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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아파트 5만9827가구 공급
  • 5월 전국 아파트 5만9827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6만 가구에 육박하는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신규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5만9827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7만 6540가구와 비교하면 22%(1만6713가구) 감소한 수치다. 이달부터 민간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분양시장은 매주 1만 가구 가까이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분양 예정 물량을 전부 소화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달 분양계획의 일정 조율을 고려한다면 다음 달 분양예정 물량은 예상치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크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월과 비교해 28% 줄어든 3만 43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은 재개발분양 물량 위주로 성동구 ‘e편한세상옥수역’ 1976가구, ‘왕십리자이’ 713가구 등 3534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9.4%인 2만 9577가구가 공급된다. 고양시 ‘고양원흥호반베르디움’ 967가구, 김포시 한강지구 ‘김포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 461가구, 시흥시 목감지구 ‘목감레이크푸르지오’ 629가구, 용인시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1316가구 등 분양 물량이 풍성하다. 인천은 경서지구 ‘인천경서대광로제비앙’ 720가구, 금곡동 ‘인천금곡우방아이유쉘’ 555가구 등 총 1275가구가 공급된다.지방 분양물량은 세종과 경남에서 분양 물량이 풍성한 가운데 전월과 비교해 11.5% 감소한 2만 5441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세종은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의 공급이 눈에 띈다. 세종2-1생활권 ‘중흥S클래스(L2,M2)’ 1446가구, ‘한신휴플러스(M1,L1)’ 2531가구 등 지방 시도 중 가장 많은 물량인 5141가구의 분양이 계획돼있다. 경남에서는 4649가구가 분양된다. 거제시 ‘거제2차아이파크1·2단지’ 1279가구, 양산시 물금지구 ‘양산대방노블랜드8차’ 1062가구 등이다. 이밖에 △충남(4419가구) △경북(2667가구) △대구(1468가구) △울산(1392가구) △강원(1347가구) △충북(1338가구) △대전(1059가구) △광주(1022가구) △전남(939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2015.04.16 I 신상건 기자
브랜드 아파트를 이 가격에? ‘e편한세상 서창’ 이목집중
  • 브랜드 아파트를 이 가격에? ‘e편한세상 서창’ 이목집중
  •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상품 & 가격 경쟁력 모두 갖춰[뉴미디어팀] 인천 서창2지구에서 상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 685번지(서창2지구 10블록) 일대에 ‘e편한세상 서창’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21~25층 8개동, 총 835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 이뤄졌다. 타입은 총 3가지로 ▲84㎡A 649가구 ▲84㎡B 91가구 ▲84㎡C 95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중심상업시설과 장아산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e편한세상 서창’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대림산업이 설계, 시공 및 분양 등을 맡아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으로 진행돼 브랜드 아파트를 공공분양 수준의 착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30만원 선에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착한 분양가와 함께 우수한 상품 경쟁력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림산업이 특허 출원한 단열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족생활이 가장 많은 거실과 주방의 바닥단열차음재를 일반(30㎜)보다 2배 두꺼운 60㎜ 두께로 시공해 층간소음 예방 및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각 세대에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가능한 세대환기 시스템이 설치되며,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베이크 아웃 서비스가 실시될 계획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4Bay 구조(일부 제외)로 설계되며 주차장을 100% 지하화(상가 주차장 제외)하고, 축구장 하나 크기(5,000㎡)의 대규모 중앙공원이 단지 중앙에 자리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단지 내 시설로는 중앙공원과 연계하여 대규모 어린이집과 통합형 복합문화 커뮤니티 센터 등이 마련되며, 기존 아파트(2.3m) 대비 10cm 더 넓은 2.4m(전체 주차공간의 82%)의 광폭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1층 세대는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기준층(2.3m) 보다 30㎝ 더 높은 2.6m의 층고를 적용하고, 전용홀인 오렌지로비를 설치한다. 분양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고유의 기술과 노하우가 반영되고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단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분양문의가 이어졌다”며 “인천에서는 10년 만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단독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서창2지구는 인천 남동구 서창동, 논현동 일대 약 210만㎡ 부지에 1만4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지구 면적의 50% 이상이 그린벨트 해제지역이고 소래습지생태공원(약 156만㎡), 장아산 근린공원(약 34만㎡), 장수천, 인천대공원 등 주변 녹지가 풍부해 인천을 대표하는 친환경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 주변으로는 남동인더스파크, 시화․반월지구 등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며 차로 10분 거리에 쇼핑, 의료,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구월․논현지구가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서부권(구로․관악․금천구) 및 부천․광명․시흥․안산 등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국도 42호선 연결도로 및 소래로(2015년 개통 예정)와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 연결도로(2017년 개통 예정) 등이 개통 예정에 있다. ‘e편한세상 서창’은 금일(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오는 4월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계약은 4월 28일~30일에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649-1번지(수인선 인천논현역 1번출구)에 마련된다. 문의 : 032-468-8288
"유족이 원하는 건 돈 아닌 재발 방지"
  • [세월호 1년]"유족이 원하는 건 돈 아닌 재발 방지"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닙니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다시는 우리나라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것 두 가지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은 유가족의 바람과는 동떨어져 있죠.” 이명숙 대한변협 세월호 특위 위원장이명숙(52·사진) 대한변협 세월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유가족들의 바람을 이같이 설명했다. 사건 발생 한 달 뒤 출범한 대한변협 세월호 특위는 현장대응 지원단, 진상조사단, 법제도 개선단, 법률상담·지원단 등으로 나눠 지금껏 유가족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진상규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휴대폰 등 증거를 보존하고 유가족 대리인으로 청해진 해운과 해경에 대한 소송을 지원한 것도 세월호 특위다. 관련 특별법의 초안을 작성할 때에도 세월호 특위 소속 변호사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 위원장은 “유가족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수십 차례 안산과 재판이 열리는 광주를 오갔다”며 “특위 소속 변호사들이 재판내용과 일정을 안내하는 등 법원과 유가족 사이 중간다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도 광주에서 열리는 재판을 안산지원으로 생중계해 유가족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하는 등 많은 배려를 해줬다”고 전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 위원장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정부안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요청한 원안과 비교해 독립성 보장과 조직의 규모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 위원장은 “정부안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해수부와 해양경찰 등을 공무원들이 조사한다. 사실상 조사의 실효성을 거두기 불가능하다”며 “또 특조위 인원을 120명에서 85명으로 줄여 특별법의 목적(진상규명과 안전사회 만들기)을 달성하기 부족할 정도로 조직이 축소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여당과 청와대가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1년간 세월호 비극을 목도한 이 위원장 개인적으로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그렇게 슬퍼할 일도 분노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또 일부 유가족들의 돌출행동을 전체 유가족들의 행동처럼 보도하는 일부 언론에 실망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언론이 진실만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공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왜곡된 언론보도나 유언비어만을 듣고 비난하는 사람들 때문에 유가족들이 또 다시 상처를 입는 것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정부가 생존자와 유가족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치료를 위해서도 좀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랐다. “아직도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현철이 아버지는 밤마다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현철이가 하필 그 배를 탔을까. 왜 다른 아이들처럼 뛰쳐나오지 못했을까. 내가 어떤 죄를 지었기에 현철이는 아직 시신도 나오지 않을까’라고. 그렇게 밤새 자신의 사소한 잘못들을 되돌아보다가 수차례 잠이 깬다고 합니다. 현철이 아버지처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위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정말 필요합니다.”▶ 관련기사 ◀☞ [세월호 1년]유족 눈물에 숨이 턱까지 차도 “Diver OK"☞ [세월호 1년]"관피아 척결 악역은 내 운명"☞ [세월호 1년]"구조 돕기 위해 버텨" 42일간 진도 앞바다서 날씨 예보☞ [세월호 1년]"칭찬받은 기억 가물..안전지킴이 최선 다할 것"☞ [세월호 1년]참사 보며 둘째 결심 "아이에게 안전한 세상 되길"☞ [세월호 1년]세월호 관련 범죄로 348명 형사재판 받았다☞ [세월호 1년]유족모욕·불법시위…배려없는 민낯 드러내
2015.04.16 I 조용석 기자
남양주 다산신도시 공공분양아파트 2801가구 분양
  • 남양주 다산신도시 공공분양아파트 2801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건립되는 공공분양아파트 ‘자연&롯데캐슬’(B2블록), ‘자연&e편한세상’(B4블록) 2801가구를 오는 20일부터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4~84㎡의 중소형 규모로, ‘자연&롯데캐슬’은 지하1층~지상29층 10개동 1186가구,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1층~지상29층 13개동 161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865만원(1층)에서 920만원(기준층)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자연&롯데캐슬’ 조감도신청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사전(입주)예약 당첨자 및 본청약 특별공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본청약 일반공급은 29일~30일에 걸쳐 진행된다. ‘자연&롯데캐슬’은 펜트리(창고형 수납공간) 및 복도 수납을 강화하고, 이중창을 적용해 단열·방음 성능을 높였다. 또 기존 아파트보다 개선된 층간 소음재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조명·가스밸브 등을 조절할 수 있다.‘자연&e편한세상’은 1층 세대 층고를 기존 높이보다 30cm 높은 2.6m로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모서리 부분까지 연결된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통해 결로 발생을 예방하고, 에너지 사용량이 초과하면 경고 메시지를 띄워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에너지통합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두 단지 모두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84㎡ 타입의 경우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량과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자연&e편한세상’ 조감도또 다산지금지구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오갈 수 있다. 도로망의 경우 북부간선도로 및 강변북로가 사업지구와 직결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와도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두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남양주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 사업이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수석동, 일패동, 이패동 등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8만 6000여명, 가구수 3만 1900여가구로 조성된다. 주택전시관(모델하우스)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4-1번지에 오는 17일 오전 10시 개관한다. 분양문의 : 1899-8886(자연&롯데캐슬), 1899-6886(자연&e편한세상)
2015.04.15 I 이승현 기자
'고급' 대신 '친숙' 꺼내든 건설사
  • [좋아요!부동산]'고급' 대신 '친숙' 꺼내든 건설사
  • △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브랜드 고급화에 주력했던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반도건설이 이달 24일 분양하는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일반인 모델로 참여한 이기환(왼쪽)씨와 김정은(오른쪽)씨 [사진=반도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브랜드 고급화에 주력했던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2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분양시장의 최대 ‘큰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9만 4216가구다. 이는 전년 동기(6만 7881가구) 대비 39%, 종전 최다치인 2002년(7만 7780가구)보다 21%가 증가한 수치다. 4월 셋째 주에도 전국 1만 1153가구가 분양돼 주간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봄 분양 대전이 본격화되자 건설사들은 고급 대신 ‘친근함’을 분양 키워드로 꺼내 들었다. 반도건설이 이달 24일 분양하는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일반인을 모델로 등장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22일 민락동에 사는 이기환씨와 김정은(의정부 신곡동)씨, 강임희(의정주 호원동)씨, 김보람(서울 도봉구 창동)씨 등 4명을 홍보모델로 기용했다. 이들은 길거리 캐스팅과 카메라테스트 등을 거쳐 선발됐다.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분양시장에서 실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다면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일반인 모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분양될 아파트에도 일반인 모델 기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건설이 이달 말 분양하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홍보관에는 지역 주부 60여명으로 이뤄진 홍보단 ‘캐슬 주부 카운슬러’가 활동 중이다. 이 아파트 분양업체 관계자는 “내 집 장만의 중요 결정권자인 주부님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단을 꾸렸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어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 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심이 짓는다’는 문구로 유명한 대림산업도 서울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신촌’ 분양을 앞두고 출퇴근 직장인을 위한 이동식 까페를 운영 중이다. 이 아파트 분양 담당자는 “주중에는 도심 업무지구, 주말에는 인근 캠핑장에 나가 음료 등을 전달하면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여경희 닥터아파트 팀장은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자로 재편되면서 고급화에 주력했던 건설사들이 요즘 들어 친근함을 내세운 마케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며 “분양시장 호조 분위기와 맞물려 이 같은 마케팅 전략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4.15 I 김성훈 기자
30대 기업 "규제완화로 일자리 창출·투자 활성화해야"
  • 30대 기업 "규제완화로 일자리 창출·투자 활성화해야"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입찰 담합 처분을 받은 건설사들이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해외건설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일부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IT기기를 의료기기에서 제외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국내 30대 기업 임원들이 건설경기 활성화, 신산업 육성, 사업재편 등 다양한 규제완화 건의를 쏟아냈다. 법인세 등과 같은 거대 담론부터 건설사 담합과 같은 업계 현안까지 총망라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우리경제의 활로 모색을 위한 ‘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 여당 주요 인사들과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주요 경제부처 차관·실장, 30대 그룹 전략·기획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오른쪽)이 14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전경련 제공.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이른바 ‘3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3고는 ‘상의 벗고, 넥타이풀고, 팔 소매 걷고’를 뜻하는 것으로 격의 없이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자는 취지다. 김무성 대표는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정치권에서 경제 5단체장을 일방적으로 모셔놓고 일방적으로 투자와 일자리를 요청하는 모습을 탈피해야 한다”면서 실무진 위주의 간담회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 임원들은 건설경기 부양, 신산업 육성, 사업재편, 법인세 등 재계 공통 이슈와 관련해 모두 21건을 건의했다. 유통산업발전법 등을 포함한 서비스산업 관련된 것이 절반 이상이었다.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건설 활성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 국토부가 전향적으로 답변했다”면서 “한화의 이라크 사업 수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방문, 이란 제재 완화 등으로 올 중동붐에 당과 정부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사들이 4대강 입찰담합 처벌로 인한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해외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초전도 케이블 시범사업 실시 등 신사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산업부가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기재부는 물적분할, 인수합병(M&A)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재편에 대해서도 법 개정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법인세 관련 주장도 나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 5년간 법인세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비과세 감면 혜택이 줄어서 사실상 증세 효과가 있다. 기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으니 감안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무성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업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법인세 인상, 임금 인상 주장 등을 통해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법인세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각 기업에서 각 현안에 대해 열심히 준비해서 조목조목 설명하고 새누리당과 정부가 이에 대해 경청하면서 유익한 자리가 됐다”면서 “다만 성완종 녹취록 파문으로 여당 회의 일정으로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오늘 미처 건의하지 못한 내용은 서면으로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김무성 대표가 2, 3차 회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전경련은 14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우리경제의 활로 모색을 위한 ‘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를 개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최병석 삼성 부사장. 전경련 제공.다음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질의 응답-이날 주요 건의 안건과 내용은△21건의 건의가 있었고 각 부처 차관들이 성실하게 답변했다. 특히 내수 활성화를 위해 건설경지 부양 필요성에 대한 건의 있었다. 주택 건설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국토부가 매우 전향적으로 답변했다. 또한 김무성 대표가 한화가 추진하는 이라크 주택 건설 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란 제재가 풀리면 중동 건설시장에 당과 정부가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 사업 재편 관련, 물적 분할, M&A 관련 전문화 등과 관련한 건의가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관련해서 법 개정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계 공통 이슈는△지주회사 규제, 공동출자 허용, 탄소배출권 거래제 탄력 운영 등을 건의했다. 검토해보겠다는 답을 들었다. -건설사 입찰 담합 관련 건의는 없었나△우리나라 기업들이 외국에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입찰 담합은 국제 신인도 하락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벌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앞으로 이부분을 감안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법인세 인상 논란 관련해서는△전경련에서 건의했다. 5년간 비과세 감면이 줄어서 사실상 증세 효과가 있었다. 기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으니 감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의 분위기는 어땠나△김무성 대표께서 분위기를 편하게 유도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였다. 거대 담론보다는 실무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 효과적인 회의였다. 기업도 만족했으리라 생각한다. ▶ 관련기사 ◀☞ [이데일리N] 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 열려 外☞ 김무성, 법인세 인상 주장에 "기업 상황 생각않고 압박"☞ "기업 투자 활성화해야 우리 경제 회복"
2015.04.14 I 장종원 기자
분양가 등 거품뺀 실속형 아파트 인기
  • 분양가 등 거품뺀 실속형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들 위주로 재편되면서 분양가격, 주택면적, 에너지 절감 등 거품을 뺀 실속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잇따라 실속형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은 충남 아산에 공급하는 ‘아산모종 캐슬어울림2차’(전용면적 59~112㎡ 794가구)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교해 3.3㎡(평)당 70만~80만원 저렴한 평균 690만원대에 공급된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으로 무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각방 온도조절시스템, 대기전략 차단시스템 등을 적용한 에너지 절감 단지로 꾸며진다. 대림산업(000210)도 이달 중 인천 남동구에 ‘e편한세상 서창’(전용 84㎡ 835가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주변에 분양했던 아파트보다 3.3㎡당 60만~200만원 저렴한 평균 830만원대에 공급된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비롯해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디밍제어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 실제로 실속형 아파트의 인기는 청약 경쟁률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이 최근 분양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아파트는 역대 동탄신도시 공급 아파트 중 3만 3194건이라는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58.5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롯데건설이 실속형으로 선보인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도 평균 4.15대 1로 1순위 마감,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서산에 선보였던 ‘힐스테이트 서산’도 전타입 순위내 마감했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 팀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급격히 저렴한 분양가의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수요자들이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분양가뿐만 아니라 에너지절감설계 등을 고려한 실속형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5.04.14 I 신상건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랑대' 299가구 분양
  • 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랑대' 299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이달 서울 중랑구 묵1구역(묵동 81-17번지 일대)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e편한세상 화랑대는 지하 4층, 지상 12~25층, 1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96㎡ 719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전용 59~96㎡ 299가구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500m 거리 이내인 이중 역세권 입지 조건을 갖췄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도 가깝다. 동·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등 도심이나 구리·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아파트 주변에는 금성초, 원묵초·중·고, 태릉중·고 등 교육 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지 남쪽으로 봉화산(160m)이 솟아있고, 북서쪽으로는 묵동천과 중랑천이 흐른다. 대형 할인점과 서울의료원, 구립도서관, 체육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단지 안에는 중앙 광장과 생태 연못, 어린이 공원,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지하 주차 공간 폭을 일반보다 10㎝ 넓게 설계(일부 제외)하고, 아파트 내부 거실·주방·침실에는 층간 소음 차단을 위해 일반의 3배 수준인 60㎜ 두께의 바닥 차음재를 설치하겠다는 것이 대림산업 계획이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중랑구 묵동 169-12번지에서 이달 중순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 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1600-8982△‘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 투시도▶ 관련기사 ◀☞'e편한세상 서창' 모델하우스에 사흘간 2.5만명 '북적'☞대림산업, 이란핵협상에 외형 재성장 기대…투자의견↑-동부☞대림산업, 식목일 맞아 그린 봉사활동
2015.04.13 I 박종오 기자
뛰어난 교육환경 갖춘 ‘청라 제일풍경채 2차’ 3,40대 실수요자들 ‘주목’
  • 뛰어난 교육환경 갖춘 ‘청라 제일풍경채 2차’ 3,40대 실수요자들 ‘주목’
  • 학교를 끼고 있는 단지,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한 강세[뉴미디어팀] 학교를 끼고 있는 단지는 부동산 불황과 상관없이 인기가 높다. 시장 침체기에도 집값이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전·월세 수요도 끊임없이 발생한다.단지 가까이에 교육시설이 조성되면 안전통학은 물론 사설학원 등도 함께 조성돼 교육환경이 좋아질 뿐아니라 인근으로 유해시설도 들어올 수 없어 주거환경 개선된다. 최근 신도시나 택지지구 아파트의 인기가 좋은 이유는 교통, 공원, 편의시설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택 구매력이 높은 30~40대 학부모들에게는 도보권 내에 학교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선택시 수요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교육환경이다”고 말하며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수요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교육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아파트들은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수지’는 단지 앞에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가 있는 학교 밀집 아파트다. 교육시설 주변으로 수지도서관과 생태공원, 체육공원도 함께 조성돼 있다. 이 단지는 청약을 받은 결과, 1092가구 모집에 9046명이 몰리며 평균 8.2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경우 학교와의 근접성이 소규모 단지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단지가 학교와 붙어있거나 둘러싸고 있는 등 아예 학교를 품은 형태의 신규분양 아파트 단지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교육여건이 우수한 단지는 학군 수요층으로 인한 정주성과 집값 상승의 여력이 높아 실거주자와 투자자들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단지 내 위치한 학교의 경우,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아동 상대 범죄와 통학 거리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 요소 등 부모들이 갖는 불안감을 줄여줄 수 있다. 위험 환경에 취약한 저학년의 어린 아이들에게는 아파트 단지내 초등학교가 위험 요소의 상당 부분을 차단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 단지 옆 초등학교와 중학교 ‘청라 제일풍경채 2차’ 3,40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제일풍경채는 오는 4월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 A12 블록에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이하 ‘청라 제일풍경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 제일풍경채 2차’는 단지에 인접한 청람초와 단지 바로 앞 청람중(2015년 3월 개교), 청라고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청라 제일풍경채 2차’는 지하 2층~지상 30층 14개동 규모에 전용 74㎡타입 203가구, 전용 84㎡타입 1,209가구, 전용 99㎡타입 169가구로 구성되며 총1,581가구이다. 청라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마지막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따른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라 제일풍경채 2차’는 1차, 2차 모두 실내수영장을 갖춘 청라국제도시의 유일한 단지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1차에서도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청라국제도시 내에서 명품 아파트 단지로 잘 알려져 있다. 단지 내에 생태공원, 힐링웨이 등 테마별 공원을 조성하는 등 1차의 명품주거단지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을 갖출 계획이다.전세대 남향위주의 판상형 4-bay 설계를 도입하여, 채광과 통풍, 조망권을 극대화 하였고, 10cm 높은 천정고도 설계에 도입하였다.내부는 대형펜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여 주부들의 마음까지 헤아렸다.단지 인근에 커널웨이 수변공원, 중앙호수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의 부동산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청라에서 마지막 남은 대단지인 ‘청라 제일풍경채 2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단지 내 초등학교 여부를 묻는 학부모님들의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129-27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서창' 모델하우스에 사흘간 2.5만명 '북적'
  • 'e편한세상 서창' 모델하우스에 사흘간 2.5만명 '북적'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000210)은 지난 10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개관한 ‘e편한세상 서창’ 모델하우스에 12일까지 방문객 2만 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서창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 685번지 일대에 지상 21~25층, 8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835가구로 구성된다. 인천 서창 2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브랜드 공공 분양 아파트다. 이 아파트 김주철 분양소장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만 이뤄진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단지 동쪽으로 장아산 근린공원, 남쪽으로는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가깝다. 서창분기점(JC)을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한 편이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 문화 커뮤니티 센터 등과 연계한 5000㎡ 규모의 중앙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인선 인천논현역 1번 출구 근처인 남동구 논현동 649-1번지에 마련됐다. 이달 13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032-468-8288△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개관한 ‘e편한세상 서창’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관련기사 ◀☞대림산업, 이란핵협상에 외형 재성장 기대…투자의견↑-동부☞대림산업, 식목일 맞아 그린 봉사활동
2015.04.12 I 박종오 기자
후끈 달아오른 분양시장…청약접수 16곳
  • [부동산캘린더]후끈 달아오른 분양시장…청약접수 16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본격적인 봄 성수기를 맞이해 분양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16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11곳, 모델하우스 개관 12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현역 푸르지오’(전용면적 34~109㎡ 940가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신촌로, 마포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밀리오레, 연대세브란스병원, 손기정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북성초, 한성·아현·중앙여중, 한성·중앙여고, 연세·이화여·서강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같은 날 대림산업(000210)이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0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창’(전용 84㎡ 835가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제2경인과 영동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장아산 근린공원, 소래습지 생태공원 등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한신공영은 16일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0블록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전용 68~84㎡ 1358가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아파트는 제3경인고속화도로와 영동·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대형 상업 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며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비롯해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현대건설도 같은 날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롯트에 공급하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전용 59~101㎡ 836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 정렬대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통해 창원 시내는 물론 마산, 진해 등 인접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창원점, 롯데마트 창원점, 롯데시네마, 창원시청, 조롱산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7일 경기 광주시 태봉로 130에 공급하는 ‘태전 아이파크’(전용 59~84㎡ 640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회안대로, 경충대로, 장지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 2017년 개통 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도 가깝다. 단지 남쪽으로 중심상업지역이 계획돼 있어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 ▶ 관련기사 ◀☞'동탄2 2차 푸르지오'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소프트웨어 업종 소외 속, IT업종 영업이익 증가☞'동탄 2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3만5천명 방문
2015.04.10 I 신상건 기자
신설 학교 바로 옆 ‘힐스테이트 태전’ 자녀 교육 걱정 뚝
  • 신설 학교 바로 옆 ‘힐스테이트 태전’ 자녀 교육 걱정 뚝
  • 한 자녀 가구 증가, 자녀 교육 환경 주택 구입에 큰 영향력 미쳐 [뉴미디어팀] 한 자녀 가구가 늘면서 교육환경이 내 집 마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집에서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의 여부가 내 집 마련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단지 가까이에 교육시설이 조성되면 안전통학은 물론 사설학원 등도 함께 조성돼 교육환경이 좋아질 뿐아니라 인근으로 유해시설도 들어올 수 없어 주거환경 또한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최근 신도시 및 택지지구 아파트의 인기가 좋은 이유는 교통, 공원, 편의시설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택 구매력이 높은 30~40대 학부모들에게는 도보권 내에 학교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아파트들은 청약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수지’는 단지 앞에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가 위치해 있는 학교 밀집 아파트다. 교육시설 주변으로 수지도서관과 생태공원, 체육공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이 단지는 청약을 받은 결과 1092가구 모집에 9046명이 몰리며 평균 8.2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같은 달 GS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는 도보권에 해원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공립 청라유치원도 인근에 있다. 이 단지도 청약 모집에서 580가구 모집에 6126명이 접수해 평균 10.56대 1로 전주택 순위 내 마감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학교가 가까운 아파트는 주택 구매력이 높은 30~40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불황에도 하방경직이 강하고, 상승기에는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여기에 학교주변 단지는 유해시설도 적고 생활 인프라 형성도 빨라 전·월세 임대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달 경기도 광주시에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선을 보일 예정에 있어 학부모들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5지구(4,5,6블록 1,461가구)와 태전6지구(7,8,9블록 1,685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진다.힐스테이트 태전이 들어서는 태전·고산지구에는 기존 태전초와 광남초·중·고 등의 4개 학교 시설이 있고, 추가적으로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더불어 우수한 교통호재로 분당과 판교생활권을 같이 누릴 수 있어 분당의 유명 학원가 이동도 수월해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녀를 키우기 안성맞춤이다. 광주시의 경우 교육시설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힐스테이트 태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 내에도 아이를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단지 중앙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잔디가 깔린 중앙정원이 블록별로 1개씩 조성되고, 테마정원과 놀이터 등도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또 자녀방에는 어린 자녀들에게 색채를 통해 학습과 감성에 도움이 되는 창의력 벽지를 사용하고, 가구 내 동선간 안전을 고려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가 배치된다.교통여건도 좋다. 현재 3번 국도를 통해 분당∙판교까지 차로 20분대 걸리던 시간이 오는 2017년 전면 개통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태전IC를 통해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에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예정)광주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분당선 이매역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 3정거장,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 7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 731-1400
  • [뉴타운 재시동]올해 공급물량만 1만3000여가구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지역 뉴타운 개발사업에 생기가 돌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재개발·재건축 신규 일반분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고 거래시장 분위기가 살아나자 조합과 건설사들이 분양 적기로 판단한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9일 각 건설사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뉴타운지구를 포함한 비강남권 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 물량은 총 3만1069가구다. 이 가운데 뉴타운 지구(균형발전촉진지구 포함)내 물량만 1만3313가구에 달한다. 아직까지 일반분양 물량이 대부분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물량의 30%가량을 일반분양으로 돌리는 것을 감안하면 비강남권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은 약 1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뉴타운 지구내 일반물량은 4000가구에 달할 전망이다.구체적으로는 북아현뉴타운(3942가구), 이문·휘경뉴타운(900가구), 왕십리뉴타운(3242가구), 흑석뉴타운(442가구), 구의·자양뉴타운(1118가구), 전농뉴타운(484가구), 답십리뉴타운(2461가구),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724가구)에서 올해 아파트 신규 공급이 이뤄진다. 분양사업이 가장 활기를 띠는 곳은 왕십리뉴타운 3구역이다. 1구역과 2구역 분양은 지난해 마무리됐고, 올해는 3구역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미 이달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1·2차는 일반분양 1029가구를 모집했는데, 1만804명이 몰리며 평균 10.5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 A타입은 26가구 모집에 1949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인 74.96대 1로 마감했다. 삼성물산이 광진구 자양동에 분양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도 이달 초 1순위에서 평균 11.79대의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상반기에는 북아현뉴타운에서도 신규 분양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대우건설은 이달 ‘아현역 푸르지오’ 940가구(일반분양 315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도 이달 ‘e편한세상 신촌’ 2010가구를, 현대건설은 9월께 ‘북아현 힐스테이트’ 992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뉴타운 주변 물량들은 분양성이 좋아 가격이 너무 높지만 않다면 대부분 소화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4.10 I 정수영 기자
‘e편한세상 서창’ 10일 모델하우스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 진행
  • ‘e편한세상 서창’ 10일 모델하우스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 진행
  • 전용면적 84㎡ 835가구, 알짜 입지와 실속 단지 구성으로 인기[뉴미디어팀] 분양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매주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경품 이벤트 등을 열고 수요자 마음잡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여심 공략을 위한 명품백이 등장하는가 하면 실생활에 유용한 냉장고, 세탁기, TV,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는 4월 10일(금) 모델하우스를 오픈을 앞둔 ‘e편한세상 서창’도 방문객과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3일간 선착순 방문객 500명에게 라면 멀티캡(5개입)을 증정하고, 오픈 일부터 당첨자발표일(오후 3시)까지 경품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1등(1명) LG스타일러, 2등(1명) LG 50인치 TV, 3등(5명) 전기압력밥솥, 4등(10명)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각각 지급 한다. 또한 아파트 청약 후 관련 청약 인증서류를 지참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굿키퍼 6종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서창’은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현장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 홍보관을 방문해 드림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간단한 생필품과 함께 고급타월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드림통장이란 단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청약조건이 안내되어 있는 것으로, 향후 모델하우스 방문 시 드림통장 소지자에게는 특별 사은품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드림통장 소지지가 청약 후, 인증서류를 지참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기존 청약고객 대상 사은품에 고급 장우산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드림통장을 개설하면 모델하우스 방문 시 하이패스 출입구를 통해 빠른 관람이 가능하고 별도의 전용 상담석이 마련된다. 다만, 드림통장 개설은 현장 홍보관을 방문해 드림통장 개설을 희망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만 제공된다.인천 서창2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서창’은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다. 총 835가구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으로 지어진다. 평면은 총 3가지 타입을 선보이며 ▲84㎡A 649가구 ▲84㎡B 91가구 ▲84㎡C 95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서창’이 위치한 인천 서창2지구 10블록은 지구 내 노른자위 입지로 단지 서쪽에 중심상업지구가 바로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장아산 근린공원이 위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축구장 하나 크기(5,000㎡)의 대규모 중앙공원을 단지 중앙에 조성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상가 주차장 제외) 해 주거녹지율을 높였다. 입주민들을 위한 시설로는 중앙공원과 연계한 대규모 어린이집과 통합형 복합문화 커뮤니티 센터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단지 내 주차장은 기존 아파트(2.3m) 대비 10cm 더 넓은 2.4m(전체 주차공간의 82%)의 광폭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높은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의 첨단·보안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화된 단열 설계와 층간소음 예방 설계도 적용된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열교 설계가 적용되어 결로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차음재(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적용해 층간소음 예방 및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하다. 한편 ‘e편한세상 서창’ 평균 분양가는 3.3㎡당 830만원 선에 책정되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4월 13일~1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4월 22일, 당첨자계약은 4월 28일~30일에 진행한다. 현재 사업지 인근 현장 홍보관(인천 남동구 서창동 104-24번지)에서 사전 방문객들에게 분양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0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649-1번지(수인선 인천논현역 1번 출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 032-468-8288
강진탐진청자, 대기업 총수들 단골로 찾는 고려청자
  • 강진탐진청자, 대기업 총수들 단골로 찾는 고려청자
  • [전남 강진=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국내 10대 그룹 총수 중 한 명은 연말이면 지인들의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 있다. 그는 이곳에서 2000~3000점의 고려청자 생활식기를 살만큼 애호가다. 다른 대기업 회장들도 강진탐진청자를 찾아 3000만원에 달하는 작품들을 찾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이곳에서 생산한 고려청자를 취임 선물로 받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이들이 찾는 고려청자를 만든 주인공은 전남 무형문화재 청자기능 보유자이자 청자 명인 1호인 강진탐진청자의 김경진(56) 명인이다. 김 명인의 고려청자는 색이 곱고 선이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가볍고 강도가 높아 장식용 외에 일반 생활용품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소장하고 있는 강진탐진청자의 고려청자. 사진=강진탐진청자전남 강진 출신인 김 명인은 어릴 적부터 도자기 조각을 장난감 삼아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레 도예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0년부터 자신의 가게에서 백자, 청자 등 다양한 도자기 제작을 해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고려청자 제작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85년 고려청자 무형문화재였던 고(故) 조기정 명인을 만나고부터다. “제대로된 고려청자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시절 조기정 선생님이 돼지고기 한 근을 사가지고 찾아와 어려움과 고민을 들어주셨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생님을 따라 고려청자 연구와 제작에 들어갔다. 선생님은 고려청자에 있어서 아버지와도 같은 분”이라고 김 명인은 회상했다. 그가 고려청자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흙이다. 강진은 흙이 좋기로 유명하다.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흙보다 점성이 강해 구웠을 때 잘 깨지지 않고 입자가 고와 색이 부드럽게 나온다. 여기에 강진의 차가운 공기와 해풍은 청자가 마를 때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강진은 최고의 청자가 탄생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김경진(오른쪽) 명인과 딸 김보미 씨. 사진=강진탐진청자김 명인은 좋은 흙을 지금도 직접 찾으러 다닌다. “공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소재가 나왔지만 도자기만큼은 흙을 대체할 다른 소재가 없다. 좋은 흙은 보는 눈은 오랜 경험을 통해서 터득한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 흙은 도자기를 만드는 모든 요소 중 단연 최우선 과제다.”고려청장에 대한 그의 열정은 30년 동안 식지 않았다. 2012년 신장이식 수술을 할 때 빼고는 단 하루도 도자기 만드는 일을 쉰 적이 없다. 김 명인은 “도자기를 만들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다. 아픈 몸도 물레에 앉아 반죽을 빚을 때면 씻은 듯이 낫는 기분이 든다. 도자기는 인생의 치유제며 마음의 안식처다”라고 고려청자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김 명인의 둘째 딸 김보미(27) 씨도 부친의 능력을 이어받아 고려청자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주다. 부친이 전통을 고수한다면, 김보미 씨는 고려청자 커피그라인더, 자개를 입힌 고려청자 에스프레소 잔 등 현대적 감각을 입힌 작품을 주로 만든다. 보미씨는 “아버지가 한국 고유의 전통 고려청자의 명맥을 유지하는 데 노력했다면, 나는 현대적 형태의 고려청자를 상품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쉽게 고려청자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런 김 씨와 김 명인 간의 갈등도 많았다. 하지만 보미씨가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2013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금상(2014년) 등을 수상하면서 세상에 인정을 받기 시작하자 김 명인도 딸의 길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후원자로 돌아섰다. 김 명인은 “문화도 다양한 방향으로 성장한다. 딸이 가고 있는 길도 그런 방향 중 하나로 틀린 것이 아니다. 다만, 전통이라는 본연의 모습은 어딘가에서 유지해주길 바랄 뿐이다. 뿌리를 잊은 전통문화란 존재하지 않는다. 딸의 길을 응원하며, 훌륭한 작가가 될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5.04.09 I 채상우 기자
이름 값하는 브랜드 아파트, 현대산업개발 ‘태전 아이파크’ 잡자
  • 이름 값하는 브랜드 아파트, 현대산업개발 ‘태전 아이파크’ 잡자
  • -브랜드 아파트의 힘, 청약 경쟁률에서도 확연히 드라나…품질 및 투자가치 높아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태전지구에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뉴미디어팀] 봄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유명 브랜드 아파트의 활약이 눈에 띈다. 쏟아지는 분양 물량 속에서도 브랜드 아파트가 더욱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을 달성하고 있는 것. 비슷한 시기에 같은 용인 지역에서 청약 접수한 ‘e-편한세상 수지’(1092가구)가 9062명이 몰려 평균 8.3대1의 경쟁률로 전주택형 1순위 마감된 반면, 용인 역북 ‘골드클래스’는 619가구 모집에 1순위 99명만이 청약해 역시 대거 미달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동일 지역 내에서도 브랜드 차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   일반적으로 브랜드 아파트는 상품이나 커뮤니티, 조경 등에 신경을 많이 써 품질과 투자가치가 뛰어나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며,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환금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태전4지구에서 1군 브랜드 아파트가 4월 중순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태전 아이파크’가 주인공.‘태전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4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단지는 광주시의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인 태전지구에 위치해 있다. 태전지구는 총 7지구로 구성되며, 아래 붙어 있는 고산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1만3000 가구 규모의 수도권 동남부 미니신도시로 탈바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완성 시 교육&8729;문화&8729;상업 등을 지구 내에서 해결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광주시는 물론 수도권 남부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태전 아이파크’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미니 신도시로 갖춰지는 태전지구의 모든 인프라를 누리기 가장 좋은 명품입지에 자리잡았다는 점이다. 먼저 아이들의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북측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원거리 이동 없이 도보로 통학을 할 수 있다. 또 향후 태전지구 내에 초&8729;중&8729;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어린이 공원이 갖춰질 예정이라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상업지구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남측은 태전지구 중심상업지역으로, 해당 지역 내에 예정된 대형 쇼핑타운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어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있는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45번 국도를 이용하게 되면 장지IC를 통해 분당까지 2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하남과 용인을 차량으로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2016년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접근성도 더욱 좋아진다.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세 정거장으로 약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으로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도 차량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지 뿐 아니라 단지 설계도 뛰어나다. ‘태전 아이파크’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느낄 수 있으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평면 구성으로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일부세대는 4Bay를 적용했으며, 84㎡형은 취미실과 공부방으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도 제공된다.  분양문의 : 031-797-3222
유정복 인천시장 "책으로 하나되는 세상 모태 삼을 것"
  • 유정복 인천시장 "책으로 하나되는 세상 모태 삼을 것"
  •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210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 행사와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꼼꼼히 듣고 있다(사진=인천시).[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책을 가까이 하는 세상을 만드는 모태로 삼겠다. 빌 게이츠는 하버드 졸업장보다 독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책을 읽고 출판문화가 발전하고 인문적 가치가 창조되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행사와 추진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세계 책의 수도’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을 기념하고 독서와 저작권 진흥을 위해 매년 유네스코가 선정한다. 특히 4월 23일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을 기념한 것. 2001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Books For Aall)이라는 비전 아래 △책 읽는 도시 △창작 출판이 편한 도시 △인문적 가치를 창조하는 도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것은 세계서 15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인도 뉴델리(2003), 태국 방콕(2013)에 이어 3번째다. 인천은 3수 끝에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됐다. 가장 관심을 끈 대목은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한 배경. 유 시장은 “팔만대장경이 강화에서 제작됐고 왕립도서관 격인 외규장각,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사고 등 우리나라 기록문화가 탄생한 역사성을 지닌 도시가 인천으로 국제공항 등 세계적인 접근성도 좋다”며 “유네스코가 인천을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한 만큼 책을 통해 더 큰 세상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1년간 이뤄지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때문에 유네스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한다. 인천시는 올해 23일부터 내년 4월 22일까지 1년간 저작권과 출판산업 육성 등과 관련된 국내외 교류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식, 도서전, 기록문화전, 북콘서트, 전시 등이 열리는데 하이라이트는 오는 22∼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강화 일원에서 열리는 개막주간 행사다. 이밖에도 제1회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 2015 전국도서관대회, 팔만대장경 이운행사, 한국을 빛낸 문익 육필 특별전, 배다리 헌책방사거리 활성화사업, 2015 디지털북페어 코리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015.04.07 I 김성곤 기자
청약 죽 쒔던 강북 역세권 아파트…입주 후 1억5천만원↑
  • 청약 죽 쒔던 강북 역세권 아파트…입주 후 1억5천만원↑
  • △주택시장 침체기였던 2011~2012년 저조한 청약 성적을 거뒀던 서울 강북 역세권 아파트 단지들이 전세난 속에 입주 이후 중소형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강북 주요 역세권인 마포구 공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를 지하철로 10분 이내에 오갈 수 있는 한강변 역세권 아파트 . 하지만 강북에선 다소 부담스러운 3.3㎡당 2000만원 안팎의 분양가. 2012년 11월 1순위 청약을 앞둔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 마포3차’ 아파트(547가구)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청약 성적은 신통찮았다. 8개 주택형 중 1·2순위에서 단 1개 주택형만 마감됐고 3순위까지 평균 경쟁률 1.66대 1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딴판이다.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현재 전용면적 59㎡형 매맷값이 6억~6억 3000만원으로 분양가(4억 5400만~4억 8400만원)보다 1억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인근 태영중앙공인 관계자 “해당 단지는 분양 초기 고전했지만 요즘은 이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 부르는 게 값이 정도”라며 “주요 매수세력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라고 말했다.◇청약 땐 죽 쒔지만…입주 후엔 ‘웃돈’ 쑥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입주한 서울 강북 역세권 아파트들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을 중심으로 몸값이 뛰고 있다. 분양가 대비 집값이 수천만원 이상 오른 곳도 적지 않다. 이들 단지는 시장 침체기였던 2011~2012년 분양에 나섰다가 특급 투수 방어율 수준인 0~1점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곳이다. 청약 당시엔 죽을 쒔지만 입주 후 제대로 빛을 보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입주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더샵’ 주상복합아파트(495가구)은 현재 전용 84㎡형이 6억 8000만~7억 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단지는 2011년 4월 분양 당시 1~3순위 청약 경쟁률이 1.8대 1에 그쳤다. 하지만 4개 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과 2호선 한양대역 등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 덕에 전용 84㎡형이 분양가(5억 3800만~6억 4300만원)보다 최고 1억원 가까이 올랐다.지난해 하반기 입주한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래미안위브’ 아파트(2652가구)도 2011년 12월 분양 때 1~3순위 청약에서 경쟁률이 1대 1에 머문 단지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해 초 미분양을 털기 위해 할인 분양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현재 이 아파트 전용 84㎡형은 분양가(4억 9000만~5억 5000만원)보다 5000만원이 오른 5억 4000만~6억원 선에 팔리고 있다. 인근 답십리동 온누리공인 관계자는 “이 곳은 5호선 답십리역과 3~4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라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사려는 사람은 많은 데 매물 자체가 없다”고 전했다.◇집값 오르자 분양시장도 후끈아파트값이 오르면서 강북 역세권 일대 분양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분양된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아파트(일반분양 1029가구)는 청약 1순위에서 평균 10.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또 삼성물산이 광진구 자양동에서 선보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일반분양 112가구)도 지난 2일 1순위 청약에서 11.7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완판됐다.이달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다소 오르더라도 강북 역세권 단지는 여전히 투자가치가 있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강북 역세권 단지는 전·월세 거래가 활발해 실수요뿐 아니라 임대 목적 매매도 많아 가격 하락 가능성이 낮다”며 “상한제 폐지 이후에도 분양가의 70%정도를 자기 자본으로 확보해 1순위 통장을 쓰면 시세 차익까지 ‘덤’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입주한 주요 서울 강북 역세권 단지 중소형 평형 분양가 및 현재 매매 시세 비교. [자료=부동산114·단위=천만원]
2015.04.06 I 양희동 기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귀한 몸'..공공택지지구 노려볼까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귀한 몸'..공공택지지구 노려볼까
  • △GS건설이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에 분양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3.8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GS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 택지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달부터 민간 택지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데 따른 반사 효과다.분양가상한제는 전국에 있는 분양가심의위원회가 아파트 단지의 분양가 총액 상한선을 정하고 사업자가 분양가를 책정하는 제도다.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4월 이후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계속 적용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이후 전국에서 분양하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총 9만 614가구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5만 8618가구, 지방에서 3만 19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서울에선 SH공사가 오는 8월 마곡지구에 520가구를 공공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는 동탄2 푸르지오 2차 832가구(전용면적 74~84㎡)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 8613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위례신도시에서는 상반기 중 우남역푸르지오(630가구)와 위례신도시 보미(131가구)가 분양되고, 광교신도시에선 중흥 S클래스(2,300가구), 광교 6차 호반베르디움(446가구), 더샵(686가구)이 4~5월 분양된다. 3년 만에 분양이 재개되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이달 중 롯데캐슬 파크 타운(1076가구)을 시작으로 연내 4162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가 개발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선 자연&롯데캐슬(1186가구)·자연&e편한세상(1615가구) 등 4532가구가 이달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도 호반베르디움 1차(1567가구)를 시작으로 연내 425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여경희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최근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분양 물량도 늘고 있다”며 “요즘 분양되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대부분 도심 외곽에 있어 청약에 앞서 입지와 분양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올해 분양될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지구내 아파트 [자료제공=각사]
2015.04.05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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