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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7' 日 연습생 켄신, 귀여운 청량미→반전 퍼포먼스…이목 집중
  • '프로젝트7' 日 연습생 켄신, 귀여운 청량미→반전 퍼포먼스…이목 집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프로젝트7(PROJECT 7)’이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일본 연습생 사쿠라다 켄신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에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 ‘제로 세팅’에 임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사쿠라다 켄신은 함께 일본에서 온 후쿠야마 소타와 함께 팀을 이뤄 미션에 참가했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켄신은 H.O.T. ‘캔디’를 선곡,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합격했다. 특히 귀여운 매력과는 반전되는 파워풀한 K팝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에 공개된 18일 오후 10시 기준 오늘의 실시간 투표 현황에서는 사쿠라다 켄신이 2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 또한 사쿠라다 켄신을 향한 관심을 쏟아내고 있어, 앞으로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프로젝트7’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한편 ‘프로젝트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4.10.19 I 김보영 기자
바이오플러스, 중화권 시장 공략 본격화...클라라 첫 광고 모델 발탁
  • 바이오플러스, 중화권 시장 공략 본격화...클라라 첫 광고 모델 발탁
  • (사진=바이오플러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가 배우 클라라를 첫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클라라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클라라의 뛰어난 자기관리 이미지가 HA필러와 고기능성 화장품 ‘보닉스’의 뷰티케어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클라라를 통해 바이오플러스는 자사 제품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클라라는 앞으로 바이오플러스의 HA필러와 고기능 화장품 브랜드 보닉스의 모델은 물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왕홍과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할 계획이라고 한다. 바이오플러스는 독자적인 MDM Tech 기술을 기반으로 HA필러를 출시하여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2023년에는 성장인자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흡수율을 제고한 고기능성 화장품 ‘보닉스’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화장품 원료와 브랜드 제품 판매로 확장했다. 이번 클라라 모델 발탁을 통해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K-뷰티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플러스의 클라라 발탁은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플러스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4.10.19 I 송영두 기자
세븐틴 미니 12집 판매량 300만장 돌파 음반 강자…올해 최단 기록
  • 세븐틴 미니 12집 판매량 300만장 돌파 음반 강자…올해 최단 기록
  • (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세븐틴의 미니 12집이 발매 5일 만에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1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는 전날까지 306만 6825장 판매됐다. 지난 14일 앨범 발표 이후 5일 만에 달성한 수치다. 이는 올해 발표된 K-팝 앨범 중 최단 기간에 300만 장을 넘긴 기록이자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집계 기간 중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유일한 사례다.미니 12집의 흥행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이 앨범의 선주문량은 350만 장에 육박했고, 발매 당일에만 249만 4180장 팔렸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SPILL THE FEELS’는 발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2위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은 공개 후 멜론과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의 일간 차트에서도 2위에 자리했다. 지난 18일 이 곡의 영어 버전과 스페드 업 버전, 히치하이커 리믹스, TAK 리믹스 음원이 추가 발표된 만큼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을 향한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한편 세븐틴은 오늘(1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인다. 월드투어도 계속된다. 이들은 오는 22~23일(현지시간) 미국 로즈몬트를 시작으로 뉴욕,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개최한다. 투어는 이후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로 이어진다.
2024.10.19 I 김보영 기자
'프로젝트7' 전민욱은 누구…첫 등장부터 남다른 활약
  • '프로젝트7' 전민욱은 누구…첫 등장부터 남다른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프로젝트7(PROJECT 7)’이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전민욱을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첫 방송에서 전민욱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Jopping’(쟈핑) 무대를 꾸며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고 압도적인 랩은 물론 퍼포먼스 합에서도 다른 연습생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연습생들도 “이건 무대다”, “이게 팀이구나”, “미쳤다” 등 반응을 보였으며, 심사위원 또한 “실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대처가 돋보였다. 몸이 부서질 듯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라고 밝혔다. 연습생 자체 조립 평가에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팀을 결성하기 위해 서로 눈치만 보던 그때 전민욱은 작은 단상에 올라 자기PR 시간을 가졌다. 전민욱은 “영리하게 팀을 조립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려면 제 말에 설득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라왔다”라며 랩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저는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라며 몇몇 연습생들을 지목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자신에게 가져왔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활약을 이어가며 전민욱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민욱은 지난 2020년 데뷔한 BAE173 멤버 제이민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룹 내 비주얼 멤버로 지금까지 많은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전민욱이 출연하는 ‘프로젝트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4.10.19 I 김보영 기자
셰프로 컴백한 에픽하이?…"신곡 '흑백요리사2'에 공짜로 쓰셔도 됩니다"
  • 셰프로 컴백한 에픽하이?…"신곡 '흑백요리사2'에 공짜로 쓰셔도 됩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맛있고 품격 있는 음악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특히 타이틀곡 ‘미슐랭 CYPHER’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열풍과 함께 빠르게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에픽하이가 신곡 ‘미슐랭 CYPHER’를 ‘흑백요리사’ 시즌2에 무료로 써도 된다는 유쾌한 홍보로 즐거운 웃음까지 안긴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지난 18일 새 앨범 ‘PUMP COLLECTOR’S EDITION(펌프 컬렉터스 에디션)‘을 발매했다.타이틀곡 ‘미슐랭 CYPHER’은 공개 직후 멜론 HOT100에 빠르게 진입하며 성공적인 발매 신호탄을 알렸다. 에픽하이가 요리사로 변신한 타이틀곡 ‘미슐랭 CYPHER’의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다. 로우파이한 색감의 영상미와 세 멤버의 코믹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연기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가운데, ‘미슐랭’, ‘맛있다’, ‘멋있다’를 반복적으로 활용한 플로우 또한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고 있다.에픽하이는 발매와 함께 “신곡 ‘미슐랭 CYPHER’ 음악,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공짜로 써도 된다”, “신장개업! 여러분, 여기 예약 장난 아니다”며 위트 있는 멘트를 더해 즐거움을 자아내고 있다.이에 음악 팬들은 “난 힙합은 이 집이 제일 맛있더라고”, “랩이 타이트하게 쿡 됐다”, “플로우가 이븐하게 익었다. 합격이다”, “21년 원조 힙합 맛집 신메뉴 나왔다기에 뛰어왔다”라며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밈(meme)을 센스 있게 활용한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PUMP COLLECTOR‘S EDITION’은 에픽하이가 지난 6월 발매한 첫 믹스테이프 ‘PUMP’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발매와 함께 ‘AOTY(앨범 오브 더 이어)’란 찬사 세례를 받은 ‘PUMP’는 품격 있는 수집가들을 위한 컬렉션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이번 ‘PUMP COLLECTOR’S EDITION‘으로 새롭게 재탄생됐다.타이틀곡 ’미슐랭 CYPHER‘를 비롯해 믹스테이프 ’PUMP‘에 수록된 ’PRETTY MUCH(프리티 머치)‘, ’ANTIHERO(안티 히어로)‘, ’K-DRAMA(케이-드라마)‘, ’신사들의 소신(GOOD RIDDANCE)‘, ’GROUP CHAT FREESTYLE(그룹 챗 프리스타일)‘, ’OK GOOD(오케이 굿)‘, ’행복했습니다(I WAS HAPPY) (ft. Kim Jong Wan of NELL)‘ 등의 곡으로 채워졌다. 여기에 기발매된 ’GROUP CHAT FREESTYLE(그룹 챗 프리스타일)‘, ’OFF DAY(오프 데이)‘, ’LATE CHECKOUT(레이트 체크아웃)‘의 확장 버전이 수록되어 더욱 퀄리티 높은 음악을 완성했다.특히 이번 앨범은 일반 피지컬 앨범 없이 바이닐 앨범만 발매되어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 에픽하이만이 낼 수 있는 음악적 맛과 품격 있는 정서는 물론 중독적인 사운드가 ’흑백요리사‘ 유행과 시기적절하게 맞물려 동반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2024.10.19 I 김보영 기자
'나혼산' 기안84, 복싱 경력 박지현 펀치에 KO…만신창이 친형제 케美
  • '나혼산' 기안84, 복싱 경력 박지현 펀치에 KO…만신창이 친형제 케美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박지현이 승부욕과 배려심이 넘치는 ‘영웅즈’의 첫 데이트(?)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만신창이가 돼도 괜찮은 두 사람의 친형제 케미가 다음 주 이어질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또한 코드 쿤스트는 상상 이상의 맛을 선사한 과자부터 파쿠르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가득 채워줬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영웅 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첫 여행기와 새로움을 찾아 도전한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공개됐다.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도 3.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기안84와 박지현이 첫 여행지인 인천 월미도에 입성한 장면으로, ‘호형호제’하며 진짜 ‘영웅 형제’가 된 두 사람의 첫 여행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8.2%까지 치솟았다.기안84는 ‘영웅 동생’ 박지현을 위해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으로 둘만의 여행 계획을 세웠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영웅즈’ 여행의 첫 번째 코스는 인천의 월미도. 넓게 펼쳐진 바다 앞에 놀이공원까지, 서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월미도의 모습에 박지현은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자신감 있게 박지현을 리드하던 기안84는 놀이공원에서 찌그러진(?) ‘영웅84’의 모습으로 대 폭소를 안겼다. 기세 좋게 디스코팡팡에 함께 오른 기안84는 온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영혼이 탈탈 털렸고, 박지현은 자신과 놀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기안84를 붙잡으며 ‘영웅 지키기’에 나섰다. 첫 코스부터 만신창이가 된 기안84의 몰골에 전현무는 “볼썽사나워!”라며 깐족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이어 오락실에서 ‘영웅 형제’의 자존심을 건 대결도 펼쳐졌다. 첫 종목은 격투 게임. ‘목포의 네임드(?)’ 박지현과 20년 경력의 기안84의 양보 없는 빅 매치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박지현의 현란한 스킬에 제대로 ‘K.O’ 당한 기안84는 급기야 “봐줘! 한 번만 봐줘!”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펀치 게임에서도 기안84는 ‘복싱 경력자’ 박지현의 놀라운 파워 펀치에 입술을 꽉 깨물었다. 기안84는 여행 중 자신을 배려하며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준 박지현에게 감동했다며 속마음을 밝히기도.월미도에 이어 다음 코스인 영종도로 향하는 크루즈에 오른 기안84와 박지현은 새우 과자를 입에 물고 갈매기들을 유혹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친형제처럼 똑 닮은 ‘영웅 형제’의 투 샷은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케 했고, 영종도에서는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렸다.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는 낯선 자극과 새로움을 찾는 도전을 보여줬다. 세계과자할인점에서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과자들을 잔뜩 사 온 코드 쿤스트는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이 된 듯 간식 시식을 시작했다. 해바라기씨부터 버섯, 죽순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식들이 안겨준 충격적인 맛에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커피와 잘 어울리는 고구마 간식을 발견하고 흡족해했다. 또한 SNS에서 핫한 수전사 기법을 활용한 운동화 커스텀에도 도전했지만, 처참한 실패를 맛봤다.코드 쿤스트는 최근 생긴 취미인 파쿠르 학원에 간 모습도 공개됐다. 코드 쿤스트는 골굴사의 선무도 훈련(?) 후 “익스트림 스포츠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파쿠르에 도전하게 됐다고. 초심자인 그는 선배들의 화려한 기술에 승부욕을 불태우며 최종 코스 마스터를 위해 연신 몸을 날렸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쏟아지는 응원에 힘을 얻은 코드 쿤스트가 하루에 배우기 힘든 고난도 기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 무지개 회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코드 쿤스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두발 제한에 불만이 있었다며 학생주임 선생님을 피해 도망 다니다 잡힌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 파쿠르를 배웠다면 안 잡혔겠죠?”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계속 저를 불안정한 곳에 던져 놔야 재밌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라디오 DJ, 바리스타, 템플스테이, 파쿠르 등에 이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 기대를 모았다.다음 주에는 영종도에 입성한 ‘영웅 형제’의 여행 두 번째 이야기와 가을을 맞이해 소풍을 준비하는 구성환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10.19 I 김보영 기자
오르는 물가에 싱가포르, 라면 시장 '쑥'…K라면도 점유율 4위
  • 오르는 물가에 싱가포르, 라면 시장 '쑥'…K라면도 점유율 4위[食세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싱가포르에서 최근 2년 동안 물가 및 상품·서비스세(GST) 등 생활비가 오르면서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 라면도 한류 콘텐츠의 인기 영향으로 싱가포르에서 라면 점유율 4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는 시장조사기관은 유로모니터를 인용해 2023년 싱가포르 라면 시장이 1년 전보다 9% 성장한 74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로모니터는 향후 5년 간 싱가포르 라면 시장이 연평균 2.6%씩 성장해 2027년에는 828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처럼 라면 시장이 성장하는 배경으로 aT는 싱가포르의 생활비 상승을 꼽았다. 싱가포르 정부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로 상승사는 의료비를 대비해 2년에 걸쳐 상품 및 서비스세(GST)를 1%씩 인상했다. 이에 2022년 7%였던 서비스세는 2023년 8%, 2024년 9%로 각각 인상됐다.여기에 싱가포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최근 2개년 중 최저치인 2.2%로 완화되는 추세이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식품 가격은 높은 상태다. 이에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및 무역 분쟁 등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긴축 통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유로모니터 에 따르면 싱가포르인들이 선호하는 맛은 치킨·톰얌·해산물·커리 순으로 현지인들 입맛에 친숙한 향신료가 첨가된 라면이다. 이 중에서도 일본 브랜드 닛신(Nissin)이 시장 점유율 40.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네슬레 SA(Nestle SA) 및 현지 브랜드 탓 후이 푸드(Tat Hui Foods)가 각각 10.9%, 10.5%를 차지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농심도 2023년 싱가포르 라면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싱가포르 정부는 나트륨 및 포화지방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한 음료 영양 등급제(Nutri-Grade)를 라면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인기 있는 건면 및 저칼로리 라면이 싱가포르의 건강 트렌드와 맞아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4.10.19 I 김은비 기자
김재중·김준수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투샷…母 "박유천 빠져 서운" 촌철살인
  • 김재중·김준수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투샷…母 "박유천 빠져 서운" 촌철살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재중과 김준수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15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동반 출연, 끈끈한 의리와 애틋한 각자에 대한 속마음으로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과 아시아의 별 김준수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가수를 꿈꾸던 10대 시절 만나 어느덧 23년의 세월을 함께하며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시련도 같이해 온 두 사람. 서로에게 서로가 있어 정말 다행이라는 두 사람의 끈끈한 마음이 금요일 저녁 안방에 뭉클한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이날 김재중은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김준수를 초대했다. 오랜만에 김준수를 보고 싶어 하는 부모님을 위해, 또 동생 김준수에게 직접 맛있는 음식을 해주기 위해 부른 것. 김준수는 김재중의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한아름 안고 등장했다. 김재중의 부모님은 김준수의 손을 꼭 잡고 안아주며 반겼다. 김준수를 보는 김재중 부모님의 눈에서는 마치 둘째 아들을 보듯 꿀이 뚝뚝 떨어졌다.이어 김준수는 김재중 어머니가 챙겨 주신 음식들을 맛있게 먹었다. 이때 김재중과 김준수, 두 아들을 향한 김재중 어머니의 촌철살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늘 그렇듯 언제 결혼할 것인지 묻는가 하면 “둘은 성공했는데 한 명이 빠져서…”라고 상상도 못 한 말을 하신 것. 어머니의 충청도식 촌철살인 화법에 김재중과 김준수는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재중이 김준수를 위해 준비한 요리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연습생 시절 합숙 생활을 할 때 직접 멤버들에게 밥을 해 먹였다는 김재중. 이날도 김재중은 고기를 좋아하는 동생 김준수의 입맛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매콤달콤 뼈구이와 유명 프랜차이즈 맛을 그대로 재현한 치킨까지 선보였다. 요리를 잘 못한다는 김준수는 땀을 뻘뻘 흘리며 김재중의 요리들을 먹고 또 먹었다.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둘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반나절만에 한일 양국 스케줄을 소화하고, 방송 하나 녹화를 위해 전세기를 렌탈했을 만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냈던 그룹 활동 시절. 김준수는 “지금에 와서 인기가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잘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재중은 “나는 과거 그룹 활동 시절 이야기를 숨기고 싶지 않다. 힘든 일도 있었지만 좋은 일도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그룹 활동을 하다가 회사를 나온 후 겪었던 부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재중은 “방송 출연이 이렇게 힘든 일인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수는 김재중이 출연한 ‘편스토랑’을 보며 울었다고 털어놨다 또 “수익이 훨씬 좋아졌는데 측은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조금의 사치도 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 드렸을 때 가장 뿌듯했다”라며 닮은꼴 K-효자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누구보다 동생의 진심을 잘 아는 김재중은 “잘 자랐네”라며 흐뭇해하기도. 김준수는 김재중에 대해 “유일하게 의지가 되는 사람.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또 오랜만에 함께 콘서트를 준비 중인 두 사람의 즉석 화음도 들을 수 있었다. ‘믿어요’를 함께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뜨거운 감동을 안겨줬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김준수에게 “23년 동안 알고 지냈고 지금까지 잘해왔다. 앞으로 더 큰 파도는 겪지 말자”라고 말했다. 김재중 역시 김준수에게 “이대로만 평탄하게, 영원하자”라고 다짐했다. 둘의 끈끈한 우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김재중과 김준수. 두 사람이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동반 출연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은 솔직하고 유쾌하게, 또 뭉클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과거 그룹 시절 추억담부터 두 사람의 즉석 화음까지 만날 수 있었던 시간. ‘편스토랑’이기에 가능했던 기적 같은 순간이었다는 시청자 반응이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2024.10.19 I 김보영 기자
‘왕년의 스타 총출동’ 넥슨 아이콘 매치... “진행했던 이벤트 중 최대 규모”
  • ‘왕년의 스타 총출동’ 넥슨 아이콘 매치... “진행했던 이벤트 중 최대 규모”
  • (왼쪽부터) FC스피어의 앙리 감독과 실드 유나이티드의 칸나바로 감독. 사진=넥슨사진=넥슨[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 축구를 주름잡았던 스타 선수들이 대한민국 서울로 모인다.넥슨은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넥슨 아이콘 매치 : 창과 방패’를 개최한다. 19일에는 미니 게임이 펼쳐지고 20일에는 11대11 본 경기가 열린다.‘아이콘 매치’는 왕년의 축구 스타들이 공격수 팀(FC스피어)과 수비수 팀(실드 유나이티드)으로 나뉘어 맞붙는 경기다.양 팀 모두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FC 스피어는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카, 히바우두(이상 브라질),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안드리 셰우첸코(우크라이나), 마이클 오언(잉글랜드)이 이끈다. 에덴 아자르, 마루앙 펠라이니(이상 벨기에)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도 힘을 보탠다. 여기에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용대가 합류했다. FC스피어의 지휘봉은 티에리 앙리(프랑스)가 잡고 박지성이 코치로 함께 한다.이에 맞서는 실드유나이티드는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안드레아 피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이상 이탈리아), 클라렌서 세이도르프(네덜란드),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욘 아르네 리세(노르웨이), 에드윈 판데르 사르(네덜란드)가 뛴다. 여기에 K리그 전설 아디(브라질)와 김남일과 박주호가 합류한다. 지휘봉은 마지막 수비수 발롱도르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가 잡고 이영표가 코치가 힘을 보탠다.칸나바로 감독이 예측한 양 팀 포메이션. 사진=넥슨넥슨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FC온라인, FC모바일 등 오랫동안 축구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라며 “게임 사용자도 축구 팬이라고 생각하며 실제 축구와 연계된 홍보, 마케팅과 유소년 선수 동계 훈련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과 축구가 하나 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이벤트 경기 개최 배경을 밝혔다.그렇다면 세계적인 선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넥슨 관계자는 “홍보 영상에도 나오고 있지만 상당히 흥미를 보였다”라며 “아무래도 현역 시절 라이벌팀에서 경쟁했던 선수들도 있고 시대를 공유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에 옛날이야기를 하며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라고 전했다.입이 떡 벌어지는 라인업에 자연스레 비용에 대한 궁금증도 생길 수밖에 없다. 관계자는 계약 사항이기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동안 넥슨이 진행했던 수많은 이벤트 중 단연 최대 규모라고 보면 된다”라고 웃었다.이벤트 첫날인 19일에는 슈팅 대결, 일대일 대결, 파워 대결 등 미니 게임이 펼쳐진다. 관계자는 “미니 게임 출전 선수는 그날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본 경기 라인업도 결정될 것이라 밝혔다. 끝으로 넥슨 관계자는 많은 분께서 기대하시는 걸 잘 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8 I 허윤수 기자
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영어 버전 발매… 글로벌 공략
  • 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영어 버전 발매… 글로벌 공략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니 12집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feat. DJ Khaled)의 영어 버전 음원을 추가 공개했다.세븐틴은 18일 오후 1시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러브, 머니, 페임’(feat. DJ Khaled) 영어 버전을 비롯해 히치하이커 리믹스, TAK 리믹스, 스페드 업 버전(Sped up ver.) 등 4개 음원을 추가 발표했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트랙은 가사를 영어로 옮긴 ‘러브, 머니, 페임’(feat. DJ Khaled) (English Ver.)이다. 오는 22~23일(현지 시간) 로즈몬트를 시작으로 뉴욕,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가 펼쳐지는 만큼, 이번 영어 음원이 세븐틴의 북미 영향력 확장에 가속을 붙일 전망이다.유명 뮤지션들과의 협업도 기대를 모은다. 히치하이커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을 수상하고 프로듀서이자 DJ로 활약하고 있다. TAK은 K팝과 EDM은 물론,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리믹스 음원에는 이들 각자의 개성이 담겨 노래의 그루비한 분위기와 시너지를 냈다.스페드 업 버전은 ‘러브, 머니, 페임’(feat. DJ Khaled)의 댄스 챌린지 열풍에 화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원우와 민규의 챌린지 영상이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000만을 넘겼고, 그룹 에스파 카리나, 르세라핌 카즈하와 허윤진 등이 참여한 챌린지도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24.10.18 I 윤기백 기자
김준수 "데뷔 전 4인 가족이 화장실 없는 원룸 살아…부모님께 집 선물"
  • 김준수 "데뷔 전 4인 가족이 화장실 없는 원룸 살아…부모님께 집 선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과 김준수가 닮은꼴 K-효자 면모를 공개한다.10월 1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과 아시아의 별 김준수가 함께 등장한다. 두 사람의 지상파 방송 동반 출연은 무려 15년 만이라고.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닮은 점도 많고,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은 가수 데뷔 20주년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김준수를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초대했다.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 김재중의 본가는 효자 김재중이 9남매를 키우며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해서 지은 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의 본가에 처음 온 김준수는 어마어마한 규모는 물론 엘리베이터, 프라이빗 사우나 등 집안 곳곳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공간들을 보며 “이 형 효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구경을 마친 후, 김재중은 동생 김준수를 위해 직접 요리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난 23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추억들을 털어놨다. 김준수는 “그동안 활동하며 가장 뿌듯했던 때는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드렸을 때”라며 감회에 젖어 눈길을 끌었다.김준수는 “어릴 때 정말 가난한 집이었는데, 화장실이 없는 집이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실제로 김준수는 가수 데뷔 전 4인 가족이 화장실 없는 반지하 원룸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이를 들은 김재중은 “그래서 그룹 활동할 때부터 너는 집 욕심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김준수는 “입버릇처럼 ‘내가 성공해서 엄마 아빠 좋은 집 살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내가 살 집 보다 부모님 집을 먼저 해드린 것”이라고 고백했다. 동생 김준수의 말에 김재중은 “잘 컸다. 잘 자랐다”라며 뿌듯해했다고.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김재중, 김준수 둘이 똑같다”, “효자다”라고 말했다. 부모님을 위하는 두 사람의 지극한 효심이 형제처럼 꼭 닮은 것. 이외에도 이날 두 사람은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했던,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기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들을 꺼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18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은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중계 후 방송된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오후 8시 30분 정상 방송된다.
2024.10.18 I 김가영 기자
“We, Robot”
  • [이지혜의 뷰]“We, Robot”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태권V를 기억하시나요? 요즘 어린 친구들은 모를 애니매이션이지만 제가 어릴때만 해도 “날아날아 태권V”를 흥얼거리고 다녔죠. 제가 방송 끝나면 너튜브 채널 ‘채권V’도 진행하는데 이 채널명도 태권V에서 따웠습니다. TV에서 보던 로봇은 마징가Z처럼 사람이 탑승하던가 아니만 원격으로 조정해야 했지만 현재 산업 현장이나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로봇들은 AI(인공지능)를 탑재해 주어진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게 대부분입니다.AI와 로봇간 결합이 활발해지면서 AI가 발전하는 만큼 로봇의 활용성도 커지고 있는데요.마블 영화 아이언맨을 보면 아이언맨 슈트가 탑재한 AI가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기능편차가 크게 벌어지죠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로봇기업들은 AI 발전속도에 발맞춘 기능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다만 로봇 기업들은 당장의 실적보다는 향후 성장성에 초점이 맞춰서 있어 주가 변동성이 큽니다.증시에 상장된 대표적 로봇 기업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현대차(005380) 자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이 있죠.새로운 기술이 등장할때마다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춘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승자의 자리에 앉게 될 겁니다.승리의 V를 그릴 기업은 어디일까요?<이지혜의 뷰> 였습니다.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2부’(오전10~12시)에서 방영합니다. 이데일리TV 오전 10시~12시 '마켓나우2' 화면 캡처
2024.10.18 I 이지혜 기자
아일릿, 미니 2집 선주문량 55만장… 전작 대비 2.6배 ↑
  • 아일릿, 미니 2집 선주문량 55만장… 전작 대비 2.6배 ↑
  • 아일릿(사진=빌리프랩)[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새 앨범으로 두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에 청신호를 켰다.18일 앨범 유통사 지니뮤직과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의 선주문량이 전날 55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이들 데뷔앨범인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보다 무려 2.6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다. 발매일까지 아직 3일이 남은 만큼 향후 추이가 더욱 기대된다.아일릿은 지난 3월 데뷔하자마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슈퍼 리얼 미’는 발매 첫 주에만 38만장 이상 팔렸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 앨범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 5일자)에 입성하는 역사를 썼다. 이러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슈퍼 리얼 미’의 누적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 써클차트 기준 55만 8227장(집계기간 3월 25일~9월 30일)을 기록했다. 이번 신보 역시 선주문량 50만장을 가뿐하게 넘긴 만큼 아일릿은 데뷔한 해에 두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앨범 추가 청신호를 켠 것은 물론, 올해 합산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장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아일릿의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주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체리시’(My Love)는 댄스 팝 장르로, 중독성 있는 훅과 귀에 쏙쏙 박히는 비트,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2024.10.18 I 윤기백 기자
비에 젖은 클럽 말리고, 허기도 채우고..경기 중단에도 바쁜 선수들
  • 비에 젖은 클럽 말리고, 허기도 채우고..경기 중단에도 바쁜 선수들
  • 임예택이 11번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양양(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비에 젖은 클럽 정비하고, 경기 보며 분석하고.18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2024(총상금 10억 원) 둘째 날. 오후 2시 23분께 폭우가 쏟아지자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선수들은 해당 홀에서 경기를 멈추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와 재개하기를 기다렸다.비에 흠뻑 젖은 선수들은 클럽하우스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분주했다. 비에 젖은 클럽을 꺼내 물기부터 닦아냈고, 식당으로 달려가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했다. 또 어떤 선수는 조용히 앉아 휴식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도 경기 재개에 촉각을 세웠다. 그러나 경기 재개는 생각보다 늦어졌다. 대회조직위는 경기 중단 이후 오후 3시 30분까지 기상 상황을 확인했으나 재개가 어려워지자 다시 오후 4시 30분까지 2차 연기했다. 선수들은 각자 흩어져 다시 대기했으나 비가 그치지 않자 오후 4시께 2라운드 순연을 발표했다. 참가 선수 120명 중 3명이 기권했고, 60명이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순연된 경기는 19일 오전 7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기상악화로 경기가 중단 전까지 진행된 2라운드에선 임예택과 배용준이 나란히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날 오전 경기에 나선 임예택은 7언더파 65타를 쳤고, 배용준은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리더보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임예택은 “1라운드부터 2라운드까지 이틀간 경기력이 최고였다”라며 “투어에 데뷔한 이후 이렇게 경기를 잘 풀어간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직 우승이 없기에 이번엔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라고 기대했다.2022년 아너스K 솔라고CC 오픈에서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뒤 우승이 멈춘 배용준도 우승에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그는 “이번 시즌 손목과 허리가 좋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원하는 대로 경기하지 못했다”라며 “드라이버샷 거리가 20~30야드 줄었고, 아이언샷도 2클럽 정도 줄었다. 그러나 이제 몸 컨디션이 좋아져 원하는 스윙을 하게 됐다. 시즌 후반이지만,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날 오전 8시에 경기 한 장유빈은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6타 차로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렸다.장유빈은 지난주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오픈에서 시즌 2승을 차지하며 대상 1위에 이어 상금랭킹도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만 10억 449만8531원을 벌어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초로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다.선수들이 비에 젖은 클럽을 말리기 위해 휴지로 감싼 채 세워뒀다. (사진=주영로 기자)
2024.10.18 I 주영로 기자
‘2경기 출전이 전부’ 제주 구자철, 막판 생존 경쟁엔 힘 보탤까
  • ‘2경기 출전이 전부’ 제주 구자철, 막판 생존 경쟁엔 힘 보탤까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구자철(35)이 파이널 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제주는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현재 제주(승점 41)는 13승 2무 18패로 8위에 자리 잡고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 전북현대(승점 37)에는 승점 4점 앞서 있다. 곧장 강등되는 12위 인천(승점 32)에는 승점 9점 앞서 있다.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파이널B 6개 팀의 목표는 하나. 생존이다. 제주는 최하위 인천을 상대로 일단 다이렉트 강등 확률을 지우고자 한다. 인천을 꺾고 승점 차를 12점으로 벌리면 사실상 강등 직행은 면할 수 있다. 또 이번 라운드에서 10위 전북과 11위 대전하나시티즌이 맞대결하는 만큼 승강 플레이오프권과도 멀어질 기회다.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건 꾸준함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대전을 꺾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올 시즌 제주는 좀처럼 기세를 잇지 못했다. 연승이 두 차례에 불과하다. 마지막 연승은 5월이다. 그마저도 연승 뒤 모두 연패를 당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최근 흐름도 비슷하다. 5경기에서 승패를 반복하며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직접적인 경쟁팀을 만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연승은 곧 생존을 의미한다.중요도가 큰 경기일수록 팀 중심을 잡는 베테랑에 거는 기대치도 높다. 제주에선 단연 구자철이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리그 출전 기록이 2경기가 전부다. 출전 시간은 56분. 지난 7월 20일 강원FC와의 24라운드 경기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범위를 넓히면 아쉬움은 더 커진다. 제주와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구자철은 지난 2022년 해외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 제주로 복귀했다. 복귀 첫 시즌 구자철은 부상 등으로 9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같은 세대인 기성용(35·FC서울), 이청용(36·울산HD)도 복귀 시즌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기에 다음을 기대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구자철은 2023시즌 리그 16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아쉬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 시즌은 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K리그1 복귀 후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으나 27경기를 뛴 게 전부다. 기성용과 이청용이 복귀 후 첫 세 시즌 동안 각각 리그 75경기, 80경기를 뛴 것과 차이가 크다.지난 시즌에도 파이널B에 속해 9위로 마쳤던 제주는 구자철의 활약이 절실하다. 올 시즌 제주는 33라운드까지 13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 거뒀던 9승보다 4승을 더했다. 다만 무승부가 2경기에 그치며 효율적으로 승점을 쌓지 못했다. 결국 패배 위기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는 한 방이 부족했다. 제주는 33경기에서 32골을 넣었다. 최하위 인천과 함께 최소 득점팀이다. 구자철의 번뜩임에 기대했으나 점차 잊혀가고 있다. 제주는 올 시즌 내내 얇은 선수층과 거듭된 부상에 시달렸다. 구자철 역시 그중 한 명이었다. 현재 구자철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복귀전도 점쳐지고 있다. 제주의 조기 잔류 확정과 다음을 위해서라도 구자철이 존재감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2024.10.18 I 허윤수 기자
하이닉스·삼전 핵심기술 中유출 협력사 직원들, 2심서 형량 가중
  • 하이닉스·삼전 핵심기술 中유출 협력사 직원들, 2심서 형량 가중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하고 삼성전자 자회사의 장비 도면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하이닉스 협력업체 부사장이 2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사진=방인권 기자)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는 18일 오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국외누설 등) 등 혐의로 기소된 SK하이닉스 협력업체 부사장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B연구소장 등 다른 직원 3명도 징역 1년~1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는 등 형량이 늘었다. 1심에서 벌금 4억원을 선고받은 협력사 법인은 2심에서 벌금이 10억원으로 늘었다.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피해 회사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부사장 A씨는 최종 결정권자로서 범행을 지휘하고 깊이 관여했다”고 지적했다.A씨 등은 SK하이닉스와 협업하면서 알게 된 HKMG(High-K Metal Gate) 반도체 제조 기술과 세정 레시피 등 반도체 관련 핵심기술과 첨단기술, 영업비밀을 2018년부터 중국 반도체 경쟁업체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의 핵심 기술인 HKMG는 D램 반도체의 속도를 높이면서도 소모 전력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공정 기술이다.피고인들이 SK하이닉스와 공동 개발한 기술 정보를 다른 업체에 알려준 혐의와 관련해 1심은 무죄를 인정했지만 2심은 유죄로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기술을 SK하이닉스의 경쟁업체 등 제3자에게 은밀하게 제공하려면 적어도 사전에 SK하이닉스의 동의를 얻었어야 했다”며 “비밀유지 대상인 산업기술에 해당하고, 이를 유출한 것은 범죄”라고 봤다.이들은 또한 삼성전자(005930)와 자회사인 세메스의 전직 직원들을 통해 몰래 취득한 세메스의 초임계 세정장비 도면 등 반도체 첨단기술과 영업비밀을 활용해 중국 수출용 장비를 개발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4.10.18 I 성주원 기자
'프로젝트 7' 이수혁, 첫 오디션 MC 데뷔…"K팝 좋아해"
  • '프로젝트 7' 이수혁, 첫 오디션 MC 데뷔…"K팝 좋아해"
  • 배우 이수혁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수혁이 첫 오디션 서바이벌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JTBC 새 오디션 ‘프로젝트 7’은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스튜디오 슬램 마건영 PD, 채성욱 PD, MC 이수혁, 디렉터 라이언 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베베의 바다가 참석했다.‘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이수혁은 처음으로 오디션 서바이벌 MC로 나서게 돼 눈길을 끌었다. 출연 계기를 묻자 이수혁은 “K팝을 좋아하고 음악을 많이 듣는다. K팝과 함께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는데 이런 기회를 주신 거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SLL과 슬램도 신뢰가 가는 제작사여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이어 “처음이다 보니까 미숙할 수도 있는데 최대한 열심히 잘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이수혁은 촬영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저도 제 꿈을 향해서 가고 있는 입장이지만 현장에서 친구들의 열정을 굉장히 많이 느꼈다.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프로젝트 7’로 데뷔하게 된 멤버들은 SLL, 스튜디오 슬램, YG 플러스가 공동으로 출범한 새로운 레이블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프로젝트 7’은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4.10.18 I 최희재 기자
정부, 클라우드 10조 시장 키운다…과제는 불확실한 '인증제'
  • 정부, 클라우드 10조 시장 키운다…과제는 불확실한 '인증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필수 인프라인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나선다. 공공 부문 기관평가 항목에 클라우드 도입을 포함시키는 등 다양한 확산 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10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할 공공 시장은 클라우드 보안인증체계 혼선으로 당장 내년부터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서울 중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1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전략위)를 열고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향후 3개년(2025~2027년) 정책방향을 담은 ‘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AI와 함께 성장하는 민간 주도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정책 목표로 두고 △클라우드의 도입 전면화 △경쟁력 제고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임유경 기자)◇기관평가에 클라우드 반영·민간 투자 시 세제혜택클라우드 도입 전면화를 위해 먼저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확산을 추진한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의 기관 평가에 클라우드 도입 실적을 반영하고, 새로운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재구축할 때 기획 단계부터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우선 검토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또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국민적 혁신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 산업 분야에서 대형 과제를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교육 분야에선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초고속 저전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K-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생태계 구축을 위한 4000억 원의 예비타당성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아울러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민관 합작으로 1엑사플롭스(엔비디아 GPU H100 1만5000장 규모성능) 이상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시작한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추진위원회를 통해 추진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자료=과기정통부)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민간의 투자가 촉진되도록 AI·클라우드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를 검토한다.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분야, 수준, 범위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AI 및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혁신펀드를 조성해 민간 주도 생태계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정부안 기준으로 450억 원 규모 펀드에 민간 투자를 매칭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AI 시대의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제4차 기본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2년 기준 5조 원대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2027년 10조 원대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업계 “인증체계 불확실성 해소 시급” 이번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은 산업의 마중물이 되어야 할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인증제도’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국가·공공 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제도인 클라우드보안인증제(CSAP)와 국가정보원의 새로운 국가망보안체계 MLS가 어떻게 연계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라 클라우드 사업 발주가 막힌 상태다. 과기정통부에서 관할하는 CSAP는 상·중·하 3개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아직 상·중 등급에 대한 요건을 담은 고시가 나오지 않았다. 당초 9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국정원의 MLS 체계와 맞추기 위해 고시 개정을 연기한 것이다. MLS는 시스템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3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별 차등 보안 통제를 적용해 이를 만족하면 외부망과 연계해 AI 등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클라우드 도입에 적용되는 C·S·O 기준은 내년 상반기에나 마련될 예정이다.클라우드 업계는 당장 내년 먹거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실효성 측면에서 ‘제4차 기본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CSAP 상·중등급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없고, 곧 MLS가 도입되면 C·S·O 기준을 또 지켜야 할 텐데 기관 입장에선 클라우드 사업 발주를 내는 게 불가능하다”며 “내년도 공공 클라우드는 올스톱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장밋빛 기본 계획은 와닿지 않는다”며 “과기부와 국정원, 행안부가 논의해 CSAP와 MLS 기준을 맞추는 게 더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2024.10.18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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