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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도권서 재개발·재건축 단지 1만5535가구 분양
  • 5월 수도권서 재개발·재건축 단지 1만5535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5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7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수도권에서 정비사업으로 10곳 1만5535가구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609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는 일반분양 기준 지난해 5월 2371가구보다 2.5배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이 5곳 1360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3곳 3597가구, 인천 2곳 1141가구가 각각 분양에 나선다. 리얼투데이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토교통부가 ‘2019년 주거종합계획’에서 하반기부터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건립 의무비율을 상향해 그만큼 일반분양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재건축 역시 재개발과 동일한 기준과 원칙이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부지가 제한된 상황에서 향후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줄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5월 분양물량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질 것이라고 리얼투데이는 전망했다. 이달 코오롱글로벌은 인천시 부평구 부개3구역을 재개발해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 31~84㎡ 526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3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부개역과 인접해있을 뿐 아니라 송도~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부평역과도 가깝다.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을 재개발해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전용 38~84㎡ 1856가구로 이뤄진다. 인천지하철 1·2호선 예술회관역과 석바위시장역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시 금광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9층, 39개 동, 532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인접해있으며 단남·금상초와도 맞닿아있다.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자이’의 이달 분양을 앞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7개 동, 전용 59~125㎡ 2099가구로 이뤄진다. 서울에서도 분양 물량이 잇따라 나온다.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를 삼성물산이 재건축해 ‘래미안 라클래시’를,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을 대우건설이 재건축해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을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이 5월 분양할 예정인 인천시 부평구 부개3구역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2019.05.07 I 경계영 기자
‘규모의 경제’ 대단지 아파트 값이 제일 많이 오른다
  • ‘규모의 경제’ 대단지 아파트 값이 제일 많이 오른다
  •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조감도[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5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부동산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내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기 때문이다.실제로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7년 4월 말~2019년 4월 말) 전국 1500가구 이상 단지의 가격 상승률이 20.38%로 가장 높았다. 1000~1499가구가 14.82%로 뒤를 이었고, 300가구 미만이 12.37%, 300~499가구는 11.89%, 700~999가구는 11.46%였다. 500~699 가구 이하 단지는 10.69% 상승에 그쳤다. 대단지 아파트는 가구수가 많은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을 얻을 수 있고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및 키즈카페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운영도 가능하다. 입주민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단지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중소규모 단지보다 주거 편의성이 높아 환금성도 뛰어나며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률도 높다.규모나 인지도면에서 지역 내 랜드마크급 단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청약 마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 ‘안양 어바인 퍼스트’는 1순위 청약접수결과 1193가구 모집에 5만8690명이 접수해 평균 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3850가구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안양시민의 청약통장이 대거 접수됐다. 지난해 8월 온천2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선보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3853가구)’ 역시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1302가구 모집에 2만246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7.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올해에도 매머드급 단지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회사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과 6월 두 달간 전국에서 1500가구 이상 대형단지는 14곳, 3만1246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일대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6월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에 ‘래미안 연지2구역’을 내놓을 예정이다.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하며 이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사송 더샵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대림산업은 5월, 성남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을 분양할 예정이다.
2019.05.06 I 정병묵 기자
나혼자 산다 이시언 ‘집들이’ 상도동 아파트 얼마?
  • [주목! 이 아파트]나혼자 산다 이시언 ‘집들이’ 상도동 아파트 얼마?
  • 2018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인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 전경.(사진=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배우 이시언이 지난 3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집들이편에서 공개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씨는 지난 2016년 아파트 청약을 통해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를 분양 받았고, 올해 1월 이곳으로 주거지를 옮겼다.이 아파트는 지난해 서울 집값이 무겁게 치솟을 당시 상도동 일대에서 전용면적 84㎡(옛 34평)짜리가 가장 먼저 10억원을 돌파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 면적형은 5월 현재 시세(KB국민은행 기준)가 11억9000만원으로 3년전 분양 가격과 비교해 4억~5억원 정도 집값이 오른 상태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97㎡ 면적형은 작년 3월 분양권이 10억 5000만원(14층)에 팔리면서 10억원을 돌파했다. 그해 8월에는 조합원 입주권이 13억원(5층)에 손바뀜이 일어나며 분양가 대비 5억원 넘게 집값이 뛰었다.그러다 같은 해 9월 대출·세금 규제를 총 망라한 ‘규제 끝판왕’으로 불리는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집값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작년 12월에 급급매로 나온 전용 84.97㎡ 분양권이 9억원(9층)에 팔리며 직전 최고 거래 가격에서 4억원이 ‘뚝’ 떨어졌다.올 들어서는 급매물이 사라지며 집주인들이 호가(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를 높이는 분위기지만 매매거래가 활발하지는 않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올 1월에 전용 84.97㎡짜리가 12억6500만원(20층)에 팔렸고, 지난달 초에는 저층이 11억3000만원에 팔렸다. 현재 호가는 11억 5000만~13억원을 형성하고 있다.한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기존 상도 대림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작년 12월 준공됐다. 지상 최고 29층에 8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893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 단지다.지난 2016년 6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총 3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567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가격은 전용 84.97㎡짜리가 6억7000만~7억3000만원이었다.
2019.05.04 I 박민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21주째 약세…강동·마포·강서구↓
  • 서울 아파트 전셋값 21주째 약세…강동·마포·강서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1주째 내렸다.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강동구(-0.12%), 마포구(-0.07%), 강서구(-0.06%), 양천구(-0.05%), 서초구(-0.05%) 등이 하락했다. 양천구는 전세자금대출 규제도 강화되면서 전세금 마련이 쉽지 않다 보니 예년에 비해 유입되는 학군 수요 줄어 들었고, 학군 수요가 신학기 앞둔 방학 중에 움직이기 때문에 현재는 수요가 없는 비수기로 목동신시가지 일대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종로구는 정부의 부동산대책 이후 매매 거래 절벽이 이어지며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멈춰있는 상황으로 전세 거래도 동반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역세권 중소형 물건은 여전히 부족해 보이지만 서울의 신규 입주 물량 증가와 등록 임대주택 물량 누적으로 전반적으로는 전세 물량이 여유로운 편으로 노후 단지 위주 급 전세 물건들이 출회되며 전세가가 하락하고 있다.경기 전체는 0.04% 하락했다. 의정부(-0.31%), 과천(-0.28%), 안양 동안구(-0.25%), 의왕(-0.23%), 안양(-0.17%), 고양 일산동구(-0.12%) 등이 전주대비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의정부는 올해 초 낙양동에 800여가구 공공임대 물량 입주 시작했고, 신곡동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 1500여가구가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인접 지역의 입주 물량으로 전출도 진행 중이어서 수급 불균형 현상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의왕은 1월 ‘삼동 의왕장안지구파크 푸르지오’ 1068가구, 2월 학의동 ‘의왕백운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522가구 신규 입주 물량과 주변지역의 신규 단지 입주 영향으로 물량 과다 현상이 지속 중이다.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임차 수요 움직임도 많지 않아 기존 아파트를 중심으로 초저가 급 전세 매물이 늘어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2019.05.04 I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값 16주째 하락…강동·강남·강서구 등↓
  • 서울 아파트값 16주째 하락…강동·강남·강서구 등↓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16주째 하락했다. 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면서 기록해 전주 대비 낙폭이 둔화했다. 강동구(-0.12%), 강남구(-0.02%), 종로구(-0.02%), 광진구(-0.02%), 강서구(-0.02%), 동작구(-0.0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구의 경우 대출 규제, 보유세 인상 등으로 시장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 단지 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거래가 이뤄질 뿐 성내동·천호동 일대 나 홀로 단지 및 소규모 단지에서는 매수 수요를 찾기 어려운 분위기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비롯 올해 1만여가구의 대규모 입주 물량 대기 중이어서 입주를 앞두고 매도자들이 기존 아파트 처분을 위해 저가로 매물을 내놓으면서 앞으로 매물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게 주변 중개업소 의견이다.강서구 역시 강동구와 비슷한 상황이다. 대출규제 및 경기침체로 매매 수요가 위축되면서 거래가 주춤한 상태로 급매물에만 매수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고강도 규제 정책이 계속되자 더 늦기 전에 매물을 처분하려는 다주택자가 내놓은 매물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경기지역은 과천(-0.20%), 하남(-0.15%), 안산 단원구(-0.10%), 평택(-0.09%), 파주(-0.08%), 안성(-0.07%) 등이 하락했다. 과천은 대출규제, 공시가격 인상 1위에 따른 과세 부담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인한 공급 과잉 우려와 과천 지식정보타운 신규 분양 영향으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려는 분양 대기자 등이 늘면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하남은 대출규제와 서울 강남권 등 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매수세는 줄어들고 있으나 ‘하남 덕풍역 파크어울림’, ‘미사강변 호반써밋플레이스’ 등 입주 물량이 이어지면서 매도인들이 매물 가격을 점차 낮추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인천 연수구(-0.25%)는 송도국제도시 5공구의 ‘더샵 센트럴시티’, 7공구의 ‘아메리칸타운’, 8공구의 ‘송도e편한세상’ 등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봄 이사철도 지나고 전통적인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대단지 소형 매물이 쌓이는 상황이다. ‘송도 동일하이빌’ 1180가구를 비롯해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9.05.04 I 정병묵 기자
5월 전국에서 아파트 6만여 가구...‘분양 봇물’
  • 5월 전국에서 아파트 6만여 가구...‘분양 봇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분양 성수기인 5월 전국에서 아파트 6만2000여가구가 쏟아진다. 분양 일정이 연기된 일부 단지와 분양 성수기에 맞춰 공급에 나서는 사업장이 늘면서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아파트 6만2581가구(임대 제외)가 공급된다. 작년 동월(3만4467가구)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로, 2000년 이후 5월에 분양한 물량 중 역대 최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9270가구이며, 지방은 2만3311가구이다.수도권은 물량의 71%가 경기도(2만8072가구)에 집중됐다. 경기 성남(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비롯해 과천(과천제이드자이), 파주(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인천(주안캐슬&더샵), 남양주(다신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등에서 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7개 동, 679가구 가운데 1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 71㎡ 44가구와 84㎡ 71가구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아파트 바로 앞이다. 연주중과 영동고, 경기고, 진선여고가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대우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 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차로 5분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개통시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25분내에 접근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유치원·초·중·고교(예정)가 계획돼 있다.GS건설은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과천제이드 자이’를 분양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단지이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47번 국도 우회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북의왕IC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성남시 최대 규모인 5320가구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232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최고 29층, 총 39개동으로 전용면적 51~84㎡으로 조성된다.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인접해 있다. 지방은 첫 동시분양에 들어가는 세종시(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를 비롯해 대전(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광주(광주 화정 아이파크), 부산(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군산(디오션시티 더샵), 양산(사송더샵데시앙) 등 지방광역시 및 중소도시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오는 5월 세종시 4-2생활권 M1·M4블록에서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상 최대 29층, 17개 동, 총 1210가구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 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 ㎡, 598가구로 구성됐다. 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한 4-2생활권 최중심 입지로 세종시내 및 대전으로 향하는 BRT노선(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광주 서구 화정동 23-27 일원에서 ‘광주 화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16㎡ 아파트 705세대와 전용면적 69~79㎡의 오피스텔 142실 등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 동서를 잇는 무진대로와 남북을 잇는 죽봉대로 등이 인접해 있다.
2019.05.03 I 박민 기자
하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1순위 평균 경쟁률 63.07대 1
  • 하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1순위 평균 경쟁률 63.07대 1
  •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남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000210)이 시공하는 공공분양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이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63.07대 1에 달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13가구 공급에 1만3434명이 청약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주택형은 133가구 공급된 전용 84㎡A였다. 해당·기타경기·기타지역 총 9480명이 청약하며 전체 71%가 쏠렸다. 1가구만 모집한 전용 84㎡B에도 무려 청약통장 599개가 모였다. 주택형 경쟁률만 599대 1에 이른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특별공급에서도 5300명 이상이 몰리는 등 수요자 사이에서 ‘로또 아파트’로 기대를 모았다”며 “합리적 가격과 입지, 상품력까지 갖춰 계약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3.3㎡당 분양가가 평균 1629만원이다. 입지는 하남 감일지구 내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깝고 올림픽공원 사거리까지 2.2㎞ 정도 떨어져있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엔 대림산업이 새로 선보인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최초로 적용된다. 개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를 갖춘 플랫폼이다. 세대 내 공기 질을 측정하고 분석해 자동으로 쾌적하게 만드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커뮤니티시설은 전망카페와 수변 글라스카페, 방갈로형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감일지구 최고 수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866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를 10일 발표해 당첨자·예비입주자 서류접수를 11~15일, 계약을 다음달 10~12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하남시 신장동 일대에 마련돼있으며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하남 감일지구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앞에 관람객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2019.05.03 I 경계영 기자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특별공급에 5300명 청약
  •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특별공급에 5300명 청약
  •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들어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관람객이 유니트 방문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의 특별공급에 청약자 5310명이 몰렸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이 지난달 30일 접수한 특별공급에서 총 653가구 모집에 5310명이 청약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접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었다. 주택형 4개 261가구 모집에 2656명이 청약했다. 특히 160가구로 가장 많은 수가 배정된 전용 84㎡A에만 해당·기타경기·기타지역 1839명이 쏠렸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감일지구 안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합리적 분양가로 분양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대림산업(000210)이 첫선을 보이는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HOUSE)’를 적용하고, 모델하우스에선 이케아 쇼룸을 연상케 하는 동선과 공간별 특화설계 체험존, 영상으로 단지를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존 등으로 새 틀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단지는 전망 카페와 수변 글라스 카페, 방갈로형 게스트하우스 등 하남 감일지구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하고 당첨자를 10일 발표한다. 당첨자와 예비입주자 서류 접수는 11~15일,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10~12일 각각 진행된다. 업계관계자는 “공공분양이지만 주택 품질 면에서나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소비자 사이에서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며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866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77㎡A 169가구 △77㎡B 163가구 △84㎡A 531가구 △84㎡B 3가구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하남시 신장동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2019.05.02 I 경계영 기자
이달 전국 3만4745가구 쏟아진다…알짜 물량 잡아볼까
  • 이달 전국 3만4745가구 쏟아진다…알짜 물량 잡아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달 전국에서 3만4700여가구가 쏟아진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그동안 건설사들이 공급이 미뤘던 알짜 물량이 대거 공급되면서 상반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총 4만5714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3만47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일반 분양 물량은 1만9078가구(54.9%)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1만5667가구(45.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1만1956가구)과 비교해 190.6%, 지난해 같은 기간(2만3187가구)에 비해서도 49.8%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4787가구(19곳, 4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4221가구(4곳·12.1%) △인천 3168가구(4곳· 9.1%) △경남 2506가구(2곳·7.2%) △세종 1665가구(2곳·4.7%) 등의 순이다.수도권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주변 주거환경을 확 바꾸는 알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삼성물산은 서울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79가구(전용면적 71~84㎡)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가구 중 1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주변에 경기고와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진선여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도 훌륭한 편이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성남시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인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1~84㎡, 총 5320가구 중 232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남초·금상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인접해 있다.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안 캐슬&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38~84㎡, 총 1856가구 규모 중 8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 예술회관역과 석바위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지방에서는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도심지에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에서 주거시설 ‘세종 린스트라우스’와 상업시설 ’파크블랑’을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규모에 아파트 465가구(전용면적 84~168㎡)와 연면적 1만3153㎡ 규모의 테라스와 스트리트몰을 갖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사송 더샵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가구 규모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인 내송역(예정)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2019.05.01 I 김기덕 기자
예비 입주자 모셔라…계약금 낮추고 무료 제공 늘리고
  • 예비 입주자 모셔라…계약금 낮추고 무료 제공 늘리고
  • 대림산업이 지난 26일 분양한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에코엔 e편한세상’ 조감도(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과 당첨권 청약가점대가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분양 아파트의 초기 계약금 비율을 축소하거나 발코니 무료 확장,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등을 앞세워 입주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중심으로 계약금 비중이 20%까지 올랐던 ‘20·60·20’(계약금 20%·중도금 60%·잔금 20%)의 분양대금 납부방식이 다시 예전 분양가 납부방식처럼 ‘10·60·30’으로 돌아가고 있다. 예비 입주자로서는 청약 당첨과 함께 당장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계약금 금액이 낮을 수록 아파트 청약에 따른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한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B9블록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의 계약금 비율을 15%로 조정했다. 지난해 5월 하남 감일지구에서 분양했던 ‘하남 포웰시티’의 계약금 비율이 20%였던 것과 비교하면 5%가량 예비 입주자들의 초기 금융 부담을 낮춘 셈이다. 대림산업은 이달 초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내놓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분양시 수 백만원에 달하는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해 예비 청약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대방건설도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에 총 1279가구 규모의 ‘대방노블랜드 1차’를 분양하면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콤비냉장고, 손빨래 하부장 등을 입주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사용 면적도 인근 분양단지보다 넓게 구성해 사실상 무료 확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대우건설은 다음 달에 분양하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전용면적 59㎡와 84㎡ 계약금 비중을 10%로 낮출 예정이다. 사당3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총 514가구이며 전용면적 41~84㎡, 1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건설도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A4블록에 5월 초 공급하는 ‘디오션시티 더샵’의 계약 조건을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를 무이자 대출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5㎡, 973가구며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이상 설계됐다. 한화건설도 지난 19일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 동천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 조건을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로 내걸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3~4년간 부동산 시세 상승을 타고 들끓던 ‘묻지마 청약’ 분위기가 가라앉고 다시 실속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하면서 공급자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4분기 16대 1보다 하락한 13.8대 1을 기록했다. 서울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 역시 지난해 4분기 37.5대 1에서 8.6대 1로 급락했다. 청약가점도 서울은 1순위 마감 단지 기준 지난해 4분기 57점에서 44점으로 낮아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3~4월 분양한 서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계약금이 모두 10%였다” 며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경우만 계약금 20%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변지역은 낮아지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도 다시 등장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높아진 주택담보대출 규제 때문에 계약금 비율이 낮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단지들이 눈에 띌 수도 있지만 실입주자로서는 주변 시세나 단지의 입지, 미래 가치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4.29 I 김용운 기자
대림산업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성황'
  • 대림산업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성황'
  • 지난 25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에 문을 연 대림산업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내방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림산업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내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3일만에 1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문을 연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는 공간별 체험 존과 영상을 통해 단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VR 체험 존을 별도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유아 동반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이를 맡기고 전시관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케어 서비스는 물론 유아 동반 전용 상담 부스도 마련해 내방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상 최고 29층, 6개동으로 구성했다. 아파트 규모는 총 866가구며 구체적인 주택형(㎡)은△77A 169가구 △77B 163가구 △84A 531가구 △84B 3가구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설계됐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629만원대에 책정해 주변시세 대비 ‘로또 분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단지에서 약 1km 떨어진 마천역 인근 아파트값은 3.3㎡당 2700만원 이상이며 지난년에 공급된 ‘하남 감일 포웰시티’(3.3㎡당 평균 1680만원)에는 현재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아파트 청약은 30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 한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서류접수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당첨자 계약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 한다. 주택전시관은 하남문화예술회관에 인근이며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2019.04.28 I 김용운 기자
'위례불패'…1순위 청약자 70%가 몰렸다
  • '위례불패'…1순위 청약자 70%가 몰렸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에 나선 이들 70%가 위례신도시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수도권 분양시장은 정부 대출 규제로 입지, 분양가 등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위례신도시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뛰어난 미래가치에 힘입어 ‘위례 불패’를 이어가고 있다.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1순위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공공택지에 분양한 아파트가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모조리 휩쓸었다.청약 경쟁률 1위를 기록한 단지는 올해 1월 위례신도시(하남 권역)에서 분양한 ‘위례포례자이’ 아파트다. 1순위 청약에서 총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리며 평균 130.33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2위는 이달 인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다. 7만2570명이 1순위 청약에 나서며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위는 위례신도시 송파 권역인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로 70.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신도시가 청약경쟁률 1~3위를 모조리 차지하면서 1순위 청약자만 총 16만8665명에 달했다. 조사기간 서울 및 수도권에 몰린 1순위 청약자 23만8870명 중 70.6%에 해당하는 수치다. 10명 중 7명이 청약통장을 위례신도시에서 쓴 셈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위례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일부 대형 면적으로 제외하고선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위례뿐 아니라 공공분양 아파트는 전반적으로 인기가 높았다. 수도권 청약경쟁률 4위는 올해 1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공급한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 아파트다. 1만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려 51.39대 1을 기록했다. 3월 수원에서 분양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공공분양 아파트도 163가구 모집에 6072개의 청약자들이 몰리며 37.25대 1의 경쟁률로 5위에 랭크됐다.공공분양 아파트 쏠림이 두드러지면서 다음달에도 공공택지 내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다음달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내놓는다. 지상 최고 29층에 10개동, 전용 51·59㎡ 총 1614가구로 지어진다. 대림산업은 같은 달 경기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지상 29층에 39개동, 총 5320가구다. 이 중 2329가구(전용 51~84㎡)가 일반에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은 5월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 ‘광주역 자연앤자이’를 공급한다. 민간 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031가구 규모다. 우미건설은 상반기 안으로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분양한다. 지상 26층에 13개동, 전용면적 102~114㎡ 총 875가구다.분양업계 한 전문가는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규 분양 단지도 입지와 분양가, 미래가치 등에 따라 양극화 조짐이 있어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4.28 I 박민 기자
서울 아파트값 15주째 하락…강동·마포·성북구 약세
  • 서울 아파트값 15주째 하락…강동·마포·성북구 약세
  • 2019년 4월 넷째주 서울 주요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KB부동산[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2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3% 하락하면서 15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서대문구(0.02%)는 상승한 반면 강동구(-0.22%), 마포구(-0.13%), 성북구(-0.06%), 서초구(-0.05%), 동대문구(-0.05%), 강남구(-0.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마포구의 경우 상암동, 성산동, 신정동, 염리동 등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없고, 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거래되고 있다. 기존 아파트 물량은 쌓여 있으나 소진이 안 되고 있는 상태다. 재개발, 재건축 등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신규 입주 물량도 추가적으로 공급될 예정에 있어 버티고 있는 매도자들도 점차 꺾이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성북구는 정릉동 ‘롯데캐슬골든힐스’,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 등 대단지 입주 물량이 풀리면서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출회하고 있으나 투자 수요 자취를 감추고 대출 규제로 실거주 수요도 위축되면서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경기(-0.03%)와 인천(-0.01%)은 전주대비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수원 장안구(0.03%), 남양주(0.03%), 부천(0.02%) 등은 상승한 반면, 의정부(-0.14%), 수원 영통구(-0.10%), 동두천(-0.10%), 성남 분당구(-0.10%), 안양 동안구(-0.09%) 등은 하락했다.의정부는 대출규제 및 경기 악화로 매수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나 신곡동에 ‘e편한세상추동공원’ 1500여가구를 비롯 신규물량은 증가하고 있어 수요가 공급을 못 따라가는 상황이다. 수원 영통구(-0.10%)는 ‘망포아이파크캐슬’ 1,2단지 2900여가구 입주 물량 영향으로 대기 매물이 쌓여가고 있으나 실수요자만 간간이 움직일 뿐 투자 수요 움직임이 없어 거래가 한산한 편이다. 동두천은 저소득층의 저금리주택임대와 1가구2주택의 세금 혜택이 강화되어 수요층의 구매 의향이 줄어들고 있고, 인근 양주 신도시로 수요층 일부가 분산되면서 매물 적체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한편 같은 기간 전국(-0.03%), 인천 제외 5개 광역시(-0.01%), 기타지방(-0.05%) 역시 하락세를 지속했다.
2019.04.27 I 정병묵 기자
올해 첫 강남 청약…내주 6700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올해 첫 강남 청약…내주 67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가 올해 첫 강남권 청약 스타트를 끊는다. 이를 비롯해 다음주(29일~5월4일) 전국에서 6700가구가량이 분양되며 봄 분양시장이 만개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에서 67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목 받는 단지는 올해 첫 강남권 분양인 디에이치포레센트다. 30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이 단지는 전용 59~121㎡, 총 184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6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가깝고 일원·영희초, 중동중·고 등 학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공공분양 아파트인 ‘하남감일에코앤e편한세상’은 다음달 2일부터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전용 77·84㎡ 866가구로 감일지구 내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까워 위례신도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외에 △경기 화성시 ‘화성우방아이유쉘메가시티’ 1·2단지 △전북 전주시 ‘우아한시티’ 등이 청약을 접수한다. 다음주 모델하우스를 여는 단지는 총 5곳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과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부산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명륜2차’ 등이 3일 일제히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서울 송파구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를 비롯해 15곳이 다음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경기 ‘한양수자인 구리역’ 등 12곳이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04.27 I 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리천장 깨자더니…4곳 중 1곳 방탄천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유리천장 깨자더니…4곳 중 1곳 방탄천장- 벤처 자금줄 틔워준다던 PDF 덩치만 커지고 제역할은 못해- 마이너스 성장 쇼크…수출·투자 동반 부진의 늪에- [사설] 경제성장률이 10여년 만에 최대 추락한 현실- [사설] ‘좀비 기업’만 늘린 정부 주도 구조조정△줌인&- 나만의 옷, 딱 하루만 기다리세요…동대문 ‘4차 패션혁명’- 돈 많이 벌든, 적게 벌든…지갑 닫은 가계△한국경제 10년래 최악 성장- 경제 마지막 보루 제조업 흔들…투자 위축으로 복원능력 잃을까 걱정-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기업 ‘투자 여력’ 빼앗았다- 역성장·强달러 겹악재…환율 1160.50원 ‘2년 3개월래 최고’△공공기관 리포트 ② 여성인재 육성 외면- 공공기관 절반가량 여성임원 비율 목표치 미달- ‘유리천장’ 깬 곳도 있다…임원 절반 이상이 여성인 기관 10곳- “기관장 의지가 가장 중요…능력 있는 여성이라면 과감하게 중책 맡겨야”△제역할 못하는 PDF 시장- PDF ‘벤처 마중물’ 기대하려면…정책 자금 투입해 시장 키워야- “시중에 돈 넘쳐도 벤처는 은행대출 힘들어 한국 기관투자가에 맞는 PDF상품 만들 것”△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 차이나머니에 기댄 인프라 건설…무분별 개발 땐 ‘부채의 덫’ 걸려- 中 인민은행장 “일대일로 참여국 채무 부담 능력 고려할 것”- 미국이냐, 중국이냐…줄서기 강요받는 동북아△북·러 정상 5시간 마라톤 회동- 美 보란듯 대 이은 우호 과시…비핵화 협상 ‘다자체제’로 재편되나- 푸틴 “北 지원 요구에…인도주의적 차원의 대화 나눠”- 北, 통전부장 김영철 경질…폼페이오 겨냥?△정치- 국회의장 병상결재, 의원실 감금, 경호권 발동…‘영화같은 국회’- 여야 4당 ‘한국당 패싱’ 부담 지역구 축소 與의원 ‘반란표’ 변수- 한지붕 세가족 바른미래…총선 1년 앞두고 결국 갈라서나- 文 대통령 “북·러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할 것”- 靑 대변인에 만 39세 고민정 ‘파격 발탁’△경제·금융- “수익률 낮으면 수수료 안받겠다”…은행권 퇴직연금 ‘혈투’- 기술자동화·고령화 영향 10년뒤 조종사·복지사 뜬다- 입찰 담합 고발당한 KT, 케이뱅크 유상증자 ‘제동’- 1분기 외환거래 하루 549억 달러…3분기 만에 최대치△산업&기업- ‘메모리 쇼크’ 현실화…SK하이닉스 생산량 조절 돌입- ‘게임중독’ 국제징병 등재 문체부 대응반 내달 가동- 韓 5G 기술력 세계 4위, 美·유럽·中에 뒤져- 辛의 뚝심…롯데케미칼, 글로벌화학사로 키운다- “네이버 이용자 74% 모바일 새버전 이용”- 미래차 기술 선점 위해…현대모비스, R&D 투자 확대△소비자생활-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2030 잡아라…KT&G, ‘쥴’과 정면승부- 맥도날드, ‘전기 바이크’로 배달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동참- 대세는 신발…디스커버리 ‘롱패딩’ 벗고 슈즈사업 본격화- ‘머리숱 있을 때 지킨다’…쑥쑥 자라나는 헤어케어 제품△중소기업·바이오- 항체·면역항암제 전문가 의기투합…혈액암 완치율 높일 것- GC녹십자, 403억 규모 남반구 독감백신 수주- “현장 목소리 대변하는 ‘中企 대변인’ 되겠다”- “4차 산업 체험교육 ‘드림팩토리’로 창의융합인재 육성”△증권&마켓- 종목장세에 중소형주펀드 쑥쑥…‘루키株’를 찾아라- 소주값 올린 하이트진로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목- 삼성전자·LGD·OCI…실적 발표 31곳 중 6곳 ‘어닝 쇼크’△Auto&Life- 높다고 오해말라…타보면 안락하다- 제로백 6.8초, 넘치는 힘에 한번 안정적인 코너링에 또한번 감탄△식품박물관 21 제주삼다수- 장장 2㎞ ‘천연 암반 필터’가 거르고 걸러…한라산이 18년 품은 생명水- 유호정·이재룡 부부부터 건강美 김혜수 새 얼굴로△여행- 그리움이 켜켜이 쌓이고…설움은 알알이 돌이 되었네- [강경록의 미식로드] 연천 대표 먹거리△스포츠- ‘루키 풍년’ 프로골프…女 펄펄나는데 男은 숨고르기, 왜- 10년 만에 꽃피운 ‘타점기계’ 장영석- 10월 日 오는 타이거 우즈 한국 들러 CJ컵 출전하나- EPL 살얼음판 ‘1점’ 전쟁- 음주운전 강승호 90G 출장 정지 SK “구단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피플- 선배 스타트업이 후배 돕는 선순환 문화 만들겠다- “부조리에 맞선 40년 음악인생 총정리”- “한국 오페라 구태벗고 새 길 열어갈 것”- 강원 산불 피해 성금 삼양그룹 1억원 전달△오피니언- [허영섭 칼럼] ‘레이와 시대’를 맞이하는 일본- [목멱칼럼]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기자수첩] 병사의 휴대폰 사용, 자유엔 책임이 따른다△부동산- ‘방배그랑자이’ 분양가 9억 넘어…현금 부자들의 잔치 될라- 올 1분기 땅값 상승률 용인 처인구 전국 1위- 서울 서초, 과천 주민 반발…‘3기 신도시’ 첫 설명회 무산- 서울 최인접…‘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내달 2일 1순위 청약△사회- ‘미세먼지 해소, 청년 일자리 살리자’…지자체 13.5兆 추경 ‘역대 최대’- “외모지상주의·性상품화 그만” 페미니즘에 자취 감춘 미인대회- “사법제도 개혁” “정치보복 대항” 둘로 나뉜 ‘법의 날’- 6세 미만 아동수당 4개월치 받아가세요- 박근혜 前 대통령, 수형생활 계속한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신미숙 불구속기소
2019.04.25 I 장병호 기자
5월 분양 수도권서만 2.8만가구…작년보다 150% 증가
  • 5월 분양 수도권서만 2.8만가구…작년보다 150% 증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달 봄 분양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선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분양물량 2만8000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임대를 제외한 아파트 4만6427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이대로라면 5월 분양시장에서 3년 만에 4만가구를 넘길 전망이다. 2016년 4만1925가구에 달했던 분양물량은 2017년 1만7337가구로 줄었다가 지난해 2만8269가구 등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3년 전보다 규제가 강화해 계획대로 분양을 진행할지 쉽지 않다”며 “특히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 규제가 깐깐해져 일정이 바뀔 수도 있다”고 봤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2만8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 148% 늘어난 수준이다. 광역시에서의 분양도 48% 증가한 1만700여가구가 나온다. 이에 비해 지방도시에서는 7616가구만 분양돼 지난해 79% 수준으로 감소한다. 권 팀장은 “광역시 분양물량이 늘긴 했지만 수년 동안 공급이 많았던 지방권을 중심으로 공급하지 원활하지 않다”며 “대구, 세종 등 일부 도시에선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나타나 분양시장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를 헐고 다시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679가구)와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을 재건축하는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514가구) 등이 주목 받는다. GS건설은 과천에서만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자이’(2099가구)와 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 등 단지 2개를 분양할 계획이다. 비수도권에선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445가구), 광주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에 짓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1556가구), 부산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 명륜2차’(874가구) 등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세종에선 4-2생활권에 지어지는 ‘세종자이e편한세상’(1200가구)가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2019.04.25 I 경계영 기자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26일 개관
  •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26일 개관
  •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들어서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의 전용 84㎡ 거실 모습.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000210)과 하남도시공사는 감일지구 안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사업지로 주목 받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 26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하남시 감일동 공공주택지구 B9블록에 지어지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77·84㎡ 86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7㎡A 169가구 △77㎡B 163가구 △84㎡A 531가구 △84㎡B 3가구 등이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한다. 당첨자를 10일 발표해 이들과 6월10~12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남도시공사의 ‘에코앤’과 대림산업 ‘e편한세상’이 만난 이 단지는 도로 하나를 두고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있어 위례신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더욱이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엔 대림산업이 새로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 ‘C2 하우스(HOUSE)’가 최초로 적용된다. △대형 현관 팬트리 △원스톱 세탁 존 △주방 구조와 싱크대 높이 개선 △생활가전을 고려한 주방 내 콘센트 강화 등 고객의 변화한 생활에 최적화한 설계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 e편한세상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고객이 신경쓰지 않아도 공기 질에 따라 시스템이 자동 작동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준다. 분양 관계자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입지는 물론, 상품 구성에 있어서도 감일지구 최고 아파트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수요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하남시 신장동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에 들어서며 모델하우스엔 e편한세상의 혁신 주거 플랫폼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존과 가상현실(VR) 체험존, 유아 동반 전용 상담석 등이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들어서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2019.04.25 I 경계영 기자
지방 분양시장 ‘대·대·광·세’ 강세장 이어진다
  • 지방 분양시장 ‘대·대·광·세’ 강세장 이어진다
  • 지방에서 ‘대·대·광·세’(대구·대전·광주·세종시) 분양 열기가 달궈지고 있다. 사진은 5월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대·광·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등의 새 아파트는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지만 대구·대전·광주·세종시 등 4곳 광역시에서는 청약 열기가 살아나며 이들 지역으로 쏠림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지방(서울· 경기· 인천 제외)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7.63대 1이다. 이 중 대구(39.32대 1) 대전(72.3대 1) 광주 (39.32대1)세종(38.04대 1) 지역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지방 평균 경쟁률보다 최소 2배 이상 높았다. 이들 지역 직전 연도(2017년 2월~2018년 2월) 1순위 청약 경쟁률(12.63대 1)을 가뿐하게 넘어선 기록이다. 지난 2월까지 경상북도 8385가구, 경상남도 1만481가구, 충청남도 6910가구, 강원도 5802가구가 미분양을 기록한 것과 대비해보면 ‘대대광세’ 지역의 청약 열기를 가늠할 수 있다. ◇미분양 속출, 분양권 웃돈 ‘극과 극’‘대대광세’ 지역 내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치열하다 보니 이들 지역 아파트 분양권도 전매 풀린 후 상당한 웃돈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면적 84㎡는 이달 8억7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지난해 5월 분양 당시 7억920만원보다 1억609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지난해 5월 대전시 대덕구 법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대전법동’ 전용 84㎡도 이달 4억795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분양가(3억3340만원) 대비 75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 됐다. 지난해 7월 분양한 광주시 서구 마륵동 ‘상무양우내안애’ 전용 84㎡는 이달 초 4억4000만원선에 거래되며 분양가(3억9556만원) 대비 45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세종시 새뜸마을 13단지 세종 트리쉐이드 전용 69㎡도 이달 4억961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2016년 6월 당시 분양한 가격(2억5500만원)보다 2억4110만원 올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대광세’ 지역의 청약 열기는 당분간 지속 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것 자체가 이미 검증을 마친 투자처라는 인식을 주고 있고, 수요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이런 분위기를 타고 ‘대대광세’ 지역 내 신규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1순위 청약률은 그 지역의 미래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일종의 바로미터”라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것은 실수요자들이 그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건설사, ‘대대광세’ 인기 타고 집중 공략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에서 5월과 6월 연달아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다음 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감삼’은 달서구 감삼동에 들어선다. 아파트는 391가구, 오피스텔은 168실의 규모로 공급한다. 6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짓는다. 지하 1층~지상 30층, 9개동, 총 750가구 규모다.포스코건설도 대구시 중구 대봉동 일대에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를 6월 분양한다. 총 133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인근에 대구지하철 3호선 건들바위역과 대봉교역이 있으며 신천대로, 신천동로 진출입도 편하다. 대우건설은 5월 대전시 중구 중촌동 일대에 ‘대전 중촌동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820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중촌역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대전 구도심과 신도심을 두루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일대 고급 주거복합단지 ‘광주 화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아파트 705가구와 오피스텔 142실 등 총 847 가구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광주유스퀘어를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있다. 우미건설은 5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H6블록에 ‘세종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한다. 총 465가구로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어진중, 성남고 등 교육시설이 도보권 내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이나 수도권 외의 지방에서도 이른바 ‘대대광세’처럼 ‘되는 지역’만 청약이 몰리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대광세’ 지역 역시 입지와 교통, 학권 등을 고려해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곳과 낮은 곳의 청약 경쟁률 차이는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4.25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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