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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비젼, 성장성 갖춘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굿모닝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상장하는 바로비젼(094480)에 대해 "코덱기술 기반의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로 신규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되는 업체"라고 소개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해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다만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가 64%로 많은 편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전문. -원천기술 확보한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로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 1994년 설립된 바로비젼은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로 플랫폼(콘텐츠 생성과 스트리밍 및 단말기에서 재생), 서비스(SKT Nate 포토 및 UCC), 컨버젼스(패킷압축 등), 엔터프라이즈(압축기술기반 수요기업에 특화)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코텍(CODEC; 데이터 압축을 위한 엔코더 & 재생을 위한 디코더) 압축, 콘텐츠전송, 미디어변환 기술분야에서의 14년 동안 축적된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비젼은 SK텔레콤, 삼성전자, KT, 다탕모바일(중국), Bell Mobility(캐나다) 등 국내외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의 55%(2006년)에달하는 기술료(로열티) 및 운영수수료 매출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패킷압축, IPTV, Mobile CCTV 솔루션 등 컨버젼스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확대로 고성장 지속 전망 무선인터넷 플랫폼과 서비스 솔루션에서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동사는 신규사업인 컨버젼스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즉, HSDPA, WiBro기반의 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 개시로 유무선 연동서비스에 필요한 패킷압축 솔루션을 주축으로 IPTV, RFID 솔루션과 같은 컨버젼스 솔루션 및 유선망 설치가 어렵고 현장 모니터링이 팔요한 한국전력의 작업차량 등을 대상으로 한 Mobile CCTV 솔루션(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매출 집중도(2006년 66%, 2007년E 70%)가 큰 바로비젼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3~24억원, 순이익 2~3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신규사업에 따른 인력충원(총인원: 2006년 38명, 2007년E 59명)의 영향으로 30% 이상이었던 영업이익률은 2007~2008년에는 23%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참고로 바로비젼이 기업IR을 통해 밝힌 2007년(2008년) 사업목표인 매출액 80억원(107억원), 영업이익 18억원(25억원), 순이익 18억원(24억원)에 근거한 공모가기준 PER은 15.8배(14.1배)이며 비교가능업체로는 온타임텍 등이 있다. -신규사업 및 해외진출 성과 추이 주시,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64.0%로 많은 편 성장동력인 컨버젼스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을 2006년 8.9%(이하 전체매출액대비 매출비중)에서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29.3%, 35.8%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들 신규사업으로부터의 매출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SK텔레콤, 삼성전자, 서울통신기술 등과 제휴 또는 독자적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공모후 발행주식총수 380만주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26만7000주(1년, 이하 보호예수/의무보유)와 우리사주 10만2000주(공모, 1년)를 감안할 경우 유통주식수는 거래개시 직후 243만1000주(64.0%)로 많은 편이다, 참고로 주요 기관별 보유주식은 세트팩토링(공모전) 24만1000주, 미래에셋증권(공모전) 10만6000주, 푸르덴셜자산운용(공모) 9만3000주이다.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 "영덕대게가 단돈 100원"
- [한국일보 제공] 올해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매일 추첨을 통해 각 지방 특산물을 100원에 나눠주고, 현장 UCC 작품으로 휴대폰을 나눠주는 행사도 있다.‘맛자랑 풍물장터관’에 20~22일 추첨을 통해 매일 40명(총120명)에게 지방의 고품격 특산물을 단돈 100원에 준다. 완도 참전복 1㎏, 영광굴비 10마리, 영덕대게 1마리, 강진쌀 10㎏, 천안 새송이 1.5㎏, 속초 마른오징어 20마리, 서산육쪽마늘 1.5㎏, 진주 매실고추장 1㎏, 하동 녹차 50g, 고흥유자차 1㎏ 등이 선물로 나온다.참여방법은 지방자치경영대전 홈페이지(www.klgf.co.kr)에서 무료입장권을 출력해 전시장에 입장한 뒤 원하는 특산물을 추첨용지(1인1장)에 써 추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은 매일 오후1ㆍ3시 2회 추첨한다.UCC 경연대회도 열린다. 전시장 곳곳에서 이뤄지는 각종 지방체험 동영상과 사진을 UCC로 제작해 응모해 당선되면 한국일보 사장상 10명, KTF사장상 10명 등 20명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응모된 UCC중 추첨을 통해 KTF 휴대폰 30대를 무료로 나눠준다.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들도 체험관에서 만날 수 있다. 손요(중국) 사가와 준코(일본) 소피아 리자(말레이시아) 디나 레베데바(아제르바이잔)가 21일 오후3시부터 전시장 내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한편, 중ㆍ고등학생들이 행사기간내 행사장에서 안내봉사를 하게 되면 최대 4시간 봉사시간 확인서를 교부해 준다.
- [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한국 영화의 새로운 도전
- ▲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 장동건, 전지현, 비[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국내스타들이 잇따라 할리우드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류의 붐에 힘입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 이제 그 영역을 미국 등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는 것. 언어적 한계와 지역 특성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전지현 장동건 비 등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조용하지만 알차게 새로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전지현, 미국 중국 아르헨티나 돌며 막바지 촬영 흡혈귀 액션물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에 출연중인 전지현은 현재 촬영 막바지다. 미국,중국,아르헨티나 등을 돌며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그녀는 이달 중순께 국내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홍콩 에드코 프랑스 파트 등 다국적 회사들이 참여하는 작품으로 제작비만 3500만달러(약 330억원)이다. 전지현은 미 공군의 요코다 기지에서 잇따라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군사학교 아메니카 스쿨에 파견되는비밀요원으로 검술은 물론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전지현은 SF 장르인 원작 특성상 액션 연기에 공을 많이 들여왔다. 그녀의 액션은 영화 매트릭스의 스턴트 부문을 담당했던 로렌스 풀(Lawrence Full)이 담당하고 있는데 로렌스 폴은 청룽(성룡),이롄제(이연걸) 등 동양의 남자배우가 액션 스타로 성공한 예를 강조하면서 “동양의 여배우가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기존 할리우드 배우가 갖추지 못한 섬세함까지 연마해야 한다”며 전지현에게 남다른 노력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비, 대역없이 시속 300킬로미터 질주 자동차에서 직접 연기베를린에서 영화 촬영 중인 비 역시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실추된 명예회복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불협화음이 있었던 공연과 달리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화 촬영은 예정대로 이뤄지고있다. 비가 이 영화에서 맡은 역은 실력이 특출난 동양인 신예 레이서로 가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조 토고칸이다.일본식 이름 때문에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그는 이런 논란을 화려한 액션신으로 불식하겠다는 각오다. 2시간 30분 분량의 영화중에서 40분가량 등장하는 비는 시속 300km 이상을 달리는 레이싱카(머신)에서 스턴트맨을 없이 직접 몸을 던지며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장동건, 8월부터 한미 합작 '사막전사'에서 장쯔이와 호흡장동건은 8월 한미 합작 영화 ‘사막전사’에서 장쯔이와 호흡을 맞춘다. 한중일 합작영화 ‘무극’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그는 이 작품에서 최고의 검객 양역을 맡았다. 뉴질랜드에서 첫 촬영을 하는 이 영화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배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들 스타들 외에도 이병헌 하정우 등이 다국적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스타들이 잇따라 할리우드 진출에 나서고 있는 것은 보다 큰 시장에서 활약하고자하는 스타들의 바람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장동건의 소속사인 스타엠의 홍의 대표는 “국내 스타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그동안 누리던 많은 특권을 포기하고 신인의 자세로 출발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홍대표는 이어 “하지만 성룡(청룽),장쯔이 등에서 볼수 있듯이 일단 성공을 거둘 경우 엄청난 이익을 누릴수 있다”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선수들처럼 배우들도 한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 스타 잠재력은 인정, 언어 문제 등 사전 준비 철저 주문 미국 현지에서는 국내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어느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개성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어설프게 미국을 따라하는 것보다 미국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그들만의 장점을 강조하라는 주문이다. 영화 ‘디파티드’의 프로듀서 로이리는 5월 서울 디지털포럼 참가해 “한국콘텐츠가 가진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독창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언어 문제 등 기본적 자질을 다져놓을 것을 주문했다. ABC 캐스팅 담당 부사장 켈리리는 김윤진의 로스트 진출 성공사례를 지적하면서 “할리우드 진출에 있어 가장 주용한 것은 숙련된 영어 구사이고 그 다음이 보다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하정우 박중훈...작아도 알찬 영화도 나쁘진 않다☞[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中 안방극장 성공 비결은 '친화'☞[가자! 세계로]장쯔이 와타나베 겐...그들이 한 발 앞섰던 이유▶ 주요기사 ◀☞"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엄용수 "세상에 100% 완벽한 가정 없어"...하리수 입양 지지☞(VOD)파란과 함께하는 신나는 UCC파티<!--기사 미리보기 끝-->
- [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시나브로 中 안방 점령한 스타들
- ▲ 장나라(왼쪽)와 박은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드라마를 통한 스타들의 해외 진출은 영화보다 더 활발하다. 한국 스타들은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과 일본, 미국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윤진은 미국 ABC의 인기 드라마 ‘로스트’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윤손하는 2000년 방송된 일본 NHK의 ‘다시 한번 키스’를 비롯해 2001년 후지TV ‘파이팅 걸’, 2003년 TBS ‘굿럭’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지우와 신현준도 지난 해 방송된 TBS ‘윤무곡 론도’로 일본 드라마에 데뷔했다. 하지만 한국 스타들이 진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곳은 중화권 드라마다. 사극 ‘띠아오만 공주’와 현대극 ‘굿모닝 상하이’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활약하고 있는 장나라를 비롯해 장서희, 채림, 안재욱, 김소현, 차인표, 최지우, 박은혜, 박지윤 등이 중국 드라마 또는 한중, 한중일 합작 드라마에 출연했다.미국과 일본 진출을 위해서는 먼저 언어소통의 장벽을 넘어야 한다. 김윤진과 윤손하가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기반도 언어다. 이에 비해 지역에 따라 사투리가 워낙 다양한 중국에서는 드라마가 동시녹음이 아닌 더빙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한국 스타들의 진출이 다른 지역에 비해 수월한 편이다. 그러나 장기간 타지에 머물며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낯선 환경과 음식에 적응해야 하는 데다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현지인과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돼야 하는걸 감안하면 역시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또한 중국 제작진 중 상당수는 현지에서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의 이미지를 계속 보여줄 것을 요구할 때가 많다고 한다. 새 작품에서 전과 다른 이미지로 변신을 하고 싶어 하는 한국 연기자들이 넘어야할 남다른 장벽 중 하나다. 중국에서 가수겸 연기자로 활동하는 장나라도 히트작 ‘띠아오만 공주’에 이어 ‘띠아오만 공주’ 속편의 출연 제의를 받고 “1편에서 개인기까지 다 쏟아냈기 때문에 속편에서는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다"며 거절하기도 했다.2005년 3개월간 대만과 중국을 오가며 대만 드라마 ‘사일런스’를 촬영한 박은혜는 “한국에서와 달리 중화권에서는 그릇을 들고 밥을 먹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 초기 식사 장면을 연기할 때 익숙하지 않았다. 이처럼 단순히 언어만이 아닌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풍습을 몸에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차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스타들의 중국 드라마 진출은 계속되고 있다. god 출신의 안데니는 첫 드라마 출연작으로 한중합작드라마 ‘형제여 어디 있는가’에 캐스팅됐으며 신화 멤버 전진 등도 중화권 드라마 출연 제의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형제여 어디 있는가’의 중국 측 제작사인 상하이영화예술대학 지앙보 학장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시스템을 배우고 싶어 공동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그들의 할리우드 도전기☞[가자! 세계로]하정우 박중훈...작아도 알찬 영화도 나쁘진 않다☞[가자! 세계로]장쯔이 와타나베 겐...그들이 한 발 앞섰던 이유▶ 주요기사 ◀ ☞개그맨 엄용수 "아이 더 입양해 키우겠다"☞"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VOD)파란과 함께하는 신나는 UCC파티
- [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그들의 할리우드 도전기
- ▲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 장동건, 전지현, 비[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국내스타들이 잇따라 할리우드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류의 붐에 힘입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 이제 그 영역을 미국 등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는 것. 언어적 한계와 지역 특성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전지현 장동건 비 등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조용하지만 알차게 새로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전지현, 미국 중국 아르헨티나 돌며 막바지 촬영 흡혈귀 액션물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에 출연중인 전지현은 현재 촬영 막바지다. 미국,중국,아르헨티나 등을 돌며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그녀는 이달 중순께 국내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홍콩 에드코 프랑스 파트 등 다국적 회사들이 참여하는 작품으로 제작비만 3500만달러(약 330억원)이다. 전지현은 미 공군의 요코다 기지에서 잇따라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군사학교 아메니카 스쿨에 파견되는비밀요원으로 검술은 물론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전지현은 SF 장르인 원작 특성상 액션 연기에 공을 많이 들여왔다. 그녀의 액션은 영화 매트릭스의 스턴트 부문을 담당했던 로렌스 풀(Lawrence Full)이 담당하고 있는데 로렌스 폴은 청룽(성룡),이롄제(이연걸) 등 동양의 남자배우가 액션 스타로 성공한 예를 강조하면서 “동양의 여배우가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기존 할리우드 배우가 갖추지 못한 섬세함까지 연마해야 한다”며 전지현에게 남다른 노력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비, 대역없이 시속 300킬로미터 질주 자동차에서 직접 연기베를린에서 영화 촬영 중인 비 역시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실추된 명예회복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불협화음이 있었던 공연과 달리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화 촬영은 예정대로 이뤄지고있다. 비가 이 영화에서 맡은 역은 실력이 특출난 동양인 신예 레이서로 가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조 토고칸이다.일본식 이름 때문에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그는 이런 논란을 화려한 액션신으로 불식하겠다는 각오다. 2시간 30분 분량의 영화중에서 40분가량 등장하는 비는 시속 300km 이상을 달리는 레이싱카(머신)에서 스턴트맨을 없이 직접 몸을 던지며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장동건, 8월부터 한미 합작 '사막전사'에서 장쯔이와 호흡장동건은 8월 한미 합작 영화 ‘사막전사’에서 장쯔이와 호흡을 맞춘다. 한중일 합작영화 ‘무극’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그는 이 작품에서 최고의 검객 양역을 맡았다. 뉴질랜드에서 첫 촬영을 하는 이 영화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배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들 스타들 외에도 이병헌 하정우 등이 다국적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스타들이 잇따라 할리우드 진출에 나서고 있는 것은 보다 큰 시장에서 활약하고자하는 스타들의 바람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장동건의 소속사인 스타엠의 홍의 대표는 “국내 스타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그동안 누리던 많은 특권을 포기하고 신인의 자세로 출발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홍대표는 이어 “하지만 성룡(청룽),장쯔이 등에서 볼수 있듯이 일단 성공을 거둘 경우 엄청난 이익을 누릴수 있다”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선수들처럼 배우들도 한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 스타 잠재력은 인정, 언어 문제 등 사전 준비 철저 주문 미국 현지에서는 국내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어느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개성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어설프게 미국을 따라하는 것보다 미국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그들만의 장점을 강조하라는 주문이다. 영화 ‘디파티드’의 프로듀서 로이리는 5월 서울 디지털포럼 참가해 “한국콘텐츠가 가진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독창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언어 문제 등 기본적 자질을 다져놓을 것을 주문했다. ABC 캐스팅 담당 부사장 켈리리는 김윤진의 로스트 진출 성공사례를 지적하면서 “할리우드 진출에 있어 가장 주용한 것은 숙련된 영어 구사이고 그 다음이 보다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하정우 박중훈...알찬 영화도 나쁘진 않다☞[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中 안방극장 성공 비결은 '친화'☞[가자! 세계로]장쯔이 와타나베 겐...그들이 한 발 앞섰던 이유▶ 주요기사 ◀☞"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쩐의 전쟁' 박신양, 새 파트너 김옥빈 위해 도우미 자청☞(VOD)파란과 함께하는 신나는 UCC파티☞'쩐의 전쟁' 박신양, 새 파트너 김옥빈 위해 도우미 자청☞황정민 KBS 아나 득남 "황금돼지해 엄마 됐어요"
- [가자! 세계로]장나라 박은혜...中 안방극장 성공 비결은 '친화'
- ▲ 장나라(왼쪽)와 박은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드라마를 통한 스타들의 해외 진출은 영화보다 더 활발하다. 한국 스타들은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과 일본, 미국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윤진은 미국 ABC의 인기 드라마 ‘로스트’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윤손하는 2000년 방송된 일본 NHK의 ‘다시 한번 키스’를 비롯해 2001년 후지TV ‘파이팅 걸’, 2003년 TBS ‘굿럭’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지우와 신현준도 지난 해 방송된 TBS ‘윤무곡 론도’로 일본 드라마에 데뷔했다. 하지만 한국 스타들이 진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곳은 중화권 드라마다. 사극 ‘띠아오만 공주’와 현대극 ‘굿모닝 상하이’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활약하고 있는 장나라를 비롯해 장서희, 채림, 안재욱, 김소현, 차인표, 최지우, 박은혜, 박지윤 등이 중국 드라마 또는 한중, 한중일 합작 드라마에 출연했다.미국과 일본 진출을 위해서는 먼저 언어소통의 장벽을 넘어야 한다. 김윤진과 윤손하가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기반도 언어다. 이에 비해 지역에 따라 사투리가 워낙 다양한 중국에서는 드라마가 동시녹음이 아닌 더빙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한국 스타들의 진출이 다른 지역에 비해 수월한 편이다. 그러나 장기간 타지에 머물며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낯선 환경과 음식에 적응해야 하는 데다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현지인과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돼야 하는걸 감안하면 역시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또한 중국 제작진 중 상당수는 현지에서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의 이미지를 계속 보여줄 것을 요구할 때가 많다고 한다. 새 작품에서 전과 다른 이미지로 변신을 하고 싶어 하는 한국 연기자들이 넘어야할 남다른 장벽 중 하나다. 중국에서 가수겸 연기자로 활동하는 장나라도 히트작 ‘띠아오만 공주’에 이어 ‘띠아오만 공주’ 속편의 출연 제의를 받고 “1편에서 개인기까지 다 쏟아냈기 때문에 속편에서는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다"며 거절하기도 했다.2005년 3개월간 대만과 중국을 오가며 대만 드라마 ‘사일런스’를 촬영한 박은혜는 “한국에서와 달리 중화권에서는 그릇을 들고 밥을 먹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 초기 식사 장면을 연기할 때 익숙하지 않았다. 이처럼 단순히 언어만이 아닌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풍습을 몸에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차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스타들의 중국 드라마 진출은 계속되고 있다. god 출신의 안데니는 첫 드라마 출연작으로 한중합작드라마 ‘형제여 어디 있는가’에 캐스팅됐으며 신화 멤버 전진 등도 중화권 드라마 출연 제의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형제여 어디 있는가’의 중국 측 제작사인 상하이영화예술대학 지앙보 학장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시스템을 배우고 싶어 공동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 관련기사 ◀☞[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그들의 할리우드 도전기☞[가자! 세계로]하정우 박중훈...작아도 알찬 영화 나쁘진 않다☞[가자! 세계로]장쯔이 와타나베 겐...그들이 한 발 앞섰던 이유▶ 주요기사 ◀ ☞개그맨 엄용수 "아이 더 입양해 키우겠다"☞"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VOD)파란과 함께하는 신나는 UCC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