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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 뇌관' 터지나]"집값 오를 때 사자?"..'부족의 착각' 경계해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최근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분양한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분양가 규제가 풀린 장위뉴타운 2구역에서 선보인 이 단지 전용면적 59㎡형(5~14층) 분양가는 3억 974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면 4억원이 넘는다. 단지에서 불과 500여m 떨어진 곳에서 내년에 입주하는 ‘꿈의숲 SK뷰’ 아파트의 같은 면적 분양권 시세(3억 3000만원 선)보다 7000만원 가까이 비싸다. 그러나 청약 결과, 97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359명이 몰렸다. GS건설(006360)이 지난달 말 성동구 금호동에 공급한 ‘신금호 파크자이’도 비슷했다. 이 아파트 전용 60㎡형 기준층 분양가는 5억 7300만원이다. 인근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초역세권에서 내년 입주를 앞둔 ‘옥수e편한세상’ 아파트의 같은 평형 분양권 실거래가(4월 평균 4억 9150만원)보다 8000만원이나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파크자이 60㎡형은 7가구 모집에 593명이 접수해 청약 경쟁률이 80대 1을 넘어섰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가격 규제가 풀린 시장에 전세난에 떠밀린 실수요자들이 속속 유입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추세다.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19만원으로, 1년 전(1800만원)보다 12.1% 올랐다. 대한주택보증이 조사한 올 2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같은 달(3.3㎡당 1792만원)보다 15.3% 상승한 3.3㎡당 2067만원이었다. 시장경제에서 상품 가격이 오르면 소비를 줄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에서는 이런 공식이 먹히질 않는다. 집값이 한 번 뛰기 시작하면 집이 모자라 지금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은 조바심에 빠진다. 수요와 공급의 시차가 큰 부동산 상품의 특수성이 빚는 이른바 ‘부족의 착각(shortage illusion)’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경고를 던진다. 조바심을 못 이겨 비싼 값에 덜컥 집을 샀다가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2~3년 뒤에 ‘덤터기’를 썼다고 후회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최근 회원 공인중개사 508명을 대상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의 적절성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9.1%(300명)가 ‘비싸다’고 답했다. 현장에서 바라보는 가격 체감도가 벌써 이렇다.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요건 및 전매 제한 규제가 완화된 청약 시장에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까지 가세하면서 비싼 집이 속속 팔려나가는 현상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입주 시점에는 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고분양가 책정 사례가 나올 수 있으므로 적정성을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2015.05.04 I 박종오 기자
뉴타운 내 대형 건설사 브랜드아파트 '주목'
  • 뉴타운 내 대형 건설사 브랜드아파트 '주목'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신규 분양 호조로 서울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뉴타운 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 시장성을 인정받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데다 서울시가 오랜 기간 정체된 28개의 사업장을 직권해제키로 하면서 희소가치도 높아지고 있어서다.3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브랜드 아파트들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1-2구역에 ‘아현역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34~109㎡ 940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북아현뉴타운 내 첫 입주물량이자 첫 분양물량이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이 가까우며, 경의중앙선 신촌역 이용도 쉬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가 10km 안에 있어 출퇴근도 쉽다. 단지 옆에 북성초, 한성중·고가 있고 연세·이화여·서강·추계예대 등도 가깝다. 2015년 11월 입주예정이다. 대림산업(000210)도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전용 59~114㎡ 2010가구)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이달 중에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일대에서 ‘왕십리자이’ 아파트(전용 51~84㎡ 713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형으로 구성됐고 전철역 왕십리·상왕십리·행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삼성물산(000830)은 오는 8월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18구역에서 ‘답십리 래미안’(가칭) 아파트(전용 59~123㎡ 1009가구)를 분양한다. 또 9월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 2구역에서 ‘길음 래미안’(가칭)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2258가구 규모이며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영훈초·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도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SK건설은 10월 이문휘경뉴타운2구역에서 ‘휘경 SK VIEW’(가칭) 아파트(전용 59~100㎡ 900가구)을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뉴타운 내 브랜드 아파트는 매매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성북구 길음뉴타운6단지 래미안 전용 59㎡는 입주 당시인 2006년 12월 3억 5350만원의 매매 가격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3억 9750만원으로 4400만원 올랐다. 지난달 25일 실시한 서울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0.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총 일반분양분 1029가구에 서울·수도권 1순위에만 1만 804명이 청약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서울 도심에서의 신규 분양이 적은 만큼 미래 가치가 높은 뉴타운 내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 각 업체]
2015.05.03 I 신상건 기자
 16. 아들, 꼭 낳아야 하나요?
  • [미생(未生)맘 다이어리] 16. 아들, 꼭 낳아야 하나요?
  • 출산하기 전에 사모은 여자아이 옷들. 쇼핑몰에도 여자아이 옷이 남아 것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다. (사진=송이라 기자)[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딸이에요? 정말 부러워요~저도 둘째는 꼭 딸이어야 할텐데…”아이 성별이 딸이라는 사실을 안 아들 가진 엄마 열명 중 여덟은 이런 반응이었다. 아들은 키우기도 힘든데 사춘기 지나면 말수도 적어지고, 결혼하면 ‘며느리의 남자’가 될게 뻔해 엄마로서는 좋을 일이 없다는게 그들의 논리였다. 첫째 딸 둘째 아들이면 ‘금메달’이고, 첫째 아들 둘째 딸이면 ‘은메달’, 아들 둘이면 ‘목메달’(표준어는 ‘매달다’가 맞다)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다. 사람마다 금메달, 은메달의 조합을 조금씩 달리 말하지만 핵심은 아들만 둘 가진 엄마가 제일 안타깝다는 애기다. 나와 비슷한 세대 사람들 사이에는 확실히 딸 선호사상이 존재한다. 그런데 한 세대만 위로 올라가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내가 출산을 하고 우리 부모님이 처음으로 시부모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엄마 아빠는 “아이고..딸을 낳아서 어떻게 해요. 아들을 낳았어야 하는데..”라며 몸둘바를 몰라 했다. 임신하고 애낳고 생고생한 사람은 난데 왜 내 부모가 시부모한테 죄인처럼 굴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그 얘기를 들은 시부모님의 반응은 “아닙니다. 또 낳으면 되죠”였다. 그들 사이에서는 확실히 남아 선호사상이 지배적이었다. 아들을 낳고 시댁으로부터 폭풍칭찬을 들었다는 우리 어머님이나, 딸 둘을 낳고도 아들 욕심이 가시질 않아 6년이나 지난 후 결국 늦둥이 아들을 낳은 우리 엄마나 그들의 머릿 속에는 ‘그래도 아들이 최고’였다. 딸 가진 엄마들은 자신의 딸이 시집가서 일단 아들을 한 명 낳아야 책임감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시대가 그랬으니 우리네 부모들의 반응이 놀랍지만도 않다.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노골적으로 내비치는 그들의 잔소리는 사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첫 아이는 무조건 딸이길 바랐다. 딸이 있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 꾸며주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데다, 애교가 많아 키우는 맛도 있고 무엇보다 성인이 된 후에 엄마와 평생친구가 되기 때문이다. 주변을 둘러봐도 딸과 엄마가 여행다니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아들과 엄마가 단둘이 여행가는건 보기 드물다. 딸만 있는 집이 이상하게 단합이 더 잘되고, 늘 친가보다 외가가 더 재밌었던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이제 딸 하나가 있으니 사실 큰 욕심은 없다. 여력이 된다면 한 명 더 낳고 싶지만 직장생활이나 내 체력 등을 감안하면 둘째는 아직까지도 엄두가 안난다. 굳이 둘째를 낳더라도 첫째를 생각한다면 자매를 만들어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고보면 내가 사는 시대는 참 여러가지 선호사상이 혼재하는 과도기적 시대다. 남자와 여자가 똑같이 배우고 직장생활 하는데 결혼하고 나면 갑자기 여자에게 집안일과 직장생활 모두를 요구하는 것도 과거와 현대 문화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옛날처럼 조금 배우고 시집가서 집에서 살림하면서 애만 낳고 기르는게 훨씬 속편했을지 모르겠다. 주변 친구들에게는 딸 가져서 부럽다라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시댁에는 죄인이 돼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정말 어느 장단에 맞춰 춤춰야 할지 영 헷갈린다. 이 모든게 과도기적 시대를 사는 여자의 숙명이 아닐까. 부디 내 딸이 사는 세상은 여성이 좀 더 살기 편해지는 시대이길 간절히 바라본다. ▶ 관련기사 ◀☞ [미생(未生)맘 다이어리] 나는 육아를 글로 배웠다☞ [미생(未生)맘 다이어리]아기선물 이것만은 피하라☞ [미생(未生)맘 다이어리] 반짝거리는 저 아가씨가 우리 엄마다☞ [미생(未生)맘 다이어리]남편, 과연 아군인가 적군인가☞ [미생(未生)맘 다이어리]워킹맘은 웁니다☞ [미생(未生)맘 다이어리]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여행 팁☞ [미생(未生)맘 다이어리]남편을 위한 변명☞ [미생(未生)맘 다이어리] 엄마와 아빠는 태생부터 다르다☞ [미생(未生)맘 다이어리] 임산부는 배려받고 싶습니다
2015.05.03 I 송이라 기자
평창 올림픽 특수타고 강원도 분양 '봇물'
  • 평창 올림픽 특수타고 강원도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와 부동산시장 훈풍으로 강원도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강원도는 각종 대형 개발 호재에 힘입어 연말까지 9000가구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지역에 연말까지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는 총 7개 단지 6692가구다. 지역별로 △원주 3개 단지 4052가구 △속초 2개 단지 1181가구 △춘천 1개 단지 739가구 △삼척 1개 단지 720가구 등이다. 국민주택(공공·임대분양) 2072가구를 포함하면 연말까지 총 876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올림픽 특수로 인해 제2영동고속도로(16년 11월 개통 예정)·원주~강릉 복선철도(18년 완공예정)의 교통망 확충이 진행 중이다. 국내 유일의 4개의 복선전철이 교차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인 KTX서원주역은 △성남~서원주(16년 완공예정) △서원주~강릉(17년 완공예정) △중앙선 청량리~서원주(개통 운행 중) △중앙선 원주~영천(18년 완공 예정) 등이 개통 예정이다.더불어 원주혁신도시, 올림픽 관련 기반시설 조성 등의 굵직한 호재도 있다. 2007년 이후로 꾸준히 도내 인구가 증가하면서 매수 심리도 회복세다. 현재 도내 총인구는 155만 8885명으로 156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강원도 주택 거래량은 31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해 29.3%(721건)이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 가격도 2014년 1분기 3.3㎡(평) 당 419만원에서 올해 1분기 436만원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분양 주택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미분양 주택은 2012년 4421가구에서 올해 2월 2850가구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강원지역 부동산 훈풍에 맞춰 대우건설(047040)을 비롯한 대형사들이 원주, 춘천, 속초, 삼척 등에 분양 물량을 공급한다. 강원도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원주시는 연내 분양 물량의 절반 수준인 4000여 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대우건설은 다음 달 원주 단계동 봉화산 2택지지구에서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60~84㎡ 99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봉화산과 앞에는 생태공원이 있고 인근에는 원주천 등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원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중앙선 원주역과도 가까워 수도권과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한신공영은 오는 8월 원주시 단구동에서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 아파트(전용59~84㎡ 756가구)를 공급한다. 롯데건설도 오는 10월 원주시 지정면에서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 아파트(전용 59~82㎡ 2300가구)를 선보인다. 속초에서는 대림산업(000210)과 현대산업개발이 1100여 가구의 물량을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속초시 동면동에서 ‘e편한세상 속초동명’ 아파트 (497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속초시 청호동에서 ‘속초 청호 아이파크’ 아파트(68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춘천시에서는 오는 12월 ㈜삼호의 ‘춘천 약사 e편한세상’ 아파트(739가구), 삼척시에서는 ‘e편한세상 삼척교동(720가구)’가 분양된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강원지역 기존 미분양은 평창 올림픽 특수를 호재로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며 “올림픽 제2 영동고속도,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가는 철도건설이 가시화되면 집값 상승세와 함께 신규분양물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각 업체]▶ 관련기사 ◀☞코스피, 장중 반락…'실적 부진' 건설·조선株 약세☞[특징주]대우건설 연일 '약세'..해외 사업 부진 우려☞대우건설, 해외 사업 우려 지속..투자의견↓-신한
2015.05.01 I 신상건 기자
현금·카드 없이 지문으로 호텔 체크인 OK
  • [핀테크, 글로벌 현장을 가다②]현금·카드 없이 지문으로 호텔 체크인 OK
  • [바르셀로나=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잭은 올해 여름 휴가를 지중해가 시원스럽게 펼쳐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날 예정이다. 막상 휴가를 떠날 생각을 하니 호텔이나 백사장에서 수영과 일광욕을 즐길 때 신용카드와 현금이 담긴 지갑을 마땅히 보관할 곳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고민이다. 하지만 잭은 인터넷 서핑을 하다 지문만으로 호텔 체크인-아웃부터 호텔 주변 음식점 등에서 모든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휴가지에 도착하기 전 전자지불결제대행업체(PG사)에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현지에서는 지문만으로 모든 결제를 할 수 있는 셈이다. 돈이나 신용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각종 물건·서비스를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사전에 등록한 자신의 생체정보를 은행계좌 또는 신용카드와 연동시켜 단순 접촉만으로 계산을 끝내는 식이다.◇스페인 ‘투셰(TOUCHE)’..지문 만으로 모든 결제 가능인간의 지문, 홍체, 심장 또는 정맥 등 생체(生體)를 활용한 핀테크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중 지문은 다른 생체보다 인증절차가 간단하다는 측면에서 대표적 인증 수단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미국 펜실베니아·뉴저지·웨스트버지니아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 급식에 지문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별도의 급식 쿠폰을 챙기지 않아 편하고 학교에서는 누가 언제 점심을 먹었는지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어 관리가 쉽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한 지불결▲스페인 우슈아이아 이비자 비치 호텔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투쉐이(옛 페이터치)의 지문인식 결제 단말기. 손가락 2개를 올려놓으면 결제가 이뤄진다. [사진=이데일리 DB]제시스템을 개발한 벤처기업 ‘투쉐이(TOUCHE)’도 대표적인 사례다. 투쉐이는 현재 스페인 이비자섬에 있는 우수아이아 호텔에서 두 개의 손가락 지문 만으로 모든 결제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투쉐이의 최초 모델인 페이터치(Pay-touch) 개발자인 자비에르 페소(Javier Peso)는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만 해놓으면 지문 인증을 통해 호텔에서 체크인-아웃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사인을 하거나 ID 등과 같은 절차도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같은 호텔 체인점이면 다른 도시에 가서도 최초 등록한 개인의 지문만 있으면 된다”며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개인 정보가 다 기록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체인점이나 가맹점에서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지문을 직접 채취하는 방식이 아닌 지문을 코드화해 암호화(디지털화)하는 기술을 적용하므로 정보유출의 가능성도 적다는 것이 투쉐이의 설명이다. 두 손가락의 지문을 찍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지문을 조합해 만든 코드만 저장되기 때문이다.투셰는 범죄 노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숨 쉬는 박동, 열 등을 점검함으로써 죽은 사람의 손가락을 갖다 대면 결제가 안되도록 구현했다는 것이다.사바 생클레어(Sahba Saint-Claire)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신용카드 사용자의 경우 해당 음식점 또는 쇼핑몰을 얼마나 많이 방문하고 돈을 썼는지 알 수 없다”며 “반면 지문 결제는 고객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충성 고객에 대한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일 수 있는 마케팅 용도로서의 활용도도 높다”고 설명했다.투쉐이는 올해 신형결제모델 개발을 마치는 대로 내년중에는 우수아이아 호텔 이외 오프라인 상점 등에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셰는 더 나아가 이 시스템을 은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금 인출뿐만 아니라 이체할때도 지문으로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바 CEO는 지문결제가 상용화될 경우엔 스마트폰도 필요없어지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바 생클레어(Sahba Saint-Claire) 그룹 CEO(좌측)와 개발자인 자비에르 페소(Javier Peso)가 페이터치의 후속모델인 투쉐이의 단말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새 단말기는 지문결제를 위한 최초 신용카드 등록부터 정확하게 손가락을 접촉하지 않아도 지문을 인식할수도록 기능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이데일리 DB]◇정맥·심장 패턴 등 생체 활용 핀테크도 주목 투셰가 개발한 지문결제단말기뿐만 아니라 정맥 또는 심장 패턴 등을 활용한 생체 인식 핀테크 역시 주목받고 있다. ▲퀵스터가 만든 정맥인식 결제 시스템. 손바닥의 정맥 패턴을 파악해 결제하는 데까지 5초가 안걸린다. [사진=퀵스터 제공]스웨덴 룬드대학교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퀵스터’(Quixter)라는 벤처회사가 만든 정맥 인식 결제시스템은 독창적인 핀테크 사례로 꼽힌다. 예컨대, 주변 소매점이나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비용을 지불할 때 지갑 대신 손바닥을 내민다.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패턴을 인식하는 스캐너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 이어 결제 승인이 떨어지면 자신이 미리 지정해 놓은 계좌나 신용카드를 통해 돈이 빠져나간다. 은행업무가 아닌 일반 상품 결제에 정맥인식 결제방식이 적용된 것은 이 시스템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상 몸에 착용하고 다니는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도 등장했다. ▲바이오님이 선보인 스마트팔찌 나이미. 심전도 센서를 이용해 심장박동을 인식해 개인정보를 확인한다. [사진=바이오님 제공]캐나다의 벤처기업 ‘바이오님(Bionym)’이 선보인 ‘나이미(Nymi)’라는 스마트팔찌는 심전도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심장박동을 인식하고 각종 기기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제공한다. 나이미를 착용한 사용자가 매장에 들어가면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이렇게 되면 별도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기기를 조작하는 과정 없이 팔찌를 단말기에 터치해서 물건값을 낼 수 있다. ▶ 관련기사 ◀☞ [핀테크, 해외 현장을 가다(上-①)]핀테크로 주차난·고용창출 두 마리 토끼 잡은 '영국'☞ [핀테크, 해외 현장을 가다]"카드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2015.04.28 I 김영수 기자
방송인 김나영, 결혼 사진 공개 "짝꿍 덕에 더 단단해질 것"(전문)
  • 방송인 김나영, 결혼 사진 공개 "짝꿍 덕에 더 단단해질 것"(전문)
  •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방송인 김나영이 SNS에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김나영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되지만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껏 멋 내고 다니는 유쾌한 언니의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달라지는 건 짝꿍 덕에 좀 더 단단해지겠죠.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는 소감을 남겼다. 게재된 사진에 화이트 계열의 심플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신부 김나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김나영은 이날 제주도에서 2년 가까이 교제한 남자친구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다음은 김나영이 남길 글 전문2년 조금 모자란 시간 동안 한결 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 평소 함께 어울리던 즐거운 저희들의 친구 10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을 차려 입고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그들 앞에서 결혼 약속을 하려 해요.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하네요. 저희는 오늘 결혼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며칠 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요. 아내가 되지만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껏 멋 내고 다니는 유쾌한 언니의 모습은 그대로 입니다. 달라지는 건 짝꿍 덕에 좀 더 단단해지겠죠.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 세상 모든 신부님들에게 사랑을 담아 씁니다.(여러분 정말 대단해요) 2015년 4월 27일 나영킴 결혼하다.▶ 관련기사 ◀☞ 김나영, 오늘(27일)깜짝 결혼…일반인 남성과 제주도서☞ '6월 출산' 이보영, 만삭에도 미모 여전…베이비 샤워 파티 현장☞ 성유리, '힐링캠프'서 안성현과 결혼설 직접 언급…진실은?☞ [포토]핑클 회동, '이효리 생긋 vs 이진 옥주현 성유리 뾰로통'☞ [포토]핑클 4인4색 일상 패션 '수수한 얼굴+편한 옷차림'
2015.04.27 I 박미애 기자
CJ 헬로비전 "티빙스틱으로 OTT 선도" 다짐
  • CJ 헬로비전 "티빙스틱으로 OTT 선도" 다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N스크린 서비스 CJ헬로비전 ‘티빙’이 2.0 시대를 선언했다. 국내 OTT(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시장을 개척해온 티빙은 전용 단말기 ‘티빙스틱(tvingstick)’을 통해 향후 TV OTT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시청자 중심의 새로운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티빙스틱은 PC,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방송 서비스 티빙을 보다 큰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TV OTT 지원 서비스다. TV, 모니터 등에 꽂으면 해당 화면에서 140여 개 방송 채널과 및 10만여 편 VOD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언제든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Handy) △약정이나 가격 등의 부담 없이(No Contract) △원하는 콘텐츠를 입맛대로 유연하게 선택해 볼 수 있는(Flexible) 것이 강점인 ‘Lite(라이트) TV’를 표방한다.CJ헬로비전(037560)은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티빙 5주년 미디어데이를 열고 ‘TV OTT 시장에서의 티빙의 도전과 의미’를 설명하고 지난해 8월 출시한 티빙스틱의 리뉴얼 버전을 공개했다.이날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OTT라는 새로운 시장의 등장으로 전세계 TV 시장의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OTT의 진화를 이끌어온 사업자로서 새로운 TV OTT 수요층을 겨냥해 티빙스틱 사업을 확대하고, 한층 편리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TV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TV OTT 시장은 해외에서 더욱 급격히 팽창 중이다. 스트래지애널리틱스(SA) 보고서에 따르면2014년 기준 전세계 TV OTT 누적 판매대수는 1억 7000만대에 달한다. 미국은 연 판매량이 4000만대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구글 크롬캐스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아마존 파이어 TV, 올해 실시간 방송까지 포함해 3분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애플TV가 대표적인 시장 플레이어다.‘NEW(뉴) 티빙스틱’은 속도와 음질, 리모컨 등을 통해 시청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우선 클라우드 기반 UI를 도입해 3배 속도 향상을 꾀했다. 이용자 니즈에 따라 화면을 재배치하거나 쉽게 바꿀 수도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또 타임시프트 기능을 제공, 실시간 채널을 6시간 전까지 뒤로 돌려볼 수 있게끔 했다. 스포츠 경기에서 골이 들어간 장면이나 홈런 친 장면을 다시 볼 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부터 프로야구 전 채널에 적용하며 이후 일반 방송 채널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음질도 차별화했다. 블루투스 기반의 오디오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 헤드셋이나 사운드바 등을 활용하면 시청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집 안에서도 개인화된 시청을 통해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집 밖으로 티빙스틱을 가지고 나갈 경우에도 빔프로젝터와 블루투스 스피커만 있으면 어디든 야외 극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것이다.아울러 기존 전용 리모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에서 나아가 하드웨어 리모컨을 출시, TV 제품으로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 김진석 대표는 “티빙스틱 초기 마켓 트라이얼을 통해 이용자 상당수가 소파에 몸을 기대고 게으르고 편하게 즐기는 ‘린백(Lean Back)’을 원하고 있다는 시사점을 얻었다”면서 “티빙스틱은 국내 최초의 리모컨 기반의 TV OTT로 편리함과 편안함 양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또 “전세계 방송 시장을 리드하는 미국선 OTT가 기존 유료방송(PAY TV)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진입장벽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 OTT 시장은 글로벌 사업자가 뛰어들면 그대로 시장을 내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빙은 선도 사업자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방송 리더십을 지키고, 토종 OTT 티빙스틱으로 국내 진출을 앞둔 해외 거대 플레이어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해 볼 심산”이라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궁극적으로 티빙스틱을 통해 국내 방송 콘텐츠 제공 사업자(PP)들과 제휴해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PP사와의 협업을 통해 확보 가능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또한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 넘버원 TV OTT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김진석 대표는 “지난 5년간 티빙이라는 서비스로 새로운 시청층을 발견하고 시청 트렌드를 주도했던 것처럼, 향후 5년 안에 티빙스틱을 통해 TV를 보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라며 “세상 모든 TV에서 티빙을 이용하게끔 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청자와 콘텐츠를 잇는 TV 플랫폼으로 고객 신뢰에 기반해 계속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비전을 말했다.
2015.04.27 I 김유성 기자
4월 마지막 주말,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 4월 마지막 주말,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 △봄 성수기인 4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가운데 모델하우스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도건설이 지난 24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서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 가운데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봄 성수기인 4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가운데 모델하우스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에서 총 12곳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약 17만명이 방문했다. 동문건설이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일대에 문을 연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4일간 약 3만명이 방문했다. 주로 수원 일대 거주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는데 인근 지역인 경기도 의왕과 군포, 멀리서는 서울 구로구에 서는 방문객까지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고 동문건설은 전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4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99가구로 구성된다. 중도금 6회차 중 1~3회차는 무이자 대출, 4~6회차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대림산업(000210)이 지난 24일 문을 연 중랑구 묵동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주말 동안 1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 주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는데 인근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가 모여 있어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부부들이 특히 많았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이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모델하우스 곳곳을 살펴보고 청약상담 창구에서 청약 조건이나 금융혜택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2층∼25층 규모의 건물 12개 동 719가구로 구성되고 조합원분을 제외한 29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서울에서 드물게 3.3㎡(평)당 평균 1400만원대로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롯데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짓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모델하우스도 지난 24일 문을 연 뒤 주말 동안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에는 아이를 데려온 30대 신혼부부와 첫 내 집 장만을 노리는 40대 수요자들이 특히 많았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모델하우스 안에 볼풀과 놀이기구 등이 비치된 놀이공간을 마련하고 보육 인원을 배치 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29층 건물 10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076가구로 구성됐다.반도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분양하는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지난 3일간 약 1만 6000명이 방문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78~84㎡ 중·소형으로 총 939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의정부 최초로 단지 내에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흥종합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 482번지에 짓는 ‘음성 금왕 시티 프라디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주말 동안 8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8층 건물 6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4㎡와 84㎡ 총 428가구로 구성됐다. 충북 음성에서 처음으로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주말을 맞이해 내 집 마련을 위한 신혼부부를 비롯해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 “연초부터 불어닥친 청약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식지않는 분양시장 열기…청약접수 21곳☞대림코퍼레이션, 대림I&S 흡수합병…최대주주 이해욱 부회장으로(종합)☞중대형 아파트 1순위 마감..2년새 20%증가
2015.04.26 I 신상건 기자
식지않는 분양시장 열기…청약접수 21곳
  • [부동산캘린더]식지않는 분양시장 열기…청약접수 21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피해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1곳, 당첨자 발표 15곳, 당첨자 계약 20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29일 서울 중랑구 묵동 81-17번지 일대 묵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전용면적 59~96㎡ 719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을 걸어서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태릉~구리간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아마트, 홈플러스, 서울의료원, 묵동다목적체육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봉화산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원묵초·중, 태릉중·고, 원묵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같은 날 신세계건설은 경기 용인시 상현동 306-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레이크포레 수지’ 아파트(전용 84~123㎡ 235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광교호수로, 상현로, 포은대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서원공원, 서봉숲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원초·중·고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조흔 편이다. 롯데건설도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파크타운’ 아파트(전용 59~84㎡ 1076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 바로 앞에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중앙선 야당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경의로, 동서대로, 제2자유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이마트, 운정호수공원, 빛오름공원, 해마루공원, 파주문화원, 운정행복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한빛·와석초, 한빛중·고 등도 있다. 금강주택은 30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2’ 아파트(전용 69~84㎡ 908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KTX동탄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신리천, 수변공원, 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관련기사 ◀☞대림코퍼레이션, 대림I&S 흡수합병…최대주주 이해욱 부회장으로(종합)☞중대형 아파트 1순위 마감..2년새 20%증가☞[이슈n뉴스] 건설주, '시작이 좋아~' 실적 탄력 제대로 받나?
2015.04.24 I 신상건 기자
중대형 아파트 1순위 마감..2년새 20%증가
  • 중대형 아파트 1순위 마감..2년새 20%증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 1순위 마감 단지가 2년 새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물량이 줄어든데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지난 2년간 서울·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분양 물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 분양 아파트는 2013년 1만 8727가구에서 지난해 1만 1308가구로 39.6%(7419가구) 줄었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1순위 마감은 2013년 38.3%에서 지난해 49.3%로 11%포인트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도 수도권 중대형 분양 물량 2050가구 중 1192가구(58.1%)가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2년새 19.8%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중소형 1순위 마감이 3.3% 포인트(2013년 16.1%→2014년 19.4%) 늘어난 것을 웃도는 수치다. 실제로 이달 초 선보인 하남 미사지구 미사강변 리버뷰자이는 85㎡ 초과인 중대형 아파트로 이뤄졌는데도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될 중대형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림산업(000210)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신촌’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로 총 1910가구 중 6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중대형 일반분양분은 114㎡ 22가구로 조합원 분양분까지 총 66가구가 지어진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삼성물산(000830)은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을 내달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3㎡로 총1009가구중 587가구를 일반분양(중대형은 123㎡ 36가구)한다.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1호선 경의선, 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전농초를 비롯해 동대문중, 해성여고,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양대, 외국어대 등의 교육 시설이 있다. GS건설(006360)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해 짓는 자이를 오는 10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53㎡, 총 606가구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1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7호선 반포역과 3호선 잠원역을 걸어서 10분 거리며 반포대교와 경부고속도, 잠원 나들목 등의 교통 요건을 갖췄다. △ 수도권 중대형 주요 분양 단지 [자료=닥터아파트]
2015.04.22 I 김성훈 기자
10대 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 '봇물'
  • 10대 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블루칩’으로 통하는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올해 상반기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 등 10대 건설사는 이날부터 오는 6월까지 브랜드 오피스텔 총 3421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000210)은 이달 중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북아현뉴타운에 짓는 ‘e편한세상 신촌’ 오피스텔(전용면적 27㎡, 100실)을 공급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다음 달 경기도 성남과 용인에서 각각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먼저 성남에서는 ‘수진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전용면적 20~49㎡ 1255실)을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8호선 수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권 접근이 쉬운 게 특징이다. 용인에서는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 오피스텔(전용 59~84㎡ 182실)을 공급한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역세권에 새롭게 들어서는 택지지구인만큼 쇼핑몰, 대형마트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일산 킨텍스 부지에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전용 84㎡ 780실)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다. 입지가 탁월하다 보니 투자는 물론 공사가 지체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수도권에서도 대부분 입지가 좋은 곳에 나온다. 여기에 탄탄한 재무로 회사의 부도가능성도 낮다. 또 대형건설사의 오피스텔은 앞으로 유지보수 등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이미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상품력도 우수하고 해당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다는 게 대형 건설사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브랜드 오피스텔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 청약을 받은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은 67실 모집에 129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광교신도시에서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도 평균 422.3대 1이라는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 실시 이래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2일 만에 완전 판매됐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상품은 부도나 공사지연 등으로 수요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하지만 대형 건설사의 경우 안전장치가 잘돼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 오피스텔도 아파트처럼 브랜드 가치를 통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며 “임대수익과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현대건설, 24일 1Q 결산실적 공시☞현대건설, 5월 초 고급아파트 브랜드 새 런칭☞현대건설, 1Q 실적 기대감…목표가↑-현대
2015.04.21 I 신상건 기자
  • 대림산업, 대형 건설사 중 가장 저평가…'목표가↑'-현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현대증권이 21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성장 동력에 비해 가장 저평가된 대형 건설주라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대림산업은 외형성장보다 체질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해외 사업들이 연내 준공되고 나면 올해 주택 분양 증가로 내년도 주택사업 비중이 해외 매출 비중을 초과해 약 3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대림산업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82억원, 영업이익 68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지난해 대규모 적자의 원인이었던 사우디법인 DSA도 시장의 우려보다 적자 폭이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주가는 최근 반등하고 있지만 해외 손실 확대 가능성 때문에 반등 폭이 주택 건설사와 화학 기업 대비 저조했다”며 “올해 대림산업은 주택 분양을 2만1000 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최근 분양가 상승 추세를 감안할 때 하반기와 내년도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대림산업은 대형건설사 중 가장 저평가돼 있어 투자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1분기 영업익 687억 '흑자 전환'☞대림산업, 1Q 영업익 687억…전년비 26%↑☞'e편한세상 서창' 순위내 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1.6대 1
2015.04.21 I 박기주 기자
  • 대림산업 1분기 영업익 687억 '흑자 전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올해 1분기 6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 분기 해외 사업 부진을 털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한 6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2조 182억원으로 6.3%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으로 무려 120.6%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 사우디아라비아 현장 등에서 2200억원대 영업손실을 냈다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은 건설 부문이다. 별도 기준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건설사업부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7% 증가했다. 석유화학사업부도 351억원을 달성해 이익 규모가 56.7% 늘었다.삼호·폴리미래·KRCC 등 지분법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 이 회사들의 연결 기준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순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155.3% 높은 873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1분기 연결기준 부채 비율이 132.8%에 불과하고, 보유현금 1조 3413억원, 순차입금 6503억원으로 재무 구조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대림산업, 1Q 영업익 687억…전년비 26%↑☞'e편한세상 서창' 순위내 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1.6대 1☞'e편한세상 신촌', 일반분양 연기
2015.04.20 I 박종오 기자
현대건설, 5월 초 고급아파트 브랜드 새 런칭
  • 현대건설, 5월 초 고급아파트 브랜드 새 런칭
  • △현대건설의 일반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BI[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건설회사인 현대건설(000720)이 3.3㎡당 3000만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에만 적용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고급 아파트에 적용할 새 브랜드를 5월 초 최종 확정·공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는 기존 ‘힐스테이트’와 프리미엄 브랜드 2가지로 통일된다. 그동안 주상복합아파트에 사용해온 ‘하이페리온’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오피스텔에 사용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에코’도 향후 새 브랜드로 바꿀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고급 브랜드 차별화에 나선 것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GS건설의 자이, 대림산업 e편한세상,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보다 늦게 런칭하면서 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고급 아파트 브랜드 시장은 현대건설이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설사가 쓰는 고급 아파트 브랜드는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 두산중공업의 ‘트리마제’ 정도다. 현대건설은 우선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서울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가장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확정되면 서초동 삼호가든3차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수주도 유리해질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조현욱 현대건설 주택마케팅 부장은 “프리미엄급 브랜드 런칭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현대건설의 고급 주택분야 선점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 고급 아파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20 I 정수영 기자
분양시장 열기 '후끈'…청약접수 15곳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열기 '후끈'…청약접수 15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건설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분양 물량을 쏟아내며 주택 청약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청약접수 15곳, 당첨자 발표 19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16곳 등이 예정돼 있다.대방건설은 21일 세종 3-2생활권 M3블록에 공급하는 ‘대방노블랜드’ 아파트(전용면적 59~84㎡ 1002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 내 주요 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예정)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006360)은 22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200번지 일대 금호 1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신금호파크자이’ 아파트(전용 59~114㎡ 1156가구)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가깝고 금호로, 난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롯데마트, 이마트, 금북시장, 응봉공원, 성동구립금호도서관, 서울중앙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산·금호초, 대경·금호여중, 성동·무학여고, 한양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23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187-2번지 일대 광안맨션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광안더샵’ 아파트(전용 70~101㎡ 263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 단지와 가깝고 수영로, 광안해변로, 번영로, 광안대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 메가마트, 세흥시장, 광안시장, 수영구청, 좋은강안병원, 서호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남초, 수영·동아·한바다중, 부산동여고, 경성·부경대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대림산업(000210)은 24일 서울 중랑구 묵동 81-17번지 일대 묵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전용 59~96㎡ 719가구)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태릉~구리간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아마트, 홈플러스, 서울의료원, 묵동다목적체육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봉화산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시설로는 원묵초·중, 태릉중·고, 원묵고 등이 있다. ▶ 관련기사 ◀☞분양가 상한제 폐지시대…중도금 무이자 혜택 단지는?☞GS건설, 17일 '경희궁자이'오피스텔 68실 공급☞GS건설, 17일 '신금호파크자이'아파트 분양
2015.04.17 I 신상건 기자
  • 'e편한세상 신촌', 일반분양 연기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의 일반 분양이 연기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조합은 17일(오늘) 모델하우스를 열고 일반 분양을 시작하려던 기존 일정을 취소했다. 앞서 진행한 조합원들의 아파트 동·호수 추첨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이 일반 분양 예정인 아파트를 당첨 받은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는 조합원에게 위치·조망이 좋은 아파트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를 일반 분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단지는 조합원분에 일반 분양 물량이 섞인 것이다. 시공사인 대림산업(000210) 관계자는 “이 문제 때문에 구청으로부터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다시 해야 하므로 분양 일정이 최소 1~2주 정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신촌은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100m 정도 떨어진 역세권 아파트다. 5호선 애오개역과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규모에 총 2010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84·114㎡형 아파트 625가구와 전용 27㎡형 오피스텔 100실을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 1번 출구 앞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대림산업, 20일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분양가 등 거품뺀 실속형 아파트 인기☞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랑대' 299가구 분양
2015.04.17 I 박종오 기자
'앵그리맘' 지현우, 전국환에 "아버지 그늘 벗어날 것" 선언
  • '앵그리맘' 지현우, 전국환에 "아버지 그늘 벗어날 것" 선언
  • MBC ‘앵그리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현우가 학생들을 위해 바뀌기로 결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10회에서는 부친 박진호(전국환 분)의 품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하는 박노아(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노아는 조강자(김희선 분)를 구하기 위해 안동칠(김희원 분)의 칼에 찔려 쓰러졌다. 그리고 이후 의식을 회복한 박노아는 “선생님이 제일 훌륭하고 좋은 선생님이다. 선생님 같은 분들이 계셔야 아이들이 버틴다”는 강자의 말에 힘을 얻었다.이후 집에 돌아온 노아는 부친 박진호(전국환 분)와 마주했고 “얘기 좀 하자”는 아버지의 말에 “걱정 말라. 제 일은 이제 제가 알아서 한다”라고 대답했다. 박노아는 박진호가 자신의 교사직에 앉히기 위해 청탁을 했다는 사실에 절망했던 상황.이어 박노아는 “잘못했다”는 아버지의 사과에 “아니 제가 잘못했다. 아버지를 그렇게 만들었다. 아버지 온실에서 그동안 따뜻하게 지냈다. 아버지 덕분에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 믿을 수 있었고 망가지지 않고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답했다.그리고 “이제 온실에서 나갈 거다. 더는 아버지 말이 세상 전부인 어린애로 머물러있지 않을 거다. 왜냐하면 애들이 밖에,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위험 속에 방치되어 있다”라며 달라지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관련기사 ◀☞ 오정연, 전 남편 서장훈과 "가끔 통화한다" 편하게 지내☞ 오정연 "서장훈과 같은 방송? 정서상 거북해하지 않을까"☞ 최지우 "' 꽃할배' 속 털털한 게 내 모습"☞ 지누션, '한번더말해줘' 음악방송 스타트…장한나도 출격☞ [포토]김주리, 그림 같은 여신 자태
2015.04.17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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