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674건

  • 코스닥 이틀째 조정, 미국발 냉풍에 `철렁`(마감)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8일 미국시장 불안감에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하락했다. 다만 프로그램 매도 등에 영향을 받지 않아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간밤 미국 증시가 달러화 약세, 모기지업체 수사 확대 소식, GM실적 부진 등으로 급락함에 따라 국내 시장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다.하락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후들어선 아시아증시가 급락하자 코스피와 더불어 하락폭이 깊어졌다. 오전 중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에 낙폭을 일부 축소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매도물량을 늘리면서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기관은 9일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전일보다 14.43포인트(1.82%) 내린 779.65로 마감했다. 추세선 배열이 악화됐다. 지수는 60일 이동평균선은 물론 120일선 아래로까지 떨어졌고, 5일선은 6거래일만에 20일 이동평균선(795.20) 밑으로 내려갔다. 60일선과 120일선도 역전 위기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 악재가 영향을 미치며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의 매도가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프로그램 매매 영향을 크게 받는 대형주위주의 코스피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고 말했다.시총상위 종목중에선 대장주인 NHN(035420)이 고가부담에 4.46% 급락해 코스닥 지수를 압박했다. NHN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다음 등 인터넷주가 동반 하락했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금속 등도 낙폭이 컸다.LG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다음, 포스데이타 등도 하락폭이 깊었다.하락장 속에서도 하나로텔레콤(033630)은 M&A기대감에 2.67%올랐고 키움증권도 2.36% 올라 강세를 보였다. 크레듀(067280)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영어말하기시험(OPIc) 응시자 수가 크게 늘어날 거란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다.에듀박스(035290)는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OPIc이 주목받음에 따라 에듀박스가 시행중인 영어회화시험인 ESPT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아로마소프트(072770)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에이치앤티(088960)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태양광사업에 중대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힌 후 5일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치앤티는 대기업 산하 회사의 모함으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상장 사흘째인 일진정공(094820)은 첫날 상한가 기록 후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상한가 27개를 포함 27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포함 692종목이 하락했다.▶ 관련기사 ◀☞NHN, 해외시장 공략은 만만치않네(컨콜 종합)☞NHN "UCC통한 수익모델 구축은 신중히 생각"(컨콜)☞NHN "4분기 검색광고 성장모멘텀 강화될 것"(컨콜)
2007.11.08 I 유동주 기자
  • NHN, 해외시장 공략은 만만치않네(컨콜 종합)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NHN(035420)의 해외시장 공략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NHN재팬이 전기대비 8.9% 증가한 22억8000만엔의 매출을 올렸으나 라이선스 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25% 감소한 1억8000만엔에 그쳤고 중국법인 롄종도 비용통제로 흑자 폭을 늘렸다.기대를 모았던 일본 검색시장 진출도 내년 초로 미뤄졌다.최휘영 NHN 대표이사는 8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일본검색은 연내에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내년으로 연기될 것 같다"며 "알파버전 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부 전략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국내게임 부문은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포커 등 신규게임으로 인해 웹보드 매출이 증가했고 현재 매출 비중이 10%에 불과한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게임 `반지의 제왕`이 이르면 내년 5월 또는 3분기에 상용화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꼼꼼히 점검하고 들여오기로 결정한만큼 좋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매분기마다 10%대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던 검색매출부문은 이번 분기에도 6.3% 성장에 그쳐 2분기 연속 6%대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4분기는 고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측의 기대다.최 대표는 "4분기엔 검색광고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CPC 광고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도입한 파나마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될 예정이라 검색광고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또한 NHN은 UCC 동영상을 활용한 수익모델 구축에 당분간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대표는 "동영상에 광고를 붙이는 등 몇 가지 서비스를 검토하고는 있지만 이용자의 편의성을 저해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NHN "UCC통한 수익모델 구축은 신중히 생각"(컨콜)☞NHN "4분기 검색광고 성장모멘텀 강화될 것"(컨콜)☞NHN, 분기 최대 영업익..연 매출 전망 상향(종합)
2007.11.08 I 안재만 기자
  • (종목돋보기)다음, 어닝서프라이즈에 목표가 줄상향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증권사들이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3분기에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한국투자증권은 7일 검색 광고 매출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홍종길 연구원은 "다음의 3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7.4% 증가했는데 특히 검색광고 매출액이 전기대비 13.7%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이는 검색페이지뷰, 통합검색쿼리 등 트래픽 증가라는 양적 지표와 비즈니스 쿼리와 관련한 질적 지표가 모두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홍 연구원은 "검색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상승으로 검색광고 매출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UCC 동영상에 대한 수익모델, UCC 트래픽 증가에 따른 디스플레이광고, 검색광고 매출 증가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동양종금증권의 이창영 연구원도 "다음의 3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향상이 아닌 펀더멘탈의 변화"라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1만4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그는 "높은 트래픽 대비 낮았던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데다, 뉴스 페이지 부문에서 트래픽 1위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며 "미디어 중심의 인터넷포털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도 "다음의 시가총액이 선두업체 NHN의 7.7%인데 200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9%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이 저평가돼 있다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높였다.메리츠증권도 다음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검색 광고가 고성장하고 있고 UCC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성종화 연구원은 "4분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2008년 이후에도 검색광고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UCC 부문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다음다이렉트보험 매각이 진행중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다음, 긍정적 펀더멘털 변화..목표가↑-동양☞다음 "내년에는 UCC로 돈번다"(종합)☞다음 "다음자보 매각 조건 좋다"(컨콜)
2007.11.07 I 안재만 기자
  • 다음 "내년에는 UCC로 돈번다"(종합)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동영상 및 UCC를 활용한 수익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동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UCC를 활용한 수익모델을 마련하고 있고, 내년 안에 몇 개의 매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이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밀고 있는 동영상UCC 전문사이트 `TV팟`은 현재 꾸준히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 보유 콘텐트 수는 630만개로 연초대비 100% 이상 증가했고 엠파스 및 코원 등과 제휴를 맺어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코리안클릭에 따르면 TV팟 순방문자수는 주간 약 360만명으로 포털 사이트내 점유율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현재까지는 TV팟을 통해 아무런 수익도 내지 못하는 상태. 동영상에 섣불리 광고를 붙였다간 이용자들의 저항에 직면할 수 있는데다 아직까지는 판도라TV 등 전문업체와의 격차가 크다.또한 적잖은 마케팅 비용이 드는 것도 부담요인이다. 저작권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우려 사항이다.그러나 다음은 내년즈음이면 UCC가 실제 실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CFO는 "현재까지는 UCC가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최훈 한누리증권 애널리스트는 "UCC가 겉으로는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용자를 끌어모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UCC를 기반으로 한 수익모델이 마련되면 실적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한편 다음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다음은 3분기 본사기준으로 매출 553억원에 영업이익 146억원, 순이익 210억원을 올렸다. 이는 증권사 실적 컨센서스인 매출 547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검색광고 매출 증가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그간 일부에서 의문시했던 다음의 검색 광고 수익 창출 능력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다음 "다음자보 매각 조건 좋다"(컨콜)☞다음 "UCC수익모델 내년에 내놓을 것"(컨콜)☞다음,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검색광고 성장(상보)
2007.11.06 I 안재만 기자
  • KTF, ''쇼'' 비디오 첫화면(UI) 개편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F(032390)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쇼(SHOW)' 비디오의 사용자 이용환경(UI)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KTF는 이번 개편에서 영화관에서 영화를 선택하듯 원하는 콘텐츠를 고를 수 있게 메인화면의 그래픽을 변경했다. 특히 TV관, 영화관, UCC관 등 각 카테고리별 '랭킹 탑10' 메뉴를 새로 만들어 사용자들이 인기 콘텐츠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KTF는 아울러 실시간 방송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채널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지상파, 오락, 음악, 정보 등 특성에 따라 38개 채널을 분류해 놓았다.이밖에 전자 프로그램 안내(EPG) 기능을 도입해 현재 방송 편성표나 채널별 편성표를 보고 프로그램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KTF IE사업본부장 박인수 상무는 "끊김없고 선명한 쇼 비디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충하고 플레이어 기능을 보강하는 등 지속적으로 변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쇼' 비디오를 이용하려면 '범국민데이터 요금' 등 데이터 정액제 상품을 이용하는게 바람직하다. 데이터 정액제 상품 가입자는 월 6000원에 추가 정보료 없이 인기드라마와 영화 등을 분류해놓은 동영상 폴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KTF, 10월 가입자 1359명..전월비 1.4만명↑☞KTF, 단말기 해외 아웃소싱 지속추진(3보)☞KTF, 보조금 규제 일몰돼도 경쟁 비용 크게 증가하지 않을 듯(1보)
2007.11.05 I 이학선 기자
  • 다음, 8일 실적발표..검색광고 성장세 `주목`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인터넷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다음은 3분기 전반적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광고는 비수기 영향으로 전기대비 소폭 증가에 그치겠지만 검색광고 등은 무난한 성장률이 전망된다. 또한 UCC부문의 마케팅비 집행이 4분기로 지연돼 판관비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내 주요증권사 13곳은 다음의 예상 실적(본사 기준)으로 매출 547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순이익 55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25% 늘어난 수치다. 반면 순이익은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와이어드닷컴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93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권사마다 추정치가 엇비슷했지만 순이익은 35억원에서 90억원으로 격차가 컸다. 이는 해외사업부문에 대한 실적 추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증권사 연구원들은 다음의 검색사업부문 실적과 구조조정 진행 과정, 향후 핵심사업부가 될 UCC사업부문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다음다이렉트보험의 매각 일정 등을 확인해야한다는 지적이다.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UCC 분야는 3분기에도 수익모델 구축이 안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그러나 향후에도 계속 주목해야할 부분"이라고 판단했다.강 연구원은 또 "구조조정으로 인해 수익성이 얼마나 개선됐는지와 검색사업부문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다음다이렉트 인수 `급물살`..뮌헨리 협상 재확인☞다음, 3분기 실적 호전+ 저평가..목표가↑-대신☞미래에셋, 지난달 다음 3.18% 추가 매도
2007.11.05 I 안재만 기자
기아차, 친환경 `2008년형 프라이드` 출시
  • 기아차, 친환경 `2008년형 프라이드` 출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000270)는 편의사양과 친환경성 등 상품성을 보강한 '2008년형 프라이드'를 시판한다고 4일 밝혔다. 2008년형 프라이드는 ▲가로길이가 긴 신규 번호판 장착 가능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UCC 추가 적용 등으로 환경오염 수준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라이드 고객의 70%가 20~30대인 만큼 이 고객층이 선호하는 옵션인 MP3 CD플레이어를 LX급 이상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 MP3 CD플레이어에는 USB포트가 내장돼 있어 더욱 간편하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라이드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차"라며 "편의사양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2008년형 프라이드를 선보임으로써 소형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8년형 프라이드의 출시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퀴즈 이벤트를 실시, 노트북, 게임기,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2008년형 프라이드의 4도어 모델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수동변속기 기준 894만원~112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237만원~1312만원이다. 5도어는 가솔린 모델이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905만원~113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247만원~1324만원이다. ▲ 기아차 2008년형 프라이드▶ 관련기사 ◀☞기아차, 미국서 힘쓰네..10월판매 증가☞기아차 10월 판매 14만636대..`사상 최대`(상보)☞기아차 10월 판매 14만636대..`사상 최대`
2007.11.04 I 정재웅 기자
  • 판도라TV "昌측, 3월부터 대선 홈피 제작 타진"
  • [노컷뉴스 제공]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측이 지난 3월부터 동영상 UCC(손수제작물)업체인 판도라TV에 대통령 선거용 홈페이지 제작을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이 전 총재 측이 이미 오래 전부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해온 게 아니냐는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판도라TV 관계자는 "지난 3월께 이 전 총재 측근인 지상욱 박사가 직접 판도라TV를 찾아와 이 전 총재의 대선용 홈페이지 개설과 동영상UCC 제작방법을 문의했고, 이 전 총재 측 실무진은 UCC 제작 실무 교육까지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지 박사는 이후 지난 8월까지 매달 2∼3차례 판도라TV를 방문해 이 전 총재의 사진과 영상편집을 문의했고, 영상편집업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40개의 동영상을 제작, 직접 게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전 총재 측은 3월 초 판도라TV에 `미래를 여는 窓'이라는 제목의 개인채널(pandora.tv/2100)을 개설, 이 전 총재의 일대기 등을 담은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저장해 놓았을 뿐 아니라 `언제나 한결같은 부드러운 대쪽, 이회창'이란 슬로건이 걸린 대나무 그림 배경까지 자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판도라TV의 소개로 대선용 동영상 제작에 참여한 외주영상업체는 이 전 총재의 지방출장 등을 따라다니며 동영상을 제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판도라TV에 개설된 이 전 총재의 홈페이지는 비공개 상태이다.한편 이 전 총재 측은 지난 1일 판도라TV에 전화를 걸어 이 전 총재의 홈페이지를 대선 페이지로 이전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객' 입맛을 다시며 보게 되는 진수성찬의 풍경
  • '식객' 입맛을 다시며 보게 되는 진수성찬의 풍경
  • ▲ 영화 식객(사진=쇼이스트)[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화 ‘식객’(감독 전윤수, 작 쇼이스트)은 입맛을 다시며 보게 되는 영화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베스트셀러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식객’은 관객들에게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만찬은 아니지만 허기를 채우고 포만감을 느끼게 할 만큼의 식사를 대접한다. ‘베사메무쵸’와 ‘파랑주의보’를 연출한 전윤수 감독은 원작에서 몇 가지 에피소드를 가져와 새로운 얼개로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는 원작과 달리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요리왕 비룡’처럼 대령숙수의 후계자를 찾는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성찬(김강우 분)과 오봉주(임원희 분)간의 대결 구도로 전개된다. 그 이면에는 한국과 일본의 불행한 근대사를 용해시켜 관객들의 애국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영화 ‘식객’의 장점은 무엇보다 대중상업영화로서 탄탄한 만듦새를 가졌다는 점이다. 전윤수 감독은 관객들이 웃고 싶을 때와 울고 싶을 때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자칫 평범한 대결구도를 시종일관 긴장감 있게 끌고 가는 것 역시 전윤수 감독의 능력이다. 주인공 성찬 역의 김강우는 만화 속 성찬처럼 청국장 같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요리 만큼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영화 속 성찬을 창조해 냈다. 먹는 연기를 가장 맛깔스럽게 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진수 역의 이하나는 사과식초처럼 톡 쏘는 느낌을 준다. 임원희와 정은표 김상호의 코믹 연기는 샐러드의 다양한 드레싱처럼 각기 고유의 개성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12세 관람가 영화답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함도 ‘식객’의 장점이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망은 세대를 초월한 것이기에 화면 속에 펼쳐지는 요리과정을 보고 있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침을 꿀꺽이게 된다.  ▲ 영화 식객(사진=쇼이스트)그러나 ‘식객’은 스토리 라인이 단순한 영화이고 대중영화의 문법을 충실히 따른 영화다.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사람들이 보기에는 허술하고 관습적일 수 있다. 그만큼 실험성이나 작가의 창조적 고뇌가 녹아들어있는 영화는 아니라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돈 5000원 정도로 점심 한 끼 맛있게 먹는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이들이라면 ‘식객’은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배가 빨리 꺼질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 관련기사 ◀☞[PIFF 피플]김강우-이하나,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조화☞(SPN)배우 김강우, UCC 통해 저예산 영화 관심 호소▶ 주요기사 ◀☞아이비 “다른 동영상 파문 연루 연예인처럼 만들겠다” 협박받아☞아이비, 협박사건에 패닉 상태... 당분간 전면 활동 중단☞tvN, 선정성 이유로 1500만원 과징금☞원로가수 현미, 데뷔 50주년 기념 53번째 음반 발표☞[포토]한국 모델 이현주, 2007 슈퍼모델 1위 수상
2007.11.03 I 김용운 기자
  • 다음, 3분기 실적 호전+ 저평가..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신증권은 2일 "다음(035720)의 3분기 실적 호전이 전망되며 경쟁력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8만59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강록희 연구위원은 "3분기 예상 매출(본사 기준)은 전분기대비 6.4% 증가한 548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5.3% 증가한 13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다음의 핵심 매출인 검색광고는 검색 트래픽 증가와 검색쿼리 가격 단가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9.3% 증가한 269억원으로 전망했다. 배너광고는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하더라도 전분기대비 1.4% 늘어난 217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강 연구위원은 "NHN과 비교시 다음의 매출액 비중은 24.5%, 검색쿼리 점유율 비중은 22.4% 수준이지만, 11월 1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비중은 7.5%에 불과해 다음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UCC 수익모델 구축시 가장 큰 걸림돌은 저작권 관련 문제와 수익모델을 접목할 양질의 UCC의 절대적인 부족"이라고 지적했다.강 연구위원은 그러나 "저작권 관련 문제는 2007년 하반기에 방송3사와 합리적인 합의안이 도출됐고, UCC 관련 각종 이벤트와 인터넷 이용자의 관심 증가로 양질의 UCC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다음이 UCC 관련 수익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미래에셋, 지난달 다음 3.18% 추가 매도
2007.11.02 I 류의성 기자
  • UCC 저작권 합의?..`너무 먼 당신`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저작권자와 UCC업체들이 공정한 시장 형성을 위해 저작권료 합의에 나서고 있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불발로 끝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는 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할 뜻까지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양측 모두에게 손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음반사와 온라인음원업체의 갈등이 너무 일찍 터져 양측 모두에게 큰 손실을 입힌 전력이 있다며 이번에는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데 먼저 주력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저작권자-UCC업체, 입장 차이 너무 커 컬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저작권 불법도용 혐의로 판도라TV에 1억9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컬트엔터테인먼트는 "협의되지 않은 일부 동영상이 포털 메인에 서비스되는 등 다방면의 침해가 확인됐다"며 "판도라TV가 사전에 시정 및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판도라TV는 저작권을 침해한 동영상이 있으면 삭제하고 저작권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양측이 원하는 금액차가 커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판도라TV의 관계자는 "컬트측이 저작권료로 월 2000만원을 요구했다"며 "우리측이 제시한 금액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입장 차이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업계 관계자들은 컬트측이 원하는 저작권료가 너무 비싸다는 입장이다. 아직도 적절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형 인터넷업체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저작권자들이 자산이 수십억원 수준에 불과한 인터넷업체들에게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면 모두 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송으로 시장 죽을까 우려" 전문가들은 저작권자들이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면 UCC업체들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지난 2002년에서 2003년 음반업체들이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온라인 음원업체들에 저작권 침해 소송을 걸면서 시장이 성숙하는 것을 방해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한 온라인 음원업체의 사장은 "매출 가운데 일부를 저작권료로 떼주겠다고 말해도 음반업체들이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었다"며 "대규모 소송 때문에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최찬석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저작권료는 당연히 내야하는 것이지만 시장 파이가 커질때까지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소송을 걸어도 실제로 받아낼 수 있는 것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저작권자들도 UCC를 통해 널리 알려지는 효과가 있는만큼 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07.11.01 I 안재만 기자
소지섭, 소집해제 후 첫 CF 촬영
  • 소지섭, 소집해제 후 첫 CF 촬영
  • ▲ 소지섭[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류스타 소지섭이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후 첫 CF 계약을 맺었다. 소지섭은 코원시스템과 1년간 프리미엄 PMP ‘Q5’의 CF 모델계약을 체결하고 10월31일 촬영을 마쳤다. 소지섭은 지난 4월27일 소집해제 후 의류업체 모델 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방송용 광고인 CF 모델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원시스템 측은 “고급스러우면서 자신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소지섭이 PMP, 내비게이션 등 뉴미디어 상품 시장을 선도할 회사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판단으로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이번 CF 촬영에서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감각적인 영상을 위해 패셔너블한 의상과 스타일을 선보였다. 소지섭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 캐스팅이 확정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 관련기사 ◀☞소지섭 수재민 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소지섭 사진작가 변신... 포토에세이 인터넷 공개☞[최은영의 패셔니스타] 한류스타 3인 여심공략법(2) - 소지섭☞소지섭 '7년 추억 팬북' 선물에 홈피 답글☞(SPN)소지섭 UCC 사랑이 지킴이로 나선다▶ 주요기사 ◀☞SBS ‘로비스트’, 시청률 로비는 안되나... 계속된 부진에 한숨만☞김승우-김남주 커플, 둘째 임신 5개월째☞김현주 "배우, 연예인 김현주가 싫어 2년간 날 채찍질"☞송승헌 안방 복귀 'KBS냐, SBS냐'... 두 방송사 드라마 놓고 고심☞옥소리 내연남 정모씨, 쏟아지는 악플에 미니홈피 잠정 폐쇄
2007.11.01 I 김은구 기자
이윤지, 애견사업가 변신... 애견용품 쇼핑몰 '누리펫' 오픈
  • 이윤지, 애견사업가 변신... 애견용품 쇼핑몰 '누리펫' 오픈
  • ▲ 애견들과 함께 있는 이윤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이윤지가 애견용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윤지는 최근 온라인 애견용품 쇼핑몰 ‘누리펫’(www.nuripet.co.kr)을 오픈했다. ‘누리펫’은 애완견의 영양식과 간식, 의류 및 관련용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평소 애완견을 좋아하는 이윤지는 애완견에게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와 편안하고 감각적인 의류 및 용품 등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쇼핑몰을 오픈했다. 이를 위해 이윤지는 일본의 대형 애견식품 생산업체인 아수쿠(ASUKU)와 기술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자체 공정을 거쳐 생산된 종합 영양식과 간식을 이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의류 및 용품들은 아수쿠로부터 직수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누리펫’에는 애견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커뮤니티 섹션이 운영된다. ‘이윤지의 펫 다이어리’ 코너에서는 강아지와 함께 촬영한 이윤지의 다양한 화보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Q&A’ 코너에서는 동물병원 원장에게 애완견의 위생, 건강사항 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누리펫’에서는 현재 오픈 기념으로 애완견들의 재미있는 사진이나 UCC 동영상을 올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 관련기사 ◀☞[44회 대종상]강성연 이윤지, '블랙 원피스라도 느낌이...' ▶ 주요기사 ◀☞'왕과 나', 궁중 암투로 갈 길 잃나...'여인천하2' 보는 느낌' 시청자 우려☞'괴담의 11월' 앞두고 잇단 비보... 연예계 "푸닥거리라도 해야할 판"☞신화, 데뷔 10년 발자취 '뮤비 모음집'에 담는다☞옥소리 "잉꼬부부 연출" 발언, 연예인 부부 광고에 찬물☞'태왕사신기' 12월부터 일본 30개 스크린서 상영
2007.10.31 I 김은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