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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1순위 마감..평균 17대 1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1순위 마감..평균 17대 1
  •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1순위 청약결과(자료: 금융결제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의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당해 마감됐다.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3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230명(당해 기준)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7.13 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당해 지역 마감됐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59A㎡로, 55가구 모집에 1393명의 청약자가 몰려 25.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A㎡ 24.49 대 1 △59B㎡ 15.78 대 1 △84B㎡ 14.06 대 1 △39㎡ 3.9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분양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과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향후 인창동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규모다. 총 63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339가구다. 단지는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별내 연장선)의 구리역환승센터(가칭)으로 탈바꿈할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한양대 구리병원, CGV 등 쇼핑·문화·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구지초, 인창중, 인창고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5월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15~17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구리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청약상담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2018.04.26 I 성문재 기자
부동산 시장에 부는 ‘유러피언’ 바람
  • 부동산 시장에 부는 ‘유러피언’ 바람
  •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84A 타입 인테리어 컨셉[이데일리 박민 기자] 부동산 시장에 ‘유러피언’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삶,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도 이들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절제된 디자인의 ‘유러피언 인테리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신규 분양 아파트에 유러피언 하우스를 재현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있다. 거실 벽면에 ‘체포 그레이’와 ‘부카 비앙코’라는 이름의 아트월(Art Wall)을 각각 적용했는데, 체포 그레이는 이탈리아 베르가모 지역에서 생산되던 타일 중의 하나로, 로마시대부터 밀라노의 수 많은 건축물을 장식했던 것에서 차용한 것이다. 부카 비앙코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패턴이 타일마다 각기 다르게 표현돼 공간에 자연스러운 생기와 평화로운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또 바닥재로 사용된 ‘세라’는 북유럽 감성 특유의 멋을 더해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상업시설에도 유러피언 인테리어가 적용되는 추세다. 금성백조는 지난해 프리미엄 상업시설 브랜드 ‘애비뉴스완’을 런칭했다. 애비뉴스완은 차별화된 건축컨셉을 추구하며, 유럽풍 디자인의 건물 외곽과 고급 자재로 유니크함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브랜드 런칭 후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내 단지 내 상가로 첫 공급됐을 당시 아파트와 동시에 조기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이처럼 유러피언 인테리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가는 ‘미니멀 라이프’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 ‘공간의 가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 보다 차별화된 디자인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이달에도 유러피언 인테리어가 적용된 아파트와 상가 등이 속속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대림산업은 지난 4월 20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의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32가구 중 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전시관 내 건립된 유니트 59 B ㎡, 84A㎡ 타입을 통해 유러피언 인테리어를 직접 확인 가능하다.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는 약 160m 길이의 유러피안 스트리몰 ‘도룡 하우스디 라파예트’가 분양중에 있다. 상가에는 유럽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와 4면 개방 6면 출입로를 통해 개방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중앙광장을 반지형 광장으로 조성해 특색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한화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분양하고 있다. 현재 전용면적 101㎡ 461가구와 117㎡ 536가구 특별분양을 진행 중이다. 단지 디자인은 고급건축물 설계업체인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콘셉트로 지어졌다.
2018.04.25 I 박민 기자
올 1분기, 1순위 청약 통장 ‘지방 중소형’에 몰렸다
  • 올 1분기, 1순위 청약 통장 ‘지방 중소형’에 몰렸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1분기(1월~3월) 분양시장에서 지방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이하)가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주택형 중 7곳이 지방에서 나왔다.2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올 1분기 금융결제원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상위 10개 주택형은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조사됐다. 이중 7곳이 대구 등 지방에서 공급된 단지로 나타났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지난 1월 대구 중구에서 분양한 ‘대구 e편한세상 남산’ 전용면적 84.86㎡다. 70가구 모집에 4만 6853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669.33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는 같은 달 대전 서구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둔산1단지’ 전용 72.47㎡로 57가구 공급에 1만 4074명이 몰리며 246.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3~4위 역시 이들 지역에서 나왔다. e편한세상 둔산2단지 전용 72.47㎡는 180.37대 1의 경쟁률(76가구 모집에 1만 3708명 청약)로 뒤를 이었고, 대구 e편한세상 남산 전용 59.98㎡는 159.76대 1의 경쟁률(121가구 모집에 1만 9331명 청약)을 기록했다.이외에 지난 3월 강원도 춘천에서 공급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 84.95㎡도 181가구 모집에 8311명이 청약해 4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처럼 지방 중소형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은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한데다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높아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에 따르면 1분기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대구의 전세가율은 74.2%로 전국 평균(73.7%) 보다 높은 상태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지방 도시에서 전셋값에서 조금만 무리를 하면 집을 살 수 있는 게 가능해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많아졌다”며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어서 지방 중소형 아파트들은 올 2분기에도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4.24 I 박민 기자
삼호, 'e편한세상 대전법동' 모델하우스 개관..'非규제' 새 아파트
  • 삼호, 'e편한세상 대전법동' 모델하우스 개관..'非규제' 새 아파트
  • e편한세상 대전법동 투시도. 삼호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호는 오는 27일 대전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대전법동’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삼호(001880)와 대림산업(000210)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이 단지는 대전 대덕구 법동 284-10 일대에 공급되며 지하 2층~최고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전광역시는 정부의 주택규제를 피해 반사이익을 누리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번 공급되는 e편한세상 대전법동은 대전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세종시 거주자 중 1순위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이전등기 완료 후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e편한세상 대전법동은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대덕구에 20년만에 나온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대덕구 내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은 91%로 대전에서도 수치가 가장 높다. 대기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히는 이유다. 경부·호남고속도로, 신탄진역을 비롯한 광역교통망과 대덕대로, 세종~DTV(대덕테크노밸리)연결도로와 인접해 있다. 남세종IC(나들목)와 유성IC 및 BRT급행버스를 통해 대전 시내는 물론 세종시까지 동일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다. 오는 2025년 예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대전역~대동역~정부청사역~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정류장 34개소, 총 37.4km의 순환선으로 단지와 가까운 대전 1호선 대동역에서 환승 가능하다.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대형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본격화된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지하 4층, 지상 43층, 연면적 27만1336㎡ 규모로 조성된다. 6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중리초와 중리중학교가 붙어 있다. 또 계족산과 동춘당공원이 가깝고, 안산공원, 중리 전통시장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판상형, 4베이,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유성온천역 근처)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전법동 조감도. 삼호 제공.
2018.04.24 I 성문재 기자
인프라 다 갖춘 단지 청약도 대박..신규 분양은 어디서?
  • 인프라 다 갖춘 단지 청약도 대박..신규 분양은 어디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교육, 교통, 자연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주거 편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정주여건이 뛰어난 단지에 청약통장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급된 물량 중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은 대부분 교육, 교통, 자연, 여가 등의 기반기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에서 공급됐다.전국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의 경우 대구 원도심인 중구에서 공급됐고, 지난 1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4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서문시장,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지난 3월 평균 79.9대 1, 최고 91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도 마찬가지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중심지에 위치해 지하철 2·9호선 당산역과 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빅마켓, 코스트코,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반경 1km 거리에 위치해 있다.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이 주거지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살기 편리한지 여부”라며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생활이 편리한 단지는 그만큼 찾는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우수하고, 시세 상승도 높은 편이어서 신규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제공.올 상반기에도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된다.현대산업(012630)개발과 대림산업(000210)은 이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주시 내 도심 지역에 위치해 단지 바로 옆으로는 백제대로와 전주천서로 등 도로가 지난다. 반경 1km 내에는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전주점, 이마트전주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문학대공원, 전주덕진공원, 전주천 등이 인근에 있다.금성백조는 이달 대구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다. 인근 동화천로를 통해 대구시청, 대구국제공항 등 대구 시내·외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향후 동화천로 왕복 6차선 확장과 봉무~연경 신설도로 개통, 4차 순환도로 개통이 예정돼있다. 동원개발은 다음 달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다. 일광해수욕장도 가깝다.금강주택은 5월 인천광역시 도화지구 2-3블록에 공급하는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다. 단지 맞은편에 어린이도서관 및 어린이집이 있고, 근린생활시설과 점포형 주택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00-4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범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면적 74~118㎡, 총 414가구 중 19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수성구청, 대구고등법원 등 업무시설이 인접하고, 경신중·고, 경동초, 동도중, 정화중·고, 대구여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 완비 지역 내 신규 분양단지(자료: 각사)
2018.04.23 I 성문재 기자
'길 뚫리면 집값 오른다'…변두리가 신흥 주거지로
  • '길 뚫리면 집값 오른다'…변두리가 신흥 주거지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받아 지난 2015년 입주한 정모씨. 입주할 때만 해도 주변은 허허벌판이거나 공사판이었고 서울 시내로 진입하기까지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려 불편했다. 하지만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지난해 6월 개통되면서 친정과 지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까지 35분 정도면 도착한다. 민락지구에 새 아파트 입주도 속속 이뤄지면서 근처에 키즈카페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많이 생겨 생활하기가 편해졌다. 집값도 2억 7000만원대였던 분양가에서 1억원 정도 올랐다. 부동산시장에서 교통 인프라 개선은 최대 호재다. 새 길이 뚫리거나 지하철역이 들어서면 주거 편의성이 급격하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변두리로 여겨졌던 곳이 새 도로 개통 후에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2016년 1월에 비해 3.84% 올랐다. 경기도 전체 평균 상승률 3.29%를 웃도는 수준이다. 2016년 말 의정부 민락 나들목(IC) 인근에서 입주를 시작한 ‘의정부 민락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전용 84.98㎡는 지난 1월 3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2억 7500만원 대비 약 30%가량 오른 가격에 팔린 것이다. 민락2지구 18단지 호반베르디움도 지난 2월 3억 5000만원에 거래돼 2억 9000만원 선이었던 분양가에 비해 크게 올랐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포천·의정부 등 경기 북부권 지역의 위상이 달라진 것이다. 부산 북구도 교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 북구 만덕동 일대는 만덕3터널이 2020년 뚫릴 예정이고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만덕동은 김해·밀양·대구 등으로의 진출입하는 관문인 만큼 교통망 개선으로 부산 연제구와 해운대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흥 주거지로 떠오를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셈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금정산’ 아파트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일광신도시 일대도 신흥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울산에서 부전역으로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개통과 함께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지난 7일 개통하면서 김해까지 40분 안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들어서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권에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가장 큰 수혜지로 구리시가 꼽힌다. 오는 2022년 경의중앙선 구리역도 개통 예정이다. 구리역이 개통하면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에서 환승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구리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충북권에서는 세종시와의 거리가 단축되는 청주 동남지구를 주목할 만 하다.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짧아질 전망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상태라고 해도 길이 새로 뚫리는 주변은 인구가 유입되고 새로운 상권이 조성되며 집값도 오르기 마련”이라며 “고속도로와 전철 등 새로운 교통망이 개통하는 지역은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4.23 I 권소현 기자
양도세 중과 피한 대구 수성구 집값 '고고'…"매물 없어 못팔아"
  • 양도세 중과 피한 대구 수성구 집값 '고고'…"매물 없어 못팔아"
  •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대구 수정구청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이달 들어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각종 규제 여파로 맥을 못 추고 있지만 이 지역만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은 많으나 매물이 없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일 정도다. 수성구에서도 가장 인기를 좋은 범어동의 경우 아파트값이 최근 일주일 새 2000만~3000만원 뛰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수성구 아파트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구멍 뚫린 규제’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현재 수성구는 전국의 투기과열지구 가운데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빠져 있다. 따라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라는 폭탄급 규제 대상 지역에서 비켜나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양도 차익에 대한 부담이 이전과 다를 바 없다 보니 다주택자의 거래도 자유로울 것”이라며 “특히 양도세 규제를 피해 타지역에서 몰려온 유동자금까지 몰리는 풍선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매물 없는 데 찾는 사람 많아…“ 호가 더 뛸 듯”[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전용면적 129㎡는 지난달 13억원에 팔렸는데 지금은 13억 8000만원~14억원을 호가한다. 한 달 새 집값이 1억원 가까이 뛴 것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인근에 있는 이 단지는 1년 전만 해도 9억원 초반에 거래됐는데, 무려 5억원이나 껑충 뛴 급등세에도 가격은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범어동 ‘범어 롯데캐슬’ 아파트도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용 85㎡가 작년까지만 해도 6억원 초반대였지만 지난달 8억 5000만원에 팔리며 1년 새 2억원이나 올랐다. 현재 호가는 더 올라 8억 7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이마저도 매물은 단 한 두건에 불과해 없어서 못 파는 실정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범어동 A공인 대표는 “수성구 내에서도 범어동 일대 새 아파트와 재건축 호재가 있는 단지는 1년 새 집값이 평균 2억~3억원씩 올랐다”며 “매물은 귀한 반면 매수 문의가 꾸준해 호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달 1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된 서울과 경기, 세종시 등의 주요 지역과는 분위기가 사뭇 대조적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4구는 이달 들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했고 지난주(16일 기준)에도 0.02% 내리며 2주 연속 집값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경기 과천(0.09%→0.07%)과 세종시(0.08%→0.00%) 역시 상승폭이 줄었다. 양도세 규제로 매도·매수자 간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게 감정원 측 분석이다. 반면 이 기간 대구 수성구는 0.22%에서 0.32%로 아파트값 오름폭이 커졌다. 상승률만 놓고 보면 비수도권 가운데 최고치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대구지역 분양시장도 열기가 뜨겁다. 이달 초 북구 복현동에서 공급한 ‘복현자이’는 251가구 공급에 4만 3025명이 몰려 평균 171.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올 1월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은 평균 경쟁률 346.5대 1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국토부 “시장 과열 판단 땐 조정대상지역 지정 검토 할 것”대구 수성구는 지난해에도 집값 상승세가 심상찮아 서울과 경기 과천, 세종시에 이어 성남시 분당구와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황비율(DTI) 40% 적용 등 대출 문턱이 높아졌다. 여기에 청약 1순위 자격 요건(가입 2년 경과에 납입 횟수 24회 이상) 및 가점제가 강화됐고, 또 분양권 전매도 입주 때까지 제한받는다.그러나 정작 투기 수요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안겨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규제는 피해 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 지정만으로도 집값 안정 효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정대상지역 지정까지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정대상지역 내에서는 집을 팔 때 기본 양도소득세율(6~42%)에서 2주택자는 10%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포인트를 추가로 내야 한다. 특히 3년 이상 보유 시 보유 기간에 따라 양도 차익의 10∼30%를 공제해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없어진다. 수성구 황금동 D공인 관계자는 “수성구는 ‘대구 8학군’으로 불릴 정도로 학군 수요가 탄탄한데다 재건축 추진, 대구법원 이전 등의 개발 호재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이런 가운데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빠지다 보니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부산이나 경남 등 타지역에서도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수성구 집값 과열에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이례적으로 대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달라는 민원까지 등장할 정도다. 이달에만 벌써 10여건에 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대구 수성구는 조정대상지역 전제 조건인 집값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과열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할 경우 청약경쟁률 등 여러 정량요건을 판단해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3 I 박민 기자
옛 마산 도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 옛 마산 도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림산업이 창원시 회원3 재개발 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6개 동, 총 125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85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달 23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청약을 마쳤으며 현재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12개 타입으로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마산 원도심의 풍부한 교육·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회원초와 마산동중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교동초, 마산여중, 무학여고, 마산회원도서관 등도 가깝다. 단지 반경 3㎞ 이내에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마산야구장, 마산 시립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 마산 중심지인 만큼 교통도 편리하다. 인근에 마산고속터미널과 KTX가 정차하는 마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창원시의 대표적인 업무단지인 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까지 20분 내로 접근 가능해 배후주거지로도 인기가 높다.단지가 들어서는 회원동은 옛 마산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현재 총 5개 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마산 회원구 일대는 66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될 예정이다.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의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아파트 조감도분양문의: 055-296-0033
2018.04.23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 파주 땅값 30% 급등”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파주 땅값 30% 급등”-‘드루킹’ 같은 특수수사 검·경 투트랙으로-“조현민·현아, 한진그룹 모든 직책서 사퇴”-삼성 이재용 롯데 신동빈 그룹 총수된다-[사설] 북한의 핵실험 중단 약속 이번엔 지켜질까-[사설] 밀수·탈세 의혹까지 번진 대한항공 일가△줌인&-신재생에너지·자율주행차·인공지능…4차로 가는 文-바이오→남북경협株 자금 이동…이화공영 일주일 새 85%↑△남북 화해무드에 베팅하는 사람들-‘통일되면 남북 잇는 중심도시 도약’…파주 농지 7만원 이상 뛰어-남북 관계 급진전에…활발해진 북한 땅문서 거래-남북 연결 인프라 사업 기대감 건설·토목·해운 관련株 하이킥△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인터뷰-남북 정상회담 통해 北 의중 파악…북·미 비핵화‘디테일의 악마’ 넘는 가교 돼야-“김정은 경제개방 성공 땐 북한의 덩샤오핑 될 수도”△한국GM 법정관리 갈림길-회생절차 돌입 땐 부평공장도 폐쇄 가능성…16만명 일자리, 짙어진 암운-社 “무급휴직 기간 5→4년” VS 勞 “680명 전원 전환배치”-부평공장 찾은 이동걸 “노사 합의가 지원의 기본 전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자치경찰제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별개 문제…주민밀착 치안 서비스 하자는 것”△정치-비핵화 약속 수차례 뒤집은 北…NPT 재가입, IAEA 사찰 수용 의지 보여야-핵보유국 내세워 ‘핵군축’ 주장한 北 비핵화협상 실패땐 ‘공중 핵실험’ 가능성-북·미 ‘비핵화’ 물밑협상 급물살…시기·장소 이번주 정해질 듯-최대 격전지 수도권 與, 12년 만에 싹쓸이?-野3당 “드루킹 특검하자”…與 “선거용 정치 공세”△경제·금융-김동연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원高 압력 속 환율방어 손발 묶일라-金 “보유세, 똘똘한 한채 등 검토…올해 개편할 수도”-“금융사, 계열사 주식 매각해야”…삼성생명 압박 나선 최종구-KEB하나銀, 업계 첫 ‘노타이’ 선언△블록체인 어드벤처-보안 더하고 수수료 빼고…해외송금, 공인인증서 없이 10분 만에 OK-올해 ICO, 2년후 IPO…송금한도 규제 완화 절실△막 내린 IFA ‘예고편’-韓·日 쫓던 중국 가전, 유럽시장 공략 ‘선전포고’-스마트기기·AI·8K TV에 주목-“유럽 빌트인 시장서 삼성·LG 성장 놀라워”△산업&기업-금강산 길 다시 열리나…‘봄바람’ 타는 현대그룹-한진, 외부 인사 포함한 준법위 구성-中心 잡아라…석화업계 ‘차이나플러스’ 집합-교실 공기 우리가 맡는다…공기청정기 ‘큰’ 전쟁-삼성QLED TV ‘컬러볼륨 100%’ 검증△산업-보안솔루션·핀테크 개발…가상화폐 거래소 ‘금융권 인재 모시기’-‘트럼프 어눌한 한국말 인사…김정은 촌스러운 영어 답변’ 국내 스타트업 음성합성 ‘美·北 정상 가상대담’ 반응 좋네-LG전자 ‘G7싱큐’ 구매땐 중고폰 최대 12만원 보상-이통3사 민원상담번호 6월부터 전면 무료로△소비자생활-‘명품백·옷·애완용품도 빌려 쓰세요’…렌털의 진화-재고 ‘기부왕’ 롯데제과-나홀로족 ‘멍멍이보다 냥이’-신세계, 청소년 1000명에 장학금 8억 지원△중소기업·바이오-질병 진단 분석장비 얹은 ‘반도체 칩’…검사 결과 바로 알려줘-서울 목동에 13만㎡ 창업단지 ‘혁신 성장밸리’ 만들겠다-시각장애 어린이에게 ‘손 끝으로 보는 세상’ 선물-中企 수출·마케팅…원스톱 지원합니다△증권&마켓-잔인한 4월…‘근육질’ 헬스케어펀드 수익률 ‘핼쑥’-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쑥 반도체·경협주, 증시 상승세 이끌 듯-재무상황 개선에도…현대重 주가 한달새 20% 급락, 왜△증권-“주가하락 부추기는 불법 공매도세력 처벌”…개미들 주말 촛불집회-“파생상품 설명의무 위반 증권사, 고객 손실 40% 배상”-1분기 M&A 217건, 1년새 146% 늘어-‘4조’ 우체국예금 굴릴 위탁운용사 8곳 선정△문화&스포츠-웃긴 음악 아닌 잘 만든 노래…‘개가수’ 트로트 通했네-트로트는 윗세대와 소통 수단…사명감으로 활성화 앞장△스포츠-미녀의 박수 받고 깨어난 ‘괴물본능’-치킨배달부·캐디에서 챔피언으로…전가람의 인생 역전-‘뒷심’ 이소영, 4타차 뒤집기 역전 우승△사람&나눔-은산분리 기준 완화하려면 대주주로부터 독립이 먼저-“커피 한 잔 마시고 쉬다 가세요” 택배기사에 여유 선물한 수서署-“서울시 금고만 3수째…8년간 갈고 닦은 보안역량 보여줄 것”-화면 끊김 걱정 뚝…야구장서 고화질 영상으로 드론 경기-현대차 ‘카 컬링 캠페인’ 적립금 대한장애인컬링協에 전액 기부-정재훈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이사△오피니언-[목멱칼럼] 0.9% 댓글이 여론 되는 세상-[데스크의 눈] 포스코 회장 선임에 바란다-[기자수첩] 폐비닐 책임 지자체에 떠넘기는 환경 장관△부동산-양도세 중과 피한 ‘대구의 강남’ 수성구…한달에 1억 오르는 건 예사-‘길 뚫리면 집값 오른다’…변두리가 신흥 주거지로-마산 원도심 인프라 그대로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분양△사회-警 ‘드루킹 수사’ 뒤늦은 총력대응…왜-손수레로 150m 단지 누비며 끙끙 30개짜리 생수박스 보니 숨이 턱~!-로스쿨 변호사 합격률, 서열 더 벌어졌네-장애인 1인당 年 진료비, 439만원 든다-교육부, ‘성폭력 은폐 의혹’ 경북대 조사
2018.04.22 I 강경훈 기자
  • 분양대전 '신호탄'.. 4월 넷째주 알짜단지 모델하우스 잇단 개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4월 넷째주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이 봇물을 이루며 5월 분양대전의 신호탄을 올릴 예정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서울에선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 문래동 ‘e편한세상문래’ 등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밖에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포웰시티’,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대구 북구 연경동 ‘대구연경금성백조예미지’ 등 전국에서 총 16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해 ‘신길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총 641가구(전용 39~111㎡)로 이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대로 진입이 편리하다. 대영초, 우신초, 대영중, 대영고 등이 가깝다. 삼호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에서 ‘e편한세상문래’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263가구(전용 59~84㎡)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229가구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이 가깝다. 주변에는 코스트코(양평점), 홈플러스(영등포점) 등이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B6, C2, C3블록에 ‘하남포웰시티’를 분양한다. 총 2603가구(전용 73~152㎡) 규모다.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 접근이 용이하다. 대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스펀지주상복합을 재건축해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전용 84㎡ 548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들어선다. 해운대해수욕장, 동백공원, 해운대거리 등 해운대구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해운대점)와 로데오아울렛도 가깝다.
2018.04.22 I 정병묵 기자
4월4주 분양 숨고르기…알짜단지 모델하우스 개관
  • [부동산 캘린더]4월4주 분양 숨고르기…알짜단지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4월 넷째주 분양시장이 잠시 쉬어간다. 전국에서 지난주보다 약 5분의 1가량 물량이 줄어든 총 3055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그러나 ‘알짜’ 분양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잇달아 개관하며 5월 분양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등 1912가구, 지방은 전북 전주시 우아동3가 ‘KTX전주역클래시아더스카이’ 등 1143가구가 분양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 문래동 ‘e편한세상문래’ 및 경기 하남 ‘하남포웰시티’, 부산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등 모델하우스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8곳으로 23일 △부평 한라비발디(오피스텔) △광주 진월(행복주택)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라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짓는 오피스텔 부평 한라비발디는 전용면적 22~73㎡ 1012실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도보 3분거리로 초역세권이다. 부평초·부평서초·부원초, 부평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25일는 △구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서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전용 39~84㎡ 총 632가구 중 일반분양 339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걸어서 7분 소요되며 남양주 별내읍까지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22년 개통예정이다. 쌍용건설이 경남 김해시 외동에 짓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는 전용 69~84㎡ 총 360가구 중 일반분양 130가구 규모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와 인접해 부산, 창원 등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김해일반산업단지, 김해내삼 농공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26일에는 △군자역 정익제이타워 2차(오피스텔) △KTX전주역 클래시아 더 스카이(주상복합)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7일에는 △안산 중앙역 리슈빌S(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오피스텔)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내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17곳이다. 26일 △군자역 정익제이타워 2차(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오피스텔) △대구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 등 3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27일 수도권에서는 △e편한세상 문래 △신길파크자이 △영등포 중흥S-클래스 △안산 중앙역 리슈빌S(오피스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 △하남 포웰시티 B6·C2·C3블록 등 8곳이 개소한다.내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1곳이다. 24일 △김해 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뉴스테이) 25일 △세종 마스터힐스(L1 · M1블록)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 △e편한세상 순천 1·2단지 등 5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가 20곳으로 23일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2단지 △안산 e편한세상 선부광장 △대구 복현 자이 △부산 사하역 비스타동원 △부산 봉래 에일린의뜰 등 8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24일에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가평 블루핀 등에서 당첨자 계약이 이뤄진다.
2018.04.21 I 정병묵 기자
'e편한세상 순천' 분양 시작… 전시관 1만6천여명 방문
  • 'e편한세상 순천' 분양 시작… 전시관 1만6천여명 방문
  • 대림산업이 전남 순천시 용당동 일대에 ‘e편한세상 순천’을 공급한다. 지난 13일 문을 연 ‘e편한세상 순천’ 주택전시관에는 지난 주말까지 1만6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업체는 순천시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고,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이 좋아 실수요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e편한세상 순천’은 단지 바로 앞에 용당초가 위치하고 향림중, 효산고, 팔마고, 순천대 등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 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가까이 동천이 흐르고 봉화산도 가까이 있어 주건 환경이 쾌적한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세대 내부에는 다용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됐으며, 내부 인테리어는 자연미와 현대적인 감각을 절충한 유럽 스타일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순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0㎡ 규모로 조성되며 총 605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39가구 △84㎡B 186가구 △84㎡C 23가구 △84㎡D 11가구 △110㎡A 45가구 △110㎡B 101가구 등이다.주택 전시관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2018.04.20 I 장영락 기자
아디다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러닝화 출시
  • [신제품]아디다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러닝화 출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대표 에드워드 닉슨)가 전세계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해양 정화 작업으로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한정판 러닝화 6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울트라부스트 팔리 2종이번 제품은 2016년부터 아디다스가 진행해온 해양환경보호 단체 팔리포더오션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올해는 러닝화 제품군을 대폭 확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히 FC바르셀로나와 독일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마크 테어 슈테겐’ 선수가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제품의 제작 과정에서부터 함께 참여 했다. 이번 팔리 러닝화는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은 것은 물론 기능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대표적인 ‘울트라부스트 팔리’와 여성전용 ‘울트라부스트X 팔리’ 러닝화는 약 11개의 플라스틱 병이 재활용 됐으며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업사이클(upgrade+recycle의 합성어: 못 쓰게 된 폐기물을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TM’소재가 사용됐다. ‘팔리 오션 플라스틱TM(85%)’소재를 원사로 짜 제작한 ‘프라임 니트’소재를 갑피에 적용해 편한한 착용감이 특징이며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중창에 적용해 러닝시 뛰어난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을 자랑한다. 여성 전용 러닝화 ‘울트라부스트X 팔리’에는 발에 딱 맞는 착용감을 위해 신발 중창과 갑피 사이에 공간을 띄우는 ‘어댑티브 아치’ 기술력도 적용. 이번 제품은 도시 항구에서 영감을 받은 진한 블루 컬러와 그린 컬러를 조화롭게 활용했으며 모바일과 연동이 가능한 NFC칩을 삽입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방법 등 환경 보호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울트라부스트ST 팔리&알파바운스1 팔리이번 제품 개발에 동참한 마크 테어 슈테겐은 “아디다스와 팔리포더오션이 진행하는 과정에 함께하여 작지만 해양 환경을 변화시키는 일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세계인들에게 해양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디다스와 함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해양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출시된 이번 제품은 오는 20일부터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를 비롯한 아디다스 주요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아디다스는 팔리와 협업하여 해안 지역에서 수거한 병을 재활용하여 기능성 의류 및 신발을 제작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장기적으로 해결하고자 만든 A.I.R 전략(avoid: 방지, intercept:차단, redesign: 재설계)을 실행하고, 제품 제작 시 지속 가능한 재료의 사용을 더욱 늘려 환경혁신을 새로운 산업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 아디다스 제공
2018.04.20 I 정선화 기자
'새 길의 효과'…변두리서 신흥 주거지로 부상
  • '새 길의 효과'…변두리서 신흥 주거지로 부상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경기도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받아 지난 2015년 입주한 정 모씨. 입주할 때만 해도 주변은 허허벌판이거나 공사판이었고 서울 시내로 진입하기까지도 시간이 상당히 걸려 불편했다. 하지만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2017년 6월 개통되면서 친정과 지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까지 35분 정도면 도착한다. 민락지구에 새 아파트 입주도 속속 이뤄지면서 근처에 키즈카페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많이 생겨 생활도 편해졌다. 집값도 2억7000만원대였던 분양가에서 1억원 정도 올랐다.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인프라 개선은 최대 호재다. 새 길이 뚫리거나 지하철역이 들어서면 주거 편의성이 급격하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변두리로 여겨졌던 곳이 새로운 도로 개통 후에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2016년1월에 비해 3.84% 올랐다. 경기도 전체 평균 상승률 3.29%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2016년 말 의정부 민락IC 인근에서 입주를 시작한 ‘의정부 민락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전용 84.98㎡의 경우 지난 1월 3억6000만원에 실거래돼 최초 분양가 2억 7500만원 대비 약 30%가량 올랐고 민락2지구18단지호반베르디움도 지난 2월 3억5000만원에 거래돼 2억9000만원선이었던 분양가에 비해 크게 올랐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포천, 의정부 등 경기 북부권 지역의 위상이 달라진 것이다. 부산 북구도 교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높다. 북구 만덕동 일대는 만덕3터널이 2020년 뚫릴 예정이고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만덕동은 김해, 밀양, 대구 등으로의 진출입하는 관문인 만큼 교통망 개선으로 부산 연제구와 해운대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 신흥 주거지로 높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금정산’ 분양이 관심을 모았다. 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일광신도시 일대도 신흥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울산에서 부전역으로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개통과 함께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지난 7일 개통하면서 김해까지 40분 안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들어서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권에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가장 큰 수혜지로 구리시가 꼽힌다. 우선 오는 2022년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개통 예정이다. 구리역이 개통되면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에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리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충북권에서는 세종시와의 거리가 단축되는 청주 동남지구를 주목할 만 하다.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태라고 해도 길이 새로 뚫리는 주변은 인구가 유입되고 새로운 상권이 조성되며 집값이 오르기 마련”이라며 “고속도로와 전철 등 새로운 교통망이 개통하는 지역은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4.20 I 권소현 기자
1~4월 아파트 1순위 청약자 44% 지방광역시 거주
  • 1~4월 아파트 1순위 청약자 44% 지방광역시 거주
  •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투시도[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지방 광역시 아파트들이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차지하며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부터 4월16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자 41만7262명 중 44.4%가 지방 광역시 청약자로 집계됐다.상위 5개 중 4개가 지방 광역시 단지로 ‘e편한세상 남산(대구)’이 평균 346.5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e편한세상 둔산 1단지(대전) 321.36대 1 △e편한세상 둔산 2단지(대전) 241.91대 1 △복현자이(대구) 171.41대 1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서울) 7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업계 전문가는 “서울·경기도에 비해 전매제한과 청약자격이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광역시의 신규 분양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방 광역시의 경우 인프라가 풍부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대전 등의 지역은 그간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터라 신규 분양시장의 꾸준한 온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신규 분양시장 성수기인 2분기에 전국적으로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청약 성적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지방 광역시에서 34개 단지, 1만9065가구(오피스텔 제외, 임대 포함)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789가구 △대전 2202가구 △대구 7554가구 △부산 8520가구로 대구와 부산에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다.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석권한 지방 광역시에서 1분기에 이어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강점으로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달 4월 대구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서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및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가 분양한다. 내달에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100-1일원에 ‘신탄진 동일스위트 1차’, 6월에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2022 일원에 ‘부산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의 분양이 진행된다.
2018.04.20 I 정병묵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모델하우스 오픈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모델하우스 오픈
  •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오는 20일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서 구리시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지하철 8호선 (별내 연장선) 개통 시 단지 옆 구리역환승센터(가칭)을 통해 20분대에 잠실권 접근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63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 78가구, 59A㎡ 76가구, 59B㎡ 63가구, 84A㎡ 100가구, 84B㎡ 22가구로 총 339가구다. 전 가구가 남동향 및 남서향으로 배치됐다.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일, 당첨자 계약은 5월 15~17일 3일간 진행한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이자 후불제를 지원한다.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은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8호선(별내 연장선)과 환승 연결될 계획이다. 완공시 구리역에서 서울 잠실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백화점, 한양대 구리병원, CGV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앞 인창공원을 비롯해 인근에 구리역공원, 구리광장, 동구릉 외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이 위치해 있고 구지초, 인창중, 인창고 등 초·중·고교 도보 통학도 가능하다.세대 내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와 유럽풍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 mm의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 에너지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시스템도 갖춘다. 내부 인테리어는 2018년 최신 트렌드에 맞춰 e편한세상이 새롭게 선보이는 유러피안 스타일로 제시했다.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구리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2018.04.19 I 성문재 기자
지방에서도 역세권 단지는 ‘분양 불패’
  • 지방에서도 역세권 단지는 ‘분양 불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방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다. 지하철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은 지하철 노선도 한정적이고 지하철 역도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은 역세권 입지가 부각되면서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달성했다.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 단지는 평균 청약 경쟁률 346.5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광안 더샵’의 몸값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광안 더샵’ 전용면적 84㎡는 입주를 앞둔 지난해 10월 5억117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3억6430만원) 대비 1억4740만원 올랐다.특히 지하철 노선이 있는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2분기 총 1만7856가구(임대 포함)가 공급 예정이라 역세권 유무가 주택 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따라 지하철 노선이 있는 부산과 대구에서 희소성 높은 ‘초역세권’ 아파트들 분양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달 부산에서는 동해선복선전철 역세권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및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인근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가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e편한세상 금정산’ 분양도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는 내달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세권 ‘힐스테이트 범어’와 ‘범어 센트레빌’ 및 1호선 성당못역 인근 ‘달서 센트럴 더샵’ 등이 공급 예정이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투시도
2018.04.19 I 정병묵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잔여가구 분양 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잔여가구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단지가 위치한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일대는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4만 890㎡ 규모의 면적에 행정, 업무, 교육, 상업이 집중 개발되면서 새로운 주거생활권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당진 1차’(915세대), 힐스테이트 당진 2차‘(1617세대), ’당진 송악 e편한세상‘(811세대), ’당진 롯데캐슬‘(706세대) 까지 약 4049세대에 달하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지역 내 부촌 이미지까지 더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IC가 인접해 있어 차량으로 서울 및 타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32번 국도가 지나고 있어 당진 구도심으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6월 ‘현대제철로‘가 개통되면서 현대제철 당진공장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동국제강 당진공장, 휴스틸 당진공장, JW중외제약생산단지 등도 차량 10분 이내면 닿을 수 있다.단지 주변으로 기지초등학교가 있는 것을 비롯해 농협하나로마트, 프리미엄아울렛, 당진종합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당진 관내 읍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개관한 ’송악문화스포츠센터‘(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6653㎡)도 있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및 취미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홍보관은 힐스테이트 당진 2차 단지 내 위치해 있다.
2018.04.18 I 김민정 기자
다산신도시 '택배대란' 해결은 됐지만…형평성 논란도
  • 다산신도시 '택배대란' 해결은 됐지만…형평성 논란도
  •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택배 차량의 지상로 출입을 막고 손수레 배송을 요구하면서 택배회사와 입주민 간의 갈등이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택배 대란’ 사태가 ‘실버택배’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실버택배 도입 비용을 정부와 지자체, 택배회사가 분담하기로 하고 정작 그 제도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은 한 푼도 부담하지 않아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다산신도시 자연앤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김정렬 제2차관의 주재로 입주민 대표, 택배업계, 건설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택배 분쟁 조정 및 제도개선 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입주민과 택배업계는 실버택배를 도입해 택배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단지에 설치된 보관소에 물건을 놓으면 단지 내 센터에 고용된 노인들이 전용장비를 이용해 집까지 배달해 주기로 한 것이다.아파트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택배 차량 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입주민의 입장과 차량 개조 비용, 택배기사 작업 불편 등으로 택배 차량 높이를 낮추는 것은 곤란하다는 택배업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다 도출된 결과였다.본격적인 실버택배 활용까지 약 2개월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아파트 인접도로에 택배 차량 정차공간을 설치하고 택배 물품 보관소를 조성하는 한편, 실버택배 인력을 고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 보름 동안은 택배회사가 추가 인력을 고용해 택배를 집까지 갖다 주기로 합의했다. 나머지 한 달 보름간 어떻게 대처할지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다산신도시 택배 대란은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논란은 남아 있다. 먼저 실버택배 비용의 50%를 정부·지자체가 부담하기로 하면서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택배 비용을 국민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셈이 됐다. 실버택배 인력 1인당 드는 비용은 연간 420만원 정도로 지자체가 105만원, 정부가 105만원, 택배회사가 210만원 정도를 부담한다. 다산신도시 아파트 입주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를 표방하는 신축 아파트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실버택배 도입 비용을 전적으로 정부와 택배회사가 부담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실버택배에 대한 지원 예산이 보건복지부에 배정돼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이를 조정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주차장 높이 기준 개정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면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현행 주차장법 시행규칙은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높이를 주차 바닥면 2.3m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약 2.5~3.0m 높이의 짐칸을 가진 소형택배 차량이 지하주차장에 진입할 수 없는 것이 이번 사태를 불러온 근본 원인으로 꼽혔다.그러나 이날 회의에 참가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높이를 상향 조정할 경우 추가 공사비가 소요되고 분양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주차장법 시행규칙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지하주차장 높이를 2.7m 이상으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 아파트를 지을 경우 차량 출입 동선과 회전반경 설계가 용이하도록 택배차량의 제원을 명확하게 제시하기로 했다.
2018.04.17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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