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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SW부문서 최고 품질(CMM 5)인증
- [edaily] LG전자(02610)의 인도 자회사인 LGSI(LG Soft India)가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LGSI는 미국 국방성의 품질확보방안으로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을 갖고 있어 "소프트웨어의 노벨상"에 견줄 수 있는 세계최고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평가의 최고등급인 "CMM Level-5"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은 지난 `90년대초 미국 국방성이 카네기멜론대학의 소프트웨어연구소(SEI)에 특별 의뢰하여 개발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능력 평가방법으로 세계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바이블과 같은 독보적 권위와 공신력을 갖고 있다.
5개 단계의 등급 중 Level-5는 최고의 수준이다.CMM 평가에서 Level-4 까지는 소프트웨어 개발체계가 정립된후 체계적, 지속적 품질관리 기능이 유지되는 수준이면 인증을 받을 수 있으나, Level-5는 이 뿐만아니라 품질 관리 체계의 최적화 능력까지 보유하고 구현하는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가장 까다로운 평가등급이다.
LG전자는 LGSI가 CMM Level-5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디지털TV 및 차세대 정보통신 관련 소프트 웨어 등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세계 소프트 웨어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6년 NASA가 Level-5에 도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IBM, 록히드마틴 (Lockheed Martin), 보잉(Boeing), 모토롤라 등 세계유수의 44개 기업만이 Level-5를 획득했다.
LGSI는 지난해 12월 Level-4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올해 8월 Level-5 예비심사를 받아 최근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단기간내 최고수준에 도달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LGSI는 LG전자가 지난 `96년 동양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인도 뱅갈로에 설립한 소프트웨어문 해외법인으로 디지털TV 및 정보통신 관련 소프트웨어, 인트라넷 인프라 구축, 응용 전산프로 그램 개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하며 사업화에도 나서고 있다.
LG전자가 인도에 소프트웨어 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은 인도가 소프트웨어, 기초과학, 항공주주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과 우수 고급인력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IT 분야 해외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 IPO기업소개(아이디스)
- [edaily]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www.dis.co.kr)는 지난 97년 9월 설립된 디지털 보안장비 개발·생산업체다.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 에스원, 콤텍시스템에, 해외에는 하이트론씨스템즈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한은행, 국민은행, 현대증권 등 90% 이상의 금융기관에 아이디스의 DVR이 설치돼 있을 뿐 아니라 고도의 감시가 필요한 강원랜드 카지노에도 공급됐다.
또 해외의 미항공우주국(NASA), 유니버설스튜디오, EMI, 맥도날드, 데니스, 북경국제공항, 상해국제공항, 중국국립중앙박물관 등 정밀한 감시가 필요한 지역에 설치돼 있으며 시드니 올림픽 주경기장 보안 감시장비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82억원과 순이익 32억원을 달성, 각각 전년대비 264%와 611% 증가하는 높은 성장을 일궈냈다.
주력제품인 DVR은 CCTV로부터 들어오는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 처리해 하드디스크나 광자기 디스크 등에 압축, 저장하는 차세대 CCTV 영상감시 및 저장 시스템이다. 기존 아날로그 VCR과는 달리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므로 비디오테이프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거나 장기간 보관하는 등의 유지·보수가 필요없으며 테이프의 반복 사용에 의한 화질 변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또 디지털 영상을 사용자가 순간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여러 개의 카메라 영상을 한대의 모니터에서 분할,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모니터링 기능, 원격지에서도 전화선이나 LAN전용선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녹화, 검색 및 실시간 화면을 감시할 수 있는 화상전송기능을 가진 다기능 장비다.
아이디스는 현재 생산·판매중인 IDR시리즈(PC Base 제품)의 판매에 주력하면서 9월 양산예정인 ADR시리즈(Stand-alone 제품)를 이용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ADR시리즈는 가격면에서 기존 아날로그 제품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도 DVR이 지닌 녹화·재생·압축·전송·백업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자본금은 공모전 38.3억원에서 공모후 48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주요주주로는 김영달 사장외 5인이 41.01%를 보유하고 있고, Universal Link외 KTB네트워크 등의 벤처금융사가 26.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유의 사항으로는 현재 DVR시장이 급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지만 지배적인 사업자가 없어 국내외 거대 기업들이 진출할 경우 경쟁심화에 따라 영업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품가격이 높아 지속적인 고가정책은 향후 주요 거래선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며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51.4%(42.6억원)으로 환위험 제거를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DVR은 제품의 제조원가 중 80% 이상이 PC부품으로 구성돼 있어 PC부품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경우 원가상승으로 이익률이 감소될 수 있다고 주간사인 교보증권은 지적했다.
아이디스는 오는 5~6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6533원보다 15% 높은 75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38억원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34억원
경상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
주간사 교보증권
- 알타비스타, 한국 시장 독자 진출-아시아권 최초
- 검색 포털 알타비스타가 한국 시장에 독자적으로 진출한다. 알타비스타가 100% 출자해 설립한 알타비스타 코리아 이상훈 지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www.kr.altavista.com"이라는 URL을 통해 한국에 검색 전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타비스타의 한국 진출은 전세계적으로 19번째 진출이며, 아시아권에서는 첫 진출이다.
알타비스타는 지난해말까지 평창정보통신과 조인트 벤처 설립을 목표로 검색 서비스 라이센스를 평창정보통신에 공급했었다.
알타비스타 아태지역 담당사장인 트레이시 로버츠는 "평창정보통신이 라이센스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하지 못한데다 실사결과 평창정보통신이 파트너로서 적합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독자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타비스타는 평창정보통신측과 지난해 8월 10일자로 합작투자와 관련한 협상을 종료했으며, 알타비스타의 검색 서비스 사용료 미지급에 따라 지난해 1월 라이센스 계약 또한 종료하고 평창정보통신을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평창정보통신이 사용하고 있는 알타비스타와 관련된 모든 URL과 로고 등의 사용에 대해서도 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알타비스타 코리아 이상호 지사장은 "알타비스타닷컴을 방문하는 아시아 지역 인터넷 트래픽 가운데 한국이 최대 트래픽을 발생하는 지역이며, 본사의 구조조정 등 사업규모 축소에도 불구, 전망이 밝다고 판단, 한국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타비스타 코리아는 "미디어 포털"을 지향하는 타 사이트와는 달리, 검색만을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타비스타 코리아는 검색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단순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국내 웹은 물론 다중언어 검색이 가능하며, 검색기간이나 검색 언어 설정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 브라우저에 알타비스타의 검색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파워 브라우저 기능과 텍스트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무선 검색기능과 멀티미디어 인덱스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대상으로는 웹사이트에 인터넷 검색 서비스(Internet Search Service)를 제공하는 한편, 특히 전자상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특화된 검색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함으로써 일반인 대상의 검색서비스를 통한 광고 수익 이외에 수익모델을 다원화할 방침이다.
알타비스타 코리아는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아마존을 포함, 미연방수사국(FBI), 미연방항공우주국(NASA), 로이터스 등에 공급한 고객 실정을 감안한 맞춤형 검색 소프트웨어 "프라이빗 라벨 서치(Private Label Search)"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호 지사장은 "국내 검색시장이 포화돼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알타비스타의 탁월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골드상호신용금고, 신임대표에 유신종 골드뱅크 사장
- 골드상호신용금고는 30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대주주인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의 유신종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골드금고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어 왔으나 책임 경영과 사이버뱅킹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골드뱅크 유신종사장이 직접 경영을 맡게 됐다고 골드금고는 설명했다.
신임 유신종 사장은 "앞으로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자문과 긴밀한 협조 아래 투명경영과 서구식 합리적인 경영방식을 적극 도입하겠으며, 골드금고가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초우량금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골드금고는 특히 사이버뱅킹 사업에 역점을 두어 모든 금융상품을 골드금고 홈페이지(www.goldbanking.co.kr)에서 일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직장인 신용대출, 기업어음 할인 등 신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금고 최초로 IBS(Internet Banking System)를 개설할 예정이다.
골드금고는 유신종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형외과, 안과(라식수술), 피부과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상품(100만~1000만원)을 내놓기로 하는 등 다양한 사이버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임 유사장은 1962년생으로 하버드 대학(컴퓨터공학 전공)을 졸업한 후 미국에서 리튼 데이터 시스템스(Litton Data Systems), JPL (NASA), IBM과 한국에서 ㈜ ICM, ㈜ PPC, PTC Korea에서 일했으며, 현재 골드뱅크 대표이사와 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 모헨즈, 美 Bi-COM Link와 기술제휴
-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00년 컴덱스(COMDEX)에 참가, 스트리밍 솔루션을 응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모헨즈(www.mohenz.com)는 미국 Bi-COM Link와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Bi-COM Link는 웹기반의 홈 오토메이션의 일환인 HAPI(Home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발, 생산하는 회사이다.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모헨즈는 동영상 압축/복원 원천기술을 Bi-COM Link에 제공하게 되며,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밖에도 모헨즈는 NetTV, 코닥, 파나소닉 등 대략 60여사와 제휴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이 가운데 전시기간 중 2-3업체와 MOU를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컴덱스에서 주로 판매대상이 된 모헨즈의 상품은 모헨즈패킷미디어, 애니코덱칩 등이며, 활용분야는 디지탈카메라압축칩개발, 모바일솔루션 적용, AV웹 콘트롤 솔루션, 국방성과 NASA의 이미지솔루션, 죄수의 지문과 사진데이타베이스 구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