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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피크논란 너무 이르다…침체 없는 금리인하, 기회 될 것"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빅테크주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가 힘을 잃고 있지만, 금리인하가 이들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3일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I 고점(피크) 논란은 너무 이르다”며 “과잉 투자 조짐은 미미하다”라고 밝혔다.최근 빅테크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에 대한 열기가 식고 있다. 허 연구원은 “AI가 실제 성장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시각이 엇갈리며 AI의 자동화 및 인력 대체 효과에 대해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물론, 혁신이 보편화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1920년대 전기, 1930년대 자동차, 1990년대 인터넷, 핸드폰 등 혁신 제품 침투율이 10%를 넘어 50%까지 늘어나는데 7~17년의 시간이 걸렸다. 허 연구원은 “현재 AI를 적용하는 기업들 비중은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해도 10% 미만으로 추정된다”면서 “아직 초기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혁신확산이론 관점에서 초기사용자(Early Adoptor) 단계”라며 “성장은 하지만 수익이 나기 어려우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관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그는 “주가는 침투율이 20~40%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가파르게 올랐으며 현재 AI는 성장 초입 국면”이라고 주장했다.허 연구원은 “AI Peak 논란도 너무 이르며 지금과 비교할 만한 닷컴 당시와 비교하면, 과잉투자 조짐은 미미하다”면서 “닷컴버블 당시 주가 하락은 Y2K 이후 투자가 본격적으로 축소될 때 나타났다. 현재 AI는 아직 투자 축소 조짐은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더군다나 테크 기술혁신에 따른 생산성 향상 효과는 5년 정도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나타난다”면서 “현재 AI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1920년대를 재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AI 혁신의 장애물은 공급 부족과 경기 침체”라고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AI를 위한 전력과 데이타센터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 현재 가능성이 낮지만, 경기 침체 국면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조차 투자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이는 주가 하락 위험을 높이는 요인일 수 있지만, 당장 위험요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허 연구원은 아울러 “단기적으로 성장성보다는 이익의 안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다가오는 금리인하 싸이클은 기회일 수 있으며 유동성이 풀리고 있다. 침체가 없는 한 금리인하는 테크와 반도체주는 기회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 "게임 이용자의 결제 시기는?"…AI로 예측하는 '인이지'[만났습니다]②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선 대형 회전 가마 ‘소성로’에 석회석·철광석 등을 고온에서 가열해 회색 덩어리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때 ‘온도’가 매우 중요하다. 온도가 낮아질 것 같으면 연료를 더 때야 하고 반대라면 연료 공급을 줄여야 한다. 온도가 올라갈지, 낮아질지 예측해 행동해야 하는데, 20~30년 경험의 베테랑이 아니라면 직접 만져볼 수도 없고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럴 때 인공지능(AI)이 소성로 온도, 연료 소모량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도가 올라갈지, 내려갈지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어떨까.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는 2019년 설명가능한 AI를 증명하기 위해 ‘인이지’를 창업했다. AI 예측서비스를 통해 공정최적화·예측·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멘트 소성로를 비롯해 화학·철강·교통·에너지 부문 등 현재 26개 공정에 인이지 AI예측서비스가 활용되고 있다. 최 교수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인이지는 예측을 통해 자동으로 설비를 제어한다”며 “AI가 시멘트, 철강 공장에서 집채만 한 설비를 제어해 움직인다. 큰 장비다보니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초당 생산하는 양과 단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훨씬 더 설명가능해야 하고 투명하게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14일 성남시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인이지는 그동안 중후장대 산업 공정에 투입돼왔으나 최근에는 AI예측서비스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 최 교수는 “기업들이 AI예측서비스를 이용해 연료 등 에너지 비용을 1~7% 가량 줄이고 균일한 품질관리도 가능하다 보니 추가 수요가 생겼다”며 “매년 원자재를 사와서 파는데 원자재 가격이 최저일 때 사고, 제품 가격이 가장 높을 때 팔고 싶은 것이다. 원자재 가격에 대해서도 예측해달라는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거시경제를 볼 때 데이터로 분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감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며 “AI는 하나의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게임사에서도 게임 이용자가 언제 결제할지 예측하고 싶어 한다”며 “기업들은 직접 자사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AI모델을 만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이지의 핵심 엔진은 AI기반의 예측과 설명인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 고객이 구매할지 하지 않을지, 온도가 올라갈지 내려갈지를 예측하고 왜 그런지를 설명해주고 대응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AI도 틀릴 수 있다. 예컨대 일본이 중국보다 수요가 더 많다고 예측했는데 그 의견이 틀렸다면 이를 수정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또 수정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친다. AI가 어디서 틀렸는지 알고 그것을 수정할 수 있어야 사람들이 믿고 사용하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선 10번 중 9번을 맞추고 한 번 틀렸어도 그 AI를 믿지 못할 것이란 게 최 교수의 설명이다. 인이지는 최신 AI기술과 다양한 산업(X)을 결합한 혁신 기업 ‘이머징 AI+X 탑 100’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시리즈A 111억원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 1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일본 등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있다. 최 교수는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전 세계 누구나 알만한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조선, 반도체, 자동차는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소프트웨어 분야도 그렇게 하고 싶다”며 “세계적인 인재들이 국내로 들어오고 우리나라에서도 세계로 나가 한국 지사가 세계 곳곳에 있지만 본사가 한국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인이지가 있네’라고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학은 국제화됐다. 국제적으로 논문을 못 쓰면 승진을 못한다. 대기업도 그렇다. 스타트업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가치에 좀 더 지향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AI가 실수?…왜 그런지 설명할 수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세면대 배수구가 막혀 물이 흘러넘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우리는 배관공을 불러 수리를 요청한다. 배관공은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많이 끼어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머리카락을 제거한 뒤 배수구가 너무 낡았다면 이를 교체할 것이다. 그런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누구한테 고쳐달라고 해야 할까. 궁리 끝에 AI 서비스를 만든 사람에게 문의했는데, 그조차도 AI 서비스 오작동 원인을 모르는 상황이 생긴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름하여 ‘설명가능한 AI’가 중요해지는 이유다.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는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 9단을 이겼을 때부터 ‘설명가능한 AI’를 주장해 온 인물이다. 최 교수는 최근 김재철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AI의 작동 원리를 알지 못하면 쓸 수 없는 환경이 있을 수 있다”며 “챗GPT 등 대형언어모델(LLM)은 알지 못하는 부분이 훨씬 많은데, 이 부분을 알고자 하는 것이 설명가능한 AI에서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KAIST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XAI) 연구센터장이자 구글의 ‘책임감 있는 AI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지난달 14일 성남시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다음은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설명가능한 AI’가 주목받고 있다.△AI가 잘 작동하긴 하는데 왜 그런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면 계속 사용할 수 있을까. AI스피커는 틀려도 별 피해가 없었다. 무엇인가 검색할 때 구글의 검색 원리를 몰라도 된다. 그런데 의료·자율주행 자동차·국방·대규모 금융거래 등에서 AI가 틀린다면 계속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국방 분야에서 AI가 사용될 때, 1만 번 중 한 번 폭탄이 잘못 터진다고 할 때 언제 잘못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면 AI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알지 못하면 쓸 수 없는 환경들이 있다. 설명가능한 AI는 AI의 작동원리를 알아야겠다는 것이다. -설명가능한 AI는 의료·국방 등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서만 유효한가.△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만약 스마트폰 AI에이전트가 약속을 잡는데 일주일 중 특정한 날마다 자꾸 틀린다. 그러면 짜증이 날 것이다. 그런데 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R’이라는 알파벳을 넣으면 안 틀릴까. 이런 식으로 방법을 찾으면 그래도 쓸 수 있는데 방법을 못 찾으면 안 쓸 것이다. 사람 손으로 계속해서 뭔가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니까 말이다. AI를 쓰는 사람 입장에서 틀려도 되는 것은 없다. 어떤 때는 인식이 잘되고 어느 때는 안 된다면 이를 쓰는 사람은 그 원리를 알고 싶어할 것이다.-고위험AI로 분류되는 몇 가지들이 있다. 그것은 설명가능한 AI가 반드시 적용돼야 하나?△AI서비스 이용자의 생명, 경제적 이해관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선 ‘고위험’이라는 것에 대다수가 동의한다. 자율주행, 신용평가, 인사평가 등이다. 고위험이라고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3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가 들어간 것 중에 AI가 의사결정을 잘못해 피해를 본다면 이를 설명해주도록 했다. 예컨대 AI를 활용한 결과에서 신용도가 너무 낮게 나왔거나 입사 면접에서 탈락했다면 왜 그런지를 설명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법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2016년 딥러닝이 유행할 때만 해도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모른다고 했다. 설명가능한 AI가 기술적으로 가능한가?△사람의 뇌세포와 AI 뉴런이 1대 1이라고 하면 각각 뉴런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뉴런이 활성화될 때 공통점이 있다. 예컨대 이미지 인식에서 꽃 또는 가방이 보일 때만 활성화된다면 그 원리를 알 수 있다. ‘얼굴 인식에서 눈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다면 눈이 가려져 있어서 인식이 안 됐구나’라는 식으로 알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트랜스포머(Transformer·텍스트 이해하고 생성하기 위해 개발된 AI모델 구조), 대형언어모델(LLM·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문장을 이해하고 생성하는 AI모델) 등 지금 나오는 복잡한 모델들은 그 안에 있는 뉴런들이 언제 어떻게 작동하는지 다 알지 못한다.-대표적인 LLM, 챗GPT는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많은가?△모르는 부분이 훨씬 많다. 그것을 알려고 하는 게 ‘설명가능한 AI’에서 연구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모른다고 이 모델을 안전하게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보통 AI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하면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생각할 텐데 이러한 시스템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개인정보’다. 개인의 진짜 주소, 전화번호 등이 공개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개인정보에 민감한 나라들은 예민하게 생각할 것이고 이것을 만든 회사도 상당히 부담을 느낀다. 폭탄, 마약 거래 채널이 LLM을 통해 나오는 것을 당연히 꺼린다. 구글에서도 ‘세이프가드(Safeguard·사용자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강화)’를 한다. 입력으로 들어오는 것 중에 이런 질문을 못 물어보게 한다든지, 출력으로 나오는 답변 중 이런 부분들을 없애는 것이다. ‘자살하는 방법 알려줘’하면 ‘이렇게 하면 고통없이 죽어요’라는 답을 못 내게 하는 것이다. -설명가능한 AI는 기술발전 속도를 늦출까?△2000년대 초반 구글이 매물로 나온 적이 있는데 야후가 너무 비싸다고 안 샀다. 그 이후 구글이 검색시장을 독점하게 됐다. LLM도 가장 잘하는 기업이 굉장히 큰 독점 혹은 과점을 차지할 것이다. 스마트폰 AI에이전트는 충분히 똑똑하지 못했으나 지금의 LLM은 똑똑하다. 많은 사람들이 서버, 데이터만 독점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면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과 이를 통해 돈을 버는 것까지는 굉장히 긴 안전성 테스트 기간이 있을 것이다. 충분히 안전하다고 판단되더라도 100만명이 쓰기 시작하면 달라진다.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고칠 수 있거나 이용자가 왜 문제가 생겼고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설득해야 한다. 만든 사람조차 문제가 왜 생겼는지 모르는데 그냥 좋은 거 같아서 계속 쓰는 식으로 적체돼 있으면 안 된다. -기업간 경쟁이 심해지면 ‘설명할 수 없는 AI’까지 빠르게 가게 되는 것인가?△한동안 AI발전은 데이터를 많이 넣어서 큰 컴퓨터에 학습을 시키면 똘똘한 애가 나오더라는 식이었다. 오픈AI는 처음 출시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고 앤트로픽(Anthropic)은 데이터와 학습을 오픈AI처럼 대규모로 하기 어려우니까 작더라도 안전한 모델로 가자는 것이었다. 구글은 데이터가 많지만 검색 등 기존 서비스가 있으니까 기존 서비스 수준의 안전성 이상을 확보해서 가야 한다는 부분이 있다. 오픈AI같은 스타트업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것과 구글이 하는 것은 애플, 삼성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것처럼 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지난 달 14일 성남시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범용 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이 나오면 인간에게 위협적일까?△AI는 계속해서 똑똑해질 것이다. AGI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하는 것만큼 대화, 지식 요약, 물건 나르기 등을 잘 할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무서운가? 똑똑한 사람이 위험하다고 느끼나?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위험하다. 사람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AGI가 만들어지면 위험할 수 있다. 상대에 따라 사람을 속이고 다른 답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사람이 AGI 곁을 떠나지 않게 할 수도 있다. AGI가 충분히 똑똑하지 않은데 사회성이 떨어지면 문제가 안 된다. 어차피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AGI가 똑똑해진 상황에서 사회성이 떨어지면 평소에 대답을 잘 하다가도 사람을 속여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AI, AGI가 사회성을 갖게 하는 것도 기술적으로 가능한가?△사회성이 부족하면 사회성을 더 넣으면 된다. 개인정보 물어보면 절대 대답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학습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사회성이 결여된 AI가 나와버리면 ‘나 그거 안 배울래’하면서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구글의 ‘책임감 있는 AI포럼’의장을 맡고 있다. 어떤 의미가 있나?△앞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설명했는데 미국은 규제를 안 하는데 우리나라만 규제하면 한국 기업들만 역차별을 받는다.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의 규제 스탠다드와 우리나라 스탠다드가 어떻게 다른지 맞춰본다. 우리 규제가 너무 강하거나 낮지 않은지 살펴본다. 잘못하면 벌금을 맞고 총수가 감옥 가는 게 아니고 기업들은 자율규제를 하겠다고 한다. 어차피 기업이 잘못하면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안 쓸 테니까 이에 맞춰서 하겠다는 것이다. -책임감 있는 AI포럼에선 주로 어떤 것을 논의하나?△구글 담당자, 국내 전문가들이 모인다. 법, 기술, 사업, 투자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AI설명성, 회복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AI를 육성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하는 것들이 조직마다 다르고 안전 레벨도 다르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모범사례인가를 서로 배운다. -전 세계가 정부, 기업 차원에서 AI경쟁을 벌인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전략을 펴야 할까?△AI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100조원 넘게 투입한다. 국내 기업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공장에 100조원을 투자할 수 있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권에 있고 이를 지키기 위함이다. AI에 투자를 안 할 수 없는데 파운데이션(Foundation·기초) 엔진 모델을 만들어서 오픈AI와 경쟁할 것이냐, 아니면 그것은 포기하고 응용을 잘 하면 되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있다. AI반도체에 투자하겠다고 하면 (메모리반도체가 글로벌 선두에 있기 때문에)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데 AI파운데이션에 대한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고민이다. 국내에서만 쓸 수 있는 정도의 경쟁력·정확성으론 부족하다. AI응용이 됐든 챗GPT 같은 엔진이 됐든 상관없지만 글로벌 시장에 닿을 수 있어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얻게 되는 데이터와 우리나라에서만 얻는 데이터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최재식 교수 약력△서울대 컴퓨터공학 학사 △미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캠퍼스 컴퓨터 과학 박사 △울산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 조교수·부교수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겸임 교수 △(現)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연구센터장, 구글 책임감 있는 AI포럼 의장,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AI미래포럼 공동의장단, 인이지 대표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국채 201조 역대급 발행…짙어지는 금리상승 먹구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국채 201조 역대급 발행…짙어지는 금리상승 먹구름-예산·권한 없는 한국판 나사 ‘5대 우주강국’ 헛구호 될 판-정부, 군의관·공보의 응급실 배치…“지방의료 아랫돌 빼는 격”-시금치값에 손일 덜덜 “추석 안 쇨수도 없고…”-사과값 내렸다지만 채소는 고공행진,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9.1% 올라△응급실 대란 우려-“응급실 99% 정상운영”이라는 정부, 지역주민은 “아프면 서울 가야 하나”-[사설] 96일 늦은 지각 국회…민생·개혁 성과내야-[사설] 헛돈 쏟은 박원순표 공중보행로의 교훈△적자국채 공포-“국고채 발행 앞으로 더 늘어날 것”…장단기물 금리 일제히 우상향-정부, 수요자인 시장과 국고채 발행량 조율 필요-국고채 부담도 큰데…외평채 발행 부담까지 더해지나△우주항공청 개청 100일-기업 지원 못하고 갈등 중재도 못해…민간 생태계 조성 ‘낙제점’-시장성 없는 사업은 ‘목표 변경’ 허용, 민간업체 상업성 갖추도록 지원해야△추석 장바구니 물가 들썩 -“과일·채소 담기 겁나” “명절 대목 옛말”…소비자도 상인도 한숨-“상여금커녕 3만원짜리 선물세트 주기도 어려워”-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외식? 가격표 보고 깜짝 놀라 △종합-“가계약금 보냈는데 대출 줄면 어쩌나” 실수요 고객 발동동-메가톤급 구조조정설…인텔 최악의 위기, K반도체 기회잡나-한전 등 빚더미 공공기관 14곳, 2028년까지 재무다이어트 돌입-조지호 “딥페이크 성범죄 방조한 텔레그램…법인 직접 수사 검토”△정치-대통령 빠진 개원식, 여야는 네탓 공방…정기국회도 가시밭길-친한계까지 반대…한동훈표 ‘채해병 특검법’ 철회 가닥-충암고·계엄설·용산 이전 국방장관 청문회 달군 3가지 -‘이재명표 25만원 지원법’에 맞불·…격차해소특위 띄운 韓△경제-일당 늘어도 일이 없어…건설노동자 연소득 88만원↓-8월 전력수요 역대 최고, 1년 전보다 6%p 늘었다-티메프 직격탄…e쿠폰 온라인 거래 사상 첫 감소 -“美 대선 결과 따라…국채금리, 단기 급등에 취약해질 것”△금융-저축銀·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부실경고음-의료파업 장기화에 손보사 실적 잔치-우리금융 계열사도 당했다, 손태승 부당대출 일파만파-“우물 속 달과 구름, 파아란 바람”…가을 옷 입은 광화문글판 △글로벌-‘표현의 자유’와 ‘이용자 보호’ 사이…세계 각국서 SNS와의 전쟁-‘저출생 직격탄’ 亞 부유국 너도 나도 외노자 유치 경쟁-휘청인 中 증시에…증권사 감원 후폭풍-‘은둔 재벌’은 트럼프, ‘헤지펀드 전설’은 해리스 지지△산업-삼성은 中, SK는 美…HBM이 가른 ‘수출 지형’-OCI, 국내 최초 SK하이닉스 인산 공급-합병 추진 SK온 ‘사내독립체제’로 간다 -8월 주춤했던 완성차업계 “9월 신차 업고 달린다”-현대차·기아, 레드 닷 어워드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 수상-삼성·SK·현대차·LG…4대그룹 신입 채용 스타트 △이데일리 문화대상 -관객 마음 파고든 ‘역발상 무대’, 감동 넘어 ‘신선한 충격’ 건넸다△산업-C커머스 대응 위해…플랫폼 규제보다 개선 필요-“티메프 사태 어려움 덜어주겠다” 네이버 쇼핑, 소상공인 수수료 면제-10만원 온누리상품권을 8.5만원에 구매…할인율 최대 15%-정관장 ‘천녹’ 10년 만에 누적매출액 6151억 돌파 -KG할리스 →KG에프앤비 사명 개명, 종합식품사 도약△증권-5년래 최저치 찍은 주식 거래량, ‘금투세 여야 공감’이 당근될까 -“美 다시 상승장, 韓 장기 박스피”-IPO 열기 되살리는 바이오 새내기주-대주주 바뀐 SK렌터카 입지 ‘흔들’…롯데렌탈은 ‘독주’-‘SOL 조선TOP3플러스’ 국내주식형 ETF 개인 순매수 1위△부동산-“비싸도 아파트”…매물 품귀에 서울 전셋값 ‘高高’-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 47층 랜드마크로 재탄생-“고가매입 우려없다”…신축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도입-‘바이오·SMR’ 미래 먹거리 산업단지 조성 차곡차곡△문화-대작 없고 갤러리 줄어도…여전히 ‘세상 가장 우아한 혈전’-본판보다 뜨거운 장외전…콧대 높은 ‘가고시안갤러리’도 한국 첫 전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방·의료 AI가 실수했는데 원인을 모른다?…설명 가능한 AI찾는 이유△피플-재능있는 韓 럭비 선수들에 희망…성공 위한 ‘트라이’ 계속-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국·호주 경제협력 앞장-정은보, 중동·영국에 K밸류업 알린다 -보험연수원장에 하태경-원종필 건국대 총장 취임-진옥동 “시성비 시대 브랜드 가치 높여야”-한전 “고졸 채용 늘려 경력개발 지원”△오피니언-위험을 보는 네 가지 방법 -‘개념 기업’의 뒤바뀐 태도-‘STO 법제화’ 빠른 속도가 생명이다 -기욤 티오 ‘사말라유카’△전국-귀여움에 반했어용…SNS 셀럽된 용인 ‘조아용’-“K컬처밸리 국감하라” 경기도 향한 불만 폭주-‘오락가락 행정’ 인천 루원시티 초등생 과밀 우려-충남 가로림만 갯벌 생태길 4년 안에 잇는다△사회-전력수급 비상인데…“문 열어놔야 손님 와요”-‘이승만 독재·위안부’ 뺀 한국사 교과서…이념논쟁 우려-티메프, ARS 불발…법원, 늦어도 추석전 회생개시 여부 결정-“교권추락에 쥐꼬리 월급” 자퇴하는 예비교사 급증-세돌 맞은 오세훈표 교육사다리 ‘서울런’
- SK에코플랜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자회사 편입 승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질적 성장 실현에 속도를 낸다.SK에코플랜트는 2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에 대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신주를 발행해 SK㈜가 보유한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주식(지분 100%)과 교환하게 된다.이번 안건 승인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수반되는 양사 간 사업 시너지 효과,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재무안정성 제고 등 시장의 기대감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 이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산업용 가스 제조 플랜트 건설·운영 측면에서 SK에코플랜트와 좋은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가스 수요처가 집중돼 있는 산업단지나 고객사 인근에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 특성상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플랜트 설계·시공 역량과 결합·활용이 용이하고,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신규 고객 확장도 가능하다.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와 더불어 반도체 모듈기업인 에센코어(Essencore)도 자회사에 편입한다. 에센코어는 DRAM 메모리 모듈을 비롯해 SSD, SD카드, USB 등 메모리 제품을 전 세계에 제조·판매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와 협업을 통해 전자·전기폐기물(E-waste), ITAD(IT Asset Disposition, IT자산처분서비스) 등 재활용사업 분야에서 추가적인 피드스톡(Feedstock) 물량 확보 및 유통망 확대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특히 인공지능(AI) 시대 본격화에 따라 반도체 분야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는 만큼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반도체 인프라 조성 역량과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에센코어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반도체 밸류체인에서의 역할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는 오는 11월1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이 완료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반도체, AI, 환경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뿐 아니라 재무 안정성을 높여 지속해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승부처 떠오른 첨단패키징…삼성, TSMC와 첨단공정 경쟁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따라 메모리 업체들이 설비 투자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최첨단 패키징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첨단 패키징(AVP) 사업이 미래 반도체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삼성전자(005930)는 TSMC와 첨단 공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첨단 패키징 시장은 올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에는 성장률이 20%를 넘어설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이와 같은 성장이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지속적인 첨단 패키징 용량 확장에 나서고 있고, 글로벌 AI 서버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TSMC는 최근 대만 폭스콘그룹 산하 패널업체 이노룩스의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전격 인수했다.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구현할 수 있는 자체 패키징 기술인 ‘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CoWoS)’ 투자를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TSMC는 CoWoS 패키징을 통해 엔비디아나 AMD,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에 AI 반도체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 CoWoS는 인쇄회로기판(PCB) 대신 실리콘 기반 인터포저라는 판 위에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를 올리는 패키징으로,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 간 연결성을 극대화한다. 기존 방식보다 칩 간 연결성을 향상시켜 AI 고성능 칩을 만들 때 선호하는 방식이다.TSMC는 대만 주난, 타이중, 자이, 타이난 등 지역에서 첨단 패키징 공장을 설립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 공급업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TSMC의 첨단 패키징은 대만의 패키징 장비 업체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기업별 첨단 패키징 투자 시설 계획(사진=트렌드포스)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패키지 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 반도체 기업의 강점을 내세운 ‘턴키 서비스’를 제시한다. AI반도체에 적합한 저전력·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과 2.5차원 패키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단 공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삼성전자는 새로운 첨단 패키징 기술인 ‘팬아웃(FO)-패널레벨패키지(PLP)’를 강화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FO-PLP는 기존 원형 웨이퍼를 대체하기 위해 직사각형 인쇄회로기판(PCB) 패키징을 도입한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TSMC의 시장 점유율은 62%로, 2위 삼성전자(13%)와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레거시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TSMC가 경쟁할 때 시장 규모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다만 첨단 공정에서는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주력하는 첨단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리세션 우려?…미국은 다시 상승장, 한국은 장기 박스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기 침체 우려에도 인공지능(AI) 성장을 타고 미국 증시가 다시 상승장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미국과 다르게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다.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일 한국거래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일 한국거래소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미국에서 리세션(recession·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지금은 금리를 내리면 회복 탄력성이 강한 시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 미국 상업은행의 예대율이 70%고, 대출 연체율은 1% 초반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예대율이 100%에 달했던 IT버블과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민간의 부채 증가와 상업대출 증가 등을 고려해 볼때 AI 버블 붕괴로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신 센터장은 AI 산업 성장이 재시작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AI 버블 역시 성장성이 의심되고 있지만, 아직 거품이 끼지 않았고, 성장은 지금부터 ‘리스타트(재시작)’이라고 본다”며 “금리 인하 이후 M7 외에 기업들이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유동성을 공급할 정책만 나온다면 미국 증시가 빠르게 회볼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신 센터장은 연준이 금리를 내린 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봤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성장에 대한 베팅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미국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도망칠 때가 아닌 기회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신 센터장은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는 192조원이고, 자본총계는 2262조원 수준이다. ROE는 8.5%로 추정됐다. 자본 총계가 꾸준히 늘어났지만, 이익은 그만큼 늘지 않아 자기자본이익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신 센터장은 코스피가 추세적으로 우상향할 시기를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에 돌입하고 이를 종료할 때라고 전망했다. 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한국은행보다 금리를 매우 빠르게 내렸을 경우를 손꼽았다. 신 센터장은 “2026년 혹은 2027년이면 상승장이 올 것이라 생각하고, 2600선 초·중반이면 반도체라든지 성장성 있는 조선 업종과 많이 저렴해진 건설 등 업종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주가의 상승 여력을 찾기가 쉽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 하방 경직성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LS증권)
-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출범…영상보안·반도체장비 사업 가속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신설 법인의 창립사항 보고, 이사회 의장 및 대표이사선임, 사규 제정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한화그룹의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주회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며, 한화비전 안순홍 대표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독자 경영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1990년부터 영상보안 사업을 영위해온 한화 비전은 미국, 유럽, 베트남, 중동, 멕시코 등 5개의 해외법인과 15개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영상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유통, 도시안전, 제조 등 주요 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한화정밀기계는 1989년 한국 최초 SMT 칩마운터 사업을 시작으로,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와 공작기계 제조장비 전반을 아우르는 제조장비 솔루션 기업이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인 PECVD(플라즈마 강화 화학 기상 증착)와 ALD(원자층증착)를 개발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공동평가를 진행 중이다. 또 AI 시대를 이끌 HBM(고대역폭 메모리)용 신공정 장비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안순홍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9월 27일 재상장하고, 2025년 1월 1일을 기일로 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 지주사로 거듭날 계획이다.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9월 2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안순홍 대표이사(좌측에서 세번째)와 기업 주요인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 삼성·현대차·LG·SK…이달 4대그룹 신입채용 스타트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을 비롯한 국내 주요 그룹들이 일제히 하반기 공개 채용에 나선다. 삼성은 이달 초 신입사원 공채를 개시하고, 나머지 그룹들은 이미 시작했거나 할 예정이다. 주요 그룹들은 경영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음에도 사업 우위를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통상 매해 9월 초마다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지난해의 경우 9월 11~18일 서류 접수를 받았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SDS 등 20개 관계사들이 일제히 채용에 나선다.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지금까지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서류 전형 △직무적합성 평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전형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GSAT는 ‘삼성 고시’로 불리는 시험이다. 올해 역시 취업 준비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이데일리DB)현대차(005380)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신입사원 및 인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36개 직무다. 현대차는 5년 전인 2019년 주요 대기업 가운데 상시 채용을 처음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제도를 운영하면서 지원자가 모집 시점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매 분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기아(000270)는 오는 9~23일 15일간 19개 분야에서 채용에 나선다.LG그룹은 LG전자(066570)를 시작으로 하반기 채용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는다. TV, 가전, 전장 등 주요 사업부별로 △연구개발 △품질 △생산 △디자인 △영업·마케팅 등에서 인재를 채용한다.SK그룹 역시 마찬가지다. SK하이닉스(000660)는 오는 10일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반도체 유관 경력 2~4년차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탤런트’ 공고를 동시에 낸다. 지원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SK하이닉스는 과거 상·하반기에 했던 신입 채용 방식을 2021년부터 상시 채용으로 바꿨다. 특히 이번 채용은 7월 진행했던 신입·경력 채용에 이어 불과 두 달 만에 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그만큼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SK C&C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데이터 엔지니어링 △솔루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인프라 등이다.이들 외에 GS칼텍스, 현대엘앤씨, 현대카드, 하나은행 등 주요 대기업들이 일제히 신입 모집에 돌입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민 돕는다더니…'로또청약' 만든 분상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서민 돕는다더니…‘로또청약’ 만든 분상제-이통용 주파수 통신사 독점 푼다…현대차도 초연결 혁신 가능해져 -“명확한 규제·발전 전략 STO시장 성장 필수조건”-그린 위 가을 첫 잔치…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금투세 결론 못내고 AI·전력망 지원 공감-[사설]딥페이크 성범죄 온상 된 한국, 강력한 처벌 시급하다-[사설]깊어지는 내수 불황…수출 호조 뒤의 그늘은 안 보이나△종합-금투세, 상법개정안과 함께 논의키로…‘전국민 25만원법’ 합의는 불발-중증수술·마취 등 수가 인상…의사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지방소멸 막을 ‘분산에너지 활성화’ 모색△분양가 상한제 논란-현금부자 투기판 전락, 원활한 주택공급마저 발목…서민은 없다-“주거안정 효과 없어” “공사비 현실화 등 손질”-정부 “분상제 체계적 관리” 내년초 용역 결과 나올 듯△이데일리 글로벌 STO 써밋-“법제화 속도 내고 규제 문턱 낮춰…STO ‘다야한 상품’ 길 터줘야”-신속성·투명성·접근성 높아…‘토큰 주식’ 확대 기대-잠재력 높은 韓 부동산 STO 정규시스템 만들어 신뢰 높여야-“STO시장, 수년 내 2조달러로 성장…수탁사업 주목”△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상상력’은 사람만의 영역…AI 시대에도 ‘스토리텔링’이 성패 가른다-AI 정보 편향성 극복할 문해력 키워야-외국인 유튜버 ‘엄지척’…디즈니 관계자 “내년에도 참석”-숏폼 공모전 1위 ‘DJ 제로백’ 뷰티 AI 아이디어 대상 ‘추구meet’△종합-반도체가 이끈 8월 수출 ‘역대 최고치’…대중 수출도 6개월째 호실적-시름 깊어지는 우리금융…‘동양생명 인수·제4인뱅’도 먹구름-추석 전 물품대금 미리 지급 이재용·정의선 ‘상생경영’-아이 안낳겠다는 2040세대…열 중 넷은 “지원 늘어나면 출산 고려”△정치-막 오른 22대 첫 정기국회…‘해병 특검·연금 개혁’ 뇌관-‘방어’에서 ‘공세적 대응’으로…사이버공격에 칼빼든 정부-‘유일 현역’ 김종민 탈당…새로운미래, 원외정당으로-사실상 文 향하는 검찰 수사에 野 “정치보복”…與 “인과응보”△경제-“8월 물가상승률 2.0%”…한은 목표 도달할 듯-9월에도 무더위 이어진다 “발전기 정비 미뤄 공급 유지”-한화·두산 등 7곳, 총수일가에 주식지급 약정-올해 세수결손 30조원 웃도나…8월 법인세 중간예납이 관건△금융-금감원장 한마디에…은행들 대출 축소 경쟁-금산분리 규제 완화에 힘 실릴 듯-수도권 주담대 한도 5500만원 줄었다-하나은행, 수신금리 최대 0.2%p ↓…“시장금리 변동 반영”△글로벌-국립묘지 참배한 트럼프…“성스러운 곳 모독” “미군 죽음은 바이든 탓”-젤렌스키 “러시아 더 깊숙히 공격해야”…서방에 호소-美 금리 인하 전망에 위안화 강세 달러 대비 가치 15개월 만에 최고 -中 제조업 체감경기·부동산 위축…“더 강한 부양책 필요”-美빅테크, AI스타트업 인재·기술 빼내기 ‘꼼수’△산업-‘친환경 항공유’ 대세…세액공제 확대 절실-잇단 신차 출시, 생산설비 확충 인도시장서 입지 굳히는 현대차 -첨단기업 80% “세액공제 현금 환급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SK스피드메이트로 새출발-LG전자, 中과 손잡고 혹한에도 견디는 히트펌프 만든다-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 공개△ICT-올해 5G 주파수 추가 없다…이통사·장비사 희비-LG유플 AI로 SM 첫 가상 가수 만든다-정쟁에 밀렸던 ‘AI 기본법’, 딥페이크 논란에 탄력-“모든 이들이 겪는 사랑앓이 해법 알려드려요”△중소기업-“K뷰티·K푸드 보러 왔어요”…中企·소상공인 동남아 수출길 개척 성과-“한국인들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성장 배경”-편의점·치킨집 육아휴직 지원금 月120만원-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전기료 지원△소비자생활-수출전용공장에 2000억 투입…농심, ‘라면명가’ 탈환한다-‘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에 문 연다-“10년내 소맥천하 붕괴…‘주종 다변화 시대’ 올 것”-GS샵,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앱 전면 개편△증권-“2차전지 살걸”…개미만 8월에 손실 봤다-LG·포스코·현대차…대기업, 잇따라 밸류업 참여 선언-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철회에 주가 희비-美 고용지표 발표에 코스피 2700선 회복 달렸다-바이오, ETF 주간 수익률 상위 휩쓸어 ‘TIGER 200 헬스케어’ 8.97% 성과△부동산-주담대 한도 줄었지만 고작 몇천만원…집값 잡기엔 “역부족”-집 주인이 중국인…외국인 부동산 쇼핑 급증-대출 규제 전에 사자…서울 아파트시장 큰손 된 ‘40대’-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개관…첫날부터 관람객 북적△문화-“10년간 사랑받은 ‘킹키부츠’…유쾌한 ‘CJ 쇼 뮤지컬’의 시작”-위안부 할머니의 아픔 소설로 위로한 차인표-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오페라 ‘토스카’로 韓 관객 만난다△제13회 KG레이디스 오픈-31세 늦깎이에 커리어 하이…“다승왕 경쟁 나도 있다”-‘홀인원’ 행운의 주인공은 윤화영·이준이·김새로미-980개 ‘역대급’ 버디 풍년…늘어난 나눔 온기△오피니언-[정치 프리즘]尹 대통령이 외면하는 지지율-[김현정의 IT세상]클라이언트 제로-[생생확대경]효과없는 처벌, 그대로 둘 것인가△오피니언-[목멱칼럼]청년 ‘브레이브 캠페인’을 제안하다-[데스크의 눈]두산의 태생적 리스크-[e갤러리]임승택 ‘자연일정-서랍장’-[기자수첩]의료계를 이겨야 할 敵 취급하는 정부△피플-“픽업도 가능한 돌봄센터…아이들 위한 국민 서비스 꿈꿔요”-김성호 대보건설 대표 선임-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에 천학기 대구지역본부장 선임-KB국민은행, 중소기업 CEO와 성장전략 공유-“대중국 입법 때 韓기업 불이익 없어야”-우리금융, 굿윌스토어 기부 대장정 마무리…고객사 참여 유도△사회-“녹색 봉사 대타 3만원” 봉사 아닌 강제 지정에 개학이 두려운 워킹맘-‘명품가방 의혹’ 운명의 날 이번주 檢수심위 열린다-법정서 흉기·폭력난동 부려도…제재·처벌은 솜방망이-육아휴직 못쓰게 해도…처벌은 2%뿐-경찰 ‘전세사기 특별단속 2년’ 8323명 검거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1~7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9월1~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8월26일 세종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일(월)10:00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장관·1차관, 국회)14:00 정기회 개회식(장관, 국회)*본부장 국외출장(호주, 2~4일)△3일(화)08:30 국무회의(장관)10:00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장관, 국회)13:30 불가리아 에너지부장관 면담(장관, 메리어트H)11:00 K-FEZ행사(1차관, 인터컨H)14:00 롯데마트 현장방문(1차관, 서울역)09:30 제2최 한·중 공학기술발전포럼(2차관, 신라H)△4일(수)10:00 예결위 경제부처부별심사(장관, 국회)10:00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09:30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2차관, 부산 벡스코)△5일(목)10:00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16:00 산업투자전략회의(장관, 대한상의)10:30 윌슨센터 그린회장 면담(본부장, 롯데H)14:00 외투기업간담회(본부장, 대한상의)10:00 ‘25년 산업·에너지 R&D 투자방향 간담회(1차관, 대한상의)15:00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2차관, 부산 벡스코)△6일(금)16:00 장성광업소 폐광 기념식(장관, 태백)10:00 인태포럼(본부장,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12:00 사업재편 금융협력오찬 간담회(1차관, 부산은행 본점)13:40 동남권 현장지원센터개소식(1차관, 부산은행 본점)15:00 선보공업 현장방문(1차관, 부산)09: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2024년 을지연습사후강평회의(2차관, 서울청사)◇보도계획△1일(일)11:00 2024년 8월 수출입동향11:00 늦더위에도 전력수급 차질 없이 관리11:00 도시가스용 바이오가스 직공급 30배 확대11:00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한-IEA 공동개최△2일(월)11:00 핵심광물·청정에너지 협력국 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 맞아△3일(화)06:00 외투 길목에 있는 외교사절, 외국상의에 경제자유구역 홍보 집중06:00 IEA 사무총장 방한 프레스 컨퍼런스13:25 산업부 장관-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간 면담11:00 1차관, 추석 명절 맞이 민생현장 방문 20:00 阿 탄자니아 마헨지 광산개발, 흑연 新 공급망 개척△4일(수)11:00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계기 한-IEA 공동포럼 개최11:00 청정수소, 글로벌 협력과 기술 공유의 장 열려11:00 에너지 효율혁신·절약,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앞장선다△5일(목)06:00 ’25년 산업·에너지 R&D 역대 최대규모 편성06:00 美 우드로윌슨센터 회장과 양국 주요 통상이슈 협력방안 논의09:00 한-일 국장급 에너지 대화 개최16:00 10대 제조업 금년 상반기 48조원 투자11:00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한 외투기업과의 연대 및 소통강화11:00 지역단위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분산형 전원 역할 강화11:00 케이걸스, 국내외 첨단산업 현장을 배우고 미래 여성 공학인재로 성장하다!11:00 『전략물자수출입고시』개정 시행(9.9)△6일(금)06:00 AI반도체 본고장에서 우리 반도체 기업 美진출 돕는다06:00 (글로벌사우스 핵심지역)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 열려06:00 국표원, 장애인기업 지원에 힘 보탠다11:00 88년 역사 대한석탄공사 장성탄광 폐광 11:00 동남권 지역기업 활력 제고 본격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