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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11일 개막..`친환경 車` 주목
  • 디트로이트 모터쇼 11일 개막..`친환경 車` 주목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새해들어 가장 먼저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회인 `2010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1일 개막한다.이번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GM대우 등 국내업체는 물론 전세계 주요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참여, 콘셉트카와 신차 60여종을 공개할 예정이다.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 전시회인 만큼 한 해동안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동향을 점검할 수 있는 자리다. 지난해의 경우 세계적인 경기위축 영향으로 전시회도 영향을 받았지만 올해는 참가업체가 늘어나는 등 조금씩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업체들이 내놓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해 시선이 쏠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최측도 전기차 전시구역을 따로 마련, 20여종의 신차를 배치하는 등 신경을 쓰고 있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관심관심을 끄는 전기차로는 우선 BMW의 `콘셉트 액티브E`가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블루윌`삼성SDI와 보쉬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며 한번 충전으로 약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볼보도 `C30 BEV`를 내놓는다. 한번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피아트와 제휴한 크라이슬러는 `피아트 500` 전기차 버전을 선보인다. 도요타가 공개할 풀하이브리드 모델도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요타는 행사 현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차(005380)도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던 하이브리드 전용 콘셉트카인 블루윌을 전시한다. 전기차업체인 한국의 CT&T, 중국의 BYD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GM, 혁신적 디자인 車·전기차 볼트 전시전시회가 열리는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GM의 경우 `뉴 GM` 출범이후 새로운 도약을 이끌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GM은 시보레(Chevrolet), 캐딜락(Cadillac), 뷰익(Buick),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의 제품 전시부스를 마련한다.시보레 부스에는 GM대우에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등 제품 개발을 주도한 라세티 프리미어(미국 현지명 시보레 크루즈)를 비롯,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미국 현지명 시보레 스파크)가 핵심 차종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 혁신적 디자인의 새로운 쇼카와 차세대 친환경 전기자동차인 시보레 볼트도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갖춘 CTS-V 쿠페를 공개하며 GMC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아카디아 디날리(Acadia Denali), 뷰익의 대표 차량 리갈(Regal) 등 다양한 컨셉트카 및 신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 BMW의 고성능 스포츠카 `Z4 sDrive35is`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이는 4시트 오픈카인 `E클래스 카브리올레`, BMW의 고성능 스포츠카`Z4 sDrive35is'도 관심거리다. 현대·기아차도 1164㎡(352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각각 15대 내외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포르테 쿱 레이싱카와 함께 음성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전시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모터쇼는 11일과 12일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13일과 14일 자동차 산업인 행사, 15일 자선 행사, 16일부터 24일까지 일반 공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현대차, `주가 과열상태..차익실현할 때`-CS☞(특징주)현대차그룹株 반등..`반발매수세 유입`☞美 포춘誌 "현대차, 자동차 업계 최고 강자"
2010.01.08 I 김상욱 기자
英 밴드 ‘뮤즈’ 내한에 1만 관객 ‘열광’
  • 英 밴드 ‘뮤즈’ 내한에 1만 관객 ‘열광’
  •  [노컷뉴스 제공] 화려한 퍼포먼스도 무대도 없었다. 좋은 음악과 이에 환호하는 팬들의 환호성만 있었다. 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영국의 록 밴드 뮤즈(Muse)가 두 번째 내한 공연을 통해 1만1,000여 명의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한파를 무색하게 했다. 이들은 국내 휴대폰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인기를 얻은 ‘타임이즈 러닝아웃’(Time Is Running Out)부터 영화 ‘트와일라잇’에 삽입되며 익숙해진 ‘슈퍼매시브 블랙 홀’(Supermassive Black Hole)까지 총 16곡을 쉼 없이 이어갔다. 이에 팬들도 자리에 앉지 않고 스탠딩으로 공연을 지켜보며 중독성 있는 뮤즈의 리듬에 몸을 맡겼다. 특히 뮤즈가 히트곡 ‘스타라이트’(Starlight)을 부르자, 관객들은 미리 연습이라도 한 듯이 ‘1-2-1-3’ 박수로 뮤즈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갔다. 이에 멤버 매튜 벨라미(Matthew Bellamy)는 “사랑해요 서울!”이라고 외치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뮤즈는 이날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에서 판매된 기념품을 모두 팔아치우는 기록을 세웠다. 공연을 기획한 한 관계자는 “뮤즈의 티셔츠와 캘린더 등 1,500개를 유료 기념품으로 준비했는데, 한 시간도 안 돼 모두 판매되고 말았다”며 “이것은 얼마 전에 내한한 ‘오아시스’의 공연 때보다 더 빠른편”이라고 놀라워했다.
  • 루빈 "유가 올 연말 100달러 간다"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지난 2007년 유가 급등을 정확하게 예견했던 제프 루빈 전 CIBC월드마켓츠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올 연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전망했다.루빈은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와 중동의 수요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은 오일샌드와 같은 비용이 많이 드는 비전통적 에너지 자원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에 따라 "올해 4분기에는 유가가 세자릿수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앞서 3월 말에는 배럴당 90달러 선에 올라설 것"이라고 루빈은 내다봤다.유가는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83.52달러를 기록, 전년 고점인 82달러를 넘어섰다. 루빈은 CIBC월드마켓츠에서 25년 간 근무한 후 현재는 온라인 저널을 운영하며 저서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서 `왜 당신의 세계는 훨씬 더 적게 가져가게 될까(Why Your World is About to Get a Whole Lot Smaller)`를 출판했다. 그는 이 책에서 오는 2012년에는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루빈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2011년이나 2012년에는 유가가 120달러, 147달러, 160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2010.01.07 I 피용익 기자
BMW, 美 모터쇼서 `컨셉 ActiveE` 최초 공개
  • BMW, 美 모터쇼서 `컨셉 ActiveE` 최초 공개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BMW가 16일부터 일반 공개되는 `2010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에서 올해 전략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컨셉차 액티브E(ActiveE)와 고성능 모델인 Z4 sDrive35is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 북미 최초로 BMW 액티브하이브리드(ActiveHybrid) X6와 BMW 액티브하이브리드(ActiveHybrid) 7,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등도 공개된다. MINI 브랜드에서는 크로스오버 컨셉카인 MINI 비치콤버 컨셉과 전기차인 MINI E 등을 전시한다. ▲ 컨셉카 액티브EBMW 컨셉 액티브E는 BMW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i의 일환으로 MINI E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된 BMW 그룹의 전기 자동차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4.5초, 100km까지는 9초만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145km다. 삼성SDI와 보쉬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며 한번 충전으로 약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커넥티드드라이브(ConnectedDrive)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으로 배터리 충전상태 점검, 공공 충전소 검색, 자동차의 보조히터·에어컨 원격제어 등도 가능하다. ▲ Z4 sDrive35is최신 2인승 모델인 Z4 sDrive35is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340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과 7단 스포츠 자동 변속을 갖춰 시속 100km를 4.8초에 주파한다. 또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도입해 EU 테스트 기준 100km당 9리터의 평균 연비를 달성했다.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을 갖췄다.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BMW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6기통과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전 모델이 EU5 기준에 부합한다. 액티브하이브리드 7은 V8 가솔린 엔진, 8단 자동변속, 전기모터를 결합시킨 마일드 하이브리드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차량이다. 신형 8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적용되며, 기존 배터리 장치의 성능을 크게 능가하는 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46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과 함께 엔진 연소만으로 주행하는 동종 차량에 비해 연비와 배출가스를 15% 절감시켰다. ▲ 비치콤버 컨셉액티브하이브리드 X6는 세계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다. 연료소비나 배출가스를 20% 감소시켰다. V8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됐으며 최대출력 485마력, 최대토크 79.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에 도달한다. MINI 비치콤버 컨셉은 1960년대 선보였던 개방형 Mini 모크(Mini Moke)의 컨셉을 현대적으로 구현했다. 도어와 루프를 결합한 개방형 차체는 주변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MINI E는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로 충전되며, 150kW의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1회 충전당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토크 22.4kg.m다.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8.5초, 전자제어식 안전최고속도는 시속 152km다.
2010.01.07 I 김상욱 기자
LG전자, 쾌적성 높인 `2010년형 휘센` 공개
  • LG전자, 쾌적성 높인 `2010년형 휘센` 공개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적용한 2010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LG전자는 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0년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에 선보인 신제품들은 ▲휴먼케어 인버터 ▲휴먼케어 냉방 ▲감성 교감을 추구한 디자인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휴먼케어 인버터`는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의 일반형 에어컨 대비 냉방 속도가 2배 가량 빨라 단시간내에 쾌적함을 제공한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 일반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도 최대 72%까지 절감된다. 이 기술은 지난해까지 플래티넘, 럭셔리급(400만~500만원대 제품)에만 적용됐으나, 올해 신제품에는 디럭스아트급(250만~270만원대 제품) 이상 모델로 확대 적용됐다.아울러 냉방 시간에 따른 인체의 평균 피부온도를 예측해 냉방온도를 자동조절하고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조절하는 `휴먼케어 로봇`, 단시간 내에 시원함을 제공하는 `스피드 쿨샤워` 기능 등이 포함됐다.디자인 측면도 강화됐다. 최고급 모델인 `스타라이트(Starlight)`에는 강화유리 재질의 전면 패널과 `크리스털라이즈드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made with CRYSTALLIZED™-Swarovski Elements)`, LED조명 등이 적용돼 밤하늘의 별 모습을 형상화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한예슬, 송승헌씨를 모델로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 휘센, Life is cool`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와 정서적 교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LG 에어컨 "2013년 글로벌 매출 100억弗 달성"☞삼성전자, 8일 실적잠정치 발표할듯☞(CES2010)LG전자 "TV로 영상 통화하세요"
2010.01.05 I 조태현 기자
  • 탄소배출권 거래,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도 탄소배출권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환경부는 서울시 등 14개 광역자치단체(충북·경북 제외)와 환경친화기업협의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탄소 배출권거래제도 시범사업` 협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범사업 협약식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사업장이나 건물별로 온실가스 배출 허용 총량을 설정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할 권리를 사고팔 수 있도록 한 제도다.부여받은 할당량 미만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그 여유분을 다른 곳에 팔 수 있고, 반대로 온실가스 배출이 할당량을 초과하면 다른 곳에서 배출권을 사들이도록 하는 것이다.국내 탄소배출권 거래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한국거래소(KRX)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배출권 단기 선물 거래 등 관련 파생상품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3년간 이뤄질 탄소배출권 거래 시범사업에는 삼성전기 등 29개 사업장과 신세계(004170)이마트, 롯데쇼핑(023530), 홈플러스의 166개 지점, 부산광역시청 등 44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시범사업 기간동안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기준년도(2005∼2007 평균)대비 절대량 기준으로 사업장·대형빌딩은 평균 1%, 공공기관의 경우 최소 2% 이상이며, 제3자 전문검증기관을 활용해 배출량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중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배출권거래제도를 본격 도입해 향후 국제 탄소시장과 연계할 방침이다. 정부는 온실가스를 2020년 전망(BAU) 대비 30% 줄이기로 했다.▶ 관련기사 ◀☞신세계, 삼성생명 지분 현금화 가능성에 주목-우리☞"내년 인터넷몰, 백화점 넘어 2대 유통채널 등극"☞2010년 유통업 키워드 `R.I.S.E`
2009.12.28 I 정태선 기자
2010년 유통업 키워드 `R.I.S.E`
  • 2010년 유통업 키워드 `R.I.S.E`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신세계(004170) 유통산업연구소는 21일 2010년 한국 유통시장을 이끌 핵심 키워드로 `R.I.S.E`를 제시했다. `백화점의 복귀(Recovery)`, `성장정체 극복을 위한 혁신(Innovation)`, `대형화(Scale)`, `장기불황에 대응하는 경제성(Economy)` 등 각 업태별로 `자기혁신`과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김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소장은 "내년 국내 경기는 세계 경제가 회복 단계에 접어 듦에 따라 상반기 경기 회복세가 예상되나 하반기 들어 2009년 성장에 대한 기저효과와 출구전략 여부 등으로 인해 완만한 조정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Recovery 2010년은 경기회복에 따른 중산층의 백화점 복귀와 `For me`족, Small Luxury로 대변되는 가치소비를 통한 상향 구매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2009년 하반기부터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회복의 시그널인 의류 매출 신장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Innovation 업태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성장정체 극복을 위한 업태별 혁신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마트는 다양한 형태의 점포개발과 해외진출 가속화를 통해 외적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업의 본질 강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Scale 2009년 신세계 센텀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등을 통해 `몰링`이라는 새로운 쇼핑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복합쇼핑몰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같은 도심형 Community Shopping Center(CSC)등장과 백화점의 대형화 추세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통업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conomy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와 소비 양극화 심화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이러한 경제상황은 저가 상품에 대한 소구력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2010년 유통업계 이끌 4대 트랜드
2009.12.21 I 이성재 기자
  • 美연준, 경기판단 대체로 불변..고용개선 첫 언급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16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내놓은 성명서에서 고용시장 개선을 처음으로 언급해 주목되고 있다. 위기 이후 열린 FOMC 성명서에서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언급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달 실업률이 예상 밖으로 하락한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연준은 다만 전반적인 경기 판단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경기 회복세가 아직 약하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각종 위기 대응 비상조치들에 대해서는 연장 없이 예정대로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책 종료가 출구전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출구전략에 한발짝 다가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 고용 개선 첫 언급 연준은 FOMC 성명서에서 "11월 FOMC 이후 경제 활동은 지속적으로 회복됐으며, 고용 시장 악화는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 활동이 `회복됐다(picked up)`는 표현은 지난 9월 이후 유지됐고, 고용 시장의 `악화가 완화되고 있다(deterioration is abating)`는 표현이 새로 삽입됐다. 지난달 예상보다 적은 일자리 감소로 인해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10%를 기록한 이후 고용시장에 대한 연준의 평가가 상향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지난 번에는 가계소득 증가세가 `느리다(sluggish)`고 표현했지만 이번에는 `완만하다(modest)`다는 표현으로 바꿨다. 역시 개선된 문구이다.  이번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언급은 변경 없이 유지됐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이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아직까지는 물가 상승을 우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줬다. ◇ 비상조치들 예정대로 종료 연준은 12월 FOMC 성명서에서 위기 이후 취했던 비상조치들을 연장 없이 예정대로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책 중단이 금리인상이나 국채 및 MBS 채권 매각을 의미하는 출구전략을 의미하지 않지만,  연준의 정책이 출구전략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준은 자산담보부기업어음머니마켓펀드유동성대출(AMLF), 기업어음자금대출(CPFF), 프라이머리딜러신용(PDCF), 기간물국채임대대출창구(TSLF) 등을 내년 2월1일까지 종료하겠다고 설명했다. 기간자산담보부증권대출(TALF)의 종료 시한은 6월30일로 유지했다. 아울러 각국 중앙은행들과 체결한 통화스왑을 2월1일에 종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위기 이후 임시로 취했던 통화스왑을 종료하는 것은 그만큼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 통화정책 방향 변경은 아직 고용 개선에 대한 언급과 비상조치 종료에 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은 그대로 유지했다. 앞으로 정책이 변경될 것이라는 힌트 역시 없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exceptionally low levels of the federal funds rate)를 장기간(for an extended period) 유지하겠다`는 표현도 그대로 남겨뒀다. 이에 대해 마이클 펠로니 JP모간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FOMC에서 서프라이즈는 없었다"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를 갖게끔 만드는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기에 대한 연준의 판단은 최근 관계자들의 연설 내용과 같은 톤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댄 그린하우스 밀러타박앤컴퍼니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리의 전망은 변함이 없다"며 "정책이 변경될 시기가 온다면 연준은 시장이 준비할 수 있도록 단어를 수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2.17 I 피용익 기자
  • (원문)美 FOMC 12월 성명서..비상조치 내년 종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Information received since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met in November suggests that economic activity has continued to pick up and that the deterioration in the labor market is abating. The housing sector has shown some signs of improvement over recent months. Household spending appears to be expanding at a moderate rate, though it remains constrained by a weak labor market, modest income growth, lower housing wealth, and tight credit. Businesses are still cutting back on fixed investment, though at a slower pace, and remain reluctant to add to payrolls; they continue to make progress in bringing inventory stocks into better alignment with sales. Financial market conditions have become more supportive of economic growth. Although economic activity is likely to remain weak for a time, the Committee anticipates that policy actions to stabilize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 fiscal and monetary stimulus, and market forces will contribute to a strengthening of economic growth and a gradual return to higher levels of resource utilization in a context of price stability.With substantial resource slack likely to continue to dampen cost pressures and with longer-term inflation expectations stable, the Committee expects that inflation will remain subdued for some time.The Committee will maintain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at 0 to 1/4 percent and continues to anticipate that economic conditions, including low rates of resource utilization, subdued inflation trends, and stable inflation expectations, are likely to warrant exceptionally low levels of the federal funds rate for an extended period. To provide support to mortgage lending and housing markets and to improve overall conditions in private credit markets, the Federal Reserve is in the process of purchasing $1.25 trillion of agency mortgage-backed securities and about $175 billion of agency debt. In order to promote a smooth transition in markets, the Committee is gradually slowing the pace of these purchases, and it anticipates that these transactions will be executed by the end of the first quarter of 2010. The Committee will continue to evaluate the timing and overall amounts of its purchases of securities in light of the evolving economic outlook and conditions in financial markets.In light of ongoing improvements in the functioning of financial markets, the Committee and the Board of Governors anticipate that most of the Federal Reserve’s special liquidity facilities will expire on February 1, 2010, consistent with the Federal Reserve’s announcement of June 25, 2009. These facilities include the Asset-Backed Commercial Paper Money Market Mutual Fund Liquidity Facility, the 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 the Primary Dealer Credit Facility, and the Term Securities Lending Facility. The Federal Reserve will also be working with its central bank counterparties to close its temporary liquidity swap arrangements by February 1. The Federal Reserve expects that amounts provided under the Term Auction Facility will continue to be scaled back in early 2010. The anticipated expiration dates for the Term Asset-Backed Securities Loan Facility remain set at June 30, 2010, for loans backed by new-issue commercial mortgage-backed securities and March 31, 2010, for loans backed by all other types of collateral. The Federal Reserve is prepared to modify these plans if necessary to support financial stability and economic growth.Voting for the FOMC monetary policy action were: Ben S. Bernanke, Chairman; William C. Dudley, Vice Chairman; Elizabeth A. Duke; Charles L. Evans; Donald L. Kohn; Jeffrey M. Lacker; Dennis P. Lockhart; Daniel K. Tarullo; Kevin M. Warsh; and Janet L. Yellen.
2009.12.17 I 피용익 기자
올해 마지막 FOMC 무엇을 논할까
  • 올해 마지막 FOMC 무엇을 논할까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15~16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거시 경제 지표들이 일부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연준이 `장기간(extended period)`,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exceptionally low level)`를 유지하면서 변화를 꾀하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이 대세. 지난해 3월 FOMC에서 제로 금리를 결정한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유지된 이 표현이 지난 달 회의 직전 변화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결국은 그대로 유지됐다. 또 최근 벤 S. 버냉키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만만치않은 역풍에 직면해 있다"면서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잘라 버린 바 있다. 물론 그렇더라도 버냉키 의장은 올해 초에 비해선 확실히 조금씩 다른 진단을 내놓으면서 움직이고 있다. 과연 이번 회의에선 어떤 변화가 감지될 수 있을까 주목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 12월 FOMC 큰 변화는 없을 듯 이번 회의에선 큰 변화가 감지되지는 않고 있다. 고용이나 신용시장 상황 등을 볼 때 미국 경제가 큰 폭으로 반등하기 보다는 꾸물꾸물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제로(0) 수준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주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2010년 4분기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연준 부의장을 지낸 앨런 블라인더 미 프린스턴대 교수는 "금리 인상의 시점은 경제의 발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면서 앞으로 수 개월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연준은 내년 6월이나 8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미묘한 수준의 경기 진단 변화는 있을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냉키 의장이 느리고 신중하게 바뀌고 있다면서, 올해 초만 해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뭐든 하겠다고 했지만, 이제는 점점 `통화 정책의 정상화`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FOMC 성명서를 보면 위원들은 "경제 활동이 안정되고 있다(economic activity is leveling out)"고 했다. 그리고 연준은 회복을 부양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1월 FOMC에선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됐다(continued to pick up)면서,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WSJ은 또 연준 외부에선 금리를 올리느냐 마느냐에 단순하게 집착하고 있지만 과거처럼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금융 상황을 긴축할 수 있지도 않으며, 따라서 관건은 `언제` 금리를 올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출구 전략을 짜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 "연준, 통화정책-유동성정책 분리"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연준이 통화 정책과 유동성 정책을 분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시 말해 금리를 움직이는 전통적인 통화 정책은 변화가 없겠지만, 유동성 정책의 조항들을 일부 바꾸면서 출구 쪽으로 향할 수 있을 것이란 의미다.  그리고 이런 방편 중 하나로 연준이 재할인율(Discount rate)을 인상하면서 2월1일자로 긴급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상당수를 그만둘 것이라고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재할인율은 연준이 일반 은행에 직접 돈을 빌려줄 때 부과하는 이자율로, 직접 시중 금리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결국은 기준 금리인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 Rate)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심리를 불러올 수 있다. FT는 이 경우 통화 긴축에 아주 적게 발을 걸치면서도 본격적인 긴축 정책으로 인한 실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12.15 I 김윤경 기자
  • 통신·금융 컨버전스 본격화..수혜주는 어디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SK텔레콤의 하나카드 지분 인수로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스마트카드 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서비스 형태가 모두 스마트카드(USIM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향후 사업전망이 매우 밝다"고 소개했다.  수혜주로는 케이비티(052400)와 한국스마트카드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에이텍(045660), 스마트카드 발급장비를 공급하는 이루온I&S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이루온(065440) 등을 제시했다. 홍 연구원은 "하나카드 지분을 인수한 SK텔레콤은 모바일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결제서비스를 내년 2분기부터 선보이며 통신·금융 컨버전스서비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또" KT도 BC카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우리은행, 신한카드, 농협 등과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능형 신용카드(미래형 스마트카드) 개발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통신과 휴대폰의 융합으로 금융서비스가 다양해지면 휴대폰에 탑재되는 칩은 점차 고용량·고사양화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2009.12.15 I 한창율 기자
  • "아이폰 기다리다 입 돌아갈 뻔"
  • [노컷뉴스 제공] 스마트폰의 상징이랄 수 있는 아이폰이 28일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앞에 아이폰 출시를 축하하는 팡파르가 울려퍼지며 국내 아이폰 시대가 열렸다.미국 애플사가 제조한 아이폰은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3천만대가 팔린 스마트폰의 대표주자로 우여곡절 끝에 다른 나라보다 2년 늦게 이날 한국에 첫 발을 내딛었다.그 명성답게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마니아들이 아이폰을 먼저 손에 넣기 위해 24시간 넘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27일 낮부터 줄을 섰다는 유지선(경기 분당)씨는 "너무도 오랫동안 아이폰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받고 싶어서 어제 오후부터 줄을 섰다"며 "밤에는 추워서 입이 돌아가는 줄 알았지만 아이폰을 만날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홀로 기다렸다"고 말했다. 아이폰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빠른 속도와 개방성, 편리성 때문이다.김연한(서울 목동)씨는 "해외에서 아이폰을 써본 경험이 있는데, 기존 핸드폰보다 반응속도도 매우 빠르고, 언제나 웹에 접속할 수 있는 자유로움 등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신승훈(서울 제기동)씨는 "지금까지 나왔던 핸드폰에 비해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핸드폰에서 느끼지 못한 그런 거를 체험할 수 있는 핸드폰이다"고 아이폰을 치켜세웠다.출시 행사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000명 정도가 대기행렬을 만들며 장사진을 쳤다. 이는 출시사인 KT가 온라인 구매 신청자 6만명 가운데 1000명을 선별해 선착순으로 무료 통화와 주변기기 등 각종 선물을 주는 마케팅 공세를 벌였기 때문이기도 하다.어찌됐건 아이폰은 무선 데이터 시장과 무선 컨텐츠 시장 확대의 자극제로 작용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DCM_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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