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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4건

SKT,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글로벌 생태계 확장 나선다"
  • SKT,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글로벌 생태계 확장 나선다"
  • SK텔레콤 모델들이 서울 명동의 한 대리점에서 ‘갤럭시 노트10’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은 21일자로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3일 5G 스마트폰 출시 이후 140여일 만이다.2011년 7월 LTE 상용화 이후 7개월 만에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던 SK텔레콤은 5G 서비스에서도 전 세계 28개 서비스 통신사 중 가장 먼저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100만명 돌파 속도는 LTE 당시보다 2배 빨랐다.지난 19일까지 88만명 수준이던 SK텔레콤 5G 가입자는 20일 ‘갤럭시노트10’ 개통 시작 후 이틀 만에 급격히 증가했다. 노트10이 초반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SK텔레콤은 전망했다.SK텔레콤은 자사 5G의 빠른 성장 원동력에 대해 △5G 품질 최우선 전략 △LTE보다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멤버십 △초밀집 네트워크와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전국 ‘SKT 5G 클러스터’ △갤럭시노트10+ 블루 단독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분석했다.◇5G 가입자, 초기 3040 위주→전세대 분포 비슷SK텔레콤 5G 가입자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 4월에는 5G 가입자 중 30·40대 비중이 약 5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8월 5G 가입자는 20대 16.6%, 30대 21.9%, 40대 24.9%, 50대 19.7%로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분포됐다.5G 상용화 이후 데이터 사용도 활발해졌다. SK텔레콤 5G 가입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LTE에서 5G로 기기 변경한 고객은 월평균 데이터 사용이 20.4GB에서 33.7GB로 약 65% 늘었다. 특히 국내외 주요 OTT 동영상 시청 데이터는 월 4.3GB에서 9.8GB로 약 130% 증가하고, 월평균 와이파이 사용시간은 4.3시간에서 2.7시간으로 약 37% 감소했다.SK텔레콤은 5G의 빠른 속도를 활용한 멀티뷰(Multi-view), 360도 VR생중계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같은 콘텐츠라도 더 좋은 화질로 시청하는 경향이 늘며 데이터 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5G에 대한 가입자 증가는 한국이 5G 글로벌 생태계를 이끌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5G 세계 최초 선행 효과는 관련 서비스 성장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LTE 가입자 대비 VR(가상현실) 이용량이 약 15배 많았다. 자사 VR플랫폼 ‘점프 VR’ 콘텐츠를 즐겨 이용하는 5G 고객 수도 LTE 대비 약 8배 많다.◇韓, 5G 선행효과로 글로벌 시장 리드5G 상용화와 함께 VR산업에 뛰어든 콘텐츠 제작사가 늘며, VR콘텐츠 공급도 5G 상용화 전 대비 5배 증가했다. 한국 기업들은 5G 세계 최초 선행 효과를 바탕으로 5G 스마트폰과 장비 산업 등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미국 이동통신장비 시장분석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합계 5G 통신장비 매출 점유율 37%를 기록하며, 해외 통신장비 업체를 넘어섰다. 삼성 갤럭시S10, 노트10, LG V50씽큐 등 국산 스마트폰이 전세계 5G 시장을 휩쓸고 있다.SK텔레콤은 5G 리더십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 및 5G생태계 확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도이치텔레콤·싱클레어 등 5G 관련 포괄적 협력을 체결하며 우리나라 5G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아울러 SK텔레콤은 전국 각지에 조성 중인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5G 서비스 진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 점프 AR 앱을 통해 롤(LoL) 파크 AR 및 AR 동물원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앞으로도 5G스타디움, 5G 팩토리, 5G스마트병원 등 특화 서비스,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5G를 상용화한 국가는 속속 늘어나고 있으나 기술·인프라·서비스·가입자 기반을 모두 갖춘 곳은 아직 한국이 유일하다”며 “5G가 반도체 산업과 같은 국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5G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22 I 한광범 기자
게임의 즐거움 망치는 ‘핵’
  • [과학·IT용어]게임의 즐거움 망치는 ‘핵’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최대 고민은 핵(hack) 프로그램 사용자들이다. 게임에서 핵이란 개발자의 의도와 달리 이용자가 이른바 ‘꼼수’를 부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불법프로그램을 통칭한다. 게임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핵이 존재한다. 배틀로얄(최후의 생존자가 승리하는 게임) 장르 총싸움(FPS)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발견된 핵 프로그램만 수십 개에 달한다. 총알이 발사될 때 반동을 없애는 무반동 핵부터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해주는 에임핵, 게임 내 모든 이용자 및 아이템의 위치를 알려주는 ESP 핵, 총알이 벽이나 돌 등 뚫고 들어가게 핵 등이 대표적이다. 배틀그라운드 전에도 인기게임에는 핵 프로그램들이 따라 붙었다. 스타크래프트 때는 숨겨진 상대방의 위치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맵핵, 오버워치는 에임핵, 리그오브레전드(LOL)는 일명 ‘헬퍼’라는 핵이 기승을 불렸다. 리니지 등에는 무인 자동사냥 기능의 핵이 적발되기도 했다. 핵은 공정하게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게임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오버워치의 경우 핵 프로그램에 실망한 다수의 이용자나 LOL이나 배틀그라운드로 떠났다. 스팀 배틀그라운드 이용자의 상당수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로 옮긴 이유도 핵 사용자를 피하기 위해서다. 개발사는 핵 개발 및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나서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경찰에 핵 프로그램의 개발 및 유포자에 대한 수사 의뢰했고, 이중 13명이 검찰이 송치됐다고 알렸다. 이들은 업무방해,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불법핵 및 불법 사설서버 처벌, 영리목적의 대리게임 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2018.02.03 I 조용석 기자
"가슴으로 낳았다" 차승원 아들 차노아, 누군가 했더니..'아!'
  • "가슴으로 낳았다" 차승원 아들 차노아, 누군가 했더니..'아!'
  • 차승원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차승원이 돌연 친부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아들 차노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차노아는 배우 차승원의 아들로 1989년생이다. 차노아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지난 2012년에 귀국했다.이후 차노아는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하지만 차노아는 지난 2013년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소속 팀에서 방출됐으며, 같은 해 8월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앞서 지난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차승원의 아들로 알려진 차노아씨의 친부라고 주장하며 7일 차승원과 부인 이수진 씨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 중앙 지법에 냈다.이에 대해 차승원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2년 전에 결혼하면서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됐다”며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한편 A씨는 7일 서울중앙지법 법률대리인을 통해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했다. 이로써 소송으로 불거진 차승원 친부 사건이 일단락됐다.
2014.10.09 I 김민정 기자
SKT,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 출시..최대 30% 할인
  • SKT,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 출시..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LTE 동영상 특화 상품인 B tv모바일팩과 T스포츠팩 서비스를 원하는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B tv모바일팩과 T스포츠팩은 각각 월 9900원(VAT 포함)에 B tv모바일과 T스포츠 시리즈(T베이스볼, T바스켓볼, T골프, T LOL) 를 이용할 때 데이터를 일 2GB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은 1개월권(1만원/30일), 3개월권(2만4000원/90일), 6개월권(4만2000원/180일, B tv모바일 전용), 8개월권(5만5000원/240일, T스포츠 전용) 등 각 3종으로 구성됐다.특히 6개월권과 8개월권은 기존 상품 대비 약 30%가 저렴하며, 3개월권도 20% 가량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은 이용권 구입 후 1년 이내 원하는 날짜에 사용을 시작할 수 있으며, 친구, 가족 등 지인들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이용 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상품이 해지된다.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즐기는 고객들의 스마트하고 경제적인 데이터 생활에 한층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반영한 혁신적 LTE 특화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LTE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은 모바일 T world, 기프티콘, 11번가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3월 중 순차적으로 카카오톡(7일), 기타 오픈마켓(10일) 및 전국 주요 편의점(3월말)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대리점들 "이통사 영업정지 대신 요금감면 해야"☞통신株, '영업정지'가 주가 가른다☞SK텔레콤, 실리콘밸리서 벤처 키운다..잘되면 인수도
2014.03.05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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