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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73건

KBL, 에이클라와 방송권 계약...SPOTV, 독점중계
  • KBL, 에이클라와 방송권 계약...SPOTV, 독점중계
  • KBL 이정대 총재(왼쪽)와 홍원의 에이클라 대표가 방송권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겠다. 사진=KBL[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다음 시즌 프로농구를 스포츠전문채널 SPOTV가 독점 중계한다.KBL은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클라)와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19~20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총 5시즌 간 프로농구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다가올 시즌부터 프로농구는 SPOTV 관련 채널에서 중계가 이뤄지게 됐다.에이클라는 국내 프로야구(KBO), 프로축구(K-리그)를 비롯해 미국 프로농구(NBA), 종합 격투기(UFC)등을 자사 채널인 SPOTV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스포츠 전문 방송사이자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 비즈니스 회사다.KBL은 “에이클라와 함께 10월 5일 개막하는 2019~20시즌 프로농구붐 업 조성을 위해 안정적 중계 운영과 경기 종료 1시간 내에 제공하는 경기영상을 비롯해 뉴미디어를 통한 홍보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아울러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프로농구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방송권 계약을 통해 에이클라는 프로농구 정규경기 및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포함)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KBL 경기에 대한 중계권 및 뉴미디어 사업, 유무선·기록 판매 사업에 대한 제반 권리(재판매권 포함)를 갖게 된다.KBL은 지난 시즌까지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권을 가졌다. 하지만 MBC스포츠플러스가 계약기간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재정적인 문제를 들어 3년 만에 주관방송사 권리를 포기한 바 있다.홍원의 에이클라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침체된 농구가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 보려 한다”며 “우리는 스포츠 방송사 중 가장 많은 채널을 보유한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프로농구 중계방송을 원하는 타 방송사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19.08.12 I 이석무 기자
  • KUSF 클럽챔피언십 3대3 농구 챌린지 서울대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오는 11~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KUSF 클럽챔피언십 2019 : 3X3 농구 챌린지 서울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 한국대학농구연맹이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한다.이번 대회는 엘리트부(남), 클럽부(남, 여) 등 총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총 50개 대학에서 48개 팀(엘리트부 13팀, 클럽부(남, 여) 35팀), 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FIBA 경기룰이 적용되며, FIBA 랭킹포인트가 부여되고 있다.가장 주목할 만한 부문은 현재 KUSF 대학농구 U-리그에 참가하는 현역 엘리트 농구선수들이 참가한다는 점이다. KUSF는 KUSF 대학농구 U-리그 출범 10년째를 맞이하여, 금년도에 3X3 농구 챌린지 대회에 엘리트부를 신설했다. U-리그 참가 12개 대학(13개 팀)이 모두 참가하였다. 고려대는 유일하게 2팀이 출전한다. 현재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영, 하윤기, 김형진, 정호영, 신민석이 참가한다. 상명대 에이스 곽정훈, 조선대 에이스 신철민도 출전하는 등 현재 U-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학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3X3 농구에 도전한다.클럽부(남, 여)도 아마추어 최강 실력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먼저 클럽 남자부에서는 KUSF 클럽챔피언십 2018 대회 농구부문 챔피언인 한국체대 KANCE(칸스) 팀의 주축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선수 출신 3명이 포함된 대학 농구동아리 전통의 강호인 중앙대 CAD 팀도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클럽 여자부에는 국내 아마추어 여자농구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연세대 에이스 진리애와 숙명여대 에이스 전예슬이 한 팀이 된 DAEPOS(데포스) 팀과 이화여대 에이스 박예원, 서울대 에이스 김예은이 한 팀이 된 REDBULL(레드불) 팀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여자부 대회가 개최되는 대회는 이 대회가 국내에서 유일하다.12일 열리는 3개 부문(엘리트부, 클럽 남자부, 클럽 여자부)의 8강전 경기부터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NBA 전문가 조현일 위원과 연세대 대학농구 전성기의 주역이자 현재 U-리그 해설을 맡고 있는 김택훈 위원이 해설한다. 준결승전부터는 아프리카TV의 유명 농구 BJ가 방송할 예정이다. KUSF 클럽챔피언십은 3X3 농구 뿐만 아니라 5대5 농구, 배구, 야구, 축구 총 5개 종목 남/여 10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전국을 5~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예선을 거친다. 각 권역 챔피언들만이 모여 오는 11월 1~3일에 전국 클럽 최강팀을 가린다.
2019.05.10 I 이석무 기자
美 대학농구 광고 수익 1조5000억.. NBA 플레이오프 보다 더 많아
  • 美 대학농구 광고 수익 1조5000억.. NBA 플레이오프 보다 더 많아
  • 2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미국대학농구(NCAA) 디비전1 경기에서 캔자스 제이호크스의 데드릭 로손(오른쪽)이 어번 타이거스의 츄마 오케케의 수비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64강 토너먼트의 지난해 광고 수익이 미국프로농구(NBA)와 메이저리그(MLB) 플레이오프 광고 수익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4일(한국시간) “지난해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의 전국 TV 광고 수입이 13억2000만 달러(약 1조4969억원) 정도 됐다”며 “2014년 이후 해마다 3∼5%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NCAA의 시청률과 경기장 입장 관중 역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USA투데이는 “올해 대회는 전 세계 180개 나라에서 1억명이 넘게 TV 중계를 시청할 것”이라며 “경기장을 직접 찾는 관중은 8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의 TV 광고 수익 13억2000만 달러는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의 포스트시즌 광고 수익 16억8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NBA 플레이오프 광고 수익인 9억7000만 달러, 지난해 MLB의 플레이오프 TV 광고 수익 4억6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훨씬 높은 액수다. 같은 대학 스포츠인 대학 풋볼의 3억8200만 달러보다도 3배 이상 많다. 2017년 포브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NCAA는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NFL 슈퍼볼과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축구에 이어 5위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보다 높은 순위였다. NCAA는 22일부터 64강 1회전을 시작으로 4월 7일과 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4강과 결승전까지 경기가 계속된다.
2019.03.25 I 주영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가정신 효과…‘1조 신약’ 줄잇는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기업가정신 효과…‘1조 신약’ 줄잇는다-“미세먼지 줄이자” LPG차 구매 전면 허용-화물선 유류보조금 年 239억, 18년간 깜깜이 지급한 해수부-文 “반기문, 미세먼지 범국가 기구 맡아달라”-[사설]초반부터 흔들리는 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사설]막장 드라마 방불케 하는 ‘셀럽 게이트’△영종국제도시 카지노사업 확장 논란-영종 카지노 6곳으로 확대 추진…“경제 활성화” vs “도박도시 우려”-외국인 투자 유치 잇단 실패…영종국제도시 계획인구 절반도 못 채워△‘연매출 1조 신약’ 현실로-신약 하나로 매출 대박…‘신흥 바이오 강자’ 비결 네 가지-정부 육성 의지 느낄 수 있는 구체적 신약 지원정책 필요-세계 판매 1위 ‘휴미라’ 연 매출 21조원…아반떼 약 85만대 판 셈△‘버닝썬 나비효과’ 어디로-승리 게이트→정준영 몰카…동영상 속 女연예인·네이버까지 불똥-“겸손은 보험” 가르친 JYP 급부상…‘간판 스타’ 구설수 YG 입지 위축-“데뷔·성과 위한 트레이닝 인성교육은 소홀”-“아이돌 사생활 컨트롤 못한 기획사도 책임”-“그들만의 잘못된 문화 바꿀 계기로 삼아야”△LPG 구매제한 폐지-침체 늪 LPG업계 활로 찾고…완성차업계는 ‘LPG 자가용’ 출격 준비-LPG차 익숙치 않고 LPG공급량 충분해…수급 대란 없을 듯△‘안개 속’ 북핵 협상-비건 ‘토털 솔루션’은 ‘비핵화 로드맵’…주느냐 깨느냐, 金 결단만 남아-새로운 길→완전한 비핵화…北, 대화의지 천명-정의용, 美·中 카운터파트와 연쇄 접촉…‘중재 플랜’ 다시 짠다△정치-나경원 “文은 김정은 대변인” 한마디에…또다시 얼어붙은 3월 국회-文 대통령 “2조 달러 할랄시장, 한국·말레이시아 협력하자”-미세먼지 법안 ‘고속 통과’…오늘 7건 본회의 처리-해외순방 중 바른미래당 제안 적극 수용한 文…왜-“남북 대화 통해 북·미 대화 촉진”△경제-기준금리 인하 권고한 IMF에…“지금도 완화적” 선그은 한은-퇴직공무원 재취업 ‘밀실 심사’ 사라진다-EU, 조세 비협조국 블랙리스트서 한국 제외△금융-제3 인터넷銀 출범 전…대출금리 낮춘 케뱅·카뱅-메리츠금융이 官 출신 중용하는 까닭은-우리금융, 공기청정기 120대 기부-노동이사제가 무색…은행권 노조 출신 임원 맹활약△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르노삼성차 최장파업 부산경제도 위협…‘GM 군산공장’ 전철 밟을까 우려-“일상이 된 미세먼지…선진국은 이미 수소경제로 돌아섰다”△산업&기업-삼성, 평택 반도체 송전탑 ‘반쪽 합의’-의결권 자문사 3곳 “고배당 반대”…현대차, 엘리엇과 힘겨루기 승기-추락 공포 확산에…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8’ 운항 중단-현대차 사외이사 역할 대폭 강화한다-현대重, 다음주 대우조선 실사 시작△산업-사드 뒤끝 여전…질려버린 韓기업 ‘차이나 엑시트’-창업 3~7년차 ‘데드밸리’ 이룬 스타트업에…구글·중기부, 230억 지원…유니콘 키운다-SK브로드밴드 “홈스쿨링도 IPTV로”-온페이스, 중화권 공략 시동…중 37게임즈와 ‘합작’ 협약식△소비자생활-육즙까지 똑같은 콩패티…유별난 고기사랑 꺾을까-CJ제일제당, 미래 먹거리 아이디어에 200억 투자-따라올테면 따라와봐…화장품업계 ‘초격차상품’ 개발 열중△중소기업·바이오-리모델링·청소·건자재…가구업계 ‘불황 탈출’ 영역파괴 바람-코웨이 ‘코디서비스 키트’ 도입-앱에 임상시험 정보 제공…지원자·병원 연결하죠-‘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 구성…제도 안착 속도 낸다△증권&마켓-내일은 올해 첫 ‘마녀의 날’…긍정적 지표에 큰 심술 안 부릴듯-적자기업 많아…기술특례 상장사, 기술력·고객사 꼭 따져야-농심 이달 들어 11%↑, 홀로 웃는 경기 방어주△증권-‘무더기 상장폐지 피해 최소화’…기업 외부감사 부담 줄인다-아프리카TV 유상증자 난항,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위기-스타트업 투자…국내 운용사들 영역 확장 ‘잰걸음’-종이·플라스틱 포장업체 ‘에스원패키지’ 250억 투자 유치△Book-‘팩트체크’ 못하니…‘삐딱하게’ 보일 수밖에-‘엉덩이골 바지’에 감춰진 디자이너 맥퀸의 상처-인간은 술을 빚고, 술은 인간을 빚었다-열대우림 나무 꼭대기서 배운 ‘삶의 가치’-200자 책꽂이△스포츠-박상현 ‘4개 골프투어 뛰려니 일정짜기 어렵네’-박성현 2주째 세계 1위-스포츠산업 영향력 최고 스타는…NBA 르브론 제임스-봄 배구…‘챔프전 잔혹사’ 끝낼까-봄 농구…‘통합 우승 전통’ 끝낼까△피플-미세먼지 대란서 학생 건강 지키는 것도 기업의 몫-“국가 R&D 20조 시대…연구자 중심 지원 강화”-녹슨 버클과 함께…6·25 전쟁영웅 ‘68년 만에 귀환’-진선미 여성가족부 자관, 유엔여성기구 총재 면담-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에 이명철 前 원장 선임-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연임-강희태 한국백화점협회장 선임△오피니언-[목멱칼럼]‘존엄사법’ 사각지대 살필 때-[생생확대경]최저임금 경정 때 정부 책임 강화해야-[기자수첩]품격 잃은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e갤러리]이성구 ‘자연으로부터: 심상풍경 No.104’△부동산-청량리 역세권 초고층아파트…‘분양가 9억’이 성패 가른다주거용 건축물 허가 면적, 작년 18.5%↓…3년째 감소-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디자인까지 개입-‘공급 물량폭탄’에…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연 5% 깨져△사회-매년 바뀌는 대입정책에…사교육비 지출 역대 최고-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은 고령자…경찰, 면허 반납시 인센티브 추진-‘사법농단’ 법관 기소 끝났는데 재판 청탁 정치인 수사 언제쯤…-소방시설 주변 주·정차땐 즉시 과태료-게임머니 105억 환전해 도박 중계한 BJ
2019.03.12 I 박기주 기자
커리vs르브론, 크리스마스 빅매치 누가 웃을까
  • 커리vs르브론, 크리스마스 빅매치 누가 웃을까
  • 크리스마스 라이벌전에서 다시 만나게 된 스테판 커리(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크리스마스도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와 제임스이 이번 시즌부터 활약 중인 LA 레이커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크리스마스에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르브론과 커리는 지난 몇 년간 NBA 파이널과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만날 정도로 인연이 깊다. LA 레이커스로 소속팀을 옮긴 후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커리를 상대하는 르브론은 지난 시즌 NBA 파이널 패배의 복수를 꿈꾸고 있다.현재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멤버들의 전력이 떨어지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잃었다. 르브론으로선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에 당했던 아픔을 씻을 절호의 기회다.NBA 사무국은 2018~19시즌 일정을 짜면서 커리 대 르브론의 맞대결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대신 골든스테이트 대 LA 레이커스의 캘리포니아 지역 라이벌 대결로 매치업을 구성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르브론이 레이커스로 이적하면서 더 큰 빅매치가 완성됐다.르브론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파이널 무대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를 떠나 새로운 농구 인생을 시작한 르브론은 젊은 동료들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양 팀의 전력을 비교하면 여전히 골든스테이트가 LA 레이커스보다 앞선다. 골든스테이트는 올시즌 승률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막강한 공격 본능을 자랑한다.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등 주전들의 공격력은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수준이다.하지만 최근 벤치 멤버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전체적인 파괴력은 전같지 않다. 골든스테이트가 부진하면서 서부 컨퍼런스 순위도 혼돈에 빠졌다. 커리도 이를 인정하며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아야 한다. 리그를 지배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반면 LA 레이커스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라존 론도와 브랜든 잉그램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매치를 앞두고 정상 전력을 회복했다.전 세계 농구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의 승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18.12.24 I 이석무 기자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예측게임` 랭킹볼, iOS 버전도 출시
  •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예측게임` 랭킹볼, iOS 버전도 출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스포츠의 실시간 게임 솔루션 개발업체인 랭킹볼(RankingBall Inc)이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블록체인 기반의 스포츠 예측 게임 `랭킹볼(RANKINGBALL)`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랭킹볼은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을 스포츠에 접목, 유저들이 스포츠와 e스포츠 경기를 라이브로 보면서 경기 예측 뿐만 아니라 랭킹볼이 제공하는 실시간 경기 데이터와 중계를 보는 동시에 한 화면에서 빙고게임을 즐기는 신개념 스포츠 예측 게임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RBG와 가상의 게임머니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자신이 선택한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얻고 빙고를 만들어가는 재미요소를 가지고 있다.지난 3월30일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랭킹볼은 글로벌시장을 타겟으로 MLB 야구를 시작으로 NFL 풋볼, NBA 농구, 월드컵 축구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e스포츠인 LOL(League of Legends) 리그를 서비스 하고 있다. 이번 iOS 출시를 통해 PC웹 뿐만 아니라 태블릿, 모바일웹, 안드로이드OS와 애플iOS앱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랭킹볼을 즐길 수 있게 됐다.랭킹볼 대런 킴 최고경영자(CEO)는 “랭킹볼은 앞으로도 전세계 다양한 스포츠는 물론 e스포츠도 지속 추가할 예정”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랭킹볼은 세계 스포츠 예측 게임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랭킹볼은 지난해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공식 서비스 런칭과 서비스 확장, 강력한 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시장의 선점을 위해 ICO를 성황리에 완료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랭킹볼 토큰(RBG)은 내년 1분기에 상장 예정이다.
2018.12.06 I 이정훈 기자
102년 만에 월드시리즈서 만나는 다저스-보스턴 관전포인트
  • 102년 만에 월드시리즈서 만나는 다저스-보스턴 관전포인트
  •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사진=AFPBBnews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맞붙는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미국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대도시의 명문팀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미국 내에서도 큰 화제다.국내 팬들 입장에선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처음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에 나설 것이 확실시돼 더욱 기대감이 높다.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선승제로 펼쳐질 이번 월드시리즈의 다양한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102년 만의 다시 만나는 역사적인 대결다저스의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와 보스턴의 연고지인 보스턴은 각종 프로스포츠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고 숱하게 경쟁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경우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려 12번이나 대결한 단골손님이었다.반면 월드시리즈에선 두 팀이 그다지 인연이 없었다. 다저스와 보스턴이 월드시리즈를 펼친 것은 1916년이 유일하다. 당시는 보스턴이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로빈스를 4승 1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당시 보스턴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했던 ‘전설’ 베이브 루스(보스턴)는 2차전 선발로 나와 14이닝을 완투하며 6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1회에만 1점을 주고 나머지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루스는 보스턴에서 94승을 올린 뒤 192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타자에만 전념해 통산 714홈런을 때리는 대타자가 됐다.루스가 팀을 떠난 뒤 지독한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렸던 보스턴은 2004년 저주를 끊고 8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2007년과 2013년에도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이번에 5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반면 다저스는 1988년 이래 30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반지를 노린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3승4패로 패한 아쉬움을 올해는 씻어낸다는 각오다.▲커쇼 vs 세일, ML 최고의 좌완투수는?이번 월드시리즈는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 대 보스턴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29)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끈다. 현존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인정받는 두 투수는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커쇼는 이번 시즌 허리 부상 여파로 빠른 공 구속이 크게 저하됐다. 예전같이 불같은 강속구로 상대 타자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대신 주무기인 슬라이더, 커브,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를 요리한다. 여전히 살아 있는 정교한 제구력은 커쇼의 가장 큰 무기다.커쇼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3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5차전에선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마지막 7차전에선 9회 마무리투수로 나와 1이닝을 완벽하게 막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7차전에 공 15개를 던지는 등 체력적인 부분이 다소 걸리는 부분. 그렇다 해도 커쇼가 지키는 다저스 마운드는 강력한 보스턴 타선이라도 공략하기 쉽지 않다. 다저스에 커쇼가 있다면 보스턴에는 세일이 있다. 세일은 2012년부터 7년 연속 두 자리 수 승수를 거두고 있다. 올 시즌은 커쇼와 마찬가지로 부상(왼쪽 어깨 염증) 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럼에도 12승4패 평균자책점 2.11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세일도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구속 저하가 눈에 띄고 긴 이닝을 던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월드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일찌감치 1차전에 대비해 몸을 만들고 준비한 상태다.▲‘친정팀에 비수를 꽂아라’ 감독 지략 대결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46) 감독과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43) 감독은 공교롭게도 상대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공통점이 있다.로버츠 감독은 보스턴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더 스틸’(The Steal·바로 그 도루)의 주인공이다.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에서 86년 만에 탈출하는데 있오 기적의 시작이 바로 로버츠 감독의 도루였다.로버츠 감독은 2004년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3-4로 뒤진 9회말 대주자로 1루에 나간 뒤 동점의 발판이 되는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그전까지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보스턴은 결국 연장 12회 접전 끝에 데이비드 오티스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거짓말처럼 3경기를 내리 이겨 기적 같은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보스턴은 그 여세를 몰아 월드시리즈에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지금도 보스턴 경기 중계 때면 당시 로버츠 감독의 ‘더 스틸’이 자료화면으로 자주 등장한다.올해 처음 보스턴 사령탑에 부임한 알렉스 코라 감독은 선수들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부임 첫해 시즌 최다승(108승)을 수확하고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코라 감독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4년간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했다. 주로 수비 전문 선수로 활약하며 여러 팀을 떠돌았다.그의 전성기는 다저스에서 뛰었던 초창기였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8.10.23 I 이석무 기자
현대 모터스포츠팀, WRC-WTCR 동반 우승 초읽기
  • 현대 모터스포츠팀, WRC-WTCR 동반 우승 초읽기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모터스포츠팀이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월드 투어링카 컵(WTCR)’에서 시즌 동반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에서의 선전은 인지도 제고는 물론, 판매 확대와 양산형 고성능차 개발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7일(현지시간) 현대차에 따르면 2018 시즌 WRC 경주대회에서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이하 현대 월드랠리팀)’은 ‘도요타 가주 레이싱팀’과 치열한 1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로, 포뮬러원(F1) 대회와 함께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제10차 대회인 터키 랠리까지 마친 상황에서 총점 279점으로 도요타 가주 레이싱팀(284점)과 불과 5점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i20 쿠페 WRC 차량으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사상 처음으로 시즌 종합 1위를 목표로 9차 대회까지 순항하던 중 10차 대회에서 5점차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한 대회만으로도 10~20점차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3개 대회에서 재역전을 통한 첫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월18일 2018 WRC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한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들(차량 위 왼쪽부터 니콜라스 질술·티에리 누빌)이 i20 랠리카 위에 올라가 우승컵을 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현대 월드랠리팀은 첫 시즌인 2014년 총 8개 팀 중 4위를 시작으로 2015 시즌 3위, 2016 시즌과 2017 시즌 연속 2위에 오르는 등 해마다 발전된 성적을 거둬왔다. 올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엄청난 홍보 효과는 물론 양산차의 성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WRC는 연간 4개 대륙 13개국에서 진행돼 현장의 관람객수가 연간 360만명, 중계 시청자도 약 160개국에서 약 8억명에 달하는 등 미디어 노출가치가 약 4억8700만 유로(약 6400억원)로 추산된다. 시청자수는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전쟁’이 펼쳐지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보울(1억1000만명)의 약 7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1억8000만명)의 4배가 넘는다. 미디어 노출을 통한 경제적 효과 역시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리그 중 하나인 미국프로농구(NBA) 결승전(1억달러)의 약 6배에 달한다.실제로 현대차는 WRC에 본격 참가를 시작한 2014년 유럽 시장에서 2013년 대비 0.4% 증가한 42만4021대를 판매했고, 2017년에는 52만3258대를 판매하는 등 4년간(2013~2017년) 연평균 5.5%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i20 Coupe WRC현대차는 WRC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가 제작한 레이싱 차량이 WTCR에서 참가 첫해부터 선두권을 휩쓸고 있다.WTCR은 WRC나 F1처럼 제조사가 직접 대회에 출전하는 형태가 아니라, 제조사가 개인 또는 프로팀에 경주용 차량을 공급해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머 모터스포츠’로 분류된다. 지난해에는 28개국에서 총 230경기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양산차를 바탕으로 엄격한 성능 상한 규정에 맞춰 튜닝한 레이싱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산차의 성능을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올해 WTCR 대회에 현대차의 i30 N TCR로 참가중 인 ‘BRC 레이싱팀’과 ‘이반 뮐러 레이싱팀’은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i30 N TCR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현대차는 i30의 고성능 버전인 i30 N을 TCR 규정에 맞게 튜닝해 전 세계 프로팀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i30 N TCR은 현재 유럽에서 양산 판매 중인 i30 N과 동일한 엔진인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튜닝을 거쳐 약 340마력을 발휘하도록 제작됐다.현대차 외에도 아우디(RS3), 폭스바겐(골프 GTI), 포드(포커스), 푸조(308), 혼다(시빅 타입 R) 등의 완성차 업체가 프로팀에 차량을 공급함으로써 WTCR에 참여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데뷔 첫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본격 참가 첫 해인 올해도 1, 2위를 달릴 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하며 현대차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i30 N과 벨로스터 N 등 양산형 고성능차는 물론 현대차의 일반 양산차에 대한 시선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28일 현대자동차 ‘i30 N TCR’ 경주차가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개최된 ‘2018 WTCR’ 두 번째 대회에서 달리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2018.10.07 I 피용익 기자
'골벤저스' GS, 4차전서 끝낼까...'릅노스' 르브론 반격 준비
  • '골벤저스' GS, 4차전서 끝낼까...'릅노스' 르브론 반격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년 연속 만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이 4차전에서 끝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골든스테이트는 3차전까지 진행된 2017~2018시즌 NBA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에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에 이어 원정 3차전까지 승리를 따냈다.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단 1승 만을 남겼다.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등 올스타급 멤버를 구축한 팀이다. 이들은 모두 파이널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커리는 2차전에서 3점슛을 9차례나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듀란트는 3차전에서 4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탐슨과 그린도 자기 자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국내 NBA 팬들은 골든스테이트의 호화 멤버를 영화 ‘어벤저스’에 빗대 ‘골벤져스(골든스테이트+어벤져스)’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르브론 제임스가 고군분투하는 클리블랜드는 벼랑 끝에 몰렸다. 클리블랜드로선 1차전에서 J.R. 스미스의 어이없는 역주행으로 다 잡은 승리를 연장전 끝에 놓친 것이 아쉽기만 하다.3차전까지의 경기 양상을 살펴보면 르브론이 팀 공격의 대부분을 이끌었다. 르브론은 이번 파이널에서 1차전 29점, 2차전 33점을 올린데 이어 3차전에선 34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차전에서 원맨 앨리웁 덩크는 르브론의 위엄을 보여줬다.농구 팬들은 ‘골벤져스’에 맞서는 모습이 영화 ‘어벤져스’의 악역인 타노스와 비슷해 ‘릅노스(르브론+타노스)’라는 호칭을 지어줬다.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파이널 4차전은 오는 9일 오전 10시 클리블랜드 홈구장인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현재 유리한 팀은 당연히 3승 고지를 밟은 골든스테이트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4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면 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컨퍼런스 정규리그 1, 2위(토론토, 보스턴)를 꺾은 저력을 다시 발휘하면 앞으로 승부가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모른다.한펴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선 NBA 파이널 3차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스포티비 나우 홈페이지에서는 NBA 파이널 시청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NBA 드로우 스트링백을 증정한다.
2018.06.08 I 이석무 기자
로드맨이 반한 유머 감각? 김정은 "대통령 새벽잠 안설치시게…"
  • 로드맨이 반한 유머 감각? 김정은 "대통령 새벽잠 안설치시게…"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NSC(국가안전보장회의)라는 다소 민감한 주제로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농담을 건네는 등 회담이 시작된 이후 여러 차례 유머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27일 오전 9시30분 직접 걸어서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은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도중 “문 대통령께서 우리 때문에 국가안보회의(NSC)에 참석하시느라 잠을 많이 설쳤다는데, 새벽에 일어나시는 게 습관이 됐겠다”며 농담을 꺼냈다.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새벽잠 설치지 않도록 내가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도 “김 위원장께서 특사단이 갔을 때 선제적으로 말씀해주셔서 앞으로 발뻗고 자겠다”고 화답했다.김 위원장의 농담은 문 대통령 대북특사단이 지난달 방북해 김 위원장에게 전한 이야기의 화답 성격이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평화의집 사전환담 자리에서 이같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이처럼 집권 초기 내부 숙청 과정 등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됐던 것과 달리, 이날 김 위원장은 여러 차례 청중의 웃음을 유도하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군사분계선에서 문 대통령과 처음 만나 북측으로 넘어와보라는 ‘깜짝 제안’으로 초반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김 위원장은 생중계로 진행된 초반 환담 자리에서도 이야기 중 농담을 섞는 등 시종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평양냉면을 소개하면서 “멀리서 가져온 평양냉면…”이라고 표현하다, “아, 멀다고 하면 안되겠구나”라는 자책을 덧붙여 자리에 있던 이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또 문 대통령이 화답사 도중 꺼낸 “10년 동안 못 다한 말들, 충분히 나눠보자”는 말에 여유있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김 위원장은 과거에도 해외인사와의 특이한 인연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출신이 데니스 로드맨과의 친분이 유명하다. 로드맨은 방북 후 “김정은은 독재자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는 감상을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사진=뉴시스)
2018.04.27 I 장영락 기자
'미친 3점슛 vs 짠물 수비'...'3월의 광란' 결승만 남았다
  • '미친 3점슛 vs 짠물 수비'...'3월의 광란' 결승만 남았다
  •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힌 빌라노바 대학 포인트가드 잘렌 브런슨. 사진=AFPBBNews‘제2의 덕 노비츠키’로 주목받는 미시건 대학의 독일 출신 센터 겸 포워드 모리츠 바그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3월의 광란’도 이제 두 팀만 남았다. 주인공은 1번 시드를 받은 ‘우승후보’ 빌라노바 대학과 29년 만에 두 번째 정상 복귀를 노리는 미시건 대학이다. 지난 한 달간 미국은 대학농구 토너먼트의 열기로 뜨거웠다. 미국 각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68개 학교가 참가한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토너먼트를 통해 그 해 최고의 대학 농구팀을 가린다.프로미식축구(NFL), 메이저리그 프로야구(MLB), 미국프로농구(NBA) 등 각종 프로스포츠가 큰 인기를 누리는 미국이지만 3월 한 달 만큼은 대학농구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줘야 한다. 그 지역 대학이 토너먼트에 오르면 출신 동문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경사가 없다.미국대학농구의 인기를 잘 보여주는 예가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NCAA 토너먼트 파이널 4의 브랜드 가치를 2억2800만 달러(약 2440억원)로 매겼다. 이는 수퍼볼, 동계ㆍ하계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5위다. 심지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나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보다도 높은 순위다.지난 2010년 CBS와 터너는 14년간 108억 달러(약 11조5000억원)의 중계권료를 지불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NCAA 토너먼트 4강전은 경기당 평균 1680만명, 결승전은 2300만명의 시청자가 TV로 지켜봤다. 전미게임협회(AGA)는 “NCAA 토너먼트의 스포츠 베팅 규모가 미국 전역에서 100억 달러(약 10조7000억원) 이상 될 것”이라 전망했다.NCAA 토너먼트는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스토리가 더 주목을 끈다.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로욜라-시카고 대학은 남부지구 11번 시드를 받은 뒤 강팀들을 잇따라 제압하고 4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비록 4강전에서 미시건에 57-69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토너먼트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다.특히 로욜라-시카고 농구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99세의 진 돌로레스 슈밋 수녀는 전국적인 스타가 됐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면서도 경기전 선수들을 일일이 안아주고 기도하는 모습은 미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이번 결승전은 ‘최고의 팀’ 대 ‘가장 핫한 팀’의 대결로 설명된다. 통산 38차례 토너먼트 본선에 합류한 농구 명문인 빌라노바는 토너먼트 전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2016년 노스캐롤라이나를 이기고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1번 시드로 올라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화려한 3점슛 농구가 빌라노바의 트레이드 마크다. 캔자스시티와의 4강전에선 무려 3점슛을 18개나 성공시켰다. ‘농구광’으로 유명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토너먼트전 우승 예측에서 빌라노바가 4강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빌라노바를 이끄는 주전 포인트가드 잘렌 브런슨(21·191cm)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꼽힐 만큼 가장 주목받는 스타다.빌라노바와 맞붙는 미시건대는 의학, 컴퓨터공학 등으로 유명한 명문대학이지만 미국대학농구에서 덜 주목 받았다. 오히려 같은 지역의 미시건 주립대가 농구 명문으로 훨씬 더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부 지역 3번 시드를 받은 뒤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존 빌라인 감독이 이끄는 미시건대는 뛰어난 수비를 자랑한다. 특유의 터프한 지역방어와 내외곽을 오가는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현지언론에선 “빌라인 감독의 짠물수비가 미시건대를 결승에 이끌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조현일 스포티비 농구 해설위원은 “빌라노바대의 미친 3점슛을 수비가 좋은 미시건대가 얼마나 막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며 “3점슛 대 수비의 대결로 압축된다”고 전망했다.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일 오전 10시 20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열린다. 스포츠전문채널 SPOTV ON, SPOTV NOW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8.04.02 I 이석무 기자
청하-정진운, NBA 초청 '2018 올스타전' 참관차 LA行
  • 청하-정진운, NBA 초청 '2018 올스타전' 참관차 LA行
  • 청하(사진=한세엠케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이오아이(I.O.I) 출신 솔로가수 청하와 2AM 멤버였던 정진운이 ‘2018 NBA 올스타전’을 참관한다. 청하와 정진운은 이를 위해 오는 16일 미국 LA로 출국한다. 청하와 정진운의 이번 미국행은 NBA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LA 방문 기간 동안 올스타전이 열리는 스테이플 센터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NBA 공식 행사 및 NBA 현역 및 유명 레전드 선수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NBA의 의상과 함께 힙합 스웨그 감성이 담긴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LA의 스트리트 무드를 가득 담은 패션도 선보인다.NBA의 2018 S/S 시즌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청하는 섹시하고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 뽐내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롤러코스터’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농구광’으로 알려진 정진운은 작년 NBA 올스타전 생중계에서 흥에 겨워 독특한 춤을 추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전 세계 농구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연예인 농구단 레이보우스타즈에 속해 활동하고 있으며 농구 예능 프로그램인 tvN ‘버저비터’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NBA는 인기 팀 로고와 심볼을 강조한 ‘오리지널 컨셉라인(OR 라인)’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S/S 시즌 모델로 NCT 127, 청하를 발탁했다. NCT 127과 청하는 시즌 화보 캠페인 진행하며 NBA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캐주얼 스타일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8.02.13 I 김은구 기자
SPOTV, 올레 tv와 건당 과금 'SPOTV LIVE' 론칭
  • SPOTV, 올레 tv와 건당 과금 'SPOTV LIVE' 론칭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SPOTV가 KT 올레 tv와 손을 잡고 국내 최초 스포츠 PPV(Pay Per View) 서비스 ‘SPOTV LIVE’를 시작한다. PPV는 단일 콘텐츠에 대해 요금을 지불하고 보는 개념이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익숙한 시청 형태다.SPOTV LIVE는 오는 15일 월요일 낮 12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출전하는 UFC Fight Night 124로 첫 선을 보인다. 메인카드 전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이번 SPOTV LIVE의 가격은 1만89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외 경기는 종목별로 요금이 다르다. 구매 시에는 라이브 뿐만 아니라 중계 후 2일간 해당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는 다시보기(VOD)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UFC, 라리가 등의 해외축구, 미국 프로농구 NBA, 여자프로테니스(WTA)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SPOTV는 이번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10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 구매 고객 전원에게 올레 tv 콘텐츠를구매할 수 있는 TV포인트를 결제 금액만큼 증정한다. SPOTV LIVE는 올레 tv 메뉴 ‘음악·교육·다큐 > 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며, 시청 예약 시 중계 1시간 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경기 시작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향후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대 데포르티보, UFC 220 경기 등도 SPOTV LIVE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SPOTV의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 배경에 대해 “그동안 경기당 단건 구매 시스템을 원하는 스포츠 팬들의 요청이 많았다”고 밝히며 “국내 최초 스포츠 PPV 서비스 ‘SPOTV LIVE’를 올레 tv 시청자들에게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 곧 올레 tv에 론칭될 24시간 채널 SPOTV ON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8.01.15 I 김유성 기자
총 관람객 12만 명, 지스타 흥행 이끈 '액토즈 e스포츠'
  • 총 관람객 12만 명, 지스타 흥행 이끈 '액토즈 e스포츠'
  • △ 액토즈소프트 지스타 2017 부스 현장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052790)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진행한 'WEGL'에 나흘 간 12만 6,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특히, '마인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 'WEGL 마인크래프트 프리미어'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악어'를 토대로 예선에만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여기에 '루프레이지', '키네틱라이트', '무한의 유물', '매드러너' 등 인디 게임 시연존에 참여한 관람객 100여 명이 현장에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각 대회 온라인 시청자 수도 공개됐다. 먼저, 1일차에 진행된 'WEGL 오버워치 슈퍼 파이트'는 누적 시청자 수 4만명을 돌파했고, '철권 7 슈퍼파이트'에는 시청자 35,000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WEGL 하스스톤 코리아 VS 월드'에서는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 합산 누적 시청자 수가 13만 명으로 집계됐다.온라인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종목은 '스타크래프트'다.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에는 8강과 4강이 펼쳐졌던 3일차에 누적 시청자 수 17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최종병기' 이영호와 '철벽' 김민철이 맞붙었던 시간대에는 동시 시청자 수가 3만 명에 달했으며, 이영호를 꺾은 김민철과 WEGL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1,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총 상금 2억 4,57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선수 120여 명이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12종목 e스포츠 대회와 인디 게임 시연, 현장 관람객 참여 이벤트, 코스프레 콘테스트, 스트리밍 부스 등이 운영됐다.액토즈소프트는 '스타1', '오버워치' 등 기존 종목들 외에도 '마인크래프트', 'DJ맥스 리스펙트', 'NBA2K18', 인디 게임 등 다양한 종목을 유치해 기존 e스포츠 종목으로 활용되지 않았던 게임도 적극 도입했다.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들이 WEGL 부스를 찾아주셨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WEGL 2017 파이널을 통해 올해 시작한 e스포츠 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내년에는 보다 큰 규모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7 KUSF 런앤런 페스티벌 '3X3 농구 챌린지' 개최
  • 2017 KUSF 런앤런 페스티벌 '3X3 농구 챌린지'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학생의, 대학생에 의한, 대학생을 위한 <2017 KUSF 런앤런 페스티벌 : 3X3 농구 챌린지>가 열린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는 18일, 1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엄지광장)에서 ‘KUSF 런&런 페스티벌 : 3X3 농구 챌린지’(이하 KUSF 런&런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 여 대학팀 총 29개 팀이 참가한다.KUSF 런앤런 페스티벌은 오직 대학생(재학생/휴학생)들만 출전하는 대회이다. 현재 농구선수로 등록된 대학생만 제외하고, 선수출신인 대학생도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FIBA 3X3에 등록된 대회로 경기 결과 역시 FIBA 개인랭킹에 반영된다. KUSF 런앤런 페스티벌은 농구만을 위한 대회가 아닌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적으로 FIBA 국제규정에 맞추어 DJ부스를 설치해 현장 분위기를 돋운다.여기에 현장 관람객 누구나 새로운 FIBA 룰에 의해 3X3경기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코트 외에도 이벤트 코트가 별도로 준비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관람객 대상으로 3점 슛 대결, 자유투 대결, 전자농구게임 대결 등의 농구가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이번 대회가 특별한 이유는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 (이하 러너)’들이 직접 대회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KUSF는 엘리트스포츠 선수로 대학에 들어왔으나, 여러 사정으로 운동을 그만둔 선수출신 대학생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러너란 대학스포츠를 위해 배우고(Learn), 뛰는(Run) 사람이라는 의미로, 러너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 출신 대학생들이 대학스포츠, 기업 스포츠산업현장 체험 등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다. 실제로 러너들은 지난 5월부터 대학스포츠리그 홍보/운영 체험, 학생선수 취재,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대회시 NBA스타 앤드류 위긴스 취재 및 대회 운영 참여, KUSF 클럽챔피언십 2017 등의 각종 대학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며 스포츠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발전시켜 왔다.이번 대회는 KUSF의 대학생 1학생 1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한 ‘What’s Your Sports?‘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학스포츠 저변 확대를 꾀함과 동시에 KUSF 러너들에게 그동안의 체험을 통한 실무 기회를 주기위해 기획됐다.러너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 3X3 농구 챌린지 참여 팀을 모집하고, 대회 프로그램 기획, 대회 운영 및 취재 등을 진행하며 전반적인 스포츠대회 운영에 대해 경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한편,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여자 4강, 남자 8강 토너먼트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7.11.17 I 이석무 기자
  • 온몸을 휘감는 NBA 선수들의 문신, '이유가 있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겨울스포츠의 꽃 NBA가 개막한지 한 달이 지났다. 특히 국내에서도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팀의 간판 선수인 스테판 커리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는데 이로 인해 NBA 중계도 확대돼 편안하게 TV를 통해 세계 최고의 농구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그런데 NBA 경기를 보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건 바로 많은 선수들이 엄청나게 다양한 문신을 한다는 것이다. ◇ 문신전도사 NBA 선수들NBA 선수들의 문신 비율은 타 스포츠 선수들을 압도한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NBA에서도 문신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 문신을 한 선수가 많지 않았다. 악동 이미지가 강했던 ‘데니스 로드맨’ 정도가 문신을 했을 뿐이다.그런데 시대가 변하면서 문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했다. 최근에는 NBA 선수 5명 중 4명이 문신을 했을 정도로 문신은 이제 유니폼의 일부분이 되다시피 했다. 특히 농구는 유니폼 특성 상 드러나는 신체부위가 많아 문신으로 개성을 표현하기 매우 좋다. 선수들의 문신 종류도 다양한데 가족사랑으로 부모님의 얼굴이나 가족의 이름을 새기는가 하면 고국의 국가번호나 고향이름을 새기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선수나 연예인을 새기기도 하고 자기애가 넘쳐 자신의 이니셜이나 이름을 온 몸에 도배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때로는 문신이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야구선수 이대은은 문신으로 인해 경찰청 탈락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지우고 다시 입대하는 해프닝을 겪었고 오지환은 제때 지우지 못해 입대를 미뤄야 했다. 뿐만 아니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신한 선수는 약 3~5%의 기량이 떨어진다고 한다. 문신 행위로 인해 피부의 땀 조절 기능과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기량저하로 이어진다는 것. ◇ 결혼, 취업 발목 잡는 문신NBA선수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문신을 하나의 패션이자 자신의 개성과 주관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문신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시선으로 먼저 보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결혼이나 취업 등 인생의 중대 기로에서 문신을 지우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어깨가 드러나는 예쁜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데 어깨에 문신이 있는 경우, 또 면접 시 손가락이나 목에 새긴 문신을 보고 면접관이 “문신을 굳이 한 이유가 무엇인가?” “입사하면 지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거나 그로 인해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생각되는 경우 등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결국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또는 다짐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문신을 했지만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문신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아직 사회 전반적으로 우호적 이진 않으며 게다가 문신이 새겨진 피부는 100% 과거 상태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피부타입, 색소 종류, 깊이 따라 적합한 레이저 적용해야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문신을 하는 사람만큼 지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문신은 피부 진피층에 여러 가지 색상염료를 사용해 새기기 때문에 지우는 게 까다롭다. 어떤 색소를 썼는지, 화학 염료인지 천연 염료인지, 얼마만큼의 양과 깊이로 피부 속에 주입했는지에 따라 치료 횟수와 경과가 달라진다. 더구나 문신이 없는 부위는 손상을 주지 않고 색소만 제거해야 하고, 이 색소를 얼마나 잘게 부수느냐가 문신 제거의 핵심이다.피부타입, 색소의 종류, 깊이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를 적용해 사용해야 더욱 깨끗하게 지울 수 있는데 최근에는 인라이튼 피코레이저를 많이 적용한다. 이는 다양한 임상 실험을 통해 동양인의 피부에 최적화된 레이저로써 문신제거는 물론, 피부의 표피부터 깊숙한 진피층까지 색소 중심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에도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문신제거를 할 때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색소가 침투된 깊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데 다수의 문신제거 전문 레이저장비 보유와 풍부한 시술 경험을 고려해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문신 제거는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여름보단 가을이나 겨울에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땀이 나서 불편하고, 문신이 최종적으로 제거될 때까지는 얼룩덜룩한 자국이 있기 때문에 긴 옷을 입고 있을 때 시술을 받는 게 시기적으로 알맞다.
2017.11.17 I 이순용 기자
기아차, ‘UEFA 유로파리그’ 3년간 공식 후원
  • 기아차, ‘UEFA 유로파리그’ 3년간 공식 후원
  • UEFA 유로파리그 우승트로피.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유럽축구연맹(UEFA)과 ‘UEFA 유로파리그’를 공식 후원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유로파리그는 UEFA 주관으로 매년 9월경 본선 경기가 치러지는 되는 유럽 내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유럽 50여개 국 200여개 클럽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전세계 축구클럽 대항전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매 시즌 평균 약 10억 명이 대회 중계를 시청할 정도로 인기와 파급력이 크다.기아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18/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3년 동안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일부 유럽 국가로만 참가 팀이 편중된 UEFA 주관 다른 대회와는 달리, 유로파리그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참가하기 때문에 기아 브랜드를 더욱 많은 지역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기아차는 △대회 로고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 △경기 중계 시 미디어 광고권 등의 다양한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매 시즌 결승전에 VIP, UEFA주요 관계자, 심판 등이 이용하는 90대 규모의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와 경기 공인구 전달 유소년 선발 프로그램, 온라인 판타지 게임 등의 독점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을 통해 UEFA와 축구에 대한 가치와 헌신, 열정을 계속 공유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기아 브랜드를 전세계에 더욱 더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후원으로 기아차는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월드컵’과 UEFA주관 ‘유로파리그’ 등 대형 축구 경기를 모두 후원하게 됐다. 기아차는 이밖에 COMMEBOL(남미축구연맹) 주관 ‘2015 코파 아메리카’, 호주오픈 테니스 및 라파엘 나달 선수, 미국 NBA, 주요 국가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등 후원을 통해 지역과 종목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08.28 I 신정은 기자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 '무한도전'과 승부욕 불태운 사연?
  •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 '무한도전'과 승부욕 불태운 사연?
  •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가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사진=MBC).[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판 커리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5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한국을 찾은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와 ‘무한도전’ 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인 스테판 커리는 2016년 NBA 사상 최초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된 농구 스타다.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장훈을 감독으로 영입하고 남주혁, 배정남을 선수로 초대해 스테판 커리와의 승부를 펼쳤다.‘무한도전’ 멤버들과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의 농구 대결은 6분씩 4쿼터로 진행된다. 커리 형제의 동의로 경기 흐름에 따라 특수 장비가 등장할 예정이다. 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최연길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제작진에 따르면 스테판 커리는 2대5라는 수적으로 불리한 경기였음에도 NBA 간판다운 실력을 뽐냈다. ‘무한도전’ 팀의 끈기와 속속 등장하는 특수장비로 승부욕을 더욱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수비수를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하프라인 뒤에서 던지는 장거리 슛 등 두 눈으로도 믿기지 않는 농구기술을 선보여 ‘무한도전’ 팀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관계자는 “세계적인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의 전매특허인 하프라인 장거리 슛을 멤버들과 함께 도전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와 ‘무한도전’ 팀의 흥미진진한 농구 대결을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2017.08.05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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