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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네오, 케이블 일본 음악 프로그램 MC 발탁
  • '파란' 네오, 케이블 일본 음악 프로그램 MC 발탁
  • ▲ 남성 보컬 그룹 '파란'의 네오가 케이블 음악 프로 'J-POP Wave'의 MC로 발탁됐다.(사진=CJ미디어)[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5인조 남성 보컬 그룹 ‘파란’의 네오가 케이블 음악 채널 KM ‘J-POP Wave’의 새 MC로 발탁됐다. ‘J-POP Wave’는 일본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음악 프로그램. 프로그램 제작진은 “평소 ‘파란’의 네오가 일본에 관심이 많았다고 들었다. 그리고 실제 일본어도 기본적인 회화가 가능할 정도로 유창하다”며 “네오에게도 이 프로그램이 음악을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MC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오의 합류로 제작진은 ‘J-POP Wave’의 대대적인 프로그램 코너 개편에 나섰다. 한 주 간의 일본 연예계 소식부터 일본 록 음악과 아이들 그룹을 소개하는 코너 및 일본 뮤직비디오를 네오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분석하는 코너가 새롭게 마련됐다. 네오는 “시청자들에게 일본 음악과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말하며 “프로그램 진행을 하면서 일본 아티스트를 직접 만날 기회도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고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4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될 ‘J-POP Wave’는 네오가 코스프레 의상을 직접 입고 나와 일본 코스프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관련기사 ◀☞파란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아시아에 파란 불러 일으킬 터"☞파란, 日 진출 첫 공연 성황리에 마쳐...현지 팬 뜨거운 환호☞(VOD)파란과 함께하는 신나는 UCC파티☞파란, 'UCC 파티' 통해 팬들과 추억 만들기☞파란, "UCC파티에서 만나요"
2008.04.04 I 양승준 기자
금호생명 사내 방송국 개국
  • 금호생명 사내 방송국 개국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금호생명이 사내 방송국을 오픈했다. 금호생명은 3일 오전 9시 인터넷 생방송 송출이 가능한 `KBNi 미디어센터`를 개국하고 첫 축하영상을 송출했다고 밝혔다. ▲최병길 금호생명 사장이 방송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KBNi 미디어센터는 미래 지향적 고품질인 HD영상을 구현, 인터넷PC가 설치된 지방 지점과 본사 그리고 그룹계열사가 동시에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IPTV와의 호환도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금호생명은 KBNi뉴스를 통해 CEO의 경영메시지는 물론 다양한 사내소식등을 전하할 계획으로, 주간 금융정보를 분석한 `경제브리핑`과 Wealth Life를 통한 상품강좌와 마케팅 강좌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 프로그램으로 우수점포 소개 및 판매노하우 비결 소개와 임직원들의 생동감 있는 파워 인터뷰를 진행하고, 교육프로그램 소개와 조회 기법외에도 RP(Role Playing) 등 영업현장에 필수적인 지식 동영상을 생방송과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춤형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도 현장 참여형 방송을 만들기 위해 PCC(교육전문가가 직접 만든 동영상)·UCC(영업관리자가 만든 동영상) 코너를 운영,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산교육 지식 생산을 장려하고 조직원에게 공유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방송국 개국을 통해 향후 보다 신속한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한발 앞선 마케팅전략과 신상품 전략을 소개하게 될 것"이라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통해 조직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일체감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08.04.03 I 김양규 기자
판도라TV, 4개 언어 지원 글로벌서비스 실시
  • 판도라TV, 4개 언어 지원 글로벌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영상UCC(손수제작물)포털 판도라TV는 4개 언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윈도우를 포함해 맥· 리눅스 등 모든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 외에도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모든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웹 표준을 따르고 있다. UTF(유니코드 트랜스포메이션 포맷, Unicode Transformation Format)-8 문자 인코딩 방식을 적용해 어떤 브라우저에서도 4가지 언어를 입력할 수 있다. 때문에 국내 사용자가 올린 UCC를 일본이나 중국의 사용자가 감상한 후 자국 언어로 댓글을 입력할 수 있다. 압축 효율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고화질 비디오 압축 코덱 'H.264'를 채용해 1280x720 해상도의 2메가바이트(MB)급 고화질(HD) 영상을 16:9의 비율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총 5개의 파일을 한꺼번에 업로드 할 수 있는 멀티업로드 기능도 추가했다.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글로벌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권의 해외 사용자와 콘텐트를 모으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 1위를 목표로 하는 한편 이후 불어나 아랍어 등 새로운 언어도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8.04.02 I 임일곤 기자
인터넷쇼핑물 홍보, 이젠 차별화다
  • 인터넷쇼핑물 홍보, 이젠 차별화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인터넷쇼핑몰의 성공 요인 중의 하나는 남과 다른 차별화 전략이다 . 남과 다른 차별화 전략의 하나로 쇼핑몰 운영이나 오픈마켓 판매 시 동영상을 활용할 것을 권한다. 최재용 인터넷쇼핑몰 창업 연구소장은 "요즘 고객들은 상품구매 시 글자나 그림을 보는 것보다 홈쇼핑을 보듯이 동영상을 보면서 쇼핑을 하는 것을 즐긴다."고 소개했다. 먼저, 옥션 에서 잘 팔리고 있는 '농사꾼 양심 쌀'을 검색해 보면, 옥션 베스트셀러인 경남 창녕의 7명의 농부가 쌀에 대한 동영상을 만들어서 옥션에 올려서 판매하고 있는데 감동적이다. 이외에도 G마켓의 '장수 돌침대'역시 상품에 대한 설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홈쇼핑을 보는 것처럼 고객들이 쉽게 상품정보를 알 수가 있다. 인터넷쇼핑몰에서는 www.9988h.kr 에 들어가 보면 메이크샵에서 제공한 동영상 쇼핑몰을 볼수가 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쉽게 가족들 사진이나 상품사진으로 동영상을 쉽게 만들수 있다. 자세한 동영상 강의자료는 네이버 카페 “최재용 인터넷쇼핑몰 창업 연구소 ” 강의자료실에서 10분간의 동영상 강의자료를 보면 확실하게 배울 수 있다. 만들어진 동영상을 네이버나 다음등에 UCC로 등록하면 자연스럽게 여러분의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들이 홍보가 된다.▶ 관련기사 ◀☞오픈마켓에서 시작해서 인터넷 쇼핑몰 창업 까지 10 단계
2008.04.01 I 강동완 기자
'일렉트로니카' '탈신비'...가요계 흥행 십계명
  • [흥행의 법칙ⓛ]'일렉트로니카' '탈신비'...가요계 흥행 십계명
  • ▲ 일렉트로니카와 탈 신비주의 전략으로 가요계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쥬얼리와 소녀시대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유행은 돌고 돌지만 그 안에서 조금씩 변화가 있게 마련이다. 최근 가요계 트렌드는 발라드가 힘을 잃고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니카가 주류로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작곡가는 “딱히 일렉트로니카 장르가 인기라기보다는 세상살이가 고되고 힘들다 보니 밝은 음악, 신나는 음악을 찾게 되는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고 보면 유행은 현실과의 괴리 속에 따로 형성되기 어렵다. 기술적, 계절적, 사회적 변화들이 유행, 그리고 그에 따른 흥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들을 바탕으로한 흥행의 법칙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최근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스갯 소리로 회자되고 있는 '흥행전략 십계명'을 소개한다. 1. 일렉트로니카 강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라발라드가 ‘안전빵’이던 시대는 갔다. 최근 한국 가요계를 강타하고 나선 장르는 바로 일렉트로니카.  클래지콰이의 등장으로 일렉트로니카 음악이 대중성을 갖기 시작하더니 지난해 빅뱅의 '거짓말'과 원더걸스의 '텔 미', 올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L.O.V.E', 그리고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으로 이어지면서는 가히 가요계에 일렉트로니카 붐이 형성되고 있는 모양새다.  2. 신비주의를 버리고 꾸준히 활동하라  신비주의가 먹히던 시대는 갔다. 신비주의 전략은 더 이상 신선하지도 않을 뿐더러 특히 요즘처럼 앨범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상황에선 자칫 신비주의를 잘못 활용했다간 매니저 A씨의 말처럼 "영원히 굿바이"가 될 수 있다.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가수들은 끊임없이 앨범을 발표한다. 신인들이 공백기 없이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지속적인 노출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도 노출주의 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대박 성공을 거머줬다. 3. 온라인 프로모션에 주목하라  지난해 UCC 열풍으로 가장 큰 수혜를 누렸던 가수는 바로 원더걸스다. 원더걸스의 ‘텔 미’ 댄스를 따라 춘 UCC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텔 미’ 댄스를 추느라 어깨를 흔들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뮤직비디오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앨범을 홍보하는데 있어서 과거에 비해 효용성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며 "대신 UCC를 비롯한 온라인 프로모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프로모션도 쉽지는 않지만 일단 터지면 그 파급효과는 상당하다”고 그 중요성을 언급했다. 4. 버라이어티 출연, 간과치 말라노래하는 가수가 본업을 망각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말들이 많지만, 그 효용성이 과거에 비해 다수 떨어졌다고는 해도 요즘 가수들에게 있어 버라이어티 출연은 중요하다. MC 위주의 프로그램들이 뜨고 게스트 위주의 프로그램들이 시들해지면서 가수들이 설 자리가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보장되지 않는 음악 프로그램보다는 버라이어티 출연이 앨범 홍보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가요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5. '메이저리그'만을 고집하지 말라  시간이 지날수록 공중파 못지 않게 케이블 TV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상파 TV는 시청률이 떨어지는 반면 케이블 TV는 시청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1%의 시청률도 얻기 힘들었던 케이블 TV가 당당히 한 자릿수 시청률을 차지하며 지상파 드라마를 위협하기도 한다.  매니저 A씨는 “홍보 창구를 다양하게 확보해야 하는 가요 매니저들로선 이제 케이블 TV의 영향력을 외면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케이블 TV의 시청률은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6.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라  '신비주의를 버리고 꾸준히 활동하라'는 앞서 언급한 흥행 법칙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지만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수나 데뷔를 앞둔 신인이라면 자신을 이미지를 대중에 각인시키기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수적이다.  매니저 B씨는 “일단 데뷔앨범을 발매했다고 하더라도 가수가 자신을 노출시킬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만들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 가수의 특징이나 캐릭터를 잘 살려 미리 여러 이슈를 만들어놔야 한다. 최근 가요쪽 기사들이 특별히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슈가 될 만한 거리를 만들지 못해서다”라고 말했다. 7. 요즘 음악, 초반 30초가 중요하다  영화에 '5분의 법칙'이 있다면 음악에는 '30초의 법칙'이 있다. 바로 30초 안에 귀를 사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가수는 “요즘 대중들은 인터넷을 통해 30~40초만 듣고 음악을 판단해버린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일렉트로니카 음악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다르지 않다. 인트로에서부터 강렬하면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선보여 대중의 귀를 사로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 8. 개성 있는 안무를 준비하라 요즘은 노래보다도 안무가 더 화제가 되는 세상이다. 얼마 전까지 원더걸스의 ‘텔 미’ 댄스가 인기더니 그 뒤를 이어 쥬얼리의 ‘ET춤’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여드름짜기춤’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는 이 춤은 최근 인기 아이들 그룹 SS501이 따라 춰 눈길을 끌기도 했다. ET춤 역시 ‘텔 미’ 댄스와 마찬가지로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인터넷에서 인기몰이중이다. 9. 여자의 계절, 봄...여풍(女風)을 타라   봄은 여성의, 가을은 남성의 계절이라는 말 때문일까. 봄을 맞아 가요계 여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여가수들이 부른 댄스곡, 발라드곡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 거미의 ‘미안해요’, 태연의 ‘만약에’, 다비치의 ‘슬픈 다짐’과 ‘미워도 사랑하니까’,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L.O.V.E’ 등이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음악 사이트 뮤즈의 한 관계자는 “대중가요는 계절적인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겨울에는 저음의 무거운 남성적 목소리가 인기지만 봄에는 여성가수들의 높고 달콤한 목소리가 인기를 끄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10. 노래가 좋아야 뜬다... 정석을 지켜라 가요 매니저들이나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제 아무리 무대 연출 및 홍보가 중요하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가수는 노래를 잘 해야 하고, 성공하려면 음악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적, 김동률, 토이 같은 10년차 또는 그 이상의 가수들이 아이들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건 음악으로 승부하기 때문이다. 매니저 B씨는 “가수는 노래가 외면 당하면 사람(가수)까지도 외면 당하는 법”이라고 음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관련기사 ◀☞[흥행의 법칙③]스크린 대박 공식 10가지..."모든 법칙은 깨진다"☞[흥행의 법칙②]'적중률 100%'...방송가 흥행 코드 베스트 10☞[윤PD의 연예시대③] 섹시보단 솔직해야...'쿨걸' 뜬다☞[윤PD의 연예시대②] 서바이벌형 얼굴없는 가수 뜬다☞[윤PD의 연예시대①] 대중문화계 진화된 '3B코드'가 뜬다
2008.04.01 I 박미애 기자
쥬얼리 ‘ET춤’ 인기의 끝은 어디?…SS501도 도전
  • 쥬얼리 ‘ET춤’ 인기의 끝은 어디?…SS501도 도전
  • ▲ SS501[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쥬얼리의 ET춤 인기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쥬얼리의 4집 타이틀곡 ‘원 모아 타임’의 ET춤이 동료가수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따라하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SS501이 유행에 동참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SS501은 29일 MBC ‘쇼! 음악중심’의 ‘스타 카메오’ 코너에서 쥬얼리의 ET춤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SS501은 지난 27일 오후 쥬얼리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안무실을 찾아 ‘원 모어 타임’ 안무를 배우기도 했다. 특히 김현중은 지난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고 깁스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무 연습을 소화해내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날 쥬얼리도 연습 과정에 참여해 SS501과의 완벽한 조인트 무대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마쳤다. SS501 외에도 스타들의 ET춤 ‘따라하기’가 연일 화제다. 타블로, 탑(빅뱅), 김희철(슈퍼주니어), 신동(슈퍼주니어), 이특(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소녀시대, 신봉선 등 많은 인기스타들이 방송에서 ET춤을 선보이면서 지난해 유행한 ‘텔 미’(Tell Me) 댄스와 유사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ET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많은 UCC 동영상을 양산하며 인기를 얻고 있어 한동안 ET춤의 유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쥬얼리▶ 관련기사 ◀☞쥬얼리 서인영 "남편과 둘이 볼 누드 외에는 1000억 줘도 싫어"☞쥬얼리 "'원 모어 타임' 흥행?...반 정도의 갈증 해결했을 뿐"☞서인영, "'파티걸' 이미지도 내 일부...엄정화가 내 인생의 롤모델"☞박정아, "남친 결별설은 재미로 한 얘기...연기 미련 못버려"☞쥬얼리 2주 연속 '뮤티즌송'...지상파 가요프로 장악, 8번 1위
2008.03.28 I 박미애 기자
'2008 프랜차이즈서울 Spring' 창업박람회 오는 28일부터
  • '2008 프랜차이즈서울 Spring' 창업박람회 오는 28일부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2008 프랜차이즈서울 Spring' 창업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130여개 업체, 300부스 규모로 외식, 서비스, 유통 등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창업박람회를 통한 구체적 정보제공, 창업박람회 참가업체 중 창업성공업체 설명회 등이 진행되며 올해 창업 트렌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을 더욱 가까이 이해하고 신중한 아이템 선정, 전략적인 경영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창업 전문가를 초빙한 '창업 초보 기초과정'을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프랜차이즈 본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 경영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도 준비해 프랜차이즈 경영자에게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초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 세미나는 안정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기초 정보의 장으로써 활용할 만하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각기 다른 브랜드 본사와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각 브랜드들의 부스를 방문하는 것으로도 담당자와 직접 상담, 매장 분위기 파악, 그리고 유망 창업 아이템까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창업 담당자와의 직접 상담은 창업예비자에게 창업 과정에서 놓치기 쉬웠던 세세한 항목까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함께 신업종, 신제품을 눈여겨볼 필요 있으며 신업종으로 무빙스타의 ‘멀티 UCC Shop’ 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프랜차이즈가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창업박람회에서 가계약 체결시 가맹사업법 위반일까, 아닐까☞창업박람회 상담시, 정보공개서 요구해도 돼나
2008.03.27 I 강동완 기자
(CEO탐방)"온·오프 종합포털로 UCC사업 선도"
  • (CEO탐방)"온·오프 종합포털로 UCC사업 선도"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프리에그(www.freeegg.com)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신생 동영상UCC(손수제작물) 업체다. UCC 후발인 프리에그는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하는 과감한 전략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쌓고 있다. 프리에그는 온라인에서는 고화질 고음질의 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UCC를 제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지난해 12월 서울 홍익대 부근에 `UCC팩토리`란 UCC제작 공간을 만들어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영상UCC포털은 검색포털과 달리 사용자 충성도가 약하다. 검색은 대개 한 곳에서 이뤄지지만, 동영상UCC는 개별 콘텐트의 의존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이탈이 쉽다. 때문에 동영상 서비스로만 사용자들을 붙잡아 두기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UCC 열풍으로 이 사업에 뛰어든 업체들이 대부분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것도 수익 모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프리에그는 발상을 전환했다. 동영상UCC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발굴한 것. `UCC팩토리` 외에도 스티커 자판기와 같은 `동영상 자판기`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이나 학교 등의 동영상제작 솔루션을 마련해주는 B2B 사업도 병행 중이다. 이처럼 동영상UCC 사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어넣는 주인공은 김범호 프리에그 사장(사진). 김 사장은 인터넷 사업과 어울리지 않은 대기업 출신이다. 그는 삼성그룹과 동부그룹 등 대기업에서 20여년 동안 근무해오다 지난해 10월 프리에그 CEO직을 맡았다. 업계에서는 오랜 대기업 문화에 익숙해진 만큼 인터넷 같은 모험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환경을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물음표를 달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기업 내에서 신규 사업 업무를 많이 추진하다 보니 남들보다 도전 정신이 강하는 것이 김 사장의 답변. 인터넷 벤처는 마치 레프팅을 하는 것처럼 역동적이고 위험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 사장은 대기업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인터넷에 접목하고 있다. 당장의 트래픽 증가에 연연하기 보다 멀게 내다보고 동영상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다. 프리에그는 중앙일보와 셋톱박스 미들웨어 업체인 알티캐스트가 공동으로 출자해 만든 회사다. 중앙일보의 다양한 콘텐트와 알티케스트의 기술력을 합쳐 미디어 전파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IPTV를 지향하고 있다. 프리에그는 향후 방통융합의 대세로 떠오른 IPTV 사업을 대비하기 위한 콘텐트 확보의 척후병이라 할 수 있다. 프리에그가 선보인 지 이제 100일 정도 지났다. 오픈 초기이니만큼 3월 한달은 기본인 플랫폼에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사이트 개편을 다음주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유료 서비스인 UCC 배경화면도 조만간 도입한다. 사용자가 다양한 풍경을 배경 삼아 자기만의 개성적인 UCC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분기에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같은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싸이월드가 사진 이미지에 최적화됐다면 프리에그는 동영상 유통에 적합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제휴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보광 휘닉스파크 스키장과 제휴해 프로모션 사업을 시작했다. 스키장의 이용객들이 프리에그 장비와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의 동영상을 찍게 하는 것. 프리에그의 동영상 장비와 플랫폼을 스키장에 임대해주는 B2B 사업이다. 아직 수주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정부기관의 산학연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동영상검색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김 사장은 검색이야 말로 돈이 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포털들이 키워드광고 검색으로 수익을 냈듯이 지금의 동영상UCC 업체들은 동영상광고검색을 통해 수익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방안과 외부업체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오프라인 사업은 `UCC팩토리` 외 동영상 자판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티커사진 자판기와 비슷한 형태로 길거리에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오는 4월 보급형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다음은 김범호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설립 동기와 회사 미래 전략은? ▲대기업에서 신규 사업 업무를 많이 맡았다. 그러다 보니 도전 정신이 강하다. 벤처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작품을 내고 싶은 욕망이 일었다. UCC 시장 자체는 급속도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지금 업체들은 수익 모델을 못찾고 있는데 조만간 타파될 것이다. 포털업체도 초기에 어려웠으나 검색과 광고를 연결해 수익을 창출했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없다. 결국 얼마나 끈질기게 경쟁력을 갖고 있느냐가 관건이다. 동종 업계가 같이 모여 현안에 대해 대처하고 동영상검색 같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면 업계 전체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회사 자본금과 지분 구조는? ▲회사 자본금은 30억원이다. 지분 구조는 중앙일보가 51%, 알티캐스트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알티캐스트는 IT 1세대 기업인데 셋탑박스 양방향 미들웨어를 제조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현재 KT의 IPTV `메가티비`의 미들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프리에그가 궁극적으로 IPTV를 지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작년 실적과 올해 예상 실적은? ▲작년에는 적자였다. 지금도 연간으론 적자지만, 4분기에는 월별 손익분기를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수익 모델과 주요 매출원의 비중은 얼마인지. ▲온오프라인 동영상UCC 사업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B2B 영업 등이 있다. -업계 1위 업체인 판도라TV와 향후 어떻게 경쟁을 해 나갈 것인지. ▲판도라TV는 경쟁사라고 말할 수 없다. 선두 업체이다. 이 업체로부터 배워야 할게 많다. 같이 파이를 키워야 한다. 판도라TV는 최근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옳은 결정이라고 본다. 유튜브가 한국에 진출했듯이 우리도 능력을 갖추고 중국이나 일본 등으로 진출하는 것이 당연하다. 판도라TV 실력이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선도 업체가 해외 시장을 잘 개척해야 후발 업체들이 해외에 나갈 수 있다. -UCC 저작권 해법에 대한 의견은? ▲아직은 답을 내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 상에서 순수한 UCC가 5% 정도라는 조사가 있다. 대부분 저작권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순수 UCC를 확보하는 방법으로는 VJ(비디오자키) 등을 업체가 현장에 파견하는 방법이나, 콘텐트를 사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우리는 콘텐트 확보를 위해 `UCC팩토리` 같은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문적인 제작감독을 투입했다. 이슈가 되는 콘텐트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계열사인 중앙일보가 언론사이기 때문에 미디어 콘텐트도 수급할 수 있다. -프리에그란 말뜻은? ▲프리에그는 자유로움이라는 형용사와 달걀이란 명사를 합친 말이다. 프리에그의CI(Corporate Identity)를 보면 달걀 밑에 금이 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콜롬버스 달걀을 상징한다. 다른 사람이 안 한 것을 한다는 모험정신, 개척정신을 의미한다. 또한 에디슨의 달걀을 뜻하기도 한다. 신비로움, 창조를 표방하는 것이다. 새로운 도전 정신과 신비로움을 추구하자는 의미다.
2008.03.27 I 임일곤 기자
  • 작년 열풍 UCC 테마株, 어디로 갔나?
  • [이데일리 류의성 임일곤기자] 동영상UCC(손수제작물) 관련 업체들이 주요 포털을 제외하고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 분쟁이 해결되지 않고 있고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다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다. 작년 초 국내 인터넷포털의 최대 이슈는 동영상UCC였다. 사업목적에 동영상UCC사업을 추가하거나 관련업체의 지분을 인수하는 업체들이 생길 정도였다. UCC테마가 형성되면서 관련주가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년이 지난 현재 대부분 업체들은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가도 절반 이하로 떨어진 종목도 있다. UCC테마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당시 증권가에선 돈을 버는 UCC업체를 선별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주요포털 실적 `기대 이하` 인터넷포털 중 동영상UCC에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은 다음(035720)이다. 작년 1월 `tv팟`을 선보인 다음은 동영상UCC에서 광고 매출로 월 2억~3억원 정도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작년 한해 약 24억~3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는 것. 다음은 지난해 자체 검색엔진과 카페, e메일 등 기존 역량을 동영상 사업에 총동원했지만 기대만큼 실적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지난해 동영상UCC 사업 등으로 약 111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동영상UCC가 만화· VOD(Video On Demand) 등 다른 콘텐트와 함께 `기타매출`에 포함돼 있어, 111억원도 온전한 수익이라 할 수 없다. NHN 측은 "기타매출액에서 동영상UCC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며 동영상UCC에서 만족할 만한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SK컴즈는 아직까지 동영상UCC를 수익모델로 발굴하지 않고 있다. 최근 SK컴즈는 케이블방송 엠넷과 제휴해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엠넷의 동영상 콘텐트에 광고를 붙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소 전문 "말하기 민망한 수준" 주요 포털은 동영상UCC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동영상UCC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전문업체들은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일평균 방문자수나 페이지뷰면에서는 대형포털의 동영상UCC 섹션을 압도하지만 정작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이 분야 1위 업체인 판도라TV는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마케팅과 시스템 구축 비용 등이 이를 압도해 영업이익은 적자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미국 벤처 캐피탈로부터 각각 60억원과 9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만족할 만한 실적을 내놓지 못했다. 인지도가 꽤 알려진 A업체의 경우 지난 한해 매출액 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실적은 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매출액을 따로 집계하기 어렵다"나 "매출액 규모를 밝힐 수 없다" 등`구차한` 변명으로 실적 감추기에 급급하다. 관련 업계의 한 대표는 "동영상UCC가 주요 포털에게는 사업의 일부이지만, 중소 전문업체에게는 전부"라며 "네트워크 비용 대비 광고 매출이 적어 많은 업체들이 사정은 매우 힘들다"고 토로했다. ◇네트워크업체 명암 엇갈려한편 이들 업체들의 트래픽을 관리하는 네트워크 업체들은 명암이 엇갈렸다. 판도라TV과 회선서비스 제휴를 맺은 오늘과내일(046110)은 작년 적자로 돌아섰다. 반면 엠군닷컴을 운영하는 씨디네트웍스는 영업호조를 보였다. 오늘과내일은 판도라TV에 네트워크서비스 인프라를 맡고 있다. UCC붐과 함께 UCC가 대선전략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략을 내세우며 판도라TV 효과를 내심 기대했다. 회선 서비스 매출이 늘어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UCC 대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는 작년 2월 1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현 주가는 3000원대로 추락했다. 오늘과내일은 작년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 15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45억원으로 전년대비 2.6% 감소했다. 회사측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시설과 신규 콜센터 증설로 비용이 증가해 매출대비 원가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반면 씨디네트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7.36% 증가한 실적 호조를 보였다. 매출액도 497억원으로 전년 보다 38.15% 증가했다. 콘텐트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 호조로 실적도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저작권 해결 필요" 이처럼 대부분의 중소전문 업체들이 영업적자에 허덕이는 것은 저작권 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서 광고 유치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여기에 늘어나는 네트워크 회선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내부 사정은 더욱 궁핍하게 된 것이다.증시전문가들은 방송사와의 저작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없이는 중소 전문업체들의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 포털의 경우 지난해 방송사들과 저작권 문제를 매듭지었으나 그러지 못한 중소 업체들은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라며 "동영상UCC는 검색포털과 달리 사이트 충성도가 약해 중소업체들의 수익 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작년까지 많은 사이트가 생겼지만 먼저 시작했거나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업체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후위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게 됐다"라며 "그나마 선도업체인 판도라TV도 저작권 문제와 모니터링을 위한 인력문제 등으로 어려움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2008.03.24 I 임일곤 기자
증시환경 개선기미..그래도 실적株로 대응을
  • 증시환경 개선기미..그래도 실적株로 대응을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고비를 넘기고 있다. 약달러가 다소나마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끝도 없이 치솟던 원자재 가격도 조정의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주식시장은 추가적인 급락보다는 안정 내지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발 위기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다. 당분간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1분기 어닝 시즌을 겨냥한 실적 우량주나 내수 지배력이 강한 금융과 건설 대표주로 선별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국민은행·신한지주 사업 다각화 전략 `긍정적` 한화증권은 "국민은행(060000)이 최근 사업다각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BCC의 인수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현재 국민은행의 장부상 평가손의 반영이 없고, 25% 수준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는 은행을 인수하는 것은 자본관리 전략상으로 볼때 불리한 요인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9월 완료 목표로 지주회사를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증권은 "신한지주가 사업다각화 전략 성공으로 은행 부분과 비은행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신한카드의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 이다"고 설명했다. ◇GS건설·두산건설 `성장세` 가시화 GS건설(006360)은 해외사업 성장세로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GS건설이 베트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국내 수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UAE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부의 성장세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 최근 주가 급락으로 투자메리트 발생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두산건설(011160)이 재무구조가 깨끗해 지고 토목과 건축부문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택건설 편중현상이 해소되면서 안정된 성장기반이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경쟁력 강화 기대" 복수 추천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다음이 2개의 증권사들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다음(035720)이 구조조정이 완료되고 신규 검색 엔진으로의 교체 및 검색 서비스 강화 노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증권도 "다음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UCC와 디지털 케이블 TV 컨텐츠 등 신규서비스 진출하고 있다"며 "기존 검색사업과의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실적이 양호한 IT주를 추천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휴대폰과 LCD 부문의 호조에 주목했다. 반도체도 향후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와 더불어 하이닉스도 추천받았다.  또 환율급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현대차가 추천받았고, CJ제일제당의 경우엔 환율상승과 곡물가 급등에 따른 부정적인 변수가 향후 주가의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는 삼성물산(000830)이 삼성특검의 악영향을 회복 중이라며 하나대투증권으로부터 추천됐다.  ▶ 관련기사 ◀☞삼성건설, 아부다비에서 8.5억달러 수주☞삼성건설, 국제조경대회 수상
2008.03.23 I 한창율 기자
 '원 모어 타임' 쥬얼리
  • [SPN인물탐구] '원 모어 타임' 쥬얼리
  • ▲ 쥬얼리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솔직히 ‘원 모어 타임’이 이렇게 뜰 줄 몰랐어요. E.T 춤도 그렇구요. 감사할 따름이죠”(서인영) 새 멤버 하주연과 김은정을 영입해 5집 ‘키치 아일랜드’로 돌아온 쥬얼리는 타이틀 곡 '원 모어 타임'의 성공에 조금은 놀라는 표정이었다.  박정아는 “처음에 E.T춤을 소개받았을 때는 너무 이상해 보여 과연 이게 먹힐까?” 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양손 검지 손가락을 얼굴 앞에서 세워 모으는 E.T춤은 현재 네티즌들 사이 ‘제 2의 텔미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T춤 따라하기 UCC 제작 열기도 뜨겁다. 이에 박정아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E.T춤을 ‘여짜춤’(여드름 짜기 춤)으로 부르며 우리보다 더 즐기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5집 타이틀 곡 ‘원 모어 타임’으로 데뷔 한 달만에 지상파 방송 3사의 가요프로그램을 석권하는가 하면, 음반 발매 2주만에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와 케이블 방송 차트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룹 쥬얼리. 그러나 컴백 전까지 쥬얼리의 행보는 불안하기 그지없었다. 조민아와 이지현의 탈퇴로 그룹의 존속이 위태롭기도 했고, 멤버 중 절반인 두 명이 신인이라 각각 데뷔 8년차와 7년차인 박정아, 서인영과의 호흡에 있어서도 우려가 컸다.  81년생 박정아가 86년생 신인 둘의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같은 발랄하고 귀여운 댄스곡을 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신구 멤버들의 조화를 적절히 맞춰 나가느냐가 컴백을 앞둔 쥬얼리의 최대 고민이자 숙제였다. 박정아는 이에 “처음엔 주위에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주연이와 은정이가 들어와 쥬얼리가 할 수 있는 음악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했다. 래퍼 하주연이 정통 래퍼로서 기존 박정아와 서인영이 커버하지 못했던 중저음과 랩 부분을 소화해 줬다는 게 박정아의 설명이다. 신입 멤버들이 들어와 쥬얼리가 변한 건 음악적 폭 뿐만이 아니었다. ‘원 모어 타임’에서 기존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은 무대에서 ‘여유로운 성숙함’을 뽐내고 신입 멤버 둘은 ‘섹시함과 열정’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서인영은 이에 “데뷔 7년차가 되고 보니 무대에 서는 것도 부담없이 편하게 즐기게 된다”며 “무대 뒤로 빠지는 파트에서는 은정이과 주연이가 실수 하나 안하나 지켜보는 여유까지 생겼다”고 웃으며 말했다. ▲ 두 명의 멤버교체에도 불구, 8년 동안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쥬얼리(사진=김정욱 기자)그렇다면 쥬얼리가 다른 여자 그룹들과 달리 두 명의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도 해체하지 않고 데뷔 8년째 아직까지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쥬얼리의 두 축인 박정아와 서인영은 각자 솔로 활동을 하면서도 여전히 ‘쥬얼리’가 자신의 고향이자 모든 활동에 있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다소 진부할지 모르지만 쥬얼리 없인 박정아와 서인영도 없다는 것의 그들의 생각이다. 서인영은 이에 “여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왔는데 해체라니요”라며 “'원 모어 타임'으로 사랑받고는 있지만 아직 쥬얼리로 이룰 수 있는 것을 반 정도밖에 이루지 못했다”고 쥬얼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성그룹 중 최고참이 된 쥬얼리. 트로트 앨범을 내서라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그들은 대중음악계에 어떤 그룹으로 남길 원하고 있을까? 박정아는 이에 “쥬얼리가 최장수 여성그룹이 돼 이젠 사명감과 책임감까지 느껴진다”며 “남자는 그룹 신화가 있는 만큼 쥬얼리가 국민 언니그룹으로 자리잡아 지금 활동하고 있는 많은 소녀그룹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인영은 또 “쥬얼리가 데뷔 8년차이긴 하지만 가장 대중음악계의 트렌드를 잘 짚어 항상 변화에 앞장서는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쥬얼리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정아, "연기 도전 실패로 끝났지만 얻은 것도 많아" “요즘 무대에 서면 예전 쥬얼리 활동하던 때 생각이 나서 가슴이 뭉클해져요” 지난 2006년 1집 솔로앨범 ‘Yeah’에서 록가수로 변신한 이후 오랜만에 댄스그룹 쥬얼리로 돌아온 박정아는 쥬얼리의 새로운 활동에 도취되어 있는 듯 했다.  로커에서 댄스가수로 급 선회한 그였지만 박정아는 쥬얼리 활동이 마치 고향에 온 듯 편해 보였다. 박정아는 이에 “한 동안 춤을 끊었다가 다시 댄스 연습을 하려니 좀 적응이 안되긴 했었다”며 “쥬얼리 활동은 솔로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쥬얼리로 활동하는 게 무대 위에서 다른 멤버들과 편안하게 무대를 즐기는 맛이 있다면, 로커로 무대에 섰던 솔로 활동은 그와는 또 다른 열정을 느끼게 했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하지만 댄스가수와 로커로의 급반전이 가수로의 정체성에 혼란을 야기하진 않았을까?  댄스가수로 출발해 로커로 변신한 가요계 선배 서태지와 문희준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지난 댄스 가수 활동을 모두 접고 이후에는 오롯이 록 음반 작업에만 몰두해 온 터라 박정아의 상황이 조금 다르다. 박정아는 이에 “아직 가수로서의 내 앞길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이어 “나는 뮤지션이 아니라 대중가수라고 생각한다”며 “솔로앨범으로 록 음반을 내긴 했지만 다음 솔로 앨범은 아마 발라드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쥬얼리에서 표현하지 못한 자신의 음악적 열정과 재능을 솔로 활동으로 풀어보고 싶다는 것이 박정아의 소박한 음악적 바람이다.  박정아의 꿈은 가수로 무대 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박정아는 자신의 끼를 분출할 수 있는 또 다른 무대로 드라마와 영화를 꼽기도 했다. 박정아는 자신이 출연한 SBS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와 영화 ‘날라리 종부뎐’이 모두 실패했는데 아직도 연기자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연기에 대한 욕심은 아직 남아 있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박정아는 이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아본다는 것이 연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MC, 모델, 가수, 배우 다 해봤지만 연기만큼 현장에서 에너지를 많이 요하는 일도 없는 듯 하다고 연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보였다. 촬영 현장에서의 역동성을 즐기고 싶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박정아는 또 “출연한 드라마가 실패하긴 했지만,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박예진이란 좋은친구를 얻었다”며 “드라마로 어려울 때 만나서 그런지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고 털어놨다. 박정아, 올해 나이 스물 여덟. 진지한 이성적 만남도 충분히 고려해봄직한 나이인만큼 그녀의 이상형과 더불어 연애담이 문뜩 궁금해졌다.  박정아는 최근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자 친구와 헤어져 머리를 잘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정아는 이에 대해 “모처럼 예능프로그램에 나가 농담 삼아 한 얘긴데 진지하게 받아들여 나 조차도 놀랐다"며 "이렇게까지 파장이 커질 줄 몰랐다”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연예인은 단 한 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한 뒤 최근 연예담에 대해서는 웃으며 답변을 피했다.  박정아는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지금은 남자라면 다 좋다”며 크게 웃어 보인 후 “무엇보다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쥬얼리의 서인영은 박정아의 연예인 이상형이 김석훈이라고 폭로해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2008.03.19 I 양승준 기자
쥬얼리 "'원 모어 타임' 흥행?...반 정도의 갈증 해결했을 뿐"
  • 쥬얼리 "'원 모어 타임' 흥행?...반 정도의 갈증 해결했을 뿐"
  • ▲ '원 모어 타임'으로 인기몰이 중인 그룹 쥬얼리(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솔직히 ‘원 모어 타임’이 이렇게 뜰 줄 몰랐어요. E.T 춤도 그렇구요. 감사할 따름이죠”(서인영) 새 멤버 하주연과 김은정을 영입해 5집 ‘키치 아일랜드’로 돌아온 쥬얼리는 타이틀 곡 '원 모어 타임'의 성공에 조금은 놀라는 표정이었다.  박정아는 “처음에 E.T춤을 소개받았을 때는 너무 이상해 보여 과연 이게 먹힐까?” 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양손 검지 손가락을 얼굴 앞에서 세워 모으는 E.T춤은 현재 네티즌들 사이 ‘제 2의 텔미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T춤 따라하기 UCC 제작 열기도 뜨겁다. 이에 박정아는 “네티즌 여러분들이 E.T춤을 ‘여짜춤’(여드름 짜기 춤)으로 부르며 우리보다 더 즐기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5집 타이틀 곡 ‘원 모어 타임’으로 데뷔 한 달만에 지상파 방송 3사의 가요프로그램을 석권하는가 하면, 음반 발매 2주만에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와 케이블 방송 차트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룹 쥬얼리. 그러나 컴백 전까지 쥬얼리의 행보는 불안하기 그지없었다. 조민아와 이지현의 탈퇴로 그룹의 존속이 위태롭기도 했고, 멤버 중 절반인 두 명이 신인이라 각각 데뷔 8년차와 7년차인 박정아, 서인영과의 호흡에 있어서도 우려가 컸다.  81년생 박정아가 86년생 신인 둘의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같은 발랄하고 귀여운 댄스곡을 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신구 멤버들의 조화를 적절히 맞춰 나가느냐가 컴백을 앞둔 쥬얼리의 최대 고민이자 숙제였다. 박정아는 이에 “처음엔 주위에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주연이와 은정이가 들어와 쥬얼리가 할 수 있는 음악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했다. 래퍼 하주연이 정통 래퍼로서 기존 박정아와 서인영이 커버하지 못했던 중저음과 랩 부분을 소화해 줬다는 게 박정아의 설명이다. 신입 멤버들이 들어와 쥬얼리가 변한 건 음악적 폭 뿐만이 아니었다. ‘원 모어 타임’에서 기존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은 무대에서 ‘여유로운 성숙함’을 뽐내고 신입 멤버 둘은 ‘섹시함과 열정’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서인영은 이에 “데뷔 7년차가 되고 보니 무대에 서는 것도 부담없이 편하게 즐기게 된다”며 “무대 뒤로 빠지는 파트에서는 은정이과 주연이가 실수 하나 안하나 지켜보는 여유까지 생겼다”고 웃으며 말했다. ▲ 두 명의 멤버교체에도 불구, 8년 동안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쥬얼리(사진=김정욱 기자)그렇다면 쥬얼리가 다른 여자 그룹들과 달리 두 명의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도 해체하지 않고 데뷔 8년째 아직까지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쥬얼리의 두 축인 박정아와 서인영은 각자 솔로 활동을 하면서도 여전히 ‘쥬얼리’가 자신의 고향이자 모든 활동에 있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다소 진부할지 모르지만 쥬얼리 없인 박정아와 서인영도 없다는 것의 그들의 생각이다. 서인영은 이에 “여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왔는데 해체라니요”라며 “'원 모어 타임'으로 사랑받고는 있지만 아직 쥬얼리로 이룰 수 있는 것을 반 정도밖에 이루지 못했다”고 쥬얼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성그룹 중 최고참이 된 쥬얼리. 트로트 앨범을 내서라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그들은 대중음악계에 어떤 그룹으로 남길 원하고 있을까? 박정아는 이에 “쥬얼리가 최장수 여성그룹이 돼 이젠 사명감과 책임감까지 느껴진다”며 “남자는 그룹 신화가 있는 만큼 쥬얼리가 국민 언니그룹으로 자리잡아 지금 활동하고 있는 많은 소녀그룹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인영은 또 “쥬얼리가 데뷔 8년차이긴 하지만 가장 대중음악계의 트렌드를 잘 짚어 항상 변화에 앞장서는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쥬얼리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 관련기사 ◀☞서인영, "'파티걸' 이미지도 내 일부...엄정화가 내 인생의 롤모델"☞박정아, "남친 결별설은 재미로 한 얘기...연기 미련 못버려"☞'컴백' 쥬얼리 돌풍 예감..."ET춤 원 모어 타임~"☞'컴백' 쥬얼리, 박근태-이민우와 손잡고 '슈퍼스타' 영광 재연☞쥬얼리의 올드 앤 뉴, "새 멤버 역시 달라...가사도 밑줄쳐가며 외워요"
2008.03.19 I 양승준 기자
  • LG데이콤, TPS 서포터즈 모집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LG데이콤(015940)은 자회사인 LG파워콤과 함께 인터넷 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를 하나로 묶은 TPS 서비스 서포터즈 선발 및 고객 이용후기 모집 이벤트를 4월6일까지 진행한다. LG데이콤의 TPS는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를 기반으로 인터넷 집전화 myLG070과 인터넷 TV인 myLGtv를 묶어 쓰는 결합 서비스다. 세 가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경우 엑스피드 요금 10%, myLGtv 요금 20%를 할인받을 수 있어 가계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고, 초고속인터넷 회선 하나로 음성, 데이터와 영상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TPS 서포터즈는 30명 규모로 선발되며, 오는 4월14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6주 간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TPS 사용 후기 작성 ▲카툰, 동영상 등 UCC 제작 ▲대형 할인점의 TPS 체험존 방문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선정된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10만원권 상품권과 USB 메모리 등을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TGIF 외식상품권, 니콘 DSLR카메라와 아이팟터치 등의 경품이 추가로 증정된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lgdacom.net, www.myLG070.com, www.xpeed.com)에서 응모할 수 있다.▶ 관련기사 ◀☞"비밀지켜라"..LG데이콤, 전직원에 서약서 요구
2008.03.19 I 박지환 기자
‘4억 소녀’ 쇼핑몰 성공 노하우 밝힌다
  • ‘4억 소녀’ 쇼핑몰 성공 노하우 밝힌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의 로망, 4억 소녀 김예진의 성공노하우를 엿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터넷쇼핑몰 구축 업체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은 20대 억대 쇼핑몰 CEO이자 ‘밥은 굶어도 스타일은 굶지 않는다’의 저자인 김예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중구 순화동 크래듀캠퍼스에서 펼쳐진다. 강좌는 10대에 인터넷 쇼핑몰 ‘립합’을 창업하여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패션몰로 자리매김하고 인터넷 소호몰 최초로 홈쇼핑까지 진출해 성공을 거둔 김대표의 진솔한 경험담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기획한 메이크샵 교육팀 원은정과장은 “4억 소녀의 성공신화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자는 물론 예비 창업자들에게 일종의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김예진씨의 성공 뒤에 숨겨진 노력과 열정, 성공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도서 ‘밥을 굶어도 스타일은 굶지 않는다(5명)’, 쇼핑몰 UCC 가이드 CD(2명), 이미지 호스팅 할인쿠폰(5명) 등 을 증정한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메이크샵의 창업 교육사이트인 샵인사이드(www.shopinside.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 (문의) 02-2026-5310, 참가비 12,000원
2008.03.18 I 강동완 기자
  • (종목돋보기) 다음, 포털 M&A 테마 단골주?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은 인터넷포털 중에서 인수합병(M&A) `단골종목`로 꼽힌다. 그간 루머가 나온 곳만 해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KT 등 3곳에 이른다.구글과 KT는 다음의 M&A설이 나돌 때마다 거론된다.  특히 지난 2005년 6월 다음은 KT로 피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받은 이후 KT-다음의 M&A 설은 심심찮게 제기돼 왔다. 지난 2006년 10월부터 다음이 구글에게 피인수될 것이라는 루머가 강력하게 제기됐다. 12월 구글과 CPC(클릭당과금)검색광고 계약을 앞두고 와전된 것.회사 측이 계약 발표 당일 긴급 컨퍼런스콜을 가지면서 구글과 인수합병설에 대한 진화에 들어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루머는 확대됐다. "구글이 가진 경쟁력을 합쳐 윈윈모델을 만들어가겠다. 지분투자는 검토된 것이 없다. 2007년 1분기 또는 이르면 1월중 양사간 경영진이 모여 검색관련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또 가능성을 추측케했다.다음이 이렇게 루머를 몰고 다닌 이유는 무엇일까. 네이버가 국내 시장에서 검색 1위를 확고하게 잡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를 이기기 위해서는 2위 포털 다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계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터넷포털에 IPTV(인터넷TV)이슈가 불거지면서 IPTV 선점에 박차를 가하려는 KT와 다음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다음에 대해 M&A 기대감으로 테마를 주목을 받았지만 검색광고와 동영상UCC(손수제작물)에 대한 성과에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한다.심준보 CJ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다음 M&A설은 충분히 타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 이유에 대해 ▲대주주가 대표이사직을 사직하여 전문 경영인 체제로 경영되고 있어 대주주의 매각 욕구가 크고 ▲ 국내 2위 포털로 국내 인터넷 산업에 진입하려는 업체에게는 매력적 ▲최근 미국 MS가 야후 인수에 나선 이후 2위 사업자 전략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 논의 ▲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로 M&A관련 이슈 기대감 형성을 꼽았다.그는 "그러나 M&A테마에 접근하기에 앞서 M&A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과 함께 다음의 주식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인수자를 확인하고 가능성을 검토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2위라는 점 때문에 M&A의 전략적 가치가 있다면 모든 2위 업체들은 전략적 가치를 반영해야 하다는 결론에 이른다는 지적이다.심 애널리스트는 "현실적으로 다음의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인수자는 구글과 KT이며, 이외의 사업자가 다음 인수에 나서게 될 경우 더 이상 구글과 KT가 인수자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악재"라고 말했다.구글은 글로벌 인지도와 함께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과 시너지가 예상되며, KT는 IPTV와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KT의 IPTV 올인 전략과 다음의 인수 추진을 동시 추진하기 사실상 힘들다는 점에서 다음 인수 문제는 최소 내년에 가야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심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카페검색의 강화에 따른 검색광고 시장에서의 변화와 동영상 UCC를 기반으로 한 신규 수익원 확보, 이를 가능케 하는 비용증가요인이 주가의 주요 변수"라며 "현시점에서 M&A 테마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다음, 검색광고 성장성 높다..`매수`-BNP파리바☞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3일)☞코스닥 이틀째↑..대운하株`두각`(마감)
2008.03.17 I 류의성 기자
방송3사 유튜브 저작권 침해 공동 대응
  • 방송3사 유튜브 저작권 침해 공동 대응
  • ▲ 유튜브 코리아 홈페이지[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국내 공중파 방송사들이 한국 공략을 시도 중인 유튜브에 공동 대응에 나섰다. KBS, MBC, SBS와 이들의 인터넷 자회사인 KBS인터넷, iMBC, SBSi가 유튜브의 한글사이트인 유튜브코리아(kr.youtube.com) 측에 저작권 위반 행위의 중지와 재발방지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증명 등의 공문을 발송했다. 방송사 측은 “현재 유튜브코리아에 접속해 보면 최근 방영된 방송3사의 드라마ㆍ예능ㆍ오락 프로그램에서부터 과거에 방영된 프로그램까지 엄청난 분량의 불법 저작물이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접속 지역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사 측은 “유튜브가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만큼 국내 저작권 및 관련법을 준수하는 서비스를 진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내용증명 수신 이후에도 적극적인 저작권 보호가 없을 경우 국내 OSP 업체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과 같이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이다”고 강조했다.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유튜브는 현재 약 6500만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1분마다 1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 세계 최대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유사이트다. 유튜브 측은 지난 1월23일 한글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최근 스티브 첸 유튜브 최고기술책임자가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국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8.03.14 I 김용운 기자
3년만의 컴백 쥬얼리, '제2의 텔미 열풍' 예고 인기몰이
  • [VOD]3년만의 컴백 쥬얼리, '제2의 텔미 열풍' 예고 인기몰이
  •                      [이데일리 TV 이민희PD]3년 만에 컴백한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쥬얼리는 지난 2006년 멤버 이지현과 조민아의 탈퇴로 해체 기로에 섰다가 솔로 활동을 해온 박정아, 서인영에 새롭게 발탁된 하주연, 김은정이 가세, 2월 말 정규 5집을 내고 복귀했는데요. 타이틀 곡 ‘원 모어 타임’은 앨범 발매 하루 만에 벅스, 멜론, 도시락 등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손 검지손가락을 얼굴 앞에서 세워 모으는 쥬얼리의 E.T춤은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감각적인 춤동작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E.T춤 따라하기 UCC 동영상 제작' 붐을 일으키고 있기도 한데요. 특히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여성 아이들 그룹들이 인기를 끈 데 이은 쥬얼리 돌풍은 가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쥬얼리, 데뷔 2주만에 '음악중심' 1위...'뮤뱅'이어 2개 가요프로 석권☞쥬얼리 5집 컴백후 첫 1위, 감격의 눈물 '글썽'☞쥬얼리 민경훈 하동균 씨야, 故 이영훈 추모 무대 마련☞'쥬얼리' 새 멤버 하주연-김은정, 팬카페에 데뷔 후 첫 글 남겨☞'컴백' 쥬얼리 돌풍 예감..."ET춤 원 모어 타임~"
2008.03.14 I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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