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674건

행위예술 40년… 저항을 넘어 일상과 숨쉬다
  • 행위예술 40년… 저항을 넘어 일상과 숨쉬다
  • ▲ 1967- 무동인 신전동인 <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해프닝>[한국일보 제공]&nbsp;작가의 신체를 매개로 삼는 행위미술(Performance Art)이 이땅에 도입된 지 40년. 완성과 동시에 시간 속으로 사라지는 일회성으로 인해 소멸을 제 운명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행위미술의 40년 역사가 처음으로 집대성됐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행위미술 1967-2007’ 전시에 맞춰 한국 행위미술의 역사를 세 시기로 나눠 정리한 동명의 책(결 발행ㆍ3만8,000원)이 발간됐다.&nbsp; ▲ 1968- 청년작가연립회 <투명풍선과 누드> ◎ 불온과 퇴폐의 해프닝(1967-1979) 1967년 12월14일 오후 4시, 중앙공보관 제2전시실. 가운데엔 검은 우산을 든 여인이 의자에 앉아 있고, 한 무리의 남자들이 여자 주위를 돌며 우산에 촛불을 꽂는다. 여자가 일어서 함께 원을 그리며 돌다 앉으면 남자들은 여자에게 달려들어 촛불을 끈 후 우산을 찢고 짓밟는다. 당시 언론이 “괴상한 미술”이라고 일제히 비판했던 한국 최초의 행위미술 ‘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해프닝’이다. 이 시기 행위미술은 유신체제라는 정치적 억압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예술적 몸부림이었으나, 퇴폐와 불온의 낙인이 찍힌 채 사회로부터 무관심과 냉소를 받으며 한낱 해프닝으로 그치고 만다. ▲ 1990- 백남준 <요셉보이스 추모굿>빨대로 투명풍선을 불어 짧은 반바지와 머플러만 걸친 여인의 몸에 붙인 후 터뜨리는 ‘투명풍선과 누드’(1968년), 육교 위에서 행인들에게 찢어진 콘돔을 나눠주는 ‘콘돔과 카바마인’(1970) 등이 빗발치는 비난과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러나 10월 유신을 전후로 당국의 탄압이 심화하면서 행위미술은 저항적 비판을 그치고 미술 내적인 개념과 논리를 다루는 쪽으로 선회한다. &nbsp;◎ 억압과 저항의 드라마(1980-1993) 군사정권의 정치적 억압에 대한 시민사회의 저항은 행위미술에도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했다. 대부분 추모나 장례의 제의, 신체 구속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어두운 시대의 억압적 분위기를 표출했는데, 토기를 수장하고 장례를 치르는 김용문의 ‘옹관장’(1987년), 물고기를 안고 관에 누운 이상현의 ‘잊혀진 전사의 여행’(1988년) 등이 이에 속한다.&nbsp; ▲ 1990- 이불 <수난유감>90년대 들어선 고 백남준이 요셉 보이스를 추모하는 굿판(1990년)을, 이불은 12일간 도쿄 시내에서 강아지 인형을 쓰고 돌아다니는 ‘수난유감-내가 이 세상에 소풍 나온 강아지 새낀줄 아냐?’라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대중문화와의 이종교배(1994-2007) 90년대 이후 행위미술은 사진 비디오 등 타 매체와 결합해 시공간 제약의 극복을 모색한다. 행위 미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가 높아지면서 장르 내적으로도 기존의 단순하고 직설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시각어법이 우위를 점한다. ▲ 2007- 이윰 <빨간블라우스 힐링 미니스트리>사용자 제작 컨텐츠(UCC)나 플래시몹(Flash Mobㆍ불특정 다수의 군중이 한데 모여 행사나 놀이를 벌이고 사라지는 것)에서 보듯 행위미술은 이제 독립된 미술 장르에서 벗어나 일상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뮤지컬 설치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이윰의 ‘빨간블라우스’ 연작, 산업자본과 결합한 낸시 랭의 패션광고 등이 대표적이다. 40년에 걸친 한국 행위미술은 불가피하게 흔적으로만 남아있다. 사진과 신문ㆍ잡지기사, 영상 등 100여점의 자료를 직접 볼 수 있는 전시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28일까지 열린다. (02)2188-6330 ▶ 관련기사 ◀☞동유럽 판화 속 철학을 읽어볼까☞투명한 수채화 속 ''남도기행'' 떠나볼까
(상장기업을 가다)인포뱅크 "메시징 서비스 발전 리드할 것"(VOD)
  • (상장기업을 가다)인포뱅크 "메시징 서비스 발전 리드할 것"(VOD)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전문업체인 인포뱅크(039290)가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MO)와 디지털TV(DTV) 메시징 서비스를 차세대 주력 아이템으로 육성,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박태형 인포뱅크 대표이사는 1일 이데일리TV의 <현장취재! 상장기업을 가다>에 출연해 "SMS에서 시작해 MMS로, 디지털TV와 IPTV로 확산해 가는 통신 환경 추세에 맞춰 메시징 서비스의 발전을 리드하겠다"라며 "휴대폰 내장 소프트웨어 사업과 서로 시너지 효과를 가지면서 양쪽 사업을 다 영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인포뱅크는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전문업체다. 설립 초 서울 버스안내시스템을 구축해 기반을 마련한 인포뱅크는 지난 2000년 포춘지가 선정한 모바일금융 글로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SBS와 KBS 등 지상파 방송국과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관련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 시장 선점을 본격화하고 있다.◇'국내 최초' 메시징 서비스 전문기업인포뱅크는 국내 최초의 메시징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난 95년에 설립해 지난해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자본총계 371억원, 총원 150명 규모로 휴대폰 내장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등을 사업영역으로 한다. 메시징 서비스 중에서 MO(Mbile Oriented)라 불리는 양방향 서비스가 주력이다. MO 서비스는 휴대폰에서 컴퓨터로, 혹은 휴대폰이 아닌 다른 기기로 전송할 때 적용되는 기술이다. TV나 UCC, 전광판 같은 다양한 매체로 보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박 대표는 "97년부터 국내 최초로 메시징 서비스를 해왔다"며 "쉽게 말해 카드나 은행을 이용할 때 승인내역을 통보 받거나 계좌입출금 안내를 문자로 받는 국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라고 소개했다.35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와 달리, 인포뱅크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MO 서비스는 일반 소비자 대상 사업임에도 불구, 아직 국내에선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박 대표는 가수의 순위를 매기는 인도와 미국의 TV 프로그램에서 각각 5500만 건과 4500만 건의 시청자 메시지가 폭주한 사례를 들며 "MO서비스가 시청자 참여형 방송 프로그램 제작이 확대돼 가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수익모델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했다.◇MO와 DTV 메시징 서비스가 차세대 주력 아이템인포뱅크의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가 이뤄지는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우선, 휴대폰에서 상대방 IP주소를 전화번호 방식으로 입력해 메시지를 전송하면, 이동통신사의 기지국과 서버를 거쳐 전용선을 통해 인포뱅크의 서버로 들어오게 된다.이곳에서 수신처의 전화번호를 IP어드레스로 변경시키고 투표나 의사표현 등의 메시지 성격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 방송용 문자의 경우 욕설이나 외설적인 표현을 걸러주는 과정도 거친다. 이후엔 포털이나 방송국 등 해당 수신처의 문자발생기를 통해 메시지를 최종적으로 표시하게 된다.인포뱅크는 방송용 MO 서비스 외에도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와 디지털 메시징 서비스(DTV)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가 지난해 기준 74.2%로 가장 높은 편이지만, 향후 주력 아이템으로 MO와 디지털TV(DTV) 메시징 서비스를 꼽고 있다. DTV 메시징 서비스는 2012년 전면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측은 시청자 개인 맞춤형의 의사 소통도구로서 충분히 기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부진 털고 원 궤도 회복 계획인포뱅크는 메시징 서비스의 확대와 채널·목표시장 다각화에 따른 수익 극대화 전략을 세우고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와 뉴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같은 차세대 시장의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과거 SMS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지만 특허 확보에 소홀했다가 시장을 내줬던 경험이 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일깨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포뱅크는 지난해 신규 사업 투자와 휴대폰 내장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의 부진을 털고 올해 다시 원 궤도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인포뱅크는 지난 2003년 매출액 12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04년엔 19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2005년 243억원, 지난해엔 30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왔다. 풍부한 유동비율과 무차입 경영으로 견실한 재무안정성을 보이고 있고, 영업관련 현금흐름도 양호한 수준이란 평가다. 인포뱅크는 올해 앞서 언급한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와 DTV 메시징 서비스 외에도 기업용 MMS 서비스와 MO 콜센터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인포뱅크는 올 상반기 매출액 186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순이익 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매출액 360억원의 정확히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증권사 기업 리포트의 실적 전망들이 회사가 공표하고 있는 매출 계획을 다소 웃돌고 있는 것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nbsp;&nbsp;<현장취재! 상장기업을 가다> 인포뱅크 편은 이데일리TV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2007.10.01 I 박기용 기자
(창업라운지) 온라인으로 고객도 만나고, 교육효과도 높이고
  • (창업라운지) 온라인으로 고객도 만나고, 교육효과도 높이고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비즈니스 e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및 서비스 전문업체인 ㈜사고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윤대석, www.sagomi.com)는 양방향 화상, 음성, 자료를 다수의 참석자에게 동시 전송이 가능한 3세대(3G) 온라인 세미나 서비스인 u세미나를 공식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u세미나는 유비쿼터스 세미나의 약자로써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고미커뮤니케이션즈 윤대석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서비스 u세미나는 멀티미디어 전송 기능이 강화된 Spotlight 엔진을 탑재해 온라인 세미나에서도 다양한 Visual Effect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며, “2세대 엔진인 인터와이즈로 하지 못하였던 양방향 화상 전송 및 저장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 강사 중심의 세미나에서 참석자가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세미나로 발전될 수 있다”며 “상품 사용에 대한 고객과의 인터뷰를 한다든지,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UCC를 온라인 세미나에서 보여주는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교육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것 이라는 것.사고미커뮤니케이션즈는 u세미나에 대한 보다 상세한 소개를 위해 u세미나 센터(www.useminar.co.kr)에서 매월 1회 정기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2007.09.19 I 강동완 기자
추석 후 실적 이슈에 대비하자
  • 추석 후 실적 이슈에 대비하자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이번 주 주식시장은&nbsp;중단기 시장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빅 이슈들이 포진해 있다. 오는 18일 열리는 미국 FOMC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고, 20일 FTSE에서는 한국의 선진국 지수 편입을 타진하게 된다. 이후에는 추석을 맞이하는 상황인 만큼 투심도 변수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상황이고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냐가 중요한 시점이다. 개미투자자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볼 시점이다. 증권사들은&nbsp;9월말 전후로 종목별로 실적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IT와 경기관련소비재, 산업재를 중심으로 매매에 나서라는 의견이 제시하고 있다. LG전자(066570)가 중복 추천을 받은 점이 눈에 띈다. 다음(035720)과 엔씨소프트 CJ인터넷 안철수연구소 등 인터넷포털 및 게임주들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특히 다음과 엔씨소프트는 지난 주에 이어 연이어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LG전자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가전과 휴대전화 부문에서 유럽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디스플레이 부문 적자폭 축소와 자회사인 LG필립스LCD 하반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증권도 휴대폰 부분이 원가구조 개선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PDP부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카페와 이메일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가 동영상UCC분야의 주요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주력 사업 매각과 일부 자회사 정리로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된데다, 하반기 대선과 맞물려 동영상 분야를 육성시키고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2460억원, 영업익은 58% 증가한 5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도 엔씨소프트를 3주 연속 주간 추천주 리스트에 올렸다. 글로벌 온라인 게임시장 성장과 콘솔게임 온라인화라는 시장 변화를 가장 잘 준비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온라인게임 `길드워` 확장팩 발매와 신규 대작 `타뷸라라사` 상용화로 3분기와 4분기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SK증권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신규 진출한 하드웨어 보안관련 매출 증가로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티바이러스 시장의 확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동양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이집트 석유 공사 등 해외부문 매출 증가세를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석유화학과 정제분야 플랜트 설비 수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되며 광명과 인철 개발사업 등 국내외 개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약품과 참치가격(통조림) 상승세 지속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신라교역을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관련기사 ◀☞LG전자, 전북 군장 산업단지내 토지 매각☞LG전자, 경쟁력 높아졌다..목표가 10만원-우리☞대기업 임원들 '글로벌 감각을 잡아라'
2007.09.16 I 류의성 기자
얼굴에 놀라고 근육에 또 놀라고… 청순한 몸짱녀(VOD)
  • 얼굴에 놀라고 근육에 또 놀라고… 청순한 몸짱녀(VOD)
  • [조선일보 제공] “보디빌딩(body building) 챔피언이 되가는 과정을 UCC로 차곡차곡 쌓아갈 겁니다.” 박수희(여·25·경기도 안양시)씨는 최근 UCC 사이트 프리챌(q.freechal.com)에 보디 빌딩 관련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오는 11월 목표로 하고 있는 보디 빌딩 대회를 앞두고 기초 요령부터 자신의 훈련 모습, 또 마지막 대회 참가 장면까지 동영상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신에겐 뜻 깊은 동영상 기록물이, 또 근육 단련을 꿈꾸는 일반인에겐 좋은 체력 단련 안내물이 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최근 첫 편을 올렸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수시로 동영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nbsp;▲ 박수희씨의 평상시 모습(위)과 보디빌딩 대회 참가 때의 모습(오른쪽). /박수희씨 제공대학에서 사회체육을 전공한 그는 작년부터 보디 빌딩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5년 전 대학 입학하면서 취미로 시작한 보디빌딩을 아예 직업으로 삼은 것이다. 선수로 입문한 지는 얼마 안 되지만 최근까지 두 개 대회에서 자신의 체급 분야 입상도 했다. 하지만 평소 박씨의 겉모습에선 보디빌딩 전문가란 느낌을 찾기 쉽지 않다. 탄탄한 근육이 돋보이는 보디빌딩 사진과는 달리, 평상복을 차려 입은 일상 속 모습은 무척이나 앳되고 여성스럽기 때문이다. 그는 “저도 처음엔 여자라 다소 망설여졌었다”며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해 자연스레 보디빌딩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의외로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돼 아예 전공으로 삼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여자 보디빌딩 대회의 경우 근육량 못지 않게 몸의 균형미가 중요하게 평가받기 때문에 늘 전체적인 몸의 조화를 생각하며 체력 단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챌에선 박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첫 편은 간단한 트레이닝 요령을 설명한 것이지만, 동영상과 함께 올린 그의 보디빌딩 모습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얼굴은 완전 청순녀인데 몸이 완전… 너무 멋져요.” “왠지 보디빌딩하면 첨엔 징그러운 거다 생각했는데 이 분 보니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 “얼굴은 순정만화인데, 몸이 액션만화네요.” “여자 분인데 근육이 이렇게 멋질 줄 몰랐네요. 뭐하시는 분이길래 몸이 그렇게 좋나요?”… 이런 호응 덕에 그가 올린 간단한 안내 위주의 첫 동영상도 며칠 만에 3000번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딱딱한 강의식이 아니라 친구한테 자연스레 이야기하는 형식이라는 점도 네티즌들이 부담 없이 접근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박씨는 “보디빌딩에 관한 선입견을 가지셨던 분들도 저처럼 평범한 얼굴의 사람이 몸매를 단련한다는 것에 호기심을 보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근육 단련은 매일 매일의 규칙적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을 요구하는 간단치만은 않은 과정이라는 점만큼은 유념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박씨는 앞으로도 계속 이 분야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보디빌딩 실무와 이론을 더 많이 쌓아 ‘건강한’ 대학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height="345" name="V000093293"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quality="high"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여성보디빌더박수희씨ucc. /탁상훈 기자 박수희씨에게서 배우는 쉬운 힙업 동작. /박수희씨 미니홈피 ▶ 관련기사 ◀☞약도 되고 독도 되는 카페인의 두 얼굴☞미네랄 풍부한 알칼리성 6각수 "물좋네~"☞''소음성 난청'' 네? 뭐라고요?… 볼륨업, 청력은 다운
  • 다음,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오는 30일까지 'Make Next Creative'라는 주제로 '제1회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 처음으로&nbsp;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UI 디자인 ▲마케팅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2007년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에는 다음의 메인페이지 리뉴얼 디자인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의 개발 및 제안이 가능하다. 또한 다음 기업 및 TV팟, 블로그 및 카페 등 각 개별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캐릭터 및 브랜드 홍보물에 대한 응모도 가능하다.수상자 전원에게는 다음 입사 특채선발의 혜택이 주어지며 대상격인 '파이오니어'1명 및 '이노베이터' 2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전원 도쿄 디자이너스 위크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스팟라이트'상에 선정된 5명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지원은 개인(1인)으로만 가능하며 공식홈페이지(http://ddc.daum.net/2007)를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시상작은 내달 10일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되며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모전과 관련해 운영중인 공식블로그(http://blog.daum.net/ddc2007)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도쿄디자이너스위크는 다음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적인 디자인축제로 참관에 필요한 경비 및 부대비용은 모두 다음에서 부담한다.▶ 관련기사 ◀☞다음, 사용자 UCC 모아 책 낸다
2007.09.12 I 안재만 기자
  • UCC 수익모델 마련에 구글이 `힌트` 줄까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구글이 자회사 유튜브에 시범 적용하고 있는 동영상 광고 `오버레이`가 국내업체들이 UCC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마련하는데 힌트를 줄 수 있을까.데이비드 은 구글 부사장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문화 콘텐트 국제 컨퍼런스 `디콘 2007`에서 "오버레이의 광고 효율성이 예상보다 높아 우리도 놀랐다"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해 상당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버레이`는 기존 동영상 광고와 달리 하단에 삽입되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한 광고가 동영상보다 앞서 상영돼 시청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동영상 광고는 물론, 배너광고를 기피하고 있다. 광고를 인터넷 속도를 느리게 하는 `불편한` 존재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 때문에 국내 인터넷업체는 네티즌들이 한번이라도 더 광고를 클릭하게 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각종 이벤트와 애니메이션 광고, 퀴즈형 광고 등이 이 같은 고민의 결과물이다.특히 국내업체들은 동영상 및 UCC 광고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동영상의 경우 네티즌들의 반발이 더욱 극심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네티즌들이 동영상 전문사이트에 광고하는 모 광고주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자고 제안할 정도로 동영상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고 지적했다.최훈 한누리증권 애널리스트도 "당분간은 UCC를 통한 수익모델 마련보다 트래픽 증가를 통한 타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이에 대해 은 부사장은 `원칙론`을 강조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광고라면 네티즌이 광고를 마다할 리 없다는 것이다.은 부사장은 "구글의 경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광고를 연결시켜주고 있다"며 "광고도 콘텐트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은 부사장은 "세상에 정보는 너무나 많다"며 "이것을 가치있는 정보로 바꿔주는 게 구글의 일이며 광고도 이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인터넷업체 관계자는 "네티즌의 성향을 파악해 그가 원하는 광고를 연결시켜주는 기술력만 확보된다면 구글의 목표도 실현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고 말했다.
2007.09.11 I 안재만 기자
  • 다음, 사용자 UCC 모아 책 낸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가치 있는 UCC 생산과 올바른 인터넷 문화 정립을 위해 '다음 UCC 피에스타(http://uccfiesta.daum.net)' 캠페인을 9월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네티즌들이 작성한 UCC를 책으로 출간하는 'UCC 작가되기', '사진 공유 이벤트' 등 자유로운 UCC 창작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UCC 작가되기'는 온라인상의 인기 UCC를 책으로 제작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랜덤하우스와 함께 진행한다. 일상 생활에서 살아가는 나만의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나만의 깔끔 세탁법, 집 꾸미기 노하우 등이 담긴 '평범한 일상에서 살아남는 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공유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인생 처세술 등을 알리는 '사람에서 살아남는 법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다음은 참여자들이 게재한 UCC 중 가장 반응이 좋은 100여개의 UCC를 올 연말께 출판할 예정이다.참가 방법은 콘텐트를 텍스트, 사진 등의 형태로 제작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거나 개인 블로그에서 포스트 작성 후 UCC 통합 섹션 'UCC 세상 책 이벤트'로 공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10월 14일까지이며 당첨자 명단은 10월 30일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김태호 다음 마케팅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UCC제작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사용자 스스로 양질의 콘텐트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UCC산업 전반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털-방송3사, 저작권보호 협약 체결(상보)☞포털-방송 3사, UCC저작권 합의 도출☞다음 폼카드 회원수 50만 명 돌파
2007.09.11 I 안재만 기자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10일부터 열전 돌입
  •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10일부터 열전 돌입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대학(원)생의 경영 경제 금융 지식 함양을 위한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가 10일부터 두달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금융 관련 주제와 미션을 해결하는 '금융블로그' 부문과 주어진 주제의 마케팅 전략을 세워보는 '마케팅 공모', 가상의 사이버머니를 통해 주식투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투자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재미있게 경제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경제퀴즈', 고등학교 1, 2학년들이 경제지식 및 논술능력을 겨루는&nbsp;'경제논술경시` 등도 열린다. 특히 'UCC콘테스트' 부문을 신설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동영상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상위 입상자에게는 호주와 홍콩을 탐방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푸짐한 장학금도 지원된다. 또 대상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위원장상이 주어지며, 주식투자게임 1위와 2위에게는 이트레이드증권의 인턴쉽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기간은 9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며, 신청기간은 11월 2일까지다. 신청방법은 대회 공식홈페이지(univ.edaily.co.kr) 및 네이버 경제유니버시아드(euniv.nav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제유니버시아드대회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조선일보, 디지틀조선일보, NHN이 공동개최하며, 금융감독위원회가 후원한다. &nbsp;삼성, SK에너지, POSCO, 동부화재, 교보생명, 이트레이드증권, 현대상선이 협찬한다.
2007.09.10 I 공희정 기자
  • NHN, 저작권·선거법 분쟁 피하기 전략 `눈길`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NHN(035420)이 향후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을 조기에 진화할 방침이다.NHN은 지난 4일 지상파 방송 3사 및 인터넷자회사와 방송 컨텐트 저작권 보호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제 17대 대통령선거 공식사이트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올해 하반기 NHN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저작권 분쟁 및 대선으로 인한 익명성 논쟁을 불식시키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먼저 NHN은 방송 3사와 협의를 통해 불법저작물을 즉시 삭제하고 저작권 전담인력을 배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사전 및 사후 후속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이로 인해 NHN은 불법저작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및 소송으로부터 한결 자유로워졌다.네이버에 등록되는 동영상중 상당수가 불법이라 실제로 통제가 가능하겠냐는 숙제가 남지만, 일단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이와 동시에 선관위와 공동으로 정치포털을 만드는 등 향후 대선 이슈와 관련해 분쟁거리를 없애겠다는 `제스쳐`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NHN은 네이버 내에 별도의 홍보섹션을 마련해 선거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정치기사에 대한 댓글을 토론장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NHN은 또 첫 페이지 뉴스 박스 내 대선관련 기사를 포괄적 제목으로 바꾸고, 대선 관련 UCC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모두 선거법 위반을 피하려는 목적이다.이에 대해 최찬석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위협요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피해가려는 전략"이라며 "잠재적인 리스크가 축소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NHN, 선관위와 대선 공식사이트 공동 운영☞현대모비스·NHN, BW `亞 50대 기업` 선정(상보)☞코스닥, 약세 지속..프로그램 매매 소외
2007.09.10 I 안재만 기자
  • NHN, 선관위와 대선 공식사이트 공동 운영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NHN(035420)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2007년 제 17대 대통령선거 공식사이트를 공동 운영키로 했다.NHN은 선관위와 사이버홍보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선관위의 공식 정치 포털 및 네이버 내 대선 홍보 섹션을 공동 구축 및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권자들에게 대선과 관련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제공함은 물론, 공동으로 진행하는 각종 캠페인 및 이벤트를 통해 대선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양측은 10월 1일 오픈 하는 선관위의 정치 포털(http://epol.nec.go.kr)을 통해 ▲후보자 정보 ▲각 정당별 정책 ▲투표소 검색 ▲선거 정보센터 ▲법규 검색시스템 등 후보자 및 선거와 관련된 일반 정보를 비롯해 역대 선거통계 및 선거관련 CF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 내 별도로 마련한 홍보 섹션을 통해 선거와 관련된 각종 뉴스와 동영상, 캠페인 및 이벤트 등 선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영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대중화로 인터넷이 선거정보 교류와 참여 민주주의의 통로가 되고 있다"며 "NHN과 함께 다양한 선거정보를 제공, 법이 준수되는 인터넷 선거 환경을 조성하고 네티즌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선거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휘영 NHN 대표는 "선관위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NHN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인터넷 공간이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네이버는 대선을 앞두고 성숙한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정치 기사에 대한 댓글을 토론장으로 일원화하는 한편, 첫 페이지 뉴스 박스 내에 대선 관련 개별 기사 대신 포괄적 제목을 노출할 계획이다.또한 뉴스 서비스 운영 원칙을 새롭게 정립하고, 대선 관련한 UCC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현대모비스·NHH, BW `亞 50대 기업` 선정(상보)☞코스닥, 약세 지속..프로그램 매매 소외☞NHN에 두번 우는 인터넷 보안업계
2007.09.10 I 안재만 기자
  • 현대모비스·NHN, BW `亞 50대 기업` 선정(상보)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BW)가 선정한 `아시아 50대 기업(Top Asian Companies)` 순위에 NHN(035420)이 처음으로 올라갔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순위에 들어 한국 기업은 모두 2개사가&nbsp;이름을 올렸다.BW는 17일자 최신호에 실릴 아시아 50대 기업 순위를 10일 발표했다.&nbsp;BW는 기업의 재무 상황을 고려하고&nbsp;업계내 타 기업들과 비교해 기업들의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작년 50위를 기록했던&nbsp;현대모비스는 39위로 올라섰다. BW는 한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전세계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NHN은 42위를 기록, 처음으로 순위 안에 들었다. NHN은 한국시장에서 구글을 뛰어넘는 검색엔진이라고 BW는 소개했다하지만 지난해 24위에 포함됐던 신한금융(055550)지주는 순위에서 탈락했다.BW는 "원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면서 한국 기업들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한국의 수출 경쟁력과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005930)는 메모리칩 산업 침체로 타격을 받았다고 잡지는 밝혔다. LG전자(066570)는 플라즈마 패널 사업이 부진했다며 휴대전화 사업 실적은 이제서야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nbsp;이 두 기업은 지난해에도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인도 기업은 지멘스 인도,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 등&nbsp;12개 기업이 포함,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많은 기업이 포함됐다.&nbsp;1위는 유니레버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BW는 유니레버 인도네시아가 다국적 기업의 자회사이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매우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2, 3위는 대만의 하이텍 컴퓨터와 말레이시아의 라이온 다이버시파이드 홀딩스였다.▶ 관련기사 ◀☞코스닥, 약세 지속..프로그램 매매 소외☞NHN에 두번 우는 인터넷 보안업계☞저작권 보호협약에 UCC시장 위축 우려
2007.09.10 I 박옥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