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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창업 강사진, 전자상거래 배우러 왔어요
  • 일본 온라인 창업 강사진, 전자상거래 배우러 왔어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본 도쿠시마현(德島縣) 신노(新野) 고등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 전자상거래 실무 과정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상업계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 임에도 전교생 236명 중 110명의 학생이 수업을 들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교과과정은 일본 인터넷 창업 전문가 요시다 요시히코(吉田 喜彦, 40)씨가 지난해 한국에서 진행 중인 전문계 고교 전자 상거래 실무 과정을 벤치 마킹해 일본에 도입한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전자상거래 실무 과정을 채택한 전문계(舊 실업계) 고등학교는 ‘09년 4월 현재 161곳. 인터넷을 기반 이뤄지는 유통과 상업에 대한 교과목이 학생들에게 가르쳐지고 있다. ◇ 법성고등학교 전자상거래 실무 교육 현장을 견학 중인 요시다 요시히코(오른쪽 두번째) 2005년부터 시작된 한국 전자상거래 실무 교육과정을 견학하고 일본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일본인 인터넷 창업 전문가와 강사진이 지난 4월 17일(금) 방한했다. 이번 방문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대표 김기록, www.makeshop.co.kr )의 일본 합작 법인에서 추진해 성사 된 것. 이번에 내한한 전문가들은 일본 고등학교에 처음 전자상거래 실무 교육과정을 도입한 창업 전문 컨설턴트인 요시히코 씨를 비롯해 총 4명. 이들은 메이크샵이 일본 진출 이후 집중 육성한 온라인 창업 전문 강사들이다. 나흘의 방한 기간 동안 전자상거래 실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메이크샵에서 한국 전문계 고교의 전자 상거래 실무 교육과정을 확인했다. 4월 20일에는 전자상거래 실무를 응용해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 영광의 법성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법성고등학교는 ‘07년 전자상거래 실무를 응용해 쇼핑몰을 오픈한 학교.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법성포 특산품을 판매하는 ‘법성몰(www.bubsungmall.co.kr)’을 운영중이다. ◇ 메이크샵 황순훈 일본팀 팀장(중간)이 요시다 요시히코(우)에게 전자상거래 실무 교육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법성몰 지난해 매출액은 약 5천만원. 2009년 매출 목표는 1억원이다. 수익금은 장학금과 학생 복지기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법성 고등학교를 방문한 일본 강사진들은 쇼핑몰 운영을 하는 학교 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콘텐츠 운영과 UCC 활용. 지도교사의 학생 지도방침에 대해 많은 확인하고, 학생들의 운영 노하우와 학교와 지자체, 교육청, 전문 업체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에 처음 전자상거래 실무 과정을 도입한 요시히코씨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시작된 뒤로 일본 학생들도 실물 경제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일본에 정착시켜 법성고등학교와 같은 명품 쇼핑몰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21 I 강동완 기자
케이윌 '눈물이 뚝뚝', '톱스타 눈물 UCC'로 더 큰 인기
  • 케이윌 '눈물이 뚝뚝', '톱스타 눈물 UCC'로 더 큰 인기
  • ▲ 한 네티즌이 만든 UCC 영상[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케이윌의 '눈물이뚝뚝'이 대중들의 슬픈 감성을 자극하며 댄스 강세 속에서도 인기를 끌자 '눈물이 뚝뚝'을 배경음악으로 한 눈물 관련 UCC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 UCC 영상으로 인해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태.한 네티즌이 드라마 속 눈물 명장면만을 모아 만든 이 영상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가 된 이민호를 비롯해 소지섭, 임수정,조인성, 윤은혜 등 톱스타들이 펼친 눈물 연기가 담겨 있다. 이 모습이 발라드곡 '눈물이 뚝뚝'과 어우러지며 한 편의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등으로 확산되며 동영상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잘 만들었다", "마치 영화 '시네마 천국'의 마지막 장면을 보는 듯 하다", "배우의 눈물 연기와 노래를 감상하고 있으니 절로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윌은 17일 KBS 2TV '뮤직뱅크'와 18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특히 '쇼! 음악중심'에서 슈퍼주니어 려욱과 합동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9.04.17 I 박미애 기자
  • SK브로드밴드, IPTV로 `우리동네 방송 서비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가 서울시 강서구청과 제휴해 브로드&tv에서 강서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IPTV CUG(폐쇄 이용자 그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IPTV CUG란 특정단체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IPTV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로, 강서구민들은 브로드&tv를 통해 강서구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특화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3월부터 강서구 CUG 서비스를 시범서비스로 제공해왔으며, 16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UG 이용에 따른 추가 요금은 없다. 강서구 CUG 서비스는 강서구청 및 의회뉴스·강서구 관내 스포츠 대회 중계·강서구민이 직접 찍은 UCC·각종 강서구 문화공연 강좌·방과 후 교실 및 원어민 영어교실 등의 교육 콘텐츠 등으로 이뤄져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강서구민들은 친근하고 신속한 사실상의 `우리동네 방송국`을 가지게 된 셈이다. 강서구는 IPTV CUG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참여 콘텐츠 확대를 통해 주민과의 의사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수협중앙회·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전국 지점과 각종 종교단체 등과 제휴해 CU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번 강서구청과의 제휴 이외에도 다수의 지자체와 CUG 서비스 제휴를 협의 중이다.▶ 관련기사 ◀☞(코스닥 대장주 열전)①`차세대 산업`이 보인다
2009.04.15 I 양효석 기자
  • 네이버 광고주 온라인 홍보마케팅 교육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마케팅홍보연구소(www.vpr.co.kr) 박영만 소장은 nhn 주최로 4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 삼성 SDS 멀티캠퍼스 18층 국제회의장에서 네이버 광고주 대상으로 개최하는 네이버 키워드광고 업종 전문교육의 특별 강사로 초청되어 ‘온라인 브랜딩 전략’ 주제로 홍보교육 특강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브랜드 전략 강의 내용은 인터넷마케팅 온라인홍보전략, 블로그 및 커뮤니티활용 홍보마케팅, 바이러스마케팅, 세컨드라이프 홍보마케팅, 검색엔진마케팅과 검색상위 노출전략, 온라인광고와 키워드광고, 인터넷쇼핑, 오픈마켓 홍보마케팅, 웹사이트 구축과 홈페이지 리뉴얼 전략, UCC 동영상 제작 및 홍보, 온라인 뉴스 게재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법, 온라인 브랜딩과 위기관리 전략 등 이다. 박영만 마케팅홍보연구소장은 "인터넷마케팅과 온라인홍보는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더욱 절실하다" 며 " 앞선 온라인 홍보마케팅전략은 기관이나 회사의 브랜드와 상품의 가치, 조직의 비전 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은 전 임직원이 디지털 마인드를 갖고 온라인홍보마케팅 활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 한편, 홍보대행사 출신의 홍보전문가로 홍보강사, 홍보칼럼니스트, PR컨설턴트인 박영만 소장이 홍보컨설팅과 홍보대행 시 경험했던 사례 위주로 실무형 온라인 홍보마케팅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09 I 강동완 기자
삼성전자 "휴대폰 개발 직접 참여해보세요"
  • 삼성전자 "휴대폰 개발 직접 참여해보세요"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휴대전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슈머 프로그램 `애니콜 드리머즈` 6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애니콜 드리머즈`는 삼성 휴대전화에 대한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슈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프로슈머들은 휴대전화 상품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실제 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프로슈머(Prosumer)는 producer(생산자) 또는 professional(전문가)과 consumer(소비자)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신조어로 참여형 소비자를 뜻하는 단어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애니콜드리머즈 6기부터 활동 기간을 6개월로 늘리고 관련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휴대전화 프로슈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휴대전화 디자인 전문가, UCC·사진 전문가, 마케팅·기획 전문가 등 5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애니콜드리머즈` 6기는 오는 2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www.anycalldreamers.com)를 통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과 블로그 미션, 면접 전형을 통해 오는 5월 최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40명은 활동성과에 따라 별도의 시상금, 활동비가 지급되며, 삼성전자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 관련기사 ◀☞증권가 "늦기전에 삼성전자 목표가 올리자"☞코스피 하루만에 반등…美·日정책호재에 화답☞삼성電 올 영업익 1조 넘길듯…목표상향-맥쿼리
2009.04.09 I 조태현 기자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ONCE Food 캠페인 펼쳐
  •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ONCE Food 캠페인 펼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온라인 공모 이벤트(3.10~12 진행)를 통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의 새 이름을 「ONCE Food 캠페인」으로 정했다. 「ONCE Food 캠페인」은 "Once, Nice, Clean, Enjoy Food"의 줄임말로써 딱 한번 사용한 음식이 맛도 좋고, 깨끗하며 누구나 즐기길 원한다는 뜻이다. 또한「ONCE Food 캠페인」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중구, 수성구), 전라북도(전주시), 서울특별시(중구, 강남구, 서초구, 성동구), 전라남도(순천시)에는 3무3친 특화거리를 조성된다. 3無(3무)는 '無 음식 재사용, 無 원산지 허위표시, 無 MSG․트랜스지방'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와 함께 위생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목표로 하는 영업자 실천사항이다. 3親(3친)은 '親환경, 親인간, 親건강'으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ONCE Food 캠페인」의 궁극적인 이념을 말한다. 이외에도 "No! 남은 음식 재사용", "Safe and Clean Food", "딱! 먹을 만큼만", "남은 음식 한곳에 모아 버리기 운동" 등의 지역특화사업도 실시된다. 복지부는 「3無3親(3무3친) 특화거리」인증식 개최, 캠페인 광고 송출, 참여업소 소개 블로그(http://blog.naver.com/ONCEFood) 운영 및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된다. 민간 기업으로는 (주)놀부와 (주)락앤락이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09 I 강동완 기자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피자 출시 기념 ‘갈릭송’ 이벤트 실시
  •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피자 출시 기념 ‘갈릭송’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피자배달 전문기업인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 www.dominos.co.kr)는 오는 4월 17일까지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피자’ 출시 기념, 갈릭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갈릭송 이벤트는 ‘갈릭송 UCC콘테스트’와 ‘갈릭송 퀴즈퀴즈’ 두 가지로,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이벤트 사이트(http://garlic.thinpizza.co.kr)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갈릭송 UCC 콘테스트’는 나만의 갈릭송을 UCC로 제작해서 응모하면 1등 100만원(1명), 2등 50만원(2명), 3등 백화점 10만원 상품권(1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갈릭송 퀴즈퀴즈’ 이벤트는 CF 속 갈릭송을 듣고 퀴즈 정답을 맞춘 100명을 추첨해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피자 상품권과 퀴즈 참여자 전원에게는 20%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100% 당첨 이벤트이다. ‘갈릭송 UCC 콘테스트’ 당첨자 발표는 4월 27일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이벤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 본부 김명환 상무는 “소비자들이 중독성 강한 ‘갈릭송’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재치있는 갈릭송 UCC를 통해 맛있는 피자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03 I 강동완 기자
삼성전자, 유튜브 오케스트라 파트너 참여
  • 삼성전자, 유튜브 오케스트라 파트너 참여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 유튜브(www.youtube.co.kr)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미주 지역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가 동영상 UCC(User Created Contents)와 고화질 사진같은 대용량 자료를 주로 다루는 유튜브 사용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제출된 4000여개의 UCC 동영상을 심사해 지난달 3일 최종 합격자 90명을 선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제작한 `YouTube™ 심포니 오케스트라, S1 미니` 외장 하드디스크 제품을 9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비롯해 카네기홀 행사에 초대된 주요 VIP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소형 외장하드 `S1 미니`에 YouTube™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나타내는 문양을 새겨 제작한 특별 한정판이다. 이철희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에 핵심적 요소인 데이터 저장장치를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후에도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실험적 활동을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윤우 부회장 "경기, 아직 정확한 진단 어렵다"(상보)☞이윤우 부회장 "경기, 아직 정확한 진단 어렵다"☞삼성이미징 "2012년 매출 5조 달성 목표"
2009.04.01 I 조태현 기자
다음 첫화면 개편..아고라 별도 배치
  • 다음 첫화면 개편..아고라 별도 배치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035720) 초기화면이 내일(1일)부터 바뀐다. 토론게시판 `아고라`와 `블로거 뉴스`를 미디어다음에서 따로 떼어내는 등 손수제작물(UCC)과 언론사 뉴스를 분리해 눈길을 끈다. 다음은 고객의 사용성을 최대한 고려하고, 쇼핑과 검색 영역을 강화한 초기화면을 오는 1일부터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 뉴스창에서 아고라 제외바뀐 초기화면의 특징은 `미디어다음`이 언론사로부터 제공받은 뉴스로만 채워진다는 것. 그 동안 다음은 미디어다음에 언론사 뉴스 외 `아고라`와 블로거가 직접 만든 `블로그뉴스`를 섞어 왔다. 아고라와 블로거 뉴스는 언론사 뉴스와 소통하거나 확대 생산해 정치,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각시키는 등 상승 작용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아고라가 촛불집회 등을 이끌어 내면서 다음 경영환경에는 오히려 부담을 줬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언론사로부터 공급받은 기사와 네티즌이 만든 손수제작물(UCC)을 한데 묶어 놓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 다음은 첫화면을 개편하면서 아고라와 블로거뉴스를 미디어다음에서 분리했다. 뉴스창에는 경제면 탭을 새로 신설한 것이 눈길을 끈다.이번 개편으로 다음은 아고라를 미디어다음에서 분리해 왼쪽 로그인창 아래에 위치한 추천 서비스 박스로 옮기고 블로거 뉴스도 중앙 하단으로 배치시켰다. 오는 5월에는 손수제작물 전문 코너인 `뷰(View)`를 신설해 아고라와 블로그, 카페 등을 한데 묶을 예정이다. ◇ 쇼핑 강화, 경제면 탭 신설   이 외에도 다음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끄집어 내거나 전면에 내세우는 등 첫화면을 개편했다. 다음은 쇼핑 영역을 상단해 배치해 주목도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다음만의 차별화 된 코너인 `오늘만 특가`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뉴스영역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근 관심이 높아진 경제관련 뉴스를 모아 뉴스박스 안에 `경제뉴스` 탭도 신설했다. 모바일 서비스도 강화했다. 풀브라우징(Full-Browsing) 서비스인 `모바일 다음`도 새로 선보인다. 모바일 다음은 화면 가로/세로보기 등 화면 구성의 유연성을 높였으며, 티스토리 기능 확대 및 ‘블로거뉴스’, ‘만화 속 세상’ 등 포털 다음의 인기 서비스를 신규 오픈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모바일 다음은 현재 풀브라우저가 탑재된 LG텔레콤의 오즈(OZ) 단말기 외에도 아이팟 터치에 탑재된 사파리 브라우저와 옴니아폰의 오페라 브라우저에서도 최적화되어 제공된다. 한편 다음은 이미 지난 1월부터 다음의 주요 서비스(검색, 메일, 카페 등)들을 PC와 동일한 웹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로딩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인 풀브라우징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2009.03.31 I 임일곤 기자
재미있는 도메인을 찾아라!
  • 재미있는 도메인을 찾아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대표 김기록, www.makeshop.co.kr)의 도메인 서비스 브랜드 싼도메인(www.ssandomain.com)은 ‘FunFun한 도메인 수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쇼핑몰과 웹사이트 중 재미있는 도메인을 찾아 이를 싼도메인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4월 1일까지 접수된 도메인을 종합, 추첨을 진행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는 싼도메인 신규 회원 또는 기존 회원이며, 이미 등록되었거나 등록 가능한 도메인 모두 응모 가능하다. 싼도메인의 서재우 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재미있는 도메인을 찾는 고객들에게 행운을 나눠드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3일이다. 싼도메인은 도메인 등록 기관으로 편리한 관리 지원 서비스 및 영문 영문 ∙ 한글 도메인 등록은 물론 중국 세계 각국 도메인 등록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메이크샵은 지난 2000년 설립한 임대형 쇼핑몰 제작 및 호스팅 전문 기업 ‘㈜코리아센터닷컴’이 서비스 중인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브랜드다. '쇼핑몰 창업 교육’, ‘일본 쇼핑몰 운영 지원’, ‘UCC 쇼핑몰’ 등 대한민국 쇼핑몰의 모든 것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적인 쇼핑몰로는 개그우먼 백보람(뽀람), 가수 이혜영(미싱도로시), 가수 자두(두야두), 가수 션(릴션)과 ‘4억 소녀 김예진’등이 있다. (문의) 02-2627-6561, 6562 / help@ssandomain.com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3.25 I 강동완 기자
  • 복지부, `생명사랑-자살예방` UCC 공모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자살이 예방 가능하다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생명사랑 및 자살예방 UCC`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한달간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 판도라 티비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UCC 공모전 작품 주제는 `자살예방 및 자살위기 극복 아이디어` 또는 `생명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에 관한 것이다. 응모는 동영상 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3분 이내 파일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거나 CD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제작물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데, 수상작은 오는 5월 16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되는 생명사랑축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동영상과 플래시애니메이션 부문 각각 대상 1편에게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이, 우수상 2편에게는 한국자살예방협회장상이 수여된다. 또, 동영상 부문 5편과 플레시애니메이션 4편에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상이 수여된다.공모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향후 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자살예방 홍보교육과 홍보물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생명사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도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03.22 I 문정태 기자
동방신기, '볼레로' 日 오리콘 月차트 4위 '기염'
  • 동방신기, '볼레로' 日 오리콘 月차트 4위 '기염'
  • ▲ 그룹 동방신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25번째 싱글이 오리콘 월간차트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오리콘 스타일이 발표한 음반 판매량 월간차트(2월)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싱글 ‘볼레로/키스 더 베이비 스카이/잊어버리지마’는 총 10만 4,44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지난 1월21일 발매된 ‘볼레로’는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위클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지난 해 1월 발매한 ‘퍼플라인’에 이어 다시 한번 오리콘 월간차트 톱 5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오리콘 월간차트에는 캇툰(Kat-Tun)이 ‘원 드롭’으로 28만 1,359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킨키 키즈(Kinki-Kids)가 ‘약속’으로 19만 9,949장을, 아키모토 준코의 '사랑인채로'가 13만 296장을 판매해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오는 25일 일본 정규 4집 ‘더 시크릿 코드’를 발매하고 현지 데뷔 후 첫 앨범 차트 1위에 도전한다. 동방신기는 지난 10일 발매한 4집 선행 싱글 ‘서바이버’로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3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비록 6회 연속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의 대기록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싱글이 앨범 발매 2주 앞서 발매된 선행 싱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 관련기사 ◀☞'지' 부른 나탈리 "동방신기 '미로틱', 제일 따라 부르기 어려워"☞동방신기, 日 '스마스마'서 스맙 멤버들과 합동 무대 '훈훈'☞동방신기 콘서트, 막강 아이돌의 화려한 '주문'에 홀리다☞'꽃보다 동방'...동방신기, F4 패러디 UCC '화제'☞동방신기-소녀시대-슈퍼주니어, 'SM타운 라이브'로 泰 4만 관객 홀렸다
2009.03.17 I 양승준 기자
마술강좌 동영상으로 고객에게 인기 만점
  • 마술강좌 동영상으로 고객에게 인기 만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성공창업 네트워크 이데일리 EFN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 구축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편집자주)명절이면 TV에서 어김없이 방송됐던 ‘마술’은 이제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대중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은결, 최현우, 오은영 등 국내 마술사들이 세계 각종 마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결과,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게 됐다. 마술용품 전문 쇼핑몰 피터매직샵[www.petermagic.co.kr 대표 김현경(35)]은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마술 동영상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쇼핑몰이다. 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동영상을 결합시켜 주목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한 사례다. 김 대표는 쇼핑몰을 열기 전 전업주부였다. 마술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식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아이에게 흥미유발과 집중력을 강화시켜주기 위해 배운 마술이 취미생활이 됐죠”라며 “취미를 살려 재미있게 일해보고 싶어 피터매직샵을 오픈했어요” 별다른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든 김 대표는 마술에 대한 지식부족과 제품 수입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밤낮으로 100가지 넘는 마술 기술을 연마했고, 국내에는 제작업체가 부족해 수입해야 했으나 외국어가 능통치 않아 고생했다고 한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는다는 심정으로 동호회와 매장을 돌아다니며 마술기술과 재질, 기원 등 배울만한 것은 모조리 메모하고 배웠죠. 그렇게 몇 달을 열심히 다닌 결과 마술사와 친해졌고, 중간 수입상인도 알게 돼 제품 수입이 용이해졌습니다.” 피터매직샵의 성공비결은 마술강좌 UCC를 제공하면서부터다. 단면적인 사진만으로는 고객에게 마술 기술을 전달하기 어려울 거란 판단에 온라인 쇼핑몰에 UCC를 도입했다.  전문 마술사인 직원이 직접 촬영해 매주마다 마술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이젠 인기 UCC가 됐다. 또한 쇼핑몰 커뮤니티 게시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만큼 그들이 원하는 마술 기술과 새로운 상품 정보를 빨리 업데이트하는데 신경 쓰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마술전문 동호회 활동도 열심히 하며 그들이 갖고 있는 니즈를 파악한 후 쇼핑몰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피터매직샵은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판매와 고객응대가 가능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과 직접 대면할 수 있어 신뢰도 구축과 동호회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김 대표는 “복지단체와 함께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무료 마술쇼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마술을 대중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2009.03.11 I 강동완 기자
  • UFC 해설 김남훈 "추성훈-실바 꼭 중계하고파"
  • [노컷뉴스 제공] UFC 해설위원, 마케팅회사 CEO, 프로레슬러, 까페 공동운영, 작가, 대학생…. 다재다능하다. 열심히 산다. 그리고 인생을 즐긴다. 그를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링 위에서 쇠사슬을 흔들며 상대를 매치는 프로레슬러에서, 일본어 회화교재 원고를 집필하는 작가를 넘나든다. " 파운딩 들어갑니다 " UFC 해설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오간다. 미국 종합격투기 UFC 해설위원 겸 프로레슬러인 김남훈(35)은 " 10년 정도 이렇게 살다보니까 가족들은 이제 익숙해요 " 라며 호탕하게 웃는다. 99년 인터넷 정보검색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현재 마케팅회사 ㈜OFK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한다. 이미 5권의 책을 냈는데, 지금 3권을 동시집필 중이다. 자전 에세이('만인보')는 6월 출간 예정이고, 엽기 일본어 2탄, 자기계발서(1억 빚갚는 시간관리법)도 곧 나온다. 김남훈은 대학생이다. 공대생이었는데, 3년 전 서울사이버대 경영학과에 편입해 지금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이다. " 올 하반기에 경영대학원에 진학할 생각 " 이라는 그는 " 명함에 '프로레슬러/경영학 석사(MBA)'라고 새기면 멋지지 않을까요 " 라며 흐뭇해한다. " 학위 수여식날 졸업식장에 링 치고 석사학위 취득 기념 대회 한 번 열까요? 하하 " 봉사활동도 열심이다. 2007년에는 어린이 환자 돕기 '프리 허그' 행사에 참석해 1천만원을 모금했다. 그 덩치(?)에 미소녀로 분장한 후 명동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일일이 안아줬다. 태안 기름유출 피해자 돕기 일일까페도 운영했다. 하지만 김남훈은 일반인들에겐 프로레슬러 겸 격투기 해설가로 알려졌다. ◈ 프로레슬러… " 저희도 나름 '동방신기'죠 " 2000년 데뷔한 그는 10년 경력의 베테랑 프로레슬러다. 99년 " 문득 프로레슬러가 되고 싶어 " 이왕표 도장에 들어갔다. 어린 시절 WWF 스타 헐크 호건, 마초맨에 열광했지만 운동을 해본 적 없는 그는 육체개조에 들어갔고, 재수 끝에 입단테스트에 합격했다. 그는 링 위에서 늘 악역이다. 애칭 '인간 어뢰'도 자신이 좋아하는 악역 캐릭터 테리 고디의 별명에서 따왔다. 지난해 11월 고(故) 김일 추모기념대회에 참가했던 그는 " 김일 선생님이 생전에 '악역은 지는 게 이기는 거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 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 김일 선생님은 경기장에 오셔도 링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셨어요. '제자들이 다치는 거 못보겠다'면서. 존재 자체만으로도 든든했죠. " 1년에 6번 정도 링에 오르는 그는 " 한국에서 현역 프로레슬러는 20명 정도 된다. 지리산 야생반달곰 수와 비슷하다 " 며 웃었다. 과격한 기술이 많아서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늘 지니고 있다. 물론 다친 적도 많다. 경기 중 앞니가 부러진 적도 있고, 연습 중 다리 연수신경이 마비돼서 6개월간 누워 있어도 봤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계속 프로레슬링을 할 생각이다. " 부상당할 때마다 '내가 이걸 왜 하나' 회의가 들 때도 있지만 링 위에 있을 때 행복해요. 내 몸짓, 말투 하나로 사람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다는 게 좋아요 "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 " 프로레슬링 경기 있으면 지방 소도시는 관중석이 꽉꽉 차요. 저희도 나름 '동방신기'예요. 하하 " ◈ UFC 해설자… " 파이터의 노력을 빛나게 해주고 싶다 " 김남훈은 성승완 캐스터와 콤비를 이뤄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UFC를 생중계한다. 그는 특유의 열정적이고 시원시원한 해설로 인기가 많다. " 길거리에서 고등학생들은 '사랑해요' 하면서 덥썩 안기고, 20~30대 남성분들은 주로 사인 요청을 하죠. " UFC 해설은 2007년 11월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는 2000년대 초반 KBS N(구 KBS 스카이) 일본 프라이드 해설 오디션에서 미역국을 먹은 아픈 기억이 있다. 그래서 묘안을 짜냈다. 김남훈은 2007년 초반 '격투기 완전정복' UCC를 시리즈로 만들어 6개월에 걸쳐 인터넷에 무료 배포했다. 결과는 대성공. 이 동영상은 문광부 선정 우수 UCC로 선정되는 등 네티즌으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마침 수퍼액션에서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고,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해설 초기엔 시행착오도 많았다. UFC 대회는 우리나라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가 적고,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오전에 열리는 탓에 일반인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격투기가 재밌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더욱 열정적으로 해설했다. 자칭 '무산소 중계'. 그러나 " 너무 오버한다 " 며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생중계 중 지나치게 흥분하는 바람에 화면을 놓치는 건 예사. " 지난해 8월 브록 레스너-히스 헤링 경기 땐 주먹을 내리쳐서 테이블이 부서졌죠. '허허허헉~' 신음소리가 그대로 나간 적도 있어요. 하하 " 하지만 " 악플도 고맙다 " 는 그다. 일침을 가하는 팬들이 있어 부족한 점을 많이 고쳤다고 오히려 고마움을 표시한다. " 6개월 동안 킥복싱, 주짓수 등 격투기 관장님들한테 '격투기 과외'를 받았죠. 한달 과외비용만 100만원 정도 들었어요. '너무 뚱뚱하다'는 지적에 5kg 감량했고, KBS 성우한테 발음 교정도 받았어요. " 김남훈은 최근 UFC에 김동현, 데니스 강, 추성훈 등 한국인 선수들이 많아져서 좋다고 말한다. " 중계하는 입장에서도 한국인 선수가 안 나오면 좀 민숭맨숭하죠. 친분있는 선수들이 뛰니까 고맙죠. 시청자들도 더 몰입해서 경기를 볼 거구요. 근데 데니스 강, 김동현 둘 다 져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 " 브록 레스너-에밀리아넨코 표도르, 추성훈-앤더슨 실바 경기 중계를 꼭 해보고 싶다 " 는 김남훈은 마지막으로 말했다. " 파이터들을 보면 수도승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인생의 황금기에 혹독한 훈련을 해서 옥타곤에 오르잖아요. 그들의 노력을 빛나게 해주는 게 해설자의 역할이겠죠. UFC 해설은 제 인생의 보너스예요. 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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