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674건
- 윤종신, "손담비 옆에만 있어도 떨려"
- ▲ 윤종신과 손담비[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윤종신이 후배 가수 손담비에 대한 떨리는 마음을 털어놨다. 윤종신은 오는 21일 방영될 SBS '퀴즈! 육감대결’의 ‘베스트 프렌드’ 특집에 손담비와 짝을 이뤄 출연했다. 윤종신은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이경규가 윤종신과 손담비가 짝을 이뤄 출연한 것에 의문을 표하자 "손담비 양을 제가 굉장히 좋아한다”며 “제 CD가 나오자마자 너희 세대에게 알맞은 노래라며 들어보라고 줬다”고 손담비와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윤종신은 함께 출연한 한성주로부터 “담비 씨 옆이라서 떨리시죠?”라는 질문을 받자 “그래요, 많이 떨려요”라고 전혀 부정하지 않아 다른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퀴즈! 육감대결’에서는 손담비와 윤종신 뿐만 아니라 유세윤, 김흥국, 김형규, 장동민, 솔비, 한성주, 이아현, 이선진, 김윤아, 박지윤, 손담비가 출연해 치열한 육감 대결을 펼쳤다. ▶ 관련기사 ◀☞'프리선언' 박지윤, 지상파 첫 출연...손담비 의자춤으로 예능 끼 과시☞윤종신, '아주 오래된 친구' 015B 연말 콘서트 지원사격☞동방신기-윤종신-이외수, '하하하송' UCC 4人4色...'웃음이 절로~'☞윤종신, 아들 라익이와 함께 UCC 나들이...'하하하 캠페인' 화제☞윤종신, 이현우 결혼 소식에 "각오 단단히 하라" 조언(?)
- 日 언론, 동방신기 대서특필…"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슈퍼아이돌"
- ▲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유력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 17일자 팝 스타일 섹션에 대대적으로 소개됐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본 유력 언론이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전하게 된 동방신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대대적인 보도를 하고 나섰다.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은 17일자 팝 스타일 섹션에서 동방신기를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5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며 동방신기 데뷔 이전부터 일본 진출 성공기 등을 집중 조명했다. 지면 한 면 분량에 이르는 이날 기사에는 데뷔시절 동방신기 멤버들의 치열했던 고생담,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기까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인터뷰까지 다양한 내용이 실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요미우리는 동방신기를 “싱글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한국에서 데뷔 싱글로 2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가수”라고 소개하며 “춤과 하모니가 모두 뛰어난 그룹”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요미우리는 동방신기의 매력으로 ‘어째서 널 좋아하게 된 걸까?’(どうして君を好き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ろう?) 같은 발라드 넘버에서부터 ‘주문-미로틱’의 현란한 댄스곡까지 극과 극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을 꼽으며 그룹의 가능성을 높이 사기도 했다. 동방신기는 올 한 해 일본에서 4장의 싱글을 선보여, 발매 싱글 모두를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동방신기는 현지에서의 이와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오는 31일 NHK 방송의 연말 가요축제 ‘홍백가합전’에 최초로 참가하며, 같은 날 방송되는 TBS의 신년 특집 음악프로그램 ‘CDTV SP 프리미어 라이브’에도 잇따라 초청, 현지에서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 관련기사 ◀☞동방신기, '유해판정' 법적대응 나섰다...행정법원에 집행정지신청☞동방신기-윤종신-이외수, '하하하송' UCC 4人4色...'웃음이 절로~'☞동방신기, 日 홍백가합전 이어 신년특집 음악프로 출연...인기 실감☞동방신기, 아시아합작영화 '스바루' 카메오 출연☞동방신기, 日 USEN '2008 최다 리퀘스트' 1위 ▲ 그룹 동방신기
- 윤종신, '아주 오래된 친구' 015B 연말 콘서트 지원사격
- ▲ 윤종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윤종신이 015B의 연말 콘서트 ‘아주 오래된 연인들’를 지원사격한다. 015B의 첫 객원싱어였던 윤종신은 015B가 2년7개월 만에 의기투합한 연말 콘서트 ‘아주 오래된 연인들’에 그동안 객원싱어를 맡았던 이장우, 김태우, 조성민과 함께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윤종신은 015B와 오리지널 객원 보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특별한 콘서트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 틈틈이 공연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윤종신은 지난 1990년 015B ‘텅빈 거리에서’의 객원 보컬로 데뷔, ‘친구와 연인’, ‘이젠 안녕’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에도 윤종신은 015B 멤버 정석원과 함께 만든 11집 앨범 ‘동네 한바퀴’를 발매하는 등 최근까지도 015B와의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윤종신은 “오랜만에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가슴 벅차고 뜻 깊은 공연”이라며 “015B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대중들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드렸던 노래들로 공연을 보러 와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그 때의 그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 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BEXCO)와 27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동방신기-윤종신-이외수, '하하하송' UCC 4人4色...'웃음이 절로~'☞윤종신, 아들 라익이와 함께 UCC 나들이...'하하하 캠페인' 화제☞윤종신, '인기가요' 통해 3년만의 컴백 신고식☞윤종신, 이현우 결혼 소식에 "각오 단단히 하라" 조언(?)☞윤종신, '공일오비' 정석원과 손잡고 3년 만에 가수 복귀
- [2008 가요 결산③]'뱀이다송', '되고송'...2008년을 빛낸 '언저리' 국민송
- ▲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참아주세요'[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별들의 잔치, 먹을 것 없다?' 서태지, 신승훈, 김건모 등 90년대 국민가수들과 동방신기, 빅뱅, 비, 원더걸스 등 아이돌 그룹이 동시에 활동해 연중무휴 축제를 방불케 했던 가요계였지만 '국민 히트송'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아쉬움을 달래 준 것이 바로 CF나 TV 프로그램 등의 BGM. 한 해 동안 사람들의 입에 무수히 오르내리며 '국민송' 취급을 받은 노래들을 정리해봤다. ◇ 김혜연, ‘참아주세요’ ‘앗,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공식 기상송인 ‘참아주세요’(일명 ‘뱀이다송’)는 재미있는 가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간드러진 목소리와 흥겨운 멜로디는 ‘참아주세요’의 또 다른 백미. 아침 기상을 힘들어하는 ‘1박2일’ 멤버들이 이 노래를 듣고 당황해하며 벌떡 일어나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 고(故) 최진실의 유작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이은미, ‘애인있어요' 고인을 추억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가지각색이기 마련이지만 공통 분모도 분명 존재한다. 바로 고인의 음악 혹은 그 사람이 생전 좋아했던 노래로 고인을 추억하는 게 그것. 최근 고(故) 최진실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가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가 올 노래방 최고 인기곡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애인 있어요’는 이은미가 지난 2005년 발매한 6집 수록곡. 곡 발표 후 3년 여의 세월이 흘렀지만 고 최진실의 유작이 된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O.S.T에 삽입되며 다시 음악 팬들이 찾기 시작했다. 또 최진실이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걸어 둘 정도로 생전 좋아했던 노래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배우 장동건이 CF서 부른 '되고송'◇ CF송 ‘되고송’ 한 이동통신 업체 CF송인 ‘되고송’의 인기는 대단했다. 1년 내내 길거리에선 ‘~되고’ 라는 흥얼거림을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에는 ‘되고송’ UCC 패러디가 넘쳐났다. 취업에 대한 대학생의 비애를 그린 '대졸송'을 비롯, '노처녀송’, ‘노총각송’ 등 ‘되고송’ 패러디 버전도 줄이었다. 이 노래의 백미는 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게다가 어떤 곤경에 처하더라도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되고송’의 긍정의 힘은 삶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 잡았다. ▲ '싸구려 커피'의 주인공 가수 장기하와 미미시스터즈◇장기하, ‘싸구려 커피’ '벽장 속 제습제는 벌써 꽉 차 있으나 마나 모기 때려잡다 번진 피가 묻은 거울을 볼 때마다 어우 약간 놀라 미지근한 콜라가 담긴 캔을 입에 가져가 한 모금 아뿔싸 담배 꽁초가…’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 가사는 말 그대로 ‘충격’이었다. 게다가 복고스러운 음악에 판소리를 활용한 노래, 양팔을 아래 위로 휘젓는 ‘4차원 퍼포먼스’는 사람들의 귀와 눈을 사로 잡기 충분했다. 이미 장기하는 인터넷에서 ‘장교주’라 불리며 네티즌들의 ‘추종’을 받고 있는 상태. 그의 노래 ‘달이 차오른다, 가자’의 경우는 홍대 인디씬의 ‘텔 미’라 불릴 만큼 패러디 UCC 열풍도 거셌다. ▲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영화 ‘킬빌’ O.S.T, ‘배틀 위드 아웃 아너 오브 휴머니티’ ‘액션!’ 올 한해 최고의 ‘어부지리송’은 단연 ‘배틀 위드 아웃 아너 오브 휴머니티’를 꼽을 수 있다. 영화 ‘길빌’의 O.S.T인 이 노래는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효과음으로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역추적’을 받은 노래. 인터넷 지식 검색 사이트에는 한동안 위 노래의 출처를 찾는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둥둥두둥~’하는 긴장감 넘치는 비트에 배꼽을 잡고 넘어진 시청자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하는 곡. ▶ 관련기사 ◀☞[2008 가요계 결산②]혁대풀기 '파격', 기습키스 '충격'...'토픽 베스트 5'☞[2008 가요계 결산①]'0부터 42만까지', 숫자로 돌아본 가요계☞[2008 방송 결산②]시청률로 살펴본 드라마·예능 톱5...''미고'-'패떴' 넘버원'☞[2008 방송 결산①]드라마와 예능, 진 별과 뜬 별...엇갈린 명과 암☞[2008 방송 결산③]강마에·고은아...우리가 사랑한 '개성만점' 캐릭터들
- 동방신기-윤종신-이외수, '하하하송' UCC 4人4色...'웃음이 절로~'
- ▲ 그룹 동방신기의 '하하하송' UCC 중 한장면[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노키 브라더스’와 이외수, 그리고 사랑스러운 라익이까지….’ 동방신기, 윤종신, 이외수 그리고 자우림의 ‘하하하송’ UCC가 네티즌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하하하송’ UCC는 삼성의 ‘하하하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렵고 힘들 때 찡그리기 보다는 웃음으로 힘을 얻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된 프로젝트다. 이들의 영상은 이번 달 초 캠페인 공식 사이트인 ‘하하하포유(www.hahaha4u.co.kr)’를 통해 공개된 후 순식간에 인기 UCC로 떠올랐다. 4팀의 각기 다른 매력을 흥겨운 음악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담은 것이 이번 UCC의 감상 포인트. 16일 현재 ‘하하하송’ UCC가 올라와 있는 ‘하하하포유’에는 20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방문해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 윤종신-전미라 부부와 아들 라익 군의 '하하하송' UCC 중 한장면실제로 캠페인 사이트 오픈에 앞서 공개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믹키유천의 영상은 주요 인터넷 포털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한 차례 ‘하하하송’ 열풍을 일으켰고, 피겨 여왕 김연아의 자리를 노리는 피겨 스케이터로 분한 소설가 이외수 영상은 각종 피겨 관련 사이트와 게시판 등으로 확산돼 화제가 됐다. 또 4팀 중 가장 마지막으로 영상이 공개된 윤종신 편은 아들 라익 군의 귀여운 모습과 윤종신의 부성애를 잘 담아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이들 4팀의 영상은 인터넷 공개 2주 만에 캠페인 공식 사이트 및 기타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약 300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하하송’ UCC를 본 네티즌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스타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이 매우 재미있고 공감이 간다”, “나도 모르게 흐뭇하게 지켜보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방신기, 자우림, 윤종신, 이외수가 함께한 ‘하하하송’ 은 오는 1월 23일까지 ‘하하하포유’ 사이트를 통해 동영상과 벨소리, 통화 연결음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소설가 이외수의 '하하하송' UCC 중 한장면▶ 관련기사 ◀☞동방신기, 日 홍백가합전 이어 신년특집 음악프로 출연...인기 실감☞동방신기, 아시아합작영화 '스바루' 카메오 출연☞동방신기, 日 USEN '2008 최다 리퀘스트' 1위☞[VOD]'역시 동방신기'...2008 골든디스크 '대상' 등 3관왕☞동방신기,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음반시장 다시 부활할 것" 애정 당부
- 윤종신, 아들 라익이와 함께 UCC 나들이...'하하하 캠페인' 화제
- ▲ 가수 윤종신[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윤종신 가족이 총출동한 ‘하하하 송’ UCC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윤종신의 ‘하하하 송’ UCC는 ‘하하하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방신기, 자우림, 이외수 편으로 이미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내 전미라와 아들 라익이가 함께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영상은 “10달간 널 위해 매일매일 기도했지/건강하게 만나기를/첫 번째 네 울음소리에 나도 울었어/내 인생이 달라졌어”라고 시작하는 노랫말과 함께 아들 라익이를 향한 윤종신 부부의 사랑스럽고 다정한 가족애가 영상에 담겨 네티즌들을 훈훈케 하고 있다. 특히 라익군은 공식적인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낯선 카메라의 부담도 없이 촬영 내내 아빠 엄마를 향해 해맑게 웃고 장난감을 갖고 천진난만하게 노는 모습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종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라익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엽다”, “윤종신 가족 모두 다정하고 화목해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함이 느껴진다”, “아빠 윤종신의 색다른 모습이 훈훈하고 보기 좋다”는 댓글로 윤종신 가족의 깜짝 외출을 반기고 했다. 윤종신은 “라익이가 생각보다 촬영장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해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한 것 같아 아빠로써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나와 가족 모두 좋은 추억거리가 생긴 것 같다"고 UCC 촬영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은 최근 11집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내일 할 일’로 활동 중이다.▶ 관련기사 ◀☞윤종신, '인기가요' 통해 3년만의 컴백 신고식☞윤종신, 이현우 결혼 소식에 "각오 단단히 하라" 조언(?)☞윤종신, '최고 호감 예능 늦둥이'...2위 전진, 3위 은지원☞윤종신, "신정환은 예능계 나의 우상"☞[90's 스타워즈②]'구관' 박미선 김국진 윤종신, 21세기 예능의 '명관'
- 연말특수 잡아라 (9) 스크레치 카드를 활용한 이벤트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연말 성수기를 맞이해 외식업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 가맹점 매출향상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몸부림들이 다양하다. 이에 각 업체별 연말이벤트를 정리해 본다.(편집자주)맥주의 본고장 유럽에서는 맥주의 제왕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 있는 흑맥주. 최근 한국에서도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흑맥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송년회 시즌인 연말을 맞아 빨리 취하기 위한 폭탄주가 아닌, 흑맥주를 이용한 다양한 칵테일 등으로 한 해를 보내는 술자리의 즐거움과 분위기를 더할 수도 있어 최근의 절주(節酒) 분위기와도 어울린다. 하이트맥주의 국내 유일 프리미엄 흑맥주 ‘스타우트’가 송년회 등이 몰리는 연말을 맞아 흑맥주의 체험 기회를 높이고, 쉽고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 스타우트가 ‘흑맥주 음용 방법’을 알린다 스타우트는 스타우트 홈페이지(www.stoutbeer.co.kr)를 통해 12월 29일까지 흑맥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음용 방법을 쉽고 재미있는 방법을 통해 알려준다. 플래쉬게임, 카툰, UCC 등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맞춰 흑맥주의 음용 방법, 칵테일 레시피 등을 단계별로 알려주는 것. '흑맥주 음용법 배우기'는 스타우트가 제안하는 흑맥주 칵테일 레시피, 흑맥주의 새로운 음용 방법을 플래쉬게임으로 알려준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컴퓨터, 헤드폰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음용법 퍼뜨리기'는 다양한 상황에 맞춘 흑맥주 음용 방법을 담은 카툰을 스크랩해서 타 사이트나 개인 홈피, 블로그 등에 퍼뜨리면 된다. 스크랩을 많이 할수록 룸시어터, USB메모리 등의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나만의 음용법 올리기'는 소비자 자신이 알고 있는 스타우트 ‘폼’나게 마시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는 것. 흑맥주로 만들 수 있는 음료, 칵테일 등 흑맥주를 활용한 자신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UCC로 만들어 올리면, 심사를 통해 디지털 캠코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스타우트를 마시면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가 온다 스타우트는 홈페이지 외에도 전국 대학가 및 주요 상권의 바, 맥주전문점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스타우트 3병 주문시 100만원 상당의 정장 교환권, 필립스 면도기, 비니모자를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12월부터 진행한다. 또한 스타우트 3병 주문시 받은 스크래치 카드에 적혀 있는 일련번호를 2009년 3월 31일까지 스타우트 홈페이지(www.stoutbeer.co.kr)를 통해 응모하면 DSLR카메라, 아이팟 MP3 등의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팀의 박종선 상무는 “최근 스타일리쉬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흑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흑맥주를 좀 더 친근하고 편하게 여길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높이고 다양한 음용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연말특수 잡아라 (8) 다양한 신메뉴로 승부한다☞연말특수 잡아라 (7) 고객의 소망기원, 내년 연말 확인까지!☞연말특수 잡아라 (6) 맛과 품질, 두가지 만족 신메뉴 출시☞연말특수 잡아라 (5) 와인 곁들인 홈파티 송년회 어때요?☞연말특수 잡아라 (4) '천원으로 연출하는 나만의 크리스마스’☞연말특수 잡아라 (3) 베니건스의 ‘천원마케팅’☞크리스마스 맞이 분주한 외식업계☞연말특수 잡아라 (2) 호아빈∙멘무샤가 화끈하게 쏩니다~!!☞연말특수 잡아라 (1) 씨푸드오션 연말연시 행운 프로모션 실시
- [윤PD의 연예시대①]동방신기 성공 키워드...'스타의식 NO, 스타자존심 YES!'
- ▲ 동방신기[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연예계에서 성공하고 싶다? 스타의식은 버리고, 자존심은 세워라' 인기그룹 동방신기는 올해 전문가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기록을 만들어냈다. 단일 앨범으로 40만장을 넘은 데 이어 50만장 돌파를 목전에 둔 것이다. 디지털 음원 중심의 시장에서 40만장의 앨범 판매 수치는 그 자체를 넘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 음반시장이 불황이고 음원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하지만 10만장급 가수는 제법 된다. 가끔은 20만장급 가수도 종종 나온다. 10만장과 20만장급 가수의 차이는 얼마나 팬층의 충성도가 높냐는 것이다. 10만장 앨범을 팔았다고 해서 그 가수의 팬층을 10만명이라고 단정지어 생각하면 오산이다. 보통 열성 팬들은 앨범을 2~3장씩 사는 것은 예사다. 사정이 이러니 1,2만명의 열성팬만 있어도 10만장 돌파는 쉽다. 하지만 30만장을 넘기는 순간 이야기는 달라진다. 단순한 열성팬만으로 30만장을 넘기기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 40만장은 대중성을 갖지 않고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동방신기의 가치는 여기서 높게 평가된다. 아이돌 그룹을 넘어 세대를 넘나드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물론 허수도 있을 것이고 아직도 40,50대는 동방신기의 존재를 잘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이번 앨범에서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변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워너비들의 열성뿐만 아니라 누나 형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귀여운 UCC도 만들었다. 유노윤호와 믹키유천의 ‘하하하송’ 패러디 UCC는 겉멋만 잔뜩 들어간 일부 아이돌 그룹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동방신기는 첫 무대도 서울 시청앞 광장을 택했다. 전 앨범의 첫 무대를 잠실주경기장으로 잡으며 10팬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세를 과시 했던 이전 모습과는 다른 행보였다. 단순한 10대들의 잔치가 아닌 서울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자는 생각에서였다. 물론 동방신기의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이 40,50대들이 듣기 편한 곡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존 SM스타일의 곡을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강한 비트와 안무 그리고 퍼포먼스는 정도를 벗어날 수는 있어도 SM의 기존곡들과 큰 차별화가 없다. 하지만 ‘잊혀진 계절’을 앨범에 넣은 동방신기의 모습은 분명 변화다. 3집에서 다섯손가락의 ‘풍선’이란 곡으로 30,40대와의 교류에 물꼬를 텄던 동방신기는 ‘잊혀진 계절’이란 노래로 스펙트럼을 한층 넓혀갔다. 동방신기의 이런 변화는 스타의식 대신 자존심을 키웠다는 점에서 주목해볼만 하다. 무조건 자신들이 최고라는 생각을 버리고 대중들이 원하는 변화의 흐름을 역행하기 않는 모습을 보였기에 기대 이상의 성공이 가능했다. 스타가 되면 사실 스타의식을 버리기 힘들다. 자신이 원치 않더라도 주위 분위기에 편승하다 보면 절로 스타의식에 사로잡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끝이다. 스타의식에 사로잡히면 성공의 중요 요소로 꼽히는, 대중들을 섬기는 ‘머슴’ 근성 대신 ‘상전’ 근성으로 팬들을 대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하면 뭐든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보면 실패의 길을 걷게 되는 건 순식간이다. 사실 지금 망가진 상당수의 스타들이 대부분 이런 전철을 밟았다. 동방신기의 또다른 가치는 자존심을 버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스타 의식은 버렸지만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누구보다 강한 자존심으로 법에 맞서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동방신기는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자신들의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을 유해매체물로 판정한 것에 대해 “수정버전은 제작하겠으나,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이므로 관할법원에 행정처분(유해매체물결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나름 가치 기준을 가지고 판정을 내렸겠지만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의견과 판단을 다시 한번 재고해달라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변화와 혁신은 쉽지 않다”면서 “많은 스타들이 변화에 대해서는 절감을 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지나친 자만심으로 체질 자체를 바꾸는데 곤란을 겪는데 동방신기는 이런 점에서 위기의 연예계인 요즘 새로운 성공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스타몸값과 풍선효과(風船效果)☞[윤PD의 연예시대②]서태지 '편집권 논란'을 통해 본 스타의 권리☞[윤PD의 연예시대③]혼돈의 연예계, 해법은 사랑의 삼각이론☞[윤PD의 연예시대②]불황 연예계, 도박·주가조작 '한탕주의' 판친다☞[윤PD의 연예시대①]3S 수렁에 빠진 연예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