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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하남·광주·김포 등 분양 '봇물'
  • [부동산캘린더]화성·하남·광주·김포 등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성수기를 맞아 분양 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 화성, 하남, 광주, 김포 등 수도권 중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에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5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14곳, 모델하우스 개관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18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오피스텔(전용면적 18~31㎡ 280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오피스텔은 포은대로, 수지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도 가깝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수지초등학교,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현대산업개발은 20일 경기 광주시 태봉로 13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태전 아이파크’ 아파트(전용 59~84㎡ 640가구로)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회안대로, 경충대로, 장지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 2017년 개통 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도 가깝다. 단지 남쪽으로 중심상업지역도 계획돼 있다.같은 날 한양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 아파트(전용 64~84㎡ 420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김포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곡노을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고촌초등학교, 고촌·신곡중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반도건설은 22일 대구 동구 신천동 4-1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동대구 반도유보라’ 아파트(전용 39~84㎡ 764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이 아파트는 바로 앞에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이 있고 동부로, 송라로, 신천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동대구역,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동신·신천초등학교, 중앙중학교, 중앙·청구고등학교 등이 가깝다.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경남 거제시 양정동과 문동동에 공급하는 ‘거제2차 아이파크’ 아파트(전용 73~103㎡ 1279가구)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거제중앙로, 국도우회로, 양정터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하나로마트, 거제시청, 백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삼룡초등학교, 고현중학교, 상문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있다.
2015.05.15 I 신상건 기자
"공익실현 책임감..더 정진할 것"
  • [금융위 수습사무관 인터뷰]"공익실현 책임감..더 정진할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은행·보험·증권·카드 등 시장에 분포한 우리나라 총 금융자산은 3587조원. 그 돈맥(金脈)의 밑그림을 그리는 금융위원회의 직원 수는 250여 명이다. 한 사람이 짊어진 책임의 무게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금융위원회 수습 사무관 4명의 눈빛에서는 합격에 대한 기쁨보다는 공직자로서의 첫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엿보였다. 최범석(30) 사무관은 “업무 강도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서 지원했지만, 듣는 것과 실제로 와서 보는 것은 정말로 다르다”며 “공익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고민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허성(32) 사무관은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가계가 어려웠던 시절, 서민정책금융을 통해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는 “평생을 빚만 갚을 줄 알았는데 온 가족이 5년 동안 똘똘 뭉쳐 빚을 갚고 나니 희망이 보이더라”며 “어려운 사정에 놓인 개인이나 ‘스타트업’(start-up) 기업 등 정말 필요한 이에게 돈이 흘러가도록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일 한 생명보험사의 현장점검단에 동행한 박보라(28) 사무관은 “실무자들은 현장에서 느꼈던 규제를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점검단은 즉각 대답하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항상 현장과 소통하고 발을 맞춰나가야 하는 것은 금융위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는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들이 1년 여간의 수습생활을 끝내고 4월 금융위에 온 첫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찬자리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열심히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허 사무관은 “어떤 사무관 선배는 식사하러 갈 때 빼고는 일에 매진하시더라”며 “나도 빨리 성장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5년여동안 행시 준비를 했다는 김종식(31) 사무관은 “실력을 쌓는 것이 먼저”라며 “제 또래들이 취직 걱정을 덜 하고 어머니, 아버지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2015.05.15 I 정다슬 기자
"뉴스테이 NO!" 아파트 브랜드 YES!"
  • [좋아요!부동산]"뉴스테이 NO!" 아파트 브랜드 YES!"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확정·발표한 기업형임대주택 브랜드 ‘뉴스테이’가 찬밥신세다. 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이 ‘뉴스테이’ 브랜드 활용을 기피하고 있어서다. 아예 새 브랜드를 제작해 쓰려는 업체도 있다. ‘뉴스테이’란 이름이 기존의 임대주택과 대형건설사 임대를 차별화하는데 별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해서다. 또 시공하는 건설사가 어디인지를 알 수 있게 해 홍보효과를 노리려는 마케팅 전략이기도 하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착공에 들어가는 기업형임대주택은 5529호로, 건설사 가운데선 대림산업과 반도건설, 한화건설 참여는 확정적이다. KCC건설도 참여가능성이 높다. 인천 도화동엔 대림산업이 도화택지지구에 기업형임대주택 2107호를 짓는다. 인천도시공사, 주택기금이 공동출자하는 형태로 8년 이상 임대하는 민간임대다. 브랜드명은 ‘e편한세상 도화’다. 대림산업이 일반 분양아파트에 짓는 브랜드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임대주택이라해도 품질적 측면에서 분양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데 굳이 ‘뉴스테이’를 붙일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분양아파트와 다른게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선 브랜드도 통일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수원 권선동에 들어서는 기업형임대주택도 마찬가지다. 이 사업장은 주택기금과 한화건설이 공동출자해 시행사 문영건설과 한화건설이 짓는 아파트 2400호를 매입해 제공하는 준공공임대주택으로 10년간 임대를 하게 된다. 이 아파트 사업장명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다. 대림산업과 마찬가지로 한화건설이 분양아파트에 사용하는 있는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부지에 짓는 준공공임대주택(729호)의 경우도 ‘뉴스테이’와 다른 브랜드명을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 임대주택의 브랜드명은 ‘하나 스테이 퍼스트 신당 유보라’다. 리츠에 공동 투자하는 하나은행의 ‘하나’와 뉴스테이의 ‘스테이’, 첫번째 기업형임대란 의미의 ‘퍼스트’, 지역명인 ‘신당’, 그리고 시공을 맡은 반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유보라’를 조합해 만들었다. 리츠사인 파로스에셋 문흥식 대표는 “여러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와 1군 업체인 반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섞어 새로운 브랜드명을 만들었다”며 “아직 확정적이진 않지만 앞으로 이 브랜드로 계속 기업형임대사업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대림동에 매입형 임대주택을 건설예정인 리츠사도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를 고민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293호를 매입해 8년 이상 임대하는 민간임대로, 시공사로는 KCC건설이 유력하다. 이 경우 ‘스테이’와 이 회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스위첸’을 혼합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사들이 ‘뉴스테이’란 이름을 굳이 안 쓰는 이유는 임대주택 이미지 개선이나 시공사 브랜드 마케팅 때문 만은 아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8~10년인 임대의무기간이 끝나고 나서 분양이나 매각을 할 계획인 리츠사들은 이후 혹시 브랜드명이 문제가 될 까봐 아예 ‘스테이’를 빼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5 I 정수영 기자
이달 말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677가구 분양
  • 이달 말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677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이달 말 충남 보령시 동대동 187-2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보령은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3㎡ 405가구, 84㎡ 272가구 등 총 677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대동은 대천천 남쪽에 자리한 보령시의 신도심이다. 대형 할인점과 법원·보령시청 등 관공서, 동대초·대천초·한내초, 대천중·한내여중, 대천고 등 교육 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포농공단지, 관창산업단지, 고정국가산업단지 등도 인접했다. 한국중부발전 본사가 올해 보령시로 이전을 완료하고 영흥철강은 내년에 창원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21·36번 국도가 단지 주변을 지나고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이 단지에서 3㎞ 안에 있다. 대림산업은 보령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기에 단지 차별화에 신경 쓸 계획이다. 단지 주 출입구와 부출입구에 어린이 통학버스 전용 정류장을 만들고,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한 25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CC)TV, 이중창 시스템, 일반의 2배 수준인 60㎜ 두께의 거실·주방 바닥 차음재 등도 적용한다. 이 아파트 분양 홍보관은 오는 15일 보령시 궁촌동 345-3번지 엘타워 1층에서 개관한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보령시 동대동 481-1번지 일대에서 문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080-783-3000△‘e편한세상 보령’ 아파트 투시도▶ 관련기사 ◀☞'e편한세상 신촌' 1순위 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11대 1☞'뉴스테이' 공급 과잉 우려 …지역 연간 월세 거래량 2배☞건설업, 내년 본격회복 앞서 투자해야…대림산업·대우건설 톱픽-NH
2015.05.14 I 박종오 기자
주택 거래량 증가 ‘주택시장 활발’…거래 폭 큰 지역 분양 단지도 ‘인기’
  • 주택 거래량 증가 ‘주택시장 활발’…거래 폭 큰 지역 분양 단지도 ‘인기’
  • [뉴미디어팀] 최근 서울시 주택시장의 특징이라면 전세가 상승폭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거래량도 크게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시 전체 주택매매 거래량은 45,133건으로 2014년 1분기(34,707건)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동구(73.1%), 강서구(65.8%), 성북구(63.0%), 동작구(45.9%), 서대문구(45.1%), 마포구(42.9%) 등이 지난해 1분기 대비 주택매매 거래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주택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곳들은 전통적으로 탄탄한 주거 수요를 확보한 곳들로 전세가 상승이 심화되자 매매로 전환한 전세 수요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분기 주택 거래량이 많은 지역은 대부분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70%를 넘는 곳이었다. 성북구(75.4%)와 서대문구(74.3%), 동작구(73.4%), 강서구(72.1%) 등은 이미 이전부터 매매 전환이 이뤄지는 전세가율 60%를 넘겼다. 주택매매 거래량이 많은 지역은 신규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북구는 1년 동안 주택 거래량이 63% 증가했다. 이 지역에 오로 9월 삼성물산이 길음뉴타운 2구역에 ‘길음 래미안’(가칭)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39층, 24개 동, 총 2,2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74가구다.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훈초·중·고교 등이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포스코건설은 서대문구 홍은 12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더샵’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5~20층 8개 동, 전용면적 34~120m², 총 55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20m² 109가구를 일반에 분양 한다. 단지에서 약 300m거리에 3호선 홍제역이 위치해 있으며, 통일로와 내부순환로가 인접해 있어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어렵지 않다.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 ‘e편한세상 신촌’을 분양 중인 대림건설도 주목 받고 있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전용면적 27~114㎡, 총 2,010가구(오피스텔 포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아파트 625가구, 오피스텔 100실이다.6월에는 포스코건설이 마포구 1-5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인 ‘공덕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울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있다. 지하 3층~지상 23층, 2개 동, 총 124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도 상반기 중 ‘염리 2구역 자이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4~119㎡, 총 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19㎡, 413가구이다.
현대산업개발, 경기 '광주 태전 아이파크' 15일 분양
  • 현대산업개발, 경기 '광주 태전 아이파크' 15일 분양
  • △‘광주 태전 아이파크’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15일 경기 광주시 태전4지구(태전동 87)에 ‘광주 태전 아이파크’아파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광주 태전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640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림산업(000210)이 근처에 분양한 ‘e편한세상 광주역’아파트(2122가구·3.3㎡당 1020만원대)보다는 80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단지는 태전지구의 교육·문화·상업시설 등이 모두 가까운 입지 여건을 갖췄다. 단지 북쪽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반경 1㎞ 내에 태전초·광남중·광남고 등이 자리했다. 또 남쪽에는 태전지구 중심상업지역이 들어서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교통면에서는 45번 국도를 통해 장지나들목(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과 분당신도시 등을 20~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내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광주역이 들어서면 강남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광주역에서 판교역은 3정거장(10분), 강남역은 7정거장(30분)거리로 가깝다.단지 설계에서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했고 일부 가구는 4베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전용 84㎡형의 경우 취미실과 공부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도입하는 등 입주민 생활 형태에 맞춰 평면을 구성했다.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역동 27-4번지에 문을 연다. (031)797-3222▶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산업, 8거래일 만에 6만원대 회복☞현대산업개발, 8일'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분양
2015.05.14 I 양희동 기자
  • 'e편한세상 신촌' 1순위 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11대 1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의 모든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이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5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총 5354명이 몰려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형은 17가구 모집에 1919명(이하 당해지역)이 접수해 112.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형은 7.2대 1, 전용 114㎡형은 4.7대 1이었다. e편한세상 신촌은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규모에 2010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59·84·114㎡형 아파트 625가구와 전용 27㎡형 오피스텔 100실이다. 오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6~28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1출구와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 인근인 서대문구 신촌로 269에 마련했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1899-7447▶ 관련기사 ◀☞'뉴스테이' 공급 과잉 우려 …지역 연간 월세 거래량 2배☞건설업, 내년 본격회복 앞서 투자해야…대림산업·대우건설 톱픽-NH☞[IR클럽]대림산업, 한숲가족 '5대 나눔운동'으로 사회공헌
2015.05.14 I 박종오 기자
'뉴스테이' 공급 과잉 우려 …지역 연간 월세 거래량 2배
  • '뉴스테이' 공급 과잉 우려 …지역 연간 월세 거래량 2배
  • △정부가 올해 서울·수도권 4곳에 5500여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를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 월세 물량이 한꺼번에 풀릴 경우 주변 전·월세시장이 왜곡되고 미계약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스테이 2107가구가 공급될 인천 도화지구 공사 현장. [이데일리DB][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민간제안 리츠(부동산투자신탁)를 통해 올해 인천 도화동 등 서울·수도권 4곳에 중산층용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5500여가구를 짓는다. 하지만 이들 뉴스테이 물량은 해당 지역의 한 해 아파트 월세 거래량의 두 배에 달해 입주 시점인 2년 후 공급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또 월세 수요가 대거 뉴스테이로 옮겨가면 주변 전·월세시장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서울 신당동 729가구 △서울 대림동 293가구 △인천 도화동 2107가구 △경기 수원 권선동 2400가구 등 서울·수도권에서 뉴스테이 5529가구를 쏟아낼 계획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수준 또는 이하로 책정하기로 했다. 대략 보증금 1000만~1억원에 월 임대료 43만~110만원 선에 공급될 전망이다. 오는 7월 서울 대림동 사업장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올해 착공할 서울 신당동과 대림동 뉴스테이 물량과 작년 한해 해당지역 아파트 월세 거래량 비교. [자료=서울시·단위=호·건]◇공급 과잉 우려…“주변 임대주택 타격 입을 수도”문제는 ‘보증부 월세’ 아파트 개념인 뉴스테이 물량이 특정 지역에 한꺼번에 쏟아지면 수급 불균형을 초래해 인근 전·월세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 전·월세 거래량 자료를 보면 뉴스테이 729가구 공급이 결정된 중구 신당동(도로교통공단 부지)의 경우 작년 한해 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총 384건이었다. 뉴스테이 공급 물량이 신당동 전체 2년치 월세 거래량과 맞먹는다. 뉴스테이 293가구가 지어질 영등포구 대림동 역시 지난해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뉴스테이 공급 물량의 절반 수준인 138건에 불과했다.박합수 KB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주변 임대료 수준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8년 장기 거주가 가능한 뉴스테이 아파트가 들어서면 인근 월세 수요가 상당수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들 지역 월세 수요가 2년 새 급증하지 않는 한 기존 임대인들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대림산업(000210)과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2000가구 이상 대단지 뉴스테이를 건설할 인천 도화동과 수원 권선동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재 이들 지역 아파트 월세 거래는 단지별로 한 달 2~3건 정도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임대주택 과잉 공급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도화’란 이름으로 뉴스테이 2107가구를 공급하는 도화동은 이미 인천시가 선보인 임대주택 ‘누구나 집’(520가구)이 내년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도화동 행복공인 관계자는 “단일 물량이 2000가구가 넘는 임대주택은 유례가 없다”며 “가뜩이나 월세 물량이 넘쳐나는데 임대주택을 또 짓겠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수원 권선동 뉴스테이도 충분한 월세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국토부가 시세 비교 단지로 제시한 인근 오목천동 푸르지오2단지(전용 59·84㎡)의 경우 올해 1~4월 매매 실거래는 13건이었지만 월세 거래는 전무했다. ◇“리츠가 책임지겠지…” 책임 회피 우려도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뉴스테이 민간사업자인 건설사들은 느긋한 입장이다. 설령 공실이 발생해도 주택기금 등이 출자한 리츠가 비용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부족한 공사비는 리츠가 지원하기로 협의했기 때문에 일반분양과 달리 리스크가 없다”고 말했다.사업성이 부족해 오랫동안 공사를 하지 못한 미착공 사업물량을 건설사들이 이참에 털어버리려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 리츠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면 땅을 보유한 시행사 입장에선 부지를 매각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사업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그만큼 금융비용 등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입주가 2년 후 이뤄지는만큼 시장 상황을 미리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강태석 국토부 뉴스테이 지원센터장은 “주변 전·월세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와 과잉 공급 우려 등은 입주 시점에 가서 판단할 문제”라며 “만약 공실 리스크가 커진다면 민간사업자가 임대료를 낮추는 등 자율적으로 방법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용어설명>‘뉴스테이’란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짓는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를 일컫는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와 같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내외로 제한된다. 최장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정부가 올해 착공하기로 한 서울·수도권 뉴스테이 물량과 예상 임대료, 주변 시세 현황. [자료=국토부]
2015.05.13 I 양희동 기자
7대 건설사 청약 경쟁률..1년새 2배 넘게 올랐다
  • 7대 건설사 청약 경쟁률..1년새 2배 넘게 올랐다
  • 2013~2014년 7대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 평균 청약 경쟁률 [자료=닥터 아파트][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7대 건설사가 분양한 브랜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1년새 2배 넘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006360)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는 청약 경쟁률이 1년 새 6배 넘게 뛰면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000830)의 ‘래미안’은 2년 연속 최고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이어갔다.13일 닥터아파트가 지난 2년간(2013~2014년) 아파트 시공능력 상위 7개 건설사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21.3대 1로 2013년(10.6대 1)과 비교해 2배 넘게 올랐다.브랜드별로는 GS건설의 아파트 청약률이 2013년 4대 1에서 2014년 25대 1로 6.25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우건설(047040)의 푸르지오 청약 경쟁률(5:1→25:1)도 5배 올랐다. 래미안은 2년 연속 최고 평균 경쟁률(28:1→30:1)자리를 지키면서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였다.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7대 건설사가 분양하는 물량은 총 6만 4156가구다. 이는 전체 물량(20만 6361가구)의 31.1%에 해당한다. 대림산업(000210)이 1만 9710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고, GS건설(1만 2794가구)이 뒤를 이었다.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2-4~6블록에 짓는 위례우남역푸르지오(620가구·전용면적 83㎡)를 이르면 이달 말에 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예정)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헌릉·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을 내달 중 분양한다. 총 1976가구 중 1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으로 3·6호선 환승역인 약수역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아파트가 분양된다. 총 595가구 중 일반분양은 41가구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한강 조망도 가능한다. 삼성물산·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8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다. 올해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로 총 9510가구 중 1635가구(전용면적 39~130㎡)를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이 밖에도 오는 10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분양에 나선다. 총 593가구(전용면적은 84~134㎡) 중 1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서울숲파크자이를 10월 분양한다. 총 1034가구(전용면적 59~133㎡)로 29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부간선·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15년 5월 이후 7개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주요 분양단지[자료=닥터 아파트]
2015.05.13 I 김성훈 기자
민간택지 신규 분양가 고삐 풀려…가격 경쟁력 높아지는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 인기
  • 민간택지 신규 분양가 고삐 풀려…가격 경쟁력 높아지는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 인기
  • [뉴미디어팀] 지난 4월 민간택지지구의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다.최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한달간 청약을 실시한 전국 신규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955만원으로 전월(945만원)보다 1.1%(10만원) 상승했다.금융결제원 자료에서도 신규 분양가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는 &apos;e-편한세상 화랑대&apos;를 비롯해 모두 5개 단지이다. 이들 단지의 분양가는 인근에 최근 분양한 아파트나 입주 5년 차 이하 아파트보다 소형 평형을 기준으로 5,000만 원 이상 비쌌다. 최근 분양 단지의 청약열기가 고조지면서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승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분양가상한제가 유지되는 공공택지의 아파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특히 수도권 공공택지의 아파트들이 눈길을 끈다. 전세난에 시달리던 서울지역 실수요자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리한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nbsp; ◆&nbsp;&apos;목감 레이크 푸르지오&apos; 조감도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택지지구는 주거시설과 함께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돼 주거지로서의 미래가치가 높다. 공공택지의 공급 중단으로 희소성이 커진 수도권 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는 이미 귀하신 몸이 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택지지구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명역세권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시흥 목감택지지구에 신규 분양 아파트가 있어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흥 목감택지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apos;목감 레이크 푸르지오&apos;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 총 629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만큼 목감택지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택형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4베이, 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고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여건도 우수하다. KTX 광명역이 직선 5km로 인접해 있으며 코스트코, 이케아(IKEA) 한국1호점, 롯데아웃렛 광명점 등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물왕저수지와 물왕수변공원이 이어져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문의전화 1899-8191)분양관계자는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택지지구의 아파트, 그 중에서도 브랜드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os;목감 레이크 푸르지오&apos;는 인근 광명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면서도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15분기 연속 매출 2조…"건설의 틀 깨겠다"
  • [IR클럽]대림산업, 15분기 연속 매출 2조…"건설의 틀 깨겠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토목·건축, 발전, 호텔, 임대, 석유·화학…이처럼 이채로운 사업 영역을 한 회사가 모두 아우른다. 정체가 뭘까.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으로 잘 알려진 대형 종합건설사 대림산업(000210)이다.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한 대림산업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발주 감소, 원가율 상승 우려 등 국외 시장 위축과 장기 전망이 불투명한 국내 주택시장 등 최근 건설 업황이 썩 밝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단순 시공을 넘는 체질 개선으로 새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업체별 생존을 위한 전략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대림산업은 발전·호텔의 EPC(설계·조달·시공)와 운영, 화학 사업 시너지로 EPC 연계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1분기 흑자 전환…실적 개선 ‘청신호’대림산업은 지난해 대규모 손실의 그늘을 털고 이미 올해 초에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87억원으로 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것. 시장 기대치(508억원)을 넘어서는 성적표로 6개 상장 대형 건설사 중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 부문 영업이익이 3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5억원)보다 3배 늘면서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매출액은 2조 182억원으로 2011년 3분기부터 15개 분기 연속 분기 매출 2조 클럽(2012년 4분기는 3조 6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도 3.4%를 기록해 증권사 예상치(2.3%)를 소폭 웃돌았다.사우디아라비아 등 기존 해외 사업장 부실은 정리하고 새 일감을 챙겨넣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해외 부실 반영액은 누적 기준 1조 3300억원으로 총 도급액(6조 2000억원)의 21.4%를 차지했다. 현대건설(000720)을 제외하면 6개 상장 건설사 중 부실 비용 반영 수준이 가장 높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은 해외 부실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추가 부실 우려보다는 앞으로 환입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신규 수주 증가세도 뚜렷하다. 대림산업은 1분기에 1조 8963억원을 수주해 지난해 1분기(6072억원)보다 수주액이 3배 이상 늘었다. 그동안 플랜트 사업에 밀려 주춤했던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작년보다 각각 18배, 5배 많은 7810억원, 9721억원의 일감을 따낸 영향이다. 나머지 5개 상장 건설사의 신규 수주 실적이 쪼그라든 것과 대조적이다.◇“체질 바꾼다”…호텔·임대주택 등 신사업 박차사업 영토를 넓히기 위한 신시장 개척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고 회사 내 사업 다각화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대림산업은 지난해 수도권 최대 규모인 경기 포천시 창수면 ‘포천 복합 화력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개시하며 민자 발전사업 진출로를 열었다. 호텔과 임대주택 사업 개척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에서 자체 브랜드를 단 319실 규모의 ‘글래드 호텔’을 개관했다. 인천도시공사·정부 기금과 공동 추진하는 2656가구 규모의 국내 1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은 인천 남구 도화구역에서 오는 7월 착공을 앞뒀다. 프로젝트 발굴·운영·관리를 총괄해 수익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최근 활기를 되찾은 주택사업과 재무 구조는 사업 확장의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전국에 새 아파트 2만 17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작년(1만 2634가구)보다 73% 늘어난 물량이다. 상위 10대 건설사 중 대우건설(047040)에 이어 공급 물량이 두번째로 많다. 올해 분양을 마친 ‘e편한세상 수지’, ‘e편한세상 서창’ 아파트 등이 조기 완판에 성공해 분양대금 회수에 따른 유동성 확보 기대감도 크다.지난 1분기 기준 부채비율(자본 대비 부채 비율)은 133%로 차입금이 많은 건설업 특성을 고려하면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조건들이 맞물리면서 주요 증권사들은 대림산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최근 10% 이상 상향 조정했다.회사의 올해 경영 목표는 신규 수주 9조 2000억원, 매출액 9조 2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 달성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현장을 정상화하고 유가 급락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인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말 맞아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산인해'☞5~6월 '분양 대전' 후끈.."브랜드 대단지를 잡아라"☞[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절정'…청약접수 22곳
2015.05.12 I 박종오 기자
주말 맞아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 주말 맞아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 △반도건설이 지난 8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 문을 연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내방객들이 모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반도건설][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5월에도 분양 시장 열풍이 이어지면서 전국의 주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렸다.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8일 문을 연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사흘간 2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북아현 뉴타운에 들어서며 지하 5층, 지상 34층 건물 22개 동 총 2010가구로 이뤄졌다.모델하우스에는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주로 많이 방문했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를 고려한 적정 분양가와 고객의 필요를 반영한 상품 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Cc-01블록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지난 8일 개관 이후 3일간 1만 8500명이 방문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4층, 4개 동 46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 타입별로 △전용 78㎡A 95가구 △전용 78㎡B 91가구 △전용 78㎡C 94가구 △전용 78㎡D 31가구 △전용 87㎡ 150가구로 구성된다.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반도유보라 3차의 성공으로 반도유보라 4차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라며 “김포한강신도시는 도시철도 착공과 맞물려 역세권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1362번지 수원아이파크시티에서 분양하는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주말동안 1만 6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5층 건물 5개 동에 전용면적 31∼74㎡ 550가구로 구성된다.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수원시 권선동은 주변에 노후 아파트가 많고 1∼2인 가구 증가율에 비해 소형 면적이 부족했다“며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데다 중형부터 소형까지 고루 분포해 투자자부터 실수요층까지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한신공영(004960)과 제일건설도 경기도 부천 옥길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민간분양 아파트 ‘제이드카운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일간 3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2층, 지상 29층 건물 12개 동에 전용면적 74∼97㎡ 1190가구로 구성됐다. ▶ 관련기사 ◀☞5~6월 '분양 대전' 후끈.."브랜드 대단지를 잡아라"☞[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절정'…청약접수 22곳☞대림산업, 청진이삼프로젝트 계열사 추가
2015.05.10 I 신상건 기자
5~6월 '분양 대전' 후끈.."브랜드 대단지를 잡아라"
  • 5~6월 '분양 대전' 후끈.."브랜드 대단지를 잡아라"
  • △대형 건설사들이 5~6월 서울·수도권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때문에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K건설이 지난달 말 경기 화성시 기산동에서 분양한 ‘신동탄 SK뷰 파크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SK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겨운 전세살이 끝내고 이제 집 사도 될까요.” 올해 들어 주택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서울·수도권에서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수십대 1을 넘는 분양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특히 서울·수도권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이달부터 올해 상반기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분양가가 비교적 싼 수도권 택지지구와 직주접근성이 좋은 서울 도심 역세권 아파트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서울 강북·일산신도시 등 역세권 대단지 눈길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6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9만 3471가구로 전년 동기(5만 3871가구)보다 73.5%(3만 9600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이 중 서울·수도권 물량은 전체 60%에 가까운 5만 5239가구에 달한다.서울에서는 강북 도심 역세권 대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000210)이 오는 13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는 총 1910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이 중 6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불과 100m거리에 위치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2040만원대로 지난달 인근(1-2구역)에서 분양한 ‘아현역 푸르지오’보다 20만원 가량 비싸다. 북아현동 우리공인 관계자는 “1-3구역(e편한세상 신촌)은 1-2구역(아현역 푸르지오)보다 지하철역이 가깝고 단지 규모도 4~5배 가량 커 분양가가 다소 높게 매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일산신도시에서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역세권에다 호수공원과 한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최고 49층 높이 대단지 아파트가 이달 말 선보인다. 한화건설이 29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분양하는 ‘킨텍스 꿈에그린’아파트로, 총 1100가구(전용 84~150㎡) 규모다. 대화역 킨텍스 일대는 2020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20분대 강남 진입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가장 최근 대화동에 입주한 ‘대화마을 아이파크’ 아파트(811가구·2003년) 전용 84㎡형은 현재 3억 5000만~3억 8000만원 선(3.3㎡당 10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 대화공인 관계자는 “최근 10년 넘게 대화동 일대에서 신규 공급이 없었던 탓에 분양가는 시세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킨텍스몰·현대백화점 등이 모두 도보 거리인데다 새 아파트 대기 수요도 많아 청약 경쟁이 만만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수도권 택지지구 2억~3억원대 ‘내 집 마련’경기 남부권 주요 지역에서도 5~6월 대단지 브랜드 알짜 아파트가 잇달아 분양된다. 이들 단지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1100만원 선이어서 전용 59~84㎡형 아파트의 경우 2억~3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순 광주 태전5·6지구(4~9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1·2차’ 아파트를 내놓는다. 전용 59~84㎡형 총 3146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다. 대우건설이 이달 말 용인 기흥역세권 3-2블록에 선보이는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1316가구)도 전용 84㎡형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 대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120만~115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평택시 동삭2지구에 총 1849가구 규모의 ‘자이더익스프레스1차’ 아파트(전용 59~111㎡)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삭지구의 경우 내년 수서~평택간 KTX 평택 지제역이 개통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입지 등에 따라 입주 후 가격 차이가 생길 수 있는만큼 청약 전 주변 시세와 적정 분양가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5~6월 서울·수도권에 분양할 1000가구 이상 주요 브랜드 아파트. [자료=부동산써브]
2015.05.10 I 양희동 기자
분양시장 '절정'…청약접수 22곳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절정'…청약접수 22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전세난 지속과 청약 제도 개편 등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설사들도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2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약 16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대림산업(000210)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전용면적 59~114㎡ 1910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접해 있고 신촌로, 마포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밀리오레, 연대세브란스병원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북성초, 한성·아현·중앙여중, 한성·중앙여고, 연세·이화여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같은 날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A3·C2블록에 공급하는 ‘제이드카운티’ 아파트(전용 74~97㎡ 1190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직선거리 3㎞ 거리 이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역·천왕역이 있다. 또 서해안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 부천소사점, 하나로마트 소사점, 이마트(옥길지구 입점 예정), CGV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초·중교도 들어설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은 14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E1, E2블록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아파트(전용 31~74㎡ 550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류역을 이용할 수 있고, 덕영대로, 경수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이마트, NC백화점, AK플라자, 영풍문고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선일·곡정초, 곡반·화홍중, 권선고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반도건설은 15일 대구 동구 신천동 4-1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동대구 반도유보라’ 아파트(전용 39~84㎡ 764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대구 지하철 4호선 신천역이 있고 동부로, 송라로, 신천대로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동대구역,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이마트, 칠성종합시장, 시민체육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신·신천초, 중앙중·고·청구고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청진이삼프로젝트 계열사 추가☞8일 'e편한세상 신촌' 모델하우스 개관…분양가 3.3㎡당 2060만원
2015.05.08 I 신상건 기자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위례신도시·울산에 '관심'
  •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위례신도시·울산에 '관심'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위례신도시와 울산 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가 청약자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지역에 꼽혔다. 5일 닥터아파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이달 분양될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복산 아이파크’가 가장 관심이 높은 단지에 꼽혔다.수도권에선 위례신도시 분양될 아파트 2곳(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위례신도시 보미)에 관심이 쏠렸다.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에 인접한데다 올해 이후 3년간 분양이 중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복산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울산지역은 올해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2차, 신정지웰, 약사더샵 등이 청약 1순위 마감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지역에 분양한 약사더샵은 평균 청약경쟁률이 176.3대 1로 올해 분양단지 가운데 청약률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분양될 아파트단지는 5만 8350가구로 올해 월간 분양물량 가운데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3만 2285가구, 지방은 2만 6065가구 등이다.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위례신도시 창곡동 C2-4~6블록에 짓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620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83㎡로만 지어진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 예정)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헌릉로와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22일 문을 열 예정이다. 보미종합건설은 경기 위례신도시 창곡동 C2-1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 보미(131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96㎡로 휴먼링(총 길이 4.4km의 둘레길)내 위치해 위례신사선, 트램 등 위례신도시 교통수단과 트랜짓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대림산업(000210)은 이달 8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e편한세상 신촌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은 59~114㎡로 총 2010가구 가운데 725가구(일반분양 625가구·오피스텔 100실)가 일반분양 된다. 평당 분양가는 3.3㎡당 2060만원에 책정됐다.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복산동 368번지에 들어서는 복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18가구 중 125가구를 일반 분양된다. 약사초, 무룡중, 울산중고, 학성여고, 성신고 등의 교육 시설과 홈플러스, 울산 중구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우미건설은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 짓는 구미확장단지 우미린센트럴파크 1558가구(전용면적 59~84㎡)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25·67번 국도와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 △ 이달 분양을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자료=닥터 부동산]▶ 관련기사 ◀☞뉴타운 내 대형 건설사 브랜드아파트 '주목'☞평창 올림픽 특수타고 강원도 분양 '봇물'☞코스피, 장중 반락…'실적 부진' 건설·조선株 약세
2015.05.05 I 김성훈 기자
  • 새만금 인근 부동산 시장 개발 계획…’디 오션 시티’ 복합단지 추진 본격 시동
  • [뉴미디어팀] 부동산 시장에서 &apos;제2의 서해안 시대&apos;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제2서해안고속도로 전 구간 확정에 이어 올해 호남고속철도 개통, 여기에 서해선 복선전철도 착착 추진되고 있으며, 2018년 서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홍성에서 출발해 서울, 화성, 동탄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 시흥~서평택~아산~홍성 구간도 같은 시기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천에 이어 평택, 군산 등 서해안 거점도시들의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뜨거워졌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이 급등한 전북 군산, 충남 당진&#183;아산 등 서해안 주요 거점 도시들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국민은행 시세를 기준으로 5년 전인 2010년 3월과 비교해보면, 충남 아산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37.1%에 달했고 평택 21.5%, 군산 20.8% 등 주요 거점도시의 매매가 상승률이 2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군산 새만금은 2월 한&#183;중 FTA가 추진됨에 따라 한국, 중국 및 제3국 기업들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원이 새만금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싶다는 의향서를 제출 했으며, 중국 산동성 위해시 기업대표단이 새만금 투자설명회를 위해 방문하는 등 다양한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새만금 한&8729;중 경제협력 단지 내에 ‘한&8729;중 FTA산업단지’를 조성해 유망 중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새만금을 글로벌 자유무역특구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새만금 한&8729;중 협의기구 설치를 통해 건축과 노동 출입국 등의 규제를 최소화하고 원산지&8729;시험인증 등 통관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수요자 주도방식으로 개발&8729;운영된다. 한&8729;중 서해안시대의 핵심 무역특구인 새만금 인근에서는 굵직한 부동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한편 새만금 관문 군산에서 6,400여 가구 규모 전북 최초 신도시급 복합단지 ‘디 오션 시티(The Ocean City)’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산 도심에 위치한 페이퍼코리아가 이전하면서 부지를 개발해 596,163㎡ 면적에 들어서는 교육, 주거, 상업의 복합단지인 디 오션 시티는 군산시가 이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면서 용도변경 절차가 마무리되어 사업추진이 급진전되고 있다. 한중 FTA 추진과 기업의 투자로 서해안 평택, 군산을 거점으로 기업밸리가 뜨거워지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인천과 군산 새만금, 평택과 기업도시 영암을 잇는 &apos;인천~평택~군산~영암&apos; 라인이 기업밸리로 검토되고 있다. 서해안 거점 도시 중 하나인 평택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도 감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총 85만5,000평 규모에 달하는 평택 반도체 산업단지 중 23만8,000평에 1단계 투자를 집행하고, 2017년까지 총 15조6,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 최첨단 반도체 공장 건설에 최소 10조원을 추가, 총 2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이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지 부동산 시장이 크게 달아오르고 있다. GS건설은 평택시 동삭동에서도 &apos;평택 칠원동삭 자이1차&apos;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9㎡으로 총 1,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평택시 용이동에서 &apos;평택신흥 e편한세상&apos;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4~94㎡로 총 1,348가구 규모다.정부는 지난달 한&#183;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서해안에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apos;기업밸리&apos;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8일 'e편한세상 신촌' 모델하우스 개관…분양가 3.3㎡당 2060만원
  • 8일 'e편한세상 신촌' 모델하우스 개관…분양가 3.3㎡당 2060만원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의 분양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 단지는 앞서 지난달에 일반 분양을 시작하려다가 조합원 분양 물량에 일반 분양분이 섞이면서 청약 일정을 연기했다. e편한세상 신촌은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100m 정도 떨어진 역세권 아파트다. 5호선 애오개역과도 가깝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규모에 총 2010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84·114㎡형 아파트 625가구와 전용 27㎡형 오피스텔 100실을 일반에 분양한다.이 일대는 신촌로 북쪽으로 북아현뉴타운이, 남쪽으로는 아현뉴타운이 개발 중이다. 개발이 끝나면 총 2만 40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게 업체 설명이다.단지 주변에 경기대·서강대·이화여대·연세대·추계예술대 등 대학가가 위치했다. 경기초·대신초·북성초, 한성중·고, 중앙여중·고 등 교육 시설도 가깝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은 26~28일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060만원대에 책정했다. 앞서 지난달 근처에서 청약을 마친 북아현 뉴타운 1-2구역 ‘아현역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가(3.3㎡당 2040만원대)보다 3.3㎡당 20만원 정도 비싸다. 업체는 계약금 1·2차 분납 정액제와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 후불제를 적용할 계획이다.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 1번 출구와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 인근인 서대문구 신촌로 269에 마련했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1899-7447△‘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 투시도▶ 관련기사 ◀☞'e편한세상 화랑대' 1순위 청약 마감
2015.05.04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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