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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그룹형지,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패션쇼 참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2023 FASHION IS TO LOVE 3 IN BUSAN’ 패션쇼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부산패션쇼 장면. (사진=패션그룹형지)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와 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KOFMAA)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패션비즈센터, 다대포해수욕장, 용호별빛공원 등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50만 섬유패션인이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기원의 뜻을 담아 마련됐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모델들이 참여하는 문화 융합형 패션 콘텐츠 축제로 진행돼 패션 대중화의 뜻을 담기도 했다. 전날 패션그룹형지는 대표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비이이하슬러, 까스텔바작, 예작, 본 등에서 100여벌이 넘은 패션쇼를 펼쳤다. 여성복, 남성복, 골프웨어 등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또 21일에는 부산 대표 랜드마크인 다대포해수욕장과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패션쇼를 펼치기도 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섬유패션인들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행사에 우리의 멋과 독창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패션쇼에서 받은 갈채를 넘어 이제는 K-패션을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서울에서 첫 개최된 ‘FASHION IS TO LOVE’ 행사는 3회째를 맞으며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산업협회, 동아TV,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부산을 동북아 섬유, 패션의 기점 도시로 부각시키기 위하여 1996년 섬유, 패션 관련 단체가 단합된 의지를 모아 설립했고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세계 경제 동향 및 최신 패션 경향 등을 제공해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 리투아니아 세종학당 방문한 김건희 "韓, 매력적인 나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건희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세종학당을 방문해 리투아니아 학생들을 격려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기념품을 전달했다.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내 빌뉴스 세종학당을 방문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는 리투아니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 여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를 찾았다.(사진=연합뉴스)김 여사는 이날 오전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 내의 빌뉴스 세종학당을 방문했다. 2014년 개원한 빌뉴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수업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뿐 아니라 한식 강의, K-팝 경연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 여사는 “리투아니아의 미래세대를 한국어를 매개로 만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양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여러분들을 통해 한-리투아니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학당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수강, 한국에서의 교환학생 경험, K-팝 대회 수상 이력 등의 경험과 소감을 한국말로 전했으며, 한 남학생은 아이돌 르세라핌의 ‘Antifragile’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한국과 K-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 여사는 “여러분이 사랑하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와닿았다”면서 참석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여사는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의 고궁을 방문해 한국의 의식주인 한복, 한식, 한옥을 체험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어, “서울뿐 아니라 지방 도시들도 각각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전하며 “다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여사는 학생들과의 만남에 앞서 MRU 총장과 빌뉴스 세종학당장과 얘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최근 전세계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과 한국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놀라울 정도로 높다”고 말하고, 빌뉴스 세종학당 활동과 양국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RU 총장은 이를 위해 리투아니아에 한국 대사관이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김 여사는 공감을 표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세종학당 강의실을 둘러보며 2030부산엑스포 캐릭터 ‘부기’(부산갈매기) 인형을 보고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 세종학당 활동사진과 학생들의 서예작품들을 둘러봤으며, 세종학당 학생과 교사 한명 한명과 반갑게 인사하며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우리나라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소개하며 MRU 총장과 빌뉴스 세종학당장에게 ‘BUSAN IS READY’와 ‘HIP KOREA’ 메시지가 담긴 부산엑스포 키링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 순방 동행한 김건희, 부산엑스포 유치 적극 행보 눈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본격적인 외교 내조에 나섰다. 김 여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지원하며 표심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영접객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10일(현지시간) 저녁 8시30분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리투아니아 빌뉴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유정현 주벨기에·나토 대사, 박성호 주나 군사대표(주벨기에대사관 국방무관), 강성은 리투아니아 한인회장, 페트라스 자폴스카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의전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김 여사는 리투아니아 도착과 동시에 부산엑스포 홍보전에 돌입했다. 김 여사는 지난 프랑스 방문 때처럼 손가방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라는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가 새겨진 키링을 달았다. 해당 키링은 김 여사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기대 성과로 △안보 협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강화 △부산엑스포 유치를 꼽았다. 김 여사는 입국과 동시에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서면서, 이와 관련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고했다. 김 여사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외신 기자를 상대로 ‘부산 다방’을 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김 여사의 이런 행보는 윤 대통령의 유치 전략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현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또한 NATO 동맹국 중에 아직 박람회 개최국을 결정하지 않은 나라를 대상으로 양자회담에 집중하고, 이와 더불어 환담장, 또 리셉션장에서 31개 NATO 회원국, 3개 파트너 국가들을 포함한 약 40개국 정상을 일일이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은 국민과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숨 가쁜 일정이 된다 하더라도 가급적 많은 나라와 만나는 강행군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전날 도착 직후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했다. 대통령 내외는 산책길에 피트 리케츠 미국 상원의원과 마주쳐 인사를 나눴다. 이때 미국 대표단 직원들이 윤 대통령을 보고 ‘아메리카 파이’ 뗴창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부부도 만나 담소를 나눴다.
- 尹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열리는 리투아니아 도착
- [빌뉴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하반기 첫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객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빌뉴스국제공항에 착륙해 환영객들과 인사했다.이날 공항에는 유정현 주벨기에·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대사, 박성호 주나토 군사대표, 강성은 리투아니아 한인회장, 페트라스 자폴스카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의전장, 빌리우스 사무일라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흰색 블라우스에 흰색 롱 재킷을 입었다. 김 여사는 지난달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이어 이번에도 핸드백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 키링을 달았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올해는 북핵 공조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 10여개 국과의 개별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양국 최대 현안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김민성·금준현·홍건희·최우진, 日 팬미팅도 성공적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신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소속사 레드스타트이엔엠에 따르면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은 지난 24~25일 양일간 일본에서 팬미팅 ‘디스 타임 이즈 아워 턴’(This time is our turn)을 개최했다. 지난 4월 티켓이 예매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되고 급기야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돼 화제를 뿌렸던 팬미팅이다. 일본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무대와 이벤트로 ‘보이즈 플래닛’ 참가 때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했다. 이들은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트와이스의 ‘T.T’, 르세라핌의 ‘피어리스’(FEARLESS), H.O.T.의 ‘캔디’(Candy) 등 K팝 노래뿐만 아니라 일본 뮤지션 아이묭의 노래까지 커버하며 현지 맞춤형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과 태국 팬미팅에 이어 일본 팬미팅까지 마친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은 올여름 클릭비의 ‘백전무패’ 리메이크곡으로 프리 데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김건희 여사, 외신기자 상대로 엑스포 홍보…“한국과 부산 뜨겁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간) 오후 외신기자들 10여명과 함께 프랑스한국문화원 내 ‘2023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을 관람하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내 밀다원에서 외신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계기 윤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 여사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소개하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 도시인 부산을 알리기 위해 외신기자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폴란드, 스페인, 칠레, 카메룬, 마다가스카르 등 다양한 국가의 기자들이 함께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은 뜨겁다. 부산은 더욱 뜨겁다”면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열정을 소개했다. 프랑스한국문화원 곳곳에는 김 여사가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부산엑스포 키링 이미지를 구현한 영상과 홍보 배너가 설치되어 의미를 더했다.김 여사는 외신기자들과 함께 부산 BIE 홍보관, 부산을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부산의 역사, 문화·예술 전시 등을 둘러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발전 모습을 전했다. 특히 “부산은 어머니의 도시, 우리 모두의 어머니를 만나는 도시”라며 “부산에 피난 온 우리 어머니들이 아들, 딸들을 건사하며 전쟁과 가난의 어려움을 극복한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과 부산의 성장의 중심에는 어머니, 여성이 있다. 부산에 오시면 그 어머니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난 시절 당시 예술가들의 안식처였던 부산의 다방 ‘밀다원’을 재현한 공간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외신기자들에게 부산을 주제로 한 음악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즉석에서 들려줬으며, “당시 예술가들이 다방에서 즐겼던 커피이자 오늘날 한국의 대표적인 음료”라며 한국의 ‘믹스커피’를 소개하며 차담회도 가졌다. 이후 김 여사는 외신기자들에게 ‘Busan is ready’와 ‘Hip Korea’ 메시지가 각각 담긴 키링을 기념품으로 건넸으며, “꿈과 열정이 있는 부산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며 대한민국과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 尹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싸이·카리나·조수미 '총력 지원'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라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제172차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 이시레몰리노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안보 위기와 경제적 격차 심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짚으며 한국의 역할론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지금의 세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전쟁과 분규, WMD(대량살상무기)와 테러는 세계 평화는 물론 문명의 존속 가능성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디지털 격차와 경제적 불평등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세계 인구의 37%에 달하는 29억명은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저개발국)’가 겪는 기후·보건·식량위기는 치명적이며 남북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경제적 도약 성공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입하는 관문이자 대양으로 나아가는 도시고, 도전의 도시이자 미래의 도시”라며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장 배경에는 국제사회의 도움이 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70년 전 전쟁으로 황폐화됐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을 가진 경제강국으로 변모했다”며 “대한민국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총 1258개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110개 이상의 회원국에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지원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미래세대 연대’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는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물려줘야 한다”며 “부산 엑스포를 통해 세계의 청년들은 인류 공동체로서 함께 협력하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851년 런던 엑스포가 영국 산업혁명을, 1900년 파리 엑스포가 프랑스 문화 확산을, 2000년 하노버 엑스포가 환경에 기여했다면서 “2030 부산 엑스포는 경쟁의 논리에서 연대의 가치로 우리의 관점을 전환한 엑스포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한국의)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 시민, 모든 정당, 그리고 세계 각지의 750만 재외동포가 모두 한마음으로 부산 엑스포를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하나다.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라며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2030년 부산에서 만납시다”라고 끝을 맺었다.윤 대통령에 앞서 가수 싸이, 진양교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이수인 에누마 대표 등도 PT에 나섰다. 싸이는 “2030 부산엑스포는 세계 세계 각국 정부와 산업 전문가, 학계, 시민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우리의 공동 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진양교 교수는 ‘미래의 솔루션을 품은 공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장’을 주제로 “부산 세계박람회장이 각 나라들이 협업하며 축적한 솔루션들을 함께 나누는 열린 플랫폼이자 세계박람회 개최 후에도 지속가능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세 번째 연사로 나선 이수인 대표는 “기술이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국가 등 모두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한국 역시 ‘부산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이미 전 세계 각국과 협업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세계적인 건축 거장인 도미니크 페로,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조수미,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영상으로 등장해 힘을 보탰다.프랑스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본인의 철학과 부산엑스포의 이니셔티브가 부합한다며 지지를 표했고, 조수미씨는 엑스포 유치 응원곡 ‘함께’(We will be one)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분위기를 북돋았다.
- 尹, 마크롱과 한불정상회담…원전·북한 문제 협력 논의
- [이데일리 송주오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양 정상은 원전과 항공 분야의 협력 추진과 북한 문제 등 글로벌 이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을 끝으로 지난 두 달 동안 주요 7개국(G7) 및 유럽연합(EU) 정상 모두와 회담을 마쳤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원전·강국 프랑스와 기술협력 강화…대북 대응 공조윤 대통령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회담은 공동언론발표 후 오찬회담과 단독회담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프랑스는 1950년 6·25 전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위기에 놓였을 때 달려와 준 진정한 우방국”이라며 “낯선 나라, 낯선 국민을 위해 3421명의 프랑스 참전용사들이 치른 고귀한 희생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실질적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우주, 항공분야 등을 언급했다.프랑스는 원자로 설계 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매년 전체 발전량 중 원자력 비중이 50~70% 수준을 오가는 원전 강국이다. 양국은 1981년 ‘한불 원자력 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원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원자력청(CEA)과 파리에서 제25차 ‘한-불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공동위)를 개최하고 차세대 원자로와 안전 연구개발(R&D)부터 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총 27개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그동안 협력해오던 소듐냉각고속로(SFR)와 초고온가스로(VHTR)뿐만 아니라 신규로 용융염원자로(MSR) 협력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또 프랑스는 항공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기 시장에서는 미국 보잉과 경쟁하는 에어버스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어버스는 올해 1분기 항공기를 127대 판매하며 보잉(130대)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지난 5년간 항공기 판매 1위를 기록했다.우주기술 분야에서도 프랑스는 강국이다. 한국이 지난달 누리호(KSLV-Ⅱ) 3차 발사에 성공하며 세계 7번째로 독자적인 우주발사체를 보유한 나라에 이름을 올렸지만, 프랑스는 지난 1965년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우주발사체 발사에 성공했다. 한국보다 약 60년가량 앞선 것이다.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는 내년부터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한국과 안보리 활동을 함께 한다.프랑스는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로, 여전히 북한과 수교를 맺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정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해 달라고 마크롱 대통령에게 요청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지금은 국제사회가 협력해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해 프랑스와 긴밀히 협력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와 ‘힙 코리아(HIP KOREA)’ 키링이 달린 손가방을 들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영어 PT 직접나선 尹…‘부산 이즈 레디’ 키링 홍보로 지원한 김건희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도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된 2030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마지막 순서에 등장,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영어로 연설했다.윤 대통령의 연설 키워드는 △미래 △약속 △보답 △연대였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특히 보답의 경우 6·25전쟁 당시뿐만 아니라 우리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여러 도움에 대해 다시 보답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에 앞서 가수 싸이와 정보통신(IT) 분야 전문가, 건축·조경 전문가 등 각계각층 연사들이 현장에서 발표했다. 싸이는 히트곡 ‘강남스타일’ 등으로 K팝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점이 고려됐다. 지난 2012년 파리 에펠탑 앞에서 진행한 ‘깜짝 플래시몹’ 현장에 2만명이 운집한 바 있다.아울러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인 성악가 조수미와 MZ세대 대표주자인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도 영상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또 IT 강국 면모도 선보였다. 디지털 영상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3D 기술도 구현하고 뮤직비디오 패턴도 이용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측면 지원에 나섰다. 전날 출국하는 자리 및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을 당시 김 여사의 손에 들린 작은 가방에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문구가 적힌 작은 키링이 달려 있었다.
- 콘진원,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 참가 뮤지션 모집
-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발달한 테크테인먼트(Tech-Tainment,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의 결합)를 오프라인 공연으로까지 확장하는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 사업을 신설해 본격적인 대 하이브리드 음악 콘텐츠 시대를 연다.해당 사업은 자유롭고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뮤지션들이 첨단기술과 음악 IP를 융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음악 콘텐츠를 마음껏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현대음악의 신화적 존재인 존 케이지(John Cage)의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음악 Everything we do is music’이라는 음악적 개념의 혁신성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콘진원은 지난 2021년도부터 XR, 디지털 3D 모델링, 실감 음향 기술 등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위한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KOCCA뮤직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비대면 온라인 공연 시장 진입이 어려운 뮤지션들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도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테크테인먼트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투입하여, 다양한 퍼포먼스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뮤지션들의 콘서트, 쇼케이스, 팬 미팅 등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콘텐츠로 진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그동안 많은 지원사업이 이미 모든 것이 설계된 프로그램에 단순히 뮤지션이 참여하는 방식이었다면, 해당 사업은 참가 뮤지션이 콘서트, 쇼케이스, 팬 미팅 등 계획하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하이브리드 음악 콘텐츠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이때 콘진원은 뮤지션과 1:1로 커뮤니케이션하며 실행 과정에 필요한 자원을 직접 제공하거나 지원한다. 이번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 지원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은 오는 7월 7일 금요일 오전 11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발표는 7월 27일 예정이다.
- 잔여콜레스테롤 높으면 당뇨병 발병 최대 2배…젊을수록 더 위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잔여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당뇨병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을수록 잔여콜레스테롤이 당뇨병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강준구 교수, 허지혜 교수, 노은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잔여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당뇨병 발생위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잔여콜레스테롤은 초저밀도지단백질(very low-density lipoproteins, VLDL) 또는 중저밀도지단백질(intermediate-density lipoproteins, IDL) 내의 콜레스테롤을 의미한다. 잔여콜레스테롤의 측정은 총콜레스테롤 수치에서 저밀도지단백질(LDL)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질(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제외하여 계산하는 방식이 주로 이용된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잔여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잔여콜레스테롤과 포도당 대사 사이의 상관관계는 불분명했다.◇ 한국인 850만명, 잔여콜레스테롤 높을수록 당뇨병 발생↑연구팀은 2009년에 건강검진을 시행한 당뇨병이 없는 한국 성인 약 850만명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추적 관찰하여 2009년 검진 당시에 측정한 잔여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추후 당뇨병 발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했다.잔여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의 발생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했다.연구 결과, 잔여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30mg/dL 이상)과 수치가 낮은 사람(14mg/dL 이하)의 9년 뒤 당뇨병 발생은 1000인년(person-years, 1인년은 1인 1년간의 관찰 단위를 말한다.)당 각각 13.3건과 3.1건으로, 약 3.3배 차이가 났다. 나이·성별·체질량지수·흡연·음주·고혈압·만성신장질환·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치료력과 공복혈당을 보정한 이후에도 30mg/dL 이상군이 14mg/dL 이하군에 비해 약 2배 높게 나타났다.특히 젊은 연령대에서 높은 잔여콜레스테롤 농도로 인한 당뇨병 발생 위험도의 증가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저(低)잔여콜레스테롤 군 대비 고(高)잔여콜레스테롤 군의 연령별 당뇨병 발생 위험도는 여러 위험인자들을 보정한 이후 70세 이상에서 1.20배, 60~69세 1.51배, 50~56세 1.90배, 40~49세 2.47배, 30~39세 3.07배, 20~29세 3.06배 등으로 젊은 사람일수록 당뇨병 발병에 잔여콜레스테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높은 잔여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당뇨병 발생 위험도의 증가는 젊은 연령대일수록 더 크게 나타났다. 특히 20-29세 잔여콜레스테롤 30mg/dL이상 군과 14mg/dL이하 군의 9년 뒤 당뇨병 발생은 1000인년당 각각 4.66건과 0.66건으로 약 7배 차이가 났다.또한 높은 잔여 콜레스테롤 농도로 인한 당뇨병 발생 위험도의 증가는 ▲여성과 같이 전통적으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적은 사람 ▲공복혈당장애와 같은 대사 이상이 없는 사람 ▲고혈압이 없는 사람 ▲고중성지방혈증 또는 저HDL 콜레스테롤혈증 등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이 없는 사람에서 더욱 뚜렷했다.본 연구를 주관한 강준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당뇨병 발생에서 지질 독성이 병인으로써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잔여콜레스테롤이 혈관세포뿐 아니라 인슐린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췌장 베타세포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음 확인했다”고 말했다.이번 ‘잔여콜레스테롤은 제2형 당뇨병의 독립적인 예측인자(Remnant Cholesterol Is an Independent Predictor of Type 2 Diabete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Diabetes Care’ 최근호에 게재됐다. Diabetes Care는 당뇨병 관련 SCI급 학술지 중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이다.◇ 잔여콜레스테롤 관리, 튀김·쇼트닝 멀리하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해야잔여콜레스테롤은 심뇌혈관질환뿐 아니라 당뇨병의 독립적 위험인자이므로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잔여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에 대한 공식적인 지침이나 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잔여콜레스테롤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노은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한 생활요법을 따르면 잔여콜레스테롤 관리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잔여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한 일상생활 속 관리1.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를 섭취한다.2. 총지방 섭취량을 1일 섭취 에너지의 30% 이하로 줄인다.3. 트랜스지방산(마가린, 쇼트닝, 튀김류 등) 섭취를 피한다.4. 총 탄수화물 섭취량을 1일 섭취 에너지의 65% 이하로 제한한다.5.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콩, 과일, 채소, 전곡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6. 술은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하며, 가급적 금주한다.7. 주식은 통곡물이나 잡곡으로 섭취하고 채소류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8. 적색육과 가공육보다는 콩류나 생선류를 섭취한다.9.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자주 신체를 움직이기 위해 노력한다.(대중교통 이용, 산책, 계단 사용)10. 하루 30분 정도의 유산소 신체활동을 한다.(빠른 걸음으로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 尹대통령, 파리 도착…프랑스·베트남 순방 시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4박 6일 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공항에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늦게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파리 오를리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프랑스 정부 측에서는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비송 외교부 의전장 등이 영접했고, 우리 측에서는 최재철 주프랑스대사, 안일환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 대사, 박상미 주유네스코(UNESCO) 한국대표부 대사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맸으며, 김 여사는 흰색 재킷과 하늘색 치마 차림이었다. 특히 김 여사 손에 들린 작은 파란색 가방에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문구가 적힌 작은 키링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윤 대통령은 20일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영어 연설을 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 프랑스 방문 기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한불정상회담, 동포간담회, 한불 미래혁신 세대 대담, 유럽 기업 투자신고식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 '아이오닉 5·6, EV6 출격' 현대차그룹 전기차, 파리서 ‘부산’ 새기고 달린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앞세워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사격에 나선다.파리 주요 명소를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BIE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가며 이동을 지원할 현대차그룹의 전용전기차들(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 중 전용전기차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이동 차량으로 제공한다.회원국 주요 인사들은 물론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다.전용 전기차엔 ‘BUSAN is READY!’라는 로고가 랩핑됐다. 전용전기차들은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돈다. 한국 공식 리셉션이 열리는 21일에는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가며 각국 대표부 이동 차량으로 쓰인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등 현대차그룹의 전용전기차 3종이 나선다.이번 BIE 총회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최종 관문’이라 불린다. 한국 대표단이 4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치열한 유치활동을 하는 동안 장외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이 부산의 얼굴이 되는 셈이다. 이번 랩핑 차량들은 이전과 달리 전용전기차로만 구성됐다.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고려한 결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용전기차들이 지난해부터 전세계 주요 ‘올해의 차’를 석권해온 만큼 부산이 표방하는 탄소중립 엑스포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친환경 차량 등을 활용해 현지 우호 분위기 조성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6월과 11월 170~171차 BIE 총회 기간 중 파리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차량을 운행했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투싼 등이 총회장과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돌며 부산을 알렸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준비된 부산’을 새긴 전용전기차들은 파리 곳곳을 누비며 움직이는 응원도구”라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금준현·김민성·최우진·홍건희, 첫 국내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활약한 레드스타트이엔엠 연습생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가 첫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디스 타임 이즈 아워 턴’(This time is our turn)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팬미팅은 10~11일 양일간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총 3회 개최했다. ‘보이즈 플래닛’ 종영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라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팬들은 팬미팅 드레스 코드인 ‘학교’와 포인트 컬러 ‘레드’에 맞춘 스타일링으로 멤버들 못지않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은 ‘보이즈 플래닛’ 방송 당시 화제를 모은 ‘눈누난나’ 무대로 팬미팅 분위기를 달궜다. 아울러 미발표곡 ‘스타라이트’(Starlight)과 ‘번지’를 무대를 공개해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또한 이들은 Q&A, 포토타임, 하이터치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클릭비의 히트곡 ‘백전무패’ 리메이크 음원으로 프리 데뷔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민성, 홍건희, 금준현, 최우진은 오는 24~25일 진행하는 일본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