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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s Pick]대형 VC 줄줄이 픽한 반도체 팹리스…파네시아 80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11월 18일~22일)에는 기후테크, 소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인 파네시아가 국내 대형 VC 15곳으로부터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업계 주목을 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반도체 성능을 높이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개발 스타트업 파네시아가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3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주도로 15개 VC이 함께 했다. 신규 투자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엔베스터 △뮤렉스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TS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VC들은 파네시아의 CXL 관련 기술력을 높이 샀다. 회사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반도체 등 반도체 칩을 연결해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을 극대화해주는 CXL 관련 반도체를 설계한다. 설계자산을 개발하거나 직접 CXL 스위치를 설계한다. CXL은 인공지능(AI) 연산 시 데이터 병목 현상을 막아줄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또 다른 AI 시대 핵심 반도체로 기대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CXL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IT 기업과 협업 등 주요 현안 과제를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탄소중립 솔루션 ‘씨너지’글로벌 탄소중립 솔루션 씨너지가 13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BNK벤처투자, iM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신규 투자자로 SGC파트너스, 케이알벤처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가 참여했다.투자자들은 씨너지가 클린에너지 조달 솔루션을 시작으로 탄소회계, ESG 공급망 관리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점을 높이 샀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기존 클린에너지 거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탄소중립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시키고, 클린에너지 공급 채널을 안정화하고자 한다. ◇ 방사선 의약품 핵심소재 생산 ‘큐토프’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원 창업기업인 큐토프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큐토프가 경쟁력 있는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큐토프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자광학연구부에서 개발한 레이저 기반 동위원소 분리 기술을 이전받아 방사성 의약품 핵심 소재인 산소-18 농축수를 공급하는 동위원소 소재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투자금을 신규 동위원소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산소-18 및 탄소 동위원소 소재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시설·설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매 데이터 플랫폼 운영 ‘팀리미티드’구매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팀리미티드가 서울대기술지주와 현대투자파트너스, 앤틀러코리아, 영국 AC 굿띵스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들은 팀리미티드 팀이 이전의 창업 경험과 다양한 산업에서 일군 경험으로 초개인화 타겟 마케팅 솔루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것이라 봤다.팀리미티드가 내놓은 영끌은 그간 확보가 불가능했던 소비자 상품 단위 구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준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초개인화된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 개발을 통한 사용자 기반 확대와 영국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API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 ‘위베어소프트’API 통합 관리 솔루션(OSORI) 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씨엔티테크와 DB그룹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DB캐피탈은 위베어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빠른 처리 속도, 운용 비용 측면에서 고객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을 주목했다.위베어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API 중개·보안, 관리, 모니터링 제품인 OSORI APIM 솔루션을 러스트 프로그램 언어로 자체 개발했다. 러스트는 성능과 안정성, 보안이 뛰어난 프로그램 언어다. 회사는 API 설정 사항과 보안 정책을 실시간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특허로 등록하고, 미국에서도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선정으로 AI API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5일~12월1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1월25일~12월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미한재계회의(USKBC) 위원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5일(월)11:30 베트남 대미 통상현안 진출기업 간담회(본부장, 롯데H)14:00 수출동향점검회의(1차관, 서울청사)△26일(화)10:00 국무회의(장관)09: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제4차 공식협상개회식(본부장, 롯데H)10:00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및 산업보안컨퍼런스(본부장, 그랜드 인터컨H)14:00 2024 FKI-PIIE국제컨퍼런스(본부장, 여의도 FKI빌딩)10:00 산중위 법안소위(1~2차관, 국회)△27일(수)07:40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동해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장관, 코트라)10:00 한-조지아 EPA 타결식(본부장, 롯데H)15:00 지식재산 수출 금융지원업무 협약식(본부장, 무역보험공사)10:00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2차관, 서울청사)15:00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 관련 세미나(2차관, 의원회관)△28일(목)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본부장·1~2차관, 국회)14:00 본회의(장관, 국회)07:30 역대 본부장 간담회(본부장, 서울)14:00 한-방글라데시 EPA협상개시 선언식(본부장, 롯데H)17:00 모로코 투자특임장관면담 및 행사(본부장, 서울)13:30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1차관, 대덕 연구개발특구)08: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2차관, 명동)△29일(금)09:30 LG칠러공장 방문(장관, 평택)(잠정)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09:30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본부장, 서울청사)10:00 대외경제장관회의(본부장, 서울청사)09:40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준공식(1차관, 광양율촌산단)◇보도계획△24일(일)11:00 탄소발자국 검증서, 국내외 공인검증기관 간 상호인정 기반 마련△25일(월)11:00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11:00 통상교섭본부장, 베트남 진출기업과 함께 對美 통상현안 논의11:00 수출동향 점검회의 개최△26일(화)06: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제4차 공식협상 개최11:30 기술보호를 위한 산업보안전략 논의의 장 마련(국정원 공동)11:00 ‘24년 10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제5회 EU CBAM 대응 정부합동 설명회 개최(환경부·중기부·관세청 공동)11:00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지침, 중소·중견기업이 알아야 할 핵심규범14:00 다자개발은행(MDB)과의 협력 통해 플랜트 수주·판로 확대 지원(기재부 공동)△27일(수)07:30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기재부 공동)10:0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협약식(기재부 공동)06:00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타결06:00 2024 산업기술 R&D종합대전 개최11:30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 개최11:00 지식재산 수출 금융지원 협약식 및 간담회11:00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 대비 공급망 통상환경 불확실성 점검11:00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가표준(KS) 제정△28일(목)06:00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의 날 개최06:00 산업부, 전력망 조기 확충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 나섰다06:00 역대 통상교섭본부장 간담회 개최06:00 제2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개최11:00 「2024 바이오산업의 날」행사 열려11:00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11:00 통상교섭본부장, 모로코 투자 특임장관 면담 11:00 한·방글라데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개시 선언11:00 전기레인지, 발보온기 등 해외직구 제품△29일(금)09:30 AI데이터센터 냉각 공조기 수출현장 방문06:00 한-아세안 연대구상, 표준협력으로 지원한다11:00 게임체인저, 양자컴퓨팅 산업활용에 산업부가 힘 싣는다△12월1일(일)11:00 2024년 11월 수출입동향
- 최태원 회장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 '디자인 사고'가 필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시대의 도래, 탄소배출 감축 등 심화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최태원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디자인하다(Shape the Future, Design for Tomorrow)’를 주제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다. 최종현학술원은 지난 2018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출범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지식교류 플랫폼이다.최 회장은 먼저 “CEO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가며 고객 수요 충족, 가치 창출 등 최적의 사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며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디자인 사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대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업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최 회장은 SK그룹의 역사와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디자인 사고를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7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섬유에서 석유, 통신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반도체와 AI로 포트폴리오를 혁신해왔다”며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데 이 같은 디자인 사고가 바탕이 되어왔다”고 밝혔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어 최 회장은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추가하고 수용하는 데 항상 큰 도전에 직면했지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왔다”며 “AI 사업과 같이 모든 사업 영역들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복잡한 사업에도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전체 사회의 관점에서 탄소 배출 감소, 사회 불평등 같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려면 선의만으로는 부족하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더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한일 양국의 대학생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유스(Youth) 세션도 열릴 예정이며 기대가 높다”며 “항상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며 불가능을 극복하는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열린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도 직접 패널로 참석해 기업이 경제적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일반화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이번 도쿄포럼 2024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후지이 테루오 도쿄대 총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다니엘 노박 세계경제포럼 국장 등 학계 및 경제계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모색했다.
- "인텔 Out"…미래운용, '나스닥 AI반도체 지수' 추종 ETF 세계 최초 출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인공지능(AI) 주도로 바뀐 시장 환경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ASOX’ 지수를 활용해 전 세계 최초로 상장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최종 투자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 본부장은 22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AI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 본부장은 22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 열린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새로운 AI 반도체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반도체나스닥’ ETF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변화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대 흐름을 반영해,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기존 레거시 반도체 기업은 덜어내고, AI 산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만 새롭게 골라냈다. 해당 ETF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인 SOX 지수 이후 30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AI 반도체 지수 ASOX 지수를 추종한다. ASOX 지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성장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종합반도체(IDM) 기업 등을 제외했다. 대신 반도체 설계자산(IP),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기업 등을 새로 편입하거나 비중을 늘렸다.해당 지수의 구성비는 엔비디아가 22.2%, TSMC가 18.9%, 브로드컴이 15.6%, ASML이 8.6%, AMD 7.0%, 퀄컴 5.4% 등이다. 지수를 개발한 나스닥이 지난 5년을 기준으로 자체 백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ASOX는 580% 오른 것으로 집계됐지만, SOX는 274% 상승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꾸린 이번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 반도체 나스닥 ETF는 구성 종목 18개로 먼저 구성하고, 개별 기업당 최대 비중을 20%까지 늘렸다. 승자 독식 경향이 강한 최근의 성장 산업 경향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 본부장은 “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존 투자 시각에서 벗어나 일반 레거시 반도체 기업을 제외하고, AI로 순수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반도체 ETF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내년 임기가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에서도 AI 반도체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미국이 AI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이번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모음집인 ‘아젠다 47’에서 바이든 정부의 AI 규제 행정명령 철회를 주장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이번에 출시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반도체나스닥 ETF가 기존 동사의 상품인 ‘TIGER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의 투자 매력도를 깎아내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본부장은 “SOX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잘되고 있긴 하지만, AI 때문에 바뀌고 있는 시장 환경을 알고도 상품을 내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며 “구성 방식이 달라 반도체 시장 전반에 투자하고 싶다면 SOX지수에, 혁신성장 산업인 AI 반도체에 집중하고 싶다면 ASOX지수 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대표는 “AI는 큰 파도이자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등 혁신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반도체 테크 세미나' 개최…"협력사와 동반성장"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반도체 산업 방향 및 혁신 사례’를 주제로 한 ‘반도체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2024년 하반기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대상 반도체 테크 세미나. (사진=삼성전자)이 행사는 삼성전자 DS 상생협력 아카데미가 협력사들에게 반도체 최신 기술, 트렌드,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2019년부터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100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들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성장 동력과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살폈다.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30년부터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가 열릴 것이며 인공지능(AI) 컴퓨팅을 위한 고성능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특히 메모리가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필요성과 구조를 설명했다.이석원 삼성전자 DS부문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장비 혁신 활동을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의 미세화에 따라 소재, 디자인, 공정 등 모든 요소에서 최적화가 필수”라며 “자동화 팹(공장) 구현을 위해 장비뿐만 아니라 부품, 원자재, 인프라, 표준 등 다양한 영역의 협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장비의 국산화 현황도 공유됐다. EUV 공정 솔루션 및 장비 개발 사업을 하는 이솔(ESOL)의 김병국 대표는 “미세한 결함을 고해상도로 관찰하는 SREM 등 다양한 장비를 개발했다”며 “국내 반도체 장비 기술 발전을 위해 소재 부품의 고도화가 중요하다”고 전했다.이 밖에도 각 기관에 분산된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모아팹’도 소개됐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세 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60포인트(0.67%) 오른 2497.23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3억원, 87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각각 153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2일 이후 첫 동반 상승이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긴장을 풀고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했다는 평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88포인트(1.06%) 오른 4만 3870.3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60포인트(0.53%) 상승한 5948.71로, 나스닥지수는 6.28포인트(0.03%) 오른 1만 8972.42로 장을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엔비디아, 마이크론이 상승하는 등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며 AI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재차 웃돌면서 외국인 수급 여건은 증시의 상승 탄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급락세를 거친 이후 연기금의 저가 매수세 유입,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등의 수급적 여건이 마련되며 이번 주 들어 국내 증시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근본적으로 국내 기업의 펀더멘털의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증시의 탄력적인 반등은 나타나고 있지 않은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56%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40%, 0.21%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업종이 1.92% 오르고 있는 상황에 통신, 보험 업종이 각각 1.75%, 1.69%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의약품 업종은 각각 0.23%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8%) 내린 5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3100원(1.84%) 오른 17만 1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는 1.00%, 0.23% 각각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0.54%) 하락한 92만 7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와 NAVER(035420)는 각각 0.41%, 0.84% 내리고 있다. 한편, SK스퀘어(402340)는 전날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11%) 오른 8만 21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 뉴욕증시, 동반 상승…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2일 이후 첫 동반 상승이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긴장을 풀고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했다는 평가다. 비트코인 가격 오름세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는 점차 악화하고 있으나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러시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닌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그래픽=ChatGPT)◇뉴욕증시, 상승 마감…지난 12일 이후 첫 동반 상승-지난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88포인트(1.06%) 오른 4만 3870.35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60포인트(0.53%) 상승한 5948.71로, 나스닥지수는 6.28포인트(0.03%) 오른 1만 8972.42로 장을 마감.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비트코인 가격인 사상 처음 개당 9만 8000달러를 돌파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고 있으나 크게 반응하지는 않는 모습. ◇엔비디아, 소폭 상승…성장 기대감 반영된 듯-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53% 오른 146.67달러에 거래를 마침.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호실적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1% 안팎으로 내림. -새로운 AI 칩 블랙웰을 중심으로 여전히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4분기 매출도 375억달러로 전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됨. ◇비트코인, 9만 9000달러 돌파…美 SEC 위원장 1월 사임-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육성에 부정적인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 사퇴하겠다고 밝힘. 그의 임기는 2026년까지지만, 조기에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발언. -겐슬러 위원장이 가상자산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겐슬러 위원장 사임 소식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상승세는 이어짐.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 9만 9000달러를 돌파했고 10만달러 진입을 앞두고 있음. ◇美 법무부 ‘크롬 강제 매각’ 요구…알파벳 주가 4%대 급락-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가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 강제 매각을 요구한 여파로 주가가 4.74%나 뒷걸음침. 장중 한때는 약 7% 하락하는 등 하방 압력이 커짐. 시가총액도 아마존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옴. -이날 하락은 법무부가 전날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구글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워싱턴D.C. 연방법원에 구글의 독점을 해소할 방안으로 크롬의 강제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푸틴 “ICBM 아닌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서방의 적대 행위에 대응,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힘. 미국 당국자들도 ICBM이 아닌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판단.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기 30분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밝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 등 서방 국가를 신형 무기로 타격할 수 있다는 취지로 경고. ◇“中 화웨이, 내년 초 최신 AI 칩 대량 생산 계획“-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첨단 제품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내년 1분기에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화웨이는 미국 제재 탓에 첨단 AI 칩 수율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생산량 확대에 관건이 될 전망. 화웨이는 주요 협력사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중신궈지)를 통해 어센드 910C을 제조 중이지만, 현재 20%의 낮은 수율을 보임.
- SK스퀘어, 2000억 자사주 매입·소각…밸류업 긍정적-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SK스퀘어(402340)에 대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밸류업 방안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사진=NH투자증권)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전날 기업가치제고 방안과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50% 이하로 축소하고,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과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주요 포트폴리오 자회사의 흑자를 달성하고,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에 신규 투자를 추진해 ROE 개선 노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NAV 할인율이 높을 경우 자사주 매입과 소각하기로 언급했다. 안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NAV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다른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손익 개선과 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을 하겠다는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 발표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SK스퀘어는 지난 4월 매입한 10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25일부터 추가로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할 계획이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으로부터 분할할 당시부터 투자전문회사로서, 확보한 투자성과를 주주와 함께 공유하겠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기업 사장단 "韓경제 늪에 빠져...상법 개정 멈춰달라"
- 국내 주요 기업 사장단은 오늘(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정치권을 향해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은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 자본의 공격으로 이사회의 경영활동을 어렵게 하고, 국내 증시의 밸류 다운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관련 법안 논의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이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AI, 반도체, 배터리,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등 분야에 힘을 써달라”고 말했습니다.이날 성명 발표에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차동석 LG 사장 등 16개 그룹 사장이 참석했습니다.21일 이데일리TV 뉴스.
- SK스퀘어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402340)가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제고방안을 21일 공시했다.SK스퀘어는 또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도 추가로 발표했다. 올해 4월 매입 완료한 10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5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완료하고 소각 예정이다.이번 SK스퀘어의 기업가치제고 핵심목표에는 주주 친화적 관점에서 진일보한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SK스퀘어는 국내 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NAV 할인율을 기업가치제고 목표로 설정했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은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가치(포트폴리오 회사 지분가치의 합)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할인율이 낮을수록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이와 함께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자기자본비용(COE)’ 개념을 기업가치제고 목표에 추가했다.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을 목표로 함으로써, 주주들의 자본을 활용해 창출한 기업의 이익률(ROE)을 주주가 회사에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COE)보다 높이겠다는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SK스퀘어의 2024년 3분기 기준(직전 12개월) ROE는 10.3%로 코스피200의 동 기간 ROE 5%를 훌쩍 뛰어 넘는다.또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PBR은 회사의 시장가치가 장부가치 대비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써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SK스퀘어의 PBR은 ‘24년 3분기 기준 0.73배로 국내 주요 지주회사 평균치를 상회한다.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다섯가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첫 번째,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기업가치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한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다. 두 번째, 투자수익성을 고려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신규투자와 주주환원에 최적의 자본배분(Capital Allocation)을 실행한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이 높을 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확대할 예정이다.세 번째, 현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행함으로써 투자전문회사의 포트폴리오 경영성과를 주주와 지속 공유한다. 네 번째,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27년 주요 포트폴리오 흑자를 달성한다. 올 3분기에는 출범 후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순이익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다섯 번째, 미래성장을 위한 반도체?AI 분야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한편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및 ICT 포트폴리오의 실적을 꾸준히 개선하는 동시에, ‘21년 11월 출범 후 누적 3,1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이미 완료함으로써 주주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SK스퀘어의 2024년 9월말 ‘총주주수익률(TSR)’은 46.0%를 기록해 코스피 평균치(-0.9%)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주주들에게 다른 기업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면서 최적의 자본배분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행하겠다”며,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지속 강화하고 미래 유망 분야 신규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