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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74건

한국어 K팝, 이제 외국인도 쉽게 따라 부른다
  • 한국어 K팝, 이제 외국인도 쉽게 따라 부른다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팝 러너’ 서비스 화면(사진=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차트인 ‘핫100’서 1위를 못 한다면, 그 이유는 ‘강남스타일’의 가사가 거의 한국어이기 때문이다.”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말이다. 그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 인터뷰서 이같이 밝힌 바 있다. 음악이 국가와 인종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는 있지만 그만큼 노랫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있어 언어의 중요성을 역설한 대목이다.이제 그 의미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한국어로 된 K팝 노랫말을 외국인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우리나라 사람이 과거 팝송을 들을 때 그 뜻을 모두 이해하진 못했어도 발음 기호대로 옮겨 적어 노래를 따라 부르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국내 한 IT업체가 세계 최초로 ‘K팝 러너’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30일 출시했다. ‘스마트 한류’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야심 찬 포부다.스마트폰에 이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자는 K팝 음원을 들을 때 한글 가사의 영어해석과 함께 발음기호 자막 서비스를 추가해 볼 수 있다. 한글 가사를 발음대로 읽고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었으며 전 세계 특허를 받은 ‘움직이는 멜로디 자막’을 통해 음의 높낮이까지 나타나 누구나 K팝을즐기는 데 문제가 없다”고 ‘K팝 러너’ 측은 설명했다.자신이 좋아하는 K팝 스타의 노래에서 가수의 보컬을 빼고 반주만으로 직접 노래를 불러 녹음, 이를 UCC 동영상까지 만들어 유튜브 등에 올릴 수도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여럿이 공유하는 건 기본이다.국내 음악 관계자들은 K-팝 러너‘ 앱이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더욱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아직 다수의 K팝 가수가 서비스에 참여하지 못했다. 점차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나 충분한 콘텐츠 공급이 중요해 보인다. 현재는 엠블랙과 에일리가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2.11.30 I 조우영 기자
제주항공, 인천~세부 신규취항..'강남스타일' 행사 진행
  • 제주항공, 인천~세부 신규취항..'강남스타일'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29일부터 필리핀 세부로 매일 운항한다.이날 신규취항한 제주항공의 인천~필리핀 세부 노선 운항일정은 매일 오후 9시15분(이하 현지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에는 이튿날 오전 1시에 도착하며, 오전 2시 세부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7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은 세부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내년 2월 말까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쿠버다이빙 장비에 한해 추가 10kg을 허용해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최대 30kg까지 무료로 제공한다.제주항공은 이번 세부 취항 홍보를 위해 ‘강남스타일’ 패러디 수중촬영 동영상(UCC)을 제작했다. 이 UCC의 연출과 수중촬영은 수중촬영전문가인 고태식 감독이 담당했다. 제주항공 마케팅팀 직원 3명과 다이버클럽 ‘지상의 낙원’ 스쿠버다이버들이 참여했다. UCC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창과 유투브(http://youtu.be/AsHPIXhzJfA)에서 볼 수 있다.강남스타일 패러디 수중촬영 UCC를 소문내는 행사를 통해 ▲1등(1명) 인천~세부 2인 왕복항공권과 2인 다이버체험권 ▲2등(3명) 스노클링 장비세트 ▲3등(10명) 제주항공 모형항공기 ▲4등(20명) 저스트고 필리핀 여행도서 ▲5등(100명) 잠바주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아이콘을 소문내거나문 내거나, 영상소스를 복사해 블로그에 게재하고 영상을 퍼간 게시물의 URL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8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제주항공 인천~세부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하며 제주항공 마케팅팀 직원과 다이버클럽 ‘지상의 낙원’ 스쿠버다이버들이 수중에서 현수막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2012.11.29 I 서영지 기자
  • 미래에셋생명 직원업무 능력 끌어올린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다음 달 14일까지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올리기 위해 ‘파워 스텝 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보험상품 테스트와 설계사를 가상으로 체험하는 롤 플레이(Role play) 교육으로 짜여 있다. 보험상품 테스트는 인터넷으로 시험을 치르고, 주력 상품인 ‘무배당 연금받는 종신보험 1207 인생은 교향악입니다’ 등 총 15개 상품의 특징과 장점 등을 문제로 출제한다. 평균 점수 미만인 직원들은 다시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른다.5분 정도 분량의 동영상(UCC)을 만드는 롤 플레이 교육도 진행한다. 직원들이 ‘내가 설계사라면 고객에게 어떻게 주요상품을 설명할 것인지’를 연구해 동료와 함께 설계사와 고객이 만나는 상황을 설정·연기를 한 뒤 이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해당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본부별로 평가를 통해 추천작을 선정한다. 보험상품 테스트와 롤 플레이 점수를 합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인사평가 때 우대를 해준다.차상택 미래에셋생명 인재개발본부장은 28일 “직원들이 우리 회사의 보험상품과 설계사에 대해 더 관심을 두고 컨설팅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능력을 올릴 수 있는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11.28 I 신상건 기자
"판도라TV 상자 열어 보니 숨은보석 있었다"
  • "판도라TV 상자 열어 보니 숨은보석 있었다"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시장의 여유가 점점 더 없어지는 것 같아요”최형우 판도라TV 사장(46)은 내년도 시장전망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수익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질타와 언론의 뭇매를 맞았던 올해 대표적인 벤처회사 ‘카카오’의 지난 과정을 지켜본 최 사장의 견해다. 내년엔 경기 하락의 여파로 벤처기업 사정은 지금보다 더 쪼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 서비스 중심의 벤처일수록 그 부침은 더욱 가중될 양상이다. 이 때문에 최 사장은 “내년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사업부문 별로 주도면밀하게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최형우 판도라TV 사장(사진=한대욱 기자)최 사장이 쓰러져 가는 판도라TV의 옛 명성을 찾겠다며 사장 직함을 단 이유는 두 가지다. 정(精)과 강한 오기가 작용해서다.최 사장은 2년전 경영 컨설턴트로 판도라TV와 첫 인연을 맺었다. 처음 6개월간은 판도라 TV 내부 구석구석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최 사장은 판도라TV의 재도약 가능성을 엿봤다. 최 사장은 “그때 대기업 임직원 자리냐, 판도라TV냐를 놓고 갈등을 했었다”며 “반 년간 판도라TV에서 숨어 있는 보석들을 찾아 남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컨설팅 결과보고서는 판도라TV가 전 세계 2억 개 가까이 보급된 동영상 재생기 ‘KM 플레이어’와 매달 1500만명이 방문하는 판도라TV 홈페이지, 1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N 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 TV’ 등의 플랫폼을 지금껏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진단을 내렸다. 또 이 같은 솔루션 대부분은 내부 기술력으로 완성한 것으로 해외 수출로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는 대책을 내놨다. 최 사장은 “이 정도면 비즈니스 디벨로퍼(Business Developer)로서 도전해볼 만하다는 강한 오기 같은 게 발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더욱이 최 사장은 머문 동안 자신이 일일이 면접을 보고 새로 뽑은 38명 직원들이 눈에 밟혔다. 최 사장은 “회사 비전을 제시했던 사람이 맡은 임무가 끝났다고 떠나면 내 말을 믿고 들어온 새 직원들의 실망감이 크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판도라TV 브랜드는 대중 들에게 실패한 UCC 채널로 인식돼 왔다. 이런 브랜드에 새 옷을 입히는 게 최 사장에게 떨어진 첫 과제다. 최 사장은 “판도라TV가 유튜브에 진 게 아니냐는 인상 때문에, 새 브랜드를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곤 최 사장은 “브랜드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고, 판도라TV는 단지 나이가 좀 들었을 뿐”이라며 기존 판도라TV 상호를 포기할 생각이 없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최 사장은 “다만 앞으로 나올 소셜네트워크 비디오 앱 ‘젤리캠’이나 새롭게 선보일 셋톱박스 ‘스마트박스’처럼 상품명을 다양화해 이용자들의 선입견이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또 당분간 눈총을 받더라도 판도라TV 재귀를 위해 직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상사 유형을 따르기로 했다. 최 사장은 사장실에 있는 책상을 밖으로 빼 평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부하직원들은 뭘 해도 사장님 눈치가 보인다. 이를 본 외부인들은 우스갯소리로 ‘천막당사’라고도 부른다. 최 사장은 “회사 경영이 안정화되고, 각 부서 본부장들이 독립적으로 경영할 수 있을 때까지는 밖에 나와 있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넓은 평수의 사장실을 마다하고 평직원들과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최형우 판도라TV 사장(사진=한대욱 기자)
2012.11.23 I 류준영 기자
  • [제2의 싸이]①빅데이터·빅마우스서 터진다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올해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최대 화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다. 전 세계를 K팝 바람에 휩싸이게 한 것에서 나아가 한류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와 맞물려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제2의 싸이’에 대한 고민도 해야할 때다. 소위 ‘싼티’나는 ‘B급 정서’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은 ‘빅데이터’와 ‘빅마우스’에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등록 이후 7억건(11일 기준)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지난 7월 15일 공개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유튜브에선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역대 순위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들어 주춤하는 양상이다. 음원 판매부문에서는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빌보드 차트에에서는 7주간 2위를 지키다 5위로 밀려났다. 유료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순위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싸이 열풍을 이어갈 다음 주자의 출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는 ‘제2의 싸이’의 등장을 위해서는 싸이의 성공 비결인 정보통신기술(ICT)환경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의 힘에서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전부터 보아,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빅스타들도 유튜브와 같은 UCC 매체를 적극 활용했다. 이제욱 멜론사업본부 본부장은 “음반기획사마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재미난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며 “유튜브는 이런 업체들의 마케팅 대상 1호”라고 말했다. 하지만 싸이처럼 단기간에 재미를 누리지는 못했다. 왜 그럴까. 전충헌 콘텐츠코리아 대표는 최근 ‘싸이 강남스타일과 과학문화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싸이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소싱 등 창조 역량을 배가시킬 수 있는 디지털기술을 K팝 노하우에 잘 융합시켰다”고 분석했다. ‘빅 데이터’란 디지털화된 환경에서 생성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로, 상품개발이나 마케팅 등에 활용된다. 올해 SM·JYP 등 대형기획사를 통해 30개가 넘는 아이돌 그룹이 K팝 시장으로 쏟아졌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낸 팀은 거의 없다. 누가 누군지 모를 정도로 자기 복제형 그룹들이 대거 진출한 결과다. 싸이는 달랐다. 특히 클라우드 소싱을 통해 개성 넘치는 튀는 안무를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싸이의 ‘말춤’은 전국의 유명 춤 전문가들이 SNS를 통해 제안한 안무 아이디어를 전 세계 사람들이 따라서 하기 쉬운 춤으로 발전시킨 대표적인 예”라고 평가했다. SNS에서 여론을 주도하는 ‘빅 마우스’ 역할도 컸다. 인기도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구글트렌드를 보면 싸이 뮤직비디오 인기가 시들할 때마다 서구 비평가 그룹의 지지를 받으며 또한번 상승곡선을 탔다. 글로벌 PR업체인 웨버 샌드윅코리아 이중대 부사장은 “한류문화를 홍보하는 인터넷 플랫폼 활용법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2012.11.21 I 류준영 기자
상업성에 신물난 당신, 빈손으로 즐기세요
  • 상업성에 신물난 당신, 빈손으로 즐기세요
  • 폐막작 ‘라이프 인 어 데이’의 영상들. 지난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하고 케빈 맥도널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197개국 8만여명이 유튜브에 직접 올린 영상을 추려 영화로 만들어 화제가 됐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미술, 음악, 공연, 영화가 한데 어우러진 예술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예술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장르 간의 융합을 추구하는 확장 예술제이다. 지금처럼 세분화, 전문화 된 예술 전 단계다. 20세기 초 탄생한 무성영화와 연극의 만남인 키노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를 설명하는 변사 신출이 나와 무성영화 를 선보인다. 제4회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예술제가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과 예술가의 집, 낙원동의 허리우드 실버극장과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된다. 오프앤프리(OFF AND FREE)란 ‘지배적인 예술로부터의 탈피’ ‘상업영화로부터 이탈’과 더불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무료관람’ 등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상업영화의 홍수 속에서 자유로운 창작을 도모하고 다양한 장르융합을 시도하고자 2009년 처음 열었다. 올해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퍼포먼스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22일 허리우드 실버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무성영화 시대의 스타였던 변사 신출 선생이 ‘검사와 여선생’을 선보인다. 1958년 제작된 이 영화는 변사들의 활약으로 무성영화의 마지막 전성기를 수놓았던 작품이다. 상영 이후 극장 앞마당에선 개막 축하연을 겸한 잔치가 벌어질 예정이다. 23일부터 28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는 프랑스의 안무가이자 영상예술가인 제롬 벨의 작품을 상영한다. 벨은 최근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특별전을 열 만큼 유럽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또한 한국의 ‘코언형제’라고 불리는 김곡·김선 형제 감독이 영화의 사운드와 이미지를 분리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외설 판정을 받은 소설 ‘살롬 소돔의 120일’을 쓴 작가이자 영화감독 피에르 파울로 파졸리니의 삶을 담은 알프레도 자르의 다큐멘터리 ‘파졸리니의 유골’은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폐막작은 2011년 유튜브에서 큰 화제가 됐던 케빈 맥도널드 감독의 ‘라이프 인 어 데이’로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자국 내 소수민족의 이야기를 담은 중국 작가들의 영상, 최근 한국사회에서 화제가 되었던 UCC 10여편을 선정해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에서 독창적인 감각을 선보이는 이른바 프로추어들의 작품세계도 조망할 예정이다. 정재형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기존 상업영화와 예술문법에서 벗어나 비주류 영역에 놓인 소수의 예술에 주목했다”며 “단순히 영화나 다른 현대예술의 장르로 묶이기보다 이른바 ‘오프’의 정신으로 한 데 모아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든 관람 무료. 02-3217-7088.
2012.11.21 I 김용운 기자
현대모비스, 온·오프 활동 '대학생 10기 통신원' 모집
  • 현대모비스, 온·오프 활동 '대학생 10기 통신원' 모집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할 ‘모비스 통신원 10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모비스 통신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4년부터 사회적 소통을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역량개발 및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만든 대학생 기자단이다. 1년간 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관련 이슈를 취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매체를 통해 대중들과 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10기 통신원은 자동차 공장 견학 및 관련 행사 참가는 물론 현대모비스와 함께 3차례의 워크숍을 갖는다. 아울러 기사작성과 UCC 제작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통신원에게는 취재활동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와 장학금을 제공하고, 현대모비스에 입사지원시 우대받을 수 있다. 통신원 중 우수한 학생에게는 전 세계 각국으로 파견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인 ‘해피무브’ 동행취재의 기회도 제공한다.모비스 통신원 10기 모집은 다음달 10일까지 인터넷(www.mcarfe.co.kr)에서 지원 서류를 받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5명을 선발한다.현대모비스가 대학생 기자단인 ‘모비스 통신원 10기’를 모집한다. 현대모비스 제공▶ 관련기사 ◀☞직장인들, 요즘은 '리더십'보다는 '멘토십'이 대세
2012.11.19 I 김자영 기자
  • 20일 연구실 안전환경 워크숍..대전대·인하공전 표창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연구실 안전에 관한 정보교류와 안전환경·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 6회 연구실 안전환경 워크숍’이 열린다.1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해 워크숍은 오는 20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며,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연구책임자, 안전관리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워크숍에서는 대전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에 기관 표창을, 고려대학교 이대호·목포대학교 박성수·인천대학교 서재신·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정원일씨 등 4명에게 개인 표창을 수여한다. 연구실 안전 공모전(표어·포스터·UCC) 출품작 가운데 각 부문별 최우수작품 3명에게도 교과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시상식이 계획돼 있다.특히 올해 신설된 안전교육 우수기관상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경북대학교가 각각 온라인 교육 및 순회 집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 연구개발인력교육원 원장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 소개와 연구실 안전관련 특강 등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강영순 과학기술인재관은 축사를 통해 “연구실에서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생활화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012.11.19 I 김혜미 기자
홍콩으로 떠나는 연말 겨울여행 이벤트
  • 홍콩으로 떠나는 연말 겨울여행 이벤트
  • [이데일리]홍콩관광청(http://www.discoverhongkong.com/kor/)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겨울 신메뉴 출시와 함께 홍콩 전통 요리와 낭만적인 겨울을 홍보하기 위해 ‘홍콩 푸드탐험대’ ‘홍콩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홍콩관광청은 UCC응모를 통해 10팀을 선발, 3박 4일간 홍콩에서 '홍콩 푸드탐험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콩 푸드탐험대 응모는 오는 12월 16일까지 2인이 1팀을 이루어 블랙스미스 홈페이지(http://www.blacksmith.co.kr/main.php)에 UCC를 등록하고 지인들에게 추천하면 된다. UCC 온라인 홍보 시 많은 추천수로 온라인 유저들의 반응이 좋을경우 내부 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지원 팀은 2차 면접까지 통과해야 하므로 많은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홍콩 푸드탐험대로 선발되면 2013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팀별로 50만원씩의 미션활동비가 제공되고, 홍콩관광청에서 제시하는 ‘홍콩에 가면 반드시 맛보아야 할 음식을 찾아내라’, ‘와인과 가장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라’, ‘홍콩푸드홍보 UCC를 제작하라’ 라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수조 1팀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홍콩 푸드탐험대를 통해 음식 천국 홍콩의 뛰어난 먹거리와 와인면세제도를 통해 세계 와인의 중심지가 된 홍콩의 음식문화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밝히며, “한국의 미식가와 와인애호가들은 11월 한 달 내내 개최되는 홍콩 와인 & 음식의 달 행사에 참여하여 홍콩의 매력적인 음식과 전 세계의 우수한 와인을 맛보면 좋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nbsp;또한, 홍콩관광청은 블랙스미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메뉴 중 1가지 이상을 구매한 고객이 영수증을 매장 내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1등 3쌍에게 낭만적인 홍콩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항공 및 숙박이 포함된 홍콩 3박4일 여행권을 증정한다.
2012.11.15 I 광고국 기자
현대해상 "음악통해 교통안전 배워요"
  • 현대해상 "음악통해 교통안전 배워요"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현대해상(001450)은 어린이안전학교, 한국교통안전협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1일 서울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았고, 사전 예선심사를 통과한 초등부 7개 팀과 유치부 8개 팀 총 600여 명이 결선에 참가한다.초등부는 인천 명현 초등학교의 창작곡 ‘안전한 세상 만들어요’를 시작으로 총 7개 팀이 경합을 벌인다. 유치부는 여의 유치원의 개사곡 ‘안전 친구들’을 시작으로 총 8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대상팀은 행정안전부 장관상, 금상 2개 팀은 서울시 교육감상을 받는다. 대상을 포함한 우수 작품은 UCC 영상으로 제작돼 교통안전 홍보물로 활용된다. 정성훈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장은 31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투자나 교통법규 강화도 중요하지만,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음악대회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해상, 9월 영업익 491억..전년比 3.4% 감소
2012.10.31 I 신상건 기자
에일리, 힙합 전설들과 '월드인맥' 사진 '눈길'
  • 에일리, 힙합 전설들과 '월드인맥' 사진 '눈길'
  • 에일리 인맥 사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에일리의 과거 ‘월드인맥’ 사진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2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에일리 폭풍 월드인맥’이라는 제목으로 힙합전설들과 함께한 에일리의 사진들이 게재됐다.사진 속 에일리는 특유의 긴 생머리에 앳된 얼굴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더 눈에 띄는 건 에일리와 함께한 월드스타들. 음악 프로듀서팀 넵튠스의 일원으로 수많은 플래티넘 음반을 제작, 그래미 3회 수상자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부터 미국의 래퍼이자 배우로 2006년 ‘비(Be)’로 그래미상을 받았던 커먼(Common), 미국의 힙합가수이자 배우로 다수의 플래티넘 음반을 소유하고 있는 버스타 라임즈(Busta Rhymes), 가수 앨리샤 키스의 남편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스위즈 비츠(Swizz Beatz) 등이다.모두 미국에서 ‘힙합전설’로 불리는 인물들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에일리 대체 정체가 뭐야!”, “진정한 월드인맥의 위엄”, “헉! 소리나는 인맥이다”,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소속사 측은 “에일리는 데뷔 전 유투브 등 온라인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하는 UCC스타로 올리는 UCC마다 평균 조회수 3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1000만 클릭 소녀’로 불렸다”며 “데뷔 전부터 에일리의 음악을 좋아하는 힙합 스타들의 끊이지 않는 러브콜로 화려한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에일리는 지난 16일 첫번째 미니앨범 ‘인비테이션’(Invitati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보여줄게’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 관련기사 ◀☞에일리, 엠블랙 지오와 커플사진 '보여줄게'☞`금발`의 에일리, 깜찍 변신 예고☞`12차원` 에일리, "목표는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일리 "딸 `솜`이 생겨 한국생활 외로움 달래"
2012.10.25 I 김은구 기자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김여사 버전 패러디 UCC ''폭소''
  •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김여사 버전 패러디 UCC ''폭소''
  •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패러디 UC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을 패러디한 UCC 영상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러지마 제발 (김여사) 블랙박스 VER’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제됐다.블랙박스에 포착된 무개념 운전에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이 BGM(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UCC다. 절묘한 상황포착과 가사가 맞물려 네티즌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네티즌들은 “완전 싱크로율 대박”, “이러지마 제발이 이렇게 와 닿을 줄은” , “케이윌의 보이스가 너무 슬퍼서 더 웃긴다”, “이러지마 제발 유행어 되려나?”, “김여사, 이러지마 제발” 등의 댓글을 올렸다.‘이러지마 제발’은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힙합리듬에 복고적 포크기타 패턴이 묘하게 어우러진 곡으로 이별의 순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한 곡 진행과 구성이 돋보인다.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뮤직비디오는 tvN ‘응답하라 1997’의 히어로 서인국과 씨스타 막내 다솜, CF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안재현이 청춘의 치열한 러브스토리를 풀어냈다.
2012.10.24 I 김은구 기자
  • 학생 10명중 1명은 스마트폰 5시간 이상 사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초·중·고교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인터넷 중독보다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교육 당국이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고 중독 위험군 학생에 대한 상담·치료를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3~21일 도내 초등학생 3~6학년 53만6000여명, 중·고등학생 91만5000여명 등 145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학생의 66%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가진 비율은 고등학생이 77.2%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75.9%, 초등학생 47.6% 순이었다. 사용시간별로는 하루 평균 1~3시간 사용한다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고 1시간 미만이 27%, 3~5시간이 18%로 나타났다. 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학생도 10%에 육박했다.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주로 채팅과 메신저를 이용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화·문자, 음악, 정보검색, 게임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진단 척도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학생의 2.2%가 중독 고위험군(위험사용자군)으로 분류됐다. 잠재적 위험군(주의사용자군)에 속하는 학생도 5.7%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보이며 금단 현상을 나타내거나 대인관계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이뤄지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중학생의 고위험군 비율이 2.81%로 가장 높아 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고위험군 비율은 고등학생 2.42%, 초등학생 1.04%이었다. 스마트폰 중독은 인터넷 중독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고위험군 비율은 올해 초 조사한 인터넷 중독 위험군 학생 비율 1.01%의 2배가 넘었다. 스마트폰 잠재적 위험군 비율도 인터넷 중독 위험군 비율 2.93%의 2배에 달했다. 인터넷 중독은 고위험군 비율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낮아졌지만 스마트폰 중독은 인터넷과 반대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고위험군 비율도 높아졌다. 이에 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교육 강화에 나선다. 고위험군 학생은 전문상담교사 등이 상담하고 정도가 심할 경우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의뢰해 전문적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교육에 좋은 스마트폰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스마트폰 건전 활용 UCC 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 교육청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실태 조사를 매년 실시해 중독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2.10.24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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