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146건
- 왕빛나 "대중이 역할 기억 못 하는 것보다 악역 배우로 기억 남아 영광"
- [이데일리 e뉴스팀] 배우 왕빛나의 화보가 공개됐다.17년차 배우 왕빛나의 연기는 이름만큼이나 오래오래 빛을 내고 있다. 자신을 워크 홀릭이라 말하며 쉬는 것보다 일하는 것이 더욱 좋고 연기를 할 때 스스로가 살이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무엇 하나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왕빛나가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 최근 ‘인형의 집’에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깊은 흔적을 남긴 그. FRJ Jeans,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프랑코 푸지(Franco Pugi), 섀도우무브(SHADOWMOVE)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에 짙은 인상을 남겼다.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속내를 숨기지 않으며 진솔한 왕빛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실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데뷔 초 왕빛나는 ‘우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데뷔 초엔 제 이름이 코믹하단 주변 의견도 있었고, 이름 때문에 한정적인 이미지에 그칠까 걱정이 됐죠. 그래서 우진으로 연기 활동을 했지만 활동하다 보니 새 이름이 익숙하지도 않았고, 제 이름이 더욱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죠”라며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어느덧 17년차 배우가 된 그에게 데뷔 계기를 묻자 “고등학교 때,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면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죠”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하지만 엄청난 착각이었어요. 실상은 생각과는 달라 다소 당황했지만, 막상 연기 공부를 시작해보니 재미도 있었고 이 길이 나의 길인 것 같았어요”라고 했다.사실 어릴 적 그의 꿈은 디자이너나 승무원, 현모양처와 같이 또래 나이 때 학생들이 꿈꾸는 평범한 직업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배우가 된 것에 대한 후회는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17년 전에 연기를 미리 시작한 덕분에 여기까지 왔지 요즘같이 예쁘고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많은 시기에 데뷔했다면 현재의 자리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에요”라며 “연기에 대한 관문도 높아지고 경쟁도 치열하진 현재, 빨리 연기를 시작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처음 왕빛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바로 드라마 ‘하늘이시여’. 그에게 ‘하늘이시여’는 “데뷔 4년 만에 빛을 보게 해준 작품이에요. 너무나 감사하죠”라며 잊지 못할 작품 중 하나라고 했다. 연이어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탓에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생겼지만 그는 “어떤 역을 한 배우이지도 기억 못 하는 것보단 악역 하나는 잘하는 배우로 기억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오히려 영광이에요”라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할거에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도 강한 역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왕빛나. 그에게 이번 연기를 위한 노하우를 묻자 “공부할 때도 교과서에 충실하듯 연기도 대본에 충실하면 돼요”라는 모범생다운 답변을 선보였다. “더불어 내가 나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몰입해야 해요. 세상에 이런 사람은 없다는 생각대신 현재 나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포인트죠. 남들 신경 쓰기보단 캐릭터 자체를 이해하고 당당해져야 해요”라며 자신의 연기 비결을 밝혔다.악역의 힘든 점을 물으니 “아무래도 한 단어를 말해도 째려보듯 말하고, 항상 소리를 쳐야 해서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요. 하지만 그게 다예요”라며 쿨한 답변을 했다. 악역 말고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질문을 하자 “가볍고 편안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라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대본을 읽으면서 재밌다고 생각하면 시청자분들도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라며 대본을 읽을 때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을 선택한다고 한다. 이어서 출연하고 싶던 작품을 묻자 “‘미스티’의 고혜란 역을 해보고 싶어요. 아마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캐릭터일 거예요. 그래도 큰 욕심을 부리기보단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전했다. ‘미스티’ 속 고혜란처럼 멜로 연기를 한다면,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를 묻자 곧바로 “그 누구와 해도 영광이죠”라는 대답을 했다.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던 그에게 실제 성격은 어떻냐고 묻자 “사실 센 역할을 많이 했지만, 실제론 평화주의를 선호하죠. 크게 싫어하는 것도 없고, 두루두루 잘 지내요. 남들도 저를 편하게 느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17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기록한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아 달라고 하니 드라마 ‘황진이’와 ‘두 여자의 방’ 그리고 ‘인형의 집’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황진이’ 촬영 때, 예쁘단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억에 남죠”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원래 고생한 여행이 오래 가슴에 남듯 극 또한 그런 것 같아요. 즐거운 촬영이었지만, 날씨랑 체력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라며 앞으로도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먼저 배우의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배우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을 물으니 “배려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드라마는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과의 합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합을 맞춰온 드라마 ‘인형의 집’의 종영 또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매일 같이 연기하고 촬영 일정이 빡빡한 탓이 잘 쉬지도 못한다고 하나 쉬는 날보다 일하는 날이 더욱 좋다고 하는 천생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쉴 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냐 물어보니 “사소한 것을 즐기는 편이에요. 헤어관리도 받고, 네일 샵도 가며 시간을 보내죠”라고 했다.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자 “주로 잠을 자면서 풀어요. 남들은 슬프거나 화가 나면 잠이 안 온다고 하는데,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쏟아져요. 누가 깨우지 않으면 깨울 때까지 잠을 자죠”라고 했다. 더불어 몸매 관리 노하우를 공개해 달라고 하니 “타고난 것도 있어 먹는 것에 비교해 살이 안 찌는 편이지만, 만일 몸무게가 늘면 제대로 식단 관리에 돌입하죠”라고 한다. “출산 후에도 100일이라는 기간을 잡고, 20kg을 감량한 적이 있어요. 정확한 기간을 잡고, 식사량을 줄여서 몸무게를 유지해요”라며 “잘 먹는 편이라 매일매일 운동과 식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몸무게가 오르면 관리를 하죠”라며 솔직한 답변을 했다. 더불어 “사실 ‘인형의 집’ 식구들이 인정한 대식가죠. 삼계탕 먹으러 가면 밥까지 추가해서 먹어요”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여름을 좋아해서 드라마가 끝나면 올여름엔 온전히 여름을 즐기며 쉬고 싶어요. 그래도 작품이 들어온다면 무조건 도전할 거에요”라며 워커홀릭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해야 살아있는 것 같아요. 진짜 일 중독인가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에게서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부동산 캘린더]지방선거 前 쉬어가는 분양시장…전국 3500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6월 첫째 주 전국 분양시장이 쉬어간다. 전주보다 절반 가량 물량이 줄어들었지만,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8구역을 재건축하는 ‘신길파크자이’ 등 주목받는 단지의 모델하우스 개관도 있을 예정이다.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첫째 주는 전국에서 총 3495가구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수도권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힐스테이트금정역’,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1차대방노블랜드’ 등 2414 가구, 지방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범어’ 등 1081 가구를 분양한다. 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7곳이다. 5일 △힐스테이트 범어 1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7일에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주상복합·오피스텔) △의정부 고산 대방노블랜드 △빌리브 울산(주상복합·오피스텔, 민간임대) △장수 장계면 에코르(공공임대)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현대건설(000720)이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아파트 전용면적 72~84㎡ 843가구, 오피스텔 24~84㎡ 639실 규모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맞닿아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평촌IC와 인접해 판교 20분, 수서 40분이면 도달가능하다.대방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고산지구 C5블록에 짓는 의정부 고산 대방노블랜드는 전용 74~84㎡ 932가구 규모.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동의정부IC를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한다. 용암산, 부용산, 수락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내주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6곳이다. 8일에 △신길파크자이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김포 더 럭스나인 5-1블록·6-1,2(오피스텔) △양산 평산 코아루 2차 △통영의 아침 에르가 등 6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3곳이다. 4일에 △파주 야당 이든시티(오피스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SM1블록 · SM3블록(오피스텔)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 등 4곳에서, 5일에는 △제주 우당 뜨래별 △제주 휴림 힐 타운 등 2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8일에는 △과천 센트레빌 △평촌 어바인 퍼스트 △하남 미사역 파라곤(주상복합) △서산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 △경산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부산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등 7곳에서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당첨자 계약 단지는 17곳이다. 4일 △e편한세상 문래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부산 일광지구 B11블록 대성베르힐 등 4곳, 5일 △영등포 중흥S-클래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 △파주 야당 이든시티(오피스텔)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등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조기완판 기대감 ↑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가 정당계약 첫날부터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3차의 성공이 이번 4차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2차의 경우 프리미엄(웃돈)이 최고 6000만원 가량 형성돼 있다. 이달 입주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의 경우 전용면적 84㎡는 3억30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약 2억8500만원대)대비 약 4500만원 오른 수준이다. 이미 입주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 전용 84㎡도 지난 1월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2억6790만원)보다 6200만원 이상 뛰었다. 이는 개발호재 가시화와 합리적 분양가가 맞물린 효과로 판단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확정됐고,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조성되는 7호선 연장노선은 이르면 연내 착공 예정이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도 완성돼 기업이 입주하면, 근로자 배후수요 증가로 양주신도시 실거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총액의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없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전용 66㎡ 2억5330만원, 67㎡ 2억5840만원, 74㎡A 2억7600만원, 74㎡B 2억7670만원, 84㎡ 2억9500만~2억9800만원이다. 84㎡ 기준으로 보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와 2차의 현재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 84㎡는 5.1m 광폭거실 설계가 도입됐다. 넓은 가로폭은 주방공간에도 이어져 중소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주방 공간이 확 트여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방에는 아일랜드가 설치됐다. 현관 워크인 창고와 복도 팬트리 제공으로 수납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이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고, 교통 개발로 서울까지 이동이 빨라져 젊은 세대들 중심으로 빠른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변 아파트 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원 이상 형성하고 있어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 재건축 부담금 여파…서울 재건축 아파트 하락폭 확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여파로 매수 문의가 급감하고 급매물이 출현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폭이 전주 -0.01%에서 -0.05%로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0.29%)는 강남 3구 중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초과이익환수제로 인해 거래가 끊겼던 잠실주공5단지에서 최근 로열층 매물이 기존 하한가보다 낮게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락했다.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2%의 변동률로 상승 폭이 줄었다. 일반 아파트는 0.04% 상승했지만 재건축 아파트가 0.05%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하락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2017년 1월 이후 68주 만에, 경기·인천은 2017년 12월 이후 21주 만에 하락한 것이다.서울은 성북(0.14%)·영등포(0.13%)·용산(0.13%)·강북(0.12%)·도봉(0.11%)·서대문(0.11%)·관악(0.10%)·광진(0.10%) 순으로 상승했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 6·8·9단지, 돈암동 돈암더샵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영등포는 2017년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인 신길동 래미안에스티움이 500만~3000만원 상승했고, 영등포동8가 당산푸르지오, 양평동2가 삼성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용산은 이촌동 삼익이 2,500만원 올랐다. 반면 서초(-0.01%)는 방배동 방배래미안타워가 1000만원 하락했으며 송파(-0.17%)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며 면적별로 500만-2500만원 가량 떨어졌다.신도시는 위례(-0.09%)·산본(-0.04%)·일산(-0.01%) 순으로 하락했다. 위례는 위례롯데캐슬이 1000만원 떨어졌다. 매수 문의가 뜸해진 데다 그간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분당(0.01%)·평촌(0.01%)은 소폭 상승했다.경기·인천은 안산(-0.38%)·안성(-0.13%)·안양(-0.05%)·광명(-0.04%)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의왕(0.11%)·성남(0.07%)·용인(0.05%)·하남(0.05%)·의정부(0.04%) 등은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 포일자이가 500만원 올랐다. 성남은 도촌동 휴먼시아섬마을3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매물도 간간이 나오고 거래 문의도 꾸준한 편이다.전세 시장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0.05%)은 10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송파(-0.32%)·금천(-0.29%)·광진(-0.17%)·강동(-0.15%)·영등포(-0.14%)·강서(-0.07%)·노원(-0.07%) 등이 떨어졌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잠실엘스 등이 500만~4000만원 정도 내렸다. 인근 대규모 단지의 입주를 앞둔 상황에 매물 수요가 없어 매물소진이 어려워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천은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가 1000만~1500만원 하락했다. 광진도 수요부족으로 구의동 현대프라임이 1000만~4000만원 하락했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소형면적대가 500만원 내렸으며,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2000만원 내렸다.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1%, 0.02%씩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0.06%)·평촌(-0.02%)·분당(-0.01%)·일산(-0.01%)이 내림세를 보였고 경기·인천은 안성(-0.85%)·김포(-0.23%)·안산(-0.15%)·오산(-0.13%)·군포(-0.08%)·안양(-0.07%)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한아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규제가 다각도로 시행되면서 서울 재건축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데다 하반기에는 보유세 개편까지 예정돼 있어 각종 규제로 인해 매수심리가 위축되어 일부 출시된 매물도 소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라며 “매수 매도 양측이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관망장세 속에 약보합의 정체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e편한세상 한숲시티 내달 입주..6~8월 전국 11만가구 집들이
-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달 용인시 남사면 ‘e편한세상 한숲시티’ 아파트 672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화성동탄2신도시에서는 6월부터 3개월간 614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석달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10만9039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1만3000가구) 대비 3.5% 감소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8344가구, 지방 5만695가구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10.1% 증가한 반면 지방은 15.5% 줄었다. 월별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6월 용인남사(6725가구), 광주오포(1601가구) 등 2만5831가구, 7월 파주운정(2998가구), 화성동탄2(2813가구) 등 1만8582가구, 8월 화성동탄2(1909가구), 하남미사(1632가구) 등 1만393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방의 경우 6월 강원원주(1243가구), 부산명지(1201가구) 등 1만7548가구, 7월 대전판암(1565가구), 충북혁신(1345가구) 등 1만1793가구, 8월 청주오창(2500가구), 세종시(1905가구) 등 2만1354가구가 입주한다.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2만9038가구, 60~85㎡ 6만9115가구, 85㎡ 초과 1만886가구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9만3917가구, 공공 1만5122가구로 민간 비중이 86.1%다.주요 지역별 대규모 아파트 입주예정물량(단위: 가구, 자료: 국토교통부)
- [IR라운지]②브랜드 파워 1등 ‘자이’로 건설명가 굳힌다
-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반포 자이’ 아파트 전경. GS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건설(006360)의 핵심 경쟁력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다. 경쟁사들이 서울 강남 재건축 수주시장을 겨냥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는 상황에서 GS건설은 줄곧 ‘자이’ 브랜드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자이가 이미 1등 아파트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기 때문이다. 아파트 브랜드 후발주자였던 GS건설이 본격적으로 성장한 것도 자이의 론칭과 함께였다.GS건설에 따르면 자이는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부동산114, 2017년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대상’, ‘닥터아파트, 2017년 브랜드 파워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목할 점은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중심인 서울 강남권은 물론 전국적인 인기도에서 모두 경쟁사를 눌렀다는 것. 부동산114가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자이는 23.04%의 득표율로 힐스테이트(현대건설(000720)·현대엔지니어링 18.55%), 래미안(삼성물산(028260) 16.97%) 더샵(포스코건설 11.71%) 캐슬(롯데건설 10.4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 강남시장에서도 자이는 최선호 아파트 브랜드다. 작년 닥터아파트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1.4%가 자이를 선택했다. 래미안(26.9%), 대림산업(000210)의 e편한세상(13.0%), 힐스테이트(5.6%), 롯데캐슬(5.2%) 등을 압도했다. GS건설은 자이의 또다른 강점으로 마케팅 능력을 꼽았다. 작년 GS건설은 건설업체로는 최다인 2만4000여가구를 분양했다. 대통령 선거에 이은 정권 교체 시기에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주요 분양을 미루는 추세였지만, GS건설은 당초 계획대로 분양을 진행했다. 분양 성적도 양호했다. 대부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도 대부분 조기에 완료했다. 금융결제원에서 발표한 2017년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 청약 결과(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 제외)를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 청약자 총 29만6461명 중 10만5311명이 자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다. 수도권 청약자 3명 중 1명이 자이를 선택한 셈이다. GS건설은 올해 총 25개 단지, 3만164가구(일반 1만41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9곳, 경기·인천 12곳, 지방 4곳이다. 서울·수도권 단지만 총 21곳, 2만6860가구로 전체 가구수 대비 약 90%에 달한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총 14곳, 2만1114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약 70%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브랜드에 건설사 이미지와는 전혀 관계없는 영문 상징어만 사용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은 당시 모험이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며 “2002년 9월 선보인 자이(Xi)는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의 약자로, 고객에게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하게 하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데 성공했고, 지금까지도 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대명사로 인식돼 있다”고 말했다.
- '흥행 보증수표'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이달 줄줄이 분양
- 행정기관 인근에 위치한 주요 분양단지(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분양시장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꼽히는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행정타운은 시청, 법원 등 공공기관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교통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다. 행정기관 인근에는 주거용 부동산이 들어설 부지가 많지 않아 희소가치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세무서(예정) 등의 행정기관들이 가까운 ‘세종 대방디엠시티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은 지난달 전용면적 84㎡D타입(17층)이 4억3150만원에 거래됐다. 초기 분양가(3억1648만원)보다 1억1502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셈이다.행정기관 인접 여부는 아파트 매매가에도 영향을 준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청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등이 몰려있는 행정타운이 인접한 ‘간석래미안자이’(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2008년입주)는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가 4억1250만원인데 비해, 행정타운과 거리가 약 5km 떨어진 ‘인천학익두산위브’(인천시 남구 학익동, 2011년입주)는 전용 84㎡ 평균 매매가가 3억1500만원으로 약 1억원의 차이를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행정타운 인근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교통, 편의 등 삶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시설들을 쉽게 누릴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며 “편리한 생활을 바탕으로 수요가 꾸준한 만큼 환금성이 높고, 불황기에도 집값 안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생활이 편리하고 희소성이 높은 행정타운 인근 단지는 올해 상반기에도 공급된다.동부건설(005960)은 이달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서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보권 거리에 정부과천청사와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등이 있다. 두산건설(011160)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기흥구청,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동백세브란스병원(예정) 등이 있다.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도 가깝다.한국토지신탁은 이번달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에 생활형 숙박시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16층, 전용면적 18~22㎡, 322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 행정기관으로 남구청, 동구청, 옹진군청 등이 있다. 수인선 숭의역 1번 출구와 맞닿아 있다.현대산업(012630)개발과 대림산업(000210)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정당계약을 오는 23일~25일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난 청약 당시 6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만1024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단지 주변에 전라북도청과 전주시청, 완산구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고, 원광대한방병원, 전북대병원,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다.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