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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임플란트가 우리나라에서 대중화 되기 시작한 것은 약 4~5년 정도에 불과 하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란 무엇일까? 임플란트는 “꽂아넣다, 박다;<씨등을>심다, 뿌리다”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치과에서 말하는 임플란트란, 치아가 풍치나 혹은 충치로 인해서 상실된 경우에 치아가 없는 그 부분의 치조골(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매식체를 심는 것을 말한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 치아를 복구 시키는 치료방법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치료는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하게 복구 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동시에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흉내낸 모방품에 불과 하다. 이런 점에 대해서 보통 임플란트 치료를 하려는 환자들은 잘못 오해를 하고 있다. 임플란트를 하면 만병통치약을 먹은것처럼 모든 것이 다 본인의 치아가 건강했을때의 시절처럼 돌아갈 것 이라는 기대하며 치료를 받는다. 심지어는 임플란트는 영구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물론 잇몸관리를 철저히 하고 항상 치과에 정기검진을 지속적으로 다닌다면 영구적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닐 듯 싶다. 하지만 보통 임플란트를 심은 사람들은 임플란트를 심으면 만사 오케이가 된것인 양, 치료가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치과에 오기를 꺼려한다. 처음에 한두번 치과에 내원을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차적으로 본인의 치아가 임플란트 하기전에 어땠었는지, 치아가 흔들려서, 혹은 다 썩어서 빼내고 살았을때 식사하던 시절을 기억을 거의 하지 못한다. 사람이 망각에 동물인 것은 맞지만 힘들었던 기억이라면 신경써서 관리를 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임플란트는 절대 만병 통치약이 아니며 꾸준히 검진을 하고 관리를 해야만이 유지되는 치료 중의 하나인것이다. 하다못해 내가 태어나서 가지고 있던 치아들 조차도 잇몸관리, 치아 관리가 안되서 풍치나 충치로 다 잃지 않았던가! 자연치아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치아도 지속적으로 계속 쓰다보면 부품 교체도 필요하고 헐렁해 지기도 한다. 그리고 입안에 세균에도 자연치아만큼 민감하기 때문에 6개월,1년 이런식으로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스켈링을 꼭 해야 평생 유지될수 있는 것 이라 생각하면 된다. 세상이치에 공짜는 절대 없다. 내가 관리하고 그만큼 노력해야 다른사람보다 더 좋은 것을 얻는 것처럼 임플란트 치료 역시 내가 더 유난을 떨어 관리를 하면 다른사람보다 더 오래도록 임플란트를 쓸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임플란트 치료가 꼭 좋은 것일까? 라는 의구심을 품게 된다.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서 정말 좋은 치료라고 생각 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별로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몸이 영원히 망가지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 영원한 신체는 아니라는 점이다. 치아도 마찬가지이다. 치아 치료는 현재 21세기 뿐만아니라 먼 옛날부터 치료를 해왔고 의료기술은 지속적으로 발달해 왔다. 발달해온 결과로 임플란트 치료가 탄생된것이다.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 되기 전에는 치아를 잃으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지 않는 사람은 잇몸으로 그냥 식사를 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해도 틀니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치료방법이 거기까지 밖에 발달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선택을 달리 할 방법이 없었다. 예전에 틀니를 끼고 생활하던 사람들이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혹은 치아를 몇개 상실한 사람들이 브릿지 치료대신에 임플란트 치료를 선택함에 따라서 점점 브릿지라는 치료와 틀니의 치료가 줄어들고 있다. 사람은 누구라도 불편한 것 보다는 편한 것을 추구하고 비효율 적인 것 보다는 효율적인 것을 추구 하기 마련이다. 임플란트 치료가 고가의 진료임에도 불구하고 열광을 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하게 아니 그보다 더 좋은 저작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연치아는 충치에도 영향을 받았지만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관리만 제대로 된다면 충치의 위험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음식을 먹는다는 즐거움은 로보트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처럼 먹는다는 즐거움은 이세상에 행복중에 일부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가 더 인기가 있는게 아닐까? 임플란트 치료법은 계속 발달되어 오고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던 초기의 시절에는 풍치를 앓아서 잇몸뼈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고 인공뼈나 자가뼈를 이용해서 뼈를 다시 만들어 임플란트를 치료해 왔고, 현재는 발치한 본인의 치아를 이용해서 뼈를 다신 만든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본인의 몸에서 자가뼈를 떼어 내지 않고도 뺀 치아를 이용해서 뼈를 가공해 오는 방법까지 기술이 발달되었다.”며 “ 앞으로 임플란트 치료법은 더 많이 발달을 할 것이고 지금보다 더 좋은 임플란트 치료를 많이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 ''황산테러'' 정아씨 "2차 테러 우려돼 잠도 못자"
- [노컷뉴스 제공] 뜨거운 태양볕이 쏟아지던 6일 아침,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덜컹 덜컹' 지하철의 소음은 '철렁 철렁' 가슴 속 진동으로 다가왔다. 얼굴에 난 상처보다 훨씬 더한 상처를 가슴에 새겼을 '황산테러' 피해자를 만나러가는 길. 발걸음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지하철에 내린 뒤,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 발걸음을 옮겼다. 병실 안은 캄캄했다. 형광등은 모두 꺼져있었으며, 축 늘어진 커튼은 여름 볕의 조우를 허락하지 않았다. 병원에서 나온 점심 식판은 옆 침대에 덩그란히 놓여져 있었다. 정아씨의 모습은 생각보다 처참했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희망'이라는 단어를 버리지 않은 듯 했다.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의 존재 때문이다. 자신이 힘들어하면 자신의 가족이 더욱 아파할 것이라는 사실을 그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 '황산', 아름다운 정아씨 얼굴에 흔적을 남기다 "그날도 평소 출근길처럼 회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주위에 낯선 얼굴을이 따라 붙는 것을 느꼈는데, 경계를 하며 걸아가다가 갑자기 얼굴이 뜨거워 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냥 뜨거운 물에 데인 것 같은 느낌이었지요..." 정아씨의 눈빛은 떨렸다. 그러면서 천천히 지난 6월. 악몽같은 그날 일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뜨거운 물인 줄 알았는데, 붉게 피부가 변하기 시작했고, 역한 냄새도 났어요...그제서야 화학 약품인 줄 알았죠..." 화학물질 '황산'이 26살 아름다운 정아씨의 얼굴에 독한 흔적을 남기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곧바로 쓰러지고 나서는 엄마를 찾았어요... 주위 사람들에게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다행히 주위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줘 엄마를 볼 수 있었죠." 정아씨는 참혹한 그 때 그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차분해 보였다. 2달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였을까? 많이 안정된 모습이었다. 그렇게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 정아씨는, 본격적인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5차례의 수술을 받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 "정신이 머리끝에 걸려있는 느낌이었다" "보통 사람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정신은 머리 끝에 걸려있는 상태였죠. 건장한 남성들도 화상 치료를 받가 실신한다고 하더라고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느낄 수 없을 겁니다..." 그렇게 2달간의 고통의 시간이 흐른 뒤 정아씨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했다. 어차피 내 얼굴은 황산으로 망가졌는데, 내가 힘들어하기만 한다면 나머지 본인의 인생은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있어야 하나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다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됐습니다." 정아씨에게 타인의 관심은 삶을 살아가야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됐다. 옆에서 인터뷰를 지켜보던 어머니가 기어코 한마디 거들었다 "이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정아에게 보내준 응원의 글을 볼 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더라고요." ◈ 이모씨의 불구속 수사, 2차 테러 우려돼 잠도 못자 "정아가 속이 깊어서 힘들다는 표현을 잘 하지 않습니다. 되려 본인 때문에 가족들이 고생이라며 미안해 하죠. 참 속이 깊은 아이에요.." 충혈된 눈으로 어머니는 말을 이어갔다. "정아가 평생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무너집니다." 참았던 눈물이 콧등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렇게 마음 아프다가도 이 끔찍한 일을 꾸민 이모씨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입니다. 이모씨는 현재 지방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아씨와 어머니는 '황산테러'의 피의자인 전 회사 사장인 이모씨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때문에 1층 로비에 내려 갈때도, 꿈에서도 항상 공포에 떨어야 한다고도 했다. "맘 편하게 병원에 있지도 못합니다. 병원이름과 본명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흉기로 위협을 당하는 꿈을 꾸기도 하고 1층 매점에라도 가려면 주위 사람들이 혹시 나에게 달려들지는 않을까, 겁이 납니다." 정아씨는 이모씨의 불구속 수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사람을 죽이려고 한 사람을 아프다는 이유로 불구속 수사한다는 것은 너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마음 먹고 또 찾아오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빨리 사회와 격리가 돼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씨 얘기가 나오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정아씨는 네티즌들이 보내준 도움의 손길에 대한 기분을 묻자 이내 평정심을 찾았다. ◈ "네티즌 여러분 감사합니다, 잘 살아내겠습니다" "이 사회가 살아갈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살아가야한다는 생각도 들었구요...항상 여러분들의 도움의 손길 기억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정아씨의 마지막 말은 병실을 나서는 무거운 발걸음의 무게를 어느정도 덜어줬다. "그래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고막과 안구는 손상이 안됐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이 고통에 놓여있을지, 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지 아직 알지 못하지만, 보통사람들처럼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 날이 있을거라는 '희망'의 날을 기다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정아씨에 대한 후원은 함께하는 사랑밭 공식 홈페이지(www.withgo.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대형건설사 "공공아파트 독식"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공공아파트 건설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공공아파트는 이윤이 박해 중견건설사들만이 시공에 참여해왔다. 하지만 민간주택사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유휴 인력을 원활하게 운용하고 주택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대형 건설사들이 공공아파트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발주되는 공공아파트는 과거 최저가 낙찰제(공사비를 적게 써내는 업체가 낙찰) 방식이 아닌 적정 수준의 공사비를 챙길 수 있는 턴키방식이란 점도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이유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에만 김포, 부산, 광교 등에서 9000가구의 공공아파트 턴키공사 물량이 쏟아져 시공사를 가린다. 김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3일 김포한강신도시 Ac-11블록 공동주택 사업자로 대림산업(000210)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GS건설, 대우건설(047040) 등 빅 5 건설사가 모두 입찰에 참여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렸었다. 대림건설(55%)은 쌍용건설(30%), 서희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970가구를 짓는다. 같은 날 쌍용건설(012650)은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부산 남구 용호동 4·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쌍용건설은 한진중공업과 손잡고 이곳에 20~25층 아파트 9개동 773가구를 짓는다. 김포한강신도시 1공구(Ab-1, Ab-2블록)에선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 태영건설(009410)이 1760가구의 공공아파트 수주를 위해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고 1410가구 규모의 2공구(Ab-7블록) 역시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정면대결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의 여수엑스포타운 1·2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1440가구)는 다음달 입찰을 마감한다. 현재 삼성건설과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이 입찰참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광교신도시 에듀타운 주택사업 A12블록(1799가구)은 삼성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본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A 건설사 관계자는 "민간주택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유휴 인력을 원활하게 운용하고 주택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공공아파트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미분양 리스크가 없는 도급 공사이고 자사 브랜드를 내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윤이 적은 최저가 사업이 아닌 턴키 공사라는 점도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형건설사들이 공공아파트 시장에 뛰어들면서 그동안 이 시장을 선점해왔던 중견 건설사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B건설사 한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공공아파트 사업에 뛰어들면서 중견 건설사들은 배제되고 있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림산업, 녹색사랑 맑음나눔 운동☞대림산업, `신당 e-편한세상` 청약 1순위 마감☞건설사 "돈 되면 다 판다"
- 서울 재개발 `알짜물량` 쏟아진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올 하반기 서울 시내에서 총 1700가구가 넘는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반기 일반분양이 예정된 재개발 아파트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대형 유통시설, 병원, 학교 등 기반시설이 주변에 위치하는 장점이 있다. 투기과열 지구인 강남 3구에도 포함되지 않아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13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구로구 고척동, 성동구 금호동, 마포구 아현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등을 포함해 총 9곳에서 재개발 아파트 17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표 참조)8월에는 벽산건설이 서울 구로구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80~145㎡, 339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학원가가 위치한 목동11단지와 도보로 10분거리여서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같은 달 GS건설은 성동구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해 일반분양에 나선다. 83~140㎡, 497가구 중 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9월에는 대림산업과 삼성건설이 공동으로 서대문구 가재울 3구역을 재개발해 87~188㎡, 2664가구 중 6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깝고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수색·증산뉴타운 등 인근 지역의 개발호재가 풍부하다.같은달 삼성건설은 마포구 공덕동, 동작구 본동, 성동구 금호동 등 재개발 지역에서 일반 분양에 나선다. 마포구 공덕동에서는 80~151㎡, 794가구 중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작구 본동에서는 79~138㎡, 468가구 중 247가구를, 성동구 금호 19구역에서는 149㎡, 847가구 중 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0월에는 GS건설이 성동구 금호18구역에서 82~146㎡, 403가구 중 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1월에는 동작구 흑석6구역에서 동부건설이 81~175㎡ 767가구 중 1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7월말 개통 예정인 9호선 흑석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지하철 이용시 10분정도면 강남에 진입할 수 있다. 12월에는 대우건설과 삼성건설이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82~168㎡, 3063가구 중 1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서울시가 각종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에 수요가 쏠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114 김규정 부장은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공급 물량이 늘어나지만 입지가 좋은 단지 위주로는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올해 상반기 중구 신당동, 동작구 흑석동, 용산구 효창동에서 이뤄진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은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최고 29.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1순위에서 마감된 신당e-편한세상은 190가구 모집에 총 217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1.4대1에 달했다. 이달 초 분양한 흑석뉴타운 동부센트레빌I도 총 147가구 모집에 4330명이 신청해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올 상반기 1순위 마감된 재개발 아파트 청약률 현황
- '방송서도 총각행세'···박지헌의 뒤늦은 고백이 씁쓸한 이유
- ▲ 지난해 MBC '예비사위 서바이벌 내 딸의 남자' 출연 당시 박지헌(사진=방송캡쳐).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숨겨온 아이가 둘" V.O.S 박지헌의 깜짝 고백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지헌은 이틀 전 한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숨겨온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11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인정하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배포하며 이례적으로 아들의 사진까지 전격 공개했다. 4년 간 연예활동을 위해 호적에도 올리지 않고 비밀에 부쳐온 아들이다. 물론 일부지만 이 같은 행태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은 그다지 편치 못했다. 박지헌이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이 같은 사실을 조심스레 털어놨을 때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용기를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자신만의 안위를 위해 가족들을 기만하고 거짓으로 팬들을 우롱해온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자식은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하고 귀한 존재다. 그런 아이를 부정하고 자신의 연예활동을 위해 6년이란 긴 시간을 당당하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온 박지헌의 행동은 분명 지탄받아 마땅하다. 특히 지난 해 말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비사위 서바이벌 내 딸의 남자(이하 '내 딸의 남자')'에 예비사위로 출연한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은 더욱이 씁쓸함을 감추기 어려웠다. '내 딸의 남자'는 장모가 예비 사위를 고르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리면서 요즘 시대의 결혼관 등을 살펴보는 오락프로그램이다. 장모는 '사위와의 데이트'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후보자의 진심을 알아보고 연예인 출연자 중 한 명을 예비사위로 점찍는다. 박지헌은 지난 해 12월26일 방송된 '내 딸의 남자'에 출연해 미녀 팝페라 가수를 딸로 둔 장모의 환심을 사려 애썼다. 탤런트 강지섭, 개그맨 황현희, 아이스하키팀 감독 김근수 등과 함께 경쟁자로 나선 박지헌은 자신의 솔로 히트곡 '보고싶은 날엔'을 '장모님 보고 싶은 날엔, 눈물나는 날엔, 가슴 뛰는 날엔 장모님 너무 그리워'라고 개사해 부르기까지 했다. 이미 아내에 아들까지 둔 박지헌은 전국민을 상대로 사기 방송을 한 셈이다. 당시 일과 관련 박지헌은 "제작진 쪽에서 먼저 의뢰가 왔고 당시만 해도 아이의 존재를 밝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거절하기 힘들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당시 일이 지금도 부끄럽다"는 말을 덧붙였다. 사실 박지헌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로 통해왔다. 때문에 당시 방송을 본 연예 관계자들은 의아할 수 밖에 없었다. 박지헌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네 살 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이 대중에 공개되는 일만큼은 꺼렸다. 다른 V.O.S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전국민을 상대로한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까지 너무도 자연스럽게 총각행세를 했다는 건 쉽사리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그룹 홍보를 위해 방송 출연이 불가피했다면 V.O.S의 여타 총각 멤버 최현준, 김경록 등이 그 자리를 대신했어야 옳다. 게다가 박지헌은 스스로 용기를 내 숨은 가족을 자발적으로 공개했다기 보다 외부의 압력에 못이겨 가정사를 털어놓은 감이 없지 않다. 혼인신고도 않고 첫 아들을 아내의 호적에 올려두고 살았고, 아내 서씨가 둘째 아이를 임신해 출산을 코앞에 둔 상태에서 그는 벼랑 끝에 몰린 사람처럼 가정사를 공개했다. 최근 쥬얼리 등과 함께 자신을 스타로 키운 스타제국과 계약관계를 청산하고 신생 기획사 제이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것도 가정사 공개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이다. 제이본엔터테인먼트는 신생 기획사인만큼 경험이 부족할 수 밖에 없고 매니지먼트 능력 또한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계 만연한 소문을 막아내기 역부족이라고 판단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부 네티즌들의 응원처럼 그가 이제라도 자신의 소중한 가족을 떳떳이 세상에 공개하게 된 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가 의도적으로 범한 과거의 모든 잘못까지 어느 한순간에 깨끗이 덮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식은 천륜이다. 박지헌은 오랜시간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와 자신의 네 살 된 아들, 그리고 곧 태어날 아이에게 먼저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팬들에게 용서를 구하기 앞서 말이다. ▶ 관련기사 ◀☞'아빠 선언' 박지헌, 네 살된 아들 사진 첫 공개☞V.O.S, '그룹명 사용 못한다'···'파격대우' 이적, 시작부터 난관☞박지헌, '숨겨온 아이 있다'…뒤늦은 고백, 이유는?☞박지헌 양심고백 '충격'···연예계 '총각아빠·처녀엄마' 누구?☞박지헌 '총각아빠' 양심선언…"가족 위해 용기 냈다"
- '제대' 싸이, "쌍둥이 딸에게 아빠 노릇 하고 싶어"(일문일답)
- ▲ 가수 싸이[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가장인데 아이 태어난 후 2개월 만에 입대해 아버지 노릇을 잘 못했다. 두 달에 한 번 초록색 옷 입은 사람이 집에 와서 아이가 놀라 많이 울었다. 이제는 아빠임을 각인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2)가 11일 오전 서울 용산동 국방부에서 2년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그는 이날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후임병인 토니 안, 김재원, 노유민 등의 축하를 받으며 전역 신고를 마치고 국방부의 정문을 나섰다. 싸이는 "남들 다하는 것 유난스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하지만 진짜 꿈 같고 너무 행복하다"고 벅찬 제대 소감을 전한 뒤 환한 웃음으로 국방부 앞에서 대기중이던 취재진을 만났다. ▲ 토니 안 등 동료들이 싸이의 제대를 축하해 주고 있다.다음은 싸이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아이가 가장 보고 싶다. 아내 전역하니 앞으로 잘하라고 하더라.(웃음)-어제(10일) 강원도에서 마지막 공연을 했는데 소감은? ▲제대하기 일주일 전부터 얼떨떨하더라. 진짜 꿈 같다는 생각 뿐이다. -군에서 라디오 DJ를 맡으며 전우들의 고민 상담을 잘해줬다고 하는데? ▲ 띠동갑도 있고 나이차가 많이 나다보니 이미 제가 겪었던 고민들을 하고 있어 좀 편하게 말해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음반은 언제 나오나? ▲요즘 트렌드가 많이 바뀐 것으로 안다. 싱글과 미니 음반도 많이 나오지만 토막내서 음반 발매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내야할지 고민 중이다. ▲ 가수 싸이-후임병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저희 연예인들은 대부분 나이가 차서 군에 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양동근, 김재원 등 대부분이 워낙 건강한 친구들이니 잘하고 나왔으면 좋겠다. '토 일병'(토니 안)을 대표로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전역하는 동시에 전군 최고령 병사가 됐다. '토 일병'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겪는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사업을 해서 그런지 능수능란하게 잘 대처하더라.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집밥이다. -제대 후 첫 무대으로 김장훈 공연에 게스트로 선다는데?▲(김)장훈이형이 너무 감사했다. 방송가에 태진아, 송대관 이후 두번째 라이벌이 김장훈과 싸이라는데...(웃음). 게스트에 대한 것은 처음부터 약속 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떤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음악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싶다. '무릎팍도사'는 피하고 싶다.(웃음) -쌍둥이 아이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예나야 예린아, 올 해 국군의 날이되면 너희가 두 돌이 된다. 아빠를 집에서 보겠지만 TV를 통해서 혹은 무대 위에서 보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너희들을 위해 열심히 한다는 것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 2년 동안 속으로 '참 많은 일을 겪는구나'란 생각도 했고 사람으로서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라. 군대 와서 만난 선임병 후임병은 물론 잘 기다려준 아내와 팬 분들, 지금은 세상이 너무 고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많은 분들이 군대를 두 번 갔다왔다고 말씀하시는데 훈련소를 두 번 간거지 군복무는 한 번 한 것이다. 그동안 군 속에서의 시간이 머물러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배우는 것도 많았다 두번의 훈련소를 통해 얻었던 것은 '나는 살 안 빠지는 구나'였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싸이 전역 현장에 몰린 많은 취재진들☞[포토]싸이, '쌍둥이 딸들, 제일 보고 싶어요'☞'현역 제대' 싸이, "꿈같고 너무 행복"☞[포토]싸이 전역, '드디어 사회인!'☞[포토]싸이, '충성!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 대림산업, `신당 e-편한세상` 219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중구 신당6동 45번지 일대에 `신당 e-편한세상(사진)` 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오는 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신당 e-편한세상은 조합 518가구, 일반 219가구, 임대 158가구 등 총 895가구로 구성돼 있다. 5만2634㎡ 규모의 대지 위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A형 53가구, 59㎡ B형 24가구, 84㎡ A형 17가구, 84㎡ B형 17가구, 84㎡ C형 18가구, 118㎡ A형 72가구, 118㎡ B형 12가구, 147㎡형 6가구 등 모두 8개의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 관련기사 ◀☞대림산업, 문화예술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