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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노하우) 동영상으로 실제 상품보여주는 전문쇼핑몰
  • (성공노하우) 동영상으로 실제 상품보여주는 전문쇼핑몰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성공창업 네트워크 이데일리 EnterFN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구축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 (편집자주)“판매보다는 함께 자동차세상을 사랑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혼자서 하는 튜닝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 자동차 용품과 튜닝 DIY 용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 제일카넷(대표 황기연, www.zeilcar.net)은 이런 점을 공략해 쇼핑몰을 운영, 매해 40~50%의 매출신장을 이루고 있다. 동네 아저씨와 같은 포근한 인심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황기연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자. ◇ 쇼핑몰을 하게 된 동기는? 자동차를 직접 튜닝하거나 정비하는 DIY 문화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2004년에 인터넷에 제일카넷이란 쇼핑몰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어렵게 습득한 자동차 DIY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쇼핑몰을 오픈한 초반에는 쇼핑몰의 트래픽 관리나 운영 노하우 없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메이크샵으로 시작하면서 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쇼핑몰을 운영하시면서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이 있었다면? 인터넷 쇼핑몰은 온라인이나 전화 등으로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다 보니 직접 대면할 수 없어 생기는 고객과의 트러블이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좋은 말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심하게 말하는 고객님이 가끔 있거든요. 창업 초반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또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전국을 너머 세계를 커버하고 있으면서도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지역적 홀대가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운영하는 제게는 마음의 짐이었지요. 하지만 근래에는 지역성도 많이 사라지고, 고객 입소문에 따라 쇼핑몰의 인지도가 평가 되는 부분이 커진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 타 쇼핑몰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나만의 운영 노하우는? 판매보다는 정보공유 커뮤니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쇼핑몰과 동호회가 결합된 형태인 패밀리식 경영이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이러한 운영자의 마음이 많은 회원과 매니아들에게 전달되면서 쇼핑몰의 재구매율도 부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제일카넷은 동영상 UCC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듯합니다. 소비자의 반응을 어떻습니까? 자동차 DIY나 튜닝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편집하여 쇼핑몰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상품이나 차종에 장착된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제공함으로써 실제 상품과 이미지컷의 차이점을 없애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영상을 통해 상품의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구매한 상품이 이미지와 달라서 반품되는 경우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동영상이 고객의 이해를 돕고 또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하나의 매개체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동영상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제일카넷의 장단기 계획은? 2004년 쇼핑몰을 오픈하면서 ‘제일카넷 20년 프로젝트’를 세웠습니다.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DIY전문 회사가 되는 것이 주요 골자인데요. 특히 DIY 관련된 자료만큼은 국내 최대, 최고의 정보를 갖추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제일카넷이 DIY계의 지존이 되고,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쇼핑몰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기사 ◀☞(성공노하우) 30만원으로 이룬 20세 소녀의 꿈, 슈퍼래빗 김보람☞(성공노하우) 하루 매출 목표를 잡아라☞(성공노하우) "오기로 이끌어간것, 끝까지 최선을 다해.."☞(성공노하우) 통통여성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라.☞(성공노하우) “쇼핑몰의 고급화 선언!”
2008.02.20 I 강동완 기자
  • 다음, 올해 공격 투자 나선다-컨콜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2008년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석종훈 다음 대표이사는 18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NHN 등 경쟁사들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김동일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영업이익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는데, 영업이익은 다음의 핵심 관리대상이 아니다"라며 "일단 트래픽을 늘리고 그에 따라 매출이 상승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투자 부문은 지속적으로 과감히 진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높게 나온 것은 투자가 미진했기 때문인데 올해는 제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석 대표는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경쟁사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의 질문에 대해서도 "아직 효율화보다는 경쟁사를 따라가는 공격적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마케팅비용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김동일 CFO는 "마케팅비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7~8%를 집행했는데 올해는 5~6%선이 될 것"이라며 "하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또 동영상UCC 및 IPTV사업, 베이징 올림픽 특수에 대한 시장의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했다.김동일 CFO는 "매년 선거비용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대선효과가 예상보다 작았다"며 "올해 북경올림픽이나 총선도 이벤트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되나 매출계획에 크게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동영상UCC로 인한 수익은 크지 않았다"며 "하지만 방송사들과 협상해 늦어도 하반기에는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통신사들과 갈등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는 IPTV사업에 대해선 "일부에서 IPTV가 망 사업자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으나 이용자 권익 증대를 위해 공감대가 살아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록적인 수준의 답변을 내놨다.한편 다음은 지난해 57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한 수치. 영업이익은 148.8% 증가한 262억원, 순이익은 18.9% 늘어난 151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다음, 4분기 영업익 155억 `예상치 상회`(종합)☞다음, 4분기 순손실 107억..전기대비 적자전환(3보)☞다음, 4분기 매출 596억..전기대비 7.8%↑(2보)
2008.02.18 I 안재만 기자
2인조 재결성 디베이스, '인기가요'로 4년만에 컴백 무대
  • 2인조 재결성 디베이스, '인기가요'로 4년만에 컴백 무대
  • ▲ 듀오 디베이스[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남성 듀오로 재결성된 댄스그룹 디베이스가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4년 만에 컴백한다. 디베이스는 컴백무대에서 이번 싱글 앨범 타이틀곡 ‘섬바디(somebody)’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셔플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셔플 댄스’ UCC는 디베이스 멤버인 송지훈의 셔플 댄스 동영상으로 12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에게 주목 받았다. 한편 디베이스의 타이틀곡 ‘섬바디’는 가수 싸이가 입대 전 작사, 작곡에 피처링까지 참여한 트랜스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댄스곡으로 음악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자 음원차트 14위까지 오르는 등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 관련기사 ◀☞군입대 앞둔 하하, '인기가요' 1위..."사랑하는 안혜경에게 감사"☞'홀로서기' 김동완, 7월1일 '인기가요' 컴백▶ 주요기사 ◀☞성유리, "선머슴에서 고혹적 여인으로"...여성미 물씬 화보 촬영☞'뉴 하트' 30% 시청률 복귀...수목드라마 절대 1위☞'그래도 좋아' 시청률 20%대...아침드라마 확고부동 1위☞[맥스무비 영화상]여우주연상 김윤진 "네티즌 힘 다시 한번 느꼈다"☞임경진 아나운서, 방송 중 실수는 술 아닌 감기약 때문
2008.02.15 I 유숙 기자
  • (MWC 2008)LG `휴대폰 영화다운 1분30초면 끝!`
  • [스페인 바르셀로나=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휴대폰으로 1분30초만에 영화한편 받는다" LG전자가 대용량 HD급 영상을 고속으로 업로드·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현재 상용화된 기술보다 각각 6배, 8배이상의 속도다. LG전자(066570)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08에서 4세대(4G) 이동통신 표준인 `LTE(Long Term Evolution)` 기술을 이용한 HD급 동영상 무선 생중계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통신장비 분야 파트너인 노텔(Notel), 알카텔-루슨트(Alcatel-Lucent)사의 기지국을 연동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연했고, 하향 60Mbps(Mega bit per second), 상향 40Mbps의 전송속도를 각각 구현해 냈다. 이 속도는 현재 상용화된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와 비교해 동일 주파수 대역폭에서 각각 6배와 8배 이상의 속도다. 휴대폰을 통해 영화 한편(700MB)을 단 1분 30초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이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시연에 성공했던 당시의 상향, 하향 20Mbps의 전송속도를 1년 만에 각각 3배, 2배씩 높였다. 특히, LG전자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최적의 시연 조건을 설정하지 않고 실제 주파수 대역과 부품 소형화 가능성 등 휴대폰 적용에 초점을 맞춘 기술을 선보여 향후 상용화의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LG전자는 이외에도 UCC 실시간 전송과 감시카메라 화면 전송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전자의 LTE 단말 플랫폼은 세계 유수의 장비업체들과 성능 검증을 위한 테스트를 마쳤으며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는 내년 상용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LTE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목적으로 비동기(3G) 장비 및 단말업체 중심의 LSTI 기술 연합과 보다폰,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등 사업자 중심의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이번 LTE 전송 시연은 LG전자가 이미 LTE기술을 휴대폰에 적용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음을 보여준 것으로 내년 기술 상용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LG는 첨단 4G 분야에서도 고객의 숨은 욕구를 반영한 기술 개발로 미래 이동통신 서비스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휴대폰·전자부품 수출 `올해 회복`-굿모닝☞LG `터치 라이팅폰` 첫선..내달말 전세계 출시☞`터치폰으로 바꿔드려요`..LG, 中서 이벤트
2008.02.11 I 이정훈 기자
자영업 명당은 부산 강서구·무주군
  • 자영업 명당은 부산 강서구·무주군
  • [조선일보 제공] 상권(商圈)에도 뜨는 곳, 지는 곳이 있다. 남주하 서강대 교수팀과 본지가 공동 분석한 '소상공인 경제지도'를 보면, 2001~2005년 사이 전국 상권에 심한 부침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기간 중 전국 250개 시·군·구 중 자영업체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부산 강서구,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 무주군이었다. 업종별로는 사(私)교육, 지역 방송 테마 업종의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었다. ◆뜨는 상권은 부산 강서구, 전북 무주군 매출액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부산 강서구의 업체당 매출액은 2001년 1억2720만원에서 2005년 3억570만원으로 140%나 증가했다. 2위는 경기 하남시(94%), 3위는 충북 청원군(93%)이었다. 부산 강서구의 약진에 대해 창업전문가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입주민이 증가해 지역 상권이 크게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2002년 이후 부산 과학산업단지의 조성으로 건설인부 등 외부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도 자영업 호조 요인으로 꼽혔다. 영업이익 증가율 1위인 전북 무주군은 2001년 업체당 영업이익 1596만원에서 2005년 2806만원으로 4년 동안 76%나 증가했다. 무주군청 관계자는 "2003년 무주를 경유하는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으로 무주리조트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급증한 데다, 태권도 공원·혁신도시 후보지 선정 등이 지역 도소매업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충남 홍성군의 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2001년 1억4823만원에서 2005년 1억1847만원으로 20%가량 줄어드는 등, 250개 시·군·구 중 12개 지역은 매출액이 4년 전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뜨는 업종은 방송·교육 테마 업종들 2001~2005년 사이 가장 뜬 업종은 방송·교육 관련 업종들이었다. 뉴스제공업의 경우 업체당 매출액이 2001년 7563만원에서 2005년 3억3210만원으로 급증했고, 방송업의 매출액(2억531만원→7억7867만원)도 크게 늘었다. 뉴스제공업이란 프리랜서 기자, 사진작가, VJ(각종 동영상 자료를 만드는 비디오자키) 등의 직업군을 말하며, 방송업(종업원 10인 이하)은 공중파 방송을 제외한 지역 유선방송 등을 뜻한다. 이들 업종의 약진 요인에 대해 이경희 창업전략연구소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각종 매체가 크게 늘어난 데다 동영상(UCC) 시대가 열리면서 사업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중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교육기관(유치원·보육원·탁아소)으로, 업체당 영업이익이 153만원에서 3415만원으로 급증했다. 또 사교육 열풍 덕에 일반 교습 학원(입시·외국어학원) 1위 지역의 영업이익은 2001년 5386만원(부산 연제구)에서 2005년 1억8270만원(서울 종로구)으로 무려 3.4배나 늘어났다. ◆서울 강남구, 대부분 업종 전국 최상위 서울 강남구는 ▲옷가게(업체당 연간 영업이익 7349만원) ▲술집(5598만원) ▲다과점(3486만원) ▲관광숙박업(2억9582만원) ▲운동·오락용구 소매업(7004만원) 등 5개 업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이외에도 음식점·일반교습학원·가구소매업·법무관련서비스가 전국 2위, 화장품, 시계·귀금속 판매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 업종이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전국 순위 10위 내에 비(非)수도권 지역으로는 인천 남동구(8위), 경기 시흥시(9위), 경북 영천시(10위)가 포함됐고, 6대 광역시 안에서는 부산 강서구, 대구 수성구, 광주 서구, 대전 서구, 울산 남구가 각각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상장기업을가다)네오엠텔 "올해 매출 150억 달성 자신"(VOD)
  • (상장기업을가다)네오엠텔 "올해 매출 150억 달성 자신"(VOD)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 네오엠텔(096040)이 샌드위치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올해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윤수 네오엠텔 대표는 11일 이데일리TV의 <위클리 상장기업 리포트>에 출연해 "단말기 UI부문에서 LG전자 및 팬택 등에 30억 정도의 추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23% 가량 늘어난 15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모바일 CRM 솔루션과 함께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라이프로그 서비스인 샌드위치의 상용화가 이뤄지면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천 기술로 내장형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 네오엠텔은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란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서 직접 설치하는 것과는 달리 소프트웨어를 전자제품 안에 내장시켜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네오엠텔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2000년 국내 이통 5개사에 표준 솔루션으로 채택됐으며, 2001년에는 CDMA 칩셋 회사인 퀄컴으로부터 라이센싱을 받았다. 휴대폰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 PMP를 비롯해 TV와 홈네트워킹 시스템 등 LCD가 탑재되는 모든 가전제품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적용시키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약 1000억 정도로 아직까지는 크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샌드위치 등 신규 서비스 상용화 눈앞 네오엠텔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라이프로그 서비스인 `샌드위치`는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네오엠텔의 기대작. 일반인들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은 후 이를 인터넷에 업로드 하면, GPS 정보를 이용해 웹페이지에서 사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가르쳐주는 SNS 서비스다. 네오엠텔의 `샌드위치` 서비스는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올 1분기에 상용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웹 2.0의 활성화와 함께 모바일 커뮤니티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 관련 시장 확대로 `샌드위치`의 수요 증가를 확신하고 있다. ◇경영권 위협·M&A 가능성? 어불성설! 네오엠텔은 1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새로 입성한 새내기 상장사다. 하지만 상장전부터 회사 매각설에 휘말려 왔다. 네오엠텔의 최대주주인 에스씨디(042110)가 보호예수기간이 풀리는 대로 보유중인 90만주(20.00%)를 매각할 예정이기 때문. 하지만 김윤수 대표는 이러한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 대표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대한 우선 매수권 갖고 있다"며 "경영진에서 회사를 성장시키고, 독립적인 회사로 키워가려고 하기 때문에 매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의 지분구조와 경영권 보호장치 등을 보면 매각은 불가능하다"며 "경영진이 3년간 보호예수를 자청한 것도 그러한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현 주가에 대해 김 대표는 "회사가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시장이 이를 알아준다면 언젠가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
2008.02.11 I 김일문 기자
  • 2008년 인터넷업계 최대 화두는 M&A-대신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은 5일 인터넷업계의 2008년 최대 화두는 기업간 인수합병(M&A)이라고 분석했다.강록희 연구원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내 인터넷포털 2위업체인 야후에게 인수를 제의했다"며 "이는 구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위인 온라인광고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IPTV 등 컨버전스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판단했다.강 연구원은 이어 국내인터넷업계에도 M&A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국내 IPTV 등 컨버전스 시장 본격화, 무선포털 확보가 필요한 이동통신서비스업체 및 차세대 성장산업을 갖지 못한 대기업군에 의한 M&A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며 "한국 인터넷시장에 직접 진출했다가 실패한 글로벌 인터넷기업도 한국 인터넷기업을 M&A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강 연구원은 또 인터넷산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강 연구원은 "2008년 국내 온라인광고시장은 40%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UCC 관련 광고수익모델 구축, 컨버전스 시장 형성 등 새로운 기회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최선호종목으로 NHN(035420)과 다음(035720)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NHN,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000억 돌파☞코스닥 4%이상 급등.."6개월만에 가장 화끈"(마감)
2008.02.05 I 안재만 기자
  • 쇼테크 온스크린, 파란 `푸딩 TV`와 서비스 제휴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일경(008540)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쇼테크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화면보호기 `온스크린`과 관련해 KTH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쇼테크는 포털사이트로서는 최초로 파란과 온스크린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 향후 국내외 포털을 통한 서비스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온스크린은 PC 화면기반 실시간 콘텐트 전달 솔루션으로, PC의 유휴시간에 방치되는 바탕화면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확장시킨 웹2.0 서비스다. 온스크린은 지난해 6월 KBS와 제휴해 `KBSi 스크린세이버`를 처음 선보인 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쇼테크 관계자는 "현재 온스크린 이용자수는 약 700만명"이라며 "포털과의 제휴를 통해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파란의 푸딩TV는 `동영상을 보는 새로운 습관`이라는 모토로 지난해 8월 선보인 개인 멀티미디어 UCC 서비스다. TV를 보는 것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동양상 콘텐트를 볼 수 있다.유석호 대표는 "온스크린은 쇼테크가 세계최초로 선보인 웹 2.0 화면보호기"라며 "PC 전면을 활용한 세계 유일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체라는 점에서 사용자와 제공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 대표는 이어 "이번 KTH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구글, 야후 등 해외 포털사이트와의 연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련기사 ◀☞유석호 쇼테크 대표 "글로벌 회사로 키울 것"
2008.02.01 I 안재만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일)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삼성증권 호텔신라(008770): 3월 인천공항면세점 개점으로 2008년 큰 폭의 실적개선 전망. 순현금흐름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우량한 자산가치 보유. 인천공항면세점을 포함한 여행, 레저, 상품권 등 본격적인 사업다각화 기대. 신한지주(055550):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 보유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순이자마진 수준 유지. 최근 은행권 예금으로의 일부 자금 이동을 통해 마진 압박 완화 기대. 타 경쟁은행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프리미엄 축소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대림산업(000210): 2007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 기록(예상치 상회), 뚝섬프로젝트, 아산배방, 인천도하 등 대규모 투자개발사업 성과 기대. 해외 플랜트 및 국내 PE 사업 호조에 힘입어 공격적인 사업계획 발표. 현대중공업(009540): 2007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1조8000억원) 및 순이익(1조7000억원) 기록. 자사주 매입(6520억원) 및 현금배당(4666억원) 결정으로 주주가치 제고. 매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비조선 매출 50%) 및 안정성 보유. ◇굿모닝신한증권NHN(035420): 온라인 광고시장 고성장과 함께 분기 실적호전 지속하는 코스닥시장 내 대표적인 실적주. 검색부문의 독보적인 위상을 바탕으로 배너광고, UCC, IPTV, 등으로 시너지 창출 가시화. KT 및 홈쇼핑업체와 제휴, 신규게임 출시, 일본 검색시장 진출 및 해외 모멘텀 등은 긍정적. ◇현대증권LG화학(051910): 정보전자소재부의 경우 2차전지의 가동률 상승 및 편광판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이 4분기 연속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음.&nbsp;고유가와 중동지역 설비증설에 따른 석유화학부분의 이익 둔화가 예상되나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고 현주가가 주가수익를(PER) 7배 정도에 거래되는 등 밸류에이션 메리트 부각.&nbsp;삼성전기(009150): 발광다이오드(LED)부문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 BGA)도 신규매출처 확보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도 초고용량 비중확대에 따라 고수익성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됨. 매년 1분기 주요 매출처의 재고 조정 등으로 수주 감소 현상인 계절효과가 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시 충격은 크지 않을 것임.▶ 관련기사 ◀☞애경, 인천공항 2기 면세점 `부티크` 사업자 선정(상보)☞인천공항 면세점 `막차` 주인공은 누구?
2008.02.01 I 유환구 기자
  • 소니 하이브리드 핸디캠 출시..`저장 고민마세요`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캠코더 시장 부동의 리더 소니가 저장매체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캠코더를 내놓았다. 소니 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최대 3개의 저장매체에 촬영영상을 자유롭게 저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기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플래시DVD핸디캠 DCR-DVD810은 내장 8GB 플래시메모리, 메모리스틱, DVD 등 총 3개 서로 다른 저장매체에 동영상 저장이 가능하다..영상은 물론 소리까지 함께 당기는 보이스 줌(Voice Zoom), 순간 전력 온/오프가 가능한 퀵-온(Quick-On) 등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한 핸디캠 신제품 7종을 동시에 선보이며 업그레이드된 UCC 솔루션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소니는 또 이미 선보인 다양한 HDD, DVD, DV, 메모리스틱 핸디캠 제품군에 이어 무려 8GB 내장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핸디캠을 출시, 저장매체별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확대하며 캠코더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한편 소니는 이번에 하이브리드 기능 핸디캠과 함께 수동지원 기능이 강화된 HD HDV핸디캠 HDR-HC9`와 손쉬운 조작과 경제적인 가격의 DV핸디캠 `DCR-HC62`, `DCR-HC52`도 동시에 출시, 핸디캠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2008.01.28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냉키 쇼` 효과 약했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1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실세금리 0.25%P 급락..아시아증시 불안한 반등 -"불법 집단행동 자제를" 李당선인 한노총 방문 -이머징마켓까지 신용위기..한국기업 신용위험 사상 최고치 -LG, 10조 투자 100조 매출 올린다 ▲종합 -금호아시아나, 공채 50%까지 경력직 뽑는다 -중국 항공권 훨씬 싸지겠네..항공자유화지역 확대 -금리 내려야 하나..잠못드는 李총재 ▲정치 -4강특사 명암..한·중·일 환대, 러시아선 찬밥? -국방·보건복지장관 민간인 검토 ▲국제 -국부펀드, 월가투자 너무 성급했나 -태국, 외국인 투자규제 다시 푼다 -중국, 은행·보험 상호출자 허용 ▲금융·재테크 -美금리인하에 외환·채권딜러 초비상 -금감위장 "금융위 권한놓고 독자행동 금지하라" ▲기업과 증권 -경영 자신감 되찾은 구본무 회장 -원화약세로 수출경쟁력..제네시스 신났다 -KCC 만도 지분 30% 확보..한라건설과 사실상 공동경영 -무서운 중국 조선..작년 수주량 73%, 건조증가율 한국의 9배 -롯데 파주에 프리미엄 아울렛 ▲부동산 -대구 복합도시 `이시아폴리스` 첫 삽 -상가뜨고 아파트시장은 침체될 듯..전문가 진단 ◇서울경제신문 ▲1면 -`버냉키 깜짝쇼` 효과 약했다..경기침체 우려는 못씻어 -수도권 도시주변 농지에 아파트숲 들어선다 -정부 "펀드 대량환매땐 자금지원"..연기금 주식투자 조기집행 ▲종합 -한은 금리인하 압력 커진다 -금감위·금감원 잿밥에만 관심..업무영역 놓고 설전 -美 이어 유럽·영국도 `금리인하 도미노` 예고 -車 정기검사 수수료도 담합 인상..공정위 과징금 부과 ▲정치 -정부조직개편, 청와대-국회 갈등 변화조짐 -한나라 공심위 구성 초안 확정..위원장에 안강민 ▲금융 -중소기업, 달러 콜옵션 매도 큰 손실 -보험권 "4단계 방카 시행땐 총파업" ▲국제 -美 채권보증사 `암박` 매각 가능성 -론스타 이번엔 독일은행에 눈독 ▲산업 -LG 올 `최고기록` 도전..총투자액 39% 늘려 -이구택 포스코 회장 "제조업이 경제기관차 돼야" -삼성SDI "올해 흑자전환"..매출 6조3000억원 목표 -유튜브 국내 UCC시장 진출..구글 한국어서비스 시작 ▲사회 -태안 피해보상 법정공방 본격화 -대입자율화 "대학들 변칙행동 못하게 대비책 마련해야" -`주민번호 2개` 11만명 구제 ▲부동산 -환승역세권 주변 재개발·재건축 "저평가지역 노려볼만" -정부 미분양아파트 매입 `0`..감정가 80%제시에 업계반발 ◇한국경제신문 ▲1면 -채권시장 금리인하에 `몰빵`..국고채 금리 급락 -`버냉키 쇼`에도 외국인은 팔았다 -"노동생산성 10%이상 높여야" 李당선인 한노총 간담회 ▲종합 -부시 "李당선인 빨리 미국 방문해 달라" -경제한파 여전..버냉키 금리 추가인하 하나 -서브프라임 국내은행에 직격탄..우리銀 2400억 추가상각 -한은도 `금리인하` 장고 시작..물가불안이 발목 ▲정치 -李당선인 "정부조직법 통과안되면 장관없이 취임" -孫 "거부권 시사 부적절" 靑 "정치지도자 자질 의심" ▲국제 -세컨드라이프도 금융위기?..10여개 금융사 투자손실 -베이징 금융가 4배 커진다..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사회 -올해 황사 잦고 싶할 듯..평년보다 많이 발생 -삼성특검 "미술계 인사 소환" ▲산업 -LG 매출 `100조 시대` 연다 -제주항공 해외 저가항공사 주주 영입 -삼성전자·테크윈 공동 DSLR카메라 내놔 ▲부동산 -전국 미분양 주택 11만가구 돌파..건설사 묶인 돈 30조 넘어 -토공, 올해 공사 8조8585억 발주..고양 삼송지구 등 ▲금융 -은행 `고수익 복합상품` 뜬다 -수출입은행 1억1000만달러 페소화채권 발행
2008.01.23 I 김상욱 기자
가상현실 `세컨드라이프`, 25일 한국서 공식 서비스
  • 가상현실 `세컨드라이프`, 25일 한국서 공식 서비스
  • [이데일리 류의성 안재만기자]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컨드라이프가 오는 25일&nbsp;국내 정식&nbsp;서비스를 시작한다.세컨드라이프는 유저가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만들어 현실 세계와 유사하게 구성된 사이버 공간에서&nbsp;다른 세계를 체험하는 온라인 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사진).세컨드라이프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티엔터테인먼트(035620)는 오는 25일&nbsp;`세라코리아(www.serakorea.com)`를&nbsp;본격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nbsp;세라코리아는 세컨드라이프를 중심으로 한 SNS와 커뮤니티 포털사이트로,&nbsp;지난 달 30일 시범 오픈한 이후&nbsp;한 달만에 가입자 2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nbsp;&nbsp;세라코리아는&nbsp;3차원 아바타에 문자 및 음성채팅 기능을 부여하고 포털사이트 규모의 블로그와 카페서비스를 추가해&nbsp;개인간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할&nbsp;계획이다.이번 공식서비스에서는&nbsp;즐길 거리가 대폭 보강된다.&nbsp;기존&nbsp;나이트클럽 외에 연예인과 일반인이 자유롭게 음악, 춤 등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콘서트홀이 문을 열고 음성 채팅을 활용한 개인노래방이 오픈한다.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신작 영화시사회, UCC를 감상할 수 있는 `오픈 시어터`도 문을 열고,&nbsp;세컨드라이프&nbsp;기존 커뮤니티를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 랜드`가 마련된다. 아울러 비영리 시민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의 지점을 열어 개인이 자유롭게 기부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유료 아이템 판매에 앞서 옷, 장신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비샵`도 새롭게 선보인다.가상경제 활동의 근간이 되는 가상화폐가 본격 유통되는 것도&nbsp;특징이다.&nbsp;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해 자체통화인 `세라캐시`를 구매하도록 하고 이를 `린든달러`로 바꿔 세컨드라이프 내에서 각종 물품 및 토지 구입 대금 등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nbsp;다만 정부 관련부처의 입장이 결정되기 전까지 현금으로 환전은 허용하지 않는다. 세컨드라이프를 일종의 게임으로 결정하면 세컨드라이프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한다. 사이머머니 판매와 현금으로 환전하는 행위 등이 엄격히 규제된다. &nbsp;그러나&nbsp;게임으로 구분되지 않으면 청소년에게 유해한 요소들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부처에선 고심 중이다.&nbsp;온라인 웹보드게임에서 금지된&nbsp;게임머니의 현금거래 같은 불법거래가&nbsp;세컨드라이프에서 이뤄질 가능성도&nbsp;있다. 한편 미국 린든랩이 개발한 세컨드라이프는&nbsp;전세계적으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까지는 사용자수가 300만명에 불과했으나 작년 말 기준 1200만명으로 늘어날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nbsp;&nbsp;작년에만&nbsp;모두 3억5000만달러가 거래금액으로 지불됐다.&nbsp;올 들어 일평균 거래규모는 130만 달러 수준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지난해 봄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이 채 1년도 되지 않아 세계 3위(이용시간기준)로 급성장했으며 한국은 지난해말 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본사와 세계에서 두번째로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nbsp;
2008.01.23 I 안재만 기자
  • 구글 유튜브, 까다로운 韓 넷심 잡을까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구글의 유튜브가 23일 한국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실제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튜브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유튜브 한글사이트(http://www.youtube.co.kr)를 공식 오픈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일단 전세계에서 시시각각으로 올라오는 동영상을 한글화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제휴업체들의 동영상도 함께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는 국내업체 가운데 엠군미디어, SM온라인, CJ미디어, 중앙케이블방송, DDH, TU미디어, 캐스트넷, JYP엔터테인먼트, 아이토닉 등과 제휴했다고 밝혔다.유튜브는 매 1분마다 1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다. 따라서 일단 유튜브의 한국시장 진출에 쏠리는 관심은 대단하다.그러나 유튜브가 실제로 한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인터넷사이트는 기본적으로 국내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유튜브코리아가 특별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유튜브는 한국 업체들과 달리 진짜 사용자 제작 콘텐트(UCC)를 갖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단순히 한글화하는 형태로 진입해서는 문화적 장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한국인 이용자를 끌어들이려면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해줘야하는데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나오는 게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또한 한국 UCC업체들에 비해 작은 동영상 플레이어, 뒤떨어지는 화질 등도 해결해야할 숙제로 꼽힌다. 이뿐 아니라 국내업체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일 정도로 수익구조가 확실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흑자를 낼 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이어진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도 이용자들로부터 `광고가 너무 많다`는 항의를 많이 듣는데 과연 유튜브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2008.01.23 I 안재만 기자
  • 다음, 연말 개방형 IPTV 본격 서비스(상보)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과 한국MS, 셀런이 올 연말 개방형 IPTV서비스를 실시한다. 비네트워크사업자들이 제휴를 맺고 IPTV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다음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셀런은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휴를 맺고 개방형 IPTV서비스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카페와 블로그 TV팟 등 특화된 UCC 콘텐트를 개발하고 양방향 서비스 제공과 검색광고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한국MS는 IPTV플랫폼을 제공하고 국내외 서비스 마케팅을 지원한다. 전 세계 18개 국가 20개 사업자들이 MS의 IPTV 플랫폼인 `미디어룸(Mediaroom)`을 사용하고 있어 채널 로밍과 특화 콘텐트 개발과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셀런은 MS의 차세대 게임기인 X박스와 삼보PC를 활용해 국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 또 SI와 해외 시장용 셋톱박스 공급업체로도 참여하게 된다.3사는 2월 JV(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오는 5월에는 지상파 방송사와 전략적 제휴 및 해외 콘텐트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올 여름경에는 IPTV사전서비스를 런칭하고 연말에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들은 IPTV방송사업자가 아닌 비네트워크사업자인 만큼 올 11월 이전에는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현재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 중이다. 이번 제휴로 선보일 개방형 IPTV는 인터넷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그대로 IPTV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는 풀브라우징을 지원한다. 1차적으로 싱가포르 텔레콤과 가시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들 3사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IPTV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인터넷에서 콘텐트를 제공하는 사업자들도 자유롭게 개방형 IPTV서비스에 참여하고 상호호환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석종훈 다음 대표는 "망사업자가 아닌 플랫폼 및 콘텐트서비스 사업자가 만나 제공하는 IPTV서비스인 만큼, IPTV의 강점인 개방성과 생산성을 대폭 강화해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망 기반이 아닌 서비스 기반의 IPTV로 경쟁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재성 한국MS 대표이사는 "이런 서비스를 1~2년 전에 했어야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인터넷 동영상 강자인 다음과 셋톱박스 일인자인 셀런과 본격적으로 IPTV서비스를 해 다른 어떤 IPTV서비스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민 셀런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한국IPTV기업과 콘텐트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다음, IPTV사업..이르면 2분기부터 론칭☞다음, IPTV산업 잠재력 높다-삼성☞(종목돋보기)다음, 외국인 러브콜 이유는?
2008.01.22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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