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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칼럼)황창엽 대표, " 1위 기업의 즐거운 苦行(고행)"
- [모빌리언스 황창엽 대표] 프랑스에 있는 경영대학원 인시아드의 한국인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가 1990년대 중반에 제창한 “블루오션 전략”은 오늘날 대표적인 경영이론으로 각광 받고 있다. 블루오션 전략의 요체는 기업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한다는 것이다. 즉, 산업혁명 이래 끊임없이 거듭해 온 기업경쟁의 원리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시장은 차별화와 저비용, 고효율을 동시에 추구하여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부가가지를 높이는 시장이다. 다른 기업과의 소모적 경쟁이 없는 무경쟁 시장이다. 다시 말해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독특한 시장, 곧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내는 전략을 말한다. 이런 전략은 대체로 리더쉽을 유지하려는 1위 기업이거나, 1위로의 등극을 꿈꾸는 2위기업이나, 대박을 꿈꾸는 하위기업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경영전략임에는 틀림없다. 휴대폰 결제는 서비스 5년만에 연간 1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디지털 콘텐츠가 생산,판매되는 유통과정에서 필수적인 결제기능을 수행하여 매년 30%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09년이 되면 2조원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서 모빌리언스는 1위기업으로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향한 힘든 항해를 계속해 왔다. 오늘날 유망성장 기업으로 손꼽히는 비결이 되었고, 지금도 이러한 항해는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휴대폰 결제서비스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블루오션은 무엇일까 ? 첫 번째는 2000년도에 휴대폰결제를 처음으로 창안하여 도입한 것이었다. 아이디어의 시작은 단순했다. 월말이면 배달되는 여러개의 청구서를 한가지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하는 의구심이었다. 그래서 통화료에 합산과금되는 지금의 휴대폰 결제 모델을 만들었다. 비대면 거래에서 승인에 필요한 본인확인도 문자메세지(SMS)를 활용하는 방식을 고안해 냈고 특허모델로 선점할 수 있었다. 이런 모델은 2002년도부터 시작된 콘텐츠 유료화 물결에 촉진제 역할을 해냈고, 말그대로 준비된 블루오션이었다. 두 번째는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차별화된 결제상픔의 개발이었다. 모빌리언스가 처리하는 결제건수는 매월 700만건 수준이다. 지금까지 누계로 보면 3억 5천만건에 이른다. 시장 점유율 1위기업으로서 경쟁사 대비 최대 5배이상 많은 결제이력을 갖고 있다. 이는 모빌리언스만의 모방할 수 없는 자산이자 노하우이다. 이를 기반으로 2006년도부터 초우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결제한도 증액 상품을 최초로 개시할 수 있었다. 또한 제한적이지만, 선정산 상품을 개발하여 타 결제수단과 대등한 정산 주기를 운용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자신감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하우는 가맹점의 안정된 수익을 보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세 번째는 실물결제시장 등 신시장의 개척과 선점이었다. 휴대폰 결제는 당초부터 디지털콘텐츠 거래를 겨냥한 서비스였기에 수수료 구조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었다. 오픈마켓 등 가파른 성장추세에 있는 실물시장에 적합한 수수료 구조가 필요했고, 모빌리언스는 지난 2년여 동안 이통사를 설득하여 이른바 ‘전략실물 수수료’를 만들어 냈다. 물론 앞서 언급한 리스크 관리 노하우 또한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그래서 지난해말부터 실물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고, 세계 최초로 CGV와 함께 모바일 기반의 영화티켓 구매,결제환경도 운영하게 되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올해 실물 거래시장은 3천5백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이는 웹2.0 트랜드와 UCC형 사업모델의 확산과도 맥을 같이 한다. 오픈마켓 등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액 실물 거래시장에 대비한 적절한 변신이었다. 과거에 휴대폰 결제가 디지털콘텐츠 활성화의 촉매자가 되었듯이 앞으로는 신용카드의 보완재로서 실물 소액거래를 촉발하는 동인이 될 것으로 믿는다. 네 번째는 해외시장이다. 오직 우리나라에만 활성화된 전자결제수단인 휴대폰결제는 외국대비 그 존재 자체가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휴대폰 결제는 통화료에 합산되는 전형적인 후불결제 수단이기에 신용국가에 적합한 모델이다. 그래서 미국은 그 시장규모를 차치하고도 매력적인 시장임에 분명하다. 이것이 모빌리언스가 중국시장보다 미국시장에 올인(All in)하는 이유다. 지난해 미국법인을 설립하였고 올해는 미국 3대 이통사 출신 CEO도 영입하여 론칭전략이 가속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7배에 달하는 연간 47조원의 디지털콘텐츠 시장인 미국에서의 휴대폰 결제.... 생각만해도 가슴 설레고 신나는 일이다. 이처럼 휴대폰 결제서비스는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1위기업으로서 블루오션을 향한 노력은 숙명적 과제이자 즐거운 고행이라는 믿음으로 정진할 것이다.
- (성공창업 EnterFN따라잡기)④ 넌 창업박람회 가니? 난 사이버엑스포 간다!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사업설명회를 아직도 오프라인으로 하십니까? 창업희망자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검토할 때 어떤 경로로 정보를 습득할까요? 시대적 흐름의 변화에 따라 이젠 UCC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창업아이템 소개가 보다 큰 설득력을 갖고 정보 전달의 차별성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이데일리는 지난 7월18일 성공창업네트워크 허브포탈싸이트 'EnterFN'을 오픈한 이후, 오는 8월1일 이와 연계된 신개념의 창업 소개 공간인 ‘사이버엑스포박람회’를 오픈한다. '사이버 엑스포'는 오프라인의 창업박람회를 인터넷 상에 구현한 가상 공간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배정된 부스(Booth)를 통해 창업희망자에게 브랜드를 홍보하고 마케팅할 수 있으며, 창업희망자는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동영상 위주의 컨텐츠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창업박람회와 사업설명회의의 시간과공간적 제약, 그리고 컨텐츠의 다양성 부족, 비용에 비해 낮은 효용성이라는 문제점들을 개선키 위해, ‘사이버 엑스포’는 ‘회사 소개, 브랜드 소개, 지원시스템 소개, 대표점포 탐방, CEO 성공스토리’의 5개 주제 동영상을 통해 각각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이버공간을 활용해 프랜차이즈본부와 창업희망자가 직. 간접적으로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제공하여, 직접 대면이 불가능한 온라인의 취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구성방식은 3D와 Flash로 구현되어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석한 듯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서비스로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창업희망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브랜드관, 외식관, 유통/서비스관, 뉴브랜드관, 협력업체관, 이벤트관, 테마관’의 총 7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개관은 45사 정도가 입점이 가능하다. 서비스 문의는 이데일리 웹사업국 02-3772-0168. ▶ 관련기사 ◀☞(성공창업 EnterFN따라잡기) ⑤사용자의 참여로 형성되는 창업 지식의 보고☞(성공창업 EnterFN따라잡기) ③ 동영상으로 바라본 생생한 창업현장!☞(성공창업 EnterFN따라잡기) ②창업시장에 웬 낙찰,응찰☞(성공창업 EnterFN따라잡기) ①창업사전준비만이 성공열쇠
- 2분기 실적 LGT `선전` SK텔레콤 `양호` KTF `악화`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3세대(G) 이통서비스인 고속하향패킷전송(HSDPA) 서비스로 시장이 한껏 달아오른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엇갈린 2분기 실적을 내놓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G 서비스를 고수해 온 LG텔레콤(032640)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사상 최대의 서비스 매출을 달성했으며, 수익률도 이전보다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반면 HSDPA 서비스에 사활을 걸고 있는 KTF(032390)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그러나 2G와 3G를 함께 끌고 가려는 SK텔레콤(017670)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LG텔레콤 기염, SK텔레콤 양호, KTF 기대 이하LG텔레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시장 예측을 상회한 1조 163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비스 매출은 8158억원으로 분기 서비스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8000억원대를 돌파했다.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서비스 매출은 9.8%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1.9%,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842억원으로 경쟁사인 KTF의 2분기 영업이익(914억원) 수준에 바짝 접근했다. 하지만 2분기 마케팅 비용 역시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에 따라 2570억원이 집행됐다. 전년 동기 대비 41.7%, 직전 분기 대비 11.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에 매출 2조8426억원, 영업이익 66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7% 안팎의 성장세를 보인 것. 지난 4∼5월 번호이동을 둘러싸고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진 점을 고려하면 SK텔레콤의 실적은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다. Sk텔레콤은 특히 ▲음성·데이터 등 각 매출 부문의 고른 성장세 ▲62만여명의 순증 가입자 확보 등 내실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매출은 7045억원으로 정액제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4%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3% 급증한 703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은 24.7%로 나타났다. KTF는 지난 2분기에 3G 서비스 'SHOW'가 가입자 100만명를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했지만 실적면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KTF는 지난 2분기에 1조8049억원의 총매출액과 51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하지만 1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2.2% 늘었지만 순이익은 33.7%나 줄어든 셈이다.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순이익과 비교할 때 10%를 조금 넘는 수치에 불과하다. ◇하반기 이통사 3G 서비스 경쟁 치열LG텔레콤은 동기식 3세대 전화로 분류돼 영상통화가 가능한 리비전A 서비스를 위해 올해 총 설비 투자 금액인 5500억원 중 50%에 가까운 2500억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이와 함께 리비전A 3개 단말기를 오는 9월까지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총 5개의 리비전A 단말기 출시할 계획이다.이는 SK텔레콤과 KTF이 3G 서비스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싸움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SK텔레콤과 KTF의 3세대(3G) 이동통신 경쟁이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SKT와 KTF 양사 모두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앞으로 본격적인 3G 경쟁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SKT는 2G와 3G를 병행하고 KTF는 3G에 집중한다는 전략이지만 하반기에도 번호이동(MNP), 리비전(r)A, SKT 3G마케팅 강화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SK텔레콤은 이를 위해 하반기에 3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를 포함 총 15종의 3G 단말기를 출시해 150만명의 3G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KTF도 사용자 층이 안정되고, 설비투자가 마무리 되는 올해가 지나면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 하반기에도 다소 실적 악화가 예상되더라도 지속적으로 3G 가입자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KTF는 이를 위해 스마트폰, UCC폰 등 20여종의 3G 관련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 자동차·전자 "우리 같이 갈래?"..공동마케팅 활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수입차 업체를 중심으로 전자업체와의 공동마케팅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아직 조금은 낯선 이미지인 수입차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이 좀 더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한 방안으로 주로 가전제품이나 휴대폰 등과 연계한 마케팅이 눈에 띈다. ◇수입차 "개발단계부터 함께"..전자업체와 '전방위' 공동마케팅 지난 30일 삼성전자(005930)는 2007년형 하우젠 드럼세탁기를 렉서스 서초 매장에 전시하는 '서프라이즈! 하우젠'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우젠 드럼 세탁기가 조용한 차의 대명사인 렉서스처럼 소음이 적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렉서스 매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하우젠 드럼세탁기의 첨단 기능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렉서스 구매 고객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BMW코리아도 지난 26일 뉴 5시리즈(528i 스포츠 이상 모델)에 최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UCC폰을 기본 제공한다고 밝혔다. BMW는 삼성전자와 1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차량내 별도의 연결 장비 없이도 무선 핸즈프리 통화 등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통합폰 제어장치(TCU)와 소프트웨어를 개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뉴 528i 스포츠, 530i, 550i, M5 모델에 애니콜 최신형 UCC폰(SCH-B750)을 선보였다. 고객은 초기 사용시 한번의 간단한 조작으로 차량과 블루투스 기능을 연동시켜 BMW의 iDrive 또는 스티어링휠의 버튼으로 손쉽게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BMW와 삼성전자가 함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UCC폰을 다른 BMW 모델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코리아도 지난달 14일 페이톤V8 4.2 LWB와 페이톤 W12 6.0 LWB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 명품 핸드폰인 '프라다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추첨을 통해 시승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펼쳤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LG전자와 함께 LG전자의 MP3플레이어를 '뉴 비틀'의 AUX단자에 연결하면 바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함께 협력했다. ◇국내 車업체들도 전자업체들과 본격적으로 손잡아 이처럼 자동차 업체와 전자업체의 공동마케팅 현상은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5월 GM대우는 토스카 국내 판매 1주년을 기념,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손잡고 GM대우 토스카를 계약한 고객이 똑같이 5월중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파브 46인치 이상 LCD, PDP TV를 구입할 경우, GM대우 토스카 차량 가격에 20만원을 할인,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10만원을 되돌려 받게끔 했다. 반대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파브 46인치 이상 LCD, PDP TV를 구입한 고객 역시 토스카를 구입할 때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005380)도 지난해 11월 현대차를 구입한 고객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정용 게임기 XBOX 360을 구입할 경우, 할인혜택을 주기도 했다. 기아차(000270)도 최근 기아차 전 차종에 다양한 IT 신기술을 우선적으로 도입하는 '기아 트로닉스(KIA-Tronics)'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어서 향후 전자업체와의 공동마케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업체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양측의 장점을 십분 살릴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두산인프라 사상최대 해외M&A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7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M&A의 두산' 5년새 시총 20배 -코스피 1900 탈환 -아프간 인질석방 전방위 외교 -놀리는 농지에 반값 골프장 ▲종합 -경기회복 소비가 발목잡네 -음란물 유포·부정클릭 포털사이트에 책임 묻는다 -무주·해남에 리조트형 대중골프장 -토플·토익대체 국가시험 2009년 하반기부터 시행 ▲국제 -中진출기업 해고 어렵고 임금 13% 오를듯 -압승 日 민주당 '아베흔들기' 나섰다 -日 금리인상도 제동걸리나 -美하원 위안부 결의안 표결 -워런 버핏 페트로차이나 지분 매각 -폴슨 美재무 "中 달러자산 팔지 마세요" ▲금융 재테크 -금융지주사 절반의 성공..지주사 수익성 국민銀보다 뒤져 -주식형 변액보험 수익 최고 40%P 차이 -전화금융사기 피해 보상길 '막막' -비씨카드 가맹점수수료 30일부터 최고 28.4% 인하 -쌍용건설 8월까지 매각실사 ▲기업과 증군 -잘나가는 UCC 실적은 엉망 -SBS 온라인몰 진출 -프라다폰 중남미에도 수출 -SK에너지 브라질서 석유생산 -현대차 中공략에 '토종공룡' 비상 -S&T그룹, 지주사 전환시기만 남았다 -GM대우 1년새 수출 34% 늘어 -펀드로 몰린 뭉칫돈 1900 회복 이끌어 -종합상사株 잘나가네 -국민은행 순이익 80% 급감 ▲부동산 -대우, 시공능력평가 2년째 종합 1위 -강북 재개발 일반분양 노려볼까 ◆서울경제신문 ▲1면 -두산인프라 사상 최대 해외 M&A -농지에 '반값 골프장' 해양레저시설도 확충 -"여성 인질부터" 단계 석방 집중논의 -공기업 1~2곳 추가 상장 ▲종합 -대형할인점 美産 쇠고기 '등급 뻥튀기' 의혹 -골프 회원권 기준시가 5.1% 상승 -강남3구 아파트 거래건수 올들어 최고 -관세청, "무역 이용 돈세탁 단속 강화" -음란물 불법정보 차단 의무화 -고유가 탓 소비위축 확산 -금융硏, 경제성장률 4.7%로 상향조정 -일반기계·선박 하반기 투자 '쾌청'-상의 조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조이니 '풍선효과' 뚜렷 -정유사 휘발유값 ℓ당 40원 '뻥튀기' -공적자금 지난달까지 52% 88兆 회수 ▲금융 -국민銀 강정원 행장 유임 '무게' -은행 임금상승률 2.9~3.1% 될듯 -인터넷뱅킹 등록자 4000만명 돌파 -생보 '공격경영' 손보 '구조조정'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국제 -美·中 이번엔 '철강분쟁' -美, 대대적 관광진흥 나선다 -中 1·2위 車업체 합병 추진 ▲산업 -SK에너지 브라질서 원유생산 -이수화학 '10년만의 외출' -현정은 회장 현대엘리 2대주주 신들러社 회장 만나 -휴대폰 교체 사용 가능해진다 -블랙잭폰 출시 잇단 연기 ▲증권 -"당분간 기간 조정 가능성" -국민銀 2분기 순익 작년보다 69% 급감 -대형IT株 오랜만에 반등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781억 달해 -美 CRMC 외국인 '최대 큰손' -조선주 상승여력 커졌다 ▲부동산 -대우건설 2년연속 시공능력 평가 '최고' -준공업지도 아파트 들어설듯 -전세끼고 집사기 더 힘들어져 ◆한국경제신문 ▲1면 -두산, 49억弗 해외 M&A -농지 활용 '반값 골프장' 만든다 -주가 사흘만에 반등 1900 탈환 -중부권 골프장 회원권이나 사둘걸 -탈레반, 협상시한 연장 거부 ▲종합 -포털, 음란물 차단 못하면 1억 과징금 -기업 하반기 투자지역 "수도권 아니면 해외로" -6월 산업생산 7.6% 증가 -26만명 국민연금 더 받는다 -은행 주택대출 16개월만에 감소 -해외주식 투자 계속 급증..상반기 254억弗 늘어 사상 최대 ▲국제 -헤지펀드도 돈줄 막히나 -美, 위안화 절상 압력 높인다 -"亞통화강세는 위기아닌 희소식" -탈레반, 미군 항공기에 미사일 공격 ▲산업 -글로벌 인재들이 돌아온다 -SK, 브라질서 원유 생산 -LG전자 드럼세탁기 생산량 1000만대 돌파 -이수화학, 반도체 등 IT부품 세정 IPA시장 진출 -UCC 인기 '거품'이었나 -팬택, 3세대폰 본격 공략 ▲부동산 -대우건설, 종합시공능력 2년째 '톱' -집값 안정세 '뚜렷' -'전세끼고 집사기' 더 어려워져 ▲금융 -은행 자동화기기 똑똑해졌네..다른은행 ATM서도 휴대폰으로 입출금 -생보사 증자 참여 직원·설계사들 '웃음꽃'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증권 -외국인 "높아진 한국물 비중 당분간 축소" -국민銀, 영업익 7.4%↓ 9467억 -"과거 조정기 코스피 하락률 6%대" -증권사, 기아車 목표가 잇따라 올려 -서울·SK증권 매매지연 이어 코스피200옵션서도 전산장애 -한국, 통신·반도체·車 '저평가' -스타일ETF 8종목 오늘 상장
- 부분적 인터넷 실명제 27일부터 도입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오는 27일부터 하루 평균 이용자 수 30만 이상인 포털 및 UCC 사업자, 하루 평균 이용자 수 20만 이상인 인터넷 언론사의 게시판에 정보를 게시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본인 여부를 확인받아야만 한다.또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도 대폭 강화된다. 사업자는 개인정보 수집 시 수집/이용 목적, 수집항목, 보유 및 이용기간, 제3자 제공에 관한 사항을 이용자에게 명확히 알리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망에서의 이용자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개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및 동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27일부터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정보통신망법은 제한적 본인확인제, 정보접근 임시차단조치제, 명예훼손분쟁조정부 신설 등 사업자 및 이용자의 책임의식 강화 및 정보통신망에서의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신설했다. 또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고지 및 동의제도 개선/보완, 개인정보 취급위탁 관리/감독 강화, 개인정보취급방침 공개 의무화 등 개인정보 보호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세부적으로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만 이상의 포털서비스 제공자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파란, 엠파스, 세이클럽, 하나포스 등 총 16개사이며,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만 이상의 UCC 사업자는 판도라TV, MN캐스트, 풀빵, 디씨인사이드 등 5개 사업자이다.정통부는 인터넷을 통한 명예훼손 등 권리침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악성 댓글 정보로 인해 명예훼손 등 사생활을 침해받은 피해자의 청구가 있는 경우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가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을 30일 이내의 기간동안 임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임시조치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역시 피해자의 신고가 없더라도 자율적으로 임시조치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 이용자의 권리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정통부는 이밖에 명예훼손분쟁조정부를 신설하고 친북 게시물 등 불법 정도에 대한 장관 명령권의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삭제가 어려웠던 비영리단체 홈페이지에 실린 친북 게시물도 정보통신부 장관의 요구가 있으면 즉시 삭제해야 한다.서병조 정보보호기획단장은“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은 인터넷사업자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이용자의 자기책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된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및 이용자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터넷TV 맞수인터뷰)ⓛ하나로텔레콤 김진하 부사장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개화기를 앞둔 인터넷TV(IP TV) 시장을 놓고 KT(030200)와 하나로텔레콤(033630)이 사활을 걸었다. 하나TV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서비스를 통한 회사의 외형과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며, KT도 메가TV로 통신업계의 맹주에 걸맞는 위상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하나TV'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은 하나로텔레콤의 김진하 부사장을 만나 회사의 전략을 들었다. [편집자주] "업계에서는 실패를 예상했지만 하나TV 서비스가 지난 2006년 7월 24일 개시된지 만 1년만에 5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033630) 김진하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IP TV 가입자를 보유했다는 홍콩 PCCW가 65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손익분기점을 넘는데 3년 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하나 TV는 불과 1년만에 이뤄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부사장은 하나TV가 이처럼 빠른 시일안에 자리를 잡은 이유에 대해 풍부한 콘텐트, 결합상품,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UI) 등을 꼽았다. 특히 김 부사장은 "이미 200여개 제휴사를 통해 제공하는 영화, 드라마, 연예, 오락, 키즈, 웰빙, 성인, UCC 등 6만6000여편의 콘텐트를 확보하고 있다"며 "프리즌 브레이크로 대표되는 미국 드라마 등이 하나 TV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우선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을 위한 제도 마련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칫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스카이 라이프의 경우처럼 가입자 확보가 어려워지고 결국은 산업 자체가 활성화되지 못할 수 있다는 게 김 부사장의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또 업체간 과도한 컨텐트 확보 경쟁이 컨텐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우려했다. 실제 업체간 경쟁으로 서비스 제공 초기보다 영화 컨텐츠의 경우 가격이 많게는 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결국은 서비스 활성화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 부사장은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TV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부가서비스 확대, 탄력적 요금제 적용 등 다양한 중장기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부가서비스와 관련, 향후 각종 게임, 생활정보, 다운로드 서비스, 만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TV 쇼핑 시장에도 주문형 비디오(VOD) 쇼핑의 강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요금제와 관련 "아직까지는 정액제 상품만 나와있지만 앞으로 기본료를 낮추고 일부 콘텐트를 프로그램당 유료시청(PPV)로 설정하는 등 다양한 경제형 상품을 테스트 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이 하나TV을 찾아오고 있다"며 "지난 1년이 고객에서 생소한 IP환경의 하나TV 서비스를 알리는 과정이었다면 2년 차인 올해는 하나TV가 고객의 습관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