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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이기업)어드밴텍 ''다시 10년後를 그린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공교롭게도 저희 회사 설립일이 지난 1997년 11월21일이에요. 한국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날이죠. 당시에 합작사인 대만 어드벤택의 돈이 은행계좌에 들어와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사실 난감했었죠." 세계 최대 산업용 컴퓨터 업체인 대만 어드밴텍과의 합작으로 탄생한 어드밴텍(049470)테크놀로지스(당시 어드밴텍코리아)의 출발은 그렇게 힘겨웠다. 창업자인 최영준 사장(사진)은 10년전 창업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2000원에 달하던 달러/원 환율이 연말이 되면 다시 떨어질 거라고 믿고 제품을 모두 환율 1400원에 맞춰서 팔았죠. 그때 실제로 환율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지금의 어드밴텍은 아마 벌써 없어졌겠죠." ◇IMF와 창업..그리고 10년연속 흑자달성 그렇게 IMF라는 위기를 넘긴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이후 성장을 거듭했다. 2001년 상장 당시만해도 15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연평균 28.1%씩 신장돼 지난해 51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001년 9억원에서 지난해 33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올해까지 10년 연속 흑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 10년연속 순이익 흑자를 달성한 기업은 10% 수준에 불과하다. 최 사장은 이같은 성공의 비결을 '보수적 경영'이라고 했다. "대만 중소기업이 강한 이유 중의 하나는 보수적으로 경영을 한다는 점이에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사업을 계획하죠. 그 때문에 이익률도 높고 재무구조도 탄탄합니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도 대만업체와의 합작사이기 때문에 그런 영향을 자연스럽게 받게 됐나 봐요." 그렇다면 앞으로 어드밴텍의 10년 후 모습은 어떨까? 최 사장은 "10년 후 어드밴텍의 모습"이라는 질문에 대뜸 명함속의 회사 CI(기업이미지, 오른쪽 아래 사진)를 가리켰다. "이번에 저희 회사가 CI(기업이미지)를 변경했어요. 가운데 들어가 있는 로고는 1대 주주인 대만 어드밴텍과 같이지만, 위에 들어가 있는 문구는 저희만의 것입니다. '세계 최고 e서비스 플랫폼 회사(No.1 eService Platform Company)', 저희가 앞으로 바라는 모습이죠." ◇하드웨어에서 플랫폼 이용한 서비스업체로 변신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국내 산업용 컴퓨터 분야에서 3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저 업체지만, 그간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001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식 임베디드 OS 파트너사로 선정돼,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과 제품개발, 마케팅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04년부터 컴퓨팅 기술력과 유무선 네트워크를 결합한 서비스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어드밴텍이 가장 주력하는 사업분야다. 첫번째 e서비스 플랫폼으로 내놓은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CCTV 서비스인 '아이캠'은 KT와 함께 손을 잡고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유일한 경쟁사였던 제너비젼을 인수해 현재는 어드밴텍이 유무선 기반의 영상보안서비스를 단독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UCC 동영상 플랫폼 '팅가', 동영상 정보게시판인 'eSignWorks', 'VOD Service', 'eHomePC' 등 유비쿼터스 시대를 이끄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하드웨어 시장의 경우 이제 포화상태입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했죠. 그래서 OS를 통한 임베디드 사업과 e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어요. 특히 e서비스는 기존에 저희가 가진 기술력과 플렛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갖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어요." ◇"대주주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 물론 어드밴텍의 e서비스 사업이 승승장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 어드밴텍의 매출목표는 52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 성장률은 둔화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적은 수준이다. "원래 보수적이었던 회사지만 지난해 e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다소 공격적으로 했더니 일부 부분에서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올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어요." 하지만 최 사장은 e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했다. e서비스의 해외진출의 길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주주인 대만 어드밴텍은 전세계 16개국에 35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저희 e서비스 사업은 이제 시작단계에 불구합니다. 이제 국내에서 검증된 서비스 플랫폼의 경우는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생각입니다. 대만 어드밴텍도 저희 회사의 e서비스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이제 성장을 위한 기반은 갖췄기 때문에 대만 어드밴텍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해외진출이 무리한 것은 아니죠."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해 최 사장은 "생각보다 주가가 많이 떨어져 주주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 사장은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가 "아직 시작도 안한 기업"이라고 했다. "통신회사들이 플랫폼을 가지고 서비스로 부가가치를 만들잖아요. 어드밴텍 e서비스 사업의 기본 아이디어도 그와 비슷합니다. 플랫폼을 이용해 서비스로 돈을 버는 거죠. 내재적 가치고 믿고 기다려주시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인터넷몰, 블로그샵으로 고객을 사로잡아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인터넷쇼핑몰 마다 커뮤니티형 블로그샵이 속속 장착되고 있다. 블로그샵은 1인 미디어 블로그와 전자상거래의 장점을 결합한 커뮤니티형 쇼핑 플랫폼. 판매자와 쇼핑객에게 블로그샵을 통해 쇼핑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놀이공간과 구매까지 연결되는 원스탑 쇼핑 시스템을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들어 동대문닷컴과 GS이숍, 옥션, 디앤샵, G마켓 등은 차세대 전사상거래 모델로 각광받는 블로그샵을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신설,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는 것. 온라인 마케팅 한 관계자는 “자신의 상점을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쇼핑백과 소통할 수 있어 독립된 상점역할이 가능해 이용문의가 최근 부쩍 늘고 있다”며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은 블로그샵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은 물론 재미와 감성을 주고받는 또하나의 쇼핑문화로 연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블로그샵에서 상품 정보와 알뜰쇼핑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면 이용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해주는 e-비즈니스 모델도 내놓고 있다. ◇ 동대문닷컴, 블로그샵 개설하고 커뮤니티형 쇼핑라인업 구축 국내 최초 온프라인 통합형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www.ddm.com)에서는 지난 7월 '블로그샵'을 오픈했다. 상점기능을 갖춘 블로그에서 동영상 상품 정보와 착용후기를 공유하고 방명록, 친구 맺기로 네트워크를 강화 할 수 있는 쇼핑 시스템을 마련한 것. 블로그샵은 판매자를 위한 셀러샵과 쇼핑객를 위한 마이샵으로 구성되며 셀러샵에서는 단골등록 기능을 통해 고객관리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각 상점당 기획전, 할인전, 이벤트 등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어 상점을 특화할 수 있는 독립적인 상거래 환경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동대문닷컴 운영기획팀 신은경 팀장은 "블로그샵은 쇼핑UCC전문 커뮤니티 '동짱', 포털형 '실시간 뉴스서비스', 포토월드 '포차'에 이은 킬러서비스로 커뮤니형 쇼핑 시스템을 라인업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블로그샵을 통해 쇼핑 쇼핑정보를 나누며 새로운 쇼핑문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동대문닷컴은 번개시장, 번개쿠폰, 캐쉬몰경매, B2B서비스, e-라이프, UCC전문 쇼핑몰 동짱 등에 이어최근 블로그샵과 포털형 실시간 뉴스서비스 오픈 등 이색 킬러 콘텐츠들이 쇼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거리 프랜차이즈 매장사업 진출, 현재 17호점까지 오픈했으며 올해 20~30여 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GS이숍, 수익형 쇼핑 블로그 ‘핑퐁’ 오픈 GS이숍(www.gseshop.co.kr)은 GS이숍 회원은 누구나 개설할 수 있는 수익형 개인 블로그 '핑퐁' 서비스를 지난 6일 개시했다. 핑퐁을 개설한 블로거는 GS이숍에서 판매 중인 관심상품이나 구매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다른 회원에게 추천하는 상품을 게시해 다른 블로거들과 공유할 수 있다. 핑퐁에 담은 추천상품이 판매로 이어질 경우 해당 블로거는 판매금액의 2%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핑퐁은 ‘Social Network 쇼핑 모델’이라는 점에서 여타 블로그와 차별화 된다. GS이숍 고객들 간의 컨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은 물론, 블로그, 카페, 게시판, 미니홈피 등 외부의 어떤 채널과도 손쉽게 포스팅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핑퐁 컨텐츠의 무한 확산이 가능해진 것. 이외에도 엠플(www.mple.com)에서 판매고객을 위한 블로그샵인 ‘미니엠플’을 운영한다. ◇ 옥션-디앤샵-G마켓, 쇼핑객 대상 지식형 블로그 서비스로 재미 ‘톡톡’ 옥션은 신개념 쇼핑 블로그 '펌블' 사이트(www.pumbl.com)를 운영한다. 펌블은 옥션 내 우수 물품을 추천하고 물품 관련 정보를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거래가 성사되면 이에 따른 포인트가 적립되는 수익형 블로그다. 펌블러(펌블 블로그 개설자)는 추천하고픈 물품 카테고리와 물품들을 옥션에서 찾아 자신의 블로그로 옮겨 놓은 후 추천이유와 장점 등을 게시해 다른 인터넷 이용자들과 정보를 공유한다. 만약 자신의 펌블에서 추천한 물품이 판매되면 펌블러에게 판매수수료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된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인포테인먼트 쇼핑전문 블로그인 '디앤블로그'(http://dnblog.daum.net)를 운영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디앤블로그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구매횟수나 금액이 높은 고객이 대부분이어서 일반고객들도 활성화된 블로그를 통해 상품 판매에 직접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스타 및 스타일리스트들이 그들만의 패션노하우를 알려주는 블로그 형식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 [포트폴리오] "중5 한3 미2 전략으로"
- [조선일보 제공] 1980년 이후 한국증시가 사상최고치를 돌파할 때마다 미국관련 IT주가 증시를 주도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한국증시가 전인미답의 2000을 돌파하는데 IT주는 간 곳이 없고 철강, 화학, 중공업 등 중국관련주가 증시를 이끌었다. 이는 80년대 중반 35%에 달했던 미국으로의 수출비중이 10%대로 줄어든 대신 그 빈자리를 중국이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80년대 중반에 5000만 인구의 한국이 10%대 성장을 했을 때 한국주가는 지수 100에서 시작해 5년간 상승, 1000을 돌파했다. 한국의 경험으로 보건대, 13억 인구를 태우고 10%대의 고성장을 하는 중국이라는 열차는 1~2년 만에 정지할 수 없다. 단기 조정은 있겠지만 중국 관련주는 여전히 시장의 중심축이 될 것 같다.연말은 선거의 계절이다. 인터넷이 이전 선거의 꽃이었다면 이번 선거는 한 단계 더 나아간 UCC일지도 모른다. 선거철의 큰 이슈는 대부분 경기부양이고 이는 건설경기와 맞물린다. 건설주와 인터넷 관련주에 관심을 둘 만하다.지금 미국은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문제가 핫이슈다. 어떤 사람은 미국 정부도 부실규모를 모를 정도라 걱정이라고 하지만, 정말 미국 금융당국이 부실의 규모를 모를까? 선거를 앞둔 정권이 경기부양을 하고, 선거자금을 대는 기업의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추려는 명분을 찾으려는 것은 아닐까.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미국이 자국 금융 부실의 규모를 모른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어쨌거나 금리를 억지로 내려 경기를 부양해야 할 정도라면 미국의 IT 구매력은 약하다. 다행히 내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TV가 잘 팔린다. 지금 IT 중에서는 TV 관련주 정도를 주목할 만하다. 지금 증시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이라는 머니게임에서의 실수에 경악하고 있고, 거침없이 성장하는 중국이 한번쯤 짧은 긴축을 하지 않을까 싶어 불안 불안하다. 이젠 대박 낸 중국 관련주를 팔고, 미국관련 IT주를 과감하게 편입해야 할 때가 된 것일까?결론은, 아직 미국주 비중을 높이기는 시기상조다. 중국 관련주 50%, 한국 관련주 30%, 미국 관련주 20%의 비중이 좋아 보인다.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은 에스오일, SK(003600), 현대제철(004020), 쌍용자동차(003620), 한라건설(014790), 다음(035720), LG필립스LCD(034220)이다. ▶ 관련기사 ◀☞휘발유값 1580원도 돌파..2주째 사상최고☞오늘의 증시 일정(8일)
- 국제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2007` 개막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국제 게임쇼인 `G★Star2007`(지스타2007)이 8일 경기도 일산 국제전시장 킨텍스에서 개막됐다.올해 3회째인 지스타2007은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부와 정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게임축제다.이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17개국 150여개 게임 및 게임관련회사들이 참여했다. 게임전시와 이벤트로 게이머를 사로잡을 B2C관에는 89개사가, 비지니스를 위한 B2B관에는 네오위즈게임즈 등 67개사가 각각 포진했다. 서강대와 홍익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국내 대학과 카네키멜론대학 등 18개 국내외 교육기관은 아카데미관을 연다.국내 게임회사들은 지스타2007을 통해 새로운 게임들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넥슨은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 전시관을 차려놓고 7개의 신작 게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카트라이더를 이을 야심작인 `크레이지 슈팅 버블파이터`와 해외 유명 FPS(일인칭슈팅)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비디오게임기 X박스360용 `마비노기`가 특히 관심을 모은다.NHN(035420)은 미국 유명 게임개발사인 터바인이 개발한 `반지의 제왕 온라인`을 최초로 공개하며, 예당온라인은 국내 대표 무협소설작가인 야설록 씨가 총 지휘를 맡은 `패온라인`의 공식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이 게임은 고대 동아시아 삼국 역사를 그린 대작이다.엔씨소프트는 차기 게임 `아이온`을 비롯해, 슈팅게임 `포인트블랭크`와 동화풍 그래픽이 특징인 `펀치몬스터`를 선보인다. 연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비행 게임 `에어로너츠`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비행 슈팅게임 `HIS`를 전시한다.이밖에 SK텔레콤과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는 모험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앨리스`를 개발해 발표회를 갖고, FPS게임 `블랙샷`과 족구게임 `공박`을 선보인다.해외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 중국의 샨다와 CDC게임즈, 텐센트, 크라이텍, 스웨덴의 마인다크 외에도 영국· 핀란드· 대만· 태국 공동관 등 58개사가 참가한다.게임 전시 이외에도 8~9일에는 글로벌 퍼블리셔 초청 수출상담회, 9일에는지스타 투자상담회, 비즈매칭 등 게임회사들의 수출 지원 등을 위한 비지니스 행사도 열린다. 또 아시아 최대 게임 컨퍼런스인 KGC2007이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주최로 열린다.게이머를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예당온라인은 인기 댄스그룹 `원더걸스`의 축하공연과 게임 퀴즈쇼를 연다. 총 상금 2000만원을 걸고 서든어택과 오디션 샷온라인 루니아전기 등 4개의 종목으로 게이머 간 실력을 겨루는 `지스타 게임리그전`도 열린다. 한편 홍기화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년 바다이야기 파문 이후 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게임회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부스를 작년 1350개에서 930개로 줄였다"고 밝혔다.세계적인 콘솔게임 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 "콘솔게임 쪽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참여했지만 소니나 닌텐도는 불참해 아쉽다. 게임기 출시 일정과 전시회 일정, 예산 등 여러가지 사정이 맞지 않았다. 내년에는 콘솔게임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에 국내 중소게임업체에게는 부스 참여 비용 등 문턱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 홍 위원장은 "다른 전시회와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동경게임쇼의 경우 35만엔, 지스타는 독립부스가 140만원으로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소업체에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지스타가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게임업계와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 게이머가 즐길 수 있고, 게임회사에게 득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지스타2007에 참가한 예당온라인 부스) ▶ 관련기사 ◀☞코스닥 이틀째 조정, 미국발 냉풍에 `철렁`(마감)☞NHN, 해외시장 공략은 만만치않네(컨콜 종합)☞NHN "UCC통한 수익모델 구축은 신중히 생각"(컨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