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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캘린더]엠앤씨솔루션·온코닉테라퓨틱스 수요예측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엠앤씨솔루션과 온코닉테라퓨틱스, 벡트, 온코크로스, 아스테라시스, 케이비제31호기업인수목적, 키움제11호기업인수목적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디비금융제13호기업인수목적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일반청약을 시행하는 기업은 없다. ◇11월 25일(월)~11월 29일(금)△벡트 수요예측-상업용·교육용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전문기업으로 빔프로젝터·평판형(Flat Panel) TV·LED 전광판·전자칠판·전자교탁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사이니지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토탈 비쥬얼 솔루션(Total Visual Solution)을 제공. 학교 교실, 기업과 각종 공기관의 회의실 및 강당, 호텔 및 전시장, 관광지의 외관 미디어 파사드, 스크린 골프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공.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3500~39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18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아스테라시스 수요예측-의료기기 중 안티에이징 관련 미용 의료기기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 법인. 특히 HIFU라고 불리는 고강도집속초음파와 비침습고주파(RF)를 이용한 피부 미용 의료기기를 국내·해외에서 판매. 주간사는 DB금융투자. -공모가 희망 범위 4000~46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약 168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16억원. ◇11월 26일(화)~11월 27일(수)△케이비제31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에 해당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 △키움제11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11월 26일(화)~12월 2일(월)△엠앤씨솔루션 수요예측-1976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돼 지상, 유도, 해상, 항공 및 우주 분야 전기식 구동장치 및 유압장치, 유압시스템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해 무기체계 현대화 및 방위력 향상에 힘을 보탬. 무기체계 부품을 생산, 판매. 주간사는 KB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8만~9만 33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280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809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11월 27일(수)~12월 3일(화)△온코닉테라퓨틱스 수요예측-위산 유발 소화기질환 및 항암 분야의 글로벌 혁신 신약을 연구개발 하는 회사. 바이오신약 대비 개발 비용 및 상업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의 신치료 신약을 공급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 기반의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데 집중. 큰 소화기질환 및 합성 치사 항암 분야에서 저분자 합성 신약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6000~1만 80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279억원.-2023년 매출액 211억원, 영업이익 22억원. △온코크로스 수요예측-국내 최초로 약물 투여 또는 질병 발생에 따른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Transcriptome) 변화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최적의 질병과 치료제를 매칭해 주는 RAPTOR AI를 개발,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약물의 최적 적응증 또는 병용 약물을 스크리닝하고 질병에서의 유망한 치료 약물 및 타겟을 탐색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100~1만 23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17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152만원, 영업손실 68억 1000만원.◇11월 28일(목)△디비금융제13호기업인수목적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온라인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
- 화웨이, 26일 자체 개발 칩 탑재한 ‘메이트70’ 출시..애플에 도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화웨이가 오는 26일 공식 발표를 앞둔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70’에 대한 사전 예약이 2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모델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첨단 반도체 칩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트70’은 화웨이의 기존 메이트6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스마트폰용 자국산 첨단 반도체가 탑재된 최초의 제품이다. 화웨이 ‘메이트(Mate) 70’. 사진=화웨이 웨이보 계정애플에 도전…자체 개발 칩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화웨이의 자체 개발 칩은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개선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업체인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며, 나머지 세부 사양은 화웨이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메이트70에 탑재된 칩은 중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SMIC(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에서 생산되며, 이는 화웨이가 중국 내에서 급증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5.3%로, 지난해 8.6%에서 크게 증가하며 애플의 주요 경쟁자로 자리잡았다.이번 메이트70 출시에는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자국산 첨단 칩과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웨이가 자국산 첨단 칩을 개발한 것은 기술적으로 중요한 성과”라며, “미국 정치권은 화웨이가 어떤 기술을 선보일지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화웨이는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국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린 이후, 지속적인 제재 속에서도 기술 혁신을 이어왔다. 메이트70에 탑재될 칩은 성능과 전력 효율성에서 애플의 경쟁 모델에 비해 다소 뒤처진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는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배터리 성능을 제공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IDC 부사장 브라이언 마는 “메이트70이 중국 내에서 애플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화웨이의 기술력이 계속 발전하면서 향후 몇 년 내에 중국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중국 화웨이 어센드 910 반도체.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화웨이, 2025년 초 AI 칩 ‘어센드 910C’ 양산 계획…중국 AI 시장 판도 변화 예고한편 화웨이가 2025년 초부터 자사의 최신 AI 칩 ‘어센드 910C’(중국명 성텅 910C)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칩은 지난 8월 공개된 이후, 엔비디아의 H100과 비교될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며, 특히 미국의 무역 제재로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ByteDance), 알리바바(Alibaba), 바이두(Baidu)와 같은 중국의 대형 기술 기업들은 이미 어센드 910C의 성능을 테스트 중이며, 초기 주문량은 약 7만 개에 달하고, 총 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웨이가 자국 내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화웨이의 AI 칩인 어센드 910C는 중국의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한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의미하며,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 반도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화웨이의 전략을 보여준다. 이 칩이 실제로 상용화되면, 중국의 AI 산업과 기술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 2.0' K-반도체 활성화 방안은…산업·인구 지표도 주목[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트럼프 신정부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쉽게 살아나지 못하는 내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음 주에는 10월 산업활동동향 등 우리 소비와 투자 등의 내수 수준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3분기 가계동향조사와 같이 일반 국민들의 소비 여력을 엿볼 수 있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또 기획재정부는 대표적인 ‘수출 효자’인 반도체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2년 만에 재개하고, 산업 생태계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7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산업·경제 유관 부처가 참석한다.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는 해운·조선 구조조정을 계기로 2016년 신설됐고, 이번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산업별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약 2년만에 재개됐다. 회의를 통해 기재부는 산업부와 함께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같은 날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을 방문해 업계 소통 행보도 나선다. 오는 29일에는 대외경제장관간담회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도 열린다. 정부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설립되기 전까지 매주 간담회를 열어 정보 공유,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해가기로 했다. 통상부터 산업,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 우려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에는 통계청의 ‘9월 인구동향’이 나온다. 올해 1~8월까지 출생아 수는 15만80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98명(0.4%) 적다. 그러나 출생아 수가 지난 7~8월 연속 2만명대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출산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혼인이 코로나19 이후 이뤄지면서 올해는 출생아 수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9월과 지난 3분기(7~9월) 출생아 동향은 올해 출생아 수의 10년만의 반등 여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오는 28일 ‘3분기 가계동향 조사’를 발표한다. 가계의 월평균 소득과 지출 등 살림살이, 분위별 소득을 통해 사회의 재분배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지난 2분기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96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3.5% 늘어났다. 다만 물가를 반영한 가계 실질소득은 0.8% 늘어나는 데에 그쳐 고물가의 영향이 확인됐다. 최근 물가 안정세 등에 힘입어 체감 살림살이가 얼마나 나아졌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9일에는 10월 산업활동동향 지표가 공개된다. 최근 산업활동동향에서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내수 부진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해 소비가 쉽사리 살아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건설투자 역시 1.2% 줄어들고,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마저 1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내수 회복 조짐’이라는 문구를 7개월만에 뺀 만큼 내수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이번 지표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통계청은 ‘2022년 국민이전계정’을 공개(26일)한다. 국민이전계정은 연령 간 자원 배분을 반영한 지표로, 연령 변화에 따른 노동 소득과 소비를 보여준다. 청소년기와 취업 전까지 ‘적자’로 살다가, 이후 은퇴 시기까지는 노동 소득으로 인한 ‘흑자’, 그리고 노후 적자에 재진입하는 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세부적인 변화를 일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기획재정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등의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 주간 주요 일정△25일 (월) 10:0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심사소위 (1차관, 국회)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26일 (화) 10: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부총리·1차관, 국회) 10:00 국무회의 (1차관, 서울청사)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27일 (수) 07:40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부총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09:45 AI 반도체 혁신기업 현장방문 (부총리, 경기 성남시)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28일 (목) 08:00 차관회의 (1차관, 서울청사)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14:00 국회 본회의 (부총리, 국회) △29일 (금) 09:30 대외경제장관간담회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부총리, 서울청사 등)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부총리·2차관, 국회) ◇ 주간 보도계획 △25일 (월) -△26일 (화) 12:00 2022년 국민이전계정12:00 국민이전계정 기준년 개편 결과14:00 2024 다자개발은행(MDB) 조달설명회 개최14:00 통계청-유엔인구기금(UNFPA) 제8회 저출생·고령화 국제 심포지엄 개최16:00 2024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내용△27일 (수) 07:40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개최07:40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10:0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협약식10:40 국산 AI-반도체 혁신을 넘어 세계로! - 경제부총리, 국산 AI-반도체 설계·개발 현장을 가다12:00 2024년 9월 인구동향 12:00 2024년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12:00 암호화자산 보고체계(CARF) 다자간정보교환협정(MCAA) 서명17:00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투자 포럼 개최17:30 아프리카-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심포지엄 개최△28일 (목) 12:00 2024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4.11)15:00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 4호 프로젝트 선정18:00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투자 포럼 주요 내용(배포 시) 2024년 12월 국고채 및 재정증권 발행 계획△29일 (금) 08:00 2024년 10월 산업활동동향10:00 대외경제장관간담회 겸 대외경제장관회의11:00 2024년 10월 국세수입 현황 16:00 2024년 해외 공공조달시장 설명회 개최
- [VC’s Pick]대형 VC 줄줄이 픽한 반도체 팹리스…파네시아 80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11월 18일~22일)에는 기후테크, 소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인 파네시아가 국내 대형 VC 15곳으로부터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업계 주목을 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반도체 성능을 높이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개발 스타트업 파네시아가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3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주도로 15개 VC이 함께 했다. 신규 투자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엔베스터 △뮤렉스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TS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VC들은 파네시아의 CXL 관련 기술력을 높이 샀다. 회사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반도체 등 반도체 칩을 연결해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을 극대화해주는 CXL 관련 반도체를 설계한다. 설계자산을 개발하거나 직접 CXL 스위치를 설계한다. CXL은 인공지능(AI) 연산 시 데이터 병목 현상을 막아줄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또 다른 AI 시대 핵심 반도체로 기대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CXL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IT 기업과 협업 등 주요 현안 과제를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탄소중립 솔루션 ‘씨너지’글로벌 탄소중립 솔루션 씨너지가 13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BNK벤처투자, iM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신규 투자자로 SGC파트너스, 케이알벤처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가 참여했다.투자자들은 씨너지가 클린에너지 조달 솔루션을 시작으로 탄소회계, ESG 공급망 관리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점을 높이 샀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기존 클린에너지 거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탄소중립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시키고, 클린에너지 공급 채널을 안정화하고자 한다. ◇ 방사선 의약품 핵심소재 생산 ‘큐토프’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원 창업기업인 큐토프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큐토프가 경쟁력 있는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큐토프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자광학연구부에서 개발한 레이저 기반 동위원소 분리 기술을 이전받아 방사성 의약품 핵심 소재인 산소-18 농축수를 공급하는 동위원소 소재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투자금을 신규 동위원소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산소-18 및 탄소 동위원소 소재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시설·설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매 데이터 플랫폼 운영 ‘팀리미티드’구매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팀리미티드가 서울대기술지주와 현대투자파트너스, 앤틀러코리아, 영국 AC 굿띵스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들은 팀리미티드 팀이 이전의 창업 경험과 다양한 산업에서 일군 경험으로 초개인화 타겟 마케팅 솔루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것이라 봤다.팀리미티드가 내놓은 영끌은 그간 확보가 불가능했던 소비자 상품 단위 구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준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초개인화된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 개발을 통한 사용자 기반 확대와 영국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API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 ‘위베어소프트’API 통합 관리 솔루션(OSORI) 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씨엔티테크와 DB그룹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DB캐피탈은 위베어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빠른 처리 속도, 운용 비용 측면에서 고객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을 주목했다.위베어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API 중개·보안, 관리, 모니터링 제품인 OSORI APIM 솔루션을 러스트 프로그램 언어로 자체 개발했다. 러스트는 성능과 안정성, 보안이 뛰어난 프로그램 언어다. 회사는 API 설정 사항과 보안 정책을 실시간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특허로 등록하고, 미국에서도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선정으로 AI API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5일~12월1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1월25일~12월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미한재계회의(USKBC) 위원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5일(월)11:30 베트남 대미 통상현안 진출기업 간담회(본부장, 롯데H)14:00 수출동향점검회의(1차관, 서울청사)△26일(화)10:00 국무회의(장관)09: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제4차 공식협상개회식(본부장, 롯데H)10:00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및 산업보안컨퍼런스(본부장, 그랜드 인터컨H)14:00 2024 FKI-PIIE국제컨퍼런스(본부장, 여의도 FKI빌딩)10:00 산중위 법안소위(1~2차관, 국회)△27일(수)07:40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동해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장관, 코트라)10:00 한-조지아 EPA 타결식(본부장, 롯데H)15:00 지식재산 수출 금융지원업무 협약식(본부장, 무역보험공사)10:00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2차관, 서울청사)15:00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 관련 세미나(2차관, 의원회관)△28일(목)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본부장·1~2차관, 국회)14:00 본회의(장관, 국회)07:30 역대 본부장 간담회(본부장, 서울)14:00 한-방글라데시 EPA협상개시 선언식(본부장, 롯데H)17:00 모로코 투자특임장관면담 및 행사(본부장, 서울)13:30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1차관, 대덕 연구개발특구)08: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2차관, 명동)△29일(금)09:30 LG칠러공장 방문(장관, 평택)(잠정)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09:30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본부장, 서울청사)10:00 대외경제장관회의(본부장, 서울청사)09:40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준공식(1차관, 광양율촌산단)◇보도계획△24일(일)11:00 탄소발자국 검증서, 국내외 공인검증기관 간 상호인정 기반 마련△25일(월)11:00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11:00 통상교섭본부장, 베트남 진출기업과 함께 對美 통상현안 논의11:00 수출동향 점검회의 개최△26일(화)06: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제4차 공식협상 개최11:30 기술보호를 위한 산업보안전략 논의의 장 마련(국정원 공동)11:00 ‘24년 10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제5회 EU CBAM 대응 정부합동 설명회 개최(환경부·중기부·관세청 공동)11:00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지침, 중소·중견기업이 알아야 할 핵심규범14:00 다자개발은행(MDB)과의 협력 통해 플랜트 수주·판로 확대 지원(기재부 공동)△27일(수)07:30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기재부 공동)10:0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협약식(기재부 공동)06:00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타결06:00 2024 산업기술 R&D종합대전 개최11:30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 개최11:00 지식재산 수출 금융지원 협약식 및 간담회11:00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 대비 공급망 통상환경 불확실성 점검11:00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가표준(KS) 제정△28일(목)06:00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의 날 개최06:00 산업부, 전력망 조기 확충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 나섰다06:00 역대 통상교섭본부장 간담회 개최06:00 제2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개최11:00 「2024 바이오산업의 날」행사 열려11:00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11:00 통상교섭본부장, 모로코 투자 특임장관 면담 11:00 한·방글라데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개시 선언11:00 전기레인지, 발보온기 등 해외직구 제품△29일(금)09:30 AI데이터센터 냉각 공조기 수출현장 방문06:00 한-아세안 연대구상, 표준협력으로 지원한다11:00 게임체인저, 양자컴퓨팅 산업활용에 산업부가 힘 싣는다△12월1일(일)11:00 2024년 11월 수출입동향
- 최태원 회장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 '디자인 사고'가 필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시대의 도래, 탄소배출 감축 등 심화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최태원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디자인하다(Shape the Future, Design for Tomorrow)’를 주제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다. 최종현학술원은 지난 2018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출범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지식교류 플랫폼이다.최 회장은 먼저 “CEO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가며 고객 수요 충족, 가치 창출 등 최적의 사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며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디자인 사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대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업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최 회장은 SK그룹의 역사와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디자인 사고를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7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섬유에서 석유, 통신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반도체와 AI로 포트폴리오를 혁신해왔다”며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데 이 같은 디자인 사고가 바탕이 되어왔다”고 밝혔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어 최 회장은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추가하고 수용하는 데 항상 큰 도전에 직면했지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왔다”며 “AI 사업과 같이 모든 사업 영역들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복잡한 사업에도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전체 사회의 관점에서 탄소 배출 감소, 사회 불평등 같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려면 선의만으로는 부족하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더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한일 양국의 대학생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유스(Youth) 세션도 열릴 예정이며 기대가 높다”며 “항상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며 불가능을 극복하는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열린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도 직접 패널로 참석해 기업이 경제적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일반화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이번 도쿄포럼 2024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후지이 테루오 도쿄대 총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다니엘 노박 세계경제포럼 국장 등 학계 및 경제계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모색했다.
- "인텔 Out"…미래운용, '나스닥 AI반도체 지수' 추종 ETF 세계 최초 출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인공지능(AI) 주도로 바뀐 시장 환경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ASOX’ 지수를 활용해 전 세계 최초로 상장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최종 투자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 본부장은 22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AI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 본부장은 22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 열린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새로운 AI 반도체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반도체나스닥’ ETF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변화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대 흐름을 반영해,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기존 레거시 반도체 기업은 덜어내고, AI 산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만 새롭게 골라냈다. 해당 ETF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인 SOX 지수 이후 30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AI 반도체 지수 ASOX 지수를 추종한다. ASOX 지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성장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종합반도체(IDM) 기업 등을 제외했다. 대신 반도체 설계자산(IP),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기업 등을 새로 편입하거나 비중을 늘렸다.해당 지수의 구성비는 엔비디아가 22.2%, TSMC가 18.9%, 브로드컴이 15.6%, ASML이 8.6%, AMD 7.0%, 퀄컴 5.4% 등이다. 지수를 개발한 나스닥이 지난 5년을 기준으로 자체 백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ASOX는 580% 오른 것으로 집계됐지만, SOX는 274% 상승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꾸린 이번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 반도체 나스닥 ETF는 구성 종목 18개로 먼저 구성하고, 개별 기업당 최대 비중을 20%까지 늘렸다. 승자 독식 경향이 강한 최근의 성장 산업 경향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 본부장은 “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존 투자 시각에서 벗어나 일반 레거시 반도체 기업을 제외하고, AI로 순수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반도체 ETF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내년 임기가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에서도 AI 반도체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미국이 AI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이번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모음집인 ‘아젠다 47’에서 바이든 정부의 AI 규제 행정명령 철회를 주장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이번에 출시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반도체나스닥 ETF가 기존 동사의 상품인 ‘TIGER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의 투자 매력도를 깎아내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본부장은 “SOX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잘되고 있긴 하지만, AI 때문에 바뀌고 있는 시장 환경을 알고도 상품을 내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며 “구성 방식이 달라 반도체 시장 전반에 투자하고 싶다면 SOX지수에, 혁신성장 산업인 AI 반도체에 집중하고 싶다면 ASOX지수 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대표는 “AI는 큰 파도이자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등 혁신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세 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60포인트(0.67%) 오른 2497.23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3억원, 87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각각 153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2일 이후 첫 동반 상승이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긴장을 풀고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했다는 평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88포인트(1.06%) 오른 4만 3870.3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60포인트(0.53%) 상승한 5948.71로, 나스닥지수는 6.28포인트(0.03%) 오른 1만 8972.42로 장을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엔비디아, 마이크론이 상승하는 등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며 AI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재차 웃돌면서 외국인 수급 여건은 증시의 상승 탄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급락세를 거친 이후 연기금의 저가 매수세 유입,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등의 수급적 여건이 마련되며 이번 주 들어 국내 증시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근본적으로 국내 기업의 펀더멘털의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증시의 탄력적인 반등은 나타나고 있지 않은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56%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40%, 0.21%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업종이 1.92% 오르고 있는 상황에 통신, 보험 업종이 각각 1.75%, 1.69%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의약품 업종은 각각 0.23%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8%) 내린 5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3100원(1.84%) 오른 17만 1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는 1.00%, 0.23% 각각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0.54%) 하락한 92만 7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와 NAVER(035420)는 각각 0.41%, 0.84% 내리고 있다. 한편, SK스퀘어(402340)는 전날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11%) 오른 8만 21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 뉴욕증시, 동반 상승…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2일 이후 첫 동반 상승이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긴장을 풀고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했다는 평가다. 비트코인 가격 오름세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는 점차 악화하고 있으나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러시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닌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그래픽=ChatGPT)◇뉴욕증시, 상승 마감…지난 12일 이후 첫 동반 상승-지난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88포인트(1.06%) 오른 4만 3870.35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60포인트(0.53%) 상승한 5948.71로, 나스닥지수는 6.28포인트(0.03%) 오른 1만 8972.42로 장을 마감.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개선세에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 비트코인 가격인 사상 처음 개당 9만 8000달러를 돌파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고 있으나 크게 반응하지는 않는 모습. ◇엔비디아, 소폭 상승…성장 기대감 반영된 듯-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53% 오른 146.67달러에 거래를 마침.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호실적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1% 안팎으로 내림. -새로운 AI 칩 블랙웰을 중심으로 여전히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4분기 매출도 375억달러로 전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됨. ◇비트코인, 9만 9000달러 돌파…美 SEC 위원장 1월 사임-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육성에 부정적인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 사퇴하겠다고 밝힘. 그의 임기는 2026년까지지만, 조기에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발언. -겐슬러 위원장이 가상자산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겐슬러 위원장 사임 소식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상승세는 이어짐.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 9만 9000달러를 돌파했고 10만달러 진입을 앞두고 있음. ◇美 법무부 ‘크롬 강제 매각’ 요구…알파벳 주가 4%대 급락-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가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 강제 매각을 요구한 여파로 주가가 4.74%나 뒷걸음침. 장중 한때는 약 7% 하락하는 등 하방 압력이 커짐. 시가총액도 아마존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옴. -이날 하락은 법무부가 전날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구글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워싱턴D.C. 연방법원에 구글의 독점을 해소할 방안으로 크롬의 강제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푸틴 “ICBM 아닌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서방의 적대 행위에 대응,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힘. 미국 당국자들도 ICBM이 아닌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판단.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기 30분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밝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 등 서방 국가를 신형 무기로 타격할 수 있다는 취지로 경고. ◇“中 화웨이, 내년 초 최신 AI 칩 대량 생산 계획“-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첨단 제품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내년 1분기에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화웨이는 미국 제재 탓에 첨단 AI 칩 수율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생산량 확대에 관건이 될 전망. 화웨이는 주요 협력사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중신궈지)를 통해 어센드 910C을 제조 중이지만, 현재 20%의 낮은 수율을 보임.
- SK스퀘어, 2000억 자사주 매입·소각…밸류업 긍정적-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SK스퀘어(402340)에 대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밸류업 방안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사진=NH투자증권)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전날 기업가치제고 방안과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50% 이하로 축소하고,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과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주요 포트폴리오 자회사의 흑자를 달성하고,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에 신규 투자를 추진해 ROE 개선 노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NAV 할인율이 높을 경우 자사주 매입과 소각하기로 언급했다. 안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NAV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다른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손익 개선과 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을 하겠다는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 발표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SK스퀘어는 지난 4월 매입한 10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25일부터 추가로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할 계획이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으로부터 분할할 당시부터 투자전문회사로서, 확보한 투자성과를 주주와 함께 공유하겠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기업 사장단 "韓경제 늪에 빠져...상법 개정 멈춰달라"
- 국내 주요 기업 사장단은 오늘(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정치권을 향해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은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 자본의 공격으로 이사회의 경영활동을 어렵게 하고, 국내 증시의 밸류 다운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관련 법안 논의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이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AI, 반도체, 배터리,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등 분야에 힘을 써달라”고 말했습니다.이날 성명 발표에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차동석 LG 사장 등 16개 그룹 사장이 참석했습니다.21일 이데일리TV 뉴스.
- SK스퀘어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402340)가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제고방안을 21일 공시했다.SK스퀘어는 또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도 추가로 발표했다. 올해 4월 매입 완료한 10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5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완료하고 소각 예정이다.이번 SK스퀘어의 기업가치제고 핵심목표에는 주주 친화적 관점에서 진일보한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SK스퀘어는 국내 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NAV 할인율을 기업가치제고 목표로 설정했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은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가치(포트폴리오 회사 지분가치의 합)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할인율이 낮을수록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이와 함께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자기자본비용(COE)’ 개념을 기업가치제고 목표에 추가했다.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을 목표로 함으로써, 주주들의 자본을 활용해 창출한 기업의 이익률(ROE)을 주주가 회사에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COE)보다 높이겠다는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SK스퀘어의 2024년 3분기 기준(직전 12개월) ROE는 10.3%로 코스피200의 동 기간 ROE 5%를 훌쩍 뛰어 넘는다.또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PBR은 회사의 시장가치가 장부가치 대비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써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SK스퀘어의 PBR은 ‘24년 3분기 기준 0.73배로 국내 주요 지주회사 평균치를 상회한다.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다섯가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첫 번째,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기업가치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한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다. 두 번째, 투자수익성을 고려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신규투자와 주주환원에 최적의 자본배분(Capital Allocation)을 실행한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이 높을 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확대할 예정이다.세 번째, 현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행함으로써 투자전문회사의 포트폴리오 경영성과를 주주와 지속 공유한다. 네 번째,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27년 주요 포트폴리오 흑자를 달성한다. 올 3분기에는 출범 후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순이익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다섯 번째, 미래성장을 위한 반도체?AI 분야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한편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및 ICT 포트폴리오의 실적을 꾸준히 개선하는 동시에, ‘21년 11월 출범 후 누적 3,1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이미 완료함으로써 주주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SK스퀘어의 2024년 9월말 ‘총주주수익률(TSR)’은 46.0%를 기록해 코스피 평균치(-0.9%)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주주들에게 다른 기업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면서 최적의 자본배분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행하겠다”며,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지속 강화하고 미래 유망 분야 신규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