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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다믈멀티, 삼성 하만 인수…하만베커 공급 부각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멀티미디어 반도체 개발업체 다믈멀티미디어(093640)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미국 오디오 전문그룹인 하만카돈 (Harman Kardon)을 8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믈멀티미디어가 개발한 디지털 라디오 방송 규격(DAB) IC를 하만베커(Harman Becker)가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오전 9시5분 다믈멀티미디어는 전날보다 4.15% 오른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오디오 전문그룹인 하만카돈을 8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하만의 부문별 매출비중은 커넥티드 카(45%), 오디오(32%), 오디오 시스템(14%), 커넥티드 서비스(9%) 등으로 구성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가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 전장사업의 궁극적 방향은 종합 솔루션 전장부품 업체”라며 “스마트카 시장에서 시스템 공급업체로 자리 잡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하만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사물인터넷(IoT), 전 세계 유통망까지 확보했다”며 “삼성의 차량용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접목하면 보쉬, 컨티넨탈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또 “하만의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오디오, 스피커 튜닝 부문의 높은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음성인식 스피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다믈멀티미디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다믈멀티미디어는 홈 멀티미디어기기 시장과 함께 최근 네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 기술이 고속으로 성장하는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주요 주요 목표시장으로 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표준으로 채택한 디지털 라디오 방송인 DAB 기능을 추가 개발해 고부가가치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 삼성전자, 하만카돈 인수 AI 음성인식 시장 진출-현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은 1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사업 다각화 관점에서 하만을 9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것은 ‘신의 한수’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5만원을 유지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오디오 전문그룹인 하만카돈 (Harman Kardon)을 8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하만의 부문별 매출비중은 커넥티드 카(45%), 오디오(32%), 오디오 시스템(14%), 커넥티드 서비스(9%) 등으로 구성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가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 전장사업의 궁극적 방향은 종합 솔루션 전장부품 업체”라며 “스마트카 시장에서 시스템 공급업체로 자리 잡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삼성전자와 BMW의 제휴 영역은 확대될 것”이며 “하만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사물인터넷(IoT), 전 세계 유통망까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삼성의 차량용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접목하면 보쉬, 컨티넨탈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또 “하만의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오디오, 스피커 튜닝 부문의 높은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음성인식 스피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어 “음성인식 기술을 자동차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이재용 9조원 승부수..美 하만 인수☞모바일·가전에 '하만 노하우' 시너지…'연 9%성장' 車 전장시장 1위 도약 꿈
- 삼성전자, 美 전장전문기업 `하만` 인수..9.4조원대 빅딜 성사(상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신성장 분야인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전격 인수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이사회에서 ‘커넥티트카’(Connected Car)와 오디오 분야 전문기업인 하만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가격은 1주당 112달러, 인수 총액은 80억 달러(9조 3800억원)다. 이는 국내기업의 해외 기업 M&A 사상 최대 규모다.삼성전자는 이번 하만 인수를 통해 연평균 9%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커넥티드카용 전장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커넥티드카와 카오디오, 서비스 등 하만의 전장사업 영역 시장은 지난해 450억 달러에서 2025년 약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만은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Telematics), 보안, OTA(Over The Air·무선통신을 이용한 SW 업그레이드) 솔루션 등의 전장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연 매출은 70억 달러로 영업이익은 7억 달러(직전 12개월 기준)에 달한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 중 65%가 전장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커넥티드카와 카오디오 사업은 연매출의 약 6배에 달하는 240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 전장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하만은 또 JBL과 하만카돈(Harman Kardon), 마크레빈슨(Mark Levinson), AKG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카오디오에서는 뱅앤올룹슨(B&O), 바우어앤윌킨스(B&W)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며 전 세계 시장점유율 4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그동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준비해왔지만 글로벌 선두기업인 하만 인수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전장사업분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현재 관련 업체들은 자동차가 지능화, 네트워크화 되고 자율주행 기능이 강화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은 개인화된 서비스와 업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삼성전자는 5G통신·OLED·인공지능(AI)·음성인식 등 부품 및 UX 기술과 모바일, CE(생활가전) 부문에서 축적한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만의 전장사업 노하우를 결합, 혁신적인 제품을 보다 빨리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TV와 스마트폰은 물론 VR(가상현실), 웨어러블 등 각종 제품에 하만의 음향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삼성은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과 하만의 공연장 및 영화관용 음향, 조명기기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예정이다.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하만이 보유한 전장사업 노하우와 방대한 고객 네트워크에 삼성의 IT와 모바일 기술, 부품사업 역량을 결합해 커넥티드카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디네쉬 팔리월(Dinesh Paliwal) 하만 CEO(최고경영자)는 “최근 IT 기술이 자동차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우수한 기술과 폭넓은 사업분야를 고루 갖춘 기업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하만의 주주와 주요 국가 정부기관의 승인을 거쳐 내년 3분기까지는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승인이 조기에 이뤄지면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하만은 인수 이후에도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현 경영진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은 전장사업팀을 중심으로 하만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 신성장 분야인 전장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마감]코스닥, 수급개선에 620선 회복…음성인식株 강세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20선을 탈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선 덕분이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5포인트(1.86%) 급등한 622.17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이날 22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251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만 38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금속이 5.82% 오르며 최대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화학, 디지털콘텐츠, 제조, IT종합,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거래일 대비 1.03% 오른 10만82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035720), 코미팜(041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솔브레인(0368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선 웰크론강원(114190)이 중동 쿠웨이트에서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11% 상승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마치고 품절주로 묶였다가 매매거래가 재개된 GMR 머티리얼즈(032860)(옛 스틸앤리소시즈)가 4.33% 올랐다. 세코닉스(053450)는 이르면 내년부터 자동차에 사이드미러(후사경) 대신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을 장착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소식에 5.26% 올랐다. 브리지텍(064480)과 셀바스AI(108860) 등 음성인식 관련주는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탑재한다는 소식에 각각 4.56%, 3.09%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5억2345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47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2개였고 907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188개 종목이 하락했다.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독점] 최초 40조 매출예상! 전 세계 자동차시장 독점할 국내기업은?!☞[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국인·기관 ‘사자’☞[무료 증권강연회] 11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특별한 증권강연회에 초대합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참여 '반도체 희망펀드' 2000억원 조성한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반도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참여해 미래 신성장 산업의 기반이 될 중소 반도체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반도체희망펀드’가 조성된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는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총 2000억원 규모의 ‘반도체희망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이동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조승현 KDB산업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500억원, SK하이닉스가 250억원을 출자여 모(母)펀드를 설정한다. 여기에 정책금융 및 벤처캐피탈(VC) 등 민간자금을 더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희망펀드’ 기금를 조성하게 된다. 반도체희망펀드는 국내 반도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대·중소기업이 균형적으로 성장, 한국 반도체 산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하는 기틀 마련에 목적을 둔다. 국내 반도체 중소·신생 업체의 창업 지원, 사업 다각화, 반도체 기업간 인수합병(M&A)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희망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으로 국내 중소·신생 반도체 업체들이 자생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업황·시황 등의 외부 요인에 쉬이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한 반도체 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투자 생태계가 열악한 반도체 스타트업 지원에 팔을 걷는다. 반도체 산업의 ‘씨앗’이 될 스타트업을 길러내 대형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기업으로의 M&A나 기술 이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혁신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반도체희망펀드는 국내 중소 반도체 설계·제조·장비·소재·부품 기업, 센서·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된다. 이박에도 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차·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봇·드론 등 반도체가 응용된 미래 신성장 분야에 투자된다. 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희망펀드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 반도체 분야 미래 희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된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조성된 펀드의 운용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운용자문은 KDB산업은행이 맡는다. 민간자금 유치 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중소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청와대를 방문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한국의 ‘반도체희망펀드’가 투자한 기업에 소프트뱅크가 공동 투자하거나, 해외 진출 파트너십을 통해 연계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부사장이 참석, 반도체희망펀드에 대한 손 회장의 관심을 방증했다.▶ 관련기사 ◀☞"정책도, 심리도 바닥"…한국경제에 켜진 '빨간불'☞삼성전자, 삼성생명공익재단에 140억 어치 기자재 증여☞삼성전자, 삼성重 유증 구주주 청약 참여..1810억 출자
- 삼성전자 "엘리엇 제안 검토중.. 내달 주주환원 방향성 제시"(종합)
- [이데일리 김혜미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4분기 스마트폰 판매를 정상화하기 위해 삼성페이와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무선사업부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갤럭시S7 판매량은 S시리즈 가운데 최대치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엘리엇이 제안한 주주환원 정책과 인적분할 등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며 11월까지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11월 발표안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27일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7조8200억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9.7% 줄었다. 이는 앞서 잠정실적 정정 공시에서 밝힌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과 같거나 비슷한 수치다.부문별로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이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과 관련,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도 고용량·고성능 서버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고용량 모바일 스토리지 등의 D램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V낸드 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화성 공장을 중심으로 3D 낸드 설비투자가 이뤄졌지만 내년 중반부터는 평택에서도 V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내년 상반기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향후 시황이나 고객사 수요를 고려해 생산을 조절할 것임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PC나 스마트폰 생산이 과잉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시스템 LSI와 관련해서는 10나노 애플리케이션(AP) 제품 수율이 기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초 갤럭시S8에 채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7나노의 경우는 EUV(극자외선) 공정을 활용할 것이며 장점을 극대화해 모든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소비자가전(CE) 부문의 경우 퀀텀닷SUHD TV의 올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분기 판매량은 이미 전년대비 60%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며 올 연말 성수기에 돌입하면 더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퀀텀닷에 기반한 TV 제품에 주력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등에 채용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내놨다. 배터리나 케이스 등 다른 부품들이 동시에 개발돼야 가능하다는 것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8900만대로 전분기보다 100만대 줄었다. 태블릿은 650만대로 전분기보다 50만대 증가했다.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태블릿 판매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IT·모바일(IM) 사업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7’ 등의 판매를 확대해 ‘갤럭시노트7’의 공백을 메울 방침이다. 갤럭시S7은 3분기에도 견조한 판매세를 기록 중이며 S시리즈로는 출시 당해년도 판매기준 최대 판매량 달성도 기대된다.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J도 3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있다.이경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갤럭시노트7’ 단종 이슈가 다른 제품 판매에 미친 영향은 없다”며 “갤럭시S8 조기 출시 여부는 밝힐 수 없지만 철저한 검증을 통해 안정성을 확인한 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준비 상황도 밝혔다. 올 상반기 인수한 클라우드 업체 조이언트의 역량을 활용,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휴대폰 뿐 아니라 웨어러블 등 기기간 연결성을 확대하고, 향후 사물인터넷 기기간 연동을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최근 인수한 ‘비브’의 자연어 기반 AI 플랫폼을 활용, 지능형 서비스의 생태계를 구축해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모든 기기를 인공지능형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삼성전자 2015∼2016년 분기별 실적 (단위 : 조원)※ CE (Consumer Electronics), IM (IT & Mobile Communications), DS (Device Solutions)※ 각 부문별 매출액은 부문간 내부 매출을 포함하고 있음※ 사업군별 매출과 영업이익 정보는 2016년 조직기준으로 작성됨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 쓰고 ‘맘’ 불편한 산후조리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돈 쓰고 ‘맘’ 불편한 산후조리원-전문가 제언/‘갤노트7 사태’ 이후 삼성전자에 바란다-한진해운 ‘알짜 자산’ 美~英 노선 판다-노벨문학상에 美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줌인-전경련 ‘시련의 계절’ 공기업 9곳 탈퇴, 총수 회의 불참…존립기반 흔들-한은, 내년 성장률 2.9→2.8%로 소폭 하향△종합-갤노트7 교환·환불 첫날-갤노트7 ‘단종’, 현대차 ‘파업’에 실적절벽 맞은 중소 협력업체들-“삼성式 스피드, 질책보단 단점 보완을”△이슈&트렌드-좌욕기 50만원, 마사지 15만원 하루 228만원 낸 데 또 내라…‘등골조리원’-산후조리원 고르려면-산후조리원도 ‘강남 8학군’ 초호화 병원 가보니-대한민국 1호 공공산후조리원 해남종합병원 가보니△제5회 세계여성경제포럼 (D-5)-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여성만의 빛깔‘ 뽐내며-김윤진 배우 ‘있는 그대로의 나’ 답게-김별아 소설가 ‘강한 내면의 힘’ 키워야△정치-미니총선 무산에…‘반·문·안’ 대선 전초전도 물 건너가-추미애 대표 포함 기소에…野 “우병우 작품 說”-새누리 지명직 최고위원에 방귀희 장애예술인協 대표-朴대통령 “고통받는 北주민에 모든 길 열고 맞이할 것”-한선교 의원 성희롱 발언에 더민주 여성의원 “제소할 것”△경제-전기요금 누진제 위법성 공정거래위, 조사 나선다-갤노트7 쇼크, 성장률 영향 0.1%p? 커지는 불확실성에 막막해진 한은-물가목표 달성 또 실패, 전기요금 탓만…-中 국경절 겹친 ‘코리아페스타’…면세점 매출 30%↑△금융-‘0%대 대출 금리’ 받은 2만명, 누굴까-내부 발탁 기업은행장 성적표 ‘우수’-진웅섭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 행정제재”△산업&기업-머스크·MSC가 인수땐, 한국 해운 고립 불보듯-현장에서. 신물 나는 귀족노조의 밥그릇 챙기기-갤노트7 후속작은 ‘접는 스마트폰’?-“동남아·이슬람에 기회 있다” 허창수, 사장단회으서 강조-“AI 만드는데 칩 하나면 충분”…SK하이닉스 ‘인간 뇌 닮은 반도체’ 만든다△산업-페르노리카코리아 실적부진에도 배당액은 작년보다 15억원 늘어-“방통위, 구글 유투브 봐주면서 카카오 알림톡 제재”-저소득층 통신비 비중, 고소득층 1.4배△소비자생활-아웃도어 업계, 등산복 벗고 ‘일상속으로’-매출 1.7조…파리바게뜨 ‘국민 빵집’ 발돋움-임신부 모셔라…특급호텔 ‘태교여행’ 손짓-CJ제일제당 ‘고메’ 출시 열달 만에 매출 200억 넘어서△중소기업·바이오-송도 글로벌 생명과학산업 메카로 우뚝-실패의 성공학. 이영달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미국 대신 中 집중공략△증권&마켓-‘갤노트7’단종에…한솔 계열 부품사 주가 ‘우수수’-미래에셋-고려대 AI금융연구센터 국내 최초 설립-연예기획사 판타지오, 中 JC그룹에 팔려…反한류 수그러드나△마켓in-산은PE M&A자금 5천억원 늘리기로-‘국내 최대’ 보바스병원 인수…호텔롯데·한국야쿠르트 ‘2파전’-KTB증권, IB사업 확대 잰걸음△글로벌마켓-“中 4차산업혁명 B·A·T 우리가 이끈다”-다시 거세진 ‘브렉시트 후폭풍’ 파운드貨 실효환율, 사상 최저-“내 돈 내놔”…트럼프 큰손 후원자들 돌변-스냅챗 내년 3월 IPO 나선다-美대형은행 ‘파산대비 지주사’ 설립△문화-‘엑소’ 레이 실신, ‘위너’ 남태현 정신질환, ‘오마이걸’ 진이 거식증…내 스타가 아프다-가수 백지영 엄마 된다-계약서로 본 아이돌의 ‘휴식권’△여행-‘삼다도’가을은 하늘부터 물든다△스포츠-김인경 “조선왕조실록서 영감 얻어”…퍼펙트 샷-크로스 레알과 재계약 연간 248억원 받는다-슈틸리케 감독 “난, 가면 그만”-男 ‘춘추전국시대’…女 ‘IBK독주 막아라’-삼성화재 캡틴 고희진 정든 배구코트와 작별△피플-‘건디왕’ 된 ‘써니’ 심은경-명의도용 계좌 200만개 웰스파고 CEO 물러나-“혁신적 기술·투자 연결 새 에너지 역사 열 것” 김영훈 세계에너지협의회 회장-노벨문학상 다리오 포 타계-北핵 막을 ‘침묵의 암살자’ B-2 직접 시찰. 美서 한·미동맹 재확인한 이순진 합참의장-“고용 창출 주역 中企, 경쟁력 강화안 찾을 것” 황록 신보기금 이사장 내정자-“중견기업 정책 현신해 창업·해외진출 활성화” 주영섭 중기청장, 울산서 강연-허숙희·김중기·김정자·박윤규·미쉬라 ‘눈높이교육상’-故 김영삼·제정구…‘자랑스러운 서울대인’△부동산-버블세븐 집값 희비. 서초·목동 웃고 용인·분당 울고-망우·신내·상일·상계동 자투리땅 통합개발 길 열려-9월 1순위 마감률 64.8%…청약시장 후끈-주변 임대료의 80%…성산동에 ‘사회주택 1호’△사회-‘제2의 진경준’ 13명 더 있었다-‘발열문제’ K2C1 소총 전량회수. 軍, 덮개 개선해 연내 재보급키로-한국인 3명 필리핀서 피살. 경찰, 수사 전문인력 급파-해경, 中어선 대응 ‘함포사격 메뉴얼’ 만든다-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대학보다 취업”-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 일하던 알바생 신고로 덜미
- 반도체업계, 뇌 닮은 반도체 개발 속도..인공지능 '한 걸음 더'(종합)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반도체 업계가 ‘인공지능(AI)’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메모리 반도체와 프로세서를 하나로 통합하면서도 사용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인, 사람의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Neuromorphic; 뇌신경모방) 칩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SK하이닉스는 13일 미국 스탠퍼드대와 강유전체 물질을 활용한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 리서치(Lam Research Corporation)와 재료업체 버슘 머티리얼즈(Versum Materials)가 함께 참여한다. 즉 SK하이닉스와 미국 스탠퍼드대가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통해 반도체 소자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는다면, 소자에 필요한 소재를 버슘 머티리얼즈가 제공하고 램 리서치가 장비를 이용해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뉴로모픽 칩이란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기반으로 사람 뇌의 사고과정을 모방한 반도체다.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점차 저장하고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많아지자 사람의 뇌처럼 저장과 동시에 연산처리를 할 수 있는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는데, 뉴로모픽 칩은 특히 기계가 인식하기 어려운 비정형적인 문자와 이미지, 음성, 영상 등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과도한 하드웨어 사용에 따른 속도 감소나 전력소비 증가 같은 단점도 보완한다.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가 개발되면 뉴로모픽 칩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보고 신개념 컴퓨팅 시스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를 비롯해 IBM과 퀄컴 등도 뉴로모픽 칩에 관심을 갖고 소자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30일 삼성전략혁신센터(SSIC)가 투자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함께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새로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인텔이 설계한 x86 아키텍처를 사용했지만, 이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손영권 SSIC 센터장은 지난 9월28일 IT전문매체 EE타임스 인터뷰에서 “프로세서를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설계해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테면 32테라바이트(T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에 CPU와 네트워크를 내장하는 등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삼성 미래기술육성재단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뉴로모픽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3년 서울대 이종호 교수팀의 ‘흥분·억제 기능을 포함하는 신경모방소자 및 이를 이용한 뉴로모픽 프로세서 연구’를 시작으로, 올해 서울대 박혜윤 교수팀과 고려대 이상환 교수팀 등 2개 팀이 관련 연구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AI 개발 속도가 더뎠던 것은 현존하는 하드웨어의 수를 늘리고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야 했기 때문”이라면서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가 개발되면 인간의 뇌 처럼 작동하는 뉴로모픽 칩이 개발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AI 개발 속도도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P "갤노트7 생산중단, 삼성전자 신용등급에 영향 없다"☞갤노트7 단종 후 삼성 스마트폰..기능보다 디자인 혁신 무게☞삼성, 갤노트7 판매수수료 환수 결정..유통망 “해도 너무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전자 2.6兆 털고간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전자 2.6兆 털고간다-은행들 ‘뭘 먹고 사나’-한전 자회사 전기료 원가 ‘뻥튀기’ 논란-“18년 만에 최악…국감,F학점”△줌인-올 때마다 용돈, 신탁 방식 증여…‘부자’도 만들고 ‘사람’도 만들고-구조조정·수출부진 후폭풍…9월 실업률 11년 만에 최악 △갤노트7 단종 후폭풍-“반도체 부문 탄탄, 갤S8 출격 준비…내년 실적엔 큰 영향 없을 것”-이통3사 교환·환불 방침 확정-갤럭시S7, 중저가 스마트폰 마케팅 강화 △위기의 은행업上-“구조적 변화 新전략 짜야”- 경쟁하랴 눈치보랴…韓은행 “예대마진 낮아”-低성장·低금리…은행이자로 돈벌던 시대 끝-수익 신통찮은데 벌금 폭탄까지…BoA 4690개 점포 정리, ING 7000명 감원-日, 마이너스 금리 전환 6개월 만에…‘빅5은행’ 2Q 순익 27% 쪼그라들어△정치-靑에만 칼 겨눈 野…‘보이콧·정쟁국감’으로 얼룩-“오래된 주민증, 일제경신 필요”-“현정부 경범죄 단속 3배 급증”- “21세기 해적떼…해경 부활해야”-기재위 법인세 인상 공방…‘예산안 정국’ 전초전?-野 “누가 재단설립 제안, 추진했나” 이승철 ‘檢 수사중이라…“ 되풀이- 윤병세 “훨씬 더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안 검토”△경제-1도 3도 아닌 2% 물가목표, 한은 총재 직접 설명한다-8·25 대책도 안 먹히는 부동산시장 가계대출, 9월에도 6조1000억 늘어-“대우조선해양 지원 더 안한다” 못박은 유일호-농촌진흥청은 ‘생명공학 혁신기관’ 톰슨로이터서 세계 6위에 꼽아△금융-“내가 대부업체서 돈 빌렸다고?” 저축銀 대출고객 분통-하루만 맡겨도 연 1.3% 적용 KB저축銀 비대면 통장 출시-보험업계 3040 경단녀로 재무장-KEB하나은행, 글로벌채권 6억 5000만달러 발행△산업&기업 -손해보더라도 신뢰 우선 JY式 정면돌파 시도-3배 빠른 무선충전패드 LG이노텍 세계 첫 양산-구자열 “AI 투자 검토…디지털혁명에 대비하자”-현대·기아차, 국내 세타2엔진도 보증기간 확대-삼성重, 2주만에 또 선박 수주 성공△산업-무료배송 없앤 위메프·기준액 2배 올린 쿠팡 ‘배송 전댕’ 막 내리나-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으로 나온다-알코올 도수 17도~53도, 초록색병…증류식 소주의 역습-‘매우미흡’ 기관장 성과급 ‘0’ 출연연, 평가기준 확 바뀐다 -정부 ‘10대 혁신 기후기술’에 연 4833억 투자한다△중소기업·벤처-1분 만에 초상화 뚝딱, 용변 관리까지…‘미래의 로봇’ 한자리에-“조달시장 규제, 中企 성장 걸림돌”-전통시장 매출액 18% 증가…‘코리아 세일 페스타’ 효과△Auto&Life-씽씽 내달리는 ‘자율주행車’ 국내 기술 환경은 ‘속도제한’-89km까지 전기로 주행…출퇴근용으로 딱이네 △증권&마켓-외국인 ‘셀 코리아’…국내증시 수급 공백 오나-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삼성물산 3.86% 껑충-파리기후협약 임박, 승기 잡은 힐러리…볕 드는 신재생에너지株-“금리 높고 변동성 낮아…아시아 채권 주목할 때” △마켓in-현대시멘트 매각 임박…유암코, 삼표와 손잡나-노무라 ‘1500억원 아리랑본드’ 한신평 등급 AA+…26일 발행-‘랜드마크72빌딩 ABS’ 편법판매 의혹 법 전문가 “미래에셋證 처벌 받는다”-이지스 운용 ‘4000억 NPL펀드’ 실탄 채웠다△글로벌마켓-외톨이 된 트럼프…트위터서 ‘막말 폭탄’-日 “비트코인 진짜 화폐로 쓴다”-强달러에…명품브랜드 “美서 장사 안되네”-아마존 식료품점도 낸다-日 ‘메이드 카페’ 중국에도 떴다△문화&스포츠-무대 위로 끌어올린 ‘한국사회 민낯’-‘대체불가’ 윤석화-‘빅3’의 전쟁…누가 더 구름 갤러리 모을까-헨더슴 “언니와 함께라면 투어는 일 아닌 여행되죠”-‘발등에 불’ 슈틸리케호, 우즈베크전이 운명 가른다-돌아온 오승환 “주전 경쟁 계속”-‘장타자’ 더스틴 존슨 PGA투어 올해의 선수△라이프&스타일-콧대 올리고 얼굴 갸름하게…‘어머, 화장이니? 성형이니?’- 클레오파트라 부럽지 않은 코, 10분이면 OK △이코노 탐정-가족회사·공익재단 통해 조세 회피…법망 비웃는 ‘富 대물림’-다국적기업, 관세 탈세액 절반 차지 공공기관조차 5년간 1조 추징당해△피플-마지막까지 공연 준비하다가 거짓말처럼 떠난 젊은 천재-삼성, 태풍 ‘차바’ 피해복구 성금 80억 내놔-롯데면세점, 시각장애아동에 점자책 1000권 선물-만해·미당·양주동 박사까지 동국대가 ‘한국 문단’이었네-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1997년 전엔 ‘충성’ 2008년 후엔 ‘융합’-강태수 전 한은 부총재보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에-2천명 추가고용 서울의료원 ‘일자리 창출’ 장관상 표창-방한 코스타리카 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시인 활동한 40년 언론인 김상훈 전 부산일보 사장 별세 △부동산-표류하던 ‘광명·의왕·김포 공모형 PF사업’ 재가동-경로당 등 아파트 공동시설 이제 인근 주민도 이용하세요-강원·충북‘ 청약 0명’ 속출…지방 분양 냉랭-뒤는 왕배산, 앞은 호수공원 ‘배산임수 아파트’△사회-김영란법 탓?…골프회원권거래소 대표 ‘먹튀’-경주 여진 한달새 476차례 발생 전문가“대지진 올 가능성은 낮아”-전문인력 부족해 지진피해 복구 지지부진-서울 정동에 2.6km ‘대한제국의 길’ 생긴다-“서울대 총장실서 발견된 시흥캠퍼스 반대 명단은 뭐냐”-‘120억 주식대박’ 진경준 징계부과금은 1000만원-‘탈선’을 ‘훈련’으로 조작…인천교통公 경영진 일괄사표
- [그레이트코리아]韓산업 10년 선도 에이스 만들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신속히 대처하지 않으면 ’100년 기업’은 커녕 우량기업도 ‘100개월 시한부’에 그칠 수 있다. 향후 10년간 한국 경제의 먹거리가 될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이 재계의 화두가 된지 이미 오래다.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준비하는 지가 앞으로 100년 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주요 선진국 사이에선 이미 4차 산업혁명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기업은 무인자동차, 인공지능(AI), 로봇 등 혁신적 제품의 상용화를 적극 시도하고 있으며, 중국도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경제를 이끌어왔던 중후장대 산업은 수주절벽, 보호무역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산업도 후발국의 추격과 시장변화가 빨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업들이 기술과 임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두업체 지위를 유지해도 시장과 경쟁자들이 더 빨리 변하고 있어 언제든 추격을 허용할 수 있는 시대다.일본의 조선산업은 2000년까지 시장점유율이 40%를 넘으며 세계 1등이었다. 하지만 기술력과 임금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추격한 한국에게 밀려 추락했다. 한국은 이제 중국에게 조선산업 선두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 노키아가 무너진 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량과 점유율에서 세계 1등에 올랐다. 하지만 애플은 영업이익률에서 독보적인 존재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업체인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잠식해가고 있다.최근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면 과거 원가절감 등 가격경쟁이 중요했던 시기를 지나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첨단기술 경쟁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24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미래 융합가능한 기술’을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로봇·3D프린팅·드론·가상현실(VR)’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1970~1980년대 산업화 시대에 우리는 추격자였지만 2000년대 정보화 시대에는 선두에 선 경험이 있다. 기업들도 단기이익을 쫓는 것이 아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미래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전문가들은 파괴적 신기술의 등장, 업종간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산업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어 고부가가치 융합분야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은 단순히 생산방식을 개선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제조업과 ICT기술의 융합, 기존 산업에 상상력을 더한 혁신, 규제개혁, 창조적 인재육성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이 자라날 생태계와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올해·내년 영업익 10%대 증가..목표주가 상향-현대증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목표주가를 205만원으로 종전(188만원)보다 9% 상향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신사업 분야로 빠르게 사업구조가 변화되면서 올해과 내년 영업이익이 14~15% 가량 증가하는 등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예측됐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AI, VR,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분야로의 빠른 사업구조 변화와 차세대 기술 혁신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6일 미국 AI 플랫폼 기업인 비브랩스(VIV Labs)를 인수해 현재까지 총 8건의 AI 업체 M&A를 통한 인공지능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내년부턴 글로벌 AI업체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AI 기반의 IoT 플랫폼 주도권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돼 일본 소프트뱅크와 유사한 사업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구글, 페이스북, IBM, 바이두 등 글로벌 IT기업의 AI 및 IoT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제휴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 V-NAND 및 QLED TV 등으로 기술 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4%, 15% 증가한 30조1000억원, 34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증권은 4분기엔 8조2000억원으로 2014년 1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폭이 예상을 뛰어넘어 갤노트 7 리콜의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3분기 매출 49조원..전년比 5.19%↓☞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8000억원..전년比 5.55%↑☞미국 당국, 여객기 내 갤노트7 발화사건 조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0.62%<엘리엇의 삼성전자 지분>의 태클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강’과 ‘태후’…문화 돌풍-0.62%<엘리엇의 삼성전자 지분>의 태클-“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문제없다”-한미약품 악재 터진 날 국민연금 17만주 팔아△줌인-오너家 중 최다…서미경 모녀 경영권 분쟁 ‘캐스팅보트’ 되나-재계 “김영란법으로 아낀 돈, 내수 진작에 쓸 것”△엘리엇, 삼성 2차 공습-지배구조 개편 요구는 ‘긍정적’…사외이사 확대는 현실성 없어-지분 확대 아닌 이익 극대화가 목적인 듯 “극한 대립 없겠지만 주주 압박 나설수도”△문화계 파워 100인에 묻다(1)-메마른 문학계…‘한강’에 맨부커상 단비 내리고-최고의 문화리더 소설가 한강-이세돌 인공지능 컬쳐쇼크 속 인간의 희망 보여줬다-피아니스트 조성진 떴다 하면 광속매진 해외팬까지 몰고다녀-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대중과 친숙해진 발레-영화감독 연상호 좀비 등장한 재난 영화 ‘안된다’ 편견 깨고 펄펄-작가 김은희 ‘시그널’에 분노했고 아팠으며 위로받았다-이수만 SM 총괄PD 時流읽는 통찰력으로 기획사 롤모델로 우뚝△문화계 파워 100인에 묻다(2)-잘키운 ‘태양의 후예’는 아직 반짝이지 말입니다-최고의 문화상품 ‘태양의 후예’-‘태후’ 대박, ‘부산행’ 천만 이끈…김우택 NEW 총괄대표△문화계 파워 100인에 묻다(3)-이중섭 붓터치에, ‘시그널’ 사회통찰에 위로받고-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상’ 한국인 첫 수상-‘채식주의자’-장기미제사건 파헤치며 공권력 허점 꼬집어-‘시그널’-역시 이중섭…황소 넘어선 작품세계 한눈에-‘이중섭, 100년의 신화’-‘천만영화’ 제친 견고함…한국 스릴러 새 지평-곡성-클래식계 아이돌 손놀림에 2500명 청중 열광-‘서울시향&조성진 협연’-‘치어럽’ 응원 한마디에…대한미국이 들썩~-트와이스 ‘치어럽’△문화계 파워 100인에 묻다(4)-톱스타 잇단 성추문, 미술계 위작·대작 논란에 상처받고-서울시향사태 진실공방 주목…정명훈 檢 조사도-‘사드 불똥’ 나빠진 한·중관계…韓流 입지 축소 우려-문화예술 지형 바꾼 ‘롯데콘서트홀’ 개관△스마트시티Ⅲ-스페인 바로셀로나 LED가로등으로 소음 체크 무인시스템으로 자전거 대여-앞선 ICT 기술, 新도시 개발 노하우…글로벌시장 공략 도움△정치-문재인 “정권교체 넘어 경제교체 하겠다”-‘백남기 특검안’…또 대치정국 불씨되나-“일부 노조 기득권…산업개편에 저항” 朴대통령, 잡페어 개막식서 또 勞 비판-비대위원장직 내려놓는 박지원…후임은 누구?△경제-2만명 줄소송에도…한전 손든 판결 전기료 누진제 완화 드라이브 힘 잃나-“소비자 선택권 없는 전력시장이 요금 올려”-“마른 수건 짜듯”…정부, 경기회복에 6조 더 쓴다△금융·재테크-임종룡 “안심전환대출에 원금상환유예 검토”-‘대부업 뺨치는’ 저축銀 고금리 장사-“맞벌이 부부, 소득 적은 쪽에 연금저축 몰아줘라”△산업&기업-“이게 얼마만이냐”…조선 빅3, 4년여 만에 동반 흑자 눈앞-구본무 25년 뚝심…韓·美·中·歐 글로벌 ‘4각 생산벨트’ 완성-애플 ‘시리’ 넘는다…삼성, AI기업 ‘비브 랩스’ 인수-한진해운 해외법인 인력이탈 가속…무형자산 영업망 매각 ‘빨간불’-SKC, 반도체기판 연마제 사업본격화-제네시스 ‘G80 스포츠’ 6650만원부터 사전예약△산업-‘루나S’ 0.1초 지문인식, 전면 1300만 화소…기능은 프리미엄, 가격은 50만원대-‘메이플vs리니지’ 모바일서 리턴매치-헬스·뷰티 스토어 시장독주 올리브영, 매출 1조시대 연다△중소기업·벤처-8월 신설법인 8204개 지난해 보다 12% 증가-중소상공인희망재단 “네이버 위한 재단될 것”vs“운영 비리 바로잡을 것”-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송도에 둥지 튼다-공영홈쇼핑, 첫 100억<순판매실적> 돌파 브랜드 나와△증권&마켓-달러 강세에 고개 숙인 金·銀-한미약품 악재, 개미만 몰랐다-일임형 ISA 수익률 증권사, 은행의 2배-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앞두고 부동산 신탁사 몸값 뛰는 까닭-IPO 앞둔 두산밥캣 “그룹 재무개선, 소형건설기계 글로벌리더 될 것”-두산인프라코어, 신용등급 반등 기대-“국내 기업 M&A, 경영권 프리미엄 지나쳐”-“한진해운·금호타이어, 대한항공·아시아나 신용도 위협”△글로벌마켓-中PC공룡 레노버 日 후지쓰 삼킨다-중국이 美 제쳤다…해외 M&A 시장 ’가장 큰손‘ 우뚝-152조 달러…전세계 사상 최대 빚더미△스포츠-하늘은 높고 필드는 갈색으로 이 가을 가기 전 ‘라베’ 해야지-스코어 줄여주는 스마트한 클럽 관리법△피플-물리학도 꿈꾸던 난민문제 전문가 탈북자 북한 송환도 강력히 반대-서울 올림픽 주제가 작곡 조르조 모로데르 방한-여성경제포럼 연사 나서는 ’임블리‘ 임지현 대표-김영준 대표, 2대 서울총괄건축가 맡는다-부친 뒤이은지 1년6개월 만에…태풍 차바에 휩쓸려간 청년 소방관-32년 만에 사임계획 밝힌 줄리아드 음대 총장△부동산-압구정 아파트 50층 꿈 와르르…‘집값 떨어질라’ 주민들 분통-‘래미안 대치팰리스’ 조합 109억원 세금 날벼락…왜-고양·남양주에 ‘협동조합형 뉴스테이’ 공급△사회-노점 실명제 1년 서울상권 두얼굴-폭스바겐 임의조장 인정…‘리콜 검증’ 착수-檢, 추미애 더민주 대표 수사 총선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한국 남녀비율 더 벌어져 여자가 3만 3840명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