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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서울모터쇼`, 국내외 車업체 대거 참가..`흥행 예감`
  • `2011서울모터쇼`, 국내외 車업체 대거 참가..`흥행 예감`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내년 3월 개최될 2011 서울모터쇼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마감된 '2011서울모터쇼'참가신청 접수결과, 참가업체 대부분이 전회대비 전시규모를 확대 신청해 총 4만120㎡로 전시가능면적의 20% 이상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는 현대차(005380)가 4500㎡를 신청하는 등 기아차(000270),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003620) 등 국내완성차업체 모두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수입차 업체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아우디, 푸조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 완성차업체도 모두 참가신청을 끝냈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에는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012330), 만도(060980), 한라공조(018880), 유라코퍼레이션 등의 부품업체까지도 부스면적을 넓게 신청, 전시규모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원회는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터쇼를 통해 자사제품의 홍보를 극대화하려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Evolution, Green Revolution on Wheels)'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1서울모터쇼'는 내년 3월 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INTEX에서 프레스데이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2011서울모터쇼'에서는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 UCC콘테스트, 카트시승 체험행사, 카 디자인 클래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자동차 관련 국제세미나도 개최된다.▶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권 등락..`투신매도+中증시 압박`☞자동차, 2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비중확대-LIG☞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아시아 최고 CEO`로 선정
2010.07.13 I 정재웅 기자
“세계시장 주도하는 `메이크샵` 만들겠다”
  • “세계시장 주도하는 `메이크샵` 만들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처음부터 이런 창업 아이템은 아니었다. 초창기 쇼핑몰들은 홈페이지 하나 만드는데 몇천만원씩 비용을 들여야 했고 운영·관리하는데도 만만치 않은 비용을 쏟아 부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쉽고 간편하면서도 저렴하게 해결해주는 솔루션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은 창업 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흘러 온라인 쇼핑몰은 시장에서 포화됐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수없이 많이 생겨났고 보편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쇼핑몰이 이렇게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 데에는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공이 큰 기여를 했다. 특히 10년 전 이 시장을 처음 개척한 코리아센터닷컴은 `메이크샵`이란 브랜드로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코리아센터닷컴은 그동안 메이크샵(www.makeshop.co.kr,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샵인사이드(www.shopinside.net, 전자상거래 교육전문 브랜드), 메이크B2B(www.makeb2b.com, 패션 전문 온라인 도매 서비스), 메이크 트랜스(www.maketrans.com, 한·일 자동 번역 쇼핑몰 솔루션), 이플레이어(www.eplayer.co.kr, 쇼핑몰 디자인 전문 브랜드), 피알샵(www.powerskin.co.kr, 홈페이지 오픈 서비스), 몰티비(www.malltb.com, 쇼핑 UCC 브랜드), 싼도메인(www.ssandomain.com, 도메인 등록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 ▲ 메이크샵 홈페이지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호령할 발판을 쌓아가고 있다. 또 인터넷을 넘어 모바일 기반 시장을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해가고 있다. 본지는 코리아센터닷컴을 창업하고 이끌어 가고 있는 김기록 대표를 만나 창업과 성취,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 창업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 대학을 다닐 때부터 무역을 하고 싶은 꿈이 있어서 틈틈이 준비를 했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5년 정도 했는데 더 늦기 전에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 아이템을 찾다가 웹기반 사업이 앞으로 재미도 있고 전망도 있다고 판단해 1999년 향수 쇼핑몰을 시작했다. 쇼핑몰을 열고 3일만에 첫주문이 들어왔는데 그 때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 10여년 전에 직접 쇼핑몰을 운영했다는 것인데 지금과 환경이 많이 달랐을 것 같다. ▲ 그때만 해도 쇼핑몰이 아주 드문 시기여서 창업비용도 많이 들고 운영하는 것도 어려웠다. 홈페이지 만드는데 천만원대의 비용이 들어가고 조금만 수정하려고 해도 컴퓨터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 많았다.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다 보니 조금씩 되더라. 결제 시스템도 없었고 마땅한 홍보방법도 찾기 쉽지 않았다.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하는`식이었다. 그래도 이때 배우고 느낀 것이 나중에 메이크샵을 시작 했을 때 큰 도움이 됐다. - 메이크샵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니 좀 더 쉽고 편하게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됐고 이렇게 나온 서비스가 메이크샵이다. 처음에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짜로 쇼핑몰을 만들어줬다. 당시만 해도 홈페이지 만드는데 1천만~2천만원씩 들어갈 때였으니까 그야말로 파격적인 혜택이었다. 나중에 고객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선 유료화를 해야 한다고 요청해 지금과 같은 유료 시스템으로 전환을 했다. - 첫 고객이 된 쇼핑몰은 무엇인가. ▲ 스카이007이라는 국제전화카드 회사가 첫 고객이었다. 그때는 국제전화카드 회사들이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했을 때라 초기 고객들 중 다수가 이 업종의 회사들이었다. 물론 지금은 시장이 많이 침체된 것으로 알고 있다. 스카이007도 지금은 화장품 쇼핑몰로 전환이 됐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고객으로 유지되고 있는 쇼핑몰이 300~400개 정도 되더라. 이 분들 덕분에 메이크샵이 이렇게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항상 고맙게 여기고 있다. - 메이크샵이 성장하게 된 것은 언제 부터인가. ▲ 2000년 1월에 메이크샵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해 11월부터 흑자로 전환돼 지금까지 계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00년 매출이 3억원이었고 지난해에는 1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운이 좋았다. - 그래도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지 않겠나. ▲ 우선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이 행운이었다. 창업 초기부터 함께한 임성진 개발이사와 최승식 기획이사는 회사가 성장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됐다. 능력이 있으면서도 마음을 맞춰 일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은 사업을 성공하는데 있어 중요한 일이다. 또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한 것이 지금의 메이크샵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메이크샵이 자랑하는 교육 시스템은 사업 초기인 2000년 후방에 도입했고, 일본 진출은 2001년에 했다.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 특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투자하고 노력하는데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 해외 진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인가. ▲ 처음부터 무역업을 하고 싶었다. 사업 초기부터 해외 사업을 시작한 것은 이 때문이다. 내가 직접 제품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하거나 해외의 제품을 수입해 들어오지 않아도 우리가 만든 시스템을 통해 많은 제품들이 국내외를 오가고 있다. 또 우리의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우는 것도 해외 사업의 목적 중 하나다.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발전해 있다. 우리 소비자들은 까다롭기로 유명하지 않나. 이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다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진출해 있고, 올해는 미국 사업에 집중하고 향후 유럽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메이크샵은 모바일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바일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가. ▲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우리 보다 먼저 스마트폰을 도입한 미국이나 일본 시장을 보면 그 영향이 얼마나 큰 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변화의 물결이 거세다. 해외에 나갈 때 마다 충격을 받고 온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삶의 패턴이 바뀌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들은 이런 변화에 아직 미온적이다. 우선 정부가 정책적으로 인프라 구축 등 지원을 해야 한다. 기업들 역시 모바일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일에 좀 더 많은 역량을 쏟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IT 강국이고 변화에 민첩한 만큼 지금의 외국과의 격차는 충분히 따라 잡고 앞서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 ▲ 꿈을 잃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 꿈을 꾸고 도전하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물론 기회가 온다고 해서 모두 꿈을 이루는 건 아니겠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나도 꿈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은 직장을 그만두고 혼자 집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무모한 도전을 할 수 있었다. 또 도전했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만나고 기회를 얻어 내세우기 부끄럽지만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고 멋진 성취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
2010.06.29 I 이승현 기자
  • KT "IT 통해 어린이 꿈 이뤄요"..사회공헌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IT를 통해 어린이들이 끼와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030200)는 사단법인 꿈에품에와 함께 성남지역 25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KT는 ▲2011년까지 1000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IT공모전 시행 ▲KT 건물을 활용한 다목적 공간 제공 등 3대 지원계획을 내놨다.먼저 KT는 올해를 아동지원 활동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내 봉사활동 조직인 `KT 사랑의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다. KT는 PC지원이나 IT교육 등 기존 활동 외 어린이들이 IT에 대해 관심을 두고, IT를 이용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결연은 올해 하반기까지 KT 사랑의 봉사단 전국 400여 개 봉사팀과 1대 1로 진행되며, KT는 지역별 희망하는 센터를 추가로 파악해 내년까지 10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KT와 결연을 하는 지역아동센터는 PC, 도서 등 교육 기자재부터 생일과 명절 이벤트, IT교육,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전국 규모의 IT공모전도 열린다. UCC콘테스트, 글짓기 대회,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으로, 올 하반기 성남지역 49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된다. 내년부터는 전국 3500여 개 모든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KT는 회사 건물의 유휴공간을 지역아동센터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T의 유흥공간은 지역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동일지역 센터가 이용할 수 있는 공동공간으로 활용된다. 7월 초부터 지역별로 신청을 받고 나서 내부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이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KT는 이날 성남시 중원구 KT성남지사에서 이석채 회장과 사단법인 꿈에품에 이승진 이사장,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경미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꿈품센터` 오픈식도 개최했다. KT성남지사 2층에 100㎡ 규모로 마련된 KT꿈품센터는 성남지역 49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교육과 문화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T 이석채 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IT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IT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르포)삼성서울병원, `무선랜 전자책서비스 인기만발`☞(주간추천주) 동양종금증권☞통신사간 `허위광고·과다경품 신고`..신경전 치열
2010.06.29 I 함정선 기자
2010 대한민국 창업대전 개막
  • 2010 대한민국 창업대전 개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기술창업! 미래성장 동력`을 주제로 2010 대한민국 창업대전이 24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오후 2시에 있었던 개막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해 창업기업 및 지원기관 유공자들을 직접 시상했다.  시상삭에 참석했던 정운찬 국무총리(좌측 5번째)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좌측 4번째)과 주요 수상자들.이날의 주요 수상자 중 대통령 표창(6명)은 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 김용식 비제이파워 대표, 김병국 전진엔텍 대표, 남용현 트루윈 대표, 최규현 유티티 대표, 박광균 제일화인테크 대표가 받았다. 대통령 표창 외에는 국무총리 표창(2명), 장관 표창(21명), 중소기업청장 표창(28명)까지 총 5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 총리는 개회사에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키워야 한다”며 “창업이 곧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총리는 “정부는 창업을 저해하는 규제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1조원인 창업 투자 펀드를 2012년까지 2조원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창업대전은 우수 창업기업 264개가 참가했다. 부대행사로는 수출상담회, 창업투자마트, 창업대전 UCC 경진대회 등이 있다.
2010.06.24 I 김유성 기자
  • `휴대용 수화 통역기`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중소기업청이 개최하는 2010년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휴대용 수화 통역기를 개발한 강대웅 DeWorlder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중소기업청은 24~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창업대전 행사 기간 중 `2010년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26일 10시30분에 개최해 우수 창업아이템으로 선발된 64개 작품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 우수 아이템에 대한 설명회 및 전시회를 연다.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는 우수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및 직장인 등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사회전반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식서비스 업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제품디자인 분야`를 새로 도입해 개최했으며, 청년층의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창업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창업도전기 UCC 공모전`도 동시에 개최했다.전국에서 총 651개의 예비창업자(팀)가 참가해 3월부터 6월까지 지역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치면서 치열한 경합을 벌여, 일반분야 43점, 제품디자인분야 6점, 창업도전기UCC분야 12점 등이 선정됐다. 일반분야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재료, 환경에너지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의 대상으로 선정된 휴대용 수화 통역기(Deworlder, 강대웅 대표, 26세)는 청각, 언어 장애우를 위해 수화를 음성으로 출력하도로 한 휴대용 기기다. 장애우와 비장애우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스마트 문자입력 시스템을 개발한 장태선 PineApple 대표(38세)가 선정됐다. 자음과 모음의 입력 키패드를 하나의 스크린에 동시에 표시하거나 하나를 먼저 표시해 양손 또는 한 손 사용 입력이 편리하고 키 입력 회수, 손가락 이동거리 및 오타 최소화의 장점을 가졌다. 학생부 최우수상에 선정된 가교폴리에틸렌 폐기물 재활용 및 친환경 재생제품(라이너스, 박재영 대표, 28세)은 기존의 매립과 소각 등의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던 가교폴리에틸렌 관련제품(전선 피복)을 친환경 자원재생 기술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중소기업청장상과 부상으로 대상(1점) 3000만원, 최우수상(2점) 2000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되고 대한민국 창업대전 전시지원, 사업화 촉진을 위해 창업교육 실시, 특허출원 및 기술평가 등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 해외 창업현장 견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아이디어 상업화지원사업,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컨설팅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김형영 창업진흥과장은 “향후에는 지방 및 대학에서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를 아우를 수 있는 토털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해외 창업관련 행사와의 교류를 통해 행사의 규모와 위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6.24 I 이승현 기자
현대차 `신차품질`, 도요타·폭스바겐 제쳤다
  • 현대차 `신차품질`, 도요타·폭스바겐 제쳤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미국 J.D파워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도요타와 폭스바겐 등을 제쳤다. 현대차(005380)는 18일 미국의 소비자 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J.D.Power)가 실시한 2010년 신차품질조사(IQS : Initial Quality Study) 결과 현대차가 일반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102점을 획득해 일반 브랜드 21개 업체 중 3위를, 전체 브랜드에서는 33개 업체 중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렉서스, 포르쉐, 캐딜락에 이어 4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3단계 가량 떨어진 순위다.하지만 현대차는 지난 2004년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초로 상위권에 진입한 이후 7년간 꾸준한 상위의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인기브랜드인 도요타(8위), 폭스바겐(20위)을 제쳤다. ▲ 현대차 베르나특히 차급별 평가에서 `베르나`(현지명 엑센트)가 소형차급에서 1위로 선정돼 `차급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준중형급 부문에서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3위로 `차급 우수상`을 받았다. `쏘나타`와 `제네시스`는 각각 차급별 4위, `투싼`이 5위를 차지하는 등 평가 차종 대부분이 상위 5위 이내에 랭크됐다. 이번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는 도요타가 일반브랜드 기준 작년 3위에서 11위로 8계단 하락했으며, 폭스바겐도 전년도 9위에서 20위로 떨어졌다. 한편, 기아차는 `그랜드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는 미니밴 차급에서 2위에 올라 차급 우수상을 받았다.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228개 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한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관련기사 ◀☞현대차 "신형 아반떼, 블로그·트위터로 오세요"☞"나는 000의 달인" 현대차, UCC 이벤트 개최☞현대차, 그랜저 탄생 24주년 기념모델 출시
2010.06.18 I 김보리 기자
현대차 "신형 아반떼, 블로그·트위터로 오세요"
  • 현대차 "신형 아반떼, 블로그·트위터로 오세요"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의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를 개설했다. 현대차(005380)는 17일 준중형세단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의 공식 블로그 및 트위터를 개설하고, 신차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 블로그는 아반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Feel AVANTE`와 제품 소개 및 아반떼에 관한 최신 소식 등을 전하는 `Hello AVANTE`, 상시 이벤트를 제공하는 `AVANTE Event`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공식 블로그 및 트위터 개설을 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형 아반떼블로그에서는 블로그 오픈 공지글을 퍼간 네티즌 중 2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무료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트위터에서는 선착순 1000명의 팔로워 및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스타벅스 무료 시음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신형 아반떼의 사전 홍보에 접목시키고자 했다"면서 "공식 블로그 및 트위터 개설을 통한 적극적인 입소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나는 000의 달인" 현대차, UCC 이벤트 개최☞현대차, 그랜저 탄생 24주년 기념모델 출시☞`글로벌` 쏘나타, 누적판매 500만대 넘었다
2010.06.17 I 김보리 기자
"나는 000의 달인" 현대차, UCC 이벤트 개최
  • "나는 000의 달인" 현대차, UCC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동영상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현대차(005380)는 16일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동영상 플레이어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오픈을 기념, UCC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다음 달 14일까지 `나는 000의 달인`이라는 제목으로 자동차와 월드컵 응원 관련 동영상을 현대차 BLU멤버스 웹사이트(http://BLU.hyundai.com)에 등록하면 된다. 또한 현대차는 BLU멤버스에 등록된 동영상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퍼가기 기능을 통해 블로그, 까페 등으로 복사한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BLU동영상 소문내기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UCC 이벤트 당첨자는 네티즌 평가와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해 8월 2일에 발표된다. 최우수 UCC로 선정된 1명에게는 해외 여행상품권, 2등(1명) 아이패드, 3등(1명) 캠코더가 제공된다. 또 BLU동영상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5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무선통신이 가능한 모젠이나 내비게이션에서도 유익하고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차, 그랜저 탄생 24주년 기념모델 출시☞`글로벌` 쏘나타, 누적판매 500만대 넘었다☞쏘나타, 美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
2010.06.16 I 김보리 기자
  • 장롱 속 붉은악마 티셔츠, 아프리카로 가다
  • [노컷뉴스 제공] “그렇게 열정적으로 응원했는데. 제 붉은악마 티셔츠는 장롱 안에 버려졌고 친구는 걸레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 김산(26)“티셔츠에 담긴 열정과 열기가 월드컵 기간이 지나면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게 안타까웠어요” - 조맹섭(32)“제안을 처음 듣고 설렘이 들었습니다. 세상을 도울 수 있는 이 설렘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김도형(36)세 남자는 얼마전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월드컵기간 동안 붉은악마 티셔츠의 기적’이 일어날 거라는 꿈에 부풀어 있기 때문이다.내친김에 셋이 공동대표가 돼 단체도 만들었다. 이름은 ‘포유엔포미’(For You n For Me, www.foryounforme.com)라고 지었다. 포유엔포미는 월드컵 기간인 한 달만 입고 버려지는 응원티셔츠를 모아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려는 캠페인 구호기도 하다. 마이클잭슨의 노래 구절을 따왔는데,‘당신과 나를 위해’라는 뜻이니 나누면 두 배가 되는 기부의 기쁨이 담겨있다.세 사람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는 축구 없인 못 산다는 거였다. 이들은 또 광고업계에 몸담기도 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홍보활동을 하다 처음 만났다는 조맹섭 씨와 김도형 씨의 사연도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여겼다.캠페인에 대한 아이디어는 새로운 사업구상을 위한 첫 미팅에서 비롯됐다. 재미와 의미가 있는 일을 해보자고 의기투합을 했던 터였다. 조맹섭 씨는 다니던 유명 외국계 광고회사에 과감히 사표도 냈다. 세 남자는 머리를 맞댔다. 낮술도 한 잔 기울였다. 화제는 이따금 이번 남아공월드컵으로 흘렀다. 그때 김산 씨가 버려지거나 장롱 속에 쳐박혀버린 붉은악마 티셔츠가 아깝다는 말을 했다. 세 남자는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해법을 함께 냈다. 이렇게 시작된 캠페인 구상은 단순히 상상에만 그치지 않았다. 캠페인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짰다. 전국에 가맹점을 갖고 있는 대형 커피전문점을 통해 티셔츠를 수거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아프리카로 보낼 수 있겠다고도 생각했다. 좋은 일이니 다들 나서서 일손을 거들어 줄 거라고 믿고 있다. 광고계에 몸담았다보니 홍보는 자신 있었다. 일단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파급력이 강한 트위터(@ForUn4me)를 이용했다. UCC도 만들었다.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가 흔쾌히 출연해줬다. 박 변호사는 “붉은 티셔츠는 대한민국의 영혼입니다”라고 했다. 마케팅 전략은 적중했다. 이들의 트윗(게시글)은 급속도로 퍼졌다. 동참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를 본 한양대 학생 50여명은 한걸음에 달려와 돕겠다고 했다. 모두가 고마웠다. “4년 동안 숨겨졌던 월드컵의 에너지, 열정이 담겨 있는 티셔츠를 어려움에 처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보내 사랑을 전하고 싶었어요” 김도형 씨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희망 가득한 웃음을 지었다.
  • `어린이 노래로` 교통안전 캠페인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OECD국가중 교통사고율 1위의 오명을 벗기 위해 어린이들이 나선다.서태창 현대해상 대표는 9일 "경찰∙방공상자후원연합회와 한국교통안전협회와 함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0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통사고를 줄이고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현대해상과 공상연과 한국교통안전협회가 함께 기획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여개 팀이 참가했다.참가팀들은 교통안전을 주제로 개사, 편곡, 창작된 노래와 율동을 UCC로 만들어 주최측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했다. 국회헌정기념관에서 7일 사전 심사를 통과한 14개팀 총 350여명의 어린이가 최종 결선에 참가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합 속에 영예의 대상은 ‘안전운전,아빠는멋쟁이’라는 창작곡으로 참가한 여수 여도초등학교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포함한 우수 참가작품은 UCC영상으로 제작돼 교통안전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성재 현대해상 상무는 "미래의 주인공인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우리나라가 교통사고 다발국의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06.09 I 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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