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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기업을가다)사이버다임 "기업 정보 통합의 최강자 되겠다"(VOD)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IT라고 하면 주로 반도체나 LCD 등의 하드웨어만 각광을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특히 포털과 인터넷 게임 뿐만 아니라 사이버다임(066690)과 같은 기업형 소프트웨어 인프라 영역 역시 각광을 받고, 또 좋은 테마로 자리잡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코스닥 새내기 상장사 사이버다임(066690)의 현석진 대표는 회사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사이버다임은 기업형 소프트웨어 패키지 전문업체. 지난 1998년 포항공대(現 포스텍) 실험실 벤처 1호로 출발해 스핀오프 과정을 거쳐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사이버다임의 주력 사업은 EDMS와 KMS 등 크게 2가지다. EDMS는 Enterprise Docum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일컫는다. 기업내 수없이 많은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컨텐츠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EDMS는 문서 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비롯해 UCC 등 멀티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컨텐츠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MS는 Knowledge Management System으로 지식관리 시스템을 뜻한다. 즉, 직원들이 업무 수행중에 얻게되는 다양한 노하우들이 머릿속에만 머물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킨 것. 쉽게 말해 회사의 핵심 지적 자산을 시스템化 시켜 최대한의 업무 성과를 지원해 주는 것이 바로 KMS 라고 할 수 있다. 주요 매출처는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 총 4곳. 일반 기업의 경우 KT(030200)와 POSCO(005490), 한화(000880) 등 총 125개 달하는 회사들을 고객으로 삼고 있으며, 지식경제부와 노동부 등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특허청에 이르기까지 100군데가 넘는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다임은 회사 설립이후 최근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5년 5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사이버다임은 2006년에 75억원, 작년에 100억원을 각각 달성하면서 매년 30%대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올해 목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억원과 30억원. 회사측은 앞으로도 매년 평균 30%의 성장률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주력제품인 EDMS와 KMS의 업그레이드 버젼 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제품이자 웹 기반의 정보 통합 시스템인 EP가 가세한다면 오는 2010년까지 약 45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현 대표는 최근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장 일정을 바꾸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신뢰`라고 답했다. 현석진 대표는 "현재 주식시장이 좋지 않더라도 계획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일정대로 상장을 추진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가 시장에서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사이버다임,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상회
- KT WIBRO,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서울 지역에 머물던 'KT 와이브로'의 서비스 권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다. KT(030200)는 2일 경기도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경기도청, 방송통신위원회,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속의 경기도, KT WIBRO와 함께'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서울 전역에 이어 수도권 지역으로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기로 국내 인구의 50%가 이용 가능한 광역 무선초고속인터넷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확대된 수도권에 적용된 와이브로 웨이브2는 기존보다 2배 가량 빨라진 하향 최대 37.44Mbps 속도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지하철과 주요 간선도로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19개시의 동일생활권을 기반으로 그 활용도가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웹서핑은 물론 UCC, 동영상 강의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이 한층 손쉬워질 것으로 자신했다. KT는 단말과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울 지역 등에 구축된 와이브로 또한 웨이브2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KT는 이날 행사장에서 와이브로를 이용해 실시간 동영상 강의, 증권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자사전, PMP, 미니노트북 등 다양한 휴대형 디지털기기를 선보였다. 또 와이브로 협력시스템을 활용한 학교, 회사, 병원에서의 실생활 응용 모습 및 인터넷 택시, 버스PC방 등 최첨단 통신 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 시연했다..윤종록 KT 성장사업부문장은 “와이브로의 수도권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함은 물론, 물류 유통 시스템에의 적용 및 모바일 오피스 구축 등 무선 IT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KT "IPTV, 함께 이끌어가요"☞뒤숭숭한 KT..'검찰폭풍·인사시즌' 겹쳐☞KT '韓-美-中-臺' 잇는 해저광케이블 구축
- 인터넷이용자 3619만명..3~5세도 83만명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국내 3세 이상 국민중 인터넷이용자가 3619만명으로 7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60만명이 늘어났다. 만 3~5세 유아들중에도 절반이 넘는 83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또 만 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60%가 인터넷쇼핑을 하고 있고, 40%가 인터넷뱅킹을 이용한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의 59.7%가 온라인을 통해 신문을 읽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1만700가구와 만3세 이상 4만1466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성별 인터넷이용률은 남성이 81.6%로 전년대비 0.8%포인트 늘었고, 여성은 71.5%로 전년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10대가 인터넷 이용률 99.9%를 나타냈고, 20대 99.7%, 30대 98.6% 였다. 3~9세도 82.2%에 달했고, 40대 82%, 50대 48.9%, 60세 이상 19%였다. 또 3세 이상 이용자는 평균 1주일에 13.7시간을 인터넷을 하고, 이들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해 음악·게임·전자책 등 여가활동'을 가장 많이 즐기고 있다.만 12세 이상 이용자중 23.2%가 필요한 인터넷서비스나 콘텐츠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고 있고, 16.2%가 본인이 제작한 글, 그림,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10.7%는 다른 사람이 제작한 콘텐츠를 변형·가공해 인터넷에 게시하는 등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13.7%는 웹사이트을 이용할때 배너광고, 동영상광고를 보거나 이용하고, 10.7%는 인터넷광고를 본 후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했다. 이와 함께 만6세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이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고, 만 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60%가 1년 이내에 인터넷쇼핑을 했다.
- 삼성電, 인도서 서남아전략 점검..이윤우·이재용 등 참석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달 6일 인도에서 서남아전략을 점검한다. 서남아전략점검은 이윤우 부회장이 주재하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전무도 참석한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6일 인도에서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이현봉 서남아법인 사장, 이재용 전무 등이 참석하는 서남아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서남아전략회의는 이윤우 부회장이 삼성전자 CEO로 취임한 후 중국, 유럽, 러시아 및 CIS, 미국과 멕시코 현지 시장 점검에 이은 것이다.삼성전자는 "서남아전략회의는 인도 시장이 휴대폰과 TV 제품 등이 주력인 만큼 시장 상황 파악과 분석, 중장기 전략 수립에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전무는 현지 공장과 주요 가전 매장을 방문, 시장동향을 파악한 뒤 10월10일 열리는 이건희 전 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지켜보기 위해 9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코스피, 1460선 지지..IT `체면치레`☞삼성전자 `UCC 맞춤형` 캠코더 출시☞삼성전자, 50나노급 DDR3 최초 양산..`세대교체 돌입`
- 삼성전자,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 디지털미디어총괄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7월부터 진행했던 `제1회 디지털미디어총괄 대학생 IDEA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7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렸다.이번 공모전에는 TV, 모니터, AV, 가전, 프린터 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이 운영하는 각종 디지털 제품에 대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414건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대상은 캠코더 뷰파인더에 별도 렌즈를 부착, 촬영자 자신의 영상을 찍어 본래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찍은 영상과 결합시킬 수 있는 'UCC 캠코더'에 돌아갔다. 그밖에 투명 OLED 덮개 복합기(금상), 유니버셜 파워 시스템(은상), 캠코더에 헬리콥더 원리를 적용한 '헬리코더'(은상), 충전시 먼지가 자동으로 비워지는 로봇 청소기(이하 동상) 등 7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 및 레이저 프린터가 부상으로 지급되며, 삼성전자 입사 지원시 면접 가산점이 주어진다.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韓증시 선진국 편입` 금융위기 이겨낼까☞(뉴욕/개장전)하락..`AIG 구제 역부족`☞코스피, 안도랠리..AIG 구제 > 中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