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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길 교통사고 다반사…안전 통학 갖춘 '초품아' 어디?
  • 등하교길 교통사고 다반사…안전 통학 갖춘 '초품아' 어디?
  • [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파트를 선택할 때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초등학교의 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녀가 어릴 수록 교통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도 초등학교까지 통학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요즘 인기다.업계에 따르면 대방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 SK뷰’ 아파트는 작년 5월 1순위 청약에서 527가구 모집에 1만4589명이 몰려 평균 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4월 HDC 현대산업개발이 전주시 서신동에 공급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역시 서신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단지로 주목받으면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3.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초품아 단지는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로 자리하는 경우도 많다. KB 부동산시세를 보면 서울 남대문구 남가좌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가재울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DMC파크뷰자이’다. 이 단지의 매매가는 3.3㎡당 2369만원으로 2위인 ‘래미안남가좌 2차’(2095만원)보다 13% 비싸다.이처럼 초품아 단지가 인기를 끄는 것은 어린 학생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해서다. 보행자 교통사고는 주로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데다 14세 이하 아동에서 보행자 사고율이 가장 높다. 지난 3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2015 보행자 교통사고 입원 환자 조사 자료’에 따르면 연령별 교통사고 입원환자 중 보행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14세 이하가 37.4%로 가장 높았다. 65세 이상은 24.3%, 80세 이상은 36.3%였다.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를 보면 최근 6년간(2011~2016년) 보행자 사고에서 14세 이하의 경우에는 등교 시간인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에 사고 발생률이 38%로 가장 높았고 보행자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는 횡단보도(67.2%)와 보도(7.9%)였다.이렇다 보니 초등학생이 등·하교 때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가 없는 아파트는 매년 신규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지가 한정돼 있는 만큼 희소가치까지 높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초등학교가 단지 안에 있거나 가까운 아파트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재건축 단지 중 마지막 분양 아파트인 ‘고덕자이’(총 1824가구·옛 고덕주공 6단지)는 고일초등학교와 붙어 있다. 한영중·한영고·한영외고·배재고 등 명문 학교도 가깝다.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짓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총 3650가구)도 단지 내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이다. 호계중학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원초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역시 이달 분양 예정이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초품아’는 수요가 꾸준한데다 입지 면에서 희소성이 있어 투자 대상으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2018.05.15 I 권소현 기자
알짜단지 분양권 내달 대거 전매 가능…‘거래 절벽’ 풀릴까
  • 알짜단지 분양권 내달 대거 전매 가능…‘거래 절벽’ 풀릴까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요지에 들어서는 알짜 아파트 단지 분양권 전매 제한이 다음달 대거 풀리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분양권 거래시장에 활기가 돌지 관심이 쏠린다. 전매 제한이 풀리는 시점에 맞춰 계약서를 쓰길 원하는 분양권 소유자들은 벌써 매물을 내놓고 있다.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데다 역전세난(전세금을 낮춰도 세입자 구하기 어려운 것) 우려도 제기되는 만큼 미리 전매 가능할 때 차익 실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양권에 대한 양도세 50% 부담에 실제 매물은 많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분양가에 비해 껑충 뛴 호가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선뜻 매수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대부분 서울 도심 위치한 알짜 아파트 단지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와 청약 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전매가 제한됐던 서울지역 6개 아파트 단지 분양권 규제가 다음 달 풀린다.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 성북구 석관동 ‘래미안 아트리치’,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파크푸르지오’,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종로구 무악동 ‘경희궁 롯데캐슬’ 등이 대표 아파트들이다. 대부분 서울 도심에 위치한 알짜 단지로 꼽힌다. 이어 7월에도 도봉구 쌍문동 ‘도봉금강아미움파크타운’을 비롯해 마포구 창전동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강서구 염창동의 ‘e편한세상 염창’ 등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2016년 11·3 대책을 통해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으로, 강남 4구 외 서울지역과 성남시에서는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강화했다. 대책 발표일인 11월 3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한 단지부터 적용됐기 때문에 그해 12월과 이듬해(2017년) 1월에 분양한 아파트 분양권이 오는 6~7월에 걸쳐 전매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6~7월 서울에서 전매 제한이 풀리는 일반분양 물량이 3068가구에 달한다. 이들 단지의 전매 제한이 본격 가능해지면서 한동안 ‘거래 절벽’이었던 분양권 거래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은 198건으로 2013년 1월 139건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작년 6·19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한 물량은 입주 때까지 전매가 금지된데다 올해 1월부터는 분양권을 매도할 때 보유 기간이나 차익 규모와 상관없이 50%를 양도세로 내야 하기 때문에 거래가 뚝 끊긴 것이다. 실제 작년 4~6월 매달 1000건을 넘었던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그해 10월 222건으로 확 줄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분양권 양도세 중과 회피 물량이 나오면서 711건까지 늘기도 했지만 올 들어 다시 주춤해져 4월까지 월평균 343건 정도에 머물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양도세 50% 부담에 매매 위축될 수도신촌그랑자이와 래미안 아트리치 단지에서는 벌써 분양권 매물이 일부 시장에 나와 있다. 분양 계약자가 전매가 풀리는 날 바로 분양권 매매 계약을 할 수 있게 미리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분양권을 팔겠다는 목적보다는 ‘간을 보기 위한 매물’이 더 많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래미안 아트리치 단지 인근 M공인 관계자는 “분양권 보유자들이 전매 제한 해제를 앞두고 매물로 내놨다가도 거둬들이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며 “분양권 가격 추가 상승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분양권 보유자들이 전매에 나설 유인은 크지 않다. 가장 큰 이유가 양도세 부담이다. 무주택자가 아닌 분양권 보유자가 분양권을 팔 경우 분양가 대비 차익의 절반을 무조건 양도세로 내야 한다. 최근 몇 년 새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분양권 가격도 덩달아 뛰었다. 신촌그랑자이 전용면적 84㎡짜리 분양권은 호가가 12억~13억원으로 분양가(7억 400만~8억 4700만원)보다 최소 3억 5000만원 이상 올랐다. 래미안 아트리치도 전용 59㎡가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오른 5억 4000만~5억 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목동 파크자이도 분양권(전용 84㎡)에 웃돈이 3억~4억원 정도 붙은 상태다. 따라서 양도세 부담이 상당하다. 북아현뉴타운 인근 J공인 관계자는 “분양권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 계약 체결 의사가 있는 물건은 거의 없다”며 “신촌그랑자이는 워낙 입지가 좋고 평지 시공을 해서 입주 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다만 잔금을 치를 여력이 없거나 역전세난 우려로 분양권 매도에 나서는 이들도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활발하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의견도 많다. 분양권 가격이 많이 뛴 만큼 매수 대기자들도 선뜻 분양권 매매계약을 체결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목동 T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 후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매도자나 매수자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 규제와 대출금리 상승,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으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된 상태여서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리더라도 활발한 거래는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4 I 권소현 기자
삼호 ‘e편한세상 문래’ 오픈 3일간 1만 8000여명 방문
  • 삼호 ‘e편한세상 문래’ 오픈 3일간 1만 8000여명 방문
  •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에 개관 3일간 1만 8000여명이 방문했다. 사진은 모델하우스 안에서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의 모습[사진=삼호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 11일 개관한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에 3일간 1만 8000여명이 방문했다.주식회사 삼호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에 마련된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날 4500여명이 다녀간 데 이어 12일 6500여명, 13일 7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e편한세상 문래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6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6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A 124가구 △59㎡B 36가구 △59㎡C 55가구 △84㎡ 14가구로 총 2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과 모두 인접해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오는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 교통망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목동점,신도림점), 현대백화점(목동점,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신도림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쇼핑 및 대형 유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 초·중·고교 도보 통학도 가능하며 목동의 유명 학원가와도 가깝다. 더불어 안양천을 비롯해 도림천과 문래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교육·주거환경·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최상의 입지조건인 만큼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과 차별화된 특화설계 및 상품에 대한 경쟁력은 물론 2배로 확대된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로 내 집 마련의 절호의 기회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문래는 서울 대출 규제가 강화된 것을 고려해 중도금 비율을 40%로 줄였다. 계약금은 10%, 잔금은 50%이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이뤄지며 당첨자 계약은 내달 4, 5, 7일 진행된다. 특별공급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일반공급에만 의무화됐던 인터넷 청약이 특별공급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특별공급 청약 신청자가 과거 청약 신청을 위해 직접 모델하우스에 가서 장기간 대기하는 불편함을 줄였다.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2018.05.13 I 정다슬 기자
3주째 쉰 분양시장 ‘기지개’…전국 1만여가구 청약
  • [부동산 캘린더]3주째 쉰 분양시장 ‘기지개’…전국 1만여가구 청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개편으로 3주째 쉬어갔던 전국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편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은 분양 대행업체에 대해 대행업무를 금지시키자 모델하우스 오픈 일정을 다시 조정하는 분위기다. 12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셋째 주는 전국에서 총 9769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e편한세상문래’ 등 5239가구, 지방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신도시비스타동원(B1) 등 4530 가구가 분양한다. 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7곳이다. 14일에 △김포한강트루엘 리미티드 에디션(오피스텔) △안양 센트럴 헤센 2차(오피스텔) △동탄 에이스 케이씨티타워(오피스텔) △부산 온천장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오피스텔)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5일에 △e편한세상 문래 △항동지구 보금자리 3단지 · 8단지(국민임대)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일광지구 B11블록 대성베르힐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삼호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6가에 짓는 e편한세상 문래는 전용면적 59~84㎡ 총 263가구 중 229가구(임대 34가구).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동남지구에 짓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는 전용 69~84㎡ 1016가구 규모다. 청주 제 1 · 2 순환도로를 통해 청주시내를 비롯해 인근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16일에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금강주택이 인천시 남구 도화동 도화지구에 짓는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전용 59~84㎡ 479가구. 가좌IC를 통해 서울 여의도 40분대, 서울역까지 6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17일에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주상복합)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우건설(047040)이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59~149㎡ 2355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이 가깝다. 단지 1㎞내 효천초 · 송림초 · 수원동신초, 장안초중, 대평초중고 · 숙지초중고, 장안고 등이 있다.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192-1에 짓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는 전용 84~244㎡ 1094가구 규모로 신분당선 성복역이 도보 10분대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가 인접해 서울 양재와 경기 군포를 각각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내주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13곳이다. 18일 수도권에서는 △고덕 자이 △신길파크자이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안양 센트럴 헤센 2차(주상복합)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의왕 더샵 캐슬 등 6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강릉 유천 유승한내들 더 퍼스트 △서산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1차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 △대구 힐스테이트 범어 △대구 연경 대광로제비앙 △남악 오룡지구 한국아델리움 위너스 △전주 평화 3차 골드클래스 등 7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7일 △김포한강트루엘 리미티드 에디션(오피스텔) △안양 센트럴 헤센 2차(오피스텔) △동탄 에이스 케이씨티타워(오피스텔) △부산 온천장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오피스텔)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15일 △구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더 맥심 험프리스(주상복합)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KTX전주역 클래시아 더 스카이(주상복합) 등이다.
2018.05.12 I 정병묵 기자
지방 분양시장 ‘두얼굴’.. 대전 ‘후끈’, 부산 ‘썰렁’
  • 지방 분양시장 ‘두얼굴’.. 대전 ‘후끈’, 부산 ‘썰렁’
  • 그래픽=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전은 뜨고, 부산은 지고.’ 지방 분양시장에서 대전지역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반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청약 열기를 내뿜었던 부산은 맥을 못 추고 있다.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가운데 2개 단지가 대전에서 나왔다. 올해 1월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1·2단지’는 각각 69가구와 97가구 공급에 평균 321.36대 1, 241.9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탄방동 D공인 관계자는 “대전은 몇 년간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는데다 전매 제한 등의 규제를 받는 조정대상지역도 아니다 보니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올 들어 총 665가구가 공급됐고 5만423명이 1순위로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이 무려 75.82대 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반면 부산 분양시장은 침체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난해만 해도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속출할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지만 올 들어 분양 단지마다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일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청약경쟁률이 평균 5.65대 1에 그쳤고, 지난달 북구 만덕동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금정산’도 평균 2.05대 1의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부산에서는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총 2481가구 공급에 2만3765명이 청약(평균 경쟁률 9.77대 1)에 나섰다.올 들어 대전과 부산 분양시장이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입주 물량과 함께 정부 규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부산은 현재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진구와 기장군 등 7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전매 제한 및 1순위 청약 자격, 대출 규제를 받고 있다. 반면 대전은 이 모든 규제에서 비껴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부산은 4월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이후 주택 거래가 끊기는 등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이지만, 대전은 오히려 도심 재건축·재개발 추진으로 투자 심리가 활발하다”고 말했다.입주 물량도 두 지역 분양시장 희비를 갈라놓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산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규 입주한 물량만 연평균 1만8851가구에 달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2만 3364가구가 집들이를 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늘어난 2만 5720가구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반면 최근 3년간 대전지역 신규 입주 물량은 연평균 5684가구에 그칠 정도로 적었다. 올해는 입주 물량이 6470가구에 불과하고, 내년은 이보다 40% 감소한 3771가구에 그친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대전은 그간 신규 공급이 적었는데다 각종 규제에서도 벗어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신규 분양시장에 몰리는 분위기”라며 “부산은 정부 규제 여파가 상당한데다 입주 물량도 많아 부산 내 유동자금이 세종이나 대구 등지의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드는 모습도 감지된다”고 말했다.
2018.05.11 I 박민 기자
미니 신도시급 뉴타운서 줄줄이 분양…로또 노려볼까
  • 미니 신도시급 뉴타운서 줄줄이 분양…로또 노려볼까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도시 내에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뉴타운에서 대형 건설사가 줄줄이 분양에 나선다. 뉴타운은 단지를 새로 짓는 수준을 넘어 주변 인프라까지 통합 개발해 지역 전체가 환골탈태하는 만큼 거주 만족도와 시세 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뉴타운 지역에서 8개 단지, 총 1만681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특히 이달에만 북아현뉴타운 1-1구역 ‘힐스테이트 신촌’을 비롯해 신길뉴타운 8구역 ‘신길파크자이’, 신정뉴타운 2-1구역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청량리뉴타운 4구역 ‘청량리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장위뉴타운7구역(현대산업개발), 수색증산뉴타운9구역(SK건설, GS건설), 길음뉴타운1구역(롯데건설) 등에서 신규 단지가 나올 예정이다. 새 정부 들어 새 아파트 주도로 집값이 상승했지만, 뉴타운 내 아파트는 더 고공비행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를 보면 서울 서대문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 지어져 지난 2016년 12월 입주한 ‘e편한세상 신촌’ 전용 84㎡의 매매가는 평균 10억9000만원이다. 분양가가 6억4350만~7억373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최소 3억5000만원 오른 것이다. 2015년 11월 입주한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의 ‘아현역 푸르지오’ 전용 84㎡도 평균 10억3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최소 2억9080만원 올랐다. 분양권에도 억대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동작구 흑석뉴타운에서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 분양권은 올해 2월 12억7977만원에 팔렸다. 분양가 6억6690만~8억4900만원에서 최소 4억3077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성북구 길음뉴타운도 비슷하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전용 84㎡ 분양권도 지난해11월 7억3000만원에 팔려 매도자는 최소 1억63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누렸다.이처럼 서울 뉴타운 아파트값이 치솟는 이유는 수요층들이 많기 때문이다. 뉴타운은 구도심을 통합적으로 개발하는 도시계획사업으로 도로와 학교, 공원, 상업시설 등이 같이 들어선다. 때문에 같은 행정구역이라도 뉴타운 내 아파트와 구도심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에 차이가 생긴다. 지난 2012년 7월 입주한 동작구 흑석뉴타운 흑석한강푸르지오 전용 84㎡는 1년 동안 7억5000만원에서 9억7000만원으로 2억2000만원 오른 반면 2016년 8월 입주한 동작구 상도동 상도파크자이 전용 84㎡는 1년 동안 7억6000만원에서 9억3000만원으로 1억8000만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동안 뉴타운 내 아파트 상승폭이 더 컸던 것이다. 영등포구 신길뉴타운도 마찬가지다. 신길뉴타운한화꿈에그린(2008년 6월 입주) 전용 84㎡는 1년 동안 1억7500만원 오른 반면 영등포구 당산동3가 당산금호어울림2차 전용 84㎡는 7750만원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매매 거래 건수도 차이가 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흑석뉴타운 흑석한강푸르지오(863가구) 전용 84㎡의 2017년 매매거래 건수는 55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작구 상도동 상도파크자이(471가구) 전용 84㎡의 2017년 매매거래 건수는 6건에 불과했다. 신길뉴타운 한화꿈에그린(284가구) 전용 84㎡의 매매거래 건수는 작년 한해 9건이었지만 영등포구 당산동3가 당산금호어울림2차(125가구) 전용 84㎡는 5건 거래되는데 그쳤다. 이렇다 보니 청약에서도 뉴타운 아파트의 성적이 좋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 염리동 아현뉴타운 내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전 주택형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총 300가구 모집에 1만499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9.9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9개 단지 중 2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북 뉴타운은 신도시와 같은 주거 환경을 갖추기 때문에 실수요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고 시세도 꾸준히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도 역시 서울 뉴타운 지역에서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많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18.05.09 I 권소현 기자
뒤에 산, 앞에 물…주거 만족도 높은 ‘배산임수 아파트’ 뜬다
  • 뒤에 산, 앞에 물…주거 만족도 높은 ‘배산임수 아파트’ 뜬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라는 뜻의 배산임수(背山臨水). 풍수지리에서 집을 지을 때 이상적인 택지로 여기는 곳이다. 뒤의 산은 집에 생기를 불어 넣고 앞의 물은 땅의 기운이 모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서 명당으로 통했다. 고위 공직자나 재계 인사들은 주거지를 선택할 때 배산임수 입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같은 추세가 일부 고급주택 수요자에서 일반 수요자들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배산임수 입지에 들어선 아파트는 대부분 주거 쾌적성과 함께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입주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97㎡B형 18층이 지난달 7억3029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5억9787만~6억391만원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이 단지는 광교산과 원천저수지를 품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단지다. 대림산업이 전남 순천시 용당동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순천’은 지난달 1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55대 1, 최고 19.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봉화산을 뒤에 두고 동천을 바라보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일부 가구에서는 동천과 봉화산 조망도 가능하다. 풍수지리학적으로는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갈룡음수형’에 속한 길지(吉地)로 꼽힌다. 배산임수 입지는 풍수지리상 해석과 별개로 실제 거주 환경이 좋기 마련이다. 주변이 건물로만 들어차 있는 단지와 달리 인근에 산과 하천에 있으면 복사열을 줄이거나 계절풍을 막아줘 실내온도 유지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 등산로나 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이용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값을 결정하는 요인인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배산임수 지역에 부촌이 형성되기도 한다. 서울에서는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춘 대표적인 지역으로 용산구를 꼽을 수 있다. 남산을 뒤에 두고 한강을 바라보는 지형이어서 명당으로 꼽힌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 발표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 상위 10곳 가운데 7곳이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동에 위치했다. 배산임수 지역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산업개발이 6월 대구 동구 연경지구에 내놓는 ‘대구 연경 아이파크’ 아파트는 뒤로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이 흐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분당신도시 정자동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짓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 역시 불곡산과 탄천 사이에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배산임수 아파트가 조망권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함께 갖춰 인기를 끌며 부촌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며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배산임수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순천 조감도
2018.05.09 I 권소현 기자
삼호,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 오픈..여의도·목동 근접
  • 삼호,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 오픈..여의도·목동 근접
  • e편한세상 문래 투시도. 삼호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호(001880)가 오는 11일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8일 삼호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문래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6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A 124가구 △59㎡B 36가구 △59㎡C 55가구 △84㎡ 14가구 등 총 229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당해), 16일 1순위(기타),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당첨자 계약은 6월 4~7일 사흘간(현충일 제외) 진행한다. e편한세상 문래는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의도와 영등포, 목동을 아우를 수 있는 생활권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오는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홈플러스(목동점,신도림점), 현대백화점(목동점,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신도림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이 있다. 안양천을 비롯해 도림천과 문래근린공원 등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다.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삼호는 e편한세상 문래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을 확보하고 세대간 프라이버시 보호와 통풍을 위해 동간 거리를 최대한 넓게 설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층 전체에 필로티를 적용하고 각 세대별로 현관 창고 및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배치한다.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다.
2018.05.08 I 성문재 기자
노후 아파트 많은 대구·부산…분양시장 뜨겁다
  • 노후 아파트 많은 대구·부산…분양시장 뜨겁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구와 부산 분양시장이 뜨겁다. 새 아파트가 귀한 탓에 분양단지마다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하며 청약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분양 예정인 물량도 작년에 비해 70% 이상 늘어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대구와 부산에서 총 10곳, 3628가구를 분양했다. 대구는 6곳 중에서 5곳이 1순위 마감했고, 나머지 한 곳도 미분양 없이 2순위에서 마감했다. 특히 지난 1월 중구 남산동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남산’ 경쟁률은 1순위 평균 346.51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이번 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대구, 부산 4개 단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대구 남구 ‘앞산봉덕 영무예다음’이 1순위 평균 50.09대 1을 기록했고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17.51 대 1),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6.98 대 1),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5.65대 1) 등이 뒤를 이었다.대구와 부산 분양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가구수 350만여가구 중 부산이 15%(53만9574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도 11%(39만1081가구)로 세 번째로 많다. 올 연말까지 대구와 부산지역 분양예정 물량도 상당하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부터 연말까지 대구와 부산에서 44곳(임대, 오피스텔 제외) 총 4만2804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175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212가구보다 74%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21곳 1만2664가구, 부산 23곳 1만9089가구 등이며 이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26곳 1만8999가구다.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달서구 본리동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달서 센트럴 더샵’을 5월 분양할 예정이고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북구 화명동에 짓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6월에는 현대건설이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를, 7월에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대구와 부산 지역은 여전히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라며 “특히 대구의 경우 새 아파트 수요 대비 공급량이 적어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까지 몰려 분양시장이 뜨겁다”고 말했다.
2018.05.07 I 권소현 기자
3주째 쉬어가는 분양 시장…민영아파트 청약 ‘0’
  • [부동산 캘린더]3주째 쉬어가는 분양 시장…민영아파트 청약 ‘0’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5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이 3주째 쉬어 간다.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입주자 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되고 모델하우스 개소가 지연되면서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민영 아파트가 없다. 5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둘째 주는 전국에서 총 1224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 시흥시 ‘시흥은계A2(공공실버)’ 190가구, 지방은 부산 기장군 ‘부산정관A4’(행복주택) 등 1034가구다.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4곳으로 우선 9일 △시흥은계 A2블록 공공실버(영구임대) △양양물치강선 LH천년나무(국민임대)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은계지구 A2블록에 짓는 공공실버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3㎡ 190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야동, 신천동과 맞닿아있어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검바위초, 소래중고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LH는 또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 물치강선지구 1블록에 짓는 국민임대주택 양양물치강선 LH천년나무를 공급한다. 전용 29~46㎡ 178가구 규모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를 이용하면 강릉까지 40분대, 삼척까지 70분대 도달가능하다. 전용 29㎡은 보증금 770만원(월 임대료 13만원), 37㎡은 1320만원(17만원), 46㎡ 2080만원(22만5000원) 선이다.10일에 △화성봉담2 S1블록(공공임대리츠) △부산정관 A4블록(행복주택)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LH가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모전리 정관지구 A4블록에 짓는 행복주택은 16~36㎡ 856가구 규모. 부산외곽순환도로 기장철마IC를 통해 경남일대 이동이 용이하다.모델하우스는 11일에 11곳이 개소한다. 수도권에서는 △고덕 자이 △영등포 중흥S-클래스 △수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 △의왕 더샵 캐슬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등 7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청주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 (민간임대)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 △부산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등 4곳이 문을 연다. 내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6곳이다. 8일 △미사강변 오벨리스크(오피스텔) △신진주역세권 줌테라스(오피스텔), 10일 △부천 하림골든뷰 △진도 골드클라우드(국민주택), 11일 △하남 포웰시티 B6 · C2 · C3블록 △태백 장성 동아 라이크 텐 △e편한세상 대전법동 △대구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 △대구 연경 금성백조예미지(C3블록) △대구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주상복합) △양산 두산위브2차 1 · 2단지 △전주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7일 △세종 마스터힐스(L1 · M1블록) 8일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오피스텔) △동탄역 금성백조예미지 3차(주상복합) △대구 범어 센트레빌 △e편한세상 금정산(공공분양)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 △e편한세상 순천 1 · 2단지 등이다.
2018.05.05 I 정병묵 기자
'전매제한 6개월 매력'…수도권 비조정지역 분양 주목
  • '전매제한 6개월 매력'…수도권 비조정지역 분양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경기도 안양, 수원, 김포 등 수도권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조정대상·비투기과열지구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과 경기도 과천, 성남, 하남 등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대출 한도도 높은데다 1순위 청약요건도 낮아 관심이 쏠린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6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비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안양, 수원, 김포 등의 지역 민간택지에서 1만7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기같 수도권 분양물량 3만3000여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비조정대상지역 및 비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는 전매기간이 6개월로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 비해 짧고, 대출한도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로 규제지역보다 높아 부담도 덜하다. 청약 1순위 자격 역시 가입 후 1년만 지나면 된다.이렇다 보니 비조정대상지역 및 비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들은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대림산업이 지난달 26일 청약을 받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23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당해에서 423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7.13 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또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선보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단지’는 419가구 모집에 1만 6,588명이 몰리며 평균 3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경기도 안양시에서는 GS건설이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짓는 ‘안양씨엘포레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고 경기도 군포시에서는 현대건설이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대우건설이 대유평지구에 짓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고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는 롯데건설이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오는 6월 경기 김포시 신곡6지구 A1블록에서 ‘김포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전매기간, 자금 조달 방안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비조정대상지역와 비투기과열지구는 전매제한기간이 짧고, 대출한도도 높다 보니 심적으로 부담이 적고 지난달부터 시행된 양도세 중과에서도 자유로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2018.05.04 I 권소현 기자
5만명 몰린 ‘하남 포웰시티’ 평균 26 대 1 청약경쟁률
  • 5만명 몰린 ‘하남 포웰시티’ 평균 26 대 1 청약경쟁률
  • 하남 포웰시티 모델하우스 내부 집객 모습.[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에서 첫 민영 아파트로 관심을 끈 ‘하남 포웰시티’가 1순위 청약에서 5만명 넘는 청약자들이 몰리며 평균 26.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한 하남 포웰시티 1순위(당해지역·기타지역 동시) 청약에서 총 2096가구 분양(특별공급 제외)에 5만5110명이 몰리며 평균 26.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했다.최고 경쟁률은 C3블록 전용 90㎡T형에서 나왔다.단 4가구 모집에 371명이 몰려 평균 92.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타입은 C2블록 전용 90㎡A형이다. 총 392가구 모집에 1만4490명이 청약하며 평균 36.9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하남 포웰시티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이 감일지구 B6·C2·C3블록에 짓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 73~152㎡, 총 2603가구 규모다.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까지 차로 10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꼽힌다.특히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또 한번 ‘로또 청약’ 열풍이 예견된 바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680만원대 분양가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5억~5억7200만원, 전용 99㎡는 6억200만~6억9300만원이다. 인근 송파 거여·마천지구에서 작년 말에 선보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가 7억원 중반~8억 초반대(3.3㎡당 평균 2380만원)에 분양됐던 것을 단순 비교하면 하남 포웰시티가 2억~3억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특히 하남 포웰시티는 경기 하남시에서 공급되지만 해당 지역민 이외에도 서울·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도 상당수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까닭에 ‘지역 우선 공급제’가 적용돼 1순위 당해지역과 기타지역 구분없이 모두 같은 날 청약을 접수 받았다. 통상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일정을 분리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될 경우 기타지역까지는 아예 청약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규제가 심화하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신규 분양 아파트 시장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곳은 청약 미달이 나타나는 등 지역별, 상품별 쏠림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18.05.04 I 박민 기자
‘당첨땐 2억 로또’…하남 포웰시티 “청약가점 60점돼야 안정권”
  • ‘당첨땐 2억 로또’…하남 포웰시티 “청약가점 60점돼야 안정권”
  •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행정구역상 경기 하남시에 자리하지만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 단지로 불리는 ‘하남 포웰시티’. 감일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억원 가량 싸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오는 3일 1순위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다.하남 포웰시티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이 하남 감일지구 B6·C2·C3 블록에 짓는 2603가구(전용면적 73㎡~152㎡)의 매머드급 단지다. B6블록에 6개동 932가구, C2블록 9개동 881가구, C3블록에 9개동 790가구가 들어선다.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까지 차로 10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꼽힌다. C2블록 기준으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 안에 있고, 서하남IC도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68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5억~5억7200만원, 전용 99㎡는 6억200만~6억9300만원이다. 인근 송파 거여·마천지구에서 작년 말에 선보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가 7억원 중반~8억 초반대(3.3㎡당 평균 2380만원)에 분양됐다. 하남 포웰시티가 2억~3억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마천동 D공인 관계자는 “감일지구는 하남 미사지구나 위례신도시보다 직선거리상 서울과 더 가깝다”며 “현재 위례신도시 새 아파트 전용 84㎡가 10억원대, 미사지구는 7억원대인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또 한번 ‘로또 청약’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일 경우 청약가점제가 100% 적용된다. 이에 B6블록에서 공급되는 물량 전량은 전용 85㎡ 이하여서 가점제로만 입주자를 가린다. 반면 C2블록과 C3블록은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전문가들은 청약 가점이 60점대는 돼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 가점은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을 종합해 총 84점 만점으로 산출된다. 작년 말 거여·마천지구에서 공급해 전 가구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 마감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아파트는 전용 59㎡ 당첨 가점이 60~70점에 달했고, 전용 84㎡는 총 9개 타입중 7개 타입이 50점 초중반을 기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강남 생활권을 누리면서 5억원대 안팎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데다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의 청약통장도 대거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남 포웰시티는 경기 하남시에서 공급되지만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을 노려볼만 하다. 사업면적 66만㎡ 이상인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인 까닭에 ‘지역 우선 공급제’가 적용돼 1순위 당해지역과 기타지역 구분없이 모두 같은 날 청약을 접수받기 때문이다. 전체 공급 물량의 30%를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20%)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50%)에게 공급한다. 통상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될 경우 기타지역까지는 아예 청약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다만 전매는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제한된다.
2018.05.02 I 박민 기자
'보다 넓고 편하게'…분양단지 특화설계로 승부
  • '보다 넓고 편하게'…분양단지 특화설계로 승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알파룸, 테라스, 유럽풍 인테리어 등 건설사들이 예비청약자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거실 층고를 법정 기준보다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거나 수납공간을 추가로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내부 설계는 물론 외부 공간 배치와 조경,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세심하게 따지면서 특화 설계가 반영된 단지는 청약 결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작년 7월 부산 수영구에서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2단지(E3)’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81가구 모집에 3만6858명이 몰려 평균 4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한해 부산 지역 내 최고 1순위 경쟁률은 물론 전국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바다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전 층에 오픈 테라스를 적용했고, 광폭 주차설계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작년 4월 서울 암사동 일대 주택과 빌라 등을 재건축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 전용면적 59㎡A는 98.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20㎡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 큰 인기를 끌었다. 예비 청약자들도 자연스럽게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에 주목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이달 8~10일 정당계약을 실시하는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e편한세상 금정산’의 경우 유러피안 감성이 담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고급스러운 텍스처와 색감의 타일이 적용된 아트월,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기존보다 20㎜가 늘어난 바닥 마감재가 적용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금강주택이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일대에 공급하는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경우 단지 최상층에는 다락 공간을 제공하며 알파룸을 통해 소형 면적에도 4개의 방이 구성하도록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도 알파룸을 갖춰 수납 공간을 대폭 늘리고 안방에는 드레스룸 공간을 마련한다.
2018.05.01 I 권소현 기자
전주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주말 3만명 방문
  • 전주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주말 3만명 방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과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27일 개관한 전북 전주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에 주말 포함 사흘간 총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전주 도심권에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다 보니,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다”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세대 내에는 홈 사물인터넷 시스템, 공기환기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전주 도심지에 조성돼 교육, 생활, 자연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단지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청, 전주시청, 완산구청 등의 행정시설은 물론 전주종합경기장 등의 문화시설도 가깝다.서신초와 한일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서신중, 진북초·고,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다수의 학교와 명문학원가가 근거리에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5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3일 1순위 청약, 5월4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5월11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23일부터 5월25일까지 진행한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 조성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018.04.29 I 정병묵 기자
집값 조정에도 분양은 호황…1~4월 아파트 청약경쟁률 전년比 상승
  • 집값 조정에도 분양은 호황…1~4월 아파트 청약경쟁률 전년比 상승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 집값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분양시장은 작년과 비교해 여전히 활황을 누리면서 부동산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12.55대 1로 작년 같은 기간(11.93대 1)보다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8·2 대책 이후 계속된 부동산 규제로 집값 상승세가 움츠러들었으나 작년보다 청약경쟁률은 오히려 올라간 것이다.특히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작년 1289만8855명에서 1260만7349명으로 줄어들었지만 청약경쟁률이 상승했기 때문에 분양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권역별로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지방의 상승폭이 더 컸다. 올 1~4월 지방 청약경쟁률은 17.04대 1로 작년 같은 기간(13.57대 1)보다 증가했다. 지방 집값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안전한 상품에 대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소는 “실질적인 분양가 규제, 새 아파트 선호, 에코붐 세대의 본격 진입 등으로 청약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전매제한, 중도금 대출 등 정부의 정책이 대부분 새 아파트에 집중되어 거래 가능한 아파트를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한편 같은 기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1월에 분양한 대구 남산동의 ‘e편한세상남산’으로 346.51대 1이었다. 이어 대전시 탄방동의 ‘e편한세상둔산(1단지)’으로 32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1~4월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4월에 분양한 금정산LH뉴웰시티1단지(공공분양·318대 1)였으며, 부산시 초읍동의 ‘부산연지꿈에그린(228.28대 1)’이 2위였다.올해 1~4월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20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57.19대 1로 작년 같은 기간 46.17대 1보다 높았다. 단순 평균 청약경쟁률 또한 92.59대 1로 작년(66.24대 1)보다 상승했다. 상위 20개 단지의 총 청약자수는 연도별로 큰 차이는 없었으며, 오히려 일반 공급물량이 7000가구에 불과한 올해 청약자수가 2017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2018.04.29 I 정병묵 기자
2주째 분양시장 숨고르기…‘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개편
  • [부동산 캘린더]2주째 분양시장 숨고르기…‘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개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 분양 시장이 2주째 숨을 고른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you)’ 청약 시스템 개편이 예정돼 있어 입주자 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되면서 다음주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가 없다.28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5월 첫째 주는 전국에서 총 993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포웰시티(B6)’ 등 4706가구, 지방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등 5224가구다.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6곳이다. 2일 △시흥은계지구 보금자리 A2블록(영구임대) △부천 하림골든뷰 △미사강변 오벨리스크(오피스텔) △세종서창 A1블록(행복주택)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주상복합)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우건설(047040)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스펀지쇼핑몰 부지를 재건축하는 주상복합아파트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 548가구 규모로,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중동역,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3일에는 △시흥은계지구 S3블록(공공임대) △하남 포웰시티 B6 · C2 · C3블록 △화성동탄2 A84블록(공공분양) △인천송림 파인앤유 △e편한세상 대전법동 △대구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 △대구 연경 금성백조예미지(C3블록) △대구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전주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등 1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하남감일지구 B6, C2, C3블록에 짓는 하남 포웰시티는 B6블록 전용 73~84㎡ 932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와 인접해 서울 수서 15분, 판교까지 20분이면 도달가능하다. 송파구, 강동구, 위례신도시가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현대산업(012630)개발과 대림산업(000210)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34~116㎡ 총 1390가구 중 일반분양 890가구 규모.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와 인접해 광주, 정읍, 익산 등 인근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전주고속버스터미널 · 시외버스공용터미널을 도보 10분대 이용가능하다. 내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7곳이다. 30일 △사보이시티 잠실(오피스텔) △미사역 더 오페라2차(오피스텔) 등 2곳에서, 5월 3일 △구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1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4일에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오피스텔) △더 맥심 험프리스(주상복합)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KTX전주역 클래시아 더 스카이(주상복합) 등 4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금주에는 당첨자 계약 단지가 6곳이다. 30일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등 2곳에서, 5월 1일 △사보이시티 잠실(오피스텔) △미사역 더 오페라2차(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천안(주상복합) △익산 부송 꿈에그린(주상복합) 등 4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2018.04.28 I 정병묵 기자
전주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 전주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현대산업(012630)개발·대림산업(000210)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 짓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을 재개발한 곳으로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전주시 도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백제대로와 전주천서로 등을 이용해 전라북도청, 전주시청 등 행정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반경 1km내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4km내 KTX전주역이 위치해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깝다. 반경 500m안에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이 있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생활과 스포츠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있는 시설이 풍부하다. 반경 1km내 전주 종합경기장이 있고, 반경 2km내 문학대공원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남향 위주 단지, 판상형과 타워형을 조화롭게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ㄷ자형, 대면형 주방을 통해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개방감 있는 주방설계를 선보였다. 수납공간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세대에는 현관 양면 수납공간, 대형 신발장,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구성했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에서 헬스장,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2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개관한다.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특별공급은 2일, 일반공급은 11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입주예정은 2020년 7월이다. 서신아이파크 e편한세상 조감도
2018.04.27 I 정병묵 기자
현산·대림산업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오픈
  • 현산·대림산업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오픈
  •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조감도. 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과 대림산업(000210)이 27일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지난 2004년 이후 14년만에 전주 서신동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4㎡ 48가구 △59㎡ 225가구 △84㎡ 534가구 △101㎡ 75가구 △116㎡ 8가구다.단지 동쪽으로는 전주천이 흐르고 있고 수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산책길을 이용하기 쉽다. 서신초와 한일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서신중, 진북초·고, 전주대, 전북대 등이 근거리에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라북도청, 전주시청, 완산구청은 물론 전주종합경기장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반경 1km 내에는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어린이 놀이터와 키즈카페, 북카페 및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등의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난방, 세대환기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정보 파악 및 실내 공기 관리를 할 수 있는 HDC스마트공기질 관리시스템도 적용된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관계자는 “서신동에서 14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데다가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파크 만의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까지 도입돼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청약일정은 5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1일,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7월 예정이다.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제공.
2018.04.27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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