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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30건

  • (VOD)NASA, 달 탐사 로켓 `아레스` 발사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달 탐사용 로켓 아레스 아이엑스를 시험 발사했습니다. 아레스 아이엑스는 나사가 인류를 달에 보내기 위해 개발 중인 아레스 아이의 시험용 로켓인데요, 나사가 우주 왕복선을 제외하고 로켓 발사체를 쏘아 올린 건 30년 만에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달 탐사용 로켓 아레스 I-X가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미 항공 우주국, 나사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 반,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아레스 아이엑스`를 발사해 2분간 시험비행을 실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레스 I-X`는 인류를 달에 보내기 위해 나사가 개발 중인 '아레스 I(아이)' 로켓을 간소화한 시험용 로켓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아레스 아이엑스`는 지금까지 발사된 로켓 가운데 가장 길 100m에 이르는 높이를 갖고 있습니다. 우주 왕복선을 제외하고는 나사가 30년만에 처음으로 쏘아올린 우주 발사쳅니다. (인터뷰) 제프리 핸리/NASA대자연이 준비가 돼 있을 때 우리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 우리는 그 기회를 잡았고 굉장한 결과를 도출해 냈습니다. 화살처럼 똑바로 날아갔습니다. 아레스 로켓은 오리온으로 불리는 새로운 우주 탐사선과 함께 2010년 퇴역할 NASA의 낡은 우주왕복선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나사는 발사과정에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로켓에 700개의 센서를 부착했습니다. (인터뷰) 더그 쿠크/NASA인류의 우주 탐사에 새로운 발걸음이 됐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는 물론 태양계 너머, 지구 이외의 새로운 존재를 찾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입니다. 우리는 아주 큰 진보를 이뤄냈습니다. 나사측은 아레스 아이엑스가 오는 2015년이면 우주인들을 우주 정거장으로 실어 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0.29 I 김수미 기자
  • `국제우주대회` 개막..李대통령 "달 탐사 참여검토"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세계 70여개국 3000여명의 우주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IAC)` 개막식이 12일 화려하게 개최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14개국 우주청장, 6개국 8명의 우주인, 우주 관련 국제기구 및 기업 대표 등 국내외 60여명의 주요 인사를 포함, 2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명박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우주분야 국제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현재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개막식 후 세계 우주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주기술전시회로 이동, 세계 우주청·연구기관·기업의 우주기술 및 제품 전시를 관람했다. 주관기관인 국제우주연맹(IAF)의 포이에르 바커 회장은 "나로 우주센터는 어린이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우주를 알게 된 계기였다"며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이번 국제우주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대 행사답게 개막공연도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의 향연`의 장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공연 및 첨단 미디어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한국 전통음악 및 퓨전국악연주가 개막식에 참석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행성마다 다른 중력을 마임으로 표현한 우주마임도 눈길을 끌었다.IT 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우주를 멀티미디어로 표현한디지털 공연도 이어졌으며, 우리 전통예술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로봇의 사물공연은 세계 우주청 및 기업, 우주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월드 디바로 불리는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의 천상의 목소리가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13일에는 우주 관련 기업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우주가 어떻게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매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NASA 관계자와 미국 우주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과학과 에너지 연구, 인공위성 발사, 우주산업, 우주여행 등 현재의 우주산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참석자들은 시장경제 수요 및 기업의 수익창출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며 청중들은 민간인이 우주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미래 우주분쟁에 대비해 국제 우주법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국제 우주법 모의재판(IISL Moot Court) 준결승도 개최된다. 세계 각 대륙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학생들은 치열한 준결승을 통해 15일 실제 국제사법재판관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젊은 전문가 프로그램(YPP)`에 참석한 세계 젊은 우주전문가들을 위한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등 세계 6개국 우주 비행사와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박성효 공동위원장(대전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첨단과학기술도시 대전이 명실상부한 우주특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0.12 I 박지환 기자
달의 흙으로 만드는 ''물 없는 콘크리트'' 성공
  • 달의 흙으로 만드는 ''물 없는 콘크리트'' 성공
  • [조선일보 제공] 미 항공우주국(NASA)은 2006년 달에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기지를 2020년 착공하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기지 건설에는 콘크리트가 필수다. 그렇다고 지구에서 자갈과 시멘트, 물을 다 싣고 갈 수는 없다. 최근 국내에서 해답이 나왔다. 바로 달에서 채취한 흙으로 만드는 '물 없는 콘크리트'다. NASA에서도 관련 연구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 아폴로 17호의 우주인이 달에서 토양을 채취하고 있다. 2020년 달 기지 건설이 본격화되면 달에서 직접 채취한 토양에 물 대신 플라스틱 이나 에폭시 수지 등을 섞어 기지 건설용 콘크리트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NASA 제공 ◆달 복제토로 물 없는 콘크리트 제작 우주선이 1㎏의 화물을 싣고 가는 데 5만~10만달러가 들어간다. 달 기지 건설에 필요한 콘크리트 재료를 싣고 갈 수 없는 것도 이런 엄청난 운송비 때문이다.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이태식 교수 연구팀은 최근 달의 토양과 성분이 비슷한 경주 지방의 흙을 이용해 물 없이 콘크리트를 만드는 실험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7일 한양대에서 열린 '우주 탐사와 개발' 국제콘퍼런스에서 관련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달에서 채취한 흙으로 콘크리트를 만들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콘크리트는 자갈과 모래, 시멘트, 물을 섞어서 만든다. 시멘트와 물은 자갈과 모래를 서로 달라붙게 하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달의 흙으로 자갈과 모래를 대신하기로 했다. 제주도, 경주-포항, 김포 하천 지역은 과거 화산대 지역으로 국내에서 달 토양과 유사한 화산 쇄설암이 분포된 지역이다. 연구진은 지질분석을 통해 경주-포항 지역이 달 토양과 가장 비슷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곳에서 채취한 흙을 체로 걸러 달 토양과 입자 크기가 유사한 달 복제토(KOHLS-1)를 만들었다. 미국·일본·중국·캐나다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다. ▲ 한양대 이태식(오른쪽), 베르놀드(Bernold) 교수가 달 복제토로 만든 콘크리트 덩어리를 들고 있다. 베르놀드 교수는 미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우주건설을 연구하다 2007년 한양대로 자리를 옮겼다./한양대 제공문제는 물이다. 최근 달에 물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양이 적은 데다 물을 뽑아내는 데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콘크리트 반죽을 만들려고 금값보다 비싼 물을 쓸 수는 없다. 한양대 연구진은 플라스틱 섬유를 녹여 달 복제토와 섞었다. 이태식 교수는 "지구에서 콘크리트를 굳히는 데 1주일에서 28일이 걸리지만 이번에 개발한 달 콘크리트는 단 10분이면 완전히 굳는다"며 "강도 면에서 NASA의 것에 비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조금의 연구만 더 진행하면 실용화가 가능할 정도"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물 없는 콘크리트 개발이 한창이다. 지난해 미국 앨라배마대의 후삼 투탄지(Toutanji) 교수는 달의 흙에서 추출한 황을 접착제로 쓰는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100g의 달 복제토와 황 35g을 섞고 섭씨 130~145도로 가열해 콘크리트를 만들었다. 이 콘크리트는 지구에서 느끼는 기압의 170배에 해당하는 17메가파스칼의 압력도 견뎌냈다. NASA 고다르 우주비행센터의 피터 첸(Chen) 박사는 황 대신 에폭시 수지를 접착제로 쓴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달 복제토 수출도 추진 한양대 연구진은 2단계 연구로 달의 토양과 화학적 성질도 동일한 명실상부한 달 복제토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개발한 달 복제토에는 달에 있는 산화철(FeO)이 없다. 달은 진공상태여서 흙의 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지구에 있는 삼산화철(Fe₂O₃) 대신 산화철이 있다. 또 달은 대기층이 없어 태양열을 그대로 받는다. 즉 흙이 구워져 있는 상태다. 연구진은 달에만 있는 성분을 추가하고 오븐에서 섭씨 2000~1만도로 구워 화학적 성질도 동일한 달 복제토를 개발할 예정이다. 물리적 성질뿐 아니라 화학적 성질까지 달의 흙과 똑같아지면 가격도 급상승한다. NASA는 달 탐사용 로봇 시험과 달 기지 건설 연구를 위해 달 복제토를 구매하고 있다. 물리적 성질만 같은 경우 1t당 가격이 1만600달러다. 하지만 화학적 성질까지 같으면 값이 6만달러로 뛴다. 이 교수는 "NASA는 2012년에 달 복제토 50만t의 입찰을 할 예정"이라며 "대량생산이 이뤄지면 우리가 만든 복제토를 NASA에 납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저 유류저장기지 건설에도 활용 가능 물 없는 콘크리트는 달 기지 건설에만 쓰는 것은 아니다. 달의 우주망원경과 해저 석유비축기지 건설에도 쓰일 수 있다. NASA의 피터 첸 박사는 지난 6월 미국천문학회에서 달 복제토 콘크리트로 만든 지름 30㎝짜리 우주망원경용 반사경을 공개했다. 첸 박사는 달 복제토(JSC-1A)에 에폭시 수지와 소량의 탄소나노튜브를 섞어 콘크리트를 만들었다.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반사경 밑판을 만들고서 그 위에 알루미늄 박막을 입히면 반사경이 만들어진다. 첸 박사는 "달에 지름 2.4m의 허블망원경과 같은 망원경을 지을 때 지구에서 에폭시 수지 60㎏, 탄소나노튜브 1.3㎏, 알루미늄 1g만 가져가면 된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주재료인 흙은 달에서 600㎏을 채취하면 된다는 것. 지구에서도 쓰임새가 많다. 이 교수는 "태양열과 각종 방사선이 쏟아지는 달에 기지를 짓는 것은 원자력발전소 내부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이런 극한 공학(extreme engineering)은 풍랑과 수압이 심한 바다 아래서 석유를 저장할 저장고를 만들거나 해저호텔을 만드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물 없는 콘크리트는 굳는 시간이 워낙 짧아 강도만 보강되면 지구에서 건설 공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세계 최대 우주행사,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 12일 개막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세계 최대 우주행사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IAC)`가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를 주제로 12일 대전에서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대전시 공동주최로 오는 12일 개막된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며 우주관련 국제기구 및 각국 우주청 대표를 비롯해 우주인, 우주 관련 과학자, 기업인, 정부 주요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대전국제우주대회는 12일 개막을 시작으로 학술회의(12일 ~16일), 우주기술전시회(12일~16일), 우주축제(9일~25일) 등이 진행된다.공식 개막에 앞서 사전회의로 `국제청년우주회의(8일~10일)`, `UN/IAF워크숍(9일~10일)`, `IAA 아카데미 데이(11일)`가 개최된다.`국제청년우주회의(SGC)`는 젊은 우주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향후 우주분야에서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된다. `UN/IAF워크숍`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우주기관, 우주 선진국 및 우주 개도국에 있는 관련 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우주가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토론한다.`학술회의`에서는 세계 우주전문가들이 모여 국제협력·우주산업·기후변화·우주탐사·평화 5가지 요일별 주제를 논의한다. 또 150개 우주 분야 158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항공우주학과 학생들이 우주 관련 논문을 국제적 과학 환경에서 발표하는 `The Student Program`, 젊은 항공우주전문가를 지원하는 `YPP(Young Professional Program)`, 국제사법재판관 3인이 실제 심사하는 국제우주법 모의재판인 `IISL Moot Court` 등 젊은 우주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특별 세션으로 항공우주교육에 관해 논의하는 `항공특성화대학총장포럼`, 세계 각국 우주기술 중소기업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국제우주기술(ST) 클러스터 포럼` 등이 개최된다. 우주기술전시회는 미 항공우주국(NASA), 일본 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 영국 EADS,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Arian Space) 등 세계 145개 우주 기관 및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 제1전시관에서는 세계 우주청 및 연구기관, 기업의 우주개발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한다. 제2전시관에서는 항공우주클러스터(산·학·연)의 기술 및 교육, 연구성과 등이 전시된다. 제3전시관에서는 세계과학도시의 유관산업(IT, BT, NT) 첨단기술 및 우주응용 기술이 소개된다. 주최 측은 12일~13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간 협력을 비롯해 각 기업 간 정보 및 기술 교류도 활발하게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NASA의 달 착륙선 및 로켓 모형, 달 암석 등 16점이 전시되는 주제관은 우주축제 기간중인 9일부터 25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우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길이 70M 규모의 우주인 모형에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훈련한 우주 훈련코스와 우주여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8인승 광속우주선을 타고 가상의 우주체험도 가능하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우주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세계최고 학술회의인 이번 대전국제우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우리나라 우주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10.08 I 박지환 기자
  • `대전국제우주대회`, 한 달 앞으로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세계 각국의 우주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IAC)`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대전국제우주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12일부터 5일간 대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를 주제로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IAC)`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찰스 볼든 NASA 국장을 포함한 60여명의 MASA 임직원과 중국·일본·캐나다·유럽 우주국 청장, 국제우주연맹 회장, 국제우주학회장, 국제우주법협회장 등 60여개국 3000여 명의 우주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학술회의 ▲우주기술전시회 ▲공식 문화행사 ▲우주축제로 구성된다.학술회의에는 전세계 우주석학 및 우주청, 우주산업 기업인들이 국제협력, 우주산업, 기후변화, 우주탐사, 우주평화 등의 주제를 토대로 150개 세션 158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 국제우주기술 클러스터 포럼, 우주기술 인력 양성의 발판이 될 세계항공우주특성화대학 총장 포럼 등 3가지 특별세션도 마련된다.우주기술전시회에는 국제 우주항공 전시관과 항공우주 클러스터 전시관, 세계과학도시연합 첨단기술 전시관 등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19개국 130여개 우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2009.09.14 I 박지환 기자
  • (VOD)지구촌 화제의 뉴스
  • [이데일리TV 윤일PD]      1.우주왕복선 도킹 성공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현지시간으로 30일 밤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해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11시 59분에 발사된 디스커버리호는 이틀 동안 지구궤도를 순회한 뒤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스커버리호는 다음 주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 예정이며, 수천 파운드 무게의 과학실험 장비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디스커버리호는 지난 25일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와 연료밸브 이상 드으이 이유로 세 차례 발사가 연기된 바 있습니다. 2.캘리포니아 산불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부지역 산불이 며칠째 확산되고 있습니다. 발생 닷새째인 지난 30일에도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피해면적은 3만 5천 에이커, 1억4천 제곱미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이 확산되면서 해당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일부 교육구에서는 31일로 예정된 산하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산불 진화율이 5%에 그치고 있다면서, 다음 달 8일이 지나야 완전 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17세 영국소년 요트 세계일주 영국의 한 열 일곱 살 소년이 혼자서 요트를 타고 9개월 만에 세계일주에 성공했습니다. 요트 세계일주의 주인공인 마이크 퍼햄은 지난해 11월 요트를 타고 항해를 시작했으며, 지난 27일 4만 킬로미터의 세계일주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세계일주에 성공하면서 마이크 퍼햄은 지난달 미국의 잭 선더랜드가 세운 최연소 단독 항해성공 기록을 새로 쓰게 됐습니다.
2009.08.31 I 윤일 기자
베네수엘라 세계적 미인학교 저녁식단의 비밀
  • 베네수엘라 세계적 미인학교 저녁식단의 비밀
  • [조선일보 제공] 나는 참치야. 본명은 참다랑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고등어와는 먼 친척뻘이지. 1957년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한국인들은 나를 '진치'라고 불렀어. '진짜'라는 의미의 '진(眞)'에 비늘 없는 물고기에 붙는 '치'를 붙인 것으로 '참다운 물고기'란 뜻이지. 왜 참다운 물고기냐면 나야말로 생선 중의 생선이기 때문이지. 척 봐도 '그놈 참 자~알 생겼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 않아? 물론 맛있고, 영양도 많지. 가끔 내가 통조림 깡통에 들어 있다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날 모르기 때문이지. 누가 나, 참치를 사랑하는지 가르쳐줄까? ▲ Getty Images 멀티비츠 ◆세계적인 미인들의 식사대용 나는 지금 세계적 미인을 배출하는 베네수엘라 미인양성학교에 와 있어. 베네수엘라 미인협회에서 운영하는 이곳의 정식 명칭은 '킨따 미스 베네수엘라(La Quinta Miss Venezuela)'이지. 무슨 볼일이냐고? 그야 물론 미인들을 만나러 왔지. 이곳 미인양성학교에서 미인들에게 제공하는 유일한 저녁식사는 200g짜리 참치통조림 한 캔이야. 미인들이 나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대표적인 고단백질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이야. 여러분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의 단백질 함량은 19.7%, 쇠고기는 18.1%, 닭고기 17.3%이지. 그럼 나는? 놀라지 마시라, 무려 27.4%! 반면 지방은 육류가 10~16%인 데 비해 나는 6.5%에 불과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이 날 좋아할 수밖에 없겠지? 독일의 수퍼 모델 하이디 클룸이 아이를 낳고 불어난 몸매를 참치 샐러드 다이어트를 통해 8주 만에 임신 전 상태로 되돌려 놓은 건 한 예에 불과해. ▲ 베네수엘라 미인양성학교의 여성들 뿐만 아니야. 성장기 어린이들과 학생들, 노인들에게도 훌륭한 영양식이지. 우선 내게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오메가-3 지방산에는 EPA와 DHA라는 유용한 성분이 포함돼 있어. EPA는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고 혈행(血行)을 원활하게 만들어 동맥경화 등 심장병 예방을 돕지.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심장병협회(AHA)에서 2002년 '참치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성인병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인다'고 발표할 정도라니까.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영양소는 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DHA. 100g당 함량을 기준으로 대구가 6㎎, 명태가 185㎎, 고등어가 1780㎎인 데 비해 나는 무려 2270㎎이나 되지.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를 차지하는 DHA는 뇌기능 저하, 학습부진을 막아주는 기능을 해. 성장기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좋다는 말이지. 또 뇌세포가 감소하면서 노화가 진행돼 나타나는 노인성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DHA를 투여하면 질병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었어. 그게 다가 아니야. 대장암을 예방하는 셀레늄도 풍부해. 셀레늄은 대장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내지. 특히 비타민E(토코페롤)보다 항산화 효과가 100배나 높은 셀레늄은 노화 방지는 물론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이 밖에도 참치에는 철분·인·마그네슘·비타민·핵산 등과 미네랄이 풍부하지. ◆장수국가인 일본·스페인 등에서 최고 인기 그래서 세계적인 장수국가인 일본이나 스페인 사람들은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지. 세계 7위의 장수국가인 스페인의 경우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3.3㎏씩의 참치캔을 먹어. 한국보다 약 4배 이상 참치캔을 소비하는 셈이야. 참치회를 즐겨 먹는 장수국가 1위 일본 역시 연간 50만t 이상의 참치를 소비하는 참치 대국이지. 워낙 완벽한 몸이다 보니 미 항공우주국(NASA)은 참치를 우주식품으로 공식 선정하고 영양, 안정성, 맛 3가지 측면 모두에서 만점을 줬어. 지난해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씨의 우주식으로도 참치가 김, 콩자반, 장조림 등과 함께 선정됐었지. 최근 한국에서도 내 인기가 올라가고 있어. 웰빙 바람 덕분이지. 덕분에 참치를 부드럽게 만드는 참치캔 속의 유지류가 면실유에서 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으로 다양해지고, 채소가 풍부하게 들어간 샐러드 참치캔도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야. 오늘 저녁에 데이트 한 번 하자고? 글쎄, 내가 워낙 바빠서…. 정 보고 싶다면 가까운 수퍼마켓으로 찾아와. 거기 있을 테니까.
  • (VOD)40년 전 달착륙 `생생하게` 복구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40년전, 아폴로 우주선의 달착륙 장면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오는 20일이면 인류가 달 착륙에 성공한 지 40년이 되는데요, 인류가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 더 또렷한 영상으로 복구됐습니다. 당시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던 영상을 나사가 선명한 디지털 영상으로 전환해 공개했습니다.            40년 전 우주인들이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우주선에 탑승합니다. 미국의 우주왕복선 아폴로 11호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69년 7월 16일 달에 첫 발자국을 내딛는 모습이 디지털 기술로 복원됐습니다. 40년 전 달 표면을 탐사하는 모습을 담은 필름이 디지털 방식으로 보완돼 공개된 것입니다. 당시 TV로 중계된 화면보다 훨씬 깨끗한 화질을 자랑하는 이 영상은, 계단을 내려오는 동작이나 헬멧에 반사된 그림자까지 식별할 수 있을 만큰 선명해졌습니다. (녹취) 닐 암스트롱/우주인한 사람에겐 작은 걸음이지만, 전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입니다. 화면들 가운데는 40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장면도 포함돼 있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선명한 화질로 40년 전을 볼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동영상이 복원된 이유는 어이가 없습니다. 당시 미 항공우주국, NASA가 촬영한 원본 비디오가 자취를 감췄기 때문입니다. 나사는 부랴부랴 전 세계 방송사를 뒤져 복사본 4개를 찾아냈고 할리우드 영화사의 도움을 받아 해상도를 높인 동영상을 재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달착륙 40주년을 맞아 탐사 과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버즈 알드린/우주인(아폴로의 달 탐사는) 오늘날의 사고에 큰 영향을 주는 중대한 임무였습니다. 전 세계를 크게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달의 표면을 밟은 건 조작이었다는 음모설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공기가 없는데도 성조기가 펄럭였고 이번에 원본까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난 사실을 들며 달 착륙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07.17 I 김수미 기자
  • 첨단 수영복 핵심은 "물과의 마찰 줄여라"
  • [조선일보 제공] 지난달 5일 FINA(국제수영연맹) 홈페이지에는 '2009년 공인 수영복 리스트'라는 제목하에 26개사 387종의 수영복 모델명이 실렸다.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입어도 괜찮은, 즉 세계신기록을 세울 경우 기록을 공인받을 수 있는 수영복 종류를 명시한 것이다. 최근 세계 수영계에선 바로 이 수영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첨단 수영복'을 입는 것만으로 기록을 얼마나 단축할 수 있느냐는 문제와도 연결된다. '과학기술이 만든 도핑(금지약물복용)'이라는 말까지 낳은 '첨단 수영복'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①물의 저항 감소 전신 수영복이든 하체만 가리는 반신 수영복이든 첨단 수영복의 핵심은 물과의 마찰로 생기는 저항을 줄이는 것이다.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수영 담당 송홍선 박사는 "첨단 수영복은 신체를 타고 흐르는 물의 마찰저항, 물결을 헤칠 때 생기는 조파(造波)저항을 미세하게 줄여준다"고 말했다. 작년 2월 스피도사(社)가 NASA(미 항공우주국)의 도움을 받아 '레이저 레이서(수영복 명칭)'를 출시하면서, 수영복 경쟁은 불붙었다. 그 효과는 분명했다. 2008년 한 해에만 54개의 롱코스(50m 풀에서 하는 경기) 세계신기록이 나와, 이전 3년(2005~2007년)간 작성된 것(48개)보다 많았다. 연구에 따르면, 수영경기 중 마찰저항이 가장 큰 곳이 가슴 부분이다. 레이저 레이서 전신 수영복은 양쪽 가슴 부분에 물이 스며들지 않는 폴리우레탄 패널을 부착, 기존 수영복보다 24% 이상 마찰을 줄였다고 한다. 송홍선 박사는 "물에 떠 있는 오리의 깃털이 젖은 것 같지만 실은 방수가 되는 점을 연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수영복은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표면의 박음질 자국까지 없앴다. ②근육의 움직임 개선 첨단 수영복은 선수의 몸을 가장 수영하기 좋은 형태로 고정하고, 근육의 움직임을 돕는 역할도 한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코치인 밥 바우먼은 "힘이 떨어지는 경기 후반부엔 근육이 울리는 현상이 생겨 스피드가 줄어드는데 몸을 유선형으로 조여주는 첨단 수영복은 떨림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물론 첨단 수영복이 가슴을 조여 오히려 지구력과 부력에 부정적 효과를 준다는 주장도 있다. 펠프스는 출전 종목에 따라 수영복이 바뀌는데 베이징올림픽 때 자유형 200m에서는 전신 수영복을, 어깨 부분의 움직임이 많은 접영 200m에서는 반신 수영복을 입었다. 박태환은 "어깨 부분이 쓸리는 것 같아 불편하다"며 반신 수영복(스피도)을 입고, 나머지 대표팀은 아레나 수영복을 입고 세계선수권에 나간다. ③부력 증가? 첨단 수영복이 부력(浮力)을 증가시킨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에 대해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의 알랭 베르나르는 지난 4월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6초94를 기록, 처음으로 47초의 벽을 깼다. FINA는 베르나르가 입은 수영복(아레나 X-글라이드)이 지나치게 부력을 높인다는 이유로 기록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6월 X-글라이드를 뒤늦게 승인하면서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그녀 브래지어에 들어간 ''아폴로 안테나''
  • 그녀 브래지어에 들어간 ''아폴로 안테나''
  • [조선일보 제공] 직장인 홍순강(49)씨는 1969년 7월 21일 새벽(한국시각)을 잊지 못한다. 당시 국민학교 2학년이던 그는 TV에서 미국의 암스트롱 아폴로 11호 선장이 달에 발을 내딛는 장면을 지켜봤다. 달 착륙 이후 그의 일상은 아폴로 과자와 아폴로 신발, 아폴로 연필, 심지어 아폴로 눈병까지 온통 '아폴로'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폴로와 달은 그의 생활에서 점점 잊혔다. 올해가 달 착륙 40주년이라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아폴로와 함께 하고 있다. 달 착륙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수많은 기술이 민간에서 상용화됐기 때문. 의식주(衣食住) 모든 곳에 아폴로의 우주기술이 살아 있다. ◆우주인과 함께 식사를 '미국의 새로운 상품은 곧 세계 최대의 발명가 집단인 미항공주우주국(NASA·나사)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아폴로 달 착륙 프로젝트 과정에서 개발된 3000여건의 특허 중 1300여건의 특허가 민간에 이전돼 상용화됐다. 먼저 아침으로 즉석 카레를 먹었다면 이미 우주인과 같은 식사를 한 셈이다. 나사는 아폴로에 실을 화물 부피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우주인이 먹을 음식을 급속 냉각시켰다. 우주에서는 이를 마이크로파로 데워 먹었다. 바로 동결건조식품과 전자레인지다. 식사 후 마시는 물도 우주기술에서 나왔다. 가정에 흔한 정수기는 우주에서 물에 들어 있을지 모를 중금속을 걸러내기 위해 개발된 이온여과장치에서 비롯됐다. 암스트롱이 입었던 우주복이나 착륙선의 주요장비를 감싼 단열재는 폴리프로필렌을 알루미늄 포일로 감싼 형태였다. 공기가 희박한 달에서 우주인에게 내리쬐는 태양열을 막기 위해서다. 이는 주택 단열재와 식품 포장재로 발전했다. 우주복을 만든 천은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마치 텐트처럼 지붕을 덮고 있는 하얀 천으로, 우주복의 겉감에 쓰인 테플론으로 코팅한 유리 섬유다. 달 착륙 2년 전인 1967년 아폴로 1호에서 화재사고가 나자 화염에 이기는 우주복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옷감이다. 아폴로 이후 대형 건축물에 텐트형 지붕을 덮을 때 많이 사용된다. 나사는 "철골이 필요 없고, 햇빛은 투과하면서 열에는 강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 1969년 닐 암스트롱과 함께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 탐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것이 달 착륙선 이글호다./NASA 제공 ◆브래지어에 들어간 아폴로 안테나 우주복 안에 입은 속옷까지 민간에 이전됐다. 바로 체온의 급상승을 막아주는 냉각 속옷이다. 현재는 자동차 경주나 원자력발전소, 조선소에서처럼 열에 노출되기 쉬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입는다. 여성용도 있다. 아폴로 달 착륙선의 안테나는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졌다. 접힌 상태로 우주선에 실렸다가 우주에서 적당한 온도를 받으면 원래 안테나 모양으로 펴진다. 여성 속옷 회사인 와코루는 1986년 형상기억합금을 브래지어에 적용했다. 아무렇게나 구겨져 있다가도 착용만 하면 체온으로 원래의 모양을 찾아 가슴을 받쳐준다. 달 표면의 토양을 채취할 때 쓴 시추장치는 전선을 연결할 수 없어 무선으로 개발됐다. 이는 가정용 무선 드릴, 무선 다리미를 낳았다. 온도 차가 극심한 우주에서 헬멧 유리에 성애가 끼지 않게 한 방습도료는 스키 고글에 이용됐다. 잠수용 마스크나 소방대원의 내화 헬멧, 자동차 서리방지용 유리에도 활용되고 있다. 달 표면을 찍은 사진의 해상도를 높이던 기술은 병원의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발전했다. ◆국내도 우주기술이 민간으로 이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저서 '부의 미래'에서 "우주사업 1달러 투자가 7~12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우주공간으로의 도약이 부의 혁명적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개발한 1000여개 신소재 중 80%가 우주기술의 성과라는 사실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국내에서도 우주기술의 민간 이전이 시작됐다. 쎄트렉아이는 위성에 실린 저잡음 전력장치를 원자력발전소의 환경방사선 감시기에 활용하고 있다. 코스페이스는 위성에 들어간 통신기술을 지상 위성단말기에 도입했다. 두원중공업은 오는 30일 발사될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KSLV-I)' 1단 로켓에 이용된 특수용접과 원뿔형 용기 제조 기술을 산업용 내압용기에 활용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나로호 통제·관제·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박 자동화 시뮬레이터에 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종범 정책개발팀장은 "우리나라 우주산업은 초창기라 참여기업이 적고 대부분 중공업 관련이어서 일상생활 관련 상용화가 적다"며 "나로호가 성공하고 우주개발이 확대되면 미국처럼 다양한 상용화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아폴로에 이어 나로가 우리 삶을 바꿀 날이 다가오고 있다.
디에스솔라 "솔블루 개발업체 美 에드텍 인수 마무리"
  • 디에스솔라 "솔블루 개발업체 美 에드텍 인수 마무리"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단성일렉트론(085990)은 6일 100% 자회사인 디에스솔라가 미국 에드텍사와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고 차세대 태양광 발전시스템 시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미국 에드텍사는 하이브리형 고집광 태양광발전장치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미국 연방정부 및 NASA, 국방부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디에스솔라 측은 "에드텍사가 개발한 태양광발전장치 `솔블루`(사진)는 전기와 열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집광형 태양광과 열 발전 플랫폼"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활용효율을(75%) 기존의 세 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윤태준 디에스솔라 대표는 "`솔블루`는 태양광 다양한 파장에 대한 활용도가 높고 다중접합이 가능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를 채택해 전기 전환효율이 28~34%에 이른다"며 "이는 13~22%에 불과한 기존 평판형 실리콘 태양광발전보다 2배가량 높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직경 60인치 파라볼라 4개를 설치한 1개의 발전설비에서 75도가량의 온수를 하루 1300리터 가량 뽑아 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에드텍사가 진행해오던 미국,유럽,이스라엘등 약1조원 가량의 영업권도 함께 인수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단성일렉 "지경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참여"☞플래티넘파트너스, 단성일렉트론 CB매입으로 잠재지분 15%☞단성일렉트론, 227억 규모 3자배정 유증
2009.07.06 I 한창율 기자
  • 방통위, `태양흑점 폭발 연구센터` 2011년 가동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주도에 우주전파 환경을 조사할 연구소를 세운다. 이를 통해 오는 2012년 예상되는 태양 흑점의 폭발로 지구상 전파기기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 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6일 "급격한 우주전파 환경변화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을 위해 우주전파 관측체계 및 예보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2011년까지 제주도에 우주전파환경연구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양전파·지자기·전리층 변화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측해 무선통신 등 전파기기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총 186억원의 예산으로 제주 전파연구소에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 연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우주전파환경연구센터를 통해 2012년 흑점폭발에 따른 전파기기 피해에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나사(NASA) 보고에 따르면, 최근 태양 흑점주기(자기폭풍)는 이전보다 30∼50% 더 강력해졌다. 인공위성이나 통신기술을 일시에 마비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닐 것이라는 분석이다. 흑점폭발은 태양 내부의 열이 원활하게 올라오지 못해 응집된 에너지가 한꺼번에 올라오면서 솟구치는 막대한 에너지 덩어리다. 그로 인해 지구에 자기푹풍이 밀려오고 전파수신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정보통신부(현 방송통신위)도 지난 2006년 12월에 태양 흑점폭발에 따른 전파장애를 경고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흑점폭발이 발생할 경우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들이 인공위성의 전자장비와 태양 전지판 등에 영향을 미치게 돼 위성의 수명 및 궤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단파(HF) 통신의 경우도 수분내지 수십분까지 일시적으로 두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9.07.06 I 양효석 기자
(여름에 꽂힌 카드)⑤여름엔 카드사가 쏜다
  • (여름에 꽂힌 카드)⑤여름엔 카드사가 쏜다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여름은 카드사들이 최대 규모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이는 시기다. 각 카드사들의 이벤트만 잘 살펴봐도 자녀들 영어캠프부터 해외여행 상품 할인까지 다양한 여름휴가를 준비할 수 있다. 카드는 매일 쓰면서도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해 왔다면 카드사들이 통 크게 준비한 여름 이벤트를 잘 활용해 보자. ▲ "여름엔 현대카드가 시원하게 쏩니다." 현대카드 서머 기프트 컬렉션.삼성카드는 해외 여행상품을 반값 가까이 깎아주는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카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제휴여행사의 여름휴가 베스트 상품을 8월 30일까지 최대 43% 할인해 준다. 여행지는 방콕 북해도 괌 등으로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다. 롯데카드는 해외여행 상품을 미리 예약하면 지역에 따라 최대 30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7월 16일부터 8월 15일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20일 또는 30일 전에 예약하면 지역에 따라 3만~1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올해말까지 출발하는 허니문 여행상품은 1~3개월 전에 예약시 최대 3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부산롯데호텔의 여름패키지 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 혜택에 롯데포인트 1%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8월중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한카드의 제주도 여행 이벤트를 이용하자. 신한카드는 총 400명의 회원에게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7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과 추첨을 통해 7만원 왕복권의 행운을 결정한다. 물놀이를 즐길 고객을 위한 카드사들의 이벤트도 풍성하다. 현대카드는 8월 15일까지 전국 15개 유명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현대카드로 결제시, 최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 이벤트 준비했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홍천)와 아쿠아월드(설악·단양·경· 쏠비치·변산)에서는 입장료가 20~30% 할인되고, 용평리조트 피크아일랜드에서는 최대 50% 저렴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신한카드도 7~8월 두 달간 오션월드 등 전국 20개 워터파크에서 이용료를 최고 40% 할인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설악 워터피아·경주 스프링돔·평창 불루 캐니언은 본인 외에 동반 3인까지 40%가 할인되고, 오션월드와 아쿠아월드 등은 동반 3인까지 최대 30% 할인돼 가족단위 여행객이 활용하기 좋은 이벤트다. 레프팅을 해보고 싶은 사람은 삼성카드의 레프팅 할인 이벤트를 즐겨보자. 씨즌레포츠(www.seasonzone.com)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전국 5대강(내린천·경호강·한탄강·홍천강·동강) 레프팅을 40% 할인받을 수 있고, 양평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수상놀이기구를 균일가 1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 영어캠프에 다양한 경품 혜택까지KB카드는 여름방학 기간 중 자녀들의 영어캠프 참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7월 26일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에 KB카드로 결제하면 10만월 할인 혜택과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 여름엔 더 고마운 신용카드! 삼성카드의 해외 여행 상품 43% 할인 이벤트, 신한카드의 제주도 왕복 항공권 7만원 이벤트, KB카드의 고려대 영어캠프 10만원 할인 이벤트, 롯데카드 여름여행 30만원 할인 이벤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현대카드도 7~8월 중 총 4회에 걸쳐 송암천문대에서 영어캠프를 열며 현대카드 회원의 경우 3%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의 영어캠프는 NASA(미항공우주국)의 우주프로젝트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직접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사들의 경품행사도 푸짐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신한카드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휴가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GS칼텍스 주유권 200만원(1명), 미니노트북(5명), 스파이용권 2매 (2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KB카드도 7월 14일까지 맥스무비에서 KB카드로 영화를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서울랜드 빅4 이용권·스파그린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7월 15일까지 인터넷 서점 YES24에서 3만원 이상 도서를 구매하면 엔진오일 교환권 및 YES24 2000원 도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여름에 꽂힌 카드)④도심속 바캉스도 책임진다☞(여름에 꽂힌 카드)③쇼핑 바캉스엔 이 카드☞(여름에 꽂힌 카드)②레저엔 이 카드 딱이야!
2009.07.01 I 민재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공기관장 해임 건의..개혁 신호탄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새 길따라 재테크·여행·맛이 흐른다-공공기관 CEO 4명 해임 건의-靑 "MBC 경영진 총사퇴할 사안"-北 "개성공단 통행제한 완화 용의"-美, 북한선박 추적중▲종합-부실 PVC관 KS인증 대거 취소-역시! IT 대한민국-다음주 1040억달러 美국채 쏟아진다-3천억 대우조선 이행보증금 돌려달라-춘천 · 홍천권 주말레저 새 메가로 뜬다-청와대, 일부 방송 맹비난..정국 주도권회복 3중포석-새 도로 주변 부동산 기지개-실손보험 보장한도 축소 왜 시끄럽나-신용평가사 `등급 장사` 막는다-KB금융 3분기 이후 비은행 M&A 추진-금감원, 주택담보대출 매일 점검 ▲정치 · 외교안보-美, 선박검색·금융제재..전방위 北압박-개각 `개봉박두`는 아니지만..-李대통령-與野대표 오늘 청와대 회동-미디어법 놓고 여야간사 설전-정부 "개성공단 계약변경 없다"-미국식 자본주의 한계..아시아가 새 동력-이란 하메네이 정국 수습방안 통할까-친환경車등 신기술 공유 상생해야 ▲국제-이란 하메네이 정국 수습방안 통할까-잭 웰치 "버냉키는 영웅, 오바마는 글쎄.."-브릭스, 상호 자국통화 결제 추진-EU · 日 "세계경제 찬물 끼얹는 조치"..중국 "국제적 관례..차별없다" 반박-日 엘피다 300억엔 공적자금 신청-힐러리 美국무 팔꿈치 골절상 ▲기업과 증권-하반기 신차 30종 쏟아진다-LED TV값 내리나-서울 여의도 휘발유값 1898원-당분간 중소형株펀드..경기 나빠지면 대형주 유리-6월 중간배당株로 박스권 탈출-국민연금 5천억 어디에 투자할까-증권사 고객투자금 환불할듯-거래소에 내는 수수료 내리나-외국인 장외 증권거래 대상 확대 ▲부동산-청라 앞에서 작아지는 김포한강-건설사 베트남사업 속도낸다-용인 집값 기지개켜나◇ 서울경제 ▲1면 -영화진흥위·한국소비자원·청소년수련회·산재의료원..기관장 해임 건의 -"입소문 효과 엄청나네"..`트위터 마케팅` 각광 -"한미FTA 비준 늦어질 가능성"..유명한 외교부 장관 -"비정규직 문제 26일 합의안 마련" -北 "육로 통행제한 해제 용의 -美, 대북 금융거래 주의보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형기관장 퇴출없어 `용두사미` -해임건의 기관장들 누구?..박명희 소비자원장 유일한 참여정부 인사 -내년 또 경고 받으면 자동 퇴출..`신의직장` 초긴장 -해임건의 기관장 사실상 `사형선고` 객관성 논란 등 후유증 만만찮을듯 -A등급 받은 산업기술재단, 기관장은 `경고` -대형 공기업 대부분 B·C 등급 ▲종합 -SK에너지, 한국바스프 공장 되산다 -`판교`를 지켜라 -노동생산성 2분기 연속 하락..IT부문 9.7% 감소 -"유동성 회수보다 실물경기 회복 우선" -시중은행장들 "경기전망 어렵다" -금감원, 주택담보대출 일일 점검 -학교기업..재정·일자리 확충효과 미미 -남북 상하이 엑스포도 함께간다. -`보험범죄 합동대책반` 내달부터 운영 -KIC, 해외 국부펀드들과 공동투자 -IMF, 25일부터 2주간 한국경제 정밀실사 -한국 `유레카` 준회원국 가입 ▲정치 -李대통령 "현재로선 개각 구상없다" 했지만..당내선 "전반적 인적쇄신 임박" 무게 -여 "다음주 단독개회 할것"..야 "5대 선결 조건 수용을" -"PD수첩 사태, 음주운전자에 車 맡긴꼴" -"필요하다면 저격수 되겠다"..장광근 한나라 사무총장 ▲국제 -구글 "혁신적 아이디어 내놓는 직원에 사업추진 요구권" -"中도 출구전략 필요"..세계銀 "추가부양책 적절치 않아" -日·대만 반도체업체들 `전열 재정비` -中투자공사 기지개..美 사모펀드에 5억弗등 투자 재개 -日정부, JAL 지급보증 확대 검토 -스위스 중앙銀 "공룡銀 규모 제한을" ▲산업 -삼성토탈 "직원자녀 사교육문제 해결" -"中, 세계1위 해운국 될것" -한화, 보증금 반환 조정신청 -`父子 민간외교` 눈길 -포스코 中 자동차강판 공장 준공 -모하비, 美 소비자 평가 최고 SUV에 -삼성전자·SMD LCD매출 월15억弗 회복 ▲증권 -유가상승 수혜주 `시선집중` -"포스코, 조정때 저가매수 하라" -"바이오시밀러 사업 주관 가능성 높다" 소문..삼성테크윈 `상승휘파람` -외국인 5일만에 `사자`로 -온미디어 `CJ그룹에 매각 임박說`로 강세 -코스닥 시장 "당분간 조정국면" -수입쇠고기株 다시 힘쓰나 -`윈도7 정식판` 출시 앞두고 수혜주 동반상승 -ELW 거래 다시 활기 띤다. -외국인 장외거래 대상 내달부터 확대 ▲사회 -자영업자들 `눈물의송사` 봇물 -철도노조 "안전운행 투쟁" -난민신청 1년 넘으면 국내취업 가능 -CJ 이재현회장 거액자금 유용..관리인 징역 6년 선고 -내년 지방선거전 행정체계 개편" -입학사정관제 전형..특목고로 확대될듯 -"재킷 벗으면 2도이상 하락효과" -"시국선언 주도 교사, 다음주 검찰고발" ◇ 한국경제▲1면 -공공기관장 21명 해임 권고·경고..개혁 신호탄 -청와대 "PD수첩, 경영진 총 사퇴할 사안" -노동생산성 또 추락..1분기 8.7% 줄어 ▲종합 -美, WMD 수송의심 北 선박 추적 -KOTRA, 6년만에 명예회복 -北 "개성공단 통행제한 풀 용의" -수자원공· 한전 등 18곳 `A등급` -모하비 `美소비자 평가 최고 SUV` -IMF, 한국경제 진단..실사단 다음주 방한 ▲종합2 -금속노조 지도부만 참여한 `그들만의 집회` -한나라 "22일 단독국회 여부 결정" -靑, 오늘 여야 대표 초청 방미결과 설명 -시국선언 가담 전교조 교사 고발 착수 -`李대통령 욕설` 원주 홍보지..경찰, 시사만화가 본격수사 ▲국제 -브릭스 아킬레스건은 `친디아 갈등` -日 친환경차에 보조금..美도 법안 상하원 통과 -범유럽 금융감독기구 만든다 -잭 웰치 "버냉키는 금융 구해낸 영웅" -美 정부 `국채 발행 폭탄` -입 연 부시, 오바마 정책 싸잡아 비난 -`달의 성분은 뭘까`..NASA, 위성 충돌실험 -바람보다 빠른 `트위터 민주주의` ▲산업 -삼성· LG, LCD 패널 없어서 못판다 -"해운시황 완전회복 1~2년 더 필요" -한화, 산업銀 상대 3150억 반환 조정신청 -두산그룹 임원 21명 인사 -日 엘피다반도체 공적자금 요청 ▲부동산 -고덕시영, 3305세대 매머드 단지로 재건축 -`르네상스`에 춤추는 서울 집값 -토지은행 출범..올 2조7000억어치 사들인다 -청라지구 `찬란한 계약률`..SK뷰 등 90% 넘어 -女 탤런드 보려면 남산 고급빌라로 가라? ▲증권 -증권업계 "국민연급 잡아라" 총력전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5일만에 강세 -하반기 증시향방 놓고 증권가 `백가쟁명` -국민연급따라 장기투자할 만한 가치주는 -한국관련 글로벌펀드에 14주 연속 유입 -하이트, 진로지분 12% 팔아 재무부담 해소 -상승한 주가 이젠 `부담` -제일기획 `삼성전자 효과`로 가파른 상승 -페이퍼코리아, 대주주 지분 15% 우호세력에 넘기기로 -외국인 국내 증권거래 편리해진다
2009.06.19 I 유환구 기자
코오롱, 美 NASA 최고 명예상 수상
  • 코오롱, 美 NASA 최고 명예상 수상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코오롱(002020)은 미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NASA 최고 명예상인 `윗컴 앤 홀로웨이 기술이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나노튜브(CNT)의 복합체 제조 관련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GE, 록히드 마틴 등 미국에 생산기반을 둔 업체가 아닌 해외 기업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오롱은 2007년부터 `탄소나노튜브(CNT) 복합체 제조에 관한 기술`을 해외업체로서는 최초로 NASA와 공동개발해 CNT 제품화의 최대 난제인 균일 분산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탄소나노튜브(CNT)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OLED, LCD)와 태양전지 등 미래 전자산업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공동개발의 성과는 제품화 단계를 크게 앞당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NASA에서 개최한 2009 명예상 시상식(Honor awards ceremony)에서 H&W 기술이전상을 수상한 (주)코오롱 대표 수상자인 송석정 중앙기술원장(왼쪽)과 강충석 전자재료연구소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탄소나노튜브(CNT)는 기존 디스플레이에 사용하던 전도성 유기고분자에 비해 전도성과 유연성이 우수하지만 균일한 분산이 난점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코오롱과 NASA가 공동개발에 성공하면서 균일분산 기술을 활용한 투명전극 소재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태양전지용 전극소재, 스마트 윈도우, RFID용 전극소재 등의 유연전자(Flexible Electronics)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이는 2012년 약 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오롱은 CNT 균일분산기술을 활용해 2010년 양산·판매를 목표로 컬러 레이저 프린터 및 컬러 복사기용 중간전사벨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휴대폰과 윈도우 7의 런칭으로 주목받고 있는 터치패널용 투명전극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제품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송석정 코오롱 중앙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NASA의 성공적인 해외 파트너이자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의 미래 전자산업의 핵심소재 기술을 선점하고, 전자파차폐재, 정전기분산 고분자 등으로 사업 분야를 적극 확대해 글로벌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코오롱제약, 일반인 모델 4명 선발
2009.06.11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 정상회담 다음주 개최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6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인플레 우려 채권금리 급등-피기도 전에 시드는 콘텐츠산업 -한·미 정상회담 16일 워싱턴서 개최-서울대 신입생 38% 입학사정관제 선발-서울 동북권 개발 18조 투입▲ 트렌드-반값 아이폰 공개.. 휴대폰 시장 요동-주요국가 경기 바닥쳤다 -미국 경기지체 올여름 끝날듯-중국 군비지출 세계 2위로▲ 종합 -세계경기 회복 길목에 물가급등 암초 -한은, 국채매입·통안채 늘려..기준금리 인상은 막판카드-통화정책 실기하지 말고 물가·경상수지 관리해야-"국가가 키워줄 각오로 출산대책 내놔야"-국내은행 BIS비율 13%넘어-불황에도 R&D 투자 9.9% 늘었다-공무원 연금법 6월 국회서 처리키로▲ 정치·외교안보 -서울광장에 천막친 민주당-대통령·당대표·원내대표 회동 정례화 추진-개성기업 철수 도미노 우려-유엔 대북 결의안 최종 절충 ▲ 국제-카타르투자청, 포르쉐 지분 25% 인수나서 -EU선거 후폭풍 몰아치는 유럽-중국·인도 `짝퉁 의약품` 분쟁▲ 금융·재테크-숨겨진 0.1%P 우대금리 찾으세요 -만능 청약통장 가입자 29% 미성년-피터 레빈 영국 로이즈 회장 "한국 재보험 시장 진출 확대할 것" ▲ 기업 -GM 토머스 스티븐스 부회장 "GM대우와 협력 소형차 미국서도 생산" -LS산전, 독일 인피니온과 합작-ETRI, HP·인텔 등과 협력..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현대重, 16억달러규모 해양 플랫폼 출항 ▲ 기업·경영-자전거 中企, 일본업체에 `1조원 특허` 승소 -LG세탁기 미국 시어즈에 대량공급-철강업계 올해 설비투자 10조 1200억▲ 증권- 미국 다우지수도 중국 상하이 주가 따라가네-주식선물 9일째 비정상적 저평가-남북경협株 시련의 계절-원자재 펀드, 인플레 대비용으론 매력적-부동산 펀드도 대안투자로 관심 -LG하우시스 8% `껑충`-동아제약 항생제 임상 성공에 강세-조정 가능성에 CB신규투자 주의-대우證·우리證 `넘버 1 IB 경쟁 불붙었다"-코스피 1.5% 하락..거래도 부진▲ 부동산 -수원·안양 아파트형 공장 중심지로 -아부다비 신도시 한국업체가 설계-고양삼송 상업용지 공급 -광교 연내 3143가구 더 나온다-LIG건설, 모델하우스서 희망바자회-서울 동북권 개발에 18조 투입▲ 사회 -작은 기부 큰 감동 `100원데이` -정부 공개청구 함부로 거부 못해 -대교협 대입선진화 선언 연기 왜? -상해·사망유발 음주운전..운전자 형사처벌은 합헌-일부교수들 "시국선언 반대"-6·10 봉쇄 VS 강행-투기꾼과 손잡은 SH공사 직원-김태호 경남지사 소환..박연차, 구속정지 신청-서울대 2011년 전국 郡에서 최소 1명씩 뽑는다◇ 서울경제 ▲ 1면 -반도체·LCD 등 110개 업종 최첨단 기술..대만, 중국에 몽땅 넘겨준다-민노총 "내달초 총파업"-한미 정상회담 16일 개최 -정부, 북한 기업 3곳에 첫 금융제재-크루그먼 프리스턴대 교수 "미국경기 침체 올 여름 끝날 수도"▲ 종합 -LG전자 조직·채용 `대수술`-"산업자본, 은행지분 한도 10%로 확대" 금융지주사법안 6월국회 다시 제출-현대오일뱅크 12억弗 투자 유치-증시 21P하락..환율은 이틀째 올라 1260원▲ 해설 -인플레 우려 되지만.."아직은 정책방향 바꿀 때 아니다" -미국서 조기 금리인상設.."이르면 23~24일 정례 FOMC서"▲ 종합 -윤증현 재정부 장관 "우리경제 만성적 저성장 걱정" -고용시장도 기지개-`NASA` 이름 팔아 허위광고 들통 -중랑천 따라 `신경제·문화도시` 육성..서울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정 ▲ 위기의 개성공단 -"직원들 신변까지 위협..남북관계 풀리면 돌아갈것"..입주기업 첫 철수 스킨넷 김용구 대표-`철수 도미노` 가시화 가능성 -정부대책은.."안정적 기업활동 위한 조치 다각적 강구"▲ 정치 -여야 원내대표 관훈 토론회 "임시국회 열자"VS "요구 수용부터"-국회의원 회기중 무단결석 못한다-"비정규직법 유예안 상정하지 않을 것"▲ 금융 -산업리스금융 시장 기지개 펴나 -7개 시중은행·6개 지방은행..BIS비율 평균 13.4% `사상최고`-GM대우 채권단, 상환 우선주 `속앓이`-보험대리점 자격제도 통합 추진▲ 국제-日 기업들 "최대한 자금확보하라" -카타르투자청, 포르셰 지분인수 나서-미국 블랙록, 영국 바클레이지 BGI 인수 유력-"미국, 은행 구제금융 상환 곧 허용"-봉고 가봉 대통령 사망 공식 확인-빚 앞에선 장사 없네..미국 유명 인사들 대출금 못갚아 집 차압당해 -크라이슬러 자산 매각에 제동▲ 산업-중고차 시장 때아닌 `6월 특수`-"STX유렵 올 흑자전환 할것"-철강업계 올 설비투자 10조 넘을듯-"GS, 미래형 사업구조 정착시켜야"-현대重, 세계 최대 16억弗 해양 플랫폼 출항▲ 정보기술-세계 스마트폰 시장 격전속으로-TU미디어, 가입자 200만 돌파 `눈앞`-삼성 LCD 모니터 `쾌속질주`-온라인게임 해외공략 `잰걸음`▲ 중기·벤처-엠비아이, 세계 최대 日 자전거 회상 상대 승소-LS산전-인피니언 전력반도체 합작사 세운다-듀오백, 美 사무용가구 시장 진출 본격화-중소기업 보증지원 규모 점차 감소▲ 생활-유동업체 "지하철 9호선 잡아라"-월드컵 앞두고 남아공 와인 "눈에띄네"▲ 증권-`해외 ETF` 직접투자 "쏠쏠하네"-`국채금리 급등` 증시 영향은 제한적-"변동성 클땐 수급양호 종목 사라"-"원자재 투자, 천연가스 주목을"-외국인 `러브콜` KT&G 수직 상승-코스피 하반기 최대 1600P 간다..교보증권 기자 간담회-임기영 대우證 신임사장 "산은과 협력통해 IB 위상 강화"-C&우방랜드 이틀째 상한가-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주춤▲ 사회-저출산 위기극복 나선다-음주운전 사고 형사처벌-`희망근로사업` 시행 한달도 안돼 문제점 노출-"성적 위주 입시 개선할 것"..대학 총장들 공동 선언-서울대 2011년 입시..신입생 40% 입학사정관 선발-19인승 이하 `비행기 택시` 9월 선봬-인천 대형개발 사업들 `환경`에 발목▲ 부동산-영종 하늘도시 동시 분양-GTX 수혜 분양단지 관심-구의 자양동 일대 새 주거·업무 중심지로-용산구 한강로 1가 서울지방보훈청일대 최고 120m 주상복합촌 조성◇ 한국경제 ▲ 1면 -`희망근로 프로젝트`엔 희망도 사람도 없다 -세계경제 불안하지만 지표는 급속 개선-불임부부 시술비 전액 지원-서울대 신입생 38%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2011학년도 수능 내년 11월 11일 실시▲ 종합 -이장무 총장 "시국선언, 서울대 전체 뜻 아니다" -오바마 "MB 예우에 각별히 신경써"-저가항공 국제선 취항 잇따를 듯 -美, 북한에 고어·리처드슨 방북 제안-정부, 北기업 3곳 금융제재 착수▲비정규직법 D-20 -`2년` 시한 다가오는데 `해법` 우왕자왕 -정부 `부랴부랴` 4년 연장 -여당 `급한대로` 2~4년 유예-중소기업이라도 적용 늦춰야▲ 실물경기 회복 신호-전력·석유 판매량 늘고 항만·항공 물동량도 꿈틀 -인플레 우려 확산..각국 중앙은행 조기 금리인상설 `고개`-한국은 환율하락으로 인플레 가능성 낮아-이머징마켓 주가 속속 회복▲ 경제 -동네청소로 전락한 한국판 뉴딜..희망근로 삐걱 -6개장관·경제단체장·종교계 출산 독려 나섰다 -감동수 수출입은행장 "국책은행이 고통분담 솔선수법해야"▲ 금융-저축은행 상담 받았는데 대출은 대부업체?-로이즈 "한국 비즈니스 키우겠다"-시중은행 1분기 자기자본비율 13%넘었다 ▲ 정치 -국회 팽개치고..서울광장에 천막친 민주 -한나라 "당정 조율안된 정책은 협조 않겠다" -이강래 "盧 서거는 정치보복 때문" 안상수 "근거없는 정치공세 말라"-與, 하루만에 접은 `화합형 대표론`▲국제 -크라이슬러·GM 구조조정 `돌발변수`로 급브레이크 -대만, 중국 TD-SCDMA 방식 이통서비스 도입-입지굳힌 사르코지·메르켈 "EU개혁" 한목소리-백악관의 `싸움닭` 서머스씨-사모펀드 뉴브리지캐피털 중국서도 `대박`-블랙록, 바클레이즈 자산운용부문 인수 추진▲사회-쌍용차 장기파업 후유증.."팔 車가 없어요"-`朴게이트` 김태호 경남지사 소환-경찰 "노사분규 불법 예상되면 공권력 즉각 투입"-재판 나온 박연차..검사질문에 적극대답-"공교육 정상화" 선언해 놓고..눈치보는 대교협-서울 택지개발 보상금은 `눈먼돈`-`쌀파라치`에 10만원 신고 포상금-6·10대회 강행..경찰과 충돌 우려▲산업-LS산전, 가전용 전력절감 반도체 만든다-신형 아이폰 한국에도 나올까-허창수 GS회장의 `신성장 사업 챙기기`-철강업계 올 설비투자 10조-퀄컴, `스마트북` 앞세워 PC시장 도전-게임개발자 2012년까지 2000명 양성▲중기·과학-일본, 중소기업만 할수 있는 20개 과제 집중투자-동아제약, 차세대 항생제 연 2000만弗 로열티 기대▲생활경제-또 오른 피자값..아직도 원가부담 탓?-전통시장 장보기 짜증 줄겠네-고속도로 휴게소에 `천사다방` 등장-유통업계 첫 여성 지역본부장 나왔다..홈플러스 김인숙 이사▲부동산-서울시, 2020년까지 18조 투입 `동북권 수변도시` 개발-선진엔지니어링, 806억원 규모 아부다비 신도시 설계-고양 삼송, 중대형 크기 줄여 `소형` 더 짓는다-이달 수도권 소형아파트 3800채 쏟아진다-10대 건설사 상반기 주택공급 부진..분약 목표 30%도 못채워▲중권-외국인 올 주식·채권 19조 넘게 사들였다-건설株 `4대강 호재`에 급등-"글로벌 투자자들 프론티어마켓 눈독"-한국證 5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강세▲펀드·증권-코스닥,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힘 못쓰네`-임기영 대우증권사장 취임 "중국·홍콩 등 IB시장 적극 진출"-코스닥社 상호 `에너지`·`바이오`로 변경 잇따라-주류업체·에너지 선물..이색펀드 쏟아진다-코스닥社 `몸값 뛰면서 우회상장 크게줄어
2009.06.09 I 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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