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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788건

  • LG정보통신- 루슨트 제휴, IMT2000/CDMA 사업 협력
  • LG정보통신이 세계적 통신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IMT-2000을 포함, CDMA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LG정보통신은 23일 미국 뉴욕 루슨트 테크놀로지 본사에서 해외사업본부장 서기홍 부사장과 윌리엄 C 위버그(William C Wiberg) 루슨트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MT-2000을 포함한 CDMA 사업 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는 이번 제휴를 통해 루슨트의 IMT-2000 시스템 및 네트워크 사업과 LG정보통신의 단말기 사업간에 공동개발과 마케팅, 영업 등 포괄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두 회사는 이미 전세계에 공급되어 있는 루슨트의 CDMA 네트워크 시스템과 LG정보통신의 CDMA 단말기와의 상호 연동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동 기술개발에 나서고 국내시장 은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정보통신은 루슨트가 전세계에 설치, 운영중인 CDMA 2세대 장비인 IS-95A, IS-95B 및 무선가입자망(WLL)시스템은 물론, 향후 설치될 2.5세대 CDMA2000-1X장비 및 3세대 IMT-2000장비에 적합한 단말장비의 기술적 상호연동 문제 및 장비 공동 진출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게 됐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LG정보통신은 루슨트와 CDMA2000-1X및 IMT-2000단말기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은 물론, 시스템과의 상호연동 테스트, 공동 마케팅 및 사전 판매지원 등 향후 단말분야의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LG정보통신 해외사업본부장 서기홍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CDMA기술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전세계 CDMA장비 공급에 있어서 시스템과 단말기의 공동 진출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2000.08.23 I 이훈 기자
  • 신용위기 해소조짐, 대기업 구조조정 촉진..긍정적 요인도-JP모건
  • JP모건은 최근 한국의 신용위기(credit crunch)는 98년과 달리 재벌을 포함, 대기업의 구조조정을 자극하고 있어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또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고 BBB급 채권의 수익률이 떨어지는 등 신용위기에서 벗어나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한국의 신용위기 분석"이라는 18일자 보고서에서 최근 몇달간 한국의 신용위기에도 불구하고 예금자들이 동요없이 금융시스템 안에 머물고 있다며 신용위기가 거시적인 경제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98년과 달리 신용위기의 타겟이 현대그룹과 같은 대기업이기 때문에 이들의 구조조정을 자극하고 있다며 이런 뜻에서 현재의 신용위기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the present credit crunch is likely to yield more benefit than harm, in as much as it starves the large corporates and thereby goads them into necessary reform.) JP모건은 98년 외환위기 직후의 신용위기때는 은행권의 대출기피와 대마불사 인식에 따라 중소형 기업들이 극심한 자금난 끝에 부도를 냈지만 대기업은 회사채 발행으로 유동성 위기를 넘겼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신용위기는 은행권이 아니라 자본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대우사태 이후 투신사들은 회사채를 집중적으로 매각했고 은행은 국공채와 톱3 재벌 회사채에만 투자했다고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중소기업들은 신용위기에 따른 피해를 덜 입고 있으나 현대 등 대기업들은 강력한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 JP모건은 정부가 대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은행들이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대출을 시행해야하는 압력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이미 금융시장에는 신용위기를 벗어날 여러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채 발행이 2월이후 증가하고 있고 BBB급 회사채 수익률도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어음부도율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투신권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둔화되던 M3 증가율이 2개월째 안정세를 보이는 것도 신용위기가 지나가고 있음을 나타내 준다고 덧붙였다.
2000.08.21 I 정명수 기자
  • 윌텍정보통신, 반기매출 240%이상 증가
  • CDMA 계측장비 전문업체인 윌텍정보통신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0%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윌텍정보통신은 지난해 상반기 18억원의 매출에 순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올상반기에는 매출 44억원, 순이익 약 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윌텍은 "미국, 일본, 호주, 이스라엘 등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했으며, 국내 시장도 CDMA 단말기 생산용 계측장비의 출시로 탄력을 받고 있어 하반기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윌텍은 현재 일본 IDO사에 차세대 전파환경 측정장치인 FCCT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35대를 선적했으며, 하반기에 1차 납품분 잔량 270여대를 추가로 선적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미국 텔레피아사에 공급계약이 체결된 MPMGS도 이미 지난 7월까지 40대를 선적했다. 국내에서는 윌텍의 주요 생산품인 "EmDM II"를 중심으로 SK 텔레콤 등 5대 이동전화 서비스 사업자와 단말기 제조 업체에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윌텍은 지난 2년간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올 5월 출시한 CDMA 단말기 생산용 계측장비인 "WMT-2000/3000"도 하반기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본, 호주 등 현재 수출중인 국가에도 IS-95C가 적용된 새로운 제품이 8월말 출시되면서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윌텍은 IMT-2000과 관련, SK 텔레콤 중소기업 연합 콘소시엄에 참여, 기지국 개발 2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IMT-2000의 시범 서비스 전에 출시돼야 하는 계측기 산업의 특성을 감안해 내년초 IMT-2000 전파 환경 측정 장치 등을 개발중이다. 한편 매출이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는 이동통신 업계의 특성상 해외 수출과 더불어 윌텍은 올해 32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0.08.11 I 김윤경 기자
  • 케이엠더블유, 장기 매수- 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2일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장기적으로 보유비중을 늘리라고 권유했다. 세종증권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IMT-2000용 RF(Radio Frequency)장비 개발을 끝마쳐 국내외 IMT-2000 투자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고 루슨트테크놀러지와 일반구매협정(GPA)를 이미 체결한 상태이며 에릭슨과 협정체결이 진행중이다. 또 케이엠더블유는 과거 단순히 부품을 공급하던 데서 탈피해 RF부품을 모듈화하여 장비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환중에 있어 높은 부가가치의 창출이 가능하다고 세종증권은 밝혔다. 한편 케이엠더블유의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9% 증가한 405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33.3% 늘어난 32억원에 달했다. 또 하반기에 이동통신사업자들이 IS-95C 서비스 투자로 기지국용 중계기 부품의 수요가 늘고, 루슨트테크놀러지 후지쓰 화위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해 케이엠더블유의 매출이 40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세종증권은 전망했다. 이에따라 세종증권은 연간 매출액을 작년 575억원보다 40.3% 증가한 808억원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작년에 대주주의 주식증여로 특별이익 96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에 51.3% 감소한 72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0.08.02 I 김희석 기자
  • LG텔레콤, CDMA방식 PDA 무선모뎀 개발
  • LG텔레콤이 PDA 무선모뎀 개발업체인 아이디 닷컴과 함께 세계 최초로 CDMA 방식의 PDA용 착탈식 무선모뎀인 "이지 커넥터(ez-Connecter)"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 커넥터(ez-Connecter)"는 가로, 세로 크기가 125, 90 mm, 무게 250g 의 초소형, 초경량으로 퀄컴 MSM-3000칩이 내장돼 019 PCS 무선망을 통해 최대 64Kbps의 속도로 각종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향후 IS-95C 및 IMT-2000까지 고려해 호환성을 가지도록 설계, 서비스 제공시 2Mbps의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따라서 PDA 이용자들은 "이지 커넥터"를 PDA 후면에 부착하기만 하면 외부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웹서핑(Web surfing) 등이 가능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그룹웨어 등의 사내 인트라넷에 무선으로 접속,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받을 수 있게 됐다. "이지 커넥터"는 또 모뎀 전용의 독립적인 배터리를 사용하도록 설계돼, 무선모뎀이 PDA단말기의 배터리를 소모해 사용시간을 단축시키는 단점을 해결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PCS폰을 노트북 PC 등의 정보기기에 케이블로 연결하거나 "PC-카드" 타입의 외장형 무선모뎀을 노트북 PC의 슬롯(Slot)에 연결, 데이터 전송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경우에는 노트북 무게로 인해 장시간 휴대나 이동이 불편했다. "이지 커넥터"는 소형 PDA단말기 뒷면에 간편하게 부착하도록 되어 있는 "착탈식"방식을 이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PDA무선모뎀을 이용하고자 하는 객은 019 CS에 가입한 후, PDA 말기 및 "이지 커넥터"를 구입해 무선 인터넷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019 PCS 가입고객은 PCS번호를 무선모뎀 장착용 PDA단말기로 옮겨 사용하면 된다.
2000.08.01 I 김윤경 기자
  • 윌텍, 퀄컴과 3세대 이통장비개발 계약
  • 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이 미국 퀄컴과 3세대 이동통신 장비 개발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윌텍이 퀄컴과 라이센스 계약을 한 분야는 동기 방식의 IMT-2000과 HDR(고속데이터통신) 분야의 측정장비 및 기지국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윌텍은 퀄컴의 CDMA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3세대 측정장비 및 기지국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윌텍은 98년 2세대 CDMA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퀄컴과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이동통신 기술이 2.5세대를 지나고 있고 곧 3세대 이동통신 방식 및 HDR 서비스에 필요한 측정장비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이번에 라이선스 계약을 추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윌텍정보는 이번 계약으로 동기방식의 cdma2000과 비동기방식의 W-CDMA 등에서 퀄컴의 특허 및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윌텍은 현재 IS-95C용 단말기 측정장비와 필드엔지니어링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또 기존의 이동통신 환경에서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여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HDR 서비스가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분야의 기술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윌텍정보통신은 본 계약 체결과 함께 차기 이동통신 시스템 핵심 부품인 CSM5000 칩셋과 기술자료,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퀄컴으로부터 입수했다고 덧붙였다. 윌텍정보통신은 향후 국내 IMT-2000 사업자가 최종 확정되면 시장이 동기식과 비동기식 2가지 형태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각각의 방식에 적용할 수 있는 측정장비 개발을 먼저 진행하고 있다.
2000.07.30 I INEWS24 기자
  • S&P보고서 한국관련부문 발췌 전문
  • 다음은 S&P가 18일 발표한 "세계 금융시스템 스트레스" 보고서 전문중 한국관련부문을 발췌 요약한 것이다. Global Financial System Stress Standard & Poor"s continues to monitor the 68 financial systems it covers for signs of weaking credit quality. This fourth update on global financial system stress identifies 15 examples of banking systems experiencing or vulnerable to credit quality deterioration . While credit busts differ from country to country in their forms and immediate causes, often there are some common elements underlying systemic stress. Standard & Poor"s earlier reports focused on finanacial systems whose difficulties stemmed from an overexuberant credit boom. To predict the likelihood of a coming credit bust, Standard & Poor"s monitors several leading indicators - among other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measures - in order to spot adverse trends. These indicators - excessive credit growth, increasing leverage of the private sector, asset price inflation, and the weakening of a banking system"s external position - were the reasons behind some current stress situations, and raise the possibility of future asset quality problems in others. However, some other systems are experiencing difficulities becasuse of a persistent structural weakenss in their domestic economies, the lack of necessary economic restructuring, political interference with the lending process, inappropriate sequencing of deregulation, weak supervision, poor credit culture and management, or a combination of these factors. In addition to pointing out the future vulnerabilities signaled by the leading indicator, Standard & Poor"s also attempts to identify the main reasons that caused some of the exisiting stress situations. Standard & Poor"s addresses the dimension of the possible or existing problems by estimating the potential level of gross problematic assets(GPAs) in the financial system in a reasonable worst-case economic scenario expressed as a percentage of domestic credit to the private sector and nonfinancial public enterprises. Standard & Poor"s then groups the 68 systems and bank executives. The assumptions behind these scenarios are severe and, accordingly, Standard & Poor"s expects that most of the 15 systems examined in this report will not experience such conditions in the coming year. Systems Under Stress Because of Inefficient Economic Structure Three Central European financial systems are enduring financial stress. The Czech Republic, the Slovak Republic, and Romania are all so-called "transition economies" that have been transforming into market systems in the past decade. For all the countries in the region, this process involved the restructuring of their corporate structure, winnowing out the nonviable enterprises by privatizing or closing down ineffient, loss-making state companies. It also meant clearing the banking sector of the bad debt load that the former regime left it with, as well as recapitalizing and privatizing it. Most countries went through this painful process in the first half of the 1990s, and their banking systems are, if not robust, healthy and more capable to cope with external shocks. The three countries experiencing financial stress postponed the restructuring process both in the corporate and banking sectors, and are suffering from the consequences of prolonging inefficient economic structures. The failure to implement the necessary restructuring was due to a alck of political will. The resulting economic and financial problems led to an economic slowdown in these countries, preventing the banks from underwriting healthy new business. China, although not a declared transition economy, is experimenting with the modernization of its economy. However, restructuring in the corporate and banking sectors has not been deep enough to radically improve efficiency, The absence of restructuring coupled with high credit growth in excess of economic growth and a lack of credit culture created a dangerous situation for the banking sector. 중략 Systems Under Stress Recovering from Crises Indonesia, Korea, and Thailand are suffering from the aftermath of a financial meltdown in 1998. Although to different degrees, all three banking systems are characterized by high levels of NPLs and capital constraints. Indonesian and Thai banks operate in weakened economies with a continuing decline in prlvate credit demand as the corporate sector is still recovering. The lack of viable lending opportunities due to the poor health of the enterprise sector adds to banks’ difficulties in cleaning their portfolios. The Korean banking sector is ailing, as corporate restructuring is slow. A relatively weak legal infrastructure by international standards hampers loan loss recovery in Indonesia and Thailand, while strengthened financial regulations have failed to translate into improved lending practices in Korea. Japan, although slowly recovering, has been under stress developed, and father along the way to recovery, the Japanese banking system faces the same type of difficulties as the Indonesian, Korean, and Thai systems. Protracted restructuring of the leveraged corporate sector, and a still high level of problem assets hinder the rebounding of these banks. 중략 Korea : Potential GPAs of 25%~40% Incomplete privates sector restructuring and low levels of bank capitalization continue to constrain the recovery of Korea’s financial sector. While four of the five largest chaebol industrial groups have ostensibly reduced their average debt-to-equity ratios to 174% at end-1999 from 352% one year earller the absolute level of debt is perceived to have declined less significantly. The fifth chaebol group., Daewoo Corp., collapsed in July 1999, prompting further government assistance to the financial system, this time to the much-troubled investment trust company sector. Restructuring of the smaller conglomerates has taken the form of debt rescheduling and debt-for-equity swaps, which may only delay the resolution of asset quality problems. Recently, several major Korean banks have issued subordinated debt instruments that qualify as Tier 2 capital to boost their regulatory capital position. Standard & Poor’s regards such instruments as lower quality capital however, given their inherent debt characteristics. Although financial regulations have been strengthened, lending practices appear to be improving only slow. The government’s reluctance to sell the banks at market clearing prices to strong foreign partners means that much of the banking system remains in state hands. As a result, Standard & Poor’s has raised its estimate of the direct fiscal impact of the financial sector bailout, excluding recoveries not yet recorded to Korean won(\)140 trillion -equivalent to 29% of 1999 GDP - from W120 trillion. 중략 Systems Vulnerabel Because Of Rapid Credit Growth Some other banking systems, while seemingly robust or, at least, unstressed, are nevertheless vulnerable to assset quality deterioration due to different factors. Excessive credit growth amid falling margins due to intense competition is a classic cause and a signal of a credit bust. In addition, it generally induces overly optimistic assumptions about future expansion, prompting banks to relax credit criteria. Both Ireland and the Netherlands are experiencing high credit growth, especially iin their mortgage lending. While both economies are strong, and thus a sudden deterioration of asset quality is unlikely to jeopardize the overall stability of their banking systems, a collapse in asset prices and retail assets could nevertheless have serious effects on them. The effects of a credit bust would probably be much graver for Panama, a country with weaker economic fundamentals. Strong economic growth continues in th U.S., and analytical opinions are divided between forecasting a soft or hard landing. Some argue that the "new economy" is growing on the merit of a productivity breakthrough, while others fear a bubble fed by unfounded stock market euphoria and concomitant consumption-driven growth. While the detailed anaysis of the likely outcome is beyond the scope of this article, Standard & Poor"s is concerned about the possible effects on the banking concerns are aggravated by some economic imbalance, notably the U.S."s widening current account deficit, which makes the country vulnerable to changes in foreign investor confidence. At the same time, the system"s vulnerability is much mitigated by its unique nature as the largest and most innovative economy in the world. 중략 Sytems Vulnerable Because Of Structural Economic Weaknesses In some countries, such as Egypt and Cyprus, excessive credit growth combines with structural economic weaknesses to creat a fragile environment. The Lebanese banking system, in contrast, is contracting lending, but is vulnerable to asset quality deterioration because of a persistent fiscal imbalance in an already weakened economy.
2000.07.20 I 유용훈 기자
  • 2000년 IMF 의향서 주요내용(전문)
  • Ⅰ. 개요 □의향서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Cover Letter와 양측이 합의한 IMF Program으로 구성 Ⅱ. Cover Letter 내용 1. 한국 경제의 성과 □한국국민의 결의와 김대중 대통령의 효과적인 리더십에 힘입어 한국 경제는 97.12월 IMF와 대기성차관협약을 체결한 이래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ㅇ성장이 급속히 회복, 물가는 안정세, 실업율은 하락, 투자와 수출은 증가 ㅇSRF를 조기에 상환하였으며, 국가신인도도 투자적격으로 상승 2. 거시경제정책 □경제회복은 정부의 저금리 정책과 재정확대에 힘입은 바 크며, 개혁수행에 필요한 사회통합을 위해 정부는 사회안전망 확충에 노력하였음 ㅇ경제회복과 함께 거시경제정책의 균형회복과정이 99년 예산부터 시작되어 99년 통합재정수지는 GDP의 2.7%를 기록 ㅇ2000년에는 이자비용을 제외한 기초재정수지의 적자규모를 GDP의 1.5~2%만큼 감축하여 기초재정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것임. 3. 금융부문 개혁 □은행부문의 구조조정은 잘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금융개혁은 관행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임 ㅇ정부는 제일은행의 과반수 지분을 Newbridge Capital에 매각하였으며, Deutsche Bank의 자문을 받아 서울은행의 CEO를 새로이 선임하고 민영화를 준비할 것임 □금융감독위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은 정부조직법의 개정으로 강화하였음 ㅇ차주의 미래상환능력에 바탕을 둔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forward looking criteria)이 99년말에 도입되었음 4. 투신산업 대책 □정부는 비은행금융기관의 개혁에 있어서 투신산업의 개혁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음 ㅇ투신산업의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가 시행되었음 ㅇ2000.7월부터 펀드에의 신규투자에는 시가평가제가 적용되어 보다 건전하고 투명한 투자관리가 이루어질 것임 5. 기업.노동.공공부문 개혁 □정부는 기업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며 대우그룹의 해체는 이 면에서 큰 진전임 ㅇ재벌들의 부채비율은 현저히 낮아졌으며 향후 진전상황이 지속적으로 감시될 것임 □노사관계는 훨씬 안정되었으며, 공공부문에서는 많은 공기업이 민영화되거나 구조조정되고 많은 정부규제가 철폐되었음 6. 향후 정책방향 □향후 경제정책의 주안점은 거시경제의 안정기조하에서 현재의 경기상승세를 유지하는 것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토대가 되는 구조개혁의 완수에 두어질 것임 □한은은 통화정책을 운용함에 있어 금융시장의 상황과 함께 인플레 압력의 현재화 가능성을 주시할 것임 □99년 예산부터 중기재정의 건전화(medium-tern fiscal consolidation) 과정이 시작되었으며, 2003년까지는 균형재정을 달성할 계획임 7. 맺음말 □금번 협의기간동안 한국정부와 IMF는 예상보다 빠른 경제회복을 반영하여 한국의 거시경제전망을 수정하는데 합의 □앞으로도 한국정부는 IMF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임 Ⅲ. IMF 프로그램 주요내용 1. 2000년 경제전망 □경제성장률 ㅇIMF는 우리경제가 99년에 10.7% 성장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 작년 11월 협의시에 합의한 2000년중 5~6% 성장전망을 상향 조정하여 금년중 8~8.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물가상승률 ㅇ급속한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세가 지속되어 금년도에 2.5% 미만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전망 - 작년 11월 협의시의 3% 내외 전망치를 하향조정 □경상수지 ㅇ경상수지는 흑자폭이 줄어들지만 여전히 흑자를 유지한다고 전망 <2000년도 거시경제지표> ------------------------------------------------------------------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 금번합의 8~8.5% 2.5%미만 흑자폭이 감소하지만 흑자유지 ------------------------------------------------------------------- 99.11월 합의 5~6% 3%내외 흑자폭이 감소하지만 흑자유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거시경제 정책방향 □통화정책 ㅇIMF는 통화정책이 저물가 기조를 유지하는 데 목표를 두고 금융시장의 상황과 함께 대내외 불균형(물가.경상수지 등)의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보았음 ㅇ물가는 아직 안정되어 있지만 경기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물가상승압력이 나타나면 이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가 조정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예상 "Monetary policy will pay close attention to possible internal and external imbalances as well as the situation in financial markets with the aim of locking in the low inflation environment over the medium term. Inflation remains benign, but looking ahead interest rates may need to be adjusted to address plssible inflationary pressures as the dergree of slack in the economy is reduced" □외환정책 ㅇ환율정책은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외환시장 개입은 smoothing operation(환율변동폭 조정)에 한한다고 표현 "Exchange rate policy will remain flexible and intervention in the foreign exchange market will be limited to smoothing operations" □재정정책 ㅇ재정정책은 경기회복의 지원으로부터 중기재정의 건전성 확보로 중점이 이동하였으며 (GDP 대비 재정적자 98년 4.2%, 99년 2.7%) 2000년에는 이러한 추세가 강화됨 "In 2000 there has been a further shift in the emphasis of fiscal policy away from providing support for the economic recovery and towards a process of medium-term consolidation." ㅇ예상보다 빠른 경기상승에 따라 2000년도 재정적자 목표를 작년 11월 합의한 GDP의3.5%에서 2~2.5%로 하향조정 ㅇ균형재정은 작년 11월 합의한 2004년보다 앞당겨진 2003년까지 달성 3. 금융구조조정 <공적자금> □정부는 자산관리공사 및 예금보험공사가 (ⅰ) 자산관리공사 보유자산의 처분, (ⅱ) 예금보험공사 보유주식 및 기타자산의 처분, (ⅲ) ABS 발행에 의해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충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ㅇ두 기관의 재원회수노력과 금융기관의 자구노력으로도 자금이 부족할 경우에 한해 정부는 국회의 보증동의를 통한 추가적인 채권발행을 모색 <은행부문> □금융지주회사법을 2000. 9월말까지 국회제출 ㅇ금감위는 최저자본금기준, 거액여신한도 등에 대해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를 통합 감독 ㅇ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및 계열회사는 금융기관과 관련업종으로 제한 ㅇ금융지주회사는 은행의 동일인 소유한도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됨 □정부는 97년 위기이후 취득한 시중은행주식의 매각전략을 2000. 7. 15일까지 발표 ㅇ구조조정 여신 등 은행자산의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 ㅇ해당은행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소유 우선주(국민, 주택, 하나, 신한, 평화은행)를 상환 ㅇ조흥, 한빛은행의 지배적 지분과 제일, 외한은행의 지분은 이들 은행들의 경영정상화 이후 매각을 개시 □서울은행의 새로운 경영진은 현대 Deutsche 은행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실사에 기초해 민영화를 준비 □예금보험공사는 정부지원에의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한 보험요율을 2000년말까지 조정 □은행 건전성 강화방안 ㅇ워크아웃여신에 대해서 현행 2~20%의 충당금적립규정을 폐지하고 FLC를 전면적용하되, 이에 따른 추가적인 충당금을 은행은 2000. 12월말까지 적립하고, 종금사는 2001. 3월말까지 적립 ㅇ2000. 7. 15일까지 특수은행이 일반은행과 동일하게 금감위에 보고하도록 규정개정 <투신부문> □2000. 7월부터 MMF를 제외한 시가평가 미실시 펀드에 대해 신규투자 금지 ㅇ금감위는 투신(운용)사들이 기존 장부가 펀드에 대한 투자를 줄이도록 지속적으로 권장해 2000년말까지 남아있는 장부가 펀드 잔액이 최소화되도록 함 ㅇ2000. 7월부터 투신(운용)사는 모든 펀드의 시가를 금감위에 분기마다 보고 □한투, 대투의 경영정상화계획 및 민영화계획을 2000. 9월말까지 준비 □투신사 건전성 강화방안 ㅇ투신(운용)사는 준법감시인을 의무적으로 임명하고, 수탁고 6조원 이상인 투신(운용)사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의무화 ㅇ금감위는 투신(운용)사와 계열사간의 잠재적 이해상층을 최소화 하도록 권한 행사 <보험부문> □금감위는 민영화를 염두에 두고 대한생명의 구조조정을 추진 □보험사 건전성 강화방안 ㅇ2000. 6월말부터 보험사의 부동산 취득한도(자산의 15%이하) 및 단일자산 취득한도(5%) 설정 ㅇ보험사의 비보험계약자 대출은 2000.7월부터 총자산의 40%로 제한하며, 한도를 계속 축소 4. 기업구조조정 □금감원은 2000.7월 공표되는 30대 재벌 결합재무제표를 검토 □금감원은 대우 계열사의 매각.분사가 적시에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희생불가능한 사업부문은 청산하며, 워크아웃 MOU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채권금융기관들을 감독 □금감원은 채권자들이 워크아웃 기업의 MOU 이행실태를 효과적으로 감시하도록 요구하고 MOU 불이행시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강제 □기업구조조정 투자회사설립법을 2000.7월말까지 국회제출 ㅇ워크아웃 기업의 주식, 전환사채, 구조조정 여신 등 CRV의 자산은 경험있는 기업희생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회사(AMC)가 담당 □한국법체계와의 조화 등을 감안해 회사정리법에 사전조정제도(pre-packaged reorganization procedures)를 도입하는 문제를 검토 5. 기타 □2001.1월부터 2단계 외환자유화 시행 ㅇ비거주자의 국내 단기예금 허용, 거주자의 해외예금 허용, 비거주자의 거주자로부터의 외화차입 허용, 현물환 실수요원칙 폐지 등이 주된 내용 ㅇ비거주자의 원화 funding 규제, 재무상태가 불건전한 기업의 해외 단기차입 규체, 대외채권의 궁극적 회수원칙, safeguard 및 외환 monitoring system은 유지 □2000.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 □2000년말까지 재정투명성 및 통계분야 ROSC 보고서를 완성해 공표
2000.07.14 I 안근모 기자
  • IMF 기자회견문(전문)
  • PRESS CONFERENCE (MOFE, July 14, 2000) Opening Statement David T.Coe IMF Senior Resident Representative As you know Minister Lee, Hun-Jai and Governor Chon, Chol-Hwan have signed a letter of intent(LOI) addressed to Mr.Horst Kohler, Managing Director of the IMF: ◇The LOI and the Menmorandum of Economic Politics attached to the letter were discussed with the government when the IMF mission was here during the first two weeks of June. The Fund mission worked closely with staff of the World Bank, particularly in the area of corporate restructuring, as we have throughout the program. ◇The LOI is for the final review of the IMF program with Korea, which ends on December 3, 2000. The letter of intent and a report by the IMF staff will be discussed by the Fund"s Executive Board in late August. The review of the program is not complete until it is approved by the Executive Board in that meeting. Before taking questions, I would like to briefly highlight a number of important points in the LOI and the Memorandum of Economic Politics. ◇First, the Korean ecomony continues to perform strongly and the economic outlook is very positive. The conduct of monetary and fiscal policies has been appropriate, and both are contribution positively to robust growth and low inflation. ◇In the area of social protection, policies are being redirected away from short-term emergency measures toward a longer-term strategy that preserves incentives, such as the new livelihood protection law. With the macroeconomic situation in solid shape, much of the LOI deals with issues related to financial sector restructuring. ◇The government indicates in the LOI that it is committed to withdrawing from its involvement in the commercial banking system that resulted from the 1997 crisis. To this end, the government will announce a strategy to divest itself of the shares in the commercial banks obtained in the context of recapitalizing the banking system during the crisis. ◇The government has taken steps to create clean banks based on forward-looking criteria for loan classification and provisioning, including loans to companies in workout programs. The data on the level of non-performing loans and necessary provisioning released by the FSS on June 30 were an important step forward in that forward-looking criteria were fully applied to all loans. While it will take time to gain full expertise in applying forward-looking criteria, loan classification requirements have clearly moved much closer to international best practice. The figures released on June 30 indicate that additional provisioning requirements are manageable, which should bolster market confidence. ◇Now it is up to the banks,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FSS/FSC, to exercise continued vigilance and ensure that asset quality is preserved. Thus will help to convince markets that the known credit risks have been provisioned for, and that banks are making operating profits sufficient to meet any new credit costs in the immediate future. ◇Full disclosure by banks of their financial condition, together with improved auditing and governance, will be necessary if depositors are to be able to impose market discipline on the banks in an informed way, which will be necessary once partial deposit insurance is restored on January 1 of next year. ◇In the investment trust sector, the move-to-market valuation has gone relatively smoothly because the amounts invested in book-value funds had declined considerably. The ITC industry needs to move from a quasi-banking operation to genuine fund management, where fund managers act in the interest of investors, and where investors bear the risks. Important steps have been taken to improve governance and disclosure, and the supervisory authorities will need to ensure that they are forcefully implemented. Financial sector reforms are closely interwined with corporate reforms, since banks are only as strong as their borrowers. ◇Continued vigilance by banks over the quality of their balance sheets is not only important for the banks, it is also critical for corporate restructuring because it means that banks will exercise market discipline on the corporate sector. ◇Further corporate sector reform and restructuring are essential to restore the health and competitiveness of the corporate sector and to ensure that improvements in financial institutions" balance sheets are durable. Market discipline imposed by shareholders will be important to discourage the chaebol from ill-advised and excessive investments financed by debt. ◇Successful corporate reform will require the strict application of prudential regulations, enhanced risk management techniques, elimination of anti-competitive practices, insolvency reform, and improved corporate governance. In closing, let me say that Korea deserves well functioning and well governed, worldclass financial and corporate sectors. We believe that the government"s program, summarized in the LOI and MEP and supported by the IMF and the World Bank are clearly moving Korea in that direction. The Korean people have come a long way and worked hard to recover from the recent crisis. To ensure sustained future prosperity and improve the functioning of the financial and corporate sectors. Thank you. I will be happy to take questions now.
2000.07.14 I 권소현 기자
  • 네트워크장비업체 실적 대폭호전- 대우증권
  • 14일 대우증권은 네트워크 장비업체 16개사의 상반기 매출액이 65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상반기 실적을 감안하면 2000년 네트워크 업체의 연간 매출은 99년대비 105.1% 증가한 1조6000억원, 경상이익은 163.8% 증가한 171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실적호전은 유선통신부문에서 초고속 인터넷가입자의 증가와 통신량의 증가와 통신가입자의 증가에 따른 통신사업자의 망관련 투자와 일반기업, 학내망 등에서의 네트워크 관련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업체별로는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사업중 특히 ADSL서비스망 구축과 광가입자장비(FLC) 공급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성미전자 , 웰링크, 삼우통신공업의 매출신장이 두드러졌다. 초고속 인터넷사업의 틈새시장인 HomePNA 장비공급과 CTI사업을 병행하는 삼보정보통신도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NI업체중에서는 삼성그룹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에스넷시스템과 두터운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인성정보의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대우증권은 통신사업자와 일반기업의 네트워크장비 투자집행이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고 초고속 인터넷사업의 확대와 무선통신부문에서의 IS-95C 등 신규 서비스 실시로 네트워크 장비업체의 매출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네트워크장비업체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 상반기 실적추정(단위:억원,%) ---------------------------------------------------- 회사명 매출액 순이익 투자의견 (증가율) (증가율) ---------------------------------------------------- 삼보정보통신 297(1042.3) 23(-) 매수 웰링크 420(475.3) 51(628.6) 매수 성미전자 1700(296.3) 160(661.9) 장기매수 삼우통신공업 530(219.3) 30(흑자전환) 장기매수 테라 102(78.9) 15(275.0) 장기매수 에스넷시스템 505(343.0) 65(-) 장기매수 자네트시스템 420(62.8) 28(214.0) 중립 오피콤 309(194.3) 21(-36.4) 중립 재스컴 50(66.7) 3(-) 중립 콤텍시스템 700(50.9) 25(1.8) 중립 케이디씨 320(240.4) 10(흑자전환) 중립 인성정보 453(106.8) 42(82.6) 중립 인터링크 100(85.2) 5(150.0) 중립 코리아링크 220(64.2) 28(180.0) 중립 한아시스템 160(-) 14(-) 중립 로커스 300(117.4) 22(141.3) 중립 ----------------------------------------------------
2000.07.14 I 김희석 기자
  • 신한은행 등 주간추천 종목- 삼성증권
  • 10일 삼성증권은 이번주도 주도주군의 탐색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시장 내부적으로 활발한 순환 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금리의 안정적인 움직임이 향후유동성장세에대한 기대감을 부추키고 있어 증시로의 자금유입 행보에 따른 강세장도 기대된다며 실적이 우량한 종목군 중심으로의 시장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이번주 포트폴리오를 지수관련 우량대형주(삼성전자 한국전력 L G전자) 실적호전주와 개별종목(케이씨텍 한솔제지 K E P전자) 금융주(신한은행 대신증권) 코스닥(KMW 비테크놀로지) 등으로 구성했다. (신규추천) <>한솔제지= 한솔엠닷컴 보유지분의 매각에 따른 유동성보강과 더불어 재무리스크 완화. 인쇄용지 및 백판지업종의 1위업체로 재무부담 개선시 이익 개선폭 확대될 가능성. 제지업종평균 P E R수준이나 보유지분매각 및 실적호전에 따른 프레미엄 가능 <>LG전자= 상반기 매출액33% 증가, 경상이익도 5000억원 상회 전망(투자유가증권 매각 등 제외시 99년상반기경상이익 1300억수준). LG그룹의 양대축인 전자와 화학중 전자부문 지주회사로 성장. LG정보통신 합병으로 디지털 가전과 아울러 정보통신 업체로 사업영역확장. <>KEP전자= 60억원이었던 자본금을 242억원으로 증자하는 과정에서 생긴 주식발행 초과금이 515억원으로 부채비율 대폭 축소됨. 신규 사업으로 프린터 관련부품을 제조/개발하는 사업에 진출, 삼성전자에 관련 부품을 납품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됨. 삼애실업을 인수해 투자회사로 사업 다각화시켰고 교통안전공단에서 리빙TV를 인수해 인터넷사업에 신규 진출함. <>신한은행= 충분한 대손충담금 적립으로 잠재부실 전무하여 자산건전성이 국내은행중 최고 수준. 2000년 상반기 순이익 2200억, 충당금전 이익 5000억이 예상되는 등 전년 대비 대폭적인 실적 호전 기대. 최근 발빠르게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2차 금융권 구조조정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대신증권= 99회계년도 순이익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14분기 약정고 156조원으로 LG증권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3위 기록. 주식,선물,옵션 등 사이버 시장점유율에 있어 부동의 1위로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상회. <>KMW= 이동통신분야의 RF 부품 및 장비 전문생산 벤쳐기업.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S K텔레콤,LG정보통신,루슨트테크놀로지 등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IMT-2000 상용화에 따른 외형 및 수익 신장세 기대. <>비테크놀로지= 미국의 칼리사의 주식 60%인수로 네트워크게임 플랫폼 공급업체로 고성장,동 분야의 국내 시장점유율 90%상회. 국내외 주요 인터넷서비스사업자들(I S P )에게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기대. 하반기부터 메르디안69 등 온라인게임 서비스 제공 예정. (추천지속) <>삼성전자= DRAM 부문의 경기호조세 지속,플래시메모리 증산 등으로 시장지위 강화 예상. 추가적인 부채축소 및 적극적인 B2B 및 B2C 도입으로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하반기 D R A M공급가격 상승 가능성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커, 시장 주도주로서 지속적인 관심 필요. <>케이씨텍=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 및 수출 호조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1%증가한 약 340억원으로 추정.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부담 축소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됨. 영업실적 호전 부문을 주가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 레벨업 기대 <>한국전력= 정통부는 파워콤 지분매각의 걸림돌이었던 동일인 지분 10%제한규정 철폐로 대기업의 파워콤 인수전 활발해질 전망. 동사가 지분을 보유한 파워콤과 한국중공업,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매각 가능성 증대.
2000.07.10 I 김희석 기자
  • 현대그룹 유동성위기 지나갔다- 살로먼
  •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현대그룹의 최악의 유동성위기는 지나갔으며 실제적으로 자금조달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따라서 오는 13일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아메리카의 FRN 상환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7일 살로먼은 [The Hyundai Group Money Good ? ]이란 신용분석자료에서 현대가 대우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살로먼은 우선 현대의 유동성문제 원인은 대우그룹 부도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으며 대우 부도로 현대투신증권은 직접적 손실을 입었고 국내 채권 및 자금시장이 연쇄적 악순환에 빠지게 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 재벌들이 스스스를 통합하는 동안 현대는 탐욕적 확장주의를 펼쳤고 鄭씨 패밀리가 현대제국을 통치하는 등의 구식 지배구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살로먼은 지적했다. 그럼에도 살로먼은 상황위험이 다소 과대포장되었다고 지적하면서 현대의 자산구조는 자본조달비용보다 많는 현금창출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올해 영업성과 등에서 점차 뚜렷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살로먼은 현대가 현명한 전략투자로 우수한 수익을 거두는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최악의 유동성위기는 지나갔고 유동성리스크가 급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살로먼은 현대의 자금상황이 정말로 괜찮다(Hyundai is indeed money good)고 밝혔다. 한편 살로먼은 현대車에 대한 개별 신용평가에서 그룹분리가 이뤄지면 자사기준 BB 중하위(lower to mid BB)로 그룹분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B 상위(upper B)로 평가,스프레드를 전자의 경우 350bp 수준을 후자는 400~450bp로 각각 제시했다. 이어 살로먼은 포드가 대우를 인수할 경우 2001년 후반기나 2002년까지는 현대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살로먼은 또 현대전자가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를 충분히 조달할 능력을 갖고 있는 가운데 13일 만기인 현대전자아메리카의 FRN(변동금리부채권)도 원활하게 상환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살로먼은 현대전자의 신용평가를 △ 효과적 자금조달과 부채연장시 상위BB(upper BB) △전자+올해 현금창출능력 전망을 충족하고 지속적 부채 하락시 하위BBB(lower BBB)△전자+정몽헌 써클내 다른 기업들과의 신용위험를 분리해내면 중위BBB(mid BBB)로 3단계로 나누어 제시했다.
2000.07.07 I 박병우 기자
  • S&P 은행업 분석리포트(원문)
  • News Release June 13, 2000 S&P : Aftermath &#8211; Korean Bank Industry Emerges From Crisis The slide in credit quality of the Korean banking industry slowed during 1999 as the economic environment improved and restructuring at the banks began to take effect. Nevertheless, industry risk remains high, according to a new report by Standard & Poor’s. According to the report, fundamental structural problems remain in the Korean banking industry, and the sector continues to be vulnerable to developments in the macroeconomy, particularly increases in interest rates. Some progress has been made in tackling the structural problems inherent in the banking system, such as high levels of domestic debt, weak credit control, and weak capitalization, that served to exacerbate the financial crisis in 1998. Solvency in the sector has improved, as the government recapitalized the weakest elements of the system, and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apital markets regained confidence in Korean issuers, alongside the improving economy. Although structural reforms have not yet eliminated all the problems in the banking system, the system’s improved capitalization and the slowdown in asset quality problems, together with an overall more benign operating environment, have resulted in some stabilization of the sector. The outlook is more positive for those banks that were not substantially involved in industrial policy loans, have better asset quality, and are undertaking structural reform. The lower level of financial and managerial disorder at such institutions should ensure that they benefit relatively quickly from the continuing improvement in the external environment. Despite the upturn in the operating environment, there are several trends and issues that could inflict significant damago on the banking sector. The high leverage of Korean corporations and their weak financial profiles will continue to put pressure on the asset quality of Korean banks. Remaining structural problems need to be resolved, and the financial profiles of borrowers strengthened, before risk in the banking sector falls to levels similar to that in markets with more mature banking systems. The complete Korean Bank Industry Risk Analysis is available on RatingsDirect, Standard & Poor’s Web-based credit analysis service. For a free trial of RatingsDirect, please contract Minako Yoneyama in Tokyo at +81-3-3593-8746 Contacts : Graeme Knowd, Tokyo 03-3593-8742 Terry Chan, Singapore 852-2533-3590 Kyota Narimatsu (media contact) 03-3593-8588
2000.06.13 I 안근모 기자
  • 컴퓨팅 환경은 네트워크 중심-美 포춘, 썬 예측 적중했다 평가
  • 미국 유수의 경제주간지 포춘(Fortune)지가 12일자에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비전인 "네트워크가 곧 컴퓨터(The Network is the Computer)"라는 예견이 예리하게 적중했다고 평가했다. 썬의 "네트워크가 곧 컴퓨터"라는 비전은 지난 82년 창립 이래 일관되게 고수해온 개념으로 모든 컴퓨팅 환경이 결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썬은 이런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에서는 "Fat Server, Thick Network, Thin Client"의 개념이 자리잡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썬이 옳았다(Sun was right)"는 제목의 포춘지 기사는 네트워크가 곧 컴퓨터가 될 것이라는 썬의 예견처럼 오늘날 모든 컴퓨팅 환경이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례로 MP3 음악 파일 교환 서비스인 냅스터(Napster)는 일반 데스크탑 PC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연결된 PC의 MP3 음악 파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즉 네트워크에 연결된 무수한 일반 PC에 링크돼 MP3 음악 파일들을 교환해주기 때문에 PC가 야후의 모든 서버들 보다 더 큰 연산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포춘지는 이렇게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 의존도가 커지면서 세계 컴퓨터 네트워크의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포춘지는 결국 네트워크 시대에 컴퓨터의 진정한 파워는 컴퓨터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다른 컴퓨터의 결집된 파워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강력한 네트워크 환경 구축 방법이 강구되고, 광대역의 등장으로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개념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결론을 맺었다.
2000.06.12 I 김윤경 기자
  • 무선인터넷, 이동통신사업자의 경쟁력 좌우
  • 이동통신업체들의 무선인터넷서비스 부문이 기업들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음성서비스 이용을 목적으로 휴대폰을 신청하는 가입자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앞으로는 무선인터넷서비스에 따라 가입자의 이동이 예상되고 휴대폰 이용시간이 늘어나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종인 동원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현재 무선인터넷서비스 부문이 초기단계여서 사업자간 경쟁력을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앞으로 이 부문의 중요성은 크게 높아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음성서비스 이용을 위한 가입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여서 무선인터넷서비스의 경쟁력 확보 여부에 따라 가입자 이동이 예상되고 사용시간이 늘어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호덕 한일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도 "앞으로는 무선인터넷서비스 부문이 이동통신사업자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IMT-2000 사업이 무선인터넷서비스의 연장선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 부문의 중요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무선인터넷서비스 시장에서는 한국통신프리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등에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4월말현재 단문메세지서비스를 제외한 무선인터넷서비스 이용자는 총 188만2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한국통신프리텔이 53만3000명으로 28.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솔엠닷컴 32만5000명으로 17.3%, SK텔레콤 26만3000명으로 14%, 신세기통신 31만명으로 16.4%, LG텔레콤 45만1000명으로 24%등이다. 한국통신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이 합병할 경우 시장점유율은 45.6%를 차지하고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30.4%, LG텔레콤 24%등이다. 양종인 연구원은 "지난해 무선인터넷서비스는 단문메세지서비스여서 무선인터넷서비스는 사실상 올해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따라서 한국통신프리텔이 확고하게 시장을 장악했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며 아직은 도토리키재기"라고 지적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또 "SK텔레콤이 오는 10월부터 속도가 개선된 IS-95C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에 있는등 앞으로 무선인터넷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각사별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한국통신프리텔이 퍼스넷, 한솔엠닷컴 클릭018, SK텔레콤 n-탑, 신세기통신 i-터치 017, LG텔레콤 EZ-i등이다. 한편 4월말현재 이동통신가입자 현황은 총 가입자 2607만명중 SK텔레콤 1193만명 43.1%, 신세기통신 421만명 15.2%, 한국통신프리텔 484만명 17.5%, 한솔엠닷컴 304만명 11%, LG텔레콤 368만명 13.3%등이다.
2000.06.12 I 박호식 기자
  • IMT정책 문제점(전문)..한국IMT-2000컨소시엄
  • ◆IMT-2000 정책방안 문제점 1. 서비스 정의 ○ 서비스 성격은 사업자별 이해관계에 따라, 진화(evolution)이냐 혁신(revolution)이냐 하는 2가지 관점으로 구분되며, ITU, UMTS Forum, 영국, 독일 등의 경우 새로운 형태의 멀티미디어비스라고 정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보고서는, 이러한 2가지 관점에 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의 언급이나, 아무런 논리적 근거 없이, "IMT-2000은 이동전화서비스"라는 논리적 비약을 함으로써, 특정사업자 편향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음 2. 사업자 수 ◎ 정부가 사업자 수를 기본적으로 3개 사업자로 미리 정해놓고 검토한 의구심이 강하게 들며 2개사업자 + 1개 신규사업자 선정에 대한 장단점 분석이 필요함 ○ "신규사업자만 3개를 선정하는 방안"과, "기존이동전화사업자 중심의 컨소시엄형태로 3개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의 차이가 불분명 - 후자의 경우에도 새로운 3개의 기업이 신규로 생겨나게 되며, - 특히, 후자의 경우 정부안과 같이 기존이동전화사업자의 경영권을 보장 하는 경우, LG, SKT 등 재벌기업이 경영권을 가지게 되는바, - 이는 정부가 장점으로 들고 있는 특정 대기업에 의한 경제력집중 억제라는 이유와 정면으로 충돌("국민의 정부"의 경제정책 핵심은 중소/벤처기업, 중산층 육성이라는 관점에 비쳐볼 때 이와 상반된 정책임.) ○ "기존이동전화사업자 3개, 신규사업자 1개를 선정하는 경우"에는 기존 이동전화시장의 수요가 포화되어 있어, 신규사업자의 가입자확보가 곤란하여 부실화가 우려된다는 시각은 사실이 아님 - 음성시장은 포화일지 모르나, 데이터 시장은 포화가 아니며 이제 막 생성되는 시장일뿐 아니라, 신규사업자의 진입으로 혁신적인 멀티미디어시장이 조기에 창출될 수 있음 - 한국IMT-2000컨소시엄의 경우, 100만가구 이상의 국민주 모집, 80만의 무선호출가입자, 중소벤처기업 등을 가입자 기반으로 할 경우, 가입자 확보가 곤란하여 사업부실이 우려된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음 ※ 특히 중소·벤처기업은 유망한 주주(stock-holder)로서 손색이 없으며, 컨텐츠/솔루션공급자, 벤더 또한 흡수력이 탁월한 가입자 그룹이므로 "주주 및 가입자(stock-holder & user)"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임 ○ 또한 정부는 신규사업자 선정에 따른 국민후생증대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바, 이는 정부의 정책수립능력 부재에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음(외국 사례를 분석하였다고 하면서, 왜 유럽의 신규사업자 선정이유 및 상황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는가?) - Mobile Market이 발전한 선진 여러나라에서도 신규사업자가 생존을 위해서는 기존 2세대 이동전화업자 대비 전체시장을 혁신적으로 만들 것이라는 것과 효율적인 시장경쟁촉진을 통한 소비자이익 극대화 및 국가경쟁활성화를 이유로 신규사업자에게 적어도 1개이상의 사업권 보장하고 있으며, - 영국의 통신산업 규제기관인 Oftel은, 신규사업자 1개의 진입허용이 영국경제에 미치는 국가경제적 영향(고용창출, 시장발전, 가격인하 등 )이 무려 90∼100억 파운드(원화 : 16조∼18조원)의 가치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음 (출처 : "Critical Success Factors for a New Entrant UMTS Network in Sweden", Final report, 1999. 12.) - 신규사업자의 경우, 경쟁촉진 및 동등 경쟁기반 확보를 위해 기존 2세대 이동전화 사업자 보다 많은 주파수 할당 예정 · 영국의 경우, 기존사업자에게는 "2×10MHz + 5MHz" 3개, "2×15MHz" 1개를 , 신규사업자에게는 "2×15MHz + 5MHz" 1개를 할당할 예정임 · 스웨덴의 경우 4개사업자중 최대 2개까지 신규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신규사업자에게는 GSM주파수 추가로 할당 3. 중복투자 문제 ○ 중복투자는 일편 경쟁의 산물이며, 경쟁의 혜택을 원하는 한 어느 정도의 중복투자는 불가피 함 - 향후 시장전망, 해외사례, 투자를 통한 부가가치 및 생산증대, 고용기회 확대 등을 고려하면 단순히 과잉투자라고 보기 어려움 - PCS 경쟁도입 당시에도 중복투자 논란이 있었으나 PCS 3사의 평균장비활용률 74%는 선진국의 65%보다 높은 수준임. ○ 정부의 역할 - 경쟁도입시 나타나는 중복투자는 인위적 진입제한 보다는 원활한 퇴출환경조성으로 정책이 아니라 시장이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 정보통신부문의 수요는 타부문에 비하여 안정되어 있어 구조조정시 시장기능 작동문제(수요감소→수익성악화→처분곤란)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시장에 의한 구조조정이 가능 - 정부는 시장기능 미작동부문에 대한 보완역할 수행(설비제공 및 기지국 공용화 유도 등) 출처 : 통신사업 현안에 관한 종합 연구("98.12, KISDI) 4. 주파수총량제 ○ 정부는 "99년 "전파자원의 독과점 방지 및 적정수준의 경쟁 유도"를 위하여 주파수총량제(일명 Spectrum Cap)를 전파법에 도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음(일종의 직무유기) ☞ 전파법의 입법취지인 "특정기업의 주파수독점 방지 및 효율적 경쟁촉진"을 위하여 IMT-2000을 포함한 조속한 세부규칙 필요 ○ 주파수 규제대상을 PCS/CELLULAR/IMT-2000으로 한정하고, 주파수 총량 상한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사례를 고려하여 45MHz를 기준으로 하여 설정 - 단, 주파수총량 상한으로 인하여 진화된 무선서비스(Advanced Mobile Service)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해당사업자가 명확하게 입증하는 경우에 한해 일부 상향 조정 ※ 미국의 경우에도, FCC는 주파수 상한으로 인해 3G 또는 기타 진화된 서비스(Advanced Mobile Service)를 제공할 수 없음을 해당 사업자가 명백히 입증하는 경우에 한해 45MHz 상한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 검토할 수 있음을 천명(출처 : FCC, News release, "99. 9.15) - 기존사업자의 진화된 무선서비스 제공 가능여부 판단 시, 기존사업자의 IS-95C(1x) 서비스 및 기존 주파수 Refarming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 ※ 이 경우 주파수의 총량은 새로 할당되는 주파수 및 그와 역무의 대체성이 있는 이미 할당한 주파수의 양을 고려하여 결정(전파법 시행령 제5조 제2항 제1호) ○ 따라서 IMT-2000주파수는 신규사업자에게 충분한 주파수(20MHz 이상)를 할당하고,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기존사업자에게 IMT-2000용 주파수를 일부 할당(5∼10MHz)
2000.06.09 I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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