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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23명 참사', 상습적 軍 늑장납품에도 방사청 현장점검 0건
  • '아리셀 23명 참사', 상습적 軍 늑장납품에도 방사청 현장점검 0건[2024국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3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아리셀 참사와 관련, 지난 2021년부터 아리셀이 군 당국으로부터 수주한 리튬 전지를 상습적으로 늑장 납품했는데도 관계기관의 현장 점검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셀은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공장에서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검사 미달 판정으로 밀린 생산분을 따라잡기 위해 무리한 제조공정을 진행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5년간 아리셀과 그 외 군용 리튬 전지 납품 업체의 방위사업청(방사청) 계약 및 납품 현황을 확인한 결과, 아리셀이 상습적으로 납기일을 맞추지 못한 사례들이 발견됐다. 아리셀의 생산 공정상 문제와 그로 인한 납품 물량들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6월 24일 발생한 화재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모습 (사진=연합뉴스)허 의원 자료에 따르면 아리셀은 2021년부터 방사청과 리튬 전지 3종에 대해 11건의 계약을 맺었다. 전지 15만 8911개 납품을 계약하고 72억 6300만원을 받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아리셀은 11건의 계약 중 무려 9건이나 납기일을 지키지 못했다. 심지어 1건의 계약에서 여러 차수로 납기일을 설정했음에도 지키지 못했던 탓에 납기 지연 횟수가 계약 건수를 넘어 13회에 달했다. 허 의원은 아리셀의 이러한 납기 지연 행태는 동종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아리셀을 제외한 나머지 군용 리튬 전지 제조업체의 납품 현황을 살펴보면 총 45건의 계약 중 5건만 납품이 지연됐다. 그 결과 납기 지연한 업체에게 부과되는 지체상금도 아리셀이 나머지 수주 업체 전체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리셀에게 부과된 지체상금은 2억 3600만원으로, 나머지 업체 전부가 받은 3900만원의 6배에 달한다.허 의원은 “경찰 수사를 통해 알려졌듯 아리셀은 4년에 걸쳐 방사청과 기품원을 ‘시료 바꿔치기’ 등의 불법 행위로 속여가면서도 납기일을 맞추지 못했다”면서 “생산능력 자체가 의심이 가는 수준으로, 지금까지 납품된 물량도 하자가 다수 있을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실제로 지난 9월 기품원이 납품 물량을 대상으로 한 1차 시험 결과, 2개 로트 16개 중 9개가 규격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납품 전지들은 군용 리튬 전지 화재 대책인 폭발 방지기술 적용 전 계약 물량으로, 개별 전지 전체 검사는 어려워 샘플링 방식을 통해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허 의원은 상습적 납기 지연이나 불량품 발생을 이유로 단 한 번이라도 현장 점검을 나가서 군수품 생산 현장을 확인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방사청과 기품원은 ‘국방품질경영체제(DQMS)’라는 인증 제도를 통해 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업체 현장을 방문해 제조 프로세스와 작업환경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의무가 아닌 ‘임의 인증’인 데다 경쟁입찰 시 물품 적격심사에서 평점 1점만이 추가될 뿐이라 자발적 인증에 대한 인센티브도 미미한 수준이다.아리셀 역시 DQMS 인증을 받지 않아 관리망에서 벗어나 있었다. 반면 아리셀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군용 리튬 전지 납품 이력이 있는 모 업체는 2019년에 인증을 획득한 것이 확인됐다.허 의원은 “K-방산을 외치며 수립한 ‘군수품 품질관리 기본계획’에서도 공정 관리가 강조되는 추세”라면서 “방사청이 국가기관으로서 군은 물론 시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한 군수품 생산을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16 I 김관용 기자
퓨젠바이오 ‘세포랩’, 글로벌 K-뷰티 출사표
  • 퓨젠바이오 ‘세포랩’, 글로벌 K-뷰티 출사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바이오제닉 에센스로 주목받으며 국내에서 단일 제품으로 300만병이 판매된 바이오 화장품 ‘세포랩’(cepoLAB)이 글로벌 출사표를 던진다.세포랩 브랜드를 보유한 퓨젠바이오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 ‘K-BEAUTY EXPO KOREA 2024’(이하 케이뷰티엑스포)의 최상위 스폰서인 다이아몬드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퓨젠바이오의 세포랩 ‘K-BEAUTY EXPO KOREA 2024’ 부스 입면도. (사진=퓨젠바이오)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한 케이뷰티엑스포는 국내 개최 뷰티 박람회 중 가장 많은 뷰티 산업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다. 전 세계 7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케이뷰티엑스포 브랜드의 시초로,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40여개 국가 100여개 해외 바이어가 직접 방문한다. 올해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퓨젠바이오는 항당뇨 효과가 있는 자연 유래 성분을 찾기 위해 다양한 미생물 균사체를 연구하던 중 ‘세리포리아 락세라타’(Ceriporia lacerata, 이하 세리포리아)의 2차 대사물질의 항당뇨 효과를 발견하고 세계 최초로 식·의약 목적의 세리포리아 상용화를 성공시켰다.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피부상태개선 효과를 발견해 2018년 세리포리아 배양액을 핵심 원료로 하는 바이오제닉 에센스 세포랩을 출시했다. 핵심 원료를 90% 이상 함유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가의 기초 화장품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단일 품목으로만 누적 300만병, 800억원이 판매됐다.퓨젠바이오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원료 생산 설비를 확충했다. 올해 초 충북 음성에 세리포리아 전용 배양센터를 건설해 원료 생산량이 3배로 늘었다. 지난해부터 세포랩이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 수요도 감당하기 어려웠던 생산 환경이 개선됨과 함께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이 가능한 생산 환경을 갖추게 됐다.세리포리아 원료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에 퓨젠바이오 특허 21개가 등록돼 있다. 또 퓨젠바이오는 세포랩 상표권을 미국·유럽·아시아·남미·중동 등에 출원하는 등 글로벌 IP 확보도 이어가고 있다.퓨젠바이오는 국내 시장에서의 세포랩 성공 사례와 프리미엄 바이오 화장품을 내세워 기존의 K뷰티 브랜드와는 다른 성공 방정식을 세우겠다는 목표다.세포랩의 친환경성도 글로벌 경쟁력으로 꼽힌다. 화학용매 기반 추출 또는 동물실험을 수반하는 기존 공법이 아닌 세포공학기술을 이용한 그린 배양공정으로 100%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다. 클렙스는 퓨젠바이오 연구진이 발견한 미생물인 세리포리아가 척박한 인공배양 환경에서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산소와 영양분을 흡수해 생합성을 하며 만들어내는 바이오 화장품 원료다. 피부 건강을 돕는 요인인 탄력,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와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은 억제한다.퓨젠바이오 관계자는 “시판되는 원료를 배합해 콘셉트를 만들고 마케팅하는 것이 기존 K뷰티 브랜드의 방식이었다면 세포랩은 10년에 걸쳐 시장을 선도하는 신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피부 건강 본질의 개념과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I 김진수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이번주 90분 확대편성…상승세 잇는다
  • '지옥에서 온 판사', 이번주 90분 확대편성…상승세 잇는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가 확대편성을 결정했다.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측은 16일 “10월 18일 방송되는 9회, 10월 19일 방송되는 10회의 80분 편성된다”고 전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K콘텐츠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발표에 따르면 ‘지옥에서 온 판사’의 주인공 박신혜(강빛나 역)가 10월 2주차 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에 랭크됐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잡은 ‘지옥에서 온 판사’는 확대편성으로 상승세를 이을 예정이다.그동안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와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 두 주인공은 러블리와 치명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관계성을 보여줬다.2회에서는 강빛나가 한다온을 살인자로 오해, 지옥으로 보내기 위해 죽였다. 한다온은 죄가 없기에 다시 살아났지만, 이후 강빛나와 한다온은 서로 경계하고 의심하며 쫓고 쫓기는 술래잡기를 펼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8회 엔딩에서 둘의 관계성은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한다온에게 가족만큼 소중한 김소영(김혜화 분)이 살해당하고, 그 유력 용의자로 25년 전 한다온의 가족을 살해한 연쇄살인마J가 부상하면서 한다온이 강빛나에게 “사람 좀 죽여달라”라고 요청했다.강빛나 역시 무너질 듯 괴로워하는 한다온의 감정에 깊이 이입, 악마임에도 눈물을 흘리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둘의 관계성 변화가 ‘지옥에서 온 판사’ 중, 후반부의 중요한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9회와 10회에서는 감정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게 된 악마 강빛나, 분노로 흑화한 인간 한다온을 둘러싸고 강력한 스토리 폭풍이 몰려온다”고 전했다.이어 “여기에 연쇄살인마J와 관련된 새로운 사건까지 시작되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160분이 펼쳐진다. 한층 더 막강해진 배우들의 열연도 휘몰아칠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옥에서 온 판사’ 9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부터 80분 동안, 10회는 10월 19일 오후 9시 50분부터 80분 동안 방송된다.
2024.10.16 I 최희재 기자
'눈물의 여왕'·'운수 오진 날',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주요 부문 후보
  • '눈물의 여왕'·'운수 오진 날',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주요 부문 후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올 상반기 메가히트 시리즈 ‘눈물의 여왕’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제29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이하 ATA)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ATA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으로 6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제29회 ATA는 오는 11월 29,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다.‘눈물의 여왕’은 극본상(Best Scriptwriti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시청률 평균 24.9%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tvN에서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시리즈. 해외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2,900만 뷰(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6억 8,26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K드라마 반열에 올랐다.‘운수 오진 날’은 촬영기술상(Best Cinematography)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국내에서 티빙, 글로벌에서 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된 ‘운수 오진 날’은 작품 속 등장하는 많은 도로 주행 장면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센터 내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가상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 스테이지에서 촬영했다. 초고해상도 LED 배경 화면을 통해 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듯한 장면을 실감나게 구현해 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눈물의 여왕’과 ‘운수 오진 날’ 두 작품 모두 최근 후보가 발표된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시상식의 주요 부문 후보로도 지명된 바 있어 연속 수상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매년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오는 12월 3, 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AACA에서 ‘눈물의 여왕’은 연출상(Best Direction) 및 극본상(Best Screenplay), ‘운수 오진 날’은 오리지널작품상(Best Original Production by a Streamer) 부문 후보에 올랐다.아시아 양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ATA와 AACA에 모두 노미네이트 된 ‘운수 오진 날’은 티빙에서, ‘눈물의 여왕’은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2024.10.16 I 김가영 기자
아이돌→배우 대거 총출동…'유니버스 리그', 참가자 전원 프로필 공개
  • 아이돌→배우 대거 총출동…'유니버스 리그', 참가자 전원 프로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니버스 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42명 소년들의 프로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오는 11월 22일 방송되는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가자 전원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앞서 ‘유니버스 리그’ 42명의 참가자는 콘셉트 트레일러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며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에서 다채로운 포즈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서바이벌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팬심을 단단히 홀리는 비주얼 참가자들의 대거 등장에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원픽’ 경쟁이 치열하다.더욱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참가자의 특별한 이력. 공개된 프로필 중에는 데뷔의 꿈에 첫 도전하는 일반인 참가자 외에도 유독 낯익은 참가자들이 눈에 띈다.지난해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참가자 차웅기와 장슈아이보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정해인 아역을 맡아 눈도장 찍은 남도윤까지, ‘유니버스 리그’에는 전, 현직 아이돌과 배우, N차 서바이벌 참가자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참가자들이 글로벌 보이그룹을 향해 도전한다. 국적부터 나이, 경험치까지 모든 게 천차만별인 이들이 그려 나갈 흥미진진한 경쟁 스토리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유니버스 리그’는 걸그룹 ‘유니스’를 배출한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번에는 42명의 참가자가 각각 리듬(Rhythm), 그루브(Groove), 비트(Beat) 세 구단으로 나뉘어 글로벌 보이그룹의 자리를 두고 열띤 경합을 펼치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세 구단을 이끌 감독 라인업도 출중하다. 퍼포먼스, 노래, 비주얼 모두 완벽한 K팝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이창섭과 유겸, WayV(웨이션 브이)의 텐과 양양이 각 구단을 총괄하는 프로듀서로 나선다. 여기에 박재범이 단독 MC로서 소년들의 서바이벌 여정에 함께한다. 이들은 무한한 포텐셜을 지닌 참가자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향상시키면서 최강의 글로벌 보이그룹을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탠다.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유니버스 리그’는 내달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2024.10.16 I 김가영 기자
'유니버스 리그', 아이돌 출신→배우까지…참가자 프로필 공개
  • '유니버스 리그', 아이돌 출신→배우까지…참가자 프로필 공개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니버스 리그’ 출연자 42명의 프로필이 공개됐다.오는 11월 22일 방송되는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가자 전원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42명의 참가자들은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에서 다채로운 포즈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일반인 참가자 외에도 낯익은 참가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참가자 차웅기와 장슈아이보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정해인 아역을 맡아 눈도장 찍은 남도윤까지 ‘유니버스 리그’에 출격한다.‘유니버스 리그’에는 전, 현직 아이돌과 배우, N차 서바이벌 참가자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참가자들이 글로벌 보이그룹을 향해 도전한다. 국적부터 나이, 경험치까지 모든 게 천차만별인 이들이 그려 나갈 흥미진진한 경쟁 스토리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유니버스 리그’는 걸그룹 ‘유니스’를 배출한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번에는 42명의 참가자가 각각 리듬(Rhythm), 그루브(Groove), 비트(Beat) 세 구단으로 나뉘어 글로벌 보이그룹의 자리를 두고 열띤 경합을 펼치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세 구단을 이끌 감독 라인업도 출중하다. 퍼포먼스, 노래, 비주얼 모두 완벽한 K팝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이창섭과 유겸, WayV(웨이션 브이)의 텐과 양양이 각 구단을 총괄하는 프로듀서로 나선다. 여기에 박재범이 단독 MC로서 소년들의 서바이벌 여정에 함께한다.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유니버스 리그’는 내달 22일 방송된다.
2024.10.16 I 최희재 기자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8일 팡파레
  •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8일 팡파레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18~20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우주경제시대, 대전SAT(위성)과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으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과 지역의 첨단산업,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포럼·전시존 △첨단산업&과학체험존 △과학체험존 △과학문화존 △대덕특구 만남존 등 5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며, 오는 18일 오후 7시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된다.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과학전시산업 박람회가 열리고, 글로벌 과학기술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세계과학문화포럼’, SPARCS Science Hackathon 2024 등이 진행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산업&과학체험 존’에서는 대전SAT(위성) 모션 어트랙션 우주여행 체험관과 위성기업 등이 지역의 위성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한항공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기업)의 성과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또 AI페스티벌, Dr.로봇랜드, 드론체험 등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엑스포과학공원의 과학체험 존과 대덕특구 만남 존에서는 가을과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야간프로그램으로 개막식 과학공연를 비롯해 문보트, 열기구, 사이언스 버스킹 등이 준비돼 있다.이 기간 중에는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 전남 고흥군이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특별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과학상상 그림그리기 대회, K-사이언스월드 과학문화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덕특구 일원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차량 시승 체험과 대덕특구를 직접 방문해 즐겨볼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등이 진행된다. 엑스포시민광장의 과학문화 존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역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영재페스티벌과 대덕특구 내 과학기술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덕특구 과학기술 전시특별체험전 등이 진행된다.엑스포다리에서는 지역 소공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오픈마켓과 플리마켓이 열리고, 인근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 및 푸드트럭 운영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대전의 과학기술을 통해 시민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지역 혁신기업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I 박진환 기자
AGE20`S·루나, 29일까지 성수동 팝업스토어
  • AGE20`S·루나, 29일까지 성수동 팝업스토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018250)이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베이컨트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AGE20’S와 루나는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로부터 사랑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전문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AGE20’S 팝업스토어는 세계를 무대로 K뷰티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AGE20’S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출시 이후 11년간 28개국에서 누적 판매 2억개를 기록한 ‘AGE20’S 에센스 팩트’만의 눈에 보이는 에센스와 정교한 라떼 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미국 등 각국에서 판매하는 에센스 팩트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루나 팝업스토어는 컨실러부터 시작되는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의미를 담아 ‘루나 베이스 챔피언십’(LUNA BASE CHAMPIONSHIP) 콘셉트로 운영된다. 루나의 대표 제품인 팁 컨실러, 하이퍼 메쉬 파운데이션, 컨실 블렌더 팔레트를 스포츠 이미지로 연결해 시각화했다. 팝업스토어 각 공간에서 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루나의 제품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AGE20’S와 루나만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더 많은 소비자가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은 네이버 또는 카카오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현장 예약도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베이컨트 성수에서 열리는 루나 팝업 스토어 모습. (사진=애경산업)
2024.10.16 I 경계영 기자
'정년이' 원작자 "김태리 소리 너무 좋아…신예은 방자 연기 놀라워"
  • '정년이' 원작자 "김태리 소리 너무 좋아…신예은 방자 연기 놀라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원작자인 서이레-나몬 작가가 드라마 시청 소감을 밝혀 관심을 높인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여성국극’이라는 센세이셔널한 소재에 연기, 연출, 스토리 모두 탄탄한 만듦새를 뽐내며 호평 속에 첫 베일을 벗었다.각자 완벽한 옷을 입은 듯한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등 배우진의 호연, 생동감 넘치는 1950년대의 풍경과 센세이셔널한 국극의 미장센, 귀를 사로잡는 국악의 선율, 흥미로운 서사를 아름답고 짜임새 좋게 만들어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년이’는 지난 2화 기준으로 수도권 가구 평균 시청률 8.9%, 최고 10.0%, 전국 가구 평균 8.2%, 최고 9.5%를 기록하며, 첫 방송 대비 두 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더불어 K-콘텐츠 온라인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도 ‘정년이’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정년이’의 원작이자 동명의 웹툰을 탄생시킨 글 작가 서이레와 그림 작가 나몬이 ‘정년이’ 첫 방송을 시청한 소감을 직접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서이레 작가는 “실제로 움직이는 정년이를 보니 감동적이었다”면서 “웹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배우분들의 싱크로율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소리와 연기가 대단했다. 정말 한편의 여성국극을 보는 듯한 1화 속 극중극 장면도 좋았고, 김태리 배우의 소리도 너무 좋았다. 2화에서는 신예은 배우가 순식간에 얼굴을 갈아 끼우고 선보이는 방자 연기가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몬 작가는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와 드라마만의 새로운 케미에 웃고 울었다. 여러분들을 여성국극 별천지로 초대하고 싶다. 함께 즐겨 달라”라고 밝히며, 드라마 속 정년이의 모습을 직접 작화한 팬아트를 선물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드러냈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3화를 방송할 예정이다.
2024.10.16 I 김가영 기자
'흑백요리사', OTT 시청률 신기록…가입자 과반수 시청
  • '흑백요리사', OTT 시청률 신기록…가입자 과반수 시청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독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 4월 이후 OTT에서 공개된 38개 K오리지널 콘텐츠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비슷한 시기 론칭된 화제작 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 2’는 물론 tvN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를 넘어서는 성과다.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전국 20~59세 남녀 OTT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초기 시청자 평가’를 진행했다. 조사 개시 이후 OTT에서 론칭한 38개 K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의 인지율, 시청경험률, 만족도, 시청·비시청 이유, 만족·불만족 요인 등을 종합 비교했다. 각 콘텐츠의 론칭 시점 차이를 감안해 시청자 특성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시기인 론칭 후 2주차 결과를 기준으로 비교했다.(사진=컨슈머인사이트)◇시청의향률 11%에서 수직 상승지난 9월 17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론칭 후 2주(10월 5~6일 19차 조사) 기준 인지율(82%)과 시청경험률(52%)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전 최고 기록과 비교해 인지율은 ‘기생수: 더그레이’(론칭+4주 79%)를, 시청경험률은 ‘삼시세끼 Light’(론칭+1주 45%)를 앞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론칭 전 시청 의향률은 11%에 불과했으나 시청경험률은 론칭주에 21%, 론칭+1주에 36%로 오르고 최근 조사(론칭+2주)에서는 52%로 상승해 과반수를 달성했다.같은 기간 인지율도 22%에서 82%로 수직 상승했다. 특히 ‘지인의 추천’을 통해 이 작품을 알게 됐다는 응답이 31%에 달해 입소문이 시청률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경성크리처2’·‘삼시세끼’ 제친 ‘흑백요리사’, 만족도도 높았다시청자 만족도도 높았다. 론칭 주 76점에서 론칭+2주에는 82점으로 상승했다. 시청경험자는 주로 ‘소재가 흥미로워서(69%)’ 작품을 재미있게 봤다고 응답했으며, 출연진의 매력(44%)과 출연진 간의 케미(37%)도 다수의 선택을 받았다. 연출과 편집, 자막 등 전반적인 제작 품질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일반적으로 시청자의 관심이 영화?드라마 장르에 집중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예능 콘텐츠인 ‘흑백요리사’의 돌풍은 이례적이다.TV 동시 방영작인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9월 20일 론칭)를 뛰어 넘은 성과다. ‘삼시세끼 Light’는 방영 10주년 기념작이자 시즌작으로 론칭 전 인지율(61%)과 시청의향률(33%)에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를 압도했으나 론칭+2주에는 모두 역전당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경험률(론칭+2주 46%)과 만족도(71점)에서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각각 6%p, 10점 뒤졌다.‘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 2’도 크게 앞질렀다. ‘경성크리처 시즌 2’는 론칭 전 인지도 62%, 시청의향률 32%였으나 실제 시청경험률은 22%(론칭+2주)에 그쳤다. 시청자 만족도는 62점으로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 불만족했다고 응답한 시청경험자는 주로 ‘스토리의 개연성 부족’(37%), ‘진부한 전개’(30%), ‘아쉬운 결말’(23%)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2024.10.16 I 최희재 기자
CJ제일제당,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CJ제일제당,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위한 전략을 공유 확산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CJ제일제당은 K푸드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IP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장관상에 선정됐다.CJ제일제당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보유한 2만건 이상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 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 분야에서는 지난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으며,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해 한국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톱 10에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은 다양한 혁신 제품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패키징 등을 선보이고 있다.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 20년간 핵심 기술인 ‘코리네균(Corynebacterium) 활용’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주요 글로벌 경쟁사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특히 CJ제일제당은 2022년부터 IP를 통해 사업?R&D 전략을 제안하는 ‘IP 액셀러레이션(Acceleration)’ 활동을 이어오는 등 차별화된 ‘IP 경영’을 펼치고 있다. ‘IP 액셀러레이션’은 시장의 다양한 IP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사업을 위한 제품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거나,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등의 활동이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IP 경영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IP 경쟁력을 통해 식품?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I 한전진 기자
"한국 여행 안 가!" 태국서 지난해 9947명 여행 취소, 왜?
  • "한국 여행 안 가!" 태국서 지난해 9947명 여행 취소, 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전자여행허가제(K-ETA) 도입 이후 지난해 태국에서만 1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체류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태국 고위직, 유명인사 등이 K-ETA 불허를 받은 사례가 공유되며 태국 내 반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명동 거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외국인들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16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K-ETA 시행 이후 연간 단체 방한 관광 취소 현황 사례’를 공개하고 지난해 태국에서 최소 91건의 단체 여행객 9947명이 한국 여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태국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을 취소하는 이유 중 하나는 K-ETA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에는 비교적 신원이 확실한 태국 기업이 한국 단체관광을 계획했으나 165명 중 95명이 K-ETA 불허가를 받았다. 이 기업은 한국 여행을 취소했지만 기존 예약한 항공권과 숙박비를 환불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강 의원은 “단체관광객 다수가 기업 포상여행객으로 신원이 확실함에도 K-ETA의 불명확한 승인 기준 탓에 한국 입국행을 허가받지 못했다”며 한국 여행을 취소한 관광객들이 일본, 대만 등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주변국으로 행선지를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한-일 태국 관광객은 일본이 한국의 2.3배 규모였지만 올해 3.48배로 한국을 크게 앞섰다.지난해에도 태국 고위직과 유명 인사등이 연이어 K-ETA 불허를 받은 사례가 전해지며 태국 내 반한 감정이 고조됐다. 지난해 12월에는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인 피팟 (Phipat Ratchakitprakarn) 의 부인과 가족일행이 K-ETA 불허를 받았고, 태국 한 유명 배우는 가족 18명과 여행경비 4000만원의 럭셔리 한국 여행을 기획했지만 4명이 K-ETA 불허를 받아 가족여행에서 제외됐다.한국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한국 여행도 줄었다. 코로나19 이전 동남아 국가 중 한국을 가장 많이 찾았던 태국은 올해 1~8월 기준 방한객 20만 3159명으로 동남아국 중 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2019년 대비 방한 회복률은 57.2%다.강 의원은 “K-ETA 도입 이후 태국인 불법체류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불법체류자문제는 법무부의 단속 강화와 불법 고용주 처벌로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한국에 대한 호감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쇄국 정책마냥 빗장을 걸어 잠근다면 커져가는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10.16 I 김혜선 기자
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 심경… "눈물이 안 멈춰요"
  • 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 심경… "눈물이 안 멈춰요"
  •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김주영 어도어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눈물이 안 멈춰요, 그냥 너무 고마워.”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 출석 후 심경을 이같이 밝혔다.하니는 15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버니즈(팬덤명) 너무 고생했고 고맙다”면서 “나도 울고 싶진 않지만, 눈물이 안 멈춘다”고 글을 올렸다.이날 하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아이돌 따돌림 및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참고인 진술을 했다. 하니는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서로 인간으로서 존경하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또 “오히려 죄송한 분들은 숨길 거 없으면 당당히 나와야 하는데 자꾸 이런 자리 피하시니까 너무 답답하다”면서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그러면서 하니는 “내게 ‘왜 한국에서 이런 경험을 해야 하느냐’며 걱정해 주는 분들이 있는데, 한국은 제가 가족 같은 멤버·직원들을 만나고 하고 싶은 일을 해줄 수 있게 해 준 나라”라면서 “만약에 또다시 나와야 한다면 한국어 공부 더 열심히 해서 나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증인 자격으로 국감에 출석한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더 좋은 기업 만들어서 사회에도 보답하고 K팝을 많이 아껴주시는 분들에게도 보답하는 더 좋은 회사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0.16 I 윤기백 기자
'골때녀' 아나콘다VS발라드림, 방출 놓고 치열한 육탄전
  • '골때녀' 아나콘다VS발라드림, 방출 놓고 치열한 육탄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5회 챌린지리그 첫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16일 공개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1대 방출팀 ‘FC아나콘다’와 2대 방출팀 ‘FC발라드림’이 펼치는 제5회 챌린지리그 개막전이 펼쳐진다. 특히 제1회 SBS컵대회 우승을 함께한 ‘FC발라드림’과 최성용 감독이 상대로 만나는 사제 매치로, 역대급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상황. 방출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정규리그에 복귀한 ‘발라드림’은 그간 독하게 훈련한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는데. 오범석 감독 또한 “챔피언 매치 당시 승률 100%이던 최성용 감독에게 첫 패배를 안긴 게 바로 나”라며 도발하기도 했다고. 과연 챌린지리그 첫 경기에서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한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제5회 챌린지리그의 시작을 맞이해 반가운 손님이 ‘골때녀’를 찾아왔다. 20여 년째 축구계에서 활동하며 해설,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문성 해설위원이 바로 그 주인공. 챌린지리그 프리뷰를 위해 방문한 그는 평소 ‘골때녀’ 애청자임을 밝히며 전문가다운 날카로운 시각으로 네 팀을 분석하기에 나섰다. 그는 “이번에야말로 진짜 예측하기 어렵다. 역대급 챌린지리그다“라며 전례 없는 강한 전력의 대진에 혀를 내둘렀다고. 특히 개막전 팀인 ‘FC발라드림’에 관해, “메시와 이니에스타 같은 ‘경서기 콤비’는 이미 검증된 선수들. 그에 더해 이번 시즌 기대하고 있는 선수는 민서. 공격, 수비, 미드필더 그 어디에 들어가도 다 잘하지 않을까”라며 ‘삼서 트리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명실상부 최강 트리오 경서X서기X민서 버뮤다 삼‘서’지대가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제4회 슈퍼리그와 제1회 챔피언 매치를 연이어 승리로 이끌었던 우승 전문 오범석 감독이 ‘발라드림’의 귀환을 위해 다시 한번 칼을 빼 들었다. 오범석 감독은 멤버들에게 그동안 직접 슈팅 기회를 번번이 놓친 부분을 지적하며, ‘발라드림’이 추구해 오던 빌드업 축구 대신 이기기 위한 ‘실리 축구’를 하겠다고 선포했는데. 이에 필드 멤버 전원이 밤낮없이 중거리 슈팅 연습에 매진해 무적의 중거리포로 전원 득점을 노릴 예정이라고. 과연 방출팀의 우승 신화를 썼던 ‘발라드림’이 오범석 감독의 ‘실리 축구’를 더해 전 스승 최성용 감독을 꺾고 또 한 번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번 챌린지리그를 시작으로 ‘골때녀’ 최초 K리그 서포터즈들의 뜨거운 현장 응원이 함께 진행된다. 하석주 위원장이 한국 프로축구연맹과 맺은 업무 협약의 첫 번째 행보인데. 이날 양 팀의 K리그 서포터즈들이 경기 내내 선수들만큼이나 열정 넘치는 응원전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확장된 ‘골때녀’ 세계관 속 시작되는 업그레이드된 챌린지리그에 기대감이 증폭된다.드디어 시작된 지옥불 리그, 방출더비 ‘FC아나콘다’와 ‘FC발라드림’의 챌린지리그 개막전 결과는 16일 수요일 오후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6 I 김가영 기자
'장원영 렌즈'로 뜬 피피비스튜디오스, 세계 1위 노린다
  • '장원영 렌즈'로 뜬 피피비스튜디오스, 세계 1위 노린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컬러 콘택트렌즈(컬러렌즈)는 의료기기지만 사실상 ‘나’를 잘 표현해주는 메이크업 아이템에 더 가깝습니다. K뷰티와 함께 미국을 제대로 뚫어 세계 1위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장준호 피피비스튜디오스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 피피비스튜디오스 본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컬러렌즈는 세계 1위 가능성이 크고 해볼 만한 아이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미국 LA 멜로즈에 있는 하파크리스틴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사진=피피비스튜디오스)장준호 피피비스튜디오스 대표. (사진=피피비스튜디오스)피피비스튜디오스는 회사 이름이 낯설지만 컬러렌즈 분야의 신흥 강자다. 이 회사가 전개하는 컬러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이 ‘장원영 렌즈’로 유명세를 타면서다.패션 사업으로 시작한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컬러렌즈로 눈 돌린 시점은 2019년이었다. 장 대표는 “제품을 표현하는 비주얼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회사”라며 “의료기기 목적에 치중한 기존 제품과 다르게 뷰티 제품처럼 기획해 국내 우수한 콘택트렌즈 제조사와 협력한다면 잘되리라고 봤다”고 자신했다. 실제 하파 크리스틴은 출시 이듬해인 2020년 매출액이 57억 65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525억 5800만원, 지난 상반기 337억 9600만원으로 5년 새 급증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정조준하는 시장은 미국이다. 콘택트렌즈를 사려면 안과 의사 처방이 필요한 미국은 컬러렌즈 업체로선 불모지였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지난 2월 미국에 현지 안과 의사와 협업한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선보이며 컬러렌즈 분야 개척을 시도했다. 장 대표는 “플래그십스토어는 감도 높은 브랜드를 보여주면서도 현지 안과 의사와 긴밀하게 협업하는 구조로 기획했다”며 “매장에서 의료 행위를 뷰티 구매 행위로 녹여냈고, 플래그십 스토어를 1년 가까이 운영하는 동안 그 협업 구조를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LA 멜로즈에 있는 하파크리스틴 플래그십 스토어를 고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피피비스튜디오스)그러면서도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컬러렌즈가 메이크업 아이템으로서 자리 잡도록 공들이고 있다. 카일리 제너 등 할리우드 스타의 메이크업 담당은 물론 니키타 드래건, 패트릭 타 등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파티 등으로 소통하는 이유다. 플래그십스토어 역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제일 ‘핫’한 멜로즈 거리에 있다. 이달 중 2호 매장이 들어서는 미국 마이애미 윈우드 지역도 휴양 도시로 젊은 층에게 주목받고 있다. 광고를 별도로 하지 않더라도 멋진 지역에서의 매장 브랜딩만으로 찾아오게끔 만들기 위해 해당 지역을 선정했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그는 “2호 매장은 397㎡로 1호 매장(298㎡)보다 더 크기 때문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 인플루언서 등과 소통할 수 있는 파티를 열거나 매장 일부를 좋은 K뷰티 브랜드를 초청해 부스를 꾸리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협업으로 매장을 K뷰티 성지처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사업은 피피비스튜디오스의 창업자인 홍재범 대표가 미국에 정착해 전담하고 있다. 장 대표는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 뷰티렌즈로 1등을 한다면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도 사업이 더 쉬워질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컬러렌즈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소비자 수준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브랜드의 힘을 더욱 키우면 소비자도 알아봐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하파크리스틴의 뷰티 컨택트렌즈를 착용한 모습. (사진=피피비스튜디오스)
2024.10.16 I 경계영 기자
은행권 STO 사업 적극 확장…한발 앞선 NH농협은행
  • [마켓인]은행권 STO 사업 적극 확장…한발 앞선 NH농협은행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이 STO(Security Token Offering·토큰증권발행)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은행들은 STO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터넷 은행들은 STO 광고 플랫폼으로서 수익을 올리는 모양새다. 은행권은 STO 법제화가 진행되면 곧바로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 전경.(사진=농협은행)15일 STO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 블록체인팀은 최근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을 마쳤다. 조각투자사업자들은 농협은행의 STO 플랫폼을 통해 토큰증권을 발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블록체인 민간 분야 집중·확산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STO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STO 플랫폼이 영세 조각투자사들의 플랫폼 구축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각투자업계는 그간 자체 STO 플랫폼 개발부터 기초자산 선정, 증권신고서 작성 등 많은 과정을 직접 수행해야 했다. 농협은행의 플랫폼을 사용하면 작은 규모의 조각투자사들도 플랫폼 개발 등에서의 비용을 감축하고 기초자산 발굴 등 주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외에도 농협은행은 △테사 △투게더아트 △트레저러 △아티피오 △스탁키퍼 등 국내 조각투자사에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예치금 분리보관으로 투자자는 온라인조각투자API을 이용해 농협은행 별도 계좌에 투자 예치금을 분리 보관할 수 있다. 조각투자 기업의 도산 등의 위험으로부터 예치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 우리은행, STO 플랫폼 개발부터 K팝 조각투자까지 우리은행은 증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STO 플랫폼 개발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부터 삼성증권, SK증권 등과 STO 플랫폼 개발 관련 논의를 시작했고 올해 6월엔 INF컨설팅으로부터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 관련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삼성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등 F3P 협의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메인넷을 공동으로 구축하되 그 외 플랫폼은 각자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협의체 F3P를 구성한 바 있다.이달 들어선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와 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해 K컬처 콘텐츠 조각투자의 사업적·기술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상품·서비스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상품 출시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조각투자 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양사는 △조각투자 상품·서비스 연계 △조각투자 기초자산 공동 발굴 △혁신금융 서비스 추진 △마케팅 연계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투자검토 지원 등 협력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 케뱅·토뱅에서도 조각투자 정보 얻는다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조각투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각투자 광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다양한 조각투자사들과 제휴를 맺고 추후에도 조각투자 관련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케이뱅크는 최근 주식과 가상자산, 채권, 실물 금, 미술품 조각투자, 비상장주식, 공모주 등 투자를 종합한 앱 페이지를 내놨다. 토스뱅크 역시 앱 내에 조각투자 탭을 통해 △현재 공모 중인 조각투자 상품 △모집 종료 상품 △알아두면 좋은 투자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STO 법제화를 통해 시장이 새로운 동력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은행도 증권사도 STO 법제화 발의만을 기다리고 있다. 대형사들은 대부분 인프라 구축을 마쳤지만, 법제화 과정을 지켜보는 중”이라며 “법안이 어떻게 발의되느냐에 따라 시장에서 은행, 증권사, 조각투자사 등 각 업계의 역할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I 김연서 기자
선 넘은 야당의 '체코원전 시비'
  • 선 넘은 야당의 '체코원전 시비'[전문기자칼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체코 원전 건설사업 수주에 대한 야당의 비난이 도를 넘었다. 지난 7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국정감사 첫날부터 체코 원전 수주의 수익성과 금융지원 여부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더니, 지난 14일 한국전력(015760) 나주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 공기업· 공공기관 대상 국감에서는 “대국민 사기극”, “24조 원 수주는 사실상 거짓” 등 거친 말을 여과없이 퍼부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달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체코 MOU 서명식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사기극”·“사실상 거짓” 쏟아지는 막말들이날 국감에서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체코 현지화 비율 60%, 미국 웨스팅하우스 로열티 비용 10% 등을 제외하면 체코 원전 수주는 대박이 아니라, 퍼줄 것 다 퍼주고 뺏길 것 다 뺏긴 ‘쪽박’ 사업”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같은 당의 송재봉 의원도 한국이 체코 측에 제공할 금융 지원이 있는지 등을 따져 물으며 “24조 잭팟이라는 건 사실상 거짓 아니냐”고 주장했다. 야당은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총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꾸준히 ‘덤핑 수주’ 의혹을 제기해왔다. ‘공사비가 3배 가량 늘어날 수 있다’는 체코 투자기관의 전망이 시발점이었다. 금융지원 의혹도 제기하며 전선을 넓혔다. 정부가 원전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체코 측에 과도한 정책금융 지원을 약속했고, 이로 인해 결국 ‘밑지는 장사’가 될 것이라는 논리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한수원, 무역보험공사(무보) 등은 국감 기간 동안 10여 차례 설명자료를 내가며 이런 사실 관계를 부인·반박했지만, 야당은 수위를 높여가며 공세를 이어갔다. 급기야 산업부는 야당 주장에 근거한 기사를 ‘악의적 보도’로 규정하고는 “반복하는 악의적 보도는 체코원전 수주에 흠집을 내어 경쟁국에게 도움을 주려는 목적 외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LG 수출도 덤핑이냐”…산업장관의 개탄체코 원전건설사업은 내년 3월 최종 계약이 체결되더라도 국가안보, 기밀유지 협약 등을 이유로 주요 내용은 대외비에 부쳐질 것이 틀림없다. 의심하는 쪽, 부인하는 쪽 모두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소모적인 정치공방, 감정싸움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런 상황을 개탄했다. 나주에서 국감이 열린 날, 그는 세종정부청사에서 따로 간담회를 열어 “삼성, LG, 현대에서 하는 주력산업의 수출도 다 덤핑이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답답해했다.국감을 통해 행정부의 국정운영을 감시하고, 정책의 타당성을 제대로 검증하려는 야당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바 아니다. 하지만 명확한 근거 없이 비난만 일삼는 모습이 정쟁을 위한 몽니로 비쳐지는 것도 사실이다. 원전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수천 개의 크고 작은 원전 기업들이 얽혀있는데, 어떻게 수익성 없이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앞으로 2050년까지 새로 건설될 원전이 300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최소 300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세계 원전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시점에서 우리끼리 ‘K원전’의 수출 경쟁력에 흠집내는 자해 행위를 이젠 멈춰야 한다.
2024.10.16 I 윤종성 기자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2040 비전, 세계적 혁신생태계 조성”
  •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2040 비전, 세계적 혁신생태계 조성”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15일 “2040년까지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K컬처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2040 비전을 선포했다.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5일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을 맞아 2040 비전 선포식을 열고 4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윤 청장은 이날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개청 21주년을 맞아 2040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천경제청의 2040 4대 비전으로 △선도자에서 혁신자로 변화 △관문 경유지에서 목적지·출발지로 전환 △제조·무역 기반에서 기술·문화 산업 경제로 변화 △세계 10대 도시 도약 등을 제시했다. 윤 청장은 “파괴적인 혁신성장 전략으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첫 번째 과제인 경제자유구역 확대로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강화도 남단을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을 복합 해양관광 레저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내항 재개발과 연동해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도 이룰 예정이다. 또 K콘텐츠를 이끄는 역할도 수행한다. 인천경제청은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등 실내·실외 스튜디오 등 영상 제작 인프라와 관광·문화시설을 조성해 콘텐츠 제작, 유통, 소비 전반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로써 관문 도시를 뛰어넘어 인천이 목적지가 되는 문화 창조 산업을 실현할 것이라고 윤 청장은 설명했다. 그는 “창조적 파괴를 위한 전략으로 과감한 규제 혁파,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을 추진할 것”이라며 “행정절차 간소화, 수도권 배제 조항 삭제 등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유턴기업 투자유치촉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종, 청라, 송도 권역의 발전과 더불어 강화, 제물포, 남동권역 등 원도심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겠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인 기업과 우수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제조 기반 바이오산업을 연구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생산을 확대해 첨단 의료산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송도 6·8공구 아이넥스 조성사업 지구는 국제 무역센터와 세계 기업을 유치하고 영종 항공복합도시 개발은 대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윤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세계와 한국을 연결하는 경제 허브로서 한상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해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상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마이스(MICE) 산업을 활성화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5 I 이종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명 중 9명 탈세…부처 칸막이에 과세 구멍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0명 중 9명 탈세…부처 칸막이에 과세 구멍-美 천문학적 반도체 보조금 푼다…韓기업 ‘워싱턴 게임’ 뛰어들어야 -분계선 10m 앞 경의·동해선 폭파…남북 육로 완전히 끊겼다-5개 거점 국립대 의대 출신 인턴 단 3명뿐 -[사설]세무조사 거부해도 속수무책, 빅테크가 성역인가-[사설]반가운 젊은이들의 결혼·출산 인식 긍정 변화△종합-“AI통제불능 세상 올 수도”…선구자들, 한목소리로 경고-상법개정안, 다수결원칙 경시…주식회사 제도 근간 흔들 것△신한증권 1300억 운용손실-내부시스템 강화 큰소리 치더니…신한증권 두 달 지나서야 사고 알았다-은폐 더 있을라…금감원, 26개 증권사 전수조사-윤 대통령 “내년 3월 말 공매도 재개…1400만 개인투자자 보호”△종합-주택임대소득 ‘세금 사각지대’로 방치…탈루 통로 악용까지-정부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지원”…무탄소 도시로 육성-고려아연, 자사주신탁 카드 만지작…‘캐스팅보터’ 국민연금 참여 핵심변수-“美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기술경쟁력 확보 중요”△철옹성 갇힌 대한민국예술원-평생 연금 받는데 선출과정은 불투명…외부 심사 도입엔 “정치 개입 우려”-日, 예술원상 수상자중 선출…美·유럽선 수당 없는 명예직△정치-“철없는 우리 오빠 용서해달라” 김 여사와 카톡 공개한 명태균-텃밭 금정·영광 사수하라…한·이, 마지막까지 총력전-가림막 세우고 도로 폭파쇼…北, 남북협력 상징 모두 부쉈다-전쟁국가에 포탄 수출하겠다는 풍산…방사청 “승인 검토 안해” 제동 △경제-140조 시장 열린다…수산 기자재 업체 육성 속도내야-환율 1360원대 진입…“견고한 美경기 영향”-필리핀 가사관리사 업체에 ‘육아 비전문’ 선정-수확기 쌀값 지킨다…정부, 20만t 시장격리 확정△금융-은행·보험 “국민연금, 퇴직연금시장 진입 안돼”-“가계대출 풍선효과 막아라”…2금융권 소집한 금융당국-굴릴 곳 못 찾은 돈, 한달 새 6조 불어나-주담대 변동금리 다시 오른다…영끌족 ‘한숨’△글로벌-‘트럼프 승리’에 베팅…TMTG 주가 150% 쑥-한시간이면 中서 홍콩으로…마카오 입출국 수속 단 15초-美 전기차 성장 주춤하지만 판매 늘어…‘점유율 10%’ 눈앞-‘사망설’ 이란 사령권, 2주 만에 등장-춤추고 음료 따른 테슬라 로봇, 사람이 원격조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전세계가 반도체 보조금 쏟아붓는 중…韓도 선택지 없을 것-천문학적 보조금 잡아라…불황에도 美 대관비용 늘리는 재계△산업-전기차 포비아 넘자…‘배터리 인증제’ 속도낸다-현대차 인도 IPO에 ‘큰손’ 잇단 참여-LG엔솔, 13조원 ‘잭팟’…포드와 배터리 공급계약-미·중 업체 추격에…K낸드 긴장모드-“삼성, 변화 필요한 시점…컨트롤타워 재건해야”-삼성전기, 폐기물 활용해 만든 근무복 국내 첫 도입△ICT-어도비 “저작권 문제없는 AI콘텐츠는 우리 뿐”-‘파두 컨트롤러’ 장착한 SSD…엔비디아 인증 획득 희소식-차기 개인정보위 위원장에 고려대 교수 3인 물망-갤럭시 S24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스마트폰 평가 1위 △소비자생활-화장품에 꽂힌 패션업계…“특화 파트너 찾아라”-10살된 허니버터칩…국민 1인당 7봉 바삭-“장원영 렌즈로 美까지 사로잡을 것”-제지업계 ‘한강 특수’…50만부 추가때 매출 5억 쑥△증권-엔비디아 훈풍 불자 반도체 소부장 ‘활짝’-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금감원 “의혹들 사실확인”-삼성전자 부진에…주가 방어력 좋은 ‘동일가중 ETF’ 부각△증권-“서학개미 생큐”…3분기 실적 눈높이 올라가는 증권株-한투운용, ‘크레딧포커스ESG’ 펀드 설정액 1.5조원 돌파-대출 옥죄자…금리인하에도 힘 못 쓰는 건설株-‘5조 대어’ 케이뱅크 IPO 재도전…고평가 딛고 흥행하나 △부동산-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2년 만에 ‘UP’-둔촌주공 풀리는데…집값 상승에 ‘입주장’ 없다-한달 뒤 민간 집값 통계 따라간 정부…“늦은 통계 아냐”-서울 아파트 분양가 또 최고가 경신…평당 4424만1000원△건강-“수술기법 고도화·항압치료제 발전으로 낭공불락 췌장암 극복 가능”-물체 두 개로 보이면…안과 가야하나, 신경과 가야하나-중장년층 찌릿찌릿한 손발 저림, 척추질환 의심해야△BOOK-노벨상 특수 한강만?…비문학도 대박 행진-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성공 비결-맛있는 ‘초가공식품’이 몸에 미치는 영향△MICE-‘동양의 하와이’ 하이난 싼야 “완전체 마이스 도시로 변신”-홍콩 이어 마카오 직항 노선 곧 재개-디지털 세상서 재탄생한 국가유산…사흘간 3만명 ‘북적’-강원특별자치도, 中 마이스 시장 공략 시동△오피니언-[목멱칼럼]안전을 위한 등불-[전문기자 칼럼]선 넘은 야당의 ‘체코원전 시비’-[기자수첩]미·중 반도체 보조금 전쟁, 여론 눈치만 보는 정부-[e갤러리]손정민 ‘초상화’△피플-1년 준비한 10만개 불꽃…빛나는 추억도 쏘아올렸죠-금호석화, 시각장애인에 ‘가벼운 눈’ 선물-조현준 회장, 베트남 총리와 미래 30년 머리 맞대-초등학생도 고립·은둔…마음의 문 열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사회-”동맹휴학“ vs ”일방적 의료개혁 탓“…유홍림 총장 ”의대 학장 결정 존중“-글 못읽는데 직원 없이 기계만…키오스크가 무서운 노인들-”비트코인 조달은 유사수신 아냐“…아도인터 모집책 4명 중 3명 무죄 -법관들 인식 변화…중처법 위반 처벌강화 추세-교사 93% ”졸업앨범 딥페이크 악용 우려“
2024.10.15 I 양지윤 기자
'블핑 리사 될래요' 미모의 캄보디아 공주, 한국행 택하나
  • '블핑 리사 될래요' 미모의 캄보디아 공주, 한국행 택하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K팝에 푹 빠진 캄보디아의 12살 공주 제나 노로돔((Jenna Norodom) 이 아이돌 데뷔를 위해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K팝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제나 노로돔 공주 (사진=제나 노로돔 인스타그램)대만 매체 ‘산리 뉴스 네트워크’는 14일(현지시각) 제나 공주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12살인 캄보디아 공주 제나는 연예계의 유명 인사로서 패션쇼와 중국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고 있다”며 “감동적인 노래와 뛰어난 댄스 실력을 겸비한 그는 최근 글로벌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에 가서 연습생이 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다.또 “제나는 캄보디아 왕실 배경을 갖고 있으며 5개 국어에 능통하며 K팝의 열렬한 팬”이라며 “특유의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팬들은 그녀가 블랙핑크 리사나 (여자)아이들의 민니만큼 유명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제나 공주는 K팝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YTN ‘글로벌 코리안’과의 인터뷰에서 “K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그 모든 걸 좋아했다”며 캄보디아의 K팝 전도사를 자처했다. 2020년에는 캄보디아 문화·경제 협력단 방한 당시 동행해 “블랙핑크, 트와이스, 모모랜드 팬”이라 밝히기도 했다.제나 공주는 2012년생으로, 캄보디아 왕실의 노로돔 보파리 공주와 프랑스인 재력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캄보디아 제110대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의 증손녀이기도 하다.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3살 무렵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해 왕실에 합류했다. 이러한 출생 배경 탓에 모국어인 크메르어(캄보디아어)를 비롯해 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여러 언어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제나 공주는 이미 현지 엔터테인먼트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크메르 TV’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2022년에는 “유 다 원(You Da One)”이라는 제목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캄보디아 공포 영화 “더 나이트 커스 오브 레트리(The Night Curse of Reatrei)”에 출연했고, 이를 통해 제2회 캄보디아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24.10.15 I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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