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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788건

  • 동기식IMT 인센티브, 비동기업체 주가 영향 미미
  • 교보증권은 23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IMT-2000 서비스 균형발전대책이 비동기사업자의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호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지난 22일 동기식 IMT-2000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참여 조건 완화, 인센티브 부여를 골자로 하는 IMT-2000 서비스산업 균형발전대책을 발표했으나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출연금 감면이 없어 그동안 시장에서 거론된 내용에 비해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참여 가능성이 점쳐지던 몇몇 업체들이 여전히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개방향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이같은 동기식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SK텔레콤, 한국통신 진영 등 비동기사업자에게 위협요인이 될 수 있으나 주가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IMT-2000 서비스 역시 초기에는 안정화 기간 등이 필요해 조만간 서비스 개시가 예정되어 있는 IS-95C 서비스와 크게 차별화되기는 어렵고 ▲이동전화 시장의 양대축인 SK텔레콤과 한국통신 진영이 모두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돼 비동기사업자와 동기식 사업자의 서비스 개시시기가 다르더라도 시기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기는 어려우며 ▲동기식 사업자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경우 동기식 사업자 자신을 포함해 업계 전체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2001.01.24 I 허귀식 기자
  • 텔슨전자-정보통신 합병비율 1대 0.3893(상보)
  • 텔슨전자가 자회사인 텔슨정보통신을 흡수합병한다. 19일 텔슨전자는 경쟁력 향상과 CDMA기술(동기식)과 GSM(비동기식)을 중심으로 양사의 연구개발 분야를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국내외 이동통신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5월1일자로 텔슨정보통신을 합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총은 오는 3월23일 열 예정이다. 양사간 합병비율은 텔슨전자(27350) 1주 대 텔슨정보통신(18180) 0.3893주로 합병후 텔슨전자의 발행주식수가 934만8977주 늘어난다. 텔슨전자의 경우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3월23일부터 4월11일까지이며 기준매수가격은 8132원이다. 텔슨정보통신은 이동통신 단말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12월20일자로 PDA와 TDMA 기술을 보유한 텔슨통신기술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한편 텔슨전자에 피합병되는 텔슨정보통신은 22일 하룻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텔슨전자는 정보통신와의 합병후 R&D센터를 통합해 IS-95C, IMT-2000 단말기(동기 및 비동기식) 개발과 함께 모바일 인터넷에서 요구되는 차세대 단말기의 원천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주공장에 R&D센터를 설치해 제품의 시장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지난해에 인수한 IT모바일 등 관계사와도 연구개발을 공유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 중국에 연구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R&D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05년에는 세계 3위권의 휴대폰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텔슨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2874억원, 순이익은 71억원이었으며 텔슨정보통신은 각각 861억원, 24억원이었다.
2001.01.19 I 문병언 기자
  • 단암전자,경쟁업체보다 저평가.."매수"-SK증권
  • SK증권은 단암전자통신에 대해 기술력이 우수한 통신장비업체임에도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놀로지 등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돼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17일 종목보고서를 통해 단암전자통신(40670)은 이동전화 기지국의 핵심장비인 RF증폭기(LPA)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삼성전자를 통해 SK텔레콤에 IS-95C용 LPA를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말 현재 이 회사의 차입금은 250억원, 부채비율 220%를 기록했지만 차입금중 120억원은 전환사채로 금융비용 부담이 적고 주식 전환시 부채비율은 100%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실적 호전과 대규모 자금수요가 없어 당분간 차입금 감소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단암전자의 올해 실적과 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1800억원에 육박하는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순이익은 대주주 증여를 통해 취득한 국제화재 보유지분에서 일정분의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전년대비 25% 증가한 10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주가측면에서는 연초대비 20% 상승했지만 주가수익배율(PER)이 6.5배로 경쟁업체인 케이엠더블유(17.2배) 에이스테크(9.5배) 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적정주가는 PER 10배를 적용 5만원으로 제시했다. 단암전자통신은 지난해 8월 18일 코스닥에 등록한 RF증폭기, 이동통신 중계기, ADSL 모뎀 전문 생산업체다.
2001.01.17 I 김기성 기자
  • (추천주 해부)SKT, DR가격을 감안해야
  • ◇SK텔레콤 = 신흥증권이 16일 신규추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전일대비 2.79% 하락한 27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외국계 중개사로 지분 14.5%를 넘기면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흥증권은 추천이유로 "해외 통신업체와의 전략적인 제휴가 가속화될 전망이고 IS-95C 무선인터넷에서 IMT-2000으로 확대재생산되는 단계를 거치며 고도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주병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함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본적인 시황관은 유동성장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SK텔레콤의 성장성이 반영될 것"이라며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시 기술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관련해서는 해외DR(주식예탁증서)가격이 관심이다. 현재 SK텔레콤의 외국인지분율은 16일 현재 48.96%. 이날 외국인은 25360주를 순매도해 15일 48.99%에서 다소 낮아졌다. 외국인 지분율이 제한선인 49%에 임박하면서 외국인이 프리미엄을 주면서 해외DR을 매수할 것인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만약 DR가격이 상승하면 국내 원주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개사로 넘긴 지분 매각이 완료되고 해외업체와의 제휴가 본격화되면 DR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1.01.16 I 박호식 기자
  • 통신주,산업구조 변혁..상승 지속 전망-LG증권
  • LG투자증권은 비동기 IMT-2000 사업자 선정 이후 올해 국내 통신산업 구조의 대변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통신주의 상승 여력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12일 전문가 코멘트를 통해 통신업계가 한국통신(15710)과 SK텔레콤(17670)의 양강 체제로 재편되면서 LG텔레콤의 향방과 이에 따른 하나로통신(33630)의 거취 등이 초점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합병이 조만간 이뤄지고 LG텔레콤이 동기식을 포기하면 또다른 합병 가능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이동전화업체가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는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가입자 당 기업가치 논의가 재차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IS95C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고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어서 IMT-2000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단계를 거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이동통신업체의 수익성 싸이클이 정상화 되는 시점에서 향후 가입자가 만들어낼 무선인터넷을 근간으로 하는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돋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국내 이용자들이 이동전화 사용에 매우 친화적이고 기업간 합병을 전제로 봤을 때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LG텔레콤의 가입자 당 기업가치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LG투자증권은 ▲국내 통신업계의 양강체제 구축 ▲통신서비스에 대한 높은 국민적 선호도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따른 높은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통신주의 주가상승 여력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LG투자증권은 통신주의 목표가격을 SK텔레콤 35만원, 한통프리텔(32390) 6만7000원, 한통엠닷컴 2만원, LG텔레콤 1만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분명히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선적으로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에 대한 매수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01.01.12 I 김기성 기자
  • 한누리증권, "올해 정보통신시장 전망" 세미나(요약)
  • 한누리증권이 지난 6일 경기도 용평에서 NTT도코모등 국내외 정보통신업체 관계자 및 90여명의 펀드매니저 등을 초청해 "2001년 통신서비스 시장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래는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애널리스트가 정리한 것. ◇ 데이터통신 급신장: 유선주도, 무선인터넷은 하반기부터 가시화 - 데이터통신이 가장 큰 관심사로 부상 - 유선사업자에게는 전화사업 성장둔화를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 - 이동통신도 가입자 증가세 둔화로 새로운 수익원 개발 필요 - 유선통신이 주도하고, 무선인터넷은 하반기부터 활성화될 전망 - 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점유율 더욱 확대 - 무선인터넷은 2001년까지는 초기단계에 머물 전망 - 패킷방식의 IS95C 투자가 진행된 이후 활성화 전망 - 다양한 컨텐츠 확보도 선결되어야 - 무선인터넷 매출은 2001년에 246.5% 고성장 전망 ◇ IMT-2000 상용화 시기 조절로 IS95C시스템 투자중복 부담 완화 - IS95C와 IMT-2000 투자시기 중복으로 투자비 회수 우려 제기 - IMT-2000 서비스 시기와 제공지역 조절로 중복투자 부담 완화될 전망 ◇ 통신사업 구조조정 논의는 지속 - 동기식 IMT-2000사업권 향방에 따라 LG텔레콤, 하나로통신의 진로가 결정될 전망 ◇ 시내전화 요금 조정, 단말기보조금 폐지 등으로 수익성 개선 - 시내전화요금 조정은 한국통신 수익성에 기여 - 상반기까지는 단말기보조금 폐지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 ◇ 투자전략 - 상반기에는 SK텔레콤, 한통프리텔, 하반기에는 한국통신 비중 확대
2001.01.11 I 박호식 기자
  • 퀄컴 국내 IMT사업 참여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0일)
  • 다음은 10일자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삼성SDI : 2001~2003년 EPS를 6.0%, 7.6%, 3.2% 상향조정 - 원/달러 환율 추정치 조정을 반영하여 2001~2003년 EPS를 14,572원, 17,249원, 19,719원으로 상향조정함. - 원화약세의 주요 수혜업체(원/달러 환율 1% 절하시 EPS가 3% 증가)인 것에 비해 EPS 추정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CRT 판매량과 평균 판매가격 추정치 하향조정에 기인함. CRT 수요둔화는 금년 1/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2/4분기부터는 PC 수요증가에 힘입어 점차 회복될 전망. 2001년까지 STN-LCD의 공급부족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며, 칼라 STN-LCD로의 전환에 따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됨. - 1)일본업체들의 급속한 산업 이탈로 이르면 2002년에 CRT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2)CRT 산업 통폐합이 가속화되면서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3)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3G 이동통신기술과 디지털방송으로 전환에 따른 주요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BUY 유지. - 현재 2002년 P/E 3.1배, FV/EBITDA 2.0배로 지난 5년간 각각 최저치 평균대비 55.9%, 49.7% 할인된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2001년 1/4분기까지 CRT 매출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동사 주식에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됨. [뉴스코멘트] *재정수지 급속하게 악화되기 시작 재경부에 따르면, 11월중 재정수지가 5.4조원의 적자를 기록하여 누적 재정수지는 전월의 19.1조원(GDP대비 3.7%)에서 13.8조원(GDP대비 2.6%)로 감소하였음. 11월중 재정적자는 경기둔화를 반영하여 재정수입이 전년대비 16% 감소한 반면 재정지출은 전년대비 21%나 증가하였기 때문. 금년 경기둔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임을 고려할 때 금년 중 재정수입은 소폭이나마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 반면 정부는 경기부양 차원에서 재정지출을 연간증가율 6% 선에서 더 이상 낮추기 어려울 것임. 당사는 2001년 재정적자는 정부 목표인 GDP대비 0.2% 혹은 1조원을 훨씬 넘는 GDP대비 1.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퀄컴, 국내 동기식 IMT-2000사업 참여 언론에 의하면, 퀄컴이 국내 동기식 IMT-2000 컨소시엄에 수동적 주주로 참여할 의사를 표명함. LG그룹이 현재의 동기식 IMT-2000 사업권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퀄컴은 하나로통신 컨소시엄에 투자할 것으로 보여 하나로통신 컨소시엄이 동기식 사업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이 경우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 모두에게 부정적임. 기존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이 전무한 하나로통신이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틈새시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함. 또한 LG텔레콤이 통신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할 경우 valuation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어 LG텔레콤에도 부정적임. *SK텔레콤, 파워콤 지분 참여 및 IMT-2000 서비스 상용화 연기 여부 - 동사는 파워콤 매각을 위한 지분 참여의사에는 변함이 없으나 적정 입찰가격과 컨소시엄이 조성되지 않는 한 이번 2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는 동사의 기호에 맞지않는 조건이 제시될 경우 2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동사가 입찰에 참여할 경우 1차 입찰가격인 주당32,000원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에 지분을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는 동사에게는 긍정적임. - 최근 동사 표 사장이 기존 IMT-2000 서비스 개시 일정을 준수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원론적인 이야기일 뿐 아직 이 사안에 관해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가 IS-95C 네트워크 구축에 상당한 지출을 하고있는 것을 감안할 때 경쟁업체인 한국통신이 IMT-2000 서비스 상용화 시기를 연기하는데도 불구하고 IMT-2000 관련 설비투자를 굳이 서두를 이유는 없는 것으로 사료됨. 동사가 서비스를 연기하기로 결정할 경우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SK글로벌은 SK텔레콤 지분을 매각할 것인가? - 언론에 따르면, SK글로벌은 SK텔레콤 지분 매각을 전담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동사가 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 7%를 2001년 1/4분기에 NTT Docomo에 매각할 계획이며, SK(주)도 유사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는 SK글로벌과 SK(주)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 한편, SK글로벌과 SK(주)는 1월말까지 상호보유 지분을 해소해야 됨. SK(주)가 자사 구조를 지주회사 구조로 전환중임에 따라, SK글로벌은 SK(주) 주식을 다른 SK그룹 계열사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음. 현재 SK글로벌의 SK(주) 보유 지분율은 12%이고, SK(주)의 SK글로벌 보유 지분율은 39%임. *OB맥주, 카스맥주 흡수합병: 하이트 및 두산에 영향 미미할 듯 전일 OB맥주가 오는 3월, 카스맥주를 공식적으로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함. 동 합병은 장기적으로 OB맥주의 비용구조를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으나 하이트 맥주(Mkt Perf) 및 두산(Mkt Perf)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OB맥주가 카스의 10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양사가 이미 운영상의 협조를 해왔었기 때문. *율촌화학, 농심의 식물성 용기 컵라면 출시 계획에 따른 수혜가 기대됨 - 언론에 따르면, 농심이 금년 상반기중 식물성 용기를 사용한 컵라면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함. 동사는 2000년 동 식물성 용기의 개발에 성공하여 농심에 공급하기 위한 테스트를 받는 한편, 상업생산을 위한 제조라인의 구축을 진행해왔음. 동 제품이 금년 상반기부터 공급개시될 경우 2001년 약 100억원, 2002년 이후 연간 250~300억원으로 공급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농심의 컵라면을 전부 식물성 용기로 대체할 경우 연간 수요량은 약 350~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식품포장용으로서의 식물성 용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동 부문은 동사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 현재 당사의 이익전망에는 2001년 65억원, 2002년 120억원의 동 매출액이 반영되어 있으며 향후 상세한 매출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반영시킬 예정. 투자의견 BUY 유지. *LG전선, 히팅시스템사업부 매각: 구조조정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지난 5일 전선부문의 히팅시스템사업부를 미국 타이코그룹의 레이켐 HTS사에 매각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LG전선 히팅시스템 사업부의 매각금액은 700만달러로 순자산 및 영업권이 포함되었으며 매각이익은 약 50억원이라고 함. 이와 같은 매각은 동사가 지난 8월에 발표한 구조조정계획과 일치하는 것으로서 이미 이익전망에 반영되어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기업방문 ] *대웅제약, 3/4분기 매출액 5% 감소, 누적치 당사 예상치 소폭 상회 - 3/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5% 감소한 457억원을 기록,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함. 누적치로는 1,353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하였으며 회사측은 이번 회계년도에 1,6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작년에도 3/4분기까지의 누적치가 1,249억원인데 비해 연간치는 1,386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숨어있던 부실을 많이 상계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됨. -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채권이 870억원 수준에서 정체 내지는 소폭 감소하고 있고, 부채비율도 전년도 79%에서 54%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의료개혁에 따른 외부환경 변화에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매출이 업계 선두권인 동아제약의 4,000억원대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1,600억원에 불과하고 EGF외에 임상단계에 돌입한 신상품이 없는 점이 주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 [금일 Spot ] *다산인터네트 : 투자의견 BUY 유지 1) 4/4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1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 기존 2001, 2002 예상 EPS와 투자의견을 유지. 2) 국내업체 최초로 중대형 라우터와 중형 라우터 매출에 성공: 기술력 입증. 3) 군 정보화 프로젝트 수주로 2001년 출발: 한통 사이버드림타운사업 입찰도 가능성 높은 상태. *디지틀조선 :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1) 2000년 회계연도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크게 하회. 2) 국내경기 침체에 따라 광고시장의 성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1~2002년 매출액을 하향조정함. 3)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로 인한 유동성 압박 가능성은 사라짐. *초고속인터넷서비스 1)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신규 가입자수는 2000년 365만명이 증가, 총 390만명에 달했음. 2001년 시장규모는 2조3,400억원대로 확대될 전망. 2) 당사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업체중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선정. 3) ADSL 장비가격 인하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옥션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삼성SDI :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1.10 I 김세형 기자
  • 풍산등 미팅자료(1월9일)-신영증권
  • 다음은 신영증권의 1월9일자 미팅자료입니다. ◇풍산; PER 2.9배 수준으로 투자유망 추천사유 : 풍산(05810)은 국내 최대의 동가공업체로 최근 3년간 부가가치가 높은 리드프레임용 동판 및 ACR튜브,소전 등의 매출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으며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음. 작년 하반기 이후 동사의 주가는 6,000원선을 바닥으로 강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다가 최근 거래가 늘어나면서 상승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음. 동사의 2000년 경상이익은 원화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100억원의 발생으로 당초 예상(약 1,100억원 수준)보다 다소 줄어든 1,073억원(2000년 추정 EPS 2,300원)으로 현재 PER이 2.9배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어 지나친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적정주가 수준은 지난 8월 3일자 분석리포트에서 제시한대로 최소 10,000원선으로 판단되며, 올해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2000년 수준의 영업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최소 8000원대 이상의 주가 상승이 예상됨. ◇IMT-2000 서비스 연기가능성,무선통신 장비업체에 대한 의견 최근 들어 정통부,한국통신 등이 국산 장비 출시 지연을 이유로 IMT-2000 서비스를 연기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무선통신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임. 그러나 상용 서비스는 연기하더라도 시범서비스를 위한 망 구축은 올해 중에 있을 예정이며 한통 6천억원,SKT 4천500억원을 초기망에 투자할 계획. 또한 올해는 IS-95C 전국망 투자도 가시화될 예정인데 동 부문을 고려할 경우 전체 장비 시장 규모는 2000년 (1조7천억원 상당, 순수 장비)보다 70% 이상 증가한 3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코스닥에 등록된 RF시스템 장비 업체들의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디지털 파트는 외국산을 쓰더라도 유지/보수가 필수적인 RF파트는 국산 업체들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결론적으로 관련 RF파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에이스테크,KMW,단암전자통신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유지함. ◇한전; 파워콤 지분매각 연기 예상과 투자의견 SK텔레콤(17670)이 파워콤에 대한 추가 인수 의사가 없음을 밝힘. 현재 가장 유력한 매수사였던 SK텔레콤의 인수 가능성이 없어 파워콤 지분 매각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임.현재로서 매수자가 시장 우위를 보이고 있어 저가 매수를 위한 의도적인 발언으로 볼수도 있으나, 매도자인 한전도 저가 매도에 따른 부담이 있어 파워콤의 지분 매각은 어려울 것 같음. 중요한 것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에 있어 자산매각으로 인한 특별이익에 의한 투자는 장기적이어야 한다는 것임.올해 한국전력의 투자 포인트는 발전자회사의 분할 매각 방식에 있으며, 보다 장기적인 것은 전력산업의 시장가격기능의 정립에 있음. 캘리포니아 전력사태의 원인은 경기성장과 기온변화에 따른 전력 수요증가에 대한 적절한 발전설비 및 송배전 투자 부족과 시장가격 결정구조의 미비에서 연유된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 전력산업에 있어 반면교사의 의미가 있다고 판단됨. ◇메디슨 구조조정의 추이 신년들어 지속적 상승세인 가운데 연 3일 상한가 기록. 메디슨(18360)은 최초로 전년대비 축소된 매출 목표를 설정하는 등 현금흐름 위주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데 동사 구조조정의 핵심인 오스트리아 법인 크라이츠테크(65%지분보유)사의 투자유가증권 매각이 관심사임. 현재 매각 추진 중인 크라이츠테크 사 주식 약 400만주의 시가는 약 950억원 선으로 추산되어 2,800원의 주당 경상이익 증가 요인임.최근 상승세는 인수합병의 가능성 및 상기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진행의 구체화와 함께 나타날 조정시기의 매수가 바람직하며 현단계에서는 중립 의견을 견지함.
2001.01.09 I 박병우 기자
  • LG전자 단말기,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인증 획득
  •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장착 휴대폰(모델명:LG-P610B)이 블루투스 규격 및 품질인증 기구인 SIG 산하 BQB(Bluetooth Qualification Body)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 규격인 블루투스 인증을 획득한 것은 LG가 처음이다. SIG는 에릭슨, 노키아, 모토로라,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9개의 세계적인 정보통신 관련 업체들이 창설한 블루투스 규격 및 품질인증 기구로 SIG의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블루투스 제품으로 공식 인정되지 않는다. 특히 이번 LG전자의 인증획득은 기존에 있었던 칩세트나 모듈(Module) 타입의 부품 등에 대한 인증이 아니라, 단말기 완제품에 대한 인증이며 이 분야에 대한 인증은 LG가 세계 최초다. 이번에 인증 받은 휴대폰은 144Kbps급 IS-95C용 PCS폰으로 10m 내에서 1Mbps의 근거리 무선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며, 무선 이어마이크를 통해 통화는 물론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과의 연동을 통해 전자상거래, 인터넷, 오디오 및 비디오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구현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휴대폰, PDA, 노트북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전자제품에 라인을 연결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데이터를 1Mbps의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 신기술로 올해부터 관련 제품 출시가 본격화 되면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는 근거리 무선데이터 전송기술에 관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게 됐으며, 블루투스 휴대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에 인증 받은 LG-P610B를 1/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수출용 블루투스 휴대폰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2001.01.09 I 이의철 기자
  • 에이스테크, 올해 실적 대폭 호전..매수-굿모닝증권
  • 9일 굿모닝증권은 에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RF부품 분야에서 스웨덴 에릭슨사와 SPA 체결, GSM용 단말기 내장형 안테나 출시, 중국 현지공장 완공 등으로 향후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가격대에서 매수를 추천했다. 에이스테크(32930)놀로지는 RF부품의 경우 40%, 기지국용 안테나 50%, 단말기용 안테나 30~3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는 6.7배로 다른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에이스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은 11.8%늘어난 1001억원에 이르지만 영업이익이 정체된 가운데 순이익은 전년의 204억원보다 대폭 줄어든 70억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올해는 IS-95C 투자에 따른 수요증가, 에릭슨에 FDU 본격 납품, GSM용 단말기 내장형 안테나 출시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 50%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GSM용 단말기 내장형 안테나의 경우 전세계에서 5개사 만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 제품보다 고가여서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중국 GMM과 합작으로 현지공장을 설립, 에릭슨 중국법인에 전량 공급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1.01.09 I 문병언 기자
  • 016-018, 컨텐츠 통합-국내 최대규모 "매직n" 탄생
  • 한국통신프리텔과 엠닷컴이 합병을 앞두고 무선인터넷 컨텐츠를 통합, 가입자 500만명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무선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개설한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7일 양사의 무선인터넷 사이트를 통합한 새로운 무선인터넷 브랜드 "magicⓝ(매직엔,www.magicn.co.kr)"을 출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magicⓝ(www.magicn.co.kr)"은 양사가 제공중인 기존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퍼스넷"과 "m018.com"을 통합, 우수 인터넷 컨텐츠와 커뮤니티 사이트만 모아 새로 선보이는 무선인터넷 브랜드다. "magicⓝ" 이라는 이름은 첨단 이동통신망이 제공하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생활을 의미하는 ‘매직(magic)’과 네트워크, 새로움, N세대 등의 뜻을 담고 있는 ‘엔(ⓝ)’이 결합된 것으로, ‘빠르고(Fast), 쉽고(Easy), 즐거운(Fun) 무선인터넷 세상’을 지향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사의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magicⓝ’ 사이트는 데스크톱 컴퓨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만 480만명(016: 310만, 018: 170만), 웹브라우저가 장착된 휴대폰을 통해 이용하는 가입자는 300만명(016: 190만, 108: 110만)에 이르는 대형 무선인터넷 포털사이트로 자리잡게 됐다. 신규사이트 가입에 동의할 경우 기존 양사 포털사이트 가입자는 동일한 ID와 비밀번호로 신규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나, 서로 겹치는 ID를 가진 가입자는 기존서비스가 폐지되는3월말까지 새로운 ID를 부여 받아야 한다. 새로 선보이는 "magicⓝ" 사이트는 크게 6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우선, ▲메일/메시지(Talk Mail, 카운트다운, 그룹통보, 메시지뱅크, 휴대폰명함,문자나라, 매일매거진, 알리미) ▲ 마이박스(그림나라, 소리나라, 주소록, 일정관리, M-Photo) ▲ 커뮤니티(채팅, 동호회, 미팅, 게시판, 폰페이지, M-Ting) ▲정보생활(증권, 금융, 경매, 예약예매서비스, 가격비교, 공연문화, 온라인교육, 데이트, 위치정보, 지하철) 등 기존에 강점이었던 무선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Game(노리아행성, 디바인에어, M-Game, 오락실, 게임방) ▲엔터테인먼트(Mobile Casting, My Studio, 뮤직비디오, 라디오, M-net, TV-CF, Internet Drama)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신규컨텐츠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복합 멀티미디어 사이트로 재편했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은 이와함께 모바일포토(M-Photo), 모바일미팅(M-ting), 모바일방송(Mobile Casting) 등 기존 포털사이트에서 볼 수 없었던 유무선 기능이 결합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무선게임포털과 같은 신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향후 cdma2000-1x (IS-95C)와 IMT-2000으로 이어지는 인프라 발전에 맞춰,빠르고(Fast), 쉽고(Easy), 재미있는(Fun)’ 유무선포털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사는 올해 무선인터넷 ▲브랜드파워/가입자수 1위 ▲매출 1위 ▲최다/최고의 컨텐츠 제공 등의 핵심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무선인터넷 분야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1위 이동통신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2001.01.07 I 이경탑 기자
  • 상반기 이동전화 한통프리텔/엠닷컴 독무대-동원경제硏
  • 동원경제연구소는 올 상반기 이동전화시장에서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경쟁업체의 영업악화를 틈타 점유율을 높여가는 독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종인 선임연구원은 6일 "시장점유율 높여가는 한통프리텔(32390), 한통엠닷컴"이란 보고서에서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오는 6월까지 시장점유율을 50% 이하로 낮춰야 하고 LG텔레콤이 IMT-2000사업자 선정에 실패해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31.8%에서 올 6월 36.1%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선임연구원은 또 "양사는 이미 기지국 공동사용과 고속 무선인터넷(IS-95C) 투자비 분담등으로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고 주가가 과매도 상태로 저평가돼 있어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가입자당 기업가치는 각각 126만원, 83만원으로 SK텔레콤의 51.2%, 33.7%에 불과해 시장점유율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합병 무산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으나 이미 대량거래로 대기매물이 크게 감소했고 향후 합병을 재추진할 계획이어서 합병무산이 더이상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비동기방식 IMT-2000사업권을 획득해 해외 통신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급진전되고 있어 지분매각시 한국통신그룹에 3조9000억원의 자금이 유입,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IS-95C에 대한 투자비가 8000억~1조원(LG텔레콤 2300억원)에 달해 경쟁사에 비해 자금부담이 크다는 점은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양 선임은 한통프리텔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02.4% 증가한 3553억원으로 예상돼 EV/EBITDA는 13.2배에서 7.3배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통엠닷컴은 순이익이 782억원으로 추정했다.
2001.01.06 I 박호식 기자
  • 亞 증시,랠리 지속을 위한 필요조건 구비-SG증권
  • SG증권이 이번 아시아 주가 상승은 약세장속의 랠리가 아니라고 평가했다.SG는 5일자 아시아 투자전략 자료에서 아시아 증시 랠리가 지속될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이 구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G는 우선 당초 예상보다 쇠약해지고 있는 경기로 인해 이달말 미국의 25bp 추가금리인하가 나타나고 이는 영국,호주에 이어 유로랜드까지 금리인하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미국등 세계 경기 안정장치자들이 경제성장과 기업수익 결정요인을 지키지 위한 행동에 돌입한 점을 꼽았다. 즉,SG는 위험욕구(=주식매수)를 증대시키는 국제적인 금리인하와 경기연착륙을 담보해주는 글로벌 경기안정장치자들의 행위들이 현재의 아시아 랠리를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G는 글로벌 경기안정장치들로 미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무역가중기준 달러화 약세 ▲추위에도 불구 상대적 유가안정세 ▲자극적인 재정정책 ▲미국의 신용스프레드 축소에 힘입은 유동성 완화기미 등을 꼽았다. 따라서 SG는 지금의 아시아 증시 상승세를 약세장 랠리가 아니라고 진단했다.(this rally is not a bear market rally) SG는 이같은 시나리오대로 이뤄질 경우 위험욕구 개선이 위험프리미엄을 줄여주며 주식의 가치승수나 주가수익비율(PER)를 높여줄 것이며 달러화의 상대적 약세시 아시아 각국의 통화정책 여지가 확보되는 잇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아시아 각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여 내수를 진작시킬 수 있으며 내수는 IT업종을 제외한 아시아기업 수익의 중요 결정변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SG증권은 아직까지 정보통신(IT)에 대해서는 신중한 투자의견을 갖고 있으며 이는 대형 기술구매자들의 IT 예산 축소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추가 축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아시아 기술주들의 추가 하향 압력이 나타날 것이므로 여전히 금리민감주 또는 수익예측성과 배당을 갖춘(예:한국의 담배공사) 종목등에 촛점을 맞추어여 한다고 조언했다.
2001.01.05 I 박병우 기자
  • 진념 재경장관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원문)
  • Korea’s Approach to Corporate Restructuring It is now a consensus view that the main cause of the Korean financial crisis of 1997 was a lack of market discipline and the malfunctioning of the market system rather than macroeconomic imbalances. Thus, the Korean government’s role in establishing a well-functioning market system is imperative, not only for a quick turnaround of the Korean economy but also for convincing, sustainable growth. Once such a system is solidly put into place, the government can then take a backseat and let market forces prevail. Its role at this mature stage should be limited to that of surveillance and ensuring that market discipline is upheld without any exceptions. In the initial stages of restructuring, however, prompt, speedy restructuring becomes a distant reality in the absence of government’s active role. Korea’s corporate restructuring has been proceeding exactly along this path. It is true that the rapid recovery of the past two years, which earned Korea praise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led to a false sense of complacency. Political support for many tough initial reform measures has weakened. However, Korea has not yet lost its flexibility, its ability to learn quickly and its readiness to implement reforms. In fact, the government has become more serious about structural reforms in the financial, corporate and public sectors, especially since August. It has provided a new impetus to reform efforts, witnessed, for example, by putting Daewoo Motor into court receivership, accelerating the privatization process of public enterprises such as Korea Electric Power Corp. and by consolidating the commercial banking system through financial holding companies as well as mergers. While the concerns of foreign investors are understandable, I would like to clarify that Korea’s corporate restructuring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e past attempts to improve the business sector, particularly with regard to the chaebols. The lessons of Daewoo group suggest that no chaebol is too big to fail. This principle was confirmed again when creditor banks firmly refused new loan requests from the construction firms Woobang and Dong-Ah. Recognizing an investor concern that Korea is reluctant to cut loose its “zombie” companies, creditor banks have recently disclosed a list of 52 non-viable companies that need to be placed under court receivership or liquidation programs. This is an important achievement toward establishing a market system in which market forces monitor the viability of companies and weed out non-viable companies in an efficient manner. If the government in the past directly intervened in the fate of the companies, it is now empowering financial institutions to take on the role of monitoring the financial health of their borrowers and taking appropriate measures to ensure their soundness. This can further be facilitated by the presence of a continuous exit system, in which non-viable companies are removed from the market in an expeditious manner. For example, as of the end of 1999 the Korean government has made financial institutions adopt a more rigorous asset-classification standard called “Forward Looking Criteria.” With the FLC system in place, Korean banks now have a clear concept of loss-cut and are actually taking actions since their potential losses are already reflected in their books. Sufficient accumulation of the loss provisioning induces lenders to be more aggressive in taking actions toward non-viable borrowers. The deregulation of mergers and acquisitions is another example. Hostile M&A have already been legalized. Even leveraged buy-out schemes will be allowed from this year. M&A procedures will be further streamlined, in line with international norms. I cannot leave out the importance of strengthened corporate governance in the process of Korea’s corporate restructuring. The Korean government has made it mandatory for listed companies with large assets to appoint half of their board of directors from outside the company. It also obligated those firms to set up an independent audit committee. With these measures fully implemented, Korea should be able to fast-forward the transition to a market-driven economy. The obligation by law and regulation is inevitable in order to move toward clear, clean management, which in turn will speed up the changes in business practices and the mindset of management. I would like to assure investors looking to Korea that the Korean corporate sector, including the chaebol system, is being reshaped for the better. Among the 30 largest chaebol groups in 1997, only 16 remain today as a result of sweeping restructuring. The emergence of a liquidity crisis at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which has not been able to get financial support from other affiliates of the Hyundai Group, is another clear reflection of Korea’s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he company’s liquidity trouble would not have surfaced under the old system, which formed big business groups to shield their troubles with cross-debt guarantees and intra-group transactions, both of which are now banned. Of course, corporate restructuring presents many challenging tasks ahead. The recent financial market instability indicates that market mechanisms are still weak. Investor confidence has also suffered from recent developments, mainly because of the economic slowdown and resurgence of labor union activities. Again, I would like to assure that the Korean labor movement of today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ose of yesterday. Gone are the militant, sometimes violent movements of yesterday. The current labor strife is void of violence or any disturbance to public order. The labor unions seem to be aware that only through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structural reforms will there be more jobs tomorrow. A case in point is Daewoo Motor, which was once one of Korea’s more militant unions, but which has recently agreed to staff reductions as asked by creditor banks. It should also be noted that the social environment surrounding the Korean labor market has improved significantly over the past three years. The social safety net has been dramatically expanded, and job replacement and training programs, which were non-existent in pre-crisis Korea, exist today. As for the recent slowdown, no economy is immune to business cycles. We all know that double-digit economic growth is generally not sustainable. Therefore the recent slowdown itself can be understood as the normal cyclical rebalance and adjustment to the tune of a global economic slowdown. Fortunately so, the recent economic slowdown, financial instability and unfavorable external environment all work to renew Korea’s reform drive. The Korean government fully recognizes that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the ongoing restructuring is the only means for Korea to lay a basis for sustainable growth. This is why the government has announced a “Second Round Restructuring Plan” with a target date. It is intended to give a clear signal to market participants about the government’s policy priorities. However, it should not be interpreted as a final date of completion of the restructuring process. Successful restructuring in the United Kingdom and the United States has shown that the process is lengthy and oftentimes painstaking. The Korean government will not waiver from its goal of establishing a well-functioning market-driven system and providing a transparent and internationally compatible business environment. These objectives are clearly reflected in the new year’s basic policy directives: inducing a market-friendly financial and corporate reforms; developing new opportunities for economic growth and capitalizing on the digital economy; strengthening the social safety net and pursuing balanced growth across regions within Korea; and improving the market sentiments. I remain fairly confident that Korea’s economic situation will improve in response to the deepening and acceleration of these initiatives. And the government has the clear vision and will to put them into action.
2001.01.05 I 안근모 기자
  • IMT상용화 연기 가능성..한통/SKT에 긍정적-대우증권
  • 5일 대우증권은 국내 이동전화 시장에서 IMT-2000 서비스의 상용화가 오는 2003년 하반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만약 통신사업자들의 희망대로 당초 예정보다 1년이상 늦춰질 경우 한국통신, SK텔레콤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용화의 연기는 기존 이동전화 사업에서의 투자 회수기간 연장되고 향후 IMT-2000 투자시 네트워크 투자 및 단말기 구매비용의 절감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또 IMT-2000의 조기 투자는 현재 시점에서 리스크가 크다고 밝혔다. IMT-2000 은 사업 초기 3~4년간 전국적인 네트워크망 구축에 사업자당 2조~3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이 소요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단말기 및 컨텐츠 등의 부재로 시장형성이 불투명한 상태이고 기존 2세대 통신시장도 데이터 전송속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그만큼 사업자 입장에서는 투자 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이동전화 3사가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IS95C(또는 CDMA2000-1X)서비스도 고가의 단말기, 다양한 단말기 모델의 부재와 미흡한 컨텐츠로 인해 시장형성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IMT-2000 상용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IS95C 서비스는 초당 최고 데이터 전송속도가 144Kbps로 IMT-2000의 전단계 서비스로 SK텔레콤의 경우 올해말까지 전국망 구축에 1조원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이와 함께 일본의 경우 NTT도코모가 세계 최초로 올 5월에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지만 유럽 국가들도 2002년 초로 예정된 서비스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01.01.05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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