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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장~' 박충선 "여진구, 풀만 먹어 안쓰러워" 웃음
  • '내심장~' 박충선 "여진구, 풀만 먹어 안쓰러워" 웃음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박충선이 ‘여진구가 안쓰러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박충선은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시사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극중 박충선은 수리희망병원의 우울한 청소부 역할을 맡았다. 수명(여진구 분)의 도움으로 검정고시 공부를 하는 인물이다. 여러 등장인물 중에서도 여진구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들이 많다.박충선은 “(여진구가) 한창 많이 먹을 나이에 (다이어트 때문에) 풀만 먹고 있는 게 안쓰러웠다. 눈물이 날 정도였다”며 농을 쳤다. 이어 “카메라가 돌아가면 절제력과 집중력이 대단하다. 어린친구지만 함께 연기하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여진구의 대한 호평은 계속됐다.여진구와 유오성(사진=이데일리DB)유오성은 “여진구란 배우가 약관의 나이가 안 된 나이에도 자기 영역을 잘 구축해가고 있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친구다. 여진구가 이번 촬영 현장에서 느낀 것들 잘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김기천은 “여진구에게도 업혀보고 이민기에게도 업혀봤는데 여진구가 정말 튼튼하다. 여진구에게 업히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 훌륭한 배우다”고 해 또 한 번 웃음짓게 했다.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정신병원인 수리희망병원을 배경으로 스물다섯 동갑내기 친구 수명과 승민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여진구와 이민기가 각각 수명과 승민을 연기했다. 이 세상의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여진구, 이민기의 전달하는 대사와 연기를 통해 현실감과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개봉은 오는 28일.
2015.01.20 I 박미애 기자
광주 오포읍 일대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분양 단지 주목
  • 광주 오포읍 일대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분양 단지 주목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일대에 약 7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주변에서 분양될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올해 광주 오포읍 일대(고산지구ㆍ태전지구 포함)에서 총 7017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이달 중 광주 오포읍 추자리에서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전용면적 59~84㎡ 605가구)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3층 8개동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지역조합주택으로 토지는 100% 매입 완료됐고 자금 관리도 한국자산신탁이 맡고 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 등을 극대화했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도보 3분 거리에 오포초등학교를 비롯해 태전중·광남중·광남고 등이 있다.이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70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으로, 광주시 평균 매매가(3.3㎡ 당 894만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는 게 서희건설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3월 태전5·6지구에서 ‘태전5지구 힐스테이트’(전용 59~84㎡ 1463가구)와 ‘태전6지구 힐스테이트’ 아파트(전용 59~84㎡ 1688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분당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이며, 광남초·태전초·광남중·광주고교 등이 가깝다. 같은 달 현대산업개발은 태전 4지구에 ‘태전4지구 아이파크’ 아파트(전용 59~84㎡ 64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2~25층의 7개동으로 구성됐다. 오는 2017년 4월에 입주 예정이다.그동안 광주시 오포읍 일대는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수혜지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 결정이 미뤄지면서 개발사업의 추진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현대건설 등 시행사 6곳이 모여 주택건설사업의 선제조건이었던 철탑 지중화(고압송전선을 땅에 묻는 작업)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또 인근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에 120만㎡ 규모의 공공택지지구(태전·고산지구)가 조성되는 것도 호재다. 여기에다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 고속화도로 건설 등 교통 호재가 발생하면서 서울 강남권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 판교에서 여주까지 총 57㎞를 잇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내년에 개통되면 판교신도시에서 여주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성남 여수동에서 광주와 이천 장호원을 잇는 성남~장호원 고속화도로가 2017년 개통하면 강남에서 이천까지 빠르면 30분 만에 닿을 수 있다.지난해 7월 대림산업(000210)이 광주시 오포읍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광주역’ 아파트(전용 59~84㎡ 2122가구)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1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도 불구하고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또 지난해 11월 분양된 ‘e편한세상 오포3차’(전용 59~80㎡ 336가구)도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업계 분양 관계자는 “광주시 오포읍 일대는 분당과 바로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광주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분당신도시 전셋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성남권 배후도시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올해 힐스테이트 아파트 1만7617가구 공급
2015.01.18 I 신상건 기자
'하이드지킬나' 현빈 "다중인격 연기, 시청자에게 불친절할 수도"
  • '하이드지킬나' 현빈 "다중인격 연기, 시청자에게 불친절할 수도"
  • 배우 현빈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현빈이 두명의 인격체를 연기하는 각오를 전했다.현빈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TV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현빈은 구서진과 로빈을 연기한다. 구서진은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호텔과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원더그룹의 외아들이다. 또 다른 인격체인 로빈은 맑은 눈빛, 선한 인상, 살인 미소 등 외모와는 반대로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 두뇌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현빈은 “최대한 많은 부분을 변화 없이 보여주려 한다. 표정이나 대사로 보여드려야 하는데, 보는 분들에게는 불친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외적인 것에서는 헤어에 변화를 줬다. 서진이는 항상 날이 서있는 인격이다 보니 흐트러지지 않은 딱 떨어지는 머리를 하려고 올백 스타일을 한다. 로빈은 훨씬 유하고 여유롭고 부드러운 부분이 많아서 머리를 내리고 부드러워 보이게 연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의상도 서진이는 슈트를 입고 로빈은 편안한 옷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싶다. 또 서진이는 안경이 필수품이다”며 “이런 것들은 조금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장치적인 부분을 한 것이고, 최대한 표정이나 말투에 차이를 두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피노키오’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2015.01.15 I 강민정 기자
'하이드지킬나' 현빈 "두 인물 연기, 끝까지 열심히 해낼 것"
  • '하이드지킬나' 현빈 "두 인물 연기, 끝까지 열심히 해낼 것"
  • 배우 현빈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현빈이 4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현빈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TV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현빈은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과 로빈 두 인물을 연기하게 됐는데 좋은 팀 안에 들어와 한 명의 구성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1시간동안 편하고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고 끝까지 열심히 해내겠다”고 전했다.현빈은 구서진과 로빈을 연기한다. 구서진은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호텔과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원더그룹의 외아들이다. 또 다른 인격체인 로빈은 맑은 눈빛, 선한 인상, 살인 미소 등 외모와는 반대로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 두뇌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2015.01.15 I 강민정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 1호 예정지 가보니…"월셋집 넘쳐나 슬럼화 우려"
  • '기업형 임대주택' 1호 예정지 가보니…"월셋집 넘쳐나 슬럼화 우려"
  • △인천 도화개발지구에 들어설 임대주택 현장.[글·사진=이데일리 신상건 김성훈 기자] “가뜩이나 공급 물량이 넘쳐나는 데 임대주택을 또 짓겠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정부가 아예 이 지역을 슬럼화하려고 작정했나 봅니다.” 지난 13일 오후 기업형 임대주택 1호인 대림산업(000210)의 ‘e편한세상 스테이’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 남구 인천도화개발지구를 찾았다. 인근 지역인 도화동에서 만난 한 부동산중개업소 김모 사장은 “이 일대 임대주택 과잉 공급이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천 도화지구는 인천도시공사가 개발하는 공공택지지구로 총 88만㎡ 부지에 주택 58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이곳에 기업형 임대주택 2465가구를 짓기로 했다. 기업형 임대주택은 세입자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민간 임대주택으로 월 임대료는 40만~8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중산층 주거 혁신 방안’의 핵심 정책이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인근 주민들과 부동산중개업소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임대주택 공급 과잉으로 인한 ‘슬럼화’다. 도화지구에는 이미 인천시가 선보인 임대주택 ‘누구나 집’ 520가구가 내년 말께 입주할 예정이다. 서희건설이 아파트를 분양했다가 미분양이 나자 이를 준공공임대 형태인 ‘누구나 집’ 으로 돌려 임차인을 모집한 것이다. 도화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한 지역에 3000가구가 넘는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이라고 하지만, 미분양된 주택을 임대로 돌린 것 뿐”이라고 귀띔했다. 임대주택이 늘면서 인근엔 이미 월셋집이 남아돌고 있다. 집주인들은 월세가 나가지 않아 아우성이다.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현재 지은 지 12년 된 도화동 TS굿모닝 아파트(전용면적 80㎡형)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 안팎, 전세는 7000만~9000만원 수준이다. 매매가격은 1억2000만~1억3000만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월셋집이 남아돌면서 월세 가격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2000가구 이상 더 공급되면 빈집이 넘쳐날 것”이라고 걱정했다. 그는 또 “정부가 질 좋은 임대주택을 시세대로 공급한다면 수요자가 몰리겠지만, 그럼 수익률이 안 나오기 때문에 임대사업자들이 임대료를 시세보다 높게 책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용산 민간임대리츠 1호 월세 80만~100만원서울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제안 임대리츠 1호’인 용산구 동자동 ‘쌍용 트윈시티 남산타워’는 이미 높은 임대료 책정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초기 임대료 규제를 없애면서 우려됐던 문제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 오피스텔은 오는 5월 초 입주 예정으로, 지난 10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업형 민간 임대시장 육성을 위해 임대주택 리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비싸 논란이 되고 있다. 총 8개의 주택형(전용면적 21.48~29.9㎡ )으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 임대 가격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110만원 선이다. 서울역 인근에 있는 다른 오피스텔들보다 월 임대료가 20만~35만원 정도 비싼 것이다. 인근에 있는 풍림 아이원 플러스·대우 디오빌·KCC 파크타운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75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동자동 인근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아무래도 민간 임대주택이다보니 사업자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임대료를 비싸게 책정한 것 같다”며 “비싼 월세 때문에 일부 고소득층만 입주 가능한 오피스텔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5.01.15 I 신상건 기자
브랜드 아파트 분양 수도권 '올인'…상반기 5만가구 봇물
  • 브랜드 아파트 분양 수도권 '올인'…상반기 5만가구 봇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연초에 주택사업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 올해 공급할 예정인 자사 브랜드 ‘푸르지오’ 아파트와 오피스텔 물량을 기존 2만가구 정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만2000가구 이상으로 확 늘린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시장 여건이 예년보다 크게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파트 8만여가구가 쏟아지면서 청약시장이 들썩일 전망이다. 지난해 말 경기 김포시에서 문 연 ‘e편한세상 캐널시티’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올 한해는 브랜드 아파트 풍년이 예상된다. 대우건설 같은 자체 상표를 가진 대형 건설사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 업체들이 시장 침체 여파로 분양을 꺼렸던 서울·수도권 일대에서 새 집을 대거 쏟아내 청약시장을 한껏 달굴 전망이다. 본지가 국내 시공 능력 평가액 기준 10대 건설사들의 올해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올 1~6월에만 전국에 아파트 7만9034가구(일반분양 5만3492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을 3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10대 건설사 공급 물량은 지난해 상반기 2만3380가구(일반분양 2만308가구)에서 하반기 6만989가구(일반분양 4만8693가구)로 급증했다. 재건축 연한 단축 및 청약 방식 간소화 등을 담은 9·1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힘입어 분양시장에 훈풍이 분 영향이다. 이 분위기가 올 상반기에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가을 이사철을 낀 올 7~12월에는 공급 물량이 다시 5만7921가구(일반분양 2만2816가구)로 소폭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10대 건설사 공급 가구 수 [자료=각 사]최대 수혜지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다. 10대 건설사가 올 상반기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65%(5만1954가구·일반분양 3만6710가구)가 서울·수도권에 몰려 있다. 건설사들의 ‘수도권 올인’으로 브랜드 아파트 청약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는 의미다. 최창욱 건물과사람들 대표는 “작년 가을부터 수도권 전셋값 상승 등의 여파로 새 아파트가 팔려나가고 미분양 물량도 대부분 소진되는 등 시장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업체들이 그간 묵혔던 수도권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등에서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기간 서울에서만 2만2467가구가 풀린다. 대부분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다. 조합원 우선 공급분을 빼고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7691가구다. 첫 분양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개시한다. 이달 16일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59㎡(이하 전용면적) 393가구, 84㎡ 8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월에는 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에서 ‘독산동 3차 롯데캐슬’(84~115㎡ 1238가구)을 선보인다.대형 재개발·재건축 단지도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송파구 가락동에서 분양하는 가락시영아파트가 최대어로 꼽힌다. 39~130㎡ 총 9510가구 중 16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는 3월 대림산업(000210)과 대우건설이 ‘북아현e편한세상’(59~119㎡ 1584가구), ‘북아현푸르지오’ 아파트(59~109㎡ 940가구)를 나란히 내놓는다. 각각 625가구와 3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4월 공급하는 ‘왕십리 뉴타운3구역 센트라스’(40~115㎡ 2529가구)도 일반분양 물량이 117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다. 경기지역에서는 신도시 등 대형 택지지구 물량이 풍성하다. 총 2만7620가구(일반분양 2만7152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 청약 열풍이 불었던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3월 주상복합단지인 ‘우남역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84㎡ 단일면적 630가구로 이뤄진다. 같은달 현대건설(000720)이 분당 옆 미니 택지지구인 경기 광주시 태전5·6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3151가구)와 GS건설(006360)이 오산시 부산동에서 선보이는 단지(2040가구)도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이다. 지방에서는 상반기 중 2만7080가구(일반분양 1만6782가구)를 공급한다. 충청권이 9475가구로 가장 많고, 경상권(6288가구), 전라권(1082가구) 순이다. 청약 열기가 이어졌던 부산(2375가구)·대구(1488가구)·세종시(1432가구) 등은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올 상반기에 수도권의 청약 1순위 자격 조건이 완화되지만 분양 물량도 크게 늘어나므로 수요자들의 선택지는 많은 편”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를 계속 적용받는 신도시 등 공공택지와 달리 서울 강남 재건축 등 민간택지 내 아파트는 분양가 상승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적절한지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의 주요 분양 단지 [자료=각 사]▶ 관련기사 ◀☞'창원 감계 푸르지오'모델하우스에 1만7000여명 방문☞대우건설, 역대 최대 주택물량 3만1580가구 공급☞대우건설, 3818억 규모 대곡-소사 복선전철 공사 수주
2015.01.12 I 박종오 기자
이편한세상 영통2차 ‘완판’ 신화 이어간다. 분양률 무려 95%
  • 이편한세상 영통2차 ‘완판’ 신화 이어간다. 분양률 무려 95%
  • [뉴미디어팀] 새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작년 연말부터 크게 호응을 얻으며 인기리에 분양되고 있던 이편한세상 영통2차는 1월 새해 시작과 동시에 무려 95%의 분양율이라는 대기록에 합류했다.작년부터 수원일대 모든 대기업 브랜드들이 완판신화를 이어간 것처럼 이편한세상 영통2차 역시 단기간 분양 완판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분양 관계자는 "망포동 일대는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몰려 있는 미니신도시로 영통과 신영통을 잇는 주거벨트로 발돋움 했다" 면서 "삼성벨트 안에 위치해 직주근접의 탄탄한 배후수요까지 품어 실 거주와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업계에선 여야 간 합의 한 이른 바 '부동산 3법'이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가 새해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신규아파트의 높은 분양가가 주변 기존주택 가격에 영향을 줘 집값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전문가들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청약제도 개편을 눈 여겨 봐야 한다" 면서 "전세난이 심하고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지역에 2015년 부동산 투자의 해답이 있다"고 귀띔했다.지난해 수원 지역은 높은 전세가율로 인해 미분양아파트 중에서도 중소형 물량 미분양분은 거의 소진 되어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새해 들어 마지막 남은 저층단지라도 잡으려는 인파로 모델하우스가 북적댄다는 소식이다.e편한세상 영통2차는 지난 2007년 입주한 'e편한세상 영통1차'에 이은 2차 분양으로 지하 1층, 지상 10~24층, 10개동 622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으며, △59㎡ A타입 228가구 △59㎡ B타입 103가구 △74㎡ 331가구다.우선 중소형 면적임에도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59㎡ A타입과 74㎡ 타입의 경우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 특히 59㎡ A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 구조로 설계해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알찬 공간활용을 적용했다.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인근 분당선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분당신도시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 지난해 말 망포역~수원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수원 서부권까지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단지 옆으로 미래어린이공원과 망포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영통 홈플러스, 영통 롯데프라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됐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단지 바로 앞에 대선초와 망포중, 영동중, 잠원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단지 안에는 경로당, 문고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지며 텃밭도 제공돼 입주민들의 편의와 여가생활에 도움을 준다.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적용,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가스밸브차단, 거실조명 전원, 난방 전원을 작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한편 'e편한세상 영통2차'는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재 계약자에게 신년 맞이 고급사은품이 제공되고 있다. 분양문의 : 031-206-9538
‘미친 전세값’ 계속될 전망에 이편한세상 영통2차 분양 마감임박!
  • ‘미친 전세값’ 계속될 전망에 이편한세상 영통2차 분양 마감임박!
  • [뉴미디어팀] 부동산 전문가는 2015년 부동산 3법이 통과 되고 오는 3월 수도권 1순위 청약 자격까지 완화되면 수도권등 인기 지역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분양 가격은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세가격은 지난해보다 전국 기준 2.2%, 수도권은 3.4%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재건축 이주수요 확대, 월세전환 등 임대시장 구조변화 등이 지속적인 전셋 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감정원은 6일 발표한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에서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해보다 2.3% 오르며, 아파트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높은 2.9~3.1%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하락과 1~2인 가구 증가와 같은 인구구조 변화가 맞물리며 소형 아파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과거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는 시세차익이 큰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지만 부동산 매입 패러다임이 투자에서 실거주로 전환됨에 따라 거품을 뺀 소형 아파트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2014년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수원 지역의 분양 열기는 2015년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는 신규아파트 중소형 평형대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소형아파트의 경우 전세가율이 매매가의 90%에 육박하고 있다.영통2차 대림 이편한세상 은 1단지와 2단지를 포함하여 28,156㎡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10~24층까지 총 10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용면적 ▲59㎡(24형), ▲74㎡(28형)으로 총 662세대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영통 이편한세상2차는 현재 시세대비 전세가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실속형 분양가와 계약금분납제(1차계약금500만원)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중소형 면적임에도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통해 거실과 부엌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59㎡ A타입과 74㎡ 타입의 경우 전 세대가 통풍과 개방감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배치되어있다.단지 앞에는 현재 개교한 대선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주변으로 도보로 등,하교가 가능한 위치에 3개의 중학교가 있다.특히 수원 영통구는 편리한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최고 수준인 지역으로, 이편한세상 영통2차 아파트는 분당선인 망포역까지 도보로 이용가능한 단지다. 망포역을 이용해 수원역 및 강남역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기흥, 동탄, 수원IC로 경부고속도로를 청명, 흥덕IC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 시 사통팔달의 교통네트워크를 갖췄다.또한 반경 2키로 내외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와 나노시티, 화성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로 둘러싸인 입지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수원 망포동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영통2차`는 단지 주변으로 미래어린이공원과 망포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영통 홈플러스, 영통 롯데프라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e편한세상 영통2차 모델하우스는 원활한 상담과 관람, 동 호수 지정계약을 위하여 담당직원 1:1 예약 상담제로 실시하고 있다. 반드시 전화로 사전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전화 예약 시 2015년 신년 이벤트로 신세계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증정 하고있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문의전화 031-206-2865
대구 북구 아파트값 상승에 대구 분양시장 열기 후끈
  • 대구 북구 아파트값 상승에 대구 분양시장 열기 후끈
  • 대구 북구&8729;동구&8729;달성군 아파트 값 상승에 수요자 이목 끌어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등 직주 근접형 주거단지란 공통점 있어북구 新 주거중심지로 금호지구 급 부상 중[뉴미디어팀] 대구광역시 북구&8729;동구&8729;달성군 아파트 값 상승이 심상치 않다. 이 지역들은 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금호지구 등 직주 근접형 주거단지가 지역 내 위치해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개발호재 등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이 지역들의 매매값은 끊임 없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실제 큰 폭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대구 분양시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실제로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이시아폴리스더샵'의 전용 84㎡는 분양 당시(2010년 6월) 가격은 평균 2억1940만원. 4년이 지난 현재 가격은 2억 8500만원으로 약 6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듬해인 2011년 5월에 분양한 2차도 현재 1차와 동일한 6500만원(84㎡ 기준)의 집값이 올라 있는 상황이다. 현재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달성군)에서도 아파트값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의 경우 84㎡ 기준으로 최소 15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며 “프리미엄이 최고 2,500만원까지 붙고 있으며 가격도 계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아파트값 상승세 ... 금호지구 견인동구와 달성군의 아파트 값 상승세는 북구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북구지역은 최근 계절적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특히 북구(0.51%)는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북구의 상승세는 최근 개발중인 금호택지개발지구(이하 금호지구)의 영향이 크다. 북구의 신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금호지구는 와룡대교를 이용해 성서 5차, 서대구, 제 3공단 산업단지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택지지구다. 이 택지지구는 총 7666가구, 2만2,232명의 거주를 위한 주거전용도시로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자연의 기반 위에 지구 내 공원 10개소, 유,초,중,고 5개소, 중심상업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복지시설 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금호지구는 2010년 개통된 와룡대교가 신천대로와 연결되어 성서, 북구, 수성구, 동구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서재, 죽곡지구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2015년 5월 예정)되면 대구 중심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금호지구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쪽으로 금호강이 틔어있어 대도시에서는 보기드문 배산임수 지형으로 주변녹지가 풍부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이러한 금호지구에서 오는 1월 중순 e편한세상 대구금호가 C2블록에서 총 60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 동 총 602가구로 전용면적 ▲74㎡A 46가구 ▲74㎡B 152가구 ▲84㎡A 279가구 ▲84㎡B 125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에 남향위주 배치, 공간효율성 높은 4Bay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무엇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중, 고등학교도 모두 택지지구 내 설립 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칠성동2가 294-2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구 금호 야경투시도
'이편한세상영통2차' 새해 집값이 달라진다. 수도권 유망지역에 수원 망포 ~
  • '이편한세상영통2차' 새해 집값이 달라진다. 수도권 유망지역에 수원 망포 ~
  • [뉴미디어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호황 국면을 맞으면서 미니 신도시급 개발지구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 집값의 상승이 불 보듯 뻔한 일로 예상이 되면서 2015년 수도권 유망 분양지역으로 수원의 망포동이 해당되어 눈길을 끈다.수원에서도 요즘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이기도 하며 ‘신영통’으로 불리는 망포동 일원은 개발호재가 이슈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동탄신도시를 대체하는 신동탄으로 연결되는 개발 도미노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기존 영통 생활권을 누리면서 합리적인 분양가에 삼성 관련 대기업 배후수요가 힘을 실어 주고 있다.망포동 일대의 중소형 아파트는 전세 시세는 물론이고 매매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분양 대기자들의 내 집 마련 심리에 불을 지피고 있다. 최근 저금리 기조에 내년부터 개편된 청약제도가 시행되면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른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고 오랜 터주지역인 영통에서의 이주도 두드러진다. 기존 영통구의 아파트들 노후로 인한 이주 세력들은 인근의 광교신도시와 동탄신도시와 함께 망포로의 이주를 꾀하고 있다.분당선 망포역을 사이에 두고 신동탄과 경쟁을 하듯 계약 열기가 뜨거운 이편한세상 영통2차는 현재 1월 중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다.e편한세상 영통2차는 지난 2007년 입주한 ‘e편한세상 영통1차’에 이은 2차분양으로 총 662가구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0~24층, 10개동으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별로 59㎡ A타입 228가구, 59㎡ B타입 103가구, 74㎡ 331가구다.중소형 면적임에도 거주자를 우선하는 평면설계가 돋보인다. 59㎡ A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 구조로 설계해 다양하고 알찬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59㎡ A타입과 74㎡타입의 경우 전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친환경 에너지절약형 아파트로 아파트 내부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설치,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할 수 있다. 발열과 전기소모량이 많은 할로겐등 대신 LED등이 설치되며, 고효율 콘덴싱보일러와 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시켰다.또한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이 적용된다. 내부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가스밸브차단, 거실조명전원, 난방전원을 작동 할 수 있어 화재사고방지와 전력낭비도 줄일 수 있다.교통 여건도 좋아서. 인근 분당선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강남까지 1시간, 분당신도시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 지난해 말 망포역~수원역구간이 개통되면서 수원서부권까지 이동 가능하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안에 도착한다.단지 바로 앞에 대선초와 망포중, 영동중, 잠원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옆으로 미래어린이공원과 망포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영통홈플러스, 영통롯데프라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위치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으로 꼽힌다.분양 관계자는 “2014년 9.1부동산 대책 효과가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찍고 2015년부터 보다 적극적인 상승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예측이 수요자들을 움직이고 있다.” 면서“신영통에서 신동탄으로 연결되는 미니신도시의 중심에 자리잡아 향후 개발 프리미엄이 어느 곳보다 높은 아파트”라고 말했다.한편 e편한세상 영통2차 모델하우스는 반드시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현재 1월 신년 행사로 푸짐한 사은품이 준비 되어 있다. 입주는 2016년 11월예정. 분양문의 : 031-206-3816
전국 1월 입주물량 29곳 1만5885가구..전년比 4천가구↑
  • 전국 1월 입주물량 29곳 1만5885가구..전년比 4천가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달 입주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29곳 1만5885가구다. 지난달 입주물량인 1만3183가구와 비교해 2702구(20.5%)가 늘었고 작년 1월 1만1754가구에 비해서는 4131가구(35.1%)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총 12곳 532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1352구, 경기 9곳 3974가구다. 12월 4027가구에 비해서는 1299가구(32.3%) 늘어난 물량이다.서울 마포구 용강동에서는 ‘e편한세상 마포3차’가 오는 27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3㎡ 총 547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에서는 ‘계룡리슈빌’, ‘금성백조예미지’, ‘동탄센트럴자이’, ‘모아미래도’ , ‘이지더원’ 등 총 5개 단지 2802가구가 오는 30~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은 총 17곳 1만55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가 2곳 1929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 1곳 1562가구, 부산 4곳 1436가구, 세종 2곳 1385가구, 광주 2곳 1374가구, 경남 3곳 1324가구 등 순이다. 12월 9156가구에 비해서는 1403가구(15.3%) 늘어났다.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 아이파크’와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센텀푸르지오’가 오는 30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경남 거제시 아주동 ‘거제 마린 푸르지오’는 오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2015.01.07 I 이승현 기자
미래한국, 섹스 사라지니 경제도 사라져?
  • 미래한국, 섹스 사라지니 경제도 사라져?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지금부터 편치 않은 얘기를 꺼낼 거다. 새해 벽두부터 우울한 단상이라 미안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해마다 ‘희망의 아이콘’이 돼준 첫둥이를 정작 1월 1일에는 못 볼 수도 있다는 으름장을 놓으려다 보니. 왜 이런 억지가 필요하냐고? 아이가 당최 태어나질 않으니 혹은 그런 멀지 않은 미래가 내다 보이니. 절박함이 덜하다면,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한국인 수를 따져보자. 인구가 줄어드는 걸 걱정하는 이유는 경제 때문이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곧 시장변화다. 그러니 경제와 인구는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어떤 경제전망도 인구통계를 분석하는 것만큼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출산율이 떨어지고 청년층이 증발해버리고 노인층이 늘어난다면 결론은 훤하다. 경제가 시드는 거다. 여기 이런 그림이라면 어떤가. 미래한국의 어느 시점에서 잡아낸 암울한 스케치. 모계사회가 도래한단다. 힘센 여성들끼리 뭉치고 세상을 바꾸는 시대다. 반작용은 남성에게서 나타난다. 이들은 근육을 포기한 채 외로운 밥먹기를 이어간다. 슬픈 역설도 있다. 자립을 위해 고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중년의 청년’이다. 죽어야 비로소 끝나는 고단한 일의 숙명을 이들은 평생 체험하며 산다. 한쪽에선 ‘득도한 층’도 생겨난다. 일찌감치 불가능을 깨달은 무념무상 방관세대다. 인구감소가 불러올 이 불편한 스케치는 경제지 기자 출신 대학교수인 저자가 그려냈다. 저자는 이를 한국사회에선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혁명적인 변화풍경이라고 일축했다. 미래가 변동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인구감소는 저자가 볼 때 제1순위다. 사회·문화, 정치·경제를 넘어 ‘한 개인의 삶’이 통째 흔들린다는 역설이다. 노인은 더 오래 살고 젊은이는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고령화의 일반론에서 월등히 진척된 주장을 편다. 미래한국에 ‘섹스가 사라진다’는 것. 어째서? 여성이 불확실성을 짊어진 남성을 선택해야 할 동기가 없고, 게다가 사랑을 나누는 일에도 비용이 발생하는 형국이라서다. 그렇다면 결과는? ‘경제도 사라진다’다. 한국사회에서 인구가 준다는 뉴스가 어제오늘 일이겠는가. 책의 미덕은 그 ‘뻔한’ 이슈를 도드라지게 깎아둔 데 있다. ‘뻔하다’에 발끈할 필요는 없다. 문제의 심각성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대중이 훨씬 많다는 이유에서, 여전히 인구감소는 남의 일이라는 방치에 대해 불가피하게 붙인 말이니. ▲“아이? 어떻게 낳을 수 있겠나” 요즘 2030의 스펙은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고려·조선시대 석학들이 그렇게 화려했을까. 난제는 그 스펙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거다. 사회진출에서 막히고 취업에서 좌절하고 비정규직에서 체념한다. 그런데 이것이 구직난으로 끝나는 사안이겠는가. 아니다. 이로 인해 엉뚱하게도 연애·결혼·출산이 접힌다. 돈을 못 버는데 가정을 이루고 게다가 아이까지? 언감생심이란다. 지난해 1.2명까지 떨어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1명의 인구유지선을 뚫은 지 오래다. 마치 좀비 같이 무력한 세대는 2030뿐만이 아니다. 절대다수의 노인도 다르지 않다. 역할도 없고 임무도 없다. 인구감소는 그들을 그저 ‘세대의 짐’으로 만들어버렸다. ▲미래로 날린 외상영수증 취업-연애-결혼-출산이란 기본적인 라이프사이클이 무너진 자리는 단독·단신·독거 등의 1인 싱글인구가 채운다. 집단적 패배감과 박탈감이 불러온 가족의 실종이다. 2012년 기준 25.3%인 1인 가구수는 2020년이면 단숨에 30%대까지 올라설 거란다. 특이한 건 4050세대에서 싱글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덕분에 이 세대는 평생을 홀로 살아갈 확률이 가장 높은 후보그룹이 됐다. 미래의 무연사회를 이룰 토대라는 얘기다. 하지만 더 심각한 세대는 30대. 20~30년이 흐른 뒤 은퇴시점에 짊어질 천문학적 부담 때문이다. 선배세대들이 달아둔 부모봉양·자녀교육의 외상영수증을 고스란히 떠안는 격이다. ▲인구감소+성장둔화=감축소비? 인구감소가 불러온 저성장·고령화가 저금리·저투자·고실업으로 바로 이어진다는 게 저자가 세운 기둥이다. 계층이동의 연결고리는 무너졌고, 패자부활전도 기대하기 힘들다. 방법은 두 가지다. 어떻게든 벌거나 줄이는 것. 그런데 버는 일은 장담하긴 어렵다. 고용 없는 성장이 굳어진 데다가 경기침체가 당연해지고 있지 않은가. 결국 답은 소비를 줄이는 거란다. 감축소비의 실천이야말로 줄어든 인구가 빚어낸 미래한국에 대비하는 마지막 생존카드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근본 원인은 어떻게 제거할 건가. 인구를 공산품처럼 찍어낼 수 없는 노릇이니 아이를 낳아야 하는 거다. 그런데 출산이 ‘결단’이어서야 되겠느냐는 게 저자의 탄식이다. 대응책은 충격흡수장치를 갖는 거란다. 노인의 정의를 바꿔 한계를 풀어주고 없던 기회를 만들어내자고 한다. 정년연장도 하잔다. 잉여·불요노동력을 살릴 수 있단다. 그런데 여기까지다. 더 이상 ‘어떻게’가 책에는 없다. 나비효과처럼 A씨 부부가 아이를 낳지 않았더니 경제가 파탄되더라는 과정만 전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는 제대로 건졌다. 안 태어나고 덜 죽는다면 결국 맞게 되는 건 디스토피아라는 결정적 위기감이다.
2015.01.07 I 오현주 기자
이편한세상 영통 2차 24,28평 "분양가상한제 폐지" 에 힘입어 주말 계약 쏟아져…
  • 이편한세상 영통 2차 24,28평 "분양가상한제 폐지" 에 힘입어 주말 계약 쏟아져…
  • [뉴미디어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3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2006년 이후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하락했던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년 말 대비 2.72%(12월27일 기준)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크게 늘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1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64만4268건으로 지난 2006년(72만1283건)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이 열기는 신규분양시장에도 이어져 평균청약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2배이상 높아지는 등 최근 신규분양시장은 말 그대로 핫(HOT)하다.  주택 매매시장 호조 속에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기가 돌고있다는 말이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통생활권에서 대림산업이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영통 2차" 분양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통구 일대 아파트 값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띠고있다. 소형 아파트 전세가 비율 또한 90%를 육박할 정도로 전세값이 매우 높다.지역적으로도 15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비율이 71%에 달해 신규 중소형 아파트 공급소식은 지역일대 거주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또한 영통구에는 삼성 디지털시티, 삼성전자, 삼성전기등 근로자 수요가 풍부하고 인근에 삼성 나노시티,삼성 DSR타워등이 조성되어 있다.이때문에 주거환경이 우수한 영통구에 꾸준한 인구유입이 예상되고있어 지역부동산 시장에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것이 이지역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다.영통 2차 대림 이편한 세상은 1단지와 2단지를 포함하여 28.156m²대지위에 지하1층,지상 10~24층까지 총 10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용면적59m² 74m² 형으로 총 662세대로 모두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되어있다.단지 앞에 현재 개교한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주변으로 3개의 중학교등 학군이 좋으며 분당선인 망포역까지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있다.망포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광역버스와 덕영대로 ,병점~영통관 대로 ,1번국도,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등 진출입이 용이한 위치다.아파트구조 역시 인기요인 중 하나다. 중소형 면적임에도 혁신 평면설계가 당연 돋보이는데 59m²A와 74m²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 구조로 설계해 다양하고 알찬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인근에 신동탄 이편한세상, 영통 힐스테이트, 권선 아이파크 4차 등 이편한세상영통2차와 함께 중소형아파트 분양 열기는 뜨겁다고 관계자는 전했다.방문객이 몰려 모델하우스 방문해약을 해야 신속하게 관람과 상담이 이루어질수있다한다. 분양문의 및 방문예약(TEL : 1644-9892)
‘이편한세상영통2차’, 분양마감 임박 ‘부동산 3법 수혜’ 때문
  • ‘이편한세상영통2차’, 분양마감 임박 ‘부동산 3법 수혜’ 때문
  • 주택법 개정안 통과와 새 아파트 수요로 인기…선호도 높은 중소형 622가구 구성[뉴미디어팀] 새해 부동산 시장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이 조만간 시행되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는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분양주택수가 1가구에서 3가구로 확대된다. 이어 청약통장 자격이 대폭 완화 돼 부동산시장 회복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여야 간 합의 한 이른 바 '부동산 3법'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새해 부동산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유력하다.전문가들은 “향후 미래가치가 탄탄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단지를 찾는 것이 신년 부동산 테크의 기본”이라고 입을 모았다.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에 따른 우수한 품질을 갖춘 주택 공급이 확대되면 구매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얘기다.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 '이편한세상영통2차'는 신년‘부동산 3법’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는 단지로 급부상했다. 대림산업이 삼호와 함께 분양하는 이 단지는 △59㎡ A타입 228가구 △59㎡ B타입 103가구 △74㎡ 331가구 등 총 622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전통적으로 수원 영통구 일대는 15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71%에 달해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등 ‘주택법 개정안’의 효과를 고스란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영통 지역 소형아파트의 전세가비율이 90%를 육박, 연초에 분양마감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우선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광교신도시와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클러스터가 있어 주거수요가 탄탄한데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삼성 DSR타워 등이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에 따른 임대수요도 증가 추세다.'e편한세상영통2차'는 중소형 면적임에도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59㎡ A타입과 74㎡타입의 경우 전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 59㎡ A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 구조로 설계해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알찬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단지 옆으로 미래어린이공원과 망포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영통홈플러스, 영통롯데프라자,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됐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단지 바로 앞에 대선초와 망포중, 영동중, 잠원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특히 교통여건도 뛰어나 인근 분당선망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강남까지 1시간, 분당신도시는 30분이면 갈 수 있으며, 망포역~수원역구간이 개통되면서 수원서부권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용인서울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안에 이동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삼성 벨트 내에 위치해 직주근접 배후수요와 임대수가도 풍부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면에서도 경쟁력이 큰 단지”라면서 “부동산 3법이 국회에서 통과하고 새해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되면 입주 프리미엄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e편한세상영통2차’는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신년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 중이다. 분양문의 : 031-206-3816
  • 폭풍클릭으로 본 `2014 와글와글 뉴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 금메달을 도둑맞다‘논란(Controversy)’.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해외 기사를 살펴보면서 가장 많이 본 단어다. ‘논란’의 사전적 정의는 “여럿이 서로 다른 주장을 내며 다툼”이다.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였고, 은메달리스트는 김연아였다. 일부에선 경기력은 물론 심판진 배정에서부터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에 이 사건을 ‘오심’이라기보다는 ‘승부조작’에 가까운 것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은 아직 진행중이다.[소치올림픽] 김연아 은메달 판정에 국내외서 재심 청원 움직임◆ ‘별이 된 마왕’…록 음악의 대중화 이끈 신해철 사망지난 10월27일 신해철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은 연예계는 물론 그와 세대를 함께 한 팬들에게도 깊은 충격을 안겼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이유는 뮤지션으로서뿐만 아니라 담론가로서, 젊은이들의 멘토로서 그의 발자취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사망원인이 석연치 않아서다. 유족들은 “본인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사고”라며 의료사고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故 신해철 수술 S병원에서 근무했다던 간호사, 남긴 글 보니..◆ “50억 내놔”…‘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배우 이병헌이 두 여성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협박당했다. 지난 9월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면서 촬영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이병헌의 빠른 신고로 덜미가 잡힌 두 여성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현재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받고 내년 1월 15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이민정은 자신의 SNS “God only knows(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라는 글을 남기며 남편 이병헌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민정 반응 "오직 신만이 안다" 이병헌-이지연 관계 알았나◆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 총기 난사 사건동부전선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임모 병장의 자살 시도 순간 탈영병 아버지의 절규는 아직도 국민들의 귓가에 아련한 듯 하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참극이 빚어졌지만 그 여운은 우리 사회에 변화를 일으켰다.임 병장 총기난사 사고 같은 군 폭력 문제가 계속되자 정부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꾸려졌다. 위원회는 5개월여 간의 활동 끝에 군 성실복무자 보상, 군 사법제도 개선, 국방 인권 옴부즈맨 도입 등 22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속속 드러나는 탈영병 아버지의 절규 "죽어도 아들에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중 사망…‘사망원인 확인불가’지난 8월 19일 경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사건과 관련, 타살 가능성은 없다”며 “유병언 회장이 입고 있던 옷에서 외부 충격의 흔적이 나오지 않았고, 외상과 시신을 옮긴 증거가 없기 때문에, 타살 등의 범죄가 사망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유 회장이 6월 2일 이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사망 시점을 파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생전 도피생활 당시 밀항을 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낳았다.밀항시도 딱 걸린 '유병언' 조폭 만나 꺼낸 말이..◆ ‘영원한 꽃누나’ 김자옥을 보내며…‘영원한 공주’ 배우 김자옥이 지난 11월 16일 우리의 곁을 떠났다. 향년 63세.1970년 19세 나이로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자옥의 빈소에는 수많은 연예계 동료 및 선후배들이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특히 김자옥와 함께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김희애는 고인의 빈소를 찾아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했다.故 김자옥 빈소 찾은 김희애, 끝내 오열…"얼마 전까지 문자 주고받았다"◆ ‘성매매 혐의’ 성현아, 항소심서도 벌금 200만원…항소 기각배우 성현아가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연루됐다.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 사업가와 세 차례 성관계하고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8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성현아는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30일 성현아의 항소심을 기각하고 원심대로 벌금 200만원의 유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성현아가 재산상 이익을 목적으로 불 특정인으로 볼 수 있는 사업가 A 씨와 성관계를 가졌다”며 “만난 기간과 받은 돈의 액수, 성매수자인 A 씨의 진술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의 무죄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성현아, 항소심 2차 공판 "성매매 했다" 증언 나와 '새국면'◆ ‘이혼소송’ 김주하, 남편에 3억 승소…‘불륜 각서’ 유효‘충격(shock )’. 여대생의 롤모델로 불리던 김주하 전 MBC 아나운서의 이혼 소식을 접한 대중들의 반응이다.중저음 목소리, 카리스마 눈빛, 이지적인 매력으로 일과 가정. 두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을 것 같던 김주하의 충격적인 결혼생활 민낯이 공개됐다. 불륜과 소송.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김주하의 이혼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김주하 남편' 강필구가 쓴 '불륜 각서' 보니..외도에 돈까지◆ ‘빙속 여제’ 이상화 올림픽 2연패 위업 달성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빙속 여제’ 이상화가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국민들의 관심은 이내 금메달 연금으로 쏠렸다.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6000만원의 포상금과 월 100만원의 금메달 연금이 주어진다. 올림픽 금메달은 90점이지만 예외적으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110점을 넘어가면 10점당 일시 장려금을 받는다. 10점당 150만원씩이 추가되고 올림픽 금메달은 500만원이다.금메달 연금은 월 지급 형태가 아닌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최초 20점은 2240만원, 110점은 7840만원을 받는다.이상화 올림픽 2연패로 본 금메달 연금, 2개 따면 어떻게?[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01.01 I 박지혜 기자
 자연분만은 복불복이다
  • [미생(未生)맘 다이어리] 자연분만은 복불복이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아기가 뱃속에서 태변을 봤어요. 응급수술해야 합니다.”이게 무슨 소리지? 8시간의 진통 후 무통주사를 맞고 잠시나마 긴장이 풀린 내게 던진 의사의 한마디였다. 양수가 터졌는데 투명해야 하는 양수색이 이상하단다. 태변이 뭔지 이해하기도 전에 내 침대는 수술실로 옮겨졌다. (태아의 변인 태변은 생후 48시간 내에 처음 배출되는게 정상이지만 태아가 분만과정 중 태내에 배출할 경우 태변을 먹게 돼 호흡곤란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다) TV에서 봤던 수술방의 새하얀 조명이 켜지고 눈앞에는 초록색 천이 펼쳐졌다. 내 배 위로 바쁘게 움직이던 차디찬 알콜솜과 달리 내 눈에선 뜨거운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아기 낳는 순간을 직접 볼 수 없다는 아쉬움과 지금까지 죽도록 진통한 것에 대한 억울함, 먼가 잘못될 수도 있을거라는 두려움 등의 감정이 뒤엉켜 눈물로 떨어졌다. 극한의 고통 끝에 만나는 내 자식과의 첫 대면을 수백제왕절개수술로 태어난 아기의 모습. 이 모습을 나는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었다.번도 더 상상했는데..한치의 의심도 없이 자연분만을 할거라 믿었던 나의 출산은 그렇게 단 5분만에 응급 제왕절개수술로 허무하게 끝났다. 출산을 코앞에 둔 임신 10개월째로 들어선 주변의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꿈을 자주 꾼다는 거다. 어떤 친구는 전쟁이 나는 꿈만 일주일째고, 또 다른 친구는 쫓기는 꿈을 계속 꾼단다. 이처럼 임신 막달은 사람의 배가 이렇게까지 부풀어오를 수 있다는 인체의 신비에 놀라는 동시에 머릿속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끝없이 따라다니는 시기다. 나역시 그랬다. 밤만 되면 침대에 누워 임신·육아 카페에 접속해 출산후기만 폭풍클릭하며 출산 예행연습을 했다. 진통 오면 바로 병원으로 갈 수 있게 출산가방도 미리 싸서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일찌감치 진통을 체크해주는 앱도 스마트폰에 설치해놨다. 혈액순환이 안돼 자꾸 쥐가 나는 다리를 부여잡으면서도 출산 예행연습은 계속됐다. 그럴 때면 옆에서 드르렁 코를 골며 세상 편하게 자는 남편이 얄밉기만 했다. 문제는 그 때 내가 클릭했던 수많은 출산후기가 모두 ‘자연분만’에 한했다는 거다. 그렇기에 더더욱 제왕절개에 대한 정보는 백지 상태였다. 임산부 요가도 열심히 했고 그 좋다는 케겔운동(괄약근 수축·이완 운동)도 부지런히 했는데 왜 나는 자연분만을 못했는지 이해가 안갔다. 운동을 더 열심히 했어야 했나 유도분만을 괜히 했나 별의별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유도분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뱃속에서 응가를 했다는게 내 수술의 주된 이유였다. 결국 내 기준에서 자연분만은 복불복이었다. 제왕절개는 고통 없이 아기를 낳는 대신 아기를 낳고 나서 느끼는 고통이 자연분만의 진통에 버금간다고 했다. 그렇게 따지면 진통은 진통대로 하고 수술까지 한 나는 엄마들이 말하는 최악의 케이스인 셈이다. 생살을 찢어놨으니 아픈건 당연하다. 자연분만 산모들은 출산 당일에도 가뿐하게 병원 복도를 돌아다니는데 제왕절개 산모는 대개 수술 당일에는 침대에서 일어나 걸을 수도 없다. 출산 직후 신생아실에 있는 내 새끼의 모습은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다. 지난 10개월 동안 머릿 속으로 그리고 또 그렸던 나의 첫 출산은 소변줄에 진통제가 주렁주렁 달린 침대 위에서 맞이했다. 물론 출산의 기억을 곱씹어볼 새도 없이 ‘모유수유’라는 험난한 산이 눈앞에 기다리고 있었지만 말이다.
2014.12.28 I 송이라 기자
전셋값은 '질주'..매맷값은 '제자리'
  • [주간시황]전셋값은 '질주'..매맷값은 '제자리'
  • △ 3억원대 이하 저가 중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노원구 일대 [사진제공=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여야의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2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9% 오르며 2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전주(0.12%)보다 가팔라졌다. 양천(0.55%)·강남(0.43%)·강서(0.4%)·송파(0.3%)·강동구(0.25%) 등 20곳이 올랐다.자치구별로는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가 5000만원, 목동 신시가지7단지는 500만~2500만원, 성원 아파트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양천구 단비 공인중개사 대표는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가운데 매물 부족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방학을 맞아 학군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1·2차가 1000만~7500만원 올랐고 현대1차도 5000만원 상승했다. 강서구는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1000만~3500만원, 우장산IPARK·e편한세상도 500만~3000만원 올랐다. 송파구는 오금동 현대 2~4차가 1500만~3000만원,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타운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강동구는 고덕주공 4단지 이주 수요 여파로 둔촌동 둔촌 푸르지오가 2000만~2500만원, 고덕동 고덕아남이 1000만~2000만원, 고덕IPARK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지역은 0.04% 상승했다.매매 시장은 다소 조용한 모습이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보합(0%)을 기록하면서 2주 연속 제자리 걸음을 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11곳이 상승했다. 노원·중랑구가 0.04% 상승하면서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서초(0.03%), 동대문·영등포(0.02%), 강북·강서·광진·서대문·성북·종로(0.01%)가 뒤를 이었다.노원구 중계동 신안 동진 아파트는 1500만원 올랐고 상계1·2차 중앙하이츠도 500만원 상승했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매매 수요가 일부 있지만, 수요자의 조건에 맞는 매물이 나타나지 않아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상봉동 프레미어스엠코가 2000만원, 신내동 진로가 500만원, 신내 6단지가 250만원 가량 올랐다. 서초구는 방배동 삼익이 2000만원, 서초동 현대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송파구(-0.03%) 등 3개 구는 소폭 내렸고 강남구 등 11개 구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그밖에 수도권 1·2기 신도시는 보합(0%)을, 그 외 경기·인천지역은 0.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114]
2014.12.26 I 김성훈 기자
동탄과 영통의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신동탄이편한세상’잔여세대 특별분양
  • 동탄과 영통의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신동탄이편한세상’잔여세대 특별분양
  • [e-비즈니스팀] 국내 굴지의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인 대림산업이 동탄지역에 첫 ‘신동탄이편한세상’ 단지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아파트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아파트 부분에서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 들어선 ‘신동탄 e편한세상’은 대림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내부구조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건물입면은 주변환경과의 조화와 단지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구현된다. 저층부 및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은 석재 및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단지중심을 가로지르는 참나무 비스타 메인로드는 입주민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중심공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안에는 벚나무꽃길, 피톤치드숲길, 단풍나무숲길 등 테마숲길을 조성해 풍부한 녹지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세대별로는 대형 팬트리를 비롯한 특화된 수납공간을 만들었고 4베이 실속평면 설계를 도입해 거주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용 59㎡A는 판상형 구조와 활용도 높은 침실크기를 제공해 실 거주 면적을 최대한 확장했다. 59㎡B는 2면 개방형 구조로 마스터존과 자녀존을 분리해사생활보호를 꾀했다. 틈새평면인 75㎡는 총 3개의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맞통풍 구조, 대형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현관 양면신발장 등이 도입된다. 84㎡A, B 역시 4베이 판상형맞통풍 구조로 침실 3개에 대형 팬트리를 제공하고, 84㎡C는 자녀존 분리형 평면 및 편리한 주방동선이 적용된 아일랜드형 주방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신동탄 e편한세상은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 아파트로의 장점도 갖췄다. 아토피 예방을 위한 친환경 인증 자재 및 유해물질 방출 최소화를 위한 건강 친화형 가구재가 적용됐다. 또한 빗물 재활용을 위한 저수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취약부위 없는 동일한 단열두께를 적용하고 단열성능을 강화했다. 또 확장형 세대에는 LOW-E 유리창호, 효율기자재, 지하주차장 LED 등 에너지절감형 기구 및 조명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개선할 예정이다. 신동탄 e편한세상이 위치한 신동탄지역은 남쪽으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인접해있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동탄&8226;광교테크노밸리 등과 가까운 직주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모바일 부품연구소 등 20만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산업도시의 배후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부동산 관계자는 “신동탄 e편한세상 단지는 동탄1기 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고 수원 영통지구와 가까워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와 영통지구의 교육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교통요건도 좋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분당선 망포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동탄IC, 서울용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 롯데빅마켓, 메타폴리스몰, 홈플러스, 한림대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으로 향후 2만3천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뛰어난 녹지환경도 갖춰 나간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초&8226;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차량으로 5분 거리에는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대형 교육시설이 밀집된 영통지구 학원가와 가까워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신동탄이편한세상’ 모델하우스는 능리사거리(반월동 641번지)에 마련됐다. 모델하우스는 담당 지정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선착순 동&8226;호수 지정 선택에 유리하다. 문의전화 :1877-7554
'죄민수' 조원석, 공연 '술푼 세상'으로 첫 1인극 도전
  • '죄민수' 조원석, 공연 '술푼 세상'으로 첫 1인극 도전
  • 조원석 1인극 ‘술푼 세상’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죄민수’ 조원석이 전유성의 손을 잡고 개그활동을 재개한다.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지난 6월 이후 방송을 포함한 개그 활동을 중단했던 조원석은 1인극 ‘술푼 세상’으로 다시 개그를 한다. 연출은 전유성이 맡았다.공연은 경상북도 청도에 전유성이 설립한 ‘철가방극장’에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진행된 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자숙 중이던 조원석에게 전유성이 먼저 손을 내밀어 마련된 공연이다. 전유성은 조원석에게 전화를 걸어 “개그맨답게 창의적으로 반성을 해봐라. 다른 연예인들처럼 자숙하다가 일정 기간 채운 뒤 갑자기 나오지 말고 너의 이야기로 공연을 해보라”고 제안했다.조원석은 “공연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반성을 하려다 보니까 내가 왜 지금의 상황까지 왔는지 생각을 해봤다”며 “20년 동안 술을 마시면서 생겼던 일들, 피에로와 일식 요리사, ‘죄민수’, 트로트 가수 등 인생을 살면서 가졌던 직업들을 공연에 담아 내 인생 이야기를 보여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조원석은 1시간 30분 동안 혼자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그 동안 짧은 콩트 위주의 코미디 연기에 익숙했던 조원석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14년 코미디 인생을 정리하는 공연이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다.조원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내 인생의 문제점들을 확실히 알았다. 개인적으로 마음의 치유를 하게 된 ‘고해성사’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내 이야기를 풀어놓으니까 속이 편해지는 것 같은데 속이 시원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람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공연은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2014.12.20 I 김은구 기자
 전셋값 27주 연속 ↑..한파에 상승폭은 줄어
  • [주간시황] 전셋값 27주 연속 ↑..한파에 상승폭은 줄어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가 지지부진하면서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장에는 여전히 냉기가 돌았다. 끝 모르게 치솟던 전셋값은 기습한파로 상승폭을 줄이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1% 하락했고 신도시도 가격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신도시제외)은 0.01%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중랑(0.07%) △서초(0.04%) △성북(0.02%) △영등포(0.02%) 순으로 올랐다. 저가 매물이 많은 중랑은 최근 급매물이 빠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상봉동 건영2차, 신내동 신내9단지가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자료제공=부동산114]서초구는 방배동, 서초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방배동 삼익과 경남 아파트가 재건축 진행에 속도를 내면서 500만~3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송파(-0.04%) △마포(-0.03%) △서대문(-0.02%) △강북(-0.02%)은 하락했다. 송파는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시세가 하락했다. 가락동 가락시영1, 2차가 250만~1000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마포는 최근 입주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의 물량 부담이 여전하다.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신공덕동 펜트라우스가 250만~1000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는 △산본(0.01%)이 오른 반면 △평촌(-0.01%)은 소폭 하락했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다. 경기·인천은 △광명(0.03%) △구리(0.03%) △고양(0.02%) △인천(0.01%) △수원(0.0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군포(-0.03%) △시흥(-0.01%)은 매수세가 끊기면서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전세시장은 2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에 상승폭은 줄었다. 서울(0.12%)은 △서초(0.33%) △강남(0.29%) △중랑(0.24%) △강동(0.19%) △강서(0.19%) △노원(0.12%) 순으로 상승했다. 겨울 이사 비수기임에도 재건축 이주와 학군 수요가 맞물리면서 오름세가 계속됐다.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 방배동 방배아트e편한세상과 반포동 반포자이가 1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고, 개포동 개포자이가 2500만~4500만원, 도곡동 개포우성4,5차가 500만~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혼부부의 전셋집 수요가 꾸준한 중랑은 상봉동 태영데시앙이 1000만원 정도 올랐고, 고덕주공 등 재건축 아파트 이주가 임박한 강동에서는 명일동 심익그린2차, 암사동 선사현대가 1000만~2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신도시는 0.02% 상승했고 경기·인천(신도시제외)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면서 0.05% 상승했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05%) △판교(0.05%) △평촌(0.04%) △산본(0.04%) △분당(0.02%) △일산(0.02%)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인천(0.14%) △부천(0.08%) △과천(0.06%) △수원(0.06%) △용인(0.06%) △의왕(0.04%) △군포(0.03%) 순으로 상승했다.
2014.12.19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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