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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2분기 수도권서 1만7000가구 쏟아낸다
  • 10대 건설사, 2분기 수도권서 1만7000가구 쏟아낸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2분기 10대 건설사들이 수도권에서 1만7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훌륭한 입지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가 많아 실수요자들은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2분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들은 수도권에서 아파트 2만9954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만722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5158) 대비 13.6% 증가한 수준이다. 올 2분기 공급 물량은 대림산업이 5972가구로 가장 많고, 포스코건설이 3726가구로 뒤를 이었다. 1000가구 이상 분양이 계획된 곳은 10개사 중 6개사다.다만 변수는 있다. 지난해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산정 마찰로 공급 일정의 잦은 변경이 생기고 있다. 이런 이유로 4월 들어서도 수도권 예비청약자들이 관심을 갖는 강남 등 주요 지역의 일부 물량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달까지 다소 소극적이던 건설사들이 4월부터는 좀더 적극적으로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분양가승인 문제로 인한 잦은 일정변경이 있는 만큼 한곳에 집중하기 보다 2~3곳 일정을 함께 체크하는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올 2분기부터 공급 예정인 주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5월 중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이며 9호선 삼성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 아파트를 헐고 짓는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 공원이 접해 쾌적하다. 대림산업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짓는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866가구, 성남시 금광동 금광1구역을 재개발해 일반분양 2319가구 등을 2분기 중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파주운정신도시 파크푸르지오’ 710가구, 광명시 광명동 광명뉴타운 내 485가구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를 시작으로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제이드자이’ 647가구, 과천주공 6단지를 재건축 하는 ‘과천자이’,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성남고등자이’ 등을 연이어 분양할 계획이다.
2019.04.11 I 김기덕 기자
역세권·중소형 아파트가 작년 청약시장 싹쓸이
  • 역세권·중소형 아파트가 작년 청약시장 싹쓸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은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 8월 경기 화성시에서 공급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104.91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동탄역 예미지 3차(106.81대 1), ’미사역 파라곤(104.91대 1)‘이 세 자릿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노원 꿈에그린(97.95대 1)‘, ’DMC SK 뷰(91.62대 1)‘,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79.9대 1), 신길파크자이(79.63대 1)‘ 등 더블역세권 이상의 단지들이 선전하며 높은 경쟁률을 이어갔다.특히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10개 단지 중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1개 단지를 제외한 전체 9개 단지 1519가구의 81.3%(1235가구)는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입지와 조건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047040)은 5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5월, 경기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선보인다. 신영은 4월,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아파트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프라가 확보돼 청약 시장에서 수요자를 사로잡는 흥행요인 1순위로 꼽힌다”며 “경기 침체로 자금부담이 덜한 주거지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역세권에 입지한 중소형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11 I 정병묵 기자
4~6월 서울 강남·강남권 택지지구서 8300가구 ‘일반 분양’
  • 4~6월 서울 강남·강남권 택지지구서 8300가구 ‘일반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2분기(4~6월) 서울 강남과 일대 택지지구에서 8300여가구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정부 규제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이른바 ‘바로미터’로 꼽히는 강남권 분양 물량이어서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10개 단지, 7502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3009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아울러 강남 주변 택지지구인 성남 고등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지구 등에서도 537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GS건설은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방배그랑자이’를 4월 분양한다. 전체 758가구에서 전용 59~84㎡ 2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도 내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의 679가구 중 전용 71~84㎡ 1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GS건설은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그랑자이’를, 현대건설은 일원동 일원대우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2분기 중 분양한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1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나온다. GS건설은 고등지구에서 C1·C2·C3블록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5월 분양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이달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선보인다.하남 감일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공공주택이 나온다. 대림산업은 감일지구 B9블록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전용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866가구를 이달 공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GS건설과 금호건설이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강남 주요지역의 아파트 청약 결과는 올해 아파트·분양 시장의 흐름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강남은 아파트값이 오를 때도 가장 먼저 움직이고,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후 강남 아파트 값이 소강상태이지만 ‘대세 하락기’로 접어들었다라고 보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어 상반기 청약 결과를 예의주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0 I 박민 기자
서울 청약열기 들끓자 '2군브랜드' 단지도 '조용한 흥행'
  • 서울 청약열기 들끓자 '2군브랜드' 단지도 '조용한 흥행'
  •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봄 들어 서울·수도권 지역 신규 택지나 초고층 랜드마크급 단지들이 청약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비(非) 1군브랜드’ 아파트들이 조용한 흥행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교통 편의성까지 갖춘데다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서울 청약시장 분위기를 잘 탔다는 평가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달 서울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 모두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청약을 받은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평균 경쟁률 7.98대 1을 기록했다. 280가구 모집에 2234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같은 날 은평구 구산동 ‘은평 서해그랑블’은 48가구 청약에 39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19대 1을 나타냈다. 다음날 청약접수를 받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엘림 퍼스트’는 일반분양 79가구 모집에 19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46대 1로 1순위 마감했다.은평 서해그랑블은 은평구 구산동 지역에서 10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기대가 높았던 단지다. 인근 6호선 구산역이 가깝고 3호선 연신내역에는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A노선이 지나갈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중랑구 망우동에 짓는 신내역 금강 펜테리움은 서울에서 드문 공공택지지인 양원지구 내 첫 분양 단지다.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 더블역세권이 장점으로 꼽힌다. 답십리 엘림 퍼스트는 전가구 전용면적 52㎡의 소형 위주 단지로 도심권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서 가깝다.비슷한 시기에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북위례’(77.28 대 1)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31.08 대 1)처럼 평균경쟁률이 두자릿수대가 넘어가는 ‘초대박’은 아니지만 쏠쏠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올해 초만 해도 서울 청약 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1분기 광진구 화양동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의 경우 1군 브랜드 아파트임에도 높은 분양가 때문에 1순위 마감에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 내 청약하는 단지가 귀한데다 최근 청약 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덩달아 수혜를 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서울권 신규 분양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500만원 안팎이나 그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400만~170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된 ‘저렴한’ 분양가도 빼 놓을 수 없는 인기 요인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해당 단지들은 교통 입지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인데다 서울권 프리미엄을 업고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며 “수도권 인근 청약 시장은 좋지 않지만 서울권 자체가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2019.04.10 I 정병묵 기자
'돈 되는 곳' 아니면 청약통장 안쓴다
  • [청약 양극화]'돈 되는 곳' 아니면 청약통장 안쓴다
  • 올 들어 서울·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웬만한 지역도 청약 인파가 몰리던 작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문을 연 ‘힐스테이트 북위례’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고 북적이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무주택자들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곳 아니면 청약통장을 꺼내지 않는다. 분양 마케팅도 무주택 실수요자 모시기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권을 1주택으로 간주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수도권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인기지역도 내놓기만 하면 팔리던 작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 정부의 규제로 분양 일정을 올해로 미룬 대기 물량이 수두룩 한데다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더 강화될 조짐이어서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깐깐해진 무주택자…“시세보다 분양가 20%는 저렴해야”금융결제원 청약사이트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분양아파트의 1순위 청약 미달률은 24.1%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11.5%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청약 경쟁률 양극화가 심화된 점이다. 올해 1월 GS건설이 경기 하남의 위례신도시 A3-1블록에 분양한 ‘위례포레자이’는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리며 평균 13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 북동쪽에 자리한 위례포레자이는 3.3㎡ 당 평균 1820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해 ‘로또 분양 단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3.3㎡ 당 평균 시세보다 약 30~40% 저렴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달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 파크’는 1순위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이 극과 극인 상황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2월 말 인천 서구 ‘인천불로 대광로제비앙’은 1순위 청약경쟁률이 0.03대 1에 불과했다. 대우건설이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분양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도 1순위에서 계약자를 채우지 못하고 선착순 분양을 통해 입주 물량을 소화해야하는 처지가 됐다.이달 들어서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평균 경쟁률 77.3대 1을, 청량리 일대 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첫 분양에 나선 효성중공업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도 31.1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나온 ‘호반써밋 송도’는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기록한 주택형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아파트 청약 양극화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로 정부의 규제 강화를 꼽았다. 주택담보대출을 40%로 제한하고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중도금대출도 못하게 막았다. 주택 공시가격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 증대로 무주택자들도 내 집 마련을 꺼리게 됐다. 분양시장에서도 청약가점제를 확대해 청약가점이 높은 무주택자에게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면서 이들이 보유한 청약통장의 가치가 높아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여유가 생긴 무주택자들은 ‘한 번 분양받을 때 잘 받자’는 심리가 더 강해지고 있다”며 “실수요자 위주의 아파트 분양 정책이 지속하는 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이른바 ‘돈 되는 아파트’에만 몰리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도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는 신규 분양 아파트를 보면 공공택지에 지으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출 규제가 없는 곳이란 공통점이 있다”며 “이런 조건에 걸맞지 않은 아파트는 앞으로도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풀어야” VS “계약조건 완화해야”건설업계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택 경기가 경착륙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매우 크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을 다시 시행하는 등의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약 양극화에 따른 미분양 아파트의 속출로 주택 경기가 경착륙한다면 결국 그 피해가 내수경제 전반에 미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건설사 임원은 “건축 원가가 오르는 마당에 무턱대고 분양가를 낮출 수도 없고, 금융비용 때문에 마냥 분양을 미룰 수도 없고 걱정이 태산”이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작년처럼 분양이 잘 될 것으로 보고 ‘천천히 팔면 된다’는 생각에 계약 조건을 수요자의 눈높이보다 높게 내거는 게 미분양의 원인이란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올해 초 서울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는 청약 미달이 돼서야 계약 조건을 완화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관리실장은 “실수요자들의 눈높이가 예전보다 까다로워졌다”며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건설사가) 직접 중도금 대출 보증을 해주거나 계약금 비율을 낮춰주는 등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4.08 I 김용운 기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 주말 2만명 방문
  •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 주말 2만명 방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5일 문을 연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간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가 들어서는 일산역 일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지정돼 주거환경이 개선 기대감이 높고, 인근으로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도 개발예정에 있어 일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GTX-A 노선(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분양관계자는 “일산신도시의 아파트 노후화가 심각한 만큼 방문객 대부분이 평면구조, 인테리어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며 “역세권 입지에 기존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부각되면서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유독 높았다”고 말했다.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19.04.07 I 정병묵 기자
 봄 분양시장 ‘활짝’…전국 1만여가구 분양
  • [부동산캘린더] 봄 분양시장 ‘활짝’…전국 1만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4월 본격적인 봄 분양 시즌에 돌입하면서 전국에서 1만여 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6일 부동산114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98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오피스텔)’, 경기 구리시 수택동 ‘한양수자인구리역’,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레이크푸르지오’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행복주택 물량도 쏟아진다. 내주 분양물량의 절반인 5000여 가구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일 경기 남양주 진전읍 부평리 일원에서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53가구 규모다.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기 고양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70~84㎡ 아파트 552가구, 전용면적 66~83㎡ 오피스텔 225실 등 총 777가구 규모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기안동 ‘화성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 , 대구 북구 읍내동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 등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또 7만 여명이 지원한 경기 하남시 학암동 ‘힐스테이트북위례’는 오는 1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9.04.06 I 박민 기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 개소
  •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 개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5일 경의중앙선 일산역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세부 면적별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70㎡A 276가구 △70㎡B 138가구 △84㎡ 13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6㎡A 45실 △83㎡B 180실로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한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GTX-A 노선(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수도권 순환선(인천 2호선)과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혁신평면을 적용하여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한편 모델하우스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홈페이지에 가입한 고객에게 글래드 제주 숙박권, 글래드 디너권, MDB 디퓨져 패브릭퍼퓸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9.04.05 I 정병묵 기자
소형아파트, 거래 늘고 청약시장서도 ‘귀한 몸’
  • 소형아파트, 거래 늘고 청약시장서도 ‘귀한 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거래가 꾸준히 늘고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이상 타입 아파트의 높은 가격과 대출 규제로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의 37.2%를 차지했던 전용 60㎡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10월 39%로 증가하더니, 12월에는 40%를 넘겼다. 올해 2월에는 전체 거래량의 절반가량인 47.6%가 소형아파트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달에는 소형아파트의 거래량이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는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전국의 전용 60㎡이하 아파트의 거래량은 총 2774건이다. 이는 전용 60~85㎡ 아파트 거래량인 총 2403건보다 많다. 소형아파트가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2년여 만의 일이다. 가격에서도 서울의 전용 60㎡이하 아파트는 지난 1년간 15.5%가 증가하며, 전용 60~85㎡(13.1%), 전용 85㎡초과 타입(11%)의 상승세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인기에 청약시장에서도 소형아파트의 강세가 뚜렷하다. 실제 올해 수도권 분양 아파트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지난 1월 평균 279.5대 1을 기록한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전용 51㎡ 타입이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홍제 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39㎡타입(57.14대 1) 등 소형 타입이 선전했다.올 봄에도 전국에서 전용 60㎡이하 소형 타입을 선보이는 단지가 잇따라 나와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먼저 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4월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분양하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에 소형아파트를 선보인다.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아파트 220가구 중 22가구가 전용 59㎡타입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이 4월 남양주 진접읍 부평2지구에 공급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에 소형아파트를 선보인다.
2019.04.01 I 정병묵 기자
북위례·청량리 '대어'…다음주 1만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북위례·청량리 '대어'…다음주 1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봄 분양시장이 활짝 핀다. 다음주(4월1~5일) 위례신도시와 서울 청량리 등 실수요자가 관심 둘 만한 ‘대어’를 포함해 1만가구가 분양시장에 쏟아질 전망이다. 30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에서 1만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용두동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3일부터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짓는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 59~150㎡ 220가구와 오피스텔 25~52㎡ 34실을 각각 분양한다. 금강주택이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에 짓는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3일부터 분양된다. 전용면적 79~84㎡ 490가구로 이뤄져있다. 수요자의 눈길을 끌었던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에 들어오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도 3일부터 청약 접수한다. 단지는 모두 전용 85㎡ 이상인 전용 92~102㎡로만 1078가구가 구성된다. 4일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 송도’가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84~101㎡ 1820가구와 오피스텔 74~84㎡ 851가구로 이뤄지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봄 분양 성수기를 맞은 만큼 다음주 모델하우스 개관도 잇따른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와 부산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 명륜2차’,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레이크 푸르지오’ 등 9개 사업장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다음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대전 유성구 복용동 ‘대전 아이파크시티 1·2단지’를 포함해 19곳이다.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포레스트사랑으로부영’ 공공임대를 포함해 8곳은 당첨자와의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9.03.30 I 경계영 기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내달 14일 대림미술관과 어린이 위한 행사
  •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내달 14일 대림미술관과 어린이 위한 행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대림미술관과 함께 어린이 대상 창작체험 프로그램 ‘해피 칠드런’을 다음달 14일 진행한다. 해피 칠드런은 예술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대림미술관 교육팀이 직접 개발한 창작 교육 키트와 함께 진행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에듀케이터가 직접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일산동구 백석동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에서 열리며 6~13세만 참여 가능하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분양 홈페이지에선 4월7일까지, 일산 원마운트 내 사전영업소에선 4월4일까지 각각 신청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총 30명으로 당첨자는 다음달 8일부터 연락 고지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동행한 학부모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단지 개요와 특장점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인원 전원에게는 미술관에서 제작한 아트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대림산업이 경의중앙선 일산역 인근에 짓는 단지로 다음달 중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4층~ 지상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6·83㎡ 225실로 이뤄진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에게 ‘집’이라는 곳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될 뿐 아니라, 아동 스스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는 ‘해피 칠드런’ 행사 개요. 사진=대림산업
2019.03.29 I 경계영 기자
10년된 그랜저 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총재산 10억
  • [2019재산공개]10년된 그랜저 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총재산 10억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은 아파트 2채를 포함해 10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2018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9억9435만원을 신고했다. 홍 부총리 본인과 가족의 재산은 1년 새 2억1312만원 늘었다. 홍 부총리는 퇴직금과 적금을 해지한 돈으로 빚을 갚고, 오피스텔 매각 대금으로 전세보증금을 상환한 때문이다. 홍 부총리 본인은 경기도 의왕시에 내손동 e편한세상 아파트(6억1370만원), 세종시 나성동 주상복합용지 아파트 분양권(8062만원) 등 부동산, 예금 2억909만원, 2009년식 그랜저(815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충청남도 부여군 소재 밭 1392만원, 예금 9774만원을, 모친은 강원도 춘천시 소재 임야 3243만원, 강원도 춘천시 소재 아파트 1482만원, 예금 1381만원을 신고했다. 장남과 차남은 각각 279만원, 426만원의 예금을 보유 중이다. 이호승 1차관은 전년보다 2억8743만원 늘어난 23억862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근로소득과 이자 등으로 예금이 2억7060만원 늘어났다. 구윤철 2차관은 전년보다 7억7055만원 늘어난 34억4251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1차 지구 아파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주택·상가 복합건물의 공시지가가 올랐고, 서울 마포구 염리동·세종시 아파트 매도 등으로 예금이 11억6339만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승철 재정관리관(차관보)은 전년대비 1억2358만원 증가한 5억8616만원, 김병규 세제실장은 2억2997만원 늘어난 16억9567만원을 신고했다. 기재부 유관기관인 한국조폐공사의 조용만 사장은 4428만원 늘어난 25억1724만원을,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4억9961만원 늘어난 28억459만원을,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2억5655만원 증가한 19억4047만원을,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은 3억7831만원 늘어난 51억4524만원을 신고햇다. 은 은행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현대아파트, 강남구 논현동 건물, 세종시 도담동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등 보유 중인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상속도 받아 재산이 증가했다.
2019.03.28 I 최훈길 기자
부산, 일산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본격화
  • 부산, 일산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본격화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의 국책 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 ‘토지매입→설계→착공’ 등 사업 착수에 나서는 곳이 늘어나면서 주민 체감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쇠퇴한 구도심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주택 시장 침체로 급격히 위축된 분양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한 전국의 뉴딜사업 99곳 가운데 72곳은 선도지역으로 지정해 올해 상반기 안에 사업 착공을 서두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최소 19곳 이상은 토지 매입 등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2017년 선정한 68곳 역시 지난해 말까지 국가 지원사항을 모두 확정해 이미 사업 착수에 나선 곳도 상당하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구도심 지역은 교통 및 편의시설이 풍부하지만 신도심에 밀려 그동안 주목을 덜 받아왔다”며 “그러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우수한 정주 여건이 조성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면 그만큼 주거 수요가 많아지고 지역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올해 1월 대구 동구 효목 2동 인근에서 분양한 ‘동대구 비스타동원’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8.82대 1의 경쟁률 기록하며, 전 가구 마감에 성공했다. 이번 청약 흥행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효목 2동에 골목경제 활성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의 도심 재생이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작년 12월 광주 북구 임동에서 공급한 ‘중흥S-클래스·고운라피네’ 아파트 역시 인근 광주역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호재를 등에 업고 평균 10.86 대 1의 경쟁률을 거두며 마감에 성공했다.연내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광 효과를 노리고 아파트 신규 분양에 나서는 곳이 상당해 청약 흥행을 끌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경기 고양시 경의중앙선 일산역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근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6·83㎡ 225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인천 서구에서는 신영이 가정동 일원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일대에서 ‘루원 지웰시티’를 같은 달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에 전용면적 84㎡ 총 778가구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가깝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등의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부산 동래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도 4월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37㎡ 874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래 8학군에 포함돼 있는 게 장점이다.대구 동구에서는 GS건설이 5월 신천동 일대에서 주상복합 ‘신천센트럴자이’ 전용면적 84㎡ 5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에서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1881가구 중 144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019.03.26 I 박민 기자
서울은 죽쑤는데… 인천 구도심 주택시장 훈풍, 왜?
  • 서울은 죽쑤는데… 인천 구도심 주택시장 훈풍, 왜?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1월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 이 단지는 인천에서도 구도심에 속하는데다 3기 신도시 발표가 있은 직후 나온 1600가구가 넘는 대단지라는 점에서 흥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곳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청약 1순위에서 모든 가구가 주인을 찾았고, 평균 당첨 가점도 45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전용 84㎡의 경우 만점(84점)에 가까운 최고 77점이 나왔다. 이 주택은 정당 계약(청약시행 후 정해진 계약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최근 인천 구도심 주택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출, 세제, 청약 등 주택시장을 옥죄는 고강도 규제에 서울 등 수도권 주택시장이 ‘집맥경화’에 빠진 것과는 달리 매수세가 붙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구는 올 들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주택시장 상승기에 뒷걸음친 것과는 영 딴판이다. ◇계양구, 올 들어 수도권 집값 상승률 1위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현재까지 인천 계양구 아파트값은 0.30% 올랐다. 수도권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기간 수도권 전체에서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던 경기 수원 장안구(0.06%)·남양주시(0.12%)·구리시(0.20%) 등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인천 계양구와 맞닿아 있는 부평구도 하락세가 줄면서 올 들어 마이너스(-)0.25%에 그치고 있다. 연수구(-0.80%)나 미추홀구(-0.36%), 인천시 평균 아파트값(-0.31%) 보다 양호한 성적표다. 이 기간 서울과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은 -0.99%, -0.64% 하락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내림세(-0.35%)였던 인천 계양구는 연말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에 이 지역을 포함하면서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계양구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약 8㎞ 구간을 잇는 신교통형 S-BRT가 신설될 예정이다. S-BRT를 통하면 여의도까지 약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비규제 지역에 속해 강화된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 3월 계양구 작전동에서 분양한 ‘작전역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 전용 75㎡ 아파트는 지난 2월 분양가 대비 최대 3500만원 가량 오른 3억9200만원에 실거래됐다. 계양구와 맞닿아 있는 인천 남동구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전용 84㎡) 분양권도 분양가 대비 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4억9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계양구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집값도 싼데다 전세가율이 70~80%라 1억원 정도면 갭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최근 서울, 부산 등 외지 투자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새 아파트 수요 많지만 “실수요자 들어올 지 지켜봐야”그동안 인천 지역은 송도, 청라, 영종 등에서 국제개발이 이어지면서 새 아파트 분양이 활발했지만 연수구나 서구, 중구 등에 공급이 몰렸다. 이 외에 계양구나 부평구, 동구 등 구도심은 소외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개발이 소홀했던 지역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통한 주거 환경이 확 변하는데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현재 인천에서 입주한 지 10년 이상 되는 아파트 비율(노후도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계양구로 93%에 달한다. 이어 부평구 역시 92%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부평구 L공인 관계자는 “부평구나 계양구 등은 다른 지역에 비해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데다 인프라 개발 기대감이 높다”며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올해 구획정리를 마무리하고 내년 보상에 들어가면 아파트값은 더욱 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일시적으로 물량이 몰릴 수 있는데다 아파트값이 워낙 낮았던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달 말 현재 인천은 3.3㎡당 아파트값은 917만원으로 서울(3.3㎡당) 2669만원이나 경기도 평균(1158만원)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 인천 계양구(818만원) 등 구도심은 더욱 집값이 싼 편이다. 빠숑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연구소장은 “인천 구도심은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기 때문에 조금만 올라도 상승률이 커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을 수 있다. 비규제 영향으로 당장 투자 수요가 들어온다고 해도 원주민 중심의 실수요가 확보되지 않으면 매수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교통망 확보가 우선이고 물량이 일시적으로 몰리지 않는 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3.26 I 김기덕 기자
이번주 지방에서 아파트 4600가구 분양…소화될까
  • 이번주 지방에서 아파트 4600가구 분양…소화될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3월 마지막 주(25~29일) 경기 하남시 ‘힐스테이트 북위례’ 등 수도권에서 모델하우스가 잇따라 개관하며 봄 분양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청약 접수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만 진행된다.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 지방에서만 467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대전아이파크시티’ 1·2단지가 동시에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날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대방노블랜드’와 강원 동해시 천곡동 ‘이안동해센트럴’도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외에 경북 경산시 증산동 ‘중산코오롱하늘채메트로폴리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지안스로가’ 등도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20개에 육박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은평구 구산동 ‘은평서해그랑블’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연초 ‘위례포레자이’ 이후 뜸했던 위례신도시 물량도 석 달 만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선뵐 방침이다. 성남시 수내동 ‘분당지웰푸르지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 등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강원 원주시 명륜동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13곳이다. 경기 용인시 남사면 ‘e편한세상용인파크카운티’를 포함한 12개 단지는 당첨자와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03.24 I 경계영 기자
다음주 지방서만 4600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다음주 지방서만 46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25~29일) 경기 하남시 ‘힐스테이트 북위례’ 등 수도권에서 모델하우스가 잇따라 개관하며 봄 분양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청약 접수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만 진행된다. 23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 지방에서만 467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대전아이파크시티’ 1·2단지가 동시에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날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대방노블랜드’와 강원 동해시 천곡동 ‘이안동해센트럴’도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외에 경북 경산시 증산동 ‘중산코오롱하늘채메트로폴리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지안스로가’ 등도 분양할 계획이다. 다음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20개에 육박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은평구 구산동 ‘은평서해그랑블’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연초 ‘위례포레자이’ 이후 뜸했던 위례신도시 물량도 석 달 만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선뵐 방침이다. 성남시 수내동 ‘분당지웰푸르지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 등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다음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강원 원주시 명륜동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13곳이다. 경기 용인시 남사면 ‘e편한세상용인파크카운티’를 포함한 12개 단지는 당첨자와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03.23 I 경계영 기자
수도권 부동산시장 이끌 GTX 인근 분양단지는
  • 수도권 부동산시장 이끌 GTX 인근 분양단지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기본실시계획이 승인되고 GTX-C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면서 GTX 인근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운행횟수, 요금 수준 등으로 논란이 불거졌지만 30분대 안에 서울에 도달할 수 있어 부동산시장이 활성화하리란 기대가 커지면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실제 개통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공사구간 증가로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 가격 상승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인포는 GTX-A·B·C노선이 지나는 △(A노선) 파주 운정과 고양, 성남, 용인, 화성 동탄 등 △(C노선) 양주와 의정부, 과천, 금정, 수원 등 △(B노선) 인천 송도와 부평, 부천, 별내, 남양주 등에 주목했다. 부동산인포가 각 노선별로 추린 연내 분양단지를 보면 GTX-A노선에선 대림산업이 운정신도시3지구 A27블록에 1010가구 규모를, 대우건설이 A14블록에서 71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고양시에선 대림산업이 일산동에 주상복합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777가구)를, 두산건설이 토당동에서 능곡1구역을 재개발해 626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성남시에선 대림산업이 금광1구역(5320가구)을, 신영이 수내동에 ‘분당 지웰 푸르지오’(166가구)를 청약 접수할 예정이고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에서 하반기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GTX-C노선에선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안양시 호계동 덕현지구를 재개발해 2761가구를 공급하고, 과천시 별양동 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GS건설이 20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에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팔달116-6구역을 재개발해 2500여가구를 △SK건설 컨소시엄이 매교동 팔달8구역을 재개발한 3600가구가량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앙2구역을 재개발해 2400여가구를, 대방건설은 양주시 회천지구에서 860가구 정도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GTX-B노선 인근에선 포스코건설이 남양주 진전읍에 ‘남양주 더샵 퍼스티시티’ 1153가구 분양을 앞뒀다. 인천 송도신도시에선 호반건설이 8공구에 2617가구를, 포스코건설이 E5블록에 351가구와 F20블록에 827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2019.03.21 I 경계영 기자
경기 북부, 올해 3만가구 쏟아진다… 12년만에 최다
  • 경기 북부, 올해 3만가구 쏟아진다… 12년만에 최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경기 북부에서 3만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한 구리시와 의정부를 비롯해 파주 운정·양주 옥정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알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북부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30개 단지 2만9836가구다. 이는 지난해(1만5302가구)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2007년 4만30가구가 공급된 이래 12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고양시 8개 단지 6439가구 △양주시 7개 단지 8941가구 △남양주시 6개 단지 5363가구 △파주시 5개 단지 4589가구 △의정부시 2개 단지 3715가구 △구리시 2개 단지 789가구 등이다.경기 북부 주택시장에 최대 호재는 교통망 개선이다. 파주시와 고양시는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들어서고, 양주와 의정부는 GTX-C노선(예비타당성 통과), 남양주에는 GTX-B노선(예비타당성 조사중)이 예정돼 있다. 철도망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10분~20분대로 접근 가능해진다. 또한 구리와 남양주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포천과 양주는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경기 북부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아우르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도 2025년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주택시장도 상승세다. 구리시 도심권에 들어선 ‘e편한세상 구리 수택’은 지난해 10월 전용 84㎡가 5억 431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8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같은 지역 ‘e편한세상 인창어반포레’도 지난 1월 전용 84㎡(24층)가 5억 816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6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GTX-A노선이 들어서는 파주시도 억대 웃돈이 형성됐다. 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가 지난해 12월 5억1620만원(24층)에 거래가 되는 등 분양가 대비 1억 6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신규 분양시장도 강세다. 지난 1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08가구 모집에 1만689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51.39대 1로 전타입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도 48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만 2만23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GTX, 지하철, 고속도로 등 교통망 개선과 함께 남북경협 수혜지로 경기북부가 부각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상승세에 있다” 며 “그동안 저평가 됐던 경기 북부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교통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됨에 따라 주택시장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 각 사
2019.03.20 I 김기덕 기자
올 봄 주상복합 분양 '만개'…1만2000가구 쏟아진다
  • 올 봄 주상복합 분양 '만개'…1만2000가구 쏟아진다
  • 대림산업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에 짓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투시도.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 봄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1만2000여가구가 분양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6월 전국 사업장 26곳에서 주상복합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아파트 1만2206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981가구에 견줘 3배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의 분양이 7947가구로 가장 많고 광역시 3794가구, 세종시 465가구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앞서 올해 1·2월 분양 실적을 보면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5곳 가운데 3곳이 주상복합 아파트일 정도로 호조세를 보였다. 대구시 달서구 ‘대구 빌리브스카이’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34.96대 1로 1위를 기록했고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과 ‘죽전역동화아이위시’도 각각 126.71대 1, 60.45대 1로 3·5위에 자리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주상복합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시장환경에 맞춰 중소형, 판상형 등 실속형으로 진화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서울 청량리, 고양시 일산, 성남 고등지구 등 수도권과 대구 등이 관심지역”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청량리 4구역을 재개발해 ‘청량리역롯데캐슬SKY-65’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99㎡ 총 1425가구 가운데 1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어 청량리3구역에선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재개발하는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전용 59~150㎡ 220가구로 이뤄진다. 수도권에서도 주상복합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의중앙선 일산역 인근엔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는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 등 777가구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다음달 한화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수지동천꿈에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 전용 74~84㎡ 29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33~57㎡ 207실로 이뤄져있으며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권에 있다. 성남 고등지구 C1·2·3블록엔 GS건설이 아파트 전용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2~52㎡ 363실 등 727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에선 호반건설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짓는 ‘호반써밋송도’를 이달 말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84·101㎡ 1820가구와 아파텔 전용 74·84㎡ 851실로 구성되며,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과 가깝다. 자료=부동산인포
2019.03.20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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