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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브랜드경영` 본격 착수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한화(000880)그룹이 `브랜드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한화그룹은 24일 `그룹 브랜드관리협의회` 첫모임(Kick-off미팅)을 개최하고, 장기적으로 `한화`브랜드를 2011년까지 국내 5위권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경영기획실 전략홍보팀 장일형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 한화석유화학 등 주요 계열사 홍보관련 임원 1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그룹 브랜드관리협의회’를 설립했다. 협의회는 정례 미팅을 통해 그룹 브랜드가치 제고전략이나 각 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를 수립하는 한편 브랜드경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그룹의 ‘브랜드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협의회는 새롭게 변화하는 한화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올해 키워드를 ‘꿈’ ,‘도전’, ‘글로벌’로 결정하고 9가지 프로모션안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이번에 확정된 프로모션안에는 한화그룹 주최로 2000년부터 시작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 한화드림송 UCC 공모전, 캠퍼스드림파티, 한화 대학생 홍보대사 선발 등 대외적인 행사가 포함됐다.아울러 한화 사옥 앞마당 바닥에 세계지도 설치, 끼 있는 한화인 포스터 제작, 한화 문화교실 운영 및 창립기념 지역사회 초청파티 등 임직원 대상의 내부행사도 포함됐다. 한화그룹은 향후 정기적으로 그룹 브랜드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 전략적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그룹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관련기사 ◀☞한화그룹, YMCA와 `도·농 교류프로그램` 협약식☞한화그룹, 제일화재 인수선언 왜?☞메리츠화재 "한화 계열사 동원 명분없다"
- (문기환의 홍보에 울고 웃고)신문 없는 날
- [이데일리 문기환 칼럼니스트] 지난 7일이 ‘신문의 날’ 이었다는 것을 그날 아침 신문을 보고서야 알았다. 문득 오래 전 대기업 홍보실 말단 직원 시절이 생각난다. 해마다 그 날이 되면 대부분의 신문기자들은 하루를 쉬었다. 출입기자들의 취재 방문이나 전화 문의도 뚝 끊겨, 홍보실도 마치 일요일에 출근 한 것처럼 왠지 조용하고 릴렉스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다음 날 출입기자들에게 물어 보면, 그날 쉬는 직장인들이 유독 자기들뿐이어서 그랬는지 꽤나들 심심했다고 한다. 모처럼 늦은 아침을 먹고 집 근처 산에 혼자 올라 갔다가 경쟁자이자 동료인 다른 신문사 기자들을 우연히 만나 함께 점심을 먹었다는 이들도 여럿 있었다. 대학에 다니는 큰 아이의 복수전공이 아빠의 영향을 받았는지 반갑게도 ‘언론정보학’ 이라 한다. 요즘이 1학기 중간 시험을 앞둔 때여서 컴퓨터 앞에서 밤 늦도록 리포트 쓰느라 정신 없는 듯 보인다. 지나가며 흘깃 리포트 제목을 보니 ‘대중 매체’에 관련된 것이었다. ‘대중 매체’. 그러고 보니 필자가 홍보 일을 처음 시작한 1980년대 초반과 비교해 보면 최근 대중매체의 모습은 그야말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거대한 미디어 공룡으로 변신한 포탈 사이트는 물론, 전문 분야 별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인터넷 언론들. 그 뿐만이 아니다. 지상파, 공중파, 케이블도 모자라 이제는 초고속 인터넷 망이 제공하는 IPTV 등 채널 수를 세어 보기도 힘들 정도로 많아진 TV의 대중 장악력은 더욱 막강해 졌다. 게다가 시청자 스스로가 만드는 동영상 UCC를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 전파하는 유투브도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이미 오래 된 일이지만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자신만의 매체를 만들고 이를 인터넷 공간을 통해 대중에게 당당히 공개하고 있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파워가 약해졌다고들 하지만, 돌이켜 보건대 신문이 대중 매체의 왕으로 군림하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다. ‘가판’. 서울에 본사가 있는 조간 신문을 전국에 배달하기 위해서는 초판 신문을 전날 저녁 시간에 지방으로 보내야만 했다. 그래서 내일 날짜가 찍힌 조간 신문이 서울 시내 가두 판매대에서 판매되는데 이를 두고 ‘가판’이라 한다. 지금은 일부 신문만 가능하지만, 그 때는 다음날 조간 신문 모두를 가판대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 당연히 기업이나 정부의 홍보 관련 부서에서는 가판신문만을 취급하는 업체를 통해 매일 사무실로 배달을 받았다. 저녁 식사를 근처에서 때우고 사무실에 대기 중인 당직 근무자는 내일 조간 신문에 혹시 잘못된 기사나 불리한 기사가 없는 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그 결과를 일일이 상사에게 보고를 한 이후에만 퇴근을 할 수 있는 실로 고단한 시절이었다. 그런데 일년 중에 하루, 평일 근무 일에 가판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날이 딱 하루 있었는데 그날이 바로 ‘신문의 날’이었던 것이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신문의 날’이라 해서 쉬지 않는다. 하여튼 지난 시절 신문의 날에는 출입기자도 쉬고 홍보실 직원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다음 날 신문이 없어 저녁 때 가판 신문을 안 봐도 되기 때문이었다. 해서 홍보실의 신문 담당 직원들은 오후 시간이 되면 다른 부서 직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왜냐하면 그들은 회사의 묵인 하에 조기 퇴근이 허용되어 단체로 영화구경을 가고, 내친 김에 저녁 회식을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경력이 짧은 홍보실 직원들은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고참들은 기억이 날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이야 웬만한 기업치고 홍보실이 없는 경우가 드물지만, 80년대 후반만해도 언론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홍보조직을 갖춘 기업이 드물었다. 그러한 면에서 80년대 초반, 그룹은 물론 주요 계열사 마다 홍보실을 갖춘 대우는 기업 홍보 측면에서도 과히 선구자라고 칭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홍보실이 생긴지 얼마 안되던 시절의 일로, 전설과 같이 전해오는 이야기 한 토막을 소개하겠다. 때는 1980년대 초반 어느 날. 서울역 앞 대우센터 빌딩 5층에 위치한 그룹 홍보실에서 벌어졌던 실화이다. 오전 10시경 인사부를 가는 길에 옆에 있던 홍보실을 지나치게 된 모 임원. 눈이 휘둥그래 해지면서 소리를 냅다 지른다. “아니 이 부서는 근무태도가 영 엉망이구먼. 아래 직원들이 근무 시간에 일은 안하고 한가하게 신문만 보고 있으니. 인사부는 도대체 뭐하고 있나?” 홍보실 직원들의 주요 업무가 바로 신문 보는 것인 것을 몰랐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 지금도 홍보실이 아닌 부서에서 일반 직원들이 근무 중 배짱 좋게 신문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물론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은 컴퓨터로 업무를 하면서 눈치껏 뉴스도 보고, 심지어 메신저로 친구와 잡담도 나눌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요즘 맞벌이 하는 젊은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가정에서 신문 구독을 하지 않는다고들 한다. 회사에 오면 얼마든지 인터넷으로 더 빠르고 다양하게 볼 수 있는데 굳이 돈 들여서 구독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더구나 출퇴근 시간 지하철 역에 즐비한 무료 신문들도 지천인데 말이다. 그래도 신문이 없으면 큰 일 날 줄 아는 세대도 아직 있으니 벌써 걱정 할 필요는 없다.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던 독재 정권 시절, 탄압에 대한 항의 표시로 백지 광고를 게재하며 무언의 항거를 하던 모 신문이 기억난다. 그 때 고사리 손들이 돈을 모아 그야말로 딱지만한 크기의 격려 광고를 냈던 세대가 바로 지금 사회의 중추 세대인 것을 신문은 제발 기억 했으면 한다. 문기환 새턴PR컨설팅 대표이사
- 소비자의 마음을 뺏어봐! 체험이벤트 봇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예전에는 소비자가 돈을 내고 상품을 구입하기 전까지 새로운 상품에 대한 일체의 정보는 기업의 기밀에 속했다. 하지만 이제는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추가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소비자 체험이벤트다. 새로운 제품의 출시에 맞춰 각종 업체에서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 제품 출시 전, 소비자가 먼저 맛보는 체험이벤트 도미노피자는 대규모 ‘크리에이티브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 1,000명이라는 많은 수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체험단에 뽑힌 소비자에게는 도미노피자에서 새로 확대 출시한 씬피자 5가지 종류 중 1종을 선택해서 시식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와 함께 출시예정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또한 시식 후 체험 후기를 도미노 홈페이지와 본인의 블로그에 등록해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총 4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체험단 모집은 홈페이지(www.dominos.co.kr)를 통해 4월 21일까지, 후기 등록은 5월 12일까지다.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의 새로운 패밀리 브랜드 ‘스시& 오리엔탈 레스토랑 보노보노M’의 론칭과 함께 고객 체험단 무료 초대 행사를 개최한다. 4월 22일 홍대점 오픈에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지역에 연고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보노보노 홈페이지(www.bono-bono.com) 를 통해 체험단 200명을 공모했으며, 보노보노M만의 차별화된 맛과 품격,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품 외식 업체 외에도 웅진쿠첸은 ‘쿠첸스타 블로거’ 캠페인을 통해 주부 블로거를 모집하고 있다. 웅진쿠첸의 신제품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본인이 직접 찍어보는 요리 UCC’, ‘같은 요리 다른 사진전’ 등의 행사에 참여시킨다. 그 중 우수 주부를 대상으로 자기 계발 계획서를 심사하여, 최종 2명을 선발하여 100만원의 자기개발비를 후원한다. ◇ 제품 출시 후, 소비자를 교육시키는 체험이벤트 제품 출시 이후에도 체험이벤트는 계속된다. 기술의 변화가 빠른 만큼 제품의 기능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휴대폰 업계의 얘기다. 휴대폰 시장의 새 유행인 터치스크린폰. 소비자의 인식 속에서는 익숙하지만, 키패드를 사용하던 소비자의 손에는 아직 익숙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체험관을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신촌에 있는 '애니콜 스튜디오'에 일반인들이 터치스크린폰을 체험할 수 있는 '햅틱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햅틱존'에서는 소비자가 터치스크린과 새로운 사용자환경을 이용해 휴대폰을 꾸미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햅틱존' 오픈 기념으로 지난 5일 '햅틱폰' 광고모델인 전지현과 고아라의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터치스크린 휴대폰 체험관 '싸이언 플래닛'을 열었다. ‘싸이언 플래닛’에서는 터치스크린으로 그림을 그려 e메일로 전송하는 터치캔버스와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영상통화, 포토방명록, 시네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 이벤트에 각 기업 마케팅 관계자들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제품의 출시 전후에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벌여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파악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제품을 무료로 즐기는 동시에 기업 활동에 참여하는 보람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 ‘정글피쉬’, 맥 끊긴 청소년 드라마 부활 이끌까
- ▲ KBS 1TV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 출연진[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바로 시험지가 유출됐다는 것. 이 소문은 삽시간에 교내로 퍼졌고 이내 학교 안은 뒤숭숭해진다. 호기심 많은 한 학생은 친구와 함께 동영상 카메라를 들고 소문의 실체 파악에 나서고, 시험지 유출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한 선생이 조사를 받으면서 사건은 확대된다. KBS가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청소년 드라마 한 편을 준비했다. 바로 5월 초 파일럿으로 편성될 1TV 단막극 ‘정글피쉬’다. ‘정글피쉬’는 17일 시사회를 갖고 알맹이를 공개했다. 정글피쉬. 회오리 때문에 바다에서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하는 정글에 떨어진 물고기를 일컫는 표현이다. 드라마 ‘정글피쉬’는 이 물고기가 처한 상황에서 입시에 허덕이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주소를 봤고, 드라마는 그렇게 탄생됐다. 하지만 ‘정글피쉬’는 기존 청소년 드라마와는 형식적인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입시 현실을 드라마로 단순히 재구성한 것이 아니라 그 현실을 그럴 듯하게 비추기 위해 다큐멘터리 형식을 도입한 것이다. 즉, ‘정글피쉬’는 다큐멘터리를 안은 드라마다. 재타(김수현 분)와 영삼(황성찬 분)이 들고 다니는 동영상 카메라는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생각과 의견을 담아낸다. 인터뷰를 통해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마치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것처럼 들린다. 픽션(fiction)이 팩트(fact)처럼 여겨지는 이 순간 ‘정글피쉬’가 다큐멘터리 형식을 활용하면서 추구하려고 했던 리얼리티는 효과적으로 작동된다. 김정환 PD는 “청소년 드라마의 지향점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다”며 “청소년 드라마도 트렌드에 발 빠르게 쫓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리얼리티에 주목하게 된 까닭을 밝혔다. 리얼리티, 즉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이 각광받는 현 시점에 픽션은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 김 PD의 설명이다. 김 PD는 이러한 판단에 근거해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블로그’, ‘동영상’(UCC) 등을 드라마 소재로 적극 활용했다. 주요 시청 타깃층인 청소년들의 정서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형식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정글피쉬’는 매력적이다. ‘정글피쉬’가 성적조작 사건을 다루게 된 건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김포외고의 시험지 유출 사건이 계기가 됐다. 이 사건은 입시 경쟁만을 강요하는 현 교육 현실 속에서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었다. 김수현, 민지, 황찬성 등 출연자들 역시 학창시절 이와 유사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겪었다고 할 만큼 우리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문제를 건드린 것이다. 시사회 직후 언론 및 방송관계자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재미있다’ 였다. ‘정글피쉬’를 통해 맥이 끊긴 청소년 드라마와 그 지향점에 대한 걱정을 씻은 듯했다. KBS 측에 따르면, ‘정글피쉬’는 일단 파일럿으로 방영된 후 시청자 반응에 따라서 정규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정글피쉬’가 ‘최강! 울엄마’ 이후 자취를 감춘 청소년 드라마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우생순’ 신예 민지, “드라마는 처음이라 긴장돼요”☞‘정글피쉬’ 김수현 시사회 직후 눈물...“죄송합니다”☞'우생순' 기대주 민지,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로 안방극장 첫 주연☞['우생순' 스페셜⑤]흥행 맞춰 고3 신예 민지도 급부상
- 국산 돼지고기 황금부위 파티 전국적으로 열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사)대한양돈협회(www.koreapork.or.kr)와 농협중앙회(www.nonghyup.com)는 오는 13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 특설무대와 전국 대형할인점 13곳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황금부위(안심,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 대형할인점 13곳(하나로 클럽 5곳, 홈플러스 8곳)에서는 선착순 2000명 대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40%~60%까지 할인판매하며 황금부위 요리강좌가 수록된 CD도 증정한다. 특히 명동 밀리오레에서는 ‘황금부위 2008인분 바비큐 시식회’,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돼지 코 만지기, ‘우리돼지 알고 먹자! OX퀴즈’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 시식회는 양돈 농가의 경영악화 극복과 국내산 돼지고기 및 비인기부위인 황금부위(안심,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양돈산물의 소비촉진와 안전성 제고를 위해 양돈농가 스스로 조성한 양돈자조금을 활용하여 처음으로 진행하는 전국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메인포스트인 명동 밀리오레 앞 특설무대와 양재 하나로클럽 시식회장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정운천 장관,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 농협축산경제 남경우 대표,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윤상익 위원장, 국산 돼지고기 홍보대사 현영, MBC에브리원 ‘식신원정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오프라인 이벤트와 연계된 UCC공모전도 진행된다. 돼지고기를 주제로 UCC를 제작해 오는 23일까지 웰빙포크닷컴(www.wellbeingpork.com)에 등록하면 총56명에게 23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은 “현재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 값 폭등으로 인해 양돈농가의 경영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및 황금부위 소비촉진과 더불어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5억원 있으면 증권사 만든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내일자(7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25조원 주식대차거래 `쩐의 전쟁` 외국인·국내기관 氣싸움 -쌀·비료가격 급등에 對北지원 크게 줄 듯 -韓, 멕시코 최대 구리광산 확보 -5억원 있으면 주식 중개업 가능 -너무나 이기적인 현대차노조 ▲종합 -세계 식량제고 바닥...곡물공황 임박 -美 침체돼도 세계경제 위기까진 안갈것 -총선후 부동산 시장 음지가 양지된다 -재계 상속세 폐지주장에 정부 "고민되네" -세계 무대서 뛸 대형 토종IB 나온다 ▲정치·외교안보 -3無선거로 변해가는 4·9 총선 -은평뉴타운 간 MB 선거법 위반? -혼전 60여속이 최대 관전포인트 ▲국제 -일본 국민 "고이즈미 다시 총리해라" -美의회, 추가 경기부양책 제안 -中, 대북무역 위안화 결제키로 ▲금융·재테크 -카드·은행·증권 넘나드는 금융상품 봇물 -가계대출 연대부증제 없앤다. -변액보험 인기 식을줄 모르네 -신상훈-김정태행장 `닮은꼴` ▲기업과 증권 -이건희 회장 혐의 인정한건 아니다 -STX 다렌 조선소 가동 -매수여력 약화 한동안 숨고르기 예상 -단기 반등한 은행주 더 갈까 -증권업 진입 쉬워져 무한경쟁 돌입 -자통법이 ELF시장 죽인다? -금·농산물펀드 수익률 심상찮네 ▲중소기업·벤처 -당진 합덕에 대규모 산업단지 -자일리톨 공정기술 중국수출 -기능인에게 세제혜택 줘 인력난 해결 ▲유통 -이랜드 옷 중국선 명품으로 통한다 ▲증권·코스닥 -공모예정기업 장외서 `꿈틀` -IFRS로 회계상 실적 감소 가능성 -실적과 무관한 총선테마주 투자 주의 ▲부동산 -노원發 집값 상승 강북 전역으로 확산 -수도권도 北高南低 뚜렷 -건설 신시장 캄보디아가 뜬다 -구로일대 뉴타운식 광역개발 ▲사람들 -안철수씨 KAIST 석좌교수 된다. -`벤허` 주연 찰턴 헤스턴 사망 -빌 게이츠 "중국이 세계 먹여살릴 것" -`석유대통령` 서울대서 명예박사학위 ▲사회 -서울대 "외국인교수를 모셔라" -증권사 CMA 이용한 금융사기 주의보 -정읍 오리농상서도 AI발생 ◇서울경제신문 ▲1면 -삼성전자 "소니, 한판 붙자" -5억원 있으면 증권사 만든다 -中, 北 무역기업에 위안화결제 인정 -`감세 vs 대운하 반대` 여야, 막판 대격돌 ▲종합 -건설현장 이번엔 `철근 파동` 조짐 -"자금조달 기능 생겨 IB업무 활성화 될 것" -상장사 `5%룰` 보고기준 `계약체결일`로 앞당겨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36개 늘어 -美 경기침체 이미 돌입 "우려가 현실로" -한은 이달에도 금리 동결할 듯 -KDI "환율이 물가상승 압박" ▲금융 -소액신용대출 시장 진출한다 -은행 자금조달 수단 다양화 -은행계 카드, 유효회원 비중 크게 늘었다 -외국계 생보 자본 확충 잇따라 ▲국제 -中 물가불안 `갈수록 태산` -印 유전개발에 3000억弗 쏟아붓는다 ▲산업 -글로벌 TV시장 `독주 굳히기` -현대·기아차 `사회책임경영` 선언 -툭하면 끊기는 `일그러진 영상폰` -안硏, 네이버에 V3공급 "고민되네" -"밀가루값 추가인상 검토" ▲증권 -"올 1兆3000억 주식에 투자" -미래에셋 `주식형` 수탁고 증가율 둔화 -"1800P 초반서 일시적 저항 가능성" -조선·車·IT株 `시선집중` ▲사회 -이건희 회장 무혐의 가능성 높아 -"학력낮춘 취업, 해고 못한다" ▲부동산 -`PF블루칩` 광교개발 본격화 -지방 새아파트 값 평균 2억2870만원 ◇한국경제신문 ▲1면 -서브프라임 다 털었다더니...우리銀 3천억이상 추가 손실 -휘발유·경유·LPG값 100:94:55 -총선 D-2..76곳 경합 -금융투자사, M&A 단기대출 허용 ▲종합 -은행, 기업대출 연대보증 없앤다 -日銀 총재에 시라카와 부총재 내정 -年5만가구 신혼부부용 주택 공급만 믿다간..집없은 `舊婚부부` 될라 -시중자금 증시로 다시 U턴 -美 3월 일자리 8만개 감소 -상장법인 사외이사 40%가 기업인 -걸음마 IB에 과도한 기대가 禍 키워 -KDI "경기 고점 1분기에 지났다" -한국 곡물자급률 OECD `바닥권` ▲정치 -4.9총선은 5000억+알파 시장 -총선판도 뒤흔들 막판변수 `촉각` -박근혜, 강창희 후보 깜짝 지원유세 ▲국제 -오일 달러-차이나 달러 손 잡는다 -바빠진 월가의 `독수리` -日 후지필름, 樂으로 길을 찾다 -델파이 회생 다시 먹구름 ▲사회 -수도권 신도시 `학교대란` 우려 -동영상 UCC, 네티즌 무단복제 제동 -순창서도 AI의심 신고..방역 `비상` ▲산업 -`高유가 파고 함께 넘자` 손 맞잡은 油化 라이벌 -MK "사회책임경영 직접 챙긴다" -르노, 삼성차 인수 후 첫 배당 챙겨 -현대차 i10, 인도 올해의 차 `전관왕` -PDP TV 부활한다 ▲생활경제 -메가마트, 미국에 대형슈퍼 연다 ▲부동산 -軍, 보호구역내 `황무지` 사들인다 -타운하우스 `죽전 비스하임` 오늘 청약 -서울 구로동일대 `뉴타운식` 광역 개발 -건설업체, 철근 사재기업체 고발키로 ▲증권 -진로·해태제과·메디슨 `돌아온다`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 중국·홍콩 투자비중 확대 -자기자본 30% 잠식 땐 1년후 퇴출 -세제 지원 등 대형화 유도 보완책 필요 -알덱스 대주주, 남광토건 지분매입 `뒷말`
- LG전자, 노키아 대신 스노우보드 월드컵 공식 후원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LG전자(066570)가 휴대폰 경쟁업체인 노키아가 후원하던 스노우보드 월드컵을 넘겨받아 후원키로 했다.4일 LG전자는 '2008-2009 국제 스노우보드 월드컵'을 공식 후원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에 시작해 내년 3월에 끝나는 2008-2009 국제 스노우보드 월드컵은 16개국 22개 도시에서 3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80여 국가가 중계한다. 올해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내년에는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경기가 열리게 된다. LG전자는 이 대회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는데, LG 로고가 새겨진 선수들의 유니폼,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LG 광고판과 제품 부스 등을 통해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이 대회는 지난 10년 동안 세계 1위 휴대폰 판매회사인 노키아가 후원해 왔으며, 노키아는 이 대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 측면에서 많은 소득을 얻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대회를 후원하는 LG전자는 경기장 안팎에서의 브랜드 마케팅, 방송 중계, UCC, 홈페이지 운영 등의 미디어 효과를 고려하면 약 3000만달러 이상의 후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GBM)팀장 한승헌 상무는 "이 대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LG 브랜드의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스키연맹의 지안 프랑코 카스퍼(Gian Franco Kasper) 회장도 "LG가 이 대회를 후원하게 돼 상당히 기쁘다"며 "가장 인기있는 겨울 스포츠 중의 하나인 스노우보드의 발전을 위해 LG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4년부터 매년 열린 스노우보드 월드컵은 Big Air, Half Pipe, Parallel Slalom, Snowboard Cross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 관련기사 ◀☞LG전자, 실적지존(實績至尊)..목표가 19%↑-신영☞코스피 1750선 안착..IT·중국株 `날개`☞(인포머셜) 프로트레이더, 그들의 비법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