엠 주식 10만1046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4%로 1.5%포인트 하락함. ▲유아이엘(04952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DK유아이엘 주식 88만4609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7.76%로 7.76%포인트 상승함. ▲경인양행(012610)=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경인양행에 현저한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6일 오후 6시까지임. ▲티제이미디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티제이미디어 주식 19만2298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85%로 1.49%포인트 상승함. ▲성광벤드(01462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광벤드 주식 179만991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6.26%로 6.26%포인트 상승함. ▲소디프신소재(03649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소디프신소재 주식 25만101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6.82%로 2.37%포인트 상승함. ▲유한양행(0001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한양행 주식 27만3094주를 팔아 보유율이 8.72%로 2.69%포인트 하락함. ▲LG화학(05191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G화학 주식 35만1663주를 매도해 보유율이 13.63%로 1.15%포인트 하락함. ▲LS(00626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S 주식 69AKS1352주를 매도해 보유율이 15.16%로 2.14%포인트 하락함. ▲LG이노텍(01107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G이노텍 주식 72만6487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6.04%로 6.04%포인트 상승함. ▲삼성테크윈(01245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테크윈 주식 211만1061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4.22%로 3.97%포인트 상승함. ▲오리온(0018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리온 주식 15만4005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0.29%로, 2.58%포인트 상승함. ▲SKC(01179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SKC 주식 113만5678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2.09%로 3.13%포인트 상승함. ▲삼성SDI(0064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SDI 주식 124만5396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1.8%로 2.7%포인트 상승함. ▲금호전기(00121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호전기 주식 16만65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7.3%로, 2.3%포인트 상승함. ▲글로비스(08628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비스 주식 203만5217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5.4%로 5.4%포인트 상승함.
- 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4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그랜드포트(033880)= 최대주주인 네끼인터내셔날이 유상신주 취득에 따라 회사주식 15만8000주(지분율 0.55%)를 추가로 매입함. 이에 따라 네끼인터내셔날과 특별관계자 1인의 그랜드포트 보유지분율은 기존 11.23%에서 11.78%로 증가함. ▲대원강업(000430)= 최대주주 친인척인 허승원씨외 5명이 총 1만4160주를 장내매수함. ▲포스코강판(058430)= 올해 1분기 528억8700만원의 파생상품거래 손실이 발생함. ▲NHN(035420)= 온라인 광고영업 및 인프라 부문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엔에이치엔비즈니스플랫폼을 계열사로 추가함.▲I.S하이텍(060910)= 보통주 5919만8646주에 대해 95%의 감자를 완료함. ▲경남기업(000800)= 채권행사 유예기간이 지난달 30일에서 5월 30일로 1달 연장됨. ▲윈드스카이(052290)= 타사 주식 취득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함. ▲이지에스(038720)= 보통주 1809만6983주의 감자를 완료함. ▲영원무역(009970)=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69% 감소함. 매출액은 1115억원, 당기순익은 130억원으로 각각 31%, 51% 줄어듦.▲옵티머스(012400)= 대표이사가 장학순, 김희식씨 2명에서 장학순씨 단독체제로 변경됨. (16:08)▲티씨케이(064760)= 1분기 영업이익이 11억8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당기순익은 11억1600만원으로 11.78% 감소함. 매출액은 12.84% 증가한 79억6900만원을 기록함. ▲동원금속(018500)= 경북 경산시 진량읍 토지자산 재평가 결과 장부가액에 84억원이 추가돼 133억원이 됨.▲기신정기(092440)= 올해(4월1일~내년 3월31일) 167억5100만원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함. 매출액은 872억7000만원으로 예상함.(16:25) ▲필코전자(033290)= 이노칩테크놀로지 지분 120만주를 70억2000만원에 취득키로 함. 자기자본대비 11.19% 규모로 필코전자가 보유한 이노칩테크놀로지의 지분은 17.49%로 늘었음.▲금호산업(002990)= 한국복합물류와 1264억원 규모의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 민간투자사업 계약을 체결함.▲삼성전기(009150)= BLU용 및 조명용 LED를 제조판매하는 삼성엘이디를 계열사로 추가함. ▲KB금융(105560)지주= KB캄보디아은행을 계열사로 추가함. ▲제네시스(052640)에셋매니저스엘엘피= 솔로몬저축은행 주식 16만9766주를 팔아 지분율이 1.01% 줄었다고 공시함. ▲GK파워(054020)=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7억원 상당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함. ▲가온전선(00050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가온전선 주식 4만91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9.42%로 1.05%포인트 줄어듦. ▲경동나비엔(00945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경동나비엔 주식 2만413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10.3%로 1.05%포인트 줄어듦. ▲한국종합캐피탈(021880)=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1% 감소한 48억4521만원, 당기순이익은 47.5% 줄어든 36억1186만원을 기록함. ▲국제엘렉트릭(053740)코리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국제엘렉트릭코리아 주식 10만9964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7.96%로 1.12%포인트 줄어듦.▲나노캠텍(0919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나노캠텍 주식 10만10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75%로, 1.55%포인트 상승함. ▲나노트로닉스(0106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나노트로닉스 주식 34만471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8.49%로 2.74%포인트 하락함. ▲남양유업(00392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남양유업 주식 3만7246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5.17%로 5.17% 포인트 상승함. ▲대웅(00309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대웅 주식 151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53%로 2.83% 포인트 하락함. ▲리노공업(0584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리노공업 주식 10만322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8.01%로 1.28%포인트 하락함. ▲모빌리언스(04644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모빌리언스 주식 17만519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10.05%로 1.28%포인트 하락함. ▲신성델타테크(06535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4일 신성델타테크 주식 12만7983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6.71%로 1.06%포인트 하락함. ▲한솔케미칼(01468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한솔케미칼 주식 15만696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7.98%로 1.38%포인트 상승함. ▲씨티씨바이오(06059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씨티씨바이오 주식 42만4244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0%로, 5.2% 포인트 하락함. ▲인탑스(04907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인탑스 주식 46만3001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0.06%로 5.39% 포인트 하락함. ▲피앤텔(05434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피앤텔 주식 76만2584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07%로 4.54%포인트 하락함. ▲에이블씨엔씨(07852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에이블씨엔씨 주식 42만5416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5.42%로 5.42%포인트 상승함. ▲에스디(06693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에스디 주식 15만469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5.79%로 1.93%포인트 하락함. ▲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우주일렉트로닉스 주식 15만190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11.06%로 1.66% 포인트 상승함. ▲유진테크(0843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유진테크 주식 16만696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10.5%로 1.79%포인트 상승함. ▲인터플렉스(0513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인터플렉스 주식 62만600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5.09%로 5.09%포인트 상승함. ▲금화피에스시(03619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금화피에스시 주식 37만520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1.6%로, 6.25% 포인트 하락함. ▲서희건설(03589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서희건설 주식 328만707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0%로 5.09% 포인트 하락함. ▲송원산업(00443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송원산업 주식 59만437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76%로 2.48%포인트 하락함. ▲신라교역(0049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신라교역 주식 28만932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76%로 1.94%포인트 하락함. ▲조선내화(00048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조선내화 주식 11만258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2.71%로 2.75%포인트 하락함. ▲코위버(05636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코위버 주식 85만2723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0%로 8.7%포인트 하락함. ▲토비스(05136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토비스 주식 107만500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33%로 8.33%포인트 상승함. ▲피에스케이(03198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피에스케이 주식 34만4204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6.68%로 1.75%포인트 하락함. ▲해성산업(03481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해성산업 주식 15만8423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12%로 1.62%포인트 상승함. ▲효성오앤비(09787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효성오앤비 주식 62만3150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10.74%로 10.74%포인트 상승함. ▲휴온스(08411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휴온스 주식 11만8661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29%로 1.38%포인트 상승함. ▲하나투어(03913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하나투어 주식 21만613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3.5%로 1.81%포인트 하락함. ▲태경화학(00689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태경화학 주식 23만2650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7.78%로 2.01%포인트 하락함. ▲인포피아(03622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인포피아 주식 14만7971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4.51%로 2.96%포인트 하락함. ▲비에이치아이(08365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비에이치아이 주식 15만6695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5.15%로 1.2%포인트 하락함. ▲용현BM(08923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용현비엠 주식 10만1046주를 팔아 보유지분율이 4%로 1.5%포인트 하락함. ▲유아이엘(049520)= 세이에셋자산운용은 DK유아이엘 주식 88만4609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7.76%로 7.76%포인트 상승함. ▲경인양행(012610)=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경인양행에 현저한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6일 오후 6시까지임. ▲TJ미디어(032540)=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TJ미디어 주식 19만2298주를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8.85%로 1.49%포인트 상승함. ▲성광벤드(01462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광벤드 주식 179만991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6.26%로 6.26%포인트 상승함. ▲소디프신소재(03649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소디프신소재 주식 25만101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6.82%로 2.37%포인트 상승함. ▲유한양행(0001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한양행 주식 27만3094주를 팔아 보유율이 8.72%로 2.69%포인트 하락함. ▲LG화학(05191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G화학 주식 35만1663주를 매도해 보유율이 13.63%로 1.15%포인트 하락함. ▲LS(00626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S 주식 69AKS1352주를 매도해 보유율이 15.16%로 2.14%포인트 하락함. ▲LG이노텍(01107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G이노텍 주식 72만6487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6.04%로 6.04%포인트 상승함. ▲삼성테크윈(01245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테크윈 주식 211만1061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4.22%로 3.97%포인트 상승함. ▲오리온(0018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리온 주식 15만4005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0.29%로, 2.58%포인트 상승함. ▲SKC(01179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SKC 주식 113만5678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2.09%로 3.13%포인트 상승함. ▲삼성SDI(0064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SDI 주식 124만5396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11.8%로 2.7%포인트 상승함. ▲금호전기(00121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호전기 주식 16만65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7.3%로, 2.3%포인트 상승함. ▲글로비스(08628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비스 주식 203만5217주를 사들여 보유율이 5.4%로 5.4%포인트 상승함.
- SI 비상체제..방역에 830억 긴급투입(종합)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9일 SI(돼지인플루에자) 전염병 경보 수준을 현행 4단계에서 5단계로 격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가 830여억원의 추경예산을 긴급 책정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30일 오전 9시 긴급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중앙방역대책 본부를 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SI 대책본부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하는 등 SI 국내유입방지 및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SI에 대한 총력 방역을 위해서 추경 예산 833억원을 긴급 책정했다. 타미플루·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 구입에 630억원(250만명분)을, SI 백신 구입에 182억원(130만명분)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또한, 총리실·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관련 부처별로 위험지역 입국자 추적조사 협조(외교통상부), 긴급예산 지원(기획재정부), SI대비 학교보건 교육실시(교육과학기술부) 등의 협조를 강화할 예정이다.공항입국 단계에서 검역도 강화된다. 기내에 발열자가 있을 경우에는 기내 이동검역을 실시하고, 20대의 열감지기를 추가해 입국시 이중 발열감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검역인력 36명이 긴급 투입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메뉴얼`에 의한 의료기관 진료대책도 수립·시행된다. 항바이러스 제제 추가 확보와 백신 생산계획 수립, 환자와의 접촉자의 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아울러, 이날 오후 복지부 대강당에서 전국 16개 시도 보건과장 및 253개 보건소장 회의를 소집해 SI대책에 총력을 경주토록하고 신속한 추적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대한의 자원과 인력을 투입해 SI유행으로 인한 국민들 피해와 불안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0일 현재까지 총 23건에 대한 검사 시행 결과, 이중 추정환자 1건(기 발표), 18건은 음성(정상), 4건은 검사 진행 중이다. 전재희 장관은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이 없음에 따라 국가 재난 단계는 현행 `주의`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향후 발생 현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증시 일정(30일)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 30일(목) ▲경제지표-한국 3월 산업생산-미국 FOMC 회의-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미국 4월 시카고 PMI지수 ▲추가상장-기아자동차(000270)(국내BW행사, 184만6054주, 6880원)-네오팜(092730)(스톡옵션행사, 3만260주, 2000원)-대성엘텍(025440)(유상증자[3자배정], 1449만2800주, 690원)-보락(002760)(유상증자[3자배정], 48만주, 1265원)-세중나모여행(039310)(스톡옵션행사, 6407주, 1706원)-소리바다(053110)(유상증자[일반공모], 3200만주, 205원)-쏠라엔텍(030390)(해외BW행사, 106만1307주, 516원)-에스앤에스텍(101490)(주식전환, 41만2000주, 3600원)-에스앤에스텍(101490)(주식전환, 85만9373주, 3600원)-에스앤에스텍(101490)(주식전환, 150만주, 3600원)-에스앤에스텍(101490)(주식전환, 33만주, 3600원)-에이치엘비(028300)(국내CB전환, 163만6362주, 550원)-AP시스템(054620)(스톡옵션행사, 11만765주, 3000원)-에코프로(086520)(해외BW행사, 9만4521주, 5250원)-엔티피아(068150)(유상증자[3자배정], 198만주, 500원)-유비트론(054010)(국내BW행사, 124만5330주, 803원)-이앤텍(047450)(유상증자[3자배정], 129만주, 775원)-진양산업(003780)(무상증자, 400만주, 500원)-진양폴리(010640)우레탄(무상증자, 400만주, 500원)-진양화학(051630)(무상증자, 300만주, 500원)-프로비타(014420)(국내CB전환, 100만주, 500원)-현대금속(018410)(국내BW행사, 100만주, 500원)-확인영어사(034010)(주식전환, 37만3666주, 500원) ▲신규상장-신텍 ▲공모주청약-흥국(마감, 한국투자) ▲주주총회-메카포럼(035830)(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 선임, 정관 변경)-I.S하이텍(06091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이롬텍(045400)(자본감소 승인)-자강(03679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 (원문)美 FOMC 4월 성명서..`경제위축 속도 둔화`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Release Date: April 29, 2009 For immediate releaseInformation received since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met in March indicates that the economy has continued to contract, though the pace of contraction appears to be somewhat slower. Household spending has shown signs of stabilizing but remains constrained by ongoing job losses, lower housing wealth, and tight credit. Weak sales prospects and difficulties in obtaining credit have led businesses to cut back on inventories, fixed investment, and staffing. Although the economic outlook has improved modestly since the March meeting, partly reflecting some easing of financial market conditions, economic activity is likely to remain weak for a time. Nonetheless, the Committee continues to anticipate that policy actions to stabilize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 fiscal and monetary stimulus, and market forces will contribute to a gradual resumption of sustainable economic growth in a context of price stability. In light of increasing economic slack here and abroad, the Committee expects that inflation will remain subdued. Moreover, the Committee sees some risk that inflation could persist for a time below rates that best foster economic growth and price stability in the longer term.In these circumstances, the Federal Reserve will employ all available tools to promote economic recovery and to preserve price stability. The Committee will maintain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at 0 to 1/4 percent and anticipates that economic conditions are likely to warrant exceptionally low levels of the federal funds rate for an extended period. As previously announced, to provide support to mortgage lending and housing markets and to improve overall conditions in private credit markets, the Federal Reserve will purchase a total of up to $1.25 trillion of agency mortgage-backed securities and up to $200 billion of agency debt by the end of the year. In addition, the Federal Reserve will buy up to $300 billion of Treasury securities by autumn. The Committee will continue to evaluate the timing and overall amounts of its purchases of securities in light of the evolving economic outlook and conditions in financial markets. The Federal Reserve is facilitating the extension of credit to households and businesses and supporting the functioning of financial markets through a range of liquidity programs. The Committee will continue to carefully monitor the size and composition of the Federal Reserve's balance sheet in light of financial and economic developments.Voting for the FOMC monetary policy action were: Ben S. Bernanke, Chairman; William C. Dudley, Vice Chairman; Elizabeth A. Duke; Charles L. Evans; Donald L. Kohn; Jeffrey M. Lacker; Dennis P. Lockhart; Daniel K. Tarullo; Kevin M. Warsh; and Janet L. Yellen.
- (亞증시 오후)돼지독감 공포 엄습..대부분 약세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7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탔다. 지난 주말 미국 은행들의 재정건건성 테스트(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은행들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호재를 제공했지만 돼지독감 공포가 아시아 증시 전반을 지배했다. 주말 이후 돼지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자 아시아 증시 전반도 크게 요동쳤고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희비가 뚜렷이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선방했지만 돼지독감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미국발 호재로 상승세를 탔던 일본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가 주춤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여타 아시아 증시가 위축되자 결국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닛케이255 지수는 전일대비 0.21% 오른 8726.34에서 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는 0.37% 오른 833.10을 기록했다. 스위스 로슈와의 제휴로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공급하는 추가이가 14%나 급등했고, 면화 제조업체인 후지보홀딩스도 7.1% 급등세를 탔다. 반면, 돼지독감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재팬에어라인과 올니폰에어웨이 등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고 할인 항공티켓을 판매하는 H.I.S도 10% 이상 급락했다. 이 가운데 신세이은행과 아오조라은행은 합병 재료로 나란히 급등세로 마감하며 주목받았다. 중국 등 중화권 증시는 모두 돼지독감 우려로 약세를 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6% 내린 2405.35에서 장을 마쳤고, 외국인이 투자하는 B지수는 3.83%나 급락한 155.30까지 빠졌다. 중국 역시 돼지고기 관련 식품업체와 운송, 항공, 여행, 농업관련주들이 타격을 받았고, 제약주들은 크게 치솟으며 호재를 누렸다. 대만과 홍콩 역시 약세였다. 대만 가권 지수는 2.98% 하락한 5705.05에서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16분 현재 전일대비 2.40% 내린 1만4893.20을 기록 중이다. 두 증시 모두 항공주와 여행주 등 돼지독감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밖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 역시 1.98% 내린 1816.16을 기록 중이며, 베트남 VN지수는 1.22% 상승한 313.69를 기록하고 있다.
- (亞증시 오후)돼지독감 공포 엄습..대부분 약세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7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탔다. 지난 주말 미국 은행들의 재정건건성 테스트(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은행들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호재를 제공했지만 돼지독감 공포가 아시아 증시 전반을 지배했다. 주말 이후 돼지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자 아시아 증시 전반도 크게 요동쳤고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희비가 뚜렷이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선방했지만 돼지독감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미국발 호재로 상승세를 탔던 일본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가 주춤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여타 아시아 증시가 위축되자 결국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닛케이255 지수는 전일대비 0.21% 오른 8726.34에서 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는 0.37% 오른 833.10을 기록했다. 스위스 로슈와의 제휴로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공급하는 추가이가 14%나 급등했고, 면화 제조업체인 후지보홀딩스도 7.1% 급등세를 탔다. 반면, 돼지독감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재팬에어라인과 올니폰에어웨이 등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고 할인 항공티켓을 판매하는 H.I.S도 10% 이상 급락했다. 이 가운데 신세이은행과 아오조라은행은 합병 재료로 나란히 급등세로 마감하며 주목받았다. 중국 등 중화권 증시는 모두 돼지독감 우려로 약세를 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6% 내린 2405.35에서 장을 마쳤고, 외국인이 투자하는 B지수는 3.83%나 급락한 155.30까지 빠졌다. 중국 역시 돼지고기 관련 식품업체와 운송, 항공, 여행, 농업관련주들이 타격을 받았고, 제약주들은 크게 치솟으며 호재를 누렸다. 대만과 홍콩 역시 약세였다. 대만 가권 지수는 2.98% 하락한 5705.05에서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16분 현재 전일대비 2.40% 내린 1만4893.20을 기록 중이다. 두 증시 모두 항공주와 여행주 등 돼지독감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밖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 역시 1.98% 내린 1816.16을 기록 중이며, 베트남 VN지수는 1.22% 상승한 313.69를 기록하고 있다.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27일(월)▲추가상장-경윤에코(019120)에너지(국내BW행사, 24만2707주, 960원)-네오위즈게임즈(095660)(스톡옵션행사, 9699주, 2만1979원)-네오피델리티(101400)(주식전환, 13만3996주, 3750원)-네오피델리티(101400)(주식전환, 50만2422주, 3750원)-디지털큐브(056010)(국내CB전환, 90만9090주, 550원)-리노셀(038120)(유상증자[3자배정], 199만8000주, 500원)-미래에셋증권(037620)(국내CB전환, 7주, 12만4000원)-써니전자(004770)(주식배당, 66만주, 500원)-에스인포텍(032790)(국내CB전환, 9671주, 517원)-엑사이엔씨(054940)(국내BW행사, 14만4092주, 3470원)-정원엔시스템(045510)(주식배당, 99만3340주, 500원)-G러닝(032800)(합병증자, 641만442주, 500원)-케이에스알(066340)(해외BW행사, 55만6906주, 1432원)-케이에스알(066340)(해외BW행사, 39만9863주, 848원)-토자이홀딩스(037700)(국내BW행사, 9만661주, 1103원)-한서제약(044070)(국내CB전환, 76만5110주, 1307원)-후성(093370)(국내CB전환, 67만3240주, 3143원)▲변경상장-위즈위드(069920)→아이에스이커머스(상호변경)▲주주총회-소리바다미디어((이사 및 감사 선임)◇ 28일(화)▲경제지표-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추가상장-KTF뮤직(043610)(유상증자[3자배정], 616만7751주, 1089원)-동산진흥(031960)(유상증자[3자배정], 91만7427주, 1090원)-라이브플렉스(050120)(국내BW행사, 10만7692주, 845원)-선우중공업(068770)(유상증자[일반공모], 79만주, 500원)-세코닉스(053450)(스톡옵션행사, 13만주, 3982원)-쏠라엔텍(030390)(국내BW행사, 588만3160주, 764원)-아인스M&M(040740)(해외BW행사, 23만5975주, 1107원)-엔이씨(036920)(국내CB전환, 13만5579주, 905원)-진흥기업(002780)(유상증자[일반공모], 1억5000만주, 940원)-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스톡옵션행사, 37만7459주, 538원)-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국내CB전환, 5만1035주, 6858원)-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국내CB전환, 41만8475주, 6858원)-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국내CB전환, 7만2907주, 6858원)-카라반케이디이(032570)(국내CB전환, 25만주, 320원)-코닉글로리(094860)(국내BW행사, 40만주, 1500원)-하이드로젠파워(070080)(국내BW행사, 22만5225주, 2220원)-희림(037440)종합건축사무소(주식배당, 50만2825주, 500원)▲신규상장-우림기계▲주주총회-어울림네트웍스(정관 변경) ◇ 29일(수) ▲경제지표-미국 1분기 GDP-유럽 4월 경기체감지수 ▲추가상장-대웅제약(069620)(무상증자, 27만4828주, 2500원)-대한뉴팜(054670)(국내CB전환, 26만7567주, 3700원)-디지털큐브(056010)(해외BW행사, 151만800주, 500원)-씨앤에스(038880)테크놀로지(국내CB전환, 9주, 3295원)-우리이티아이(082850)(국내CB전환, 20만주, 1만2500원)-유진투자증권(001200)(스톡옵션행사, 6만주, 629원)-이수앱지스(086890)(스톡옵션행사, 2000주, 7916원)-일진홀딩스(015860)(국내CB전환, 17만627주, 3500원)-제넥셀(034660)세인(유상증자[3자배정], 154만6875주, 640원)-플렉스컴(065270)(주식전환, 70만주, 500원)-한서제약(044070)(해외BW행사, 18만2985주, 1648원)-한서제약(044070)(국내CB전환, 76만5110주, 1307원) ▲공모주청약-흥국(첫날, 한국투자) ▲주주총회-쓰리소프트(036360)(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일경(008540)(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글로포스트(03783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 30일(목) ▲경제지표-한국 3월 산업생산-미국 FOMC 회의-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미국 4월 시카고 PMI지수 ▲추가상장-보락(002760)(유상증자[3자배정], 48만주, 1265원)-진양산업(003780)(무상증자, 400만주, 500원)-진양폴리(010640)우레탄(무상증자, 400만주, 500원)-진양화학(051630)(무상증자, 300만주, 500원) ▲신규상장-신텍 ▲공모주청약-흥국(마감, 한국투자) ▲주주총회-메카포럼(035830)(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 선임, 정관 변경)-I.S하이텍(06091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이롬텍(045400)(자본감소 승인)-자강(03679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 1일(금) ▲경제지표-한국 4월 무역수지-한국 4월 소비자물가-미국 4월 미시건대 신뢰지수-미국 3월 제조업수주-미국 4월 ISM 제조업지수▶ 관련기사 ◀☞우리이티아이, LED 당장 큰 호재 아냐..`보유`↓-토러스☞(이데일리ON) 다시 찾아온 조정의 기회☞우리이티아이, 자사주 20만주 처분 결정
- 상하이모터쇼 20일 개막..현대차, 중국형 모델로 `승부`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가 현지 전략형 모델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선다.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리는 `200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EF쏘나타`, 중국형 `i30`, 신형 `에쿠스` 등 3개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갖는다. 또 콘셉트카 `익쏘닉(HED-6)`과 `싼타페 하이브리드`, `아반떼 LPI하이브리드`, 쏘나타 후속 `YF(하이브리드 플랫폼)` 등 친환경차 3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005380)는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베라크루즈`, `싼타페`,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링샹(중국형 NF 쏘나타)` 등 완성차 6대도 전시한다. ▲ 현대차 신형 에쿠스기아차도 중국형 `포르테`와 신형 `쏘렌토` 등 2개 차종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아차(000270)는 콘셉트카 `쏘울 하이브리드`는 물론 중국형 `쎄라토`, 중국형 `쎄라토 5도어`, 중국형 `스포티지`, 중국형 `프라이드`, 모하비, 카니발, 오피러스, 카렌스 등 양산차 8대를 출품키로 했다. 오는 28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포르셰가 첫 세단형 신차 `파나메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글로벌 메이커들도 신모델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 기아차 신차 `쏘렌토R`세계 1위 자동차 업체 토요타는 이번 모터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RAV4`, 중국형 `하이랜드`, 렉서스 IS 컨버터블, IS 300C, RX450h 하이브리드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소형 전기자동차(EV)인 FT-EV와 연료전지차 FCHV-adv, i-REAL, Hi-CT 등도 전시키로 했다. ▲ BMW `760Li`서울모터쇼에 불참했던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뉴760Li`를 공개하고 아시아 최초로 `X5 M`과 `X6 M`, 콘셉트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 7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인다. 미니(MINI) 브랜드에서는 `뉴MINI 컨버터블`을 중국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MINI 크로스오버 콘셉카와 전기자동차 `MINI E`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달 월 판매량이 110여만대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시장내 판매량이 1000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미니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 관련기사 ◀☞현대차, 서울대 등에 車시험장비 기증☞車사기 딱 좋다..`稅감면+할인` 최대 750만원
- (美부동산)③''매수자 시장''..내년까지 하락할 듯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미국에서 평균 집값은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주가 가장 비싼 편에 속한다. 집값만 보면 맨해튼은 명동 정도이고, 허드슨강 건너편 뉴저지 버겐카운티는 서울의 강남지역으로 곧잘 묘사되고 있다. 요즘 콘도(아파트)가 많은 맨해튼은 물론이고 싱글하우스가 집중돼 있는 버겐카운티에는 부동산 매물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동네마다 `세일` 푯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고, 주말에는 바이어들이 집을 둘러볼 수 있도록 곳곳에서 `오픈하우스`가 열리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오후.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파라무스 지역의 한 싱글하우스(사진)에서 오픈하우스가 열렸다. 침실 5개에 풀배스(샤워시설이 있는 화장실) 2개를 갖추고 있어 동네에선 제법 큰 규모의 싱글하우스였다. 기자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 부동산회사 콜드웰뱅커에서 일하는 아나 모리츠라고 밝힌 중개인이 "집을 보러 왔느냐"며 반갑게 맞았다. 이미 집안에는 서너팀이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모리츠는 2층집의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넓직한 뒤뜰까지 안내해주고 "이 집을 놓치지 마라(This home is not to be missed!)"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리츠가 제시한 가격은 59만9000달러. 집값이 피크를 칠 때는 얼마였냐고 묻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75만달러를 호가했다고 답했다. 고점대비 20% 이상 낮은 가격으로 팔겠다는 얘기다. ▲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진지 3년차를 맞고 있지만 숏세일과 차압물량이 가세하면서 미국의 집값 하락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뉴저지 파라무스(PARAMUS) 지역의 한 싱글하우스가 오픈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방명록에는 이미 수십팀의 고객들이 연락처를 남겨놓고 떠났다. 몇장을 넘겨보니 매입 희망가격들이 적혀있었다. 그런데 50만달러 이상은 눈에 띄지 않았다. 대부분 40만달러 안팎을 희망하고 있었다. 기자가 방명록에 간략한 주소만 적고 나오자 모리츠는 문밖까지 따라 나와 더 궁금한 것이 없냐고 묻는다. 물론 `네고`도 가능하고 다른 물건들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말한다. ◇ 미국 주택시장은 완전한 `수요자 우위시장`..바이어가 가격결정권 쥐어 미국의 집값이 피크를 치던 2006년 이전만 해도 미국은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었다. 좀 괜찮다 싶은 곳에 집을 지으면 으레 사람들이 줄지어 몰려들었다. 계약 조건이나 집값은 공급자들이 좌우했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 주택시장이 수요자 우위로 완전히 바뀌었다. 피크 때 가격에서 20~30%나 떨어진 가격에도 주택 구매자들은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한다. 심지어 추가적인 집값 하락을 우려해 다운페이먼트를 포기하고 계약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교포 박민수씨는 급변한 시장 상황을 체감하고 있다. 박 씨는 집값이 크게 뛰던 2004년 투자목적으로 뉴저지 중부인 프랭클린 파크(Franklin ParK)에 방 3개짜리 콘도(아파트)를 24만4000달러에 구입했다. 오래된 집이었지만, 집값이 오르던 시기라 집주인이 요구하는대로 가격을 지불했다. 예상대로 집값은 뛰었고 2006년말엔 29만달러까지 상승했다. 박씨는 좀 더 가격이 오를 때를 기다렸지만, 오히려 집값이 떨어지면서 매도 타이밍을 놓쳤다. 지금은 24만달러에 내놓아도 팔리지 않아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한국 여성과 결혼한 조니 버거씨도 투자목적으로 2006년 뉴저지 남부지역에 위치한 조그만 콘도를 22만달러에 구입했다. 그러나 집을 사자마자 집값이 계속해서 떨어졌다. 세입자 마저 월세를 제대로 내지 않자 골치가 아팠던 버거씨는 한달전 손실을 무릎쓰고 19만달러에 집을 처분했다. ◇ 떨어진 집값에 20~30% 추가 후려치기는 기본 이처럼 미국의 집값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그래선지 최근 들어선 주택거래가 조금씩 늘어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주택의 매매계약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미국의 잠정주택판매가 지난 2월 전월대비 2.1% 증가했고, 클로징 기준으로 집계하는 2월 신규주택 및 기존주택의 판매도 각걱 전월비 4.7%와 5.1% 증가했다. 가격이 많이 싸졌다는 인식과 더불어 낮아진 모기지 금리, 주택 첫 구입자에게 주어지는 8000달러의 세금혜택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렇다고 집값 하락세가 멈춰설 기미는 찾아볼 수 없다. 수요를 압도할 정도로 물량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맨해튼 부동산중개 전문업체인 `할스테드`의 정철영 중개인은 "재고수준이 높다보니 바겐헌터들이 너무 많고, 바이어들이 가격을 30%씩 깎고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라고 말한다. 팔겠다는 물량은 넘쳐나지만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바이어들이 집값을 크게 후려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2월말 현재 미국의 주택재고는 9.7개월 분량으로 보통 때의 5개월 분량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택차압이 속출하고 있다. 리얼티트랙(RealtyTrac)에 따르면 2월 주택차압은 전년비 29.9%나 급증했다. 더욱이 2월중 거래된 기존주택중 차압(foreclosures)과 숏세일(short sales) 등 헐값 세일(Distressed Sale) 비중이 45%나 달했다. 재고물량이 줄지 않고, `폭탄 세일`이 사라지지 않는 한 미국의 집값은 계속해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 미국 주택시장은 올해와 내년중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닥을 꼭 집을 수 없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여유가 있는 바이어(buyer)에겐 올해가 매수타이밍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주택전경. ◇ 집값 내년까지 하락..장기적 관점에선 올해가 매수타이밍 뉴욕소재 워버그 부동산의 프레드릭 피터스 대표의 경우엔 뉴욕지역만 보면 주택가격이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각에선 (고점대비) 35~45% 떨어진 수준을 바닥으로 보고 있는데, 요즘 일부 계약은 30~32% 가량 떨어진 가격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바닥이 멀지 않은 듯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모기지 보험사인 PMI는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리세션이 2010년말까지는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을 계속해서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381개 주요 도시중 98%에 달하는 374곳의 집값이 2010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50개 대도시중에서 2010년 4분기 집값이 2008년 4분기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 21곳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버슨 PM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리세션이 심화된 가운데 실업률과 주택차압이 증가하고 여기에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고까지 늘어나고 있다"며 "이처럼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향후 2년간은 집값이 하락할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맨해튼의 리서치 회사인 밀러 사무엘의 조나단 J.밀러 대표는 주택시장 안정은 주식시장 회복이나 리세션 종결 여부보다는 은행들의 대출이 얼마나 빨리 정상화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예컨대 대출이 타이트할 경우 주택시장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계속해서 떨어질 것이고, 이후 재고를 소진하는데도 몇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할스테드의 정철영 중개인은 "미국의 집값은 맨해튼이 바닥을 쳐야 오를 것"이라고 말한다. 과거 미국의 주택시장은 맨해튼이 가장 늦게 바닥을 치고, 회복은 가장 빨랐던 것이 `공식 아닌 공식`이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맨해튼의 집값은 작년 9월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떨어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2010년 이후 경기상황이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가 매수 시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높은 재고 수준과 진행중인 실업률 증가세 등을 감안하면 주택시장이 향후 회복되더라도, 이전 수준까지 집값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많다. 따라서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접근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여웃돈으로 접근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미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