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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이기업)어드밴텍 ''다시 10년後를 그린다''
  • (주목!이기업)어드밴텍 ''다시 10년後를 그린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공교롭게도 저희 회사 설립일이 지난 1997년 11월21일이에요. 한국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날이죠. 당시에 합작사인 대만 어드벤택의 돈이 은행계좌에 들어와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사실 난감했었죠." 세계 최대 산업용 컴퓨터 업체인 대만 어드밴텍과의 합작으로 탄생한 어드밴텍(049470)테크놀로지스(당시 어드밴텍코리아)의 출발은 그렇게 힘겨웠다. 창업자인 최영준 사장(사진)은 10년전 창업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2000원에 달하던 달러/원 환율이 연말이 되면 다시 떨어질 거라고 믿고 제품을 모두 환율 1400원에 맞춰서 팔았죠. 그때 실제로 환율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지금의 어드밴텍은 아마 벌써 없어졌겠죠." ◇IMF와 창업..그리고 10년연속 흑자달성 그렇게 IMF라는 위기를 넘긴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이후 성장을 거듭했다.  2001년 상장 당시만해도 15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연평균 28.1%씩 신장돼 지난해 51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001년 9억원에서 지난해 33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올해까지 10년 연속 흑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 10년연속 순이익 흑자를 달성한 기업은 10% 수준에 불과하다. 최 사장은 이같은 성공의 비결을 '보수적 경영'이라고 했다. "대만 중소기업이 강한 이유 중의 하나는 보수적으로 경영을 한다는 점이에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사업을 계획하죠. 그 때문에 이익률도 높고 재무구조도 탄탄합니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도 대만업체와의 합작사이기 때문에 그런 영향을 자연스럽게 받게 됐나 봐요."  그렇다면 앞으로 어드밴텍의 10년 후 모습은 어떨까? 최 사장은 "10년 후 어드밴텍의 모습"이라는 질문에 대뜸 명함속의 회사 CI(기업이미지, 오른쪽 아래 사진)를 가리켰다. "이번에 저희 회사가 CI(기업이미지)를 변경했어요. 가운데 들어가 있는 로고는 1대 주주인 대만 어드밴텍과 같이지만, 위에 들어가 있는 문구는 저희만의 것입니다. '세계 최고 e서비스 플랫폼 회사(No.1 eService Platform Company)', 저희가 앞으로 바라는 모습이죠." ◇하드웨어에서 플랫폼 이용한 서비스업체로 변신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국내 산업용 컴퓨터 분야에서 3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저 업체지만, 그간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001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식 임베디드 OS 파트너사로 선정돼,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과 제품개발, 마케팅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04년부터 컴퓨팅 기술력과 유무선 네트워크를 결합한 서비스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어드밴텍이 가장 주력하는 사업분야다. 첫번째 e서비스 플랫폼으로 내놓은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CCTV 서비스인 '아이캠'은 KT와 함께 손을 잡고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유일한 경쟁사였던 제너비젼을 인수해 현재는 어드밴텍이 유무선 기반의 영상보안서비스를 단독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UCC 동영상 플랫폼 '팅가', 동영상 정보게시판인 'eSignWorks', 'VOD Service', 'eHomePC' 등 유비쿼터스 시대를 이끄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하드웨어 시장의 경우 이제 포화상태입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했죠. 그래서 OS를 통한 임베디드 사업과 e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어요. 특히 e서비스는 기존에 저희가 가진 기술력과 플렛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갖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어요." ◇"대주주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 물론 어드밴텍의 e서비스 사업이 승승장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 어드밴텍의 매출목표는 52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 성장률은 둔화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적은 수준이다. "원래 보수적이었던 회사지만 지난해 e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다소 공격적으로 했더니 일부 부분에서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올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어요." 하지만 최 사장은 e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했다. e서비스의 해외진출의 길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주주인 대만 어드밴텍은 전세계 16개국에 35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저희 e서비스 사업은 이제 시작단계에 불구합니다. 이제 국내에서 검증된 서비스 플랫폼의 경우는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생각입니다. 대만 어드밴텍도 저희 회사의 e서비스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이제 성장을 위한 기반은 갖췄기 때문에 대만 어드밴텍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해외진출이 무리한 것은 아니죠."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해 최 사장은 "생각보다 주가가 많이 떨어져 주주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 사장은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가 "아직 시작도 안한 기업"이라고 했다. "통신회사들이 플랫폼을 가지고 서비스로 부가가치를 만들잖아요. 어드밴텍 e서비스 사업의 기본 아이디어도 그와 비슷합니다. 플랫폼을 이용해 서비스로 돈을 버는 거죠. 내재적 가치고 믿고 기다려주시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2007.11.21 I 안승찬 기자
  • GS홈쇼핑, 다음에 동영상쇼핑몰 연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국내 TV 홈쇼핑 업계 1위 GS홈쇼핑(028150)이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부문 선두업체인 포털 사이트 다음과 손 잡는다.20일 GS홈쇼핑은 다음에 동영상 쇼핑몰 가칭 '쇼핑팟(Shopping Pot)'을 개설키로 이날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휴로 GS홈쇼핑은 다음 'TV팟' 내에 쇼핑팟 사이트를 개발해 이를 독점 운영하게 된다. 인터넷쇼핑몰 'GS이숍'과 오픈마켓 'GSe스토어' 운영을 통해 축적된 동영상 쇼핑 노하우를 집약시킬 계획이다. 동영상 상품 정보와 실시간 양방향 쇼핑 방송, 네티즌이 직접 공개하는 쇼핑 UCC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터넷쇼핑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쇼핑팟은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다음은 동영상 UCC 부문의 국내 최강자다. 최근 TV팟의 주간 순방문자수(UV)는 약 360만(코리안클릭 10월4주차 집계). 국내 전체 포털의 동영상 UCC 시장 가운데 약 6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GS홈쇼핑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 홈쇼핑 방송을 선보인 데 이어 'VOD 쇼핑'과 '라이브 오픈마켓 롬(LOM)' 등을 오픈, 동영상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양승환 GS홈쇼핑 EC사업부장 상무는 "인터넷의 커다란 조류로 자리잡은 동영상 UCC와 쇼핑을 결합하는 최적의 조합"이라면서 "사진과 텍스트에 의지하던 인터넷 상거래를 보다 생생하고 실감 넘치는 환경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7.11.20 I 이태호 기자
  • (애널VS애널)미래에셋證, 2위 인터넷포털 감싸안기?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미래에셋증권의 2위 인터넷포털 감싸안기?미래에셋증권이 한달여 만에 인터넷포털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담은 분석보고서를 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인터넷포털시장에서 2위는 의미가 없으며 NHN만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위 포털 다음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일부 분석은 잘못된 것이라는 직격탄까지 날렸다. 그러나 지난 19일에는 인터넷포털 다음(035720)에 대해 "의미있는 2위 업체가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다.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 기자간담회에서 "검색시장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지만 2위업체에는 별다른 수혜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인터넷시장에 2위란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에 대해서는 "높은 트래픽에 비해 검색시장 점유율이 낮다는 이유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일부 분석은 잘못된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카페나 UCC에서 적절한 유료화 모델을 찾지 못하면 어렵다고 지적했다.정우철 애널리스트의 이같은 분석은 대부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의견과 상반돼 눈길을 끌었었다. 당시 A증권사는 "다음이 NHN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며 "NHN과 다음의 검색시장 점유율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었다. 또 B증권사는 "NHN이 가장 좋기 때문에 다른 포털은 좋지 않다, 다음을 사면 NHN은 팔라는 것이냐는 식의 이분법적 접근은 좋지 않다"며 "가격 대비 싸기 때문에 다음을 추천하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달여만에 정 애널리스트는 다음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인터넷시장에서 선두업체로의 쏠림 현상은 타 산업 대비 매우 높다"면서도 "하지만 다음은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기반으로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어 의미 있는 2위업체로의 포지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시했다.이는 높은 트래픽 대비 시장점유율이 낮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다른 증권사 시각에 동의하는 것으로, 포털에 대한 시각에 변화가 있음을 보여준다. 정 애널리스트는 "스탠스에 변화가 생긴 것은 맞다"며 "인터넷포털 시장 성장으로 NHN과 다음이 같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애널리스트도 사람이기 때문에 분석이나 시각이 잘못 됐을 수 있다"며 "다만 잘못 됐으면 종전 분석 보고서에 대한 어떤 부분이 미스(miss)였는지를 스스로 밝히고 인정하는 자세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다음, 이틀째 상승..`의미있는 2위업체로`☞미래에셋증권 "다음, 의미있는 2위 가능"☞다음-옥션 손잡다..`카페 오픈 API` 제휴
2007.11.20 I 류의성 기자
  • BMW, 차량 블루투스 기능 휴대폰 전모델 확대제공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BMW 코리아는 뉴 5시리즈에 이어 BMW 전 모델에 대해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된 휴대폰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BMW는 삼성전자와 1년여 간의 공동연구 끝에 차량에서 별도장비 없이도 무선 핸즈프리 통화 등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폰 제어장치(TCU)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이 기술을 뉴 5시리즈(528i 스포츠 이상)에 처음으로 탑재하고, 차량 구입자에게 애니콜 최신형 UCC폰(SCH-B750)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뉴 5시리즈 뿐만 아니라 전 모델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통합폰 솔루션이 적용되는 3시리즈 컨버터블, 뉴 5시리즈(528i 스포츠 이상), 7시리즈, 뉴 X5, M5, 650i 컨버터블 등이 해당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삼성전자과 공동연구 결과, 차량내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연동시켜 BMW의 i드라이브나 스티어링 휠의 버튼만으로 손쉽게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BMW 고유의 가치인 프리미엄과 다이나믹한 역동성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휴대폰에 저장된 폰북을 다운로드 받아 BMW의 i드라이브 컨트롤러로 차량 모니터에서 전화번호를 검색하거나 선택해 통화할 수 있는 신기술도 연구하기로 했다.
2007.11.19 I 양효석 기자
  • (핫클릭)이용철 "삼성 돈 받은 적 있다"폭로로 검색 급상승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이용철 前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재직 시절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건네받았다가 돌려준 적이 있다고 폭로하면서 이용철 이란 검색어가 순식간에 인터넷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됐다. 참여연대 등 6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삼성 이건희 불법규명 국민운동`은 1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비서관이 2004년 1월 평소 알고 지내던 삼성 법무실 소속 이경훈 변호사를 통해 500만원의 현금다발을 명절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운동 측은 "이용철 전 비서관으로부터 사제단에 이같은 폭로가 전달됐다"며 "지난 2004년 1월 26일 선물이 집으로전달되어 뜯어보니, 책으로 위장된 현금다발이었다고 이 변호사가 말했다"고 전했다. 국민운동 측은 이날 이 전 비서관의 자술서와 관련 증거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톱으로 이용철 변호사의 이름이 오르는 등 네티즌들은 이 사건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용철 변호사는 전해철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 청와대 前민정비서관 등과 같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멤버로, 소위 386 세대다. 1960년 생으로 전남 순창이 고향이다. 신흥고를 나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시 31회로 법조계에 입문,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노 캠프의 법률특보로 있다가 참여정부가 출범한지 7개월이 지난 2003년 9월1일, 민정수석실의 민정 2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 이어 2003년 12월20일 청와대 비서실 조직개편으로 박범계 변호사 후임으로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비서관과 민정 2비서관실이 법무비서관으로 통합돼 보직이동한 것. 이 비서관은 이후 2005년1월 국무조정실 국방획득제도개선단 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방위사업청 개청 준비단 부반장, 방위사업청 차장을 거쳐, 2006년 11월 다시 법무법인 새길의 변호사로 복귀했다. 또 개그맨 김대희가 프로그램 도중 실제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8일 방영된 KBS `개그 콘서트-대화가 필요해`에서 김대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되자, 항의 UCC 동영상 제작차원에서 삭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삭발씬을 촬영할때는 대부분 가발을 쓰고 하는것과 달리 김대희는 이날 진짜로 머리를 `밀었다`.아울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흑수돌과 함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던 돌궐족 장수 계필사문(윤용현 분)의 비장한 죽음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7.11.19 I 공희정 기자
(핫클릭)개그맨 김대희, `삭발 개그` 화제
  • (핫클릭)개그맨 김대희, `삭발 개그` 화제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개그콘서트` 녹화 도중 실제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영된 KBS `개그 콘서트-대화가 필요해`에서 김대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되자, 항의 UCC 동영상 제작차원에서 삭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삭발씬을 촬영할때는 대부분 가발을 쓰고 하는것과 달리 김대희는 이날 진짜로 머리를 밀었다. 아들 역할의 장동민이 전동 이발기로 머리를 밀고 아내 역할의 신봉선이 캠코더를 들고 촬영하는 장면에서 김대희의 머리카락이 진짜로 잘려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김대희가 삭발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파를 탔다. 장동민과 신봉선은 삭발 과정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삭발한 채 연기를 계속한 김대희의 모습에는 웃음이 터져 다음 연기를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어 `복구`를 요청한 김대희의 요청에 신봉선은 검은색 매직을 들고 김대희의 머리를 칠하는 척하더니 끝내 `X신`이라고 적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김대희 삭발`은 인터넷 상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시청률 무한경쟁의 폐해`라는 지적에서 부터 `김대희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는 찬사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넘쳐나고 있다. 또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흑수돌과 함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던 돌궐족 장수 계필사문(윤용현 분)의 비장한 죽음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계필사문은 당나라군을 협곡으로 유인하는 계책을 수행한 뒤 장렬한 최후를 맞게됐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계필사문이 죽어서 너무 슬프다" "제발 흑수돌은 죽지 않게 해달라"는 글을 남기며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를 반영하듯 19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계필사문, 대조영, 흑수돌 등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극 전개상 대조영 최수종과 함께 극을 이끌어 오던 주요 인물들 중 다수가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계필사문의 뒤를 이어 당나라의 대군과 싸움을 하게 된 대조영의 의형제 흑수돌(김학철 분)의 죽음이 예고되다시피 한 데다 다른 여러 거란 장수들 역시 죽음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극이 연장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오래 목숨을 유지하고 있던 미모의 장수 금란(심은진), 대조영의 아버지 대중상(임혁) 등 역시 죽음과 함께 극을 떠나게 된다. 한편 `대조영`은 지난 1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 31.6%,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 35.6%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막바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07.11.19 I 공희정 기자
  • 다음-옥션 손잡다..`카페 오픈 API` 제휴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포털 다음(035720)의 카페에서 옥션에 물품을 등록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형 인터넷포털 커뮤니티와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손을 잡고 물품 등록 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음과 옥션은 지난 16일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환경)를 활용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옥션의 오픈 API는 다음에 개설된 전체 카페인 700만개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다음 카페지기가 판매자로서 특정 물품을 다음카페에 등록할 경우 자동으로 옥션에서도 해당물품을 등록할 수 있다. 또 구매자는 별도의 옥션 검색 없이다음 카페에서도 옥션에 등록돼 있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옥션 측은 "옥션은 회원 1900만명에 일 평균 200만명이 방문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인터넷 트래픽 1위로, 양사의 제휴로 초기 1년간 최소 1000억원 이상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옥션의 매매보호시스템(에스크로제도)을 도입해 카페 내 안전한 상거래 기능을 확보, 이용자간 직거래로 발생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UCC에 대한 이용자 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박주만 옥션 사장은 "이번 제휴는 동종 업계의 제휴가 아닌 전자상거래와 커뮤니티의 제휴로 웹2.0 기업의 기본 정신인 개방과 공유를 실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다음 내 다른 커뮤니티와 타 업종 업체들과도 제휴를 통해 새로운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석종훈 다음 사장은 "옥션과 제휴로 카페 내 이용자간 안전한 상거래 기능을 확보하게 됐으며, 다음 카페가 보다 개방성을 갖춘 이용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옥션은 지난 2005년부터 외부 개발자들에게 소스코드를 공개해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체제인 오픈 API 개발에 착수, 엔카와 올블로그 등 2개 사이트에 API를 적용하고 있다.
2007.11.18 I 류의성 기자
인터넷몰, 블로그샵으로 고객을 사로잡아
  • 인터넷몰, 블로그샵으로 고객을 사로잡아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인터넷쇼핑몰 마다 커뮤니티형 블로그샵이 속속 장착되고 있다. 블로그샵은 1인 미디어 블로그와 전자상거래의 장점을 결합한 커뮤니티형 쇼핑 플랫폼. 판매자와 쇼핑객에게 블로그샵을 통해 쇼핑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놀이공간과 구매까지 연결되는 원스탑 쇼핑 시스템을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들어 동대문닷컴과 GS이숍, 옥션, 디앤샵, G마켓 등은 차세대 전사상거래 모델로 각광받는 블로그샵을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신설,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는 것. 온라인 마케팅 한 관계자는 “자신의 상점을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쇼핑백과 소통할 수 있어 독립된 상점역할이 가능해 이용문의가 최근 부쩍 늘고 있다”며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은 블로그샵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은 물론 재미와 감성을 주고받는 또하나의 쇼핑문화로 연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블로그샵에서 상품 정보와 알뜰쇼핑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면 이용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해주는 e-비즈니스 모델도 내놓고 있다. ◇ 동대문닷컴, 블로그샵 개설하고 커뮤니티형 쇼핑라인업 구축 국내 최초 온프라인 통합형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www.ddm.com)에서는 지난 7월 '블로그샵'을 오픈했다. 상점기능을 갖춘 블로그에서 동영상 상품 정보와 착용후기를 공유하고 방명록, 친구 맺기로 네트워크를 강화 할 수 있는 쇼핑 시스템을 마련한 것. 블로그샵은 판매자를 위한 셀러샵과 쇼핑객를 위한 마이샵으로 구성되며 셀러샵에서는 단골등록 기능을 통해 고객관리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각 상점당 기획전, 할인전, 이벤트 등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어 상점을 특화할 수 있는 독립적인 상거래 환경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동대문닷컴 운영기획팀 신은경 팀장은 "블로그샵은 쇼핑UCC전문 커뮤니티 '동짱', 포털형 '실시간 뉴스서비스', 포토월드 '포차'에 이은 킬러서비스로 커뮤니형 쇼핑 시스템을 라인업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블로그샵을 통해 쇼핑 쇼핑정보를 나누며 새로운 쇼핑문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동대문닷컴은 번개시장, 번개쿠폰, 캐쉬몰경매, B2B서비스, e-라이프, UCC전문 쇼핑몰 동짱 등에 이어최근 블로그샵과 포털형 실시간 뉴스서비스 오픈 등 이색 킬러 콘텐츠들이 쇼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거리 프랜차이즈 매장사업 진출, 현재 17호점까지 오픈했으며 올해 20~30여 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GS이숍, 수익형 쇼핑 블로그 ‘핑퐁’ 오픈 GS이숍(www.gseshop.co.kr)은 GS이숍 회원은 누구나 개설할 수 있는 수익형 개인 블로그 '핑퐁' 서비스를 지난 6일 개시했다. 핑퐁을 개설한 블로거는 GS이숍에서 판매 중인 관심상품이나 구매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다른 회원에게 추천하는 상품을 게시해 다른 블로거들과 공유할 수 있다. 핑퐁에 담은 추천상품이 판매로 이어질 경우 해당 블로거는 판매금액의 2%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핑퐁은 ‘Social Network 쇼핑 모델’이라는 점에서 여타 블로그와 차별화 된다. GS이숍 고객들 간의 컨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은 물론, 블로그, 카페, 게시판, 미니홈피 등 외부의 어떤 채널과도 손쉽게 포스팅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핑퐁 컨텐츠의 무한 확산이 가능해진 것. 이외에도 엠플(www.mple.com)에서 판매고객을 위한 블로그샵인 ‘미니엠플’을 운영한다. ◇ 옥션-디앤샵-G마켓, 쇼핑객 대상 지식형 블로그 서비스로 재미 ‘톡톡’ 옥션은 신개념 쇼핑 블로그 '펌블' 사이트(www.pumbl.com)를 운영한다. 펌블은 옥션 내 우수 물품을 추천하고 물품 관련 정보를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거래가 성사되면 이에 따른 포인트가 적립되는 수익형 블로그다. 펌블러(펌블 블로그 개설자)는 추천하고픈 물품 카테고리와 물품들을 옥션에서 찾아 자신의 블로그로 옮겨 놓은 후 추천이유와 장점 등을 게시해 다른 인터넷 이용자들과 정보를 공유한다. 만약 자신의 펌블에서 추천한 물품이 판매되면 펌블러에게 판매수수료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된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인포테인먼트 쇼핑전문 블로그인 '디앤블로그'(http://dnblog.daum.net)를 운영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디앤블로그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구매횟수나 금액이 높은 고객이 대부분이어서 일반고객들도 활성화된 블로그를 통해 상품 판매에 직접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스타 및 스타일리스트들이 그들만의 패션노하우를 알려주는 블로그 형식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2007.11.14 I 강동완 기자
  • [포트폴리오] "중5 한3 미2 전략으로"
  • [조선일보 제공] 1980년 이후 한국증시가 사상최고치를 돌파할 때마다 미국관련 IT주가 증시를 주도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한국증시가 전인미답의 2000을 돌파하는데 IT주는 간 곳이 없고 철강, 화학, 중공업 등 중국관련주가 증시를 이끌었다. 이는 80년대 중반 35%에 달했던 미국으로의 수출비중이 10%대로 줄어든 대신 그 빈자리를 중국이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80년대 중반에 5000만 인구의 한국이 10%대 성장을 했을 때 한국주가는 지수 100에서 시작해 5년간 상승, 1000을 돌파했다. 한국의 경험으로 보건대, 13억 인구를 태우고 10%대의 고성장을 하는 중국이라는 열차는 1~2년 만에 정지할 수 없다. 단기 조정은 있겠지만 중국 관련주는 여전히 시장의 중심축이 될 것 같다.연말은 선거의 계절이다. 인터넷이 이전 선거의 꽃이었다면 이번 선거는 한 단계 더 나아간 UCC일지도 모른다. 선거철의 큰 이슈는 대부분 경기부양이고 이는 건설경기와 맞물린다. 건설주와 인터넷 관련주에 관심을 둘 만하다.지금 미국은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문제가 핫이슈다. 어떤 사람은 미국 정부도 부실규모를 모를 정도라 걱정이라고 하지만, 정말 미국 금융당국이 부실의 규모를 모를까? 선거를 앞둔 정권이 경기부양을 하고, 선거자금을 대는 기업의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추려는 명분을 찾으려는 것은 아닐까.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미국이 자국 금융 부실의 규모를 모른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어쨌거나 금리를 억지로 내려 경기를 부양해야 할 정도라면 미국의 IT 구매력은 약하다. 다행히 내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TV가 잘 팔린다. 지금 IT 중에서는 TV 관련주 정도를 주목할 만하다. 지금 증시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이라는 머니게임에서의 실수에 경악하고 있고, 거침없이 성장하는 중국이 한번쯤 짧은 긴축을 하지 않을까 싶어 불안 불안하다. 이젠 대박 낸 중국 관련주를 팔고, 미국관련 IT주를 과감하게 편입해야 할 때가 된 것일까?결론은, 아직 미국주 비중을 높이기는 시기상조다. 중국 관련주 50%, 한국 관련주 30%, 미국 관련주 20%의 비중이 좋아 보인다.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은 에스오일, SK(003600), 현대제철(004020), 쌍용자동차(003620), 한라건설(014790), 다음(035720), LG필립스LCD(034220)이다. ▶ 관련기사 ◀☞휘발유값 1580원도 돌파..2주째 사상최고☞오늘의 증시 일정(8일)
하나대투證, 온라인 주식투자방송 `미스온` 오픈
  • 하나대투證, 온라인 주식투자방송 `미스온` 오픈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온라인 주식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신속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방송 `미스온`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주식투자비서` 와 온라인 투자의 `마이다스(MIDAS)의 손` 이라는 의미로 실시간 Live방송과 라디오 기능을 통해 투자전략, 종목추천, 종목상담, 매매기법 등 다양하고 신속한 투자정보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특히 `UCC 상담` 및 라디오 기능의 `미스온 Air`는 온라인 투자자라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타 증권사의 방송과 차별화했고, 온라인 투자자의 성향에 맞도록 주식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추천 및 보유종목의 급격한 시세변동시 구체적인 전략을 문자서비스(SMS)를 통하여 신속히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스온` 서비스 신청은 하나대투증권 홈페이지(www.hanadaetoo.com)를 통해 할 수 있고, HTS `FirstClass Live`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 이용은 예탁자산 500만원이상 계좌를 보유한 하나대투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1월중에는 고객이 아닌 일반인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온라인을 통한 주식 거래시에는 매매금액에 상관없이 0.15%의 수수료율을 적용(거래대금 50만원 미만은 기존 수수료율 적용)하게 된다. 한편, 하나대투증권 여의금융센터에서는 `미스온` 서비스 오픈과 관련하여 이 서비스 가입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무선마우스를 지급하고, 11월12일부터 12월21일까지 거래고객에게는 거래대금 3000만원당 1회 경품추첨권을 부여한 후 추첨을 통하여 10명에게 PDP를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무료투자설명회, 주식포럼 등 행사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문의 : 하나대투증권 여의금융센터 (785-5000)
2007.11.13 I 김유정 기자
"2007 대한민국 창업대전" 15일 개막
  • "2007 대한민국 창업대전" 15일 개막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주최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회장 최종열) 등 4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2007 대한민국 창업대전」이 오는 15일(금)부터 17일(토)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창업대전은 우수 창업기업 및 BI 입주·졸업기업, 대·고등학생 창업동아리 등 총 117업체가 참가하여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제품화한 우수상품에 대한 홍보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것. 이외에도 15일 개막식에서는 30개 우수 창업기업과 15개 창업지원 우수기관, 창업지원 유공자 20명 등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65명에게 대통령상(1명), 국무총리상(2명) 등이 수여된다. 이번박람회에선 창업초기기업의 창의적이고 기술혁신적인 우수 제품 전시와 우수창업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 대학생·예비창업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는「창업경진대회」,「창업학술대회」 등 올해의 창업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로봇 격투기대회」「창업블로그(UCC) 경진대회」「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창업대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07 대한민국 창업대전" 홈페이지(www.startup.or.kr, 전화: 042-867-0250)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2007.11.12 I 강동완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다음은 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 하나로텔레콤(033630) = SK텔레콤(017670)이 인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표명 ▲ CJ제일제당(097950) = 이재현 회장 그룹 지배력 강화위해 주식 330만주를 공개 매수키로 결정. 공개매수자에게 CJ 신주 교부. ▲ 디브이에스(046400) = 다코웰, 대교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 힌티아이막 사금 광산을 개발▲ 모라리소스(018890) = 보통주 125만7500주, 총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 에이치앤티(088960) =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해 오던 규소 개발 사업이 무산▲ 일진디스플(020760) = 국내 CB전환으로 기명식 보통주 3984주를 1만2550원에 추가 상장▲ 한화석유화학(009830) = 3분기 영업이익이 582억2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0.13% 증가▲ 네오위즈게임즈(095660) =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의 메이저 퍼블리셔인 게임온의 인수를 추진▲ 신세계(004170) = 지난 달 영업이익이 591억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8.5% 감소▲ 큐엔텍코리아(015260) = 소액주주비상대책위원회 회장 윤정호 외 21명이 감자 중지 가처분신청 제기▲ 흥아해운(003280) = 1070억7320만원 규모의 벌크선박 공급계약을 체결▲ 세아베스틸(001430) =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4%, 79.6% 감소한 50억7800만원과 24억3200억원을 기록▲ 현대산업(012630)개발 = 부산 명륜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2536억6253만원 규모의 명륜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계약을 체결▲ 쌍용건설(012650) =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이 외부 인수의향자의 입찰참여 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SY(004530) = UCC사업, 해외유전개발 프로젝트 등의 신규사업 추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 에이블씨엔씨(078520) = 지난 3분기에 6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79% 감소▶ 관련기사 ◀☞SKT 복병 부상..하나로 인수전 참여배경은?☞맥쿼리, 씨앤앰 주식취득..정통부 인가(종합)☞국민연금, 하나로텔레콤 인수전 참여
2007.11.09 I 하수정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다음은 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 하나로텔레콤(033630) = SK텔레콤(017670)이 인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표명 ▲ CJ제일제당(097950) = 이재현 회장 그룹 지배력 강화위해 주식 330만주를 공개 매수키로 결정. 공개매수자에게 CJ 신주 교부. ▲ 디브이에스(046400) = 다코웰, 대교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 힌티아이막 사금 광산을 개발▲ 모라리소스(018890) = 보통주 125만7500주, 총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 에이치앤티(088960) =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해 오던 규소 개발 사업이 무산▲ 일진디스플(020760) = 국내 CB전환으로 기명식 보통주 3984주를 1만2550원에 추가 상장▲ 한화석유화학(009830) = 3분기 영업이익이 582억2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0.13% 증가▲ 네오위즈게임즈(095660) =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의 메이저 퍼블리셔인 게임온의 인수를 추진▲ 신세계(004170) = 지난 달 영업이익이 591억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8.5% 감소▲ 큐엔텍코리아(015260) = 소액주주비상대책위원회 회장 윤정호 외 21명이 감자 중지 가처분신청 제기▲ 흥아해운(003280) = 1070억7320만원 규모의 벌크선박 공급계약을 체결 ▲ 세아베스틸(001430) =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4%, 79.6% 감소한 50억7800만원과 24억3200억원을 기록▲ 현대산업(012630)개발 = 부산 명륜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2536억6253만원 규모의 명륜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계약을 체결▲ 쌍용건설(012650) =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이 외부 인수의향자의 입찰참여 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SY(004530) = UCC사업, 해외유전개발 프로젝트 등의 신규사업 추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 에이블씨엔씨(078520) = 지난 3분기에 6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79% 감소▶ 관련기사 ◀☞SKT 복병 부상..하나로 인수전 참여배경은?☞맥쿼리, 씨앤앰 주식취득..정통부 인가(종합)☞국민연금, 하나로텔레콤 인수전 참여
2007.11.08 I 하수정 기자
이회창 출마, 넷심(心)에도 불지폈다
  • 이회창 출마, 넷심(心)에도 불지폈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17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정지음에 따라 네티즌들의 선거 참여 열기도 한껏 달아올랐다. 그간 네티즌들은 `이명박 대세론` 영향으로 지난 대선과 달리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왔다. 특히 네티즌들의 직접적인 의견 개진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던 선거법이 토론 열기를 억눌렀다는 분석이다. 선거법 93조는 선거 18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정당 및 후보자를 지지 혹은 반대하는 내용에 대해 게시 및 상영을 할 수 없게끔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함에 따라 네티즌들의 참여 열기도 크게 증폭됐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1강 구도에서 다자간 대결로 바뀌었고, 이 전 총재의 출마가 도의적으로 옳으냐 그르냐는 등의 토론 여지가 생겨난 덕분이다.                      아직까지는 특정 후보를 비난 혹은 비평하는 제작물이 월등히 많다. 이명박 전 시장이 `BBK` 관련 의혹으로 수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패러디`되고 있고, 이회창 전 총재도 출마 결정 이후 네티즌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반면 특정 후보를 옹호하는 영상물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각 후보별 캠프에서 UCC 동영상을 대량 생산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어 이를 찾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뜸하고, 네티즌들이 직접 지지를 촉구하는 제작물을 만드는 경우도 아직은 별로 없다.  이와 동시에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들이 선거법에 적용받을 것이 두려워 선거 관련 패러디물이나 UCC 동영상 제작물을 전면에 배치하지 않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네티즌들의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그러나 막판으로 치달을 수록 선거법을 `교묘히` 비켜가면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제작물이 나타나 선거 열기에 활기를 던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선거법 영향으로 아직까지 네티즌들의 참여가 뜸해 아쉽다"며 "하지만 막판으로 치달을 수록 재밌고 영향력있는 UCC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과 시민단체들은 선거법 93조가 정상적인 토론조차 막고 있는 `악법`이라고 주장하며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를 위한 네티즌 서명을 추진 중이다.
2007.11.08 I 안재만 기자
국제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2007` 개막
  • 국제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2007` 개막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국제 게임쇼인 `G★Star2007`(지스타2007)이 8일 경기도 일산 국제전시장 킨텍스에서 개막됐다.올해 3회째인 지스타2007은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부와 정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게임축제다.이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17개국 150여개 게임 및 게임관련회사들이 참여했다. 게임전시와 이벤트로 게이머를 사로잡을 B2C관에는 89개사가, 비지니스를 위한 B2B관에는 네오위즈게임즈 등 67개사가 각각 포진했다. 서강대와 홍익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국내 대학과 카네키멜론대학 등 18개 국내외 교육기관은 아카데미관을 연다.국내 게임회사들은 지스타2007을 통해 새로운 게임들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넥슨은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 전시관을 차려놓고 7개의 신작 게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카트라이더를 이을 야심작인 `크레이지 슈팅 버블파이터`와 해외 유명 FPS(일인칭슈팅)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비디오게임기 X박스360용 `마비노기`가 특히 관심을 모은다.NHN(035420)은 미국 유명 게임개발사인 터바인이 개발한 `반지의 제왕 온라인`을 최초로 공개하며, 예당온라인은 국내 대표 무협소설작가인 야설록 씨가 총 지휘를 맡은 `패온라인`의 공식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이 게임은 고대 동아시아 삼국 역사를 그린 대작이다.엔씨소프트는 차기 게임 `아이온`을 비롯해, 슈팅게임 `포인트블랭크`와 동화풍 그래픽이 특징인 `펀치몬스터`를 선보인다. 연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비행 게임 `에어로너츠`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비행 슈팅게임 `HIS`를 전시한다.이밖에 SK텔레콤과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는 모험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앨리스`를 개발해 발표회를 갖고, FPS게임 `블랙샷`과 족구게임 `공박`을 선보인다.해외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 중국의 샨다와 CDC게임즈, 텐센트, 크라이텍, 스웨덴의 마인다크 외에도 영국· 핀란드· 대만· 태국 공동관 등 58개사가 참가한다.게임 전시 이외에도 8~9일에는 글로벌 퍼블리셔 초청 수출상담회, 9일에는지스타 투자상담회, 비즈매칭 등 게임회사들의 수출 지원 등을 위한 비지니스 행사도 열린다. 또 아시아 최대 게임 컨퍼런스인 KGC2007이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주최로 열린다.게이머를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예당온라인은 인기 댄스그룹 `원더걸스`의 축하공연과 게임 퀴즈쇼를 연다. 총 상금 2000만원을 걸고 서든어택과 오디션 샷온라인 루니아전기 등 4개의 종목으로 게이머 간 실력을 겨루는 `지스타 게임리그전`도 열린다. 한편 홍기화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년 바다이야기 파문 이후 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게임회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부스를 작년 1350개에서 930개로 줄였다"고 밝혔다.세계적인 콘솔게임 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 "콘솔게임 쪽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참여했지만 소니나 닌텐도는 불참해 아쉽다. 게임기 출시 일정과 전시회 일정, 예산 등 여러가지 사정이 맞지 않았다. 내년에는 콘솔게임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에 국내 중소게임업체에게는 부스 참여 비용 등 문턱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 홍 위원장은 "다른 전시회와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동경게임쇼의 경우 35만엔, 지스타는 독립부스가 140만원으로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소업체에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지스타가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게임업계와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 게이머가 즐길 수 있고, 게임회사에게 득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지스타2007에 참가한 예당온라인 부스)                          ▶ 관련기사 ◀☞코스닥 이틀째 조정, 미국발 냉풍에 `철렁`(마감)☞NHN, 해외시장 공략은 만만치않네(컨콜 종합)☞NHN "UCC통한 수익모델 구축은 신중히 생각"(컨콜)
2007.11.08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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