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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비수기'에도 8월 첫째주 9675가구 청약
  • [부동산캘린더]분양 '비수기'에도 8월 첫째주 9675가구 청약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분양 비수기로 불리는 여름 8월 첫째주에도 약 1만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8월 첫째 주 청약물량은 23곳 9675가구다. 모델하우스는 13곳 오픈예정이다. 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첫 째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23곳이다. 먼저 3일에는 △고양지축 S1블록(영구임대)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1 · 2단지(타운하우스) △울산대현 시티프라디움 △부산 시청역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도시형생활주택) △광주 상무대라수(오피스텔)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4일은 △시화MTV 파라곤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 △봉화춘양(국민임대 · 영구임대)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주상복합) △해링턴플레이스 동대구 △대구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대구 빌리브 파크뷰(오피스텔) △부산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특히 이 중 금강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공동4블록에 짓는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를 4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930가구다.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 조감도대우건설 ·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시 중구 달성동 달성지구를 재개발하는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4일 분양한다. 전용 39~84㎡ 총 150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011가구다.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서문시장역 또한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달성공원이 가까워 여가를 즐기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계명대 동산병원, 중구보건소 등 의료기관과 서문시장, 동성로 상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대우건설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를 4일 분양한다. 59~84㎡ 총 1057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은 592가구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도보 10분거리인 역세권이다. 대연3 · 8재개발구역 등 단지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으로 향후 브랜드아파트 프리미엄을 지닌 대단지 주거타운이 형성 될 전망이다. 부산남구청, 남구보건소, 주민센터 등이 가깝고 우룡산공원, UN기념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5일에는 △구리 인창 대원칸타빌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오피스텔) △대구 태전역 광신프로그레스 △울산 오토밸리 한양립스 포레스트 △부산 시청역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7일에도 △파주운정3 A1블록(국민임대) △대구 더샵 디어엘로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같은 주 금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13곳이다. △DMC파인시티자이 △DMC아트포레자이 △DMC센트럴자이 등 3곳이 모델하우스 오픈 전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선공개 한다. 그 외에도 △강동 중흥S-클래스 밀레니얼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도시형생활주택)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공공분양) △평택 e편한세상 지제역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부산 레이카운티 △부산 연제 SK VIEW 센트럴(아파트 · 오피스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1 · 2단지(민간임대) 등 10곳이 오픈예정이다.
2020.08.01 I 황현규 기자
한은 금통위원 3명 부동산 재산 100억…조윤제 2주택
  • 한은 금통위원 3명 부동산 재산 100억…조윤제 2주택
  • 조윤제·서영경·주상영 한국은행 금통위원. 한국은행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기준금리 등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신임 위원 3명의 부동산 재산이 100억원에 달했다. 이들은 서울에 2주택이나 서초·강남에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관보에 이같은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사항을 공고했다. 관보에 따르면 조윤제 위원은 약 59억5582만원, 서영경 위원은 약 50억1307만원, 주상영 위원은 약 38억261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같은 재산은 이들이 금통위원 임명을 받은 지난 4월 21일 기준이다. 이들 3명의 부동산 재산 신고액(배우자 명의 신고분 포함)은 98억5787만원에 달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주미 대사를 역임한 조 위원은 토지 11억2763만7000원, 건물 28억4800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단독주택 2채를 신고했다. 한은 최초의 여성 임원(부총재보) 출신인 서 위원은 토지 6억4803만9000원, 건물 19억4440만8000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아파트,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상속지분 취득)을 보유 중이다.건국대 교수를 역임한 주 위원은 토지 4억3578만8000원, 건물 28억5400만원을 보유 중이다. 건물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방배3차e-편한세상 아파트를 신고했다. 이들 금통위원들은 중앙부처처럼 직급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1급 실장직보다 높은 차관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앞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2일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법적으로 처분 불가한 경우가 아니면 이달 중으로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6일 다주택자에게 매각을 권고한 지 6개월여 만에 재권고를 한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준비 중이지만 고위공직자들이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다면 어떤 정책을 내놓아도 국민의 신뢰를 얻기가 어렵다”며 “각 부처는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고위공직자 주택 보유 실태를 조속히 파악하고, 다주택자의 경우 하루빨리 매각할 수 있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고위공무원은 중앙부처 국장급(2급) 이상을 뜻한다.
2020.07.31 I 최훈길 기자
4000가구 이상 대단지 주목…3분기 2만7000여 가구 물량 나온다
  • 4000가구 이상 대단지 주목…3분기 2만7000여 가구 물량 나온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 3분기 전국에서 4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4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각종 생활 인프라와 편의 시설 등에서 편리함이 높아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부동산114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전국에서 예정된 4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4개 단지, 총 2만6466가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2만1996가구, 부산에서 4470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4000가구 이상 단지는 지역 내에서 상징성이 큰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한다. 입주자 기준 최소 1만명 이상의 인구가 들어서다 보니 교통, 상업시설, 편의시설, 휴식시설 등이 집중되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 인프라 개선, 주거여건 개선 등이 일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 잡게 된다.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되기 때문에 단지 내 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다.4000가구 넘는 매머드급 대단지는 청약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월 공급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6702가구)’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9대 1로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수원에서 공급된 ‘수원역푸르지오자이(4086가구)’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7.25대 1로 마감을 기록해 대단지 프리미엄을 증명했다. 소비자에게 선호도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점도 대단지의 특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4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 자체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한다”면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가격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만큼 인기가 꾸준하다”고 말했다.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사진=GS건설)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8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공급한다. 단지는 이 가운데 171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9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청천2구역(가제)’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천2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전용면적 58~119㎡, 총 5190가구 대단지 규모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3016가구가 일반에 분양 될 예정이다.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달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서 ‘레이카운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거제2동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 동, 전용면적 39~114㎡로 구성돼 있으며, 총 4470가구 가운데 275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2020.07.31 I 정두리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동역’ 8월 분양 나선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동역’ 8월 분양 나선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8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분당과 판교, 강남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로 경기 광주시 내에서 역세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높다. 경기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경강선 광주역세권단지인 ‘e편한세상 광주역2단지’(2016년 11월 입주)전용 84㎡는 6억670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까지 올랐다. 분양가였던 3억4860만원에서 약 3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도 경강선 삼동역세권 단지로 향후 높은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노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버스를 이용한 강남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약 42만6500여㎡ 규모로 도시환경개발사업이 진행되며, 개발완료 시 광주시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 고불산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에 위치해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해 봐도 좋은 곳”이라며 “분당과 판교, 강남권역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어 이들 지역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광주시 역세권 주변 아파트 시세가 높게 오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삼동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020.07.30 I 정두리 기자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강화에…지방 비규제지역 ‘반사이익’
  •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강화에…지방 비규제지역 ‘반사이익’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됨에 따라 지방 비규제지역 내 분양단지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지난 5월 정부는 부동산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과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당참자 발표 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많은 부동산 관계자들은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릴 것을 점쳤다. 실제로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신규 분양한 단지에는 많은 청약자가 몰리며 우수한 청약 성적을 보였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공급된 ‘광양센트럴자이’에는 총 1만974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47.1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달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양산시 일대에 분양한 ‘사송 더샵 데시앙2차’에도 약 1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전타입 1순위 마감됐다. 분양권 거래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부동산 거래 현황에 따르면 전매제한 강화 규제 발표 전과 후의 거래량이 확연히 달랐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4월 37건에서 다음달 5월에 197건으로 5배 이상이 늘었으며 김해시도 같은 기간 동안 42건(78건→120건)의 거래량이 늘었다. 이 밖에 양산시 27건(18건→45건), 밀양시 9건(14건→23건) 등 다수의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석경 투시도. (사진=대림산업)이처럼 본격적인 전매제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지방 비규제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풍선효과 누릴 지방 비규제지역 내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8월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1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66~110㎡ 총 560가구 규모다. 단지는 8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한화건설은 8월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가구 규모로 순천 신흥주거타운 내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동도건설은 8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짓는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개 동, 전용면적 40~59㎡, 아파트 176가구·도시형 생활주택 250가구·오피스텔 28실 등 총 454가구로 조성된다. 두산건설은 8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짓는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8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강화로 인해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광역시의 발이 묶이게 되면서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실제로 지방 비규제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규제가 본격화되면 이들 지역으로 프리미엄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0.07.30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잘 만든 플랫폼 하나, 열 신약 안부럽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잘 만든 플랫폼 하나, 열 신약 안부럽네“기업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정부가 비용부담 줄여줘야”한국인 유학생·취업자 中 비자발급 내달 재개‘공급대책 간보기’ 보름… 주택시장 혼란 가중‘총장 지휘권 축소’ 檢개혁위 법무부 건의△줌인&[줌인]한국 예산 2배 쥐락펴락… 세계 3대 사모펀드 굴리는 ‘한국계 3인방’임대차 3법 윤곽… 전세계약 2+2년·인상률 5% 이내로△신약 능가하는 ‘제약 플랫폼’약물 전달 ‘바이오 드론’, 암 추격 ‘항암 미사일’… K바이오 ‘新무기’ 장착“신약개발 촉진해 엄청난 가치 창출 제약사 미래 운명 플랫폼에 달렸다”시총 80조원 넘긴 리제네론… 1300억원 투자받은 아비나스△갈피 못 잡는 주택공급정책한 발 늦은 공급확대 시그널… 오락가락 발언에 정책 신뢰도마저 뚝공공임대 확대 정책에… 3040 “남의 집 아닌 내 집 필요”△한국형 그린뉴딜과 RE100 국회토론회‘온실가스 배출 감축실적’ 인정 등 인센티브 부여… 기업 참여 이끌어야폭스바겐처럼 RE100 충족땐 판매가에 반영해줘야“재생에너지 사용 늘리려면… 3가지 걸림돌 제거 필요”△정치“대선 전 수도이전” 속도내는 與… “서울시장 공약 걸라” 반발하는 野하태경 “성적표 원본 공개하라” 박지원 “단국대 가서 요청하라”“탈북민, 강화도 배수로 통해 월북”아들 군복무 의혹 묻자… 추미애 “소설 쓰시네”‘월성 1호기 폐쇄’ 결과 앞두고… 정치권 장외 공방전△국제IMF “개발도상국 부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 경제 뇌관될수도”미·중 갈등 고조에 금값, 역대 최고가셰일오일 생산량 늘리는 美… “연말께 하루 1100만배럴 전망”△경제산재사망 78%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 사업주 안전교육 의무화해야이양수 의원 “농가 25% 직불금 소외” 김현수 장관 “자격요건 개선 검토할 것”‘코로나 실업자’ 고용한 中企에 최대 600만원 지원△금융사업확장 시급한 카카오페이 상장 앞당긴다무해지보험, 저축성 상품처럼 못판다핀테크 기술력만으론 한계… M&A로 세계화 모색△산업&기업AI조직 ‘독립기업’ 분리… 정의선式 혁신 속도스타트업 과외쌤 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동행경영’ 확장최종판결 앞둔 LG-SK 배터리戰… 합의 수준 놓고 ‘밀당’HDC-아시아나, 노딜 위기에도 네탓 업계 “계약금 소송 대비한 명분 쌓기”해외 프로젝트 줄줄이 지연…전자업계 울상△산업현대HCN 품은 KT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1위 굳힌다600년전 창덕궁 AR로 둘러보세요P2P금융 투자한도 축소… “무리한 마케팅 빌미 줄 것”‘목재 명가’ 동화기업, 배터리 소재 강자 발돋움△소비자생활GS25 ‘손실보전’ CU ‘노무관리’ 세븐일레븐 ‘저리대출’ 이마트24 ‘자율영업’하이트-오비, 캐릭터 굿즈로 맞붙는다수박 이어 멜론이 ‘대세’… 음료·디저트 출시 붐△건강신장이식, 말기신부전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 거부반응 최소화가 관건“고려홍삼,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성조숙증 진료 환자 급증세… 원인도 갈수록 다양해져△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전문직 변호사도, 당근마켓하는 엄마도… ‘영업’ 누구나 배워야 산다사람 신뢰가 기본인 영업 로봇도 대체 못한 유망직△증권&마켓‘이름 비슷하네’… 신풍제약 뛰니 신풍제지 사들여보고서 나온 코넥스기업 60%가 ‘이전상장’ 성공‘빚내 투자’ 사상 첫 14조 돌파… 바이오·언택트株 몰려△증권비상장사에 대학·카페까지… 신규 벤처투자사 등록 ‘붐’빌 게이츠 한마디에 라이트펀드株 ‘껑충’사모펀드 ‘불신 고조’에… 운용사들 거리두기 나서“코로나 여파 여전”… 15개社 반기보고서 지연 제재면제 요청△문화“내 안의 많은 ‘나’ 중에… 이번엔 ‘섹시한 나’ 꺼냈죠기업들 ‘전자책 구독’ 바람 서점가, 신사업 모델 부상폭력과 차별에 저항하는… 네 커플의 이야기△스포츠박인비도 온다… 막강 ‘해외파’ 대거 출격다시 한판 더… ‘국내파’ 휴식도 반납하고 굵은 땅방울김민규 “임팩트때 ‘딱’ 끊어치고 감속하면 퍼트 잘할 수 있어요”최지만 ‘스위치히터’로 진화손흥민 11골10도움 EPL 마감△피플“동물 생명도 사람만큼 소중… 학대범죄 강력히 수사”“코로나 백신 개발에 도움됐으면” 구광모 LG 회장, 사재 10억 기부52년간 지구 3649바퀴 돈 육군 UH-1H 헬기 퇴역SK가스·세스코, LPG충전소 방역 강화 맞손‘상생 실천’ KT&G, 14년째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조명환 한국월드비전 신임 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뻣뻣한 공직자, 고개 숙인 공직자[생생확대경]야당·언론 탓만 하는 여당[기자수첩] 코로나 속 콘서트 개최 구체적 기준 마련해야△부동산“다세대·연립주택도 전세매물 없어요”… 서민들 갈곳이 없다재건축 완화설 도는데… ‘은마 재추위’ 전격감사, 왜단지 앞뒤로 공원… 대림, 평택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분양△사회원격수업 지속땐 교육격차 우려 커져… “2부제로 ‘매일 등교’ 추진해야”코로나 지역감염 확진자 9명 ‘진정세’… 당국, 휴가철 방역 집중수사지휘권 고검장에 분산 야권 “명예직 만드냐” 반발“가습기살균제 사망자, 최소 1.4만명 추산”5년간 性비위로 징계받은 공무원 1510명경찰 ‘박원순 고소장’ 유포자 3명 입건
2020.07.27 I 김정유 기자
평택 용죽지구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이달 중 분양
  • 평택 용죽지구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이달 중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이달 내로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의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용죽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이며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58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 △74A㎡ 258가구△ 74B㎡ 71가구△ 84㎡ 254가구다. 남향위주 4베이 구조와 수요선호도 높은 84㎡이하 중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투시도(사진=대림산업)‘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단지 앞뒤로 배다리생태공원과 용죽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현촌초등학교 및 용이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또한 단지 반경 2km내에 대형마트, 영화관, 보건소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의 안성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으로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는 북으로는 용서고속도로, 남으로는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로 연결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및 1번 국도로 집중되는 차량 통행이 분산되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된다. 또한 단지 앞으로 서울 강남역까지 이어지는 광역버스 노선이 지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용으로도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2공장 투자 계획이 수립되면서 지역 내 산업 시설이 추가로 들어서 배후주거지로도 각광 받는다. 여기에 올해 안에 스타필드 안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개장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용죽지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탁월한 입지여건은 물론 미래가치도 높아 사전 문의가 많은 편이다”며 “무엇보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대림산업이 시행, 시공을 총괄하는 자체사업인 만큼 일대를 대표할 브랜드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2020.07.27 I 김용운 기자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LH로부터 주거서비스 최우수 인증
  •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LH로부터 주거서비스 최우수 인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산업이 사업개발부터 시공 및 임대, 운영사업까지 담당하고 있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을 받았다.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주거서비스 인증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는 민간임대주택이 제공하는 주거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감정원이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지원·공동체 활동 지원 등 총 5개 영역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입주가 시작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총 36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위례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설계됐다. 이번 평가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세대 창고와 무인 택배함, 라운지 카페, 어린이집 등의 시설을 갖추고 문화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주택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대림산업 측은 “업계 최초로 기업형 임대주택 전문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를 설립하는 등 사업개발부터 시공 및 운영관리와 주택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서 총괄적인 사업 수행능력을 갖추고 있다”로 했다.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단지사진. (사진=대림산업)
2020.07.27 I 정두리 기자
7·10대책에도 고가 아파트 ‘신고가’…타워팰리스2차 30.4억 ‘1위’
  • [주간실거래가]7·10대책에도 고가 아파트 ‘신고가’…타워팰리스2차 30.4억 ‘1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주택 가격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으나, 일부 초고가 아파트는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타워팰리스2차 전용면적 144㎡가 30억4000만원으로 서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37건이다.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2차 전용 144㎡는 30억4000만원(32층)에 팔려 서울 아파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지난 5월에 거래된 25억2000만원(31층)이다. 두 달 여만에 5억2000만원이 상승했다. 타워팰리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만 해도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손꼽혔다. 2002년 10월 입주한 타워팰리스1차는 1297가구로 조성됐다. 이어 2차(813가구)와 3차(480가구)가 2003년, 2004년에 각각 입주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분당선 도곡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다. 강남의 대표적인 학군인 개일초, 구룡중, 휘문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양재천이 흐른다.타워팰리스2차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이어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진주아파트 전용 148㎡가 27억3000만원(4층)에 팔리며 뒤를 이었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지난 5월 거래된 24억원(9층)이다. 2개월 간 시세차익은 3억원이 넘는다.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 교대 e편한세상 전용 84㎡는 19억7000만원(10층)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20억원(10층)에 거래 된 바 있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0.06% 상승했다. 이번 주까지 7주 연속 상승이지만, 7월 첫째 주(0.11%) 이후 2주 연속(0.09%→0.06%)으로 오름폭은 감소했다.강남 3구의 경우 송파구는 지난주 0.13%에서 이번 주 0.06%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강남구도 0.11%에서 0.06%로, 송파구도 0.13%에서 0.06%로 둔화했다.마포구(0.13%→0.09%)는 도화·신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은평구(0.09%→0.08%)는 응암·불광동 위주로, 용산구(0.10%→0.08%)는 이촌·신계동 위주로 올랐으나 상승폭은 전주보다 낮았다. 도봉구(0.09%), 노원구(0.08%), 구로구(0.06%) 등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2020.07.26 I 정두리 기자
수원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등 16개 단지 다음주 분양
  • [부동산캘린더]수원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등 16개 단지 다음주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7월 마지막주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8010가구(일반분양 716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경기 용인시 영덕동 ‘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 등이 다음 주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19개 사업장에서 오픈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경기 평택시 용이동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대구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먼저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117~1번지 일원에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89㎡, 총 6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분당선 망포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동카페거리, 망포역 상권과 접근성도 좋다. 교육시설로는 망포초·잠원중·망포글빛도서관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같은 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단지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구마을 재건축을 통해 ‘대치푸르지오써밋’을 다음 달 공급한다. 단지는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써밋’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동구 천호·성내3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천호역젠트리스’ 아파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천호역세권에 입지해 있으며, 단지 앞 천호대로가 위치해 있어 잠실 및 광화문 출퇴근에 용이하다. 또한 단지 인근 현대백화점, 이마트,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한강, 풍납근린공원, 풍납토성, 광나루한강공원 등의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2020.07.25 I 황현규 기자
대림산업 ‘저소음 렌지 후드’ 특허 출원…“도서관보다 조용해”
  • 대림산업 ‘저소음 렌지 후드’ 특허 출원…“도서관보다 조용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산업이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한 주거환경기술개발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저소음 고성능 팬 분리형 렌지 후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특허는 대림산업의 협력사인 힘펠과 함께 연구개발(R&D 통해 취득했다. 대림산업의 저소음 고성능 팬 분리형 렌지 후드는 기존 제품보다 최대 13dB의 소음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가장 조용하게 운전하면 30dB 이하의 소음만 나온다. 사람이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일 때나 정숙한 도서관의 소음이 30dB 수준이다. 가장 강하게 작동할 때도 약 48dB의 소음만 발생한다.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 모드(42~45dB)보다 살짝 높은 셈이다. 저소음 고성능 팬 분리형 렌지 후드는 조용하지만 연기 흡입 용량은 오히려 기존보다 커졌다. 대림 제품은 기존 렌지 후드가 처음 40초 동안 흡입하는 연기의 양을 5초 이내에 흡입해 배출할 수 있다. 대림의 전문 기술진들이 힘펠 연구진과 시제품을 만들고 양사의 기술진과 연구진이 머리를 맞댄 끝에 기존이 제품보다 월등히 성능이 좋은 렌지 후드를 만들 수 있었다. 대림산업은 이 기술을 이달 말 분양에 나서는 평택 용죽지구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대림산업이 협력사와 개발한 저소음 고성능 팬 분리형 후드 설치도. (사진=대림산업)대림산업은 중소기업과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협력사와 R&D 협업을 진행해왔다. 층간소음 저감, 고단열 창호 등 각종 주거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이번 레인지 후드 개발은 대림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중 ‘구매연계형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된 사례다. 대림산업은 대기업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구비를 지원한다. 협력사와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협약도 체결한다. 이후 수의계약까지 이어지는 구조다.대림산업은 현재 공동주택 방화문, 물류센터 건축기술 등에서 협력사와 R&D를 진행하고 있다. R&D 비용 지원, 공동 특허 등록, 특허 이전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IT 시스템 분야의 지원도 다양하다. 협력회사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포털 시스템인 ‘어깨동무’를 개설해 협력회사와 관련된 구매, 입찰, 계약 등의 업무 시스템을 하나의 온라인공간에 통합하기도 했다배원복 대림산업 대표는 “이번 성과는 협력 회사와 끊임없는 협업과 연구 덕분”이라며 “회사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에 대한 대림의 철학인만큼 꾸준히 협력회사와의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팀장은 “대전 연구소 실험동에 아파트와 똑같은 환경을 구축해놨다”며 “대림의 전문 기술진들이 힘펠 연구진과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가 진행되는 날에는 직원들 모두가 모여 제품을 실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사 직원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0.07.24 I 정두리 기자
‘삼호·고려개발’ 합병 대림건설, ‘e편한세상 지제역’ 8월 분양
  • ‘삼호·고려개발’ 합병 대림건설, ‘e편한세상 지제역’ 8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그룹 계열사였던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돼 출범한 대림건설이 첫 아파트 분양에 돌입했다. 대림건설은 8월 경기도 평택시 모산·영신지구 A3블록에 ‘e편한세상 지제역’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16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85가구 △59㎡B 99가구 △74㎡ 407가구 △84㎡A 206가구 △84㎡B 41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단지는 SRT(수도권 고속철도)의 정차역인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이용 시 병점역, 천안역 등으로 20분대, SRT 이용 시 특히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지제역에 예정된 수원발 KTX 직결사업(2024년 개통 예정)이 진행 중이며, 완공 시 광역교통중심지로 지역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제역에서 안성 스타필드까지 평택 주요 택지개발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도 올해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SRT(수도권 고속철도) 개통 후 전철, 버스, 택시 등 타 교통수단간의 환승 및 편의를 위한 평택시 복합환승센터(2021년 완공 예정)도 지제역에 예정돼 있다. 세아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인접하고, 단지 앞 평택모산초등학교(2020년 9월 예정)가 개교하면 더욱 안전하게 근거리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마트(평택점) 등 대형마트와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모산골평화공원(예정) 등 녹지도 많아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e편한세상 지제역은 인근 삼성전자 평택 산업단지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지제역은 지하철 1호선, SRT 등의 정차역인 지제역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육환경, 생활인프라 등 주거 3박자를 갖춰 지역 내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를 희망 하는 외지인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며 “또한 단지는 고덕신도시, 소사벌택지개발지구, 용죽도시개발구역 등 평택의 주요 택지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삼성전자 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등의 직주근접 입지에 위치해 평택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이라고 답했다.e편한세상 지제역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3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e편한세상 지제역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2020.07.21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999가구 8월 분양
  • 롯데건설,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999가구 8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3지구에서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999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90가구 △59㎡B 42가구 △59㎡C 45가구 △84㎡A 528가구 △84㎡B 179가구 △84㎡C 73가구 △111㎡ 42가구 등 총 7개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반월3지구(옛 두산건설 부지)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일원에 8만 9234㎡ 규모로 조성되며 남측으로는 동탄1신도시가, 북측으로는 수원 영통지구가 위치해 있어 이들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 반월동과 기산동 일대에는 신동탄 SK뷰파크, e편한세상 반월 나노시티역, 신동탄 롯데캐슬 등 5000여 가구의 브랜드 새 아파트가 공급돼 있는 상황이다. 오는 8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가 공급되면 이 일대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분당선 망포역과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망포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약 40분,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가 인접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서울 접근도 용이하다.분양 관계자는 “동탄, 영통 등 경기 남부권 인기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데다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 수혜도 있다 보니 최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며 “개발에 따른 브랜드 타운 형성과 주변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경기 남부권의 신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디지털스테이션 상가 1층에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를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2020.07.16 I 정두리 기자
부동산 대책 피해 시세 상승…광주·김포 쏠림 현상 ‘눈길’
  • 부동산 대책 피해 시세 상승…광주·김포 쏠림 현상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6·17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다시금 술렁이며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이전보다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신도시나 호재가 있는 비규제지역은 벌써부터 호가는 물론 실거래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실제 이번 대책에서 제외된 경기도 광주와 김포, 파주 등은 호가는 물론 실거래가가 올라가고 있다. 광주지역은 초월·곤지암읍, 도척·퇴촌·남종·남한산성면이 규제를 피했다. 특히 초월읍은 경강선 초월역이 지나서 이용 시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 지역이라 관심이 높던 곳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초월읍에 입주를 앞둔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스’ 전용 74㎡ 분양권은 지난달 19일에 올해 최고가인 4억1330만원(7층)에 계약됐다. 전용 84㎡ 역시 대책 발표 이후 4억7150만원(22층)으로 훌쩍 올랐다. 이전에는 최고가가 4억4790만원(13층)으로 4억원 중반을 넘지 못했다.기존아파트 시세도 상승세다. 초월역 인근에 입지한 ‘초월e편한세상2단지’ 전용 133㎡는 지난달 9일 3억8000만원(5층)에 거래됐지만 대책 발표 이후인 22일에는 5억1000만원(15층)에 거래되며 가격이 껑충 뛰었다. 올 3월 같은 15층이 4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도 7000만원이 올랐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조감도. (사진=쌍용건설)광주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타고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7월 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오는 15일~17일 청약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에는 분양 후에 웃돈을 주고 사는 것보다 청약을 받으려는 수요자들 문의가 최근 서너 배 이상 늘었으며, 청약뿐 아니라 다수의 투자자들이 부적격 등에 의한 미분양 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 받으려는 이른바 ‘줍줍’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분양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2021년 1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때문에 이번 7·10 부동산대책으로 양도세율이 높아지는 내년 6월 1일 전에 일반세율을 적용받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 동 총 873가구 규모다. 이 중 14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광주에 이어 김포시도 빠르게 시세가 오르고 있다. 최고 많이 오른 곳은 김포시 장기동 청송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전용 112㎡로, 지난 6월22일 전고가 대비 7000만원 뛴 5억4000만원(25층)에 거래됐다. 사우동의 ’김포사우아이파크‘ 전용 75㎡도 5억원(8층)에 거래되며 전고가 대비 4300만원 올랐다.이에 기존 분양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포에서는 신한종합건설이 고촌에서 초역세권 오피스텔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 17㎡~58㎡, 14개 타입, 총 412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4층~15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2020.07.15 I 정두리 기자
서울 뉴타운 아파트 입주 시점 평균 4억원 올라
  • 서울 뉴타운 아파트 입주 시점 평균 4억원 올라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의 뉴타운 아파트가 분양 후 입주 시점에서 평균 4억원 정도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계뉴타운 첫번째 아파트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전경(사진=김용운 기자)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올 상반기 입주한 뉴타운 내 아파트 총 9개 단지의 71건의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를 분석한 결과, 평균 입주권 실거래가는 9억8619만원으로 평균 분양가 5억6953만원 대비 4억1666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달 입주를 시작한 거여·마천뉴타운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거여뉴타운 2-2구역)’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0억3421만원(9층)에 입주권이 거래됐다. 지난 2017년 12월의 분양가 6억2000만원보다 약 4억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된 셈이다. 전용면적 84㎡ 입주권도 올해 5월 12억4000만원(8층)에 거래돼 분양가 8억1700만원보다 4억2000만원이 올랐다.수색·증산뉴타운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수색4구역)’의 입주권 가격도 크게 올랐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올해 2월 12억230만원(5층)에 거래됐고 5월에는 11억230만원(8층)에 거래돼 분양가 5억8000만원 만큼 웃돈이 붙었다.또한 상계뉴타운 첫번째 아파트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지난 5월 9억3000만원(24층)에 거래돼 분양가 5억6700만원)대비 3억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자료=리얼투데이)부동산업계에서는 시세 상승이 검증된 뉴타운 아파트가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21일 상계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1순위(해당)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앞뒤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있고, 중계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수색·증산뉴타운에서는 자이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선다. GS건설은 7월 수색·증산뉴타운 6·7구역을 재개발해 ‘DMC파인시티자이’와 ‘DMC아트포레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바로 옆 증산2구역에는 ‘DMC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수색1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464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수색·증산뉴타운은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 증산역이 있고, DMC 업무지구가 가깝다.서울시내 뉴타운 중 최대 규모인 장위뉴타운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각각 ‘장위6구역’과 ‘장위4구역 자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6구역’은 지난 9일 12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으며 1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과 가깝다. ‘장위4구역 자이(가칭)’은 총 가구수가 2840가구로 장위뉴타운 중 규모가 가장 크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의 뉴타운 사업은 일반 재개발 지역보다 규모가 크고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데다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하고 도로와 공원, 편의시설 같은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입주 후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0.07.14 I 김용운 기자
GTX 역세권 미래가치 높은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눈길
  • GTX 역세권 미래가치 높은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눈길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6.17부동산대책 이후 인천시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강화군과 웅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대출 조건과 전매제한 등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규제를 피한 신규 단지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이 주목받고 있다.‘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조감도.정부는 지난 6.17부동산대책을 통해 경기, 인천, 대전, 청주 중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데다 경기 10개 지역, 인천 3개 지역, 대전 4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특히 인천시의 경우 그동안 규제 지역이 아니었던 대부분 지역이 규제로 묶이면서 신규 아파트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졌다.이번 정책으로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주택가격과 관계없이 6개월 내 입주해야 하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주택을 거래하는 경우 거래액과 무관하게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분양권의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제한된다.규제지역에서는 오피스텔의 경우도 아파트 못지않은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100실 이상으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규제의 영향이 오피스텔까지 확대된 셈이다.상황이 이렇자 이번 규제를 비켜간 신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이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금융 부담을 덜었다. 계약 이후에도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 동, 오피스텔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도시철도 1호선, 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GTX-C노선이 개통(예정)되면 부평역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또 대규모 상권이 모여 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워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2룸으로 이뤄진 전용면적 36㎡, 40㎡, 41㎡의 경우 테라스(일부 세대)가 적용돼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각 세대에는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이 적용돼 주거 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2020.07.10 I 장구슬 기자
그린벨트 해제하나…꿈틀대는 강남세곡·서초내곡 땅값
  • 그린벨트 해제하나…꿈틀대는 강남세곡·서초내곡 땅값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주택)공급 늘리려는 정부 의지가 이렇게 강한데 이번에는 해제되지 않겠나.”지난 9일 찾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2호선 강남역에 내려 물어물어 찾아간 그곳은 서울 강남이란 사실이 믿기 어려울 지경이다. 관리가 되지 않은 땅이라 곳곳에 잡초들이 무성하다. 한 곳에는 용도가 불분명한 비닐하우스가 세워져 있다. 강남구 그린벨트는 세곡동과 자곡동 경계에 걸쳐 있다. 남쪽으로는 LH강남아이파크가, 서쪽으로는 LH강남8단지가 우뚝 솟아있다. 세곡동 방면으로는 강남LH e편한세상아파트, 강남한신휴플러스6단지 아파트가 보인다. 강남 명문학군으로 평가받는 세곡초등학교, 풍문고등학교도 멀지 않다. 세곡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사진=정두리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발굴해서라도 주택 공급량을 늘리라”고 지시한 이후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개발제한구역 지정 현황에 따르면 서울 시내 그린벨트는 149.13㎢ 규모 가운데 서초구(23.88㎢)가 가장 넓다. 이어 강서구(18.91㎢), 노원구(15.90㎢), 은평구(15.21㎢), 강북구(11.67㎢) 등이다. 이 중 유력한 후보지로 강남구 세곡동을 비롯한 수서역 일대, 서초구 우면·내곡동, 강서구 김포공항 등이 꼽힌다. 인근 토지거래 전문 중개업계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 가능 소식에 매수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다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강남구 세곡동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개발제한구역이 풀려 택지지구로 개발하면 보상 호재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매수 문의는 확실히 늘었다”면서 “현금부자나 투자자들의 임야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미 그린벨트 토지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토지건물 정보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내 그린벨트 토지 총거래액은 전년(1886억5835만원)보다 31% 늘어난 2474억5843만원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건수는 984건이다. 올해 6월 현재 기준 그린벨트 토지 총거래액은 824억7328만원, 거래건수는 441건이다.(실거래 신고 기간은 계약 후 30일 이내라 수치가 더 늘어날 수 있다.)이창동 밸류업 리서치팀장은 “최근 내곡동 그린벨트 토지는 3.3㎡당 1270만원, 자곡동은 3.3㎡당 1073만원에 거래되는 등 고점을 찍은 상태라 큰 호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면서 “오히려 그린벨트 인근 주변 땅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남 세곡동 일대 제발제한구역. (사진=정두리 기자)이 같은 기대심리와 달리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거듭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만큼 국토부가 직권으로 그린벨트 해제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도 시 차원의 입장을 정리해 다음 주 중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그린벨트 해제 시 경우의 수도 살펴야 한다. 우선 해제가 수용되는 경우 금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통상 공시지가의 1.5배에서 많으면 1.8배 정도를 받는다. 또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이주자택지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주자택지는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에서 사업을 열람공고하기 1년 전부터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땅을 말한다.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기존 건물을 옮겨서 다시 지을 수 있는 이축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주변 지역에 대토를 받아 건물을 신축할 수 있는 권리다. 김예림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는 “이주자택지는 싸게 공급받아 작은 건물을 지어 프리미엄을 얹어 다시 되파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린벨트가 아닌 주변지역에 이축권 역시 프리미엄을 얹어 사고 팔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다만 공급확대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그린벨트를 풀면 공급 효과가 가장 큰 지역은 강남권이나 세곡동은 면적도 크지 않고 고도제한도 있어 대규모로 푸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실성으로 볼 때는 GTX라인이면서도 면적도 적당한 대곡 역세권이 떠오를 수 있다”고 했다.
2020.07.09 I 정두리 기자
文정부서 집값 52%↑…믿고 기다린 무주택자 '바보'됐다
  • 文정부서 집값 52%↑…믿고 기다린 무주택자 '바보'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허탈하고 불안해서 잠도 안 온다.”(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서울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김 모(여·39) 씨는 최근 푸념이 늘었다. 평생 일해 모은 돈 1억5000만원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아도 작은 아파트 한 채 장만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김 씨는 “집 있는 지인들은 벌써 수억씩 자산이 불었는데 무주택자만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됐다”며 “열심히 살았는데 바보가 된 느낌이다”고 했다. ◇집값 폭등에 “‘3년 전 집 살 걸’ 후회”정부가 수요억제책 위주의 부동산대책을 줄줄이 내놨지만 집값이 연일 폭등하자 무주택자들 사이에선 허탈·불안감을 넘어 분노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커뮤니티에서는 “3년 전 집 안 산 걸 후회하고 있다. 당시 알아보던 매물은 6억이나 올랐다.” “전 정권서 집 산 분들은 다들 웃고 있다.” “3년 전 집 산 것이 ‘천운’이었다.” 등 현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글들이 수두룩하다. 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KB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문재인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중윗값은 52%(3억1400만원) 올랐다. 정권 초인 2017년5월 6억600만원에서 지난 5월 기준 9억2000만원이 됐다. 전 정권인 이명박정부(4.8억원→4.65억원)·박근혜정부(4.65억원→5.99억원)때보다 오름폭이 크다. 현 정부서 부동산대책을 21번이나 내놨지만 부동산시장 불안정세는 계속됐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17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매매동향을 보면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월4주차인 지난 22일에는 0.28% 오르며 대책 발표 전후로 막차 수요 쏠림현상을 보였지만 이후 5주차(29일 기준) 0.16%로 주춤하다가 7월1주차(6일 기준)에는 0.17%로 상승폭이 되레 커졌다. ◇마포 집값도 15억↑…“부자만 배불려”수요억제책을 폈지만 집값은 오르자 ‘현금부자’만 배불리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대책 역시 기존 대출을 옥죈 상황에서 갭투자시 전세자금을 회수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시장에서는 “실거주를 위한 주거사다리 마저 걷어찼다”는 볼멘소리가 쏟아졌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 15억원 초과 아파트가 줄줄이 직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달 신고가 거래된 아파트를 보면 마포 공덕더샵(84㎡) 16억5000만원, 마포 마포래미안푸르지오(84㎡) 17억원, 용산 용산e편한세상(84㎡) 16억원, 광진 현대5단지(84㎡) 15억500만원 등 서울 전역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내 시세 15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 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했고 9억원이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를 20%만 적용했지만 현금부자들의 접근까지는 막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직장인 황 모(31·서울 마포 전세 거주)씨는 “대출을 막아 서민들은 집 한 채 못 사게 됐고 현금부자는 갭투자나 매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집값은 오히려 더 오르고 있다”며 “이제 서울에서 내 집 장만은 꿈도 못 꾸게 됐다. 서민을 위한 주거대책이 맞는가 싶다”고 했다. ◇“못 참겠다” 민주당원도 ‘탈당’행렬상황이 이렇자 여당을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거세지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는 당원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6·17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회원 8993명·6월24일 개설)에서는 탈당 신청을 완료했다는 화면을 캡처에 올리며 ‘탈당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6·17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캡처)지난 8일 탈당했다는 한 회원은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이 폭등했다”며 탈당 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카페 글에는 “민주당 지지철회” “탈당했다”는 글이 줄을 잇는다.한편 정부와 여당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6%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최고세율 3.2%와 비교하면 2배 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당정은 10일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하고 7월 임시국회 중 입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020.07.09 I 강신우 기자
非규제지역 오피스텔 청약 눈길…“전매제한 없어”
  • 非규제지역 오피스텔 청약 눈길…“전매제한 없어”
  •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_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잇따르면서 청약이나 분양권 전매가 갈수록 어려워지자 비교적 문턱이 낮은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비(非)규제지역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앞서 정부는 지난 6.17 부동산대책을 통해 경기, 인천, 대전, 청주 중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경기 10개 지역, 인천 3개 지역, 대전 4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 요건 및 대출,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기존보다 강화된다.반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신청이 가능해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다만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100실 이상으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반면 비규제지역 오피스텔은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규제로 신규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진데다 분양권 전매도 어려워지면서 전매가 가능한 오피스텔의 투자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청약 당첨 후에도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비규제지역 내에서 전매가 자유로운 신규 오피스텔이 분양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성남동 일원에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2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다. 이중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금성백조건설은 광주 광산구 하남동에서 ‘수완예미지 어반코어 파크힐스’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21~47㎡ 총 612실로 구성된다. 대우전자 광주공장, 삼성전자 광주그린시티1캠퍼스 등이 있는 광주 하남일반산업단지와 진곡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2020.07.03 I 박민 기자
6개월내 처분하랬는데…靑·장차관 26명 여전히 다주택자
  • 6개월내 처분하랬는데…靑·장차관 26명 여전히 다주택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무회의장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노 실장은 작년 12월16일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하라”, 홍 부총리는 같은달 18일 “정부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자는 한 채만 남기고 매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최훈길 김영환 김정현 황현규 기자] “참여정부 고위공직자 중에는 다주택자가 많았던 기억이 없는데 이 정부에는 다주택자가 많아 충격을 받았다.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이 팔라고 해도 팔지 않는 강심장에 놀랐다.”(조기숙 전 참여정부 홍보수석) 조 전 수석의 지적대로다. “한 채만 남기고 팔라”는 질타에도 모르쇠로 버티는 다주택자 고위공직자들이 부지기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이데일리가 대한민국 관보 시스템과 본인 확인 등을 거쳐 비서관 이상 청와대 고위공직자, 18부처·5처·17청·6개 위원회 장·차관급 인사들의 부동산 현황(29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의 단독주택·아파트·아파트 분양권·오피스텔·주상복합)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청와대 참모 12명, 장·차관급 인사 14명이 2주택 이상 보유자였다. 앞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작년 12월16일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같은달 18일 “정부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자는 한 채만 남기고 매각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노 실장과 홍 부총리도 본인의 주택을 처분하지 않았다. 노 실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각각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홍 부총리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와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관 주상복합건물 분양권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청와대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이 5채(오피스텔 4채 포함), 황덕순 일자리수석이 3채, 강민석 대변인·김조원 민정수석·이호승 경제수석·김외숙 인사수석·김거성 시민사회수석·박진규 신남방북방비서관·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이 2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국무위원 상당수도 다주택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각 3주택,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성수 금융위원장·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각 2채(주상복합 포함)를 보유 중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3주택, 김용범 기재부 1차관·황서종 인사혁신처장·정재숙 문화재청장은 각각 2주택을 유지 중이다. 작년 12월 권고에 따라 주택을 매각한 고위직들은 청와대에서 김연명 사회수석, 김광진 정무비서관,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 한정우 홍보기획비서관 등 4명에 그쳤다. 장·차관 인사 중에서는 최기영 장관, 정무경 조달청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올해 각각 1채씩 주택을 매각했다. 참여연대는 2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직 다주택자는 주택을 즉각 처분하라”며 “고위 공직에 다주택자 임명을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민간 다주택자에게도 주택을 매각하라고 해놓고 본인들이 지키지 않는 것은 내로남불”이라며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려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이데일리가 대한민국 관보 시스템과 본인 확인 등을 거쳐 비서관 이상 청와대 고위공직자, 18부처·5처·17청·6개 위원회 장·차관급 인사들의 부동산 현황(29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의 단독주택·아파트·아파트 분양권·오피스텔·주상복합)을 전수조사한 결과 청와대 참모 12명, 장·차관급 인사 14명이 2주택 이상 보유자였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0.06.30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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