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146건

  • 코스피, 2020선 공방..건설주 급등 지속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020선을 지탱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며 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다. 이란 핵협상 타결 순풍에 건설주들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오후1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96포인트(0.70%) 오른 2020.1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되며 지수는 2020선에 머물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9억원, 781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한때 1000억원 이상 사자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1시 무렵부터 매수폭을 좁히고 있다. 개인은 619억원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아시아 증시도 호조세다. 일본 니케이지수, 홍콩항셍기업지수, 중국 상해지수, 대만 TWSE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이 여전히 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플랜트 발주 증가 기대에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덩치 큰 업종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증권, 섬유의복,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등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은행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다수가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만1000원(1.45%) 상승하며 14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전력(015760) 역시 각각 2.62%, 1.53% 상승하고 있다. 다만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2포인트(0.76%) 오른 507.89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56% 상승하는 가운데 CJ E&M(130960)과 GS홈쇼핑(028150) 역시 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포스코 ICT(022100), 성우하이텍(015750)은 소폭 약세다. ▶ 관련기사 ◀☞코스피, 이틀 연속 오름세..이란 핵타결에 건설주↑☞29일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 개관☞이란 핵 타결에 건설·車·정유株 '환호'
2013.11.25 I 김인경 기자
  • 코스피, 이틀 연속 오름세..이란 핵타결에 건설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사자’에 나선 것은 5거래일 만이다. 25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47포인트(0.87%)오른 2023.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20.00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1%대 상승하며 203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의 차익 매물이 쏟아져나오며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2억원, 85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개인은 1795억원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니케이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대만TWSE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상해지수와 심천종합지수 등 중국지수들은 소폭 내림세다. 전 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에 2% 급등하고 있다. 이란 핵 협상 타결소식으로 대림산업(00021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각각 3%, 4% 상승하며 건설주에 힘을 넣고 있다. 이밖에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증권, 전기가스, 기계, 섬유의복 역시 1%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기아차(000270)를 제외한 전종목이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1만8000원(1.24%) 오른 14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막쿼리 등 외국계 매수세 속에 2%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97포인트(0.59%) 상승한 507.03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028150)이 4% 급등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파라다이스(034230)와 메디톡스(086900)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 관련기사 ◀☞29일 'e편한세상 봉곡' 모델하우스 개관☞이란 핵 타결에 건설·車·정유株 '환호'☞[특징주]대림산업, 이란 핵협상 타결 수혜 기대에 상승
2013.11.25 I 김인경 기자
고려개발, 경북 구미서 'e편한세상 봉곡' 1254가구 분양
  • 고려개발, 경북 구미서 'e편한세상 봉곡' 1254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 계열사인 고려개발이 경북 구미시 봉곡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봉곡’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0층 18개동에 전용면적 76~126㎡ 1254가구 규모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87%(1094가구)를 차지한다. 단지가 위치한 봉곡동은 봉곡도서관과 법원, 주민센터 등이 인접했다. 마트·학원·상가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시설로는 선주초·중·고, 봉곡초·중, 구미여고, 구미고 등이 가깝다. 단지가 다봉산과 접했고 남쪽으로는 금오산 조망권을 확보해 쾌적함을 높였다.단지 안에는 수경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광장에는 수경시설이 설치되고, 기존보다 폭이 10㎝ 넓은 2.4m 길이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아파트 내부에는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전기 제품의 외관을 통일한 ‘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650만원 대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5일 1~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 계약은 16~18일 실시된다. 오는 2015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9일 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서 개관한다. 분양 문의 :054-454-7766. ▲‘e편한세상 봉곡’ 아파트 조감도
2013.11.25 I 박종오 기자
임윤선 "수잔 케인에게 외향성의 힘 보여주고파"
  • [여성포럼2013]임윤선 "수잔 케인에게 외향성의 힘 보여주고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남들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내향적인 사람을 보며 자의식 과잉이라고 오해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수자 케인의 ‘콰이어트’를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됐죠. 그런데 읽다 보니 수잔 케인 또한 외향적인 사람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구나 싶어요. 직접 만나 서로의 간극을 줄이며 오해를 풀어보고 싶습니다.”‘세계여성포럼 2013’에서 수잔케인과 일대일 대담을 펼칠 임윤선 변호사(권욱 기자)지난 20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임윤선(35) 변호사를 만났다. 말 잘하는 변호사인데다 평소 이미지가 얼짱에 TV 프로그램 퀴즈 왕 등으로 알려졌던 터라 여느 인터뷰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흘렀다. 게다가 그녀는 미혼에 육아 경험도 없어 여성포럼 인터뷰 대상들에게 공통으로 던졌던 결혼과 육아에 대한 어려움은 물어볼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다.인터뷰가 시작되자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매 순간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며 일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약 90분간 진행된 인터뷰는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던 선배를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었다.◇수잔케인과 대담..내·외향성 벽 허물까그녀는 오는 28일 열리는 ‘세계여성경제포럼 2013’에서 수잔케인과 일대일 대담을 진행한다. 수잔케인은 베스트셀러 ‘콰이어트’로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킨 작가다. 그녀는 책을 통해 외향적인 사람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내향적인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며 내향성의 힘에 주목하고 있다. 자신을 ‘사려 깊은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말하는 임 변호사는 수잔 케인과 외향성과 내향성의 균형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외향적인 사람들을 대변할 임 변호사는 수잔 케인의 콰이어트를 참 꼼꼼하게도 읽었다. 수잔 케인에 던질 질문에 인용할 문구가 적힌 페이지 숫자를 외울 정도로 에너지가 넘쳐났다. 전직 협상전문 변호사였던 수잔케인과 현재 사건·사고 전문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임윤선 변호사와의 한판 대결.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그녀들이 나눌 새로운 여성 리더십이 벌써 기대된다.◇여성에게 닫힌 세계..실력으로 뚫어라그녀는 호감이 가는 외모와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법조계부터 방송계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때론 이런 모습이 질시 어린 시선에 의해 평가절하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누군가에게 호감을 주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면 그분들은 제 얘기에 힘을 더 실어주거든요. 물론 가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실력으로 풀면 돼요.”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자 박탈감을 느끼는 남성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녀는 이런 현상을 안타깝게 바라봤다.“현대사회는 협동심과 배려심이 필요한 세상인데 이런 부분은 여성이 남성보다 강해요. 몇 가지 분야를 제외하면 남성이 여성에게 계속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지요. 이런 남성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이 불특정 여성에게 분노로 표출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그녀는 이런 상황에 대해 여성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들은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배려심과 섬세한 면도 가지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책임감은 부족한 것 같아요. 만약 책임감도 함께 갖고 있었다면 남성들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무거운 건 들지 않겠어. 내가 할 건 하지 않지만 대우는 남성과 똑같이 해줘야 해’라고 했던 요구가 당시엔 여성에게 유리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여성에게도 올가미가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여성들도 여성이라고 빼지 말고 남성 못지않게 해낼 수 있는 모습을 실력으로 보여주며 여성의 장점을 플러스 알파로 활용했으면 좋겠어요.”◇엄친 딸..결혼에서 자유로워 지다 임윤선 변호사(권욱 기자)옛말에 딸 부잣집 셋째딸은 얼굴도 보지 않고 데려간다는 얘기가 있다. 딸만 넷인 집안에 셋째딸인 임 변호사에게 어찌 된 거냐고 묻자 그녀는 “혹시 얼굴을 본 건 아닐까요?”라고 받아쳤다. 그녀의 재치있는 답변은 계속 이어졌다.“옛날에는 엄친딸이 맞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요즘은 또 다른 엄친딸로 구분되고 있거든요. ‘엄마 친구 딸 게 있잖아. 공부도 잘하고 뭐 한다는 애…. 그 애 아직도 시집 못 갔다며?’라면서요.”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30대 중반을 넘긴 여성이 결혼을 안 했다는 게 흠이 된다.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도 결혼을 안 했다는 것으로 모든 장점이 덮히고도 남는다. 그녀 또한 이런 면에서 억울해 했다.“사실 법조인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게 모범생 콤플렉스에요. 기본 이상의 이미지를 갖춰야 하는데 저에겐 결혼을 안 한 사실이 걸림돌이 될까 한동안 마음이 급했어요. 특히 서른넷을 넘길 때는 밤에 잠이 안 올 정도였어요.”마음이 급하다고 아무하고나 할 수 없는 게 결혼이라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바로 그때 아버지의 한마디가 힘이 됐다. “아버지도 걱정은 하셨지만 제가 스스로 만족스럽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해하시면서 ‘굳이 남들이 다 가는 길을 갈 필요 있느냐’며 ‘그냥 너의 길을 가라’고 하셨죠.”아버지의 한마디는 그녀를 자유롭게 했다. 스스로는 편해졌지만, 바깥의 시선은 아직도 그녀를 가만두지 않는다. “여전히 주변에선 ‘왜 시집 못 가셨어요? 결혼 못한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라며 알려주더라고요.”그녀는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결혼 자체를 위해 지금의 자유와 해야 할 모든 일을 접어두고 뛰어들고 싶지는 않아요. 정말 사랑하지 않는 이상은요.”◇임윤선 변호사는1978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TV 퀴즈 프로그램에서 퀴즈 왕들을 차례로 꺾고 퀴즈왕에 등극, 3억원의 상금을 손에 쥐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미 사건·사고 해결사로 유명하다. 변호사로서 일 외에도 무대에 서는 것이 좋아 시사 프로그램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민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2013.11.25 I 이지현 기자
전셋값 상승 '주범'은 새 아파트?..서초구 평균 전셋값 5억 돌파
  • 전셋값 상승 '주범'은 새 아파트?..서초구 평균 전셋값 5억 돌파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근 5년 새 서울·수도권의 전세 지형도가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5억원을 돌파해 강남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에 올랐다. 가격이 비싼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평균 전셋값을 끌어올린 때문이다.20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기준 서울·수도권에서 평균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서초구로 5억394만원이다. 이어 강남(4억5782만원)·송파(4억287만원)·용산(3억8912만원)·광진구(3억4810만원) 순이다.불과 5년 전만해도 평균 전셋값이 가장 비쌌던 곳은 강남구였다. 하지만 2009년부터 서초구 일대에서 래미안퍼스티지와 반포자이, 반포리체 등 고가 아파트가 속속 입주하면서 강남권 새 아파트 전세 수요를 대거 흡수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송파구는 2008년 리센츠·잠실엘스·파크리오 등 잠실의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역전세난이 발생해 7위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다시 가격이 올라 3위 자리를 되찾았다. 5년 전 8위였던 양천구는 당시 10위였던 성동구에 자리를 내주며 9위로 하락했다. 목동이 있는 양천구는 아파트 전셋값이 5년 새 평균 7665만원 올랐지만 금호·옥수동 일대 재개발 아파트들이 속속 입주한 성동구의 상승 폭은 9725만원으로 더 컸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와 과천시가 1·2위 자리를 지켰지만 나머지 순위는 변동이 컸다. 특히 의왕시는 5년 전 8위에서 올해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내손e편한세상·포일자이·래미안에버하임 등 평촌신도시 인근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용인시도 7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용인은 신분당선과 분당선 연장선이 2011년 연이어 개통하면서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아져 전세 수요자들의 이동이 많았다. 9위에서 6위로 뛰어오른 하남시는 2008년부터 시작된 풍산지구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전셋값 상승 폭이 컸다. 광명시(10위→7위)는 철산푸르지오하늘채·철산래미안자이·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2009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전셋값에 영향을 미쳤다. 인천은 상위 3개구의 순위가 뒤바꿨다. 5년 전 1위였던 연수구는 2위, 2위였던 부평구는 3위로 하락했다. 대신 3위였던 남동구가 인천에서 가장 전셋값이 비싼 동네로 등극했다. 남동구는 논현·한화지구 입주,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입주, 부평구는 2012년 개통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이 전셋값 상승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료=부동산써브
2013.11.20 I 박종오 기자
내달 새아파트 1만가구 공급…작년보다 2배 많아
  • 내달 새아파트 1만가구 공급…작년보다 2배 많아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달 전국에 새 아파트 1만531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 대책의 막바지 수혜를 누리려는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으로 공급 물량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2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20개 단지 1만531가구가 신규 분양을 실시한다. 전년 동월(4503가구)에 비해 223% 늘어난 규모다. 권역별로 서울·수도권에 4211가구, 광역시는 4729가구, 지방은 1591가구가 공급된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다음달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를 분양한다. 총 3958가구 중 일반에 공급되는 건 943가구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6~114㎡ 408가구 중 8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대우건설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 녹번1구역 3지구를 재개발한 북한산 푸르지오의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짓는 강변 SK VIEW 197가구를 선보인다.서울·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는 경남과 대구에 공급 물량이 몰렸다. 화성산업과 진아건설은 다음달 대구 침산동과 달성군에서 각각 ‘화성파크리젠시’ 1202가구, ‘대구테크노폴리스’ 730가구를 분양한다. 삼호는 경남 거제시 옥포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옥포’ 798가구 중 178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이다.▲12월 분양 단지 (자료제공=닥터아파트)
2013.11.20 I 박종오 기자
'미래의 선택' 정용화, 윤은혜에 "내가 운명" 고백
  • '미래의 선택' 정용화, 윤은혜에 "내가 운명" 고백
  • KBS2 ‘미래의 선택’(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용화가 이동건을 바라보는 윤은혜를 붙잡았다.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12회에서는 김신(이동건 분)을 좋아하는 나미래(윤은혜 분)의 마음을 알고도 포기하지 않는 박세주(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미래와 주현(오정세 분)의 대화를 듣게 된 세주는 김신을 향한 미래의 마음을 확실히 알고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미래에게 “아까 얘기 다 들었다. 나는 안 보이냐. 이렇게 미래씨 옆에 있는데 난 왜 안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 “친구로 편하게 지내자고 해놓고 이러는 거 웃긴 거 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날 밀어낼까봐 그랬다”고 말했다.미래는 “미안하다. 세주씨가 친구하자고 했을 때 거절 못한 것도 미안하다.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 계속 친구하고 싶어서 세주씨 마음 모르는 척했다”며 사과했다.세주는 “김아나님이 왜 좋냐. 그 아줌마가 김신이 남편이라고 해서 그러냐. 그 말을 믿냐”고 물었다. 또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거다”라는 미래의 대답에도 “내가 먼저 미래씨 알았고 먼저 좋아했다. 이 세상에 운명이라는 게 있다면 내가 미래씨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것이 그게 운명이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큰미래(최명길 분)가 김신에게 미래에 아들을 잃는다는 사실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2013.11.20 I 연예팀 기자
'힐링' 유성은 "신인상 욕심 났지만 '쿨~'하게 생각"(인터뷰)
  • '힐링' 유성은 "신인상 욕심 났지만 '쿨~'하게 생각"(인터뷰)
  • 유성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인생 평생에 한번밖에 못 받는 게 신인상이잖아요. 솔직히 욕심은 났어요. 하지만 ‘쿨(Cool)’하게 생각할래요.”가수 유성은은 오는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3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이하 2013MAMA)’ 여자 신인상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욕심은 버렸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2013 멜론 뮤직어워드’에서는 신인상 부문에 후보로도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발표한 신곡 ‘힐링’의 활동 성과에 따라 이후 진행될 시상식들에서는 얼마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그럼에도 일찌감치 생각을 접은 것은 ‘힐링’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지만 대중성은 데뷔곡 ‘비오케이(Be OK)’보다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사실 ‘힐링’은 ‘비오케이’와 같은 시기에 녹음을 한 곡이에요. ‘비오케이’가 대중성이 있어 유성은이라는 가수를 알리기에는 더 좋다는 판단으로 먼저 선보인 거죠. ‘힐링’은 ‘비오케이’보다 제게 더 잘 맞는 곡이에요.”‘힐링’은 ‘비오케이’와 비교해 따라 부르기 어렵다. 유성은은 그러나 자신에게는 ‘힐링’이 라이브에 대한 부담이 ‘비오케이’보다 덜하다고 했다. ‘비오케이’가 자신에게 새로운 시도였다면 이번에는 자연스럽고 편하다고 했다. 그런 면에서 ‘힐링’은 자신이 어떤 가수라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곡이라는 게 유성은의 설명이다. 유성은은 “요즘 흔하게 하는 말로 ‘확 꽂히는’ 노래가 아니라 낯선 느낌일 수도 있는데 여러 번 듣다보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유성은“일반적으로 신인 가수들은 소속사에서 제시하는 색깔에 맞춰가잖아요. 그런데 제 색깔을 고려해주니까 소속사에도 더 믿음이 생겨요.”하나를 얻었으니 다른 하나에 대한 미련은 버리는 게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다. 유성은은 그걸 알고 있었다.그러나 ‘힐링’을 통해 뜻밖의 수확이 생겼다. 해외에서의 호응이다. 국제방송 채널 아리랑TV의 ‘심플리 K팝’에 출연하면 방청객들 중 외국인들이 많은데 ‘힐링’ 무대 때 일행들과 일어나 춤을 따라 추는가 하면 유학을 간 친구들로부터 유학생들뿐 아니라 현지 친구들까지 노래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자주 전해 듣고 있다.유성은은 “지금 당장 해외 무대에 나선다면 겁먹고 주눅이 들겠지만 조금 더 준비를 한다면 해외 진출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며 웃었다.유성은은 이번 활동 이후에도 공백기를 짧게 해 발라드 등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했다. 지금은 ‘무관’이지만 언제인가 제왕의 자리에 오를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다.(사진=뮤직웍스)▶ 관련기사 ◀☞ 유성은 '힐링' 뮤비 출연 가야금 고수, 이하늬 친언니 '화제'☞ 유성은 '힐링' 티저로 국악-댄스 협연 예고 '눈길'☞ [포토]유성은, 장난기 가득한 MAMA 女 신인상 후보☞ [포토]유성은 '소리 질러~'☞ [포토]유성은, 복근 갖추고 외모 업그레이드☞ [포토]유성은 '복근 드러낸 김에 로커 변신?'
2013.11.19 I 김은구 기자
내달 아파트 분양 ‘가뭄’…10년래 최저
  • 내달 아파트 분양 ‘가뭄’…10년래 최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달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10년래 최저치로 급감할 전망이다.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의 연말 종료에 따라 이달로 앞당겨 물량을 쏟아낸 영향이다.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3개 단지 1552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10년간의 12월 분양 물량 중 최저치다. 지난해 동월(9427가구)보다도 84%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계절적으로 분양 비수기인 데다 4·1 부동산 대책에 포함됐던 양도세 감면 혜택의 올 연말 종료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건설사는 청약이 끝나고 2~3주 뒤 계약을 진행한다. 따라서 계약일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누리려면 늦어도 11월 하순부터는 청약이 시작돼야 한다. 앞서 건설사들은 이 일정을 맞추기 위해 각 사업장의 분양 시기를 대거 11월로 앞당겼다. 조성근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건설사나 각 사업장 사정에 따라 일정이 일부 조정돼 분양 물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나리 6차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14㎡ 408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86가구다.대림산업도 내달 경북 경주시 황성동에 짓는 ‘경주 황성e편한세상’(전용 84∼100㎡ 712가구)을 분양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강원도 속초시 조양3지구에서 전용 36~51㎡ 국민임대 아파트 43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자료=부동산114
2013.11.14 I 박종오 기자
'젊은 엄마' 김해숙, "카메라 앞에 서면 아직도 떨려요"
  • '젊은 엄마' 김해숙, "카메라 앞에 서면 아직도 떨려요"
  • 배우 김해숙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요즘 이 사람만큼 바쁜 여배우는 단언컨대 없다. 지난 한 달 간은 극장에 가도 TV를 틀어도 그녀가 보였다. 중견배우 김해숙(58). 영화 ‘소원’ ‘깡철이’를 거쳐 최근에는 SBS 월화미니시리즈 ‘수상한 가정부’,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왕가네 식구들’은 30%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인기 드라마다. 2009년 박찬욱 감독의 ‘박쥐’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 지난해 영화 ‘도둑들’로 1300만 관객을 모았을 때가 최고 전성기인가 했다. 그런데 올해도 승승장구다. 올 초 출연한 JTBC ‘무자식 상팔자’는 시청률 10%(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가장 성공한 종합편성채널 드라마가 됐고, 지난 6월에는 특별출연한 드라마(‘너의 목소리가 들려’)까지 크게 흥행해 배우 김해숙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요즘에는 자다가도 벙끗 벙끗 웃어요. 신기하게도 하는 작품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최근 출연작인 ‘왕가네 식구들’은 ‘소문난 칠공주’ 이후 8년 만에 다시 출연하는 KBS 드라마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고 했다. 문영남 작가를 비롯해 나문희, 이태란 등 과거 식구들이 다시 주말드라마로 뭉쳤다. “드라마 대표작은 거의 KBS 출연작”이라던 그의 기분 좋은 예감은 이번에도 적중했다. 역할은 ‘엄마’다. 이번에는 자식을 대놓고 편애하는 엄마로 연기에 변화를 줬다. 매번 같은 ‘엄마’라는 옷을 입고도 이렇듯 다른 ‘엄마’를 만들어내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는 배우 김해숙의 연기관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주로 엄마 역할을 맡지만 똑같은 연기는 보이지 않으려고 애쓴다”면서 “배우는 아무리 작은 역할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감독, 작가가 특정 배역에 어떤 배우를 선택했다면 그 배우는 연기로서 보답할 의무가 있다”고 기본을 강조했다. 그는 또 “배우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데뷔 40년 차. 그런 그가 “요즘도 카메라 앞에 서면 떨린다. 촬영 초반에는 긴장돼 NG도 종종 낸다”고 말할 때에는 솔직히 놀랍기까지 했다. 김해숙은 ‘무자식 상팔자’ 대본리딩 현장에서 김수현 작가에게 연기 지적을 당한 일과 관련해서도 “모 예능프로그램에 현장이 소개되며 화제가 됐는데 나는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화면에 잡긴 표정 그대로 부끄럽고 창피했다. 감독, 작가가 배우에게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것은 나이와 상관없는 일이다”고 잘라 말했다. 김해숙은 작품 속 캐릭터만큼이나 유연했다. 그런 유연함은 많은 감독과 작가, 제작자가 여전히 그를 찾고 또 과감한 캐릭터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나는 내가 배우로서 항상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 연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순간 배우 인생은 거기서 끝이죠.”문뜩 최근 영화 ‘깡철이’에서 목욕탕 굴뚝에 올라가 세상을 다 가진 듯 내려다보며 행복하게 미소 짓던 ‘바보 엄마’ 순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특히 연기하기가 어려웠다던 바로 그 장면이다. 그때도 “처음에는 겁이 났는데 올라가니 뜻밖에 좋더라고요? 내려오기 싫을 정도였다”고 했다. 배우 김해숙에게도 목욕탕 굴뚝과 같은 치유 장소가 있을까. 그는 촬영장이라고 답했다. “어떻게 보면 참 슬픈 이야기이기도 한데, 나는 일을 할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고 행복해요. 어찌 보면 불행하다 할 수도 있겠는데 제가 좋아하는 일이 그곳에 있는 걸요. 많은 분들이 나이 들어 더 잘 되는 비결을 묻는데 그런 건 없어요. 최선을 다할 뿐이죠.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일이 생겼어요. 이 나이에 ‘씹던 껌’(‘도둑들’) 같은 역할도 해보고 말이죠. 사랑하다 죽는 것. 멜로의 극치 아닌가요?(웃음) 제 안에 있는 것을 빨리 빨리 비워, 저를 흥분시키는 새로운 캐릭터들로 채우고 싶어요.”김해숙은 올 한해에만 드라마 4편, 영화 2편을 선보여 대부분을 흥행시켰다. 소감을 묻자 “요즘은 자다가도 벙끗 벙끗 웃는다”면서 행복하게 미소 지었다.(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 '왕가네식구들' 김해숙, 이윤지-한주완 결혼 '결사 반대'☞ '택시' 김해숙 "유아인, 섬세하고 따뜻한 상남자"☞ 김해숙 사업실패 "40대 때 일만 하면서 빚 갚았다"☞ '왕가네' 오현경, '미스코리아 결선 나간 여자' 업그레이드☞ '왕가네 식구들' 32.9% 자체최고기록..'국민드라마' 도전
2013.11.14 I 최은영 기자
분양시장 성공공식 '착한분양가'..통했다
  • 분양시장 성공공식 '착한분양가'..통했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최근 분양시장 성공 공식은 ‘착한 분양가’다.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격 책정이 아니고선 아무리 입지가 뛰어나더라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올해 분양시장에 나온 신규아파트 가운데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대부분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됐다. ◆청약대박 비결은 ‘착한 분양가’실제로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최고 흥행을 기록한 ‘판교 알파리움’의 성공 비결은 주변 시세보다 싼 3.3㎡당 1897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였다. 이 단지는 최고 399대의 1의 경쟁률과 함께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공급한 ‘덕수궁 롯데캐슬’도 최고 12.4대 1, 평균 7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 단지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636만원으로 인근 ‘경희궁의 아침’시세 3.3㎡당 2300만~2500만원보다 저렴했다. 오피스텔 역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080만원의 합리적 분양가 책정으로 평균 12.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반도건설이 지역 최저 가격인 3.3㎡당 평균 890만원대로 지난달 분양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도 마찬가지다. 이 아파트는 3순위 청약 결과 최고 청약률 30.85대 1(84A㎡·기타 경기), 평균 경쟁률은 1.92대 1을 기록했다. 지방 분양시장 역시 착한 분양가가 통했다. 지난달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분양한 ‘아산 더샾 레이크시티 3차’는 최고 경쟁률 21.8대 1, 평균 2대 1의 청약 경쟁률 기록했다. 1118가구의 대단지 아산 더샾 레이크시티 3차도 주변 시세보다 싼 3.3㎡당 573만원부터 분양가를 책정,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 받았다. ◆위례신도시 등 강남권 저렴한 물량 쏟아져 분양시장에 ‘착한 분양가’가 갈수록 힘을 발휘하면서 최근 나오는 분양물량 역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거는 분위기다.오는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0만원이다. 전용 84㎡(919가구)의 경우 5억원대다. 또 모든 평형 발코니를 무상 확장해준다. 3.3㎡당 1780만~1790만원 대로(발코니확장 포함) 공급된 위례신도시보다 낮은 가격이다. 인근 같은 평형 잠실 리센츠 아파트의 경우 전셋값이 6억7500만원이.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이 아파트 전세가보다도 3.3㎡당 400여만원 저렴하다는 얘기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도 강남 지역에서 찾기 힘든 3.3㎡당 900만원 대부터 공급된다. ‘투룸+거실’로 구성된 대표 타입 전용 48㎡의 경우 2억6300만원(VAT 포함)부터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에 분양된 바로 옆 ‘송파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용 49㎡(49A1타입, 최저 분양가 3억3948만원) 보다 7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위례 자연&래미안e편한세상’의 분양가 역시 3.3㎡당 1420만원 전후로 3.3㎡당 1700만원 대에 분양한 민간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대우건설이 지난달 2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중인 ‘역삼 푸르지오 시티’(전용 23~33㎡, 총 333실) 오피스텔도 3.3㎡당 1500만~1650만원 대로 최근 강남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 1800만원보다 저렴하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줄어들면서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아야 수요자들이 그나마 관심을 갖는 분위기”라며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돼도 앞으론 고분양가가 나오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단지에서 골프 즐기는 국내 첫 리조트하우스 '더스프링' 분양☞ 위례신도시에서 이달 3개 단지, 2525가구 분양☞ 제주도 'G호텔' 이달 중 분양☞ 막바지 가을 분양시장‥수요자 몰려 ‘북적’☞ 임직원에 주택 강매하는 ‘자서분양’ 막는다☞ 틈새면적 아파트 분양시장서 인기몰이
2013.11.13 I 정수영 기자
위례신도시에서 이달 3개 단지, 2525가구 분양
  • 위례신도시에서 이달 3개 단지, 2525가구 분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나홀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 이달 약 2500가구의 아파트가 추가 공급된다. 분양 물량이 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인 트랜짓몰 내 서울 송파권역 단지와 보금자리주택 등으로 희소성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이달 위례신도시에 분양될 아파트는 3곳 2525가구다. 현대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시공을 맡았다.위례신도시에서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 단지, 4281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진행됐다.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1순위 청약에 총 3만544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무려 8.27대 1을 나타냈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지난 6월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로 1순위에서 27.47대 1로 청약 마감돼 위례신도시 흥행 돌풍에 불을 지폈다.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위례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 내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와 ‘위례2차 아이파크’, 보금자리주택 ‘위례 자연앤 래미안-e편한세상’ 등이다.업계 1위인 현대건설(000720)이 이달 위례신도시 C1-1블록에 분양하는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49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01~149㎡로 전체 90%를 전용 101㎡형으로 구성했다. 전 가구 남향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주상복합단지와 일반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분양해 보름 만에 100% 계약을 마친 ‘위례 힐스테이트’의 후속 물량이다.현대산업(012630)개발은 11월 C1-2블록에 ‘위례2차 아이파크’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개동, 총 495가구(전용면적 90~115㎡)규모다. 단지는 넓은 공간 활용도로 인기가 높은 틈새 면적인 전용 90㎡형을 전체 56%로 구성했다. 삼성물산(000830)과 대림산업(000210)이 공동으로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짓는 ‘위례 자연앤 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는 공공분양 물량인 보금자리주택이다. 지하 2층~지상 21층, 21개동, 총 1540가구 규모 대단지로 전용 75~84㎡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420만원으로 저렴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11.11 I 양희동 기자
'세결여' 이지아, 연기하는 그가 반갑다
  • '세결여' 이지아, 연기하는 그가 반갑다
  • 이지아 ‘세결여’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느낌이다. 하지만 그만큼 기대를 갖게 한다.배우 이지아가 SBS 새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로 돌아왔다. 첫 방송부터 성형 수술에 시술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그래도 연기하는 이지아가 반갑다”는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이러한 분위기처럼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지아는 반가웠다. 요즘 틀면 나오는 ‘단골 배우’들이 있고 ‘대세 방송인’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이지아라는 신선한 얼굴을 만난 건 새로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는 분위기다.이지아는 ‘세번 결혼하는 여자’의 김수현 작가 말대로 “네 안에 틀을 깨고 나와라”는 조언을 새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남편과 함께 있을 땐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아내의 모습이었고, 한편으론 이혼의 아픔을 겪은 여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상처를 안고 있어야 하는 내면도 드러냈다. 동시에 시청자들에겐 두 번째 결혼 생활도 마음처럼 되지 않을 위기를 보여주면서 동정심까지 유발했다. 무엇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이지아가 맡은 은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순수함이었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남편도 미소짓게 만들었고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을 잠깐 봤다는 사실도 털어놓는 등 솔직한 매력도 보여줬다.이지아는 그 동안 신비스러운 이미지에 갇혀 있었다. 그 사이 소문도 많았고, 그만큼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시간도 걸렸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더 이상 숨길 게 없어 너무 편하다”고 말한 이지아가 이젠 연기로, 캐릭터로 대중과 소통하려는 듯 보인다. ‘세번 결혼하는 여자’로 이지아가 보여줄 한층 성숙해진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10%대 시청률로 출발, 8%대로 하락세를 보였다. 김수현 작가의 인증된 필력이 또 한번 인기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 ‘세결여’ 하석진, 장희진과 위태한 스폰관계 드러나☞ '세결여' 김정난 레드 컬러 의상입고 탱고 여신 변신☞ 김수현 '세결여' 첫 방, 두 자릿수 시청률 출발☞ '세결여' 엄지원, 반전 자태로 드러난 섹시미☞ '세결여' 포스터 공개..신부 이지아부터 6인방 출격까지☞ '세결여' 송창의 딸바보 변신.."김수현 작가에 누가 되지 않겠다" ▶ 관련포토갤러리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작발표 사진 더보기
2013.11.11 I 강민정 기자
 英 선진유통 둘러보니..'클릭으로 장보는 세상'
  • [르포] 英 선진유통 둘러보니..'클릭으로 장보는 세상'
  • [런던=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영국 엔필드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점포. 높은 상품 매대가 죽 늘어서 있는 공간은 흡사 창고형 매장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쇼핑하는 고객 대신 직원들이 물건을 골라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돌아가는 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영국 테스코 왓포드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다양한 종류의 빵과 샐러드바가 시야를 가득 채운다. 그날 갓 구워 배송되는 빵과 샌드위치, 샐러드, 과일 등 다양한 간편식들은 카페테리아에 와 있는 느낌마저 들게 했다.일반적인 대형마트와는 다른 이들 매장은 대형 유통기업 테스코가 불황과 저성장에 빠진 유럽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 ◇ 클릭으로 장보는 세상..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테스코 닷컴점포에서는 컨베이어 벨트로 바구니(트레이)가 움직여 다이며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담는다.테스코 닷컴 점포는 대형마트의 온라인몰이 진화된 형태다. 초기에는 온라인몰로 주문이 들어오면 인접 점포에서 직원이 대신 장을 보고 배송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국내는 지금도 이 방식을 쓰고 있다. 문제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생했다. 각 점포에서 처리하지 못할 만큼 주문이 몰리자 테스코는 온라인몰을 전담하는 오프라인 매장인 이른바 ‘닷컴 점포’를 만들었다. 닷컴 점포에서는 피커(picker)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옮겨 다니며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집어 바구니에 담는다. 손목에 찬 기계를 통해 어떤 상품을 얼마나 담아 어떤 바구니에 집어야 할지 지시가 나온다. 해당 상품을 바구니에 담으면 바구니는 다음 상품을 향해 움직이고 기계에서는 피커가 이동해야 할 위치를 알려준다. ◇ 많이 찾는 물건 전면에..“상품진열 공식 다 바꿔”테스코 왓포드 점포 매장을 들어서면 샐러드바와 간편식(위)) 및 베이커리 코너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테스코 왓포드 매장은 대대적인 ‘점포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 8월 새롭게 태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식품 강화다. 진열공간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매장 입구부터 고객 동선에 따라 ‘금싸라기’ 매대를 모두 식품으로 채웠다. 보통 대형마트가 고객들의 매장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식품 매대를 뒤로 빼는 것과는 정반대다. 테스코 관계자는 “고객들이 마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우선적인 니즈를 만족시키려는 것”이라며 “조사 결과 고객들은 매장에 들어서 식품을 처음 접했을 때보다 편안하게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각 매장의 전문화, 고급화도 변화된 점이다. 의류, 아동, 전자, 화장품 등의 코너는 백화점과 같이 별도의 매장처럼 꾸몄다. 또 주류 및 음료 코너는 매대 높이를 낮추고 매대 사이의 통로를 넓혀 오래 머물면서 편하게 상품을 찾고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유모차나 가정용품 등은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닷컴센터·리프레시 점포, 불황에도 성장세 ‘쑥쑥’초기에 이들 점포는 회사에 큰 부담이었다. 왓포드 매장의 경우 상품 진열 공간이 줄고 상품 구색은 오히려 늘면서 운영 효율성이 20% 가량 감소했다. 닷컴점포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야 하는 만큼 초기 투자 비용이 300억~500억원으로 일반 점포의 2~3배 정도 들어간다. 하지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테스코에 따르면 점포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적용한 점포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3~5%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국 전체 산업 매출이 2% 신장에 그치고 이익은 7.4% 감소한 것을 상당히 선전한 것이다. 닷컴점포 하나가 12개 일반 점포의 온라인 주문량을 담당하고 있고, 해마다 5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닷컴점포에서 피커들은 손목에 찬 PCS(Picking Control System) 단말기를 통해 골라 담아야 할 상품 목록, 해당 상품이 진열된 장소, 봉투 필요 여부와 같은 고객 요청사항 등을 확인한다.닷컴점포 내부 전경닷컴점포 외관왓포드 점포 샐러드바왓포드 점포 와인매장왓포드 점포 화장품 매장에서는 고객이 네일서비스를 받고 있다.왓포드 점포 샐러드바
2013.11.11 I 장영은 기자
 단언컨대 스쿼트!
  • [피닉스의 열혈~~휘트니스] 단언컨대 스쿼트!
  • [피닉스 트레이너]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갖게 된 이후로 센터에서 회원들을 지도하다 보면, 반드시 듣게 되는 질문이 하나 있다. 아니 사실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코치님, 제가 뱃살만 좀 빼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혹은 ‘제가 팔뚝살만 빼고 싶은데, 뭐하면 되나요?’라는 특정부위만을 빼고 싶어 하는 분들의 질문이다. 이걸 전문 용어로 스팟리덕션으로 부른다, 아니, 부르고 싶지만, 이제는 전문 용어가 아닌 뻥(?)이 된 용어다,사실 이런 질문들의 경우에는 가장 편한 대답을 해주자면, 그냥 회원이 모를 법한 그 부위에 운동을 알려주면서, 마치 비법의 운동을 알려주는 것 마냥, 말해주면 된다. “이건 정말 고급 운동법인데, 꾸준히 하시면 좋아질 것입니다.”라고 말이다. 하지만, 세상일이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이 있을까? 요새 유명한 광고의 멘트를 빌리자면, 단언컨대 특정 부위만 빼주는 운동은 이 세상 어디에도 아직은(?) 존재 하지 않는다. 상상해보자~! 강호동씨가 자신의 하체와 상체의 듬직한 어깨나 팔은 만족스러운데, 뱃살이 영 싫어서 복부운동만 죽어라 매일 2시간씩 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과연 다른 곳은 여전히 듬직하고, 복부만 이소룡처럼 식스팩이 쫙쫙 갈라질까? 당연한 결과겠지만, 절대 그럴 수 없다.그 이유는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가령 컴퓨터의 경우에는 특정부품이 좋지 않다면, 그 부분만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성능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인체의경우는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근육의 경우에는 많이 사용한 부위가 발달하는 것이 맞지만, 지방분해의 경우는 절대 특정부위만을 뺄 수가 없다. 하지만, 언제나 우리는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시중에 나온 대다수의 운동법들은 성형외과 지방흡입술 광고 사이에 껴서, 덤벨 한번 제대로 못 들어본에디터들에 의해, 화려하게 포장된다. 그것을 본 특정부위만을 빼고픈 사람들은 마치 배고픈 물고기가 낚시바늘을 무는 것처럼, 그러한 내용들을 신봉하게 되고, 해도 해도 안되니까, 결국 압구정역의 화려한 성형외과들 문을 두드린다.하지만 의외로 답은 간단한 곳에 있다. 특정부위 살을 뺀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전체 체지방량 자체가 줄어들면 결국, 취약부위의 지방역시 줄어드는 것이기에, 전체 체지방을 줄이는 노력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정답은 스쿼트이다.스쿼트 자세/ 사진=피닉스 트레이너 제공<준비자세>1)호흡을 들어 마시면서, 무릎이 발을 넘지 않게 주의하며, 다리를 굽힌다.2)이때 엉덩이가 최대한 늘어난다는 느낌으로 앉는다.3)허리와 복부에 힘을 주어 척추를 계속 세운다.4)손은 눈높이 정도로 곧게 뻗는다.<종료자세>1)호흡을 뱉으면서, 허리가 기울어지지 않게 주의하며 일어난다.2)손은 자연스럽게, 마치 노를 젓듯이 일어나는 속도와 맞추어 내린다.<운동법>맨몸스쿼트는 가장 기초인 스쿼트이다. 1주차/10회-5세트, 2주차/20회-5세트, 3주차/30회-5세트30회씩 5세트가 가능해지면, 최소한의 기본은 갖추어진 것이다.스쿼트는 제대로만 한다면, 하반신 운동은 기본이고, 몸통인 허리와 복근의 참여 역시 확실히 이끌어 낸다. 거기다, 나중에 고중량의 스쿼트를 하게 된다면, 어깨와 등마저도 참여를 하게되어, 사실상 몸의 거의 모든 근육의 움직임을 요구하게 되고, 인체에 가장 직접적이고도 확실한 부하를 가하게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초심자들은 두꺼워진다거나, 힘들다는 이유로 이 운동을 기피하는데, 처음부터 추가중량을 설정하지 않더라도, 개수와, 휴식시간을 잘 조절해서 운동한다면, 마치 차의 연료를 가장 확실하게 소모하는 방법은 에어컨을 틀거나, 라디오를 듣는 게 아닌 주행 그 자체를 하여, 전 부품의 사용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처럼, 스쿼트 역시 우리몸 전체에 강한 자극을 주어, 성장과 지방분해를 이끌어 낸다.다시 정리하자면, 근육은 쓰면 쓸수록 발달하고, 주로 사용하는 부위 위주로 발달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지방분해는 그렇지 않기에 뱃살을 빼기 위해 복부운동만 한다거나, 팔뚝이 가늘어지고 싶다고 팔뚝운동만 한다면,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없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몸을 사용하는 스쿼트 등을 기본으로 삼고, 운동을 한다면, 체력의 기본향상은 물론이며, 복부살도 빠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알아야 한다. 특정부위만을 빼주는 운동은 존재하지 않지만,특정부위어디 할 것 없이 빼주는 데는, 단언컨대 스쿼트만한 운동도 없다는 사실을... ▶ 관련기사 ◀☞ [피닉스의 열혈~~휘트니스]보충제, 약, 스테로이드!..꼭 먹어야할까?☞ [피닉스의 열혈~~휘트니스]티코와 페라리☞ [피닉스의 열혈~~휘트니스] 밀당 운동법-남녀관계와 운동은 똑같다
2013.11.09 I 편집부 기자
11월 둘째주 분양 절정‥위례 등 청약 15곳
  • [부동산캘린더]11월 둘째주 분양 절정‥위례 등 청약 15곳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가을 분양시장이 절정을 맞았다. 서울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송파·강동·마포구 등 유망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1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5곳, 모델하우스 개관 10곳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자연&래미안e편한세상’ 아파트(전용면적 75~84㎡ 1540가구) 청약을 받는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분양가는 75㎡형 4억990만~4억3380만원대, 84㎡형은 4억5860만~4억8680만원 선이다. 15일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짓는 ‘래미안 강동팰리스’ 주상복합아파트(전용 59~155㎡ 999가구)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단지와 가깝다.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위례신도시 C1-2블록에서 들어서는 ‘위례 아이파크 2차’ (전용 90~115㎡ 495가구)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대우건설도 이날 두 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는 오피스텔과 아파트 결합 상품인 ‘파크하비오’를 선보인다. 오피스텔 3456실(21~74㎡)과 아파트 999가구(84~151㎡)로 구성됐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59~105㎡ 1406가구)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2013.11.08 I 김동욱 기자
'e편한세상 경산신대' 아파트, 8일 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경산신대' 아파트, 8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 계열사인 고려개발은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e편한세상 경산신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e편한세상 경산신대는 고려개발이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709번지 일대 신대부적 택지지구 4-1블록에 최고 20층 6개동 규모로 짓는 단지다.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200가구 등 총 358가구로 이뤄졌다. 판상형으로 설계돼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대백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롯데시네마, 시외버스터미널, 경산시청, 세명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대부적지구 안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압량초, 경산중·고, 경산과학고, 영남대학교 등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과는 도보 10분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경산 나들목(IC)를 이용하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 적용된다. 입주자의 생활 습관에 따라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아파트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각 세대는 아파트 안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600만원 초중반대에 책정됐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14일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계약은 26~28일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사월역 1번 출구 전면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3-793-7722▲‘e편한세상 경산신대’ 아파트 조감도▶ 관련기사 ◀☞대림산업, 관급기관 입찰참가 제한 조치 통보받아☞국민연금, 대림산업 지분 9.58% 매입
2013.11.05 I 박종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