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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강국)⑧LG폰, 이젠 `당당한 글로벌 3强`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풀터치폰이 대세인데, 폴더 스타일이라니요? 롤리팝(Lollipop)은 못 뜹니다." "롤리팝(Lollipop)이요? 이름이 도대체 그게 뭡니까? 반대입니다"올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 최고의 히트모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LG전자(066570)의 신세대 폴더폰 롤리팝. 이 휴대폰은 이렇게 사내의 격렬한 반대 속에 탄생했다.롤리팝은 애초 기획단계부터 철저하게 `1723세대(17~23세)`를 타킷으로 한 제품이었다. 개성이 강한 젊은 세대에 어울리는 제품명과 기능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인 것. 패션, 춤, 노래 3가지를 주요 컨셉으로 잡은 롤리팝 광고와 뮤직비디오는 순식간에 젊은 세대에 파고들었다. 이와 함께 휴대폰 롤리팝도 `1723세대`들에게 강하게 각인됐다. 롤리팝은 현재까지 55만대가 팔렸다. 곧 60만대 판매 고지도 넘어버릴 태세다. 롤리팝의 인기는 `1723세대`외에도 20대 중후반, 심지어는 30대로도 확대됐다. LG전자는 내부적으로 올해 상반기 우수 개발 휴대폰 모델로 `롤리팝`과 `쿠키`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롤리팝으로 `1723세대`에서 주도권을 잡았으니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후속 개발 모델을 만들어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롤리팝에서 보듯 고객층을 세분화 해 성공을 거둔 LG전자의 휴대폰 전략은 와인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와인폰은 큰 화면과 쓰기 쉬운 문자 및 인터넷 기능, 라디오 기능으로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200만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폰이다. LG전자는 휴대폰 대세인 풀터치폰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롤리팝이나 와인폰처럼 확실한 계층· 연령별 세분화 전략을 갖춘다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 LG전자의 이런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안 사장은 올해 초 "올 연말 글로벌시장 점유율 10%, 오는 2012년에는 글로벌 2위 휴대전화 제조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의 말은 연말까지 갈 것도 없이 지난 2분기 성적표에서 현실이 됐다. 지난 2분기 LG전자의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11.1%. 안 사장이 제시한 연말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해 버린 것이다. 그만큼 글로벌 2위 휴대전화 회사라는 목표가 더 가까워진 셈이다.매출액 역시 사상최대인 4조 8000억원(4조 8181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5315억원으로, 이익률은 두 자릿수인 11%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매출과 두자릿수 영업이익률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 구성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 활동이 빛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쿠키, 뷰티 등 기존 풀터치폰은 물론 아레나, 뷰티2, 보이저2, 제논 등 신규 풀터치폰 라인업을 계속 강화해 왔다. 특히 LG전자의 터치 리더십과 고객 인사이트를 기반해 경쟁사보다 6개월 먼저 내놓은 실속형 터치폰 쿠키폰의 선전이 눈부시다. 쿠키폰은 2분기에만 3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5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 터치폰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것이다. 이에 힘입어 LG전자 풀터치폰은 지난 5월 누적 2000만대를 돌파했다.뿐만 아니라 컴퓨터 키보드 배열과 같은 쿼티 자판을 장착해 문자 및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는 메시징폰 역시 2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LG전자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뼈를 깎는 원가절감 노력도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선 제품 플랫폼화로 부품 표준화를 이끌어냈다. 하나의 디자인과 공통 기능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쿠키폰, 아레나폰, 뷰티폰 등 글로벌 히트 모델들은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지역별로 제품을 따로 개발하지 않아도 글로벌 플랫폼에서 기본 디자인을 조금씩 변경하면 되기 때문에 개발 비용도 대폭 절감됐다. 또 부품 수급부터 고객이 주문한 제품이 배송될 때까지의 과정을 눈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별 물류 허브를 단일화해 물류 이동 비용을 절감했다. 해외 사업자와는 CPFR(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 Replenishment: 판매 재고데이터를 공유, 제조와 유통업체가 공동으로 수요예측, 상품보충 등을 운영)을 강화해 적정 재고를 보유하고 물동구간을 단축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고객과 통하라" LG전자 휴대폰은 무엇보다 `고객 인사이트(Insight: 통찰)`를 강조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쿠키폰이다. 쿠키폰은 `비싼 가격이 풀터치폰 구매에 장벽이 된다`는 고객 의식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200유로 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7.62cm(3인치) 풀 터치스크린에 다양한 종류의 위젯(Widget) 등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해 모든 연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최근 한 달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쿠키폰은 올해 안으로 `초콜릿폰`과 `샤인폰`에 이은 `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쿠키폰은 지난해 10월 말 유럽에서, 올해 3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해외 60개국에서 530만대, 국내에서만 70만대가 각각 판매됐다. 특히 8월초 유럽 시장에서는 일 최대 판매량 1만7000대, 주간 최고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레나폰도 터치폰 사용이 어렵다는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획된 휴대폰이다.차세대 3D S-Class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를 채택한 제품으로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특징이다. 아레나폰은 유럽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와 삼성, LG `新 3강 구도`를 구축한 휴대폰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얘기다. 아레나폰 판매 호조로 2분기 유럽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5% 증가했고,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10% 이상 상승했다. 또 러시아와 중동, 홍콩에서는 은색보다는 검정색 제품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고객 인사이트에 기반해 남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레나폰 마케팅에 집중, 판매를 확대하는 성과도 올렸다. ◇ "문화 마케팅으로 젊은 층 파고들어라"LG전자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으로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한편, 주 소비계층인 젊은층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문자라는 친숙한 휴대폰 기능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문화를 소개하는 `모바일 월드컵 2009`를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를 누가 얼마나 정확하게 보내느냐를 겨루는 대회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참가국가가 4개국에서 올해 16개국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총 상금도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로 커졌다. LG전자는 문자 빨리 보내기 외에도 ▲게임 전문업체인 EA사가 제작한 휴대폰 게임대회 ▲UCC영상 및 사진 콘테스트인 `모바일 팝 아트`(Mobile POP ART)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갈라 콘서트(GALA Concert) ▲ 비보이 챔피언십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명실상부한 문화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세분화한 고객들의 욕구를 제품개발에서 마케팅까지 일치시키는 세그먼트 마케팅(Segment Marketing) 일환으로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새로운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11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대장정 돌입
- [이데일리 편집부] 대학생들의 경영ㆍ경제ㆍ금융 지식 함양을 위한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가 오는 15일부터 8주간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11회 대회에서는 ▲투자게임 ▲경제.정책논술 ▲잉글리쉬 경제배틀 ▲UCC공모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대상에 장관상이 수여된다. 특히 결선 진출자 44명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해외문화탐방, 장학금 등 다양한 특전이 지원된다. 지난 1회 대회부터 10회 대회까지 대학생 10만명 이상의 참여자가 열띤 경쟁을 벌여 500명 이상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해외탐방과 장학금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특히 부문별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세계 각국을 탐방할 수 있는 해외탐방 기회가 아울러 주어졌다. 100여명에 이르는 역대 해외탐방단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 등 총 8개국을 다녀왔으며 이들은 각 국의 선진금융시장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돌아왔다.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univ.edaily.co.kr)와 네이버 경제유니버시아드(euniv.naver.com)에서 9월15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11회 대회는 이데일리, 한국경제교육협회, NHN, 이데일리TV가 공동 개최하며,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하고 우리금융그룹, SK에너지, 이트레이드증권, 교보생명, 현대카드, 하나금융그룹, 모두투어가 협찬한다.
- `결국 법정까지` 저작권법 논란 가열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인터넷 포털에서 저작권법을 둘러싼 시비가 결국 법정까지 가게 됐다. 전날(25일) 참여연대는 포털 네이버가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손수제작물(UCC)를 `비공개(블라인드)` 처리한 데 대해 네티즌을 대리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지난달 저작권법 개정을 전후로 불거졌던 논란이 다시 가열될 조짐이다. 네티즌들 `권리찾기` 행렬이 본격화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법이 제시하는 `공정 이용(fair use)` 범위가 명확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참여연대 "동영상 게시중단..포털·음저협의 횡포" ▲ 우씨가 올 초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UCC 캡쳐 화면. 네이버는 저작권 침해 이유로 비공개 처리했다.네티즌 우 모씨는 올해 초 5살난 딸이 가수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53초 분량 동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다. NHN(035420)의 네이버는 지난 6월 `저작권법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저작권법 침해를 이유로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네이버측은 설명했다. 우씨는 네이버측에 세 차례 동영상 복원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도움을 빌려 법의 심판에 맡기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5일 우씨를 대리해 네이버와 음저협이 우씨에게 각각 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소송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냈다. ◇ 네이버 "현행법상 불가피한 조치" 네이버는 이에 대해 "현행법상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재차 해명했다. 네이버는 "현행법상 포털사이트가 음저협의 게시중단 요청을 거절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며 "지난번 게시중단 조치는 오히려 이용자를 무차별적인 소송 위험에서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작권법 103조 3항에는 사용자가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해명하면 포털이 적절한 절차를 밟아 삭제된 콘텐트를 복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비공개 처리된 게시물을 다시 복원하려면 저작권자에게 허락을 받아와야 하는데 우씨는 이같은 절차를 밟지 않아 게시물 복원이 불가했다는 설명이다. ◇ `미쳤어 UCC`, 저작권 위반 여부가 핵심 논란 이번 논란 핵심은 우씨가 올린 UCC가 저작권법상 `공정한 이용`에 해당하는지 대한 판단이다. 음저협은 저작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해 네이버에 게시 중단을 요청했고, 네이버는 따랐을 뿐이다. 하지만 우씨는 게시 중단 조치 이후에도 이 UCC가 저작권법에 저촉된다고 보지 않았고, 변호사를 통해 해당 동영상이 저작권법상 `공정한 이용`에 해당한다는 법적 의견서를 내기도 했다. 현행 저작권법은 불법 게시물을 ▲ 불법 링크를 통한 음악감상(스트리밍) ▲ 벨소리, 반주음악 ▲ MP3, WMA 음악파일과 음악정보를 포함한 압축파일 ▲ 가사 및 악보 ▲ UCC를 통한 불법 유통(뮤직비디오, 영상물에 음악 삽입)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음저협 측에서는 우씨의 동영상이 `가사 및 악보`, `UCC를 통한 불법 유통(뮤직비디오, 영상물에 음악 삽입)` 부분을 위반했다고 해석한 것이다. 반면 참여연대 정연순 변호사는 "문제가 된 UCC는 비상업적인 블로그에 음원도 사용하지 않았고, 원 저작물의 곡조나 음정, 박자 등과 무관하게 전체 가사 31줄 중 후렴구 3줄가량을 어린아이의 몸짓과 음성으로 반복해 흉내낸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즉 일반 대중들이 일상적으로 유명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흉내 내는 행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대다수 네티즌들도 누구나 한번쯤 따라 부를 수 있는 유행가 일부를 어린아이가 따라 부른 것을 두고 저작권법이라는 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는 분위기다. ◇ 어디까지가 `공정이용` 인가..가이드라인 절실 결국 저작권법 모호한 규정과 적용이 이번 사건을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번 저작권법 개정을 둘러싸고 온갖 `괴담`이 난무했던 것도 결국 뚜렷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은 채 처벌 규정만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판결 결과에 따라 저작권법 적용 범위가 명확해진다면 차라리 홀가분해질 것 같다"며 "이와 별도로 음저협 등과 협의해 공정이용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12일 음저협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저작권 및 이용자 보호,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음달 중순까지 ▲이용자의 공정이용(fair use) 보호 ▲불법 음악 유통 방지를 위한 필터링 강화 ▲온라인에서의 합법적 음악 구매 상품 개발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공정이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NHN, 새게임 `C9`-`테라`로 한해 330억 이익낼듯"☞NHN, 창립 10주년 맞아 CI 변경☞"게임 통한 환경보호 앞장 서겠다"
- `군 장병가족, IPTV로 영상면회 한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군 장병들이 가족과 IPTV로 영상면회 하는 IPTV 병영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이번 시범서비스 운영을 검증해 2010년부터 전 군부대로 확산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지난 4월 IPTV 병영서비스 시범사업자로 KT(030200)컨소시엄을 선정, IPTV를 통한 부대별 특성화된 맞춤서비스를 위해 국방CUG(Closed User Group) 및 장병 영상면회를 개발했다. 이어 최전방 등 격오지 부대에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했으며, 시범서비스 운영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육·해·공군 부대별 CUG, 영상면회 서비스 등 달라지는 병영문화 구현을 위한 IPTV 병영서비스는 국방부에서 지정한 8개 부대 226개소(화상면회 48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대별로 정훈·직무교육, 우리부대자랑, 노래방, 신문, 게임 등 군장병 만을 위한 다양한 국방CUG서비스를 기능별로 맞춤·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 군장병들이 자체 제작한 UCC 등을 업로드 하고, 실시간으로 국군방송(KFN)과 연계된 채널 연동형 서비스가 제공된다.또 군 장병들이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거나 학교에 복학 할 경우를 대비해 영어·취업·자격증 등 교육 콘텐츠를 포함해 제공된다.특히, 시범부대에는 울릉도·양구·고성 등 평소 방문이 어려운 격오지 부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해당부대 장병들에게 IPTV를 통해 가족·친지·친구들과 고화질의 영상면회서비스를 제공하며, 2010년부터는 전체 군부대를 대상으로 IPTV 영상면회가 가능하다.방통위 관계자는 "IPTV 병영서비스 개시로 장병들에게 사회 단절감 해소 및 다양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병영문화를 창출하며, 군복무중 장병들이 IPTV 이용에 따라 전역 후에도 IPTV 활용을 통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의 저변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의 발굴을 위해 IPTV 병영서비스를 비롯 원격진료·농수산물 직거래·민원 서비스 등 다양한 IPTV 기반 공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KT "유선전화 매출감소..인력재배치"(상보)☞KT "와이브로 음성폰, 제한된 고객군 목표"☞KT "음성MVNO 효율성 의구심..데이터는 적극 오픈"
- 通하는 동영상 호스팅 서비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대표 김기록, www.makeshop.co.kr )은 동영상 호스팅 솔루션인 ‘오픈엔티비(www.openntv.com)’를 서비스한다. 오픈엔티비는 홈페이지 및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손 쉽게 동영상 파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영상 호스팅 솔루션 서비스이다. AVI, MPEG, WMV, FLV, MP4 등 다양한 동영상 포맷 변환이 가능하고,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지원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영상 속에 원하는 정보를 특정 구간에 맞춰 노출시킬 수 있는 인터렉션 인포메이션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타임라인 댓글표시 기능을 지원해 동영상 재생 시 특정 화면 또는 시간대에 댓글을 확인할 수 있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것이 장점이다. 최근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동영상 서비스가 마케팅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용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고, 동영상 이메일 전송과 시리즈 재생, RSS 구독, 지리정보 연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또는 커뮤니티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크샵 기획1팀 이성노 팀장은 “단순히 동영상의 ‘화질’이 높아진 것이 아닌 의사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콘텐츠 시대’가 열렸다”며 “빠르고 안정된 네트워크를 통해 HD급 동영상의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관리와 비용적 측면에서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크샵은 지난 2000년 설립한 임대형 쇼핑몰 제작 및 호스팅 전문 기업 ‘㈜코리아센터닷컴’이 서비스 중인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브랜드다. 메이크샵은 ‘쇼핑몰 창업 교육’, ‘일본 쇼핑몰 운영 지원’, ‘UCC 쇼핑몰’ 등 대한민국 쇼핑몰의 모든 것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적인 쇼핑몰로는 개그우먼 백보람(뽀람), 가수 이혜영(미싱도로시), 가수 자두(두야두), 가수 션(릴션)과 ‘4억 소녀 김예진’등이 있다. 최근에는 1인 쇼핑몰 창업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의 : (02) 2627-6444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