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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美 FOMC 8월 성명서..국채매입 10월 종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Information received since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met in June suggests that economic activity is leveling out. Conditions in financial markets have improved further in recent weeks. Household spending has continued to show signs of stabilizing but remains constrained by ongoing job losses, sluggish income growth, lower housing wealth, and tight credit. Businesses are still cutting back on fixed investment and staffing but are making progress in bringing inventory stocks into better alignment with sales. Although economic activity is likely to remain weak for a time, the Committee continues to anticipate that policy actions to stabilize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 fiscal and monetary stimulus, and market forces will contribute to a gradual resumption of sustainable economic growth in a context of price stability.The prices of energy and other commodities have risen of late. However, substantial resource slack is likely to dampen cost pressures, and the Committee expects that inflation will remain subdued for some time.In these circumstances, the Federal Reserve will employ all available tools to promote economic recovery and to preserve price stability. The Committee will maintain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at 0 to 1/4 percent and continues to anticipate that economic conditions are likely to warrant exceptionally low levels of the federal funds rate for an extended period. As previously announced, to provide support to mortgage lending and housing markets, and to improve overall conditions in private credit markets, the Federal Reserve will purchase a total of up to $1.25 trillion of agency mortgage- backed securities and up to $200 billion of agency debt by the end of the year. In addition, the Federal Reserve is in the process of buying $300 billion of Treasury securities. To promote a smooth transition in markets as these purchases of Treasury securities are completed, the Committee has decided to gradually slow the pace of these transactions and anticipates that the full amount will be purchase by the end of October. The Committee will continue to evaluate the timing and overall amounts of its purchases of securities in light of the evolving economic outlook and conditions in financial markets. The Federal Reserve is monitoring the size and composition of its balance sheet and will make adjustments to its credit and liquidity programs as warranted.Voting for the FOMC monetary policy action were: Ben S. Bernanke, Chairman; William C. Dudley; Elizabeth A. Duke; Charles L. Evans; Donald L. Kohn; Jeffrey M. Lacker; Dennis P. Lockhart; Daniel K. Tarullo; Kevin M. Warsh; and Janet L. Yellen.
- (美경기진단)①바닥은 보이는데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미국 경기가 꿈틀거리고 있다. 경기후퇴(recession)가 끝나고 있다는 진단이 속속 나오고 있다. 위기의 시발점이었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는 증거가 확인되고 있고, 제조업도 사정이 나아지고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졌다. 해빙무드를 부인하지 않지만 신중론도 여전하다. 악화 일로인 고용, 이로 인해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는 소비는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미국 경기는 어디쯤 와 있는 것인지 진단해 본다.[편집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건강보험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스캐놀라이나주 랄리와 버지니아주 브리스톨을 연달아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후퇴(recession)의 끝이 시작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가 커버 스토리에서 다룬 `경기후퇴가 끝나고 있다(The Recession is Over)`는 기사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의 자유낙하는 멈췄고, 시장이 상승하고 금융 시스템은 더 이상 붕괴 위기에 놓여 있지 않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이후 美 분기별 국내총생산 추이(2009년 3분기 이후는 전망치)◇ 경기반등 확신 깊어졌다 다음 날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줄어들 것"이라면서 "그러나 미국 경제의 위축 국면은 눈에 띄게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GDP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그리고 발표된 2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1.0%(연율) 감소,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위축세가 줄어들자 기대는 환호로 바뀌었다. 지난해 9월 이후 올해 3월까지 경제는 평균 6% 위축됐었고, 바로 전 분기 GDP가 5.5%나 감소했던 것에 비춰보면 확실히 개선, 회복을 논할 만한 수치였다. 이에 투자은행들은 연달아 하반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기 시작했고,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등 정부 인사들이 하반기 성장을 낙관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제조이사회(Fed) 의장은 3분기 미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초만 해도 위기의 핵심인 `N워드(N Word; 은행권 국유화)나 `D워드(D word; 디플레이션)`를 위시해 우려가 기승을 부렸지만, 3월 들어 주식 시장이 경기회복의 싹(Green shoots)이 보인다며 오르기 시작하자 걱정보다는 기대가 커졌다. 그리고 하나 둘 회복의 증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회복의 증거들제조업은 아직 `팽창`까지는 아니지만 그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48.9를 기록했다. 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기준선 50은 밑돌았지만 금융위기 직전이었던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란 점은 중요해 보인다. 워낙 공장 가동이 줄어 급감한 재고를 채우기 위해 생산이 다시 늘고 있는 것이긴 하다. JP모간 체이스의 브루스 캐스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재고 부족과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라 생산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조업의 핵심인 자동차 업계는 한 때 `죽은 목숨`으로 경제에 부담만 안길 것으로 여겨졌지만, 정부의 빠른 회생 조치들에 도움 받아 활기를 찾고 있다. 특히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으로 포드의 7월 판매가 2년만에 증가했고, 미국 전체로도 7월 판매가 99만8000대를 기록,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 S&P 케이스쉴러 지수 추이..3년만에 전월대비 반등했다주택 및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가 완연하다. 내리기만 했던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고, 매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20개 주요도시 대도시 주택가격을 보여주는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케이스-쉴러 지수는 7월에 전월대비 0.5% 오르며 3년만에 하락세에 제동을 걸었다. 6월 기존주택판매는 석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신규주택판매도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잠정주택판매도 5개월 연속 늘어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가능하다.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졌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4일 현재 S&P500 기업 가운데 3분의 2 가량이 실적을 발표했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9.5% 감소했지만 74%는 예상보다 나은 성적을 내놓았다. 특히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은행들의 실적 개선도 확인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 `착시효과`일 수도.. 더블딥 배제못해 이렇게 밝은 면만 보면 2007년 12월 이후 19개월째 접어든 경기후퇴는 이미 끝난 것처럼도 보인다. 그러나 `착시효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의 부양책이란 특수한 변수가 존재했으며, 제조업 부문의 생산 증가도 재고 부족에 따른 것이지, 실제로 투자를 통해 확장을 하고 있는 단계는 아직 아니다. 기업들의 실적도 내용을 들여다 보면 마른 수건까지 짜내며 가능했던 것이지 `확장`과 `성장`을 담보하지는 못한다. 또 이렇게 비용 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이 더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이는 실업률 상승의 속도를 늦추지 못할 것이고, 결국 소비 둔화도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오는 2011년까지 미국 모기지 대출의 절반 가량은 집의 가치가 모기지 대출 가치를 밑도는 이른바 언더워터(underwater) 상태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매매는 여전히 현저히 낮아졌던 까닭에 염가매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며, 아직 정상적인 수준의 수요 증가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실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모기지 연체나 언더워터 상태는 더 깊어지고, 이는 주택 시장은 물론 은행권에도 또 다시 부담을 안길 공산이 있다. 경기 회복의 기대감에 한 쪽 눈만 뜨고 상황을 봐선 안되는 이유다. 경제 석학들은 반등 국면임을 부인하지 않더라도 미국 경제에 다시 높은 성장이 가능하긴 어렵다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 에드문드 펠프스 미 컬럼비아대학 교수는 "미국 경제가 길고 질긴 어려움(long slog) 속에 있다"며 "성장을 견인할 만한 또 다른 혁신의 물결이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것이란 확신이 없다"고 밝혔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상업용 부동산과 은행 부문 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경제 회복은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스클 교수는 경기가 반등하더라도 다시 고꾸라질 수 있다며 더블딥(double dip) 가능성을 연일 경고하고 있다.
- "마이클 잭슨, 자신을 인간복제하려 했다"
- [조선일보 제공] 사진 오른쪽은 라엘리안 무브먼트 창시자 보릴롱 마이클 잭슨은 죽는 것에 공포를 느껴(be terrified of dying) 슈퍼스타로서의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in a bid to extend his superstar legacy) 방법으로 자신을 복제하기를 간절히 원했던(be desperate to clone himself) 것으로 밝혀졌다. 10년 넘게 잭슨의 운전기사(Jackson’s chauffeur for over a decade)로 일했던 앨 바우먼에 따르면, 영생에 집착했던(be obsessed with the idea of immortality) 잭슨은 숟가락 구부리는 마술사인 친구 유리 겔러와 함께(with his friend, the spoon bender Uri Geller) 2002년 인간 복제에 관한 회의에 직접 참석(attend a conference on human cloning in 2002)했다. 잭슨은 라엘리안이라는 종파의 가르침에 홀딱 빠져(be blown away by the teachings of a sect called the Raelians) 그들에게 자신을 복제해줄 수 있는지 문의하기도(ask if they would clone him) 했다. 2002년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행사에 잭슨과 겔러를 태우고 갔던(drive the singer and Geller to the event at Las Vegas in 2002) 운전기사 바우먼은 “당시 잭슨은 굉장히 흥분한 상태(be very excited)였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잭슨은 만면에 희색이 가득한 상기된 표정(with a face beaming with joy and on a high)으로 어린 아이처럼 그 회의장에서 뛰어나왔다(bounce out of that conference like a small child)고 한다. 이어 겔러와 함께 리무진 뒷자리에(in the back of the limo) 탄 잭슨은 복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talk about the prospect of being cloned) 두 팔로 겔러를 붙잡고(grab Geller by both arms) “나 정말 그거 하고 싶어(I really want to do it). 비용이 얼마 들든 상관없어(do not care how much it costs)”라고 말했다고 바우먼은 전한다.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ian Movement)는 인간의 영혼은 신체가 죽으면 같이 죽는다(the human soul dies when the body dies)고 믿는 종파(a religious sect)로, 영생을 위한 열쇠(the key to eternal life)는 본인의 유전 구조에서 개체를 재생하는(recreate individuals from their own genetic make-up) 복제(the cloning) 뿐이라고 설파한다. 이 종파는 ‘클로네이드’로 불리는 과학 조직을 거느리고(have a scientific arm called ‘Clonaid’) 있으며 정기적으로 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hold regular fund-raising events)하기도 한다. 바우먼은 “잭슨이 1996년 영국에서 성공한 양 돌리 복제에 대해 늘 말하곤(talk about the cloning of Dolly the sheep in Britain in 1996) 했다”면서 “잭슨은 그 사실에 완전히 매료돼 있었다(be totally fascinated by it)”고 전한다. 그리고 라엘리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hear about the Raelians) 나서는 그 종교그룹이 인간을 복제할 수(can clone humans) 있다고 전적으로 믿게 됐다(become utterly convinced)는 것이다. 정말 터무니없는 얘기(a really oddball stuff)였지만 잭슨은 갈수록 더욱 깊이 빠져들었다. 잭슨은 자신의 유산을 이어갈 자신의 축소판 복제를 원했다(want a mini-version of himself cloned to carry on his legacy). 1990년대 들어 잭슨은 신체의 극저온 냉동이 가능한지 문의(inquire about being cryogenically frozen)하기도 했으며, 수명 연장을 위해 개발된 약품 GH3를 복용(take 호3, a drug designed to prolong life expectancy)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잭슨은 특히 프랑스 언론인 출신 클로드 보릴롱이 창시한(be founded by French journalist Claude Vorilhon) 종파 라엘리안 무브먼트에 탐닉했다. 지금은 라엘로 알려진(Rael as he is now known) 보릴롱은 지난 1973년 자신이 비행접시에서 나타난(emerge from a flying saucer) 외계인과 만났다며(be contacted by an extra-terrestrial being), 그 외계인이 유창한 프랑스어로(in fluent French) “인간은 다른 행성에서 온 사람들에 의해 2만5000년 전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be created in laboratories 25000 years ago by people from another planet)”고 말했다고 주장한다. 이 초지능 인종(this race of super-intelligent beings)은 엘로힘(Elohim)으로 불리며, 엘로힘은 고대 히브루어(語)로 ‘하늘에서 온 자들(those who came from the sky)’이라는 뜻이다. 보릴롱은 엘로힘을 옅은 녹색 피부에 길고 짙은 머리칼을 가진 약 1미터 키의 존재(a being about a meter tall with pale green skin and long dark hair)라고 말한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현재 약 5만5000명의 교도들을 갖고 있으며(now have up to 55000 members), 이들은 모두 엘로힘이 다시 지구를 찾을 때를 준비하고 있다(be all preparing for the expected return of the Elohim to Earth)고 한다. 잭슨은 라스 베이거스 대회 이후 라엘리언과 접촉하기 시작했으며(make contact with the Raelians after the conference in Las Vegas) 자신의 복제에 대해 브리지트 봐슬리에 박사와 상담했던(speak with Dr. Brigette Boisselier about the idea of Jackson clone)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봐슬리에 박사는 생화학 석사학위와 물리화학 박사학위를 가진 정규 과학자(a trained scientist with a master’s degree in biochemistry and a doctorate in physical chemistry)이며 라엘리안의 주교이자 1997년 바하마에 설립된 클로네이드의 소장(a Raelian bishop and the managing director of Clonaid set up in the Bahamas in 1997)을 맡고 있다. 봐슬리에 박사는 지난 2002년 이브라는 이름의 여아인 최초의 복제 아기를 탄생시켰다(create the first clone child - a baby girl named Eve)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어 공개되지 않은 북유럽의 한 레즈비언 커플에게 곧 두 번째 복제 아기가 태어나게 될 것(a second cloned baby will be born to a lesbian couple in an disclosed northern European location)이라고 말했었다. 바우먼은 잭슨의 운전기사 일을 그만둔 뒤인 2003년 잭슨의 홍보 담당자 한 명으로부터 난데없는 전화 한 통을 받았었다(get a call out of the blue from one of Jackson’s publicists). 라엘리안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그 홍보 담당자는 잭슨이 그들 때문에 화가 나 있어서(be furious with them) 그들과 연락을 취해야 한다고(need to get hold of them) 했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에도 잭슨이 복제 야심을 계속 추구했는지(whether Jackson ever pursued his cloning ambition any further)는 불확실하다(remain unclear). 클로네이드는 웹사이트를 통해 인간복제 서비스는 20만 달러, 불임여성을 위한 난자 서비스는 500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광고하고(advertise human cloning services for $200,000 and egg services for infertile women starting at $5,000)있다. 현재는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에서 음악행사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바우먼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작은 마이클 잭슨이 돌아다니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cannot help thinking there is a mini Michael Jackson running around somewhere)”면서 “잭슨에게는 무슨 일이든 안 되는 것이 없었다(With Michael Jackson, anything is possible)”고 말했다. ▶ 관련기사 ◀☞잭슨 떠나는 날, 세계가 울었다☞"힐 더 월드" 울려퍼진 눈물의 잭슨 추모 공연☞어셔, 잭슨 히트곡 부르다 끝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