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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버블세븐 `반등`..금리인상 영향 `미미`
  • (주간부동산)버블세븐 `반등`..금리인상 영향 `미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시장이 기준금리 인상에도 `매매는 보합, 전세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버블세븐(강남·서초·송파·양천·분당·평촌·용인) 지역의 지난주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로 10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셋값 상승여파로 중소형아파트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강남, 목동, 분당, 평촌 등 주요 지역에서는 학군 수요가 예년보다 일찍 움직인 것도 가격상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주택시장이 서서히 회복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기준금리 인상폭이 크지 않았고, 인상 자체도 이미 예고돼 시장이 미리 충격에 대비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1%) ▲신도시(-0.01%)는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수도권(0.0%)은 2주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 재건축시장도 지난주 0.04% 오르면서 4주 연속 상승했다. 저렴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송파(0.27%) ▲강동(0.04%)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0.10%) ▲신도시(0.15%) ▲수도권(0.12%) 지역이 모두 올랐다. 학군수요가 움직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 버블세븐 10개월만에 상승반전서울 자치구별 매매시장은 ▲양천(0.13%) ▲마포(0.02%) ▲강동(0.01%) ▲관악(0.01%) ▲성동(0.0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양천은 학군수요로 인한 급매물 거래가 늘며 목동신시가지단지의 매매가격이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반면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강북(-0.06%) ▲영등포(-0.06%) ▲중구(-0.05%) ▲성북(-0.04%) ▲강서(-0.03%) ▲노원(-0.03%) 등이었다. 강북은 번동 주공4단지가 급매물 소진 이후 거래가 끊어지며 모든 면적이 500만원씩 하향 조정됐다. 중구는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79㎡가 거래부진으로 750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는 ▲일산(-0.05%) ▲중동(-0.03%) ▲평촌(-0.02%)은 소폭 내렸고 ▲산본(0.03%) ▲분당(0.01%)은 올랐다. 일산은 신규입주 물량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산본은 개나리주공13단지 79~89㎡가 급매물 거래로 250만원씩 소폭이지만 고루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광명(0.09%) ▲화성(0.06%) ▲의왕(0.05%) ▲남양주(0.04%)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비해 ▲양주(-0.19%) ▲과천(-0.09%) ▲성남(-0.09%) ▲김포(-0.08%) ▲구리(-0.05%) ▲안양(-0.05%) 등은 내렸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4단지 92~102㎡가 저가매물이 소진된 후 1000만~1500만원정도 내렸다. 안양은 비산동 비산e편한세상과 평촌동 평촌e편한세상 중대형이 거래 부진으로 하락했다. ▲ 자료: 부동산114 ◇ 학군수요 지속..전셋값 상승 이어져 전세시장은 학군수요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양천(0.39%) ▲성북(0.27%) ▲금천(0.19%) ▲구로(0.17%) ▲송파(0.17%) ▲강서(0.16%) ▲마포(0.14%) ▲강동(0.12%) ▲성동(0.12%) 등의 순으로 올랐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단지들이 소형 뿐만 아니라 중대형 아파트에도 겨울방학을 앞둔 학군수요가 움직이며 크게 올랐다. 성북도 학군수요가 움직이며 길음동 동부센트레빌 중소형이 500만원씩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27%) ▲중동(0.18%) ▲분당(0.17%) ▲일산(0.07%) 등의 순으로 올랐다. 산본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의왕(0.47%) ▲용인(0.38%) ▲성남(0.33%) ▲의정부(0.21%) ▲동두천(0.2%) ▲포천(0.2%) ▲평택(0.19%) ▲남양주(0.15%) ▲안양(0.15%) 등이 올랐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 112~204㎡가 매물 부족으로 500만~1500만원정도 올랐다. 용인은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중소형, 중대형 고루 강세를 보였다.
2010.11.21 I 이지현 기자
  • [VOD]강남권 재건축 10개월래 최대 상승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지난주 9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매매시장이 이번 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큭 폭으로 오르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주 부동산 시장 움직임, 성문재 기자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2주째 이어졌군요? 기자: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던 매매시장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9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이번 주에는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남구와 송파구, 강동구 등 재건축 단지가 많은 지역에서 오름세가 컸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하락한 지역은 관악구와 강서구 등 5개 구에 불과했습니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올랐습니다. 잠실이나 분당 등에서 기존 단지를 매도하고 강남권으로 들어오려는 수요가 늘었습니다. 개포동 주공 1단지 49㎡가 2천5백만 원 상승한 9억 4천만 원에서 9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가 최종 승인을 받고 문정지구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랐습니다. 잠실 주공5단지 119㎡는 2천7백50만 원 상승해 최고 13억 3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강동구는 둔촌동 주공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72㎡가 3천 5백만 원 오르면서 8억 원에서 8억 2천만 원까지 거래됐습니다. 앵커: 재건축을 중심으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군요.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은 어땠습니까? 기자: 신도시도 소폭이긴 하지만 역시 2주째 상승세가 이어졌구요. 경기도는 3주째 보합세, 인천은 0.03% 하락하며 부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과천과 분당, 산본, 안양 등이 회복 조짐을 보였고, 인천 계양구와 연수구, 평촌, 파주시 등은 하락했습니다. 과천시는 인근 강남권 재건축이 강세를 보이면서 덩달아 재건축 물량이 거래되며 상승했습니다. 별양동 주공6단지 59㎡가 1천만 원 올라 6억5천만 원에서 6억 9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분당은 4주째 오름세가 이어졌는데요. 중소형 아파트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대형 물량에까지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수내동 양지청구 211㎡가 2천 5백만 원 상승한 10억 5천만 원에서 12억 5천만 원에 거래됐고, 서현동 효자현대 155㎡는 1천만 원 올랐습니다. 반면 인천은 계양구 효성동 일대에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효성동 뉴서울6차 105㎡가 3천 5백만 원 하락해 1억 9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 녹취 ] 김주철 / 닥터아파트 리서치 연구소 팀장"이번 주 매매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인데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는 전국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같은 상승세는 향후에 집값이 바닥을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전세시장으로 가보죠. 서울 전세가는 어땠습니까? 기자: 지난주 상승세가 둔화됐던 서울 전세시장은 다시 오름폭이 조금 커지면서 0.1%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양천구와 강남구, 성북구가 0.2% 넘게 올랐구요, 노원구와 중구, 영등포구 등도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양천구는 목동 역세권 주변의 주상복합이 인기를 끌면서 물건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목동 현대하이페리온2차 161㎡가 2천만원 상승한 6억 5천만 원에서 7억 원에 거래됐고, 신시가지 5단지 115㎡는 1천5백만 원 올랐습니다. 강남구는 학군수요까지 미리 유입되면서 전세물건이 동이 났습니다. 대치동 우성1차 181㎡와 청담동 삼성3차 145㎡ 모두 3천 5백만 원 가량 올랐습니다. 노원구 역시 학원가로 유명한 중계동 은행사거리 인근 단지에 물건을 구하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중계동 주공4단지 79㎡가 1천만 원 오른 1억3천만 원에서 1억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수도권 전세시장은 어땠나요? 기자: 이번 주 경기도와 신도시의 전세가는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0.09%, 신도시 0.06%, 인천은 0.01% 상승에 그치면서 오름폭이 전주보다 0.01~0.03%포인트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안양과 광명, 화성시가 0.2% 넘게 상승했고, 수원, 남양주, 산본도 0.1% 이상 올랐습니다. 안양시의 경우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에다 평촌신도시에서 물건을 구하지 못한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비산동 한화꿈에그린 161㎡가 1천5백만 원 상승해 2억 7천만 원에서 3억 원선을 나타냈습니다. 광명시는 문의가 줄었지만 물건 자체가 부족해 거래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84㎡가 1천만 원 상승했고 철산동 브라운스톤광명 77㎡는 2백50만 원 상승했습니다. 화성시는 2년 전 입주한 향남지구의 재계약이 잇따르면서 2~3천만 원 오른 가격에도 바로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향남읍 제일오투그란데 181㎡가 2천 5백만 원 상승해 1억 4천만 원에서 1억 7천만 원을 나타냈습니다. [ 녹취 ] 김주철 /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 "계절적인 비수기가 도래했는데도 여전히 전세가는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11월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전세가가 오른다는 부분에서 아직까지 전세수요 대비 공급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11.19 I 성문재 기자
관심부담? 김꽃님 "그 동안 고마웠다" 작별인사
  • 관심부담? 김꽃님 "그 동안 고마웠다" 작별인사
  • ▲ MBC '목표달성 토요일-애정만세'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이화여대생 김소원[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무엇인가 재미있고 편한 사이(모임)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내가 욕심이 과했던 거로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힘과 에너지를 받아 갔다. 고맙다" 지난 2002년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애정만세'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이화여대생 김꽃님(29)이 김소원으로 개명한 사실과 함께 언론에 주목을 받자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언론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서인지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10일 오후 10시 넘어 글을 남기고 "그동안 고마웠다"며 안녕을 고한 것. 더불어 지난 2002년 팬카페에 쓴 글 하나를 제외하고 2009년까지 썼던 글들을 모두 삭제했다.김소원은 "내가 뭐 잘한 것도 없는데 관심 가져주셨던 분들 참 고맙다"면서도 "어떤 글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렇게 배우고 깨우치고도 나는 아직 하수네요"라는 말로 세간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했다. 이는 10일 자신의 근황과 함께 팬카페도 언론에 노출되자 더 이상 팬카페에서 편하게 지내기 어려울 거라는 심적 부담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소원은 "방송했던 것, 좋은 분들 만나서 좋은 경험한 것, 여러분과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었던 것 모두 감사하다"고 자신을 조용하게 지지해 준 팬들에게 고마워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나중에 책도 쓰고 강연도 하는 것이 꿈이라는 김소원은 "언제 어디서라도 인연이 닿으면 만나게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고 어디선가 행복하게..세상을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며 그 꿈을 닮아가며 열심히 살겠다"고 글을 맺었다. 김소원은 '애정만세' 코너에 출연, 김동완·성시경·이성진·이지훈 등 남자 인기가수들의 구애를 장장 6개월이나 받으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후 일반인 스타의 대명사로 자리잡기도 했다. 김소원은 방송 출연 후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이름을 김꽃님에서 개명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남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원은 한 때 연예계 진출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으나 자신의 대학 전공인 화학을 살려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2007년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은 방송인 박경림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새삼 네티즌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관련기사 ◀☞꽃님이를 아시나요? '김소원으로 개명' 뒤늦게 화제
2010.11.11 I 양승준 기자
  • 대림산업, 3분기 매출 줄고 영업익 늘어(상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림산업이 올 3분기 외형은 소폭 줄었지만 이익은 늘어난 실적을 나타냈다.대림산업(00021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06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5%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은 1조429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7% 감소했다. 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7억2200만원과 716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9%, 51.3% 각각 증가했다.대림산업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조3313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90억원으로 17.5%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82억원과 2890억원으로 전년대비 15.4%, 14.5% 각각 늘었다.올들어 3분기까지 신규수주는 5조6654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4조2317억원)에 비해 34% 증가했다.대림산업은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양호한 석유화학 시황을 바탕으로 유화관계사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면서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이 전년보다 늘었다"면서 "반면 신규수주 증가에도 불구, 매출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또 "신규수주 확대 및 주택판매 촉진으로 인해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에 비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우디와 쿠웨이트 등 해외 대형프로젝트 신규수주 증가로 향후 해외사업 비중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사업의 양호한 수주 경쟁력과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 기여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대림산업, 3분기 영업익 706억..전년비 24%↑☞대림산업, 해외수주 확대 기대..`비중확대`-JP모간☞(넘버원 아파트)역곡역 e편한세상 "에너지 40% 줄인다"
2010.10.19 I 이진철 기자
(넘버원 아파트)역곡역 e편한세상 "에너지 40% 줄인다"
  • (넘버원 아파트)역곡역 e편한세상 "에너지 40% 줄인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건설업계가 누란의 위기다. 아파트시장 침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기존아파트 거래가 묶이면서 신규아파트 분양, 입주 모두 스톱 상태다. 건설업계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품질 경쟁력은 생존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이데일리TV는 창간3주년을 맞아 건설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지은 `넘버 원`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여기서 위기 극복의 노하우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동력을 찾아보자. [편집자]▲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 투시도 최근 우리나라의 이상기후로 여름엔 `무더위`, 겨울엔 `혹한`으로 가정마다 냉난방에 들어가는 비용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기존 주택에 비해 냉난방 에너지량을 평균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돼 입주자들의 냉난방비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현재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의 에너지절감 기준이 표준주택 대비 33.5%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역곡역 e편한세상`은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초과하는 아파트로 건설되는 셈이다. 대림산업(000210)이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짓는 `역곡역 e편한세상`은 지하 1층~지상 13~17층, 8개동 규모로 ▲66㎡형 29가구 ▲84㎡형 300가구 ▲100㎡A형 39가구 ▲100㎡B형 45가구 ▲111㎡형 32가구 5개 평면, 총 445가구로 구성돼 있다. ◇ 냉난방 에너지 40% 절감형 아파트 ▲ 역곡역 e편한세상은 모든 아파트의 1층을 데크 구조로 설계해 단지의 독립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사진은 주출입구 모습.대림산업은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을 냉난방 에너지 40% 절감형으로 짓기 위해 단열이 취약한 최상층 세대의 지붕과 최하층 세대 바닥의 단열재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세대내부에도 고성능 창호를 사용해 단열성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용부 배관에 쓰이는 보온재는 친환경 소재이면서도 단열성능이 우수한 발포고무 단열재를 적용했다. 세대별 환기시스템을 통해 배출되는 공기의 열을 재활용하는 폐열 회수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특히 관리사무실 등 부대건물에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시스템, 태양열 급탕시스템, 지열 시스템, 풍력발전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액티브 하우스(ACTIVE House)로 시공할 계획이다. ◇ 가사동선 고려한 주방공간 설계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을 배려, 효율적인 가사 동선으로 주방공간을 설계했고, 주방을 확장하면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 ▲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을 배려했다.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공간으로 설계했고, 주방을 확장하면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111㎡형의 거실 모습.84㎡형은 3-베이 판상형 구조로 거실에서 주방까지 맞통풍이 가능한 평면이 도입된다. 주방 확장시 `ㄷ자` 형으로 설계되며, 현관에는 넉넉한 수납을 할 수 있는 양면 신발장이 설치된다. 100㎡형 A타입은 2면 개방형 탑상형 구조로 거실과 식당이 개방된 형태로 꾸며진다. 현관에 창고형 신발장이 설치되고, 세탁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111㎡형은 3면 개방형 탑상형 구조다.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낮게 설계된 현관이 특징이다. 세탁공간이 별도로 마련되고 복도에 팬트리로 활용할 수 있는 창고가 조성된다. 전기제품의 디자인도 한차원 끌어올렸다. 스위치, 온도조절기와 콘센트, 월패드는 기존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직사각형 형태에서 탈피해 정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전기제품 디자인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레드닷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09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능과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라이트 리모콘도 제공된다. 기존의 라이트 리모콘은 크기가 너무 작아서 잃어버리기 쉬웠지만 대림산업이 제공하는 라이트 리모콘은 오뚜기 모양의 직립하는 구조로 디자인돼 쉽게 찾을 수 있다. ◇ 장애인·노인 배려한 휴먼 디자인 `오렌지로비`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대림산업이 특허를 보유한 오렌지 로비가 시공된다. ▲ 역곡역 e편한세상의 오렌지로비는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동 출입구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계단과 장애인 램프를 제거한 것이다.오렌지 로비는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동 출입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1층 세대와 엘리베이터 로비는 사생활 보호와 빗물 배수문제 등으로 인해 바닥 높이가 지면(Ground)보다 약 1m~1.5m가량 높게 시공된다.  따라서 외부에서 1층의 엘리베이터 로비까지 진입하기 위해 동출입구 계단이나 장애인 램프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오렌지 로비는 엘리베이터 로비를 지면 높이에 설치해 동출입구에 계단이나 장애인램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아파트 동출입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계단을 거쳐야 하는 불편을 해소시켰다는 점에서 `휴먼디자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1층 세대에도 기준층과 같은 독립된 전용홀을 설치해 1층 세대의 소음분쟁 및 프라이버시 문제도 크게 해소했다. 타는 쪽과 내리는 쪽의 문이 반대 방행인 양면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엘리베이터 로비와 1층세대의 공용홀을 분리했다.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및 계단 등의 코어(Core)부를 건물 중앙이 아닌 건물 전면에 배치해 천장고가 5m가 넘는 호텔형 엘리베이터 로비의 설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자회사 덕에 이익 모멘텀 유지..목표가↑-HSBC☞대림산업, `+α에 주목하라`..목표가↑-NH☞(특징주)대림산업 강세..`3Q 실적 개선 기대감`
2010.10.14 I 이진철 기자
(주간부동산)서울 전세난.. 수도권 확산조짐
  • (주간부동산)서울 전세난.. 수도권 확산조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부가 주택거래를 활성화 시키고자 내놓은 `8.29대책`이 발표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일부 급매물만 반짝 거래가 이뤄졌을 뿐 전반적인 거래침체 분위기 속에 가격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서울 도심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싼 전세를 찾아 서울 외곽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서 서울지역의 전셋값 강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 9월17일 조사대비 ▲서울(-0.03%) ▲신도시(-0.04%) ▲수도권(-0.03%)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시장 역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0.01%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추석연휴 이후에도 꾸준히 수요가 늘면서 ▲서울(0.20%) ▲신도시(0.07%) ▲수도권(0.23%)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8.29대책` 약발 없이 매매값 하락 서울 매매시장은 추석연휴 이후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는 ▲강서(-0.09%) ▲마포(-0.09%) ▲강남(-0.08%) ▲은평(-0.06%) ▲도봉(-0.05%) ▲중(-0.04%) ▲동대문(-0.03%) ▲양천(-0.03%) 등이 하락했다. 강서는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가양동 대아동신아파트 1단지 124~194㎡ 등 중대형면적이 1250만~30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남은 압구정동 구현대 1, 2, 7차 158~214㎡ 등 주요 중대형면적이 4000만원정도 빠졌다. 신도시는 ▲일산(-0.12%) ▲분당(-0.03%) ▲평촌(-0.01%) ▲중동(-0.01%) 순으로 내렸다. 산본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일산은 주변 식사지구 입주와 중대형 매수세 부진의 영향으로 마두동 백마쌍용, 백마한성 74~162㎡이 1000만~3000만원정도 떨어졌다. 분당은 저가 급매물이 출시된 분당동 샛별라이프, 서현동 시범한양 중대형면적이 1000만~1500만원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안산(-0.14%) ▲남양주(-0.1%) ▲의정부(-0.09%) ▲화성(-0.09%) ▲광주(-0.08%) ▲시흥(-0.07%) ▲군포(-0.06%) ▲구리(-0.05%) 순으로 하락했다. 안산은 성포동 주공10단지, 고잔동 주공2단지, 건건동 건건e편한세상 등의 중소형 가격이 600만~1500만원정도 내렸다. 남양주는 도농동 부영e-그린타운1차 등 일부 저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 (자료=부동산114)◇전셋값..추석 이후 급 상승 서울 전세시장은 추석 이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서(0.46%) ▲중랑(0.4%) ▲용산(0.34%) ▲중(0.33%) ▲강동(0.32%) ▲송파(0.32%) ▲성북(0.31%) 등의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방화동 진로아파트 105㎡가 1500만원, 염창동 강변한솔솔파크 108~110㎡가 1000만원씩 상승했다. 중구 역시 도심 업무지구 소형을 중심으로 순화동 더샾순화, 바비엥III 등이 2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5%) ▲분당(0.10%) ▲산본(0.05%) ▲중동(0.03%) 등이 오른 반면 ▲일산(-0.06%)은 약세를 이어갔다. 평촌 관양동 공작성일, 호계동 무궁화태영 등이 500만~1000만원정도 상승했다. 분당 이매동 이매삼환 108~160㎡ 등은 1500만~2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저렴한 전셋집을 찾아 이동해 온 서울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과 가까운 지역 순으로 추석 직전 대비 0.3%~0.7%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명(0.73%) ▲남양주(0.63%) ▲용인(0.62%) ▲의왕(0.46%) ▲구리(0.41%) ▲오산(0.36%) ▲안산(0.35%) 등이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 (자료=부동산114)
2010.10.03 I 이지현 기자
  • 남산 SK리더스뷰 244㎡ 21억5천만원..공시가격 최고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 상반기 지어진 아파트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회현동 남산 SK리더스뷰(전용 244㎡)로 21억5200만원에 달했다.또 연립주택은 서울 한남동 774-3번지 주택(228㎡), 다세대주택은 서울 청담동 114-8번지 주택(239㎡)이 가장 비쌌다.국토해양부는 올 1~5월 신·증축된 공동주택 13만2325가구의 6월1일 기준 공시가격을 30일 추가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추가 공시대상은 새로 지어 사용 승인받은 공동주택과 증·개축 등으로 준공검사를 다시 받은 아파트 11만8959가구, 연립 1197가구, 다세대 1만2169가구 등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59.1%인 7만8171가구, 지방이 40.9%인 5만4154가구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가 9만4669가구(71.5%), 85㎡ 초과가 3만7656가구(28.5%)였다.가격별로는 1억원 초과~2억원 이하가 전체의 31.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6억원 초과는 경기 용인 수지 1030가구, 서울 서초 875가구 등 총 4293가구(3.3%)였다.최고가 아파트는 21억5200만원인 남산 SK리더스뷰 전용면적 244㎡에 이어 서울 청담동 파라곤Ⅱ 2단지 208.3㎡형(19억8400만원)이 차지했다.파라곤Ⅱ 1단지 269.6㎡(18억2400만원), 서초동 교대e편한세상 176.4㎡(16억3200만원), 용산 원효로 리첸시아A 198.3㎡(15억2000만원) 등이 뒤따랐다.연립주택은 서울 용산 한남 774-3번지 연립 228㎡가 17억4400만원, 다세대주택은 서울 강남 청담 114-8번지 주택 239㎡가 12억7200만원으로 가장 비싼 주택에 이름을 올렸다.공시내용은 오는 30일부터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시군구청 민원실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한국감정원 콜센터(☎1577-7821)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10.09.29 I 문영재 기자
  • (VOD)실수요자·급매물 위주 거래 전망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있습니다. 8·29 대책 이후 서울과 수도권 주택 시장은 '매매 약세-전세 강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흐름이 과연 계속 이어질지,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의 전망에 대해 권세욱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 추석 이후 매매시장은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 총부채상환비율 규제완화와 생애 첫 주택자금대출 등 8.29 대책의 효과로 실수요자와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금 마련이 쉬워진 만큼 가격 부담이 적은 중소형 위주의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은 낮기 때문에 고가의 주택에 대한 매수심리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다음 달부터 서울시의 공공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는 것입니다. 강남권의 개포지구와 은마아파트 등 대형 재건축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경우 주변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달에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다음달에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매매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함영진/부동산써브 연구실장] 9월에는 금리가 동결됐지만 10월부터 12월에 걸쳐서 한차례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는 불안감이 시장에 남아있습니다. 공격적으로 부채 비율을 높여서 내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지진 않습니다. 특히 LH 구조조정안이라든지 수도권 같은 경우는 경제특구의 지구 지정해제 같은 여러 가지 민감한 이슈들이 연내에 발표될 예정이라 당분간은 주택시장이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석에 이르게 된 9월보다는 가을이 본격화되는 10월에 거래량은 좀더 나아질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전고점 대비해서 낙폭이 크거나 대기유입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일부 거래량이 회복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전세시장은 어떻게 예상되고 있습니까? 기자 : 전세시장은 지난달 이후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추석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집값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전세 선호도가 높아졌고, 수도권의 신규 입주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도권 남부는 용인 지역이 연말로 갈수록 입주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셋값이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반면 고양시는 연말까지 입주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일산 등 인근 지역과 서울 서북부 지역의 전세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띌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함영진/부동산써브 연구실장] 현재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세가율이 수도권은 45% 평균을 이루고 있고 있습니다. 작년 동기와 대비해서 2~3%씩 전세가율이 상승했는데요, 그만큼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흘러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전용면적 85㎡ 이하 위주로 생각보다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가을 내내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입니다. 앵커 : 그럼 추석 이후 분양 물량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 서울에서는 재개발과 재건축 일반분양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우선 다음 달에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초구 반포 삼호가든1,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e편한세상'의 총 1천119가구 가운데 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입니다. 또 오는 11월에는 GS건설이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1150가구 가운데 59㎡, 114㎡ 124가구를 분양합니다. GS건설-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컨소시엄도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뉴타운1구역 1천702가구 가운데 83~179㎡ 600가구를 공급합니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 963가구 가운데 194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오는 12월에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초우면지구에서 전체 1천82가구 모집 가운데 사전예약분을 제외한 218가구가 분양되고, 강남세곡지구에서는 전체 958가구 가운데 사전예약분을 제외한 193가구가 나옵니다.앵커 : 수도권 공급물량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 호반건설은 다음 주에 성남 판교에서 '판교 호반베르디움' 17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입니다. 또 아이에스동서는 다음 달 수원 광교에서 타운하우스 '광교에이린의뜰' 240가구를 공급합니다. 이와 함께 우미건설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우미린' 396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 달 성남 여수지구에서 '성남여수휴먼시아' B-1블록 1039가구를 분양하고 오는 11월에 안산 신길지구와 포일2지구에서 '휴먼시아' 333가구와 330가구를 각각 공급합니다. LH는 이와 함께 광교에서 광교신도시 공공임대 2365가구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정태희/부동산써브 연구원] 일단 수요자들은 실거래가보다 저렴한 급매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과 또 교통과 학군 등 기반시설 여건이 좋은 지역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단지들과 신규 입주 단지 중 공급물량이 몰려서 일시적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된 단지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010.09.24 I 권세욱 기자
(추석後 부동산)②가을 분양 `봇물`..보금자리도 대기
  • (추석後 부동산)②가을 분양 `봇물`..보금자리도 대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추석이후 분양시장은 상반기 주택시장 침체로 그동안 연기했던 분양사업장의 밀어내기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서울 수도권에서 민간건설업체는 1만33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이 7곳 944가구, 경기가 21곳 1만273가구가 분양대기 중이다. 공공물량은 서울 수도권에서 3579가구(임대포함)가 예정돼 있다.11월에도 서울에서는 8곳 1474가구, 경기에서는 13곳 9795가구의 민간분양이 예정됐다. 서울 수도권의 공공물량 1555가구도 분양준비 중이다. 특히 11월과 12월에는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본청약과 보금자리 3차지구 9000여가구의 사전예약이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봇물` 10월에는 대림산업(000210)과 삼성물산(000830) 컨소시엄이 서초구 반포 삼호가든1,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e편한세상` 총 1119가구 중 4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일반분양 물량이 없는 1대1 재건축 단지였으나 임대주택 의무건설 폐지로 일반공급이 가능해졌다.  11월에는 GS건설(006360)이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1150가구 중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 23가구, 114㎡ 101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2년 예정이다. GS건설-대림산업(000210)-현대산업(012630)개발-삼성물산 컨소시엄도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뉴타운1구역 1702가구 중 83~179㎡ 600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입주는 2013년 4월이다. 동부건설(005960)은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 963가구 중 1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판교·광교신도시 `분양 본격화` 호반건설은 이달말 경기 성남 판교에서 `판교 호반베르디움` 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131~134㎡ 17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아이에스동서(010780)가 경기 수원 광교에서 타운하우스 `광교에이린의뜰` 240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달 우미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8블록에서 `우미린`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101~117㎡ 총 39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같은 달 경기 성남 여수지구에서 `성남여수휴먼시아` B-1블록 1039가구를 분양한다. LH는 11월에 안산 신길지구와 포일2지구에서 `휴먼시아` 333가구와 33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아울러 광교에서 공공임대 23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강남·서초 보금자리 `411가구` 본청약 11월 사전청약을 진행할 보금자리 3차지구 물량은 구로항동과 광명시흥, 하남감일, 인천구월 등 4곳에서 9000여가구 정도 된다. 12월에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초우면지구에서 전체 1082가구 모집 중 사전예약(864가구)분을 제외한 218가구가 분양된다. 강남세곡지구도 같은 달 전체 958가구 중 사전예약(765가구)분을 제외한 193가구가 나온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당시 전용 60㎡ 이하가 3.3㎡당 1030만원, 60~85㎡이 1150만원선으로 본청약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약저축 납입액이 높은 수요자라면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해 공공이 짓는 중소형아파트를 노려볼만하다. 청약예금 가입자의 경우 청약가점 고점자 중 자금여력이 되는 수요자라면 판교, 광교 타운하우스를 비롯해 강남권 재건축 후분양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2010.09.21 I 이지현 기자
디지털이 창조하는 세상 모든 것..이데일리 `Digital쇼룸`이 펼칩니다
  • 디지털이 창조하는 세상 모든 것..이데일리 `Digital쇼룸`이 펼칩니다
  • ▲ 이데일리 Digital쇼룸[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뉴미디어를 선도해온 이데일리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정보와 오락이 어우러진 신개념 미디어 `Digital 쇼룸`( http://showroom.edaily.co.kr/ )을 오픈했다.  Digital쇼룸은 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디지털세상 소식을 전하는 `IT전문 동영상뉴스서비스`다. Digital쇼룸은 좋은 약을 맛도 있게 만든다. IT는 우리 생활 곳곳에 침투해있다. 따라서 IT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하지만 IT를 조금만 들어가면 빠른 기술 변화로 인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더구나 지금은 스마트-디지털-모바일로 대변되는 IT 빅뱅시대다. 이런 변화를 따라가야 하는 IT뉴스는 딱딱하기 십상이다.  Digital쇼룸은 좋은 약(IT)을 맛있게(동영상, 사진 등 멀티콘텐츠) 만들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Digital쇼룸은 정보의 장(場)이자,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즐기면서 정보를 얻는다. 동영상과 사진이 주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2% 아쉬우면 IT관련 텍스트뉴스도 제공된다.  동영상정보도 총 17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독자들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편하게 즐기자, 디지털세상이 보인다[밀착!디지털현장] 스포츠, 예술 사람사는 모든 곳에 디지털이 있다. 그 디지털세상에 쇼룸 카메라가 달려간다. 생생한 현장의 숨결을 전한다. [엔터테인먼트] 게임은 문화다. 영화는 디지털 옷을 입고있다. `문화속 IT 읽어내기`. [UCC광고 어워드] UCC를 활용한 기업의 기발한 광고전략을 읽어보자 [에디터추천] 이슈로 떠오른 제품, 당신이라면? [디지털가전] 비교해보고 체험해보자..구매도 전략이다 [베스트 앤 워스트] 신제품은 모두 좋은가. 어디 한번 따져보자 [앱스토어쇼룸] 애플리케이션 잘 쓰면 약이다. 앱 잘쓰는 법을 알아보자 [소셜네트워크]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쇼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지금 무슨 일이? `SNS를 통한 세상읽기` [아이러브디지털라이프] 그냥 지나치면 아까운 우리 생활속 디지털. IT전문 패널들이 수색에 나섰다. [블로그스퀘어] 기업들이 너도나도 블로그를 운영한다는데..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걸까 [e지식 따라잡기] 관공서나 기업, 개인이 제공하는 생활속 인터넷서비스..사용자들의 반응은?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전망을 들어보자 [브랜드 뉴 스터프] IT 신제품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SW패러다임] 새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산업 흐름을 업계 전문가가 직접 설명한다. [Talk & Talk] 마케팅·기술·경영 등 곳곳에서 활약하는 IT전문가들과 흥미로운 대화가 이뤄진다 [NEXT] 로봇 등 신기술의 실체를 영상속에 담아 전한다 [트렌드리포드] 기업들은 왜 태블릿PC에 집착하나..IT 이슈의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e마케팅] 소셜네트워크가 새 마케팅 코드로 뜨고 있다는데.. 디지털 마케팅의 진수를 맛보다▲`Digital쇼룸` (아래를 터치해) 지금 확인하세요 
2010.09.07 I 류준영 기자
분양가 낮추니 모델하우스 `북적`
  • 분양가 낮추니 모델하우스 `북적`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과 지방에서 분양가를 시세보다 낮춘 신규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관한 동아건설의 `용산 더 프라임` 주상복합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폭우에도 불구하고, 개관이후 사흘간 2만50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용산 더프라임`은 전용면적 ▲60㎡이하 112가구 ▲85㎡이하 176가구 ▲114㎡ 88가구 ▲123㎡ 88가구 ▲142㎡ 88가구 ▲팬트하우스 7가구 등 총 559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체 559가구 중 전용면적 85㎡이하 가구가 288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51.5%를 차지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을 포함한 3.3㎡당 평균분양가는 ▲60㎡이하 2060만원 ▲85㎡이하 2066만원 ▲114㎡ 2171만원 ▲123~142㎡ 2376만원으로 책정됐다. ▲ 동아건설 `용산 더프라임`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모습.동아건설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확장 비용이 포함된 저렴한 분양가와 무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옵션품목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8.29 주택거래 활성화대책 발표로 향후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송파구 문정동에 거주하는 주부 유병란씨(55세)는 "현재 용산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했고,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도 발표했다는 소식을 듣고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재테크로 유명한 개그맨 송은이(37세)씨도 모델하우스를 찾아 114.218㎡(구47평형)에 대해 상담을 받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001880)가 전북 익산시에서 분양한 `익산 e편한세상`도 지난 27일 3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3순위 청약결과 378가구 모집에 총 1281명이 신청해 평균 3.3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순위에서 47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13㎡형에는 589명이 접수해 12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호 관계자는 "이번 청약결과는 최근 극심하게 침체된 민간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이례적"이라며 "평균 분양가를 3.3㎡당 평균 590만원 수준으로 책정해 당초 익산시의 분양가 상한금액인 620만원보다 40만원이나 낮춘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시에는 지난 2007년 이후 신규로 공급된 아파트가 전무한 실정이며, 올해 계획된 일반 분양도 `익산 e편한세상`의 378가구가 유일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체들이 분양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해 잠재 고객들의 방문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여름휴가 끝났다 집 보러 가자”
2010.08.29 I 이진철 기자
(위기의 PF)⑤`133층 빌딩` 올리기(하)
  • (위기의 PF)⑤`133층 빌딩` 올리기(하)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nbsp;`133층 빌딩`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사업의 시행사인 서울라이트타워㈜는&nbsp;최근&nbsp;사업계획의 일부&nbsp;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에 맞닥뜨렸다.&nbsp;지난 5월 외부차입을 통해 지불하려 했던 토지매입 3차 중도금 400억원을&nbsp;일정에 맞춰 내지 못한 것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nbsp;주요 건설투자자(CI) 중 한곳인 대림산업이&nbsp;지급보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nbsp;거액의 자본금이 필요한 공모형 PF 사업은 대개 다수의 주주를 참여시킴으로써 위험을 분산시키려 한다. 하지만&nbsp;주주 간 불협화음으로 인한&nbsp;의사결정의 지연은&nbsp;`시간이 돈`인 PF 사업에 심각한 차질을 일으키도 한다.&nbsp;<이 기사는 23일 11시 11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CI·SI·FI로 주주 구성..리스크는 건설사에 집중23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라이트타워에는&nbsp;주관회사인 대우건설(047040)을 비롯한 10곳의 건설출자자(CI, 31%)와 8곳의 전략적투자자(SI, 39%), 그리고&nbsp;6곳의 재무적투자자(FI, 30%)가 참여하고 있다. (아래 그림)&nbsp;하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위험은 지분구성과 상관없이 CI들에 쏠려있다. 최대 출자자인 교직원공제회(20%)와 FI들이 납입 출자금에 대한&nbsp;보증을 CI들에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nbsp;대우건설 관계자는&nbsp;"준공 후 사업 부진으로 FI가 자본금 손실을 입을 경우&nbsp;건설사들이&nbsp;손실금을 보전해주겠다는 내용의&nbsp;`풋옵션`(put option)&nbsp;계약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CI들은 통상 사업 진행과정에서 일으키는 빚에 대해서도 보증을&nbsp;전담하며,&nbsp;이러한 리스크 편중은&nbsp;부동산경기 침체시&nbsp;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nbsp;컨소시엄 구성 단계부터 참여했던 경남기업이&nbsp;지난해 발을 뺀 것이나, 대림산업이&nbsp;PF 보증을 거부한 것도 건설사들의 고조된 `위기 의식`을&nbsp;보여주는 사례다. 대림산업은 "그동안 건설사들이 위험 부담을 모두 짊어지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이러한 구조에서&nbsp;탈피해야 한다"고 보증 거부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nbsp;24개 주주들이 참여하다보니&nbsp;이번 `PF 보증 거부`와 같은 돌발 사태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일 내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일도 쉽지 않다.&nbsp;서울라이트타워 관계자는&nbsp;"대림산업이 보증을 못 서겠다고 한 데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3차 중도금을 아직까지&nbsp;납부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주주들이 많다보니 의견도 많은데 조만간 이사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유상증자와 브릿지 ABCP 추진▲ 133층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조감도서울라이트타워 측은 유상증자와&nbsp;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해&nbsp;미납 토지비와 운영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nbsp;이를 통해&nbsp;오는 2012년 본PF(사업 안정성을&nbsp;인정받아 낮은 금리의&nbsp;대출로 갈아타는&nbsp;일)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nbsp;서울라이트타워 관계자는 "이사회를 거쳐 9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한두달 이후 별도로&nbsp;1000억원 안팎의&nbsp;ABCP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bsp;&nbsp;유상증자대금 900억원은 미납 토지 중도금(3차)과 오는 11월 4차 중도금(400억원), 그리고 운영자금 100억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낸 토지대금(1, 2차)은 1200억원이며, 전체 토지비용은 3680억원(이자비용 제외)이다.&nbsp;이밖에 ABCP 발행금액은 토공사(土工事) 비용으로 쓰인다.&nbsp;회사 관계자는 "내년 말 분양에 들어가면, 2012년 3월까지는 분양률이 나올 것"이라면서 "우수한 분양률을 바탕으로 본PF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nbsp;"다른 현장들과는 다르다"..건축심의 진행중서울라이트타워 측은&nbsp;사업계획에 일부 수정을 거치긴 했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용산 `드림허브`나 판교 `알파돔시티` 같은 다른&nbsp;대규모 PF 사업장과 비교하면 상당히 원활한 사업 진행이 이뤄질 것으로&nbsp;자신하고 있다.&nbsp;▲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입지회사 관계자는 "토지 중도금 한 번의 연체가 발생했을 뿐, 전체적인 사업적 스킴(구조)이나 주주구성이 다른 초대형 PF 사업에 비해 안정적인 편"이라고 강조하면서 "토지비 연체도 갑작스러운 사안에 대한&nbsp;이사회 승인 등의 과정을&nbsp;거치면서&nbsp;불가피하게 발생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nbsp;이어 "한달 전쯤 건축심의를&nbsp;정상적으로 접수했다"면서 "심의가 마무리되면 착공 허가를 얻어 올 11월 당초 계획대로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빌딩에 20%의 주거시설을 포함시켜 사업적 안정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학교와 IT 대기업, 주요 언론사들이 주변에 들어왔거나 들어올 예정이고 인근 관광지들도 안정을 찾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래 표)&nbsp;그는 "주변 4만5000가구 유입 전망이나, 인천공항철도 개통 등까지&nbsp;고려할 때 상암 DMC&nbsp;랜드마크타워는 매우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nbsp;▶ 관련기사 ◀☞(VOD)포착! 이종목..대림산업·세아베스틸·KT☞(특징주)건설株 일제히↓..`부동산 모멘텀 약세 전망`☞삼호, `익산e편한세상` 378가구 일반분양
2010.08.23 I 이태호 기자
(위기의 PF)⑤`133층 빌딩` 올리기(하)
  • (위기의 PF)⑤`133층 빌딩` 올리기(하)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nbsp;`133층 빌딩`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사업의 시행사인 서울라이트타워㈜는&nbsp;최근&nbsp;사업계획의 일부&nbsp;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에 맞닥뜨렸다.&nbsp;지난 5월 외부차입을 통해 지불하려 했던 토지매입 3차 중도금 400억원을&nbsp;일정에 맞춰 내지 못한 것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nbsp;주요 건설투자자(CI) 중 한곳인 대림산업이&nbsp;지급보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nbsp;거액의 자본금이 필요한 공모형 PF 사업은 대개 다수의 주주를 참여시킴으로써 위험을 분산시키려 한다. 하지만&nbsp;주주 간 불협화음으로 인한&nbsp;의사결정의 지연은&nbsp;`시간이 돈`인 PF 사업에 심각한 차질을 일으키도 한다.◇&nbsp;CI·SI·FI로 주주 구성..리스크는 건설사에 집중23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라이트타워에는&nbsp;주관회사인 대우건설(047040)을 비롯한 10곳의 건설출자자(CI, 31%)와 8곳의 전략적투자자(SI, 39%), 그리고&nbsp;6곳의 재무적투자자(FI, 30%)가 참여하고 있다. (아래 그림)&nbsp;하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위험은 지분구성과 상관없이 CI들에 쏠려있다. 최대 출자자인 교직원공제회(20%)와 FI들이 납입 출자금에 대한&nbsp;보증을 CI들에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nbsp;대우건설 관계자는&nbsp;"준공 후 사업 부진으로 FI가 자본금 손실을 입을 경우&nbsp;건설사들이&nbsp;손실금을 보전해주겠다는 내용의&nbsp;`풋옵션`(put option)&nbsp;계약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CI들은 통상 사업 진행과정에서 일으키는 빚에 대해서도 보증을&nbsp;전담하며,&nbsp;이러한 리스크 편중은&nbsp;부동산경기 침체시&nbsp;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nbsp;컨소시엄 구성 단계부터 참여했던 경남기업이&nbsp;지난해 발을 뺀 것이나, 대림산업이&nbsp;PF 보증을 거부한 것도 건설사들의 고조된 `위기 의식`을&nbsp;보여주는 사례다. 대림산업은 "그동안 건설사들이 위험 부담을 모두 짊어지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이러한 구조에서&nbsp;탈피해야 한다"고 보증 거부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nbsp;24개 주주들이 참여하다보니&nbsp;이번 `PF 보증 거부`와 같은 돌발 사태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일 내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일도 쉽지 않다.&nbsp;서울라이트타워 관계자는&nbsp;"대림산업이 보증을 못 서겠다고 한 데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3차 중도금을 아직까지&nbsp;납부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주주들이 많다보니 의견도 많은데 조만간 이사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유상증자와 브릿지 ABCP 추진▲ 133층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조감도서울라이트타워 측은 유상증자와&nbsp;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해&nbsp;미납 토지비와 운영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nbsp;이를 통해&nbsp;오는 2012년 본PF(사업 안정성을&nbsp;인정받아 낮은 금리의&nbsp;대출로 갈아타는&nbsp;일)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nbsp;서울라이트타워 관계자는 "이사회를 거쳐 9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한두달 이후 별도로&nbsp;1000억원 안팎의&nbsp;ABCP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bsp;&nbsp;유상증자대금 900억원은 미납 토지 중도금(3차)과 오는 11월 4차 중도금(400억원), 그리고 운영자금 100억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낸 토지대금(1, 2차)은 1200억원이며, 전체 토지비용은 3680억원(이자비용 제외)이다.&nbsp;이밖에 ABCP 발행금액은 토공사(土工事) 비용으로 쓰인다.&nbsp;회사 관계자는 "내년 말 분양에 들어가면, 2012년 3월까지는 분양률이 나올 것"이라면서 "우수한 분양률을 바탕으로 본PF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nbsp;"다른 현장들과는 다르다"..건축심의 진행중서울라이트타워 측은&nbsp;사업계획에 일부 수정을 거치긴 했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용산 `드림허브`나 판교 `알파돔시티` 같은 다른&nbsp;대규모 PF 사업장과의 비교해 상당히 원활한 사업 진행이 이뤄질 것으로&nbsp;자신하고 있다.&nbsp;▲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입지회사 관계자는 "토지 중도금 한 번의 연체가 발생했을 뿐, 전체적인 사업적 스킴(구조)이나 주주구성이 다른 초대형 PF 사업에 비해 안정적인 편"이라고 강조하면서 "토지비 연체도 갑작스러운 사안에 대한&nbsp;이사회 승인 등의 과정을&nbsp;거치면서&nbsp;불가피하게 발생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nbsp;이어 "한달 전쯤 건축심의를&nbsp;정상적으로 접수했다"면서 "심의가 마무리되면 착공 허가를 얻어 올 11월 당초 계획대로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빌딩에 20%의 주거시설을 포함시켜 사업적 안정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학교와 IT 대기업, 주요 언론사들이 주변에 들어왔거나 들어올 예정이고 인근 관광지들도 안정을 찾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래 표)&nbsp;그는 "주변 4만5000가구 유입 전망이나, 인천공항철도 개통 등까지&nbsp;고려할 때 상암 DMC&nbsp;랜드마크타워는 매우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nbsp;▶ 관련기사 ◀☞(VOD)포착! 이종목..대림산업·세아베스틸·KT☞(특징주)건설株 일제히↓..`부동산 모멘텀 약세 전망`☞삼호, `익산e편한세상` 378가구 일반분양
2010.08.23 I 이태호 기자
(부동산캘린더)“여름휴가 끝났다 집 보러 가자”
  • (부동산캘린더)“여름휴가 끝났다 집 보러 가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통적 비수기인 여름휴가철이 끝나자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nbsp;&nbsp;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0층 4개동, 전용면적 68~122㎡ 총 141가구 중 43가구를 일반분양하는 후분양아파트다. 입주는 2011년 1월 예정이다. 같은 날 삼호(001880)는 전북 익산 모현동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28층 15개동, 전용면적 59~140㎡ 총 1581가구 중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27일 동아건설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더프라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6층~지상38층 3개동,&nbsp;전용면적 38~244㎡ 총 559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 당 2060만~2800만원대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같은 날 월드건설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월드메르디앙`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1층~지상20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180가구 규모다. 입주는 2011년 상반기 예정이다. ▶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안양 관양 휴먼시아 1042가구 공급
2010.08.22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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